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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정상회담’ 스티븐 연 “송강호와 연기하기 싫다” 이유 들어보니...

    ‘비정상회담’ 스티븐 연 “송강호와 연기하기 싫다” 이유 들어보니...

    ‘비정상회담’ 스티븐 연이 가장 좋아하는 한국 배우로 송강호를 꼽았다. 지난 26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서는 미국 드라마 ‘워킹 데드’ 시리즈에 출연해 유명해진 배우 스티븐 연이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는 가장 좋아하는 한국 배우가 누구냐는 질문에 주저 없이 송강호라고 말하면서도 “같이 연기하기 싫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스티븐 연은 “같이 연기하면 (제가 연기를) 너무 못하는 게 보일까 봐 무섭다”며 그 이유를 설명했다. 스티븐 연은 이어 “송강호 씨는 정말 놀랍고 대단하다. 연기가 기가 막힌다”며 그의 연기력을 칭찬했다. 가장 좋아하는 작품으로는 송강호가 출연한 2007년작 ‘밀양’(감독 이창동)을 꼽았다. 사진=JTBC ‘비정상회담’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국가란, 국민입니다! - 법원 전시관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국가란, 국민입니다! - 법원 전시관

    “변호사라는 사람이 국가가 뭔지 몰라?” 영화 ‘변호인’에 나오는 대사다. 극중 차동영(곽도원 분)은 법정 안에서 송우석(송강호 분)에게 야단치듯 꾸짖는다. “예, 압니다. 너무 잘 알지요. 대한민국 헌법 제1조 제2항 대한민국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국가란 국민입니다!” 법원 안에서 카랑카랑하면서 눈시울 시큼거리며 쏘아대던 송강호의 대사는 탄탄함을 넘어 얼얼하다. 관객들은 코닿을 듯 화면으로 다가서며 내뱉는 그의 열연에 가슴 뜨거움을 느낀다. 법은 국가를 지킨다. 국가는 국민이며 국민의 최후 보루는 법원이어야만 한다. 그럼에도 아직까지는 일반인들이 선뜻 다가서기가 힘든 곳도 또한 법원이다. 그 중에도 대법원은 말 그대로 법원들의 맏형님 격이니 이름만 들어도 괜스레 숨 막히는 무언가가 마음을 턱하니 누른다. 이렇듯 엄숙하며 가슴 서늘해지게 하는 대법원에 놀러 가자는 말이 어울리는 곳이 있다. 서초동의 법원 전시관이다. 2008년 9월에 개관한 법원전시관은 서울 서초동 대법원 본관 1층에 661㎡ 규모로 조성된 곳으로 누구나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다. 법원전시관의 설립 목적은 기존에 대법원 청사 곳곳에 흩어져 있던 법원사전시실, 정보화전시실 등을 한 곳에 통합하는 한편, 관람객들이 법률에 친숙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최첨단 모의법정 및 진귀한 법원 관련 사료(史料)들을 보관 전시하기 위함이다. 더구나 각종 체험 프로그램 및 어린이 체험 교실 등이 마련되어 있기 때문에 법조인이 꿈인 어린이 및 청소년들이 쉽고 재미있게 법률과 법원 시스템에 대해 알 수 있게 하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법원전시관은 기념품 숍이 있어 일상용품과 선물용품, 법률관련서적 등을 구입할 수 있는 환영마당, 동영상과 패널을 통해 법률의 의미 및 법원의 조직과 역할에 대하여 배울 수 있는 역사마당과 신뢰마당, 희망마당, 마지막으로 직접 법관복을 입고 최첨단 모니터 기기를 통해 모의 법정 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마당과 정보화마당 등 총 6개의 마당으로 구성돼 있다. 서초동 대법원에 마련된 법원 전시관은 자라나는 어린이 및 청소년들에게 법률의 엄정함과 사회의 질서 원리를 깨치게 할 수 있는 진귀한 체험 장소임은 분명하다. <법원전시관에 대한 여행 10문답> 1. 꼭 가봐야 할 정도로 중요한 여행지야? - 법조인을 꿈꾸는 자녀가 있는 가정이라면 한 번은 방문해봐야 하는 곳. 2. 누구와 함께? - 어린이가 있는 가정, 모의 법정 시설이 아주 훌륭해서 가족 동반 견학장소로 훌륭하다. 3. 가는 방법은? - 서초동 대법원 1층. 지하철 2호선 서초역 5,6번 출구. 4. 감탄하는 점은? - 모의법정 시설. 어린이 체험 시설이 잘 되어 있다. 5. 명성과 내실 관계는? - 아는 사람만 아는 장소. 6. 꼭 봐야할 장소는? - 모의 법정과 전시된 여러 법률 관련 물품들 7. 주의할 점은? - 들어가는 입구에서 소지품 검사를 하는 곳이니 나름 엄정한 분위기. 8. 홈페이지 주소는? - http://www.scourt.go.kr/supreme/building/exhibition/index.html 9. 관람 정보는? - 미리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견학 신청 및 체험 프로그램 신청을 하는 것도 좋다. 10. 총평 및 당부사항 - 법원전시관은 규모는 크지 않지만 의미있는 관람장소임은 분명하다. 일상생활에서 접하기 힘든 법정의 이모저모를 자녀에게 보여주기 좋은 곳이다. 글·사진 윤경민 여행전문 프리랜서 기자 vieniame2017@gmail.com     
  • 실화라 더 끌린다 천만이 또 보인다

