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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4일 제2회 부산고등어축제

    부산 서구는 대형선망수협, 부산공동어시장 등의 후원으로 24일 송도해수욕장 일대에서 ‘제2회 부산고등어축제’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서구가 지정한 대표 수산물인 ‘국민생선’ 고등어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 고등어 요리경연대회 및 고등어 맨손으로 잡기, 고등어 깜짝 세일, 고등어 먹을거리 장터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 “인천대교 지역경제에 큰 효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전망

    국내에서 가장 긴 다리인 인천대교(송도국제도시~영종도)가 19일 개통되면서 인천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인천대교 개통으로 송도국제도시와 영종지구 등 경제자유구역 개발과 외자유치 확대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내년부터 2단계 사업을 앞둔 인천경제자유구역으로는 큰 원군을 만난 셈이다.인천대교 개통으로 송도국제도시에서 인천공항까지의 주행거리가 47㎞에서 27㎞로 단축되면서 통행시간이 15분가량 소요, 인천공항고속도로를 이용할 경우보다 40분이나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이산화탄소 등 오염물질 감소에 따라 연간 대기오염 처리비용 39억원도 절감된다. 통행료는 승용차 기준 5500원.이러한 교통여건은 송도국제도시의 국제비즈니스, 정보기술(IT)·생명공학기술(BT) 등 첨단산업 및 영종지구의 물류·관광·레저 기능과 연계돼 경제자유구역 개발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특히 인천대교가 제2·3경인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등과 연결됨으로써 인천은 물론 수도권 물류환경에 기여해 연간 4731억원의 물류비용 절감이 예상되고 있다.이와 함께 인천대교의 건축미와 자연조건을 살려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금문교나 호주 시드니의 하버브리지를 능가하는 세계적 관광명소로 만들어 외자유치 촉매제로 활용한다는 계획도 추진되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인천대교는 송도와 영종지구 개발을 촉진하는 핵심 기반시설이어서 앞으로 경제자유구역 개발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영종·청라·김포 1만3000가구 분양대전

    영종·청라·김포 1만3000가구 분양대전

    수도권 서북부권 아파트 분양시장이 달아올랐다. 이달 하순에만 인천 영종하늘도시와 청라지구, 김포 한강신도시에서 1만 2883가구가 분양된다.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 강화로 자금이 신규 분양시장으로 몰리기는 하지만 공급물량이 많고, 실수요자와 투자자의 동향을 감지하기가 쉽지 않아 업체마다 사활을 걸고 분양에 나서고 있다. 주택업계에서는 이번 수도권 서부지역 분양의 성공 여부가 앞으로 신규 분양시장의 장세를 가늠할 ‘바로미터’로 보고 분양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영종·청라지구는 모두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며 내년 2월11일 이전 계약 시 5년간 양도소득세 면제, 전매제한기간 축소(85㎡ 초과 1년, 85㎡ 이하 3년)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영종하늘도시 8851가구 동시분양 영종 하늘도시에서는 6개사가 8851가구를 내놓는다. 올해 공급된 단일지구 가운데 가장 많다. 분양가는 3.3㎡당 900만~1000만원. 송도신도시 평균 분양가 1260만원, 청라지구 1085만~1095만원보다 200만원 이상 낮게 책정됐다. 인천 경제자유구역 3개 지구 가운데 서울에서 가장 멀기 때문이다. 한라건설을 제외한 나머지 5개사가 2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3일까지 청약을 받고, 한라건설은 23일 견본주택을 열고 27일부터 30일까지 청약을 받는다. 현대건설은 1628가구를 분양한다. 81~83㎡로 공항철도 운서역에서 가깝다. 기둥을 최소화한 ‘무량판’ 공법을 도입, 내부 구조변경이 쉽고 거주자 인식 자동 현관문 개폐시스템과 황사까지도 걸러내는 공기정화시스템을 도입했다. 동보주택건설은 585가구를 분양한다. 84㎡짜리며 바다 조망권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게 설계했다. 신명건설은 1002가구를 내놓는다. 56~57㎡ 소형으로 인천대교와 서해, 송산생태공원 전망이 가능하다. 중심상업지구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우미건설은 A30블록 1287가구와 A38블록 1680가구 등 2967가구를 선보인다. A30블록은 84㎡, A38블록은 48~59㎡로 실내수영장과 어린이용 물놀이공원, 입주민 공용 최상층 펜트하우스, 스카이라운지 등을 도입했다. 한라건설이 공급하는 1365가구는 101~208㎡로 꾸몄다. 영종지구 동시분양 물량 중 유일한 중대형 단지이다. 단지 북쪽에 35만㎡ 근린공원이 조성될 예정이고 단지 안에 축구장 5개 면적의 녹지가 조성된다. 한양은 1304가구를 분양한다. 공항 관련시설 근무자들의 임대수요를 겨냥, 59㎡ 소형으로 구성했다. 근린공원과 상업시설이 바로 붙어 있다. ●청라지구 3개 업체 2559가구 동시에 3개 업체가 참여하는 청라지구 2차 동시분양에는 2559가구가 나온다. 대부분 100~125㎡ 중대형이다. 분양가는 3.3㎡당 1100만원 이하로 책정될 전망이며 16일 인천 용현동 인하대 앞에 견본주택을 열었다. 제일건설은 1071가구를 공급한다. 하반기 청라지구 분양단지 중 규모가 가장 크다. 101~134㎡ 중대형 위주로 단지에 수영장과 유아용 풀장, 사우나 등 특화시설을 도입했다. 조망권을 최대한 살린 3면 개방형 설계와 전 가구 남향배치, 축구장 5배 규모의 녹지를 갖췄다. 동문건설도 734가구를 분양한다. 114.4~125.1㎡로 국제업무타운과 테마형 레저타운, 학교부지에 인접해 있다. 반도건설은 754가구를 분양한다. 101~121㎡ 중대형으로 축구장 2배 크기의 중앙광장과 800m 조깅코스, 1층 전용 테라스 설계, 3면 개방형 구조로 설계했다. ●김포 한강신도시 1473가구 공급 한강신도시에서는 이달 말 한양이 1473가구를 분양한다. 71~84㎡짜리 중소형이다. 한양 수자인1차는 야구장 크기의 중앙공원과 단지 내 공원 등이 들어선다. 전체 부지의 56%가량이 녹지 공간이다. 모든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했다. 6가지에 이르는 내부 평면 설계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분양가는 3.3㎡당 970만원 선이다. 김성곤 윤설영기자 sunggone@seoul.co.kr
  • [기로에 선 세종시] “자문기구 충청인 중심으로… 외국투자 유치도”

    [기로에 선 세종시] “자문기구 충청인 중심으로… 외국투자 유치도”

