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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르코프스키는 이렇게 말했다/김용규 지음

    2년 전 18편의 영화를 철학적으로 성찰한 기발한 영화해설서 ‘영화관 옆 철학카페’에 주목했던 독자라면 반가울 책이 나왔다.독일 프라이부르크 대학과 튀빙겐 대학에서 철학과 신학을 전공한 김용규씨가 ‘타르코프스키는 이렇게 말했다’(김용규 지음,이론과실천 펴냄)에서 철학과 영화를 접목시키는 시도를 다시 했다. 이번에는 논의의 초점을 ‘컬트적’ 팬층을 거느린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 감독에게 모았다.타르코프스키는 단 7편의 영화로 베니스·칸국제영화제 등 세계적 영화제를 석권한 러시아 태생의 거장감독.책에서 조명한 감독의 작품은 ‘이반의 어린 시절’‘안드레이 루블료프’‘솔라리스’‘거울’‘잠입자’‘노스탤지어’‘희생’ 등 7편 전부. “어렵다.”거나 “뭔가 있는 것 같기는 한데 뭘 말하려는지 모르겠다.”는 등 감독의 작품세계를 애매하게 받아들인 관객들에게 책은 단순한 영화비평서 이상의 역할을 한다.작품을 분석하면서 자연스럽게 다양한 철학적 사유를 유도하는 것. 예컨대 감독의 자전적 작품인 ‘거울’은 헤겔의 ‘주인과 노예의 변증법’과 라캉의 ‘거울 이미지’로 재해석한다. 대표작 ‘노스탤지어’는 플라톤과 프루스트의 철학적 이론을 제시하며 새로운 영화보기를 권유한다.1만 6000원. 황수정기자 sjh@˝
  • [월드이슈-아일랜드 금연법] “흡연자 NO”… 설 땅이 없다

    지난달 29일 아일랜드에서 실시된 사상 최강의 금연정책이 점차 확대될 조짐이다.유럽국가들뿐 아니라 현재 서부의 해안도시를 비롯해 곳곳에서 흡연금지 구역들이 늘고 있는 미국도 ‘아일랜드의 실험’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메이저 담배 업체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는 가운데 전 세계적 금연 연대 움직임도 활발하다.인구 390만여명 가운데 한 해 약 7000명이 흡연 관련 질병으로 숨지고 치료비 등으로 연간 약 1조 3795억원이 쓰이는 나라, 아일랜드 당국이 술집과 식당 등 공공장소 실내흡연을 금지하는 이번 조치에 사활을 걸면서 사회상이 급변하고 있다. ●아일랜드,‘흑맥주와 담배’는 옛말 BBC방송 인터넷판은 최근 “아일랜드의 술집(pub)에서 여성 손님의 향수 냄새까지 맡을 수 있게 됐다.”고 보도했다.공공장소 실내에서 담배를 피울 경우 최고 3000유로(약 442만 5000원)까지 벌금을 물어야 하는 탓에 담배 한 모금을 내뿜으며 흑맥주를 마시던 아일랜드 애연가들의 전통과 낭만은 자취를 감췄다.대신 술을 마시다 말고 담배 피우러 나온 취객들이 술집과 식당 바깥을 서성이는 풍경이 예사가 됐다. 수도 더블린 전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위클로산 언덕의 한 술집엔 술과 담배를 함께 즐기려는 손님들을 위해 문 밖에 낡은 이층버스를 개조해 만든 흡연버스가 등장했다. 금연법 시행에 따른 첫번째 희생양은 역설적이지만 금연법에 찬성표를 던진 야당 의원이었다.통일아일랜드당 대변인 존 데이시 하원의원은 지난달 30일 의원전용 술집에서 담배를 피우다 적발돼 벌금을 물게 됐을 뿐 아니라 대변인직에서도 쫓겨났다.또 카반 카운티에선 담배를 피우지 못한다는 규정을 밝힌 술집 종업원이 손님에게 폭행당하는 사건이 첫번째로 보고됐다. 술집과 식당 주인들은 이번 조치가 매출 감소로 이어지지 않을지 계산기를 두드리고 있다.한편 술집과 식당 바깥에 잔뜩 쌓이는 담뱃재와 꽁초 등은 청결한 직장을 만들자는 법의 취지를 무색하게 만들며 새로운 골칫거리로 등장하고 있다고 BBC는 전했다. ●금연 바람,세계적 확산되나 주변 국가들은 아일랜드의 상황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금연은 개인적인 문제인 만큼 노사 협상에 맡겨두자는 덴마크 정부의 입장처럼 개입을 꺼리는 분위기이지만 아일랜드의 시행 성과에 따라서는 입장을 바꿔나갈 가능성도 있다.이미 스코틀랜드가 아일랜드와 동일한 법을 제정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아일랜드에서 금연법이 발효되고 이틀 뒤인 지난달 31일 스코틀랜드의 잭 매코넬 제1장관(총리격)이 아일랜드 사례를 따라 술집과 식당에서 흡연을 금지하는 법의 도입 계획을 내비쳤다고 현지 신문 스카치맨 인터넷판이 보도했다.공공장소 실내흡연 금지법을 지지하는 여론이 높다는 조사 결과도 잇따라 발표되는 등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어서 조만간 금연법 도입 계획이 공식 발표될 것으로 전망된다.스코틀랜드는 매년 1만 3000명가량이 흡연 관련 질병으로 숨지며 공공보건의료체계인 NHS의 흡연 관련 지출액이 연간 4191억원에 이를 정도로 심각한 흡연 피해를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510만여명의 인구 가운데 흡연자는 2002년 현재 약 115만명. 인구 1600만여명의 3분의1이 흡연자인 네덜란드는 지난 1월부터 공공장소와 직장내 흡연을 금지토록 했으며,호텔과 술집,식당에 한해서만 내년까지 유예기간을 뒀다.이탈리아는 내년 1월13일부터 모든 식당과 술집 등에 흡연구역 설치를 의무화한 공중보건법 발효를 앞두고 올해부터 시범 실시에 들어갔다.흡연인구가 전체의 35%에 이르는 그리스는 정부청사 내 금연 및 식당·술집의 금연구역 설치 의무화를 올해 안에 계획중이다.노르웨이는 오는 6월부터 아일랜드와 같은 법을 시행할 계획이다.유럽연합(EU) 국가들은 내년 7월까지 담배광고를 비롯,담배회사의 문화·체육행사 후원을 금지하는 EU 지침을 따라야 한다. 미국의 경우 뉴욕시가 지난해 3월부터 술집과 식당 등 공공장소의 실내흡연을 금지하는 등 금연법을 시행하는 도시가 계속 느는 가운데 금연구역으로 지정되는 해변도 늘고 있다.캘리포니아주에선 지난해 10월 솔라나 해변,지난달 초 샌클러멘티 해변이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데 이어 샌타모니카 해변도 금연구역으로 지정될 예정이다. 시민단체 등은 샌클러멘티 해변의 경우 지난해 2시간 평균 6000개의 담배꽁초가 버려진 것으로 조사됐을 정도로 흡연으로 인한 해변 오염이 심각하다고 지적해 왔다. ●WHO,담배규제협약 추진중 세계보건기구(WHO)는 흡연이 주요 사망원인 중 두 번째 요인이며 질병 원인 가운데 네 번째라고 밝히고 있다.세계적으로 매년 성인 10명중 1명이 흡연 때문에 숨지고 있어 490만명가량이 목숨을 잃는 것으로 추산한다.현재 흡연자 수는 약 13억명.지금 같은 흡연 추세가 이어질 경우 2025년에는 흡연자가 17억명에 달해 연간 1000만명가량이 흡연 관련질환으로 숨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같은 흡연 피해의 심각성 때문에 국가별 금연 조치와 별개로 WHO는 지난해 6월 담배와 관련한 포괄적인 금지조치를 담은 담배규제기본협약(FCTC)을 40개국 정부 서명을 받아 공식 발효시켰다. 또 오는 6월29일까지 나머지 국가들을 상대로 서명을 받고 있다.현재까지 모두 102개국이 서명했지만 국가별 적용에 필수적인 비준 절차를 마친 곳은 아직까지 9개국뿐이다.지난해 7월 FCTC에 서명한 한국은 다른 국가들의 진행 상황을 지켜봐가며 비준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하지만 비준을 마치더라도 담배광고와 판촉,담배회사의 행사 후원 등을 제한·금지하는 수준은 각국별 법률에 따라 정하도록 하고 있어서 결국은 각국 정부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게 작용할 전망이다. 황장석기자 surono@seoul.co.kr˝
  • [월드이슈-테러공포 휩싸인 EU] EU ‘테러전쟁 투톱’ 솔라나·데 브리에스

