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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교 압도한 송도·청라·영종… “일과 삶, 경쟁력 갖춘 도시로”

    판교 압도한 송도·청라·영종… “일과 삶, 경쟁력 갖춘 도시로”

    송도·청라·영종 등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이 전년 대비 입주 사업체와 매출액 증가, 외국인 투자 사업체의 대폭 증가 등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주요 지표에서 국내에서 가장 큰 성공사례로 꼽히는 판교테크노밸리를 압도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지난해 6월부터 인천경제자유구역에 입주한 종사자 5인 이상 사업체(외국인 투자기업은 1인 이상)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 기준 입주 사업체 실태 조사’를 최근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인천경제자유구역에 입주한 사업체 수는 3481개사로 전년(3365개사) 대비 3.4% 증가했고 외투 사업체도 206개사로 전년(171개사) 대비 20.5%나 증가했다. 다만 종사자 수는 9만 6641명으로 10만 4114명이던 전년 대비 7.2% 감소했다. 반면 같은 시기 판교테크노밸리 입주기업 수는 2169개사로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절반을 밑돌았고 종사자 수도 6만 1922명으로 3만 4700명가량 적었다. 그러나 입주기업의 총매출액은 판교가 약 120조원, 인천경제자유구역은 약 90조원을 기록했다. 지구별 사업체 수는 송도국제도시 2169개사, 영종국제도시 706개사, 청라국제도시 606개사가 입주했다. 종사자 수는 송도 6만 1922명, 영종 2만 2879명, 청라 1만 1840명으로 집계됐다. 입주사업체의 총매출액은 90조 17억원으로 77조 8473억원이었던 전년보다 15.6% 증가했다. 이 가운데 국내 판매 규모는 68조 2771억원, 수출액 규모는 21조 7245억원으로 성장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중점유치 업종 현황으로는 항공·복합물류 261개사, 지식서비스 113개사, 바이오헬스케어 57개사 등 모두 451개사로 368개사였던 전년 대비 22.6% 증가했다. 이와 함께 핵심 전략산업 현황은 항공·복합물류 123개사, 스마트제조 95개사, 바이오헬스 54개사, 지식·관광서비스 36개사 등 총 307개사로 228개사였던 전년보다 34.6% 증가했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국제 비즈니스, 첨단 서비스산업 허브, 최상의 정주 여건과 경쟁력을 갖춘 살고 싶은 도시를 구현하기 위한 정책 개발 및 투자유치 등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화단에 사람이 쓰러져 있다” 신고…실제 시신이었다

    “화단에 사람이 쓰러져 있다” 신고…실제 시신이었다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내 한 아파트단지 화단에서 시신이 발견됐다. 연수경찰서는 26일 “단지 앞에 (누군가) 피를 흘린 채 쓰려져 있다”는 112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며 오전 8시 40분 아파트 단지 내 화단에서 시신을 확인했다. 경찰에 따르면 해당 시신은 70대 여성으로 29층에서 떨어졌으며 이 과정에서 시신 일부가 훼손됐다. 숨진 여성의 집에서는 유서가 발견됐다. 경찰은 타살 혐의가 없는 점 등을 미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하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인천 항운·연안A 이주 성사될까? …이달 시의회 결정

    인천 항운·연안A 이주 성사될까? …이달 시의회 결정

    낡은데다 소음 분진으로 입주민들이 오랫동안 큰 불편을 겪고 있는 인천항 인근 항운·연안아파트의 이주가 이달 시의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인천시는 ‘항운·연안아파트 이주대책 관련 공유재산의 교환 동의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5일 밝혔다. 동의안 제출은 2018년 1월 인천시가 수립한 ‘항운·연안아파트 이주 추진 대책’과 지난해 12월 성립된 국민권익위원회의 조정을 이행하기 위한 것이다. 동의안에는 교환 재산의 감정평가액, 교환 절차, 법령 검토 결과, 항운·연안아파트 기존 부지의 활용방안 등이 담겼다. “성사되면 송도 아암물류단지에 주상복합아파트 건립해 이주” 교환방식은 인천시가 먼저 시 공유재산(북항토지)과 국유재산(인천지방해양수산청이 관리하는 이주 예정부지)을 교환해 이주부지를 취득한 후 이를 다시 항운‧연안아파트 주민과 교환하는 것이다. 앞서 인천시와 인천해수청은 부지 맞교환으로 두 아파트 주민의 집단이주를 추진하기로 했다. 맞교환 대상지는 인천시 소유 서구 원창동 북항 배후부지(4만8892㎡)와 인천해수청 소유 인천 송도 아암물류2단지(5만4550㎡)다.두 아파트 이주와 관련한 공유재산 교환은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법’에 따라 시의회 동의가 필요하다. 동의안이 시의회 심사를 통과하면 항운·연안아파트 주민 소유의 아파트 건물과 토지를 송도 아암물류2단지 땅과 교환한 뒤 아암물류2단지에 주상복합아파트 건립이 추진된다. 다만 ‘항운·연안아파트 연합이주 조합’은 지난해 11월 감정평가로 나온 교환차액 255억원을 인천시에 납부해야 한다. 인천시는 집단이주 후 남는 기존 아파트 부지를 문화공원이나 업무·상업시설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그동안 인천항 인근 항운·연안아파트 주민들은 항만시설의 소음과 분진 등으로 피해를 호소했고 인천시는 2006년부터 송도국제도시로 집단이주를 추진했다. 그러나 재산교환 방법을 두고 인천해수청과 아파트 주민의 입장차가 커 장기간 어려움을 겪던 중 2021년 국민권익위원회의 조정으로 합의했다.
  • ‘차량 6대 파손’ 화물연대 파업…쇠못 700개 뿌린 2명 송치

