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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통 제조법 따른 노바백스, 미접종자 우선 접종

    전통 제조법 따른 노바백스, 미접종자 우선 접종

    코로나19 노바백스 백신은 미접종자들의 마음을 끌 수 있을까. 식품의약품안전처가 12일 노바백스 백신 ‘뉴백소비드프리필드시린지’에 품목허가 결정을 내렸다. 뉴백소비드프리필드시린지는 인플루엔자(독감), B형 간염, 자궁경부암 백신 등 기존 백신에도 사용한 전통적 방식으로 만든 백신이다. 코로나19 바이러스 항원 단백질을 체내에 주입해 항체를 생성하는 단백질 재조합 방식(합성항원) 백신이어서 미접종자들의 거부감이 덜할 것으로 정부는 기대하고 있다. 화이자·모더나 백신은 코로나19 이전에 인류가 한번도 접종해 본 적이 없는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이란 이유로 불안감을 호소하는 이들이 적지 않았다. 정부는 노바백스의 백신을 미접종자들에게 우선 사용할 예정이다. 김강립 식약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국민들이 이미 접종 경험이 충분한 유전자 재조합 방식으로 제조됐다는 점, 1인용 주사제로 접종이 편리한 점, 냉장 보관이 가능해 보관과 수송이 편리한 점, 의료현장에서 선택할 수 있는 백신 종류가 확대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백신 예방효과는 영국 임상에서 89.7%, 미국 임상에서 90.4%로 나타났다. 백신 접종 완료 후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돼 중증 환자가 발생한 경우는 임상에서 나오지 않았다. 바이러스를 무력화할 수 있는 중화항체 측정값은 이 백신 접종 완료 2주 후에 접종 전보다 4배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황경원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팀장은 “영국·미국의 임상시험에서도, 식약처 검토에서도 안전성은 아직까지 특별한 문제가 없었다”고 밝혔다. 다만 오미크론 변이에 얼마나 효과를 보일지는 미지수다. 김 처장은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효과성은 추가 자료가 제출돼야 평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용담댐 방류 피해 주민들 100% 보상 촉구

    2020년 8월 전북 진안 용담댐 과다방류로 피해가 발생한 충북 영동·옥천, 충남 금산, 전북 무주군 주민들이 12일 거주지 군청 앞에서 피해 전액 보상을 촉구 결의대회를 열었다. 4개 군 수재민들은 오는 14일 열릴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 2차 조정회의를 앞두고 “하천·홍수관리구역 내 피해도 반드시 보상에 포함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는 지난해 11월 말 분쟁조정위가 대청댐과 합천댐 방류로 피해를 본 하천·홍수관리구역 내 주민들에 대한 보상을 제외한 것을 염두에 둔 것이다. 수재민들은 조정 결과에 따라 피해 보상에서 제외될 경우 소송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 주민들은 결의문에서 “정부와 한국수자원공사가 책임을 피해 주민들에게 전가하고 있다”면서 “댐 방류 수해는 천재지변이 아닌 인재로, 정부와 수공은 책임을 더는 회피하지 말고 하천·홍수관리구역 내 침수 피해도 보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범대책위원회 위원장인 박세복 영동군수도 “(정부가) 댐 운영 외에 지방하천 관리까지 피해 원인으로 확대하면서 지자체를 분쟁 당사자로 몰아가고 있다”며 “분쟁조정위는 빠른 보상을 구호로만 외치지 말고 피해 주민들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국가가 전액을 보상하고 재발 방지대책을 만들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2020년 8월 7∼8일 용담댐 과다방류로 영동과 옥천, 금산, 무주 일부 지역의 주택 191채와 농경지 680㏊, 축사 6동, 공장 1곳이 침수됐다. 수재민들은 지난해 8∼9월 분쟁조정위에 총 549억원의 분쟁조정을 신청했다. 금산 262억원, 영동 150억원, 무주 81억원, 옥천 56억원이다.
  • 안철수 “이념 정치, 다른 편이면 세종대왕·이순신도 나쁜 놈 취급”

    안철수 “이념 정치, 다른 편이면 세종대왕·이순신도 나쁜 놈 취급”

    “기득권 양당이 우리나라 발전 막아”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우리나라의 가장 큰 폐해이자 우리나라 발전을 막고 있는 것이 기득권 양당”이라며 “자기 편은 틀려도 보호하고 다른 편이면 세종대왕이나 이순신이라도 나쁜 놈으로 취급하는 그런 판단 기준이 이 나라를 발전시킬 수 있겠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안 후보는 12일 인천 송도 쉐라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새얼문화재단 주최 ‘새얼아침대화’ 강연에서 이렇게 말했다. 안 후보는 “그게 바로 진영 정치의 폐해, 이념 정치의 폐해다”라며 “이제라도 진영과 이념의 정치에서 벗어나 과학과 실용의 정치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대정신은 ‘시대교체’에 있다. 대한민국이 산업화와 민주화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그다음 선진화로 나아갈 단계에서 멈춰버렸다”며 “전적으로 1970~80년대의 40~50년 전 낡은 사고방식에 사로잡힌 구 기득권 정치세력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안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 양측에 대한 공개 비판을 이어갔다. 안 후보는 “미·중 기술패권 전쟁에서 대한민국은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을지 지난해 11월에 발표했던 게 ‘5-5-5 전략’인데 그 이름을 이 후보가 베꼈다”면서 “제가 진짜고, 이재명의 ‘5-5-5’는 ‘짝퉁 5-5-5’라 부르시면 된다”고 했다. 이를 위해 정부조직 개편이 필요하다고 언급하면서 ‘여성가족부 폐지’ 일곱 글자짜리 한 줄 공약을 내놓은 윤 후보를 겨냥해 “어느 한 부서만 빼서 이거 없애겠다, 이거 만들겠다 이러면 안 된다. 전체적으로 구상을 밝혀서 서로 균형 있고 빠진 게 없는지 국민께 설명드리는 게 도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철수 정부야말로 기회는 균등하고 과정은 공정하고 결과는 정의로운 나라를 만들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안 후보는 강연 후 기자들에게 ‘국민 여론 상 야권 후보 단일화 요구가 나오면 어떻게 응답할 건가’라는 질문을 받자 “국민들께서 누가 더 확장성 있고 정권 교체가 가능한 후보인지 판단해주실 거라 믿는다”라고 답했다.
  • “이례적 조치”…北미사일 발사 직후 美서부 항공기 운항중단

