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송도
    2026-02-12
    검색기록 지우기
  • 제천
    2026-02-12
    검색기록 지우기
  • 파병
    2026-02-12
    검색기록 지우기
  • 소득
    2026-02-12
    검색기록 지우기
  • 미성년
    2026-02-1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9,247
  • 비명 들리면 자동으로 신고까지 하는 비상벨이 있다고?[취중생]

    비명 들리면 자동으로 신고까지 하는 비상벨이 있다고?[취중생]

    1994년 성수대교가 무너졌을 때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한 기자가 있습니다. 삼풍백화점이 무너졌을 때도, 세월호 참사 때도 그랬습니다. 사회부 사건팀 기자들입니다. 시대도 세대도 바뀌었지만, 취재수첩에 묻은 꼬깃한 손때는 그대롭니다. 기사에 실리지 않은 취재수첩 뒷장을 공개합니다. “살려주세요!” 지난 23일 인천 연수구 송도 국제치안산업대전 박람회장. 외마디 비명을 지르자 비상벨에 빨간 불이 들어오고 폐쇄회로(CC)TV는 방향을 돌려 소리가 난 쪽을 비추기 시작했습니다. 곧이어 “지금 경찰관이 출동했습니다”라는 음성도 흘러나왔습니다. 위험에 처했을 때 빠른 구조를 위해 만들어진 이 ‘비명 인식 비상벨’은 오작동을 막기 위해 “사람 살려”, “살려주세요”, “도와주세요”를 인식하도록 설계됐습니다. 실내에선 10~12m, 야외에선 5~10m, 지하 주차장에선 20m 거리까지 비명을 인식할 수 있다고 합니다. 주위에 85㏈ 소음이 있는 환경에서도 그보다 10~15㏈ 이상 큰 비명이 들리면 인식이 가능합니다. 비명 인식 비상벨은 서울 서초구 13곳 등을 포함해 100여개 곳에 설치됐고, 일본에도 100만 달러 규모로 수출됐습니다. 비상벨을 개발한 이현우 엘마인즈 대표는 “폭우나 혹한에도 오작동이 없다”며 “1인 가구나 사업장 앞에 간단히 부착할 수 있는 비명 인식 비상벨도 개발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올해로 6번째를 맞은 ‘국제치안산업대전’이 26일까지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경찰청과 인천시 공동 주최로 열립니다. 박람회장에서는 비명 인식 비상벨뿐 아니라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지능형 CCTV, 모빌리티, 대테러 장비, 범죄 수사 장비 등 각종 최신 치안 기술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112 신고·사회적 약자 더 빠른 구조 돕는 기술 연구개발 부문 수상자인 전주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선임연구원이 개발한 ‘정밀탐색 기술’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범죄 피해자나 실종자 위치를 신속하게 파악하기 위한 기술인데요. 112를 통해 실종자나 구조 신고가 들어오거나 신변 보호 대상자가 스마트워치로 신고하면, 출동한 경찰이 와이파이 송신기를 활용해 정밀하게 위치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주택이 밀집한 주거지역이나 숙박시설에서 구조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게 경찰의 설명입니다. 휴대전화에 와이파이 설정이 꺼져있더라도 이동통신사의 협조를 받아 신호를 잡을 수도 있습니다. 지난해 6개 경찰서에서 3개월 동안 구조 55건에 활용됐고, 올해 8월 서울 관내 31개 경찰서에 도입된 뒤 구조 사례가 31건에 이릅니다. 다만 삼성전자 스마트폰이 아닌 애플 아이폰 등 외국산 휴대전화 기기에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위치 추적 기술도 갈수록 정밀해지고 있습니다. 현재는 층고를 추적하기 어려워 층별로 수색해야 하지만, 높이 오차 범위가 3m 이내로 추적할 수 있는 ‘3차원 위치추정 기술’도 시연됐습니다. 초기 위치 정보도 오차가 100m에서 30m로 줄어들 걸로 기대됩니다. 연구팀은 2026년을 목표로 개발을 완료한다는 구상입니다. 아울러 스토킹 등으로 안전조치(신변 보호)를 요청한 피해자에게 접근금지명령을 무시하고 가해자가 찾아올 경우 보다 정확하게 알 수 있는 시스템 구축도 추진 중입니다 뇌파 측정해 중독 치료 돕는 기기도 등장 뇌파를 측정해 마약중독 치료 등에 활용하는 기기도 볼 수 있었습니다. 이 기기를 개발한 강승완 아이메디신 대표는 태국 업체와 약 150만 달러 수출 계약도 맺었다고 합니다. 강 대표는 “주 3회, 8주간 사용하면 중독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뇌파 분석 기능은 미국 FDA(식품의약국), 우리나라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허가가 났으며 치료 기능은 임상시험 단계”라고 설명했습니다. 첨단 치안 기술 외에도 박람회장에서는 연발이 가능한 신형 테이저7, 내년에 도입될 예정인 신형 방패 등도 직접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음주 측정기를 불어야 시동이 걸리는 음주운전 방지 장치도 시험해볼 수 있습니다. 반려견 순찰대원이나 각종 탐지견, 네 발이 달린 유해 기체 포집 로봇 등도 곳곳에서 관람객들의 인기를 끌었습니다.
  • “최동석 18억 가압류 건 압구정 아파트…박지윤, 42억에 팔았다”

    “최동석 18억 가압류 건 압구정 아파트…박지윤, 42억에 팔았다”

    이혼 소송 중인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44)과 최동석(45)이 압구정동 아파트를 정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4일 땅집고 보도에 따르면 최근 박지윤은 자신의 명의로 보유 중이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3차 전용 82㎡를 42억원에 팔았다. 2022년 8월 기록한 최고가와 같은 금액이며, 현재 매도 절차가 진행 중이다. 해당 아파트가 있는 압구정동이 서울시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여있어, 강남구청에 토지거래허가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다. 해당 아파트는 최근 디스패치가 공개한 박지윤·최동석 녹취록, 카카오톡 메시지에서 언급되기도 했다. 당시 최동석은 “아파트 빨리 팔아”라고 요구했고, 박지윤은 “안 팔고 싶은 거 아니다. 팔 거다. 대출이자도 나가고 있어서 나도 부담”이라고 했다. 최동석이 “압구정 팔라”고 하자, 박지윤은 “압구정 집을 왜 네 마음대로 팔려고 해? 내 명의인데. 압구정 집만 팔면 돼? 너 항상 이혼 얘기 나오면 압구정 집 팔라고 하지”라고 맞섰다. 최동석은 이 아파트에 18억원의 가압류를 걸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박지윤과 결혼 후 매입, 공동재산에 속해 재산분할 과정에서 자신의 권리를 주장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박지윤과 최동석은 2004년 KBS 아나운서 30기 동기로 만나 4년 열애 끝에 2009년 11월 결혼,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지난해 10월 파경 소식을 알린 두 사람은 현재 이혼소송 중이며, 양육권과 친권은 박지윤이 가져갔다. 최동석은 면접교섭권을 통해 2주에 한 번씩 아이들을 만나고 있다. 두 사람은 쌍방 상간 소송도 진행 중이다. 양측 모두 불륜설을 부인한 상태다.
  • “누가 누굴 걱정”… 롯데-신세계, 쇼핑몰 청사진 두고 신경전

