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솔로 앨범
    2026-06-12
    검색기록 지우기
  • 하반기
    2026-06-12
    검색기록 지우기
  • 시범단지
    2026-06-12
    검색기록 지우기
  • 의장 선출
    2026-06-1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958
  • ‘쇼미더머니6’ 우원재 “우승, 하면 될 것 아니냐” 남다른 포부

    ‘쇼미더머니6’ 우원재 “우승, 하면 될 것 아니냐” 남다른 포부

    ‘쇼미더머니6’ 결승 무대를 앞두고 우원재가 남다른 각오를 드러냈다.1일 Mnet ‘쇼미더머니6’ 측은 파이널 무대를 앞두고 “TOP3의 파이널 라운드 무대 비트 선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파이널 무대에 오르게 된 래퍼 우원재, 행주, 넉살의 모습이 담겼다. 우원재는 “결승까지 오니까 진짜 우승하고 싶다는 생각이 크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우원재는 “지금까지는 ‘내 거 하면 되지 우승이 뭐가 중요해’라는 생각이었는데 지금은 ‘우승하면 될 거 아냐’라는 생각”이라며 남다른 포부를 드러내기도 했다. 우원재의 팀 수장인 타이거JK와 비지는 “1라운드 무대에서는 초창기 때 힙합인 드렁큰타이거의 곡 ‘Good Life’와 ‘Movement’를 편곡해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해 기대감을 더했다. 이어 행주는 “1라운드에서 제가 선보일 곡은 제 솔로 앨범에 있는 ‘Best Driver’라는 곡”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행주의 팀 대표인 딘은 “행주에게 의미 있는 곡으로 유종의 미를 보여줬으면 싶었다. 그래서 곡 초반에는 자전적인 이야기를 하다가 ‘섹시스타’ 행주의 느낌을 보여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는 넉살과 그의 팀 대표를 맡고 있는 다이나믹 듀오의 모습이 담겼다. 다이나믹 듀오 개코는 “셋이 함께 꾸밀 1라운드 무대 곡으로 대곡을 만들어 왔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개코는 “우리 셋이 무대를 꾸미는 만큼 ‘우리는 천상 꾼’이라는 테마가 좋을 것 같았다”며 곡의 콘셉트를 설명했다. 비트를 듣던 넉살은 “제가 정말 좋아하던 힙합 곡”이라며 무대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세 팀의 모습과 함께 파이널 무대 1라운드 비트 일부가 모두 공개된 가운데, 세 팀이 어떤 무대를 보여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Mnet ‘쇼미더머니6’ 파이널 무대는 이날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사진=네이버TV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정동하 폴킴 ‘사람이’ 커버 이미지 공개...담담한 가을 감성 ‘기대감 UP’

    정동하 폴킴 ‘사람이’ 커버 이미지 공개...담담한 가을 감성 ‘기대감 UP’

    정동하, 폴킴의 듀엣곡 ‘사람이’ 커버 이미지가 공개됐다.1일 에버모어뮤직 측은 정동하와 폴킴의 듀엣곡 ‘사람이’의 커버 이미지를 공개하며 8일 컴백을 예고했다. 신곡 ‘사람이’ 커버 이미지는 마치 한 폭의 수묵화와 같은 느낌을 보여주는 일러스트 작품 위에 곡명과 가수 정동하, 폴킴의 이름을 담은 낙관이 찍혀 있능 모습이다. 두 남자의 담담한 목소리로 노래한 멜로디의 느낌을 그대로 담아냈다. 디지털 싱글 ‘사람이’는 9월 중 발매 예정인 정동하 앨범에 앞서 선보이는 곡이다. 싱어송라이터 폴킴이 듀엣으로 참여해 정동하의 독보적인 보이스에 다채로운 감성을 더했다는 전언이다. 특히 폴킴은 가창력 뿐만 아니라 작사를 비롯해 프로듀서 Donnie J와 의기투합해 작곡에도 참여해 기대감을 더했다. ‘사람이’는 정동하가 솔로로 데뷔한 이래 처음으로 정식 발매하는 듀엣곡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밴드활동 및 솔로 가수로서 독보적인 가창력을 입증한 그가 다른 뮤지션과의 협업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두 남자의 듀엣 곡에 대한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사진제공=에버모어뮤직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솔로 데뷔 정세운 “연습생 생활과 이별, 싱숭생숭해” 소감

    솔로 데뷔 정세운 “연습생 생활과 이별, 싱숭생숭해” 소감

    가수 정세운이 솔로로 데뷔하는 소감을 밝혔다.31일 정세운은 앨범 ‘에버’(EVER)를 발매하며 화려한 솔로로 데뷔했다. 정세운은 전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이 지나면 3년간의 연습생 생활과 이별하게 되네요. ‘싱숭생숭하다’라는 말이 어떤 느낌인지 이제야 알 것 같습니다”라며 솔로로 데뷔하는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정세운은 이어 “데뷔를 시작으로 더욱 성장하고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그리고 즐겁게 음악하겠습니다. 앞으로의 저를 기대해주시고 지켜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며 남다른 각오도 밝혔다. 한편, 정세운의 솔로 데뷔 앨범 타이틀곡 ‘저스트 유’(JUST U)는 트렌디한 사운드에 그루비한 리듬감이 버무려진 마이너풍 팝이다. 한 눈에 반한 여자에 대한 솔직한 감정이 담긴 곡이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솔로 데뷔 정세운 “워너원 탈락, 아쉬운 것 없어”

    솔로 데뷔 정세운 “워너원 탈락, 아쉬운 것 없어”