    실화라 더 끌린다 천만이 또 보인다

    실제 역사 조명 영화 상당수 올 첫 천만영화 기대감 상승 극장가 성수기를 알리는 무더위가 찾아오며 할리우드 대작과 국내 기대작들이 속속 개봉 채비를 갖추고 있다.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 속에서도 실제 역사를 조명한 영화들이 상당수 눈에 띈다. 올해 첫 천만 영화에 대한 기대감도 고개를 들고 있다.오는 28일 개봉하는 ‘박열’은 일제강점기 일본에서 활동한 아니키스트 박열과 그의 동지이자 동거인인 가네코 후미코의 이야기다. 1923년 일본 간토대지진 당시 무고한 조선인 6000여명이 학살당하자 이에 대한 관심을 돌려 사태를 무마하려는 일본 정부에 의해 체포된 이들은 일본의 만행을 세계만방에 알리고자 일 왕세자 폭탄 암살 계획의 배후를 자처하며 사형 선고를 ‘쟁취’하려 한 실존 인물이다. 불과 5억원을 들인 전작 ‘동주’로 제작비 17배에 달하는 88억원(누적 관객 117만명)의 극장 수익을 올린 이준익 감독이 26억원으로 불러낸 ‘박열’이 어떤 결과를 내놓을지 관심이다. 독립운동에 대한 엄숙주의에서 탈피했다는 점에서 ‘암살’과 궤를 같이하는 작품이다. 이제훈과 최희서의 열연이 돋보인다.올해 최고 기대작 ‘군함도’는 7월 말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일제강점기 막바지인 1940년대 중반 돈을 벌게 해준다는 감언이설에 속아 일본 군함도(하시마섬)의 해저 1000m 깊이 막장에서 생명의 위협을 무릅쓰고 노동을 착취당하던 조선인 수백명이, 자신들을 가둔 채 갱도를 폭파하려는 일제의 계획을 눈치채고 필사의 탈출을 감행하는 과정을 그렸다. ‘베테랑’의 류승완 감독이 쌍천만에 도전한다.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 이정현, 김수안 등 초호화 캐스팅이다. 순제작비 220억원에 마케팅 비용까지 합쳐 260억원을 웃도는, 순수 국산 영화로는 역대 최고 제작비가 투입됐다. 손익 분기점만 해도 700만명이다. 흥행하지 않으면 안 될 요소를 두루 갖췄다. 하시마섬 강제 징용을 인정하지 않는 일본은 이 영화를 불편해하는 기색이 역력하다. 일본 언론은 최근 열린 제작보고회를 찾아 어느 정도까지 역사적 사실인지, 영화가 공개되면 한·일 관계에 영향을 끼치지 않을지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이들 영화에 앞서 20일 간판을 올린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덩케르크’는 ‘군함도’에 필적할 전쟁물이다. 제2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1940년 5월 26일부터 6월 4일까지 8일간의 프랑스 북부 덩케르크 해안을 배경으로 독일군에게 포위된 영국군을 비롯한 연합군 40만여명의 극적인 탈출 작전을 담았다. 그간 스크린에서 자주 다뤄진 전투가 아니라 눈길을 끈다. 놀란 감독은 스티븐 스필버그 이후 한국에서 미다스의 손으로 군림하고 있는 해외 감독이다. 100만명 이상을 동원한 작품만 연거푸 네 개다. 2008년 ‘다크 나이트’ 408만명을 시작으로, 2010년 ‘인셉션’ 582만명, 2012년 ‘다크나이트 라이즈’ 639만명, 2014년 ‘인터스텔라’ 1030만명 등 누적 관객이 2600만명을 크게 웃돈다. ‘덩케르크’로 누적 3000만명을 돌파할지 관심이다. SF 영화를 찍더라도 아날로그적인 기법을 활용해 리얼리티를 극대화하는 것으로 정평이 난 놀란 감독이 첫 실화, 그것도 전쟁물에서 어떠한 스펙터클을 빚어낼지도 흥미로운 대목이다. 톰 하디, 킬리언 머피, 케네스 브래너 등 배우들의 티켓 파워는 다소 떨어지는 편이다.8월 초에는 ‘택시운전사’가 나선다. ‘의형제’로 잘 알려진 장훈 감독이 ‘고지전’ 이후 6년 만에 스크린에 내거는 작품이다. 광주민주화운동을 취재하려는 독일 기자를 태우고 1980년 5월의 광주로 향했던 택시기사의 실화를 영화적으로 풀었다. 1980년 그 시절을 정밀하게 재연하기 위해 제작비 150억원을 투입했다. 장 감독과는 ‘의형제’ 이후 7년 만에 의기투합한 송강호를 비롯해 독일의 토마스 크레취만, 유해진, 류준열, 최귀화 등 국내외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택시운전사’ 류준열 “송강호-유해진과 연기, 젊은 배우라면..”

    ‘택시운전사’ 류준열 “송강호-유해진과 연기, 젊은 배우라면..”

    ‘택시운전사’ 류준열이 대선배 송강호, 유해진과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2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택시운전사’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송강호, 유해진, 류준열과 장훈 감독이 참석했다. 류준열은 “1980년 시대는 내가 전혀 겪어보지 못한 시간에 대한 연기였다. 그래서 도전의식이 있었다. 젊은 배우라면 누구나 그럴 것이다. 두 선배님과 연기하는 것이 버킷리스트였다”고 밝혔다. 이어 류준열은 “같은 영화를 극장에서 처음으로 두 번 본 영화가 ‘괴물’이었다. 송강호 선배님은 정말 대단했다. 촬영장에서 한 마디씩 툭툭 던지는 농담 한 마디가 촬영 후 집에서 누우면 하나씩 생각이 나더라”라고 전했다. 또 그는 유해진에 대해 “젊은 배우들이 워낙 좋아하는 선배님이다”라며 “촬영장에서는 카리스마있는 모습에 놀랐다. 감동적인 순간들이 많았다”고 말해 현장의 분위기를 훈훈하게 했다.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운전사가 통금 전에 광주를 다녀오면 큰 돈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를 태우고 아무것도 모른 채 광주로 향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송강호는 서울 택시운전사 만섭 역, 유해진은 광주운전사 황태술 역, 토마스 크레취만은 광주를 취재하러 온 독일기자 위르겐 힌츠페터 역, 류준열은 광주 대학생 구재술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오는 8월 개봉 예정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택시운전사’ 유해진 “송강호 연기 몰래 훔쳐본 적 있다”

    ‘택시운전사’ 유해진 “송강호 연기 몰래 훔쳐본 적 있다”

    ‘택시운전사’에서 명배우 송강호 유해진의 첫 연기 호흡을 볼 수 있다. 2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택시운전사’(더 램프 제작) 제작보고회에는 장훈 감독과 배우 송강호 유해진 류준열이 참석했다. 이날 송강호는 유해진에 대해 “20년을 알고 지낸 사이인데 작품을 함께한 것은 처음”이라고 밝혔다. 이에 유해진은 “라면 광고를 제외하고는 작품에서는 처음이다”며 “많은 선후배가 송강호라는 배우와 함께하길 원한다. ‘의형제’ 당시 송강호를 보러 갔다. 그 촬영 때 몰래 송강호의 연기를 훔쳐보기도 했는데 이번 작품에서 호흡을 맞추면서 정말 많이 배웠다”고 존경심을 드러냈다.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운전사가 통금 전에 광주를 다녀오면 큰 돈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를 태우고 아무것도 모른 채 광주로 향하는 이야기를 다루는 영화다. 송강호는 서울 택시운전사 만섭 역을, 유해진은 광주운전사 황태술 역, 토마스 크레취만은 광주를 취재하러 온 독일기자 위르겐 힌츠페터 역, 류준열은 광주 대학생 구재술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오는 8월 개봉 예정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송강호X유해진X류준열 ‘택시운전사’ 2차 예고편 공개 “8월 개봉 확정”

    송강호X유해진X류준열 ‘택시운전사’ 2차 예고편 공개 “8월 개봉 확정”