    |브뤼셀(벨기에) 함혜리특파원|“마드리드 열차폭탄테러는 유럽국가들이 테러리스트들의 공격에 노출돼 있음을 상기시켰습니다.머뭇거릴 시간이 없습니다.회원국들은 테러와의 전쟁을 적극 후원해야 하며,우리는 EU(유럽연합)의 대(對) 테러리즘 시스템이 보다 효율적으로 작동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EU 각료이사회의 하비에르 솔라나(62) 대외정치·안보담당 고위대표는 지난 달 30일 기자회견에서 신임 지스 데 브리에스(48) EU 테러조정관을 소개하며 결연한 의지를 밝혔다. 솔라나 고위대표와 데 브리에스 테러조정관은 무차별 테러리즘의 위협에 직면한 유럽국가 시민들을 안전하게 지켜야 할 중책을 맡고 있다. 테러와의 전쟁을 진두지휘하는 솔라나 고위대표는 “유럽 시민들은 테러와의 전쟁이 결코 쉽지 않으며,빠른 시일내에 승리하지 못할 것이란 것을 잘 알고 있다.”며 “테러와의 전쟁은 승리했다고 안심할 수도 없는 일이며 실패했다고 실망할 문제는 더욱 아니다.”고 강조했다.그는 “테러리즘은 EU가 지금까지 쌓아온 평화와 안정,가치에 공격을 가하고 있다.”며 “우리는 법의 존엄성을 지키기 위해 모든 에너지를 결집,테러리즘에 대항해야 한다.”고 말했다. 솔라나 고위대표는 스페인 사회당 소속 의원으로 문화·교육·외무장관을 지내고 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사무총장을 거쳐 1999년 10월부터 지금까지 EU각료와 이사회의 대외정치 및 안보담당 고위대표를 맡고 있다. 마드리드 연쇄 폭탄테러를 계기로 EU에 신설된 대테러 조정관에 임명된 데 브리에스 전 네덜란드 내무차관은 “새로운 테러 공격으로부터 유럽을 혼자 보호할 수는 없다.”며 “이는 한 개인만의 책임이 아니며,각 회원국들의 정치적 의지가 중요하다.”고 잘라 말했다. 데 브리에스 조정관은 앞으로 회원국들의 대 테러기관들간 지속적인 접촉과 정보교류를 담당하며,회원국 내무장관 회의에서 신속하고 중대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작업을 지휘하게 된다. 데 브리에스 조정관은 “유럽은 대테러 경계태세를 계속 강화해야 하지만 그렇다고 시민들의 자유를 침해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 뒤 “어느 사회나 100% 완벽한 안보는 존재할 수 없지만 적절한 시기에 모두가 힘을 합친다면 노력의 결과는 기대 이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월드이슈-테러공포 휩싸인 EU] ‘알카에다 위협’ 공동대응 나섰다

