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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문수 지사의 GTX 제동 걸리나

    서울·경기·인천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구축사업에 대한 부정적인 기류가 확산되고 있다. 인천시가 사업에서 발을 빼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데다, 경기도의회가 GTX사업을 재검토하기로 하는 등 분위기가 심상찮다. 6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4월 인천·경기·서울 등 3개 시·도는 광역경제권 발전을 위해 GTX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하기로 협약을 맺었다. 하지만 사업에 적극적이던 안상수 전 시장이 낙선하고 GTX사업에 부정적인 송영길 시장이 취임하자 인천시는 사업 포기 쪽으로 입장을 정리하고 있다. 시의 분석결과, 송도국제도시∼청량리까지 경인축 49.9㎞의 인천노선(GTX ‘C노선’)은 경인전철과 노선이 거의 겹치는 데다, 현 교통시스템이 비교적 양호해 GTX 건설 효과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GTX를 건설할 경우 송도국제도시를 중심으로 한 신도시의 베드타운화 문제, 구도심 소외현상 가속화 등을 우려하고 있다. 이에 따라 당초 협약과 달리 인천은 GTX 구축사업 우선순위에서 밀리거나 아예 제외될 전망이다. 민주당이 장악한 경기도의회는 김문수 경기지사의 최대 공약인 GTX사업에 대한 제동 걸기에 나섰다. 민주당은 최근 정책위원회를 구성하고 ‘GTX 재검토 특위’ 구성을 위한 사전자료 수집 및 분석 작업에 들어갔다. 고영인 민주당 대표의원은 “서울, 인천 등 GTX노선이 지나는 지역의 시의회와도 협의해 공통의견을 이끌어낼 것”이라며 “이를 통해 GTX 재검토 의지를 결집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의회와 인천시의회 역시 민주당 의원이 다수를 점한 상태라 GTX사업에 대한 반대 드라이브가 걸릴 공산이 크다. 이와 함께 GTX노선이 지나는 상당수 지역 단체장들이 GTX사업 재검토를 외치는 민주당 소속이어서 GTX사업의 앞날은 순탄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AS 모나코’ 내한, 박주영 꽃들고 마중

    ‘AS 모나코’ 내한, 박주영 꽃들고 마중

    한국 대표팀 박주영이 한국을 찾는 소속 팀 AS모나코 선수들을 맞이한다. 프로축구 인천유나이티드는 지난 5일 “친선경기를 위해 내한하는 AS모나코 선수들이 10일 오전 11시35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며 “박주영은 동료를 마중하기 위해 직접 공항까지 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모나코 선수단은 인천 송도에 자리한 쉐라톤인천호텔에 여장을 풀며, 기 라콩브 감독(55)과 박주영은 오후 7시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다. 한편, 11일 오후 3시 인천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되는 인천과 모나코의 경기는 KBS 1TV에서 생중계하며 티켓은 옥션티켓(http://ticket.auction.co.kr)에서 판매한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AS 모나코’ 내한, 박주영 꽃들고 마중

    ‘AS 모나코’ 내한, 박주영 꽃들고 마중

    한국 대표팀 박주영이 한국을 찾는 소속 팀 AS모나코 선수들을 맞이한다. 프로축구 인천유나이티드는 지난 5일 “친선경기를 위해 내한하는 AS모나코 선수들이 10일 오전 11시35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며 “박주영은 동료를 마중하기 위해 직접 공항까지 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모나코 선수단은 인천 송도에 자리한 쉐라톤인천호텔에 여장을 풀며, 기 라콩브 감독(55)과 박주영은 오후 7시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다. 한편, 11일 오후 3시 인천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되는 인천과 모나코의 경기는 KBS 1TV에서 생중계하며 티켓은 옥션티켓(http://ticket.auction.co.kr)에서 판매한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인천대교 버스 추락 12명 사망 “안전거리 확보無”

    인천대교 버스 추락 12명 사망 “안전거리 확보無”

    고속버스가 추락해 12명이 숨졌다. 지난 3일 오후 1시 17분쯤 인천 영종도 인천대교 공항방향 영종IC 톨게이트를 500m가량 지난 지점에서 고속버스가 도로 10m 아래로 추락해 12명이 숨지고 12명이 부상 당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경북 포항을 출발해 경주와 인천 송도를 경유해 인천국제공항을 향하던 버스는 편도 3차로 가운데 2차로를 달리다 고장으로 멈춰 선 경차를 피하려다 중심을 잃고 우측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추락했다. 이 사고로 임찬호 씨(43) 등 12명이 숨지고 운전사 정석봉 씨(53) 등 12명이 부상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28인승 우등고속버스에는 26명이 타고 있었으나 2명이 송도에서 하차했다. 사고 피해자는 대부분 외국 출장이나 외국여행자로 알려졌으며 부상자 중에는 미국 시민권자와 몽골 등 외국인도 포함돼 있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버스를 해체하고 운전사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인명피해가 컸던 것은 사고 버스가 안전거리를 확보하지 않은 채 운행을 하다 10미터나 되는 공사 현장 바닥에 떨어졌기 때문”이라며 “어제(3일) 운전기사에 대해 1차 조사를 마쳤고 오늘 사건 관계자들을 불러 현장검증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진 = 소방방재청 중앙 119구조대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지역사업 중단·재검토 잇따라

