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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동구, 이웃과 소통하는 ‘에너지문화축제’ 개최

    성동구, 이웃과 소통하는 ‘에너지문화축제’ 개최

    서울 성동구가 ‘성동마을 에너지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전력소비가 늘어나는 여름철, 자칫 낭비하기 쉬운 에너지를 절약하고 주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성동구는 “에너지를 주제로 문화(영화)와 결합해 다함께 즐기면서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기 위한 축제”라고 15일 소개했다.오는 18일 금호대우아파트(독서당로 272), 19일 금강아미움아파트(아차산로9길 34), 9월 16일 텐즈힐1단지(무학로 33)에서 진행된다. 자전거 페달을 밟아 직접 전기를 생산해 솜사탕을 만들어보는 행사, ‘원전하나줄이기’ 홍보부스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에너지의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다. 저녁시간에는 가정 내 전등을 끄고 실외에서 이웃들과 영화를 관람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에너지 절약은 우리가 사는 지구를 건강하게 만드는 지름길”이라며 “우리 가족, 우리 이웃들과 함께하는 행사에 많은 주민들이 동참해 에너지 정보도 나누고 이웃 간 소통도 하는 행복한 에너지공동체를 만들어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문화마당] 말이 발이 되는 인간사/김민정 시인

    [문화마당] 말이 발이 되는 인간사/김민정 시인

     귀에 와 박히는 말이 무서운가, 등짝을 차는 발이 무서운가. 이게 무슨 씻나락 까먹는 소리인가 하겠지만 얼마 전 산문집을 펴낸 박준 시인의 책을 보다 이런 구절 앞에 무릎이 툭 꺾이고 말았다. “말은 사람의 입에서 태어났다가 사람의 귀에서 죽는다. 하지만 어떤 말들은 죽지 않고 사람의 마음속으로 들어가 살아남는다.”  그래, 그래서들 유언이라는 단어만 봐도 화들짝 놀라 자세들 고쳐 잡고 표정 굳어지는 거겠지. 죽음에 이르러 남기는 말이 유언일진대 장담 못 할 생과 사의 나날 속에 매일같이 시소를 타는 것이 작금의 우리들 아닌가. 가야할 때가 언제인지를 알고 가는 이의 전화번호는 비교적 쉽게 지웠던 반면 가야할 때가 아직 아닌 것 같은데 가버린 이의 전화번호는 휴대전화를 여러 차례 바꾸는 과정 속에서도 제법 단단히 지켜왔던 것 같다.  이태리 다녀와서 한잔해요, 매화가 일찍 피었기에 아래에서 사진 올립니다, 위암 권위자 잘 아는 사람 있어? 충무로 지나갈 일 있으면 늙은이네 가게에 좀 들러요, 같은 더는 이어지지 않는 말들을 가끔 꺼내보며 나는 내가 지상에 남길 마지막 말이 무엇일까 가늠해보고는 한다. 되도록 따뜻하고 몽실몽실 달콤한 솜사탕 같은 말이었으면 하는데 오늘 하루도 지껄인 말의 태반이 욕이었으니 나이를 먹을수록 왜 똥배와 욕설만 느는지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가만, 이도 거짓이겠다. 왜 모르겠는가, 다 알지, 실은 나부터 살고 보자는 말이었을 터, 그 이기심이 얼마나 많은 이들을 다치게 하고 아프게 하고 병들게 하는지 찬찬히 아주 어렸던 날부터 되짚기 시작하면 조금씩 상기도 될 터, 그때마다 꺼내들게 되는 것이라면 아마도 종이렷다. 종이. 하얀 텅 빔의 무게감. 누구나 그 앞에 서면 앞으로 전력달리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뒤로 걷기를 하게 되는바, 그래서 글을 쓰는 이들이 나는 옳습니다, 가 아니라 내가 잘못했습니다, 라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저마다의 출발 지점에서 자유자재로 펜을 갖고 놀 수 있는 것이 아닐는지.  이렇듯 내뱉을 때는 남의 입 같다가도 주워 담을 때면 내 입 같아지는 말, 그 말의 무시무시함을 요즘 한 국회위원에게서 다시금 느낀다. 이언주 의원의 얘기다. 그가 뱉은 말들이야 뉴스로 쏟아지고 있으니 새삼 상기시킬 필요는 없겠으나 분명 이언주 의원도 자신의 이름을 검색창에 쳐볼 텐데 이언주 막말, 저를 수식하는 표현 중에 그런 연관 검색어를 보면 어떤 심정이 들까 궁금해지기도 하는 것이다.  사람이니까 우리는 잘못할 수 있다. 사람이니까 우리는 잘못을 시인하며 용서도 빌 수 있다. 사람이니까 우리는 용서를 받고 전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될 수도 있다. 무엇보다 우리는 죄를 사하는 데 있어 미덕을 두루 갖춘 민족이기도 하지 않은가. 세상에 ‘누구보다 못한’이라는 비유로 폄하될 사람은 아무도 없다. 이 기본적이고 이 당연한 사안들을 도통 고려할 줄 모르는 이언주 의원의 일관된 태도를 보며 나는 그이에게 친구가 있을까, 대뜸 그 호기심부터 들었다.  나를 아프게 하는 친구, 나를 울게 하는 친구, 나를 주저앉게 하는 친구, 그리하여 나를 돌아보게 하는 친구, 그 친구가 없다면 오늘밤 집에 가는 길에 A4 몇 장 사들고 가보심이 어떨는지. 마주한 백지 속에 진짜배기 내가 있을 텐데, 그 자신을 끄집어내서 백지 위에 연필을 깎듯 낱낱이 고했다면 우리는 그 면면을 사심 없이 보고 격의 없이 이해도 했을 텐데 그러니까 그이가 우리를 좀 믿어 봐도 좋았을 것을…… 사과야말로 타이밍이라지 않는가. 바야흐로 째깍째깍 흘러가는 시간이다.
  • 한여름 야경, 이토록 눈부셨나

