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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깔깔깔]

    ●하등 동물 어느 대학의 교수가 임기응변으로 종종 난처한 고비를 넘겼다. 어느 날 강의를 하고 있는데 누군가가 느닷없이 ‘꼬꼬오’하며 닭 우는 소리를 내 강의를 방해했다. 완벽한 닭 소리에 많은 학생들이 웃음을 터뜨렸다. 그러나 교수는 당황하지 않고 상황에 잘 대응했다. 교수는 놀란 듯이 시계를 꺼냈다. “벌써 아침인가! 내 시계는 세 시반밖에 안 됐는데…. 하지만 틀림없겠지. 하등동물의 본능은 빗나가지 않는 법이니까.” 이 소리에 폭소가 터졌다.‘하등동물’은 기가 죽어버렸고 교수는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강의를 계속했다.●할부금 하루는 변호사가 고객에게 전화를 걸어 수임료에 대해 말했다. “선불로 1000만원을 내고, 나머지는 매달 57만원씩 36개월간 송금하시면 되겠습니다.” “꼭 자동차 할부금 내역처럼 들리네요.” 고객이 불만스럽게 말했다. “네, 그런 셈이죠. 그러나 자동차 등록세를 낼 일이 없으니 똑같지는 않지요.”
  • [알쏭달쏭 건강보험 풀이] 본인부담 초과한 병원진료비 공단서 개인 통장으로 환급

    Q)이번에 개정된 본인부담액 상한제도의 변경 내용과, 환급액 지급 절차에 대해 알고 싶은데? A)‘본인 부담액 상한제’란 병원 진료 후 환자가 내는 진료비가 일정 금액을 초과하는 경우 초과분에 대하여 공단에서 부담하는 제도로, 올 7월 진료분부터 확대 시행하고 있다. 전에는 6개월 동안 환자가 부담한 진료비가 300만원을 초과한 경우에 초과분을 건강보험에서 부담하였으나, 이달부터는 기준 금액을 200만원으로 하향 조정하여 환자부담금을 줄이도록 변경되었다. 초과된 본인부담금을 환급받는 절차는, 공단이 일선 병·의원에서 청구한 자료를 검토, 본인 부담액 상한제 환급 대상자에 해당되면 안내문과 함께 개인 통장으로 환급금을 송금해주므로 가입자가 직접 공단에 청구하지 않아도 된다. 또 같은 병원에서 계속 입원 진료를 받아 6개월간의 본인부담금이 200만원을 넘으면 200만원까지만 병원에 내고 초과분은 병·의원에서 공단으로 직접 청구한다.
  • [열린세상] 남부은행의 지정학/이성형 이화여대 국제정치 교수

    [열린세상] 남부은행의 지정학/이성형 이화여대 국제정치 교수

    유럽 사람들에게 남쪽은 “오렌지 향기가 바람에 날리고, 석양은 먼 들녘에 내리는” 나르시시즘의 장소이다. 릴케의 시 구절처럼 “짙은 포도주 속에 스며드는” “마지막 단맛”을 완성시키는 것도 “남국의 햇볕”이다. 남미 작가들에게도 남쪽은 돌고래가 목가적으로 뛰어노는 신비스러운 공간이고, 언젠가는 실행할 마지막 여행의 장소로 다가온다. 하지만 국제정치경제에서는 사정이 다르다. 여기서 남쪽은 가난한 자의 공간이다. 남국은 외채위기와 금융위기, 빈곤과 저개발, 일차산품과 종속의 덫에서 빠져나올 수 없는 천형의 공간이다. 하지만 요즘 이런 상투적 이미지가 조금씩 변하고 있다. 지난 4∼5년간 에너지와 원자재, 그리고 일차산품의 가격이 급등하면서 개발도상국의 외환보유고가 2조달러 정도로 증가했다. 이중 절반은 중국의 몫이지만, 라틴아메리카 국가들의 외환 사정도 크게 호전되었다. 덕분에 몇몇 국가는 IMF에 진 빚을 조기에 상환하기도 하고, 미국 재무증권을 사다 중앙은행에 비축한다. 늘어난 유동성을 가지고 다른 게임을 하겠다고 엉뚱한 제안을 한 사람이 있다. 베네수엘라의 차베스 대통령이다. 그는 북쪽의 은행에다 남쪽의 외화자산을 예치하는 바보 같은 짓을 그만두자면서, 돈이 필요하면 남측 국가들이 스스로 돕는 방안을 제안했다. 아르헨티나가 공동보조를 취했고, 이어서 에콰도르와 볼리비아가 뒤따랐으며, 미적거리던 브라질도 파라과이도 함께하기로 합의했다. 최초의 제안서를 준비한 팀은 베네수엘라와 아르헨티나의 경제학자들이었다. 구미 유학파 출신인 이들이 벤치마킹한 모델은 곧 IMF와 세계은행이었고, 허약한 남미의 금융 인프라를 현대화하는 매개체로 남부은행을 생각했다. 이사회의 투표방식도 세계은행처럼 지분에 따른 가중치 방식을 적용했고, 자본금의 일부는 민간자본시장에서 조달하는 방식도 집어넣었다. 기존의 시장 모델에 적응하는 방식을 제안한 것이다. 당연히 차베스가 생각한 모델과 달랐다. 에콰도르가 차베스가 생각했음직한 건설적인 반대 제안을 제시했다. 더이상 선진국의 자본시장에 의존하지 말고, 회원국 정부가 똑같이 부담하는 기여금으로 자본금을 조성하자. 여기에 토빈세(단기성 외환거래에 부과하는 세금)나 환경보호세 같은 것을 일괄적으로 거두어 자본금에 포함시키자. 따라서 투표권도 일국일표제 원칙을 적용하자. 우선은 개발은행으로 시작하지만, 나아가 지역통화기금, 공동통화 창설로 나아가자. 직원이 1만 3000명이나 되는 세계은행처럼 ‘마스토돈’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조직을 경량화하자. 에콰도르는 남미통화기금도 일괄적으로 자본금을 키울 것이 아니라, 긴급자금을 필요로 할 경우 회원국 외화준비금의 20%를 활용하도록 하는 제안도 했다. 만약 볼리비아가 투기자본에 의해 공격을 당하고 있다면 기금은 여타 5개국 회원국의 중앙은행이 외화준비금 20%를 몇시간 내로 송금해달라고 요구한다. 기금을 유연하게 동원하고 활용하겠다는 것이다. 뒤늦게 합류한 브라질은 지역 맹주로서 불참해 발생할 불이익을 막고자 했다. 룰라의 경제팀은 시장근본주의를 지향하는 신자유주의 틀에 친화적인 사람들이다. 이들은 워싱턴을 자극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메르코수르(남미공동시장)를 보완할 금융기관과 개발은행을 원한다.19일과 20일에 실무진이 모여 남부은행의 최종안을 만들고,8월 초에 경제장관 회의에서 확정하며 초가을에 정상회담에서 설립을 선포하리라 한다. 노벨경제학상을 받은 스티글리츠는 남부은행을 “라틴아메리카의 발전을 견인할 매우 유용하고 창조적인 발명품”이라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이성형 이화여대 국제정치 교수
  • DJ·YS ‘대선훈수 대결’ 가열