    지역사업 중단·재검토 잇따라

    민선 5기가 출범하면서 새 단체장들이 당선자 시절 지적한 각종 현안사업들이 잇따라 중단되고 있다. 새 단체장들은 재검토 과정을 거쳐 지속 추진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히고 있지만 대폭 수정하거나 백지화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되면서 이미 공무원들이 손을 놓거나 공사에 참여하고 있는 민간기업들이 사업을 포기한 경우도 있다. 2일 충북도는 이시종 지사의 취임과 함께 정우택 전 지사의 역점사업 가운데 하나인 오송메디컬그린시티 재검토에 착수했다. 도는 다음주까지 담당 공무원과 전문가들로 구성된 사업 타당성 검증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 이 때문에 담당부서는 부지조성 등을 위한 민간자본 유치 활동을 중단했다. 백상진 도 정책보좌관은 “이 사업을 위해 충북도가 체결한 투자유치 협약의 실현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지적돼 재검토하게 됐다.”며 “새로운 대안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송메디컬그린시티 사업은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과 맞물려 미국 우수 대학과 병원을 유치한다는 프로젝트다. 충북도는 이를 위해 미국에 소재한 대학과 병원 등 4곳과 투자MOU를 체결한 상태다. 인천시 현안 사업가운데 하나인 옹진군 굴업도 해양관광단지조성 사업도 중단됐다. 송영길 시장의 재검토 방침에 놀란 CJ그룹도 이미 사업 포기를 선언했다. 인천 계양산 골프장 사업도 사업에 적극 나섰던 롯데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인천시는 송 시장 취임과 함께 사업 추진을 중단했으며, 곧 최종 결정을 발표할 예정이다. 송도국제도시 국제병원과 151층 짜리 인천타워건립, 인천아시안게임 주경기장 신설, 용유·무의관광단지, 인천만조력발전 건설 등도 새로운 시장 취임과 함께 사업 타당성 진단을 기다리고 있다. 대전시는 엑스포과학공원 재창조 사업과 대전도시철도 2호선의 계획을 변경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염홍철 시장이 당선자 시절 언급한 것처럼 엑스포과학공원에서 주상복합 시설을 빼고, 대전도시철도 2호선은 경전철 방식에서 지하철로 건설하는 방안으로 바뀔 가능성이 크다. 경기 의정부시는 공정 70%인 경전철 사업이 신임 시장의 ‘재검토 발언’으로 중단됐다. 안산시 돔구장 건설과 용인시 영어마을 조성 사업, 성남시 위례신도시사업도 신임 시장과 전임자의 견해가 크게 달라 제동이 걸렸다. 한 시민단체 관계자는 “재검토 대상 사업의 결론을 질질 끌 경우 이해당사자간 갈등 등 비싼 사회적 비용만 치를뿐 ‘죽도 밥도 아닌’ 상황을 불러올 수 있다.”며 단체장들의 빠른 결정을 촉구했다. 전국종합·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2010 한국전쟁 60년 화해의 원년] (3·끝) 화해의 물꼬를 트자

    [2010 한국전쟁 60년 화해의 원년] (3·끝) 화해의 물꼬를 트자

    민간인 집단희생 사건의 진실을 규명해 온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가 30일 4년 2개월여 만에 공식 조사활동을 끝마쳤다. 2005년 12월 출범한 진실화해위가 진상규명 신청을 받은 1만 1112건 가운데 민간인 희생사건이 9374건으로 88.9%를 차지했다. 한국전쟁 당시 군경에 의한 국민보도연맹원 학살사건, 빨치산 등 좌익세력에 의한 집단 학살사건, 미군폭격에 의한 피해사건 등을 밝혀냈다. 그러나 피해 구제는 미미하다. 지역별로 민간인 희생자를 위한 합동위령제가 열리고 있을 뿐 유해 발굴이나 국가 배상은 제자리걸음이다. 진실화해위는 ▲민간인 학살 배·보상특별법 제정 ▲유해 발굴과 안장 건의 ▲과거사 연구재단 설립 등 후속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유해 발굴과 안장이 가장 시급하다. 진실화해위가 3년간 전국 13곳에서 유해 1617구와 유품 6020점을 발굴했지만, 이는 전체 매장 추정치 가운데 극소수에 불과하다. 진실화해위가 2007년 매장 추정지 168곳 가운데 발굴 가능한 59곳을 선정했지만 예산과 인력 부족으로 이곳도 다 조사하지 못했다. 수많은 집단 희생자 유해가 전국 곳곳에 방치돼 있는 것이다. 특히 도시개발 등으로 매장 추정지가 갈수록 사라지고 있어 시각을 다투는 상황이다. 유해를 안장할 대책도 마련되지 않았다. 임시적으로 진실화해위가 발굴한 유해는 충북대 내 연구실에, 유족이 발굴한 유해는 컨테이너에 넣고 있다. 진실화해위는 “희생자 유족은 60년 가까이 한을 안고 살아왔는데 유해마저 창고를 전전하고 있다.”며 “유해 안장은 국가의 사과와 더불어 화해·위령사업의 중심과제”라고 설명했다. 전사자 유해는 국립묘지나 국방부장관이 지정한 유해 보관소에 안치된다. 2008년 1월24일 노무현 대통령이 울산 국민보도연맹 사건 유족에게 사과했지만, 보상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도 잇따라 패소했다. 헌법 제29조는 ‘공무원의 직무상 불법행위로 손해를 입은 국민은 국가 등에 정당한 배상을 청구할 수 있다.’고 규정하지만, 정부는 소멸시효를 주장하며 배상책임을 거부하고 있다. 국가의 불법행위에 대한 소멸시효는 사건 발생으로부터 5년, 알게 된 날로부터 3년 이내인데 집단 희생 사건은 60년 전에 일어났다는 이유에서다. 진실화해위는 “유족은 사회적 약자로 국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기는커녕 진상을 밝혀 달라는 민원조차 제기할 수 없었다.”며 “국가의 소멸시효 완성 주장은 국민의 신뢰를 저버리는 일”이라고 비판한다. 이에 소멸시효 배제를 명시한 특별법 제정을 대안으로 제시한다. 민주화운동 보상법이나 태평양전쟁 강제동원지원법 등 국내에도 사례가 있고, 유엔도 ‘희생자 권리원칙’을 채택해 배·보상 원칙과 방식을 상세히 밝히고 있다. 이 같은 후속과제를 이행하려면 ‘과거사연구재단’ 설립이 필수적이다. ▲가해자와 피해자 간의 화해 사례를 축적하고 ▲과거사 연구를 진행해 학술지를 발행하며 ▲유해 발굴 및 유가족 확인사업을 수행하는 역할을 재단이 맡아야 한다. 진실화해위 기본법은 재단 설립을 명시하고 있지만 이명박 정부는 예산확보 등에 전혀 나서지 않고 있다. 진실화해위 상임위원을 맡았던 김동춘 성공회대 교수는 “진실규명은 과거사 정리의 시작 단계”라면서 “배·보상 특별법 등 추가 입법을 통해 화해의 단계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총·담배 권하는 美