    솔로 데뷔한 정세운이 워너원 합류에 대한 아쉬움은 전혀 없다고 언급했다.3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백암아트홀에서는 정세운의 데뷔앨범 ‘에버’(EVER)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정세운은 타이틀곡 ‘저스트 유’(JUST U) 무대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정세운은 지난 6월 종영한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아쉽게 11인 안에 들지 못하며 워너원으로 합류하지 못하게 됐다. 하지만 프로그램이 끝난 이후에도 그를 향한 인기는 식을 줄을 몰랐다. 정세운은 워너원 탈락에 대해 “아쉬움은 없다”며 “오히려 (그 친구들이) 자 돼서 기분이 진짜로 좋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저도 워너원이 됐다면 좋았겠지만 안 돼도 제 음악을 들려드릴 수 있는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세운의 데뷔앨범 ‘에버’ 수록곡은 이날 오후 6시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정동하 폴킴, 9월 8일 듀엣곡 발표 ‘고막남친의 달달한 조합’

    정동하 폴킴, 9월 8일 듀엣곡 발표 ‘고막남친의 달달한 조합’

    가수 정동하와 폴킴이 듀엣곡을 선보인다.30일 에버모어뮤직에 따르면, 정동하는 오는 9월 8일 오후 6시 폴킴과 함께한 듀엣 곡을 발매한다. 폴킴은 ‘비’, ‘Not Over Yet’, ‘편지’를 비롯해 최근 발매된 ‘연애플레이리스트2’ OST ‘있잖아’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감성 보컬이자 싱어송라이터다. 이번 신곡은 정동하가 솔로로 데뷔한 이후 최초로 발매하는 첫 듀엣곡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 이번 신곡에는 폴킴이 직접 작사와 작곡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은다. 에버모어뮤직 측은 “정동하와 폴킴이 가진 긍정적인 시너지로 감미로운 노래가 탄생했다. 9월 8일에 공개되는 정동하와 폴킴의 듀엣곡은 물론 9월 말 발매 예정인 앨범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정동하는 지난 주말 2017 전국투어 콘서트 ‘The Artist:소리-인천’을 성황리에 마무리했으며, 하반기 춘천, 대구, 전주, 김해, 서울에서의 콘서트를 확정지었다. 그는 현재 공연 준비와 함께 9월 발매할 앨범 작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사진제공=에버모어뮤직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제비꽃’ 노래한 음유시인, 끝내 꽃잎 떨구다

    ‘제비꽃’ 노래한 음유시인, 끝내 꽃잎 떨구다

    ‘못다 한 음악은 천상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음유시인 조동진이 28일 오전 3시 43분 세상을 떠났다. 70세.조동진의 막내동생 조동희는 이날 언론과의 통화에서 “자택 욕실에 쓰러져 있는 오빠를 조카가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 중 돌아가셨다”고 말했다. 최근 방광암 4기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이던 조동진은 수술을 위해 이날 고려대 병원에 입원할 예정이었다. 지난해 말 20년 만에 새로운 정규 앨범을 선보였고, 다음달에는 13년 만에 콘서트 무대에 설 계획이었던 터라 그의 부음은 주변을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조동진은 동아기획, 하나음악의 맥을 잇는 푸른곰팡이의 레이블 콘서트 ‘꿈의 작업 2017- 우리 같이 있을 동안에’에 함께할 예정이었다. 조동진은 포크 1세대이자, 한국 언더그라운드 음악의 대부라는 평가를 받는 싱어송라이터다. 1966년 미8군 무대를 통해 음악을 시작했고, 록그룹 ‘쉐그린’과 ‘동방의 빛’의 기타리스트 겸 작곡가로 활동했다. 1979년 ‘행복한 사람’이 담긴 1집을 발표하며 솔로로 데뷔한 조동진은 2집(1980)의 ‘나뭇잎 사이로’, 3집(1985)의 ‘제비꽃’ 등 서정성 짙은 포크 음악으로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한대수, 김민기, 송창식 등 같은 세대 포크 뮤지션들이 정치·사회적인 암울함을 노래에 담았다면 조동진의 음악은 삶을 관조하는 시적인 노랫말과 서정적인 멜로디로 새로운 흐름을 일궜다. 1980년대 동아기획을 이끌었던 조동진은 들국화, 시인과 촌장(하덕규), 어떤날(조동익·이병우), 장필순을 비롯해 김광석, 박학기, 한동준, 조규찬 등 후배들과 교류하며 이른바 ‘조동진 사단’을 이루기도 했다. 1990년대에는 동생인 조동익, 장필순, 이규호 등과 함께 음악공동체 하나음악을 만들었다. 1996년 5집을 발표한 뒤에는 제주로 내려가 칩거했다. 이후 알려진 활동은 2001년 하나 옴니버스 앨범과 2015년 푸른곰팡이 옴니버스 앨범에 한 곡씩 참여한 게 전부다. “기타를 집어넣는 데 10년, 다시 꺼내는 데 10년이 걸린 셈”이라고 돌이키며 깊은 은둔을 깨고 지난해 11월 발표한 6집 ‘나무가 되어’에서는 더욱 담담하게 사색하는 낮은 목소리로 영혼을 위로하는 노래들을 들려줘 박수를 받았다. 특히 44년을 함께하다가 2014년 먼저 세상을 떠난 부인을 그리워하는 ‘그날은 별들이’와 ‘천사’는 음악 팬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박준흠 대중음악평론가는 “활동 시작 시기나 나이로 보면 포크 1세대에 속하지만 대마초 파동으로 촉발된 대중음악 창작의 암흑기 이후 1980년대 중반 등장한 새로운 창작 집단에 큰 영향을 끼친 우리 언더그라운드의 시작점”이라고 평가했다. 유족으로는 2남이 있다. 빈소는 경기 고양 일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30일 오전 5시 30분, 장지는 벽제 승화원.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선미, ‘가시나’로 3년 만의 솔로 컴백…무대 어땠나

