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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대 설립 50주년, 개교 40주년…홈커밍데이 행사 및 비전선포식 27일 개최

    인천대 설립 50주년, 개교 40주년…홈커밍데이 행사 및 비전선포식 27일 개최

    국립인천대학교(총장 조동성)와 총동문회(회장 이재영)는 설립 50주년, 개교 40주년을 맞아 오는 27일 송도캠퍼스에서 홈커밍데이 행사와 비전선포식, KBS열린음악회 등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홈커밍데이 행사는 오후 3시 대공연장에서 2000여 동문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며, 발전기금 전달식과 인천대를 빛낸 자랑스런 인천인상 및 공로상 시상식으로 이어진다. 17만 동문으로 구성된 총동문회는 발전기금 3억원을 기탁할 예정이다. 인천대를 빛낸 자랑스런 인천인상에는 서울시의회 신원철 의장(행정 84)과 동광인터내셔날 이재수 회장(무역 81), 전 75보병사단장 정희옥(영문83) 장군이 받는다. 공로상은 대학발전과 시립화, 국립화 과정에 기여한 이갑영 중국학술원장 교수(경영 80), 명가타워 대표 김현기(정책원), 이병호 변호사(법학81), 이장헌 박사(전기 70), 이규연 ㈜엠씨코리아 회장(경영원) 등 11명이 받는다. 특히 민주화운동 및 시립화, 국립화 과정에서 구속수감 또는 제적되는 등의 사유로 학업을 마치지 못한 초대 총학생회장 홍성복(기계 79), ㈜푸른환경 대표이사 박현수(불문 80), ㈜대지건영 대표이사 박수정(불문 84), 전 인천 남동구청장 배진교(토목 86), ㈜삼산유통 대표이사 박영태(행정 86), 정의당 인천시당 위원장 김응호(기계 91) 등 28명이 명예졸업장을 받는다. 이날 박남춘 인천광역시장은 축사를 통해 “인천대학교가 인천을 대표하는 자랑스러운 대학으로 자리매김한 것은 총장과 교수, 학생들이 이뤄낸 성과이자 인천시민들의 열렬한 성원 덕분”이라고 평가하고 세계적인 대학으로의 발전을 기원할 예정이다.2부 행사에서는 뮤지컬, 최현우 마술, 인천예고생들의 현대무용과 발레, 공연예술학과의 공연이 펼쳐지고 비전선포식이 개최된다. 3부 행사에서는 100년을 향한 교내행진을 벌인 뒤 본관 앞 화단광장에서 스탠딩 리셉션 파티가 진행된다. 이 자리에서 최용규 이사장은 50년 발자취에 대한 회고와 향후 100년을 향한 다짐과 결의를 위한 축배제의를 한다. 오후 7시 30분부터는 대운동장에서 KBS 주관으로 인천시민과 함께하는 열린음악회가 막을 올린다. 열린음악회에는 가수 백지영, 코요태, 왁스, 리듬파워, 로멘틱 펀치, 걸그룹 CLC, 해나, 박서진, 컨템포디보, Sop. 신델라, 박상돈, 스칼라 오페라 합창단 등이 출연한다. 공연이 끝난 뒤 50년의 역사를 기리고 미래 50년을 향한 화려한 불꽃놀이 쇼가 송도의 가을 밤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조현석 기자 hyun68@seoul.co.kr
  • [속보]‘초등생 2명 사망’ 축구코치 2년 6개월형

    [속보]‘초등생 2명 사망’ 축구코치 2년 6개월형

    금고형, 징역과 달리 강제 노역 안해숨진 초등생 부모들 오열 속 항의“장례식장서 처음부터 거짓말했다”초등학생들을 태운 사설 축구클럽 승합차를 몰다가 신호를 위반하고 과속해 7명의 사상자를 낸 운전자가 금고 2년 6개월형을 선고받았다. 숨진 초등학생 부모는 판사가 양형 이유를 밝히자 울면서 항의했다. 인천지법 형사21단독 이진석 판사는 25일 선고 공판에서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치상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인천 모 사설 축구클럽 코치 A(23)씨에게 금고 2년6개월을 선고했다. 금고형을 선고받으면 징역형과 마찬가지로 교도소에 구속 수감되지만 징역형과 달리 강제노역은 하지 않는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사설 축구클럽의 강사로서 피해 아동들을 안전하게 귀가시켰어야 했다”면서 “그런 사실을 망각한 채 신호 위반과 과속이라는 중대한 과실로 큰 사고를 냈다”고 판단했다. 이어 “현재까지 피해 아동들의 부모와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고 죄질에 상응한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면서도 “아무런 전과가 없는 초범으로 젊은 청년이고 잘못을 깊이 반성하는 점 등은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12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초범이지만 과실이 크다”며 A씨에게 금고 5년을 구형했었다. 이 판사가 A씨에게 금고 2년 6개월을 선고하며 잘못을 반성하는 점을 고려했다고 밝히자 숨진 초등생의 한 부모는 “그따위 반성문을 어떻게 인정하느냐”면서 “A씨는 장례식장에 와서 처음부터 거짓말을 했다”며 항의했다. 또 다른 피해자의 부모는 법정 밖 복도에서 소리 내 울었다. A씨는 지난 5월 15일 오후 7시 58분쯤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한 아파트 앞 사거리에서 사설 축구클럽 통학용 차량인 스타렉스 승합차를 몰다가 신호를 위반하고 과속해 카니발 승합차와 충돌했다. 그는 이 사고로 차량에 탄 B(8)군 등 초등생 2명을 숨지게 하고 대학생 행인(20) 등 5명을 다치게 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A씨는 당시 시속 85㎞의 속도로 차량을 몰고 교차로에 진입했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이 도로의 제한속도는 시속 30㎞였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대한민국 미래 관악구 청소년, 서울시의회 방문

    대한민국 미래 관악구 청소년, 서울시의회 방문

    지난 24일 서울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199회 청소년 의회교실에서 동작관악교육지원청 관내 초등학교 청소년 83명이 교육과정을 수료하고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미래를 활짝 꽃피웠다. 제199회 청소년 의회교실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축하하면서 송도호 시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1)은 “성장하면서 한순간 실패를 경험하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노력한다면 훌륭한 성과를 거둘 수 있다”라며, “어린이 시의원 여러분들이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고 민주적인 의사결정 방식에 따라 최선의 결정을 이끌어내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민주주의이자 사회를 발전시키는 힘이라고 할 수 있다”라고 격려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송도-서울 광역급행버스 부활… 고양·화성발 M버스도 신설