    “누가 누굴 걱정”… 롯데-신세계, 쇼핑몰 청사진 두고 신경전

    유통업계 경쟁 상대인 롯데와 신세계가 복합쇼핑몰 사업을 두고 신경전을 벌였다.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가 복합쇼핑몰 사업을 주력으로 삼겠다는 청사진을 발표하면서 경쟁사인 신세계그룹 스타필드를 깎아내리는 발언을 하자 신세계그룹 고위 관계자가 곧바로 반박에 나섰다. 롯데백화점은 24일 복합쇼핑몰 ‘타임빌라스 수원’이 그랜드 오픈하는 것을 기념해 전날 기자간담회를 열고 2030년까지 약 7조원을 투자해 현재 3곳인 쇼핑몰을 13곳까지 늘리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타임빌라스 수원 개장식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전무)이 직접 현장 점검을 하며 쇼핑몰 사업에 힘을 실었다. 정 대표는 전날 기자와의 질의응답 과정에서 “2030년쯤 경쟁사(신세계)가 화성에 대규모 프로젝트를 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지만 100만평 정도 되는 규모를 과연 개발할 수 있겠느냐는 의문이 있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신세계백화점에 입사해 30년간 신세계에 몸담았던 인물이다. 정 대표가 언급한 사업은 신세계그룹이 2029년 개장을 목표로 추진하는 화성국제테마파크 사업을 말한다. 세계적 미디어 기업인 ‘파라마운트’와 손잡고 경기 화성 송산그린시티 내 420만㎡(127만평) 부지에 테마파크, 스타필드, 골프장, 호텔 등을 집약한 복합단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신세계가 그룹 차원에서 공을 들이고 있는 프로젝트에 정 대표가 공개 석상에서 회의적 시각을 드러낸 것이다. 정 대표는 타임빌라스 수원을 스타필드와 여러 차례 비교했다. 타임빌라스 건축 디자인을 설명할 땐 스타필드 수원의 사진을 보여 주면서 ‘디자인이 단조롭다’는 취지로 지적했으며 “스타필드 수원의 객단가(고객 1인당 구매액)는 5만원 정도인 반면 타임빌라스 수원은 백화점을 제외하고도 12만원”이라고 했으나 출처를 제시하진 않았다. 정 대표의 발언이 알려지자 김민규 신세계그룹 경영전략실 경영지원총괄 부사장은 “롯데백화점이 대규모 글로벌 합작 개발 사업 경험이 없어서 그런 말을 한 것 같다”며 “신세계의 재무 상황을 걱정할 만큼 시장에서 (롯데를) 여유롭게 보진 않는 것 같다. 누가(롯데) 누구(신세계)를 걱정하는지 모르겠다”고 비판했다. 김 부사장은 “스타필드 수원의 객단가는 12만 5000원”이라며 “한번 와서 보고 말씀하시면 좋겠다”고 날선 반응을 보였다. 정 대표는 자신의 발언이 양사 감정 싸움으로 번지자 반나절 만에 신세계 측에 사과의 뜻을 전했다. 정 대표가 신세계를 의식한 발언을 한 건 ‘2030년 쇼핑몰 매출 6조 6000억원, 시장점유율 51%’라는 계획을 이루는 데 최대 경쟁 상대가 스타필드이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롯데백화점은 인천 송도·대구 수성·서울 상암 등에 타임빌라스 4곳을 새로 만들고 전북 군산·동부산 등 기존 6곳의 아웃렛 점포는 증축과 리뉴얼을 통해 타임빌라스로 전환할 계획이다. 현재 전체의 1% 수준인 쇼핑몰 비중을 2030년 30%로 높인다는 목표다.
  • 동인천역 주변 개발사업 본격화…2029년 완공

    동인천역 주변 개발사업 본격화…2029년 완공

    인천 원도심의 상징인 동인천역 일대에 대한 도시개발사업이 본격화한다. 인천시는 동인천역 주변 동구 송현동과 중구 인현동 일대 9만 3000㎡ 개발계획이 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2026년 착공할 수 있게 됐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인천도시공사가 참여하는 공영개발 방식으로 추진된다. 총사업비 5120억원을 들여 주택 1279가구를 짓고 2500여명의 인구를 수용할 계획이다. 내년 실시설계를 마치고 공사를 시작해 2029년 완공할 예정이다. 동인천역 주변은 1990년대 초반까지 인천에서 번화한 상권 중 한 곳이었지만 송도·청라국제도시 등 신시가지 상권에 밀리며 상권이 급격히 쇠퇴했다. 시는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이 지역을 주거·업무·상업 기능이 결합한 복합지구로 조성할 계획이다. 2026년 7월 중구·동구 내륙 지역을 통합한 제물포구 출범에 맞춰 경인전철로 단절된 동인천역 남·북 광장을 연결하고 상부에 입체광장을 조성할 예정이다. 김준성 시 글로벌도시국장은 “동인천역 주변 개발은 인천 원도심 부흥 프로젝트인 제물포 르네상스의 핵심사업”이라며 “동인천역이 원도심의 새로운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폭발 충격 줄이는 타이어·침입 감지하는 LED…과학치안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

    폭발 충격 줄이는 타이어·침입 감지하는 LED…과학치안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

    스마트폰으로 신분을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폰 지문식별 시스템’. 카메라로 신고자의 주변 상황이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보이는 112’. 이는 모두 경찰이나 일반 시민이 제안한 아이디어를 구현해 치안 현장에 도입된 사례다. 올해도 경찰청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치안 현장에 도움이 될 방법을 찾기 위해 10번째 ‘과학치안 아이디어 공모전’을 열었다. 24일 경찰청은 송도컨벤시아에서 ‘제10회 과학치안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수상자 13명에게 시상금 총 1980만원을 포상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22일부터 8월 29일까지 접수된 경찰 221건, 일반 시민 150건 등 총 371건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효과성, 독창성, 실현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두차례에 걸쳐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다. 대상인 국무총리상은 경북경찰청 경찰특공대 이경인 경사에게 돌아갔다. 이 경사는 타이어와 충격을 줄이기 위한 물 등 액체를 넣은 튜브를 활용해 폭발로 인한 파편이나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블랙홀 타이어’를 제안했다. 최우수상인 과기부장관상은 경북경찰청 구미경찰서 최유미 경위와 김종현 인하대 교수가 각각 받았다. 최 경위는 상가 등 범죄 취약 지점에 움직임을 감지하는 LED 밴드를 부착해 침입 등에 소리나 점등으로 알려주는 ‘스마트 롤 범죄예방 감지기’를 제안했다. 임 교수는 현실을 가상 환경으로 구현하는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유해 화학물질이 유출됐을 때 안전한 이동 경로를 제시하는 시스템을 제안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피싱 범죄 관련 단어를 입력하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대화창이 바뀌는 기능(대구경찰청 수성경찰서 전영은 경사), 다기능 지문 감식 장치(대구경찰청 형사과 주영근 경사) 등은 우수상을 받았다.
  • “항상 계획은 있지만…남은 3일도 실력 발휘” 안병훈, 6년 만에 출전 국내 투어 첫날 선두권