    선미, ‘가시나’로 3년 만의 솔로 컴백…무대 어땠나

    3년 만에 솔로로 컴백한 가수 선미가 성공적으로 컴백 무대를 마쳤다. 선미는 지난 24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신곡 ‘가시나’(Gashina)’의 첫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무대에서 선미는 화려한 꽃무늬 의상과 검정 구두로 시선을 사로잡는가 하면 테이블 위에서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보여주며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매혹적인 안무와 표정 연기는 선미 만의 매력을 새삼 느끼게 했다.앞서 선미는 2013년 솔로 앨범 ‘24시간이 모자라’를 발표, 독특한 분위기와 완벽한 퍼포먼스로 솔로 가수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한 바 있다. 2014년에는 첫 번째 미니앨범 ‘풀 문’(Full Moon)을 발표, 타이틀곡 ‘보름달’이 대성공을 거두며 대세 여자 솔로 가수로서 입지를 굳혔다.  한편 선미의 이번 활동곡 ‘가시나’는 뮤직비디오 공개 하루만에 100만뷰를 돌파, 발매 이후 주요 음원차트 1위를 석권하는 등 막힘 없는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사진·영상=엠카운트다운/네이버tv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수지, 오랜만에 가수로 무대 ‘10월 GMF 무대 오른다’

    수지, 오랜만에 가수로 무대 ‘10월 GMF 무대 오른다’

    수지가 오랜만에 가수로 나선다. 22일 제11회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2017(GMF) 측은 2차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수지는 오는 10월 22일 무대에 오른다. 행사 둘째 날 수지는 스탠딩 에그, 10CM, 이진아, 치즈, 박원, 브로콜리너마저, 짙은, 심규선 등 총 17팀과 함께 라인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동안 연기 활동에 주력해온 만큼 음악팬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앞서 수지는 지난 1월 첫 솔로 미니앨범을 발표한 바 있지만 무대에선 만나기 어려웠다. 이번 행사에선 기존 발표한 노래들을 열창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17 측은 오는 9월 12일 대망의 최종 라인업 발표할 예정이다. 티켓은 인터파크와 예스24를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내한’ 리암 갤러거 “김정은보다 트럼프가 더 걱정”

    ‘내한’ 리암 갤러거 “김정은보다 트럼프가 더 걱정”