    미국 대법원이 28일(현지시간) 총기협회와 담배회사에 유리한 판결을 잇달아 내렸다. 대법원은 시카고시가 28년 동안 유지해온 총기 보유 금지법에 대한 위헌 소송에서 찬성 5, 반대 4로 “총기 보유 금지 규정은 보다 완화해야 한다.”는 결정을 내렸다. 총기 소지는 미국인 개개인의 헌법적 고유 권한으로 연방정부는 물론 주 정부와 지방 정부 모두 통제할 수 없다는 해석이다. 특히 판결은 대법원이 2008년 워싱턴시가 32년간 지속해온 개인의 총기소지 금지법안이 수정헌법 제2조의 정신에 배치된다는 판결에서 나아가 총기 보유 금지 완화를 전국적인 규모로 확대한 것이다. 결국 하루 평균 80여명이 총기 사고로 숨지고, 콜럼바인 고교와 버지니아공대 총기 난사 사건 이후 높아진 개인의 총기 소지 규제 여론과는 달리 대법원은 정반대의 판결을 한 셈이다. 한편 대법원은 이날 담배가 유해하다는 사실을 불법적으로 은폐해 왔다며 대형 담배회사들에 막대한 부당이득을 반환할 것을 청구한 행정부의 소송도 각하했다. 1997년 빌 클린턴 행정부가 거대 담배회사들을 상대로 “담배회사들이 애연가를 속이는 행위로 불법 이득을 챙겼다.”면서 2800억달러(약 340조원)의 불법 이득을 반환하라며 제기한 소송에 대한 본안 심리를 거부한 것이다. 대법원은 각하 결정을 내리면서도 이유에 대한 입장을 내놓지 않았으며, 지난해 ‘라이트’라는 단어를 사용해 순하다는 느낌을 주는 담배광고는 소비자 기만행위로 부정이윤행위 방지법 위반이라고 판시한 연방 항소법원의 판결에 불복한 담배회사들의 상고도 함께 각하했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뜨거운 태양의 계절 바다여 기다려라!

    뜨거운 태양의 계절 바다여 기다려라!

    뜨거운 태양, 푸른 바다…. 전국의 해수욕장들이 최근 잇따라 개장하면서 해변의 유혹이 시작됐다. 29일 울산시 등 전국 지자체에 따르면 울산 일산해수욕장과 충남 대천해수욕장, 전남 명사십리해수욕장 등이 최근 개장한 데 이어 다음달 초까지 전국 주요 해수욕장이 문을 열고 피서객을 맞는다. 해수욕장들은 샤워장, 캠프장 등 편의시설을 단장하고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축제, 물놀이 프로그램을 마련해 놓고 피서객 몰이에 나섰다. 관할 자치단체들도 해마다 되풀이되는 바가지요금을 근절하고 수상 안전사고를 막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는 등 개장 준비를 마쳤다. 다음달 1일에는 부산 해운대·광안리·송도와 인천 을왕리·선녀·실미·하나개, 충남 꽃지·파도리·통개·마검포, 강원 경포대·속초 등이 일제히 문을 연다. 울산 진하해수욕장과 경남 한산·비진도, 경북 관성, 인천 왕산, 충남 만리포, 강원 주문진·낙산 해수욕장 등도 다음달 초까지 모두 문을 연다. 제주도에서는 이호테우해수욕장과 중문색달해수욕장, 서우봉해수욕장 등을 모두 개장하고 손님을 맞고 있다. ●주문진 12m 와이어 놀이기구 설치 등 놀거리 풍성 강릉 경포대에는 번지점프대와 에어매트를 활용한 놀이시설인 ‘아쿠아 에어랜드’, 주문진 해변에는 12m 높이에서 와이어를 타고 길이 419m의 바다 위를 날아서 해변에 도착하는 ‘아라나비’가 설치됐다. 부산 광안리해수욕장에는 제트스키와 수상스키 등 해양레포츠를 즐길 수 있다. 전남 완도 명사십리해수욕장에서는 전통고기잡이 방식인 ‘갓후리 체험’을 즐길 수 있고, 신안 우전해수욕장에서는 요트와 선박 등의 해상퍼레이드가 펼쳐진다. 또 몽산포해수욕장에서는 다음달 중순쯤 ‘제7회 모래조각경연대회’, 무창포해수욕장에선 7월 말~8월 초 ‘신비의 바닷길 축제’, 춘장대해수욕장에선 ‘비치사커대회’(7월3~4일, 24~25일)가 각각 열린다. 울산 일산해수욕장(26일 개장)에서는 지역의 대표축제인 ‘울산 조선해양축제’가 열려 전국적인 관심을 끌었다. ●지자체 바가지요금·안전사고 대책 분주 이와 함께 피서철마다 되풀이되는 바가지요금 시비와 해상 안전사고를 막기 위한 지자체 및 해경의 움직임도 분주하다. 동해해양경찰서는 해변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신속한 인명구조를 위해 동해와 강릉, 삼척지역 67명의 수상레저사업자를 ‘해변 시민 구조대원’으로 위촉했다. 또 경남 거제시는 지난해 귀상어가 나타나 곤욕을 치렀던 학동 몽돌해수욕장에 상어 퇴치기와 비상호각, 안전 재킷 등을 비치해 놓고 있다. 울산 울주군은 진하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의 편의와 쾌적한 휴양환경 조성을 위해 각종 시설물 정비를 완료한 데 이어 점검반을 편성해 바가지요금 등에 대한 단속에 나섰다. 울주군 관계자는 “해마다 이어지는 불법 노점상과 바가지 요금을 없애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면서 “피서객들이 편안하고 쾌적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국종합·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강지원 좋은세상] 사회통합 ‘꼴통’언론들이 나서준다면…

