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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결은 김정은”으로 끝난 북한 기자회견

    “비결은 김정은”으로 끝난 북한 기자회견

    통역 겸 사회자가 물었다. “더 질문 있으신 분?” 국내는 물론 외신 기자들까지 7명 정도 손을 들었다. 지목받은 국내 기자가 마이크를 건네받아 질문을 던지려는 순간, 북측 통역이 벌떡 일어나 그만 끝내자고 했다. 그걸로 끝이었다. 두 선수는 웃는 낯으로 사진 촬영에는 응했다. 23일 인천 연수구 송도동의 인천아시아경기대회 메인프레스센터(MPC)에서 열린 세계신기록 기자회견은 10분도 채 안 돼 끝났다. 전날 MPC 게시판에 붙은 공지를 보고 취재진이 가슴에 품었을 설렘은 보기 좋게 퇴짜를 맞았다. 이번 대회에서 세계신기록과 함께 금메달을 목에 건 북한 역도의 간판 엄윤철(23)과 김은국(26)을 비롯해 모든 북한 선수들은 경기 뒤 반드시 갖도록 돼 있는 ‘믹스드존’ 인터뷰를 거부해 왔다. 그랬기에 많은 기자들이 북측의 이날 회견을 반겼다. 이날 회견은 대회 공식 스폰서인 스위스 시계 브랜드 티소가 조직위원회와 함께 열었는데 앞서 MPC 1층의 매장을 둘러본 두 선수는 조직위로부터 받은 이 브랜드의 스포츠 시계를 오른손에 차고 회견에 임했다. 통역 겸 사회자는 남쪽 기자의 질문과 둘의 답까지 옮기려고 애를 썼다. 발언은 과거 북한 선수들에게 들어왔던 수준을 벗어나지 않았다. 엄윤철은 “기자분들께 묻겠습니다. 달걀로 바위를 깬다는 생각을 하신 적이 있습니까”라고 말한 뒤 “최고사령관 김정은 동지께서 ‘달걀을 사상으로 채우면 바위도 깰 수 있다’는 가르침을 주셨다”면서 “그 덕에 인공기를 펄럭이고 (북한)애국가를 울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은국이 했던 말과 같았다. 엄윤철은 외신기자가 한국에서 세계신기록을 작성한 느낌을 묻자 “모든 건 사상이 결정한다는 걸 행동으로 보여 준 것”이라고 엉뚱한 답을 했다. 김은국은 “남측 생활에 특별한 점은 없다”며 “나는 선수다. 경기하러 왔다”고 했다. 달빛축제공원에 임시로 지어져 원성을 사고 있는 경기장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김은국은 “경기장이 국제 수준에 맞게 지어진 것 같다”고 핵심을 피해 갔다. 스포츠 현장에서도 지켜야 할 국제적인 규범은 있다. 규범은 그만두고라도 사람을 대하는 이들의 태도는 이해하기 어려웠다. 더욱이 문제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와 대회 조직위가 이를 제대로 통제하지 못할뿐더러 어느새 통제할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고 보니 북한의 참가가 대회 흥행에 그나마 도움이 된다고 공언해 그들의 기를 살려준 것도 조직위였다. 임병선 전문기자 bsnim@seoul.co.kr
  • “부활의 바벨 든다” 돌아온 사재혁

    “부활의 바벨 든다” 돌아온 사재혁

    한때 한국 남자 역도의 간판이었던 사재혁(제주도청)이 부활의 금빛 바벨을 들어올릴 수 있을까. 사재혁은 2012년 런던올림픽 남자 77㎏급 경기 도중 팔꿈치가 탈구되는 불운을 겪었다. 당시 수술대에 오르며 은퇴까지 생각했던 그는 다시 돌아와 태극마크를 달았다. 인천아시안게임에서는 체급을 올려 85㎏급에 출전한다. 재기전은 24일 인천 연수구 송도동 달빛축제정원 경기장에서 열린다. 사재혁은 “사실 예전에는 아시안게임의 중요성을 크게 느끼지 못했다”고 고백했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땄기 때문에 아시아 정상이 쉽게 보였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제는 아니다. 그는 “스스로 의욕을 불어넣기 위해서라도 목표는 금메달이어야만 한다”면서 “조금만 더 시간이 있었으면 더 잘 준비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아쉬워했다. 큰 부상을 겪고 긴 재활을 견딘 사재혁은 “‘정말 한 번만 제대로 역기를 들어보자’는 생각이었다”면서 “기록이 많이 좋아졌다. 이제 내가 이렇게 극복했다는 걸 기록으로 보여 주는 일만 남았다”고 힘주어 말했다. 올해 85㎏으로 체급을 올린 사재혁의 공식 최고 기록은 인상 166㎏·용상 202㎏으로 합계 368㎏이다. 최근 훈련 중에는 훨씬 무게를 늘린 것으로 알려졌다. 사재혁은 “정확한 기록은 비밀”이라며 웃었다. 로스타미 키아누시(이란), 톈탸오(중국)를 넘어서야 금메달을 목에 걸 수 있다. 이들은 합계 390㎏을 기록한 85㎏의 강자다. 사재혁은 “쉽지 않다는 것을 안다”면서도 “최선을 다하면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며 반전을 예고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정몽구 한전부지 10조원대 매입에 현대차·기아차·현대모비스 이사회 배임 논란