    ‘차량 6대 파손’ 화물연대 파업…쇠못 700개 뿌린 2명 송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 총파업 기간 중 인천 신항 주변 도로에 쇠못 700개를 뿌린 사건과 관련해 범행을 공모한 60대 남성도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공동재물손괴 혐의로 6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1월 30일 오전 2시 50분쯤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한 도로에서 50대 B씨와 쇠못을 뿌리기로 공모해 차량 6대를 훼손한 혐의를 받는다. 이 사건은 애초 B씨의 단독 범행으로 알려졌으나, 조사 결과 A씨도 사전에 역할을 분담하는 등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B씨와 인천시 미추홀구 한 철물점에서 쇠못 700개짜리 한 상자를 구매한 후 인천 신항까지 동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B씨는 홀로 25t 화물차를 운전하며 인천 신항에서 남동공단으로 향하는 약 2㎞ 구간 도로에 길이 9㎝짜리 쇠못을 뿌렸다.A씨와 B씨는 모두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 소속 조합원이다. 이들은 비조합원이 파업에 동참하지 않고 운행하는 모습에 불만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범행 당일 인천 신항 일대에서는 화물연대 총파업과 관련한 선전전이 진행됐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현장점검을 위해 인천 신항 선광터미널을 방문하기도 했다. 당일 경찰은 오전 9시 30분쯤 “도로에 못이 떨어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수거 작업을 벌였다.경찰은 앞서 지난달 30일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B씨를 구속했다. 이어 연수경찰서 강력 4개팀과 광수대 1팀으로 수사전단팀을 편성해 추가 수사를 벌였다. 이후 폐쇄회로(CC) TV 영상 분석 및 탐문 수사 등을 통해 범행차량을 특정한 후 A씨도 검거했다. 경찰에서 두 사람은 “윤 청장이 인천 신항을 방문한다는 사실은 모르고 있었다”는 취지의 진술을 했다. 경찰 관계자는 “두 사람이 범행을 공모했다고 보고 공동재물손괴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며 “피해 차량은 승용차 4대, 화물차 1대, 탱크로리 1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들이 윤 청장을 겨냥해 범행을 저지른 것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 송도세브란스병원 28일 착공 2026년 개원

    송도세브란스병원 28일 착공 2026년 개원

    땅을 조성원가에 분양받고도 10여년간 착공하지 않던 인천 송도세브란스병원이 800병상 규모로 28일 착공해 2026년 개원한다. 26일 인천시에 따르면 송도세브란스병원은 송도국제도시 7공구 연세대 국제캠퍼스 내 부지에 지하 3층 지상 14층 규모로 건립돼 바이오융합연구 기능을 갖춘 연구 특성화 병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병원이 건립되면 송도국제도시 내 대형병원 부족문제가 해소되고 송도 산업용지에 밀집된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 활성화에 큰 계기가 될 전망이다. 특히 송도국제도시에 건립되는 K-바이오 랩허브와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 등을 필두로 한 송도국제도시의 바이오 클러스터가 국내 정상 수준을 넘어서 글로벌 선두급 경쟁력을 갖추는 것에도 기여할 전망이다.연세대와 인천시는 2006년 송도국제도시에 국제캠퍼스·세브란스병원·교육연구시설을 건립하는 ‘1단계 송도국제화복합단지 조성 협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연세대 측은 병원 착공일정을 수차 연기하며 속을 ?였다. 자존심에 상처를 입은 인천시민사회단체들은 2019년 쯤 부터 토지매매 백지화 등을 요구하며 강력히 반발해왔었다. 그 결과 연세대 측은 2020년 8월 건축설계업체와 계약을 체결했고, 2021년 2월 기공식을 가졌다. 결국 이번 착공은 기공식 이후 1년 10개월 만이다.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의원은 “그동안 연세대 서승환 총장 등을 수차 만나 병원의 조속한 건립을 요구해왔다”면서 “2026년 차질없는 개원을 위해 계속해서 꼼꼼히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 경기 ‘초고압선 지중화’ 갈등 시끌

