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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계 인맥 대해부 (4부)뜨고 지는 기업&기업인 태영그룹] 친구 투자받아 300만원으로 건설사 설립… 방송사업으로 확장

    [재계 인맥 대해부 (4부)뜨고 지는 기업&기업인 태영그룹] 친구 투자받아 300만원으로 건설사 설립… 방송사업으로 확장

    이동녕 의원이 정계를 은퇴한 1970년부터 미륭건설 등에 다니던 윤세영 회장은 1973년 태영개발주식회사를 설립했다. 태영(泰榮)이라는 이름은 서울고 동기 동창으로 투자자가 돼 준 정태근씨의 태(泰)자와 강백영씨의 영(榮)자를 한 자씩 따와 지은 것이다. 돈 문제가 얽히더라도 우정은 변치 말자는 일종의 묵계였다. 당시 창업 자금은 300만원. 하지만 회사가 커지면서 서로 불신이 쌓이게 됐고 결국 윤 회장은 어음 등을 발행해 친구들의 지분을 모두 인수하며 동업을 접었다. 창업 3년 만에 위기는 찾아왔다. 초기 모자란 자금 탓에 남의 회사 건설장비를 빌리는 편법으로 면허를 딴 것이 화근이었다. 갑자기 들이닥친 정부 실사에 그는 면허가 취소될 위기에 처했다. 당시 정계에 끈을 대 가까스로 면허취소를 막았다. 이 과정에서 윤 회장은 ‘원칙’과 ‘정직’이라는 두 가지 큰 교훈을 얻었다. 두 단어는 윤 회장이 지금까지 내세우는 인생 철학이기도 하다. 창업 이후 5년은 고난의 연속이었다. 당시 도급순위 606위인 영세 건설사에 돈이 되는 공사를 맡기는 이는 없었다. 일단 창덕궁 보수공사 등 문화재 보수공사를 따내 근근이 버텼다. 윤 회장에게도 기회는 왔다. 1977년 선유수원지 공사와 1981년 가락지구 토지구획정리 사업을 수주했다. 게다가 1980년도 후반부터는 전국에 건설 붐이 일었다. 86아시안 게임과 88올림픽 특수로 정부 발주 공사도 눈에 띄게 늘었다. 1980년대 후반에는 용인 CC 등 골프장 건설사업에 손을 댔다. 때가 되면 사무실을 이리저리 옮겨 다녀야만 했던 회사는 여의도에 사옥을 지을 수 있을 만큼 커졌다. 당시만 해도 여의도 사옥이 훗날 SBS의 첫 터전이 될 줄은 상상도 못했다. 1989년 태영은 도급순위 1군 건설사에 오르면서 기업공개를 하게 됐다. 1990년도에 들어서 태영은 사업 다각화에 나섰다. 기존 정수처리장과 하수처리장 건설사업을 넘어 고속도로, 교량, 지하철, 신도시기반시설, 항만시설 등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점차 공공사업 등이 줄어든다는 점을 감안해 주택과 민간 부문으로 영역을 넓혀 나갔다. 사업 다각화의 하이라이트는 방송사업 진출이다. 윤 회장은 1990년 9월 10일 정부의 방송법 개정에 맞춰 민방 설립신청을 했다. 당시 정부·여당은 기존 KBS와 MBC 외 민간 방송사 설립을 허가하는 방송법 개정을 추진했다. 정국은 시끄러웠다. 당장 야당 소속 문공위원들은 방송구조 개편을 내각제 개헌을 통한 장기 집권의 음모라고 비판했다. 언론학 교수 61명도 성명을 통해 민방 도입과 공영방송에 대한 법적 통제 강화에 반대한다는 목소리를 냈다. 결국 방송법 개정안은 여야 정치권의 난상토론 끝에 몇 가지 독소조항을 제외하고 국회를 통과했다. 하지만 논란은 이어졌다. 같은 해 10월 31일 태영이 민방 사업자로 선정되자 일각에서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 당시 태영은 국민에겐 낯설고 작은 회사였다. 민방사업에 도전장을 던진 이들 중에는 농심, 인켈, 중소기업중앙회, CBS, 일진 등 쟁쟁한 기업이 적지 않았다. 태영의 주력 사업인 건설 분야는 방송과 연관성이 없다는 지적도 일었다. 이듬해 3월 라디오방송을 시작한 SBS 서울방송은 같은 해 12월 9일 TV 전파를 처음 송출하게 된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오늘의 포토영상]홍준표 검찰 출석, 혐의 인정하느냐 묻자 ‘허허’

    [오늘의 포토영상]홍준표 검찰 출석, 혐의 인정하느냐 묻자 ‘허허’

