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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디스크」·노트북 영상회의 시스템(눈길끄는 새상품)

    ◎캐스케이드 미디어윅스­「포토디스크」/디지털 앨범 제작위한 사진스캐닝 시스템 디지털 앨범 제작회사 케스케이드 미디어웍스는 최근 디지털 앨범제작을 원하는 소비자를 위한 고화질의 사진스캐닝서비스 「포토디스크」를 개시했다.또 스캐닝된 사진파일을 편집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포토웍스」도 함께 제공한다. 이 회사는 24비트 컬러 및 1천6백만가지 색상과 640×480의 고해상도를 지원하는 첨단 스캐닝시스템을 갖추고 디지털 앨범을 만들기 위해 고객이 가져온 사진을 스캐닝해준다. 스캐닝한 사진은 3.5인치 디스켓 1장에 40장까지 담을 수 있다. 포토웍스는 포토디스크 사진파일을 자유자재로 편집할 수 있는 디지털 이미지처리 프로그램으로 일반인이 사진으로 갖고 있는 갖가지 추억의 장면을 재구성할 수 있다. 또 이 사진파일은 각종 워드프로세서 프로그램에 불러내 사진을 곁들인 편지나 제안서,업무용 문서작성에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 저장된 사진이 마치 그래픽쇼를 하듯 차례차례 나타나는 슬라이드쇼기능을 갖고 있다. 이 회사 이동춘사장은 『내년중에 스캐닝서비스를 직접할 수 있도록 설비를 갖춘 1천여개의 체인점을 둘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비스가격은 40장에 2만9천원(포토웍스는 2천원)으로 주문접수는 전국 30여개 특약점에서 하고 있으며 우편주문도 가능하다.(02)538­8851. ◎(주)유니텍­노트북 영상회의 시스템/LAN·ISDN·인터넷 통해 회의 가능 노트북 전문판매업체 (주)유니텍전자는 최근 노트북을 이용한 영상회의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영상보드인 PCI 코덱보드와 영상회의 소프트웨어,디지털 카메라,마이크로폰,스피커 등으로 구성된 넷스케이프사의 영상회의장비 「코뮤니크」를 미국 트윈헤드사의 노트북 「슬림노트­7」에 장착해 만든 것이다. 유니텍측은 이 시스템 개발로 장소를 쉽게 옮기면서 영상회의를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PCI코덱보드와 영상회의 소프트웨어에 채용된 파일압축기술로 초당 25프레임의 실시간 영상이 근거리통신망(LAN)·광역통신망(WAN)·종합정보통신망(ISDN)·인터넷 등을 통해 가능하다고 말했다.또 윈도95및 윈도NT를 비롯해 휴렛패커드 UX,선 솔라리스 등 서로 다른 운영체계(OS)와 하드웨어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데스크탑으로 다자간(다자간)회의를 할 때 필요한 고가의 중계기가 필요없어 경비를 크게 줄일 수 있고 사용도 편리한 이점을 갖고 있다. 가격은 슬림노트­7 3백55만원,영상회의 시스템장비 4백80만원을 합한 8백35만원.(02)3271­8000. ◎미 플레이사­비디오 그래버 「스내피」/컴퓨터 프린터포트에 연결… 인스톨해 사용 미국 플레이사가 개발한 고화질 비디오 그래버(TV 등 외부의 영상을 디지털 파일로 바꿔 컴퓨터에 저장하는 주변기기)인 「스내피」가 최근 국내에 수입됐다. 국내 판매업체인 프론티어 시스템에 따르면 스내피가 1천6백80만가지의 컬러를 표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최고 1천500×1천125픽셀의 해상도를 구현한다고 밝혔다.이 해상도는 비디오 캡처장치로는 세계최고라고 덧붙였다. 또 60분의 1초의 짧은 순간에 영상을 캡처해 화면전개가 빠른 동영상도 흔들림이 없이 장면을 재현할 수 있다. 설치도 컴퓨터의프린터 포트에 손바닥만한 크기의 스내피를 연결하고 인스톨시켜주기만 하면 돼 본체 케이스를 열고 장착해야 하는 다른 주변기기에 비해 훨씬 간편하다는 것이다. 사용방식은 캠코더나 TV·VCR 등을 컴퓨터에 장착된 스내피와 연결한 뒤 스내피윈도에 있는 「프리뷰」 아이콘을 클릭,모니터상에 영상을 띄워보다가 마음에 드는 장면에서 「스내피」 아이콘을 클릭하면 된다.또 이 파일을 하드디스크에 저장하려면 「세이브」를 클릭하면 된다. 프론티어 시스템의 한 관계자는 『고해상도의 스캐너나 디지털 카메라보다 가격이 훨씬 싸 멀티미디어나 전자출판 등 각종 분야에서 이용폭이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386이상 컴퓨터와 윈도 환경에서 작동되며 소비자가격 28만6천원이다.(02)562­5813
  • 「러」,나토정책결정 참여

    【본 AFP 연합】 러시아가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의 의사결정 과정에서 제한적 발언권을 가질 것이라고 하비에르 솔라나 나토 사무총장이 16일 밝혔다. 솔라나 총장은 독일 시사주간지 슈피겔과의 회견에서 러시아는 나토 내부 문제에 대해서는 참여가 허용되지 않겠지만 평화유지 활동과 같은 광범위한 이슈에 대해서는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안영구 적고 사장(이달의 중기인)

    ◎차부품 국산화 등 산업발전 큰 공로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는 30일 부산시 사하구 감천동 자동차 부품업체인 (주)적고 안영구 대표이사(49)를 10월의 중소기업인으로 선정,시상했다. 안사장은 76년 이 회사를 창업한 뒤 85년 자동차용 시가 라이터를 개발하는 것을 시작으로 그간 수입에 의존하던 브레이크 밸브(86년),자동차용 전자식 센서(88년),유압식 솔라노이드 밸브(92년),자동브레이크시스템(ABS)용 휠센서(93년)를 개발·국산화하는 등 신기술개발로 국내 자동차 부품업계의 경쟁력강화와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박희준 기자〉
  • 천연가스 저공해차 나온다/환경부,10월 시범운행