    한여름 야경, 이토록 눈부셨나

    루프톱 테라스가 요즘 인기다. 호텔마다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손님맞이에 나서고 있다. 루프톱은 말 그대로 옥상 위 공간이다. 열린 공간이다 보니 우천이나 바람, 더위 등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그런데도 영역을 꾸준히 넓혀 가는 원동력은 아름다운 야경과 로맨틱한 분위기다. 이름깨나 날리는 옥상 위 공간들을 모았다.① 콘래드 서울 ‘버티고’ 솜사탕과 칵테일의 달콤한 콜라보 콘래드 서울의 9층 ‘버티고’는 탁 트인 개방감이 인상적이다. 여의도의 고층 빌딩 숲 사이에서 불어오는 바람, 아름다운 야경과 라이브 밴드의 감각적인 음악이 어우러져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입소문 난 메뉴는 여러 사람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블로섬’ 칵테일이다. 큰 잔에 솜사탕을 넣고 그 위에 보드카와 브랜디, 크랜베리 주스 등을 섞은 칵테일을 즉석에서 부어 마신다. 매주 목요일 저녁엔 라이브 밴드가 진행돼 신나는 파티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운영 시간은 일~목요일 밤 12시까지, 금~토요일은 새벽 1시까지다. 옥상 시설의 특성상 기상 상황에 따라 운영 시간이 바뀔 수 있다. 예약은 받지 않는다.② 포시즌스 호텔 서울 ‘가든 테라스’ 버거와 수제 맥주 ‘찰떡궁합’ 수제 맥주를 좋아하는 이라면 방문해볼 만한 곳이다. 이 호텔 15층의 ‘가든 테라스’에서 9월 말까지 ‘비어 앤 버거’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다섯 가지 종류의 버거와 각종 수제 맥주를 맛볼 수 있다. 전통 미국식 버거는 물론 양고기 패티를 이용한 그리스식 ‘마라케시 버거’, 삼겹살과 김치에 한국식 소스로 만든 ‘서울 버거’ 등 지역색 짙은 메뉴가 주를 이룬다. 무엇보다 서울 도심의 풍경이 한눈에 담기는 야외 테라스가 일품이다. 이 호텔에서 가장 높은 곳은 아니지만 가장 넓고 시원한 풍경과 마주할 수 있는 곳이다. ‘비어 앤 버거’ 프로모션은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진행된다.③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더 그리핀’ 동대문과 어울리는 빈티지풍 풍경 더 그리핀의 테라스는 ‘빈티지풍의 풍경’으로 입소문이 자자한 곳이다. 호텔에서 가장 높은 11층에 있다. 보물 1호 흥인지문(동대문)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등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최근 코리아컵 우승자인 바텐더가 전통주를 기본으로 만든 칵테일을 선보이며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매주 목~토요일엔 제레미 박의 ‘더 살롱쇼’를 선보이고 있다. 흑백 영화에서나 볼 듯한 뉴욕의 피아노 바를 콘셉트 삼아 1920년대의 재즈, 스윙, 올드 팝 등을 감각적인 연주에 맞춰 들려준다. 더 그리핀은 저녁 6시에 문을 열어 새벽 2시까지 운영된다.④ 홀리데이 인 인천 송도 호텔 ‘터치 스카이’ 송도 국제도시와 서해 낙조 한 눈에 송도 국제도시의 야경과 서해의 아름다운 낙조를 한눈에 굽어볼 수 있는 곳이다. 이 호텔의 가장 높은 20층에 자리를 잡았다. 와인과 샴페인, 위스키 등 다양한 주류를 갖췄다. 소규모 모임 장소로 인기를 얻고 있다. 비즈니스 미팅에 적합한 개인실도 갖췄다. 다양한 형태의 파티를 열 수 있다. 바다 쪽으로 난 통유리 너머로 야경을 즐길 수 있다. 여름엔 바비큐 페스티벌을 연다. 소, 돼지 등 고기류와 소시지 등이 포함된 바비큐 뷔페와 샐러드, 음료, 생맥주 등을 즐길 수 있다. 21일부터 9월 3일까지는 매일, 이후 9월 30일까지는 금~일요일 열린다. 이용 시간은 오후 6~9시다.⑤ 신라스테이 해운대 ‘루프톱 바’ 해운대 바라보며 가벼운 물놀이도 ‘신라스테이 해운대’의 최고층인 18층에 지난 6월 1일 문을 열었다. 해운대 경관이 한눈에 들어오는 곳이다. 신라스테이는 호텔신라에서 운영하는 비즈니스 호텔 체인이다. 루프톱 바엔 0.8m 수심의 가벼운 물놀이가 가능한 미니풀, 여독을 해소해 줄 미니 자쿠지, 사우나 등이 갖춰져 있다. 발을 담그고 생맥주 한잔하기 좋은 미니풀은 6~8월 여름에만 운영된다. 자쿠지에서는 가벼운 반신욕을 즐길 수 있다. 선베드, 등나무소파, 파라솔 등도 구비돼 있다. 투숙객에 한해 예약 시 이용할 수 있다. 프리미엄 객실 이상은 무료, 이하 등급은 사용료 일부를 내야 한다.⑥ 켄트호텔 ‘스카이덱’ 광안대교 굽어보며 로맨틱한 밤 광안리 해변에 바짝 다가선 덕에 광안대교를 시원스레 굽어볼 수 있다. 루프톱 바 스카이덱은 15층에 있다. 낮에는 애프터눈 티 세트를 즐기고, 밤엔 화려한 야경과 함께 시원한 맥주를 마시며 로맨틱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문라이트 비어 파티’ 기간엔 각 나라의 다양한 생맥주를 맛볼 수 있다. 지난해 인기를 끌었던 소시지, 나초, 페페로니 피자와 함께 이 호텔 셰프가 직접 준비한 바비큐 플래터를 추가로 선보인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후 6시부터 밤 12시까지다. 우천 시에는 15층 라운지를 이용하면 된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에코 데이 ‘同幸’… 성북구 아주 특별한 ‘차 없는 거리’

    서울 성북구가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월곡1동 생명의 전화 종합사회복지관에서 동신아파트 앞까지 127m를 차 없는 거리로 지정한다. 성북구는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월곡1동 생명·복지·나눔의 거리-주민과 환경이야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행사는 차 없는 거리 운영 이외에도 친환경 녹색생활 실천 체험부스, 전기차 시승 및 인력거 타기 체험, 무대행사 등의 프로그램으로 이뤄진다. 친환경 녹색생활 실천 체험부스는 70여개가 운영된다. 절전소·에코마일리지 사업 홍보, 친환경 제품 만들기 체험, 자전거 발전기로 솜사탕 만들기, 태양광 휴대전화 충전기 만들기, 미세먼지로부터 우리집 공기 지키기 체험 부스 등이 있다. 무대행사에서는 주민동아리 ‘퀸즈플롯 앙상블’, 고려대 밴드동아리 ‘구름다리 확장공사’ 등의 공연을 볼 수 있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날로 심화하는 미세먼지 등 환경오염 문제에 대한 인식 확산을 위해 준비했다”면서 “재생에너지 등 체험과 나눔을 통해 환경을 지키기 위해 실천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유용하 기자의 사이언스 브런치] 우리만의 4차 산업혁명을 말할 때

    [유용하 기자의 사이언스 브런치] 우리만의 4차 산업혁명을 말할 때

    혁명의 시대다. 영국 역사가 에릭 홉스봄이 말했던 18~19세기 프랑스 대혁명과 산업혁명 수준까지는 아니지만 요즘 국내 과학기술계에서는 ‘혁명’의 성찬이 과하다. 박근혜 정부 말부터 유행한 ‘제4차 산업혁명’은 과학기술 분야의 모든 화두를 집어삼키고 있다. 혁명은 말 그대로 ‘이름을 바꾸고’, 그동안 사회와 문화를 이끌어 왔던 ‘특성들을 갈아치우는’ 과정이다. 과학혁명이 그랬다. 16세기 코페르니쿠스에서 17세기 뉴턴에 이르기까지 그리스 시대의 과학적 방법론을 뒤집고 근대 과학의 방법을 확립했다. 산업혁명 역시 18세기 중엽 증기기관의 발명과 함께 진행되면서 가내수공업 수준의 산업사회를 대량생산 공장형 산업사회로 바꾸는 획기적인 변화를 일으켰다. 과학혁명으로 인해 서양 과학계는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방법으로 자연을 이해하고 이용하기 시작했고 산업혁명을 통해 영국은 엄청난 산업적 팽창을 이루며 정치, 경제, 사회적 환경이 이전과는 확 달라지게 됐다. 그렇다면 요즘 이야기하는 4차 산업혁명을 과연 ‘혁명’(革命)이라고 할 수 있을까. 사실 4차 산업혁명의 원류는 독일의 ‘인더스트리 4.0’이다. 독일은 여전히 제조업 분야 경쟁력이 세계 최고 수준이지만 경쟁이 심화돼 경쟁력 하락을 우려하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사물인터넷과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하는 생산 시스템의 최적화로 제조업 경쟁력을 유지하겠다는 국가 차원의 전략이다. 영국이나 미국 등 그 밖의 국가들도 나름의 사회적 배경과 철학을 갖고 이야기되고 있다. 모든 텍스트에는 반드시 그 텍스트가 쓰인 문화적, 역사적 콘텍스트(배경)가 포함돼 있다. 그렇기 때문에 그네들에게는 분명 혁명이다. 그렇지만 외국 전문가들까지도 “한국에서 4차 산업혁명은 지나치게 쓰이고 있다”고 지적할 정도로 문화적, 사회적, 역사적 배경이 다른 나라에서 나온 개념을 무분별하게 받아들이는 모양새다. 고민 없이 받아들였기 때문에 인공지능이나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산업이 4차 산업혁명의 전부인 양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다. 정부는 물론 전문가들까지도 4차 산업혁명이 무엇인지에 대한 개념 정립 없이 막연하게 일자리 창출과 국내 과학기술 수준을 높여 줄 것이라는 기대감만 보이고 있다. 지금 이야기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에 대한 말들을 듣다 보면 멀리서 보기에는 푸짐하게 차린 것 같지만 가까이서 보면 형형색색 솜사탕만 올라가 있어 먹어도 배부르지 않고 많이 먹으면 배 속에 가스만 차 더부룩하게 만드는 식탁처럼 느껴진다. 무슨 마법의 주문도 아니고, ‘4차 산업혁명’만 되뇐다고 저절로 일자리와 미래 먹거리가 만들어지는 게 아니다. 혁명과 혁신은 새로운 이름을 만드는 정명(正名)에서 시작된다. 지금까지 역사를 보더라도 새로운 개념을 포착해 정명하는 나라는 선진국이 됐고, 이름을 만들지 못하고 선진국의 것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나라는 후진국으로 남았다. 우리만의 4차 산업‘혁명’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개념 재정립과 무엇에 집중해야 할지 서둘러 정해야 한다.
  • 염색도 파스텔톤 시대… 올여름 헤어스타일은 러블리하게