    영국 록음악의 자존심 ‘오아시스’ 출신 리암 갤러거가 내한 공연을 앞둔 심정을 솔직하게 밝혔다. 22일 오후 7시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미국 록 밴드 푸 파이터스, 한국 록 밴드 모노톤즈와 함께 ‘리브 포에버 롱’(LIVE FOREVER LONG) 공연에 참여하는 그는 이날 오후 한국 기자들을 만나 특유의 ‘쿨’함을 과시했다. 갤러거는 최근 외신을 통해 보도된 긴장된 한반도 정세에 대해서는 특유의 무심한 표정으로 “북한 김정은보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가 더 걱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미국 팝스타 리처드 막스는 남북 간 긴장이 고조되자 지난 6월 내한공연을 취소했고, 최근 아리아나 그란데는 공연 당일 입국해 공연 종료 직후 한국을 떠나며 논란이 됐다. 다음은 갤러거와의 일문일답. -북한 이슈 때문에 한국에서 공연하는 게 두렵지 않았나.▲ 북한 이슈야 국제뉴스로 매일 접한다. 사실 개인적으로 북한보다 미국이 더 걱정이다. 김정은이 어떤 사람인지 잘 모르지만 도널드 트럼프는 어떤 사람인지 보이지 않느냐. 난 해야 할 일이 있고 가야 할 곳이 있다. 두려워하면 아무것도 못 한다. 길에서 교통사고가 나서 죽을 수도 있는 것 아니냐. 뉴스에 나오는 무서운 일들은 ‘프로파간다’ 같다. 기왕 그럴 바에야 멋지게 살다가 쿨하게 죽겠다. -아리아나 그란데의 5월 영국 맨체스터 콘서트 도중 테러가 발생했다. 그래서인지 최근 한국공연에서 짧은 시간만 머물고 떠나 논란이 됐다.▲ 가수들이 보안에 신경 쓰는 걸 비난할 수는 없다. 음악을 사랑하는 팬들이 목숨을 잃는 걸 좋아할 사람은 아무도 없으니까. 그러나 나는 테러가 절대 두렵지 않다. 이슬람국가(IS) 따위 신경 쓰지 않겠다. 보안을 철저히 해서 좋은 공연을 하면 된다. -그런 자세는 ‘저항의 음악’인 로큰롤 정신에서 나온 것인가.▲ 아니. 살면 사는 거고 죽으면 죽는 거고. 음악적 영향이라기보다 난 원래 이랬다. -오늘 아침에 싸이의 ‘강남스타일 말춤’ 조형물 앞에 다녀왔더라.▲ 만나본 적은 없지만 싸이의 노래는 사람들을 행복하게 한다. 아침에 강남스타일 동상 앞에서 말춤을 추고 있었는데, 경비 아저씨가 갑자기 다가왔다. 처음엔 나를 쏘려는 줄 알았다. 알고 보니 아저씨가 ‘춤추려면 제대로 추라’면서 동작을 알려주려고 온 것이길래, 배워서 왔다. 봉은사랑 근처 학교까지 갔다가 길을 잃어버려서 겸사겸사 서울을 산책했다. -리엄 갤러거의 동상이 만들어진다면 어떤 모습이면 좋겠나?▲ 기왕 만들 거 왜 ‘동’(銅)으로 만드냐. 금이나 플래티늄이면 좋겠다. 내가 직접 만들 수는 없고, 누가 만들어준다면 마다치 않겠다. -어제 한국 입국 과정에서 공항에 팬들이 많이 몰렸다. 괜찮았나.▲ 열정적으로 환호해줘서 좋았다. 사실 그런 반응은 한국에서만 처음이 아니다. 어디서든 문만 열면 있던 일이라 고향에 온 것처럼 포근했다. 혹시 환호하라고 기획사에서 고용한 사람들 아닐까 싶을 정도였다.(웃음) -지난 19∼20일 일본 음악 페스티벌 ‘서머소닉’은 어땠나.▲ 좋았다. 박수도 나오고 떼창도 부르고. 그런데 일본 관객들은 상당히 조용하고 예의 바르더라. 내 노래 분위기에는 서로 침 튀기고 오물도 투척하고 서로 밀치는 게 더 어울린다. -5년 전 내한공연을 했었다. 한국 팬들에 대한 기억은 어떤가.▲ 펑키하고 열정적이고 미쳐있었다. 영국을 벗어나면 그런 모습을 찾기 힘든데 한국이 꼭 그랬다. 특히 스코틀랜드에서는 관객들이 컵에 오줌을 눈 다음 뿌려대서 공연할 때 지린내가 진동한다. 예전에는 록스타가 우아한 직업이었는데 내가 이런 거까지 겪어가며 돈을 벌어야 하나 생각한 적도 있다. (웃으면서 한숨) 이번 공연에서는 한국 관객들이 오줌만 안 뿌렸으면 좋겠다. -10월 6일 나오는 첫 솔로앨범 ‘애즈 유 워’(AS YOU WERE)에 대해 말해달라▲ 사실 옛날에는 솔로보다 밴드가 훨씬 재미있다고 생각했지만, 어쨌든 솔로앨범은 나오게 됐다. 좋은 기타연주와 좋은 멜로디, 좋은 가사로 만든 좋은 음악이다. 음악스타일이 바뀌진 않았다. 꼭 스타일을 획기적으로 바꿔야 한다고 생각지 않는다. -요즘 월드투어에서 부르는 노래 중에는 오아시스 시절 음악이 많더라.▲ 그렇다고 오아시스 시절을 지나치게 그리워하고 회상한다는 뜻은 아니다. 난 오아시스 출신이고 사람들은 그때 노래를 기대한다. 내가 새 노래만 불렀다간 ‘쟤 왜 저러지?’하고 의아해할 것이다. 예전에 오아시스 노래는 싹 빼고 새 노래만으로 공연했더니, 관객 하나가 와서 엉엉 울더라. ‘네 공연에 오려고 뼈 빠지게 일해서 표를 샀는데 왜 오아시스 노래를 안 부르냐’고 말하면서. 그 얘기를 듣고 보니 내가 존재하는 건 이 사람들 덕분인데, 그들이 원하는 걸 안 해선 안 된다고 느꼈다. -한국 팬들에게 한마디 해달라.▲ 오늘 밤 소리 지르고 과격하게 즐겨보자.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혜영, 계단에서도 우월 각선미 ‘억대 보험 들었던 다리’

    이혜영, 계단에서도 우월 각선미 ‘억대 보험 들었던 다리’

    [서울신문EN]이혜영의 각선미가 포착됐다. 배우 이혜영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모자를 쓴 이혜영이 계단에서 포즈를 잡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혜영의 미모와 늘씬한 몸매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혜영은 2000년 솔로 앨범 ‘라차타’로 활동할 때, 국내 연예인 최초로 다리 보험에 가입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최고의 다리 미인으로 통했던 이혜영은 다리를 다칠 경우 보상금 12억 원을 받는 미국계 회사 보험에 가입했다. 그러나 이혜영은 이후 보험의 필요성을 못 느껴 종신 보험으로 바꾼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화가로도 활동 중인 이혜영은 7월 8일까지 뉴욕에서 개인 전시회를 개최했다. 최근 에스팀과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연예계 복귀도 앞두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MC그리, 과대평가된 래퍼 1위..지드래곤-최자 뒤이어

    MC그리, 과대평가된 래퍼 1위..지드래곤-최자 뒤이어

    네티즌들이 과대평가된 래퍼로 MC그리를 뽑았다.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대표 김유식)와 취향 검색 기업 마이셀럽스(대표 신지현)가 운영 중인 ‘익사이팅디시’가 ‘과대평가된 래퍼는?’이라는 질문으로 투표를 실시한 결과 MC그리가 1위에 올랐다. 이 투표는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총 7일간 진행했다. 총 1만 329표 중 2,472표(23.9%)로 1위를 차지한 MC그리는 소속사 입성과 첫 앨범 발표 당시 “아버지 후광이다” “낙하산이다” “과대평가 됐다” 등의 비판을 받은 바 있다. 이에 그는 ‘고등래퍼’에 참가해 논란을 정면 돌파한 바 있다. 2위로는 2,383표(23.1%)로 빅뱅의 지드래곤이 선정됐다. 그룹 활동과 솔로 활동이 모두 성공하며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지드래곤은 인기와 비례하듯 대마초 사건과 표절 의혹 등의 수많은 논란에 휩싸였다. 3위에는 987표(9.6%)로 다이나믹 듀오의 최자가 꼽혔다. 최자는 지난 2013년 컨트롤 디스전에서 후배인 이센스로부터 ‘랩 퇴물’이라는 디스를 당한 바 있다. 이 외에 블랙넛, 유빈, 지코, 제시 등이 뒤를 이었다.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나 혼자 산다’ 태양, 럭셔리 집+반전 일상 공개 ‘할배 스타일?’