    ◎2000년까지 15만대 보급/대기오염 배출량 30∼90% 줄어/전기·태양광·수소차도 실용화 개발/차값은 약간 비싸… 세제혜택 검토 휘발유·경유에 이은 「제3의 연료 자동차」의 대중화가 눈앞에 다가왔다. 환경부는 27일 오는 2000년까지 서울 등 전국 주요도시에 압축천연가스(CNG) 자동차 15만대를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00년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자동차 5백63만대의 3%수준으로 1년에 6만7천t의 각종 대기오염물질을 줄이는 효과가 기대된다.오는 2000년의 예상 자동차매연발생량은 모두 2백5만t이다. 「천연가스자동차」는 기존의 휘발유 및 경유자동차보다 탄화수소 및 이산화탄소는 30∼80%,매연과 질소산화물은 30∼90% 적게 배출한다.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도 30%이상 적은 「저공해자동차」다. 특히 원료로 쓰이는 천연가스는 세계적으로 석유보다 매장량이 훨씬 풍부하고 가격도 휘발유의 3분의 1수준이다. 환경부는 우선 오는 10월부터 경기도 안산시에서 현대·대우·기아 등 자동차제작사와 한국가스공사·가스안전공사가공동개발한 천연가스자동차 9대를 시범운행한다. 내년에는 서울·과천·인천·청주·대전·대구 등 6개 도시에 모두 1백대를 보급할 예정이다. 미국·캐나다·이탈리아 등 세계 20여개국에서 1백만대 이상이 운행되면서 「저공해차」로 각광받고 있다. 국내에 보급되면 대당가격은 5백만∼1천2백만원으로 기존 자동차보다 조금 비쌀 것으로 보인다. 환경부는 「천연가스자동차」의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자동차세·특별소비세 등 관련세금을 줄여주고 장기저리로 구입비를 융자해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장기적으로 전기자동차·솔라(태양광)자동차 등 「무공해차」와 수소자동차 등 「초저공해차」를 실용화시킨다는 목표 아래 제도적으로 연구·개발을 뒷받침하는 방안을 강구중이다.
  • 방글라,정치적 안정기회 얻었다(해외사설)

    인구 1억2천만명으로 세계 9번째 인구대국이며 아랍권에서 세번째 규모의 국가인 방글라데시에서 최근 실시된 총선은 국가의 리더십을 새롭게 하는 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투표는 또 지난 수년 동안 살인과 쿠데타와 정치적 불안정의 악순환으로 점철돼온 다른 남아시아국가들에도 정치·사회를 재구축할 수 있다는 희망과 기회를 주었다는 점에서 큰 진전으로 환영받고 있다. 이같은 관점에서 누가 이기고 졌느냐와 어떻게 이기고 졌느냐의 문제는 국가의 장래를 위해 그리 중요하지 않다.승자인 셰이크 하시나 여사가 이끄는 아와미연맹당의 입장에서 볼 때 이 선거는 방글라데시에 새로운 화해의 시대를 여는 계기가 되었다. 그녀는 자신의 정부에 야당인사 일부를 받아들이고 국회의 행정부에 대한 감시를 다소 제한시키는 한편 다음선거가 중립내각의 감독 아래 치러질 것임을 약속함으로써 방글라데시에 기회균등이 정착될 기반을 마련했다. 마지막의 기회균등 인정사항은 정부의 강력한 영향력 행사로 그동안 선거과정에서 경멸적인 짓밟힘을 당해온 것을 두려워하는 야당을 달래는데 큰 기여를 했음에 틀림 없다. 선거에서 진 민족주의당의 지도자인 칼데아 지아 전총리는 패배를 솔직히 시인하고 축하의 꽃다발을 승자에게 보냈다.이같은 제스처는 외국에서나 있을 법한 대접받는 야당의 개념이 마침내 방글라데시에도 전파되었다는 느낌을 갖게 했다. 만약 이 모든 것들이 제대로 실현된다면 방글라데시인들은 여야 대립에만 매달려왔던 지금까지와는 달리 국가의 거대한 경제·사회적 문제들과 싸우기 위해 노력하게 될 것이다. 미국의 스티븐 솔라즈 전의원과 전직 호주 외무장관 등이 이끄는 국제선거감시단은 방글라데시 선거과정이 정직하고 개방적이며 민주적이었다고 답했다.이 국가는 스스로를 위한 귀중한 선물로 정치적 안정을 향한 기회를 갖게 된 것이다.
  • 불 “나토에 복귀”/솔라나 총장·시라크 합의

    【파리·모스크바 로이터 연합】 하비에르 솔라나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사무총장과 자크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은 27일 회담을 갖고 유럽국가들의 자체 방위력을 보다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이같은 합의는 프랑스가 나토내 역할을 강화키로 결정한데 뒤이은 것으로 솔라나 총장은 회담후 기자들에게 나토 외무장관들이 오는 6월 베를린에서 이른바 「유럽방위요소」 구축과 관련한 지침을 채택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66년 미국의 주도권 행사에 항의하며 나토를 탈퇴한 프랑스가 나토통합군사령부 소속으로 완전 복귀할 것이라고 말했다.
  • 러·나토,군사협력 합의/사령부에 상주 군사대표부 설치

    ◎나토 동구확대는 반대 【모스크바·프라하 AFP 로이터 연합】 러시아는 나토와 군사력 관계를 포함,다양한 협조관계를 모색할 것이라고 파벨 그라초프 러시아국방장관이 20일 밝혔다. 그라초프 장관은 러시아를 방문중인 하비에르 솔라나 나토사무총장과 회담한 후 이같이 밝히고 러시아와 나토는 벨기에 몽스에 있는 나토군 사령부 내에 러시아의 상주 군사대표부를 설치하는데 원칙적 합의를 봤다고 말했다. 이번 회담에 앞서 솔라나 사무총장은 러시아가 94년6월부터 나토 비회원국이 참여하는 군사협력체제인 「평화를 위한 동반자 계획」에 동참하고 있어 나토와 러시아의 협력관계가 크게 진전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그라초프 장관은 나토의 동구권 확대 문제에는 양측이 서로 다른 접근자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해 동유럽국의 나토가입에 대한 러시아의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 세르비아계 경제제재 중단/유엔·신유고연방