    염색도 파스텔톤 시대… 올여름 헤어스타일은 러블리하게

    달콤한 솜사탕처럼 보고만 있어도 기분 좋아지는 파스텔 색조는 패션, 소품 등에도 다양하게 활용되며 소비자들을 빠져들게 한다. 해외에서는 파스텔 색상이 가진 특유의 사랑스러움을 강조한 다양한 헤어 컬러가 인기를 끌며 파스텔톤 머리염색이 대중화됐다.이런 컬러 트렌드에 맞춰 셀프 헤어스타일링 브랜드 이지엔(ezn)에서 2017년 여름을 맞아 새로운 컬러를 제안한다. 바로 ‘이지엔 리얼 밀크 헤어컬러 파스텔’이다. 이지엔 리얼 밀크 헤어컬러 파스텔은 사랑스러운 파스텔 색조의 머리를 연출해주는 염색약으로 ‘세련된 파스텔 블루’ ‘신비한 파스텔 퍼플’ ‘사랑스러운 파스텔 핑크’ ‘이지적인 파스텔 브라운’까지 4종으로 구성돼 있다. 동양인에게도 자연스럽게 구현할 수 있는 파스텔 색조로 컬러 완성도를 높인 게 특징이다. 이지엔 리얼 밀크 헤어컬러 파스텔은 부드러운 밀크 타입으로 끈적임과 얼룩 없이 쉽고 예쁜 셀프염색을 할 수 있으며, 우유 단백질을 함유해 염색 후에도 모발이 촉촉하고 부드럽게 유지된다. 파스텔 특유의 부드러우면서도 은은한 컬러 염색으로 올 여름 시즌을 맞아 트렌디한 머리 색조 연출을 가능하게 한다. 이지엔 관계자는 “해외에서는 이미 다양한 파스텔 염색 컬러가 인기를 얻고 있다”며 “헤어 컬러 트렌드를 파악해 동양인에게도 잘 어울리는 파스텔 색조를 제안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보다 제대로 된 파스텔 염색을 위해서는 헤어 블리치(머리 일부 가닥을 포인트 색상으로 염색하는 스타일) 시술이 필수적이다. 이지엔 ‘라이트업 헤어 블리치 블랙빼기’는 열처리 없이 높은 탈색력으로 머리 염색의 레벨업을 도와주는 탈색·탈염제다. 염색 시 모발 색조의 변화를 확인하면서 이지엔 블랙빼기를 모발에 10~30분 정도 방치 후 헹궈주면 파스텔 염색을 위한 최적의 컨디션이 완성된다. 헤어 블리치시 가닥별로 탈색의 정도를 가감하면 자연스럽게 그러데이션이 생겨 볼륨감 있는 모발 연출이 가능하다. 2017년 트렌디한 헤어 컬러 연출을 도와줄 이지엔 리얼 밀크 헤어컬러 파스텔은 전국 올리브영 매장과 동성제약 공식 온라인몰 동성이샵(www.dseshop.co.kr)에서 구입할 수 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23일 노무현 서거 8주기…안희정·이재명 오늘 광화문 추모제 참석

    23일 노무현 서거 8주기…안희정·이재명 오늘 광화문 추모제 참석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8주기 추도식이 오는 23일 그의 고향인 경남 봉하마을에서 엄수된다. 노무현재단은 그의 서거 8주기에 앞서 20일 서울에서 추모 문화제를 열기로 했다. 이 자리에 안희정 충남지사와 이재명 성남시장이 나란히 참석한다. 안 지사와 이 시장은 이날 오후 6시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노 전 대통령 추모 문화제의 ‘썰전 최강자’ 프로그램에 나와 유시민 작가와 여러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유 작가는 현재 JTBC 시사 대담 프로그램 ‘썰전’에 고정 패널로 출연 중이다. 이날 문화제는 맞춤형 참여마당(오후 1시~6시), 온가족 공연마당(오후 6시~9시 30분)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맞춤형 참여마당에서 아이들은 각종 체험부스와 에어바운스 놀이터 공간에서 놀 수 있고, 풍선·바람개비,솜사탕 및 ‘희망노트’ 등을 선물로 받을 수도 있다. 어른들은 ‘노무현과 촛불’ 특별전시관, 봉하장터 등 노 전 대통령을 떠올릴 수 있는 공간들을 경험할 수 있다. 저녁에 열리는 온가족 공연마당에서는 김장훈, 안치환, 조PD, 크라잉넛 등이 출연하는 공연도 펼쳐진다. 한편 노 전 대통령의 추도식은 오는 23일 낮 2시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대통령묘역에서 엄수된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2017 어린이날 행사 풍성…서울 곳곳 ‘가볼만한 곳’

    2017 어린이날 행사 풍성…서울 곳곳 ‘가볼만한 곳’

    어린이날인 5일 서울 곳곳에서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공연과 행사가 열린다. 우선 남산골 한옥마을이 어린이 마을로 변신한다.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행사를 한다. 활 만들기, 만화 그리기, 한글 쓰기, 대한제국 추리 RPG 게임, 제기 만들기 등을 즐길 수 있다. 로봇코딩, 캐릭터 쿠키 만들기, 영어 뮤지컬, 목공예 체험 코너도 있다.남산국악당에서는 국악 뮤지컬 ‘호랑이 오빠 얼쑤’를 선보인다. 오전 11시 20분까지 보신각터에 가면 어린이날 희망타종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사전 신청을 하지 않았더라도 현장 추첨을 통해 8명을 뽑아 타종 기회를 준다. 아쉽게 타종에 참여하지 못한 어린이는 미래희망을 소원지에 쓰는 행사에 참여할 수 있고, 사물놀이 관람, 문화유산 해설 등도 할 수 있다. 탁 트인 한강을 찾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한강 아라호에서는 어린이 뮤지컬 ‘태룬파이브’ 공연 패키지 상품을 선보인다. 아라호 대규모 LED 스크린을 통해 동화책 그림과 함께 뮤지컬이 펼쳐진다. 공연과 승선을 합한 요금은 성인·청소년 2만 9000원, 소인 2만 4500원이다. 한강 수상택시를 타고 야경을 즐기고 행성을 천체망원경으로 관찰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예약해야 하며 30분 회항코스(정원 10명)가 7만원이다. 도심에 있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잔디언덕 유니세프 놀이터에서는 야구게임, 대형 블록 쌓기, 비눗방울 놀이를 할 수 있다. 오후 6시부터는 푸드트럭에서 다양한 음식을 파는 DDP 밤도깨비야시장이 열린다. 서울대공원 동물원 정문광장에서는 아이와 부모가 함께 공을 굴리는 게임인 ‘공룡 알 굴리기’를 한다. 동물원 정문과 북문에서는 동물 복장을 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애니멀코스튬’, 정문광장에서는 페이스페인팅 행사를 한다. 친환경전시관 앞에서는 ‘왕 비눗방울 만들기’ 행사도 연다. 어린이대공원에서는 서울동화축제가 개최된다. 어린이대공원역 사거리에서 어린이대공원 정문까지 420m 왕복 6차선 구간이 전면 통제되고 아이들은 바닥에 그림을 그리고 놀 수 있다. 동화 속 주인공으로 변신한 배우들과 어울리고 비눗방울 놀이·땅따먹기·오징어 다리 등 전통놀이도 즐길 수 있다. 월드컵공원, 남산공원, 어린이대공원, 보라매공원, 북서울꿈의숲, 경춘선숲길 등 8개 공원에서도 어린이날 무료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숲길 산책, 보물찾기, 움직이는 창의놀이터, 선비부채 만들기, 새들아 날아라 등이다. 일부는 40∼60 가족으로 참가가 제한되고 예약이 마감됐다. 넓은 잔디밭이 펼쳐진 여의도 국회에서는 ‘동심 한마당’ 축제가 열린다. 군악대 퍼레이드, 특전사 특공 무술 시범, 걸그룹 피터패트, 축하공연 등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공연이 이어진다. 어린이들로 구성된 싱잉엔젤스, 동심유스오케스트라, 웃는아이 공연팀이 무대에서 솜씨를 뽐내고, 종이문화재단의 고깔 만들기 등 종이접기 체험코너와 풍선아트,소방관 체험 교실, EBS 캐릭터 포토존도 마련된다. 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오전 11시부터 어린이날 큰 잔치 ‘박물관에서 놀자’ 프로그램을 한다. 인형극 ‘깜찍이와 산오뚝이’, ‘매직쇼 & 달언니와 말랑씨 콘서트’ 등 공연을 선보인다. 즐거운 연극놀이, 전시유물 찾기, 즐거운 낙서 콘테스트 등 체험 코너도 마련한다. 놀이마당에서는 가족줄넘기, 딱지치기, 비석 치기, 두더지 잡기 등을 즐길 수 있다. 식혜, 솜사탕, 꽈배기 등을 파는 먹거리 마당도 준비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인슈타인 머리 닮은 5살 꼬마소녀 화제