    ‘성완종 리스트’ 관련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홍준표 경남지사가 8일 오전 9시 50분쯤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다. 홍준표 지사는 서울고검 청사 앞에서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가장 먼저 “허허”라며 웃음을 지었다. 이어 “이런 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치게 된 것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검찰에 소명하러 나왔다”고 말했다. 또 홍준표 지사는 ‘돈 전달자인 윤승모 전 경남기업 부사장을 측근을 통해 회유했느냐’는 질문에는 “그런 적 없다”고 답했다. 앞서 이날 예상보다 이른 오전 8시쯤 서울 송파구 자택을 나선 홍준표 지사는 검찰 출석에 앞서 서울고검에서 200m 가량 떨어진 변호사 사무실에서 마지막 대책 회의를 진행했다. 변호사 사무실 앞에서 취재진과 만난 홍준표 지사는 “어젯밤 푹 잤다. (취재진들이) 기다리실까봐 일찍 나왔다”며 “나중에 의혹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지면 어떻게 할거냐”고 말하는 등 검찰 출석에 자신 있는 모습을 보였다. 홍준표 지사는 2011년 6월 한나라당 대표 경선 당시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1억 원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또한 금품 전달자로 지목된 윤승모(50) 전 경남기업 부사장을 상대로 홍준표 지사 측에서 말맞추기 또는 회유를 시도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홍준표 지사는 회유 의혹이 불거지자 “일부가 아마 걱정하니까 ‘진상이 뭐냐’며 알아보려고 만났을 수가 있다. 이 사람들은 아무것도 몰라요. 그것(회유 의혹)은 좀 과하다”며 부인한 바 있다. 검찰은 이날 출석한 홍준표 지사를 상대로 故 성완종 전 회장으로부터 1억 원을 받았는지와 함께 측근들의 회유 시도를 직접 지시했는지, 또는 알고서도 묵인했는지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검찰은 또한 증거인멸 정황이 포착된 데 따라 홍준표 지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떨고 있니…‘모래시계 검사’ 홍준표, 피의자 신분 檢 출석

    떨고 있니…‘모래시계 검사’ 홍준표, 피의자 신분 檢 출석

    홍준표(61) 경남지사가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1억원을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8일 검찰에 나와 조사를 받았다.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에 등장하는 유력 정치인 8명 중 첫 번째로 검찰에 불려 나왔다. 2013년 4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가 폐지된 뒤 수뢰 혐의로 검찰에 소환된 최초의 거물급 정치인이기도 하다. 강력부 검사 시절 슬롯머신 업계 수사를 통해 ‘모래시계 검사’라는 별명을 얻은 뒤 1995년 검찰을 떠났던 그다. 이후 20년간 4선 국회의원과 여당 대표를 거쳐 광역단체장까지 섭렵하며 대권 주자를 넘보는 거물급 정치인이 됐지만 이날 아침엔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고검 1층 포토라인에 서서 카메라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홍 지사는 조사 직전 기자들에게 “이런 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리게 된 점에 대해서는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이날 홍 지사에 대해 강도 높은 조사를 벌였다. 수사팀은 2011년 6월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최고위원 경선에 나선 홍 지사가 윤승모(52) 전 경남기업 부사장을 통해 성 전 회장으로부터 쇼핑백에 담긴 현금 1억원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홍 지사는 조사에서 자신의 혐의를 대부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1년 6월 돈을 받은 사실 자체는 물론이고 윤 전 부사장을 회유했다는 증거인멸 의혹도 사실이 아니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홍 지사는 해명을 위해 상당히 많은 분량의 자료를 제출했다고 수사팀 관계자가 밝혔다. 수사팀은 홍 지사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신병 처리 방향을 결정할 계획이다. 홍 지사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입증을 자신하고 있는 수사팀은 홍 지사가 윤 전 부사장에 대한 회유를 지시하는 등 증거인멸에 직접 연루된 정황이 포착되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한다는 방침이다. 지방자치단체장이 구속된 상태로 재판에 넘겨지면 지방자치법에 따라 즉시 직무가 정지된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속보] ‘모래시계 검사’ 홍준표 피의자 신분 檢 출석, 돈 받았냐고 묻자 “송구”

    [속보] ‘모래시계 검사’ 홍준표 피의자 신분 檢 출석, 돈 받았냐고 묻자 “송구”

    ’모래시계 검사’ 홍준표 피의자 신분 檢 출석, 돈 받았냐고 묻자 “송구” ’모래시계 검사’ 홍준표 경남지사가 8일 검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성완종 리스트 파문을 수사하는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이날 오전 홍 지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홍 지사는 이날 오전 9시 55분쯤 특별수사팀 조사실이 있는 서울고검 청사에 도착해 “성 전 회장으로부터 1억원을 받았다고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국민께 심려를 끼쳐 드리게 된 점에 대해서는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홍 지사는 또 “(측근을 통해) 윤승모 씨를 회유한 사실이 있느냐”는 질문에 “없습니다”라고 답한 뒤 곧바로 조사실로 들어갔다. 홍 지사는 지난 2011년 6월쯤 한나라당 대표 경선 당시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1억원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당시 성 전 회장으로부터 1억원을 건네받은 윤승모 전 경남기업 부사장이 국회를 찾아 홍 지사 보좌진에게 건넸다고 검찰은 보고 있다. 홍 지사는 이런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잔혹동시 논란, “엄마를 씹어먹어” 전량폐기…피흘리며 심장먹는 삽화 ‘충격’

    잔혹동시 논란, “엄마를 씹어먹어” 전량폐기…피흘리며 심장먹는 삽화 ‘충격’