    [강지원 좋은세상] 사회통합 ‘꼴통’언론들이 나서준다면…

    좌파꼴통, 우파꼴통, 그 어떤 꼴통이든, 이 나라엔 꼴통언론들이 너무 많다. 도무지 1개 신문만 보아서는 세상 돌아가는 것을 알 수가 없다. 매일 아침 2개의 신문을 펼쳐 놓으면 실로 기가 막힌다. 어쩌면 이리도 극단적일 수 있을까. 모든 신문이 꼭 같아야 한다는 것은 결코 아니다. 기사의 중요성에 대한 판단은 언론의 고유권한이다. 그리고 신문이 보수성향인지, 진보성향인지도 존중받아야 할 특성이다. 그러나 요즘 신문은 해도해도 너무한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기사는 기사이고 사설은 사설이어야 한다. 그런데 이건 도무지 팩트를 보도하는 기사가 사설인지 기사인지를 헷갈리게 한다. 보도 크기와 배치가 그러하고 기사의 취사선택도 그러하다. 매일같이 수많은 사건사고, 정부발표, 사회단체활동 등등이 발생한다. 그런데 한 신문은 너무나 대문짝만 하게 써서 저게 과연 저렇게 큰일일까 하고 의심케 하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다른 한 신문은 아예 깔아뭉개서 그런 사실이 있었는지조차 까맣게 모르게 한다. 제목들은 더욱 가관이다. 너무나 선동적이고 극단적이다. 이건 ‘삐라’지 신문이 아니다. 굳이 말하자면 ‘삐라신문’이다. 때로는 무슨 ‘지라시’ 광고물 같은 경우도 있다. 기고문 필진도 만날 그 사람이 그 사람이다. 좌파, 우파 갈라서 그 신문에 글쓰는 사람, 오직 ‘그들만의’ 신문일 뿐이다. 표현이 ‘지식깡패’수준인 경우도 적지 아니하다. 방송도 마찬가지다. 왜 역대 정권들이 정권만 잡으면 방송부터 장악하려 했는가. 전(前)정권도, 또 그전 정권도 모두 그러했다. 이는 한 마디로 듣기 싫은 소리 듣기 싫고, 정권의 선전홍보를 위해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여기서 한 가지 주목할 사실이 있다. 역대 정권이 죄다 방송들을 장악했는데도 왜 번번이 정권심판선거에서 실패하고 정권을 빼앗기는 사태까지 발생했느냐는 점이다. 대답은 간단하다. 국민들은 방송이 아무리 편파방송을 해댄다 해도 그것이 편파적이라는 사실까지도 곧잘 알아차린다는 사실 때문이다. 일시적으로는 속을 수 있을지라도 그 신뢰성이 무너진 다음에는 다시는 속지 않는다. 뭐? 그나마 방송마저 장악하지 못했다면 더 나쁜 결과에 직면했을 것이라고? 아니다. 문제는 신뢰성이다. 신뢰가 무너진 방송은 ‘나팔수’ 방송이다. 국민은 그 ‘나팔’ 방송에 대한 반감 때문에 그 의도와는 정반대의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이다. 언론인들에게 묻는다. 여러분은 왜 언론인이 되었는가. 젊은 시절 청운의 꿈을 품고 언론에 투신할 때 어떤 각오로 출발하였는가. 고작 한 정파의 앞잡이 노릇을 하거나 한 이념집단의 선봉장 노릇을 하기 위해 나섰던가. 그렇다면 여러분은 길을 잘못 들어섰다. 그런 이들은 이제라도 차라리 솔직하게 정당간판 밑으로 들어가거나 이념집단 기관지의 편집장으로 전업해야 한다. 그런 변신은 얼마든지 자유로운 일이다. 다만 언론인의 옷을 입고 있는 한, 적어도 그 동안에는 언론의 정도를 걸어야 한다는 것이다. 언론의 생명은 시시비비(是是非非)다. 편파성의 유혹을 극복하고 공정하게 사실보도를 하는 것이다. 별도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사설로 하면 된다. 기사와 편집으로 교묘하게 조작하는 것은 언론을 장난질 수준으로 전락시키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그렇지 않아도 지금 우리 국민은 갈기갈기 찢어져 있다. 산업화도, 민주화도 어느 정도 달성한 시점에서 ‘압축갈등’의 현상이 극에 달하고 있다. 특히 지식인·정치인들은 시도 때도 없이 치고 박고 싸움박질을 하고 있다. 그 최전방에 언론이 있다. 언론이 갈등의 해소가 아니라 갈등의 증폭에 앞장서고 있는 것이다. 이는 정상이 아니다. 언론은 공평한 입장에서 사회통합과 화합에 나서 주어야 한다. 요즘 언론계에서 조금이나마 변화의 모습을 보이기 시작하는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다. 언론부터 견해가 다른 상대를 존중하며 대화와 소통을 시도하는 것이다. 언론이 ‘삐라신문’, ‘나팔수방송’을 벗어나 사회통합에 나서줄 때 언론도 살고 국민도 산다.
  • [인사]