    아인슈타인 머리 닮은 5살 꼬마소녀 화제

    귀여운 다섯 살 소녀가 과학자 알버트 아인슈타인과 같은 고충을 안고 있어 화제다. 지난 2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더썬 등 현지외신은 희귀한 유전질환으로 인해 부스스한 머리모양을 갖게 된 한 소녀의 사연을 소개했다. 바로 그 주인공은 영국 더비 출신의 라일라 그레이스 바로우. 라일라의 머리 스타일은 좀 남다르다. 항상 머리털이 솜털같이 모로 서 있고, 잘 가라앉지도 않아서 ‘솜사탕 꼬마’라고 불린다. 이는 전세계적으로 겨우 100명 정도에게만 나타난다는 ‘엉킴털 증후군’ 때문이다. 독일 본 대학병원의 과학자들 연구에 따르면, 엉킴털 증후군은 3개의 유전자(PADI3, TGM3 and TCHH) 중 하나의 유전자에 돌연변이가 발생해 일어난다고 한다. 돌연변이 유전자는 머리 모양과 세기, 모낭 등 머리카락의 구조를 변화시킨다. 원래 라일라는 한 올의 머리카락도 없이 태어났다. 1년 반이 지나자 희미하게나마 잔털이 돋아나기 시작했지만 부드러운 아기 머리털과는 촉감부터 다른 쭈뼛쭈뼛하게 선 거친 머리털들이었다. 부모는 아이의 머리카락이 위로 뻗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렸지만, 모두들 단지 아기머리일 뿐이라며 걱정하지 말라고 해서 그냥 내버려뒀다. 그랬더니 머리가 점점 말을 듣지 않는 상태가 됐다. 가족들 모두 어두운 색에 가까운 생머리인데 반해 라일라만 금발의 뻣뻣하게 헝클어진 머리였다. 아이의 머리카락을 길들여보려 수많은 헤어제품을 사용해보고, 얽히고 설킨 머릿단을 풀기 위해 빗질하는데만 몇시간 공을 들이기도 했다. 그러나 소용 없었다. 엄마 알렉스(28)는 “라일라가 어렸을 때, 머리가 바짝 서 있곤해서 빗질을 할 때마다 아이가 울었다. 가끔 아이의 머리를 다 밀어버리고 싶을 때도 있었다”며 당시 심정을 토로했다. 이어 “일부 사람들은 웃거나 아침에 일어났을 때 자신들의 머리상태와 똑같다고들 얘기한다. 한 디자이너는 '아이의 머리틀 탈색한 적이 있냐?'면서 '이런 머리를 본적이 없어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말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엄마 알렉스에 따르면, 엉킴털 증후군이라하면 단순히 지저분한 머리카락을 가지고 있다고 여길지 모르지만 사실은 머리카락 하나하나가 유리 섬유 같다고 한다. 그러나 현재 부부에겐 라일라의 머리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을 만큼 소중하고 특별하다고. 특히 곱슬곱슬한 머리로 잘 알려진 아이슈타인도 같은 고충을 겪었다고 들어서 더 뜻깊다고 느낄 정도다. 부부는 “우리 딸과 같은 머리카락을 가진 사람을 실제로 본 적이 없다. 우리는 딸에게 아주 희귀한 아름다움을 가졌다고 일러주며 자신의 상황을 기꺼이 받아들일 수 있도록 말해준다. 지금 생각하면 독특한 머리카락이 라일라의 재밌고도 엉뚱한 성격과 완벽하게 맞아 떨어지는 것 같아서 굉장히 뜻깊다”고 설명했다. 앞으로도 라일라의 엄마아빠는 현재보다 더 조심스럽게, 다른 아이들보다 더 많은 사랑으로 라일라를 키울 생각이다. 한편 엉킴털 증후군에 대해 피부과 전문의 앤드류 메신저는 “38년 전문의를 지내면서 단 3건의 경우를 본 적이 있다. 그것도 모두 아이들에게서 나타났다. 애석하게도 영국이나 다른 어느곳에서도 이 증후군에 관한 치료방법이 전무한 상황이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국회서 친환경 제품전

    국회서 친환경 제품전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8∼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2017 친환경제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친환경 생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친환경 문화를 확산하고 친환경제품 보급 촉진 등을 위해 마련됐다. 전시회에서는 환경마크 인증 제품과 친환경 아이디어 제품 등을 선보이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환경마크 인증제품 전시관에서는 주거 공간·학교 공간·사무공간별로 제품들을 전시해 생활 속에서 활용할 수 있는 친환경제품 정보를 제공한다. 올해 1월 통합된 환경 분야 인증로고도 선보인다. 친환경제품을 구매하면 최대 24%까지 에코머니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는 제도 및 친환경자동차 충전요금 할인, 커피숍 할인 혜택 등 그린카드v2의 새로운 혜택을 소개한다. 친환경활동 체험관에서는 자전거 자가발전을 이용한 솜사탕 만들기, 나만의 에코백 만들기, 국립공원 가상현실 체험 등 다양한 친환경 체험활동도 할 수 있다. 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인 송옥주·이정미 의원에게 그린카드v2를 전달한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사설] 포퓰리즘 빠진 대선주자들, 600조 나랏빚 보라