    세종시 문제 해결의 ‘총대’는 결국 정운찬 국무총리와 총리실이 메게 됐다. 정 총리는 일요일인 18일 오전에 교회를 다녀온 뒤 삼청동 공관에서 세종시와 관련한 각종 보고를 청취했다. 총리실도 세종시 문제 해결을 통해 현 정부 들어 위축됐던 입지를 다시 강화하겠다는 목표 아래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총리실은 세종시 문제 해결 방안을 논의할 자문기구의 구성 준비에 들어갔다. 세종시 자문기구에는 정치인, 지방자치단체, 시민단체, 학자, 기업인 등 다양한 인사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자문기구는 충청 출신 인사 중심으로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세종시 문제가 국가 전체의 현안이기는 하지만, 충청 지역의 이해관계가 가장 크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총리실은 또 자문기구가 만들어지면 이를 행정적으로 지원할 부서도 총리실 안에 설치할 계획이다. 현재 총리실 내의 세종시 정책 조정 및 결정 라인은 정운찬 총리-권태신 국무총리실장-박영준 국무차장-육동한 국정운영실장-신종은 농수산국토정책관이다. 따라서 자문기구 지원 부서는 농수산국토정책관실이 중심이 될 가능성이 크다. 총리실이 모색할 대안의 핵심은 ‘행정복합도시보다 충청인들을 더 만족시킬 만한 도시’라고 할 수 있다. 아직 총리실의 안이 구체화되고 있지는 않지만, 청와대와 한나라당을 포함한 여권 전체의 기류는 ‘행정’이라는 개념을 포기하는 쪽으로 갈 것으로 관측된다. 그렇다면 그 대안으로 어떤 도시를 만들어 나갈 것이냐가 해결책의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복합기업도시, 과학도시, 교육도시, 다목적 도시, 녹색도시 등 갖가지 아이디어가 ‘백화제방’ 식으로 표출됐다. 총리실 관계자는 “아이디어는 이미 너무 많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정 총리가 지난 16일 참석했던 백소회(충청 지역 출신 인사들의 모임)에서도 여러 가지 ‘기가 막힌 해결책’들이 총리에게 제시됐다고 한다. 그러나 문제는 현실성이다. 정 총리가 취임 뒤 첫 기자간담회에서 밝힌 ‘송도 모델’에 대해서는 큰 의미를 둘 필요는 없다고 관계자는 말했다. 다만 어떤 성격의 도시로 결정되든 송도와 마찬가지로 대규모 외국자본의 투자 유치도 모색한다는 복안은 갖고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총리실은 세종시의 대안을 만들어 가면서 청와대와 한나라당은 물론 민주당, 자유선진당 등 야당과도 충분히 협의한다는 계획이다. 총리실 내에서는 특히 총리실 중심으로 마련한 대안을 정치적 상황 때문에 청와대나 여당이 ‘뒤엎는’ 상황을 크게 우려하고 있다. 그럴 경우 정 총리는 물론 총리실로서도 위상에 큰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청와대와 한나라당, 그리고 민주당, 자유선진당 등 야당들도 세종시와 관련한 대안을 갖고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총리실은 사실상 취합과 조정의 역할만 하게 될 수 있다는 관측도 있다. 총리실 내에서는 “세종시 문제는 정책 내용이 아니라 홍보의 문제가 될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정부와 정치권이 만들어낼 해결 방안이 충청권에 대한 지원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늘리는 것이기 때문이다. 총리실의 대안이 윤곽을 잡아 가는 시점이 되면, 정 총리가 직접 충청 지역을 순회하면서 설득에 나설 계획이다. 이도운기자 dawn@seoul.co.kr
  • 파키스탄, 탈레반 대규모 소탕작전

    파키스탄, 탈레반 대규모 소탕작전

    파키스탄 정부군이 17일(현지시간) 자국 탈레반 세력인 ‘파키스탄 탈레반운동(TTP)’에 대한 대규모 소탕작전을 단행했다. 파키스탄 정부군은 병력 3만여명을 투입해 이들을 ‘발본색원’하겠다고 자신하고 있지만 성공 여부는 불투명하다. ●파키스탄軍-탈레반의 ‘최대 전쟁’ 친(親)서방 파키스탄 정부는 이라크 전쟁이 시작된 2003년부터 와지리스탄에서 무장세력 소탕작전을 펼쳐왔다. 와지리스탄은 2001년 미국이 아프가니스탄을 침공한 이래 탈레반과 알카에다의 핵심 세력이 이주해온 곳으로, 반(反)서구 테러의 배후기지 노릇을 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작전이 눈길을 끄는 것은 규모 면에서 최대이기 때문. BBC방송은 “정부군이 탈레반 세력의 주요 은거지인 남와지리스탄의 마켄 지역에 대해 세 방향에서 동시에 공세를 취하고 있다.”면서 “3만여명의 병력을 투입, 6년간 진행된 파키스탄 정부군의 공격 가운데 최대 규모”라고 밝혔다. 정부군이 전투기와 야포 등을 동원해 적진을 포격하자 무장세력 측도 로켓포와 방공포 등으로 응수하는 등 첫날부터 양측 간에 치열한 공방이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파키스탄 정부는 18일 성명을 통해 작전이 시작되고 24시간 동안 탈레반 60명과 정부군 6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탈레반은 정부군이 패배했다고 자신하는 등 취재진의 접근이 금지된 가운데 양측의 주장이 엇갈리고 있다. 이번 전쟁의 직접적인 시발점은 지난 8월 파키스탄의 탈레반 지도자 바이툴라 마흐수드가 미군의 공격으로 사망하면서부터다. 이후 후임자 하키물라 마흐수드가 지난 4일 미군과 정부군에 대해 ‘피의 복수’를 선포하고 산발적 테러 공격을 퍼붓기 시작했다. 테러로 150여명의 희생자가 발생하자 파키스탄 정부는 탈레반 세력에 대한 ‘발본색원’을 선언, 작전을 개시했다. 하지만 정부군의 작전이 녹록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파키스탄 정부는 그동안 이 지역에서 수차례 소탕작전을 펼쳤다. 이후 2000여명의 전사자를 내면서 평화협정이라는 ‘모래성’을 쌓았다 부수기를 반복했다. ●험난한 지형에 정부군 속수무책 정부군이 이렇듯 약세를 면치 못했던 것은 와지리스탄의 험난한 지형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무장세력이 험난한 산악도로를 통해 게릴라전을 펴게 되면 정부군은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경우가 많았다. BBC는 “공격이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와지리스탄 지역의 도로가 모두 차단됐고 군수 물자 수송도 쉽지 않다.”고 전했다. 또 탈레반 세력이 이 지역 주민들에게 폭넓게 지지를 받고 있는 것도 문제다. 현지 최대 부족인 마흐수드 부족이 정부군과 평화협정을 맺은 바 있지만 실제로 협정을 지지하는 부족원은 소수다. 2대 부족인 와지르 부족도 표면적으로 중립이지만 상당수가 무장세력에게 우호적이라 정부군의 어려움은 크다. AFP통신은 파키스탄 전문가인 라히물라 유사프자이의 말을 인용, “와지리스탄에서의 전쟁은 간단하지 않다. 스와트 밸리와는 차원이 다를 것”이라면서 “설령 정부군이 전투에서 승리한다 해도 부족민들과 신뢰를 구축하는 것도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靑 “세종시 최종안 이르면 이달 결론”