    “항상 계획은 있지만…남은 3일도 실력 발휘” 안병훈, 6년 만에 출전 국내 투어 첫날 선두권

    안병훈이 6년 만에 출전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대회 첫날 선두권으로 나섰다. 안병훈은 24일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파72·7470야드)에서 열린 제네시스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치며 오후 2시 현재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올해 DP월드투어와 손잡고 글로벌 대회로 몸집을 키웠다. 총상금 400만 달러에 우승 상금이 68만 달러다. 안병훈이 KPGA 투어에 출전한 건 2018년 9월 신한동해오픈 이후 처음이다. 안병훈은 2019년 10월 제주도에서 열린 더 CJ컵에도 출전했는데 이 대회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였다. 이날 백나인에서 출발한 안병훈은 13번째 홀인 4번 홀(파)까지 버디만 6개 잡아내며 날카로운 샷감을 보였다. 하지만 마지막 4개 홀에서 보기 2개에 버디 1개를 치며 다소 기세가 죽었다. 특히 마지막 9번 홀(파)에서 그린 옆 벙커에 빠졌다가 3온 2퍼트를 한 게 아쉬웠다. 안병훈은 이날 라운드를 마친 뒤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경기를 했다. 아쉬운 홀도 있었지만 티샷부터, 세컨드 샷 그리고 퍼트까지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라운드였다”고 돌아봤다. 오랜만에 KPGA 투어에 출전한 것에 대해 “당연히 좋다”면서 “미국에서 경기할 때도 한국 팬분들이 오시면 힘이 되는데 여기서는 갤러리 대부분이 한국 팬이어서 재미있고 힘이 된 것 같다. 주말까지 많은 분이 대회장을 찾아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직 PGA 투어 우승이 없지만 올해 준우승 1회 포함 톱10에 5차례 진입하는 등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안병훈은 “실수가 주는 등 전보다 안정적인 플레이를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가 올해 마지막 출전 대회라고 밝힌 안병훈은 “계획은 항상 있지만 골프라는 것이 그렇게 쉽지는 않다”면서 “시작이 만족스럽기 때문에 남은 3일 동안에도 제 실력이 다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다문화위원회, 자치구 가족센터 간담회 가져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다문화위원회, 자치구 가족센터 간담회 가져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다문화위원회(위원장 아이수루, 비례)가 지난 22일 서울시의회 본관 더불어민주당 간담회장에서 자치구 가족센터 간담회를 개최했다. 아이수루 위원장은 “다문화 사회의 변화는 단순히 개별 가족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 전체의 안정과 발전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라며 “수시로 소통 간담회 및 현장 방문 등을 진행해 여러 위원님의 고견과 현장의 목소리를 모아 서울시 정책과 예산에 반영할 수 있도록 위원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박칠성 부위원장(구로4), 박유진 위원(은평3), 정준호 위원(은평4), 송도호 위원(관악1)이 참석, 자치구 가족센터의 다문화 추진 사업 현황과 애로사항 및 지원 필요내용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 내용으로는 ▲불규칙한 예산 편성 ▲수행 인력 부족 ▲사업 통합 매뉴얼 부족 ▲과다 행정 업무 등 다양한 문제점을 공유하며 서울시와 서울시의회 고유의 다문화 정책 방향성 설정 필요성에 관한 내용도 나왔다. 앞으로 다문화위원회는 자치구 가족센터와 서울시와 간담회를 추진할 예정이며, 가족센터 관련 조례 제정을 위한 토론회 개최도 할 예정이다. 한편, 아이수루 위원장은 다문화가정이 한국 사회에서 존중받는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정책 수립과 인식 개선을 위해 힘쓰고 있으며, 다문화 가정뿐만 아니라 이주배경 아동·청소년의 양육 및 교육 지원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방안 강구, 국내·외 고려인 지원정책 적극 발굴 등 다양한 정책활동을 하고 있다.
  • 한전과 3년간 싸운 시흥시 “송전선로 설치 협력” 입장 선회

    한전과 3년간 싸운 시흥시 “송전선로 설치 협력” 입장 선회

    시흥시가 배곧신도시에서 인천 송도국제도시를 잇는 송전선로(전력구) 건설공사에 협력하겠다고 입장을 선회했다. 시는 안전을 우려하는 주민 목소리를 의식해 공사 주체인 한국전력공사와 3년째 갈등을 이어왔는데, 건설 저지를 위한 소송에서 최근 최종 패소한 데 따른 것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23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시흥시와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 해당 구간의 송전선로 건설에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법원의 판단을 존중하고, 시민의 안전을 책임져야 하는 시장으로서 서울대 시흥캠퍼스를 관통하는 노선을 대책으로 마련했다”며 “이번 선회는 불가피한 결단이었음을 이해해 주기를 간곡히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지정된 국가 바이오 특화단지 선정은 문제의 송전선로에 대한 협력이 전제조건으로, 불가피한 결정이었다”며 ”세계적 바이오 클러스터를 성공적으로 조성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전력망 구축이 꼭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송전선로가 통과하는 배곧신도시 주민들은 전자파 발생 등으로 건강권이 침해된다며 강력히 반대해왔다. 시도 반대 입장을 표명하며 사업 시행자인 한전을 대상으로 법정 소송을 벌였으나 1·2심에서 모두 패소한 바 있다. 한전은 국내 최대 바이오 밀집 단지로 평가받는 송도국제도시 등에 안정적 전력 공급을 위해 신 시흥변전소와 신 송도변전소 사이 7.2㎞를 연결하는 초고압선의 전력구를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력 공급은 시흥시가 역점을 두어 추진하는 ‘글로벌 생명공학 협력 단지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사업과도 연관된다.
  • “제왕적 도지사 권한 내려놓으면 민주성·참정권·행정서비스 질 더 좋아질 것”

    “제왕적 도지사 권한 내려놓으면 민주성·참정권·행정서비스 질 더 좋아질 것”