    ‘나 혼자 산다’ 태양, 럭셔리 집+반전 일상 공개 ‘할배 스타일?’

    그룹 빅뱅 멤버 태양(본명 동영배)의 싱글라이프가 베일을 벗는다. 1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다음주 방송에 출연하는 태양의 예고편이 공개됐다. 빅뱅은 오는 18일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 무지개 라이브 코너에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빅뱅 멤버들이 숙소 생활을 끝낸 후 방송에서 혼자 사는 집을 공개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 더욱 뜨거운 관심이 쏠려 있다. 오는 16일 3년 2개월 만에 솔로로 컴백하는 태양은 타이틀곡 ‘Darling’과 서브 타이틀곡 ‘Wake me up’ 등이 수록된 새 앨범 ‘WHITE NIGHT(화이트 나이트)’를 통해 그간 선보이지 않았던 색다른 매력을 보여줄 계획. 이와 동시에 컴백 이틀 후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서는 인간적인 매력까지 대방출할 예정이다. 예고 영상을 통해 최초 공개된 태양의 일상은 그야말로 반전, 또 반전이었다. 가장 먼저 시선을 사로잡은 부분은 넓은 거실과 깔끔한 부엌, 수많은 옷과 신발로 가득 차 있는 옷방 등 럭셔리한 집이었지만 이어진 영상에서는 그간 방송을 통해서는 쉽게 볼 수 없었던 인간 동영배의 리얼한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모았다. 소울 넘치는 보컬과 강렬한 퍼포먼스로 전 세계를 호령하며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톱 가수이지만 무대가 아닌 일상에서는 소탈하고 인간적인 매력이 넘쳤다. 잠옷 차림으로 음악에 맞춰 빨래를 너는 모습도 볼 수 있었고 우리네 아버지처럼 콜록 콜록 기침을 하거나 배바지 잠옷 차림으로 동네를 누비며 활력을 충전하는 ‘동할배’의 모습도 담겨 있었다. 영상 말미에는 태양이 자신의 집에서 지난 2006년부터 11년간 빅뱅 멤버로 함께 활동해온 멤버 대성, 승리와 함께 광란의 파자마 파티를 즐기는 모습도 그려져 호기심을 자극했다. 태양의 ‘나 혼자 산다’는 오는 18일 금요일 밤 11시 10분 전파를 탄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엠카운트다운’ 워너원부터 위키미키까지 ‘프듀 동창회 열린다’

    ‘엠카운트다운’ 워너원부터 위키미키까지 ‘프듀 동창회 열린다’

    ‘엠카운트다운’에서 ‘프로듀스 101’에 출연했던 가수들이 대거 등장한다. 지난 8일 Mnet 음악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 측은 10일 방송분에 대한 라인업을 공개했다. 우선, 지난 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쇼콘으로 화려하게 데뷔한 대세돌 워너원이 등장한다. 이들은 ‘엠카운트다운’ 무대를 통해 데뷔 앨범 타이틀곡 ‘에너제틱’ 무대를 최초로 선보인다. 이와 함께 타이틀곡 후보에 올랐던 ‘활활’ 또한 무대를 통해 최로로 선보일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워너원과 함께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했던 김사무엘은 솔로로, 김용국과 김시현은 듀엣으로, 유회승은 그룹 엔플라잉 이름으로 무대에 오른다. 이 외에도 ‘프로듀스 101’ 시즌1에 출연했던 최유정과 김도연은 새 걸그룹 위키미키로 데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며, 미나 또한 그룹 구구단 멤버 혜연과 유닛 오구오구로 출격을 예고했다. ‘프로듀스 101’ 출신 가수들의 대거 출연은 동창회를 연상케 하며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Mnet ‘엠카운트다운’은 이날 오후 6시에 방송된다. 사진=네이버TV 동영상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선미 테디, 작사+작곡 힘 보탠 테디 ‘어떤 곡일까?’

    선미 테디, 작사+작곡 힘 보탠 테디 ‘어떤 곡일까?’

    [서울신문EN] 선미의 신곡이 베일을 벗었다. 10일 솔로로 돌아온 선미의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새 싱글 크레딧이 공개됐다. 22일 정오 공개되는 선미의 신곡 제목은 ‘가시나’다. 특히 더블랙레이블이 프로듀싱을 맡았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선미는 10일 오전 자신의 SNS에 자신의 솔로앨범 관련 사진 한 장을 게재하며 “‘가시나’ 8.22 12pm 오늘부터 시작!”이라는 글을 남겼다. 공개된 사진에는 2017.08.22 12:00pm이라는 솔로앨범 발매일과 ‘가시나’라는 제목이 적혀 있다. 여기에 불에 타고 있는 꽃 사진이 남다른 분위기를 풍긴다. 그간 JYP 엔터테인먼트에서 박진영의 진두지휘 아래 움직였던 선미가 새로운 프로듀서들과 손잡았다는 점이 흥미롭다. 더블랙레이블은 테디가 YG엔터테인먼트에서 독립해 설립한 음반사로, 쿠시와 자이언티 등이 속해있다. 선미는 직접 ‘가시나’ 작사에 참여했으며, 테디도 작사와 작곡에 힘을 보탰다. 선미는 오는 22일 소속사를 메이크어스 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한 후 처음으로 컴백한다. 단순한 댄스 음악이 아닌 아티스트 성향이 뚜렷한 콘셉트와 음악들로 매번 신선한 충격을 준 선미의 컴백 소식에 많은 팬들과 대중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사진 = 선미 공식 페이스북 연예팀 seoulen@seoul.co.kr
  • 10년차 소녀시대, 진짜 너희 음악을 들려줘