    “이례적 조치”…北미사일 발사 직후 美서부 항공기 운항중단

    11일(한국시간)오전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직후 미국 서부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15분 동안 일부 항공기 운항 중단 조치가 내려졌던 것으로 파악됐다. 미 항공당국은 당시 조치가 북한의 미사일 발사 때문이라고 구체적으로 지목하진 않았지만, 발사 초기 미군이 잠재적으로 위험하다고 평가했을 가능성이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AP통신에 따르면 10일(현지시간) 오후 2시 30분, 한국시간으로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직후인 11일 오전 7시 30분쯤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과 지역 공항에 ‘이륙금지’(ground stop) 조치가 내려졌다. 샌프란시스코·샌디에이고 등 美서부해안에 ‘이륙금지’ 이륙금지는 특정 공항이나 지역으로 운항하는 항공기가 출발 지점에 머물러 있도록 하는 조치로, FAA가 2001년 9·11 테러 당시 발동한 바 있다고 뉴스위크는 전했다.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과 워싱턴주 시애틀-타코마 국제공항도 비슷한 상황이었다고 AP통신은 보도했다. 특히 시애틀-타코마 국제공항 관제탑에서는 모든 항공기와 모든 공항에 대해 이륙금지 조치가 내려졌다는 안내가 나오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리건주 힐스보로의 관제탑에서도 전국적 규모의 이륙금지 조치를 거론하면서 착륙하라는 안내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CNN방송도 캘리포니아주 버뱅크 공항의 관제탑이 사우스웨스트 항공기에 ‘모든 이륙과 모든 공항에 지금 조치가 내려졌다’고 안내했다고 보도하며 “이례적 조치”라고 전했다.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국제공항은 같은 날 오후 2시 30분이 조금 지나 해당 조치가 내려졌으며, 5~7분 정도 지나 조치가 해제됐다고 NBC방송에 밝혔다. 전체적인 보도와 전언을 종합하면 미국 서부 해안지역에서 일부 항공기 운항을 금지하는 비상조치가 내려졌던 셈이다. FAA, ‘북 미사일 발사’ 구체적 언급 안해언론 보도가 잇따르자 결국 미 연방항공청(FAA)이 수습에 나섰다. FAA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예방적 조치 차원에서 10일 밤 서부 해안 일부 공항에서의 이륙을 일시 중단했다”라고 밝혔다. 조치는 15분 이하로 유지됐다고 FAA는 전했다. 또 로이터통신에도 ‘서부 해안지역 항공기 운항 중단이 15분 이내였으며,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있었던 사건의 초기 보고에 따른 것’이라고 해명했다. 다만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있었던 사건’이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를 가리킨 것인지 여부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또 다른 미 당국자도 CNN방송에 전국적 차원에서 내려진 조치가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백악관에서도 관련 질문이 나와 대변인이 이를 확인했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항공운항 중단 조치는) 15분 동안이었으며, 만일의 경우에 대비해 이뤄졌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군, 발사 직후 심각하게 인식했을 가능성결론적으론 심각한 결과로 이어지지 않아 단순 해프닝으로 판명될 수도 있지만,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미군이 발사 초기 심각하게 인식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이번 조치가 주목을 받고 있다. 미 인도태평양사령부는 북한의 이번 발사가 미국 국민이나 영토, 동맹에 즉각적 위협이 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발사 몇 시간 뒤 발표했는데, 발사 직후에는 훨씬 심각할 수 있다고 판단했을 여지가 있는 셈이다. 미군의 초기 평가와 무관하게 FAA 차원의 착오에 따른 것일 수도 있다. FAA는 이번 조치를 둘러싼 절차를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은 2022년 새해 들어 보름이 채 지나지 않은 가운데 두 차례나 무력 시위에 나섰다. 북한은 지난 5일 첫 탄도미사일 발사에 나선 뒤 “극초음속 미사일을 시험발사했다”고 주장했다.
  • ‘北피격 공무원‘ 유족이 낸 대통령기록물 지정금지 가처분 각하

    ‘北피격 공무원‘ 유족이 낸 대통령기록물 지정금지 가처분 각하

    북한군에게 피살돼 숨진 해양수산부 공무원 유족이 문재인 대통령을 상대로 사망 경위 관련 자료를 퇴임 전 공개하라며 가처분 신청을 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1부(부장 강우찬)는 11일 피살 공무원의 형 이래진씨가 각각 문 대통령과 국가안보실장을 상대로 낸 대통령기록물 지정금지와 정보공개 열람 가처분 신청을 각하했다. 각하는 소송 요건을 제대로 갖추지 않아 본안 판단에 넘기지 않고 재판을 끝내는 결정이다. 재판부는 “대통령기록물 지정 처분이 아직 현실화하지 않아 본안소송도 제기될 수 없는 현 시점에서 예방적 집행정지 신청이 허용될 수는 없다”며 “이 사건 신청은 행정소송법이 허용하지 않는 형태라서 부적법하다”고 밝혔다. 이씨는 지난달 29일 “대통령이 퇴임한 이후 사건 관련 정보가 대통령기록물로 지정되면 정보공개 청구 소송에서 승소하더라도 권리구제를 받을 수 없다”며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냈다. 이씨는 정부를 상대로 정보공개 청구소송을 제기해 1심에서 일부 승소했지만 정부가 항소하면서 현재 2심이 진행 중이다. 1심 재판부는 지난달 정부가 공개를 거부한 정보 중 국가안보실이 피격 당시 국방부·해경·해수부로부터 받은 보고 등 자료를 열람 방식으로 공개하라고 판결했다. 해양수산부 공무원 이모씨는 2020년 9월 21일 서해 소연평도 인근 해역에서 어업지도를 하다가 실종돼 이튿날 북한군에 의해 피격됐다.
  • 이재명 “남녀 편가르기, 선거 전략으로 사용...가슴 아픈 상황”

    이재명 “남녀 편가르기, 선거 전략으로 사용...가슴 아픈 상황”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일부 정치인들이 남녀 청년 갈등에 편승해 오히려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11일 이 후보는 인천 송도 쉐라톤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새얼문화재단 주최 ‘새얼아침대화’ 강연에서 “누구는 한쪽으로 쏠리는 입장을 갖고 득표 활동에 나서는 상황도 벌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는 최근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을 내면서 페미니즘 논란으로 불거진 것을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이 후보는 “저한테도 양자택일을 원하는 요구가 많다. ‘이대남이냐, 이대녀냐, 선택하라’는 요구”라며 “그래서 저는 ‘왜 선택해야 합니까’라고 하니 이번엔 ‘기회주의자냐’라고 이야기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청년 세대들이 왜 남녀 성별을 갖고 편을 갈라 다투게 됐을까, 왜 정치에서 선거 전략으로 사용할 만큼 갈등이 격화됐을까라는 생각을 자주 한다”며 “정말 가슴 아픈 상황”이라고 했다. 이 후보는 “인천에 있는 새얼문화재단이 여러 말씀을 하시는데 그중 하나가 해불양수(海不讓水)란 말이 있다. 바다는 물을 가리지 않는다는 것”이라며 “저는 정치가 그래야 한다고 생각한다. 정치의 가장 큰 기능은 통합이다. 니편 내편 가리지 않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치는 가장 좋은 정책을 연원을 따지지 않고, 누가 말했느냐, 어디서 출발했느냐, 좌파냐 우파냐, 박정희냐 김대중이냐를 따질 필요 없이 가장 유용한 효율적인 정책을 사용해야 한다”고 했다. 이 후보는 “결국 우리 정치인, 기성세대가 책임져야 할 몫은 젊은 세대들에게 공정성을 지키게 하는 것이 아니다. 그걸 넘어 둥지를 키워서 누구도 둥지 밖으로 떨어지지 않게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 재외투표소 확대·종편방송도 선거 토론 허용