    ◎평화협정 위반땐 자동 부과 【유엔본부·베오그라드 AFP 연합】 유엔 안보리는 27일 94년부터 실시된 보스니아 세르비아계에 대한 유엔의 경제제재를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매들린 올브라이트 유엔안보리 의장은 세르비아계가 작년 11월 미국 오하이오주 데이턴에서 체결된 보스니아 평화협정을 준수함에 따라 세르비아계에 대한 경제제재를 중단한다고 말하고 이 조치는 즉각 발효된다고 덧붙였다. 올브라이트 의장은 그러나 세르비아계가 평화협정 준수를 중단하면 경제제재가 자동적으로 다시 부과된다고 지적했다. 이같은 제재중단 결정은 하비에르 솔라나 나토 사무총장이 지난 26일 보스니아 세르비아계가 군병력 철수 등 평화협정을 준수하고 있음을 확인하는 서한을 유엔에 보낸데 이은 것이다. 이날 세르비아공화국과 몬테네그로공화국으로 구성된 신유고연방도 보스니아 세르비아계에 대한 제재를 해제한다고 발표했다. 신유고연방은 94년 8월 보스니아 세르비아계가 평화안을 거듭 거부하자 세르비아계에 대한 군사·경제·정치 제재를 발표했었다.
  • 세르게이 오즈노비스초프 주장(해외논단)

    ◎“나토확대 정당성 입증되지 않았다”/유럽 요새화로 대러 군사봉쇄 의도로 여겨져/포괄안보망서 러시아 제외된 이유 해명돼야 솔라나 나토사무총장은 나토기구의 확대가 불가피한 이유를 입증해야만 한다.한 제국의 멸망을 지켜봐온 나로서는 70년대 모스크바 곳곳에 걸려 있던 「공산주의는 필요불가결하며 거역할 수 없는 것이다」 등의 슬로건을 똑똑히 기억한다.실제는 그렇지 않았다.나토확대 문제도 이런 식이 되지 않는다고 장담할 수 없다. 최근 모스크바에서 러시아와 서방의 학자들이 나토문제에 대한 회의를 가졌다.그러나 양측은 논쟁이 계속될 수 밖에 없다는 점에서만 의견이 일치됐다.상대방에 대한 비판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같은 말들이 반복되고 목소리만 커졌다. 러시아의 관점에서 (나토의 확대를)진지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나토에의 몇가지 충고가 있다. 첫째,러시아전문가들은 서방이 왜 나토의 확대없이 포괄적인 유럽안보시스템을 구축하지 못하는지 이해하지 못한다.유럽 안보체체 구축과정에서 왜 처음부터 모든 나라들을 넣으면서도 러시아를 제외했으며 동맹과의 협력을 위한 「동반자관계」는 나중에야 고안했는지 이해할 수 없다는 것이다.이 부분을 설득시킬 수 있어야 한다.공동안보망 구축에 있어 러시아가 계속 「아웃사이더」에 남는 것은 연합을 촉진시키지 못할 것이다.오히려 안보라는 테두리에서 유럽의 분열을 초래할 것이다. 둘째,러시아인 대다수는 오늘날의 나토가 러시아의 안보를 해치지 않는,질적으로 다른 군사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러시아쪽에서 보면 나토는 동방으로부터의 군사적 위협에 대처할 목적으로 탄생한 냉전시대의 도구이며 나토의 개념적 기초를 수정하려는 지도자들의 노력에도 불구,여전히 같은 목표에 헌신하고 있다.급진·과격주의자들 뿐 아니라 비교적 온건한 정부관리들도 이같이 생각하고 있다.블라디미르 루킨 전 국가두마 외교위원장은 나토확대의 망령이 STARTⅡ의 비준을 철회하게 했다고까지 말한다.나토는 이같은 러시아의 정치상황을 고려해야만 한다. 셋째,영향력있는 좌파야당들은 유럽에서 시작된 안보체체 구축과정을 러시아외교의실패로 보고 있다.또 많은 정책에 있어 서방과 러시아 야당 사이의 거리감이 넓혀지고 있다.이렇게 되면 군축문제에 위기를 발생시킬 수 있다.이를테면 러시아는 새로운 파트너를 얻으려 할 것이며 심지어 정치상황이 매우 우려되는 나라도 새 파트너로 삼으려 할지 모른다. 러시아에서 「부정적인」 시나리오가 일어날 때에 대비해서라도 나토의 확대는 필요하다는 서방쪽 주장(탈보트 미국무차관의 발언)은 단지 그러한 시나리오가 일어났을 때에만 정당성을 갖는다.왜냐하면 나토의 확대과정은 점차 유럽을 요새화하면서 러시아에 대한 군사봉쇄로 들어갈 수 있다고 본다.이같은 「요새계획」은 결국 러시아에서 옛 동서대결 모델을 추구하는 정치세력이 정권을 잡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러시아의 보스니아파병은 러시아와 서방간 관계증진의 본보기로 간주되지만 장기적인 러시아와 서방간의 파트너관계에서 보면 아주 작은 첫걸음에 불과하다.보스니아에 파견된 평화유지군은 아직까지는 보스니아 내전당사자들간에 성공적으로 평화를 유지시키고 있다.그러나이를 뒷받침하는 유럽의 조정역할이 거기에 관심을 갖고 있는 모든 당사자들을 수용하지 못한다면 러시아는 그에 따른 행동을 할 수 밖에 없다. 이같은 관점에서 현재의 나토­러시아 협력에 대한 실험과정을 긍정적으로 전망하기는 이른 것같다.러시아의 보스니아 파병은 미래에 러시아와 나토사이의 실제적 상호교류에 대한 청사진으로 보기 힘들다는 것이다.보스니아 활동에 있어서의 러시아의 종속적 역할,나토의 작전에 러시아가 참여한다는 사실 등 때문에 러시아 외교책임자들은 야당으로부터 엄청난 질책에 시달려야 했다.그리고 이 비방은 보스니아에서 정치적 목표가 완전히 매듭지어지지 않는다면 계속될 것이다. 보스니아작전은 러시아와 나토간 미래의 협력관계가 어떨 것인지를 보여주는 유일하고 구체적인 본보기다.그리고 러시아쪽에서 보면 불행하게도 그 미래는 나토의 확대와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우리의 나토확대에 대한 반발은 서로 이제 솔직한 대화가 시작되어야 한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상대방이 말하는 것을 들으려하지 않고 상대방이원하는 것을 이해하지 않으려는 것이야말로 가장 위험한 일이다.
  • 일본 간사이 국제공항/윤명오(세계의 명소/걸작건축감상:27)

