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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준용 의혹 허위제보’ 국민의당 당원 긴급체포

    ‘문준용 의혹 허위제보’ 국민의당 당원 긴급체포

    지난 대선 때 문재인 대통령이 아들 준용씨의 특혜성 취업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공세를 펼쳤던 국민의당이 26일 “제보가 조작됐다”고 공식 사과해 큰 파장이 예상된다. 검찰은 이날 국민의당에 허위 내용을 제보한 당원을 긴급체포했다.박주선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당은 5월 준용씨의 미국 파슨스 스쿨 동료 증언을 근거로 준용씨의 한국고용정보원 입사와 관련해 당시 문재인 후보의 개입 의혹을 발표했다”면서 “그러나 제보된 카카오톡 캡처 화면 및 녹음 파일이 조작된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이어 “본의 아니게 국민 여러분께 허위 사실을 공표하고 혼란을 드려서 공당으로서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정말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면서 “문 대통령과 준용씨에게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고개 숙였다. 관련 고발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남부지검 공안부(부장 강정석)는 국민의당이 관련 의혹을 조작해 제보했다고 지목한 이모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다가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속보] ‘문준용 취업특혜 의혹 허위제보’ 국민의당 이유미 당원 긴급체포

    [속보] ‘문준용 취업특혜 의혹 허위제보’ 국민의당 이유미 당원 긴급체포

    국민의당이 지난 대선 기간 제기한 문재인 대통령 아들 준용씨의 고용정보원 입사 의혹을 뒷받침 하는 증언이 담긴 녹취와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허위 제보한 이유미 당원이 26일 검찰에 긴급체포됐다.서울남부지검 공안부(부장 강정석)는 국민의당이 해당 의혹 내용을 조작해 제보했다고 지목한 이씨를 이날 오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지난 대선 기간 제기된 문 대통령 아들 준용씨의 고용정보원 입사 의혹을 뒷받침하는 육성 증언 파일과 카카오톡 캡처 화면 등을 조작해 국민의당 당직자에게 사실인 것처럼 보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오후 3시 30분쯤 이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던 검찰은 5시간 30여분에 걸친 조사 끝에 이씨를 긴급체포했다. 앞서 검찰은 대선 당시 국민의당 공명선거추진단 부단장을 맡았던 김인원 변호사와 이준서 전 최고위원을 차례로 불러 조사했다. 검찰 안팎에 따르면 이 전 최고위원은 이 당원을, 김 전 부단장은 이 전 최고위원을 각각 믿고 해당 제보 내용을 자신의 ‘윗선’에 보고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의당 박주선 비상대책위원장이 이날 밝힌 대로 제보를 조작한 사람이 이씨가 맞다고 판단한 검찰은 범행 이유와 경위에 대해 정확히 파악해 구속영장 청구 등 사법처리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김 전 부단장은 대선을 앞둔 올해 5월 5일 준용 씨가 한국고용정보원 취업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2008년 9월부터 2년 정도 준용 씨와 미국 파슨스 디자인스쿨 대학원을 함께 다니며 가까운 사이였다는 ‘동료’의 육성 증언을 공개했다. 이 파일에는 준용 씨의 ‘동료’가 “(준용 씨가) ‘아빠(문 대통령)가 얘기해서 어디에 이력서만 내면 된다’고 얘기를 했던 것 같다”라면서 “(준용 씨는) 아빠(문 대통령)가 하라는 대로 해서 했었던 것으로, 나는 그렇게 알고 있었다. 그렇게 소문이 났고 그렇게 얘기를 들었다”고 말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해당 음성 파일 내용은 ‘가짜 인터뷰’라고 주장하며 김 전 부단장 등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유포와 비방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국민의당 박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해당 의혹과 관련해) 제보된 카톡 캡처 화면 및 녹음 파일이 조작된 것으로 밝혀졌다”고 밝혔다. 국민의당에 따르면 이씨는 검찰 수사망이 좁혀지자 이달 24일 국민의당 측에 자신의 제보가 조작이었다고 뒤늦게 실토했다. 음성파일에 등장한 ‘준용씨 동료’는 이씨의 친척인 것으로 파악됐으며, 녹취 상 대화는 증언이 아닌 ‘연기’였다고 국민의당은 설명했다. 관련 증언이 담긴 카카오톡 메시지 역시 조작이라고 밝혔다. 박 비대위원장은 “본의 아니게 국민 여러분께 허위사실을 공표하고 혼란을 드려서 공당으로서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정말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정말로 죄송하다”면서 “당사자인 문 대통령과 준용 씨에게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송영무 “고액 자문료 국민눈높이 못 미쳐 송구”...의혹 해소 나서

    송영무 “고액 자문료 국민눈높이 못 미쳐 송구”...의혹 해소 나서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26일 고액 자문료에 대해 송구하다고 밝혔다. 송 후보자는 각종 의혹에 대해서도 해명했다.송 후보자는 법무법인 율촌에서 받은 고액 자문료에 대해 ”주는 대로 받았다. 국민 눈높이에 비춰 보수가 과했다는 점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송 후보자는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의원들에게 보낸 서면질의 답변서에서 ”평소 소신인 방산수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생각에 고문직 제의를 수용했다. 고문료는 법인 측에서 책정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해군참모총장 퇴임 후 2009년 1월부터 2011년 9월까지 율촌에서 일하며 세전 기준으로 매달 약 3000만원의 자문료를 받았다. 송 후보자는 당시 군사용어 등 단순 자문 역할만 하고 고액의 자문료를 받았다는 야당의 지적에 대해 단호하게 부인하면서 자신의 군사 전문성을 내세우기도 했다. 그는 ”변호사들은 법적인 측면에서 정통할 수 있으나 군사 분야에 대한 전문성은 40여 년의 군 경력을 보유한 저와 비교할 수 없다“고 말했다. 국방과학연구소(ADD) 정책위원으로 근무하며 율촌 고문을 겸직한 것에 대해선 ”취업할 당시 율촌은 취업제한기관이 아니었다“며 ”국방과학연구소에서 당시 율촌이 유관업체가 아니라고 확인해 특별한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방산업체 LIG넥스원과의 유착 의혹에는 ”고문으로 있으면서 인도네시아 잠수함 수출 분야에 중점을 두고 자문했다“며 ”주요 자문내용은 인도네시아 잠수함 수출사업의 핵심인 전투체계 분야 기술개발 전략, 기술인력 확보방안, 보안유지 방안 등이며 국내 사업에는 전혀 관여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2013년 7월 LIG넥스원과 자문계약을 맺을 당시 퇴직 이후 2년 이상이 지나 공직자윤리법상 취업심사 대상이 아니었다“면서 ”전투체계 자문을 통해 국내 방산업체의 수출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고 자평했다. 군납비리의 내부 고발자로 알려진 김영수 소령에게 군무원 취업을 보장했다는 의혹과 관련한 해명도 내놨다. 그는 ”2007년 2월 김 소령이 메일을 보내오길래 총장실로 불러 면담을 했다“며 ”당시 근무평정에서 김 소령이 ‘가’를 두 번 받아 진급이 힘들다고 해 해군대학 같은 교육기관에 가서 전역 후 군무원으로 취업하는 것이 좋지 않겠냐고 진로상담을 해 준 바 있다“고 답했다. 18대에 이어 19대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 캠프에서 일한 것과 관련해서는 ”18대 때는 안보공약 정책장을 맡아 안보공약 수립에 참여했고 19대 때는 국방안보특별위원장 자리에서 안보공약 수립을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2015년 민주당에 입당한 이유에 대해서는 ”의리 때문이었다“고 짧게 답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준용 취업특혜 의혹 제보 조작’ 국민의당 이유미 당원 검찰 소환