    경기지역 곳곳에서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을 위한 초고압선 지중화 사업이 잇따라 주민 반발에 부딪히고 있다. 14일 경기 시흥 ‘배곧초고압선비대위’에 따르면 위원회는 지난 11일 배곧동 일대에서 초고압선 공사 반대 집회를 열었다. 배곧신도시를 가로지르는 초고압선 지중화 사업을 반대하기 위해서다. 한국전력은 인천 송도국제도시 및 시흥시 전력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시흥 거모동 신시흥변전소에서 인천 신송도변전소를 잇는 7.2㎞ 구간에 초고압선 부설을 계획하고 있다. 한전은 주민 반발을 고려해 해당 고압선을 지하 50m에 부설하기 위해 계획중인데, 주민들은 전자파 발생을 우려하며 사업 추진 자체를 거부하고 있다. 시흥시 역시 주민 반발을 이유로 지난해 11월 한전이 관로 공사 전 지반조사를 위해 낸 도로 및 공원 점용 신청을 불허했다. 이에 한전은 3월 ‘도로 및 공원 점용불허가 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했으며, 수원지방법원은 15일 판결할 예정이다. 초고압선 지중화 사업을 둘러싼 주민 반발은 시흥뿐만 아니라 용인, 안양, 김포 등에서도 잇따르고 있다. 용인 죽전동 주민들은 인근에 건설되는 데이터센터 건립에 반발하고 있다. 지하 4층, 지상 4층 규모 데이터센터 운영을 위해 죽전변전소에서부터 2.9㎞ 구간에 154㎸ 초고압선이 1.2m 깊이로 매설된다. 해당 구간에는 아파트 14개 단지와 초·중·고교 6곳, 어린이집과 유치원 33곳이 밀집돼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안양 시민들은 만안구 박달동 서안양변전소에서부터 동안구 관양동까지 7㎞ 구간 초고압선 매설 공사 중지를 요구하고 있으며, 김포 구래동 주민들도 데이터센터 운영을 위한 초고압선 부설에 반대하고 있다. 주민들은 초고압선을 아예 묻지 않거나, 전자파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을 정도로 깊이 묻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현행 도로법 시행령은 초고압선 매설 기준을 별도로 정해 두지 않고 전기관과 동일하게 지하 1m 이상 매설할 것을 규정하고 있다. 배곧초고압선비대위 관계자는 “초고압선이 설치되면 배곧신도시 7만여 인구, 특히 학생들의 건강이 우려된다”면서 “생명을 위협하는 초고압 전자파를 안고 살 수 없다”고 말했다.
  • 드럼통 1500개 설치에도 또… 인천대교서 투신한 30대 중상

    드럼통 1500개 설치에도 또… 인천대교서 투신한 30대 중상

    인천대교에 승용차를 세우고 다리 아래로 떨어진 30대 남성이 구조됐으나 중상을 입었다. 11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47분쯤 인천시 중구 인천대교 위에서 A씨가 다리 아래로 떨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인천대교 상황실은 폐쇄회로(CC)TV 카메라로 A씨를 포착하고 해경에 신고했고, 해경은 구조대를 투입해 20분 만에 인근 해상에서 A씨를 구조했다. A씨는 당시 중상을 입어 호흡과 의식이 미약한 상태였으며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A씨는 영종도 방면 도로 갓길에 승용차를 세운 뒤 다리 아래로 투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대교는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도와 송도국제도시를 잇는 21.4㎞ 길이의 국내 최장 교량이다. 2009년 개통 이후 투신 사고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으며, 올해만 20여 건의 사고가 발생했다. 운영사가 최근 4000만원을 들여 투신 방지용 드럼통 1500개를 갓길에 설치했음에도 이번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방지를 위해 ‘추락 방지망’ 설치가 대안으로 꼽히기도 하지만, 이 경우 예산 50~70억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 16억 현금으로 산 송도 아파트 ‘9억’에 팔렸다