    靑 “세종시 최종안 이르면 이달 결론”

    이명박 대통령은 16일 “인천대교는 대한민국을 더욱 아름답고 푸르게 할 것”이라며 “하늘길과 바닷길, 육지길을 사통팔달로 연결해 ‘더 큰 대한민국’으로 안내하는 다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영종도에서 열린 인천대교 개통식에 참석해 “인천대교가 우리 국민의 땀과 노력에 또 하나의 밝은 희망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인천은 국제 비즈니스의 중심도시, 국제교역의 거점도시, 문화와 생태가 어우러진 문화도시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천대교가 개통됨에 따라 연간 4800억원의 물류비가 절감되고 소나무 500만그루를 심는 오염물질 저감효과가 예상된다. 송도·영종도·인천경제자유구역의 경제 활성화 및 인천국제공항의 동북아 물류 중심 공항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도 기대된다. 한편 청와대는 세종시 수정 논란과 관련, 정운찬 국무총리가 먼저 대안을 제시하고 이에 대한 국민 여론을 살핀 뒤 최종 입장을 정리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원안 수정을 포함한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본격적인 검토작업에 나섰으며 최대한 이른 시간 안에 최종 방안을 확정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백지상태에서 여론을 수렴하는 게 아니라 총리가 (먼저) 복안을 내놓을 것”이라며 “그 복안에 대해 여론이 형성되면 대통령이나 청와대 또는 정부가 입장을 밝힐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총리실이 중심이 돼 충분히 의견을 수렴한 뒤 때가 되면 우리 입장을 정리해서 밝히겠다.”며 “뒤에 숨어서 하거나 어영부영 시간을 때우려는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당·정·청이 고심하는 핵심 대목은 어떻게 하면 충청도민에게 가장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안을 만들 것이냐 하는 것”이라며 “총리실에서 의견 수렴 작업에 나설 것이므로 그림의 윤곽이 나오고 최종 결정이 내려지면 우리가 공개적으로 투명하게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최종 입장을 밝힐 시기에 대해서는 “이런저런 구상과 복안은 있지만 연내에 하느니 마느니를 얘기하는 것은 이르다.”며 “가급적 빨리하겠다는 것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청와대는 이 같은 인식을 바탕으로 국무총리실 산하에 설치될 ‘세종시 자문회의’를 중심으로 다양한 시나리오를 검토한 뒤 여론수렴 작업을 거쳐 이르면 이달 내로 결론을 낼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공항 44개 시외버스노선 23일부터 인천대교 경유

    인천국제공항과 전국 각지를 연결하는 44개 시외버스 노선이 오는 23일부터 인천대교와 경제자유구역인 송도국제도시를 경유하게 된다. 16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들 시외버스 노선은 인천공항을 출발, 인천대교를 통과한 뒤 송도국제도시를 거쳐 각각 목적지로 향하게 된다. 19일 개통 예정인 인천대교를 이용하면 인천공항에서 송도국제도시까지 15분 만에 도착한 뒤 인근에 있는 제2경인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등을 탈 수 있다. 때문에 그동안 인천공항고속도로 영종대교를 이용해온 이들 시외버스가 인천대교를 거칠 경우 운행시간이 지금보다 40분가량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대교를 건너는 시외버스 노선은 부산, 광주, 울산 등 대도시는 물론 이천, 제천, 충주, 강릉, 덕소, 남양주, 여주, 경기 광주, 청주, 안성, 안동, 동탄, 성남, 안산, 춘천, 삼척, 원주, 태백, 청주, 단양, 창원, 군산, 아산, 태안, 천안, 목포, 동광양, 경산, 포항 등 전국 30여개 도시와 연결된다. 한편 23일부터 인천시내버스 303번 노선이 신설돼 십정동∼동암역∼인천시청∼문학경기장∼동막역∼송도컨벤시아∼인천대교∼인천공항 구간을 11∼13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희망UP 현장을 가다] (20)19일 개통 인천대교

    [희망UP 현장을 가다] (20)19일 개통 인천대교

    국내 최장, 세계에서 7번째로 긴(21.38㎞) 인천대교가 19일 0시 자동차 통행을 시작한다. 인천대교는 짙은 안개에 조수간만의 차가 심한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첨단공법을 적용, 4년4개월만에 공사를 마쳤다. 국내 교량 건설 기술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넘어 세계 토목 전문가들의 칭찬도 이어지고 있다. 한국 토목 기술의 희망을 심어준 현장이다. 삼성물산건설부문 인천대교 현장소장 김화수 상무는 “첨단공법 개발과 공사 노하우를 충분히 쌓아 아무리 어려운 토목공사라도 거뜬히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공기 단축은 고도의 기술력과 발상의 전환 때문에 가능했다. 공기를 단축하기 위해 설계와 시공을 동시에 진행하는 패스트 트랙 방식을 적용했다. 문제는 길이 50m, 무게 1350t짜리 콘크리트 교량 상판을 얼마나 빨리 만들 수 있느냐였다. 삼성건설은 현장에 아예 상판 생산 공장을 지어 이틀에 한 개꼴로 생산했다. 상판 하나를 생산하는 데 기존 공법으로는 28일이 걸리지만 시루떡을 찌는 원리로 콘크리트에 증기를 쏘아 단 12시간만에 양생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찾아낸 것이다. 별도 공장을 짓는 비용이 들긴 했지만 워낙 많은 상판이 필요했기 때문에 외부에서 상판을 만들어 옮겨오는 것보다 공기를 단축하고 공사비를 줄이면서 품질도 확보할 수 있었다. 상판 설치에는 철도공사에 적용하던 FSLM공법을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바다 한가운데서 상판을 들어올려야 하는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3000t급 바지선에 상판을 실어 바퀴가 250개 달린 차로 운반한 뒤 제 자리에 앉히는 공법을 적용했다. 이 공법은 현재 특허 출원 중이다. 상판 지탱력을 강화하기 위해 내부에 엄지손가락 굵기의 강선을 심었다. 상판에 가로·세로로 강선을 넣은 것은 세계 최초로 시도됐다. 트레이드 마크가 될 사장교 주탑(238.5m) 건설에는 삼성건설이 아랍에미리트연합 버즈두바이에 적용한 ‘층당 3일 공법’을 그대로 썼다. 콘크리트를 타설할 때 쓰는 거푸집을 1개층 공사가 끝나면 저절로 다음층으로 올라가게 하는 공법이다. 이 공법을 적용하면 거푸집을 뜯어 다시 설치하지 않아도 돼 30분 만에 거푸집을 설치하는 효과를 얻는다. 바닷속에 기초 말뚝을 박는 공사 또한 난공사였다. 조수간만의 차가 최고 9.5m, 조류 속도는 1.68m/s에 이르는 데다 안개도 심해 물때를 맞춰 공사를 하는 것이 가장 어려웠다. 하지만 다른 현장과 달리 물막이 공사를 하지 않고 곧바로 지름 3m의 대형강철관 24개를 바다에 심었다. 여기에 콘크리트를 부으면 바닷물이 저절로 흘러나오는 공법을 개발했다. 인천항을 드나드는 선박 운항에 지장을 주지 않으면서 공기도 단축하는 효과를 얻었다. 강철관은 갯벌층을 지나 지하 60m까지 박혀 있다. 말뚝의 지지력은 세계 최고기록인 2만 9000t을 견뎌낸다. 인천대교 개통으로 인천공항~송도신도시 운행 시간은 20분으로 단축된다. 통행료는 승용차 기준으로 편도 5500원이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사장교부분 1480m 이음매 없어