    10년차 소녀시대, 진짜 너희 음악을 들려줘

    걸그룹 소녀시대가 데뷔 10주년을 맞아 컴백하면서 대중음악 시장의 관심이 뜨겁다. 그동안 수많은 걸그룹이 7년을 넘기지 못하고 해체됐기에 ‘소녀들이 열어온 10년’이 가지는 의미는 크다. 그러나 아쉽게도 음악만 놓고 보면 10년차 걸그룹이라는 위상에 비해 빈약하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9일 음원업계에 따르면 소녀시대의 정규 6집 앨범 ‘홀리데이 나이트’(Holiday Night)의 타이틀곡인 ‘홀리데이’와 ‘올 나이트’는 음원 사이트에서 30위권에 머물고 있다. 이날 낮 12시 기준 국내 최대 음악플랫폼인 멜론 실시간 차트에서 홀리데이는 40위에 그쳤다. 지니(7위)와 벅스(7위)를 제외하고는 엠넷(34위), 소리바다(13위), 네이버뮤직(31위)에서도 모두 상위권에 진입조차 하지 못했다.최근 미국의 음악잡지 빌보드는 소녀시대를 두고 “케이팝의 역사를 보여 주는 걸그룹”이라고 소개했다. 소녀시대의 영향력을 보여 주는 말이지만, 동시에 음악 자체보다는 광고, 연기, 행사 등 부수적 활동을 통해 수익을 내는 국내 음악시장의 구조적 모순도 단적으로 드러낸다. 2007년 데뷔한 소녀시대는 2009년 발표한 첫번 째 미니앨범 ‘지’(Gee)가 음악방송 ‘뮤직뱅크’(KBS2)에서 9주 연속 케이팝 차트 1위를 하며 팬덤을 형성하기 시작했다. 2015년 싱글앨범 ‘파티’와 정규 5집 ‘라이언 하트’, 태연의 솔로 앨범 ‘아이’ 등으로 40만장의 앨범을 판매하는 등 걸그룹으로서는 최고 기록을 세우기도 했지만 소녀시대를 평가할 때 전문가들을 가장 주저하게 만드는 부분은 음악성이다. “음악 자체만으로 소녀시대를 설명하기는 어렵다”는 반응이 공통적이다. 김윤하 대중문화 평론가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영역을 개척했다는 면에서 소녀시대는 다른 걸그룹의 ‘롤모델’로서 의의가 있다”며 “그만큼 단단한 팬층이 있기에 가능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음악 외적으로 화제를 양산하며 인기를 유지하는 소녀시대 현상은 강한 팬덤에 기대 음원보다 부수적 수익 창출이 중요한 국내 대중음악 시장의 구조와도 관련 있다. 예컨대 올 상반기 음원 차트를 휩쓴 건 볼빨간 사춘기, 헤이즈 등 신예 가수들이지만 여전히 음반 발매 등 음악 산업을 주도하는 건 소녀시대와 같은 대형 아이돌그룹이라는 게 대중음악계의 공통된 시선이다. 박은석 평론가는 “미국 등 선진 음악 시장에서는 대개 콘서트가 주요 수익원이지만 우리나라는 음악 자체보다는 행사와 광고, TV 출연 등을 통해 그룹이 가진 이미지를 확대재생산하면서 얻는 부가가치가 더 크다”면서 “이런 구조적 특징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음악적 성과만 놓고 아이돌그룹을 평가하기는 어렵다”고 분석했다. 그럼에도 ‘10년차 소녀시대의 음악’에 뚜렷한 색깔이 없다는 점은 한계다. 강태규 평론가는 “전 세계 작곡가들을 불러 가장 트렌디한 앨범을 만드는 시스템 속에서는 잘 만든 음악을 내놓을 수는 있어도 개성은 떨어질 수밖에 없다”면서 “아이돌 그룹이 다양한 퍼포먼스를 보여 주는 종합 그룹이라고 해도 음악을 가장 기본으로 하는 만큼 어떻게 인상적인 음악을 남길 것인지도 고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11명 미소년 ‘워너원’, 벌써 ‘대세돌’… 팬덤이 만들었다