    DJ·YS ‘대선훈수 대결’ 가열

    ‘두 전직 대통령의 수렴청정?’ 김대중(DJ 왼쪽)·김영삼(YS·오른쪽) 전 대통령이 노골적으로 정치권에 개입하며 또다시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DJ가 연일 범여권 대선주자와 정치권 인사들에게 대통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김영삼 전 대통령의 집이 있는 상도동도 정치인들로 붐비고 있다. DJ는 12일 서울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민주당 전직 의원들 모임인 ‘이목회’ 소속 의원들과 우연히 합석한 자리에서 대통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근 열린우리당과 통합민주당의 갈등에 대해 그는 “국민들이 원하는 게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면서 “잘못한 게 있으면 얘기하고 빨리 서로 합쳐야 한다.”고 말했다고 한 참석자는 전했다. 이에 대해 또 다른 참석자는 “민주당 분당사태와 대북송금 수사 등에 대해 사과하거나 최소한 유감 표명 정도 하는 수준에서 화해하고 통합하라는 의미로 말씀하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지난달 열린우리당 고문 5인 회동에서 김원기 전 국회의장이 열린우리당의 분당 사과를 요청한 것을 두고 DJ의 뜻이 아니냐는 해석이 있었다. 앞서 DJ는 정동영·김두관·천정배 등 이달 들어서만 3명의 범여권 대선주자들에게 “대통합에 걸림돌이 되거나 실패하게 하는 지도자는 내년 총선에서도 실패할 것”,“시간이 없다. 빨리 뭉쳐야 한다.”며 범여권 정계개편에 적극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하려 한 바 있다. 같은 날 YS에게는 박근혜 후보 캠프측 상임고문인 서청원 전 한나라당 대표가 찾아올 예정이었다. 하지만 일정이 일부 언론에 알려지자 취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 전 대표는 박 후보 캠프에 합류하기 전인 지난 4월 초에도 상도동을 찾아 “박 전 대표에게 빚진 것이 있다.”며 “대선자금 때문에 망하는 당을 박 전 대표가 구했으니 이번에는 내가 도와야겠다.”며 허락을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아직 지지후보를 명확하게 밝히지 않은 5선의 김덕룡 전 원내대표도 YS의 입김에 적잖이 흔들리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명박 후보측에선 “김 전 원내대표의 캠프 합류가 초읽기에 들어갔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박 후보측에서도 상당한 공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그의 거취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나길회 홍희경기자 kkirina@seoul.co.kr
  • ‘고양이에 생선’

    법원 사무관이 개인회생 절차를 밟고 있던 채무자들이 변제 목적으로 낸 돈을 보관하는 계좌에서 거액을 빼돌려 유용하다 감찰에 적발됐다. 12일 서울중앙지법 파산부에 따르면 개인 회생 업무를 처리하는 법원 사무관 김모(38)씨는 올 5월부터 최근까지 법원 계좌에 있던 보관금 1억 5000여만원을 무단 인출했다. 보관금은 개인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채무자들이 채권자에게 돈을 갚기 위해 정기적으로 법원 계좌에 보내는 돈 중 계좌번호 오류 등으로 채권자들에게 전달되지 못하고 송금이 보류된 돈이다. 법원 계좌를 관리하는 김씨는 채무자들이 돈을 갚을 때 쓰는 계좌번호를 다른 계좌번호로 임의로 바꾼 뒤 보관금 계좌 속의 돈을 자신이 만든 계좌로 보내는 방식으로 빼돌렸다. 김씨의 범행은 다른 회생위원이 업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보관금이 빠져나간 것을 발견하고 법원측에 보고하면서 적발됐다. 김씨는 횡령한 돈을 지인의 채무변제 등에 일부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법원은 이날 횡령금 전액을 회수해 보관금을 원상복구했다. 법원은 내부감찰을 통해 김씨의 비위사실을 법원행정처 윤리감사관실에 알리고 서울중앙지검에 이 사건을 수사의뢰했다. 검찰은 김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했으며 업무상 횡령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중계석] “남북정상 연내 회담 가능성 낮다” /김연철 고려대 아세아문제硏 연구교수

    정치권 안팎에서 제기되고 있는 ‘연내 남북정상회담 개최 가능성’과 관련, 성사 가능성이 매우 낮다는 전문가들의 분석이 나왔다. 다만 낮게 보는 이유는 저마다 달랐다. 지난 11일 우리민족서로돕기 평화나눔센터 주최로 열린 ‘정상회담의 향방과 기대 효과’ 토론회에서 나온 여러 분석을 간추려 소개한다. 김연철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소 연구교수는 남북관계가 “군사적 신뢰구축이나 국군포로, 납북자 문제 등 쟁점을 풀 수 있는 단계로 도약해야 할 시기가 왔지만, 북핵 문제가 본격 제기되면서 남북정상회담을 열기에는 어려운 구조가 만들어졌다.”고 말했다. 그는 “작년 말이나 올해 초 정도가 적기였는데 시기를 놓쳐 아쉽다.”며 “북·미관계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북한이 남북관계를 논의하려 하겠느냐.”고 반문했다. 김학성 충남대 평화안보대학원 교수는 “정상회담은 실무자들이 모든 것을 해 놓은 뒤 추인하는 것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연내에 남북 정상회담을 개최하기에는 시간이 너무 부족하다.”고 말했다. 그는 “6자회담이 한반도 문제의 중심축이 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정부가 더 적극적으로 대북정책을 펼쳐야 한다는 주장도 있지만, 대선을 앞둔 시점에서 결코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며 오히려 역풍이 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정현곤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사무처장은 “북한은 지도자의 내부 통치 행위를 굉장히 중시하고 있다.”며 “김 위원장이 남측으로 내려왔을 때 그의 지도력 과시에 대한 북측의 기대를 어떻게 충족시켜 줄 수 있겠느냐. 북측이 원하는 모양이 나오기 상당히 어렵다.”고 평가했다. 이용선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본부 사무총장은 ‘대가’ 관점에서 남북정상회담의 성사 가능성을 낮게 봤다. 그는 “현 정부는 대북송금 특검을 통해 (정상회담의) 대가는 안 된다는 기준을 만들었기 때문에, 북측이 희망하는 별도의 대가를 줄 수 있는 방법도 없다.”며 이에 따라 “올해 내로 정상회담이 성사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김연철 고려대 아세아문제硏 연구교수
  • [新 차이나 리포트] (2) ‘2급 도시’ 부동산시장 동향