    정몽구 한전부지 10조원대 매입에 현대차·기아차·현대모비스 이사회 배임 논란

    ‘정몽구 한전부지’ 정몽구 한전부지 고가 낙찰 결정이 현대차 3인방 이사회로 불똥이 튀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의 한국전력 서울 삼성동 부지 고가 낙찰이 도마 위에 오르면서 현대차와 기아자동차, 현대모비스 등 3개사의 이사회 구성원들로 화살이 쏠리고 있다. 이번 결정으로 3개사 주가가 무더기로 하락하고 경제개혁연대가 3개사 이사회의 의사록 열람을 청구하면서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과 3개사 이사들을 상대로 한 배임 혐의 고발 움직임도 일고 있어 주목된다. 23일 금융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경제개혁연대는 한전 부지 입찰 참여를 위한 3개사의 이사회 회의 의사록을 보고 이사들이 ‘백지위임’을 했다면 이사들을 상대로 배임 혐의로 고발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연대는 현대차 등 3개사 이사회가 한전 부지를 감정가의 3배가 넘는 10조원대에 낙찰을 받도록 해 선량한 주주들에 피해를 줄 수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번 사업으로 해당 계열사에 손실이 발생하면 이는 고스란히 주주들에 돌아간다는 것이다. 연대는 각 이사회가 적법 절차에 따라 충분한 논의와 검토를 거쳐 입찰 가격 등을 결정했는지를 확인하고서 추후 방향을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사회 구성원들이 입찰에 참여한다는 사실만 공유하고 입찰에 써낼 가격이나 컨소시엄의 지분율 등 중요한 정보에 대해선 경영진에 판단을 위임했다면 배임 혐의가 충분하다는 것이다. 각 이사회는 컨소시엄 지분율 등에 대해서도 논의를 한 것으로 전해졌으나 입찰 참여 가격에 대해선 논의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사회 구성원들의 백지위임 상태에서 정몽구 회장이 단독 결정으로 낙찰가를 10조 5500억원으로 결정했다면 역시 배임 혐의 논란에서 자유롭기 어렵다는 주장이다. 김상조 경제개혁연대 소장(한성대 교수)은 “회사에 손해가 날 수 있는 중대한 결정을 하면서 충분한 정보 없이 무조건 인수하라는 결정을 내렸다는 건은 배임으로 볼 여지가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이미 금융투자업계에서도 현대차컨소시엄이 한전 부지를 감정가의 3배에 사들인 것은 회사에 손해를 끼칠 수 있는 것이라며 부실한 기업지배구조에 대한 비난이 잇따랐다. 김형민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감정가의 3배가 넘는 한전 부지 매입가는 주주 가치를 훼손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류연화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도 “현대차가 환율 문제나 중국 신공장 추진 등 산적한 현안에도 과도한 투자로 역량이 분산해 펀더멘털(기초여건) 훼손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고 언급했다. 따라서 이번 고가 낙찰을 놓고 주주들이 손해 배상을 요구하는 주주 대표 소송도 가능하다. 지난 18일 하루 현대차와 기아차, 현대모비스의 주가는 각각 9.17%, 7.80%, 7.89% 하락해 주주들이 손실을 봤다. 그러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하려면 주주가 한전부지 고가 낙찰로 회사에 손해가 발생했거나 발생 가능성을 입증해야 한다. 그러나 현 상태에선 손실 여부를 입증하기가 불가능해 소송 제기가 어렵다. 현대차그룹은 2023년 정도까지 한전 부지에 초고층 신사옥과 자동차 테마파크, 호텔, 컨벤션센터 등을 짓는다는 구상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태촌 없는 범서방파의 몰락

    지난해 숨진 조직폭력의 대부 김태촌이 이끌었던 범서방파가 사실상 와해됐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각종 유치권 분쟁 현장에 개입하고 유흥업소에서 보호비 명목으로 금품 갈취를 일삼은 혐의 등으로 범서방파 서열 2위인 부두목 김모(47)씨 등 간부 8명을 구속하고 조직원 5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 김태촌의 범서방파는 1970~1980년대 조양은의 ‘양은이파’, 이동재의 ‘OB파’와 함께 국내 3대 폭력조직으로 불렸다. 김태촌은 1986년 인천 뉴송도호텔 나이트클럽 사장을 난자한 사건으로 징역 5년에 보호감호 7년형을 선고받고 복역하다가 형 집행정지로 풀려났다. 1992년에는 범서방파 결성 혐의 등으로 대법원에서 징역 10년형을 선고받았다. 김태촌은 옥중에서도 은밀하게 조직을 관리하는 등 ‘복귀 이후’를 도모했다. 교도관들을 관리하는가 하면 배우 권상우씨 협박 등으로 물의를 빚기도 했다. 후계자이자 두목인 김모(48)씨 등 현장의 부하들을 통해 함평식구파 31명을 영입하는 등 세력을 확장해 나갔다. 이들은 경쟁 조직과 ‘전쟁’(집단 패싸움)을 도모하기도 했다. 2009년 조직 간부가 칠성파 간부와 투자 문제로 시비가 붙은 것을 빌미로 또 다른 호남 출신 조직 충장오비파 등을 동원해 같은 해 11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한복판에서 회칼과 야구방망이로 무장한 채 전쟁을 벌이려다 경찰 출동으로 실패했다. 김태촌이 사회로부터 격리된 이후 범서방파의 주먹 세계 위상은 예전 같지 않았지만 부동산 투자나 대부업 등 합법을 가장한 사업으로 자금을 조달하며 세력을 유지해 왔다고 경찰은 전했다. 실제 수사기관에서 관리해 온 범서방파 조직원은 1980년 활동했던 ‘범서방파 1세대’ 12명에 불과했다. 하지만 경찰은 옛 조직원에게 입수한 후계 계보도 등을 바탕으로 신규 조직원 79명을 새롭게 파악했고, 올 들어 61명을 검거했다. 경찰은 “달아난 두목 김씨 등을 쫓고 있다”고 밝혔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北 “원산-금강산 지대 세계적 명소로 개발”

    북한이 대규모 투자설명회를 통해 ‘원산-금강산 국제관광지대’ 개발 청사진을 공개하는 등 외자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북한 대외경제성 산하 원산지구개발총회사는 지난 20일 중국 다롄(大連)에서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회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열고 원산-금강산지대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대외경제성은 북한이 지난 6월 합영투자위원회, 국가경제개발위원회, 무역성을 합쳐 만든 외자 유치 주무 부처다. 이번 설명회엔 미국, 호주, 일본 등지에서 온 동포 기업들이 대거 참여했다. 북한 측은 “프로젝트의 거점 도시인 원산이 중국, 일본과 1~2시간이면 닿을 수 있는 거리에 있고, 3시간 비행 거리 이내에 인구 100만명 이상인 도시가 40여개나 있다”면서 “개발이 끝나면 연간 100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세계적인 명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지난해 말 개장한 마식령 스키장과 송도원 국제소년단야영소의 리모델링 공사를 선도사업으로 꼽았다. 북한 측은 원산지구에 1만 2000명, 통천지구에 7000명, 금강산지구에 1만 4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숙박시설을 건설할 예정이며 공항, 항만 등의 기반시설과 골프장 등 위락시설을 신축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특히 원산 갈마반도에는 1일 수천명이 이용할 수 있는 규모의 공항을 건설할 예정이다. 오응길 원산지구개발총회사 총사장은 “투자 목적으로 원산과 금강산을 방문하려 하는 해외 동포들에게는 방북 신청을 10일 이내에 처리해 줄 것”이라면서 “합법적인 투자금은 정부가 반드시 보장해 준다”고 말했다. 오 총사장은 특히 원산-금강산 개발의 남측 참여를 언제든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그동안 우리는 남측의 태도 변화를 기다려 왔다”면서 “이제 더 기다릴 수 없어 여러 나라의 투자자들과 손잡으려 하지만 그렇다고 남측을 배제하는 것이 아니며 문이 열려 있으니 언제든 들어오라”고 말했다. 북한은 2010년 4월 금강산지구 내 남측 재산에 대해 몰수·동결 조치를 취했다. 이에 대해 오 총사장은 “(남측 재산이) 부동산인 탓에 우리 땅에 들어와 있다 뿐이지 재산 등록은 현대 등의 명의로 돼 있기 때문에 국가가 몰수한 적이 없고 앞으로도 안 한다”고 주장했다. 베이징 주현진 특파원 jhj@seoul.co.kr
  • [여기는 미추홀] 현장은 아직 예열중