    잔혹동시 논란, “엄마를 씹어먹어” 전량폐기…피흘리며 심장먹는 삽화까지.. ‘잔혹동시 논란’ 초등학생이 쓴 것으로 알려진 일명 ‘잔혹동시’가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출판사가 해당 잔혹동시가 수록된 동시집을 전량 회수 및 폐기하기로 결정했다. 6일 ‘잔혹동시’가 수록된 동시집을 출간한 출판사 가문비는 “모든 항의와 질타를 겸허히 수용하고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시집 전량을 회수하고 가지고 있던 도서도 전량 폐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출간된 동시집 ‘솔로강아지’에 수록된 일부 작품이 지나치게 폭력적이라는 지적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일었다. 특히 가장 논란이 된 작품은 ‘학원 가기 싫은 날’이다. 내용에는 ‘학원에 가고 싶지 않을 땐 / 이렇게 / 엄마를 씹어 먹어 / 삶아 먹고 구워 먹어 / 눈깔을 파먹어’ 등의 다소 폭력적인 표현이 포함됐다. 이에 잔혹동시라 불리고 있는 것. 또 잔혹동시에는 한 여자아이가 어머니로 보이는 여성의 옆에 앉아서 입가에 피를 묻히고 심장을 먹고 있는 삽화까지 그려져 있어 충격을 더했다. 논란이 커지자, 해당 출판사의 발행인은 “성인 작가가 어린이를 대상으로 쓴 시였다면 출간하지 않았을 것”이라면서 “어린이가 자기의 이야기를 쓴 책이기 때문에 가감 없이 출간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작가의 의도를 존중했으며, 예술로서 발표의 장이 확보돼야 한다는 판단을 했다. 출간 전 이 시에 대해 ‘독자들이 오해할 소지가 있다’고 말했지만 작가인 이양이 이를 매우 섭섭하게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또 ‘잔혹동시’의 당사자 이 양의 어머니는 한 매체를 통해 “딸아이의 시가 사회적으로 잔혹성 논란을 일으켜 송구하다”고 사과했지만 “학원가기 싫은 날은 한국사회의 현실을 비판적으로 그려내, 작품성과 시적 예술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어머니는 “딸은 이전에도 많은 시를 썼으며, 다른 아름다운 시도 많은데 이 시만 가지고 논란이 불거지는 것은 원치 않는다”고 입장을 전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잔혹동시 논란, “엄마를 씹어먹어” 결국 전량폐기

    잔혹동시 논란, “엄마를 씹어먹어” 결국 전량폐기

    초등학생이 쓴 것으로 알려진 일명 ‘잔혹동시’가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출판사가 해당 잔혹동시가 수록된 동시집을 전량 회수 및 폐기하기로 결정했다. 6일 ‘잔혹동시’가 수록된 동시집을 출간한 출판사 가문비는 “모든 항의와 질타를 겸허히 수용하고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시집 전량을 회수하고 가지고 있던 도서도 전량 폐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출간된 동시집 ‘솔로강아지’에 수록된 일부 작품이 지나치게 폭력적이라는 지적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일었다. 특히 가장 논란이 된 작품은 ‘학원 가기 싫은 날’이다. 내용에는 ‘학원에 가고 싶지 않을 땐 / 이렇게 / 엄마를 씹어 먹어 / 삶아 먹고 구워 먹어 / 눈깔을 파먹어’ 등의 다소 폭력적인 표현이 포함됐다. 또 해당 작품에는 한 여자아이가 어머니로 보이는 여성의 옆에 앉아서 입가에 피를 묻히고 심장을 먹고 있는 삽화까지 그려져 있어 더욱 논란이 일었다. 논란이 커지자, 해당 출판사의 발행인은 “성인 작가가 어린이를 대상으로 쓴 시였다면 출간하지 않았을 것”이라면서 “어린이가 자기의 이야기를 쓴 책이기 때문에 가감 없이 출간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작가의 의도를 존중했으며, 예술로서 발표의 장이 확보돼야 한다는 판단을 했다. 출간 전 이 시에 대해 ‘독자들이 오해할 소지가 있다’고 말했지만 작가인 이양이 이를 매우 섭섭하게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또 ‘잔혹동시’의 당사자 이 양의 어머니는 한 매체를 통해 “딸아이의 시가 사회적으로 잔혹성 논란을 일으켜 송구하다”고 사과했지만 “학원가기 싫은 날은 한국사회의 현실을 비판적으로 그려내, 작품성과 시적 예술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어머니는 “딸은 이전에도 많은 시를 썼으며, 다른 아름다운 시도 많은데 이 시만 가지고 논란이 불거지는 것은 원치 않는다”고 입장을 전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잔혹동시 논란’ 초등학생 어머니 “발상이 재밌어서 웃음이 났다”

    ‘잔혹동시 논란’ 초등학생 어머니 “발상이 재밌어서 웃음이 났다”

    ‘잔혹동시 논란’ 잔혹동시 논란을 불러 일으킨 동시집 ‘솔로강아지’에 대해 전량 폐기 결정이 내려진 가운데 저자인 초등학생의 어머니가 입장을 밝혔다. ‘잔혹동시’로 화제를 모은 동시집 ‘솔로강아지’의 저자인 초등학생 A(10)양의 어머니인 시인 김바다(42)씨는 7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딸의 시가 사회적으로 잔혹성 논란을 일으켜 송구스럽다”며 “책을 회수하는 것은 맞지만 전량 폐기는 반대한다”고 전했다. ”’학원가기 싫은 날’은 아이들을 숨쉴 틈 없이 학원으로 내모는 한국의 사회 현실에 대한 비판적 우화로 작품성과 시적 예술성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 시를 읽은 날 바로 딸이 다니던 영어학원을 그만두게 했다”며 “아이의 표현이 거칠기는 하지만 발상이 재밌어서 웃음이 나왔다”고 밝혔다. 딸의 근황에 대해 묻는 질문에는 “어차피 피해갈 수 없을 것 같아 악플을 보여줬더니 눈가에 눈물이 맺히더라”라며 “그래도 밝고 명랑한 아이라 친구들과도 잘 어울리고 ‘내 시가 좋다’라는 말을 했다”고 말하기도. 김 시인은 자신의 딸이 “일부 네티즌들이 말하는 패륜아가 절대 아니다”라며 “일부 언론에서 촬영을 나오겠다고 해 아이가 노출되는 것을 원하지 않아 학교에는 보내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6일 이 동시집을 출판한 출판사 가문비는 시중에 팔린 책을 모두 회수해 폐기할 것이라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홍준표 검찰 출석, ‘성완종 리스트’ 1억원 받았냐 질문에 ‘허허’ 표정보니..