    3월 대선부터 재외국민 투표소 설치를 확대하는 법안이 10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했다. 법사위는 이날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재외국민의 투표 편의를 위해 투표소 설치 요건을 완화하는 내용 등이 담긴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은 재외국민 수 3만명마다 투표소를 한 곳씩 늘릴 수 있도록 했다. 3만명 이상인 지역에는 한 곳, 이후 6만명 이상인 지역에는 두 곳, 9만명 이상인 지역에는 세 곳을 설치할 수 있다. 투표소는 최대 세 곳까지 설치할 수 있다. 현행은 재외국민 수 4만명마다 투표소를 하나씩 추가할 수 있으며, 추가 투표소는 두 개를 초과할 수 없다. 개정안은 천재지변, 전쟁, 폭동, 그 밖의 부득이한 사유가 있을 경우 재외투표 시간을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현재는 두 차례 이상 연이어 재외선거 투표에 불참하면 재외선거인명부에서 삭제되지만, 개정안에는 이 내용을 없애기로 했다. 아울러 개정안은 공직선거법상 선거방송시설 및 중계방송사업자에 종합편성사업자(종편)를 추가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이번 대선부터 종편도 선거운동 광고의 송출, 후보자의 방송 연설 중계방송, 후보자 초청 대담토론회 개최가 가능하다. 기존에는 지상파 방송사와 보도전문채널에만 허용됐다. 현재 종편은 선거 관련 보도와 대담을 할 수 있지만 후보자 및 정당의 광고와 연설 방송을 할 수 없고 후보자 초청 대담 및 토론회를 단독으로 진행할 수 없다. 다만 국회 언론·미디어제도개선특별위원회(미디어특위)가 산업 진흥·개혁 방안을 논의 중인 만큼 선거 방송광고 문제를 특위가 논의할 필요가 있다는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적에 따라 개정안은 반대 의견을 붙여 의결됐다.
  • “민주노총이 대기업 노조 지배” 각 세운 尹… 주52시간 유연화 공약

    “민주노총이 대기업 노조 지배” 각 세운 尹… 주52시간 유연화 공약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10일 주52시간근무제에 대해 “근로시간 문제는 국민적인 합의를 다시 도출해서 근로시간을 유연화하고 충분한 보상을 해 주는 방안을 생각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이날 인천 남동공단의 자동차 부품 생산 중소기업 경우정밀을 방문, 임직원과의 간담회에서 주52시간의 근로시간을 늘려 달라는 건의를 받고 이렇게 답했다. 윤 후보는 “노사 간 합의에 의해서 당국의 승인이나 신고 없이 주52시간은 1년 평균으로 유지하되 집중적으로 일해야 할 때는 근로시간을 늘리고 그러지 않을 때는 줄여서 연평균 주52시간을 맞추게 해 달라는 요구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문제가 일어나는 것들은 대부분 중소기업들인데, 민주노총이 지배하고 있는 대기업 노조들의 영향하에서 이뤄지다 보니까 중소기업은 노사 간에 받아들일 수 없는 게 만들어져 있는 상태”라며 주52시간근무제의 유연화를 공약했다. 윤 후보는 “주52시간을 했을 때 저는 서울중앙지검장이었는데 중앙지검의 우리 직원들 중에서도 거기에 대해 불편을 느끼고 반대한 사람들이 많았다. 소득이 줄어드니까”라며 일화를 소개하기도 했다. 앞서 윤 후보는 지난달 14일 관훈클럽 토론에서 “주52시간을 1∼2개월 단위로 평균을 내 유연하게 적용하는 근로 조건을 노사가 협의할 수 있게 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윤 후보는 인천 송도의 한 호텔에서 인천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인천역 앞에서 지역 공약을 발표하며 수도권 민심 공략에 나섰다. 윤 후보는 선대위 출범식에서 “한국전쟁 당시 적의 허를 찔러 일거에 판세를 역전시킨 인천상륙작전처럼 이 나라를 구할 역전의 드라마와 대장정이 인천에서 시작하리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인천에서 서울로 이동, 용산구 대한노인회를 찾아 기초연금 인상을 약속했다. 윤 후보는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에서 우리나라는 경제 규모가 성장한 것에 비해서 부끄러울 정도로 노인 빈곤을 보인다”며 “돈을 쓸 때 제대로 써서 이 문제를 확실하게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인천·서울 일정을 마치고 광주에서 이한열 열사의 어머니 배은심 여사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빈소가 마련된 광주 동구 조선대학교병원 장례식장 앞에서 민주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안의 제정을 촉구하는 장례위원회 측 관계자가 윤 후보를 가로막기도 했다. 국민의힘은 민주유공자법에 반대하는 입장이다. 윤 후보는 조문 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처음 이야기를 들어서 내용을 정확히 모른다”며 “서울에 가서 당 지도부와 이 문제를 상의해 보겠다”고 답했다.
  • “민주노총이 대기업 노조 지배” 각 세운 尹… 주52시간 유연화 공약