    국제종합대회를 취재하는 기자들은 국민들의 관심을 불러모아야 한다는 압박감에 시달린다. 지난 17일 밤 인천시 남구 구월동에 있는 미디어빌리지 근처의 식당에 들어서니 손님들의 눈길이 쏟아진다. 기자 일행이 목에 두른 AD카드 때문이다. 그런데 눈길이 왠지 뜨악한 느낌으로 다가온다. ‘이 판국에’ 하는 속마음이 그대로 읽힌다. 인천시와 중앙정부가 너무 오랫동안 재정 지원 비율 등을 놓고 줄다리기를 하며 갈등을 빚었고 인천시 재정이 거덜난다는 얘기가 파다했다. 최근에는 세월호의 아픔이 여전히 가시지 않았는데 무슨 스포츠 축제냐는 식의 곱지 않은 시선까지 얹어졌다. 지난 18일 북한과 파키스탄의 남자축구 경기를 취재하려고 찾은 경기 화성종합경기타운 축구장. 붉은색 옷을 차려 입은 응원단 50여명이 ‘한반도는 하나다’ 구호와 함께 열렬한 손뼉 응원을 보냈지만 공식 집계된 관중 수는 246명에 그쳤다. 일부 시민은 경기가 끝난 뒤 버스에 오른 북녘 선수들을 향해 연신 환호와 박수를 보냈지만 서쪽 하늘을 물들인 일몰만큼이나 쓸쓸한 구석이 많았다. 물론 한국 선수의 메달 레이스가 본격화되고 남북 대결이 뜨거워지면 상황은 달라지겠지만 대회 초반 열기를 지펴야 하는 취재진으로선 힘이 쑥 빠지는 일이다. 19일 아침 미디어빌리지에서 송도컨벤시아의 메인프레스센터(MPC)까지 이동하는 셔틀버스에서 보니 차량 2부제가 유명무실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이날 쉬어야 하는 짝수 번호판 차량들이 승용차와 트럭 가릴 것 없이 거리에 넘쳐났다. 동사무소 등에서 원칙 없이 예외를 인정해주는 바람에 성공 개최를 위해 불편을 감수하겠다고 마음먹은 이들만 피해를 보고 있는 것. 그래도 희망이 있다면 시민들이다. 한 자원봉사자는 기자가 잃어버린 컴퓨터 마우스를 찾기 위해 새벽부터 동분서주했고 MPC 근처에는 밤을 새우고도 웃는 얼굴로 각국 취재진을 맞는 자원봉사자가 많다. 셔틀버스 기사는 오르내리는 모든 취재진에게 굿모닝을 외쳐댔다. 인천아시안게임이 시작됐다. 임병선 전문기자 bsnim@seoul.co.kr
  • 첫 남북 대결은 역도… 오후 2시 고석교 vs 엄윤철

    2014 인천아시안게임 첫 남북대결은 개막 바로 다음날인 20일 연수구 송도동 달빛축제정원 역도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첫 대결의 승자는 북한이 될 가능성이 크다. 남자 역도 최경량인 56kg급이 대결 무대다. 한국은 고석교(33·고양시청)가, 북한은 세계 최강(랭킹 1위)인 엄윤철(23·압록강체육단)이 출전한다. 엄윤철은 2012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상 125kg, 용상 168kg, 합계 293kg)이자 이 체급의 용상 세계기록(169kg)보유자다. 전국체전 3관왕 출신인 고석교는 2012년 평택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이 체급 6위에 올랐다. 세계 랭킹 18위인 고석교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열리는 B조 경기에 출전한다. 그가 첫 경기에서 메달권 성적을 내준다면 대표팀도 힘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반면 엄윤철은 이번 대회에서 우징바오(중국), 탓 킴 뚜안(베트남)과 함께 강력한 우승후보다. 메달은 확실하고, 색깔이 문제다. 특별취재팀
  • 하숙 24번지 도희, ‘꽃보다 청춘’ 촬영 당시 유연석-손호준 “네가 오면 방이...”

    하숙 24번지 도희, ‘꽃보다 청춘’ 촬영 당시 유연석-손호준 “네가 오면 방이...”

    ‘하숙 24번지 도희’ ‘하숙 24번지’ ‘도희’ 걸그룹 타이니지 멤버 도희가 tvN예능프로그램 ‘꽃보다 청춘’ 출연 의사를 밝혀 눈길을 끈다. 1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IFC몰 CGV에서는 MBC에브리원 ‘하숙 24번지’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배우 김광규, 김사은, 박세미, 걸그룹 타이니지 도희, 레인보우 조현영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도희는 “지난주 ‘꽃보다 청춘’ 라오스편 1회를 본방사수했다”며 “오늘 방송도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도희는 “당시 유연석, 손호준, 바로가 실시간으로 현장 사진을 보내줬다”며 “당장 가겠다고 연락했는데 ‘네가 오면 잘 방이 없다’고 거부했다”고 밝혔다. 또 도희는 “첫 방송 후에 신원호PD님과 나영석PD님께 말 좀 잘해서 나하고 아라언니가 여자 편에 들어갈 수 있게 해달라고 부탁했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하숙 24번지 도희의 꽃보다 청춘 욕심 소식에 누리꾼들은 “하숙 24번지 도희, 꽃보다청춘 여자편 재밌겠다”, “하숙 24번지 도희, 유연석이랑 친하구나”, “하숙 24번지 도희, 고아라랑 같이 하면 재밌을 듯”, “하숙 24번지 도희, 나영석피디님 제발 해주세요”, “하숙 24번지 도희, 조합 좋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도희가 출연하는 ‘하숙 24번지’는 현재를 살아가는 6명의 청춘들의 꿈, 취업, 사랑, 우정 등 현실적인 이야기를 다룬 20대 공감 시추에이션 예능 프로그램이다. 오는 23일 첫 방송. 사진=도희SNS(‘하숙 24번지 도희’ ‘하숙 24번지’ ‘도희’) 김민지 인턴기자 mingk@seoul.co.kr
  • 청라국제도시 ‘청라 푸르지오’ 안심전세 입주제도 실시