    “‘제왕적 도지사’라는 비판과 함께 ‘과부하 도지사’라는 권한을 기초자치단체에 내려놓으면 문제가 돼 왔던 민주성 약화, 주민참여 약화, 행정서비스 질 저하를 보완할 수 있습니다.” 강민철 제주도기초자치단체설치준비단장은 지난 16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제주형 행정체제를 개편해야 하는 첫 번째 이유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의회주의자’ 오영훈 지사는 “내가 권한을 가지는 것보다 내 권한을 분산해 도민에게 편의성과 복지, 삶의 질 향상을 해드릴 수 있어야 하는데 안타깝다”며 “도지사의 역할은 도지사가, 시장의 역할은 시장이 하면 좀더 도민에게 돌아갈 혜택이 많아지기 때문에 권한을 빨리 내려놓고 싶다”고 평소 소신을 밝혀 왔다. 일부에서 기초자치단체를 부활시키는 것과 뭐가 다르냐며 ‘과거로의 회귀가 아니냐’는 지적에 강 단장은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광역·기초사무를 제주의 특수성에 맞게 배분하는 제주형 모델로 업그레이드했다”고 자부했다. 특히 그는 “광역에서 수행하면 도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갈등 요인을 줄일 수 있는 상하수도, 폐기물처리시설, 대중교통, 장사시설 및 동물보호센터 등 기초사무는 도가 맡게 될 예정”이라며 “반면 시민들이 현장에서 가장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주민밀착형 광역사무인 하천 관리, 소규모 농기계 지원사업, 태양광 발전 인허가, 전기자동차 보급 관리, 공공체육시설 운영과 관리에 관한 업무 등은 행정시가 맡게 된다”고 설명했다. 강 단장은 “무엇보다 눈에 띄게 달라지는 점은 현재 제주도에 청년센터가 1곳뿐이지만 청년센터가 2곳이 더 생겨나고 여성친화도시 정책을 펼 때도 도에서만 하던 것을 기초단위에서 하게 되면 더욱 촘촘하게 여성 정책을 펼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실질적으로 도민들의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접근하는 시간도 절약할 수 있다. 지난해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특별자치도 성과 분석 및 평가에서 지자체 청사 접근 시간을 비교해 보니 현재 특별시·광역시의 경우 접근시간이 8.2분 소요되고 일반 도의 경우 17분이 걸리는 반면 제주도는 29.1분이 걸렸다. 행정시의 권한이 없어 민원해결을 위해 도청을 찾아가야 하기 때문이다. 강 단장은 “예를 들면 국경일 태극기 달기 사무, 읍면동 공중화장실 청소 위탁 등 행정시에서 실제 추진하는 소소한 사무임에도 행정시는 민간위탁 체결 당사자가 될 수 없어 도지사가 위탁자로 계약을 체결하는 비효율성이 발생한다”며 “현재 행정시는 법인격이 없어 조례를 개정할 수 없을 뿐 아니라 위탁, 소송, 기부금 모집 등 주도적인 업무 추진이 불가능하다”고 토로했다. 또한 그는 “고향사랑 기부제 등 기부금 모금 주체 활동도 불가능하며 소송 당사자가 될 수 없어 실질적으로 행정시에서 수행하는 소송도 도 관련 부서의 협조를 받아야 하는 업무 비효율성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강 단장은 “2026년에는 특별자치도 출범 20년이 되는 해인 동시에 지방자치 30년을 맞는 해”라며 “과거 단층제 단점인 주민참여 약화, 민원 대응 수요 약화를 보완해 한 단계 수준 높은 제주특별자치도 시즌2의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 지금까지 이런 대회는 없었다…‘DP와 손잡고 총상금 400만 달러 변신’ 제네시스 챔피언십 24일 개막

    지금까지 이런 대회는 없었다…‘DP와 손잡고 총상금 400만 달러 변신’ 제네시스 챔피언십 24일 개막

    지금까지 이런 골프 대회는 국내에선 없었다. 총상금 400만 달러(55억 1480만원). 우승하면 웬만한 대회 총상금과 맞먹는 68만 달러(9억 3731만원)를 움켜쥔다. DP월드투어(옛 유러피언 투어)와 손잡고 몸집을 불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이 오는 24일 인천 송도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파72·7470야드)에서 나흘 일정으로 개막한다. 국내에선 유례없는 상금 규모다. DP월드투어에서도 메이저와 플레이오프 등 일부 대회를 제외하곤 많은 축에 속한다. 11위만 해도 상금 1억원이 넘는다. 우승 부상으로 ‘제네시스 G80’이 주어진다. 지난해 4월 DP월드투어와 KPGA 투어가 공동 주관한 코리아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과 제네시스 챔피언십이 합쳐졌다고 보면 된다. 지난해 제네시스 챔피언십 총상금은 15억원, 우승 상금은 3억원이었다. KPGA 투어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자격인 박상현을 비롯해 장유빈, 김민규, 허인회, 이정환, 옥태훈, 김홍택, 이승택, 강경남, 전가람, 조우영 등 올해 필드를 주름잡는 30명이 출격한다. DP월드투어에선 대상 순위 격인 ‘레이스 투 두바이 랭킹’(R2DR) 7위 니클라스 노르가르드(네덜란드) 등 90명이 나선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뛰는 김주형과 안병훈이 DP월드투어 소속으로 출전한다. 김원섭 KPGA 회장은 22일 기자 간담회에서 “일단 DP월드투어와 2년 공동 주관을 계약했지만 꾸준히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내년엔 한국 출전 규모를 40명으로 늘려보겠다”고 말했다. 국내 선수 입장에선 해외 진출 기회에 관심이 쏠린다. 우승하면 DP월드투어 2년 출전권과 R2DR 포인트 835점이 지급된다. 11월 초 열리는 DP월드투어 플레이오프(PO) 첫 대회 컷 점수가 724점이기 때문에 이번 대회 챔피언은 PO 출전 자격을 갖추는 셈이다. 또 PO에서 좋은 성적을 낸다면 PGA 투어로 직행할 수 있는 R2DR 톱10도 노릴 수 있다. 규정상 이번 대회 한국 선수가 획득한 상금은 절반만 KPGA 투어 상금 랭킹에 반영된다. 그래도 4억 7000만원가량 된다. 우승에 대상 포인트 1300점이 걸렸다. 상금왕과 대상 경쟁이 요동치기에 충분하다. 박상현은 “KPGA 투어 선수들이 해외 무대로 진출할 수 있는 새로운 경로가 생겼다”면서 “젊은 선수들이 아낌없이 실력을 발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AI 접목한 스마트 함정으로 글로벌 시장 정조준