    “민주노총이 대기업 노조 지배” 각 세운 尹… 주52시간 유연화 공약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10일 주52시간근무제에 대해 “근로시간 문제는 국민적인 합의를 다시 도출해서 근로시간을 유연화하고 충분한 보상을 해 주는 방안을 생각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이날 인천 남동공단의 자동차 부품 생산 중소기업 경우정밀을 방문, 임직원과의 간담회에서 주52시간의 근로시간을 늘려 달라는 건의를 받고 이렇게 답했다. 윤 후보는 “노사 간 합의에 의해서 당국의 승인이나 신고 없이 주52시간은 1년 평균으로 유지하되 집중적으로 일해야 할 때는 근로시간을 늘리고 그러지 않을 때는 줄여서 연평균 주52시간을 맞추게 해 달라는 요구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문제가 일어나는 것들은 대부분 중소기업들인데, 민주노총이 지배하고 있는 대기업 노조들의 영향하에서 이뤄지다 보니까 중소기업은 노사 간에 받아들일 수 없는 게 만들어져 있는 상태”라며 주52시간근무제의 유연화를 공약했다. 윤 후보는 “주52시간을 했을 때 저는 서울중앙지검장이었는데 중앙지검의 우리 직원들 중에서도 거기에 대해 불편을 느끼고 반대한 사람들이 많았다. 소득이 줄어드니까”라며 일화를 소개하기도 했다. 앞서 윤 후보는 지난달 14일 관훈클럽 토론에서 “주52시간근무제는 이미 정해져서 강행되는 근로조건을 후퇴하기는 불가능하다”면서 “주52시간을 1∼2개월 단위로 평균을 내 유연하게 적용하는 근로 조건을 노사가 협의할 수 있게 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윤 후보는 인천 송도의 한 호텔에서 인천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인천역 앞에서 지역 공약을 발표하며 수도권 민심 공략에 나섰다. 윤 후보는 인천 송도의 한 호텔에서 열린 선대위 출범식에서 “한국전쟁 당시 적의 허를 찔러 일거에 판세를 역전시킨 인천상륙작전처럼 이 나라를 구할 역전의 드라마와 대장정이 인천에서 시작하리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인천에서 서울로 이동, 용산구 대한노인회를 찾아 기초연금 인상을 약속했다. 윤 후보는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에서 우리나라는 경제 규모가 성장한 것에 비해서 부끄러울 정도로 노인 빈곤을 보인다”며 “돈을 쓸 때 제대로 써서 이 문제를 확실하게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10년 전에 기초연금이 만들어졌고 그 후에 조금 올리고 했는데 이 부분도 현실화해서 우리 경제가 감당할 수 있을 정도로 기초연금의 급여 수준을 많이 올리겠다”고 했다.
  • 윤석열 “인천에서 역전드라마”…수도권 표심 공략 시동

    윤석열 “인천에서 역전드라마”…수도권 표심 공략 시동

    “인천상륙작전처럼 허를 찔러 일거에 판세 역전”광역급행철도,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등 공약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10일 인천 송도의 한 호텔에서 열린 인천 선대위 출범식에 참석해 “한국전쟁 당시 적의 허를 찔러 일거에 판세를 역전시킨 인천상륙작전처럼 이 나라를 구할 역전의 드라마와 대장정이 인천에서 시작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지역적으로 중도층과 부동층이 많은 수도권 표심을 적극 공략해 지지율을 상승시키겠다는 각오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2~7일 성인 3042명을 대상으로 대선후보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1.8% 포인트,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40.1%, 윤 후보는 34.1%로 나타났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11.1%,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2.8%로 집계됐다. 안 후보가 10%대 지지율을 보이며 추격의 고삐를 죄고 있어, 윤 후보 입장에선 이 후보를 추격하는 동시에 안 후보 추격을 뿌리쳐야 하는 상황에 놓인 것이다. 이에 대해 윤 후보는 “저의 부족으로 인해 정권교체를 간절히 바라는 당원들과 국민들께서 걱정하시게 된 점을 대단히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더 나은 모습으로 여러분의 기대와 바람에 반드시 부응하겠다”고 다짐했다. 윤 후보는 이어 인천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 지역 숙원 사업 해결에 초점을 맞춘 ‘지역 맞춤형 공약’ 8가지를 발표했다.광역급행철도 ‘GTX-E 노선’을 신설·연장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하고, 경인선·경인고속도로 인천구간 지하화로 교통 혼잡을 해소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30년간 인천 시민의 고충이었던 수도권 쓰레기 매립지를 대체지 조성을 통해 반드시 해결하고, 제2의료원 설립·국립대학병원 유치를 지원하며, 권역별로 특화 첨단산업을 집중 육성하겠다고 공약했다. 인천내항 주변 원도심 재생과 재개발 적극 지원, 수도권 규제 대상 지역에서 강화군과 옹진군 제외, 서북단 접경지역 시민 삶의 질 향상 등의 공약도 제시했다. 앞서 윤 후보는 ‘국가 수출의 전진기지’라 불리는 인천 남동공단의 한 자동차 부품 생산 중소기업을 찾아 경영진, 근로자들과 간담회를 했다. 이 자리에서 윤 후보는 주52시간 근무제, 중소기업 구인난 등으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 윤 후보는 주52시간제와 관련해 “근로시간 문제는 다시 국민적 합의를 도출해서 근로시간을 유연화하고 충분한 보상을 해주는 방안을 생각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중소기업에 근무하면 월급이 적고 근무 여건이 좋지 않다고 해서 그 부분을 국가 재정으로 어느 정도 인센티브를 주는 걸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중소기업 가업승계 규제 완화, 원자재 가격 상승 시 중소기업에 대한 대기업의 납품 단가 조정 등도 언급했다. 윤 후보는 11일 국가 운영 비전 등을 밝히는 신년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다.
  • “별점 낮게 줬다고 1억원 손배소”…태국 리조트, 고객 협박 논란

    “별점 낮게 줬다고 1억원 손배소”…태국 리조트, 고객 협박 논란

    태국 유명 관광지의 한 리조트가 부정적인 후기를 남긴 이용객에게 1억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압박해 현지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9일 일간 방콕포스트 등에 따르면 방콕에서 북동쪽으로 약 3시간 거리의 유명 관광지 카오야이의 한 리조트는 이용 후기를 부정적으로 썼다는 이유로 최근 한 이용객에게 300만밧(약 1억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통보했다. 여성으로 알려진 이용객 측 변호사는 페이스북을 통해 “고객이 지난해 6월 13~14일 해당 리조트를 이용한 뒤 12월 19일 예약 앱 평가란에 시설과 서비스에 불만족했다는 후기를 썼다”면서 “별점 10개 중 6개를 줬다”고 전했다.해당 후기는 비공개 처리됐는데, 일부 네티즌들은 인터넷을 뒤져 그 흔적을 찾아냈다. ‘너무 비싸다’라는 제목으로 작성된 후기는 “방은 광고한 것만큼 새것처럼 보이지 않았다. 방에서 안내데스트에 전화를 걸 수 없어 직접 찾아가야 했다. 야간 근무 직원은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았지만 일부는 친절하게 응대하긴 했다”는 내용이었다. 이후 리조트 측은 해당 후기가 리조트의 명성을 훼손했다면서, 부정적인 후기를 즉각 삭제하고 이로 인한 손해를 적시한 서한을 받은 날로부터 15일 안에 300만밧의 배상금을 지급할 것을 고객에게 요구했다고 한다. 또 신문에 일주일 동안 사과문을 게재할 것도 요구사항에 포함됐다고 변호사는 밝혔다. 그러면서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민사소송은 물론 형사소송도 진행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고객은 현지 매체와 가진 통화에서 “리조트 측으로부터 서한을 받은 뒤 충격을 받았고, 위협을 느끼기도 했다”면서 변호사에 도움을 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고객은 자신이 관광객일 뿐이며 해당 리조트 비판에 숨은 의도가 없다며 “그저 리조트 측이 시설과 서비스 질 개선에 박차를 가하기를 바라는 선의에서 리뷰를 올렸다”며 리조트 측에 사과까지 했다고 덧붙였다. 현지 언론은 리조트의 ‘협박’에 대해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논란이 일고 있다고 전했다. 네티즌들은 수준 이하의 서비스에 불만을 제기하는 것은 이용자의 권리라면서, 숙소 예약 플랫폼의 개인정보 보호 정책에도 문제가 있다는 지적도 제기했다. 지난 2020년 11월에도 태국의 유명 휴양지인 꼬창 섬의 한 리조트가 부정적인 후기를 남긴 미국인 관광객을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한 사례가 있었다. 당시 이 관광객은 며칠간 유치장 신세를 져야 했고, 결국 해당 리조트에 사과하고 사과 내용을 언론에 게재하기로 하면서 고소 취하가 이뤄졌다.
  • “민주주의에 칼날, 용납 않겠다” 바이든, 트럼프에 직격탄 날려