    배우 송강호의 차기작이자 유해진, 류준열과의 첫 만남. 그리고 ‘피아니스트’ 등으로 알려진 독일의 명배우 토마스 크레취만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택시운전사’가 오는 8월 개봉을 확정 지었다.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운전사가 통금시간 전까지 광주에 다녀오면 큰 돈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를 태우고 아무것도 모른 채 광주로 가게 된 이야기를 그린 영화 ‘택시운전사’가 오는 8월 개봉을 확정 짓고 2차 메인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2차 메인 예고편은 1980년 서울 시내의 전경이 펼쳐지며 시작된다. 그 속에서 시위대 때문에 막힌 도로를 피해 운전하던 중 갑자기 튀어나온 사람 때문에 백미러가 부숴지자 울상을 짓고, 자동차 정비소에서 수리비를 깎는 ‘김만섭’(송강호)의 모습은 평범한 소시민으로서 고생스러운 일상 속에서도 밝고 생활력 강한 성격을 단번에 보여준다. 또한 광주로 향하는 독일 기자 ‘위르겐 힌츠페터(피터)’(토마스 크레취만)와 그의 손을 무작정 잡고 “타타타”라며 자신의 택시에 태우는 ‘만섭’의 만남은 앞으로 이들이 겪을 일들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특히, 삼엄한 경계로 광주에 들어갈 수 없었던 ‘만섭’이 광주로 갈 수 있는 샛길을 한 노인에게 물어보고 “거기가 어딥니까?!”라고 외치는 장면, 광주에 도착해 이들이 처음 만난 광주 대학생 ‘구재식’(류준열)이 ‘위르겐 힌츠페터(피터)’에게 익숙하지 않은 영어로 더듬더듬 “알 유 아… 리포터?”라고 물어보는 장면까지. 보기만 해도 웃음이 지어지는 장면들은 관객들이 영화를 기다리게 만드는 또 하나의 이유가 된다. 여기에 먼 길을 달려온 ‘만섭’과 ‘위르겐 힌츠페터(피터)’에게 소박한 진수성찬을 대접하는 광주 택시운전사 ‘황태술’(유해진), 갓김치를 먹고 매워하는 ‘위르겐 힌츠페터(피터)’와 이를 보고 웃는 사람들의 모습은 힘든 상황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순수함과 말이 아닌 마음으로 통했던 이들의 이야기를 고스란히 전하며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훈훈했던 분위기에서 멀리서 총소리가 울려퍼지자 모든 것이 달라진다. 광주를 취재하러 온 ‘위르겐 힌츠페터(피터)’를 쫓는 군인들과 이들을 피해 도망치는 ‘만섭’ 일행의 모습은 광주의 심상찮은 상황을 고스란히 전하며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긴장감을 느끼게한다. 마지막으로, 생각지도 못했던 광주의 상황을 보게 된 ‘만섭’이 “아빠가… 손님을 두고 왔어”라는 대사와 함께 눈물을 보이는 모습은 보는 이로 하여금 가슴 한 구석의 울컥함을 이끌어내며 ‘택시운전사’가 선사할 강렬한 드라마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를 더한다. 이처럼 평범한 사람들의 가슴 뜨거운 이야기를 담은 ‘택시운전사’의 2차 메인 예고편은 조용필의 불후의 명곡, ‘단발머리’의 경쾌한 멜로디가 더해져 더 큰 기대를 불러 일으킨다. 1979년에 발표된 ‘단발머리’는 많은 한국인의 그 시절 감정을 대변하는 노래로, 익숙한 멜로디와 가사가 흘러나오는 순간, 보는 이들을 ‘김만섭’의 택시를 타고 1980년으로 그 시절로 안내할 것이다. 유쾌한 웃음과 진한 감동을 전하는 2차 메인 예고편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고조시키는 영화 ‘택시운전사’는 2017년 8월 개봉 예정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왕족 후원 받은 예술가 모여 ‘조선 르네상스’ 이뤄

    왕족 후원 받은 예술가 모여 ‘조선 르네상스’ 이뤄

    안평대군, 안견 후원 대표적 사례 근현대 예술가 윤동주·이중섭 흔적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 7길 13 체부동과 효자동 일대에는 한옥 660여채가 처마를 맞대고 있다. 서촌의 한옥밀집지역이다.주택의 구획이나 골목이 조선시대의 기본적인 도시구조를 그대로 보여준다는 점이 인정돼 2015년 서울미래유산으로 지정됐다. 비록 퇴락한 1920~30년대 개량 한옥이지만 이들 한옥은 근현대기 서울에 몸을 의탁했던 문화예술가들의 민족 정서와 예술혼을 일깨웠다. 북촌보다 저렴한 집값과 생활비가 그들을 버티게 했다.서촌은 조선시대 문화예술의 본류였다. 왕족과 세도가의 거주지 서촌에 그들이 후원하는 조선을 대표하는 문인예술가들이 자연스럽게 깃들었다. 안평대군의 꿈이야기를 그린 안견의 ‘몽유도원도’와 정선의 ‘인왕제색도’가 대표적 이다. 300년 전 인왕산을 사진 찍듯 그린 ‘장동팔경첩’도 장동 김씨의 후원으로 태어났다. 청풍계에서 송강 정철의 시가문학이 싹텄고, 당대 최고의 화가 이인문과 김홍도가 중인들의 문학동호회 ‘송석원시사’의 낮과 밤을 그림으로 남겼다. 서촌에 모여든 중인 문인들이 사대부와 더불어 ‘조선의 르네상스’라고 부를 만한 골목문학인 이른바 위항문학을 낳았다. 비봉의 비석이 1200여년 전 진흥왕 순수비라는 사실을 밝혀낸 추사 김정희의 금석학과 추사체도 서촌의 산물이다. 근현대기 문화예술가들의 발자취 또한 뚜렷하다. 윤동주와 이중섭이 머물던 하숙집, 이상이 살았던 백부의 집, 천재시인과 천재화가의 앙상블로 유명한 이상의 벗 구본웅의 집, 노천명 가옥, 청전 이상범의 청전화옥이 골목마다 보석처럼 숨어 있다. 청전은 장승업과 안중식의 대를 잇는 우리나라의 대표 화백이요, 박노수미술관을 기증한 남정의 스승이다. 소설가 박완서가 다녔던 매동초등학교는 이야기 창고이다. 김광규 시인의 ‘영이가 있던 날’이나 ‘아니다 그렇지 않다’도 시인이 살던 통인동과 적선동의 그날을 노래하고 있다.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서촌 전체가 예술촌이다. 노주석 서울도시문화연구원장
  • ‘뉴스룸’ 송강호, 손석희 질문에..“블랙리스트 불이익 받은 건 사실”

    ‘뉴스룸’ 송강호, 손석희 질문에..“블랙리스트 불이익 받은 건 사실”

    ‘뉴스룸’ 송강호가 블랙리스트에 대해서 언급했다. 송강호는 25일 오후 방송된 JTBC ‘뉴스룸’의 코너 ‘목요 문화 초대석’에 출연해 블랙리스트에 언급했다. 손석희 앵커가 최순실-박근혜 게이트와 관련한 문화계 블랙리스트 문제에 대해 묻자, 송강호는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당황스럽고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대답했다. 이어 “주변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았냐’고 걱정해주는 분들도 많았다”며 “‘변호인’ 제작자나 투자자 분들이 곤란을 겪고, 불이익을 받은 것은 사실인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송강호는 “저는 그런 소문이 있었지만, 블랙리스트가 은밀하게 작동되니까 겉으로 드러난 증거나 증인가 없어서 단정을 지을 수는 없다”며 “무서운 건 그런 소문만으로도 블랙리스트의 효력이 발생한다는 졈”이라고 말했다. 송강호는 “예를 들어 내가 어떤 작품을 선택할 때 각본을 읽고 ‘이 내용은 정부에서 싫어하겠다’고 생각이 든다”며 “그런 자기검열이 무섭다. 예술가들의 예술적 판단에 그런 우려가 들어간다는 것이 안타까운 일이다”고 말했다. 송강호는 차기작인 ‘택시운전사’에 대해서도 “80년 광주를 다룬 작품이다. 처음에는 나도 손사래를 쳤다”며 “그런데 결국에는 대본을 보게 됐고, 그 감동과 뜨거움을 많은 분들께 전하고 싶어졌다. 다만 그 과정이 쉽진 않았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한편 송강호는 손석희와 27년 전 방송국 파업 현장에서 만났던 인연, 후배들에게 편안하게 연기하라고 조언하는 선배의 태도, ‘변호인’과 차기작 ‘택시 운전사’의 의미에 대해 언급해 짧지만 뜻깊은 모습을 보였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박수근길·겸재길… 역사 깃든 종로 도로