    첨단공법과 아름다움의 집합체인 인천대교에는 많은 비밀이 숨어 있다. 사장교를 지탱하는 케이블은 208개로 가장 굵은 케이블엔 7㎜짜리 선 301가닥이 들어있다. 케이블을 감싸는 피복에는 골프공처럼 딤플이 파져 있다. 빗물이 잠시 고였다가 떨어지도록 고안된 장치다. 빗물이 케이블을 타고 흐르면서 케이블을 떨리게 하는 현상을 막기 위한 것이다. 케이블은 염분, 온도, 태양광선, 비, 바람 등을 고려해 100년을 견딜 수 있게 만들어졌다. 인천대교는 완만한 곡선을 그리지만 사장교 부분 1480m는 직선이다. 곡선으로 만들면 대형 선박이 부딪힐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선박이 부딪혀도 교각은 충격을 받지 않도록 말뚝형 범퍼 44개를 설치했다. 또 사장교는 상판의 중간에 이음매가 없는 통짜구조다. 따라서 자동차로 사장교를 지날 때는 덜컹거리는 이음매 없이 부드럽게 주행할 수 있다. 인천대교는 2005년 영국 건설 전문지가 ‘경이로운 10대 건설 프로젝트’에 뽑았을 만큼 미적으로도 주목받았다. 사장교 주탑간 거리는 800m로 세계에서 5번째로 길다. 송도방향 옥련동에 있는 길이 230m의 V자형 강사장교는 보는 각도에 따라서 다른 모습을 연출한다. 케이블 주탑부분에 계절별로 녹색, 주황색, 황금색, 파랑색 등의 조명이 설치되 아름다운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두꺼비는 어디 가라고…

    전국 최대 두꺼비 산란지로 알려진 대구 수성구 망월지가 존폐 위기에 놓였다. 망월지 내 사유지의 땅 주인 25명이 최근 망월지 관리기관인 수성구청에 농업용 저수지 용도폐기 신청을 했기 때문이다. 1만 8414㎡의 망월지는 85%가 사유지이고, 나머지 15%는 국유지다. 대구녹색연합은 13일 “주민의 신청이 받아들여지면 망월지가 매립돼 두꺼비 산란지가 사라지고, 주변 생태계도 심각한 영향을 받는다.”고 밝혔다. 망월지는 2007년 봄 인근 욱수골에서 겨울잠을 깬 두꺼비 수만마리가 산란해 부화한 새끼두꺼비 200만~300만마리가 서식지로 이동하는 장관이 연출돼 전국적인 관심을 끌었다. 이후 망월지는 평일에 4000여명, 주말에 2만명 이상의 시민이 이용하는 생태학습장으로 이용되고 있다. 녹색연합은 “훼손된 생태계를 복구·복원하려면 막대한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대구시와 수성구청은 지주들과 협의해 시민이 납득할 수 있는 결정을 내리기 바란다.”며 “망월지가 전국 최대의 두꺼비 산란지라는 의미 외에도 다양한 생물의 서식처로서 생태적으로 중요할 뿐 아니라 도심 내 습지공간으로 보존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 단체는 또 “충북 청주에서는 100억원을 들여 두꺼비생태공원을 조성하고, 서울시의 경우 시조례로 두꺼비 서식지인 우면산 일대를 두꺼비보호구역으로 지정해 시민 휴식처 등으로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녹색연합 관계자는 “지구온난화로 전 세계에서 개체수가 3분의1이나 격감한 양서류를 보존하고 국내 중요 생태자원인 두꺼비 산란지를 유지해 생태적 가치와 습지공간 공공성을 확보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지주 김성영(66)씨는 “망월지에는 올해 새끼 두꺼비가 거의 보이지 않는 등 두꺼비 산란지로서의 역할이 끝났다.”면서 “망월지를 메워 밭으로 사용하는 계획을 대구시와 수성구청이 들어주지 않는다면 소송도 불사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수성구청 관계자는 “망월지를 농업용 저수지로 존속시킬 필요가 있는지를 검토한 뒤 대구시와 협의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두꺼비는 환경부가 포획금지 야생동물로 지정, 보호하고 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병원·학교… 인프라 없는 국제도시

    병원·학교… 인프라 없는 국제도시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국제도시인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명암(明暗)이 엇갈리고 있다. 지난 2003년 8월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발판삼아 동북아 거점도시로 부각하고 있다는 찬사가 있는 반면, 인프라가 부족해 ‘외화내빈’이라는 지적이 동시에 나온다. 해외 인사들은 언젠가부터 우리나라에 입국했다가 한번쯤 들러야 할 곳으로 송도를 지목하기 시작했다. 아랍에미리트연합 하면 두바이가 떠오르듯이 ‘한국=송도국제도시’라는 등식이 성립되고 있다는 것이다. ●외국투자자·경제계 인사 방문 잇따라 세계 각국의 주한 대사들이 우리나라에 부임한 뒤 가장 먼저 가보고 싶어 하는 곳도 이곳이다. 올해 들어서만 미국, 노르웨이, 이스라엘, 쿠웨이트, 인도네시아, 스위스, 튀니지, 페루 등의 대사가 송도를 찾았다. 외국 투자자 및 경제계 인사들의 방문은 일일이 열거할 수 없을 정도다. 최근에는 도리스 로이트하르트 스위스 부통령 겸 경제부장관이 이끄는 방문단이 송도국제도시 개발현장을 돌아봤다. 이 같은 현상은 송도의 상징성 때문이다. 33개의 글로벌 기업들이 송도에 입주, 정보기술(IT)·생명기술(BT)·나노기술(NT)·문화기술(CT) 등 첨단기술과 지식기반산업을 연구·생산하고 있어 문명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해외 언론들도 송도를 한국경제의 신(新) 성장동력으로 집중 조명하고 있다. 국제도시답게 국제기구도 잇따라 들어서고 있다. 2006년 유엔 산하기구인 정보통신기술아시아태평양훈련원(APCICT)이 입주한 데 이어 지난 8월에는 유엔 국제재해경감전략(ISDR) 동북아사무소와 유엔 방재연구원이 문을 열었다. 인천시는 10여개의 국제기구를 추가로 유치할 방침이다. 하지만 정작 외국인을 위한 인프라가 크게 부족해 ‘절름발이’ 국제도시라는 지적을 면치 못하고 있다. 송도국제도시 내 국제업무단지 개발 프로젝트를 위해 송도에 온 외국인들은 일상생활에서 불만을 토로한다. 숙소인 아파트를 비롯해 안내문 대부분이 한국어로만 돼 있는 데다 슈퍼마켓, 음식점 등 어디를 가도 언어가 통하지 않는다. 인천시가 송도국제도시를 영어를 상용화하는 ‘영어도시’로 선언했지만 말 그대로 선언에 그치고 있다. 필수시설인 병원조차 없어 몸이 아플 때는 인천 도심이나 서울에 있는 병원을 찾아야 한다. 미국인 브라운(27·건축설계)은 “위급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를 떠올리면 송도에 오래 머물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고 말했다. 외국인 자녀 교육을 담당할 송도국제학교는 올 상반기 준공됐지만 외국인 학생과 내국인 학생 비율을 맞추지 못해 개교가 내년으로 미뤄졌다. ●편의시설은 미국식 호프집이 유일 이뿐만이 아니다. 외국인 편의시설도 거의 없어 국제도시라는 구호를 무색하게 하고 있다. 송도에는 현재 외국인 1000여명이 거주하고 있지만 이들을 위한 편의시설은 최근 문을 연 미국식 호프집이 유일하다. 외국인 전용 음식점, 문화·체육시설, 레저시설 등은 전무한 실정이다. 인하대 변병설(행정학) 교수는 “국제도시는 하드웨어 못지않게 소프트웨어도 중요하다.”면서 “균형 있는 국제도시 조성을 위해서는 외국인 복지 및 생활환경시설을 확보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우리의 앞선 장애인정책 아·태지역 개도국에 전파”