    “민주주의에 칼날, 용납 않겠다” 바이든, 트럼프에 직격탄 날려

    바이든 “평화적 권력 이양 방해”가담자 총 2500여명 기소될 듯트럼프 “바이든, 美 더 분열시켜”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민주주의 치욕의 날’ 1년을 맞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책임론을 분명히 했다. 좀처럼 진척을 보지 못하고 있는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법적 책임 추궁이 속도를 낼지 주목된다. 바이든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오전 워싱턴DC의 의사당 스테튜어리 홀에서 열린 대국민 연설을 통해 “지난해 폭도들이 의사당을 유린하는 동안 선거에서 막 패배한 대통령이 우리 역사상 처음으로 평화적인 권력 이양을 막으려 했다. 그러나 그들은 실패했다”고 언급하며 트럼프 전 대통령에 직격탄을 날렸다. 이어 “전직 미국 대통령이 2020년 대선에 대한 거짓말을 날조해 퍼뜨렸다. 원칙보다 권력을, 우리의 민주주의나 헌법보다 자신의 멍든 자존심을 더 중요하게 여겼기 때문”이라고 맹렬하게 비판했다. 이름을 직접 거론하지는 않았지만 전직 대통령, 패배한 대통령 등의 표현을 써 1년 전 일어난 사상 초유 의회 난입 사태의 배후로 사실상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목한 것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트럼프 전 대통령이 폭도들을 공격으로 내몰아 놓고도 “백악관에 앉아 모든 장면을 텔레비전으로 지켜보며 경찰이 공격당해 생명을 위협받고 의회가 포위돼도 몇 시간 동안 아무 일도 하지 않았다”고 성토했다. “그 누구도 민주주의에 칼날을 들이미는 것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도 했다. 메릭 갈런드 미 법무장관도 전날 연설에서 의회 난입과 관련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법에 따라 책임을 묻겠다”며 처벌 의지를 강조했다. 대선 직후 부정선거를 주장하며 직접적으로 폭도들을 부추긴 트럼프 전 대통령을 처벌하지 않았다는 비판이 고조된 가운데 나온 발언이라 주목된다. 미 의회는 민주당 중심으로 구성한 특별위원회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선동 혐의 등에 초점을 맞춰 책임 소재 등을 조사 중이다. 이 외에도 트럼프 전 대통령이 경합주인 조지아주의 패배를 뒤집기 위해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와 함께 의사당을 지키던 경관들이 제기한 4건 이상의 손해배상 소송도 진행 중이다. 미 연방수사국(FBI)은 의회 난입 폭도 중 725명 이상을 기소했고, 이 중 약 150명은 유죄가 인정됐다. 당국은 총 2500명이 기소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이날 애초 예정된 기자회견을 취소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의 연설 직후 규탄 성명을 내고 “오늘 내 이름을 미국을 더 분열시키는 데 이용했다”며 “이 정치적 연극은 바이든 대통령이 완전히 실패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에 불과하다”고 조롱했다.
  • 관중도 중계도 없이…초라한 美 골든글로브

    관중도 중계도 없이…초라한 美 골든글로브

    미국 영화·방송업계의 보이콧에 직면한 골든글로브 시상식이 결국 관객과 방송 중계 없이 치러진다. 4일(현지시간) AFP통신은 골든글로브를 주관하는 미국 할리우드외신기자협회(HFPA)가 오는 9일 캘리포니아주 베벌리힐스 호텔에서 제79회 시상식을 연다고 보도했다. HFPA는 급속하게 확산하는 코로나19 오미크론 탓에 무관중으로 행사를 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HFPA가 각종 스캔들에 휩싸이면서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현지에서 거센 보이콧 움직임에 직면했다. 지난해 5월 백인 위주 회원 구성이 드러나면서 인종 차별 논란이 일었고, 성차별 논란과 불투명한 재정 관리에 따른 부정부패 의혹까지 불거졌다. 이에 할리우드 스타들을 고객으로 둔 100여개 홍보 대행사는 시상식 불참을 선언했다. 넷플릭스, 워너미디어 등 주요 제작사와 배우들도 보이콧에 동참했다. HFPA는 지난해 시상식 이후 흑인 기자를 포함한 새 회원 21명을 영입하는 등 내부 재정비가 이뤄졌다고 주장했지만 할리우드의 반응은 싸늘하다. 지난달 후보 발표 역시 방송사들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편성된 예년과 달리 유튜브로만 중계됐고, 매년 시상식을 생중계한 NBC 방송도 올해 행사는 중계하지 않는다. 한국 드라마 처음으로 골든글로브 3개 부문 후보에 오른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팀도 시상식에 가지 않는다.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배우 이정재 등이 불참 의사를 밝혔다. 지난해에는 배우 윤여정 등이 출연한 영화 ‘미나리’가 최우수 외국어 영화상을 수상했다.
  • 이재명 매타버스 시즌2 …“버스·지하철서 쓴소리 듣는다”