    ■방송통신위원회 ◇일반직 고위공무원 전보 △이용자보호국장 최재유 ■기획재정부 ◇과장급 전보 △정책관리담당관 신민식△서비스경제과장 윤성욱△재정기획〃 양충모 ■특허청 ◇일반직 고위공무원 승진 △기획조정관 변훈석△특허심판원 심판장 김연호△〃 최덕철△국제지식재산연수원장 홍만표◇부이사관 전보△심사품질담당관 고준호△특허심판원 심판관 진명섭◇과장급 전보 <대외협력고객지원국>△고객협력총괄과장 손영식△국제출원〃 나찬희<상표디자인심사국>△상표심사정책과장 박성준△디자인1심사〃 주정규<정보통신심사국>△통신심사과장 조재신<특허심판원>△심판관 김동욱△송무팀장 조영창<국제지식재산연수원>△교육기획과장 이재우 ■재외동포재단 △기획이사 김경근 ■삼일회계법인 ◇승진 △파트너(상무보) 강상호 김종석 김주덕 남동진 민준선 범용균 변영성 서계원 송동기 신현창 이동복 이병구 이승호 임성재 전원엽 정재국 조갑래 조한철 진봉재 진휘철 최시창 최창대 한정섭 홍대성 ■외환은행 ◇개인지점장 △고덕 신익환△과천 김판균△구로공원 송은주△구서동 김동일△금오 정지복△노원동 신기석△노은 유수열△논현동 김강수△도곡역 김용주△동대문 윤성철△동판교(개설준비위원장) 심재환△둔산중앙 윤순섭△마산 장성화△미금역 이동국△반월공단 한우찬△방배동 윤동현△백마 박희정△부곡동 송재영△부평역 고재춘△북울산 이준영△사직동 배규효△삼정동 조현태△서초남 류병준△서초동 최용식△석관동 길영준△선수촌 송인원△송도신도시 정다훈△시흥동 김순천△신도림역 류근형△신림역 전농수△신촌 최용구△압구정WM센터 김대용△양재역 이용하△여의도광장 이정훈△여의도중앙 정중근△영업부 진성오△영업부WM센터 김기용△원주 이상식△은평뉴타운 어훈경△주안 조규형△죽전 변만리△창원대방동 이원직△홍대역 김수현△홍제역 전철희△화곡역 김미애△휘경동 성철기◇기업지점장△가락 류재호△강남외환센터 김창태△강서 이선환△구로디지털단지 정경선△구성 이문선△군산 신정훈△남동공단 강갑모△논현남 김인석△대전 신현세△반포동 김지헌△부산 김종생△서소문 김창한△서초동 이상기△성수역 박정규△시화스틸랜드 주재영△신촌 권원철△신평 서종춘△안산 임현규△양재동 한백규△양재중앙 김경구△연산동 박창우△영업부 김범철△태평로 권순일△퇴계로 강대영△하남공단 김창복△한남동 김동술△호계동 최성찬△기업마케팅(SIM) 서준◇대기업지점장△현대중공업계열담당 김대환△한진계열담당 우기현◇해외지점장△런던 이영식△바레인 김기형△싱가포르 정우영△파리 장정환△브라질 현지법인 파견 이동만◇개인ARM지점장△이순옥 이정재 정흥식◇기업ARM지점장△강규찬 김연천 문승찬
  • 송도 U-City 1단계 운영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지구에 다양한 U-City 서비스를 구축하는 유비쿼터스 시범도시 1단계 사업이 마무리돼 운영에 들어갔다고 24일 밝혔다. 송도지구 11개 공구의 U-City 사업 가운데 정주인구가 가장 많은 2공구(시가지 단지)와 4공구(지식정보단지)에 28억원을 들여 지난해 말부터 이달까지 6개월간 추진해온 유비쿼터스 시범도시 조성사업이 완료됐다. 이로써 국내 최대 규모의 와이파이(Wi-Fi)존을 구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물체의 색깔, 번호, 방향 등을 자동 인식한 후 실시간 영상을 전송하는 차세대 지능형 방범서비스가 구축됐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2010 상반기 히트상품] 포스코건설 ‘더샾’

    [2010 상반기 히트상품] 포스코건설 ‘더샾’

    포스코건설은 아파트에 전력 소모가 적은 기자재를 사용해 에너지효율을 높이고 자체적으로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는 등 최첨단·친환경의 그린아파트 경쟁력을 키워 가고 있다. 인천 송도국제업무단지 내 주거시설인 ‘더샾 퍼스트월드’는 지상 64층의 초고층 주상복합으로 미국 친환경 건축물 인증(LEED)을 진행 중이다. 이 건물은 생활하수를 모아 정화한 뒤 단지 내 조경과 상가 공중화장실에 재활용하는 중수시스템을 적용했다. 지난해 12월 분양한 ‘송도 더샾 그린애비뉴’는 친환경 에너지 기술이 집합된 건물로 한국능률협회인증원의 ‘친환경 건축물 우수등급 예비인증’을 받았다.
  • 스폰서·특권 판치는 시대 ‘막걸리 검사’를 추억하다