    11명 미소년 ‘워너원’, 벌써 ‘대세돌’… 팬덤이 만들었다

    멤버 선발부터 팬들 투표로 탄생…“내년 말까지 활동 그룹” 한계도“팬들이 골라 주시는 건 뭐든 다 좋습니다.” 지난 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워너원(Wanna One) 데뷔 ‘쇼콘’(쇼케이스+콘서트)에서 강다니엘이 이렇게 외치자 2만명의 팬이 고막이 터질 듯한 함성을 내질렀다. 워너원의 쇼콘은 지난달 예매가 시작되자마자 2만석이 순식간에 매진되면서 암표가 200만원을 호가하는가 하면, 이들의 데뷔 앨범은 선주문량만 52만장에 이르는 등 공식 데뷔도 하기 전에 워너원은 ‘대세돌’로 굳어졌다. 이날 오후 6시에 공개한 음원은 하루도 안 돼 멜론, 지니, 엠넷닷컴, 벅스, 올레뮤직, 소리바다, 네이버뮤직 등 7개 음원차트 1위를 싹쓸이했다.여느 아이돌 그룹과 별반 다를 것 없을 것 같은 워너원을 다르게 만든 건 시청자 팬들이다. 케이블 방송 엠넷의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 2를 통해 만들어진 워너원은 멤버 선발부터 데뷔까지 모두 팬들의 손을 거쳐 탄생했다. 타이틀 곡 ‘에너제틱’은 시청자 투표에서 222만 7041표를 얻어 선정됐다. 총 101명의 연습생 가운데 11명의 멤버들이 최종 투표에서 받은 표는 1105만 9469표로, 이쯤 되면 국민투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데뷔 전부터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시작한 셈이다. 특히 이 과정에서 시청자들은 단순히 TV를 보고 즐기는 것이 아니라 투표를 통해 ‘개입’해 원하는 연습생으로 아이돌 그룹을 완성시키는 주체로 거듭났다. 1990년대 유행한 시뮬레이션 게임 ‘프린세스메이커’처럼 마음에 드는 연습생을 골라 스타로 데뷔시킨다는 목표가 뚜렷해지면서 팬덤이 형성됐다. 프린세스메이커 게임이 붐을 일으킨 것과 비슷한 방식으로 ‘워너블’이라 불리는 팬들은 연습생들에게 ‘엄마’를 자처했다. 예컨대 윙크로 팬들을 사로잡은 박지훈에게 ‘윙크’와 ‘애깅’(아기)을 결합해 ‘윙깅’이라는 별명을 붙이거나 자신들을 ‘윙맘’(윙크+맘)으로 부르는 식이다. 시청자들이 보인 관심의 정도는 연습생들의 탈락을 결정짓는 결과로 곧바로 나타났고, 시청자들은 지지하던 연습생이 탈락했을 때에는 슬픔을, 마지막 11명에 선발돼 마침내 데뷔했을 때에는 벅찬 감동을 느낀 것이다. 음악을 하게 된 배경, 성격 등을 부각시킨 연습생 개개인의 ‘스토리’ 또한 “아이돌은 다 똑같아 보인다”던 기성세대들에게 개성 있는 모습으로 비치면서 주로 10대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아이돌의 팬층을 20대를 넘어 30~40대까지 두텁게 확장했다. 쇼콘에서 만난 30대 중반의 여성 팬은 “프로듀스 101을 보면서 10대 때도 열광한 적 없던 아이돌에게 처음으로 푹 빠지게 됐다”면서 “수많은 연습생 가운데 한 명으로 시작해 힘든 과정을 극복하고 마침내 아이돌그룹으로 데뷔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건 특별한 경험”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철저히 대중이 원하는 대로 만들어진 아이돌그룹이라는 점에서 한계도 뚜렷하다. 워너원의 활동 기간은 내년 12월까지로 정해져 있어 이 기간이 끝나면 각자 원래 있던 자리로 되돌아간다. 앞서 프로듀스101 시즌 1에서 만들어진 걸그룹 아이오아이(I.O.I) 역시 활동 기간이 끝난 이후 구구단, 프리스틴 등 새로운 그룹에 합류하거나 솔로로 데뷔했으나 좀체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고 있다. 강태규 대중음악 평론가는 “5만명가량의 실질적 팬을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대중음악계에 미치는 영향력은 어마어마하다”면서도 “다만 비주얼 중심 음악에서 그 이상의 확장성이 있어야 향후 아티스트로 성장해 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소녀시대 10년, 애정·책임감으로 채웠죠”

    “소녀시대 10년, 애정·책임감으로 채웠죠”