    서울 종로구는 지역 6개 지역에 역사적 특성을 반영한 명예도로명을 부여했다고 25일 밝혔다. 명예도로명이 부여되는 길은 지봉로, 필운대로, 자하문로28길, 창덕궁길, 자하문로7길, 대학로11길 등 총 6곳이다. 이들 도로에는 각각 박수근길, 겸재길, 송강길, 고하길, 옥류동천길, 소나무길 등의 명예도로명을 부여했다.구 관계자는 “도로명주소 시행으로 지역의 역사성을 반영한 고유지명이 사라졌다”면서 “종로만의 전통과 역사를 보여 주기 위해 명예도로명을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수근길의 법정도로명은 지봉로이다. 명예도로명이 부여되는 도로는 지봉로1부터 지봉로29(청계7가 사거리~동묘역 사거리)까지 300m 구간이다. 이곳은 1952년부터 1963년까지 박수근 화백이 거주하며 작품 활동을 했던 집(종로구 지봉로 11)이 있던 곳이다. 집터 앞 도보에는 창신동 집 마루에 앉아 있는 작가의 가족사진을 내용으로 하는 공공미술 작품 ‘기억’이 설치돼 있다. 박수근길이라는 명예도로명은 지하철역 내 안내사인 등에 표기해 시민들이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수백년 역사를 간직한 수도 서울의 자부심을 지키기 위해 앞으로도 역사성이 있는 지역을 계속 발굴해 명예도로명을 부여하겠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택시운전사’ 송강호 “영화를 보는 시간만큼은 세상이 바뀌는 시간”

    ‘택시운전사’ 송강호 “영화를 보는 시간만큼은 세상이 바뀌는 시간”

    영화 ‘택시운전사’ 개봉을 앞둔 배우 송강호가 ‘뉴스룸’에 출연했다. 25일 방송된 JTBC ‘뉴스룸’의 ‘목요 문화 초대석’에는 송강호가 출연해 손석희 앵커와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손석희 앵커는 송강호에게 “‘택시운전사’는 그간 출연했던 다른 영화들과 무엇이 다르냐”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송강호는 “극중 제 대사 중에 이런 말이 있다”며 ‘아빠가 손님을 두고 왔다’는 대사를 소개한 뒤 “택시운전사니까 직업 윤리를 이야기하는 것 같지만 인간의 도리를 이야기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택시운전사’는 과연 인간은 무엇으로 사는가 하는 점에서 광주사태를 보고 있다. 그런 점에서 다른 작품들과 다르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관상’ 이후 출연작들이 모두 다 사극”이라는 손석희 앵커의 질문에 “우연의 일치라기에는 전부 시대극들이기는 하다”면서도 “매력적인 부분이 없지 않아 있다. 시대극이 주는 풍부한 상상력과 에너지 현대물에서 발견할 수 없는 부분 때문에 최근에 많이 끌렸다. 하지만 장르를 특별히 선호한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손석희 앵커는 ‘영화 한 편이 세상을 어떻게 바꾸냐고 하지만 영화 한 편은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한다’는 송강호의 수상소감을 언급하며 “사극을 떠올릴 필요를 없겠지만 사극이 대체로 현실을 반영하고 있기 때문에 일부러 택한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고 송강호는 “과하게 생각한 것 같다”고 웃었다. 송강호는 “제가 거창하게 말씀드린 건 다른 뜻이 아니라 광화문에서 작은 촛불들이 모여 큰 마음을 이루는 걸 보기도 하고 참여도 했지만 영화 한 편은 어떻게 보면 보잘 것 없는 것 같아도 그런 영화들이 모이고 모이다 보면 언젠가 우리가 이야기하는 꿈꾸는 세상을 이야기할 수 있을 것이라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영화가 세상을 바꿀 수 있다면 한꺼번에 못 바꾼다하더라도 어떤 모습이어야 하냐”는 손석희 앵커의 질문에는 “촛불 하나하나는 작지만 그것이 모였을 때 어마어마한 힘이 되고 상징이되고 발언이 된다. 영화도 어떤 작품에서 감동을 받은 관객들이 숫자가 적더라도 그 효과가 몇시간밖에 가지 않는다 하더라도 그 시간만큼은 세상이 바뀌는 시간이다”고 답했다. ‘택시운전사’는 1980년 서울의 택시운전사가 취재에 나선 독일기자를 우연히 태워 광주로 가게 된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다. ‘고지전’(2011) ‘의형제’(2010) 등 대표작에서 한국 근현대사를 다뤘던 장훈감독이 4년만에 메가폰을 잡았다. 올 여름 개봉 예정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택시 운전사’ 송강호, 사우디 건설 현장서 익힌 짧은 영어로..‘무슨 일?’

    ‘택시 운전사’ 송강호, 사우디 건설 현장서 익힌 짧은 영어로..‘무슨 일?’

    ‘택시 운전사’가 베일을 벗었다. 24일 영화 ‘택시운전사’가 눈길을 사로잡는 1차 포스터와 1차 메이킹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운전사 ‘만섭’이 통금시간 전까지 광주에 다녀오면 큰 돈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 ‘피터’를 태우고 아무것도 모른 채 광주로 가게 된 이야기를 그린 영화 ‘택시운전사’가 1차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첫 번째 포스터는, 서울의 택시운전사 ‘만섭’으로 분한 송강호의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얼굴 표정 하나만으로도 보는 이로 하여금 웃음과 감동, 공감 등 다양한 감정을 느끼게 하며 명불허전 송강호의 연기 내공을 새삼 실감케 한다. 가진 거라곤 낡은 택시 한 대가 전부인 ‘만섭’의 미소는 평범한 아빠이자, 손님이 가자면 어디든 간다는 택시운전사의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준다. 또한 ‘1980년 5월, 광주로 간 택시운전사’라는 카피와 송강호의 비주얼이 만나 ‘만섭’에게 과연 어떤 이야기가 전개될지 궁금증을 더한다. 두 번째 포스터는 서울의 택시운전사 ‘만섭’과 광주를 취재하는 독일기자 ‘피터’의 첫 만남을 연상시키는 모습이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통금 전까지 외국 손님을 태우고 광주에 갔다 돌아오면 밀린 월세만큼의 큰 돈을 준다는 말에 신이 나서 달려온 ‘만섭’. 하지만 ‘광주? 돈 워리, 돈 워리. 아이 베스트 드라이버!’ 등 사우디 건설 현장에서 익힌 짧은 영어로 어설프게 말하는 ‘만섭’을 못미더워하는 ‘피터’의 대조적인 모습이 눈길을 끈다. 말은 통하지 않지만 광주로 향하는 여정에서 어떤 관계를 형성할지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며 기대감을 자아낸다. 1차 포스터 2종과 함께 공개한 1차 메이킹 예고편은, 작년 여름부터 가을까지 택시운전사 ‘만섭’으로 살았던 송강호의 뜨거운 울림과 진심이 담긴 현장 메이킹 영상으로 시작해 눈길을 끈다. 수많은 작품에 출연했지만 ‘택시운전사’에 대한 애정과 의미가 남달랐던 송강호는 “한국 현대사의 아픈 부분을 다루고 있고, 그래서 더 조심스럽다. 시나리오가 주었던 묘한 울림들이 꽉 채워진 영화가 될 것 같아서, 잘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고 밝혀, 그가 보여줄 진심과 공감 어린 연기를 더욱 기대하게 한다. 송강호의 진심 어린 멘트 뒤에 이어지는 영상은 손님이 가자면 어디든 달려가는 택시운전사 ‘김만섭’의 극중 모습으로 반전된 분위기를 선사한다. 또한, 광주를 취재하는 독일기자 ‘위르겐 힌츠페터’(피터) 역의 토마스 크레취만, 정많은 광주 택시기사 ‘황태술’ 역의 유해진, 광주의 꿈 많은 대학생 ‘구재식’을 연기한 류준열의 때로는 담담하고, 때로는 울컥하게 만드는 모습이 강렬한 시너지를 발휘하며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편 기분 좋은 웃음, 뜨거운 울림과 진심이 담긴 1차 포스터와 1차 메이킹 예고편 공개로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할 영화 ‘택시운전사’는 2017년 여름 개봉 예정이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문재인 대통령 ‘변호인’ 원 시나리오에 있었다 “인권변호사의 시작”