    ‘문준용 취업특혜 의혹 제보 조작’ 국민의당 이유미 당원 검찰 소환

    국민의당이 지난 대선 기간 제기한 문재인 대통령 아들 준용씨의 고용정보원 입사 의혹을 뒷받침 하는 증언이 담긴 녹취와 카카오톡 대화 내용이 허위라고 26일 밝혀 파문이 일고 있다. 검찰은 이날 국민의당에 허위 내용을 제보한 이유미 당원을 소환해 조사 중이다.서울남부지검 공안부(부장 강정석)는 국민의당이 해당 의혹 내용을 조작해 제보했다고 지목한 당원 이유미 씨를 이날 오후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혐의 유무를 파악하는 데 필요한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검찰은 대선 당시 국민의당 공명선거추진단 부단장을 맡았던 김인원 변호사와 이준서 전 최고위원을 차례로 불러 조사했다. 검찰 안팎에 따르면 이 전 최고위원은 이 당원을, 김 전 부단장은 이 전 최고위원을 각각 믿고 해당 제보 내용을 자신의 ‘윗선’에 보고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국민의당 박주선 비상대책위원장이 이날 밝힌 대로 제보를 조작한 사람이 이씨가 맞는지, 조작했다면 이유와 경위는 무엇인지 등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다. 검찰은 조사가 일단락되면 이씨 등을 상대로 구속영장 청구 등 사법처리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김 전 부단장은 대선을 앞둔 올해 5월 5일 준용 씨가 한국고용정보원 취업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2008년 9월부터 2년 정도 준용 씨와 미국 파슨스 디자인스쿨 대학원을 함께 다니며 가까운 사이였다는 ‘동료’의 육성 증언을 공개했다. 이 파일에는 준용 씨의 ‘동료’가 “(준용 씨가) ‘아빠(문 대통령)가 얘기해서 어디에 이력서만 내면 된다’고 얘기를 했던 것 같다”라면서 “(준용 씨는) 아빠(문 대통령)가 하라는 대로 해서 했었던 것으로, 나는 그렇게 알고 있었다. 그렇게 소문이 났고 그렇게 얘기를 들었다”고 말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해당 음성 파일 내용은 ‘가짜 인터뷰’라고 주장하며 김 전 부단장 등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유포와 비방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국민의당 박주선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해당 의혹과 관련해) 제보된 카톡 캡처 화면 및 녹음 파일이 조작된 것으로 밝혀졌다”고 공개했다. 이어 “본의 아니게 국민 여러분께 허위사실을 공표하고 혼란을 드려서 공당으로서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정말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정말로 죄송하다”면서 “당사자인 문 대통령과 준용 씨에게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추신수 시즌 12호 홈런에 보살까지...만점 활약

    추신수 시즌 12호 홈런에 보살까지...만점 활약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3호 보살과 12호 홈런으로 텍사스의 승리를 이끌었다. 추신수의 보살은 텍사스가 양키스의 추격을 뿌리치고 승리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추신수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의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 방문 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홈런) 3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3-0으로 앞선 2회초 2사 1, 2루에서 우중월 3점 홈런을 쳐냈다. 추신수는 양키스 우완 선발 마이클 피네다의 3구째 한가운데 슬라이더를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추신수가 홈런을 쳐낸 것은 지난 22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 이후 4경기 만이다. 시즌 12호 홈런을 쓰리런 대포로 장식한 추신수는 시즌 39타점째를 기록했다. 2경기 연속 안타를 때린 추신수는 시즌 타율이 0.256에서 0.257(237타수 61안타)로 약간 올랐다. 추신수는 1회초 무사 2루에서 맞은 첫 타석에서 1루수 앞 땅볼로 진루타를 기록했다. 5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볼넷을 얻어냈으나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고, 7회초 1사 3루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또 추신수는 강한 어깨를 뽐내며 정확한 송구로 시즌 3번째 보살을 기록하고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텍사스는 7회말 불펜진이 흔들리며 7-5, 2점 차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이때 추신수의 활약이 빛났다. 7회말 2사 1, 2루에서 양키스의 디디 그레고리우스의 우전 적시타를 잡은 추신수는 원바운드로 정확히 송구해 3루로 뛰던 1루 주자 게린 산체스를 잡아냈다. 텍사스는 비록 1점을 내줬으나 추신수의 보살로 동점을 허용하지 않고 위기에서 벗어났다. 텍사스는 이후 불펜진이 더 이상의 추가 실점을 막고 7-6으로 승리하며 양키스와 원정 3연전에서 1패 뒤 2연승을 거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대호 “오재원과 친한 사이, 불편 끼쳐 죄송하다”

    이대호 “오재원과 친한 사이, 불편 끼쳐 죄송하다”

    롯데 자이언츠의 이대호(35)가 논란이 되고 있는 ‘오재원 훈계’에 관해 사과의 말을 전했다.이대호는 이 논란이 23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 경기 8회 초 2사 1루에서 일어난 일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대타 이우민의 땅볼 타구를 잡은 2루수 오재원은 1루나 2루에 송구하지 않고 주자 이대호를 태그 아웃시켜 이닝을 끝냈다. 이에 이대호가 불쾌한 듯 양쪽 허리춤에 손을 얹고 잠시 그라운드에 서 있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되기도 했다. 이대호는 팀이 1-9로 패한 뒤 팬들에게 인사하기 직전 오재원(32·두산)을 따로 불러 굳은 표정으로 손짓을 섞어가면서 뭔가를 강하게 말했다. 많은 사람이 보는 앞에서 오재원을 혼내는 듯한 모습에 야구 기사 관련 댓글 창과 야구 커뮤니티에서 큰 논란이 일었다. 선배의 지위를 이용해 후배를 훈계하는 구시대적인 모습이었다며 이대호에게 실망했다는 글이 넘쳐났다. 그는 “아침에 일어나 보니 논란이 돼 있더라”며 “(오)재원이가 어제 8회 초 태그아웃 상황에서 장난을 치는 것 같아서 경기가 끝나고 앞으로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얘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재원의 플레이가 크게 뒤지고 있는 팀을 불필요하게 자극해서는 안 된다는, 야구계의 불문율을 어긴 것으로 생각했다는 것이다. 그는 “오재원 정도로 친한 사이라면 그 정도는 얘기할 수 있다고 생각했고, 그래서 가볍게 말했다”고 설명했다. 이대호는 “다른 구단 선수를 어떻게 훈계를 하겠나. 절대 아니다. 만약 화가 났으면 그런 식으로 얘기 안 했을 거다. 화가 나지 않았기 때문에, 그리고 친한 사이라서 얘기해준 것이었다. 또 팀이 패배한 상황이라 웃으면서 얘기할 수는 없었다”고 했다. 그는 “어제 일은 어제로 끝난 것”이라며 “하지만 팬분들 눈에 그런 식으로 비쳐졌다면 내가 잘못한 것이다. 불편함을 끼쳤다면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영상) 이대호, 오재원 태그에 분노 훈계…상황 보니