    |브뤼셀(벨기에) 함혜리특파원|191명의 사망자를 낸 3·11 마드리드 열차폭탄테러에 이은 3일 열차테러 용의자들의 자폭사건으로 유럽은 테러공포에 떨고 있다. 이런 가운데 유럽 국가들이 유럽연합(EU)을 중심으로 대(對)테러리즘 공동 대응에 나서고 있다. EU회원국 정상들은 지난달 25∼26일 브뤼셀 정상회담에서 테러로부터 유럽 시민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대테러조정관 신설 등을 골자로 한 대테러 종합대책을 승인했다. 유럽헌법에 회원국이 무력공격을 받을 경우 이를 전체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하는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의 ‘연대조항’과 유사한 조항을 신설,테러공격 발생시 회원국간 지원도 의무화했다.EU 의장국인 아일랜드의 버티 아헌 총리는 “국경이 따로 없는 테러의 위협에 맞서 국제공조 강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안보와 민주주의,삶의 방식을 위협하는 테러 차단을 위해 모든 수단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치밀해지고 과격해지는 테러 지난 달 30일 낮 EU집행위 사무국이 있는 브뤼셀의 브레델 빌딩에서 일하던 600여명의 EU직원들은 일손을 놓고 황급히 건물 밖으로 대피해야 했다.건물 뒤편에서 수상한 가방이 발견되면서 테러경계 경보가 울렸기 때문이다.가방 안에는 폭발물은커녕 헌 옷가지만 들어있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한바탕 소동으로 끝났지만 EU 사람들은 잠시나마 공포에 떨어야 했다. EU집행위의 대외협력 담당관 클로드 보슈는 “EU는 상징성이 커 테러단체인 알카에다가 공격목표물로 삼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잠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다.”고 말했다. 같은 날 영국 경찰은 런던 일대에서 8명의 이슬람 테러용의자를 체포하고 폭탄원료로 사용하는 0.5t의 질산암모늄 비료를 압수했다.질산암모늄 비료는 1995년 미국 오클라호마 연방정부 건물 폭파 사건,2002년 인도네시아 발리 폭탄 테러에 사용된 물질로 구입이 용이한데다 디젤유와 혼합하면 강력한 폭발력을 갖기 때문에 테러단체들이 선호하는 폭탄 원료 가운데 하나로 알려져 있다. 유럽인들이 테러 공포에 휩싸이는 것은 당연하다.아프가니스탄에서 밀려난 알카에다의 위협은 말로만 그치는 것이 아님을 마드리드 폭탄테러를 통해 확인했기 때문이다. 알카에다를 이끄는 오사마 빈 라덴은 지난 해 10월 카타르의 위성방송 알자지라에 보낸 오디오 카세트에서 “스페인과 영국,이탈리아를 포함한 유럽이 공격대상”이라고 밝혔고 이들은 예고한 대로 마드리드에서 ‘죽음의 기차’작전을 수행했다.마드리드 테러 직후 알카에다는 런던에서 발행되는 아랍어 일간지 ‘알쿠드스 알아라비’에 성명을 내고 “스페인에 이어 이탈리아에서 ‘죽음의 검은 연기’,미국에서 ‘죽음의 바람’ 등 두개의 작전이 임박했다.”고 경고했다. ●“이슬람 무장세력 작전지역 유럽 확대” 유럽의 대 테러전문가들이 더욱 우려하는 것은 유럽이 북아프리카와 지리적으로 인접하고 국가간 왕래가 자유로운 편이어서 알카에다 등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이 은신하며 치밀하고 은밀하게 테러를 준비할 수 있다는 점이다.독일의 대테러 전문가 롤프 토프호벤은 “이슬람 무장전사들은 아프간에서 밀려난 뒤 작전지역을 유럽으로 확대했다.”며 “독일,오스트리아,이탈리아,스페인이 극단주의자들의 연락 거점이 됐으며 영국과 프랑스도 전사를 모집하는 핵심 무대가 됐다.”고 밝혔다. 독일 정보기관들은 독일 내의 이슬람 극단주의자는 3만명에 이르며,이 가운데 최소 300명 이상이 폭력적인 활동을 하는 단체와 관련돼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빈 라덴이 이끄는 알카에다와 연계된 조직원만도 2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프랑스의 전략연구기구 소장인 프랑스와 하이스부르는 시사주간지 누벨옵세르바퇴르와의 인터뷰에서 “마드리드 테러는 9·11테러와 마찬가지로 상세한 정보를 수집한 수뇌부의 치밀한 지휘를 받아 행동대원들이 작전을 수행한 것”이라며 “유럽내 알카에다의 조직이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탄탄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그는 “알카에다의 테러는 아일랜드공화군(IRA)이나 하마스,바스크분리주의 단체인 ‘바스크조국해방(ETA)’처럼 정치적 배경을 지닌 것이 아니라 미국과 미국을 돕는 동맹국에 대한 무조건적인 적개심에서 비롯됐으며 대량 살상을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에 ‘하이퍼 테러리즘’으로 분류할 수 있다.”며 “이라크전을 지지한 스페인이나 영국,이탈리아 뿐 아니라 독일이나 프랑스 등 다른 유럽국가들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정보교류체제 강화에 역점 EU 15개국 정상들은 각 국가 정보당국들의 긴밀한 협조가 테러 방지에 효과적이었다는 점에 주목,9·11테러 이후 EU가 채택한 ‘대 태러대응책’에서 국가간 정보교류 체제를 더욱 강화키로 했다. 이에 따라 하비에르 솔라나 대외정치·안보담당 고위대표 산하에 대(對)테러조정관직을 신설하는 한편 6월까지 EU내에 각국의 정보당국이 보유한 테러리스트 용의자에 대한 정보와 동향을 교환할 수 있는 정보국을 설치하기로 했다.유럽내 테러전과범 등 용의자들의 대테러 데이터베이스도 신설된다. 헤이그에 있는 유로폴(Europol),유로저스트(Eurojust) 등 기존 기구에 대해서도 정보기능을 강화하고 월경 테러행위에 대해 합동조사반을 조직해 운영하도록 했다.2005년부터 유럽 비자에 지문과 홍채 등 바이오정보를 부착하도록 했으며 테러발생 위험이 높은 특정기간 휴대전화,유선전화,팩스,이메일 등 통신정보에 대해 감청을 허용키로 했다.아울러 테러조직에 대한 자금공급 차단,EU 체포영장제도 법제화,국제항공선 안전강화 및 국경통제 강화 등도 승인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이같은 대 테러대응책이 지나치게 시민들의 자유와 인권을 침해한다는 우려도 제기하고 있다. lotus@seoul.co.kr˝
  • 주말매거진We/레저+α

    ●63빌딩 국내 기술로 완성한 3D 입체 애니메이션 ‘우주경찰 솔라캅’을 오는 3월1일까지 특별전시관에서 상영한다. 100% 순수 국내 기술로 만들어진 3D 입체 애니메이션 영화로 솔라캅이 우주해적 다크단에 맞서 지구를 지키는 이야기다.입체영화 특유의 돌출효과를 최대로 살려 30㎝ 눈앞에까지 영상들이 튀어나오는 입체영상의 묘미를 느낄 수 있고 상영시간은 13분으로 기존 입체영화의 2배가 넘는다.입장료는 성인 7000원,중고생 6500원,초등학생 6000원.www.63city.co.kr (02)789-5663. ●에버랜드 30일부터 2월12일까지 매주 금·토·일요일에 개장시간을 저녁 8시까지 늘려 ‘윈터팬터지 야간 개장’을 실시한다.이 기간중 유러피언 광장에서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오즈의 마법사 등 동화 속 주인공들이 손님들과 어울려 춤을 추는 ‘캐릭터 라이팅쇼’가 펼쳐지고,불꽃놀이로 겨울 밤하늘을 수 놓는 ‘드림 인 더 스카이’가 공연된다.‘알파인 광장’에선 와인을 따뜻하게 데워 마시는 이색 와인 ‘글루 바인’을 맛볼 수 있다.(031)320-5000.(www.everland.com) ●휘닉스파크 휘닉스파크의 온라인 이벤트 사이트인 ‘휘닉스파크 사이버존’(cyber.phoenixpark.co.kr)에서 4차 게임이벤트를 한다.이번 게임이벤트에는 기존에 했던 스노모빌 레이싱,스노보드 레이싱,TV-CF 틀린 그림 찾기 이외에 ‘하프파이프 게임’이 새롭게 추가되었다.하프파이프를 타는 게임으로 자신의 캐릭터를 조종해 다양한 스노보드 기술을 구사하면 사이버 포인트를 얻게 된다.참여자에게는 사이버 포인트 순위에 따라 시즌권,호텔 숙박권 등 2000명에게 다양한 경품을 나누어 준다.2월9일까지. ●투어익스프레스 현재 서비스중인 실시간 숙박예약시스템을 아시아나항공의 ‘아바쿠스 예약시스템’과 연결한 항공·숙박 실시간 예약 서비스를 시작했다.투어익스프레스가 개발해 서비스중인 실시간 숙박예약 서비스는 전국 600여개의 호텔,콘도,펜션 등의 객실 조회 및 예약을 실시간으로 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이번 아시아나와의 제휴를 통해 숙박에 더해 항공 예약까지 원스톱으로 할 수 있게 됐다.투어익스프레스 홈페이지(www.tourexpress.com) 또는 Daum의 여행·항공 사이트 등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02)555-5158.
  • 설특집 We/아이들 손잡고 여기 갈까