    AI 접목한 스마트 함정으로 글로벌 시장 정조준

    “특수선 시장의 패러다임은 첨단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함정을 중심으로 크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은 지난 7월 열린 함정기술연구소 개소식 행사에서 디지털 스마트 기술을 미래 함정을 이끌 핵심 키워드로 제시했다. 영국 군사 전문지 ‘제인스’에 따르면 올해부터 향후 10년간 신규 발주가 예상되는 함정 수는 약 1100척으로 총 113조원대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위해 HD현대는 고도화된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원해경비함, 무인수상정 등을 건조하고 디지털, 전동화 기술을 활용해 차세대 함정을 개발, 글로벌 함정 시장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 HD현대는 지난 9월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외교부와 국방부가 공동 주관해 전 세계 90개국이 참여한 ‘2024 REAIM 고위급회의(2024 인공지능의 책임 있는 군사적 이용에 관한 고위급회의)’에서 AI 기반 무인수상정(USV) 모형을 선보였다. HD현대가 소개한 USV ‘테네브리스’는 라틴어로 ‘어둠’이라는 뜻으로 은밀하게 적진 인근에서 정찰 임무를 수행한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테네브리스는 경하중량 14t, 전장 17m 규모로 2026년 개발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미국 방산 AI기업 팔란티어와 공동 개발 중이다. 특히 테네브리스에는 HD현대의 자율운항 및 함정 통합관리 시스템과 팔란티어의 AI 플랫폼을 통한 미션 오토노미(AI 기반 임무 자율화)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첨단 AI 기술이 적용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6월에는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24 국제해양·안전대전’에 참가해 AI 기술을 접목한 최신예 원해경비함(OPV)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날 처음 공개된 HD현대의 최신예 원해경비함에는 스텔스 선형이 적용됐고, 10t급 헬기 탑재 운용 및 드론 운용 기반 시설 등을 갖췄다. 특히 AI 기술을 접목한 다목적 멀티 미션 플랫폼으로 영해 감시와 수색·구조, 재난 구호 등의 임무를 더욱 완벽하게 수행해 낼 수 있고 항해 거리와 내구성도 높였다는 설명이다.
  • [단독] ‘빅5’ 적립금 1조… 의사 대신 병상 늘렸다

    [단독] ‘빅5’ 적립금 1조… 의사 대신 병상 늘렸다

    전국 47개 상급종합병원이 건물과 토지 매입 등을 위해 적립한 ‘고유목적사업준비금’이 3조원을 웃도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중 ‘빅5’(서울대·서울아산·세브란스·삼성서울·서울성모) 병원이 쌓은 고유목적금만 8679억원으로 전체의 3분의1 수준으로 파악됐다. 상급종합병원들이 고유목적금을 활용해 병원 증축이나 분원 설립 등에만 몰두하고 의료 인력에 대한 투자는 거의 하지 않다가 의료대란이 터지자 건강보험 선지급금 등 공적 지원을 받아 가고 있는 것이다. 20일 서울신문이 보건산업진흥원 공시정보를 활용해 전국 47개 상급종합병원의 고유목적금을 분석한 결과 2023년 2월 기준 적립금 총액은 3조 371억 8400만원으로 평균 646억 2100만원이었다. 고유목적금은 비영리법인이 시설 투자나 교육 등의 목적으로 진료 수익의 일정액을 떼어 적립하는 돈이다. 연세세브란스병원이 6149억원, 서울대병원 2168억원, 분당서울대병원 2471억원, 삼성서울병원 362억원, 서울성모병원이 800만원을 적립했다. 서울아산병원은 의료발전준비금 형태로 적립하고 있다. 국민의힘 한지아 의원실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연세세브란스병원은 5551억원, 서울대병원은 1939억원, 분당서울대병원은 2717억원을 쌓아 놓았다. 이렇게 적립한 돈은 주로 외형 확대에 쓰인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상급종합병원 병상은 2014년 4만 4363병상에서 2022년 4만 8057병상으로 8.3% 늘었으며, 이 기간 빅5 병원은 9823병상에서 1만 577병상으로 7.7% 증가했다. 서울아산(인천 청라)·세브란스(인천 송도)·서울대(경기 시흥)병원 등이 수도권 분원 설립을 추진 중이다. 인력 투자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의료의 질’과 직결된 의사 수는 쪼그라들고 있다. 전체 의사 중 상급종합병원 의사 비중은 2014년 22.9%(2만 1308명)에서 지난해 20.4%(2만 3346명)로 줄었다. 반면 블랙홀처럼 지방 환자를 빨아들이면서 내원 환자는 2015년 700만명에서 지난해 840만명으로 증가했다. 이에 따라 상급종합병원 의사 1인이 맡은 외래 및 입원 환자는 2014년 337명에서 2022년 370명으로 불어났고 진료 시간은 짧아졌다. 이들 병원은 전공의들의 값싼 노동력에 의존해 수익을 극대화하다가 지난 2월 의정갈등 이후 경영난을 호소하며 건강보험 재정에서 선지급금을 받아 가는 실정이다. 지금까지 서울대병원이 674억원, 서울아산병원 1106억원, 연세세브란스병원 879억원, 삼성서울병원 858억원, 서울성모병원은 472억원을 받았다. 의료계 관계자는 “고유목적금을 움켜쥐고 몸집 불리는 데만 투자하다 정부에 돈을 요구하는 모양새”라며 “환자를 위한 투자나 교육 등 더 제한된 용처에 쓰도록 고유목적금 관련 규정을 재정비하고 요즘 같은 인력난에는 인건비에 활용할 수 있도록 법인세 시행령을 개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 ‘이스라엘의 이란 보복공격 계획’ 美기밀 유출에 “7000명 회원 보유 ‘비밀 텔레그램 그룹’에 첫 등장” [핫이슈]

    ‘이스라엘의 이란 보복공격 계획’ 美기밀 유출에 “7000명 회원 보유 ‘비밀 텔레그램 그룹’에 첫 등장” [핫이슈]