    (영상) 이대호, 오재원 태그에 분노 훈계…상황 보니

    롯데자이언츠 이대호가 경기 후 상대팀인 두산베어스 오재원을 훈계하는 모습이 중계 카메라에 잡혀 논란이 되고 있다.이대호의 소속팀인 롯데는 지난 23일 서울 잠실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9차전에서 장원준의 호투에 막혀 1-9로 완패했다. 경기가 종료된 후 이대호는 두산의 오재원을 불러 훈계하는 듯 보였고 이는 카메라에 고스란히 잡혔다. 이대호는 오재원에게 무언가를 항의하는 듯 보였고, 오재원은 이대호 앞에서 몇 차례 고개를 끄덕였다. 이를 두고 야구팬들은 8회 초 오재원이 1루에서 2루로 뛰어가는 이대호를 태그아웃 시킨 것을 지적하는 게 아니냐고 해석했다. 당시 두 팀의 점수차가 크게 나고 있던 상황에서 1루나 2루로 송구해 포스아웃을 잡아낼 수 있었는데 오재원이 무리하게 태그한 데 대해 감정이 상한 것 아니냐는 것이다.이에 대한 야구팬들의 반응은 대체로 이대호가 경기가 잘 안 풀려 과민반응했다는 반응이다. 그러면서 이같은 상황을 지켜보던 최준석의 행동에도 의구심을 표했다. 최준석은 지난 2007년부터 2013년까지 두산에서 오재원과 두산에서 한솥밥을 먹은 사이다. 한편 이날 1회초 4번 이대호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린 롯데는 계속된 1사 1,3루 찬스에서 5번 최준석의 2루수 땅볼로 4-6-3 병살로 추가 득점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병살로 흐름은 두산 쪽으로 넘어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류현진 5이닝 2실점…구원투수가 동점 허용, 4승 물거품

    류현진 5이닝 2실점…구원투수가 동점 허용, 4승 물거품

    류현진(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5이닝 동안 2점을 내주면서 시즌 4승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에서 내려왔지만 불펜에서 동점을 허용하면서 승리가 날아갔다.류현진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피안타 5개, 2실점으로 호투했다. 류현진은 3-2로 앞선 6회 크리스 해처에게 마운드를 넘겼지만, 해처는 안타와 볼넷을 1개씩 내주고 3-3 동점을 허용했다. 이전 등판이던 18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30일 만에 시즌 3승이자 1021일 만에 원정 승리를 챙긴 류현진의 시즌 첫 2연승 달성은 물거품이 됐다. 이날 류현진은 총 86개를 던져 스트라이크로 52개를 넣었다. 최고 시속은 150㎞를 찍었고, 삼진 3개를 잡았다. 평균자책점은 4.35에서 4.30으로 약간 내려갔다. 나흘을 쉬고 닷새 만에 등판한 류현진은 1회 메츠 톱타자 커티스 그랜더슨에게 시속 148㎞짜리 속구를 얻어맞아 우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홈런을 내줬다. 어렵게 출발했으나 류현진은 후속 세 타자를 외야 뜬공, 삼진, 땅볼로 요리하며 이닝을 마쳤다.체인지업과 커브가 잘 통했다. 2회에는 야수진의 호수비로 실점 위기를 넘겼다. 1사 후 루카스 두다를 볼넷으로 내보낸 류현진은 후속 타자의 타석 때 폭투를 던져 주자를 2루로 보냈다. 1사 2루에서 호세 레예스의 좌선상을 빠져나가는 타구를 3루수 저스틴 터너가 몸을 던져 단타로 막아냈다. 점수를 줄 상황이었으나 일단 한숨을 돌린 류현진은 개인 체키니를 중견수 뜬공으로 엮었다. 뜬공을 잡은 엔리케 에르난데스가 홈으로 정확하게 송구해 홈을 파고들던 두다를 여유 있게 잡아냈다. 류현진은 3-1로 전세를 뒤집은 4회 다시 홈런을 허용했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오른손 타자 트래비스 다노에게 밋밋한 체인지업을 던졌다가 좌중월 솔로포를 내줬다. 이날 2개의 홈런을 맞아 류현진의 시즌 피홈런은 14개로 늘었다. 류현진은 5회에도 안타와 볼넷을 내줘 1사 1, 2루에 몰렸으나 윌머 플로레스에게 볼 카운트 0볼 2스트라이크에서 기습적으로 높은 속구를 던져 유격수 병살타로 잡아내며 실점하지 않았다. 다저스는 0-1로 뒤진 3회 홈런 2방으로 3점을 뽑아 역전했다. 멋진 수비로 류현진의 실점을 막은 터너와 에르난데스가 약속이나 한 듯 동점,역전 홈런을 차례로 쏘아 올렸다. 주포 터너는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메츠 왼손 선발 투수 스티븐 매츠에게서 동점 좌월 솔로 아치를 그렸다. 곧바로 코디 벨린저가 우측 폴 안쪽에 떨어지는 인정 2루타로 기회를 이어가자 에르난데스가 오른쪽 스탠드에 2점 홈런을 꽂았다. 류현진은 타석에서 2타수 무안타로 타격을 마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른팔 없는 14세 포수, MLB 경기 시포