    [新 차이나 리포트] (2) ‘2급 도시’ 부동산시장 동향

    |칭다오 주현진특파원|요즘 중국 부동산 투자의 화두는 단연 2급 도시다. 베이징, 상하이 등 인구가 많고 집값이 크게 뛴 1급 도시는 아파트 구매 규제도 심하고 가격도 많이 올라 상대적으로 투자 메리트가 떨어진다. 하지만 2급 도시들은 ‘외국인 1년 거주’라는 요건을 갖추지 못해도 편법 구매가 가능하고 집값 상승여력도 높다. 그렇다고 섣불리 투자할 일은 아니다.2급 도시 투자에도 리스크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편법구매 가능하나 투자 리스크 감안해야 칭다오(靑島)에서 부동산개발사업을 하는 한국인 사업가 박인기(가명·48) 회장은 고민이 많다. 오는 11월 칭다오 교남시 일대에 3000가구 규모의 유비쿼터스 아파트를 지어 국내에서도 대대적으로 분양할 준비를 끝냈지만 뜻하지 않은 복병을 만났다.1년 거주 요건을 갖춘 외국인에 한해서만 집 1채를 살 수 있도록 하는 외국인 아파트 구매 규제가 지난해 7월21일부터 적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박 사장은 “외국인의 아파트 구매 요건이 강화됐지만 칭다오 일대는 베이징 상하이 등 1급 도시와 달리 1년 전 중국에 입국한 증빙만 있으면 1년 거주한 것으로 봐준다.”면서 “그렇지만 한국인들에게 안심하고 사라고 말하기는 조심스럽다.”고 털어놓았다. 국내 구입자들의 경우 1년 거주 요건을 채울 수 있는 사람들이 많지 않다. 강화된 외국인 부동산 구매 요건을 고지하면 분양률이 낮을 것 같고, 알리지 않으면 사기 분양 문제에 휘말릴 수 있다. 진퇴양난이다. 투자자들도 조심해야 한다. 향후 해당 아파트를 팔고 나갈 때 중국 정부가 돈의 출처를 물을 수 있고, 이 경우 당시 편법 구매한 사실이 드러나면 한 푼도 가져가지 못할 수 있다. 아파트를 분양받은 이후에도 불법 운운하며 중국 정부가 딴지를 걸면 계약금 반환 문제로 골머리를 앓을 수 있다. ●칭다오 4개구 매매가 5000위안대로 하락 실제로 외국인 부동산 구매 제한 조치로 칭다오 아파트 값은 올들어 하향세다. 중국 부동산포털인 중국방산서우방망(中國房産搜房網·http:///www.soufun.com)에 따르면 지난 4월 칭다오 시내 주요 4개구(시남, 시북, 이창, 사방)의 주택 매매 가격은 ㎡당 평균 5682위안(73만 9000원)으로 10개월 만에 6000위안(78만원)대 밑으로 떨어졌다.㎡당 주택매매가는 지난해 6월 4858위안(63만 2000원)에서 7월 6554위안(85만 2000원)으로 껑충 뛰어오른 뒤 줄곧 6000위안대를 유지해왔다. 칭다오 시남구 소재 루이나캉두(瑞娜康都) 아파트의 경우 2005년 1월 분양 당시 가격은 ㎡당 평균 1만 5000위안(195만원)이었으나 7월 현재 1만 4000위안(182만원)으로 떨어졌다. 시남구 해안가 인근의 고급 아파트 디위안(帝苑)의 분양가는 2003년 초 8800위안(114만 4000원)에서 지난해말 1만 3000위안(169만원)까지 올랐으나 이달 말 분양가격은 1만 4000위안(182만원) 수준이다. 디위안 관계자는 “1∼2차 분양 당시만 해도 한국 투자자들이 많았으나 이번 3차 분양에는 한국인들이 한 명도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칭다오는 지난해 중국 35개 도시에서 두 번째로 집값이 가장 많이 뛴 곳으로 2003년 이후 집값이 두 자릿수 증가세를 이어왔으나 올들어 주춤하고 있다. 이 곳 부동산가격 상승은 한국인들의 투기 열풍도 한 몫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칭다오는 중국에서 한국인이 가장 많은 지역이다.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칭다오(인구 740만명)에 체류 중인 한국인은 14만 5000명에 달한다. jhj@seoul.co.kr ■ 중국의 ‘2급 도시’는 |톈진 빈하이신구 주현진특파원|다국적 부동산 컨설팅업체 나이트프랭크는 베이징(北京) 상하이(上海) 선전(深玔) 광저우(廣州) 등을 1급 대도시로, 충칭(重慶) 청두(成都) 톈진(天津) 우한(武漢) 난퉁(南通) 칭다오(靑島) 항저우(杭州) 둥관(東) 쑤저우(蘇州) 난징(南京) 다롄(大連) 등 11곳을 향후 5년간 개발 잠재력이 풍부한 2급 도시로 분류했다. 2급 도시는 인구 500만 이상이며, 충칭을 제외하고 GDP가 모두 2000달러를 넘는다.2급 도시는 1급 도시에 비해 집값은 싸지만 소득 수준이 상승중이어서 부동산 가격 상승 여지도 클 것으로 전망된다. 톈진 빈하이신구(濱海新區)는 요즘 화북지역 최고의 부동산투자처로 부상하고 있다. 시 당국에 따르면 빈하이신구내에서도 TEDA(텐진경제기술개발구) 지역의 아파트 값은 5월 현재 ㎡당 7492위안(97만원)으로 기존 중심 시가지의 7223위안(94만원)보다 오히려 높다.TEDA의 수출총액과 투자유치액은 빈하이신구 전체의 40∼70%에 이를 정도로 경제적 비중이 크다. TEDA 국유자산경영공사의 예왕(葉旺) 총경리는 “주말에는 베이징 등 외지인들이 붐빈다.”면서 “TEDA지역 아파트 구매자의 50% 이상이 외지인”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2급 도시는 정책투명성이 떨어져 투자 리스크가 크다. 톈진의 난카이(南開)대 경제학과 이성권 교수는 “빈하이신구는 아직 구체적인 개발 계획과 청사진이 나오지 않았다.”면서 “중국 부동산 투자는 지역별 개발붐, 경제성장률, 소득수준, 도시화 과정 등을 파악한 뒤 부동산 정책을 감안해 중장기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jhj@seoul.co.kr ■ 외국인 투자 규제의 끝은 2005년만 해도 외국인이 중국에서 부동산을 바로 취득하는 데 제한이 없었다. 물론 일부 지역에서 부동산 임대업을 하려면 중국에 현지 법인을 세우도록 하는 규제가 있기도 했지만 전국적인 것은 아니었다. 그러나 지난해 7월 중국 정부는 일명 ‘171문건’으로 불리는 외국인 부동산 투자 규제 조치를 발표했다. 중국에서 외국인이 부동산을 사려면 중국에서 일을 하거나 공부한 기간이 1년을 초과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더불어 중국에서 자체 사용 목적이 아닌 부동산을 취득할 때에는 중국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도록 했다. 이어 올해 1월 말.‘171문건’을 구체화한 규정이 추가 발표됐다. 베이징에서 부동산을 구입하려는 외국인은 여권과 함께, 베이징시 공안국 출입국관리처에서 발급하는 ‘외국인 개인 중국내 거류 현황 증명’(1년 이상 중국에 거주했다는 증명)과 구매한 부동산을 자신이 실제 사용한다는 내용의 약정서를 내도록 한 것이다. 개인은 한 채의 주택만 보유할 수 있고 임의로 임대하거나 양도해서도 안 된다고 했다. 물론 임의 임대나 양도에 대한 단속은 이뤄진 바 없다. 그러나 일련의 규제가 나오면서 외국 기업들의 중국 부동산 프로젝트가 취소되는 등 투기 열풍은 다소 사그러드는 분위기다. 그러나 신흥 2급 도시에서는 여전히 ‘1년 거주 요건’을 갖추지 못한 외국인의 부동산 등기를 편법으로 용인한다. 지방정부는 투자 유치를 위해 외국인의 부동산 투자를 규제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2급 도시 부동산 투자가 안전하다고 방심해선 곤란하다. 부동산 등기를 담당하는 중국 지방 부동산관리국은 외자유치 차원에서 편법을 봐줄지 몰라도 그곳을 관할하는 중국 외환관리국 분소는 보다 엄격하게 부동산 자금의 중국 유입을 심사한다. 중국 지방 부동산관리국마저 묵인해 편법으로 부동산 등기를 받는다고 하더라도 적법한 송금이 이루어지기는 어렵다. 투자 리스크가 여전히 크다. 베이징 부동산 전문가들은 외국인에 대한 부동산 투자 규제가 향후 최소 1∼2년은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언론에서 중국 부동산 가격 폭등의 주범 중 하나로 외국인 투자자를 지목하고 있어 폭등의 다른 원인을 찾지 못하는 한 규제는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중국 부동산 투자에 관심이 있다면 이 같은 중국 부동산 시장 분위기를 염두에 두는 게 좋을 것 같다. 변웅재 김&장 법률사무소 변호사
  • ‘보험+은행’ 금융빅뱅 적극 유도