    “우리의 앞선 장애인정책 아·태지역 개도국에 전파”

    “한국의 앞선 장애인 정책을 제대로 접목시켜야죠.” 행정안전부 산하 한국정보화진흥원(원장 김성태)이 13일 인천 송도에서 아·태지역 개도국의 정보통신·장애인 정책담당자를 대상으로 한국의 ‘장애인 접근성 정책’ 전파에 나섰다.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와 함께 15일까지 ‘장애인 ICT 접근성 국제 워크숍’ 등의 개별행사를 진행한다. 캄보디아·중국·태국·베트남 등 11개국의 국가공무원 19명과 정보통신기술(ICT) 국제전문가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ICT 국제전문가인 강영우 전 백악관 정책차관보는 기조 연설에서 ‘장애인에게 ICT 접근성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한국의 정부, 장애인단체, 보조기기업체, 한국MS의 관계자 등 22명도 참석했다. 행사 기간 중 이들에게는 우리나라와 선진국의 관련 법·제도, 정책 등을 소개한다. 아울러 국내 정보통신 보조기기 업체들의 제품 시연회도 갖는다. 박성일 행안부 정보화기획관은 축사에서 “한국정부가 그동안 추진한 장애인의 ICT 접근성 정책 및 사업의 성과가 UNESCAP을 통해 아태지역 국가에 보급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행사의 의의를 밝혔다. 한편 15일에는 개도국의 정책수립에 도움이 될 ‘장애인 ICT 접근성 정책권고(안)’도 발표한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송도 홍보사이트 동해가 일본해?

    송도 홍보사이트 동해가 일본해?

    인천 송도 국제도시 홍보사이트(www.songdo.com)에 2개월여 동안 동해의 영문 표기가 ‘Sea of Japan’(일본해)으로 표기된 사실이 확인됐다. 또 황해를 의미하는 ‘Yellow Sea’는 빠져 있고 동중국해(East China Sea)만 표시돼 있었다. 이 사이트에서 ‘왜 송도인가’라는 항목을 클릭하면 한국을 소개하는 배경 지도에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해 놓았다. 사이트는 개설된 지 2년이 넘었고 사이트를 마지막으로 손 본 시점은 지난 8월 중순쯤으로 알려졌다. 적어도 2개월여 동안 잘못된 표기가 버젓이 방치돼 있었던 셈이다. 본지가 12일 확인작업에 들어가자 사이트 관리업체는 이날 오전까지 일본해로 표시돼 있었던 것을 ‘East Sea’로 고쳐 놓았다. 이에 대해 인천시 관계자는 “문제가 된 사이트는 인천시와 관계없는 일반 기업에서 운영한다.”고 선을 그었다. ‘송도닷컴’을 운영하는 곳은 송도 국제도시 개발을 맡고 있는 미국의 부동산 개발업체 ‘게일인터내셔널’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홈페이지 제작을 미국 본사가 미국의 한 외주업체에 의뢰했기 때문에 이같은 오류가 발생한 것 같다.”면서 “사이트를 미국에서 만들어 우리는 홍보 내용(텍스트)에만 집중해 지금까지 잘못을 몰랐다. 이날 오후 임시로 ‘East Sea’로 수정했고 미국 본사에서 지도 전체를 바꿀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계 유력언론 등에 동해와 독도 광고를 수차례 게재한 서경덕 성신여대 객원교수는 “외국의 경우많은 지도에 ‘일본해’라고 표기돼 있는 만큼 국내에서는 이 같은 잘못이 반복돼서는 안 되며 전문가를 확충하는 등 세계 지도에 대한 검증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전국플러스] 인천대교 개통 기념 마라톤대회

    국내에서 가장 긴 다리인 인천대교(송도국제도시~영종도) 개통을 기념하는 국제마라톤대회가 오는 11일 인천에서 열린다. 인천시와 대한육상경기연맹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송도 대우자동차판매 부지를 출발, 인천대교를 종주한 뒤 다시 영종도에서 출발점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된다. ‘엘리트’ 부문 경기에는 해외 선수 27명과 국내 선수 50명 등 모두 77명이 참가한다. 참가 선수 중에서는 레이몬드 킵코에치 등 2시간6분대 기록을 보유한 케냐 선수 3명이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 마라톤 동호인들이 참가하는 ‘마스터스’ 부문은 2만 7500여명이 참가해 풀코스, 하프코스, 10㎞ 등 3개 종목으로 치러진다.
  • 백우현 LG전자 CTO 美 ‘방송계 자이언트상’ 받아

    LG전자는 4일 최고기술책임자(CT O)인 백우현 사장이 최근 미국방송도서관이 선정하는 ‘올해의 방송계 자이언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미국방송도서관은 방송 발전에 힘쓴 엔지니어와 방송인, 언론인, 기업가 등을 선정해 이 상을 수여하고 있다. 디지털 비디오 압축기술 ‘디지사이퍼(Digicipher)’를 개발한 백 사장은 미국의 디지털 방송 전환 과정에 기술적으로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했다. 백 사장은 “1990년에 개발한 세계 첫 디지털방송 시스템이 1996년 미국 표준으로 채택됐다.”면서 “올해 아날로그방송이 종료되면서 성공적으로 디지털 방송으로 이어진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마돈나-레이디가가, 방송도중 란제리 난투극?

    마돈나-레이디가가, 방송도중 란제리 난투극?