    오른팔 없는 14세 포수, MLB 경기 시포

    22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던 야즈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볼티모어-클리블랜드 경기에 앞서 여느 시구-시포와 다른 시포자가 눈길을 끌었다.시구자는 볼티모어 투수 출신으로 명예의전당에 입회한 짐 팔머(72). 그런데 그의 시구를 받아낸 14세 소년은 오른팔이 없어 왼팔만으로 공을 받았다. 그뿐만이 아니었다. 팔머가 뿌린 공을 미트로 받은 그는 마운드 옆에 있던 존 러셀(56) 볼티모어 벤치 코치에게 깔끔한 송구를 완벽하게 해냈다. 물론 모든 동작을 왼팔로만 해냈다. 공을 받아 살짝 공중으로 띄운 뒤 재빨리 미트를 벗어 다시 맨손으로 공을 잡아 송구까지 해낸 것이다. 주인공은 테네시주 코너스빌 중학교 야구팀의 주전 포수 겸 3번 타자로 활약하는 루크 테리. 두 살 때 박테리아 감염 합병증으로 세 차례 수술 끝에 오른쪽 어깨 아래를 모두 잃은 테리는 “원래는 공을 잡고 글러브를 벗은 뒤 땅에서 공을 주워 송구했다. 하지만 이게 너무 느리다는 생각이 들어 이 방법을 연습하기 시작했다. 몇 년이 걸려서야 완벽하게 해낼 수 있게 됐다”고 털어놓았다. 장애를 극복한 테리의 시포를 옆에서 지켜본 볼티모어 포수 케일럽 조지프(31)는 경외심을 토로했다. 그는 “무척 우아한 동작이었다. 분명 수천 번은 연습했을 것”이라며 “솔직히 말해서 눈물을 참느라 힘들었다. 내게도 두 살짜리 아들이 있는데, 내 아들도 어떤 비극과 마주하더라도 테리처럼 포기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테리의 시포에서 더 큰 감동을 느낀 건 힘들었던 자신의 과거가 떠올라서였다고 덧붙였다. 그는 “더블A에서만 4년을 머물렀는데 정말 야구를 포기할 뻔했다. 돈도 없었고 식탁을 채우는 것조차 힘들 정도였다. 감사하게도 주변에 용기를 불어넣어 주는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아마 테리의 삶 역시 그랬을 거다. 그건 정말 특별한 일”이라며 감회에 젖었다. 테리뿐만 아니라 최근 미국에 등장한 여러 ‘외팔 선수’들이 적지 않은 용기와 감동을 안겨주고 있다. 미네소타주립대에 재학 중인 파커 핸슨(21)은 오른손만 갖고 태어나 주축 선수로 활약 중이고 오른손 투수 조시 스티븐스(18)는 당당히 실력을 인정받아 대학 진학에 성공해 화제를 모았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서울신문 보도 그후] 집배원 살인적 근무·잇단 사망에 우정본부 “주 52시간 내로 단축”

    하반기까지 100명 증원… 노조 “토요 택배도 폐지를” 우정사업본부가 올 하반기에 집배원을 100명 늘려 근무시간을 주 52시간 이내로 줄이겠다고 밝혔다. 과로에 따른 집배원의 돌연사 의심 사망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나온 근무시간 단축 방안이다. 그러나 노동조합은 “실효성 없는 보여 주기식 대책”이라고 반발했다. 송관호 우정사업본부 우편사업단장은 19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최근 집배원들이 잇따라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매우 안타깝고 송구하다”며 “주당 52시간 이내 근로 등 근무환경 개선 여건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우본 자체 통계에 따르면 집배원들의 최근 수년간 주당 평균 근로시간은 48.7시간으로 근로기준법에서 정한 52시간(법정근로 40시간·연장근로 12시간)을 넘지 않지만, 신도시 등 업무가 몰리는 곳에 근무하는 집배원 7300여명(전체의 46%)은 주 52시간을 초과해 근무하고 있다. 우본은 하반기에 집배원 100명을 늘려 신도시 개발 등으로 업무량이 늘어난 지역에 배치하겠다는 안을 내놨다. 5월까지 이미 160명을 증원한 상태다. 우본이 이번 개선책을 내놓은 것은 지난해 5명의 집배원이 갑자기 사망한 데 이어 올해도 3명의 집배원이 심혈관질환으로 숨지면서 초과근무에 시달리는 집배원들의 처우를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진 데 따른 것이다. 그러나 이에 대해 노조 측은 ‘생색내기용’이라고 비판했다. 최승묵 전국집배노조 위원장은 “현재 부족한 인력이 4500명 정도인데, 고작 100명 증원은 하나 마나 한 것”이라며 “추가 인력 증원은 물론이고 토요일 택배도 당장 폐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본부 측은 집배원의 연평균 근로시간을 2531시간으로 계산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2888시간에 달해 350시간 이상 차이가 난다”며 “많은 집배원들이 과도한 업무량 때문에 새벽부터 나와서 택배 분류 작업을 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돈봉투 만찬’ 이영렬, 마지막 인사…“검찰의 당당한 미래 기원”

    ‘돈봉투 만찬’ 이영렬, 마지막 인사…“검찰의 당당한 미래 기원”

    ‘돈봉투 만찬 사건’으로 면직이 확정된 이영렬(59·사법연수원 18기) 전 서울중앙지검장이 19일 검찰 내부전산망 ‘이프로스’에 글을 올렸다.이 전 지검장은 이날 ‘마지막 인사 글’을 올리고 “소중한 수사성과는 훗날 평가를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전 지검장은 “최근 사태로 30년의 공직을 접게 됐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검찰 가족 여러분께 송구스럽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본인이 지휘한 사건에 대해선 “특수본 수사의 시작은 살아 있는 권력이 대상이어서 칼날 위를 걷는 사투와 다름없었다”며 “어떠한 정치적 고려도 없이 오로지 주어진 직분에 최선을 다한다는 사명감으로 하루하루를 임했다”고 밝혔다. 또 “특수본 수사뿐 아니라 가습기 살균제 사건, 승용차 배출가스 조작사건 등 중요 현안이 닥칠 때마다 수사의 모범을 세우겠다는 각오로 쏟은 노력과 헌신, 소중한 수사성과는 훗날 평가를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바깥에서나마 변함없는 충심으로 제 평생 자랑이자 영광이었던 검찰의 당당한 미래를 기원하겠다”며 글을 마무리했다. 이 전 지검장은 2015년 12월 전국 최대 검찰청을 이끄는 서울중앙지검장으로 임명됐다. 이후 ‘비선 실세’ 최순실씨의 국정농단 수사를 위해 지난해 10월 출범한 특별수사본부의 본부장을 맡아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기소를 진두지휘했다. 하지만 4월 21일 이 전 지검장 등 검찰 특별수사본부 검사 7명과 안태근(51·20기) 전 검찰국장 등 법무부 검사 3명이 저녁 식사를 하며 격려금이 든 돈 봉투를 주고받은 사실이 드러나면서 감찰을 받았고, 16일 면직이 확정됐다. 그는 면직 처분과 별개로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일명 김영란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도 넘겨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류현진, 한달 만에 1승 추가…신시내티전서 시즌 3승째