    이재명 매타버스 시즌2 …“버스·지하철서 쓴소리 듣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진행하는 민생투어인 매타버스 시즌2가 서울에서 진행된다. 민주당은 매타버스 시즌2의 컨셉을 ‘버스타고 지하철 타고 걸어서 민심속으로’로 정했다. 이 후보가 직접 지하철 버스를 타고 다니며 시민들의 쓴소리를 듣는 컨셉이다. 민주당 매타버스 추진단장인 천준호 의원은 5일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천 의원은 “이 후보 2022년 첫 주말 기해 걸어서 민심 속으로를 타이틀로 매타버스 시즌2를 서울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민주당에 따르면 이 후보는 ‘안녕하세요! 이재명입니다’라는 제목으로 대중교통을 타고 시민과 만남을 3회 정도 가질 예정이다. 이 후보가 현장을 직접 다니며 시민들의 쓴소리를 듣고, 직접 휴대폰을 이용해 셀프 라이브 방송도 할 계획이다. ‘안녕하세요! 이재명입니다’는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매일 1회씩 진행된다. 이 후보는 우선 7일 손실보상 사각지대를 논의하기 위해 소상공인과 타운홀미팅을 진행한다. ‘아이 키우기 좋은 사회’를 주제로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찾아 육아맘과 국민반상회를 진행한다. 명심콘서트에서는 코로나 최전선에 있는 간호사, 백신운송자, 119대원을 초대한다. 둘째날인 8일에는 ‘천만도시 서울을 지키는 사람들’이라는 컨셉으로 환경공무관을 만난다. 늘어나는 1인 가구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해 ‘1인 가구 다 모여라!’라는 제목으로 국민 반상회도 열 계획이다. 이 후보는 서울의 가장 큰 민생이슈인 부동산 문제와 관련해 둘째 날인 8일 재건축 현장을 방문해 타운홀 미팅을 한다. 10일에는 배달, 알바 등을 만나는 국민 반상회를 가질 예정이다.
  • 법원 “돌파감염도 벌어지는데 미접종자 차별은 위헌·위법적”

    법원 “돌파감염도 벌어지는데 미접종자 차별은 위헌·위법적”

    학원과 독서실 등 교육시설을 대상으로 한 정부의 ‘방역패스’ 대책에 법원이 제동을 걸었다. 특히 법원은 백신접종자에 대한 코로나19 돌파감염도 벌어지는 상황에 미접종자만 현저하게 위험하다고 볼 수 없다는 판단도 내놨다. 방역패스 관련 다른 행정소송도 진행 중인 상황에서 법원의 판단이 향후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서울행정법원 행정8부(부장 이종환)는 4일 전국학부모단체연합 대표 등 5명이 정은경 질병관리청장과 권덕철 보건복지부장관을 상대로 낸 특별방역대책 후속조치 처분 집행정지 신청을 일부인용했다. 이에 따라 정부가 지난달 3일 특별방역대책 후속조치를 내놓으며 학원과 독서실, 스터디카페 등을 방역패스 의무 적용 시설로 포함한 부분은 행정소송 1심 선고일까지 효력이 정지됐다. 재판부는 “코로나 백신 접종을 사실상 강제하는 것은 청소년의 신체에 관한 자기결정권을 직접 침해하는 조치이어서 충분한 합리성과 정당성을 갖추었다고 할 수 없다”고 판시했다. 특히 재판부는 미접종자만 차별하는 조치는 위헌·위법적이라고도 봤다. 재판부는 “백신접종자에 대한 이른바 돌파감염도 상당수 벌어지고 있는 점 등에 비추어 백신미접종자에 대하여서만 그러한 시설 이용을 제한해야 할 정도로 백신 미접종자 집단이 백신접종자 집단에 비하여 코로나를 확산시킬 위험이 현저히 크다고 할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가기관이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이유 없이 특정 집단의 국민을 불리하게 차별하는 것은 위헌·위법한 조치이어서 허용되지 아니한다”고 밝혔다. 앞서 전국학부모단체연합 등은 지난달 17일 “청소년 백신접종에 대한 임상실험이 끝나지 않아 검증이 되지 않았음에도 청소년 백신접종을 사실상 의무화해 청소년의 신체의 자유, 일반적 행동 자유권 및 학습권, 학부모의 자녀교육권 등을 침해한다”며 방역패스 대책 취소 소송과 더불어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아울러 현직 의사 등 시민 1023명이 방역패스 실행의 효력을 정지해달라고 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은 서울행정법원 행정4부(부장 한원교)에서 7일 첫 심문기일이 진행된다. 조두형 영남대 의대 교수 등 이 사건의 원고 측도 정부가 임상시험도 제대로 거치지 않은 코로나19 백신의 접종을 강요하고 있다며 전국학부모단체연합과 비슷한 논리를 펴고 있어 재판부의 결정이 주목된다.
  • 학원·독서실·스터디 카페 방역패스 결국 ‘효력정지’

    학원·독서실·스터디 카페 방역패스 결국 ‘효력정지’

    “청소년 백신접종 사실상 의무화” 주장“청소년 자유·학습권·학원장 영업권 침해”법원이 학원, 독서실 등 교육시설에 적용된 ‘방역패스’ 제도에 제동을 걸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8부(이종환 부장판사)는 4일 함께하는사교육연합·전국학부모단체연합 등이 보건복지부 장관을 상대로 낸 집행정지(효력정지) 신청을 일부 받아들였다. 이에 따라 지난해 12월 3일 보건복지부가 내린 특별방역대책 후속조치 중 학원, 독서실, 스터디카페를 방역패스 의무적용 시설로 지정한 부분은 행정소송 본안 1심 판결이 선고될 때까지 효력이 일시 정지된다. 함께하는사교육연합 등 단체들은 지난달 17일 “방역패스 정책은 청소년 백신접종을 사실상 의무화해 청소년의 신체의 자유, 일반적 행동 자유권, 학습권, 학원장의 영업권 등을 침해한다”며 행정소송을 제기하고 집행정지를 신청했다. 자영업자들도 방역패스 규탄대회 등 집단행동에 나선다. 한국외식업중앙회 등 9개 자영업자 단체로 구성된 ‘코로나 피해 자영업 총연합’(코자총)은 4일 입장문을 내고 오는 12일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앞에서 규탄대회와 삭발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손실보상금 소급 적용을 청구하는 집단 소송도 추진키로 했다.
  • [사설] ‘친환경’이라며 원전 끌어안은 유럽, LNG 택한 한국