    이번 설은 토·일요일이 겹쳐 연휴기간이 5일이나 된다.아직 특별한 계획이 없다면 서울 및 수도권의 테마파크들이 마련한 프로그램에 눈길을 돌려보자.세계의 장난감들을 한자리에 모은 장난감 체험전,국내 최대의 빙등제,원숭이 공연 등 아이들과 함께 즐길 만한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세계 장난감 체험전 세계 각국에서 전승돼 내려오는 장난감들을 선보이는 ‘세계 장난감 체험전’이 최근 63빌딩에서 개막됐다.1층 특별전시관에서 3월1일까지 개최. 전시존엔 1950년대 영국서민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만물상 할머니’,왕복운동이 상하운동으로 바뀌는 것을 간단한 원리로 설명한 ‘망치 할아버지’(스위스),아기 업은 엄마의 모습을 나무로 표현한 ‘인디언 모자’(미국) 등 500여종의 장난감이 대륙별,나라별로 전시돼 있다. 또 로봇축구경기장에선 로봇 ‘미코’와 ‘마코’의 로봇 축구시합이 펼쳐지고,관객들도 직접 로봇 작동을 체험해볼 수 있다.전시관 내부에 설치된 입체영화관에선 3D 입체영화 ‘우주경찰 솔라캡’이 국내 처음으로상영된다.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관람료 대인 7000원,중·고생 6500원,어린이 6000원.(02)789-5663. ●아인스월드 빙등축제 세계적 축제인 중국 하얼빈의 빙등제(氷燈祭)를 국내로 옮긴 ‘아인스월드 빙등 대축제’가 지난 10일부터 부천 아인스월드에서 열리고 있다.2월22일까지 개최 예정. 이번 축제에선 가로 10m,세로 6m의 천안문,높이 6m,가로 15m의 만리장성,높이 6.8m의 용롱보탑 등 15개의 대형 얼음건축물을 선보이고 있다.얼음 속엔 설치된 갖가지 색깔의 등이 투명한 얼음에 투영돼 환상적 분위기를 연출한다.관람료는 어른 6000원,청소년(14∼18세) 5000원,어린이 4000원. 아인스월드(www.aiinsworld.com)는 지난해말 오픈한 건축물 테마파크로,세계 25개국의 유명 건축물 109개를 실제 크기의 25분의1로 축소,전시해놓았다.빙등제 문의 (02)558-4788. ●대한민국 동물학교 & 가자 아프리카로 세계파충류공원 주관으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다.2월1일까지.대한민국 동물학교에선 갑신년의 주인공인 원숭이들이 코미디 프로그램 ‘봉숭아학당’을 패러디한 학교수업 모습을 보여준다. ‘가자 아프리카로’는 아프리카 동물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특별전.맹독을 가진 기븐바이퍼,킹코브라 등 파충류와 화려한 색상의 물고기와 앵무새,거미 등 아프리카의 대표적 야생동물이 한 자리에 모였다.관람료 어른 1만5000원,고교생 이하 1만3000원.(02)454-0100. ●놀이공원 설맞이 이벤트 서울랜드는 21일부터 25일까지 ‘새해맞이 한마당’을 개최한다.먼저 퓨전 민속 사물놀이패 ‘풍장21’이 신명나는 길놀이와 함께 타고 공연을 펼치며,‘새신 어린이 널뛰기팀’이 다채로운 널뛰기 묘기를 보여준다.이밖에 원숭이해 특별 이벤트로 원숭이띠 관람객에겐 자유이용권 50% 할인혜택을 주며,연휴기간중 한복을 입은 입장객에게도 50% 할인해준다.(02)504-0011. 롯데월드는 새해를 맞아 연휴기간 입장객 중 2004명을 뽑아 대우 라세티 자동차,삿포로 눈축제 여행권,디지털카메라 등 푸짐한 경품을 주는 ‘2004 왕대박 대잔치’를 개최한다.원숭이띠 입장객은 자유이용권 50% 할인.(02)411-2000. 에버랜드는23,25일 국악에 전자바이올린을 결합한 ‘퓨전 콘서트’를 준비했다.24일엔 이기찬,성시경 등 인기가수들이 총출동하는 ‘설날특집 SBS 공개방송’이 진행된다.(031)320-5000. 임창용기자 sdragon@ ■ 설 연휴 피곤하다고요? 설 연휴를 맞아 멀리 떠나기가 부담스럽다면 가족들과 집 가까운 호텔을 찾아보자.고품격의 서비스를 받으며 하룻밤을 쾌적하게 보내면 명절을 치르느라 쌓인 피로를 풀 수 있다.다음은 각 호텔이 마련한 설 연휴 패키지 내용.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 슈페리어 디럭스 1박,수영장·체련장 무료,로비라운지 2인 음료권.9만 5000원.26일까지.(02)531-6521. 홀리데이 인 서울 디럭스 더블 또는 트윈룸 1박,음료 쿠폰 2장,사우나 50% 할인쿠폰.12만 1000원.2인 조식 추가시 15만 4880원.25일까지.(02)7107-185. 서울신라 디럭스룸 1박,파크뷰에서 2인 조식,수영장 및 체육관 무료 이용,신라베이커리 20% 할인.19만원.저녁 만찬 추가시 23만원.25일까지.(02)2230-3310∼6. 아미가 객실 1박,수영장 및 체련장 무료 이용,사우나 50% 할인.10만원.한식 조찬 추가시 13만원.25일까지.(02)3440-8000. 롯데 객실 1박 및 2인 조식뷔페 또는 2인 떡국 조식 룸서비스,수영장·사우나 무료 이용.소공동 롯데 14만원,잠실 롯데 12만원,제주 롯데 26만 5000원.25일까지.(02)759-7311.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뮤지컬 ‘캣츠’와 함께하는 패키지 판매.캣츠 R석 관람권 2장,디럭스 객실 1박,더뷰에서 2인 조식,와인 1병,치즈 모듬안주.67만원.31일까지.(02)455-5000. 그랜드 하얏트 디럭스룸 1박,영어 어린이 연극 ‘리틀 드래곤’ 티켓 2장,칵테일 쿠폰 2장,수영장·체육시설 무료,아이스링크 50% 할인.16만 5000원.2인 조식뷔페 추가시 20만 5000원.29일까지.(02)799-8888.
  • 이런 책 어때요/ 클라시커 50 여성예술가