    ◎철과 유리로 빚은 첨단 항공터미널/수심 20m 해상에 3억6천톤 토사부어 인공섬 조성/글라이더 날개 형상의 지붕으로 풍압 최소화/지반 불균형 침하대비 건물곳곳 유압잭 설치 바다위의 하이테크 관문 일본 제2의 도시 오사카.인구는 2천7백만명.도시의 GNP는 캐나다와 맞먹는 세계 최대급 메트로폴리스의 하나다.오사카는 일본에서 외국인 거주자수가 가장 많은 곳이기도 하다.왜냐하면 압도적인 수의 재일동포 때문이다.그만큼 우리에게는 낯익은 곳이다. 오사카 및 그 주변지역을 「간사이(관서)」라고 한다.이곳 간사이에는 원래 「이타미」라는 국제공항이 있었다.이타미공항은 김포공항의 국내선 청사 보다도 소박한 모습이었다.「소박하다」 못해서 「초라하다」는 표현이 걸맞을 정도의 시설이었다.그러나 새로지은 간사이 국제공항이 모습을 드러내면서 오사카의 이미지는 완전히 바뀌었다.이타미공항을 「흑백영화」에 비유한다면,간사이 국제공항은 「컬러S.F.영화」라고나 할까.관문의 분위기가 오사카의 분위기를 적어도 1세기 정도는 미래로 보내버렸다. ○해상 진입로는 환상적 구 소련의 거장 영화감독인 「타르코프스키」는 「혹성솔라리스」라는 S.F.영화를 촬영하면서 도쿄의 수도권 고속도로를 미래도시의 촬영현장으로 삼았었다.그러나 그가 다시 메가폰을 잡는다면 그는 간사이 국제공항의 해상진입로를 빠뜨리지 않았을 것이다. 불과 1년전까지 사용되었던 이타미 풀밭위의 활주로에 익숙한 승객들에게 간사이 국제공항은 전혀 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아직도 육지는 멀리 있는데,이미 착륙태세를 갖춘 기체는 수면높이의 저고도 비행에 들어간다.찰랑이는 물결이 느껴질 즈음,창밖으로 사각형의 인공섬이 펼쳐지는 것을 볼 수 있다.공항의 여객터미널은 정교한 철 부재를 이어 만든 글라이더의 날개형상의 지붕으로 덮여있다.건물의 선은 바닷바람을 부드럽게 흘려보내는 듯한 가벼운 풍공학적 모습을 지니고 있다.사각형섬의 한쪽 끝에서 실처럼 가느다란 수상도로가 본토와 잇닿아 있다.입체트러스와 유리로 된 터미널은 그 자체가 건물이면서 기계인 것 같은 묘한 느낌을 준다. ○10여년간 논쟁끝 건설이 거대한 섬의 건설을 위해서는 최소한 10년간의 논쟁이 있었다.수백명의 지역대표가 번갈아 공청회 발표자로 나섰다.한편에서는 「지역의 이익」이나 「자연에 대한 가치관」 같은 사회·문화적 토론과는 독립적으로 이 구조물의 건설능력에 대한 검토가 진행되었다.수심 20m의 바다위에,미소한 오차를 허용치 않는 활주로를 건설할 수 있는 능력을 인간이 가지고 있는 가에 대한 문제가 면밀히 검토되었던 것이다.수상도시 「베네치아」 보다 악조건,즉 덧대어 고정시킬 땅 한조각 없는 망망대해위에 3억6천만t의 토사를 쏟아부어 「인공섬」을 건설한다는 것은 한번도 시도된 적이 없는 일이었다.쿠프왕 피라미드 70개분의 중량을 점토질 지반에 올려놓는 것까지 성공한다 해도 2만년간 상부하중을 받아본적이 없는 해저지반이 이것을 받쳐줄 것인가는 아무도 장담할 수 없었다.「침하」는 막을 수 없다.문제는 어떻게 하면 침하가 일어나더라도 골고루 일어나게 제어할 수 있겠는가 하는 무리하다 못해 황당하다고 할 수 있는 난제였다. 땅에 대한 집착의 결실일본인은 「땅」에 관한 콤플렉스로 똘똘 뭉쳐있다.바다로 둘러싸여 있다는 한계의식은 그들로 하여금 틈만 있으면 대륙침략을 꿈꾸게 했다.그나마의 「섬땅」도 툭하면 지진으로 깨어지고 불을 토했다.절대로 안전하다고 믿었던 마지막 보루 고베의 지진은 일본인의 강박관념을 현실의 막다른 골목길로 몰아넣은 재앙이었다.세계를 놀라게 한 그들의 침착성은 오히려 숙명지워진 절망감의 단면이기도 하였다.일본 땅을 긍정적으로 표현한 말은 군사용어인 「불침항모」라는 말뿐.틈만있으면 그들은 「일본침몰」의 위기감에서 「일본 열도 개조론」을 외쳐댔다.젊은이 모두를 병역의 개념으로 동원해서,산을 깎아 바다를 메워 한치의 땅이라도 넓혀야 한다고 외친다.핵문제나 공해문제에는 매우 민감한 그들이지만 해양매립 등의 엄청난 생태파괴프로젝트는 의외로 쉽게 받아들인다.아시아의 거대도시들은 하안의 삼각주를 중심으로 발달되어 있다.아시아국가에서 공항의 위치가 바닷가가 될 수 밖에 없다는 공항의 「해양입지론」도 논리적 근거가 없는 것은 아니다.홍콩,싱가포르가 그렇고,우리의 수도권 신공항도 영종도에 건설되고 있으니 말이다.그러나 그러한 입지적 당위성과 소음공해에 대한 주민반발등 사회적 여건을 십분 고려한다 해도,해안가도 아닌 바다 가운데 인공섬을 구축한다는 것은 일본인 특유의 땅에 대한 심리적 집착이 없으면 실현되기 어려운 것이다.이 건설프로젝트의 방향이 기술적으로 입증되기 이전에 결정되었다는 사실도 이러한 일본적 발상의 배경을 짐작케 한다. ○건물바다 철광석 깔아 간사이 국제공항은 해저에 박혀있는 무수한 모래기둥의 투수성을 통해서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다.매립시차에서 오는 불균등한 침하현상을 막기 위해서,공사기간별로 토사매립량을 조절하였다.건설후 측정결과 지반의 안정성이 확인되었다.그러나 앞서 말했듯이 침하가 발생하지 않은 것은 아니었다.미세한 침하가 예측대로 균등히 일어나고 있었다.여객터미널 건물 바닥에는 철광석을 깔았다.지하공간 부분이 많은 터미널 건물의 무게가 가벼워서 중앙부 바닥이 떠오르는 것을 막기 위해서 건물의 무게를 늘려야했기 때문이다.건물 구조부 곳곳에는 모두 유압잭을 설치했다.만약 발생될지 모르는 불균등 침하시의 높이차를 인위적으로 보정하기 위한 것이다. 간사이 국제공항에 구현된 첨단기술중 빼놓을 수 없는 또 한가지는 방재기술이다.대규모공간의 화재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서 유사시의 신속한 대피를 도모하기 위한 각종 실험연구가 이루어졌다.재래식 소방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고 초대형 폐쇄공간의 방재성능을 보장하기 위해서 화재발생을 초기에 감지하고 진압하기 위한 첨단의 감지·소화시스템이 적용되었다.이러한 검토는 방대한 보고서로 정리되었으며 방재공학의 수준을 한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었다. 지금 우리는 수도권 신공항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그 최종 규모는 간사이 국제공항을 능가한다.최근의 국내건설 현실은 거듭된 재난으로 우리에게 커다란 실망과 불안을 안겨준 것이 사실이지만 우리의 건설기술은 이미 세계적으로 가장 우수한 건축물의 하나인 싱가포르 「창이공항」을 성공시킨바 있다.20세기 최대의 마지막 역사가 될 신공항프로젝트를 추진함에 있어서 「간사이 국제공항」을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함은 물론이다.우리의 기술력을 남김없이 보여줄 수도권 신공항의 새로운 모습을 그려본다.
  • 나토 솔라나 사무총장 임명