    이스라엘의 이란 보복 공격 준비 내용을 담은 미국의 기밀문서가 온라인에 유출됐다. 미 인터넷매체 악시오스는 19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준비에 관한 미국 정보문서 2건이 이란과 연계된 텔레그램 계정에 공개됐다고 보도했다. 문서 유출은 이스라엘이 이란의 지난 1일 탄도미사일 공격에 대한 몇주간의 보복 준비를 완료하는 시점에 발생한 것으로, 악시오스는 이번 사건이 이스라엘의 작전을 방해하려는 시도일 수 있다고 짚었다. 미 정보기관을 총괄하는 국가정보국장실(ODNI)과 미 국방부는 유출된 문서에 대해 언급을 거부했지만, 문서가 가짜라고 주장하지는 않았다. 기밀문서는 ‘미들 이스트 스펙테이터’(Middle East Spectator)라는 친이란 텔레그램 채널에 올라왔다. 정기적으로 이란에 우호적인 게시물을 올리고 있는 이 채널은 미 정보기관의 한 소식통이 문서를 공유했다고 전날 주장했다. 이 채널과 연결된 엑스(옛 트위터) 계정의 프로필에 따르면, 이 채널의 소재지는 이란이다. 그러나 이 채널은 성명을 통해 “금요일 아침 테헤란 시간으로 오전 1시 15분쯤, 지인 중 한 명이 텔레그램의 익명 소식통을 통해 이란에 대한 시오니스트 정권의 공격 준비와 관련된 미국의 기밀 정보문서 2건을 입수했다”며 “우리는 원본 유출자와 아무런 관련이 없으며 그의 신원도 알지 못하고, 문서의 진위 여부에 대해서도 알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추가 성명에서 “우리가 아는 한, 이 문서는 유출자가 존재했을 가능성이 높은 7000명이 조금 넘는 회원을 보유한 비공개 텔레그램 그룹에 처음 등장했다. 어떻게든 문서는 그룹 밖으로 유출됐고, 이때 우리는 익명의 DM을 통해 문서를 알게 됐다. 이런 DM은 다른 여러 사람과 언론매체에도 발송됐다”고 썼다. 온라인에 유포된 문서 중에는 이번주 초 미 정보당국에 회람된 미 국방부 국가지리정보국(NGA)의 ‘시각(위성) 정보’ 보고서로 보이는 자료도 있다고 악시오스는 전했다. 문서에는 최근 며칠간 이란 공격을 목적으로 이스라엘 공군 기지 여러 곳에서 수행된 군수품 이전 조치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 담겨 있었다. 또 이스라엘 공군이 이번주 전투기 등을 투입한 대규모 사격 훈련을 했다는 내용과 이스라엘 드론 부대의 공격 준비 상황 등이 자세히 설명돼 있었다. 악시오스는 이번 사건이 미 정보기관 내부에서 매우 심각한 보안 위반이 발생했다는 신호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 미 CNN 방송도 15일자, 16일자로 작성된 미국의 기밀문서가 ‘미들 이스트 스펙테이터’에 18일 오후부터 유포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CNN은 정부 소식통이 유포된 문서가 정부 문서임을 확인해줬다고 보도했다. CNN에 따르면 유출된 정보는 ‘최고 기밀’(top secret)로 표시돼 있었고, 미국과 미국 주도의 정보동맹인 ‘파이브 아이즈’(미국·영국·캐나다·호주·뉴질랜드)만 열람할 수 있다는 표시도 있었다. 두 문서 중 하나는 미 국방부 국가지리정보국이 작성한 것으로 돼 있고, 또 하나는 미 국가안보국(NSA)에서 입수한 것으로 이란의 공격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추정되는 이스라엘의 공대지 미사일 훈련 등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다고 CNN은 전했다. 미 당국자들은 국방부 극비 문서에 누가 접근했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CNN은 문서 유출이 미국과 이스라엘 관계가 극도로 민감한 시기에 발생했으며, 이란에 대한 보복을 준비해 온 이스라엘을 화나게 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CNN은 문서 중 하나는 이스라엘이 공개적으로 확인하길 거부했던 ‘핵무기 보유’ 사실을 암시하고 있다면서, 미국은 이스라엘이 이란에 핵무기를 사용할 계획이 있다는 징후를 보지 못했다고 문서에서 언급했다고 전했다. 미국은 지난해 초에도 대규모 정보 유출 사건으로 곤욕을 치렀다. 당시 공군 병사가 게임 채팅 플랫폼 디스코드를 통해 퍼뜨린 기밀 정보에는 한국 등 동맹국들에 대한 미 정보기관의 도청 활동 등이 담겨 있어 파문이 일었었다.
  • 평화의 소녀상에 뽀뽀한 유튜버…이번엔 편의점서 ‘라면 민폐’

    평화의 소녀상에 뽀뽀한 유튜버…이번엔 편의점서 ‘라면 민폐’

    최근 평화의 소녀상에 입을 맞춰 논란을 일으킨 외국인 유튜버가 이번엔 한국 편의점에서 일부러 컵라면 국물을 탁자에 쏟는 등 난동을 부려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18일 JTBC ‘사건반장’은 구독자 약 1만 9000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조니 소말리’ 운영자가 여전히 한국을 돌며 온갖 민폐 행동을 일삼고 있다고 보도했다. JTBC에 따르면 이 유튜버는 최근 서울 중구 프란치스코 교육회관 앞 평화의 소녀상을 찾아 입을 맞추고 상의를 벗은 뒤 춤을 췄다. 또 한 편의점을 찾은 그는 큰 소리로 떠들며 매장 내부를 돌아다니더니 큰 소리로 음악을 틀었다. 술과 컵라면을 사서 편의점 내부에 마련된 탁자 앞에 앉은 그는 컵라면 국물을 일부러 탁자 위에 붓는가 하면 손으로 면을 집어 편의점 출입문을 향해 던지기까지 했다. 편의점 직원이 매장 내에서 술을 마시면 안 된다고 제지하자 욕설도 내뱉었다. 앞서 이 유튜버는 용산구 이태원동에 있는 평화의 소녀상 볼에 입을 맞춰 논란을 일으켰다. 지하철 객실 내부에서는 실수인 척 음란물 소리를 재생하고 한국인 승객의 반응을 담는 라이브 방송도 진행했다. 이 외에도 버스에서 큰 소리로 북한 음악을 틀어 기사에 의해 쫓겨나기도 했다고 한다. 이 유튜버는 지난 7월 일본에서도 지하철에서 음란물 소리를 재생해 당시 건조물 침입 혐의로 체포된 적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마라톤 코스에 난데없이 골프공이 날아와 얼굴 가격