    청라국제도시 ‘청라 푸르지오’ 안심전세 입주제도 실시

    - 지난 6월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 개통과 경인고속도로 직선화로 편리해진 교통 오는 19일 인천아시안게임 개막식 주경기장이 있는 청라국제도시는 송도, 영종도와 함께 경제특구로 지정되어 있다. 청라국제도시가 관광위락과 비즈니스 기능을 갖춘 글로벌 금융도시로 변모해가고 있는 지금 아시안게임으로 도로·교통 여건 또한 편리해지고 있어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인천공항고속도로 청라IC, 경인고속도로 직선화구간 개통과 BRT버스(청라~가양), M버스(청라~서울역), 광역버스(청라~강남),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 등 다양한 교통여건 개선으로 서울 강서권에 약30분·홍대입구 역은 약37분 이내 접근이 가능해 진다. 또한 8월말 개장한 70만㎡가 넘는 청라호수공원은 레저·전통·예술·생태 공간이며 폭 10m에 길이 4.8km의 순환도로와 길이 4.5km의 산책로가 연결 되어있어 지역 주민의 이용이 편리하다. 이 지역에 현재 ‘청라푸르지오’ 아파트가 일부세대에 한하여 2년간 안심전세를 실시 중으로 지난해 3월부터 입주 하고 있다. 안심전세 제도는 소유권 이전등기 없이 전세로 입주하고 향후 전세기간이 만료되면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할 경우 대한주택보증이 전세금을 안전하게 보호해주는 제도이다. 이 아파트는 인천 경서동 청라지구에 위치하며 지하 1층, 지상 58층 4개 동 751세대 규모이며 다양한 단지내 조경 공간으로 자연 경관이 뛰어나다. 특히, 단지 내 휘트니스클럽 및 실내골프장 등의 시설이 있으며 바베큐 파티를 할 수 있는 공간과,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시설 및 단지 내 조경 등과 다양한 입주민 편의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지금 바로 전세로 입주 가능하며 전세 보증금에 대한 반환 보증은 대한주택보증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주택보증보험 적용으로 안심전세 대출도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 잔여세대에 한해 선착순 임대를 진행 중이다. 상세한 사항은 청라푸르지오 입주지원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투룸 오피스텔 각광…초역세권 ‘당산 리버리치 아파텔’ 분양 시작

    투룸 오피스텔 각광…초역세권 ‘당산 리버리치 아파텔’ 분양 시작

    국내 2~3인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투룸 오피스텔이 각광 받고 있다. 하지만 최근 투룸 소형주택은 품귀 현상을 빚을 정도로 물량이 부족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몇 년간 1~2인 가구를 위한 원룸오피스텔을 폭발적으로 공급한 반면, 신혼부부 등 2인 가구를 위한 투룸형 오피스텔의 공급은 부족했기 때문이다. 이에 투룸형 오피스텔은 매물이 나오는 족족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완판이 되고 있다. 지난해 11월 투룸을 주력으로 내세워 눈길을 끌었던 선보인 송파구 문정동 ‘송파 파크하비오 푸르지오’ 오피스텔은 평균 7.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지난해 5월 서울 마포구에서 분양한 ’상암 오벨리스크 2차’ 오피스텔은 투룸이 원룸을 제치고 최고 경쟁률 25.5대 1을 기록했다. 같은 해 4월 인천 송도에 선보인 ’송도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시티’도 투룸 경쟁률은 5.1대 1로 평균 경쟁률(3.2대1)을 넘어섰다. 이런 가운데 하나금융신탁은 2-BAY 3룸 아파텔인 ‘당산 리버리치 아파텔’의 분양을 시작했다.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8가 86번지에서 분양 중인 당산 리버리치 아파텔은 지하 3층~지상 19층 전용면적 43.49m²~148.56m² 총 170가구 규모로 조성됐다. 원룸 4개 타입의 35가구, 투룸 2개 타입의 83가구, 쓰리룸 1개 타입의 51가구, 포룸 1개 타입의 한 가구로 구성됐다. 2-BAY 3룸 아파텔 공간을 구성, 프리미엄룸 2개에 거실룸까지 더해져 2~3인 가족의 여유로운 주거생활과 6~7인 직원의 사무실 사용이 가능한 멀티 업무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 드레스룸을 메이크업룸, 녹음실 등 다양한 용도로 이용 가능해 스타일리시하게 공간을 사용 가능하다. 1자형 배치로 한강 조망권 뿐만 아니라 프라이버시도 지켰다. 한강공원, 생태공원, 선유도 등의 녹음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자연 휴식 공간과도 인접해 생활환경도 쾌적하다. 교통환경도 뛰어나다. 도보 2분 거리에 지하철 2·9호선 당산역이 위치해 여의도의 접근성이 뛰어나고 강남, 홍대, 김포공황 이용이 편리하다. 여의도 4분, 홍대 5분, 노량진 9분, 구로디지털 11분, 시청·고속터미널·김포공항 15분, 사당 24분 등 서울 주요지역을 30분 안에 빠르게 이동 가능하다.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 경인고속도로 진출입 또한 수월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과 자동차를 이용하는 사람 모두에게 편리하다. 분양문의: 02-2634-0101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월세 가능한 초역세권 ‘송내 파인 푸르지오’ 강남 투자자들까지 몰려든다