    원당~서대문, 별내~잠실은 이달 시작 인천 송도와 서울 강남역, 공덕역을 오가는 광역급행버스(M버스)가 내년에 새로 생긴다. 또 경기 고양과 화성에서 출발하는 M버스 노선도 신설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인천 송도와 경기 고양, 화성 등에 M버스 5개 노선을 신설한다고 24일 밝혔다. 신설된 M버스는 운송사업자 선정, 면허발급 등 과정을 거쳐 내년 초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인천 송도에 신설되는 노선은 송도 6·8공구∼공덕역(10대)·삼성역(10대) 노선이다. 지난 4월 이삼화관광이 연간 5억원의 적자가 발생한다는 이유로 M6635번(송도∼여의도)과 M6336번(송도∼잠실) 버스 운행을 중단했다. 대광위 관계자는 “서울로 출퇴근하는 송도 주민들의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인천시가 노선 신설을 직접 요청했다”면서 “출발지와 도착지 노선 조정을 통해 수요를 보완했고, 적자 발생 때 인천 연수구가 50%를 지원하기로 조례를 제정하면서 노선이 부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경기 고양·화성발 M버스도 새로 생긴다. 화성 동탄2∼강남역(10대) 노선과 화성 한신대∼강남역(10대) 노선, 고양 일산동구 식사동 위시티∼여의도역(10대) 노선이 신설된다. 대광위는 현재 면허발급이 완료된 M7145번(고양 원당∼서대문역사거리)과 M2344번(남양주 별내∼잠실역) 버스는 이달 중, M7646번(고양 가좌마을∼영등포소방서) 버스는 연내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기주 대광위 위원장은 “대중교통 여건이 열악한 신도시 등을 중심으로 M버스 노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여기는 남미] 경기 중 부상당한 프로축구선수, 택시 타고 응급실행

    [여기는 남미] 경기 중 부상당한 프로축구선수, 택시 타고 응급실행

    "그래도 명색이 프로축구인데 정말 이런 일이 가능한 거야?" 중계방송을 보면서 눈을 의심할 만한 진풍경이 볼리비아 프로축구에서 벌어졌다. 경기를 중계하던 방송도 "정말 창피한 일이 실제로 벌어졌다"며 자국의 열악한 경기 환경을 지적했다. 22일(현지시간) 볼리비아 프로축구 1부 리그 경기에서 벌어진 사건이다. 오리엔테 페트롤레로와 과비라 경기에서 후반 30분쯤 오리엔테 페트롤레로의 수비수 마리오 쿠에야르가 부상을 입고 쓰러졌다. 상대편 공격수의 강력한 슛을 몸을 날려 막아낸 뒤 착지하면서 왼쪽 비골이 부러지는 큰 부상을 입었다. 그라운드에 쓰러져 고통을 호소하는 쿠에야르 주변에 동료들이 몰려들고 주심은 즉시 경기를 중단시켰다. 심판과 선수들이 그라운드 밖을 향해 손을 흔들어 보이며 "빨리 들것을 들여보내라"라고 했지만 한참을 기다려도 영 소식이 없었다. 기다리다 못한 오리엔테 페트롤레로는 코치와 선수들에게 들것을 들고 달려가도록 했다. 코치가 부상을 살펴보니 비골이 부러진 게 확실해 보였다. 스스로는 도저히 걸을 수 없는 상황. 구급차가 들어와야 했다. 그래서 다시 신호를 보냈지만 구급차도 나타나지 않았다. 다급해진 클럽은 급기야 긴급 대응(?)을 결정했다. "택시 불러서 대기시켜" 잠시 후 택시가 도착했다는 말을 전달 받은 코치와 선수들은 부상한 선수를 들것에 눕힌 후 달리기 시작했다. 규정상 택시는 경기장 안으로 진입할 수 없었다. 다행히 부상한 선수를 기다리던 택시는 웨곤이었다. 선수들은 택시 뒷좌석을 젖히곤 들것을 그대로 밀어 넣었다. 그래도 공간이 부족해 트렁크 문을 닫을 수 없었다. 택시는 트렁크 문을 오픈한 상태로 인근 포이아니니 병원으로 실려 갔다. 경기를 중계하던 방송국은 부상한 쿠에야르가 택시 트렁크에 실려 병원으로 떠나는 장면을 그대로 생중계했다. 해설자는 "볼리비아 축구의 현주소를 보는 것 같다. 정말 안타깝다"는 말을 되풀이했고, 화면 아래엔 "볼리비아 축구의 수치"라는 자막이 깔렸다. 현지 언론은 "경기 중 부상한 축구선수가 들것에 실린 채 택시를 타고 병원으로 후송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선수들은 "의료진도 제대로 배치되지 않고, 구급차도 대기하지 않으니 부상이 겁나 제대로 경기를 할 수 있겠는가"라며 볼리비아 축구협회를 성토했다. 익명을 원한 한 선수는 "국내 프로축구에 경종을 울린 사건"이라며 "이런 식으로 프로축구를 운영한다면 강호가 즐비한 남미에서 볼리비아 축구는 영원히 약체의 신세를 면하지 못할 것"이라고 개탄했다. 사진=TV 중계 갈무리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5대 광역시 아파트값 보합서 상승 전환

    5대 광역시 아파트값 보합서 상승 전환

    9월 이후 입주 물량이 늘었는 데도 서울 아파트값은 12주 연속 올랐다. 서울 마포구는 인기 지역인 공덕동 위주로 0.06% 상승했고 광진구(0.04%)는 개발 호재가 있는 구의동 위주로 올랐다. 인천 연수구의 경우 송도동 신규 분양 호조로, 계양구는 계산동 일부 단지에서 올랐지만 동구는 송림·송현동 오래된 단지의 매물이 쌓이며 전체적으로 0.09%에서 0.07%로 상승폭이 줄었다. 5대광역시 아파트값은 보합에서 상승세로 돌아섰다. 대전 서구는 정비 사업 진척으로, 중구는 목동 등 입지 여건이 좋은 단지 위주로 올랐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대구(0.09%), 대전(0.09%), 경기(0.08%), 서울(0.04%) 등이 상승세를 견인했다.
  • 25일 첫 만기 하나은행 DLF도 원금 46% 날렸다