    16억 현금으로 산 송도 아파트 ‘9억’에 팔렸다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역대 최고가로 아파트를 매수했다가 7억원 손해를 보고 매도한 중국인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고가에 산 사람이 1년 4개월 만에 7억원 손해를 감내하고 매도한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8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송도아트윈푸르지오 전용 106.78㎡(39층)가 9억원에 거래됐다. 직전 최고가 15억9500만원보다 6억9500만원이 하락한 금액이다. 같은 평형의 호가는 11억∼17억원대에 형성돼 있는데, 최저 호가와 비교해도 2억원이 낮은 가격에 거래됐다. 이 집을 매도한 A씨는 30대 초반의 중국인으로 주소지는 서울 송파구 시그니엘서울이다. A씨는 지난해 7월 대리인을 통해 15억9500만원에 전액 현금으로 매수했다. 올해 4월 보증금 1억원, 월 280만원의 월세 계약을 맺었으나 6개월 만에 매도했다. 인근 공인중개업소에 따르면 매도자가 손해를 보고 판 것이 맞으며 불법 거래가 아닌 정상 거래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집값 상승 피로감 등을 감안하면 한동안 가격 하락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송도아트윈푸르지오는 2015년에 지어진 최고 60층 2개동 999가구의 주상복합아파트로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효연이 거주해 주목받았다. 바다 전망이 가능하며 송도에서 유일하게 인천지하철 1호선 센트럴파크역과 지하로 연결된 초역세권 단지다. 인천은 지난 2년간 전국에서 아파트값 상승률이 높았던 곳 중 한 곳이다. 그러나 최근 금리 인상 여파로 주택시장이 위축되면서 아파트값이 빠른 속도로 하락하고 있다. 최근 시장 분위기가 가라앉으면서 9억∼10원대 거래가 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주간가격동향 조사에 따르면 송도를 포함한 인천 연수구 아파트값은 -1.11% 하락했다. 인천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69.6으로 2013년 9월 9일 66.1 이후 약 9년 2개월 만에 가장 낮다.
  • ‘경찰청장 방문’ 인근 도로서 못 700개 발견…화물연대 “우리와 무관”

    ‘경찰청장 방문’ 인근 도로서 못 700개 발견…화물연대 “우리와 무관”

    화물연대 총파업과 관련해 윤희근 경찰청장이 현장 점검차 방문한 인천 신항 주변 도로에서 못 700여개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0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9분쯤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인천 신항 일대 도로에 못이 뿌려져 있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당시 인천 신항에서 남동공단으로 향하는 편도 2차로 도로의 1차로에는 약 2㎞ 구간에 걸쳐 길이 9㎝짜리 못 700여개가 산발적으로 흩어져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도로 1차로의 차량 통행을 막은 뒤 인력 4명을 투입해 직접 못을 수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도로에 있던 못은 모두 치운 상태”라며 “수거한 못을 토대로 수사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화물연대의 운송 방해 행위와 연관성이 있는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이에 화물연대 인천본부 측은 “우리와 전혀 무관한 일이다. 불법 행위의 여지를 남기지 않기 위해 내부 지침을 충실히 따르고 있다”면서 “화물연대는 정부와 투쟁하고 있는 것이지 누군가를 해코지하려는 의도는 없다”고 강조했다. 현재까지 도로에 뿌려진 못으로 인해 경찰에 접수된 피해 신고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한편 윤희근 경찰청장은 이날 오전 10시 30분쯤 선광터미널을 방문해 화물연대의 집단운송거부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직원 등을 격려했다. 이후 윤 청장은 취재진과 만나 “집단의 세력을 앞세워 자신들의 요구를 관철하기 위해 국가경제, 민생을 볼모로 하는 악습은 그만해야 한다”며 “법치를 수호하는 경찰의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 점검하고, 불법행위에 대해 엄중히 처벌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부산에서 이동차량에 쇠구슬로 추정되는 물질을 발사하는 악질적 범죄가 있었다“며 ”해당 건을 포함해 11건 21명에 대한 수사가 진행 중“이라며 ”향후 불법행위에 대해서도 현장 체포를 원칙으로 하는 한편, 현장 체포가 이뤄지지 않은 경우에도 수사를 통해서 반드시 처벌이 될 수 있도록 철저한 수사를 지시했다“고 강조했다.
  • 중앙행심위, 시흥~인천 ‘배곧대교’ 건설 제동

    중앙행심위, 시흥~인천 ‘배곧대교’ 건설 제동

    중앙행정심판위원회가 경기 시흥과 인천 송도를 잇는 ‘배곧대교’(조감도) 건설 사업에 제동을 걸었다. 다리 공사에 따른 주민 편익보다 람사르 습지를 보호하며 발생하는 생태적 이익이 더 크다고 본 것이다. 23일 시흥시 등에 따르면 중앙행심위는 전날 시가 한강유역환경청을 상대로 낸 ‘배곧대교 민간투자사업 전략 및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재검토 통보처분 취소 행정심판’을 심리하고 기각 결정을 내렸다. 이번 심리는 9명의 위원이 다수결을 통해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배곧대교는 시흥 배곧신도시와 인천 송도국제도시를 바다 위로 연결하는 1.89㎞ 왕복 4차선 도로로 추진됐다. 사업은 민간이 1904억원을 투입해 교량을 만들고 30년간 운영권을 가지는 ‘수익형 민간투자사업’(BTO) 방식으로 설계됐다. 시는 2021년 착공,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했다. 공사로 배곧신도시와 송도국제도시 간의 교류가 활성화되는 것은 물론 제3경인고속도로 악성 정체 일부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환경단체들은 배곧대교로 교각 양쪽에 있는 송도습지보호지역과 시흥 람사르 습지의 파괴가 우려된다며 사업 철회를 요구했다. 한강유역청 역시 지난해 12월 배곧대교 전략·소규모 환경영향평가에서 “습지를 통과하는 노선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이유로 재검토 결정을 내렸다. 시는 습지 훼손 면적을 3403㎡에서 167㎡로 최소화하고 대체 습지보호지역 추진 등을 계획했으나 재검토에 이어 중앙행심위도 기각 결정을 내리자 당황스럽다는 입장이다. 시흥시 관계자는 “기각 결정만 됐다고 전해졌고 구체적인 결정문은 아직 받지 못했다”며 “향후 민간사업자와의 논의를 통해 행정소송 진행 여부 등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중앙행심위, ‘람사스 습지 보호 필요’ 시흥-인천 배곧대교 사업 제동