    정부가 11일 발표한 ‘하반기 경제운용방향’은 정권 말기 경기 안정에 주력하면서도 금융 산업에 보다 강력한 ‘메스’를 들이댄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자본시장통합법을 마무리해 증권산업에 혁신의 기틀을 다진 여세를 몰아 은행과 보험산업도 ‘빅뱅’을 통해 선진화를 꾀한다는 것이다. 우선 보험산업 안팎의 칸막이가 사라진다. 보험사에 자금이체, 수표발행, 지로결제 등 지급결제 대행 업무를 허용해 주는 방안이 적극 검토된다.이렇게 되면 보험 가입자도 보험사에 계좌를 개설해 각종 결제, 월급 이체, 송금 등 소액 금융거래가 가능해진다. 보험사 지급결제 허용은 예·적금 판매로도 이어져 은행상품을 판매하는 보험회사인 ‘어슈어뱅크(보험+은행)’가 출현할 것으로 전망된다. 은행이 보험상품을 파는 방카슈랑스에 대응된다. 재정경제부는 “보험사가 종합적인 자산ㆍ리스크 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수익다변화를 꾀할 수 있도록 취급업무를 대폭 확대하는 방향으로 보험업법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부가 보험업계의 판을 바꾸려는 데는 보험산업이 금융업 가운데 가장 경쟁력이 뒤처진다는 판단에서다. 방카슈랑스 시행 등으로 금융업종 사이의 벽이 허물어지고 있는 마당에 보험산업만 가장 심한 규제를 받고 있다고 본다. 현행 보험업법상 보험사는 보험업 외의 업무는 할 수 없다. 보헙업이 개정되면 그동안 보험업계가 요구해온 투자자문업과 일임업에 대한 허용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반론이 만만치 않다. 시민단체 등은 증권사 지급결제 허용 과정에서 불거졌듯이 “사실상 삼성 등 특정 재벌그룹에 은행업을 허가해주는 것 아니냐.”고 비판하고 있다. 그러나 오영수 보험개발원 선임 연구위원은 “제2금융권에 대해서는 시스템 리스크와 사금고화 우려가 적은 만큼 보험업법에 인정하는 수준으로 금산분리를 완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부는 또 보험사에 다양한 겸영업무와 부수업무를 허용하기로 했다. 보험사의 자산운용 방법 및 비율규제도 대폭 완화해 취급 가능한 파생상품과 외국환 거래범위도 넓혀주기로 했다.글로벌 스탠더드에 맞추자는 취지다. 아울러 다양한 자회사 설립도 허용된다. 국제경쟁력을 갖춘 대형 보험사를 만들기 위해 대형사와 중소형사 간의 인수합병(M&A)을 유도해 ‘빅뱅’을 촉진한다는 방침이다. 생명보험, 손해보험, 증권, 자산운용 등을 자회사로 거느린 거대보험지주사가 등장할 전망이다. 은행법도 변화된 은행의 경영여건에 맞도록 개정된다. 재경부 관계자는 “대출 위주의 수익구조에서 벗어나 은행의 수익모델을 다변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개정 폭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이밖에 정부는 하반기에 우량 공기업, 생명보험사, 증권거래소를 상장시킬 방침이다. 해외기업의 국내 상장도 유도한다. 양질의 주식공급을 확대하기 위해서다.전경하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금융상품 백화점]