    월세 가능한 초역세권 ‘송내 파인 푸르지오’ 강남 투자자들까지 몰려든다

    ◇ 9월1일 부동산 대책 수혜 송내역 파인 푸르지오 아파트 정부의 9월1일 부동산 대책발표 이후 부천 송내역 바로 앞에 들어서는 송내역 파인 푸르지오 아파트에 계약이 급격히 증가하였다고 한다. 송내역은 인천 급행선 정차역이며, 하루 평균 9만 3천여명이 이용하고 경기도권 2위인 역이다. 송내역 파인 푸르지오 아파트는 대우건설이 시공하며, 최근 인기있는 중소형인 62㎡(마감), 74㎡, 84㎡ 3가지 평형대로 총 536세대 구성된다. ◇ 환골탈태 지하철 1호선 송내역 150m 거리 초역세권 송내역 파인 푸르지오는 편리한 대중교통과 지하철 1호선, 서울외곽순환도로 송내IC(차량1분)가 교차하는 부천에서도 손꼽히는 핵심 교통입지를 자랑한다. 지하철 1호선 송내역이 직선거리 150m인 초역세권이며, 급행열차 정차역이다. 송내역 급행 열차를 이용할 경우 신도림 역까지 4정거장, 17분에 도달이 가능하다. 또한, 2015년 5월 경에 936여평 규모로, 40여개의 버스노선 정류장을 역 아래로 배치하는 복합 환승센터 공사가 진행중이다. 일반 대중교통은 물론, 강남, 여의도, 일산, 분당, 송도 등으로 연결되는 광역버스 환승센터로 탈바꿈된다. ◇ 관리비는 저렴한 일반아파트, 생활은 고급 주상복합 형태 송내역 파인 푸르지오 아파트는 용적률 244%가 나오는 일반 아파트임에도 불구하고 단차로 인해 1,2층이 8.4m 높이의 1,000여평 단지내 상가로 완공되는 아파트이다. 누구나가 전철역 가까운 것을 좋아하고 상가시설을 엘리베이터로 이용하는 생활을 꿈꾸지만 대게 그런 경우 주상복합 아파트로 공급된다. 주상복합 아파트 장점은 생활이 매우 편리하다. 하지만 분양가격이 매우 고가이며, 일반아파트에 비해 면적이 작고, 관리비가 비싸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송내역 파인 푸르지오와 같은 초역세권에 상가시설이 아래층에 있는 형태의 일반 아파트는 대한민국에서도 손꼽히는 아파트이며, 저렴한 일반아파트 관리비로 주상복합아파트의 편의성으로 누릴 수 있기 때문에 완공시 그 가치와 수요는 상상을 초월한다고 한다. ◇ 반경 2km 이내 뛰어난 생활 인프라 ’송내역 파인 푸르지오’는 대형쇼핑시설, 문화시설, 병원, 행정시설, 교육시설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노른자 입지를 내세우고 있다. 송내역 인근에 둘리거리(상동로데오거리), 투나쇼핑몰 등 각종 상권이 발달한 것은 물론, 단지 2km 이내에 홈플러스, 이마트, 현대백화점, 부천종합터미널 소풍 등 각종 쇼핑몰이 위치해 있다. 문화시설로는 부천예술의 발상지인 부천문화원과 CGV, 프리머스 등의 영화관, 송내 영화의 거리가 있다. 인천지방검찰청 부천지청, 부천시청 등의 행정시설도 2km 내에 위치해 있으며,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부천자생 한방병원,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등의 병원시설과 서촌공원, 솔안공원, 송내어린이공원 등의 공원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 쾌적한 단지생활, 다양한 상품 구성으로 입주민 만족 ↑ 남향 위주의 설계와 맞통풍이 가능한 판상형 배치로 조광과 채광, 통풍을 극대화 했으며, 입주민의 체력 증진을 위한 피트니스센터와 골프연습장 등이 들어선다. 단지조경은 지역특성을 고려한 소나무 군식과 꽃복숭아 군식을 조성할 예정이며 주차장은 모두 지하화 해 차없는 단지를 선보일 계획이다, 각 세대 내에는 입주자의 편의성을 높인 센서식 씽크절수기, 수세미 살균건조기, 배터리 교환이 필요없는 디지털 도어록이 제공되며, 현관앞에 사람이 있을 때 근접센서를 이용해 자동촬영이 가능한 ‘스마트 도어카메라’ 설치로 방범기능을 높였다. 이밖에 실시간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 스마트 일괄제어 시스템, 대기전력 차단 장치 등 에너지 절약 상품도 공급돼 관리비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자세한 문의 : 1666-0235 뉴스팀 seoulen@seoul.co.kr
  • 9.1부동산대책 최대수혜지 착한분양가 “송도호반베르디움“ 모델하우스 연일 북적북적

    9.1부동산대책 최대수혜지 착한분양가 “송도호반베르디움“ 모델하우스 연일 북적북적

    9.1 부동산 대책 주요내용은 재건축 연한 축소/수도권 택지 공급 제한/무주택 세대주의 청약가점제 폐지/금융규제 완화 (디딤돌 대출.청약저축 등 금리 인하)/분양가 상한제 탄력적용(사실상 폐지). 추가로 LTV.DTI 규제완화. 정부가 발표한 부동산 대책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매수 경쟁을 유발 집값을 끌어올리겠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인천 송도 국제도시 송도 호반베르디움, 송도에듀포레푸르지오,송도캠퍼스타운,송도아트윈푸르지오,송도더샾그린워크,송도더샵마스터뷰,송도센트럴파크푸르지오 모델하우스에는 연일 고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그 중에 9.1 최대 수혜지로 떠오르는 2014년 제 18회 살기 좋은 아파트 선발대회 중견업체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호반건설이 최근에 분양을 시작한 송도 호반베르디움에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송도 호반베르디움은 지하 1층~지상 33층,15개동, 전용면적 63~113㎡, 총1,834세대 대단지로 송도에 공급이 거의 없었던 중소형 대단지로 이루어 졌다. 조경면적비율이 40%에 달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단지 내 1.2km에 달하는 산책로가 있고. 다양한 녹지공간을 조성해 자연친화적인 단지를 선보일 계획이다. 판상형과 타워형의 적절한 조화를 통해 조망권은 물론 통풍도 우수하다. 4베이 설계로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주부의 가사동선을 배려해 주방가구가 배치되었고 가변형벽체, 자녀방 벽지와 바닥재. 서재형 거실장 등을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어 다양한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주방팬트리, 대형 안방, 드레스룸.붙박이장 등 넉넉하고 실용적인 수납공간도 제공한다. 교통환경을 보면 인천 송도 호반베르디움 위치에서 지하철(테크노파크역)까지 도보로 이용가능하며. 제3경인고속도로가 단지옆을 지나가 서울 강남권 및 인천공항으로 접근성도 좋다. 또한 학교 부지가 4곳이며 도보로 5분거리에 위치에 있다. (송명초 개교, 송명중 2015년3월 개교예정, 송명고등학교 2017년 개교예정,초등학교1곳 예정 ) 상업시설은 단지근처 홈플러스(2015년 완공예정-공사중),현대백화점 및 현대아울렛 (2016년 완공예정), 스트리트몰 (2016년 완공예정)이 들어올 예정이다. 송도에 상업 중심지로 부각될 예정이다. (송도 호반베르디움 입주 2017년 3월 예정) 송도 호반베르디움 분양가는 지난해 이후 송도에서 공급된 아파트 중 최저가다. 초기 계약금 1,000만원으로 계약서 발행이 가능하고 중도금 (60%)대출 무이자로 수요자들에게 부담을 낮췄다. (주변 아파트에 시세보다 4천만원가량 낮은 분양가) 64㎡는 이미 분양완료 되었으며. 74㎡와 84㎡도 빠른 속도로 소진되고 있다. 이번 기회를 놓치면 다시 3.3㎡당 1,200만원대 이상, 이자 후불제로 분양아파트로 돌려야 하는 상황이라 모델하우스는 평일,휴일 가리지 않고 방문객으로 넘쳐나고 있다. 그리고 12월부터 전매가 가능하다는 호재까지 더해지면서 투자자들이 지방에서부터 올라와 로얄층을 선점하기 위해 모델하우스가 들썩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업계 관계자의 말을 빌자면 최근 주변 단지를 먼저 둘러보고 온 실 입주자나 투자자들이 호반 베르디움의 프리미엄에 만족하여 계약문의를 하는 사례가 많다. 선착순 분양중이므로 로얄층 선점을 위해서 빨리 움직이는 게 좋다“ 고 덧붙였다. 모델하우스는 전화예약방문제로 운영중에 있으며, 예약방문시 사은품 지급 중이다. 모델하우스 대표번호 : 1566-6055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서지혜, 방송도중 박정아와 말다툼 벌여..