    마라톤 코스에 난데없이 골프공이 날아와 얼굴 가격

    마라톤 대회 참가자들이 골프장에서 날아온 골프공에 맞는 사고가 발생했다. 19일 골프업계와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9시 10분쯤 인천 연수구 송도동 모 골프장 주변을 달리던 A(30)씨는 갑자기 날아온 골프공에 얼굴을 맞았다. 이 사고로 A씨는 턱과 뺨 부위를 다쳐 구급차에 실려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고 지금도 얼굴 통증에 시달리고 있다. 그는 당일 열린 마라톤대회에 참가해 해안도로와 골프장 주변을 도는 10㎞ 코스를 달리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당일 A씨가 사고를 당한 뒤 다른 남성 참가자 1명도 골프장 주변을 달리다가 날아온 골프공에 얼굴 부위를 맞아 치료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많은 사람으로 정체된 구간에서 뛰고 있는데 갑자기 ‘뻥’하는 큰 소리가 났고 순간 정신을 차릴 수 없을 정도로 극심한 통증이 느껴졌다”고 했다. 그러면서 “사고 이후 골프장에 연락했는데도 전혀 신경 쓰지 않고 계속 골프를 쳤고 추가로 골프공에 맞는 사람까지 나왔다”며 “저는 턱과 치아에 통증이 심하고 얼굴 뺨 부위에 딱딱한 혈전 같은 게 잡히는 상황”이라고 했다. 이어 “1만 3000명이 달리는 마라톤이 주변에서 열리는데 전혀 안전관리를 하지 않은 골프장 측을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경찰에 고소할 것”이라며 “당일 참가자 중 어린이도 많았고 유모차와 같이 달리는 사람도 있었는데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었다”고 했다. A씨는 최근 경찰서를 방문해 피해 사실을 알리면서 조사를 요청했고, 경찰은 골프장 측에 사고 시간대 골프를 친 고객을 확인해 달라고 요청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경찰서에 찾아와 상담했으며 사건이 정식으로 접수되면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했다. 골프장 측은 사고 발생과 관련한 유감의 뜻은 밝히면서도 사고 지점을 비추는 폐쇄회로(CC)TV가 없어 사고를 낸 고객은 확인할 수 없다고 했다. 또 피해자 2명을 대상으로 보험사를 통해 최대한 보상 절차를 밟을 계획이라고 했다. 골프장 관계자는 “당일 고객들에게 마라톤대회 개최 사실을 알리고 ‘드라이버’를 칠 때 주의해달라고 요청했으나 (고객의) 슬라이스로 인해 타구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며 “공을 친 사람을 확인해달라는 피해자 측 요청이 있었지만, 당일 8분 간격으로 계속해서 다른 팀이 게임을 진행해 고객을 특정하기는 어렵다”고 했다.
  • 현대홈쇼핑, 중소협력사 해외 진출 적극 지원… 6년째 이어가

    현대홈쇼핑, 중소협력사 해외 진출 적극 지원… 6년째 이어가

    15개 중소협력사와 日 ‘도쿄 한류박람회’ 참가약 100억원 상담 실적… “상생 지원책 다양화할 것” 현대홈쇼핑이 중소협력사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한 해외 박람회 참가를 6년째 이어가고 있다. 2017년부터 팬데믹 기간을 제외하고 대만, 동남아, 유럽 등 해외 곳곳에서 판로 확대 지원을 꾸준히 펼쳐온 현대홈쇼핑은 올해 일본 현지 박람회를 찾아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현대홈쇼핑은 지난 11~13일(현지시각) 사흘간 일본 도쿄 사이타마현에서 진행된 ‘2024 도쿄 한류박람회(KBEE)’에 일본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협력사 15곳과 함께 참가해 기능성 뷰티, 의류, 주방용품 등을 중심으로 총 745만달러(약 100억원)의 높은 수출 상담 실적을 거뒀다고 18일 밝혔다. 한류박람회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하는 산업·문화 융합 행사로 올해는 일본 그랜드 닛코 도쿄 다이바 호텔과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 전시장에서 진행됐다. 박람회는 국내 150여개 중소기업, 일본 350여개 업체 바이어들과 현지 관람객 4만명 이상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치러졌으며, 국내 홈쇼핑 업체 중에서는 현대홈쇼핑이 유일하게 참가했다. 행사 기간 현대홈쇼핑은 협력사 대표나 실무진이 일본 바이어를 직접 만나 자사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며 수출 상담을 진행할 수 있는 B2B 부스뿐만 아니라 현지 방문객들에게 대표 제품을 소개할 수 있는 B2C 부스도 운영했다. B2C 부스는 K팝 콘서트 등 전시장에서 열린 한류 행사 응모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로 집객 효과를 높여 좋은 반응을 끌어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현대홈쇼핑은 앞으로도 협력사 수요에 맞는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도와 실효성 있는 동반성장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실제 2022년 10월 베트남에서 열린 한류박람회에 현대홈쇼핑과 함께 참가한 평창청옥산천년초 영농조합법인은 행사 후 4개월 만에 천년초를 원료로 만든 화장품 등 주력 상품 20만달러(약 2억 7000만원) 규모를 베트남에 수출하는 데 성공했다. 보통 업체 개별적으로 수출에 나서는 경우 현지 바이어 미팅과 계약, 상품 출하까지 1년 이상 시간이 소요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수출 실적을 빠르게 올린 셈이다. 한광영 현대홈쇼핑 대표이사는 “올해 도쿄 박람회에서는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 판로 확대도 지원하는 차원에서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쇼라’를 활용해 이색적인 해외 박람회 현장 분위기와 주요 상품을 소개하는 특집 생방송도 진행해 중소협력사들의 만족도가 높았다”며 “앞으로도 협력사가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상생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홈쇼핑은 2017년부터 협력사들의 해외 진출 수요와 현지 시장 분석을 돕는 전문인력으로 ‘해외 시장 현지화 조사단’을 구성·운영하면서 현지 박람회 참가를 지원해 왔다. 이번 일본 도쿄 행사를 포함해 현재까지 대만·호주·태국·베트남·독일 5개국에서 111개 협력사를 지원했으며, 총 786억원의 수출 상담 실적을 거뒀다.
  • 종로 ‘코리안리’ 사옥 21층 복합건물 탈바꿈

    서울 종로구 수송동 코리안리재보험 사옥이 클래식 공연장을 갖춘 21층 높이의 복합 문화업무시설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지난 16일 제14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수송도시정비형 재개발 구역 제1-7지구 정비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종로구 수송동 80 일대에 위치한 코리안리재보험 본사 사옥은 1985년 준공 이후 노후화해 안전과 도시 경관 저해 문제가 제기됐다. 정비계획안에 따르면 기존 지하 3층~지상 12층 규모의 업무시설은 지하 8층~지상 21층 규모의 건축물로 탈바꿈한다. 지하층에는 약 500석 규모의 클래식 전용 공연장도 들어선다. 광화문역에서 종로구청을 거쳐 연결되는 지하도로도 신설할 예정이다. 전날 위원회에서는 ‘동작구 사당동 252-15 일대 역세권 활성화사업 도시정비형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도 수정 가결됐다. 지하철 7호선 남성역 인근 노후 저층 주거지역에 지하 6층~지상 37층 규모의 복합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 인천 강화군수에 국민의힘 박용철 당선…득표율 50.92%