    류현진, 한달 만에 1승 추가…신시내티전서 시즌 3승째

    류현진(30)이 30일 만에 승수를 추가해 시즌 3승(6패)째를 올렸다.류현진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 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방문 경기에서 시즌 11번째로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안타 8개를 맞고 2실점(2자책점) 했다. 8-2로 앞선 6회 타석에서 대타 엔리케 에르난데스로 교체된 류현진은 다저스가 10-2로 승리해 지난달 19일 마이애미 말린스를 상대로 2승째를 거둔 이래 30일 만에 승리투수가 됐다. 다저스 타선은 일찌감치 8점을 얻으며 류현진의 부담을 덜어줬다. 엿새 전 4이닝 동안 4실점 하며 승패 없이 물러난 신시내티를 상대로 류현진이 타선 지원 속에 멋지게 설욕했다. 류현진은 이날 올 시즌 한 경기 최다인 105개의 공을 던져 65개의 스트라이크를 기록했다. 지난 12일 등판에서 홈런 3방을 얻어맞은 신시내티 타선에 이번에는 장타를 허용하지 않겠다는 듯 볼을 낮게 던지느라 초반 투구 수가 많았다. 3회까지 72개, 4회까지 88개를 던졌지만, 세 경기 만에 홈런을 허용하지 않았다. 최고 시속은 151㎞를 찍었다. 삼진은 올 시즌 한 경기에서 두 번째로 많은 7개를 솎아냈다. 평균자책점은 4.42에서 4.35로 약간 내려갔다. 1회 코디 벨린저의 우월 2루타로 1-0으로 앞선 상황에서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이번에도 1회 실점을 피하지 못했다. 첫 타자 빌리 해밀턴에게 우전 안타를 내준 뒤 2번 타자 잭 코자트에게 컷 패스트볼을 던졌다가 좌선상 2루타를 허용했다. 좌익수 크리스 테일러의 송구가 2루수 왼쪽으로 치우친 사이 발 빠른 해밀턴이 홈을 밟아 1-1 동점이 됐다. 이어진 무사 2루 추가 실점 위기에서 류현진의 위기관리 능력이 빛났다. 조이 보토를 풀 카운트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한 류현진은 4번 타자 애덤 듀발도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또 5번 타자 에우헤니오 수아레스를 풀 카운트에서 몸쪽에 바짝 붙는 컷 패스트볼로 다시 삼진 처리하며 불을 껐다. 류현진은 2회에도 안타와 볼넷을 내줘 1사 1, 2루 고비를 맞았지만, 투수 애셔 워저하우스키를 우익수 뜬공으로 요리한 뒤 해밀턴을 10구째에 바깥쪽 낮게 파고드는 시속 150㎞짜리 빠른 볼로 삼진으로 솎아내고 한숨을 돌렸다. 다저스 타선은 1-1인 3회 초 대량 득점에 성공했다. 선두 타자로 나온 류현진이 그 물꼬를 텄다. 류현진은 워저하우스키의 시속 148㎞ 빠른 볼을 잡아당겨 유격수 쪽으로 강습 타구를 날렸다. 코자트가 글러브를 댔으나 걷어내지 못해 류현진은 유격수 실책으로 1루를 밟았다. 코리 시거의 볼넷으로 2루에 간 류현진은 테일러의 좌월 2루타 때 시거와 함께 홈을 밟았다. 곧바로 벨린저가 우월 투런포, 족 피더슨이 같은 방향으로 솔로 아치를 잇달아 그려 다저스는 6-1로 달아났다. 득점을 등에 업은 류현진은 공수교대 후 신시내티 중심 타선에 연속 3안타를 맞았다. 류현진은 무사 만루에서 등장한 수아레스를 풀 카운트에서 볼넷으로 내보내 2013년 메이저리그 진출 후 처음으로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했다. 6-2로 쫓긴 무사 만루에서 류현진은 스콧 셰블러를 유격수 직선타로 잡아낸 뒤 호세 페라사를 투수 앞 병살타로 요리해 가까스로 대량 실점 고비를 넘겼다. 류현진은 4회 해밀턴에게 좌측 펜스를 직접 때리는 3루타, 5회 보토에게 가운데 펜스를 넘어가는 인정 2루타를 내줬으나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류현진은 4회 공격에서 볼넷을 골라 시거의 적시타 때 홈을 밟는 등 처음으로 한 경기 2득점을 올렸다. 야시엘 푸이그의 연타석 솔로포 등 홈런 4방을 앞세워 다저스는 10-2로 대승하고 신시내티를 8연패 늪으로 몰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배우 구재이, 음주운전 적발 ‘팔로우미8’ 통편집+녹화 연기 “하차는 논의 중”

    배우 구재이, 음주운전 적발 ‘팔로우미8’ 통편집+녹화 연기 “하차는 논의 중”

    배우 구재이가 음주운전으로 구설수에 오른 가운데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서 하차할 위기에 처했다. 구재이는 지난 15일 오후 11시 40분경 서울 용산구 한남대교 근처에서 운전 단속에 적발됐다. 당시 구재이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51%로 이는 면허정지 수준에 해당한다. 구재이 소속사 측은 16일 해당 사실을 알리며 “현재 경찰로부터 조사 일정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변명과 핑계의 여지가 없으며, 매우 송구스럽고 죄송하다. 배우 본인도 잘못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뉘우치고 있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모델로 데뷔한 구재이는 지난 2014년 KBS 2TV ‘드라마 스페셜-습지생태보고서’로 배우의 길에 들섰다. 이후 JTBC ‘라스트’, KBS 2TV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쌓아왔다. 현재는 뷰티프로그램 패션N ‘팔로우미8’ MC로 활동 중이다. 구재이의 음주운전 소식에 ‘팔로우미8’ 측에도 비상등이 켜졌다. ‘팔로우미8’ 측 관계자는 “19일 예정된 녹화는 연기됐다. 프로그램 하차 여부는 논의 중으로 다음 주 결정될 듯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미 녹화를 마친 22일 방송분에서는 구재이를 편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구재이 음주운전 적발, 소속사 측 “변명의 여지 없어, 죄송하다”

    구재이 음주운전 적발, 소속사 측 “변명의 여지 없어, 죄송하다”

    배우 구재이가 음주운전으로 경찰에게 적발된 사실이 알려졌다. 16일 구재이 소속사 마이컴퍼니 측은 “구재이가 지난 15일 샴페인 3, 4잔을 마신 상태에서 운전을 하다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된 것이 사실”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측은 이어 “아직 경찰 조사는 받지 않은 상태다. 변명이나 핑계의 여지가 없는 일”이라며 “매우 송구스럽고 죄송하다. 본인도 잘못을 인지하고 반성하는 중이다. 앞으로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 다시 한 번 머리숙여 죄송하다는 말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재이는 15일 오후 11시쯤 서울 용산구 한남대교 부근에서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됐다. 당시 구재이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51%로, 면허 정지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구재이가 출연 중인 패션N 채널 ‘팔로우미8’ 프로그램에서도 하차하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전문] 안경환 “젊은 시절 어처구니없는 잘못…기회 준다면 검찰 개혁”

    [전문] 안경환 “젊은 시절 어처구니없는 잘못…기회 준다면 검찰 개혁”