    홍준표 검찰 출석, ‘성완종 리스트’ 1억원 받았냐 질문에 ‘허허’ 표정보니..

    홍준표 검찰 출석, ‘성완종 리스트’ 1억원 받았냐 질문에 ‘허허’ 표정보니.. ‘홍준표 검찰 출석’ 홍준표 경남지사가 검찰에 출석했다. ‘성완종 리스트’에 이름이 올라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홍준표 지사가 8일 오전 9시 50분쯤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다. 검찰에 출석 홍준표 지사는 서울고검 청사 앞에서 기자들에게 “이런 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친데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검찰에 소명하러 나왔다”고 입을 열었다.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질문에 홍준표 지사는 “허허”라며 웃었다. 이어 ‘돈 전달자인 윤승모 전 경남기업 부사장을 측근을 통해 회유했느냐’는 질문에는 “그런 적이 없다”고 답했다. 앞서 이날 예상보다 빠른 오전 8시쯤 서울 송파구 자택을 나선 홍준표 지사는 검찰 출석에 앞서 서울고검에서 200m 가량 떨어진 변호사 사무실에서 마지막 대책 회의를 진행했다. 변호사 사무실 앞에서 취재진과 만난 홍준표 지사는 “어젯밤 푹 잤다. (취재진들이) 기다리실까봐 일찍 나왔다”며 “나중에 의혹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지면 어떻게 할거냐”고 말하는 등 검찰 출석에 자신 있는 모습을 보였다. 홍준표 지사는 2011년 6월 한나라당 대표 경선 당시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1억 원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또한 금품 전달자로 지목된 윤승모(50) 전 경남기업 부사장을 상대로 홍준표 지사 측에서 말맞추기 또는 회유를 시도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홍준표 지사는 회유 의혹이 불거지자 “일부가 아마 걱정하니까 ‘진상이 뭐냐’며 알아보려고 만났을 수가 있다. 이 사람들은 아무것도 몰라요. 그것(회유 의혹)은 좀 과하다”며 부인한 바 있다. 검찰은 이날 출석한 홍준표 지사를 상대로 故 성완종 전 회장으로부터 1억 원을 받았는지와 함께 측근들의 회유 시도를 직접 지시했는지, 또는 알고서도 묵인했는지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검찰은 또한 증거인멸 정황이 포착된 데 따라 홍준표 지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서울신문DB(홍준표 검찰 출석)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잔혹동시 논란’ 저자 어머니 “발상이 재밌어서 웃음이 났다”

    ‘잔혹동시 논란’ 저자 어머니 “발상이 재밌어서 웃음이 났다”

    ‘잔혹동시 논란’ 잔혹동시 논란을 불러 일으킨 동시집 ‘솔로강아지’에 대해 전량 폐기 결정이 내려진 가운데 저자 학생의 어머니가 입장을 밝혔다. ‘잔혹동시’로 화제를 모은 동시집 ‘솔로강아지’의 저자인 초등학생 A(10) 양의 어머니인 시인 김바다(42)씨는 7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딸의 시가 사회적으로 잔혹성 논란을 일으켜 송구스럽다”며 “책을 회수하는 것은 맞지만 전량 폐기는 반대한다”고 전했다. ”’학원가기 싫은 날’은 아이들을 숨쉴 틈 없이 학원으로 내모는 한국의 사회 현실에 대한 비판적 우화로 작품성과 시적 예술성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 시를 읽은 날 바로 딸이 다니던 영어학원을 그만두게 했다”며 “아이의 표현이 거칠기는 하지만 발상이 재밌어서 웃음이 나왔다”고 밝혔다. 딸의 근황에 대해 묻는 질문에는 “어차피 피해갈 수 없을 것 같아 악플을 보여줬더니 눈가에 눈물이 맺히더라”라며 “그래도 밝고 명랑한 아이라 친구들과도 잘 어울리고 ‘내 시가 좋다’라는 말을 했다”고 말하기도. 김 시인은 자신의 딸이 “일부 네티즌들이 말하는 패륜아가 절대 아니다”라며 “일부 언론에서 촬영을 나오겠다고 해 아이가 노출되는 것을 원하지 않아 학교에는 보내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6일 이 동시집을 출판한 출판사 가문비는 시중에 팔린 책을 모두 회수해 폐기할 것이라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모래시계 검사’ 홍준표, 피의자 신분 검찰 출석… 돈 받았냐고 묻자 “송구스럽다”

    ‘모래시계 검사’ 홍준표, 피의자 신분 검찰 출석… 돈 받았냐고 묻자 “송구스럽다”

    ’모래시계 검사’ 홍준표, 피의자 신분 검찰 출석… 돈 받았냐고 묻자 “송구스럽다” 홍준표 검찰 출석 ’모래시계 검사’ 홍준표 경남지사가 8일 검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성완종 리스트 파문을 수사하는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이날 오전 홍 지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홍 지사는 이날 오전 9시 55분쯤 특별수사팀 조사실이 있는 서울고검 청사에 도착해 “성 전 회장으로부터 1억원을 받았다고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국민께 심려를 끼쳐 드리게 된 점에 대해서는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홍 지사는 또 “(측근을 통해) 윤승모 씨를 회유한 사실이 있느냐”는 질문에 “없습니다”라고 답한 뒤 곧바로 조사실로 들어갔다. 홍 지사는 지난 2011년 6월쯤 한나라당 대표 경선 당시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1억원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당시 성 전 회장으로부터 1억원을 건네받은 윤승모 전 경남기업 부사장이 국회를 찾아 홍 지사 보좌진에게 건넸다고 검찰은 보고 있다. 홍 지사는 이런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모래시계 검사’ 홍준표, 피의자 신분 검찰 출석… 돈 받았냐고 묻자 “송구스럽다”