    인천 강화군수에 국민의힘 박용철 당선…득표율 50.92%

    10·16 인천 강화군수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박용철(59) 후보의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1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현황에 따르면 박 후보는 이날 0시 10분 기준 50.78%(1만 7304표)의 득표율로 선두를 달리며 당선 확정을 눈앞에 두고 있다. 강화군수 선거에 세 번째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한연희(65) 후보는 42.35%(1만 4430표)의 득표율을 기록했고 무소속 안상수(78), 김병연(52) 후보가 각각 6.19%(2112표), 0.66%(225표)의 득표율로 뒤를 이었다. 박 후보는 강화도 출신으로 인천 송도고와 경기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6·7·8대 강화군의원과 9대 인천시의원을 지냈다. 주요 공약으로 서울 지하철 5호선과 인천지하철 2호선 강화 연장, 영종∼강화 연륙교 건설, 강화남단 경제자유구역 지정, 강화국립박물관 건립 추진, 농·어업인 지원 수당 확대 등을 제시했다. 박 후보는 이날 당선이 확실시되자 “강화군민들이 보내준 지지와 성원을 절대 잊지 않고 군민을 섬기는 강화 군정을 반드시 펼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화군은 전체 유권자 6만 2731명 가운데 3만 6578명이 투표에 참여해 최종 58.3%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 ‘외톨이야’ 그 시절처럼 날것 그대로 돌아가 ROCK

    ‘외톨이야’ 그 시절처럼 날것 그대로 돌아가 ROCK

    20집 목표로 달리는 데뷔 15년차모든 멤버들 자작곡 총 6곡 담아밴드 붐 속 라이브 무대로 단단해져“K팝 ‘밴드 챕터’에 남는 팀 되길” “미니 10집을 준비하면서 ‘외톨이야’로 데뷔할 때의 마음이 다시 불타오르더라고요. 국내 밴드 붐에서 씨엔블루가 어떤 걸 보여 줄 수 있을지 설레요.”(정용화) 2010년 1집 ‘외톨이야’ 데뷔 후 밴드보다는 아이돌이라는 편견에 맞서 왔던 씨엔블루가 14일 열 번째 미니음반 ‘X’(엑스)로 3년 만에 돌아왔다. 더 단단해진 밴드는 자신만의 음악색을 확고히 다진 모습이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최근 만난 씨엔블루는 “음악을 대하는 태도는 신인과 똑같다”며 “15년 동안 공연하면서도 늘 새로운 걸 보면 우리는 여전히 ‘성장형 밴드’”라고 강조했다. 씨엔블루는 올해 밴드 열풍을 따라 여러 페스티벌의 라이브 무대에 올랐다. 지난 7월에는 일본 대표 록 밴드 ‘우버월드’와 합동 콘서트를 개최했다. 드러머 강민혁은 “데뷔했을 때만 해도 음악방송도 라이브를 하든 안 하든 큰 관심이 없었고, 라이브 무대도 많지 않았다”며 “요즘 차트에 밴드 음악들이 올라오는 붐을 보며 한국 음악산업의 성장을 체감한다”고 말했다. 미니 10집 ‘엑스’는 하상욱 시인의 시구절을 인용한 타이틀곡 ‘그리운건 그대일까 그때일까’와 베이시스트 이정신의 자작곡 ‘퍼스널 컬러’, 강민혁의 자작곡 ‘투나잇’까지 총 6곡을 담았다. 씨엔블루는 전작과 다른 ‘엑스’만의 특징으로 원초적인 록 사운드를 꼽았다. 리더 정용화의 보컬과 기타, 강민혁의 드럼, 이정신의 베이스가 빚어낸 가공하지 않은 리얼 사운드다. 정용화는 손가락의 굳은살을 내보이며 “매일 6시간씩 기타를 치며 밴드만의 기타 리프와 메인 리듬을 만들어 내는 데 집중했다”며 “이번 앨범에서 원초적인 음악을 만들어 보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휘슬 소리의 도입부가 인상적인 록 장르의 타이틀곡 등을 작사·작곡한 정용화는 “오늘은 좋았지만 내일은 맘에 들지 않아 다시 쓰고, 버린 곡들이 적지 않았다”고 했고, 강민혁은 “‘외톨이야’ 시절이 떠오르는 청춘이 담긴 앨범”이라고 덧붙였다. 밴드 붐을 타고 귀환한 씨엔블루는 한국 밴드 처음으로 월드투어를 하며 쌓은 공연 퍼포먼스를 보여 줄 수 있다는 기대감에 차 있다. 이정신은 “음악방송에서 보던 씨엔블루를 생각하던 분들은 록 페스티벌에서 접하는 우리의 공연을 신선하게 본다”며 “한국 밴드 신에서 지금도 사랑받는 음악을 만드는 팀이라는 것을 입증하겠다”고 강조했다. ‘엑스’는 데뷔 15년차 씨엔블루가 도달한 한 챕터의 기록이자 20집을 목표로 달려 나가는 출발선이다. 씨엔블루는 “K팝에 대해 쓴 책이 있다면 그 책의 ‘밴드 챕터’에 반드시 존재하는 팀이 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 송도호 서울시의원, 신림공영차고지 버스 진출입 램프 구조적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

    송도호 서울시의원, 신림공영차고지 버스 진출입 램프 구조적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

    관악구 신림동에 건설 중인 신림공영차고지가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송도호 의원(관악제1선거구,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8일 신림공영차고지 현장을 방문하여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안전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 이번 합동회의에는 도시기반시설본부, 버스정책과, 서울시설공단, 한남운수, 설계사, 건설사업관리단, 시공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지하1층 진.출입 램프에서의 버스 운행 관련 문제점과 현안을 검토했다. 신림공영차고지는 버스 101대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지상 40대, 지하 1층에 61대를 주차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게 된다. 총 부지 면적은 1만 232㎡, 건축 연면적은 9524㎡이며, 지하 2층에는 3만 5000㎥ 규모의 저류조를 설치하여 폭우 시 빗물을 저장하고, 도림천으로의 유입량을 조절함으로써 홍수 피해를 예방할 계획이다. 총사업비 1087억원(교통 742억 원·저류조 345억 원)이 투입되는 신림공영차고지 건설은 관악구 지역의 만성적인 버스 차고지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도림천의 홍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필수적인 사업이다. 관악구는 인구 밀도가 높아 버스 이용률이 높은 반면, 차고지 부족으로 버스 운행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특히, 도림천은 잦은 폭우 시 범람 위험이 커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해왔다. 신림공영차고지 건설사업은 버스 차고지와 빗물 저류시설을 동시에 조성하는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송 의원은 이를 통해 관악구 지역의 버스 운행 효율성을 높이고, 빗물 저류시설 건설로 도림천의 홍수 피해를 예방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송도호 의원은 현장 방문을 통해 버스 진출입램프의 안전 문제를 직접 확인하고, 관련 부서와 함께 개선방안을 모색했다. 버스 기사들의 안전을 위해 램프의 곡선 반경을 조정하고, 시야를 확보하는 등 구체적인 해결책을 제시했다. 송 의원은 “신림공영차고지는 2025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완공 후 관악구는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 환경을 갖춘 도시로 거듭날 것”이라며, “이는 단순한 시설 확충을 넘어 지역 주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필수적인 사업으로, 앞으로도 교통 인프라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