    ●국민은행, 고품격 WINE 정기예금 급격한 인구 고령화에 대응하여 중·장년층 고객의 라이프 사이클과 자산운용 스타일에 맞춰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는 상품이다.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가입금액은 1000만원 이상이며, 가입기간은 1년제로 만기 때 해지하지 않으면 자동 연장돼 최장 10년까지 예치할 수 있다. 신규 가입 때 금연 또는 규칙적인 운동을 다짐하거나 건강검진표를 제출하면 각종 우대이율을 제공, 최고 연 5.45%의 이율을 적용받을 수 있다. 분할인출 서비스와 창구송금수수료 면제, 헬스케어 서비스, 창구 수수료 면제, 종합소득세 확정신고 무료 대행 및 세무·법률·부동산·재테크 전문가 상담서비스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9월 말까지 가입하는 고객 1500명을 추첨, 고급 와인을 증정한다.●우리V카드, 여름 페스티벌 실시 우리은행은 8월20일까지 우리V카드의 40만좌 돌파기념으로 고객 사은행사 ‘서머 페스티벌’을 실시한다. 이번 행사에서 우리은행은 우리카드를 소지한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설악워터피아 40% 할인,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수영장 50% 할인, 르까프·FnC코오롱 2∼3개월 무이자 할부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설악워터피아와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와 수영장 입장 고객(선착순 각각 500명)에게 사은품도 증정하는 등 휴가철을 맞아 고객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를 카드에 모았다. 우리V카드는 지난 5월7일 출시된 뒤 45일 만에 30만좌를 돌파했고, 이후 보름여 만에 40만좌를 넘어섰다. 최근에는 유통업체 이랜드그룹의 제휴카드사 선정 결과 우선협상 대상자로 확정됐다.●농협, 슈퍼모기지론 판매 상환기간이 최장 30년인 장기모기지론 상품이다. 내집마련 목적으로 주택자금이 필요하거나 도시지역의 주택을 담보로 전원주택 구입을 희망하는 도시민, 또는 주택을 담보로 가계자금이 필요한 개인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상환기간은 일시상환 때 10년, 분할상환 때 최장 30년까지 가능하다. 분할상환 때는 원금의 40%까지 만기에 상환할 수 있다. 고정금리와 변동금리 결정을 매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해 금리 리스크를 줄였다. 대출액의 20%까지는 중도상환수수료도 면제했다. 시단위 이상 소재 주택을 담보로 농어촌주택구입시 0.4%포인트 등 최대 1.5%포인트까지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담보제공 주택에 대해 1년간 화재보험 무료가입, 건당 6만원의 신용조사수수료 등 수수료를 면제해준다.●외환은행, 하이파이플러스 외화예금 외환은행은 자유적립적금형 외화예금인 ‘HiFi Plus 외화예금’의 예치통화를 현재의 미국 달러, 유로, 일본 엔, 영국 파운드, 스위스 프랑 등 5개에서 캐나다 달러, 호주 달러, 뉴질랜드 달러, 홍콩 달러, 싱가포르 달러 등을 추가,10개 통화로 확대했다. 이 예금은 외화정기예금, 적금 및 요구불예금의 장점을 골고루 갖춘 다기능 외화예금.7일 이상 예치하면 외화 정기예금과 동일한 높은 금리를 받으면서 적립일, 적립횟수, 적립금액에 제한이 없다. 예금기간 중이라도 자금이 필요하면 최대 5회까지 금리의 손실 없이 예금을 분할 인출할 수 있다. 예치기간은 3개월∼24개월. 예금 가입 후 3개월이 지난 개인고객은 외환 거래 때 예금액에 따라 송금수수료 면제 등 각종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하나대투증권, 대한IT코리아 주식형펀드 올 하반기 실적이 호전될 것으로 기대되는 정보통신분야에 투자자산의 60% 이상을 투자하는 펀드다. 기본적으로 KRX IT 지수를 웃도는 수익률 달성을 목표로 한다. 저평가된 종목, 이익 개선 가능성이 높은 종목, 실적이 흑자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은 종목 등을 발굴해 투자한다. 현장방문과 투자정보 등이 담긴 내부 리서치를 적극 활용, 유기적으로 운영된다.IT산업 특성상 해외 거시경제변수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점을 감안, 초기 대응에 만전을 기하는 전략이다. 전략적 운용체제를 활용, 펀드매니저로 인한 위험을 일정 수준으로 제한했다. 대한투신운용에서 운용하며 총 보수는 1.54%다. 거치·적립식 모두 가능하며 90일 미만 환매시 이익금의 70%를 환매수수료로 내야 한다.●메리츠증권, 피델리티 해외투자 3종 펀드 ‘차이나 종류형 주식투자신탁’,‘인디아 종류형 주식투자신탁’,‘아시아 종류형 주식투자신탁’으로 피델리티자산운용이 운용하지만 원화로 투자해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는 역내펀드다. 중국 펀드는 중국 본토에 국적을 둔 기업들에 직접 투자한다. 자산 대부분을 중국 내수주에 투자, 위안화 절상의 직접적 혜택과 안정적 성장도 기대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인도펀드는 지난 4월부터 시작된 경제개발 5개년 계획으로 두자릿수 경제성장률이 기대되는 인도 주식시장에 투자한다. 아시아펀드는 호주와 뉴질랜드를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지역(한국·일본 제외)에 투자하는 펀드다. 최소가입금액은 10만원이며 90일 미만 환매시 환매수수료를 내야 한다. 문의 1588-3400.
  • [비하인드 뉴스] ‘평창 탈락’ 재계는 알고 있었다?

    ●“오래전 관련 보고서 유포” 소문 평창이 겨울 올림픽 유치에 실패할 것이라는 내용의 보고서가 재계에서는 오래전에 유포됐다는 소문이 있다.이유는 일본이 2016년 여름 올림픽을 준비하는 것과 관련됐다고. 여름과 겨울 올림픽이 같은 지역에서 열리는 경우가 거의 없는데 평창이 겨울 올림픽을 유치하면 일본의 여름 올림픽 유치 가능성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때문에 일본이 국제사회에서 평창의 겨울 올림픽 유치에 미온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다는 얘기가 적지 않았다는 것.2018년 겨울 올림픽을 계획하는 베이징도 일본의 이같은 움직임을 간파,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대부업 이자율 상한 49% 뒷말 대부업법 시행령 상 최고이자율이 49%로 정해진 것을 둘러싸고 갖가지 억측이 잇따르고 있다. 당초 재정경제부나 대부업계에서 예측했던 최고이자율은 55% 정도.이에 따라 대부업계 1위 업체인 러시앤캐시가 지난달 최고 금리를 54.75%로 낮춘 것도 이런 이유에서였다. 최고이자율 하향 조정에 극렬 반대했던 대부업계에서는 40%대로 조정된 것은 ‘청와대’의 입김이 결정적이었다고 조심스럽게 보고 있다. 선거를 앞두고 땅에 떨어진 지지율을 높이기 위한 복안이라는 것이다. 한 업계 고위 관계자는 “신용카드 수수료율과 함께 경제 문제를 시장 논리가 아닌 정치 논리로 풀려는 대표적인 사례”라면서 “재정경제부나 청와대 모두 이번 하향 조정으로 몇 개의 업체가 합법적인 운영이 가능하겠느냐는 질문에 쉽게 대답하지 못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농림부 보이스 피싱 때문에 골머리 농림부가 거짓 전화를 걸어 돈을 챙기는 ‘보이스 피싱’ 사기범의 ‘농간’으로 몇달 동안 골머리를 앓고 있다.최근 농림부 민원실 전화로 “의료보험료 환급금 지불해 준다더니 어떻게 된 거냐.”는 등 일반 시민의 항의성 문의가 자주 걸려오고 있는 것.농림부가 알아본 결과,‘보이스 피싱’ 사기범이 “국민건강보험공단 담당자인데 의료보험료를 환급해 주겠다.”고 속여 신용정보를 알아내거나 송금을 하게 한 뒤 “문의사항은 1577-1020으로 하라.”며 전화를 끊는다는 것이다.이 번호는 농림부 대표전화이고, 실제 건보공단 대표번호는 ‘1577-1000’으로 숫자 하나가 다르다. 급기야 농림부는 지난 5일 홈페이지에 ‘1577-1020 사칭 전화에 주의하세요.’란 공지사항을 게재했다. ●“김중회 부원장 무죄 당연한 일” 골드상호신용금고 인수를 도와주는 대가로 김흥주 삼주산업 회장으로부터 2억 35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금융감독원 김중회 부원장이 6일 1심에서 무죄 선고를 받자 금감원 직원들은 “그럴 줄 알았다.” “당연한 결과다.”며 환영했다. 직원들은 이날 법원이 “김흥주씨와 신상식씨의 진술을 신뢰하기 힘들고 뇌물 수수와 관련된 증거를 찾기 어려워 증거불충분으로 무죄를 선고한다.”고 하자 “김 부원장이 모함을 받았다는 것이 입증된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금감원 직원은 “무죄 선고가 나와 다행이지만, 지난 6개월 동안 검찰의 조사과정이 언론에 계속 흘러나와 금감원은 돌이키기 어려울 정도로 큰 상처를 입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김 부원장은 다음달 초 윤증현 금융감독위원장이 퇴임할 경우 거취를 함께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후임으로 은행담당인 김대평 부원장보나 기획총괄담당인 임주재 부원장보가 거론되고 있다. ●산업은행 IB? 속도가… 지난해 국내에서 신용연계증권(CLN)을 처음으로 발행한 곳은 한국투자증권이다. 그러나 산업은행은 개발은 먼저 끝냈는데도 내부 결재과정에 시간이 걸려 한국증권에 선수를 뺏겼다는 후문이다. 신용연계증권은 채권에 신용위험방지요소를 결합한 대표적 파생상품이며 투자은행(IB) 업무영역으로 간주된다. 산업은행의 IB업무를 대우증권에 넘기기로 했지만 증권업계 관계자는 이런 사례를 들어 모(母)회사의 결재를 받는 과정에서 시간이 걸려 신속함에서 다른 증권사에 뒤질 것이라고 한마디. ●건교부 팀장 인사 뒷말 무성 건설교통부가 최근 단행한 팀장급 인사를 두고 뒷말이 무성하다. 내년 4월 총선 출마설이 나도는 이용섭 건설교통부 장관이 ‘지역구 챙기기’에 나섰다는 이야기도 나돌고 있다. 이 장관은 6일자로 단행한 인사에서 대학 후배이자 비서관인 유병권 서기관을 도시정책팀장으로 발령을 냈다. 유 팀장은 장관 비서관으로 발령받은 지 6개월만에 자리를 바꿨다. 이와 관련, 전임 도시정책팀장이 장관의 지역구 민원을 챙기지 않자 바뀐 것이라는 설이 나돌고 있다. 이에 대해 건교부 관계자는 “유 팀장은 도시 전문가여서 자신의 전공을 찾아간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처럼 6개월만에 다시 보직이 바뀐 팀장은 5명 가까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통상 1년 이상 돼야 순환 보직하는 관례와는 맞지 않는다.경제·산업부
  • [We랑 외국어랑 놀자-영어] It slipped my mind.