    【브뤼셀 로이터 연합】 하비에르 솔라나 스페인 외무장관(53)이 5일 제9대 나토사무총장에 임명됐다. 브뤼셀에서 열리고 있는 나토 외무장관회담에서 명예의장을 맡고 있는 에릭 데리케 벨기에 외무장관은 이날 『우리는 솔라나장관을 신임 나토사무총장으로 임명하는 것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 지중해 무역자유 합의때 수완/솔라나 나토 총장 내정자

    ◎「보」 평화군 배치·미­유럽 불화치유 과제 나토(북대서양 조약기구) 사무총장에 내정된 하비에르 솔라나(53)는 유럽연합(EU)의 스페인 대표직을 노련하게 수행해온 현직 스페인 외무장관. 그는 특히 이번주초 EU 15개국 및 북아프리카·중동 12개국과의 유대증진에 대한 합의를 도출해내는 등 뛰어난 협상가로서의 수완도 발휘했다. 미국과 유럽 모두의 지지를 받고 있는 솔라나장관은 워런 크리스토퍼 미국 국무장관과 밀접한 업무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2일에는 스페인의 수도 마드리드에서 그와 만나 「EU­미국간의 보다 강화된 협력 및 관계개선에 대한 선언문」에 서명했다. 솔라나는 지난 70년대와 80년대초 스페인이 나토 회원국으로 가입하는 것을 반대해왔다.그러나 3년전 외무장관이 된뒤 그는 보스니아 사태에 대한 나토의 강력한 자세를 촉구하는 등 북대서양 조약기구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자가 됐다. 국내정치에서의 그의 비중은 지난 82년 곤잘레스 마르케스가 총리로 취임한 이래 사회당 정부의 요직에 연속적으로 기용된 유일한 정치인으로 곤잘레스 총리의 후계자 반열에 올라있다.그는 특히 10여년간 요직에 있으면서도 정부의 위신을 실추시킨 정치부패 추문에 휘말려 들지 않아 뇌물스캔들로 사임한 빌리 클라스 전임 사무총장과는 좋은 대조를 이룬다. 그는 미국에서 의학을 전공,박사학위를 땄으며 미국의 버지니아대에서 연구활동에 전념하다 국내로 돌아와 마드리드의 대학에서 교편을 잡기도 했다. 솔라나는 지난 77년 마드리드 선거구에서 입후보해 처음으로 의원직에 선출된이래 지금까지 줄곧 당선됐으며 당내에서는 곤잘레스에 이어 최다득표 2위를 차지해 왔다. 정부에는 지난 82년 문화장관으로 입각한 뒤 85년에는 정부대변인을 지냈으며 88년부터 4년여간 교육과학장관을 역임했다. 그는 이제 신임 총장으로서 보스니아 평화협정에 따라 평화유지 임무를 띤 6만명의 나토군을 배치하고 유럽국가들이 총장감으로 지지했던 네덜란드의 전총리 루드 루버스를 미국이 거부함으로써 빚어졌던 미국과 유럽연합간의 불화를 치유해야하는 과제를 안게됐다.
  • 솔라나 스페인 외무 나토 새 사무총장에

    【브뤼셀 AFP 로이터 연합】 스페인의 하비에르 솔라나(53) 외무장관이 1일 신임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사무총장에 지명됐다고 카를로스 미란다 스페인 대사가 밝혔다. 솔라나 장관은 5일 브뤼셀에서 열리는 나토 외무장관 하반기 정례회의에서 지난 10월 20일 독직사건과 관련,사임한 빌리 클라스 전사무총장의 후임으로 공식임명될 예정이다. 이로써 지난 한달간 끌어온 나토와 미국간의 사무총장 인선을 둘러싼 줄다리기는 마무리됐다.
  • 지중해 자유무역지대 만든다/EU­지중해연안 27국