    우리은행에 이어 KEB하나은행이 판매한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의 만기가 오는 25일 돌아오면서 투자자들의 대규모 손실이 예상된다. 두 은행이 판매한 DLF에 투자했다가 돈을 잃은 피해자들의 소송도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25일 만기가 도래하는 하나은행의 DLF 잔액은 10억원이며 손실률은 46% 정도다. 이 상품은 만기 때 기초자산인 미국 이자율스와프(CMS) 5년물 금리와 영국 CMS 7년물 금리가 기초가격의 일정 수준 이하로 떨어지면 투자자가 손실을 입는 구조다. 만기 수익률 산정 기준이 되는 지난 20일 기준 미국 CMS 5년물 금리(1.586%)와 영국 CMS 7년물 금리(0.776%)를 적용하면 손실률은 46.4%가 된다. 투자자는 절반에 가까운 투자금을 잃게 되는 것이다. 그나마 기초자산이 되는 두 금리가 최근 반등하면서 투자자 손실 규모가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줄었다. 두 금리가 연중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을 때 손실률은 70%에 달했다. 하지만 우리·하나은행이 판매한 DLF의 기초자산이 되는 유럽의 시장금리가 반등을 이어 갈지는 불투명하다. 실제로 우리은행이 판매한 DLF의 기초자산이 되는 독일 국채 10년물 금리는 지난 16일 -0.511%까지 올랐다가 19일에는 -0.527%로 떨어졌다. 이에 따라 24일 만기가 도래하는 DLF의 손실률이 63.2%로, 19일 만기 상품의 손실률(-60.1%)보다 더 커졌다. 금융소비자원에 따르면 우리·하나은행 DLF 투자 피해자 일부는 법무법인 로고스와 손잡고 25일 법원에 소송을 제기한다. 첫 소송 제기자는 개인투자자 2명과 법인 1곳이다. 이들은 투자 원금과 투자일부터 소송 제기일까지 계산한 이자를 지급하라고 은행 측에 요구할 예정이다. 이들은 두 은행이 노인이나 주부 등에게 투자를 받기 위해 DLF 투자 요건이 되는 ‘공격형 투자자’라고 답하도록 유도하거나, DLF가 안정적인 상품인 것처럼 속였다고 주장하고 있다. 현재 로고스에 공동 소송을 정식 의뢰한 DLF 투자자는 10여명이다. 금융감독원이 금융사와 투자자 사이 배상 비율을 조정하는 분쟁조정위원회로 조정을 신청한 건수도 늘어나고 있다. 20일 기준 159건이 접수됐다. 과거 사례를 보면 불완전판매가 입증되면 손실액의 최대 70%를 배상하라는 경우도 있었지만 보통 20~50%에서 결정됐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20년 뚝심으로 ‘청량리 천지개벽’… 젊은 동대문이 열린다

    20년 뚝심으로 ‘청량리 천지개벽’… 젊은 동대문이 열린다

    오는 2023년 서울 동대문구의 중심인 청량리역 일대가 초고층 주거단지로 변신한다. 청량리역은 현재 지하철 1호선을 비롯해 경춘선, 경의중앙선, 분당선, 경강선 등이 운행되고 있으며 향후 왕십리~제기동~상계로 이어지는 동북선, 강남으로 이어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인천 송도에서 마석으로 이어지는 GTX B노선, 청량리~목동으로 이어지는 강북횡단선 등도 들어설 예정이어서 최고의 교통 요충지로 부상하고 있다. 한때 청량리 하면 성매매 업소가 밀집된 속칭 ‘588’을 떠올릴 정도로 슬럼화된 이미지가 강했지만 이제는 서울 동북부 중심 도시로 천지개벽하는 것이다. 이 같은 변화의 중심에는 ‘청량리 개발론’을 처음 제안해 관철시킨 이 지역 최초 4선 구청장인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이 있다. 그는 청량리 일대의 물리적인 개발과 함께 인근에 밀집한 20개 전통시장을 현대화하면서 동시에 젊음의 활기를 불어넣는 일에도 힘 쏟고 있다. 지난 16일 청량리의 대표 전통시장 중 하나인 경동시장에 들어선 청년몰인 ‘서울훼밀리’에서 그를 만났다.-동대문구의 중심인 청량리 개발이 완성되기까지 오래 걸렸는데. “1998년 민선 2기 구청장으로 취임해 ‘청량리 개발론’을 내놨다. 동대문의 중심인 청량리에 윤락 여성 600~700명이 몰려 있는 588 집창촌(청량리4구역)이 없어지지 않는다면 동대문 개발은 불가능하다고 봤다. 사람들은 반신반의하는 반응이었다. 지주들 가운데는 먼 미래의 개발보다 당장 손에 쥐어지는 월세 수입을 더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완강히 버티는 세입자인 포주들을 설득하는 게 가장 힘들었다. 2010년 민선 5기에 다시 구청장으로 취임하면서 사업을 본격 추진했고, 그 결과 지난해 첫 삽을 떴지만 보상을 요구하는 남은 세입자들의 농성은 풀어야 할 과제였다. 결국 지난 7월 철거 대상 상가 건물에 직접 올라가 마지막까지 남아 시위를 벌이던 최후의 농성자 2인을 설득해 옥상 시위 현장에서 내려오게 했다. 우공이산의 마음으로 20년간 진행한 사업이 2023년 드디어 결실을 본다. 집창촌 터(청량리4구역)에 65층 규모의 주상복합건물 4개 동과 호텔, 백화점, 공연장 등을 갖춘 42층짜리 랜드마크 타워 1개 동이 들어서며 동대문에 새 시대가 열린다.” -청량리 4구역뿐 아니라 일대가 온통 재개발되는데. “청량리 4구역을 포함해 일대 재개발을 동시에 추진했다. 당장 동부청과시장이 있던 용두동 39-1번지 일대에는 2023년 4월 준공을 목표로 지상 59층의 주상복합건물 4개 동을 짓고 있으며, 인접한 청량리 3구역에도 지상 40층 주상복합건물 2개 동이 2023년 1월 준공한다. 성바오로병원 자리에는 오피스텔이 건립되고 청량리역 건너편에 위치한 미주아파트 재건축도 추진될 전망이다. 청량리 일대 공사가 마무리되면 분위기가 이전과는 확 바뀌면서 젊은 세대의 유입도 자연스레 증가할 것으로 보고 일대 노후한 전통시장에 200억원을 투입해 도시재생사업도 하고 있다.” -청량리가 대형 마천루로 채워지면 전통시장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지. “전통시장에서 판매하는 물품을 보면 시골 농촌 작물들이 그대로 공급되는 형태다. 시장을 잘 발전시키면 젊은이들에게도 인기를 얻을 수 있다. 실제로 우리 구 대표 시장 중 하나인 서울약령시가 전국 한약재의 약 70%를 유통하는 명소라는 점에 착안해 2017년 건립한 한의약복합문화체험시설인 서울한방진흥센터는 한옥형의 독창적인 외관뿐 아니라 한의약박물관 등 각종 시설로 관광객들에게 인기다. 아이디어가 중요하다.” -구체적인 방안을 소개한다면. “동대문구에는 모두 20개의 전통시장이 있는데 이들 시장에 캐노피(하늘을 덮는 차양)를 설치하는 등 현대화 사업을 부단히 진행하고 있다. 향후 청량리청과물시장과 청량리종합도매시장 사이 420m 구간에 사업비 160억원을 투입해 주차장 건설도 추진하고 있으며, 경동시장 본관에 규모 1180㎡의 경동시장 문화예술극장도 조성된다. 전통시장 일대가 쇼핑, 문화, 체험이 가능한 복합공간으로 거듭나는 것이다. 전통시장과 대형마트가 공존하는 서울 최초의 상생스토어인 ‘이마트 노브랜드’가 지난해 4월 경동시장 신관 2층에 문을 열었는데 반응이 좋다. 평소 전통시장에서 구매하기 힘들었던 공산품, 생활용품, 간식류 등이 있고 경동시장에서 판매하는 과일, 채소, 수산물 같은 신선식품은 팔지 않는다. 어린이 놀이터, 휴게 공간, 작은 도서관 등 편의시설도 넣었다. 이곳 경동시장 신관 3층에 최근 개장한 청년몰도 같은 맥락이다. 젊은층을 전통시장으로 끌어 모을 수 있는 방안을 강화해 나가도록 하겠다.”-경동시장 청년몰은 젊은이들이 장사하는 데 임대료 부담은 없는지. “전통시장에 젊음의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이곳 경동시장 신관 3층에 약 890㎡(약 270평) 규모의 청년몰이 지난달 문을 열었다. 15억원을 투입해 만든 이곳에는 20~30대 청년 상인들이 운영하는 한식, 중식, 분식 등 7개 푸드코트와 디저트 카페 7개, 가죽공예, 패브릭만들기, 플라워카페 등 특화 문화체험점 등 총 20곳이 입점했다. 2년간 임대료를 받지 않는다. 본인이 사용하는 수도요금과 전기요금만 부담하면 된다. 청년몰을 통해 청년일자리 창출은 물론, 특화된 공간 구성으로 젊은 세대와 관광객이 문전성시를 이루도록 계속적인 지원을 할 것이다.” -내년 국회의원 총선을 앞두고 계속 이름이 거론되는데. “그동안 계속 고사해왔으나 주민들 사이에 총선 출마 요청이 빗발치고 있어 심사숙고 중이다. 어떤 선택을 하든 구민의 눈높이에서 구민들의 뜻에 따라 구정을 펼치는 한편 동대문에서 정치 여정을 잘 마치고자 한다.” 진행 주현진 부장 jhj@seoul.co.kr정리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그가 걸어온 길 민주화운동 헌신 부마항쟁 이끌어 ‘동대문 정치’ 30년… 첫 4선 구청장 대학 시절 반독재 시위를 주도하며 ‘부마항쟁’의 첫 불씨를 당긴 주인공이다. 이후 재야 민주화운동을 거쳐 30대 초반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서울 동대문구와 인연을 맺은 뒤 30년 넘게 동대문구에서만 다섯 번의 당선을 기록한 동대문구 첫 4선 구청장이다. 중학교 졸업 후 서울에 사는 동네 형을 찾아 상경한 뒤 빵집, 신문보급소 등에서 먹고 자며 고학했다. 이후 항해사를 하는 큰형님의 도움으로 부산에 자리를 잡은 뒤 동아대 정치외교학과에 입학했고, 2학년인 1979년 부산과 마산에서 일어난 반유신 시위인 부마항쟁 당시 동아대 학생 시위를 이끌며 인생의 전기를 맞았다. 부마항쟁 주동자로 몰려 수배령을 받은 뒤 도피 생활 7개월 만인 1980년 5월 28일 은신 중이던 서대문구 아현동 친구 집에서 체포돼 부산 지구 보안대로 압송되어 36일간 고문을 당했다. 그해 7월 2일 구속돼 부산 제15헌병대 삼청교육대로 끌려갔다. 헌병대에서 다시 부산 사상구 학장교도소로 이감돼 군법회의에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석방됐지만 대학에서 제적돼 졸업장을 받는 데 12년이 걸렸다. 감옥에서 풀려난 뒤에도 재야에서 민주화 운동을 이어갔다. 1985년 민주화추진협의회 선전부장으로 정치권에 발을 들이고, 1992년 14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민주당 조직 국장을 맡아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선거 운동을 지원했다. 1985년 최훈 민주당 의원 보좌관으로 일하며 동대문과 인연을 맺었다. 서울시의원(운영위원장, 원내대표)을 거치며 지방자치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40대의 젊은 나이에 민선 2기 동대문구청장에 출마해 당선된 뒤 처음으로 청량리 개발론을 내세웠으며, 8년간의 정치 공백 이후 2010년 7월 민선 5기 구청장으로 돌아와 민선 7기까지 내리 3연임하고 있다. ▲1954년 전남 나주 출생 ▲서울 송곡고, 동아대 정외과 졸업, 경희대 법학 석사 ▲민주당 중앙당 조직국장(1992) ▲제4대 서울시의회의원(운영위원장, 원내대표)(1995~1998) ▲민선2기 동대문구청장(1998~2002) ▲민주당 중앙당 사무부총장(2007) ▲서울특별시구청장협의회장(2015~2016) ▲민선 5·6·7기 동대문구청장(2010~) ▲부인 정승교 박사(세명대 교수)와 2녀.
  • 규제 조여도 개발계획 우후죽순… 이래서 수도권 집값 안 잡힌다