    ‘모래시계 검사’ 홍준표, 피의자 신분 검찰 출석… 돈 받았냐고 묻자 “송구스럽다”

    ’모래시계 검사’ 홍준표, 피의자 신분 검찰 출석… 돈 받았냐고 묻자 “송구스럽다” 홍준표 검찰 출석 ’모래시계 검사’ 홍준표 경남지사가 8일 검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성완종 리스트 파문을 수사하는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이날 오전 홍 지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홍 지사는 이날 오전 9시 55분쯤 특별수사팀 조사실이 있는 서울고검 청사에 도착해 “성 전 회장으로부터 1억원을 받았다고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국민께 심려를 끼쳐 드리게 된 점에 대해서는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홍 지사는 또 “(측근을 통해) 윤승모 씨를 회유한 사실이 있느냐”는 질문에 “없습니다”라고 답한 뒤 곧바로 조사실로 들어갔다. 홍 지사는 지난 2011년 6월쯤 한나라당 대표 경선 당시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1억원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당시 성 전 회장으로부터 1억원을 건네받은 윤승모 전 경남기업 부사장이 국회를 찾아 홍 지사 보좌진에게 건넸다고 검찰은 보고 있다. 홍 지사는 이런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잔혹동시 논란, 이양 어머니 김바다 시인 “우리 딸 밝고 건강, 패륜아 아냐”

    잔혹동시 논란, 이양 어머니 김바다 시인 “우리 딸 밝고 건강, 패륜아 아냐”

    잔혹동시 논란, 이양 어머니 김바다 시인 “우리 딸 밝고 건강, 패륜아 아냐” 잔혹동시 논란 한 초등학생이 쓴 이른바 ‘잔혹동시’ 논란이 빚어진 가운데 전량 폐기 결정이 난 동시집 ‘솔로강아지’의 저자인 초등학교 5학년 이모(11)양의 어머니가 심경을 밝혔다. 이양의 어머니는 김바다(42) 시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양의 어머니 김바다 시인은 7일 CBS와의 인터뷰에서 “딸 아이의 시가 사회적으로 잔혹성 논란을 일으켜서 송구스러운 마음”이라면서 “책을 회수하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 김씨는 “악플을 보여줬더니 아이 눈가에 눈물이 고였다”면서 “그러더니 ‘그래도 난 내 시가 좋아’라고 했다”며 논란이 불거진 뒤 이양의 심정을 전했다. 김씨는 가장 논란이 된 동시 ‘학원가기 싫은 날’에 대해 “아이들을 숨 쉴 틈 없이 학원으로 내모는 한국의 사회현실에 대한 비판적 우화”라며 “작품성과 시적 예술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시를 읽은 날 바로 이양이 다니던 영어학원을 그만두게 했다고 한다. 이양의 근황에 대해서는 “아주 밝고 씩씩하게 잘 자라고 있다”면서 “일부 네티즌이 말하는 패륜아와는 전혀 거리가 멀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양은 일부 언론사 취재진이 “학교로 촬영을 하러 오겠다”고 해 현재 학교에는 가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양의 어머니는 다만 출판사의 ‘솔로강아지’ 전량 폐기 방침에 대해서는 반대 입장을 밝혔다. 그는 “엄마로서 그리고 시인으로서 딸의 시집이 사라지게 되는 것도 안타깝지만 그보다도 비록 어리지만 작가로서 딸의 자긍심을 지켜주고 싶었다”고 말했다고 CBS는 보도했다. 한편 A양의 아버지는 이인재 변호사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연말정산 환급, 소득세법 개정안 국회 통과 ‘최경환 장관 사과’ 1인당 환급금액 얼마?

    연말정산 환급, 소득세법 개정안 국회 통과 ‘최경환 장관 사과’ 1인당 환급금액 얼마?

    연말정산 환급, 소득세법 개정안 국회 통과 ‘최경환 장관 사과’ 1인당 환급금액 얼마? ‘연말정산 환급’ 연말정산 논란에 따른 정부의 추가 환급 대책을 담은 소득세법 개정안이 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연말정산 환급 개정안은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쳐 이날 본회의 처리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본회의에서 의결되면 638만명이 이달 급여일에 4천560억원, 1인당 약 7만원씩을 연말정산 환급받는다. 연말정산 환급 소득세법 개정안은 ‘13월의 세금폭탄’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 마련됐다. 자녀 세액공제 확대, 출산·입양 세액공제 신설, 연금 세액공제 확대, 표준 세액공제 인상, 근로소득 세액공제 확대 등 정부가 제시한 보완 대책에 더해 연소득 5천500만~7천만원 근로소득 세액공제 한도를 63만원에서 66만원으로 인상했다. 기재위는 지난 4일 조세소위원회를 통과한 소득세법 개정안을 이날 전체회의에서 의결할 예정이었으나, 야당 의원들이 정부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을 요구하면서 집단 퇴장해 한때 파행 위기를 맞기도 했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전체회의에서 “좋은 취지로 출발했지만, 여러 시행 과정에서 문제점으로 인해 국민께 많은 심려를 끼쳐 드린 것에 대해서 이 자리를 빌어서 정부를 대표해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 사진=서울신문DB(연말정산 환급)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소득대체율 50% “넣자” “빼자”… 與野 하루종일 롤러코스터