    세계적인 팝의 여왕 마돈나와 레이디 가가가 방송 중 난투극을 벌여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영국 언론 더 선에 따르면 지난 3일 미국 NBC의 버라이어티쇼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Saturday Night Live)에 동반 출연한 마돈나와 가가는 란제리룩을 입은 채 방송중 난투극을 벌였다.그러나 이는 사전에 꾸민 상황극으로 춤을 추며 ‘포커페이스’를 부르던 가가에게 마돈나가 라이벌 의식을 느낀 나머지 가가의 머리채를 잡고 몸싸움으로 번지는 퍼포먼스였다.당시 상황은 가가가 “당신보다 내가 더 죽여주지?” 라며 마돈나의 신경을 자극했고 마돈나는 가가의 이름을 비꼬며 “가가? 무슨 이름이 꼭 아기들 먹는 음식 같다!”라고 맞받아치며 난투극이 연출된 것.한편 마돈나는 최근 다른 토크쇼에도 출연, 남자 친구 헤수스 루즈와 결혼이 임박했다는 루머에 대해 “결혼하느니 기차에 깔려죽겠다.”며 관련 소문을 일축했다. 사진=The SUN(UK) 캡처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주택업체들 ‘소나기 분양’

    주택업체들 ‘소나기 분양’

    주택업체들이 4·4분기 들어 소나기 분양에 나섰다. 4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이달부터 12월까지 3개월 동안 주택업체들이 내놓을 아파트 물량은 12만여가구에 이른다. 올 들어 9월까지 공급한 물량(12만 3400여가구)과 맞먹는다. 특히 이달에만 대형 주택업체가 3만 7923가구를 분양한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1.4배(2만 2205가구) 늘어난 물량이다. ●이달에만 3만7923가구 분양 아파트 신규 공급이 급증한 것은 주택업체들이 연간 공급 실적 달성에 쫓기는 데다가 신규분양 주택에 주어지는 양도소득세 5년 감면 등의 혜택 시효가 내년 2월11일로 끝나기 때문이다. 수도권 기존 주택에 대해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가 확대되면서 투자 수요가 신규분양으로 옮겨갈 조짐을 보이는 것도 주택업체들이 연말 분양을 서두르는 이유 가운데 하나다. 택지비 금융부담을 견디지 못해 ‘울며겨자먹기’ 식으로 분양에 나서는 업체도 적지 않다. 업체별로는 대우건설이 연말에 8000여가구를 분양한다. 다음달 중 청라지구에서 초고층 아파트 751가구를, 12월에는 송도지구에서 아파트 1739가구·오피스텔 545가구 등 2284가구를 분양한다. 대우건설은 올 들어 7899가구를 일반분양할 계획이었으나 지금까지 1728가구를 분양하는 데 그쳤다. 지금까지 548가구를 분양한 포스코건설은 이달부터 12월까지 무려 477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올 들어 1030가구 분양에 그친 현대건설도 영종하늘도시 1628가구를 포함, 3909가구를 분양한다. 김중겸 사장 취임 이후 수도권에서 실시되는 첫 대규모 분양이어서 성공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분양실적·DTI규제 확대 등 영향 올해 440가구 분양에 그쳤던 삼성물산 건설부문도 연말까지 1457가구를 분양한다. 9월까지 2089가구를 분양한 현대산업개발은 연말까지 3491가구를 분양키로 했다. 올 들어 300가구를 분양한 두산건설은 연말까지 2692가구를 분양한다. 여기에는 경기 고양 탄현역 일대에 건립하는 2300여가구의 주상복합아파트도 포함돼 있다. 상반기 분양을 마친 GS건설은 31가구, 대림산업은 939가구 분양에 그친다. 주택업체 관계자는 “분양가 상한제 등으로 분양을 미뤄왔지만 올해 분양실적이 너무 초라한 데다가 택지 구입비로 인한 금융비용 증가 등으로 분양을 마냥 미룰 수만은 없다.”면서 “하반기 이후 달아오른 청약열기도 분양을 재촉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도시와 산] 군포 수리산