    크리스티나 하베를리크 등 지음 / 정미희 옮김 해냄 펴냄 탁월한 지식이나 천재적인 재능은 오직 남성의 영역이라는 생각이 지배적이었던 시대,여성예술가로 산다는 것은 어떤 의미였을까.이 책은 조르조 바사리와 미켈란젤로도 재능을 인정했다는 이탈리아 화가 소포니스바 안구이솔라에서부터 ‘현대미술의 대모’ 루이즈 부르주아에 이르기까지 여성예술가 50명의 발자취를 다뤘다.최초의 성공한 여성 조각가로 인정받는 르네 진테니스,유일한 여성 초현실주의자라는 명칭을 부여받은 메레트 오펜하임,잭슨 폴록의 재능을 꽃피게 한 추상표현주의 화가 리 크레이즈너 등 여성예술가들의 감춰진 예술사가 펼쳐진다.1만 5000원.
  • 무너진 축구종가/잉글랜드, 덴마크에 2-3 역전패

    2002한·일월드컵 챔피언 브라질은 페루에 뜻밖의 고전을 했고,‘축구종가’ 잉글랜드는 덴마크에 무릎을 꿇었다. 브라질은 17일 리마에서 벌어진 페루와의 2006독일월드컵축구 남미예선에서 전반 21분 히바우두의 페널티킥으로 앞서가다 후반 노우베르트 솔라노에게 동점골을 허용,1-1로 비겼다.2연승 끝에 1무를 기록한 브라질은 전날 볼리비아를 완파한 아르헨티나와 동률을 이뤘으나 골득실차에서 밀려 2위로 내려앉았다. 브라질은 히바우두가 지난해 한·일월드컵 잉글랜드와의 8강전 이후 처음으로 A매치 골을 터뜨리며 분전했지만 주포 호나우두가 침묵한 데다 플레이메이커 호나우디뉴의 공백이 부담으로 작용했다. 북구의 강호 덴마크는 같은 날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린 A매치(국가대표팀간 경기)에서 ‘신동’ 웨인 루니가 분전한 잉글랜드를 3-2로 따돌리고 지난 한·일월드컵에서의 패배를 설욕했다. 간판 골잡이 마이클 오언이 빠진 잉글랜드에 야심차게 맞선 덴마크는 전반 5분과 9분 ‘새별’ 루니와 조 콜에게 선제골과 추가골을 내줬지만 마르틴요르겐센이 2골을 터뜨리며 균형을 맞춘 뒤 종료 8분전 욘 달 토마손이 결승골을 꽂아 대어를 낚았다. 오랜만에 홈구장에 모습을 드러낸 데이비드 베컴은 전반 종료 직전 프리킥 찬스를 잡았지만 골로 연결시키지는 못했다.나흘 전 폴란드에 일격을 당해 체면을 구긴 ‘아주리 군단’ 이탈리아는 프란체스코 토티의 활약으로 루마니아를 1-0으로 꺾었다. 최병규기자
  • 스페인 왕세자, 인기 앵커와 결혼

    |마드리드 AFP 연합|스페인 후안 카를로스 국왕의 뒤를 이을 왕위 계승 1순위자인 펠리페 왕세자(사진 왼쪽·35)가 내년 여름 스페인의 여기자와 결혼한다고 스페인 왕실이 2일 저녁(현지시간) 발표했다.왕실이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유럽에서 가장 매력적인 총각’ 중 한 명으로 불려온 펠리페 왕세자의 결혼 상대는 스페인 국영방송인 TVE에서 시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기자 출신의 인기 여성앵커 레티시아 오르티스 로카솔라노(사진 오른쪽·31). 스페인 북부 오비에도주(州) 아스투리아스의 언론인 집안 출신으로 스페인 관영 Efe통신과 보수성향 신문 ABC,CNN 플러스TV 등 여러 매체에서 기자로 활동했다. 오르티스는 99년 교사이던 전 남편과 결혼했다가 1년만에 이혼한 경력이 있지만 당시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리지 않아 가톨릭 교회가 그녀의 재혼을 반대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 미카엘 가이어 주한독일대사 인터뷰/ “EU대표단 이달내 訪北”