    소득대체율 50% “넣자” “빼자”… 與野 하루종일 롤러코스터

    4월 임시국회 마지막 날인 6일 여야는 국회에서 공무원연금법 개정안과 연계된 국민연금의 소득대체율 ‘50%’와 공무원연금 개혁을 통한 재정 절감분 ‘20%’의 국민연금 투입 명기 문제를 놓고 온종일 롤러코스터 협상을 이어갔지만 결국 법안 처리는 무산됐다. 아침 8시부터 밤 9시까지 13시간 동안 계속된 이날 여야의 협상과정은 마치 한편의 블랙코미디를 연상케 할 정도였다. 당초 이날 오전 이른 시간에 열린 여야 원내수석부대표 회동 때까지만 해도 낙관론이 우세했다.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을 처리하고, 국회 규칙에는 소득대체율을 상향 조정하되 50%라는 수치는 명기하지 않는 쪽으로 가닥이 잡혔다. 하지만 회동 직후 열린 여야 최고위원회의에서 상황이 급변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문재인 대표 등 당 지도부가 해당 문구를 명기해야 한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았고 새누리당 역시 여야 대표 간 합의를 파기했다고 반발했다. 여야 모두 ‘내부 충돌’도 이어지며 여야 대표 간 합의 정신을 무색하게 할 정도였다. 김태호 새누리당 최고위원이 비공개 최고위원·중진연석회의에서 합의안에 대해 “양당 대표의 미래만을 위한 당이냐”고 반발하며 최고위원직 사퇴를 불사하겠다고 밝히자 김무성 대표는 “제대로 알고 얘기하라”며 그 자리에서 면박을 주기도 했다. 새정치연합에서는 우윤근 원내대표가 라디오에서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50%를 명시하는 것은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고 밝혔지만 문 대표와 강기정 정책위의장 등은 ‘50% 명시’가 필수라고 주장하는 등 어수선한 상황이 계속됐다. 여야 원내대표단은 오후 본회의 개최까지 연기하며 막판 조율에 들어갔다. 우 원내대표는 국회 규칙에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50%를 명기하는 대신 부칙의 별도 첨부 서류로 명기하는 절충안을 제시했고 이에 대해 여야 원내대표 간 잠정 합의를 했다. 새정치연합은 의원총회에서 잠정 합의안을 추인한 뒤 새누리당에 공을 넘겼다. 새누리당은 긴급 최고위원회를 소집해 잠정 합의안을 보고했으나 서청원·이정현 등 친박계 최고위원들이 거부하며 재협상을 요구했다. 유승민 원내대표는 우 원내대표와 재협상을 시도했지만 합의는 10분여 만에 불발됐다. 새정치연합은 의사일정을 전면 ‘보이콧’하겠다며 배수진을 쳤다. 새누리당은 2차 의원총회를 열었지만 부칙의 별도 첨부서류에 ‘50%’를 명기하는 새로운 합의안을 거부한 당 지도부의 방침에 따르기로 결정했다. 김 대표는 의원총회를 마친 뒤 “(여야 대표) 합의문 외에 또다시 변경하는 선례를 만드는 것은 옳지 않다고 결론 냈다”고 밝혔다. 특히 김태흠 의원은 “표결로 갈 것 같으면 지도부가 사퇴하라”며 강하게 반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정치연합은 합의안이 최종적으로 거부당하자 긴급 최고위원회의와 의원총회를 소집했다. 문 대표는 의총에서 “사회적 대타협기구 등 어렵게 합의하고 여야 대표가 추인하고 책임지고 보증한 내용을 오로지 대통령 말 한마디로 뒤집었다”고 비판했다. 한편 유 원내대표는 밤늦게 대국민사과 성명을 통해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공무원연금 개혁을 기대하셨던 국민 여러분께 너무나 송구하다”면서 “여야가 합의해 온 개혁안을 바탕으로 공무원연금 개혁이 꼭 이뤄지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새누리당은 7일 선출되는 새정치연합의 새 원내대표와 곧바로 협상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연말정산 환급, 소득세법 개정안 국회 통과..1인당 환급금액 얼마인가 보니

    연말정산 환급, 소득세법 개정안 국회 통과..1인당 환급금액 얼마인가 보니

    연말정산 환급, 소득세법 개정안 국회 통과..1인당 환급금액 얼마인가 보니 ‘연말정산 환급’ 연말정산 환급 소식이 직장인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연말정산 논란에 따른 정부의 추가 환급 대책을 담은 소득세법 개정안이 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연말정산 일부 금액이 환급된다. 개정안은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쳐 이날 본회의 처리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본회의에서 의결되면 638만명이 이달 급여일에 4천560억원, 1인당 약 7만원씩을 연말정산 환급받는다. 소득세법 개정안은 ‘13월의 세금폭탄’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 마련됐다. 자녀 세액공제 확대, 출산·입양 세액공제 신설, 연금 세액공제 확대, 표준 세액공제 인상, 근로소득 세액공제 확대 등 정부가 제시한 보완 대책에 더해 연소득 5천500만~7천만원 근로소득 세액공제 한도를 63만원에서 66만원으로 인상했다. 기재위는 지난 4일 조세소위원회를 통과한 소득세법 개정안을 이날 전체회의에서 의결할 예정이었으나, 야당 의원들이 정부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을 요구하면서 집단 퇴장해 한때 파행 위기를 맞기도 했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전체회의에서 “좋은 취지로 출발했지만, 여러 시행 과정에서 문제점으로 인해 국민께 많은 심려를 끼쳐 드린 것에 대해서 이 자리를 빌어서 정부를 대표해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 연말정산 환급, 연말정산 환급, 연말정산 환급, 연말정산 환급, 연말정산 환급, 연말정산 환급, 연말정산 환급 사진=서울신문DB(연말정산 환급) 뉴스팀 seoulen@seoul.co.kr
  • [포토] 국회 운영위 출석 이병기 靑 비서실장…성완종 리스트 언급하며 각양각색 표정