    서지혜, 방송도중 박정아와 말다툼 벌여..

    ’예뻐질지도’ 멤버들은 프랑스에서 ‘아름다움의 비결’을 찾기 위해 파리 곳곳을 누비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서지혜와 박정아가 말다툼을 하기 시작했다. 서지혜와 박정아의 싸움에 이태임과 김보성이 곧바로 말렸으나, 상황은 더욱 악화됐다. 급기야 서지혜는 눈물을 보이며 촬영까지 거부했다. 사진=방송캡쳐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 플러스]

    서대문 20~21일 독서의 달 행사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 독서의 달을 맞아 오는 20, 21일 제3회 북페스티벌 ‘책으로… 꿈꾸다’를 문독립공원에서 마련한다. 첫날 오전 10시 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후 2시 북스타트 ‘책놀이 가족오락관’, 4시 북콘서트 ‘정여울의 문학멘토링’이 잇따라 펼쳐진다. 21일 오전 11시엔 곤충체험 ‘우리가 몰랐던 벅스 라이프’, 2시 ‘도서경매전’, 4시 시 낭송과 팬터마임, 인디밴드 공연 등으로 꾸며지는 ‘시는 음악을 타고’가 진행된다. 교육지원과 330-1966. 강서구 몽골 현지 환자유치 마케팅 강서구(구청장 노현송) 18~21일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를 찾아가 정부, 에이전시 관계자를 대상으로 환자 유치 마케팅 활동에 나선다. 미즈메디, 우리들, 힘찬, 송도병원이 참여한다. 지역 첨단의료 수준 및 서비스를 중점 홍보하고 의료 봉사도 곁들인다. 구는 보건복지부 선정 ‘외국인 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한 지역 선도의료기술 육성사업’ 공모에 2012년부터 3년 연속 선정돼 정부 지원을 받고 있다. 보건소 의약과 2600-5940.
  • 박정아, 방송도중 서지혜랑 대체 무슨일? 네티즌들 관심집중..

    박정아, 방송도중 서지혜랑 대체 무슨일? 네티즌들 관심집중..

    오는 18일 방송되는 JTBC ‘미친유럽-예뻐질지도’에는 배우 박정아, 서지혜, 이태임 그리고 김보성이 프랑스 파리에 도착하는 모습이 그려진다.이들은 프랑스에서 ‘아름다움의 비결’을 찾기 위해 파리 곳곳을 누비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갑자기 서지혜와 박정아가 말다툼을 하기 시작했다. 사진=방송캡쳐 연합뉴스
  • 송해 아들 23세 오토바이 사고 사망 “아버지 좀 살려달라고” 눈물…6.25 휴전 전보 “아픈 역사의 산 증인”

    송해 아들 23세 오토바이 사고 사망 “아버지 좀 살려달라고” 눈물…6.25 휴전 전보 “아픈 역사의 산 증인”

    송해 아들 23세 오토바이 사고 사망 “아버지 좀 살려달라고” 눈물…6.25 휴전 전보 “아픈 역사의 산 증인” 방송인 송해가 아들을 생각하며 눈물을 흘렸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는 방송인 송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송해는 반세기에 걸친 연예계 생활과 자신의 인생에 대해 털어놓으며 화려한 입담을 선보였다. 하지만 방송 말미 예고편에서 세상을 떠난 아들을 언급하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전파를 타 보는 이를 안타깝게 했다. 송해 아들은 1974년 오토바이 사고로 23살의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송해는 “살려달라고. 아버지 제발 좀 살려달라고”라며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아들 이야기를 하며 눈물을 훔쳤다. 송해는 죽음의 문턱까지 갔던 사연을 털어놓을 것을 예고,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또 이날 방송에서 송해는 한국전쟁 시절 군에 복무했던 때를 회상하며 “하루는 전보가 왔는데 군사기밀이라고 했다. 우리끼리 ‘도대체 이게 뭘까’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 접한 군사기밀에 무슨 내용인지도 모른 채 덜덜 떨면서 전보를 쳤다”며 “‘53년 7월 27일 22시를 기하여 모든 전선에 전투를 중단한다’는 것이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송해는 “‘내가 국가를 위해 무언가를 했구나’라는 생각에 뿌듯했다”고 전했다. 네티즌들은 “송해 아들, 6.25 휴전 전보, 너무 멋있어요. 송해 화이팅”, “송해 아들, 6.25 휴전 전보, 정말 검소하고 방송도 열정적으로 하시는 모습에 박수를 드립니다”, “송해 아들, 6.25 휴전 전보, 아들 때문에 마음이 얼마나 아팠을까. 23살이면 성인인데 고통스러웠을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014 DIY 핸드메이드 플리마켓’ 전시회 개최