    송두율 교수 사법처리,이라크 파병,북핵 6자 회담 등에 대해 독일도 큰 관심을 갖고 있다.지난 7월 말 부임한 미카엘 가이어(Michael Geier·사진·59) 주한 독일 대사.아들(17)과 서울 도봉산에 올랐다가 “함께 먹자.”며 깎은 과일을 나눠주는 한국인들의 정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는 그는 31일 대한매일과의 인터뷰에서 독일 정부의 입장을 조심스레 밝혔다. 가이어 대사는 송 교수 문제와 관련,“독일 국적을 가진 송 교수가 국제법과 상식에 맞는 대우를 받았으면 좋겠다.”면서 “그러나 현 단계에서 독일이 한국 정부에 정식으로 항의할 만한 점은 없다.”고 강조했다.강금실 법무장관을 만날 계획도 현단계에선 없다고 밝혔다. 그는 11월 중 계획된 유럽연합(EU) 대표단의 방북 계획도 소개했다.지난 1월 EU측이 하비에르 솔라나 대외정책 대표를 북한에 파견키로 결정했지만,북한측의 소극적 자세로 무산된 지 10개월 만에 열리는 북·EU간 접촉이다. 가이어 대사는 “한국 정부의 대북정책을 적극 지지·지원한다.”면서 “독일 정부는 평양에 주민들이자유롭게 출입하고,문화 예술 공연도 할 수 있는 문화관을 내년 봄 열 예정”이라고 소개했다.다음은 일문 일답. 2차 6자 회담 전망이 밝아지고 있다.독일과 유럽연합은 한반도 문제에 어떻게 기여할 것인가. -현 EU 의장국인 이탈리아와 차기 의장국인 아일랜드,그리고 EU집행위 국장급으로 구성된 이른바 EU트로이카 대표단을 금명간 북한에 파견,6자 회담 지지 입장과 함께,북한 핵폐기 및 대북 지원 협상의 어느 단계에서 유럽연합이 경제적 지원을 할 것이란 메시지를 전할 것이다.일정을 잡고 있으나 3∼4주 안에는 방북할 것으로 보인다.EU는 북한과의 관계,그리고 북한이 우려하는 안보 우려 문제도 진지하게 생각한다는 메시지도 표명한다. 독일은 2005년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에도 남·북한을 중심국가로 선정했고,내년 봄 평양에 문화관도 열 계획이다.북한 당국은 아무 제한없이 북한 주민들에게 개방하겠다고 약속했다. 송 교수 문제와 관련,독일 정부 입장은 무엇인가. -사실 한국 정부가 송 교수에게 두고 있는 혐의사실에 대해선 전혀 아는 바 없다.다만 송 교수가 독일 국민이기 때문에 국제 법과 국제적 상식에 맞는 대우를 받았으면 좋겠다.아울러 송 교수 문제로 한·독 양국 관계가 저해되지 않기를 바란다. 말씀한 국제법 상식과 한국 법 규범이 다소 차이가 날 수 있는데. -물론 조금 다른 점은 있겠지만,현재 우리가 정식으로 항의할 만한 점은 없다. 강금실 법무장관을 만날 것이란 보도가 있었는데. -현재 계획한 것은 없다.강 장관은 매우 훌륭한 분으로 감탄하고 있다.언젠가는 만나겠다.하지만 송 교수와 연관지어선 만날 생각이 없다는 말이다. 우리 사회의 진보·보수 세력간 대립각은 분단 구조에서 비롯됐다고도 할 수 있는데 통일을 이룬 독일 지식인의 입장에서 어떻게 보나. -나는 외교관이고,외교관으로 피해갈 수 있는 가장 좋은 답변이 ‘내정문제에 대해선 말하지 않는다.’는 것이다.얘기하지 않는 게 좋겠다. 이라크 문제와 관련,독일과 미국의 갈등 양상이 드러났는데 파병에 대한 입장은 있나. -갈등이라고 하기엔 좀 과장된 측면이 있다.슈뢰더 독일 총리와 부시 미 대통령은 이라크의 안정과 평화 정착,경제 부흥에 애쓴다는데 의견을 모았다.이라크 문제 해결을 위해선 중동 문제 해결이 우선이다.독일은 지난번 스페인 마드리드 이라크 재건 공여국 회의에서 EU를 통해 2억 유로 지원 방침을 밝혔지만 파병은 하지 않는다.이미 아프가니스탄과 발칸 반도에 독일 연방군이 많이 나가 있어 여력이 없다.아프간 활동에 대해선 미국이 굉장히 사의를 표명하고 있다. 독일 정부가 파병을 하지 않는 것은 단순히 여력이 없어서인가.우리 사회의 파병·반파병 논란 기저에는 전쟁 명분론도 깔려 있다. -여력이 없다는 게 이유의 다가 아니다.이라크 전쟁 명분에 대해선 논란이 많고 독일 정부는 공개적으로 입장을 표명해 왔으며 이에는 변함이 없다.파병을 반대한다는 입장을 가진 어떤 사람,단체도 지지한다. 30년 외교관 생활 중 아시아 지역 근무는 처음인데. -한국에 대해선 사진으로만 봤다.부임전 교통체증 등 환경이 끔찍하다는 말을 들어 브라질의 상파울루 정도로 생각했다.그러나 산과 강이 푸른 환경친화적인 서울이 다른 어느 대도시보다 마음에든다.독일은 산업화를 한국보다 100년 전에 시작했고 많은 것을 잃어버렸다.한국도 이제 세계화 과정에서 잃어버리고 있는 게 많은 것 같다.농업은 사람이 살아가는데 소중하고 보존하는 것이 필요하다.한국 생활 석달째,고향집처럼 편안하게 생활하고 있다. 김수정기자 crystal@
  • 패션+@

    ●이랜드는 0∼8세의 유아·아동 브랜드 ‘프리치’를 선보였다.의류 가구 침구 소품 등 종합브랜드로,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1호점을 낸 데 이어 내년 말까지 20개 매장을 낼 예정이다. ●태평양은 피부건조,주름방지,미백을 한꺼번에 해결하는 복합 기능성 고보습 크림 ‘마몽드 토탈 솔루션’을 출시했다.부드럽고 빠르게 흡수되며 끈적이지 않는다는 게 회사측 설명.펌프형 크림 용기.50㎖ 4만원선. ●휠라코리아는 한국인 체형에 맞게 개발된 중장거리용 마라톤화 ‘에프엠 케냐’를 출시했다.돌기 모양의 바닥처리는 착지 돋움시 미끄럼을 방지하고,바닥 전면부의 통기구멍은 달릴 때 내부의 더운 공기를 발산하고 외부의 찬 공기를 유입해 최적의 컨디션을 유지한다는 게 회사측 설명.노랑 흰색 2가지,7만 6000원. ●LG패션 닥스 액세서리는 ‘자마이카 라인’을 출시했다.닥스 체크를 블루마운틴의 원산지인 자메이카의 커피와 국기 색상을 중심으로 새롭게 표현했다.최고급 버진PVC 소재로 내구성이 뛰어나며,질감이 부드럽다.핸드백 20만∼30만원,남성지갑10만원,여성지갑 14만∼15만원선. ●카시오는 등산용 전문시계 프로트렉 신제품 PRG-60을 출시했다.LCD 액정으로 시간 읽기가 쉬우며 대용량 태양열 충전 시스템인 터프솔라 시스템으로 전지의 교환이 필요 없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티타늄밴드 34만원,가죽밴드 31만원,우레탄밴드 29만 6000원. ●㈜더베이직하우스는 마인드브리지 캐시미어 스웨터를 7만 9000원에 선보였다.인도의 카슈미르 염소털로 만들어 가볍고 보온성이 좋으며 편안하다는 설명.
  • 하프타임 / 맨체스터·첼시 일격당해

    03∼04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파란이 속출했다.독일 분데스리가의 슈투트가르트는 2일 열린 본선 E조 조별리그 2차전 홈경기에서 임레 사비츠와 케빈 쿠라니의 연속골로 반 니스텔루이가 1골을 만회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2-1로 격파했고,G조의 베시크타스(터키)도 세르겐 얄친이 2골을 몰아쳐 에르난 크레스포,후안 베론 등 스타들이 포진한 첼시를 2-0으로 완파했다.그러나 F조의 레알 마드리드는 데이비드 베컴과 라울 곤살레스를 빼고도 이반 엘게라,산티아고 솔라리,지네딘 지단의 릴레이 골로 포르투(포르투갈)를 3-1로 제압,2연승으로 대회 통산 10회 우승을 향해 순항했다.
  • 통풍·온도 자동조절 구두… 홍삼향 그윽한 와이셔츠 / 땀·발냄새 “저리비켜”