    A:Ooops! What time is it now? 세상에! 지금 몇시죠? B:It’s four thirty five now.Why? 지금 4시35분인데요. 왜 그래요? A:I wonder if a bank is still open. 은행이 아직 열었을까 모르겠네요. B:No,it’s not.They close at four thirty. 아니요, 닫았죠. 네시 반에 닫잖아요. A:My wife asked me to wire money to her.It slipped my mind. 아내가 돈을 송금해달라고 부탁했는데, 깜빡했네요. B:Why don’t you use an ATM machine? It is still available. 현금자동지급기를 사용하시지 그래요? 아직 사용할 수 있어요. ▶ slip one’s mind: slip은 “미끄러지다”라는 뜻인데,∼의 맘에서 무언가가 미끄러지다, 즉 맘에서 미끄러져서 “깜빡잊다”라는 의미가 된다. 보다 쉬운 표현으로는 I forgot it.(잊어버렸어요)라고 하면 된다. ▶ I wonder if∼: wonder라는 동사는 ∼을 의아해하다. 가벼운 의구심을 갖다라는 의미를 갖는다. 여기서는 if 다음에 나오는 내용에 대해 의아해하다라는 말이 되는 것이다.I wonder if my boss comes to the meeting.(사장님이 회의에 오시는 건지 모르겠네요.) ▶ AMT: Automatic Teller Machine 현금자동지급기,teller는 은행의 창구에서 근무하는 출납계원이라는 의미로,ATM은 자동출납계원기계라는 말이므로, 우리가 흔히 말하는 현금자동지급기의 영어표현이다. 다른말로,cash machine이라고 부르기도 한다.A cash machine is at a convenient store.(편의점에 현금자동지급기가 있다.) 박명수 국제영어대학원대학교 교수
  • [금융상품 백화점]

    ●국민은행 고품격 ‘WINE 정기예금’고령화에 대비해 중·장년층 고객의 라이프 사이클과 자산운용 스타일에 맞춰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한다.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가입금액은 1000만원 이상이며, 가입기간은 1년제로 만기 때 해지하지 않으면 자동 연장돼 최장 10년까지 예치할 수 있다. 신규 가입 때 금연 또는 규칙적인 운동을 다짐하거나 건강검진표를 제출하면 각종 우대이율을 제공, 최고 연 5.45%의 이율을 적용받을 수 있다. 분할인출 서비스와 창구송금수수료 면제, 헬스케어 서비스, 창구 수수료 면제, 재테크 상담서비스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대신증권 `지구온난화투자 펀드´지구 온난화 문제에 적극 대처하고 이에 필요한 첨단기술을 갖고 있어 고성장이 예상되는 세계적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다. 주식형 펀드라 주식매매차익에 대한 비과세가 가능하며 세계적 환경투자전문기관으로 스위스 취리히에 위치한 자산운용사 SAM이 위탁운용한다.SAM은 지구온난화 완화·적응·대응의 단계로 나눠 그에 해당하는 섹터와 기업에 투자하는 운용철학을 갖고 있다. 환위험을 펀드 내에서 회피하거나 환위험에 노출된 종류 중에서 투자자가 고를 수 있다.●LIG손보 `엘플라워 골드키즈보험´자녀를 적게 낳아 귀하고 특별하게 키우기를 원하는 젊은 부부층을 겨냥한 상품이다. 자녀배상책임 발생시 최고 1억원, 교통상해후유장해시 최고 5000만원을 보장받을 수 있다. 부모가 상해사망이나 고도후유장애시 최대 4억원, 질병사망시 최대 2억원까지 보장한다.YBM시사영어사와 제휴, 해외연수캠프나 유학수속비용 등에서 할인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연 4% 확정금리를 적용한 저축성보험으로 만기시 환급금이 낸 보험료의 100∼130%로 목적자금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미래에셋생명 `아시아퍼시픽 부동산 변액연금보험´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부동산펀드와 리치에 투자하는 변액연금보험이다. 미국·일본·호주 등 선진국의 부동산 투자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한편 중국·베트남 등에 투자, 높은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한다. 은퇴자금 마련이라는 변액연금보험 특성에 맞게 부동산에 장기투자하는 상품이다. 실적배당형 상품이지만 원금보장기능을 추가, 해약이나 실효없이 연금개시시점까지 도달하면 원금이상을 보장·지급하도록 설계됐다. 특약을 통해 질병과 재해를 추가로 보장받을 수 있다.
  • ‘민중의 안테나’

    ‘아들을 납치했다.’는 가짜 협박 전화에 속아 두 시간가량 끌려다니던 한 시민이 우연히 통화 내용을 듣게 된 경찰의 도움으로 피해를 면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1일 서울 광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5일 오전 9시쯤 이모씨는 낯선 남자로부터 “아들을 데리고 있다. 즉시 은행에 가서 돈을 입금하라.”는 협박 전화와 함께 고등학생인 이씨의 아들로 추정되는 학생이 “아빠! 무서워.”라며 울먹이는 소리를 들었다. 이씨는 아들을 구해야 한다는 생각에 경찰에 신고할 엄두조차 내지 못한 채 지시에 따를 수밖에 없었다. 그러던 중 이날 오전 11시쯤 서울 강동구 명일동 한 은행 앞에서 전날 야간근무를 마치고 퇴근하던 광진경찰서 고현정(30) 경장이 은행 주차장에 차를 세우다 다급한 모습의 이씨를 발견했고, 현금출금기 앞에서 “입금하는 대로 아들 목소리를 듣게 해달라.”는 통화 내용을 들었다.순간 납치 사건임을 직감한 고 경장은 통화 중인 이씨에게 다가가 “경찰입니다. 납치 전화를 받았느냐.”라는 메모를 건넸고 이씨는 고개를 끄덕였다.고 경장은 다시 “시간을 최대한 끌어보라.”는 메모를 보여주며 이씨의 아들 이름과 학교 이름 등 인적 사항을 갖고 학교에 연락해 이씨 아들이 수업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고 경장은 “사기 전화인 것을 알고 입금을 멈추라고 말했지만 이미 500만원을 이체하는 확인 버튼을 누른 뒤였다.그러나 너무 긴장한 나머지 이씨가 계좌번호를 잘못 입력해 송금이 되지 않아 피해는 보지 않았다.”고 밝혔다.이같은 사연은 이씨가 고 경장에게 감사한다는 사연을 경찰서에 보내면서 최근에야 알려졌다.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2007상반기 소비자만족 히트상품] KB국민은행 ‘사업자우대종합통장’