    문재인 대통령 ‘변호인’ 원 시나리오에 있었다 “인권변호사의 시작”

    문재인 대통령은 영화 ‘변호인’의 시나리오 속 등장인물이었다. 시나리오를 쓴 윤현호 작가는 개인 블로그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등장했던 원 시나리오 일부를 공개했다.윤현호 작가는 지난 13일 게시물을 통해 “‘대통령 하나 바꾼다고 세상이 바뀌냐?’ 라는 말이 무색해지는 요즘입니다. 대통령 하나 바뀌었을 뿐인데, 세상이 참 많이 다르네요”라며 “뒤늦게 밝힙니다만... ‘변호인’ 시나리오에는 문재인 캐릭터가 등장합니다. 주요 캐릭터는 아니었고, 에필로그 직전에 잠깐 나오는 느낌이었죠”라 설명했다. 이어 “시나리오 작업 당시, 문재인 변호사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고 싶었고 노무현 대통령의 변호사 시절을 그리는데 빼놓으면 안 된다고 생각해서 공들여 적어 넣었던 기억이 납니다. 이후, 실화 색채를 빼는 과정에서 삭제되었던 거구요”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시나리오에는 ‘무현’과 ‘재인’의 첫 만남이 적혀있다. 송강호가 연기한 극중 이름 ‘송우석’ 대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실명이 젹혀 있어 눈길을 끈다.극중 ‘재인’은 “잘생긴 얼굴, 패기 넘치는 눈빛”으로 소개됐고 ‘재인’이 떠난 후 ‘무현’과 사무장은 “감옥에서 사법시험 합격통지서를 받았단다. 시위 전력 때문에 판사 임용을 못 받아 변호사로 방향 틀었다. 대형 로펌에서 스카웃하려고 난리 아니었는데 기어코 노변과 일하고 싶단다”는 내용의 대화를 나눈다. 2013년 개봉한 영화 ‘변호인’은 1980년대 초 부산을 배경으로 제5공화국 정권 초기 부산 지역에서 벌어진 ‘부림사건’을 그렸다. 억울한 누명을 쓴 대학생을 구하기 위한 한 변호사의 다섯 번의 공판 과정을 다룬 작품이다. 이 작품의 실제모델은 인권변호사 시절의 故노무현 대통령이다. ‘부림사건’ 당시 변호사로 활동했던 故노무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은 같은 변호사사무실에서 무료 변론을 하며 많은 사람들을 도왔다.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이현우 조이,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눈물의 종영 인증샷

    이현우 조이,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눈물의 종영 인증샷

    오늘 종영을 앞둔 tvN 월화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이현우 조이가 눈물 애교로 종영에 대한 아쉬움을 전했다. tvN 월화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연출 김진민/ 극본 김경민/ 제작 본팩토리/ 이하 ‘그거너사’)는 정체를 숨긴 천재 작곡가 ‘강한결’(이현우 분)과 그에게 첫눈에 반한 비타민 보이스 여고생 ‘윤소림’(조이 분)의 순정소환 청량로맨스. ‘결혼계약’, ‘달콤한 인생’, ‘개와 늑대의 시간’ 등을 통해 섬세한 연출력을 보여준 김진민 감독의 새로운 도전으로 시청자들의 첫사랑을 제대로 자극하고 있다. 공개된 스틸 속에는 이현우-조이-이정진-이서원-홍서영-최민수-박지영-성주-신제민-장기용-송강-박종혁의 마지막회 대본 인증샷이 담겨 있다. 특히 이현우와 조이는 대본을 들고 눈물을 뚝뚝 흘리는 포즈를 짓고 있다. 이현우는 눈가에 손을 갖다 댄 채 눈물을 닦아 내고 있는 것 같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조이 역시 이현우의 옆에서 카메라를 정면으로 응시하며 입술을 앙다문 채 정말 마지막이라는 서운함 가득 담긴 표정을 지어 종영을 더욱 실감나게 만든다. 이현우-이정진-이서원의 훈훈한 3종 미소가 여심을 저격한다. 이현우는 눈을 동그랗게 뜨고 엄지를 척 포즈와 함께 입꼬리를 살짝 올려 미소를 짓고 있다. 이정진은 젠틀한 건치 미소로, 이서원은 장난기 가득 담긴 소년 같은 미소로 여심을 사로잡는다. 뿐만 아니라 조이-홍서영은 자신의 캐릭터와 일치하는 포즈로 시청자들의 본방사수를 부른다. 조이는 꽃받침 포즈와 미소로 ‘청량 과즙미’를, 홍서영은 뇌쇄적인 표정으로 ‘섹시미’를 폭발 시키고 있다. 극의 긴장감을 더해줬던 최민수, 박지영의 유쾌한 모습도 공개됐다. 최민수는 카리스마의 대명사답게 인증샷에서도 포스가 철철 쏟아져 나온다. 또한 박지영은 극중에서는 볼 수 없었던 귀여운 브이 포즈와 아름다운 미소로 시선을 잡아 끌고 있다. 현실에서도 절친 케미를 자랑하는 크루드 플레이와 머시앤코의 모습도 엄마미소를 자아낸다. 마음이 통한 듯 손하트를 선보이고 있는 신제민-장기용의 모습과 친분을 인증하는 듯 어깨동무를 하고 있는 이현우-이서원, 엄지를 척 추켜세운 성주까지 상남자들의 우정을 드러내고 있다. 그런가 하면, 머시앤코는 동시에 카메라를 향해 건치미소를 지어 보이는 등 미친 호흡을 과시한다. 한편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는 동명의 일본만화를 리메이크한 작품. ‘그녀는 예뻤다’, ‘주군의 태양’, ‘미남이시네요’ 등 히트 로맨틱 코미디를 제작해온 제작사 본팩토리가 제작하고, 뛰어난 연출력을 보여준 김진민 PD가 메가폰을 잡는다. 사진=tvN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제공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유해진 눈물, 백상예술대상 축하공연 ‘33명의 단역 배우’ ★ 울렸다