    중앙행심위, ‘람사스 습지 보호 필요’ 시흥-인천 배곧대교 사업 제동

    중앙행정심판위원회가 경기 시흥과 인천 송도를 잇는 ‘배곧대교’ 건설 사업에 제동을 걸었다. 다리 공사에 따른 주민 편익보다 람사르 습지를 보호하며 발생하는 생태적 이익이 더 크다고 본 것이다. 23일 시흥시 등에 따르면 중앙행심위는 전날 시가 한강유역환경청을 상대로 낸 ‘배곧대교 민간투자사업 전략 및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재검토 통보처분 취소 행정심판’을 심리하고 기각 결정을 내렸다. 이번 심리는 9명의 위원이 다수결을 통해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배곧대교는 시흥 배곧신도시와 인천 송도국제도시를 바다 위로 연결하는 1.89㎞ 왕복 4차선 도로로 추진됐다. 사업은 민간이 1904억원을 투입해 교량을 만들고 30년간 운영권을 가지는 ‘수익형 민간투자사업’(BTO) 방식으로 설계됐다. 시는 2021년 착공,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했다. 공사로 배곧신도시와 송도국제도시 간의 교류가 활성화되는 것은 물론 제3경인고속도로 악성 정체 일부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환경단체들은 배곧대교로 교각 양쪽에 있는 송도습지보호지역과 시흥 람사르 습지의 파괴가 우려된다며 사업 철회를 요구했다. 한강유역청 역시 지난해 12월 배곧대교 전략·소규모 환경영향평가에서 “습지를 통과하는 노선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이유로 재검토 결정을 내렸다. 시는 습지 훼손 면적을 3403㎡에서 167㎡로 최소화하고 대체 습지보호지역 추진 등을 계획했으나 재검토에 이어 중앙행심위도 기각 결정을 내리자 당황스럽다는 입장이다. 시흥시 관계자는 “기각 결정만 됐다고 전해졌고 구체적인 결정문은 아직 받지 못했다”며 “향후 민간사업자와의 논의를 통해 행정소송 진행 여부 등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인천대교 갓길에 ‘투신 방지용‘ 드럼통 1500개 설치

    인천대교 갓길에 ‘투신 방지용‘ 드럼통 1500개 설치

    인천대교 갓길에 투신사고 방지를 위한 드럼통(PE드럼) 1500개가 설치된다. 인천대교 운영사인 인천대교 측은 1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허종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개최한 ‘인천대교 사고 방지를 위한 간담회’에서 인천대교 일부 구간에 주정차 방지 시설을 설치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인천대교 측은 오는 17일부터 투신사고 다발 지역인 인천대교 사장교와 접속교 등 3㎞(양방향 6㎞) 구간 갓길에 5m 간격으로 총 1500개의 드럼통을 설치해 갓길에 차량이 주정차하지 못하도록 할 방침이다. 드럼통에는 심야시간대 시야 확보를 위한 LED 안전표시등이 부착된다. 아울러 인천대교 측은 차량 순찰 횟수를 하루 24회·600㎞에서 26회·700㎞로 늘리고, 오는 23일 인천시·해경·인천자살예방센터와 업무 협력을 위한 간담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인천대교는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도와 송도국제도시를 잇는 21.4㎞ 길이의 국내 최장 교량으로 2009년 개통 이후 추락 사고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인천대교 측이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인천대교 개통 이후 모두 65건의 추락 사고가 발생해 54명이 숨졌다.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간 추락 사고는 매년 2∼5건을 유지하다가 지난해 11건으로 급증했다. 올해는 지난 4∼6일 사흘간 사망자 3명이 잇따라 발생하는 등 이달 기준 총 20명이 투신하고 16명이 사망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상황이다.
  • 포스코건설 3조 배상위기서 한숨 돌려…미 부동산 회사에게 ‘완승’

    포스코건설 3조 배상위기서 한숨 돌려…미 부동산 회사에게 ‘완승’