    스폰서·특권 판치는 시대 ‘막걸리 검사’를 추억하다

    “비록 패소했지만 꼭 보상을 받아야겠다는 생각은 아니었습니다. 남편과 저희를 안타깝게 여긴 후배 법조인들이 대신 소송을 낸 것이었죠. 저는 남편이 걸었던 길을 너무도 자랑스럽게 여길 뿐입니다.” ‘서민 검사’로 산다는 것은 가족들에게도 쉬운 일이 아니었다. 부(富)를 보장하겠다는 유명 로펌의 제안을 뿌리친 채 후배 검사들을 길러내다 건강 악화로 숨진 고(故) 강영권 전 의정부지검 부장검사. 지하철로 출퇴근하고 막걸리를 즐겨 마시며 문제가 되는 ‘스폰서 검사’와는 전혀 다른 삶을 살았던 그였지만, 숨진 뒤에는 공무상 사망으로 인정받지 못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4부(부장 성지용)는 강 전 검사의 부인 신해영(53)씨가 유족보상금 지급불가 결정을 내린 공무원연금관리공단의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제기한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본연의 업무 충실… 후배검사 귀감 재판부는 “강 전 검사가 대구지검이나 의정부지검에서 수많은 사건을 처리했다고 하지만, 업무량 및 강도가 다른 검사에 비해 지나치게 과중했다고 보이지는 않는다.”고 사유를 설명했다. 또 잦은 지방 발령과 원치 않은 인사로 인해 심한 스트레스를 받았다는 유족들의 주장에 대해서도 “직장 내에서 흔히 발생하는 일인 만큼 감당하기 어려운 스트레스였다고 보기는 힘들다.”고 판시했다. 1981년 제23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강 전 검사는 ‘화려함’과는 거리가 멀었다. 번번이 승진에서 밀려 한직을 떠돌았고, 전주·광주·대구·부산 등 전국을 유랑했다. 검사 생활 25년 동안 19차례나 발령이 났다. 차장검사, 지청장 한번 못했다. 거물급 정치인을 수사해 이름을 날리기보다는 검사 본연의 업무에 충실한 까닭이었다. 동기생들이 검사장으로 승진한 뒤에도 묵묵히 수사 현장에 남아 ‘만년 부장검사’란 별명을 얻었다. 그런 그가 유명해진 것은 ‘완장’을 드러내지 않는 소탈한 삶 때문이었다. 운전면허증을 장롱에 넣어둔 채 지하철로 출퇴근해 ‘지하철 검사’, 막걸리를 즐겨 ‘막걸리 검사’로 불렸다. 특히 유명 로펌의 러브콜을 받았을 때 그는 “벽에 ×칠 할 때까지 검사로 살 것”이라며 단칼에 거절, 젊은 검사들의 존경을 받았다. ●석궁테러 사건때 법조계 자성 촉구 강 전 검사는 2006년 이른바 ‘부장판사 석궁 테러’ 사건 때 오히려 법조계를 비판하는 글을 써 회자됐다. 당시 대부분 법조인은 “사법부 권위가 땅에 떨어졌다.”며 한탄했지만, 강 검사는 “법조계가 사건 당사자에게 상처를 주지 않았는지 자성해야 한다.”는 글을 대검찰청 홈페이지와 자신의 블로그에 올렸다. 강 전 검사가 급서(急逝)한 것은 지난해 3월. 전날도 후배 검사들을 술로 위로한 뒤 귀가했다가 자택에서 갑자기 쓰러졌다.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이틀 뒤 안타깝게 숨지고 말았다. 그때 고작 51세였다. 사인은 ‘간경화’. 강 검사는 숨질 당시 빚만 4억원 넘게 남겼다. 평소 받은 월급을 수사관과 후배 검사들에게 썼던 탓이다. 이번 소송도 빚에 시달리는 유족들을 보다 못해 후배 법조인들이 제기한 것이었다. 부인 신씨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항소여부에 대해 “(강 전 검사의) 후배들이 하는 것이어서 말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 “남편은 검사로 은퇴한 뒤 고향 전남 여수로 내려가 봉사활동을 하고 싶어 했다.”면서 “남편이 돈을 못 벌었다고 해서 원망한 적은 한번도 없다.”고 했다. 강 전 검사는 고시 공부를 하던 중 신씨를 만나 평생을 함께 했다. 강 전 검사는 ‘승진하지 못한 검사’였지만, 후배 검사들은 그를 귀감으로 삼고 있다. 숨진 뒤에는 생전에 그가 썼던 글을 모아 유고집을 출판했다. “어쩜 그는 하늘에서 이번 패소 판결을 내린 판사가 법에 따른 정당한 판단을 했다고 칭찬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한 법조계 관계자의 말이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경제자유구역 외자유치 과대포장”

    인천시장직 인수위원회는 인천경제자유구역에 대한 외국인 투자가 저조해 이를 활성화하기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인수위 위원장을 맡고 있는 민주당 신학용 의원이 국회 예산정책처에 분석을 의뢰해 20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2년부터 2010년 4월까지 신고된 송도, 영종, 청라지구를 포함한 인천경제자유구역에 대한 외국인 투자 금액은 7억 2787만달러다. 인천시가 발표한 67억 3790만달러의 10.8%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외자유치 실적이 실제보다 과대포장됐다고 신 의원은 설명했다. 같은 기간 인천시가 외국기업·기관과 맺은 투자계약은 모두 41건이며 이 가운데 송도지구가 30건으로 가장 많았다. 영종과 청라지구는 각각 7건, 4건에 그쳤다. 청라지구는 2008년 이후에는 신규 계약을 1건도 체결하지 못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외국인 거주자 비율도 낮았다. 지난 4월 현재 인천경제자유구역에 사는 외국인은 모두 1393명으로, 전체 거주자(6만 8768명)의 2%에 그쳤다. 2008년 3월의 3.2%(1735명)보다 오히려 줄었는데, 지난해 10월 인천대교 완공 등으로 외국인 근로자가 감소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신 의원은 “앞으로 인수위 업무보고를 통해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외자유치 실적이 저조한 원인을 분석하고 현실성 있는 대책 마련을 주문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인천 대규모 개발사업 좌초위기

    인천시 대규모 개발사업이 줄줄이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18일 송영길 인천시장 당선자 인수위 등에 따르면 계양산 골프장 건설에 대한 시민사회단체의 다양한 문제제기와 비판을 받아 들여 골프장 대신 생태·친환경적 공원을 조성하기로 했다. 또 송도국제병원 설립도 관련법 제정지연과 송 당선자의 반대로 사업추진 동력을 상실하게 됐다. 롯데건설이 계양구 계양산 일대 사업부지 71만 7000㎡에 추진 중인 골프장 건설 계획이 시의 실시계획 인가만 남겨 놓은 가운데 송 당선자가 후보 시절 골프장 건설 중단을 공약으로 내세워 관심이 집중됐다. 윤관석 인수위 대변인은 “골프장 건설을 중단하고 공원 조성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법적·절차적 애로사항을 파악해 롯데건설과 긴밀한 대화를 갖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서울대·존스홉킨스 병원과 2013년까지 송도국제도시 8만 7000㎡에 3500억원을 들여 500병상 규모의 국제병원을 설립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급물살을 타던 송도국제병원설립도 사실상 중단위기에 놓였다. 이는 지난 지방선거 과정에서 송 당선자가 송도국제병원에 대해 줄곧 반한다는 입장을 나타냈고, 야권후보 단일화에 참여함으로써 인천시정에 영향력을 확보한 민주노동당은 국제병원 설립을 의료민영화 전 단계로 규정하면서 노골적으로 반대하고 있다. 또 2008년 11월 국회에 상정된 ‘외국의료기관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이 지난달 법안심사 소위에서 내국인 진료비율과 영리병원 논란에 부딪혀 상임위 상정이 무산되면서 유효기간이 만료됐다. 별도의 법률안이 제출되지 않으면 송 당선자의 반대가 아니더라도 송도국제병원은 사실상 물 건너가게 된다. 송도국제병원이 좌초 위기를 맞으면서 의료·바이오 클러스터를 조성해 인천경제자유구역을 동아시아 의료 허브로 만들겠다는 ‘메디시티’ 구상도 위기를 맞을 전망이다. 하지만 메디시티 사업의 ‘핵’이라 할 수 있는 송도국제병원 건립이 무산되면 동력이 사라져 추진 가능성은 희박해질 전망이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늘 쫓기는 게 인생… 나와의 싸움에 집중했죠”