    ◎2010년까지 건설 합의 【바르셀로나·트리폴리 AP 로이터 연합】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27,28일 이틀간 열리는 유럽연합(EU)­지중해 연안 27개국 외무장관회담을 하루 앞둔 26일 각국 대표자들은 마지막 예비회담을 갖고 오는 2010년까지 지중해 지역의 자유무역지대 건설에 합의했다. 4개월간의 예비회담을 거쳐 EU와 지중해 연안국 대다수가 참가하게 되는 이번 대규모 회담에서 각국 대표들은 이같은 경제문제 이외에 핵확산금지,불법이민,회교 원리주의자들의 테러행위,마약,인권,종교,문화 등 광범위한 문제를 다루게 되며 28일 공동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하비에르 솔라나 스페인 외무장관은 『이번 회담은 참가국들의 새로운 관계를 정립하는 역사적 모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 중동 외교관도 이번 회담이 전진적이고 고차원적인 의제설정은 제쳐두고라도 이스라엘,팔레스타인,시리아,요르단 등 대부분의 지중해 연안국 뿐만아니라 EU소속국 내에서도 실질적 외교정책 논의가 사상 처음 이뤄진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의를 갖는다고 평가했다. 또이번 회담에선 유럽안보협력회의(CSCE) 소속 동구권 국가들이 앞서 합의한 협정에 뒤따르는 지역안보협정을 위한 움직임도 가속화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핵확산 문제를 둘러싼 이스라엘과 이집트 등 아랍국들의 대립이 있는데다 독일과 프랑스,스페인등은 지중해 남부 연안국들의 불법이민 문제를 강력 제기하고 있어 내부진통이 예상된다.팔레스타인 대표들은 독립국가 건설을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자위권의 인정을 요구하고 있다. 한편 테러 지원등을 이유로 이번 회담에 초대되지 않은 리비아 지도자 무아마르 카다피는 이날 이번 회담은 아랍국을 분열시키려는 의도에서 마련되는 것이라며 강력 비난했다.
  • 유고 3민족/미 평화안 긍정 반응/미특사 3국연쇄접촉 설득 주효

    【자그레브·사라예보 로이터 연합】 크로아티아군이 보스니아 세르비아계와 일전을 벌이기 위해 국경지역에 병력을 집결시키는 가운데 16일 미국은 유고내전 당사자에게 새 평화안을 제시하고 본격적 설득작업을 벌여 이들에게서 호의적 반응을 얻어냈다. 마테 그라니치 크로아티아 외무장관은 이날 미특사인 리처드 홀부르크 국무차관보와 프란요 투즈만 대통령간의 회담 직전 크로아티아는 미국의 새 평화노력에 협력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하비에르 솔라나 스페인외무장관과도 만난 그라니치 장관은 『우리는 새 평화노력에 충분히 협조할 의사를 갖고 있으며 이 지역의 항구적 평화 도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홀부르크 차관보는 이날 크로아티아와 보스니아 정부의 외무장관과 각각 회담한데 이어 17일 베오그라드에서 슬로보단 밀로셰비치 세르비아 공화국 대통령과 회담했다. 또 보스니아 회교정부와 보스니아 세르비아계도 새로운 영토분할안과 보스니아정부에 대한 안전보장을 내용으로 하는 미국 평화안에 관심을 표명했다. 홀부르크차관보와 무하메드 사치르베이 보스니아 외무장관은 미국의 새 평화안이 동부지역의 안전지대 3곳을 포기하는 내용을 담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이보다 앞서 새 평화안은 고라주데와 사라예보 주변의 세르비아계 영토를 교환하는 내용으로 되어 있다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 라도반 카라지치 보스니아내 세르비아계 지도자도 평화안 타결에 낙관론을 피력한 뒤 현재의 강경자세를 누그러뜨릴 의사가 있다고 시사했다.
  • ’95 서울모터쇼/서울 모터쇼 내일 개막

    ◎공해없는 미래형/「환경차」대거 첫선/국내 4개사,첨단기술 접목 “질경쟁”/전기·태양광에 하이브리드차까지 제1회 서울모터쇼가 「자동차! 움직이는 생활공간,풍요로운 삶의 실현」을 주제로 4일부터 10일까지 서울 한국종합전시장(KOEX)에서 열린다. 국내에서는 현대·기아·대우·쌍용자동차 등의 완성차업체를 비롯,모두 1백65개사의 완성차 및 부품업체가,외국에서는 포드·GM·크라이슬러 등 미국의 빅 3를 비롯한 37개 완성차 및 부품업체가 참가한다. 이번 모터쇼에는 각종 환경차,레저차 등의 미래형 차가 대량 선보인다.환경차를 위주로 알아본다. ▷전기 자동차◁ 축전지를 사용해 움직이는 차량이다.배출가스는 물론 소음·진동이 거의 없는데다 운전조작도 간편하다. 대우의 DEV는 수명과 에너지 밀도가 향상된 니켈­메탈전지를 사용했다.축전지를 차 밑에 설치해 차체공간을 살리고 축전지 박스를 분리형으로 설계해 사용 중 교환도 가능하다.1회 충전으로 80㎞를 달린다. 쌍용의 CCR­1은 시속 1백20㎞로 달릴 수 있다.1회 충전으로 2백㎞를주행 할 수 있는 전기자동차용 배터리를 한국전지와 공동개발,전기자동차의 국산화 및 실용화를 앞당겼다.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문을 위아래로 열고 닫을 수 있어 외형면에서도 최첨단 이미지를 강조했다. ▷태양광 자동차◁ 빛 에너지를 사용하는 것으로 가장 완벽한 무공해 자동차이다.연소가스가 발생하지 않고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에너지변환 효율이 적어 실용화되기에는 어려움도 있다. 기아가 국내업체 중 가장 먼저 개발했다.기아의 1인승 경주용차는 무게가 1백80㎏으로 가벼워졌다.길이는 6m.시속 1백20㎞까지 달릴 수 있다.일조량이 적은 경우에도 최대의 출력을 낼 수 있다.원거리 무선신호 송수신 장치를 달아 도로주행 조건과 기후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현대의 태양광자동차도 1인승 경주용이다.태양에너지를 집적시켜 전기에너지로 바꿔주는 에너지 변환효율이 17% 이상인 고성능 태양전지를 사용했다.최고시속은 1백20㎞.차량의 주행상태와 모든 시스템의 작동상태를 운전자가 파악해 최적의 조건에서 주행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다. ▷하이브리드카◁ 전기에너지와 태양광에너지 등을 사용하는 가솔린엔진과 함께 사용하는 것으로 실현성이 가장 높은 환경자동차이다.가솔린엔진을 같이 사용해 에너지 변환효율이 낮은 태양광자동차나 주행거리가 짧은 전기자동차의 단점을 보완했다. 현대는 올해 전기에너지를 주연료로 사용하고 가솔린엔진을 보조동력으로 사용하는 FGV­Ⅰ을 개발했다.니켈메탈 수소전지와 8백㏄ 가솔린엔진을 함께 사용한다.축전지만 사용하면 최고 시속은 1백52㎞이며 1회 충전으로 1백97㎞까지 달린다.주행 중 차량 위치 및 주행경로를 표시해주는 차량항법장치를 갖췄고 뒷유리에 설치된 태양전지로 공기정화기를 자동 가동하도록 만들었다. 기아의 KEV­4는 밀폐형 납축전지를 사용해 시속 1백80㎞의 속도를 내며 1회 충전으로 1백88㎞까지 갈 수 있다.8백㏄ 가솔린엔진으로는 7㎾ 발전기를 가동해 축전지를 충전한다.지붕에 태양광 집광판(솔라셀)을 설치,에어콘과 히터를 빛 에너지로 가동하도록 했다. ▷저공해차◁ 자동차업체들은 천연가스 메탄올 등을사용할 수 있는 저공해 자동차를 개발해 까다로워지는 환경규제에 대응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 대우는 국내에서는 최초로 압축천연가스차(NGV­Ⅰ)를 지난 91년 개발했다.지난 3월 NGV­Ⅲ를 다시 내놓았다.이 차는 1회 충전으로 4백㎞를 갈 수 있으며 최고시속은 1백70㎞.가솔린 차량보다 공해가 절반 줄어든다. 이밖에도 현대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수소를 연료로 하는 수소자동차를 개발했다.수소자동차는 엔진실린더에 수소연료를 직접 분사하는 방식으로 제작됐다. ◎다양한 서비스·부대행사/5∼9일 입장객 추첨 매일 차1대 경품 제공 서울 모터쇼에는 미래의 첨단 차와 요즘 잘 팔리는 국내외의 차를 전시할 뿐 아니라 경품추첨을 비롯한 고객 서비스도 다양하게 펼쳐진다. 행사기간중 5∼9일은 하오 5시까지 입장한 유료입장객에 한해 매일 한명씩 추첨,경품으로 자동차 1대씩을 제공한다.이를 위해 현대(아반떼)·기아(아벨라)·대우(씨에로)·아시아(타우너)·쌍용자동차(코란도)가 각각 자사의 차를 경품으로 내놓았다. 3∼10일에는 현대와 기아 등 국내 완성차업체와 자동차공업협회 주최로 자동차관련 세미나를 가지며 이 기간 전시장 한편에서는 어린이 자동차그림 그리기 대회 우수작품을 전시하기도 한다. 한편 개막에 앞서 3일 하오 올림픽공원 제 1경기장에서는 서울모터쇼 소개,각 사의 주요 출품차종 소개,유명가수의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되는 전야제가 열린다. 서울 모터쇼의 개장시간은 상오 10시부터 하오 6시까지이며,개막일인 4일은 낮 12시부터이다.
  • 가­스페인 어로분쟁 재연조짐/스페인 어선 조업재개…가 경비정 제지