    안경환(69)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16일 과거 자신의 ‘몰래 혼인신고’ 사건에 대해 “당시 저만의 이기심에 눈이 멀어 당시 사랑했던 사람과 그 가족에게 실로 어처구니없는 잘못을 저질렀다”며 “입에 담기조차 부끄러운 그 일은 전적인 저의 잘못으로 변명의 여지가 없는 행위였다”고 말했다.안 후보는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자청해 “저는 즉시 깨닫고 후회했으며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스스로를 치료하면서 제 생애 가장 힘든 시간을 보냈다”며 “그 후로 저는 오늘까지 그 때의 그릇된 행동을 후회하고 반성하며 살아왔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자신의 거취에 대해서는 “칠십 평생을 학자로서, 글쓴이로서 살아왔는데, 기회가 주어진다면 저에게 주어진 마지막 소명으로 생각하고 국민의 여망인 검찰 개혁과 법무부 탈검사화를 반드시 이루겠습니다”면서 사퇴할 의사가 없음을 강조했다. 다음은 안 후보자의 기자회견 전문 안녕하십니까. 수고 많으십니다. 제가 법무부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후 저와 관련된 여러 내용이 보도되었습니다. 오늘 이에 대해 설명 드리고, 가능한대로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1948년생으로 금년 70세입니다. 그 70년 인생을 돌아볼 때 가장 큰 잘못은 저의 20대 중반, 청년시절에 저질렀던 일입니다. 최근 언론을 통해 공개된 판결문에 담긴 내용입니다. 저는 당시 저만의 이기심에 눈이 멀어 당시 사랑했던 사람과 그 가족에게 실로 어처구니없는 잘못을 저질렀습니다. 입에 담기조차 부끄러운 그 일은 전적인 저의 잘못으로 변명의 여지가 없는 행위였습니다. 저는 즉시 깨닫고 후회했으며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스스로를 치료하면서 제 생애 가장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 후로 저는 오늘까지 그 때의 그릇된 행동을 후회하고 반성하며 살아왔습니다. 학자로, 글쓰는 이로 살아오면서 그 때의 잘못을 한 순간도 잊은 적이 없습니다. 저는 40여 년 전, 20대 중반 젊은 시절에 엄청난 잘못을 저질렀습니다. 하나 말씀드리는 것은 그 후의 후회와 반성을 통해 저의 이기적인 모습을 되돌아보고 참된 존중과 사랑이 과연 무엇인가에 대해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이 모든 사실은 제 아내도 알고 있습니다. 젊은 시절의 잘못으로 평생 반성하고 사죄해야 마땅함을 이해하고 있습니다. 둘째, 저의 아들의 문제입니다. 잘잘못을 떠나, 제 아이의 문제는 오랜 기간을 교육자로 살아온 저에게는 가장 아픈 부분입니다. 저의 아들은 재학하던 학교의 남녀학생을 엄격하게 분리시키는 학칙을 위반하였습니다. 그리고 학내 절차를 거쳐 중징계 처분을 받았습니다. 제가 절차에 개입하거나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한 적은 결코 없습니다. 다만, 학교측에서 징계절차의 일환으로 학생의 반성문과 함께 부모의 탄원서를 제출하라고 요구해 왔기에 부끄럽고 참담한 아비의 심경으로 탄원서를 작성하여 제출하였습니다. 절차에 따라 부모로서 청원의 말씀을 드린 것이었을 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하지 않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탄원서에는, 제 자식은 학칙에 따라 엄정하게 징계하더라도, 상대방 학생에 대해서는 최대한 선처를 바란다고 썼습니다. 필요하시면 제가 제출한 탄원서를 공개하겠습니다. 선생님들이 아이들의 장래를 걱정해서 고심 끝에 결정하셨을 텐데 큰 누를 끼친 것 같아 죄송할 따름입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쓴 책과 글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평생 수많은 글을 써왔습니다. 다시 되돌아 봐도 부족한 글들입니다만, 책과 글의 전체 맥락을 유념하여 읽어 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 드립니다. 다만 어떤 글에서도 여성을 비하할 의도는 추호도 없었으며 저 역시 한 사람의 남성으로서 남성의 본질과 욕망을 드러냄으로써 같은 남성들에게 성찰과 반성의 계기를 제공하고자 했습니다. 제 자신의 잘못에 더하여 자식문제까지 말씀 드리게 되어 송구스럽기 짝이 없습니다. 국민 여러분과 저를 아껴주시고 기대를 걸어주신 많은 분들께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칠십 평생을 학자로서, 글쓴이로서 살아왔는데, 기회가 주어진다면 저에게 주어진 마지막 소명으로 생각하고 국민의 여망인 검찰 개혁과 법무부 탈검사화를 반드시 이루겠습니다. 저의 오래 전 개인사는 분명히 저의 잘못입니다. 죽는 날까지 잊지 않고 사죄하며 살아갈 것입니다. 그러나, 그 일로 인해 그 이후의 제 삶이, 학자로서, 글 쓰는 이로서 살아온 제 인생이 전면적으로 부정되는 것은 온당치 못한 일입니다. 청문회에서 제 칠십 평생을 총체적으로 평가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의회 박호근의원, 강동여성인력개발센터 설치 지지부진 질타

    서울시의회 박호근의원, 강동여성인력개발센터 설치 지지부진 질타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박호근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동4)은 지난 6월 13일 제274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해 박원순 시장과 여성가족정책실장을 상대로 강동여성인력개발센터 설치 사업의 지지부진한 행정 처리와 서울시 기술직 공무원 인사시스템 개선을 요구하며 시정질문을 했다. 박호근 의원은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취업지원, 상담, 직업교육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기관이 여성발전센터와 여성인력개발센터인데,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에서 마지막으로 설치되는 지역이 강동구다”라고 언급하며, “서울시는 강동여성인력개발센터 설치 명목으로 16억 3,400만원의 예산을 2016년 12월 말 편성하였지만 2017회계연도 중반이 지나가도록 예산이 한 푼도 집행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특히, 박호근 의원은 “통상적으로 예산이 편성되면 공무원들은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여야 하지만, 서울시 측에서 그런 행보가 보이지 않아 본 의원이 부동산을 물색하며 직접 센터 설립 장소를 물색했다”고 하며 여성가족정책실의 늑장 업무 행태를 질타했다. 이어서 박호근 의원은 “「헌법」과「국가공무원법」에 명시된 국가공무원의 책임, 업무처리, 성실 의무를 위반한 징계사유에 해당한다”고 하며, “「국가공무원 복무규정」제4조에 따르면 공무원은 공사를 분별하고 인권을 존중하며 친절하고 신속·정확하게 업무를 처리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고, 지방공무원도 「국가공무원 복무규정」에 준해서 복무에 임하고 있는 만큼 직무를 성실히 수행해야 하지만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은 신속·정확하게 업무를 처리하지 않는 업무해태의 자세를 보이고 있다”며 질책했다. 이에 여성가족정책실장은 “강동여성인력개발센터 설치에 있어서 구청, 위탁법인, 건물임대인 분들과의 협의 과정 속에서 예기치 못한 상황들이 발생하여 설치 및 운영이 늦어지고 있는 점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변했다. 또한 박호근 의원은 서울시 기술직 공무원 중 소수 직렬에 대한 승진적체에 대해 지적하며, 직렬별 결원 보충이 아닌 직렬별 인원 비율을 고려하여 정원을 조정하여 소수 직렬 공무원에게도 승진에 있어서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는 인사시스템 개선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박원순 시장은 “소수 직렬 공무원의 승진적체 해소방안의 필요성에 대해 동감하는 바이다. 중앙정부의 정책과 법령 등과 같은 법적 검토가 수반되는 사항으로 인사시스템 개선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박호근 의원은 “오늘 시정질문을 통해 지적한 서울시공무원의 늑장 행정 처리, 업무해태와 같은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업무 추진에 만전을 기하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서울시공무원과 시장은 서울시민의 봉사자이고,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하는 것이 의무이다. 앞으로는 시민의 목소리와 어려움을 더욱 귀담아 들어 천만 서울 시민들이 살기 좋은 행복한 서울을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말하며 시정질문을 마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격 발령 검사들, 어떤 사건 어떻게 처리했나보니...