    나랏빚이 빠르게 늘고 있다. 22일 국회예산정책처의 국가채무시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국가채무는 640조 8700억원으로, 최근 10년간 2배 이상 증가했다. 국가채무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재정 적자를 메우기 위해 중앙은행이나 민간 또는 해외에서 빌린 돈으로, 갚아야 할 빚이다. 다소 빚이 있어도 갚을 수만 있다면 큰 걱정이 안 되겠지만 우리의 사정은 정반대로 흘러가고 있다. 수년째 2%대의 경제성장률이 말해 주듯이 우리 경제는 저성장의 늪에 빠져 있으며, 급속한 고령화가 진행 중이다. 경기 부진으로 세수 확대는 기대하기 어려운 반면 복지 등 써야 할 곳은 늘어나고 있다. 물론 우리나라의 국가채무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약 38%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인 115%에 비해 낮은 것은 사실이다. 그렇지만 최근 들어 무상보육, 기초연금 시행으로 한 해 복지 지출이 100조원을 돌파한 상황임을 고려하면 결코 안심할 상황은 아니다. 이런 추세라면 2060년 국가채무 비율은 GDP 대비 157.9%로 OECD 회원국 가운데 빚이 가장 많은 나라로 전락할 가능성이 크다는 경고가 나온다. 곳간은 비고 부채만 늘어 각종 연금 등 복지지출에 차질을 빚지 말란 법이 없다. 나랏빚이 급속한 속도로 불어나는 것은 우리가 보아온 것처럼 포퓰리즘에 빠진 정권과 정치권에 그 책임이 있다. 이들의 포퓰리즘 합작은 당장 먹기엔 곶감이 단 것처럼 입에 잘 맞을지 몰라도 미래세대에게는 무거운 짐을 안기는 행위이다. 복지 포퓰리즘으로 실패한 유럽 여러 나라가 얼마나 고통을 받고 있는지 우리는 똑똑히 보고 있다. 그런데도 집권에 마음을 빼앗긴 유력 대선 주자들은 공공부문 일자리 수십만개니, 기본소득제니 하는 솜사탕 같은 공약을 쏟아내고 있다. 지금과 같은 불황에서 세금이 잘 걷힐 수 있을지, 세수 확대는 가능할지 등 돈 나올 구멍을 살펴보고 하는 말인지 궁금하다. 현재의 상황이 어렵고 미래가 불투명하다 보니 이런 공약에 군침이 도는 것은 사실이지만 무엇보다 세수 확보가 전제돼야 가능한 일이다. 적어도 대선에 뜻을 뒀다면 퍼주기식 공약보다 현재와 미래세대가 공존할 수 있는 국가경제시스템 구축에 고민해야 한다. 유권자인 국민은 이제 말도 안 되는 유혹을 구별할 줄 안다. 실현하기도 어려운 공약에 한두번 속아 왔는가. 천문학적인 예산이 드는 공약을 해 놓고 당선돼서는 언제 그랬냐는 듯 식언을 하는 행위가 더 반복되어선 안 된다.
  •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이세영 현우, 솜사탕 프로포즈 후 로맨틱 키스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이세영 현우, 솜사탕 프로포즈 후 로맨틱 키스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이세영 현우 커플이 달달한 데이트를 즐겼다. 지난 8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는 이세영 현우 커플이 진지하게 결혼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민효원(이세영 분)은 엄마(박준금 분)에게 임신했다고 거짓 사실을 말하는 등 연인 강태양(현우 분)과 결혼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 민효원은 “당장 다음달에 결혼하자”며 프로포즈했지만 강태양은 “이런 식으로 결혼할 수 없다”며 프로포즈를 거절했다. 이후 강태양은 민효원을 데리고 저녁 데이트를 즐겼다. 강태양은 솜사탕 속에 숨겨둔 반지를 민효원에게 건네며 “보석은 없지만 내 마음을 담았으니까 기쁘게 받아줄래요?”라며 깜짝 고백했다. 민효원은 “태양 씨 마음이 담긴 반지이면 세상에서 제일 비싼 반지에요”라며 웃음 지었다. 강태양은 “효원 씨는 내 청춘의 하늘이 깜깜하게 무너져 내릴 때 어둠 속을 비추고 들어 온 빛이었어요. 효원 씨가 너무 환해서 이젠 내가 어둠 속에 있었는지 기억도 나질 않아요. 고마워요”라며 자신의 진심을 전했다. 그러자 민효원은 “정말 고마워요? 그럼 말 대신 키스를 해야죠”라며 당차게 말했다. 그러자 강태양은 민효원을 일으켜세워 기습 키스를 했다. 두 사람이 꽃길을 걷게 된 가운데 결혼식까지 또 어떤 일들이 벌어지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사진=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스마트’ 입은 아날로그 제품 대변신

    ‘스마트’ 입은 아날로그 제품 대변신

    수심 50m까지 방수되던 전자시계 ‘카시오’, 추억을 찍어 주던 ‘폴라로이드’, 안방을 노래방으로 변신시켰던 ‘아싸 노래방’…. 아날로그 시절을 풍미한 브랜드들이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국제가전전시회(CES) 2017’에서 건재함을 알렸다. 최첨단 기술 각축장인 CES 분위기에 맞게 ‘스마트’한 모습으로다. 카시오는 지난해 CES에서 스마트워치 시장 진출을 선언한 데 이어 올해 CES에서 안드로이드 웨어 2.0이 탑재된 스마트워치 ‘프로텍 WSD F20’를 선보였다.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명실상부 스마트워치이지만, 미국 국방성 규격대로 방수가 되고 오프라인 상태로 저전력 GPS 센서를 쓸 수 있는 등 아날로그적 강점도 여전하다. 폴라로이드 역시 즉석에서 사진을 뽑는 아날로그적 성질과 액정을 통해 찍은 사진을 바로 볼 수 있는 디지털적 속성을 결합시킨 즉석 카메라 ‘팝’을 CES에 내놓았다. 사진을 찍고 액정을 보고 고른 뒤 마음에 드는 사진을 프린트할 수 있다. CES 부스에서 열린 시연행사엔 셀카족이 잔뜩 몰렸다. 스마트폰의 등장 이후 시장 축소를 경험하던 니콘도 스마트 기기와의 호환성을 높인 DSLR 카메라 D5600을 CES에 내놓으며 건재함을 알렸다. 지난해 말 출시된 이 회사 최초의 액션 카메라 키미션으로 촬영한 콘텐츠를 즉석에서 가상현실(VR) 영상으로 재현하는 부스 이벤트도 호응을 얻었다. 지극히 아날로그적 도구들이 사물인터넷(IoT) 기술과 결합하며 디지털 기기로 변신하기도 했다. 로레알 계열 케라스타즈는 머리를 빗은 정보를 모아 모바일앱을 통해 머리 손질 조언을 해 주는 스마트 브러시 ‘헤어코치’를 선보였다. 한때 가정용 노래반주 시장을 석권했던 ‘아싸’는 클라우드에 담은 32개국, 20만곡을 전용 기기로 스트리밍해 노래반주기로 쓸 수 있는 ‘매직 싱’ 브랜드를 들고 CES에 참가했다. 자신의 노래나 연주를 녹음해 스마트폰 앱을 통해 보정할 수 있는 기능도 탑재된 제품이다. 역으로 4차산업혁명을 선도 중인 기업 보쉬는 스마트공장 홍보를 위해 정교한 움직임으로 솜사탕을 만들어 주는 로봇을 선보였다. 보쉬는 또 원두커피를 내린 뒤 종이컵을 안정감 있게 테이블로 옮기는 바리스타 로봇도 부스에 배치했다.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다는게 올해 CES의 메시지로 읽힌다. 라스베이거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가결돼도 추워도 전국 104만명… 폭죽 터트린 촛불 “탄핵 크리스마스”

    가결돼도 추워도 전국 104만명… 폭죽 터트린 촛불 “탄핵 크리스마스”