    [2007상반기 소비자만족 히트상품] KB국민은행 ‘사업자우대종합통장’

    ‘사업자우대종합통장´은 사업자등록증이 있는 개인사업자면 금액에 관계 없이 가입할 수 있다. 이 상품은 보통예금, 저축예금, 기업자유예금, 가계당좌예금, 당좌예금 등의 요구불예금으로 상품별 금리가 적용되며 MMDA(수시입출금식예금)로도 가입이 가능하다. 카드가맹점 실적, 카드이용 실적, 종업원 급여이체 등의 거래실적을 반영해 자동화기기, 창구 송금, 수표어음용지대금 등의 이용수수료가 면제된다. 이 통장에 가입한 고객이 ‘KB상호부금´에 가입하면 이자가 연 0.5%포인트 우대 지급되며 ‘KB릴레이션십론´에 대출자격이 부여되고 대출금리가 연 0.2%포인트 할인된다.
  • 北 “BDA자금 인도적 사용”

    北 “BDA자금 인도적 사용”

    북한 외무성은 25일 마카오 방코델타아시아(BDA)에 동결됐던 자금이 북한 계좌로 송금됐음을 확인하고, 이 돈을 당초 계획대로 인도적 목적에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6자회담 2·13합의 이후 4개월여를 끌어온 BDA문제가 완전히 해결돼 비핵화 이행이 속도를 낼지 주목된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이날 조선중앙통신 기자와의 문답에서 “BDA에 동결됐던 자금이 우리 요구대로 송금됨으로써 마침내 말썽 많던 동결자금 문제가 해결됐다.”며 “동결 해제된 자금은 계획대로 인민생활 향상과 인도주의적인 목적에 쓰게 되어 있다.”고 말했다. 대변인은 이어 “동결자금 문제가 해결된 조건에서 우리도 ‘행동 대 행동’원칙에 따라 2·13합의 이행에 들어가게 될 것”이라며 “그 일환으로 26일부터 평양에서 국제원자력기구(IAEA) 실무대표단과 핵시설 가동중지 및 검증·감시와 관련한 협의를 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한 외교소식통은 “북측은 이 자금으로 쌀·옥수수 등 식량과 비료, 의약품 등을 구입하고 학교 지원에도 쓸 것으로 예상된다.”며 “6자회담의 다른 5개국에서 이 돈이 인도적 용도로 제대로 쓰이는지에 대한 감시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北·美 ‘포괄적 딜’ 가능성

    北·美 ‘포괄적 딜’ 가능성

    6자회담 미국측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차관보의 방북 이후 6자회담 관련 일정이 속속 잡히는 등 북핵 초기 이행조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북한의 영변 핵시설 폐쇄 예상 시한인 다음달 14일 이전에 6자회담이 열릴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북한 외무성이 이례적으로 힐 차관보의 방북 결과를 “포괄적이고 생산적”이라며 긍정 평가한 대목도 이를 뒷받침한다. 이 같은 순항 기류 속에 북한이 테러지원국 지정 및 적성국 교역법 등 각종 제재의 해제를 포함한 북·미 관계 정상화를 6자회담 2·13합의와 함께 포괄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딜’을 시도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다. 방북 후 워싱턴으로 돌아간 힐 차관보는 23일(현지시간) “6자회담 수석대표회의가 다음달 10일 전후 열리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고 교도통신이 24일 보도했다. 힐 차관보는 이어 “6개국 외무장관회담도 7월 말에 개최할 것을 기대한다.”면서 “러시아가 방코델타아시아(BDA) 북한자금의 송금 완료를 발표한 것을 환영하며, 북한측에서도 (이에 대해)25일 오전(한국시간) 공식적인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러시아 외교부는 23일 “BDA 북한자금 2500만 달러가 러시아 하바로프스크 달콤방크 계좌에 전액 입금됐다.”고 확인했다. 현지 소식통은 러시아에서 이 자금이 북한 은행으로 이체되는 작업은 25일 완료될 것이라고 전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이날 “4명으로 구성된 실무대표단이 26∼30일 방북, 핵폐쇄 절차를 협의한다.”고 밝힌 것도 BDA 문제 해결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앞서 힐 차관보는 23일 도쿄를 방문,“북한 영변 핵시설 폐쇄에 3주간의 시한이 설정됐으며 그 시한이 지금부터 시작된다.”면서 “북·미가 이같은 일정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영변 핵시설 폐쇄·봉인 예상 시한은 다음달 14일까지가 된다. 이와 관련,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이날 힐 차관보 방북시 금융거래 협력 강화 및 2·13합의 이행을 위한 행동조치 등 ‘포괄적이고 생산적인 협의’가 있었다고 전한 뒤 “7월 상순 6자 단장(수석대표)회담을 열고,8월초 필리핀 아세아지역안보포럼(ARF)장관회의 기간에 6자 외무상회의를 개최하기 위한 가능성을 검토하고 그것을 성사시키기 위해 협력키로 했다.”고 밝혔다. 비핵화 조기 진전을 위한 한·미간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송민순 외교통상부 장관은 오는 27일 미국을 방문, 현지시간 28일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과 회담을 갖고 초기단계 이후 북핵시설 불능화와 핵프로그램 전면 신고로 이행하는 방안을 협의한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WP “美 대북지원 이중적”

    조지 부시 대통령의 미국 행정부가 최근 반년 동안 유엔개발계획(UNDP)에 대해 핵무기 프로그램에 쓰일 수 있는 돈을 북한에 지원했다고 비난했지만 정작 미국 정부도 스스로 지난 10년동안 북한에 거액을 보낸 것으로 밝혀졌다. 워싱턴포스트 인터넷판은 24일(현지시간) 미 정부가 지난 10년 간 북한 외교관들의 출장 비용을 제공하고 한국전쟁 당시 실종 또는 전사한 미군 유해 229구를 되찾아오는 데 2000만달러(약 185억원) 이상의 현금을 지불했다고 지적했다. 또 최근에는 6자회담의 진전을 위해 마카오 방코델타아시아(BDA)에 묶여있던 자금 2500만달러(약 232억원)의 대북 송금도 허용했다고 전했다. 마크 윌리스 유엔 주재 미국 차석대사는 올 초에 UNDP가 미국에서 열리는 이사회에 북한 관리가 참석하도록 1만 2000달러의 항공료를 제공했다고 비난하는 등 UNDP 대북 지원 자금의 전용 가능성을 강력하게 제기해 대북사업에 대한 외부감사를 이끌어 냈다. 윌리스는 이후 의회 브리핑에서 북한이 UNDP의 지원자금 300만달러를 영국, 프랑스, 캐나다의 부동산 구입에 전용했다는 주장을 펴는 등 UNDP에 대한 공세를 멈추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마이클 그린 전 백악관 아시아 보좌관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에 대한 뇌물 제공에 관한 한 미국이 UNDP보다 우위에 있다.”라며 미국의 이중적 태도에 문제가 있음을 지적했다.구동회기자 kugija@seoul.co.kr
  • ‘개인 노무현’ 헌소 주심 송두환 재판관