    포스코건설은 1일 인천 송도국제업무단지와 관련한 22억 8000달러(약 3조 3000억원) 규모 국제중재에서 완승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8일 국제상업회의소(ICC)는 송도국제업무단지 공동개발에 참여했던 미국 부동산 개발 회사 게일인터내셔널이 포스코건설을 상대로 낸 22억 8000 달러 손해배상 청구 중재 신청에서 포스코건설의 손을 들어줬다.2018년 포스코건설과 결별한 게일사는 포스코건설이 새로운 파트너를 영입하는 과정에서 합작계약서를 위반했다며 손해배상을 청구한 바 있다. ICC는 게일사 청구를 모두 기각하고 포스코건설이 합작계약서 내용을 위반한 것이 없다고 판정했다. 또한 포스코건설이 부담해야 할 중재 비용도 게일사가 포스코건설에 모두 지급해야 한다고 밝혔다. 게일사는 포스코건설과 합작 설립했던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NSIC)의 흑자로 미국 내에 세금 부과 문제가 발생하자 포스코건설에 세금을 대신 내달라고 요구한 바 있다. 이에 포스코건설이 반대하자 사업을 일방적으로 중단시켰다. 이에 따라 프로젝트파이낸싱(PF)에 대한 채무불이행으로 부도가 발생했고 채무보증을 섰던 포스코건설이 대위변제와 질권 행사로 게일사의 지분을 확보해 새로운 파트너에게 매각했다. 게일사는 포스코건설이 PF에 대해 고의로 부도 처리해 합작 계약의 성실 및 협력의무를 위반했다고 주장했으나 중재판정부는 포스코건설의 고의부도 책임은 없으며 오히려 게일사가 사업을 진행하지 않아 부도가 발생했다고 적시했다. 또한 대위변제와 새로운 파트너로의 지분 매각도 정당한 지분 질권설정 계약에 따른 것이며, 지분을 저가 매각했다는 게일사의 주장도 기각함으로써 포스코건설의 완승을 뒷받침해줬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이번 중재는 최소금액을 투자해서 배당 등으로 엄청난 규모의 수익을 가져갔음에도 불구하고 합작 파트너사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를 통해 과도한 수익을 확보하려는 외국인 투자자의 이기적인 행태에 경종을 울린 사례”라며 “우리나라 외국인 합작개발 사업에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재무적 부담과 경영의 불투명한 부분을 해소하게 돼 송도국제업무단지 개발 마무리에 더욱 매진할 수 있게됐다”고 덧붙였다.
  • 인천시민사회단체, 유정복 1호 공약 ‘제물포 르네상스’ 반대

    인천시민사회단체, 유정복 1호 공약 ‘제물포 르네상스’ 반대

    유정복 인천시장의 1호 공약인 ‘제물포 르네상스’와 내항재개발에 대해 인천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반대하고 나섰다.내항살리기시민연합 등 인천지역 20개 시민사회단체들은 18일 오전 인천시청 본관 앞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내항 1·8부두를 상업지구로 용도변경하는 것을 중단하고 제물포 르네상스 역시 전면 재검토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수도권 주민들에게 해양문화복합항만으로 돌려줘야 할 내항 일대를 또 다시 외자유치를 목표로 하는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하겠다는 발상 자체가 놀랍다”며 “내항을 외자유치 명분으로 송도국제도시 처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해 고밀도 주거용지로 개발해서는 안된다”고 주강조했다. 그러면서 “유 시장은 내항을 시민의 친수공유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해온 시민사회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인천의 미래를 함께 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1974년 개장한 인천 내항은 신항과 북항 등 인천의 다른 항만 개발이 본격화하면서 물동량이 줄고 있다. 인천시는 해양수산부 소유 내항 일대 182만㎡의 소유권을 확보하고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받아 역사·문화·해양관광·레저·문화 중심지로 조성하는 제물포 르네상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올해만 11명 사망 ... 인천대교 투신방지 대책 시급

    올해만 11명 사망 ... 인천대교 투신방지 대책 시급

    송도국제도시와 영종국제도시를 연결하는 인천대교에서 투신 사고가 잇따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최근 5년간 투신 사고가 40건이 넘고 30명 이상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6일 더불어민주당 허종식(인천 동구미추홀갑) 의원실이 국토교통부와 해양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올해 10월까지 인천 중구 인천대교에서는 모두 41건의 투신 사고가 발생했다. 이 중 30명이 숨지고 11명만이 구조됐다. 특히 올해 발생한 투신 사고는 한 달에 1.2명꼴 15건으로 최근 5년간 가장 많았으며 이 중 11명이 숨졌다. 교통사고로 숨진 사람은 최근 5년 간 3명이다.인천대교 측은 투신 예방을 위해 △해상구간 순찰 강화 △주정차 차량 발생 때 비상방송 송출 △폐쇄회로(CC)TV를 활용한 24시간 모니터링 체계 구축 등을 시행하고 있지만 투신 사고를 방지하기엔 미흡하다는 지적이다. 허종식 의원은 “인천대교는 인천공항과 송도를 연결하며 일평균 약 5만대의 차량이 통행하는 대한민국의 관문”이라며 “안전은 과잉 대응해야 한다는 방침에 따라 추락안전망 설치 등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마포대교·한강대교 등에 추락방지대 설치 및 난간 높이를 높였고 인공지능(AI)으로 사람의 움직임을 분석해 투신 가능성이 보이면 구조대를 급파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같은 시스템을 구축한 이후 2019년부터 올해 6월까지 생존 구조율은 97.6%를 기록하고 있다.
  • 송일국·삼둥이 살던 송도 아파트…“평수 작아도 매매가 9억”