    전격 발령 검사들, 어떤 사건 어떻게 처리했나보니...

    법무부가 8일 “과거 중요사건에 대한 부적정 처리 등의 문제가 제기됐던 검사들을 수사지휘 보직에서 연구 보직 또는 비지휘 보직으로 전보했다”고 전격적인 인사 배경을 밝히면서 이들이 과거 맡았 ‘부적정 처리 사건’에 관심이 쏠린다. 이번에 연구보직 등으로 좌천된 고검장·검사장급 4명 중 1명은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의 사법연수원 동기, 3명은 대학 동기여서 눈길을 끈다.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전보된 윤갑근(53·사법연수원 19기) 대구고검장은 지난해 8월 우 전 수석의 비위 의혹을 파헤치는 특별수사팀의 팀장을 맡아 수사를 맡았다. 그는 ‘살아있는 권력’을 수사하게 된 소회에 대해 “살아있는 권력이 됐든, 누가 됐든 정도를 따라갈 것”이라고 했지만 결국 ‘황제 소환 논란’만 일으키고 우병우 전 수석을 기소조차 하지 못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윤갑근, ‘우병우 황제소환’···기소조차 못해 특별수사팀은 우병우 전 수석 가족회사인 ‘정강’ 자금 유용 의혹,아들의 의경 보직 특혜 의혹 등을 파헤쳤지만 4개월간 만에 수사 결과 발표도 없이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수사 자료를 인계하고 공식 해산했다. 당시 윤 고검장은 “국민에게 의혹을 해소할 수 있는 답을 내놓지 못한 부분은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저로서도 민망스러운 일”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윤 고검장은 우 전 수석과 사법연수원 동기이기도 하다.●정수봉, 2014년 ‘정윤회 문건’ 유출자만 기소 창원지검장에 광주고검 차장검사로 전보된 유상범(51·21기) 검사는 2014년 ‘정윤회 문건’ 수사 당시 서울중앙지검 3차장으로 수사팀장을 맡았다. 당시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장으로 문건 내용 진위 등을 수사했던 정수봉(51·25기) 대검 범죄정보기획관은 서울고검 검사로 발령 났다. 법무부 검찰과장을 역임한 정수봉 기획관은 차장검사급 가운데 우 전 수석과 가까운 인맥으로 지목되기도 했다. 당시 수사팀은 문건에 나온 정씨의 국정 개입에 관한 수사는 제대로 하지 않고 유출자만 대통령 기록물 유출 혐의로 기소하는 등 ‘문건 유출 수사’에만 집중했다는 비판을 받았다.●김진모, 2014년 세월호 수사, 실무팀괴 갈등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전보된 김진모(51·19기) 서울남부지검장은 우 전 수석의 대학·사법시험·사법연수원 동기로 대표적인 ‘우병우 라인’으로 꼽히는 인물이다.우 전 수석의 절친한 친구로 알려졌다. 2014년 세월호 사건 수사 당시에는 대검 기획조정부장을 지냈다. 당시 대검 형사부는 실무 수사를 맡은 광주지검과 업무 연락을 수시로 하면서 상황을 조율했는데, 형사부 쪽과 갈등을 빚었다는 설도 나온다.●전현준, 광우병 논란 PD수첩 제작진 기소···PD수첩 결국 무죄 확정 같은 연구위원으로 가는 전현준(52·20기) 대구지검장은 우 전 수석의 대학 동기로 가까운 사이다. 2009년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장으로 있을 당시 광우병 논란을 보도한 PD수첩 제작진이 허위 보도를 했다며 기소했다. 전 지검장에 앞서 이 사건을 맡았던 임수빈 변호사는 제작진 처벌을 반대하다 수뇌부와 갈등을 빚고 사표를 제출했다. PD수첩 제작진은 이후 대법원에서 무죄 확정판결을 받았다.●정점식, 통진당 해산 논리 주장···헌재 변론 주도 역시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발령 난 정점식(52·20기) 대검찰청 공안부장도 우 전 수석과 대학 동기다. 정 부장은 검찰의 주요 공안 사건을 처리해온 대표적인 ‘공안통’ 검사다. 박근혜 정부에서 통합진보당 수사에 이어 해산 논리를 주장한 법무부 위헌정당 TF 팀장을 맡아 헌법재판소 변론을 이끌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끝내준 승짱

    끝내준 승짱

    역시 이승엽(41·삼성)이었다. 6일 잠실에서 열린 KBO리그 경기에서 삼성과 두산이 난타전 끝에 10-10 동점으로 연장에 돌입한 10회 초, 이승엽이 극적인 2점 결승포를 쳐냈다.이용찬이 던진 125㎞짜리 포크볼을 걷어낸 시즌 8호 홈런이었다. 이승엽은 앞선 8회 초에도 2타점 적시타를 때리는 등 이날 6타수 3안타로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초반은 투수전이었다. 삼성 선발 레나도는 3회까지 안타 2개와 볼넷 1개만 내주며 두산 타자들을 꽁꽁 묶었다. 두산 선발 장원준 역시 4회까지 1실점에 그쳤다. 2회에 내준 1점도 3루수 최주환의 송구 실책 때문이었다. 투수전에서 타격전으로 흐름이 바뀐 건 4회부터였다. 두산 4번 타자 김재환이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레나도를 몰아붙이기 시작했다. 두산이 4-1로 앞서갔다. 삼성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5회 초 1사 후 배영섭과 박혜민의 연속 2루타로 1점을 냈다. 구자욱이 볼넷으로 나간 1사 1, 2루에서 4번 러프가 우익수 쪽 적시타를 터뜨려 3-4로 쫒아갔다. 삼성은 5회 말 양의지에게 3점포를 맞아 4-7로 뒤진 8회 무서운 집중력을 발휘했다. 상대 불펜 투수 3명을 상대로 대거 6점을 얻으며 역전 발판을 놨다. 두산도 포기하지 않았다. 8회 말 김재호의 솔로 홈런과 양의지의 2타점 적시타로 10-10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연장 10회 ‘국민타자’ 이승엽의 짜릿한 2점 홈런으로 두산의 추격전은 빛을 잃었다. SK는 인천에서 이재원의 끝내기 안타로 넥센을 6-5로 물리쳤다. ‘대포 군단’ SK와 ‘소총 부대’ 넥센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 이날 경기에선 정작 넥센이 홈런을 더 많이 치며 힘을 냈다. 홈런 39개로 팀 홈런 8위에 그치던 넥센은 홈런 3개를 쏘아 올렸으나 승리에는 실패했다. SK는 한동민이 17호포를 날려 팀 100홈런에 단 한 개만을 남겼다. 한화-KIA(광주), LG-kt(수원) 경기는 비로 취소됐다.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위장전입 지적에… 김상조 “아내 암 치료 위해 대치동 이사”