    최근 DIY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늘면서 그 영역도 다양해지며 관련 산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보통 DIY라고 하면 가구를 연상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인테리어영역 뿐만 아니라 비누공예, 냅킨아트, 종이접기, 화장품 등 다양한 영역에서 DIY 및 핸드메이드 제품을 접할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는 것. DIY는 다양한 재료를 이용해 남들과 차별화된 ‘나만의 특별한 제품’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처럼 특별한 제품을 직접 제작하며 취미로 DIY를 즐기는 이들과 핸드메이드 업종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 희소식이 있다. ’열정’과 ‘창작’을 매개로 다양한 DIY 부자재들과 핸드메이드 제품을 만날 수 있는 ‘2014 DIY 핸드메이드 플리마켓’(www.diyhandmade.co.kr) 전시회가 11월 28일(금)부터 30일(일)까지 3일 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2014 DIY 핸드메이드 플리마켓’에서는 다양한 DIY 재료와 인테리어 소품, 홈패션 관련 상품은 물론 각 분야에서 열정적인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는 다양한 작가의 핸드메이드 품목들까지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어 한껏 기대를 모은다. 특히 전시회에서는 ‘크리스마스 홈데코존’을 특별 운영해 크리스마스 트리, 조명, 스티커, 리본 등 다채로운 크리스마스 인테리어 소품을 온 가족이 직접 골라보고 꾸밀 수 있는 체험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이외에도 온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우리집 DIY 가구 만들기’ 체험 행사를 통해 우수한 목재와 친환경 재료를 활용하여 직접 나만의 가구를 만들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행사 관계자는 “창작과 비즈니스, 작품과 상품의 경계가 흐려지면서 개성과 친환경 웰빙문화를 중시하는 합리적이고 선진적인 신소비문화가 점차 확산되고 있다”며 “이러한 소비트렌드를 반영하여 보다 많은 작가들의 작품과 중소업체들의 상품을 많은 관람객과 소비자들에게 보여주고자 기획했다”고 전했다. 열정과 창작으로 가득 채워질 이번 ‘2014 DIY 핸드메이드 플리마켓’ 전시회는 현재 다양한 업체들과 작가들의 참가접수를 받고 있으며, 참가 및 관람 관련 문의는 대표전화(02-546-5200) 또는 이메일(info@diyreform.co.kr)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관련 정보는 공식홈페이지(www.diyhandmade.co.kr)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여사, 요즘 상가에 저축한다며?

    김여사, 요즘 상가에 저축한다며?

    초저금리에 예전만큼 적금 등으로 돈을 모으기 어려워지면서 상가, 오피스텔 같은 수익형 부동산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부동산 규제 완화 대책이 잇따라 나오면서 시장이 활기를 되찾고 있는 상황도 수익형 부동산 인기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다만 공급이 많은 지역이라면 기대만큼 수익이 나지 않을 수 있으니 꼼꼼하게 알아보고 투자에 나서야 한다. 1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현재 전국 상가 분양가는 3.3㎡당 평균 2666만원으로 2001년(1387만원)보다 92%가량 오른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렇게 높은 분양가는 초저금리로 마땅한 수익처를 찾기 어려운 투자자들이 틈새 상품인 상가시장으로 몰린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또 부동산시장 선행지표인 경매시장에서도 수익형 부동산 지표가 상승하고 있다. 대법원경매정보에 따르면 지난달 상가, 오피스텔, 근린시설 등의 수익형 부동산 낙찰률은 25.1%로 지난해 말(22.1%)보다 3% 포인트 상승했다. 낙찰률이 높다는 것은 경매 참여자들이 그만큼 많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상업용 부동산 투자수익도 좋아지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전국 상업용 부동산 투자수익률은 1.59%로 전 분기(1.45%) 대비 0.14% 포인트 올랐다. 올해 상반기에만 3%가 넘는 수익률로 올해 전체로 환산하면 6%에 가까운 수익률이 예상된다. 현재 시중은행 1년 정기예·적금 금리가 1%대 후반까지 낮아진 것을 감안하면 높은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시차가 발생할 수 있겠지만 주택시장과 수익형 부동산 시장은 비슷한 흐름으로 움직이고 있다”며 “최근 7·24, 9·1 부동산 대책 발표로 시장 분위기가 개선되고 있는 데다 대출규제 완화와 저금리 기조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수익형 부동산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높은 수익률만 기대하고 바로 투자에 나서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이 높은 상황이지만 최근 공급과잉으로 수익률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또 낙찰을 바라고 높은 입찰가를 써서 경쟁만 과열될 우려도 있다. 수익을 기대하고 빚을 내 상가에 투자했다가 임대수익은커녕 대출 이자만 계속해서 낼 가능성도 있다. 현재 분양 중인 수익형 부동산을 보면 대우건설은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송도 스마트밸리’ 지식산업센터(아파트형 공장)를 분양하고 있다. 지상 23층 지식산업센터와 지상 28층 기숙사동 등 6개 동으로 구성됐고 연면적만 29만여㎡다. 다른 지식산업센터와 달리 대형복합단지로 구성돼 비즈니스, 제조, 업무지원, 주거 등 동별 기능이 유기적으로 연계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물산이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 일대에 분양하고 있는 ‘래미안 용산 SI’는 용산역 전면3구역을 재개발한 고급 오피스텔이다. 일부 타입에 테라스가 제공되고 복도를 중심으로 각실이 마주보게 하는 배치와 달리 한쪽 배치를 해서 사생활 보호가 되는 장점이 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가을 이사철 달아오른 주택 시장

    가을 이사철이 시작되면서 주택시장의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잇단 부동산 규제 완화로 집값이 오를 기미를 보이자 집주인들이 속속 매물을 거둬들여 매물 품귀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또 호가를 높여 전셋값이 덩달아 오르고 있다. 신규분양과 미분양 시장에도 돈이 몰리고 있는 실정이다. ●매매 이달 들어 지난 12일까지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신고된 아파트 거래 건수는 2426건에 이른다. 하루 평균 202건으로 지난달(219건)보다 적지만 3∼4일간 추석연휴로 중개업소가 휴무에 들어간 것을 감안하면 사실상 하루 거래량은 270건 이상이나 된다. 투자수요가 증가하면서 가격도 올랐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 44.29㎡ 아파트는 ‘9·1대책’ 발표 이후 집주인들이 3000만원 정도 올린 8억 4000만~8억 5000만원에 내놓고 있다. 정애남 공인중개사 대표는 “추석 이후 투자 수요가 가세하면서 매물을 찾는 전화가 바쁘게 울리고 있다”며 “집주인들이 발 빠르게 대응해 매물을 거둬들이고 호가를 올리면서 매도자 우위 시장이 형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강동구 둔촌동 주공 아파트 99㎡짜리 호가도 8억원으로 최근 들어 2000만~3000만원 상승했다. ●전세 전셋값 상승도 가파르다. 서초구 반포자이 아파트 59.98㎡는 6억 8000만~7억 2000만원을 호가한다. 올봄 이사철보다 2000만원 정도 올랐다.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시범삼성·한신 아파트 84㎡짜리도 4억 1000만~4억 5000만원으로 봄 이사철보다 2000만~3000만원 올랐다. ●신규분양 분양시장 열기도 뜨겁다. 건설회사에는 새 아파트 청약을 받으려는 사람들의 문의가 폭주하고 있다. 위례신도시에서 오는 26일 분양에 들어가는 GS건설의 위례자이 아파트는 9·1 대책 이후 분양 문의가 하루 400통으로 두 배 이상 늘었다. 하남시 풍산동 미사강변 자이 아파트도 오는 10월 분양을 앞두고 청약 문의가 지난달보다 3배(200~350통) 늘었다. 재건축 아파트인 삼성물산의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와 영등포구 신길동의 래미안 에스티움도 이달 들어 전화 문의가 4배(200통) 증가했다. 대림산업이 오는 19일 모델하우스를 공개하는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 파크 아파트 2회차 분양에도 하루 200~350통의 전화가 걸려온다. 전문가들은 내년 청약제도 개편을 앞두고 신규 분양 아파트 청약 열기가 연말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미분양 중대형을 포함한 미분양 아파트들도 날개 돋친 듯 팔려나가고 있다. 지난달 정부의 인천 영종도 카지노 복합리조트 규제 완화 발표 등이 이어지면서 한라건설의 영종도 한라비발디 아파트는 25% 분양가 할인 등에 힘입어 현재 1365가구 가운데 350가구만 남고 모두 분양됐다. 지난해 4분기 때만 해도 절반가량 미분양 상태였다. 2007년 분양한 GS건설의 영종 자이 아파트도 지난해 말까지 20가구 정도 남아 있었지만 최근 분양이 완료됐다. 대우건설의 송도 센트럴파크 푸르지오시티(1140가구) 아파트는 분양 1년 6개월 만에 완판을 눈앞에 두고 있다. 지난 5월 분양한 경기 하남시 대우건설 미사강변 푸르지오 2차 아파트도 3개월 만에 판매가 끝났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임영록 직무정지 중징계] ‘林전무퇴’에 칼 뺀 금융위… 회장·행장 동시 공석 ‘KB 패닉’