    【브뤼셀 AFP 연합】 캐나다의 뉴펀들랜드 근해에서 스페인의 트롤 어선들이 27일조업을 재개하다 캐나다 경비정에 의해 추적을 받는가하면 이중 1척은 그물이 찢기는 사건이 발생,협상단계에 있는 양국간 어로분쟁이 악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유럽연합(EU)집행위는 이와 관련,캐나다에 공식 항의를 제기했으며 이날 하오 15개 전체회원국 대표자 회의를 소집,향후 조치를 검토키로 했다. 어로협상에 참석하기 위해 뉴욕에 도착한 브라이언 토빈 캐나다 어업장관은 캐나다가 어로분쟁이 해결될 때까지 조업을 금지했음에도 불구하고 스페인 어선들이 뉴 펀들랜드 대륙붕의 분쟁 해역에 다시 출어했기 때문에 제지에 나섰다고 밝혔다. 스페인 어선 가운데 1척은 캐나다측 경비정 요원들의 승선과 어획물 검색을 거부해 해역 외곽으로 쫓겨났으며 다른 1척은 경비정에 의해 그물이 찢겨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9일 스페인의 트롤 어선 에스타이호가 나포돼 캐나다­EU관계가 악화된 사건이 발생한 이후 스페인 어선들이 문제의 해역에 출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가 대사에 해명요구 한편 스페인 정부는 27일 캐나다 해안경비정이 자국 어선의 조업을 방해한데 항의하는 조치로 캐나다 대사를 소환,해명을 요구했다. 하비에르 솔라나 스페인 외무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뉴펀들랜드근해에서 조업중이던 자국 어선이 캐나다 경비정에 의해 그물이 찢기는 사건이 발생한 것과 관련,『본인은 캐나다 대사를 불러 이번 행동에 대한 항의를 전달했다』고 말했다.
  • 터키군,쿠르드족 거점 재공습/이라크,“영내작전 주권침해”철군 요구

    ◎EU,“조속 종결”압력 채비 【자코·앙카라 AFP 연합】 터키군은 23일 이라크 북부 산악지대의 쿠르드족 근거지에 대한 공습을 재개했다고 터키의 반관영 아나톨리아 통신이 보도했다. 이 통신에 따르면 터키군 당국은 이날 제트기와 무장헬기를 동원,쿠르드 노동자당(PKK) 소속 반군들의 근거지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하크루크 산악지대를 공습했다. 터키군측은 또 각종 야포를 동원,이 지역에 포격을 가했으며 약 1만명의 지상군 병력이 이곳을 향해 진격했다고 이 통신은 덧붙였다. 쿠르드족의 한 관계자는 터키군 병사들이 인근 마을을 약탈하고 최소한 7명의 쿠르드계 이라크 시민들을 이유없이 체포했다고 비난했다. 한편 알렝 쥐페 프랑스외무장관,클라우스 킨켈 독일외무장관,하비에르 솔라냐 스페인외무장관 등 유럽연합(EU) 대표단은 터키 관리들을 만나 이번 작전을 조속히 종결할 것과 민간인 살상을 피하도록 압력을 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바그다드·브뤼셀 AP AFP 로이터 연합】 이라크는 22일 터키군의 이라크 영내 군사작전 개시 이후 처음으로 쿠르드족이 장악하고 있는 북부 이라크 영토 안에서 터키군이 대규모 군사작전을 전개하고 있는 것은 명백한 주권침해라고 비난하면서 터키군의 즉각 철수를 요구했다.
  • 키신저 「미국의 대아정책」 강연 요지