    신발 속의 온도를 자동 조절해 주는 구두,녹차향이 그윽한 속옷,원적외선이 발생하는 브래지어,은성분을 함유한 스타킹,홍삼향을 내뿜는 와이셔츠,통풍성이 뛰어나 땀나지 않는 아쿠아슈즈….본격적인 여름철에 접어들면서 백화점과 할인점,홈쇼핑에 땀냄새와 발냄새 등을 없애주는 제품들이 쏟아지고 있다. 갤러리아 백화점 수원점 정범진 숙녀정장팀 대리는 “건강 등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땀냄새 제거기능이 강화된 여름철 기능성 제품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며 “녹차 속옷과 땀냄새 제거기능을 갖춘 브래지어,팬티스타킹 등의 판매량은 지난해보다 20% 이상 늘어나고 있다.”고 말한다. ●온도를 자동 조절해 주는 구두,땀을 없애주는 신발 금강제화는 매시 소재를 사용해 통풍 효과가 뛰어나 땀이 나는 것을 원천 봉쇄하는 ‘리갈’ 여름 신발을 선보였다.11만∼18만원.‘바이오소프’ 여름 신발은 우주복에 이용하는 컴포템프라는 소재로 구두 속의 온도를 자동 조절,땀이 나지 않고 무좀 등의 발 질환도 예방해 준다.9만 8000∼14만 8000원. 나이키·아디다스 등 스포츠화 업체들은 땀이 나지 않는 수륙양용의 ‘아쿠아슈즈’를 내놓았다.해상 스포츠용으로 개발된 이 신발은 통풍성이 좋고 가벼운 데다,실용성과 패션이 뛰어나 인기다.롯데백화점과 신세계 이마트 등은 1만 7800∼10만원에 판매한다. 땀이 많이 나는 발에 바르면 효과적인 ‘푸스 발삼 클로로필’ 오일과 발냄새를 없애는 ‘푸스 데오미트 멘톨’ 스프레이가 등장했다.롯데백화점등은 클로로필 오일 100㎖들이 2만 7600원선,멘톨 스프레이 150㎖들이 2만 7600원선에 내놓고 있다.애경백화점은 발냄새를 억제하는 ‘데오도라이징 풋 스프레이’(100㎖ 9900원)와 ‘데오라이징 풋 파우더 로션’(250㎖ 1만 2900원)을 선보였다. ●땀냄새 없는 속옷과 와이셔츠 보디가드는 은가공 처리와 녹차에서 추출한 ‘카네킨’ 등을 가공해 흡착시켜 항균 작용과 땀냄새 제거기능이 있는 속옷을 판매한다.롯데백화점은 남성용 팬티 1만 2000원,여성용 팬티 1만원에 내놓았다.갤러리아백화점은 남성용 러닝 2만 4000원,트렁크 팬티 2만 1000원,여성용 러닝 1만 8000원에 판매한다. BYC는 ‘데오니아’ 속옷을 출시했다.천연 광물질에서 추출한 냄새 제거기능의 액체를 속옷 원단에 코팅시켜 땀냄새의 원인이 되는 세균 증식을 억제한다.롯데백화점은 민소매 러닝셔츠(8000∼1만 8000원),소매가 있는 러닝셔츠(1만∼2만 2000원) 등 5개 제품을 내놓았다.LG홈쇼핑은 러닝셔츠 10개 세트를 3만 3000원에 선보이고 있다. 피에르가르뎅은 ‘홍삼향 와이셔츠’를 내놓았다.홍삼을 가공한 원단을 사용함으로써 항균작용과 땀냄새 억제기능이 탁월하다.애경백화점은 8만 2000원에 판매하고 있다.어린이 속옷 브랜드인 무냐무냐는 라벤더 향을 함유한 속옷을 선보였다. 롯데백화점은 1만∼1만 6000원.롯데마트는 땀냄새를 방지해 주는 데오그란트 쾌적남 러닝셔츠(4300원)와 티셔츠(3500원) 등을 내놓았다. ●원적외선이 나오는 브래지어,은성분이 함유된 스타킹도 나와 원적외선을 내뿜어 땀을 없애는 브래지어도 출시됐다.롯데·갤러리아백하점 등은 ‘비비안 스킨 볼륨 브라’를 5만 4000∼5만 9000원에 판매한다.악취를 없애 주는 ‘매직실버 비너스 팬티스타킹’과 라이크라와 메릴 원사가 입체적으로 짜여져 땀 흡수가 잘 되는 ‘솔라레 콜 팬티스타킹’도 인기다. 갤러리아백화점은 ‘비너스 팬티스타킹’을 8000원,‘솔라레 콜 팬티스타킹’을 1만 7000원에 판매한다.안따르시아는 ‘향기나는 양말’을 내놓았다.솔향·주니퍼향·라벤더향 등 6가지 향이 있다.애경백화점은 7600∼7800원에 판매한다. 김규환기자 khkim@
  • 상반기 어떤 차종이 떴나

    ‘내가 우리회사 일등공신!’ 올들어 자동차업계가 극심한 내수 불황에 시달리고 있지만 업체마다 매출을 주도하는 차종이 하나씩은 있다.독보적인 판매 신장을 자랑하며 상반기를 빛낸 ‘효자’는 누구일까. ●현대차 ‘뉴아반떼XD’ 올들어 매월 연속 베스트 셀링 카로 자리매김하면서 상반기까지 국내에서 총 5만 3324대를 팔아 국내 전 차종 판매량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최근 부분적인 모델 교체를 거쳐 출시된 뉴아반떼XD는 실내 온도뿐 아니라 습도까지 제어해 주는 최첨단 공조시스템과 유해가스 차단장치,자동온도 조절장치,적·자외선을 막아주는 솔라컨트롤 글라스를 갖췄다.물방울이 차 유리에 달라붙지 않도록 코팅된 특수유리 등 편의 사양도 대폭 강화했다. ●기아의 ‘쏘렌토’ 승용형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으로 상반기까지 국내에서 총 3만 8639대가 팔렸다.상용차를 제외한 기아차 전체 내수 판매량의 30%를 웃돈다. 각진 느낌의 지프에서 탈피,곡선 스타일을 가미해 강인함과 유연함이 동시에 느껴지도록 했다.출·퇴근과 업무용 및 여가활용에 이르기까지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어 젊은층 사이에 인기가 높다.145마력의 힘으로 다른 경쟁 차종보다 출력이 뛰어나다.디젤 주유로 유지비가 싸고,7인승 차량 세제 혜택을 함께 받을 수 있다. ●GM대우 ‘마티즈Ⅱ’ 전체 경차 시장 수요의 80%에 이르고 있다.지난달 완성차 업체의 전체 내수가 전월 대비 14% 감소했을 때도 수요가 18%나 오르는 저력을 보여줬다. 경차 지원 혜택도 톡톡히 보고 있다.이달부터 경차는 차값의 4%인 도시철도 채권 구입 의무가 면제된다.또 최근 공영주차장 주차료와 혼잡통행료를 50% 이상 할인하는 것을 골자로 한 주차장법과 도시교통 정비촉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이르면 이달 중순부터 실시된다.GM대우차는 각각 차값의 2%인 취득세와 등록세(총 35만원 정도)를 보전해 주는 판촉 이벤트도 실시중이다. ●르노삼성의 ‘SM5’ 1998년 3월 출시된 뒤 업그레이드 버전을 내놓지 않으면서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장수 모델.중대형차 시장에서 30%가량의 점유율을 자랑한다.최근에는 생산량 30만대를 달성,국내 대표 중대형차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르노삼성측은 “업계 최장 무상 보증 기간(일반부품 3년·6만㎞,엔진 및 동력 계통 5년·10만㎞)을 제공할 만큼 검증받은 제품력이 사용자들의 입소문을 통해 알려지고 있다.”고 말했다. ●쌍용 ‘무쏘 스포츠’ 레저용 픽업 트럭으로 지난해 9월 출시됐다.올해 상반기 판매량은 1만 8003대.화물차로 분류돼 특소세·교육세·부가세·취득세·등록세·공채 취득가 등 세금이 동급 승용차보다 390여만원가량 싸다.디젤 차량으로 경제성도 갖췄다.출퇴근용·업무용·가족레저용 등 다방면으로 활용할 수 있다.3중 구조의 강철 프레임과 4륜구동장치를 장착해 험로주행에서의 안전성을 높였다. 화물 적재함 기준이 지난 2월 개정된 자동차 관리법 시행규칙에 부합하지 않아 화물차로 분류될 수 없지만 정부가 2005년 말까지는 그대로 팔 수 있도록 유예기간을 뒀다.2006년부터 새 기준에 맞춰 적재함 크기를 늘려 생산될 예정이다. 주현진기자 jhj@
  • 美·EU ‘갈등봉합’ 정상회담