    정규 6집으로 2년 만에 컴백 “서로에 대한 애정과 책임감이 모여 10년이라는 시간을 단단하게 채울 수 있었죠.”(유리) “솔로 활동을 할 때도 내가 소녀시대 출신, 소녀시대이기 때문에 소녀시대를 가슴에 품고 노래해요. 요즘 개인 활동도 많은데 그 바탕에는 소녀시대가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알기에 자부심을 느끼며 활동할 수 있죠.”(태연)한국을 대표하는 걸그룹 소녀시대가 6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데뷔 10주년 소감을 전했다. 소녀시대는 10주년을 맞아 지난주 정규 6집 앨범 ‘홀리데이 나이트’를 발표하며 2년 만에 컴백했다. 소녀시대는 그간 최고의 성과로 해외에서 인정받았다는 점을 꼽았다. “2013년 ‘아이 갓 어 보이’로 유튜브 뮤직 어워즈에서 아시아 가수로는 처음 올해의 뮤직비디오상을 받은 게 기억에 많이 남아요. 국내외 팬들의 마음이 합해진 결과였는데 얼마나 열심히 응원해 줬는지 알기에 너무 고맙죠. 세계적으로 저희를 알릴 수 있는 기회이기도 했어요.”(써니·태연) “빌보드에서 저희를 케이팝 최고의 걸그룹으로 선정해 줬어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정받으니 무엇인가 아이콘이 된 것 같아 자부심이 느껴져요.”(수영) 소녀시대는 2007년 8월 5일 첫 싱글 ‘다시 만난 세계’를 선보이며 데뷔했다. 9명으로 출발했고, 2014년 제시카가 탈퇴했지만 이후 흔들리지 않고 팀을 유지해 걸그룹으로는 이례적으로 10주년을 맞았다. 소녀시대는 데뷔 순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입을 모았다. “오랜 연습생 생활 동안 그날만을 기다렸어요. 우리의 목표이자 꿈이었죠. 무대에 서서 많은 사람 앞에서 우리가 준비한 것을 보여 줬던 그날은 꿈이 이뤄지던 순간이라 기억에 남아요.”(효연) “첫 무대, 첫 신인상, 첫 대상, 첫 콘서트, 첫 미국 무대, 첫 일본 무대, 첫 중국 무대 등 처음 한 모든 순간이 생각나네요.”(티파니) 소녀시대는 “지금의 우리를 만들어준 소중한 곡”이라며 “시대를 대표하는 노래가 된 것 같다”고 데뷔곡 ‘다시 만난 세계’를 베스트 곡으로 꼽기도 했다. 투애니원, 원더걸스, 포미닛, 씨스타 등 2세대 걸그룹이 잇따라 해체하고 있는 가운데 소녀시대가 건재한 비결로 멤버 간 소통과 이해, 배려와 양보, 사랑을 언급하며 소녀시대라는 타이틀이 주는 자신감과 자존감도 크다고 입을 모았다. 윤아는 “10주년이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혼자 스케줄을 할 때도 해외 일정을 소화할 때도 소녀시대라는 이름은 가장 큰 자부심을 안겨 준 단어”라고 말했다. 효연은 “솔로 활동을 할 때 (우리가) 소녀시대로 모였을 때 특별한 힘이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낀다”고 덧붙였다. 더블 타이틀곡 ‘올나이트’와 ‘홀리데이’를 앞세운 6집에 대해 티파니는 “초창기 소녀시대를 느끼게 하는 앨범”이라고 설명했다. 윤아는 “소녀시대스러운 음악을 보여 주는 데 중점을 뒀는데 멤버들끼리도 ‘1집 같다’, ‘데뷔 앨범 같다’는 얘기를 한 적이 있다”고 부연했다. 효연은 “한마디로 또다시 ‘다시 만난 세계’”라고 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허영지, 카라 해체 후 솔로데뷔 “8월 출격 목표”

    허영지, 카라 해체 후 솔로데뷔 “8월 출격 목표”

    그룹 카라 출신 허영지가 솔로 가수로 데뷔한다. 복수의 가요 관계자에 따르면 허영지는 이달 중순 솔로곡을 발표하며 솔로 데뷔를 알린다. 곧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이 예정돼 있으며, 데뷔시기는 8월 중순이 유력하다. 이로써 허영지는 지난 2014년 카라의 6집 미니앨범 ‘Day&Night’을 통해 카라 신멤버로 데뷔를 알린지 3년 만에 솔로로 출격, 자신만의 음악색을 보여줄 예정이다. 허영지는 그룹의 해체 이후 ‘또 오해영’, ‘수상한 가수’ 등 드라마와 예능에서도 활약했다. 이후 KARD의 데뷔 프로젝트에도 깜짝 등장하는 등 음악 활동을 이어왔다. 솔로가수로 2막을 시작할 허영지에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레이나 솔로 타이틀곡 ‘밥 영화 카페’ 티저 영상

    레이나 솔로 타이틀곡 ‘밥 영화 카페’ 티저 영상

    애프터스쿨의 메인보컬 레이나가 솔로 앨범의 신곡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레이나는 30일 0시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새 솔로앨범 타이틀곡 ‘밥 영화 카페’의 티저 영상을 올렸다.이 영상에서는 레이나와 함께 뉴이스트 멤버 아론이 연인으로 등장한다. 레이나와 아론은 밥, 영화, 카페로 반복되는 데이트 코스에 대해 고민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많은 연인이 공감할 수 있는 고민을 귀엽고 재미있게 표현했다. 달달한 멜로디와 사랑스러운 레이나 목소리와 비주얼, 다정한 눈빛의 아론 역시 타이틀곡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다. 레이나는 오는 31일 오후 6시 새로운 솔로 앨범의 타이틀곡 ‘밥, 영화, 카페’로 음악팬들을 찾을 예정이다. 사진·영상=pledisartist/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박원 ‘all of my life’ 음원차트 1위 싹쓸이 ‘역시 음원 강자’

    박원 ‘all of my life’ 음원차트 1위 싹쓸이 ‘역시 음원 강자’

    가수 박원의 신곡 ‘all of my life’가 음원 실시간 차트 1위에 올랐다. 싱어송라이터 박원이 지난 27일 발매한 b-side 앨범 ‘0M’(제로미터)의 타이틀곡 ‘all of my life’는 28일 오전 8시 기준 실시간 차트 1위에 올랐다. 이는 그가 여자친구와 헤어진 뒤 미안함을 담아 만든 노래인 것으로 알려지며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박원의 b-side 앨범 ‘0M’는 정규 앨범에 수록하지 않은 미발표 곡들로 채워진 컨셉 앨범이다. 앨범 타이틀인 ‘0M’는 육지 중에서 해수면 이하의 지역을 뜻하는 ‘Zero meter region (제로미터지역)’에서 유래했다. 남다른 의미를 가진 앨범 이름만큼 더욱 깊어진 감성으로 돌아와 음악팬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실력파 뮤지션 박원은 2010년 그룹 원모어찬스로 가요계에 본격적으로 발을 내딛으며 수줍은 고백송 ‘널 생각해’가 큰 사랑을 받으며 다양한 음악 활동을 해왔으며, 지난 2015년 11월에는 그만의 자유로우면서도 깊은 음악적 역량을 담아낸 박원 정규 1집 ‘Like A Wonder’를 발표하며 솔로 가수로서도 성공적인 시작을 알린 바 있다. 사진제공=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