    [사설] ‘친환경’이라며 원전 끌어안은 유럽, LNG 택한 한국

    유럽연합(EU)이 원자력발전을 친환경으로 간주한 ‘녹색분류체계’(Taxonomy·택소노미) 초안을 공개한 뒤 후폭풍이 거세다. 1000조원대의 금융 지원이 달려 있어 프랑스로 대표되는 친원전 진영과 독일로 대표되는 탈원전 진영의 물밑 로비전이 치열했다. 발표가 한 차례 연기되는 진통 끝에 나온 초안은 ‘조건부 원전 포함’이었다. 방사성 폐기물을 안전하게 처분할 부지 등이 확보되면 친환경으로 인정해 주겠다는 것이다. EU는 천연가스(LNG)에 대해서도 화석연료 대체 등을 조건으로 인정했다. 앞서 우리 정부는 원전은 빼고 LNG는 조건부로 포함시킨 ‘K택소노미’를 발표했다. 당장 국내 친원전 진영은 “우리만 원전을 배제하는 것은 세계적 추세에 역행하는 것”이라며 재검토를 강력 촉구했다. 반면 환경단체들은 “한발 앞서간 행보를 퇴보시키려 한다”며 안 될 일이라고 맞선다. 이는 성급하게 결론 낼 문제가 아니다. 유럽만 하더라도 두 진영 간의 논쟁은 진행형이다. 최종 결론은 이달 중순 나온다. 원전이 끝내 포함되면 오스트리아 등은 소송도 불사할 태세여서 당분간 진통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국제사회 논의 과정을 지켜보며 우리의 원전 수출 경쟁력과 탄소중립 계획에 미칠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면밀히 따져 봐야 할 것이다. K택소노미에 원전을 빼고 LNG를 넣은 ‘모순’도 바로잡아야 한다. 유엔에 따르면 LNG는 전력 1※를 만드는 데 온실가스를 490g 배출한다. 원전(12g)보다 훨씬 많다. EU도 LNG를 조건부 녹색으로 인정했지만 우리(※당 340g)보다 온실가스 배출량 기준(270g)이 더 엄격하다. 논리대로라면 원전과 LNG 둘 다 빼든가 아니면 EU처럼 둘 다 조건부로 넣든가 해야 한다. 이제부터라도 차세대 소형원전(SMR)을 포함해 치열한 논의 과정을 거치기 바란다.
  • 인천, 글로벌 ‘바이오 뉴딜’ 착착… 국내외 700개社 송도로 송도로

    인천, 글로벌 ‘바이오 뉴딜’ 착착… 국내외 700개社 송도로 송도로

    2500억 국비 투입 ‘랩허브’ 유치치료제·백신 개발 창업 맞춤 지원2030년까지 17만 고용 창출 목표  자원 효율 공유 ‘바이오 맵’ 구축 박남춘 시장 “바이오의 꿈 착착 혁신적 클러스터 구축에 온 힘”인천이 바이오산업의 세계적인 중심도시로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말 인천시 산하 공기업인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SK바이오사이언스와 연구소 건립을 위한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하면서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송도바이오클러스터에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 국내 빅3 바이오기업이 모두 입주하게 됐다. 내로라하는 글로벌 바이오 회사들도 속속 인천으로 이전하고 있다. 3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글로벌 바이오산업의 시장규모는 2015년 3325억 달러(약 395조원)에서 2019년 4502억 달러로 연평균 7.9%씩 성장했다. 앞으로도 연평균 성장률 7.2%로 꾸준히 성장해 2024년에는 6433억 달러 규모에 이를 전망이다. 인천경제청은 인천 바이오산업의 중추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 ‘송도 바이오클러스터 확대 조성 계획’을 수립하는 등 투자유치에 총력을 기울여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불확실한 투자 환경 속에서도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올해도 기존 바이오클러스터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선택적이고 다각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통해 코로나19 극복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인천시는 지난해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토대로 3가지 성과를 얻어 냈다. 우선 지난해 7월 11개 지방자치단체와의 치열한 경쟁 끝에 송도국제도시가 K 바이오 랩허브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K 바이오 랩허브는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한 ‘모더나’가 배출된 미국 보스턴의 바이오 스타트업 지원기관인 ‘랩센트럴’을 참고해 중소벤처기업부가 구축한다. 2500억원의 국비가 투입된다. K 바이오 랩허브는 치료제·백신 등 신약 개발 창업 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기관이다. 입주 공간부터 첨단 장비, 공동 실험실 등 연구 개발부터 사업화에 이르는 전 과정을 지원한다. 인천시 관계자는 “K 바이오 랩허브를 통해 인천 바이오산업이 세계무대로 나아가는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두 번째는 화이트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국비를 확보했다. 화이트 바이오는 재생 가능한 자원을 이용하거나, 미생물·효소 등을 활용해 기존 화학 산업의 소재를 바이오 기반으로 대체하는 산업이다. 생산 과정에서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적고, 원료인 식물 등 바이오매스가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탄소중립적이다. 인천시는 전 세계적 흐름과 정부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차원에서 지난해 4월 10개 추진 과제로 ‘화이트 바이오산업 육성전략’을 공개했다. 끝으로 ‘아시아 백신 허브’로 도약하는 기반이 마련된 것을 꼽을 수 있다. 2020년 10월 연간 2000명의 전문 인력을 키우는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를 유치한 인천시는 공동 실무협의체 구성, 건축 기획 용역 등을 순차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백신 공정 전문교육도 이뤄지고 있다. 국비 28억원을 지원받아 지난해 9월부터 12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에 대응하는 백신 제조 공정과 이론·현장 실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K 바이오 랩허브를 통한 신약 개발 창업 기업과 더불어 백신 전문 인력까지 양성하면서 아시아 백신 허브로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이 다져지고 있다.인천시는 최근 2030년까지 700여개의 기업유치와 17만여명의 고용창출, 1만 4000명의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는 바이오 뉴딜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굵직한 정부지원 사업을 연이어 유치하면서 바이오 업계에서 호소해 오던 전문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바이오 벤처기업 육성기반을 마련하려는 것이다. 올해 바이오산업 육성은 크게 4가지 방향에서 구체화한다. 우선 K 바이오 랩허브 구축 사업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할 수 있도록 대응할 계획이다. 예정대로라면 K 바이오 랩허브는 내년부터 조성 공사가 진행돼 2025년 본격 운영된다. 두 번째로 바이오 자원공유 활성화 지원 사업이다. 인천의 바이오산업 장비·기술·인력 등을 공유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기업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려는 것이다. 바이오 전문가들은 중소기업이나 창업 초기 기업의 바이오산업 진입 장벽을 해소하는 데 가장 필요한 사업으로 자원공유 활성화를 꼽고 있다. 이를 위해 향후 3년간 총 36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바이오산업 자원공유 시스템인 ‘인천 바이오 맵’을 구축한다. 전담조직도 구성해 산·학·연이 참여하는 개방형 바이오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세 번째로는 올해 안에 바이오 원부자재 상용화 지원 사업 유치도 추진한다. 이는 바이오 원부자재 국산화를 통해 공급 기업을 발굴하고, 바이오 관련 컨설팅을 지원하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화이트 바이오산업 육성 지원도 강화한다. 내년 생분해성 바이오 플라스틱 인증 체제를 마련하고, 화이트 바이오 국제 콘퍼런스를 확대 개최한다.박남춘 인천시장은 “바이오산업은 민선 7기와 함께 커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지금까지 굵직한 정부의 대규모 사업을 유치해 왔고, 이러한 성과로 인천의 바이오산업이 세계적인 바이오산업으로 우뚝 설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며 “이러한 노력의 결실이 최대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인천의 바이오산업을 총망라한 중장기적 바이오 혁신 클러스터 종합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박 시장은 “인천이 레드 바이오에 이어 화이트 바이오 분야에서도 선도 도시로 나아가고, 세계적인 바이오산업 중심도시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작년 글로벌 기업 8800억 규모 투자… 올핸 기존 클러스터와 시너지 유도”