    7차 집회까지 총 748만명 참석 춥고 매서운 바람이 부는 지난 10일 전국에서 104만명(주최 측 추산·경찰 추산 16만 6000명)이 모여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강하게 촉구했다. 시민들은 폭죽을 터뜨리고 ‘탄핵 크리스마스’ 등의 인사를 건네며 전날 있었던 국회의 박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을 자축했다.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은 평일·주말 열리는 모든 촛불집회를 계속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4시부터 열린 서울 광화문광장 집회에는 60만명(주최 측 추산·경찰 추산 12만명)이 참여했다. 지난 7차례의 촛불집회에 전국에서 748만명이 참석했다. 두 차례 이상 참여한 경우가 상당수이겠으나 연인원으로 치면 우리나라 인구(5168만 7682명)의 14.5%에 해당한다. 시민들은 오후 4시부터 청와대 앞 100m 앞까지 3개 경로로 ‘청와대 포위 집회’를 마치고, 광화문광장에서 6시부터 본집회를 열었다. 오후 6시 30분, 광화문광장에서는 미술가들이 설치한 8.5m 높이의 대형촛불 점등식이 열렸고 오후 7시에는 1분 소등행사가 진행됐다. 세월호 희생자들의 이름이 적힌 304개의 풍선을 하늘로 띄웠고, 희생자 304명을 뜻하는 각각 304개의 구명조끼와 촛불도 놓였다. 이효승(40)씨는 “탄핵안이 가결된 것이지 아직 탄핵이 된 건 아니기 때문에 기뻐하긴 이르다”며 “시민들이 너무 일찍 만족하고 흩어지면 정치권에서 또 물타기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경란(39·여)씨도 “탄핵안이 가결돼 집회 참여하는 시민이 줄어들까 봐 걱정돼서 일부러 나왔다”며 “박 대통령이 정말 물러날 때까지 계속 모이고 헌법재판소가 올바른 판단을 내리는지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시민들은 오후 7시 50분에는 청와대 200m 앞 청운효자동주민센터까지 본행진을 시작했고 이미 설치된 무대 앞에서 ‘박근혜를 구속하라’, ‘시간끌기 어림없다’, ‘안 나오면 쳐들어간다’ 등의 구호를 외쳤다. 공식 행사가 종료된 밤 9시 30분에는 주최 측이 나누어 준 폭죽을 터뜨리며 전날의 탄핵안 가결을 자축했다. 자정까지 일부 시민들이 집회를 계속했지만 연행자는 없었다. 오후 5시 30분쯤 통의동 교차로까지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 등 보수단체 소속 30여명이 탄핵안을 가결한 국회를 규탄하는 맞불행진을 하면서 긴장이 커졌지만, 역시 큰 충돌 없이 평화집회 기조가 이어졌다. 집회에 어김없이 등장한 패러디는 오히려 내용이 더 무거워졌다. ‘실업자가 된 박근혜 돕기 사랑의 모금’ 이라고 적힌 손팻말을 들고 집회에 나선 박성수(42)씨는 “10원 몇 푼이라도 쥐어 보내자는 의미에서 10원짜리 동전만 모금하고 있다”며 “성금을 모아서 청와대에 택배로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청운효자동주민센터 인근의 경찰차벽에는 꽃 스티커 대신 풍자 스티커가 붙었다. 경찰 버스 창문에 철장에 갇힌 박 대통령의 그림을 붙이는가 하면, ‘근혜와의 전쟁’, ‘간신’ 등 영화 포스터를 패러디한 스티커도 등장했다. 시민들은 나눔 이벤트를 마련해 탄핵안 가결을 반겼다. 사진전문기업인 ‘당신의 사진가’ 소속 사진작가 3명은 이날 오후 7시부터 세종대로 사거리에서 탄핵기념 가족사진을 무료로 찍어 주었다. 역사박물관 앞에서 시민들에게 복숭아즙과 여주즙을 나눠 준 농민도 있었고, 한 시민은 솜사탕 기계를 들고 나와 솜사탕을 어린이에게 무료로 주었다. ‘박근혜 하야’의 의미로 박하사탕 1500여개를 반지 모양으로 만들어 시민들에게 나눠준 임좌진(49)씨는 “시민들이 답답할 것 같아서 조금이라도 마음이 시원해지길 바라는 마음에 박하로 골랐다”고 말했다. 지방 곳곳에서도 촛불집회가 열렸다. 이날 오후 6시 광주 금남로 일대에서는 시민 5만여명이 참석한 촛불집회가 개최됐다. 참석자들은 ‘새로운 나라 우리의 힘으로’라는 글귀가 적힌 대형 현수막(폭 25m·길이 20m)을 전일빌딩 외벽에 걸고, 대형 태극기를 든 채 1시간 동안 금남로 일대를 행진했다. 대구에서도 이날 오후 5시부터 국채보상로에서 7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국대회가 열렸다. 전남 여수 거문도 주민들은 조업용 어선 10척에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깃발을 내걸고 해상 퍼레이드를 펼쳤다. 서울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서울 강신 기자 xin@seoul.co.kr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광주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오늘 7차 촛불집회] 탄핵기념사진, 닭발즙…지치지 않는 이벤트

    [오늘 7차 촛불집회] 탄핵기념사진, 닭발즙…지치지 않는 이벤트

    10일 매서운 추위 속에 열린 7차 촛불집회를 따뜻하게 만든 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마련한 이벤트였다.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면서 순식간에 줄이 길어졌다. 사진작가 손광은(28)씨는 “마음맞는 예술가끼리 국회에서 탄핵안이 가결됐는데 뭐라도 기념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다 이런 이벤트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2시간 동안 무대를 설치하고 준비작업을 했는데 1시간만에 50가족 이상이 참여했다”며 “촛불을 든 국민들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 메일로 보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가족사진 찍은 이윤옥(58)씨는 “딸, 사위, 손자까지 가족이 함께 나왔는데 평범한 가족사진이 아니라 역사의 한 장면 속에 우리 가족이 함께 있다는 의미가 담겨서 좋다”며 “어제 탄핵안이 가결됐는데 이게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세월호 유가족들은 종로구 통인동에서 차와 핫팩, 빵 등을 나누어주었다. 그 뒤에는 ‘이젠 한걸음, 우린 지치지 않는다. 세월호 엄마 아빠는 촛불 국민과 함께 있다’는 문구가 붙어 있었다. 카페를 운영하는 김인숙(49)씨는 광화문광장에서 참가자들에게 무료로 커피를 나눠줬다. 그는 “토요일마다 문 닫고 커피를 나누고 있는데 오늘의 커피는 ‘탄핵축하커피’다”고 했다. 한 건강음료업체는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지치지 말고 힘내시라고 닭 잡아서 만든 닭발엑기스 드립니다. 이거 먹고 힘내서 청와닭 좀 잡아주세요!’라고 쓰인 플래카드 내걸고 실제 닭발로 만든 진액 음료를 무료로 나눠줬다. 역사박물관 앞에서 시민들에게 복숭아즙과 여주즙을 나눠 준 농민도 있었고, 한 시민은 솜사탕 기계를 들고나와 솜사탕을 어린이에게는 무료로 주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금요 포커스] 내 사진 한 장이 관광 역사의 한 페이지로/김정만 한국문화관광연구원장