    규제 조여도 개발계획 우후죽순… 이래서 수도권 집값 안 잡힌다

    준공 5년 이하 거래 두 달 새 2.7배 늘고 래미안대치팰리스 84㎡ 한 달 새 1.7억↑ GTX·삼성동 GBC 등 쏟아져… 수요 자극 금리 오락가락 ‘냉온탕’ 통화정책도 원인“8·2 대책과 9·13 대책이 약해서 집값을 못 잡는 것은 아닌 것 같아요. 한쪽에선 규제를 강화하고 있지만, 다른 쪽에선 수많은 개발계획을 내놓고 있잖아요. 이미 수차례 개발을 추진한 지역의 집값이 뛰는 것을 본 사람들이 그냥 두겠어요?”(서울 강남구 부동산 중개업자 A씨)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부동산 규제정책이 쏟아지고 있다. 정부는 지난달 12일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발표한 데 이어 지난 18일에는 당정협의를 통해 세입자에게 ‘계약갱신청구권’(전월세 계약 후 추가로 임대계약 연장을 요구할 수 있는 권리)을 주도록 주택임대차보호법을 개정하기로 했다. 하지만 정부 정책과 다르게 서울 아파트값은 오히려 상승세를 타고 있다. 강남구 대치동 래미안대치팰리스 전용 84㎡는 지난 7월 각각 24억 5000만원(12층)과 26억원(7·15층)에 거래됐는데, 지난달에는 27억 7000만원에 팔리는 등 한 달 새 1억 7000만원이 뛰었다. 대치동의 한 중개인은 “분양가 상한제로 강남권 주택 공급이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자율형사립고 폐지로 학군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강북은 뉴타운과 재개발지역의 5년 미만 신축 아파트 가격이 강세다. 지난달 마포구 아현동 래미안푸르지오 전용 84㎡가 15억 2500만원에, 이달 성동구 행당동 서울숲리버뷰자이 전용 84㎡가 15억 1500만원에 거래됐다. 우병탁 신한은행 부동산투자자문센터 팀장은 “상한제로 재개발·재건축 아파트를 누르자 신축으로 수요가 몰리는 풍선 효과가 나타난 것”이라면서 “서울 아파트값이 12주째 강세를 보이며 청약시장이 과열되고 전세 수요가 증가하는 것도 규제의 영향 때문”이라고 설명했다.국토교통부 부동산실거래정보와 서울 부동산 정보광장의 올해 서울 아파트 거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정부가 상한제를 추진하면서 준공 5년 이하 신축 아파트의 지난 7월 거래 건수는 710건으로 5월(260건)보다 2.7배 뛰었다. 전문가들은 지난 2년간 지속된 부동산 규제 강화에도 서울을 비롯해 수도권 집값이 안 잡히는 이유를 정부의 엇박자 정책에서 찾고 있다. 부동산 시행사 관계자는 “8·2 대책과 9·13 대책의 핵심은 세금으로 부동산 투자를 통해 얻은 수익을 줄이는 방식으로 투기 수요를 차단하는 것”이라며 “하지만 반대편에서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와 삼성동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추진, 수도권 마이스(MICE) 산업단지 개발 등 굵직한 개발계획을 쏟아 내 수요를 자극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근 인천 송도의 ‘송도 더샵 프라임뷰’가 평균 143대1, ‘송도 더샵 센트럴파크3’는 206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도 정부의 GTX B노선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7월 ‘광의 통화량’(M2)이 2808조원에 이르는 상황에서 냉온탕을 오가는 통화정책도 한 원인이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11월 사실상 정부의 부동산시장 안정 압박에 밀려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올렸다. 그러나 불과 8개월 만인 지난 7월에는 경기 활성화를 위해 0.25% 포인트 금리를 내렸고, 10월에도 추가 인하 가능성이 나오고 있다. 금융사 관계자는 “경기 대응을 위한 금리 인하 필요성엔 공감이 가지만, 당초 인상 명분이었던 부동산시장 안정화를 달성하지 못한 상황에서 금리만 내리면 또 부동산 투기 심리를 자극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글 사진 세종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동명이국” 마라톤 장소 착각한 美여성 졸지에 영국서 완주