    “작년 글로벌 기업 8800억 규모 투자… 올핸 기존 클러스터와 시너지 유도”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불확실한 투자환경으로 그 어느 때보다 어려웠던 한 해였지만 투자유치 다각화로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 올 한 해는 기존 클러스터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선택적이고 다각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통해 ‘코로나 파고’를 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해 코로나19 팬더믹에도 굵직한 글로벌기업 유치에 성공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낸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의 새해 각오다. 이 청장은 3일 서울신문과의 신년 인터뷰에서 “지난 한 해는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이 전체 외국인 직접투자(FDI) 신고액의 절반을 차지하는 등 인천이 ‘글로벌 바이오 허브도시’로 도약하고 있음을 확인하는 한 해였다”고 밝혔다. 지난해 인천경제자유구역에서의 외국인 직접투자 신고액은 7억 3855만 달러(약 8800억원)로 목표치인 6억 달러를 123% 초과 달성했다. 이는 2020년 신고액 5억 5174만 달러 대비 33.8% 증가한 수치다. 누적 신고액은 140억 6545만 달러로, 전국 경제자유구역 총누적 신고액 190억 827만 달러(11월 기준)의 72%에 해당한다. 특히 올해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전체 신고액 중 56%(4억 1613만 달러)는 신규 투자이고 나머지 44%(3억 2242만 달러)는 이미 투자한 기업의 추가 신고액이다. 신규 투자 기업은 지난해 8월 인천경제청과 투자유치 계약을 체결한 ㈜에스엘포젠과 11월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글로벌 생명공학기업인 싸토리우스이다. 이를 포함한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의 신고액이 48.5%로서 전체 신고액의 절반을 차지한다. 이 청장은 “이 같은 실적은 인천을 세계적 바이오산업 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인천경제청이 지난해 수립한 ‘송도 바이오클러스터 확대 조성 계획’과도 연결되는 큰 성과”라고 밝혔다. 이어 “송도는 단일 도시로는 세계 1위인 88만ℓ의 바이오 의약품 생산역량을 갖추고 있다”면서 “지난해 12월 인천경제청과 계약을 체결한 SK바이오사이언스의 입주, 삼성바이오로직스 제4공장과 셀트리온의 제3공장이 완공되면 생산역량은 더욱 확대되고 글로벌 바이오산업 도시로서의 위상과 잠재력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달라진 기업 시무식 풍경…메타버스 퀴즈쇼, 미니콘서트에 라이브 방송도

    달라진 기업 시무식 풍경…메타버스 퀴즈쇼, 미니콘서트에 라이브 방송도

    천편일률적인 기업의 시무식 풍경에도 ‘혁신’이 일고 있다. 수천여명의 임직원이 대강당에 모여 최고경영자(CEO)의 메시지를 일방향적으로 듣는 관행에서 벗어나 3차원 가상세계인 메타버스 공간에서 신년 인사를 나누고 다양한 체험을 공유하며 애사심을 고취하는 방식으로 시무식을 대체하는 기업들이 많아졌다. 기업 총수의 세대교체가 이뤄지고, 소통을 중시하는 20~30대 직원이 많아진데다 코로나19로 비대면 접촉이 장려되면서 오프라인 시무식은 불필요한 격식으로 여겨지는 분위기다. 불가피하게 현실세계 시무식을 열더라도 과거와 달리 ‘대학 축제’처럼 다양한 이벤트로 꾸미는 기업도 있다.3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자사 메타버스 플랫폼 ‘현대차그룹 파크’ 속에 구현된 무대 ‘라이브 스테이션’에 올라 새해 메시지를 띄웠다. 4000여명의 임직원들은 메타버스 공간에서 정주영 선대회장의 20주기 사진전, 그룹의 수소 비전 체험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감상하고 정 회장의 새해 다짐을 공유했다. 애경그룹도 신년회를 메타버스에서 치렀다. 사옥인 애경타워를 배경으로 한 메타버스 공간에서는 해돋이, 타로신년운세, OX퀴즈, 라이브방송 등 다양한 행사가 5일까지 진행된다.MZ세대를 겨냥해 LG에너지솔루션은 딱딱한 시무식을 없애고 현악 4중주 미니 음악 콘서트, 힐링체험, 스크린골프 이벤트 등 임직원과의 소통의 장으로 한 해를 시작했다. 취임하자마자 MZ세대 직원들과의 직접 소통채널을 연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은 이날 젊은 직원들과 격없이 어울렸고 “살맛 나는 일터를 만들어 주겠다”는 약속을 덕담으로 대신했다.코오롱그룹에서는 신년사를 CEO가 아닌 신임 임원이 발표하는 파격을 꾀했다. 지난해 최우수 직원으로 뽑힌 이제인 신임 상무보가 주인공으로 “2028년 기업가치 300조원의 큰 꿈을 꾸자”는 그룹 포부를 낭독했다. 그룹은 직급과 지위를 불문하고 매년 우수한 성과를 낸 임직원이 신년사 무대에 오를 수 있는 문화를 이어갈 예정이다.이 밖에도 휴가를 장려하며 행사 자체를 아예 생략한 곳도 적지 않다. LG그룹은 별도의 시무식을 열지 않았고, SK그룹도 최태원 회장이 전 직원에게 보낸 이메일 신년사로 갈음했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 이후 재택근무가 늘었고 연말연초 휴가를 쓰는 이들도 많아졌다”면서 “이러한 변화에 맞춰 자연스럽게 시무식 문화도 바뀌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년사 키워드는 고객가치 제고, 1등 마인드, 도전 문화 이날 주요 기업 수장들은 신년사에서 글로벌 공급망 재편 가속화, 시장 경쟁 심화 등에 대응하는 절박감을 드러내며 ‘고객 가치 제고’, ‘1등 마인드’, ‘도전 문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등을 주요 경영 화두로 제시했다.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과 경계현 대표이사 사장은 “고객을 지향하는 기술의 혁신은 지금의 삼성전자를 있게 한 근간”이라며 “고객이 우리의 가장 중요한 가치가 돼야 하고, 최고의 고객 경험을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2022년은 그동안 기울여온 노력을 가시화해 ‘가능성을 고객의 일상’으로 실현하는 한 해로 삼고자 한다”고 말했다.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은 “새로운 길을 개척하려면 1등 마인드를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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