    [포토] 국회 운영위 출석 이병기 靑 비서실장…성완종 리스트 언급하며 각양각색 표정

    국회 운영위 출석 이병기 靑 비서실장…성완종 리스트 언급하며 각양각색 표정 국회 운영위, 이병기 비서실장 이병기 청와대 비서실장은 1일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에 자신의 이름이 거론된 것과 관련해 “(검찰 수사에서) 혐의가 나온다면 당장이라도 그만둘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혐의가 나온다면 그만두겠다’는 발언의 의미는 “조사 대상이 되는 것만으로는 (사퇴를) 못하겠지만, 만에 하나 잘못한 게 있다고 밝혀지면 당연히 그만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실장은 이날 오전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 야당 의원들의 거듭된 사퇴 요구에 이같이 답하면서 “검찰에서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얼마든지 나갈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 실장은 “비서실장이라고 해서 검찰에서 조사를 못 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전직 대통령도 검찰이 조사한 적 있고, 현직 대통령의 아들도, 형님도 조사한 적 있다”며 “수사를 지켜봐 달라”고 덧붙였다. 이 실장은 앞서 인사말을 통해 “대통령 비서실장이라는 막중한 자리에 있는 내 이름이 진위 여부를 떠나 오르내리게 된 데 대해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금번 사건이 우리나라가 더 깨끗하고 투명한 나라로 거듭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 실장은 의원들과의 질의응답 과정에서 성완종 의혹과 관련한 검찰 수사에는 응할 수 있고, 수사 결과 혐의가 입증되면 물러나겠다는 의지를 밝히면서도, 아직 진위가 가려지지 않은 현 시점에서 거취를 결정할 수는 없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했다. 이 실장은 ”저는 자리에 연연하는 사람은 아닌데, 리스트에 이름이 올랐다는 것 갖고 사퇴 여부를 여기서 말씀드리는 것은 시기적으로 맞지 않다”며 “이름 석 자가 올랐다고 해서 (사퇴하는 건) 제 자존심도 용납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과의 관계에 대해선 “안 지가 30년이 되는 사이”라면서도 “오래 안 사이기 때문에 조언도 부탁해오고 했지만, 금전이 왔다갔다하는 사이는 절대로 아니었다”고 금품수수 의혹을 완강히 부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속보] 이병기 靑비서실장, 국회 운영위서 성완종 리스트 언급 “내 이름 올라 송구스럽다”

    [속보] 이병기 靑비서실장, 국회 운영위서 성완종 리스트 언급 “내 이름 올라 송구스럽다”

    이병기 靑비서실장, 국회 운영위서 성완종 리스트 언급 “내 이름 올라 송구스럽다” 이병기 비서실장, 성완종 리스트, 국회 운영위 이병기 청와대 비서실장은 1일 ‘성완정 리스트’ 파문과 관련, 자신이 거명된 것에 대해 “대통령 비서실장이라는 막중한 자리에 있는 내 이름이 진위 여부를 떠나 오르내리게 된 데 대해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인사말을 통해 “나는 금번 사건이 우리나라가 더 깨끗하고 투명한 나라로 거듭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이 비서실장은 이어 “나를 비롯한 비서실 전 직원들은 마음가짐과 자세를 다시 가다듬고 국정 운영이 당초 의도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업무에 매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다만 이 비서실장은 인사말에서 성완종 리스트 사건을 구체적으로 거론하지는 않고 ‘최근 논란이 된 사건’이라고만 언급했다. 이 비서실장은 국정과제 추진 방향을 설명하면서 “국회에 계류 중인 각종 개혁 법안과 경제 활성화 민생법안들이 다음주 끝나는 임시국회에서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와주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세월호 후속 대책과 관련해서는 “조속한 선체 인양, 추가적 진상 조사, 신속한 배·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타! 타! 타! 강한 남자…강정호 3안타 2타점 첫 도루

    타! 타! 타! 강한 남자…강정호 3안타 2타점 첫 도루

    “한국에서 온 이 남자, 정말 대단합니다.” 강정호(28·피츠버그)가 3안타를 터뜨리며 메이저리그(MLB) 진출 후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중계하던 현지 해설진도 칭찬과 놀라움을 감추지 않았다. 강정호는 30일 미국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경기에 7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 1볼넷으로 펄펄 날았다. 팀의 8-1 대승에 기여했고 .182에 불과했던 타율을 .269로 끌어올렸다. 여섯 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설움을 날리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강정호가 MLB에서 한 경기 3안타를 친 건 처음이다. 2회 2사 2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상대 선발 카일 헨드릭스를 맞아 풀카운트 접전 끝에 볼넷으로 출루했다. 0-1로 뒤진 4회 2사 3루 두 번째 타석에서는 헨드릭스의 7구 130㎞짜리 체인지업을 받아쳐 동점 좌중간 적시타를 만들었다. 타이밍을 빼앗긴 듯 타격 폼이 무너졌지만 공에 대한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6회에는 선두 타자로 나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7회 네 번째 타석에서는 상대 세 번째 투수 에드윈 잭슨의 3구 141㎞짜리 슬라이더를 공략해 깔끔한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뒤이어 2루 도루에 성공, 데뷔 후 처음으로 베이스를 훔쳤다. 9회 무사 2루 찬스에서는 상대 네 번째 투수 필 코크의 4구 150㎞짜리 직구를 힘차게 밀어쳐 우중간 펜스를 직접 맞히는 큼지막한 2루타를 터뜨렸다. 2루 주자가 홈에 들어와 시즌 6번째 타점을 올렸다. 다음 타자 크리스 스튜어트의 안타 때 3루까지 간 강정호는 대타 숀 로드리게스의 병살타를 틈타 홈을 밟으며 득점까지 올렸다. 강정호는 5회 자신의 왼쪽으로 빠지는 타구를 원바운드로 잡은 뒤 한 바퀴 돌며 1루로 송구, 아웃카운트를 잡아내는 등 수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MLB 홈페이지는 “강정호의 적시타가 팀 승리를 이끌었다”고 칭찬했고, CBS스포츠는 “강정호가 공격에서 강한 인상을 남겼다”고 전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프로야구] ‘400 -3’ 이승엽 시즌 7호·통산 397홈런