    “동명이국” 마라톤 장소 착각한 美여성 졸지에 영국서 완주

    송도,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도시는 사람마다 다를 것이다. 부산에도, 인천에도 송도가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이름은 같지만 지역이 달라 벌어지는 해프닝도 많은데, 이번에는 같은 지역명 때문에 졸지에 대서양 건너 다른 나라까지 간 여성의 사연이 눈길을 끈다. 미국 매사추세츠 주 중부에 있는 도시 ‘우스터’에 사는 셸리아 페레이라(42)는 얼마 전 지역 내 하프마라톤 대회 참가 신청서를 냈다. 그러나 경기일이 임박했을 때 셸리아는 자신이 무슨 실수를 저질렀는지 알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마라톤 대회가 열리는 곳이 ‘미국 우스터’가 아닌 ‘영국 우스터’였던 것. 고민 끝에 예정대로 대회에 참가하기로 한 셸리아는 대서양을 건너 미국 우스터에서 약 5150km 떨어진 영국 우스터로 날아갔다.BBC는 지난 15일, 900여 명이 참가한 영국 우스터 시티 하프 마라톤 대회에 특별한 해외 참가자가 있었다고 보도했다. 현지언론은 미국 우스터에서 온 여성 참가자가 영국 우스터 마라톤 대회에서 2시간 5분 만에 21.0975km를 완주했다고 전했다. 우스터시의회와 함께 이번 대회를 주최한 영국의 전설적인 마라토너 스티브 크램은 “몇몇 해외 주자가 있긴 하지만 이런 해프닝은 처음”이라면서 “우리는 내년 대회에 셸리아를 공식 초청해 직접 환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같은 이름 때문에 벌어진 웃지 못할 해프닝에 대해 셸리아는 “미국 우스터에서 꽤 먼 곳이긴 했지만 멋진 대회에 참가할 수 있어 좋았다”면서 “나의 달리기 사랑은 국경을 넘나들며 계속될 것이며, 내년에 또 영국 우스터를 방문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지 ‘주민투표 찬성률’로 결정 합의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지 ‘주민투표 찬성률’로 결정 합의

    대구시장과 경북도지사, 의성·군위군수가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이전 건설지역 선정 방식에 합의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권영진 대구시장, 김주수 의성군수, 김영만 군위군수는 21일 경북도청에 모여 의성과 군위 주민투표 찬성률에 따라 통합 신공항 이전 후보지를 선정하기로 했다. 이는 애초 국방부가 ‘주민 찬성률로 후보지를 선정하자’고 의견을 낸 것과 일치한다. 신공항 이전 후보지는 군위 우보면, 의성군 비안면·군위군 소보면 두 곳이다. 단체장 4명이 합의한 내용에 따르면 군위군민은 군위에, 의성군민은 의성에 각각 공항이 들어서는 데 찬성하는지를 묻는 방식으로 주민투표를 한다. 군위 찬성률이 높으면 군위 우보면을, 의성 찬성률이 높으면 의성 비안면·군위 소보면을 공항 최종 이전지로 정한다. 단체장들은 이 방식이 군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과 주민투표법에 위배되지 않으면 선정 기준으로 채택하기로 했다. 경북도는 이 같은 의견을 국방부에 제시해 유권해석을 받을 예정이다. 의성군과 군위군은 그동안 공항 이전 후보지를 투표율로 선정하는 방안을 두고 견해차를 보여 왔으나 이날 회동에서 의견 일치를 봤다. 경북도는 이전부지 선정 절차·기준 심의, 주민 설명회, 주변 지역 지원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 이전부지 선정계획 수립·공고 등을 거쳐 늦어도 10월 중순에는 주민투표 절차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한다. 주민투표 후 찬성률이 높은 지역 단체장이 유치 신청을 하면 선정위원회가 이전부지를 결정한다. 도는 주민투표 절차에 2개월 정도가 걸릴 것으로 본다. 탈락하는 지역에는 공항 배후 미니 신도시와 산업단지, 항공 클러스터 등 다양한 사업을 검토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역에 이렇게 큰 사업을 하는데 합의를 못 하면 역사의 죄인이 된다는 생각으로 논의에 임해 좋은 결론을 끌어냈다”고 말했다. 한편 비안면과 군위 소보면 공동 후보지인 의성군은 그동안 주민찬성률을 기준으로 하면 군위 우보면 단독 후보지를 물리적으로 이길 수 없다고 판단해 반대해 왔다. 주민찬성률이 최종 후보지 선정 기준으로 확정되면 향후 일정 보이콧은 물론 소송도 불사한다는 입장으로 알려졌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협의이혼보다 이혼소송 택하는 부부들