    “늘 쫓기는 게 인생… 나와의 싸움에 집중했죠”

    “골프를 치고 나서 ‘내일 몇 시에 재예약을 할까.’ 하고 고민하는 골프장을 만들고 싶다. 그렇게 되면 골프장 디자이너로서 나는 만족할 수 있다.” ●자신의 이름 딴 코스 25개 완성 예정 오는 10월 개장 예정인 인천 송도국제업무단지 내에 자신의 이름을 딴 국내 첫 골프장 잭 니클라우스골프장(JNCC)을 건설하는 잭 니클라우스(70). 그는 16일 골프코스 점검차 한국을 방문해 “골퍼들에게 흥미를 주고 도전하고 싶은 골프코스를 만들고 싶다.”며 이렇게 덧붙였다. 현존하는 최고의 골프선수로 2005년 은퇴한 뒤 골프코스 설계자로 변신한 니클라우스는 열정적으로 일하고 있다. 그의 이름을 딴 골프코스(시그니처 코스)를 현재 한국을 포함한 8곳에서 건설하고 있는데, 최종적으로 세계 곳곳에 25개를 완성할 예정이다. 선수 시절 니클라우스는 ‘골프코스와 경쟁하고 있다.’고 해왔다. 그는 이날도 “누군가에게 항상 쫓기는 것이 인생이다. 이런 상황에서 나를 컨트롤할 수 있는 사람은 나밖에 없다. 나와의 싸움에 집중해서 경기를 해왔다.”고 말했다. 따라서 그에게 골프코스란 자신과의 싸움의 대상이자 극복해야 할 대상이 된다. JNCC에는 그의 이런 철학이 담겨 있다. 골프코스의 기본 컨셉트는 ‘티샷은 호쾌하게, 아이언샷은 정교하게, 퍼팅은 섬세하게’. 하지만 니클라우스는 골퍼들에게 매 홀에서 늘 선택을 요구한다. 마치 우리의 인생이 선택의 연속인 것처럼 말이다. 파를 위해 안정적인 선택을 할 것인지, 아니면 모험을 즐기며 한 타를 줄이는 버디를 할 것인지. ●“우즈는 내 메이저우승 기록 깰 수 있다” 갯벌에 짓는 골프장에는 그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거의 다 반영됐다. 그는 “이번 골프장 설계에 아주 만족하고, 3개월 뒤 마무리되면 아주 훌륭한 코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타이거 우즈가 그의 메이저리그우승 기록을 깨고자 도전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그는 “우즈는 실력 있고 아직 젊어서 충분히 기록을 깰 수 있다.”면서 “결과는 시간이 말해 줄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한강 새 거리응원 메카로… 탁트인 시야·더 넓은 공간·시원한 바람

    한강 새 거리응원 메카로… 탁트인 시야·더 넓은 공간·시원한 바람

    한강변이 월드컵 거리응원의 새로운 메카로 주목받고 있다. 서울광장 등지보다 탁 트인 경관이 최대 장점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그리스와 본선 첫 경기가 열렸던 지난 12일 서울 반포지구 한강시민공원을 비롯한 뚝섬, 여의도 등 한강변 곳곳에서는 시원한 응원전이 펼쳐졌다. ●반포 인공섬에 대형 스크린 설치 특히 반포지구에는 서울시 구조물인 플로팅아일랜드(인공섬)에 가설무대와 대형 스크린이 설치돼 2만 7000여명의 시민들이 월드컵 열기와 함께 첫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이날 오전부터 내내 비가 내렸지만 응원 참가자들은 웃음을 잃지 않은 채 끝까지 자리를 지켰다. 뚝섬에서도 3000여명이 모여 빗속에서 응원전을 펼쳤다. 상암동 노을공원에서는 2만여명이 캠핑과 함께하는 이색적인 응원을 즐겼다. 한강변 응원의 특징은 바로 편안한 분위기. 서울광장 등 도심 거리에서는 응원이 밀집된 인파 속에서 역동적으로 펼쳐진다. 반면 한강변에서는 더 넓은 공간에서 가족끼리 여유롭게 응원을 즐길 수 있다. 반포 한강시민공원의 면적은 56만7600㎡, 길이는 7.2㎞에 달해 공간에 제약이 없다. 그리스전 당시 반포지구의 응원 현장에는 빗속에도 가족끼리 돗자리를 깔고 응원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우산을 받쳐들고 도시락 등 먹을거리를 나눠 먹는 가족들도 눈에 띄었다. 반포지구 응원전을 주최한 SK텔레콤 관계자는 “젊은층이 많은 서울광장에 견줘 나이 드신 부모님이나 어린 자녀들도 함께할 수 있는 응원 문화를 마련하자는 취지에서 한강변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여기에 한강과 반포대교의 야경은 보너스. 탁 트인 시야와 한강변에서 불어오는 바람은 더운 여름 날씨에 제격이다. 밤에 유유히 떠다니는 유람선도 볼거리 중 하나다. ●아르헨전 오후 4시부터 ‘대~ 한민국’ 17일 치러지는 아르헨티나전에도 한강변 곳곳에서 응원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반포지구 플로팅아일랜드에서는 오후 4시부터 ‘다시 한번 대~한민국’ 응원전이 시작돼 오후 6시에는 브라운아이드걸스, 포미닛 등이 출연하는 라디오 공개방송도 진행된다. 경기 직전인 오후 7시30분부터 50분 동안 가수 김장훈과 싸이가 응원의 열기를 끌어올리기 위해 나선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이번에는 날씨가 좋을 것이라고 예보돼 지난 응원 때보다 많은 5만~7만명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주최 측은 대형 스크린도 2대를 추가해 모두 5대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날 한강변 응원 장소는 주변에 주차가 통제되므로,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한다. 지하철 3·7·9호선 고속터미널역(8-1번 출구)에서 걸어서 약 15분 거리에 있고, 친절한 안내판도 설치된다. 뚝섬지구에서는 한국야쿠르트가 모집한 5000여명의 응원단이 모여 경기를 관람할 예정이다. 여의도 너른 들판에서도 ‘2010인분 대형비빔밥 만들기’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하는 응원전이 마련된다. 신진호기자 sayho@seoul.co.kr
  • 호텔업계 월드컵 시즌 맞춰 ‘무제한 프로모션’