    유해진 눈물, 백상예술대상 축하공연 ‘33명의 단역 배우’ ★ 울렸다

    백상예술대상 축하공연에 배우 유해진의 눈물이 포착돼 화제다. 3일 열린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53회 백상예술대상에서는 드라마, 영화에 출연한 단역배우 33인이 축하공연을 선보였다. 백상예술대상 축하공연에서 단역배우들은 ‘팬텀싱어’ 우승팀과 함께 KBS ‘김과장’ OST인 서영은의 ‘꿈을 꾼다’를 불렀으며 ‘나는 매일 꿈을 꾼다’라는 제목이 붙은 축하공연에는 33명의 배우가 무대에 함께했다. 뒤로는 작품 속 활약상과 각각의 영상편지가 대형스크린에 그려졌으며 유해진, 천우희 등 스타들이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혀 감동을 더했다.배우 김혜수는 “1부 마지막 축하무대가 참 좋았다. 이제 막 연기를 시작하신 분들의 무대였는데 반성을 많이 했다. 엄살 부리지 말고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너무 감동적이었다”고 평했다. 영화부문 남자 최우수 연기상을 받은 송강호 또한 “1부 마지막 감동적 무대를 꾸며주신 후배 배우들께 감사한다. ‘밀정’에서도 뛰어난 연기를 했음에도 아쉽게 부득이하게 편집돼 나오지 못한 어린 후배들이 있다. 이 영광은 그분들께 바치겠다”며 수상소감을 남겼다. 이어 손예진 역시 “1부 마지막 연기자를 꿈꾸고, 연기하는 분들을 보고 울컥했다. 배부른 생각을 하고 있었구나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D-DAY 백상예술대상, ‘도깨비’ 공유·김고은부터 ‘곡성’ 곽도원까지… ★들 한자리에

    D-DAY 백상예술대상, ‘도깨비’ 공유·김고은부터 ‘곡성’ 곽도원까지… ★들 한자리에

    1년간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수놓은 별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3일(오늘) 오후 4시 50분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53회 백상예술대상이 열린다. TV·영화 부문 모두 후보자들의 참석률이 상당히 높다. ‘구르미 그린 달빛’ 주역 박보검·김유정 커플이 오랜만에 공식 석상에서 만나고, ‘도깨비’ 공유·김고은도 함께 한다. ‘김과장’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은 남궁민과 ‘질투의 화신’을 이끈 조정석도 레드카펫을 밟는다. ‘공항가는 길’로 ‘멜로 퀸’ 존재감을 다시 한 번 떨친 김하늘과 ‘또 오해영’ ‘낭만닥터 김사부’로 열심히 일한 서현진과 ‘닥터스’ 박신혜, ‘힘쎈 여자 도봉순’ 박보영도 일찌감치 참석 사인을 보냈다. ‘곡성’ 곽도원·‘밀정’ 송강호·‘럭키’ 유해진·‘마스터’ 이병헌·‘터널’ 하정우 등 남자 최우수 연기상 부문 후보들은 일찌감치 참석을 확정했다. 시상식을 축제처럼 즐길 줄 아는 선배 배우들의 모습은 후배 배우들에게도 좋은 귀감이 될 듯 하다. 김의성·배성우·엄태구·조진웅·손예진·김혜수·한예리·라미란·한지민·천우희 등 충무로에서 없어선 안 될 보석 같은 배우들이 참석을 확정지었다. 신인연기상은 100%에 가까운 출석률이다. TV 부문은 공명부터 이세영까지 1년간 활발한 활약을 보여준 10인이 생애 한 번 밖에 받을 수 없는 신인상의 영예를 위해 코엑스로 향한다. 영화는 도경수·류준열·우도환·지창욱·한재영·김태리·김환희·윤아·이상희·최수인 등 10명의 남녀 신인 연기상 후보들이 트로피를 두고 치열한 경합을 벌인다. 올해 백상의 슈퍼 루키는 누가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예능상 후보도 스케줄 조정을 해가며 시상식장으로 발길을 돌린다. 김종민·박나래·김숙·양세형 등은 빼곡한 스케줄에도 기꺼이 발걸음한다. 이 밖에도 ‘디어 마이 프렌즈’ 노희경 작가와 ‘도깨비’ 김은숙 작가 또한 ‘곡성’ 나홍진 ‘아가씨’ 박찬욱 감독 등도 백상예술대상에 참석해 자리를 빛낸다. 시상자도 남다르다. JTBC 개국 이래 첫방송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맨투맨’의 주역 박해진·박성웅이 시상자로 나선다. 지난해 프랑스 등을 돌며 촬영한 ‘더 패키지’ 주인공 이연희·윤박도 함께 한다. KBS 2TV ‘1박 2일’ 예능극 ‘최고의 한 방’으로 바쁜 윤시윤도 무대에 선다. ‘언니들의 슬램덩크’로 털털한 매력을 발산 중인 한채영은 PGA 그룹 CEO와 나란히 서 스타센추리 인기상을 시상한다. 최근 정글(의 법칙)을 함께 다녀온 성훈·유이도 오랜만에 만난다. 라이징 스타 곽동연도 시상자로 나서 축제의 열기를 뜨겁게 달군다. 지난해 영광스런 수상자들인 이병헌·전도연·유아인·김혜수·류준열·김고은·박정민·박소담·김구라·김숙 등 모두가 무대에 올라 올해의 수상자에게 트로피를 건네며 축하한다. 올해 MC는 박중훈과 수지가 맡는다. 박중훈은 1987년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남자신인상을 거머쥐며 영화인생을 화려하게 시작한 후 1990·1998·2000년 남자최우수연기상과 인기상까지 등 무려 다섯번 수상했다. 수지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백상의 여신’으로 활약한다.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드는 차세대 여배우이며 생방송을 센스있게 진행하는 실력을 겸비한, 준비된 MC다. 축하공연은 그 어떤 곳에서도 볼 수 없었던 특별 무대를 마련했다. 지난 1년간 개봉된 영화와 방송된 드라마에 출연했던 배우 33인과 JTBC ‘팬텀싱어’ 우승팀인 포르테 디 콰트로(고훈정·김현수·손태진·이벼리)가 무대를 꾸민다. 공연 주제는 ‘치유’다. 상처받고 힘들었던 것을 모두 잊고 다시 시작해보자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53회 백상예술대상은 5월 3일 오후 4시 50분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열린다. JTBC PLUS 일간스포츠가 주최하며 JTBC와 JTBC2에서 생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그거너사 이현우, 교통사고 진실 알고 폭풍 눈물 “다 나 때문이야”

    그거너사 이현우, 교통사고 진실 알고 폭풍 눈물 “다 나 때문이야”