    [프로야구] ‘400 -3’ 이승엽 시즌 7호·통산 397홈런

    ‘라이언 킹’ 이승엽(삼성)이 나흘 만에 다시 홈런포를 가동하며 대망의 400홈런 고지에 세 걸음 차로 접근했다. 이승엽은 30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LG와의 경기에서 5-3으로 앞선 5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세 번째 투수 김선규의 2구 119㎞짜리 커브를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넘겼다. 25일 사직 롯데전 이후 나흘 만에 다시 그린 시즌 7호 아치이자 통산 397호. 삼성은 장단 14안타로 LG 마운드를 두들기며 8-5로 이겼다. 나바로가 5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의 맹타를 휘둘렀고 3회 시즌 11호포를 쏘아올려 홈런 레이스 2위 테임즈(NC·9개)와의 격차를 2개로 벌렸다. 최형우는 나바로와 함께 연속타자 홈런을 기록했다. 광주에서는 한화가 KIA 에이스 양현종을 무너뜨리고 6-0 영봉승을 거뒀다. 한화는 4회 정근우의 2루타와 김태균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 3루에서 김경언이 유격수 땅볼로 선취점을 올렸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김회성은 양현종으로부터 좌측 담장을 넘는 투런 홈런을 빼앗았다. 7회 상대 실책으로 한 점을 더 얻은 한화는 9회 정근우의 적시타로 쐐기를 박았다. 한화 선발 안영명은 5와3분의1닝 동안 삼진 4개를 낚으며 2안타 무실점으로 호투, 시즌 4승(공동 1위)을 챙겼다. 박정진과 권혁으로 이어진 계투진도 3과3분의2이닝 동안 안타 단 한 개만을 내주며 깔끔하게 틀어막았다. 공동 3위의 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목동 경기는 롯데가 넥센에 4-2로 이겼다. 0-2로 끌려가던 롯데는 6회 장성우와 김민하의 연속 적시타로 뒤집기에 성공했다. 9회에는 오승택이 김동준을 상대로 시즌 마수걸이 솔로홈런을 날렸다. 이종운 롯데 감독은 선발 투수 심수창을 7회 투입하는 ‘깜짝 카드’를 썼다. 심수창이 3이닝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올리며 대성공을 거뒀다. 이 감독은 “심수창이 갑작스러운 역할 변경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해 정말 고맙다. 이 경기를 계기로 심수창이 동료를 더 믿고 자신감 있는 경기를 펼쳤으면 한다”고 말했다. 롯데는 8회 초 좌익수 아두치가 담장 밖으로 넘어가는 윤석민의 타구를 글러브로 쳐내는 멋진 수비를 선보였다. 홈런을 도둑맞은 윤석민은 2루에서 멈춰야 했다. 다음 타자 김하성의 중전 안타 때는 중견수 김민하가 홈으로 쇄도하던 윤석민을 정확한 송구로 잡아냈다. 잇따른 두 개의 호수비는 롯데 승리의 밑거름이 됐다. 문학에서는 SK가 NC를 9-6으로 꺾고 4연패에서 탈출했고, 잠실에서는 두산이 연장 11회 터진 정진호의 끝내기 홈런으로 kt에 4-3으로 이겼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이병기 靑비서실장, 국회 운영위서 성완종 리스트 언급 “내 이름 올라 송구스럽다”

    이병기 靑비서실장, 국회 운영위서 성완종 리스트 언급 “내 이름 올라 송구스럽다”

    이병기 靑비서실장, 국회 운영위서 성완종 리스트 언급 “내 이름 올라 송구스럽다” 이병기 비서실장, 성완종 리스트, 국회 운영위 이병기 청와대 비서실장은 1일 ‘성완정 리스트’ 파문과 관련, 자신이 거명된 것에 대해 “대통령 비서실장이라는 막중한 자리에 있는 내 이름이 진위 여부를 떠나 오르내리게 된 데 대해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인사말을 통해 “나는 금번 사건이 우리나라가 더 깨끗하고 투명한 나라로 거듭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이 비서실장은 이어 “나를 비롯한 비서실 전 직원들은 마음가짐과 자세를 다시 가다듬고 국정 운영이 당초 의도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업무에 매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다만 이 비서실장은 인사말에서 성완종 리스트 사건을 구체적으로 거론하지는 않고 ‘최근 논란이 된 사건’이라고만 언급했다. 이 비서실장은 국정과제 추진 방향을 설명하면서 “국회에 계류 중인 각종 개혁 법안과 경제 활성화 민생법안들이 다음주 끝나는 임시국회에서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와주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세월호 후속 대책과 관련해서는 “조속한 선체 인양, 추가적 진상 조사, 신속한 배·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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