    [금요 포커스] 내 사진 한 장이 관광 역사의 한 페이지로/김정만 한국문화관광연구원장

    여행지에서의 멋진 풍경을 스마트폰에 담고, 근처 맛집과 관광지의 다양한 모습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리고 공유하는 것이 이제는 일상이 됐다. 휴대폰으로도 충분한 지금과 달리 198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카메라는 집안의 보물로 여겨졌었다. TV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보듯 덕선이가 수학여행에서 카메라를 잃어버려 집안이 발칵 뒤집힐 만큼 카메라 한 대가 귀했던 시절이 있었다. 그만큼 사진 속에 담긴 날은 특별한 곳에 가서 사진을 찍거나 뭔가를 기념하는 날이었다. 그런 소중한 한 컷을 담은 사진을 앨범 속에 고이 간직하다 여는 날이면 사진 한 장이 추억을 소환하는 역할을 톡톡히 하곤 한다. 최근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서 진행한 ‘옛 관광지 사진 공모전’(부제 ‘당신의 빈티지 여행 앨범을 펼쳐 주세요!’)은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이 성행하는 시대에 조금은 어울리지 않는 아날로그적 행보처럼 보일 수 있다. 그러나 최근 식품업, 가구업뿐만 아니라 가요계에서까지 복고가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아날로그적 감성을 자극하는 이번 공모전은 수요자의 요구가 빠르게 변화하는 관광산업의 특성에 발맞춘 행보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공공 연구기관으로서 데이터 베이스 구축 및 공공 데이터 서비스 제공에 대한 노력의 일환으로 해석해도 되겠다. 과거와 현재 여행자들의 모습은 많이 변했을까. 요즘 여행자들의 모습은 또 어떠할까. 현대의 스마트한 여행자는 인터넷을 통해 여행지 정보를 얻고, 지도 위치 서비스 정보를 통해 안전하게 길 안내를 받는다. 숙박 장소도 스마트폰 앱을 통해 검색하고 예약, 결제까지 한 번에 해결한다. 그리고 여행을 마친 후 사진을 보거나 SNS에서 여행지 이야기를 공유하며 추억을 회상한다. 정보에 민감한 여행자들은 최적의 정보를 선택하고, 또 이를 공유하길 원한다. 이 덕에 과거에 비해 훨씬 쉽고 편한 여행이 가능해졌다. 하지만 한 가지 달라지지 않은 것은 과거나 지금이나 여행 후 남는 사진 한 장에 추억을 공유한다는 점이겠다. ‘여행’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많은 정보의 도움을 받아 이루어진다. 이러한 차원에서 보면 여행지에서 찍은 사진이 주는 정보는 매우 중요한 데이터가 된다. 여행지 사진이 주는 데이터가 관광 활동의 동기 유발뿐만 아니라 관광지의 변화된 모습을 회상하거나 미래를 예측하는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 2012년 이후 데이터 관리의 활용성 제고를 위한 ‘정부 3.0’ 공공정보 개방 사업이 시행돼 왔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서도 관광지식정보시스템(tour.go.kr)을 통해 관광 데이터 관리 및 서비스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옛 관광지 사진 공모전’은 데이터 베이스의 축적, 관리 및 보급을 위한 새로운 차원의 데이터 베이스 관리 사업이라 할 수 있다. 우리가 찍은 관광지의 멋진 사진들이 앨범 혹은 스마트폰에 있을 때는 개인의 추억에 머무를 뿐이다. 그러나 이러한 사진 데이터가 축적되고 활용될 때 정보로서의 가치가 생긴다. 어렸을 적 솜사탕을 들고 가족들과 함께 놀러 갔을 법한 옛 자연농원, 광화문, 경포대를 배경으로 한 사진, 우리 지역의 명소에서 찍은 사진 한 장이 관광지 역사의 한 페이지를 보는 소중한 자료임과 동시에 관광 정보로도 중요한 가치를 가지게 된다는 것이다. 관광 통계, 정책 및 연구, 관광자원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국민들에게 서비스하는 것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중요한 업무다. 기술의 발달과 함께 관광 서비스도 변해 왔고 그 범위도 확대돼 왔다. 하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 앞으로 관광 분야의 다양한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축적해 데이터 베이스를 확대하고 유지, 관리하는 것은 연구원의 중요한 역할이 될 것이다. 가까운 미래의 모습을 상상해 본다. 관광지에 가기 위해 인터넷이나 스마트폰, 내비게이션에서 여행 지도를 활성화시켰을 때, 관광지의 현재 모습뿐만 아니라 우리 지역 명소의 변천사까지 살펴볼 수 있는 스토리가 있는 관광지도와 그 지도로 우리나라 관광지의 다양한 모습을 설명해 주는 가이드의 모습을…. 이러한 아날로그적 수고를 통해 귀중한 관광 자원의 가치를 만들어 냄과 동시에 다양하게 활용되기를 기대해 본다.
  • 서인국 남지현, ‘쇼핑왕 루이’ 일상에서도 실제 커플 케미 ‘잘 어울려’

    서인국 남지현, ‘쇼핑왕 루이’ 일상에서도 실제 커플 케미 ‘잘 어울려’

    서인국 남지현이 실제 커플을 연상케 했다. 남지현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쇼핑왕루이 바닷가씬 비하인드 하나 더!! 이날 날씨가 넘나 좋아서 정말 기분이 짱짱이었다!! #루이 #복실 동시에 카메라 보기~”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서 서인국과 남지현은 바닷가를 배경으로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다. 솜사탕을 들고 서있는 서인국과 모래사장에 쪼그려 앉아 있는 남지현은 마치 연인같아 보여 눈길을 끈다. 한편 3일 방송된 MBC ‘쇼핑왕 루이’ 13화에서는 사랑을 되찾은 루이(서인국)와 복실(남지현)의 달콤한 로맨스가 그려져 안방극장을 설레게 만들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하하 별 둘째 임신, 별 “갑자기 너무 먹고 싶다” 심한 입덧 때문?

    하하 별 둘째 임신, 별 “갑자기 너무 먹고 싶다” 심한 입덧 때문?

    하하 별 둘째 임신 소식이 전해졌다. 7일 하하 별 소속사 콴엔터테인먼트 측은 “최근 가족과 지인 등이 부부의 임신 사실을 알고 크게 기뻐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현재 별은 임신 4개월 차로 태교에 전념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별은 지난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릴 때 무척 좋아했던 추억의 설탕엿. 갑자기 너무 먹고 싶은데 인터넷으로는 아무리 뒤져도 찾을 수가 없네. 혹시 이거 어디서 파는지 아시는 분!”이라는 글과 함께 사탕 사진을 올렸다. 이는 이날 부부의 둘째 임신 소식과 함께 맞물리며 입덧에 대한 암시글이 아니냐는 추측들이 난무했다. 이를 언급하듯 7일 별은 “촬영장에서 만난 귀여운 솜사탕 친구들! 엄청난 입덧에 통 먹지를 못하다가 이 달콤한 솜사탕 덕에 당 보충 좀 했어요. 축하해주신 많은 분들 감사합니다”라며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렸다. 글과 함께 올린 사진에는 오리 모양의 솜사탕과 함께 있는 별의 모습이 담겼다. 그간 입덧이 심했던 그에게 솜사탕이 큰 도움이 됐음을 언급한 듯 보인다. 부부의 임신 소식을 전해 들은 네티즌들은 “축하합니다~ 두 분은 언제 봐도 신혼 같아요”, “건강한 아이 낳으시길 바랍니다!”, “꼬마 신랑이던 하하 씨가 벌써 아이가 둘이네요” 등 댓글들을 달았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우리동네 흥겨운 축제] 얇게 썬 울주 한우 석쇠에 구워… 숯향 어우러진 ‘언양의 맛’

    [우리동네 흥겨운 축제] 얇게 썬 울주 한우 석쇠에 구워… 숯향 어우러진 ‘언양의 맛’