    ‘그거너사’ 이현우가 크루드 플레이의 대리연주가 들통 날 위기에 처하자 일부러 교통사고를 내려고 했던 장기용 앞에서 눈물을 쏟아냈다. 2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극본 김경민 연출 김진민, 이하 ‘그거너사’) 14회에서 강한결(이현우 분)은 크루드 플레이의 대리연주 의혹을 해명하는 기자회견을 앞두고 드러머 지인호(장기용 분)가 손과 팔을 다치는 대형 교통사고를 당한 이유를 알게 돼 후회의 눈물을 흘렸다. 한결은 윤소림(조이 분)을 안고 “다 나 때문이야. 나만 없었어도 이런 일 생기지 않았을 거야 상처 입고 이러지 않았을 텐데”라며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한결이 눈물을 쏟아낸 이유는 묵묵히 모든 것을 참아내던 인호가 기자회견이 두려워 교통사고를 낸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됐기 때문. 한결은 인호가 어머니를 만나러 간다고 둘러댄 게 사실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됐고, 매니저가 수면 유도제까지 사다 줄 정도로 힘들어했음을 알게 됐다. 인호는 약을 먹지 못했고, 스트레스로 다른 생각을 하다가 사고가 났다고 밝혔다. 하지만 자신의 실력이 부족해 대리연주라는 점을 감추지 못할까 봐 두려웠던 마음을 털어놓아 보는 이들을 울컥하게 했다. 인호는 “내 손으로 너희까지 다 망칠 용기가 없는데...”라며 울부짖고, 한결은 그런 인호를 바라보며 가슴이 찢어져 “내가 미안해 잘못했어 걱정하지 마 내가 다 책임질게”라며 뜨겁게 안아줬다. 이후 한결은 자신의 선택을 돌아보며 뼈아픈 후회를 했다. 멤버들에게 큰 짐을 지게 한 게 자신이라는 생각을 떨칠 수 없었던 한결은 모든 것이 자신 때문이라며 오열해 안방극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한결의 후회의 눈물과 이 모습을 보고 함께 눈물을 흘리는 소림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눈가를 촉촉하게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소림을 짝사랑하는 백진우(송강 분)는 한결과 교제한다고 뒤늦게 고백한 소림에게 “용서해줄게.. 네 웃는 얼굴이 좋으니까”라는 말로 자신의 고백을 대신한다. 이후 진우와 규선은 요구르트로 실연의 아픔을 달래며 웃음을 자아내는 등 감초역할을 톡톡히 했다. 한편, SOLE 뮤직 N 내부에서도 심상찮은 움직임이 포착됐다. 모기업인 후엔터테인먼트 유현정 대표(박지영 분)가 최진혁 대표(이정진 분)를 배제하고 본격적으로 SOLE 뮤직 N 소속가수들과 면담을 하며 SOLE 뮤직 N 관리에 적극 개입하기 시작한 것. 인호의 사고를 이용해 크루드 플레이 동정론을 형성하는가 하면, 머시앤코가 아닌 소림만을 눈여겨보는 등 비즈니스 마인드로 소속가수를 대하며 긴장감을 높였다. 한결의 아버지 강인우(최민수 분)는 현정에게 “아직 걔네들은 창피한 게 뭔지 안다고. 그게 다르다고 우리랑”이라며 대리연주 사실에 부끄러워하는 크루드 플레이를 응원했다. 또한 진혁은 자신의 성급했던 결정을 후회하며 서찬영(이서원 분)에게 진심으로 머시앤코를 부탁했다. 이에 앞으로 크루드 플레이와 머시앤코의 운명이 어떻게 될지 궁금증을 자극하며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냈다. 인호의 사고로 크루드 플레이의 기자회견은 연기됐지만, 아직 크루드 플레이의 대리연주 의혹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황이기에 어떤 방향으로 마무리될지 궁금증을 불러 일으킨다. 또한 소림만을 따로 활동시키려는 현정의 계획이 예상되는 바 과연 머시앤코가 해체하지 않고 계속 함께 밴드를 할 수 있을지 남은 2회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배우 故 김영애, 웃으며 떠난 마지막 길

    배우 故 김영애, 웃으며 떠난 마지막 길

    11일 오전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배우 고 김영애의 발인식이 엄수되고 있다. 장례식장에는 신구, 나문희, 김혜자, 송강호 등 동료 선후배 배우들과 관계자들의 조문이 이어졌다. 고인은 췌장암 투병 중에도 연기 혼을 불태우다 지난 9일 별세했다. 연합뉴스
  • 故 김영애, 동료 배우들 눈물 속 발인 ‘영원히 잠들다’

    故 김영애, 동료 배우들 눈물 속 발인 ‘영원히 잠들다’

    배우 故(고) 김영애의 발인식이 11일 엄수됐다. 이날 오전 10시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열린 고인의 발인식은 생전 고인이 다녔던 교회 관계자들, 유족, 동료 배우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독교식 예배로 진행됐다. 고인의 아들 이민우 씨는 “많은 분들의 도움과 기도 속에 어머니께서 편안하게 눈을 감으셨다”고 말했다. 지난 2012년 췌장암 선고를 받은 김영애는 투병 중에도 불굴의 의지로 연기 혼을 불태웠지만 췌장암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지난 9일 오전 10시58분 세상을 떠났다. 향년 66세. 장례식장에는 송강호, 정우성, 전도연, 신구, 나문희, 김용건, 김혜자, 정경순, 염정아, 문정희, 송일국, 나영희, 고두심, 금보라, 정동환, 박지영, 김원해, 엄효섭, 조성하, 오달수, 연규진, 라미란, 오현경, 조윤희, 이동건 등 동료 배우들이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 길에 함께 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칸 초청장’ 받을 한국영화는…