    ◎“미,한·중·일 특성 고려 「동시 대화」 필요”/북핵 현상유지 우려… 합의이행 주시를/「통일한국」 주변국에 큰 파장 가져올것 헨리 키신저 전미국국무장관은 1일 저녁 헤리티지재단이 워싱턴시내 포시즌즈 호텔에서 주관한 고 이병철전삼성그룹회장 추모 제1차 연례강연회에 초청연사로 참석,「미국의 대아시아 정책」이라는 제목으로 연설을 했다. 이날 연설에는 한국측에서 김철수통상대사,박건우주미대사,현홍주전주미대사,최창윤국제교류재단이사장 등이,미측에서 포일러 헤리티지재단이사장,리처드 앨런 전백악관안보보좌관,진 진 쿼크패트릭 전유엔대사,스티븐 솔라즈 전미하원아시아태평양소위원장등 한미양국인사 2백여명이 참석했다. 다음은 이날 키신저박사의 연설요지. 냉전이 끝남에 따라 미국은 세계에서 유일한 강대국으로 남게 되었다.냉전시대의 집단안보나 특정국가로부터의 위협등에 대해서는 전혀 도전을 받지 않는다.과거처럼 구체적인 이념적 적도 없고 국제사회에서 매우 독특한 지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미국은 냉전종식이후의 국가이익에 관한 명백한 정의를 정립하지 못하고 있다.그뿐만 아니라 냉전이후시대에 적합한 국익개념을 발전시켜 나가지도 못하고 있다.이를 위한 초당적 노력도 부족한 실정이다. 미국은 아시아를 미국식 사고방식으로 대해 왔고 유럽과의 관계는 매우 시들해졌으며 러시아와는 이제 새로운 관계를 모색하고 있을 뿐이다. 아시아 특히 중국,일본,한국 등은 각기 국가적·문화적 특성을 갖고 있어 서로 상이하다는 점을 인식하고 이를 토대로 각국과 심도있는 동시대화를 전개해야 할 것이다. 일본과의 관계는 무역분쟁만 전면에 부각되어 있는데 정치적 혁명을 하다시피 양국관계를 회복시켜야 한다.중국은 앞으로 주요한 경제강국으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되는데도 미국과 중국간에는 진정한 대화가 없는 것같이 보인다.미국의 국가이익의 우선순위를 재조정하여 미·중대화를 심화시켜야 한다. 미국의 대한반도정책의 기본원칙은 친구와 긴밀한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다.한반도문제에 관한 협상에서 한국을 배제한채 북한과 대화를 해서는 안된다.만약 북한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북한과 대화를 할 수 없는 것이다. 북­미간의 핵합의에 만족하지도 않고 또 잘됐다고도 생각하지 않는다.이는 북한의 핵개발 현상태를 그대로 용인한 것이다.따라서 북한핵의 현상유지가 우려되고 있다.그러나 지금 할 일은 북­미합의를 북한측이 잘 이행하는지를 예의주시하고 이를 독려해야 하는 일이다. 냉정한 현실을 얘기하면 중국과 일본은 한반도문제에 관해 한국과의 이해관계를 같이한다고 볼 수 없다.일본과 중국은 한반도의 분단이 그들에게 유리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런 측면과 함께 한반도가 통일이 되지 않는한 중국과 일본이 동맹관계가 될 수는 없을 것이다.이런 역학적 고려에서 볼때 통일한국은 주변국가에 큰 파장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 「아·태지도자회의」 오늘 개막/김대중씨 정치행보 관련 관심

    ◎저명인사 31개국서 1개80명 참석/아키노·아리아스·스칼라피노 내한 아·태재단(이사장 김대중)이 주최하는 「아·태 민주지도자 회의」가 1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다.3일동안 진행될 이 대회는 민간차원으로는 드물게 전직 수반을 비롯한 외국의 주요인사들이 대거 참여한다는 점에서 우선 눈길을 끌고 있다. 그러나 정작 정치권의 관심은 이 대회 이후 펼쳐질 김이사장의 정치 행보에 쏠려 있다.김이사장은 이 대회를 통해 출범할 범아시아권 국제기구인 「아·태민주지도자대회」의 초대의장을 맡는다.「민주인사」라는 그동안의 명성에 국제적인 「직함」을 보태는 셈이다.정치권에서는 김이사장의 이같은 국제적 입지확장을 국내정치무대로의 복귀에 대비한 정지작업으로 분석하는 시각이 많다. 재단이 대회의 목적을 어디에 두고 있는지를 차치하고라도 이 행사에 쏟고 있는 김이사장의 정성은 남다르다. 우선 재단측은 이번 대회의 외형을 최대한 부풀리기 위해 국제적 「거물」들을 초빙하는 데 진력했다.카터 전미국대통령과 고르바초프 전소련대통령이 우선적인 초청대상이었다.에드워드 케네디 미국상원의원과 도이 다카코 일본 중의원 의장도 초청됐다.그러나 이들은 개인일정이나 입법활동등의 이유로 축하메시지를 보내는 것으로 대신해 주최측에 실망을 안겨 주었다.그러나 이들을 빼더라도 이 대회에 참석하는 외국주요인사는 아키노 전필리핀대통령과 오스카 아리아스 전코스타리카대통령등 전직국가원수를 비롯해 31개국의 1백80명에 이른다.스티븐 솔라즈 전미국하원 아·태소위위원장과 제임스 릴리 전주한미국대사,김영웅 모스크바대교수,로버트 스칼라피노 미국 버클리대교수등 우리에게 낯익은 인사들도 들어 있다. VIP급이 대거 참여하는 만큼 행사비용도 만만치 않다.재단측은 5억원 가량이라고 밝히고 있지만 정가에서는 최소 20억원은 웃돌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이 때문에 재단측은 후원회와 민주당의 동교동계 의원들을 통해 거액의 후원금을 모금하고 있다는 후문이다.실제로 한 의원은 최근 재단측으로부터 3천만원의 후원금을 모금해 달라는 부탁을 받았으나 모금쿠퐁을 모두 처리하지 못해난감해 한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재단측은 외국인사들의 영접을 위해 30일 동교동계 의원 20여명을 공항으로 동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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