    호텔업계 월드컵 시즌 맞춰 ‘무제한 프로모션’

    ”뜨거운 여름 식혀줄 시원한 알뜰 맥주 맛본다!”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은 한국전이 있는 17일 오후 월드컵 중계를 보면서 응원전을 펼친다.무제한의 버드와이저 생맥주와 안주를 즐길 수 있으며 가격은 3만 9000원이다. (세금 및 봉사료별도)메이필드 호텔 지하 1층에 위치한 바앤펍M에서는 7월12일까지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해피아워 이용 시 약 20여 가지의 다양한 스낵 뷔페와 맥주, 와인, 샴페인, 막걸리를 무제한 즐길 수 있다. 가격은 1인당 2만 2천원이다. (세금 및 봉사료 별도)인천 송도에 위치한 쉐라톤 인천 호텔은 지난 11일부터 한 달간 대한민국 축구대표 선수들의 선전과 16강 진출을 기원하는 ‘Again 2002’ 행사를 진행한다.이번 행사는 1층 로비에 위치한 바 ‘Bb’에서 생맥주 세트를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맥스 생맥주 세트는 3만 5000원이며 아사히 생맥주 세트는 4만 1000원이다. (세금 및 봉사료별도)롯데호텔서울 뷔페 레스토랑 ‘라세느’는 한국 대표팀이 1골을 넣을 경우 10%, 2골 골인 시 20%, 3골 골인 시 30%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14일, 18일, 23일 진행한다.16강 진출 확정시에는 23~25일 3일간 뷔페 이용 고객에 한해 생맥주를 무제한 제공한다.사진=롯데호텔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하남 미사리경정장 운영 중단 위기

    하남 미사리경정장 운영 중단 위기

    국내 유일의 경정 경주장인 경기 하남시 미사리 경정장이 모터보트 소음 문제로 운영이 중단될 위기에 처했다. 9일 수원지법 행정1부(윤종구 부장판사)에 따르면 하남시는 지난달 20일 ‘2009년 4월과 올해 4월 2차례에 걸쳐 미사리경정장 모터보트 소음을 측정한 결과 각각 64, 61데시벨(dB)로 조사돼 생활소음 규제기준(55dB)을 넘었다.’며 영업정지나 마찬가지인 소음원 사용금지처분을 내렸다. 앞서 지난달 13일 미사리 경정경주를 주관하는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은 하남시의 소음원 사용금지처분 집행정지를 법원에 신청하고 본안소송도 함께 제기했다. 재판부는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의 신청을 받아들여 지난달 26일 ‘하남시의 처분을 6월8일까지 정지하라.’고 1차 집행정지 결정을 했다. 이어 지난 8일에는 ‘선고공판이 열리는 오는 9월17일까지 집행정지를 연장한다.’고 2차 결정했다. 이에 따라 1차 집행정지결정일인 지난달 26일(경정경주는 매주 수·목요일 열림) 경주가 취소됐으며, 1심 선고까지 경주를 계속할 수 있다. 재판부는 변론준비명령을 통해 “하남시는 오는 14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소음·진동관리법이 정하는 장소와 방법을 준수해 매주 1회 소음을 측정, 사건 증거로 제출하고 환경부장관에게 측정결과를 보고하라.”고 했다. 재판부는 “하남시가 2차례의 측정만으로 모터보트 사용금지 처분을 내린 관계로 측정의 정확성을 위해 매주 소음을 측정해 제출하라고 했고,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도 같은 시간대 측정치를 제출할 수 있도록 했다.”며 “재판의 신속진행을 위해 오는 29일 변론준비기일, 8월27일 변론기일을 갖고 9월17일 선고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관계자는 “하남시의 모터보트 소음측정 지점에 문제가 있고, 자체적으로 전문기관에 의뢰해 소음도를 측정한 결과 55dB 이하로 나왔다.”고 주장했다. 하남시 환경보호과 관계자는 “지난해 4월 1차 소음도 측정 직후 방음벽 설치 등 개선명령을 내렸지만 미사리경정장 측이 받아들이지 않아 올해 2차 측정 후 모터보트 사용금지처분을 내리게 됐다.”고 말했다. 재판부가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의 청구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미사리경정장 운영은 중단된다. 2002년 6월 개장한 미사리경정장은 매주 수·목요일 600m코스의 수면에서 6대의 모터보트가 경주를 벌여 관객들이 베팅하는 식으로 운영되며, 미사리경정장과 15개 장외경정장의 지난해 매출액은 7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서울플러스] 세계자유민주연맹 ‘자유장’ 수상

    이노근 노원구청장 8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세계 및 아시아·태평양 자유민주연맹 연차총회에서 세계자유민주연맹(WLFD·World League for Freedom and Democracy) 포상인 ‘자유장’을 수상했다. 이 구청장은 자유민주연맹 활성화와 지역발전에 기여한 점, 자유민주주의체제 수호를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서울의 강남·북 균형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제안으로 실제 재정자립도가 낮은 강북지역 구청에 정부나 광역자치단체의 많은 지원을 이끌어내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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