    ‘칸 초청장’ 받을 한국영화는…

    이달 중순 발표… 영화제 새달 17일 개막제70회 칸영화제 개막(5월 17일)이 다가오며 올해는 어떤 한국 작품들이 꿈의 영화제에 입성할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지난 2월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김민희가 여우주연상의 영광을 안으며 열기를 부채질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초청받지 못할 경우의 역효과를 우려해 출품 여부를 공개적으로 밝히지는 않은 편이다. 결과는 이달 중순 발표된다. 해외 영화 전문지인 버라이어티와 스크린 데일리, 할리우드 리포터가 칸 진출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공히 꼽은 한국 작품은 홍상수 감독의 스무 번째 연출작 ‘클레어의 카메라’다. 국내에선 홍 감독과 김민희의 사생활 문제로 이들의 활동에 대해 탐탁지 않아 하는 분위기가 일부 있지만 해외 평가는 다른 셈. 지난해 5월 김민희가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로 프랑스 칸을 찾았을 때 홍 감독과 함께 현지에서 찍은 작품이다. 프랑스 국민 여배우 이자벨 위페르가 주연을 맡았다. 프랑스 고교의 비정규직 교사 이야기인 것으로 알려졌다. 위페르가 출연하고, 칸이 배경이며 홍 감독 또한 칸의 단골손님이라는 점에서 초청이 유력시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홍 감독은 지금까지 경쟁 3회를 포함해 모두 다섯 번 칸 레드카펫을 밟았다. 이번 경쟁 부문에 오르면 위페르와 함께했던 ‘다른 나라에서’ 이후 5년 만이다. 버라이어티와 스크린데일리 두 곳은 봉준호 감독의 ‘옥자’를 후보군에 넣었다. ‘설국열차’에 이은 봉 감독의 두 번째 글로벌 프로젝트다. 글로벌 유료 영상 콘텐츠 서비스 업체인 넷플릭스가 560억원을 투자했다. 브래드 피트가 대표인 영화사 플랜B엔터테인먼트가 제작했다. 인간과 돌연변이 동물의 우정을 그린 이 작품에는 한국의 안서현, 변희봉 외에 해외 배우 틸다 스윈튼, 제이크 질렌할, 폴 다노, 지안카를로 에스포지토, 스티븐 연, 릴리 콜린스 등이 출연한다. 원래 넷플릭스를 통해서만 볼 수 있으나 한국에서는 6월 극장 개봉까지 한다. 버라이어티는 ‘옥자’가 칸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될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봉 감독은 ‘괴물’, ‘도쿄!’(옴니버스), ‘마더’로 감독 주간, 주목할 만한 시선 등에 오르며 칸과 인연을 맺었다. 스크린 데일리는 류승완 감독의 ‘군함도’와 신수원 감독의 ‘유리정원’을 보탰다.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한 ‘군함도’는 군함 모양의 일본 하시마섬에 강제 징용됐다가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한 조선인 400여명의 이야기를 그렸다.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 이정현 등 초호화 캐스팅에 순수 국내 작품으로는 보기 드물게 순제작비만 230억원 안팎에 달해 한국 시장에서는 일찌감치 최고 기대작으로 자리매김했다. 류 감독은 2005년 ‘주먹이 운다’로 칸 감독주간에 초청돼 국제비평가협회상을 받은 경험이 있다. ‘유리정원’은 문근영 주연의 미스터리 스릴러다. ‘명왕성’, ‘마돈나’ 등으로 호평을 받았던 신 감독은 2012년 단편영화 ‘순환선’으로 칸에서 비평가들이 주는 카날플뤼스를 수상한 바 있다. 이 밖에 장훈 감독의 ‘택시 운전사’, 이용승 감독의 ‘7호실’ 등이 도전장을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 ‘택시 운전사’는 5·18 민주화운동 당시 실화를 소재로 했으며 송강호와 독일 배우 토마스 크레취만이 호흡을 맞췄다. 신하균·도경수가 출연한 ‘7호실’은 망해 가는 DVD방을 배경으로 한 코믹 스릴러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조이♥이현우, 설레는 만남 “첫사랑주의보”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조이♥이현우, 설레는 만남 “첫사랑주의보”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의 ‘신의 한 수’가 통했다.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의 설렘을 자극하며 따스하고 기분 좋은 봄기운을 안방극장에 전파하며 ‘첫사랑 주의보’를 발령한 것. 20일 첫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연출 김진민/ 극본 김경민/ 제작 본팩토리/ 이하 ‘그거너사’)는 음악에 상처받은 천재 작곡가 강한결(이현우 분)과 비타민 보이스의 여고생 윤소림(조이 분)의 첫 만남과 이후 첫사랑에 빠진 여고생 소림의 모습을 사랑스럽게 담아내 설렘을 자아냈다. 한결과 소림은 삼 세 번의 만남으로 시청자들에게 청량 에너지를 선사하며 심장을 간지럽혔다. 두 사람의 첫 만남은 본인들도 모르는 만남이었다. 한결은 버스에서 소림의 목소리에 이끌렸고, 소림은 버스 한 가운데서 크루드플레이의 구호를 외치는 한결을 멀리서 보고 신기해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렇게 이들도 모르는 새에 두 사람의 운명의 빨간 실은 얽히기 시작해 설렘지수 상승에 시동을 걸었다. 더불어 우산이 없는 소림에게 어깨너머로 우산을 툭 주고 빗속을 가로질러 뛰어가는 한결의 뒷모습은 심장을 두근거리게 하기 충분했다. 두 번째 만남은 한강이었다. 한강에서 허밍을 하는 한결과 그에게 첫 눈에 반한 소림의 일렁이는 눈동자가 교차되며 시청자들의 심쿵을 유발했다. 특히 소림은 첫 눈에 반한 한결을 다시 만나기 위해 한강을 이리저리 수색하고 다녀 보는 이들을 웃음짓게 했다. 첫사랑에 빠진 소녀의 용감한 면모와 꼭 다시 만나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확인한 순간이었다. 또한 사랑에 빠진 소녀 소림의 한 마디가 시청자들의 순정을 소환하며 공감을 자아냈다. 소림은 “눈만 뜨면 보고 싶고 숨만 쉬어도 생각나고 잠을 자도 그 사람 나오는 꿈을 꾸는데..”라며 자신의 첫사랑을 확신해 눈길을 끌었다. 이 같은 소림의 모습은 그를 남몰래 짝사랑하는 절친 백진우(송강 분)를 울컥하게 했지만, 시청자들에게는 첫사랑에 빠진 순수한 소녀의 울렁이는 마음을 고스란히 전해 광대를 실룩거리게 했다. ‘SOLE N 뮤직’에서 주최한 오디션에 참가한 소림은 그 곳에서 그토록 찾아 헤맨 한결과 재회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소림은 과거 때문에 두려움 속에 울먹이며 노래를 부르지 못했지만, 한결이 자신을 봐야 한다는 생각에 온 몸으로 한결의 곡을 불렀다. 그의 진심 어린 목소리가 시청자들의 가슴에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이어 두 눈 가득 눈물을 머금고서도 벅찬 감정을 환한 미소로 드러내는 소림과 시간이 정지한 듯 소림을 바라보는 한결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숨을 멎게 만들며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처럼 이현우와 조이의 훈훈함과 과즙미의 조합으로 완성된 ‘청량 케미’가 ‘신의 한수’였다. 두 사람은 독보적인 청량에너지를 발산하며 끊임없이 시청자들의 말초신경을 자극, 설렘을 유발했다. 이현우는 왠지 모르게 감싸 주고 싶은 천재 작곡가 강한결의 모습은 자신만의 매력으로 채워갔다. 특히 여자친구와 싸운 뒤 자신이 음악 밖에 모르는 것처럼 보이냐고 친구들에게 되묻는 이현우의 모습은 애잔함을 자아내며 앞으로 그가 보여줄 ‘음악 빼고는 모두 다 서툰 천재 작곡가’의 모습을 궁금케 했다. 그런가 하면, ‘그거너사’는 특별한 음악 활용법으로 시청자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드라마 곳곳에 감정을 전달하는 매개로 음악을 활용한 것. 특히 한 편의 뮤지컬 장면을 보는 듯한 프러포즈 작전은 시선을 강탈하며 저절로 고개를 끄덕이며 리듬을 타게 만들어 유쾌한 에너지를 뽐냈다. 이 과정에서 조이의 활약이 이목을 집중시켰다. 조이는 존재 자체가 비타민인 여고생 윤소림으로 완벽히 변신했다. 특히 청량한 목소리로 ‘여우야’, ‘오늘부터 우리는’ 등을 완벽히 소화해 고막 정화 타임을 선물했다. 또한 그는 러블리 보스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무장해제 시키며 앞으로 보여줄 비타민 활약을 기대케 했다. 뿐만 아니라 ‘믿고 보는 김진민 감독’의 진가가 빛났다. 그는 ‘마법 같은 연출력’으로 안방극장에 기분 좋아지는 판타지를 선사했다. 특히 첫사랑에 빠진 소림의 감정을 세밀하게 짚어내 시청자들로 하여금 소림의 떨리는 감정을 고스란히 느끼게 만들었고, 설레는 순간을 족집게처럼 잡아내 심박수 상승을 유발했다. 이게 바로 그가 그렇게 바라던 행복한 도전이 아니었던가 싶다. 이날 방송된 ‘그거너사’ 1회는 케이블, 위성, IPTV 통합된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이 평균 1.5%, 최고 2.1%를 기록했다. 채널의 주요 타깃인 남녀 2049 시청층에서는 평균 1.1%, 최고 1.5%를 기록하며 청량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 또 방송 전후 주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조이’ 등이 랭크되면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한편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는 동명의 일본만화를 리메이크한 작품. ‘그녀는 예뻤다’, ‘주군의 태양’, ‘미남이시네요’ 등 히트 로맨틱 코미디를 제작해온 제작사 본팩토리가 제작하고, 뛰어난 연출력을 보여준 김진민 PD가 메가폰을 잡는다. 오늘(21일) 밤 11시 2회가 방송된다. 사진=tvN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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