    송일국·삼둥이 살던 송도 아파트…“평수 작아도 매매가 9억”

    배우 송일국이 과거 살았던 송도 아파트가 공개됐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의뢰인 부부가 등장해 송도, 과천 등 경기 남부에 있는 집을 찾았다. 의뢰인은 송도는 매매가 9억원 대, 경기 남부는 전세가 6억원 대를 이하를 원했다. 양세형과 다이나믹 듀오 최자, 개코는 송도국제도시 제1공구에 있는 한 주상복합 아파트를 찾았다. 국제업무지구, 국제학교가 있는 곳이자 센트럴파크가 바로 집 앞 도보 2분 거리에 있다. 알고 보니 이 아파트는 송일국과 아들 대한, 민국, 만세가 살던 아파트였다. 최자는 “그 집은 좀 큰 사이즈고, 이번 집은 같은 건물 안에 조금 작은 사이즈”라고 설명했다. 아파트는 고급 건물의 상징이라는 회전문에 호텔급 로비, 6개의 엘리베이터를 갖추고 있었다. 또한 집에서는 센트럴파크가 한눈에 들어오는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방 2개 화장실 2개, 입주문 전용 스카이라운지가 있는 이 집은 매매가 9억원이었다.
  • ‘아내에 1억2천 선물’ 개코, 비자금 장소는

    ‘아내에 1억2천 선물’ 개코, 비자금 장소는

    개코가 집에 비자금(?)을 숨긴 장소를 딱 걸렸다. 25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 175회에서는 송도 또는 과천 인근 경기 남부의 집을 찾는 부부 의뢰인이 등장했다. 예산은 송도국제도시의 경우 매매가 9억 원대, 경기 남부의 경우 전세가 6억 원까지 가능했다. 이날 복팀 양세형, 다이나믹 듀오 개코, 최자는 연수구 송도동 송도국제도시 제5공구 지역을 찾았다. 매물 자체는 아파트였다. 집에 들어가자마자 개코는 현관을 보곤 “남편분들 비자금 있잖나. 나가면서 2, 3만 원 딱 빼가지고 (나가라)”는 유부남다운 생활 팁을 제시했다. 능숙한 시늉까지 함께 이루어지자, 양세형은 “지금 형이 집에 거기 놔둔 거 같은데?”라는 의문을 제기했다. 그리곤 카메라 너머 개코의 아내에게 “형수님 거깁니다. 지금 찾으세요”라고 말을 걸어 웃음을 자아냈다. 박나래와 붐은 “비상금도 아니고 비자금?” “비자금이면 사이즈가 큰 건데”라고 말해 개코를 당황시켰다. 개코는 지난 2011년 김수미와 결혼해 1남 1녀를 두고 있다. 김수미는 최근 개코가 결혼 후 한 달에 100만 원씩 10년 동안 1억 2천만 원을 적금으로 모아 선물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 인천 최고급 한옥호텔, 대충 지었나… 준공 7년 만에 세금 10억 들여 보수