    60년 전통의 언양 한우불고기가 가을 행락객의 입맛을 유혹한다. 2016년 언양 한우불고기축제는 한우 먹을거리 마당을 비롯해 한우 판매장, 공연, 전시·체험 등 먹을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로 진행된다. 올해는 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축제 하루 전날인 30일 행사장 인근 영남알프스에서 개막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29일 울주군과 언양한우불고기축제 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10월 1일부터 3일까지 울주군 언양읍 언양공영주차장 일대에서 ‘2016년 언양 한우불고기축제’가 열린다. 특히 올해 축제는 국내에서 처음 개최하는 국제산악영화제 제1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와 함께 열려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먹을거리를 제공한다. 울산의 서쪽에 위치한 언양읍은 울산으로 들어오는 관문이다. 2010년 11월 KTX역사 개통 이후 교통의 요충지로 부상하면서 개발되고 있다. 언양은 수려한 산악경관을 가진 일명 ‘영남알프스’를 품고 있어 해마다 수백만명의 행락객이 찾고 있다.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언양 한우불고기도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언양 한우불고기는 일명 ‘육수 불고기’로 불리는 일반 양념 불고기와 달리 양념을 조금만 사용해 고기 고유의 맛을 최대한 살린 게 특징이다. 언양 특산물인 소고기를 얇게 썰어 양념한 뒤 석쇠에 구워 먹는다. 일반 양념 불고기와 달리 양념 맛이 작은 반면, 특유의 육질과 고소함이 느껴진다. 얇게 썰어 양념한 고기는 불판에 굽지 않고 석쇠에 바로 굽는다. 이런 점으로 보면 얇게 저며 잔칼질로 자근자근 연하게 다진 뒤 양념에 재워 굽는 너비아니에서 진화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언양 한우불고기는 칼로 저미는 대신 얇게 썬 뒤 최소의 양념만을 사용해 고기 자체의 맛을 살린다. 그러려면 질 좋은 고기를 사용해야 한다. 언양은 예부터 한우로 유명한 곳이다. 울산의 젖줄인 태화강 상류의 깨끗한 물이 있고 풍부하고 드넓은 초지가 많아 소를 키우기에 최적의 장소였다. 이런 영향으로 언양에는 큰 우시장이 생겨났고 도축장과 푸줏간도 들어섰다. 언양 한우불고기가 유명해진 것은 1960년대부터다. 1960년대 고속도로 건설에 참여했던 근로자들이 언양의 고기 맛을 알리면서 전국적으로 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한우불고기가 유명해지자 고깃집이 고속도로 개통과 함께 속속 늘어나기 시작했다. 지금 언양읍 불고기특구(불고기단지)에는 30~40개의 전문 음식점이 있다. 2006년에는 재정경제부로부터 전국 첫 한우불고기 특구로 지정되기도 했다. 언양 불고기에 사용되는 한우는 독특하다. 보통 송아지 1~3마리를 낳은 3~4년생 암소 고기를 사용한다. 도축한 지 24시간 된 싱싱한 고기를 사용해야 제맛을 낼 수 있다. 또 양념 맛에 고기 맛이 가려질 수 있기 때문에 생고기나 소금구이로 내놓는다. 여기에 고기를 굽는 동안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면서 일산화탄소 발생을 억제할 백탄을 연료로 사용하는 것도 특징이다. 양념한 고기가 타지 않도록 석쇠로 살짝 굽는다. 생고기에 소금만 뿌려 먹기도 한다. 언양 특산품인 미나리를 곁들이면 좋다. 축제 첫날 ‘언양의 달인을 찾아라’ 시간에는 한우 OX 퀴즈가 열린다. 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는 천도재, 개막 축하 테이프 자르기도 있다. 축제 시작을 알리는 풍물패 길놀이, 7080 통기타 콘서트, 언양 한우 깜짝 경매, 불꽃 쇼도 볼 수 있다. 초대가수 공연, 퓨전 타악, 전자클래식 연주, 비보이 그룹 등과 우리 국악이 만나는 역동적인 무대 공연도 선보인다. 이튿날에는 지역 트로트 한마당에 이어 비주얼 레이디와 코튼 아이, 초대가수가 출연하는 한우 콘서트 축하공연이 있다. 마지막 날에는 불고기 힘장사에서 주부들의 열띤 힘자랑, 언양 불고기 가요제 등이 마련된다. 이와 함께 행사장에서는 언양 한우불고기 할인판매, 청정 농수산물 직판매 행사, 울주군 관광홍보 사진관 등도 운영된다. 부대행사로는 꽃그림 페이스 페인팅, 한우캐릭터 퍼포먼스, 체험행사로 스탬프 랠리, 추억의 솜사탕과 아트풍선 증정, 가을 시화전 등이 준비된다. 울주군은 행사 기간 내내 120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대형 천막을 설치해 시민과 전국에서 모여든 관광객들에게 맛 좋은 1등급 한우불고기를 공급한다. 이곳에서는 시중보다 싼 가격에 한우 암소와 석쇠 불고기를 맛볼 수 있다. 축제 메인 행사는 언양 한우불고기 및 울주군 관광명소 홍보관 운영과 축하공연, 가요제, 콘서트, 언양 한우불고기 할인 판매, 청정 농수산물 직판매 등으로 구성했다. 석궁·나무 총·목검 만들기, 어항·유리향초·한자부채 만들기, 캐릭터 손거울·나노블록 만들기, 원목 하모니카·오카리나 만들기, 에코 가방·휴대전화 가방 만들기, 축제 디퓨즈 팔찌·미아방지 팔찌 만들기, 보석함·돌고래·물고기 도자기 만들기, 신비한 타투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마련했다. 축제를 찾는 행락객들에게 1등급 한우의 맛과 이벤트 행사 재미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언양 한우불고기축제에는 전국에서 손님이 모이기 때문에 1등급 한우 암소를 내놓는다”면서 “이를 위해 언양 한우불고기 특구에 명품 암소를 공급하는 체계를 구축, 다른 지역 축제와 차별화했다”고 밝혔다. 울주군은 울주지역을 대표하는 음식인 ‘언양 불고기’의 지리적 표시제 특허 상표 등록도 출원했다. 울주군은 명품 한우의 맛과 우수성을 알리려고 1999년부터 매년 10월 언양과 봉계 지역으로 나눠 한우불고기축제를 개최하던 중 2010년부터 1개의 축제로 통합해 언양과 봉계에서 격년제로 열고 있다. 언양 한우불고기축제를 찾는 방문객은 해마다 10만~20만명에 이르고 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이주의 문화 레시피]

    [이주의 문화 레시피]

    전시 ●성낙희 개인전 구상과 추상, 얇은 물감층과 두꺼운 물감층, 안정과 긴장감 등 다각적인 감성의 조화를 작품을 통해 모색하는 작가의 새로운 시리즈 작업. 자연이 가진 근본적인 조화와 균형의 양상을 담은 곡선과 색상을 이미지로 치환해 심리적 풍경을 펼쳐낸다. 25일~10월 1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 갤러리 엠. (02)544-8145. ●윤주동 개인전 달항아리, 달그릇을 통해 추사가 말해 온 입고출신(入古出新)을 실현하고자 다양한 실험을 해 온 작가의 근작전. ‘오늘의 어제’라는 제목으로 도자와 도자설치 작품을 선보인다. 백자에 아크릴로 빛의 효과를 낸 ‘큰달’, 한지와 철사로 된 ‘뜬달’ 등은 다양한 실험의 결과물들이다. 29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갤러리 밈. (02)733-8877. 대중음악 ●로스 아미고스 2016콘서트 ‘VAMOS’ 혼성 보컬 3명, 연주자 6명으로 구성된 로스 아미고스는, 결이 다른 음악인 브라질리안과 아프로 큐반을 동시에 연주할 수 있는 국내에서 보기 드문 실력파 라틴 밴드다. 오리지널 레퍼토리와 라틴 명곡들을 새롭게 해석해 들려주는 단독 무대. 26일 오후 8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 웨스트브릿지 라이브홀. 3만 3000원. (02)3143-5480. ●참솜과 신루트의 조인트 콘서트 멜랑콜리와 발랄함 사이를 오가는 어쿠스틱 혼성 3인조 밴드 참깨와솜사탕, 중독성 있는 멜로디에 사투리 내레이션이 돋보이는 어쿠스틱 혼성 듀오 신현희와 김루트가 함께 만드는 라이브 무대. 26일 오후 8시, 서울 도봉구 창동 플랫폼창동61 레드박스. 4만 4000원. (02)333-2083. 연극·뮤지컬 ●뮤지컬 ‘그날들’ 김광석의 노래들로 이뤄진 창작 뮤지컬. 청와대 경호실을 배경으로 20년 전 사라진 ‘그날’의 사건을 추적하는 작품이다. 2013년 초연부터 지난해 재연까지 관객 25만명을 동원했다. 12인조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연주, 무술을 넘나드는 화려한 안무, 탄탄한 스토리 등이 관람 포인트. 27일~11월 6일, 서울 중구 충무아트홀 대극장. 5만~13만원. (02)541-7110. ●연극 ‘오! 마이 러브’ 서른 중반이 되었지만 미래는커녕 하루하루 먹고살기 바쁜 무명의 연극 배우 연재와 띠 동갑 스물넷 재미교포 출신의 대학원생 가영의 좌충우돌 사랑 이야기. 아날로그 시대의 사랑을 통해 맑고 깨끗한 사랑 본연의 모습을 그려낸다. 9월 4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한성아트홀 1관. 전석 2만원. 1566-5588. 클래식·무용 ●김성용 댄스컴퍼니무이 신작 공연 ‘린치’ 안무가 김성용이 ‘폭력’을 주제로 만든 작품. 물리력을 동원하는 폭력뿐 아니라 보이지 않는 폭력과 그 폭력에 노출된 집단, 그리고 그 속에서 피해자로 방관자로 때론 공모자로 살아가는 나와 너의 이야기를 그린다. 26일 오후 8시·27일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전석 3만원. (02)704-6420. ●2016 예술의전당 가곡의 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우리 가곡의 대향연. ‘가족과 고향’, ‘벗과 조국’, ‘사랑과 이별’이라는 주제 아래 선곡된 주옥같은 명곡과 창작 가곡들을 소개한다.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과 국군교향악단, 스페인밀레니엄합창단 등이 출연한다. 27·28일, 9월 3·10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신세계스퀘어 야외무대. 무료. (02)580-1578.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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