    [도시와 산] 군포 수리산

    경기 군포시 산본신도시를 누가 수리산 자락에 조성했을까. 매우 공평한 결정이라고 여길 만하기 때문이다. 1기 신도시 5곳 가운데 하나인 산본은 분당, 평촌 등 다른 신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집값이 떨어져 주민들의 실망감이 적지 않다. 대신 이곳 주민들은 울창한 숲과 신선한 공기를 뿜어주는 진산을 선물 받았다. 산본신도시를 병풍처럼 감싸 안고 안양과 안산에 걸쳐 있는 수리산은 3개 지역 주민들이 언제든지 오를 수 있는 도심 속 ‘녹색섬’이다. 인근 도시 주민들에게도 인기가 높아 연평균 140만명이 찾는다. 관악산, 청계산과 더불어 한강 남쪽에서 서울을 에워싸고 있는 수리산은 한남정맥의 한줄기로, 평지에서 갑자기 솟아 오른 듯한 산세를 지녔다. 사시사철 숲이 울창하고 아기자기한 바위들이 무수한 굴곡을 이루면서 뻗어 있다. 계곡을 따라 곳곳에 산림욕장이 조성돼 있으며 약수터와 명상의 숲, 개나리 숲, 한마음 놀이터 등 다양한 휴식공간이 자리잡고 있다. 수리산이란 이름은 우선 산본이나 군포시에서 보면 독수리를 닮아서 지어졌다고 한다. 1864년에 편찬된 대동지지를 보면 ‘자못 크고 높은 취암봉(수암봉)이 있는데 독수리 취자를 일컬어 수리(修理)라고 한다.’고 기록돼 있다. 산 중턱에 자리한 신라 시대의 거찰인 수리사에서 이름을 따왔다고도 한다. ●연평균 140만명 찾는 수도권 남부 진산 수리산에는 군포시와 안양시가 선정한 아름다운 8경 가운데 4곳이 있을 정도로 두 지역주민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최고봉인 태을봉(489m)에서는 고려시대부터 산신제가 행해져 마을의 안녕을 기원해 오고 있다. 태을봉을 중심으로 슬기봉(451.5m), 관모봉(426.2m), 수암봉(395m)이 연결돼 있다. 맑은 날 산 정상에 오르면 서해 인천 송도신도시와 수원시가지까지 볼 수 있다. 일출시 산 그림자가 태을(太乙) 형상을 연출해 군포의 제1경으로 꼽힌다. ‘태을’은 도교의 천제(天帝)를 지칭하지만 십간의 하나로 부귀의 근원으로 보기도 했다. 군포시의 제2경인 수리사는 수리산 거룡봉 해발 225m 지점인 속달동에 있다. 신라 진흥왕 때 창건했으며 전성기에는 대웅전 외에도 36동의 건물과 12개의 부속암자가 있는 거찰이었다. 임진왜란과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대부분 전소됐다. 남아있는 건물로는 대웅전을 비롯해 삼성각, 나한전, 요사채 등이 있다. 군포시 속달동 ‘구렁터 당숲’은 음력 10월1일이면 이틀간 동제(洞祭)가 치러지는 전형적인 마을 숲이다. 조선 중기 문신인 정래륜이 조성했으며 100~300년가량 된 고목들이 우거져 2003년 산림청이 주최한 ‘아름다운 숲’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수리산 안양 9동 ‘담배촌’에 조성된 최경환 성지(안양 제5경)는 2000년 순례지로 지정됐다. 최경환(1805~1839년)은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신부가 된 최양업(1821~1861년)의 아버지로 담배촌에 정착해 천주 신앙을 전파하다 1839년 기해박해 당시 순교했다. 전국 각지에서 연간 3만여명의 천주교 신도들이 찾는다. 병목안 석탑(안양 제7경)은 병목처럼 마을 초입이 좁으나 마을에 들어서면 골이 깊고 넓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병목안 삼거리 부근 채석장 자리에 대규모 절개지 사면을 이용해 길이 65m, 넓이 95m의 국내 최대 규모의 인공폭포가 만들어졌다. 수리산은 편리한 교통망 때문에 군포·안양·안산뿐 아니라 인근 수원·과천·의왕 등 수도권 주민들로부터 각광 받고 있다. 전철 산본역, 수리산역, 대야미역, 안양역, 금정역, 명학역 등에서 내려 도보로 20여분 정도면 등산로에 닿는다. 3개 시에 걸쳐 있는 만큼 코스도 다양하다. ▲안양소방서~충혼탑~팔각정~능선삼거리~관모봉~태을봉~슬기봉~용진사~한양8단지 ▲안양 병목안삼거리~능선삼거리~관모동~태을봉 ▲성결대정류장~상록수약수~관모봉~태을봉 ▲안산 수암파출소~수암봉약수~수암봉~335봉~창박골재~병목안삼거리 등으로 크게 나뉜다. 코스별로 1시간30분에서 2시간30분가량 소요된다. ●전철 산본·금정역에서 걸어서 20분 수원 세류초등학교 32회 산악회장 이필현(49·회사원)씨는 “산악회원들과 수리산을 자주 찾는데, 늘어선 봉우리들의 자태가 빼어나고 곳곳에 바위길을 가진 능선이 변화 있게 이어져 도심에 있는 산 가운데 몇 안 되는 명산으로 손색이 없다. ”고 소개했다. 특히 울창한 수림으로 조망이 좋고 정상으로 이어지는 길의 산세가 험하지 않아 어린이가 있는 가족이나 여성들에게 큰 부담이 없다. 산행 초입부터 송림이 울창해 상쾌한 느낌을 준다. 자외선 노출이 우려돼 야외활동을 꺼리는 여성들에게 수리산은 건강도 챙기고 취미생활도 살려주는 건강코스이다. 얼마전 수리산을 처음 다녀온 주부 최경민(48·수원시 영통동)씨는 “모처럼의 산행이어서 힘들지 않을까 겁부터 났으나 관모봉까지 30여분간을 빼곤 별 어려움 없이 산을 탈 수 있었다.”며 “명상의 숲 등 쉴 수 있는 공간도 많아 여성들에겐 안성맞춤인 것 같다.”고 말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수리산 셀프카메라 군포 수리산이 지난 7월16일 경기도 도립공원으로 지정됐다. 1971년 지정된 경기 성남시 남한산성 일대, 2005년 가평군 연인산 일대에 이어 3번째다.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수리산 면적 6.97㎢ 가운데 군포시가 4.3㎢(속달동)로 가장 넓고 안양시 안양동 관내 2.55㎢, 안산시 상록구 수암동 관내 0.12㎢ 등이다. 수리산은 전체 면적 가운데 75%가 도유지, 4%가 국유지, 16%가 사유지로 이뤄져 있다. 경기도는 2006년 10월부터 제3도립공원 대상지를 물색했다. 공모를 통해 신청된 도내 각 지역의 산을 대상으로 타당성 조사를 벌여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수리산을 후보지로 선정했다. 소요산, 청계산, 명성산, 철마산 등 쟁쟁한 경쟁지를 물리친 것은 수리산이 도심에서 접근성이 좋고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잘 운영되고 있었기 때문이다. 도립공원으로 만들자는 지역 주민들의 열기도 한몫했다. 수리산은 자연 생태계 측면에서도 한국 특산종인 변산바람꽃, 맹꽁이, 왕은점표범나비, 고려집게벌레 등 멸종위기 동식물이 다수 서식하고 있다. 박쥐능선(태을봉~슬기봉)과 수리사, 속달동 바람고개 주변은 자연 경관가치가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경기도는 이달부터 도립공원 조성을 위한 설계에 들어간 뒤 내년 상반기부터 2011년 말까지 116억원을 들여 이곳에 주차장과 화장실, 방문자 센터, 등산로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노재영 군포시장은“수리산은 수도권 남부주민들이 많이 찾는 대표적인 도심 녹색공간”이라며 “도비를 지원받아 ‘자연을 지키며 숲을 배우는 공원’이라는 컨셉트에 맞는 도립공원으로 꾸며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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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무총리실 ◇고위공무원 승진 △조세심판원 상임심판관 백종한■국방부 ◇과장 전보 △운영지원과장 김장호△민정협력담당관 송재학■국세청 ◇전보 △전산기획담당관 유재철△정보개발2담당관 이재학△서울청 전산관리과장 김규성■관세청 ◇서기관 승진 △운영지원과 김홍윤△기획재정담당관 한창령△통관기획과 박헌 최양식△심사정책과 김태영△종합심사과 최재관△정보기획과 백현주△교역협력과 손영환△자유무역협정이행팀 류원택△세관운영과장 전인철△심사총괄〃 홍형식△외환조사〃 손성수△외환조사관 김성원△통관지원과장 최제호△수입2〃 안문철△휴대품〃 조규생△감사담당관 이동필△조사관 최금석◇세관운영과장△대구세관 박윤락△부산세관 박병도◇기술서기관 승진△정보기획과 박상철■식품의약품안전청 △운영지원과 오송이전T/F팀장 김성곤△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수입관리과장 김수창△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식품안전관리과장 임성기△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 박종식△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 이상군■서울시 ◇4급 승진 △서울디자인올림픽추진반장 이수연△관광진흥담당관 조원준△행정국 방재기획과장 안무달△자전거교통담당관 이혜경△공공디자인〃 김성보■한국관광공사 △비서실장 신평섭△구미팀장 김홍기■한국토지주택공사 ◇상임이사 보직 부여 [본부장]△보금자리 오두진△녹색도시 박관민△서민주거 이봉형△국토관리 허련△미래전략 박헌석◇부문장△경영지원 배판덕△기술지원 장성주△특별사업단 신경우◇전보△기획조정실장 유환태△경영관리〃 윤여공△사업조정심의〃 이명혁△홍보〃 김재목△법무단장 이현주[처장]△주택계획 김성윤△주택디자인 이용근△주택사업1 김영부△주택사업2 허영준△보금자리계획 김광식△보금자리개발 하진수△영향평가 황의창△녹색도시계획 홍성덕△택지개발 정병희△신도시개발 이승우△신도시사업 김성태△판매보상기획 박종선△도시환경조성 김승구△주택사업3 최광기△주거복지 이지훈△임대공급 정윤희△자산관리 황수업△도시재생사업 이광구△광역재정비사업 송영원△도시재생기술 조희원△토지은행기획 이기호△산업단지 오광석△토지관리 김양수△남북협력 이상후△지역도시개발 김동인△경제자유구역사업 김영식△미래전략사업 조영득△해외사업 김기환△U-city사업 박성환△국토주택정보 한헌△인사 홍성구△재무 박천필△노사협력 명용주△고객지원 이건호△정보지원 배상철△기술총괄 허만택△심사평가 금철수△단지건설관리 김석명△주택건설관리 이건형△세종시기획 유춘재△혁신도시사업 성백륜△연구지원 신현구[본부장]△서울지역 박종천△부산울산지역 이창환△인천지역 박완수△경기지역 조성필△강원지역 김성균△충북지역 하문용 △대전충남지역 성증수△전북지역 김종령△광주전남지역 고재택△대구경북지역 김호경△경남지역 정형균△제주지역 이광희△경기동북부사업 김원근△동탄사업 안재호△판교사업 박찬흥△파주사업 조승면△아산사업 이상형△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1 강명헌△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2 정만구△행정중심복합도시개발 최창열△오산사업 김용율△청라영종사업 조재영△평택사업 이종덕△위례사업 홍석기[단장]△변화관리 김용태△비상계획 홍길대△직할시공추진 유재청◇전보△개성지사장 신종갑△인재개발원장 신재만△감사실장 노승인■한국가스안전공사 △상임이사 금종수■에너지관리공단 △저탄소에너지기반본부장 국자중■우리투자증권 ◇그룹장 △채권영업 김범용△Equity파생 이선규◇부서장△신사업전략 이윤학△해외주식 윤석부■동양종합금융증권 ◇부장 승진△금융센터관저지점 김경수△BA전략팀 김영록△Coverage팀 김인호△투자전략팀 김주형△금융센터강동본부점 박재우△금융센터송도지점 박진욱△금융센터계양구청지점 성홍영△골드센터영업부 송준훈△Coverage팀 신진수△금융센터선릉역지점 안용현△금융센터성북지점 정봉락△금융센터신사지점 최안호△마산지점 한근일△기획팀 한동진◇지점장 승격△골드센터강남점 설재환△금융센터서산지점 조일찬△금융센터관악지점 전진호△울진지점 최종익△김해지점 김광현◇지점장 전보△골드센터영업부 신남석△금융센터안산중앙지점 이동훈△시청프라자지점 배흥재△금융센터홍대지점 김광현△금융센터서광주지점 강인성△금융센터강서본부점 최도운△금융센터광주본부점 조병수△금융센터홍제지점 이배오△금융센터창원지점 서도근△금융센터동북본부점 박현열■한국증권금융 ◇전보 △여신관리부문장 이문훈△자산운용〃 황승규△리스크관리실장 박전규△신탁부문장 김창옥△비서실장 조규범△명동지점장 홍성현△IT관리팀장 이석영△시장지원〃 박영녹△일반영업〃 오정구△수탁실장 박정규△자금기획팀장 조동희■대한생명 ◇지원단장 △둔산 송찬섭△여수 기재완■메리츠화재 ◇임원 △리스크관리본부장 이준근△계리재경〃 황재영△감사팀장 유훈◇부서장△장기보험전략팀장 유석용△영업교육〃 박종호△서울권교육센터〃 김상수■코트라 ◇상임이사 보임 △부사장(경영지원본부장 겸임) 이한철△해외마케팅본부장 곽동운△통상정보〃 오성근△구주지역〃(프랑크푸르트KBC 센터장 겸임) 조병휘
  • 급발진 車판매사 입증책임 첫 판결