    형사사건 수 2년 연속 9만건 이상 줄어 법원에 접수된 형사사건 수가 2년 연속 9만건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가사사건은 소폭 늘었다. 감소 추세를 보이던 이혼소송도 소폭 증가했다. 18일 대법원이 발간한 ‘2019 사법연감’에 따르면 지난해 법원에 접수된 전체 소송 사건은 658만 5580건으로 전년 대비 2.3% 감소했다. 전체 사건의 95%가량을 차지하는 민형사 사건 수가 동시에 줄었다. 민사사건은 지난해 475만 505건으로 전년 대비 7만 6439건(-1.6%) 줄었다. 특히 형사사건의 하락세가 뚜렷했다. 형사사건은 2016년 171만 4271건에서 2017년 161만 4463건으로 줄어든 뒤 지난해 151만 7134건으로 2년 새 19만 7137건 감소했다. 문재인 정부가 민생 범죄에 강력 대응하기로 하면서 형사사건이 줄었다는 분석과 함께 검찰 인지수사가 감소한 게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도 나온다. 실제 검찰이 범죄 사건을 직접 인지해 수사하는 사건 수는 해마다 5000건을 웃돌다 2017년 이후 급감하면서 지난해 2592건을 기록했다. 가사사건은 전체 소송 사건에서 2.6%로 큰 비중을 차지하지는 않지만 민형사 사건과 달리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법원에 접수된 가사사건은 16만 8885건으로 전년 대비 7600건(4.7%) 늘었다. 협의 이혼 대신 재판상 이혼(이혼소송)을 택하는 부부가 많아진 것도 가사사건 증가 배경으로 꼽힌다. 지난해 이혼소송(1심 접수 기준)은 3만 6054건으로 전년 대비 403건(1.1%) 증가했다. 이혼소송은 2009년 4만 7907건으로 정점을 찍은 뒤 하강 곡선을 그리고 있는데 전년 대비 조금이라도 늘어난 것은 2010년 4만 5351건에서 2011년 4만 5990건으로 소폭 상승한 이후 7년 만이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최고의 한방’ 전진 “할머니 별세에 3년 공백기”..김수미 ‘눈물’

    ‘최고의 한방’ 전진 “할머니 별세에 3년 공백기”..김수미 ‘눈물’

    MBN ‘살벌한 인생수업-최고의 한방’ 전진이 3년 간 공백기를 가진 이유에 대해 담담히 고백, 김수미의 뜨거운 눈물을 이끌어낸다. 17일(오늘) 밤 11시 방송하는 MBN 화요 예능 ‘살벌한 인생수업-최고의 한방’(기획/제작 MBN, 연출 서혜승, 이하 ‘최고의 한방’) 10회에서는 김수미와 탁재훈, 이상민, 장동민이 얼마 전 발표한 음원 ‘최고의 한방’으로 송도맥주축제에서 화려하게 데뷔하는 과정이 공개된다. 지난 회 이탈리안 레스토랑 아르바이트로 ‘대학생 장학금 기부 프로젝트’의 첫 목표액인 천만 원을 달성한 데 이어, 송도맥주축제 행사로 추가 비용 모금에 박차를 가하는 것. 이와 관련 신화의 전진이 ‘킴스클럽’의 안무 연습실에 깜짝 등장, 4인방의 안무를 점검해주는 선생님으로 활약한다. 이상민의 초빙으로 안무실에 들어온 전진은 의자에 앉아 노래를 이어나가는 김수미의 모습을 보고 신화의 ‘의자춤’을 즉석에서 전수한다. 무대에서의 표정과 손끝의 위치, 강약 조절까지 세심하게 손봐주는 전진의 ‘원 포인트 레슨’에 김수미의 안무 실력이 급격히 일취월장, 뿌듯함을 자아낸다. 잠시 쉬는 시간, 김수미는 전진에게 “한참 TV에 나오다가 안 보였다”며 공백기를 가진 이유를 묻는다. 전진은 “태어날 때부터 키워주던 할머니가 3년 전 돌아가신 후 큰 충격을 받았다”며 “웃을 수가 없어서 몇 년을 쉬다가, 요즘은 다시 이겨내 열심히 방송을 하고 있다”고 솔직히 고백하는 터. “엄마나 다름없던 할머니의 부재로 인해 ‘결혼해서 잘 사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삶의 목표마저 없어졌다”는 전진의 말에 김수미 또한 돌아가신 부모님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전진과 탁재훈, 이상민은 안무 연습 도중 신화와 컨츄리꼬꼬, 룰라로 90년대를 주름잡던 시절을 회상하며 ‘필 충만’ 댄스 삼매경에 빠진다. 리드보컬 탁재훈의 ‘고추잠자리’ 열창에 느닷없는 댄스 시동을 걸며 ‘재능 낭비’에 나선 ‘구 오빠’들의 즉석 공연이 폭소를 안길 전망이다. ‘최고의 한방’ 제작진은 “웃는 얼굴로 ‘다시 한 번 더’를 외치는 전진의 다정한 레슨 덕분에 보다 열정적이고 에너지 넘치는 안무가 완성됐다”며 “10만 관객이 지켜보는 큰 무대에서 준비한 모든 것들을 완벽하게 쏟아낸 ‘킴스클럽’의 생생한 데뷔 현장을 기대해도 좋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MBN ‘최고의 한방’ 10회에서는 3개월 동안 진행된 ‘대학생 장학금 기부 프로젝트’의 첫 성과가 전격 공개된다. 고민상담소 오픈, 레스토랑 알바, 음원 행사 등으로 차곡차곡 모은 모금액 공개와 더불어, 학자금 대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생들과의 만남이 이어지며 뿌듯한 감동을 예고한다. 17일(오늘) 밤 11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최고의 한방’ 김수미 “26만원 없어 대학 못 가”

    ‘최고의 한방’ 김수미 “26만원 없어 대학 못 가”

    MBN ‘살벌한 인생수업-최고의 한방’ 김수미가 학업에 맺힌 한을 ‘베품’으로 승화시키며, 숨겨왔던 속내를 고백해 시선을 집중시킨다. 오는 17일 화요일 밤 11시 방송하는 MBN 화요 예능 ‘살벌한 인생수업-최고의 한방’(기획 제작 MBN, 연출 서혜승, 이하 ‘최고의 한방’) 10회에서는 김수미와 탁재훈, 이상민, 장동민이 학자금 대출에 허덕이는 대학생을 직접 만나 장학금을 쾌척하는 현장이 담긴다. 음원 녹음과 고민상담소 운영, 이탈리안 레스토랑 알바 등으로 꾸준히 수익금을 모아온 ‘대학생 장학금 기부 프로젝트’가 드디어 첫 성과를 꽃피우는 것. ‘수미네 가족’이 첫 번째로 만난 주인공은 어려운 가정환경으로 인해 고된 아르바이트를 이어온 학생. 일주일 동안 3가지의 아르바이트를 동시에 해본 적도 있다는 인물로, 현재도 취업 준비 대신 학업과 커피숍 알바, 교내 근로를 병행하고 있어 ‘엄마’ 김수미의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특히 김수미는 서강대 신문방송학과 3학년에 재학 중인 해당 학생과 심도 깊은 인터뷰를 나누던 중, “과거 서강대에 합격했었는데, 등록금 26만원이 없어서 대학을 못 갔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긴다. 뒤이어 자신의 후배가 될 수도 있었던 학생에게 앞으로 남은 등록금을 낼 수 있을 정도의 액수를 건네며, “빚은 갚고 다녀”라고 따뜻하게 덧붙여 학생의 눈물을 유발한다. 세 아들 또한 주인공 학생에게 다정한 격려와 응원을 건네며 훈훈함을 더한다. 탁재훈은 눈물이 터진 주인공을 위로하기 위해 말장난으로 분위기를 누그러트리는가 하면, 장동민은 “힘들수록 웃어야 좋은 일들이 많이 생긴다”며 경험에 비춘 조언을 건넨다. 마지막으로 이상민은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대출이 ‘걱정 대출’이다. 일어나지도 않은 일에 대한 걱정을 미리 하지 말라”며 명언을 ‘폭발’시킨다. 웃음과 감동, 눈물이 뒤섞인 현장이 뭉클함을 안길 예정이다. ‘최고의 한방’ 제작진은 “4인방이 ‘피 땀 눈물’로 달성한 장학금 기부 프로젝트의 최종 금액과 결실이 10회 방송을 통해 전격 공개된다”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씩씩하게 살아가는 학생들을 직접 만나 현실적인 고충을 듣고, 장학금과 함께 좋은 기운을 전달해 따뜻함을 더했다. 석 달에 걸친 ‘대장정’의 결과를 끝까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이 밖에도 MBN ‘최고의 한방’ 10회에서는 장학금 비용 추가 모금을 위해 신곡 ‘최고의 한방’으로 첫 무대에 오르는 ‘킴스클럽’의 심상찮은 행보가 펼쳐진다. 열정적인 안무 연습에 이어 10만 관객이 지켜보는 송도맥주축제에 오르며, 남다른 흥과 끼를 폭발시키는 4인방의 무대 안팎 모습이 흥미를 자아낼 전망이다. ‘최고의 한방’ 10회는 17일 화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사진 제공=MBN ‘최고의 한방’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멜로가 체질’ 전여빈, ‘환상’ 한준우와 갈등..손석구와 새 인연 시작?