    노무현 대통령이 선거법 9조에 대해 제기한 헌법소원 심판 사건의 주심을 송두환(62) 헌법재판관이 맡았다. 헌법재판소는 22일 컴퓨터를 이용한 전자추첨 방식에 따라 송두환 재판관이 주심을 맡게 됐고 이공현·김종대 재판관과 함께 사전 심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송 재판관 등은 30일 이내에 헌법소원 청구가 적법한 요건을 갖췄는지를 사전심사를 할 수 있으며 사안이 중요하다고 판단할 경우 전원재판부에 바로 회부할 수도 있다. 지난 3월 노무현 대통령이 임명한 송 재판관은 충북 영동 출신으로, 경기고와 서울대 법대를 나와 사시 22회에 합격해 판사로 임관했다.1990년 변호사 개업 이후 인권 변호사로서 활동해왔으며,1997년 노동법 날치기 파동 때 변호사 554명과 함께 노동법 재개정 촉구성명을 주도했다.2000년 5월부터 2년간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회장을 맡기도 했으며,2003년 3월 대북 송금 의혹 사건 때는 특별검사로 임명돼 박지원 전 문화관광부 장관 등을 구속 기소했다.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美, 연방은행 ‘北 송금 중개’ 논란 확산

    |워싱턴 이도운특파원|미국 정부가 뉴욕연방은행을 동원해 마카오 은행 방코델타아시아(BDA)에 동결됐던 북한 자금을 송금 중개한 데 대한 논란이 계속 확산되고 있다. 공화당의 에드 로이스 하원의원 6명이 지난주 회계감사원(GAO)에 미 정부의 송금 개입이 불법인가를 조사해 달라고 요청했으며, 조사결과에 따라 미 의회가 이 문제와 관련한 청문회를 개최할 것으로 보인다고 의회 관계자들은 전했다. 또 18일(현지시간)부터 미국의 주요 언론들도 연방은행의 BDA 송금 중개에 대한 비판에 가세했다. 경제전문 통신인 블룸버그는 “뉴욕연방은행이 지난주 북한을 위해 `돈세탁´을 했다.”면서 “이는 연방은행 역사에서 가장 잘못된 조치로 남을 수 있는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블룸버그는 뉴욕연방은행이 BDA자금 송금에 나선 배경은 미 국무부가 민간은행들에 `돈세탁 은행´으로 지정된 은행과의 거래를 금지한 법에 뉴욕연방은행은 해당되지 않는다는 `영리한 아이디어´를 찾아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통신은 “외교정책 관련 기관의 많은 인사들이 국무부가 북한에 이같은 양보를 하도록 조치한 것에 격노했다.”면서 “뉴욕연방은행이 김정일 체제와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거래를 한 이후 전세계 다른 은행들도 마찬가지로 북한과 거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게 됐다.”고 보도했다.일간지 보스턴글로브는 미 정부가 BDA 북한자금을 풀어줌으로써 테러 및 대량살상무기(WMD) 방지를 목적으로 한 애국법의 위력을 훼손하고 이란과 국제사회의 은행들에 애국법 311조를 심각히 받아들일 필요가 없다는 신호를 보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같은 언론의 지적에 대해 숀 매코맥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과 헨리 폴슨 재무장관은 이 문제 담당자들에게 미국 법규와 국제금융 시스템의 기존 규정과 관례에 철저히 따라 모든 문제를 처리하도록 했다.”고 거듭 강조했다. 매코맥 대변인은 뉴욕연방준비은행을 통한 BDA 북한자금 송금이 문제 해결을 위해 불가피한 조치였다고 설명한 뒤 “보다 큰 그림은 한반도 비핵화라는 사실을 염두에 둬달라.”고 당부했다.dawn@seoul.co.kr
  • [금융상품 백화점]

    ●우리은행 우리V카드 지난 5월 출시된 우리V카드는 체크카드와 신용카드가 결합된 상품이다. 고객이 사전에 약정한 일정금액 이하는 결제와 동시에 통장에서 현금으로 바로 인출되고, 그 이상은 신용카드로 계산된다. 기본서비스로 월 최고 10회까지 인터넷뱅킹·현금서비스 등 각종 수수료 면제와 최고 50% 환전수수료 면제,GS칼텍스 ℓ당 60원 할인, 에버랜드 본인 50% 할인 등 다양한 서비스를 갖췄다. 라이프케어, 아시아나 항공마일리지 적립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탤런트 송승헌과 아나운서 강수정이 사내 공개추천 결과 새 모델로 선정됐다.●KB카드 부천영화제 기프트카드 KB카드가 다음달 12일부터 열리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iFan)를 기념해 출시한 상품.5만원,10만원권 두 종으로 발행되며 20일부터 부천과 서울 일부 국민은행 영업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인터넷·현장 예매 때 20% 할인 혜택과 함께 기념품 부스에서 메인카달로그 구매시 20% 할인, 아인스월드 20% 할인, 프리머스 시네마 부천점 1인당 2000원 할인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기프트카드 구매 고객은 프리머스시네마 부천점 영화관람권(1장)도 받을 수 있다.●대한투자증권,MMF형 CMA 기업어음(CP), 양도성예금증서(CD), 콜 등 단기 금융상품에 주로 투자, 안정성이 높으면서도 시장금리에 연동한 실적배당 수익률이 지급되는 종합자산관리계좌(CMA)다. 회사측은 연 4.7% 수준의 수익률을 예상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 계열 소속의 장점을 살려 가입고객은 하나은행에서 주거래 고객과 동일한 대출금리·한도 우대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연회비가 없는 체크카드에 가입, 부가서비스도 누릴 수 있다.8월말까지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3개월간 송금 수수료가 무제한 면제되며 10만원 이상 잔고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추첨행사도 연다.●우리CS자산운용, 라틴아메리카 주식형펀드 최근 경제성장의 호조와 풍부한 천연자원 보유로 주목받고 있는 남미에 투자하는 펀드다. 해외자산 운용을 크레디트스위스 뉴욕에 위탁했다. 해외펀드 비과세 혜택이 가능하다. 펀드내에서 환율 변동에 대한 위험을 회피했으며 우리투자증권과 우리은행에서 판매한다. 인구 1억 8000만명인 브라질, 세계 12위 경제대국인 멕시코, 최근 양호한 경제성장을 보이는 칠레 등이 주요 투자국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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