    [임영록 직무정지 중징계] ‘林전무퇴’에 칼 뺀 금융위… 회장·행장 동시 공석 ‘KB 패닉’

    금융위원회가 12일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에게 ‘직무 정지’ 처분을 내렸음에도 임 회장이 자진 사퇴를 거부하면서 국내 최대 고객 수를 거느린 KB는 다시 극심한 혼돈 속으로 빠져들게 됐다. 임 회장이 버티더라도 회장직은 당분간 수행할 수 없어 ‘식물인간’ 처지를 피할 수 없다. KB는 회장과 행장 동시 공석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게 됐다. 금융 당국이 KB에 감독관을 파견해 비상 경영체제를 가동하겠다고 밝혔지만 KB 임직원들은 거의 패닉 상태에 빠졌다. 금융위가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이 내린 중징계(문책경고) 처분보다도 한 단계 더 센 직무정지 중징계라는 초강경 카드를 꺼내 든 것은 문책 경고가 가져올 파장이 뻔히 보여서다. 문책경고는 김종준 하나은행장의 사례에서 보듯 본인이 물러나지 않으면 그만이다. 임 회장도 금융위 최종 판정에 앞서 “(문책경고가 내려지면) 법적 소송도 고려하겠다”며 당국과 맞설 뜻을 노골화했다. 이런 마당에 문책경고 처분만 내릴 경우 임 회장과 금융당국 간의 길고 지루한 법정 공방이 펼쳐져 장기전이 불가피하다. 이렇게 되면 금융 당국에도 큰 부담이다. 결국 직무 정지라는 ‘절묘한 한 수’를 통해 정면대결로 치닫는 최악의 경우를 차단하고 나선 것이다. 임 회장은 일단 자진 사퇴를 거부했다. 금융위 제재 직후 “국민은행 전산 시스템 교체는 의사결정 과정에서 중단돼 실제 발생한 손실이나 전산 리스크가 전혀 없는데도 관리감독 부실과 내부통제 소홀에 대한 책임을 물은 것을 이해할 수 없다”면서 “지금 이 순간부터 진실을 명명백백히 밝히기 위해 소송 등 모든 수단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험난한 과정이 예상되지만 대충 타협하고 말 일은 아니다”라고도 했다. 회장직을 내려놓고 무보직 상태에서 ‘행정처분(직무 정지) 효력 정지 가처분 소송’을 내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가처분 소송을 내더라도 금융위가 제재 처분 의결 직후 ‘이날 오후 6시부터 효력이 발휘된다’는 통보를 전달함으로써 임 회장은 권한을 이미 상실했다. 나중에 법원이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이면 회장직을 되찾게 된다. 그렇게 되면 이의신청이나 행정심판, 행정소송 등을 통해 본격적으로 제재 취소를 다투게 된다. 이 경우 엄청난 후폭풍이 예상된다. 거꾸로 법원이 가처분 신청을 기각하면 임 회장은 사퇴할 수밖에 없다. 물론 직무 정지 기간 석 달이 끝날 때까지 버티다가 회장직에 복귀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지만 그렇게까지 무리수를 둘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일단 사퇴한 뒤 행정 소송을 통해 명예를 되찾으려 할 공산이 높다. 따라서 법원 판정이 나올 때까지 KB 사태는 여전히 안갯속을 헤매게 됐다. 시급한 사안에 대해서는 법원이 3주 안에도 가처분 신청 수용 여부를 결정하지만 실제 얼마나 걸릴지, 어떤 결과가 나올지도 미지수다. 금융 당국이 KB지주 이사회를 움직여 임 회장을 해임할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이사회 멤버들이 친(親) 임 회장 성향이어서 쉽지 않아 보인다. KB는 외국인 지분이 60%를 넘어 주주총회에서의 표 대결도 쉽지 않다. KB 이사회는 이날 긴급회의를 열어 비상경영 체제 가동 등 후속 대책을 논의했다. 이경재 이사회 의장은 “임 회장 해임안에 대해서는 논의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일단 임 회장의 직무대행은 윤웅원 KB금융 수석 부사장에게 맡겼다. 금감원에서 파견 나온 감독관과 내부 인사들을 중심으로 비상경영위원회를 꾸려 경영 정상화를 모색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김후곤)가 국민은행 전산기 교체와 관련해 상당 부분 수사를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수1부는 이건호 국민은행 전 행장의 대리인을 고발인 자격으로 소환 조사했다. 업체와 임직원 사이에 뒷거래가 있었는지 파악하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특수부는 임 회장을 조만간 소환,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검찰 관계자는 “대기업과 정치인 등의 굵직한 비리를 수사하는 특수부가 임 회장에 대한 고발 사건을 맡은 것은 이례적으로, 이 사건에 대해 검찰이 상당한 무게감을 두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말했다. 안미현 기자 hyun@seoul.co.kr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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