    ‘멜로가 체질’ 전여빈, ‘환상’ 한준우와 갈등..손석구와 새 인연 시작?

    ‘멜로가 체질’ 전여빈X손석구, 파출소 재회 “새로운 인연 시작되나” 호통 배틀을 벌이며 최악의 첫인상을 서로에게 각인했던 전여빈과 손석구가 다시 만났다. 그러나 재회 장소는 파출소. 도대체 이들에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지난 13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멜로가 체질’(극본 이병헌, 김영영, 연출 이병헌, 김혜영, 제작 삼화네트웍스) 11회에서 은정(전여빈)은 홍대(한준우)를 잃은 자신의 상처를 마주하긴 했으나, 좀처럼 상태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그리고 동생 효봉(윤지온)의 권유로 심리상담사를 찾아간 그녀는 상담 도중 홍대가 아닌, 엄마와의 기억을 떠올리다 주체할 수 없는 눈물을 터트렸다. 늘 걸크러쉬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사이다를 선사했던 그녀였기에 눈물이 더욱 가슴 아팠다. 이 가운데, 오늘(14일) 본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컷에는 다른 곳도 아닌 파출소에서 재회한 은정과 상수(손석구)의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방송에서 촬영장에서 막무가내로 소리치던 상수에게 크게 한 방을 먹였던 은정. 서로 다신 보지 않을 것처럼 욕설이 난무하는 호통 배틀을 벌였던 이들은 어떤 이유로 파출소에 나란히 앉아있게 된 걸까. 방송 직후 공개된 예고 영상(https://tv.naver.com/v/9852787)으로 추측해보자. 먼저 은정의 심리에 어떤 변화가 생긴 건지, 늘 다정하기만 했던 그녀의 환상 속 홍대가 전과 같지 않았다. “나 좀 일으켜줘”라는 은정의 말에 “그냥 누워 있으라고! 왜 내가 없다고 그래? 이제 내가 필요 없어?”라며 공격적인 모습을 보인 것. 또한 늘 그랬듯이 그녀의 옆이나 바로 뒤가 아닌 건널목 넘어 앞서서 걸어가는 홍대. 그런 홍대만을 쳐다보며 길을 걷던 은정은 취객과 시비가 걸리기도 했다. 그리고 흥분한 취객이 은정을 공격하려고 할 때, 상수가 나타났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예상치 못하게 다시 얽히게 된 두 사람, 새로운 인연이 시작되는 걸까. 제작진은 “오늘(14일) 밤, 은정이 가장 견디기 힘든 시기에 상수와 다시 만나게 된다. 서로 좋지 못한 첫인상을 가지고 있던 둘의 관계가 어떻게 발전해 나갈지 함께 지켜봐 달라”고 귀띔하며, “추석 특선 영화 편성으로 평소보다 20분 늦은 11시 10분에 방송되는 오늘 방송도 많은 관심 가져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멜로가 체질’ 제12회, 오늘(14일) 토요일 밤 11시 10분 JTBC 방송.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국민·카카오뱅크·농협 추석연휴 결제 일부 중단

    국민·카카오뱅크·농협 추석연휴 결제 일부 중단

    추석 연휴 기간에 KB국민카드와 농협은행 등 일부 금융회사의 온라인 카드 결제 등 전자금융서비스가 중단된다. 차세대 전산 시스템 도입 등을 위해 점검에 들어가기 때문이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카드는 온라인에서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결제, ISP 결제가 오는 15일 오후 11시 50분부터 16일 오전 0시 20분까지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 카드 결제 관련 문자메시지 전송도 중단된다. 근거리무선통신(NFC)를 제외한 앱카드 결제와 모바일 단돈카드 결제는 오는 15일 오후 9시 50분부터 16일 오전 1시 50분까지 중단된다. 앱카드를 이용한 NFC 결제는 12일부터 오는 16일 오전 8시까지 제한된다. 해외 안심결제 서비스도 오는 15일 오후 11시 50분부터 16일 오전 1시 50분까지 중단된다. 또한 12일부터 오는 16일 8시까지 카드 발급이나 이용한도 변경 등 서비스가 제한된다. 이에 따라 국민은행이나 카카오은행의 카드도 일부 이용이 제한된다. 농협은행은 오는 13일 오후 11시 50분부터 14일 오전 4시까지 오프라인에서 체크카드를 쓸 수 없다. 오는 13일 오후 9시부터 14일 오전 5시까지는 온라인에서 농협의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이용이 제한되고 삼성페이 등으로도 결제할 수 없다. 카드대출이나 현금자동입출금기(ATM) 등도 이용이 일부 제한된다. 교보생명은 오는 16일 오전 9시까지 홈페이지나 모바일, ARS, ATM 등을 통한 보험 및 금융거래가 중단된다. KDB생명도 오는 13일 오후 6시까지 인터넷과 모바일, ARS 등에서 금융거래가 어렵다. 대신증권은 오는 13일 오전 9시부터 15일 오후 6시까지 입·출금 서비스와 체크 카드 결제가 제한된다. 13일 오전 0시부터 15일 오후 1시까지는 이체서비스가 중단될 예정이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롯데백화점 휴무일, ‘알고 가자’ 다른 백화점들은?

    롯데백화점 휴무일, ‘알고 가자’ 다른 백화점들은?