    인천 최고급 한옥호텔, 대충 지었나… 준공 7년 만에 세금 10억 들여 보수

    신세계건설, 경제청에 기부채납2015년부터 민간 통해 위탁 경영배관 공사로 올해 큰폭 적자 전망2015년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문을 연 국내 유일의 5성급 한옥호텔 ‘경원재 앰버서더 인천’(경원재)이 억대 적자를 기록하는 동시에 최근 10억원 이상을 들여 기존 플라스틱 온수 배관을 금속관으로 바꾸기로 해 ‘혈세 낭비’ 논란이 일고 있다. 14일 인천시의회에 따르면 경원재는 인천시 산하 공기업인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신세계건설로부터 기부채납돼 전문 업체에 위탁 경영을 맡겨 운영하고 있다. 경원재는 연간 객실 점유율(총 객실수 대비 실제 판매된 객실)이 2016년 60.8%에서 지난해 69.8%로 꾸준히 상승세지만 실적은 크게 개선되지 않고 있다. 개장 첫해인 2015년 2억원의 적자를 낸 뒤 2016년부터 3년간 4000만∼2억 8000만원의 흑자를 기록했지만, 2019년과 2020년 각각 7000만원, 5억원가량의 적자를 냈다. 지난해에는 4억원의 흑자로 돌아섰지만 배관 공사에만 10억원 이상 소요될 전망이라 다시 큰 폭의 적자가 불가피하다. 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소속 이명규 의원은 전날 인천경제청을 상대로 한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호텔 이용료가 상당하고 인기도 좋은데 왜 실적이 부실하냐”고 따져 물었다. 같은 상임위 나상길 위원도 “7년 된 호텔의 배관에 문제가 있다는 것은 관리에 문제가 있는 것이냐, 아니면 기부채납받을 때 허술하게 인수인계받은 것이냐”고 추궁했다. 이에 대해 장병현 인천경제청 기획조정본부장은 “일반적인 배관의 내구연한은 상당히 길지만 처음에 적절하지 않은 플라스틱 재료로 설치돼 금속관으로 교체하려고 한다. 신세계건설과 하자 보수와 관련해 협의 중”이라고 해명했다. 또 적자 해소 방안과 관련해서는 “식음료 판매 비중을 늘리고 연회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경원재는 송도의 빌딩 숲 사이에 자리잡은 전통 한옥 호텔로 인천공항이나 서울에서도 접근성이 뛰어나다. 호텔 건축에 한옥의 명장들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2015년엔 ‘국토도시디자인대전’에서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 자사고 지원 약속 깬 인천시교육청… 포스코교육재단에 25억 물어줬다

    인천시교육청이 송도에 자율형사립고(인천포스코고등학교) 설립 지원을 약속했다가 파기해 25억원의 가배상금을 지급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4일 인천시의회에 따르면 시교육청은 최근 열린 2021회계연도 인천시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 승인의 건 심사에서 조현영 시의원이 “포스코고 설립 관련 비용 구상금 청구 소송의 손해배상금 가지급건에 관해 설명해 달라”고 요청하자 “1심에서 책임 비율 80%로 패소해 미리 가지급한 것”이라고 밝혔다. 소송 완료 후 손해배상금을 지급할 경우 이자가 과도하게 발생하기 때문에 가지급했다는 설명이었다. 이는 포스코교육재단이 시교육청을 상대로 구상금 청구소송을 제기해 1, 2심에서 승소한 데 따른 것이다. 현재 3심이 진행 중이다. 포스코고는 2012년 시교육청,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NSIC), 포스코교육재단 등이 ‘인천 송도 자율형사립고 설립을 위한 실시협약’을 한 후 2015년 송도에서 개교한 학교다. 당시 NSIC는 포스코교육재단에 학교 부지 확보 및 시설 건립에 최대 210억원을, 시교육청은 교구·설비비 등 기자재 구매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그러나 시교육청은 2013년 12월 첫 삽을 뜬 뒤, 2014년 9월 지원 불가를 통보했다. 앞서 설립된 인천 하늘고 지원에 대한 교육부 감사 지적에 따라 지원을 철회한 것이다. 포스코교육재단은 개교 일정에 차질이 빚어지게 되자 NSIC에 지원을 요청했고, NSIC는 협약 당사자 간 협의로 비용을 정산하겠다며 비품 구입비 중 26억 8000만원을 선납했다. NSIC는 2019년 포스코교육재단을 상대로 소송해 이를 돌려받았다. 이에 포스코교육재단은 지난해 시교육청에 구상금 및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 인천대교·운서역 통해 서울 접근성 좋아

    인천대교·운서역 통해 서울 접근성 좋아

    호반건설이 인천 영종국제도시 내 A56블록에 ‘호반써밋 스카이센트럴 2차’(사진)를 이달 말 분양한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1층·8개 동 총 583가구에 전용면적 74~101㎡로 이뤄진다. 타입별로는 ▲74㎡ 122가구 ▲84㎡A 127가구 ▲84㎡B 163가구 ▲84㎡P 135가구 ▲101㎡ 18가구 ▲101㎡P 18가구다. 영종국제도시는 지난 2003년 송도국제도시·청라국제도시와 함께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으로 지정됐으며 복합레저관광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영종복합리조트사업과 미단시티 조성사업 등을 비롯해 인천국제공항 개발사업, 제3연륙교 건설 등 대규모 개발사업이 진행 중이다. 호반써밋 스카이센트럴 2차는 인천대교(제2경인고속도로)와 영종대교(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공항철도 운서역 등을 통해 서울 서부권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지난 4월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이 예타 대상으로 선정돼 향후 교통 여건은 더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이 마무리되면 제3연륙교, 신월여의지하도로와 각각 연계돼 인천국제공항에서 여의도까지 30분 이내에 주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 인근에 운서초등학교, 영종중·고등학교가 있고 인천국제고, 인천과학고 등의 교육시설도 있다.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해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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