    위장전입 지적에… 김상조 “아내 암 치료 위해 대치동 이사”

    2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는 위장전입 및 배우자 취업 특혜 의혹 등 도덕성 문제가 쟁점이 됐다.야당 위원들은 김 후보자에게 제기된 각종 특혜 의혹을 집중 추궁했다. 자유한국당 김성원 의원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위장전입 의혹을, 홍일표 의원은 강남구 청담동 아파트 특혜 분양 의혹을 각각 제기했다.김 후보자는 위장전입 의혹과 관련해 “안식년을 마치고 영국에서 돌아왔을 때 처가 대장암 2기 말이라는 진단을 받았다”면서 “그때 수술한 병원이 강남의 모 병원으로, 치료를 위해 은마아파트로 이사를 한 것”이라고 밝혔다. 특혜 분양 의혹에 대해서도 “제가 구입한 아파트는 2동짜리 작은 단지로, 1층에다가 그늘이 져 미분양이 났던 것”이라며 “재건축조합 사무실에서 직접 계약했다”고 해명했다. 김 후보자의 부인 조모씨의 영어 전문교사 취업 특혜 의혹도 도마에 올랐다. 바른정당 지상욱 의원은 조씨가 2013년 공립학교에 취업하는 과정에서 경쟁자 2명에 비해 낮은 점수를 받았다는 새로운 의혹을 제기했다. 이는 “배우자가 해당 학교에 취업할 때 경쟁자가 없었다”는 당초 김 후보자의 해명과 배치되는 것이다. 김 후보자는 “사실 제 처는 밖에 나가서 남편이 김상조라고 말도 못 한다. ‘재벌 저격수’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남편을 둔 아내가 밖에서 그런 이야기를 할 수 있겠는가”라고 답했다. 또 김 후보자는 1999년 목동 현대아파트를 1억 7500만원에 산 뒤, 구청에는 매입가를 5000만원으로 기재한 계약서를 제출해 다운계약서 작성 의혹을 낳았다. 이에 김 후보자는 “관행을 무비판적으로 따라간 점을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사과했다. 여당 위원들은 정책 질의에 집중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은 “‘재벌 저격수’로 불리는 김 후보자가 ‘최근 말랑말랑해졌다는 얘기를 듣는다’”며 고강도 재벌개혁을 주문했다. 김 후보자는 각종 의혹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명하는 모습을 보였다. 노사정위원회 보고서와 산업노동연구 논문 내용이 같다는 자기 표절 의혹에 대해서는 “노사정위 승인을 받고 학회지 요청을 받아 게재된 것”이라고 말했다. 소득에 비해 신용카드 소비가 지나치게 적다는 지적에는 “학교 연말정산 시스템상 신용카드 소비액이 급여 총액의 25%를 넘지 않으면 다음 페이지로 넘어가지 않게 돼 있다”면서 “소비액이 그 기준에 한참 미달했기 때문에 0원이 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또 “저희 부부의 연간 카드 사용액이 2000만원 정도다. 최근에는 일주일에 100시간 정도 일해 돈 쓸 틈이 없었다”고 했다. 김 후보자는 자신이 도입을 제안했던 중간금융지주회사 제도에 대해 “대통령 의견이나 여당 당론과 배치되는 의견을 말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면서 사실상 반대 입장을 밝혔다. 중간금융지주회사 제도란 일반 지주회사의 금융 자회사 보유를 허용하되, 금융회사가 일정 규모 이상일 때 중간 지주회사 설치를 강제하는 제도다. 민주당은 그동안 “삼성 특혜”라며 이 제도의 도입을 반대했다. 청문회 시작부터 여야는 김 후보자의 자료 제출 문제를 놓고 기싸움을 벌였다. 야당 위원들은 “제출된 자료가 부족하다”고 지적했고, 여당 위원들은 “충실하게 제출됐다”고 맞섰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김상조, 인사청문회서 “아내가 ‘남편 김상조다’ 말도 못하고 다녀”

    김상조, 인사청문회서 “아내가 ‘남편 김상조다’ 말도 못하고 다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가 2일 열린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그동안 자신과 그의 가족을 향해 제기된 여러 특혜 의혹들이 사실이 아니라고 말했다.국회 정무위원회가 이날 개최한 인사청문회에서는, 김 후보자의 부인이자 교사인 조모씨의 토익 성적이 지원 기준에 미달함에도 불구하고 서울의 한 공립고교로 취업한 것은 특혜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는 S고교가 서울교육청에 조씨의 채용 사실을 보고할 때 조씨의 토익 점수를 자격 미달이던 900점이 아닌 901점으로 보고했다는 동아일보의 보도에서 비롯됐다. 하지만 김 후보자는 “당시 학교의 잘못된 행정 처리에 대해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김 후보자는 “제 처는 밖에서 ‘남편이 김상조다’라는 말도 못했다. ‘재벌 저격수’라는 별명을 갖고 사는 저 때문에 아내가 밖에서 어떻게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었겠느냐”라면서 자신과 가족이 특혜를 받을 위치에 있지 않다는 점을 강조했다. 논란이 일자 조씨는 지난달 26일 학교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김 후보자는 “문제가 불거진 뒤 아내는 사직서를 제출하고 두 번째 경단녀(경력단절여성)가 됐다”면서 “행정 처리 잘못에 대해서는 교육청 차원에서 조치가 있을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또 종합소득 신고 때 소액 강의료 수입 신고를 23%가량 누락했다는 지적에 대해 “1년에 수십 건의 외부 강연·토론을 하는데 세무사 얘기를 들어봐도 지급자 사업자 번호을 확인해서 ‘홈택스’(국세청이 운영하는 납세 자동화 시스템)에 일일이 기재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다”라면서 “소득 누락이 있었더라도 의도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올 초 김 후보자가 관리하던 통장이 상당수 해약되는 등 정리된 점에 대해서는 “대부분 자산이 은행예금·적금인데 그 기간에 만기가 집중돼있다”라면서 “마침 전세계약이 교체되는 시점이었기 때문에 생긴 오해”라고 해명했다. 소득보다 신용카드 소비가 지나치게 적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학교 연말정산 시스템이 신용카드 소비액이 급여총액의 25%를 넘지 않으면 다음 페이지로 넘어가지 않게 돼 있다”라면서 “소비액이 그 기준에 한참 미달했기 때문에 0원이 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가 연구자로 참여한 노사정위원회의 보고서와 그의 산업노동연구 논문 내용이 일부 같다며 제기된 ‘자기표절 의혹’에 대해 그는 “학회지 요청으로 노사정위 승인을 받고 게재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다만 일부 내용이 중복되는 점에 대해서는 “2000년에 쓴 글이라서 지금의 윤리 규정에 미흡한 것은 송구하다”라고 사과했다. 김 후보자는 인사 청문 자료 제출이 부실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너무 쉽게 개인정보 제공에 동의한 게 아닌가 말을 들을 정도로 자료 제출에 최대한 응했다고 생각한다”라면서 “더 부족한 게 있다면 응하겠다”라고 답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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