    추석 연휴 기간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이 지점별로 다르게 휴무에 돌입한다. 롯데백화점은 서울 본점을 비롯한 지점 대부분이 추석 전날인 12일과 당일인 13일에 휴점한다. 부산 센텀시티점과 대구 상인점, 마산점의 경우 13~14일 휴무에 들어간다. 신세계백화점은 본점과 하남점을 제외한 전 지점이 12~13일에 휴점하며 본점은 13~14일, 하남점은 13일에 문을 닫는다. 현대백화점은 무역센터점·미아점·중동점·킨텍스점·디큐브시티·판교점·대구점·울산점·충청점이 12~13일에 쉰다. 압구정 본점을 비롯해 천호점·신촌점·목동점·부산점·울산동구점은 추석 당일과 다음 날인 13~14일이 휴무일이다. 현대아울렛 김포점·송도점·동대문점·가산점·가든파이브점·대구점은 추석 당일인 13일만 휴무에 들어간다. 갤러리아백화점 압구정동 명품관은 13일과 14일 이틀간 휴점하며, 타임월드·센터시티·수원점·진주점은 이보다 앞선 12~13일 문을 닫는다. 사진 = 롯데백화점 뉴스부 seoulen@seoul.co.kr
  • 확대되는 ‘부모님 용돈 배달 서비스’… “우체국 계좌 없어도 가능”

    확대되는 ‘부모님 용돈 배달 서비스’… “우체국 계좌 없어도 가능”

    자녀들이 고향에 있는 부모님에게 매월 드리는 용돈을 우정사업본부 소속 집배원이 현금으로 배달해주는 ‘용돈 배달 서비스’가 확대된다. 기존에는 우체국예금 가입자만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었지만, 20일부터는 우본과 사전 이용계약을 체결한 시중은행의 고객도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13일 우본은 용돈 배달 서비스를 활성화하기 위해 우체국 계좌 없이도 신청이 가능하도록 관련 규정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현재 용돈 배달 서비스가 시행된 지 1년이 넘은 가운데 한 달 평균 신청 건수는 150건 정도로 집계된다. 전국적 네트워크를 갖춘 우체국 집배원들이 직접 수령인을 찾아가기 때문에 용돈 배달뿐 아니라 기본적인 노인돌봄 효과도 있다는 게 우본 측 설명이다. 용돈 배달 서비스의 골격은 그대로 유지된다. 한 달에 한 번 최소 10만원에서 최대 50만원까지 신청자가 지정한 사람에게 배달이 이뤄지고, 비용은 2420~5220원 수준이다. 배달지역은 제한 없이 전국 어디든 가능하다. 만약 수령자의 부재로 배달하지 못한 경우에는 재배달 없이 현금이 예금주 계좌로 다시 입금된다. 우본은 용돈 배달과는 별개로 ‘어르신 돌봄서비스’도 지난해 6월부터 시범운영하고 있다. 돌봄서비스를 신청하면 집배원이 신청인 부모님 집을 일주일에 한 번 방문해 안부를 묻고 건강상태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자녀에게 사진 전송도 이뤄진다. 65세 이상 부모님이 대상이고 이용 수수료는 월 4000원 수준이다. 3개월, 6개월 단위로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아직까지는 시범 사업인 탓에 독거 노인이 많은 백령도와 강원 양구·정선군, 충북 보은·단양군, 전남 구례·진도군, 경북 군위·의성군, 경남 하동군 등 10개 지역에서만 시행되고 있다. 우본 관계자는 “자녀들과 떨어져 살고 계신 어르신들을 위해 국가기관으로서 공적역할을 수행하고자 만든 서비스”라면서 “시범운영을 거친 후 서비스 지역을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인천바이오헬스밸리’조성해 3만개 일자리 만든다

    인천시가 2030년까지 바이오헬스분야 280개 기업에 3만 명의 일자리가 있는 ‘인천바이오헬스밸리’를 조성한다. 인천시는 10일 인천테크노파크에서 경제단체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일자리 경제·산업정책분야 중장기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인천시는 바이오산업의 틀을 ‘바이오 의약품’ 중심에서 ‘바이오 헬스케어’로 확장하고, 대기업과 중소·벤처·스타트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인천이 세계 바이오산업의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며, 그 핵심이 ‘인천바이오헬스밸리’라는 것이다. 인천바이오헬스밸리는 송도의 바이오·의료기업과 남동산단의 제조 기업, 대학과 연구기관 등을 연계하여 바이오헬스 산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을 말한다. 특히 송도 11공구에 146만㎡ 규모의 산업시설용지를 추가 조성해 첨단 바이오기술을 보유한 국내외 기업을 유치하고, 유전체 정보를 융합한 미래의학 분야를 송도 특화산업으로 육성할 예정이다. 같은 공구 내 17만 8000㎡ 부지에 바이오융합 산업기술단지를 만들어 중소·벤처·스타트업 등 바이오 혁신기업 250개사도 육성한다. 매년 2500명 이상 전문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세계 수준의 ‘바이오공정 전문센터’를 조기에 설립해 바이오 인력 수급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국내는 물론 아시아지역 바이오 전문인력 제공기지로 육성해 나갈 계획도 갖고 있다. 250여 중소·벤처기업이 입주하게 될 바이오융합 산업기술단지 내에 ‘바이오 상생협력센터’도 만든다. 기술개발 지원, 업종 고도화, 해외시장 진출 지원 등 중소·벤처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상생 협력프로그램을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이밖에 중소·벤처·스타트업 성장 지원을 위한 펀드 조성, 연구개발 활성화를 위한 ‘R&D 지원센터‘ 설치, ‘인천 바이오엑스포’ 개최, 바이오 원·부자재 국산화 컨소시엄 구성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산·학·연·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인천이 세계 바이오산업의 중심도시가 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전략적으로 지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부고] 김인자씨 별세, 박완서씨 별세, 손혁상씨 모친상, 정한성씨 모친상, 이진원씨 장인상

    ●김인자(고 이수인 전 국회의원 부인)씨 별세, 이정씨 모친상, 6일 오후 9시10분, 서울 한양대병원 장례식장, 발인 10일 오전 7시. 02-2290-9460 ●박완서(㈜카프코 회장)씨 별세, 박언기(㈜카프코 대표)·박경순(건택사단 글로벌 송도 대표)·박경희(건택사단 글로벌 송도 부대표)씨 부친상, 양부선씨 시부상, 이경규(동서울대 시각디자인학과 교수)·이정언(배재대 경영학과 교수)씨 장인상, 7일 오후 7시54분,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실, 발인 10일 오전 6시20분. 02-3010-2230 ●손인상(태림섬유 대표)·손의상(자영업)·손혁상(경희대 부총장)씨 모친상, 홍정화(자영업)·신호철(자영업)씨 장인상, 8일 오전 10시50분,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31호실, 발인 10일 오전 4시50분. 02-2258-5940 ●정한성(KBS 원주방송국 방송부 촬영부장)씨 모친상, 8일 오후 6시, 원주의료원 장례식장 1층 4호실, 발인 10일 오전 7시. 010-5327-0087 ●이진원(프로농구 서울 삼성,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 단장)씨 장인상, 8일 오후, 대전 충남대학교 병원 장례식장 VIP실, 발인 11일 오전. 042-280-8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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