    급발진 車판매사 입증책임 첫 판결

    엔진제어장치의 작동 불량으로 차량이 급전진 혹은 급후진하는 급발진 사고가 났을 경우, 차량 결함으로 사고가 발생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명확히 입증하지 못한다면 자동차 판매사가 손해를 배상해줘야 한다는 첫 판결이 나왔다. 이 판결은 급발진 사고의 입증 책임을 소비자 쪽에 지웠던 기존의 판례를 뒤집은 것으로, 자동차 제조사에도 손해배상 책임을 묻는 근거가 될 수 있어 파장이 예상된다. 서울중앙지법 민사83단독 송인권 판사는 30일 급발진 사고로 차량이 파손된 조모(72)씨가 벤츠 승용차 판매사인 한성자동차㈜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한성자동차는 조씨에게 벤츠 승용차 신차 한 대를 인도하라.”고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 조씨는 지난해 7월18일 한성자동차에서 6490만원에 벤츠(E220CDI, 2008년식)를 매입하고 차량등록까지 마쳤다. 그런데 같은 달 26일 지하주차장 출구에서 나와 우회전을 하려는 순간 승용차가 굉음을 내며 앞으로 돌진, 화단벽을 넘어 정면에 있는 빌라 외벽에 충돌해 차량이 파손됐다. 이에 조씨는 ‘매매의 목적물에 하자가 있을 경우 손해배상이나 다른 하자 없는 물건을 청구할 수 있다.’는 민법 조항을 근거로 소송을 제기했다. 재판부는 “하자에 대한 입증책임은 이를 주장하는 매수인에게 있지만, 자동차처럼 고도의 기술이 집약되어 대량생산되는 제품의 경우 일반인으로서는 그 결함으로 인한 손해를 입증할 수 없는 특수성이 있다.”면서 “소비자 쪽에서 사고가 자신의 과실 없이 정상적인 사용 상태에서 일어났다는 점 등을 입증한다면, 반대로 제조업자가 그것이 자동차의 결함이 아니라는 사실을 입증하지 못하는 이상 제조업자가 배상 책임을 지도록 해야 한다.”고 판시했다. 조씨는 벤츠 수입업체인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도 손해배상을 청구했지만, 재판부는 “매매계약의 당사자가 아니다.”라면서 기각했다. 하지만 이번 판결이 한성자동차가 벤츠코리아 쪽에 구상권을 행사할 수 있는 근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법원은 급발진사고에서 차량 결함이 원인이라는 주장 자체를 인정하지 않았고, 특정 안전장치 미장착 등 명확한 문제가 입증됐을 경우에만 예외적으로 제조 및 판매사의 책임을 일부 인정해왔다. 하지만 이번 판결은 소비자의 입증책임을 완화하는 동시에 자동차 판매회사에 100% 배상 책임을 물은 것으로, 비전문가인 소비자 쪽에 차량 결함을 입증하라고 요구하던 과거 법원 입장보다 진일보한 것으로 평가된다. 아직 확실한 발생 원인이 규명되지 않은 급발진사고에 있어 차량 결함이 없었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은 결함이 있었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만큼이나 어려운 일이기 때문에 이번 판결이 확정될 경우 자동차업계에는 비상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현재 계류 중인 소송 수백건에 영향을 주는 것은 물론 유사한 소송도 잇따를 전망이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그동안 접수한 급발진 의심 사고를 조사한 결과 특이 사항을 발견하기 어려웠다.”면서 “뒤집어 말하면 앞으로 제조 회사가 운전자의 오작동이나 실수를 과학적인 근거로 입증하는 것이 쉽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많은 시간과 비용 부담이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영표 유지혜 오이석기자 wisep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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