    이라크전쟁을 둘러싸고 벌어진 미국과 유럽간 갈등의 골이 봉합될 수 있을까.미국과 유럽연합(EU)은 25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이라크전 이후 처음으로 정상회담을 갖고 관계개선에 나선다.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테러와의 전쟁을 위한 미국과 EU간의 협력관계는 개선되는 조짐이 보이지만 유전자변형식품(GMO)의 수입제한과 농업보조금 등 무역 현안과 국제형사재판소(ICC)의 미군 기소유예 여부를 놓고는 여전히 이견이 크다.미국의 독주가 이어질 탈냉전시대에 유럽은 미국과의 관계 재정립을 시도하고 있다. ●미·EU,테러와의 전쟁에 공조 다져 EU 순회의장국인 그리스의 코스타스 시미티스 총리와 로마노 프로디 집행위원회 위원장,하비에르 솔라나 외교정책 대표 등으로 구성된 EU 대표단은 25일 백악관에서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 등 미국 대표와 정상회담을 가졌다.이 자리에는 딕 체니 부통령,콜린 파월 국무장관,콘돌리자 라이스 백악관 안보보좌관 등이 참석했다. 크리스토스 프로토파파스 그리스 정부 대변인은 유럽은 이번 정상회담이 “최근 수개월간 미국과 EU간 존재했던 긴장에서 벗어나 새로운 전략적 동반자시대를 여는 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U와 미국은 관계개선에 대한 의지를 대외적으로 천명하기 위해 범죄자인도협정 및 사법협력협정,미국 세관 요원이 유럽의 주요 항구에서 미국행 컨테이너를 조사할 수 있도록 하는 컨테이너보안조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EU는 앞서 지난 19일 열린 EU정상회담에서 대량살상무기(WMD)의 국제적인 위협을 인정하고,WMD확산방지를 다짐하는 등 WMD정책에 있어 미국의 입장을 지지했다.전후 이라크 복구비용 분담 문제도 논의했다. ●GMO,ICC기소면제 압력 등 마찰소지 많아 그러나 미국과 EU간 마찰의 소지는 여전히 많다. EU는 부시 대통령이 24일 생명공학기술 회의에 참석,EU는 기아에 허덕이고 있는 아프리카를 위해 GMO 수입제한조치를 철폐해야 한다고 주장한 데 대해 “잘못된 것”이라고 일축했다.제라시모스 토머스 EU대변인은 “미국의 제안은 진실이 아니다.”라면서 EU는 미국보다 7배나 더 많은 아프리카 지원금을 냈다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GMO 마찰은 급기야 아프리카 기아 지원문제로 불똥이 튀는 양상이다. 농업보조금 폐지 문제도 미국과 EU간에 무역 현안으로 남아 있다. ICC의 미군 기소유예 문제에 대해 유럽은 반대입장을 고수하고 있다.EU 가입 후보 12개국은 ICC 문제와 관련,미국의 요구를 거부하고 EU측 입장을 따르는 쪽을 선택했다고 EU의장국 그리스가 24일 발표했다.이같은 움직임은 미국이 자국민들을 ICC 기소에서 면제시키기 위해 옛 공산국들 및 개발도상국들을 상대로 쌍무협정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나치 통치와 파시즘을 경험한 유럽은 전통적으로 엄격한 개인정보 보호법을 갖고 있다.따라서 아무리 효율적인 테러와의 전쟁을 위해서라는 미국의 명분에도 불구하고 미국행 항공기 탑승객에 대한 미국의 정보 제공 등 인권침해 소지가 큰 요구에 대해서는 난색을 표하고 있다. BBC방송은 이번 정상회담에 대해 “냉전체제 하에서 공산주의에 맞서야 한다는 공동 목표 아래 수십년간 전략적 협력관계를 유지해 왔던 미국과 유럽은 이제 국제적인 환경변화 속에서 관계를 재정립할 필요성에 직면했으며 이번 정상회담은 시작에 불과하다.”고 평했다. 김균미기자 kmkim@
  • 소더버그 감독 ‘솔라리스’/ 죽은 연인을 우주서 만난다면?

    지구에서 잃어버린 안타까운 사랑을,머나먼 우주에서 다시 만날 수 있다면?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의 ‘솔라리스’(Solaris·18일 개봉)는 이성이나 논리로 해석할 수 없는 신비로운 사랑의 힘을 웅변하고, 존재의 정체성을 고민한 감성드라마다.제임스 카메론이 제작을,조지 클루니가 주인공을 맡았으니 그 명성만으로도 최소한의 수준은 보장되는 작품. SF의 거장이 제작자로 참여하더니 멜로에 가까운 드라마의 무대를 멀리 우주정거장으로 옮겼다. 조지 클루니의 역할은 죽은 연인에 대한 그리움을 떨치지 못하는 정신과 의사 켈빈.솔라리스 행성의 연구팀으로부터 방문요청을 받고 찾아간 우주정거장 프로메테우스호에서 그는 믿을 수 없는 체험을 한다.그토록 그리워하던 연인 레아(나타샤 메켈혼)가 자신의 곁에 멀쩡히 누워 있곤 하는 것이다.떠나보내도 자꾸만 다시 찾아오는 레아는,추억을 떠올리면 현실 속에 나타나는 솔라리스 행성의 ‘비지터’. 영화는 이성보다는 무의식의 흐름에 철저히 기댔다.비지터인 레아를 받아들여야 할지를 고민하며 괴로워하는 켈빈을 통해 생명의 근원과 본질을 끊임없이 되묻는다.철학적 주제를 곱씹고 싶다면 근사한 선택일 듯.하지만 명쾌한 논리없이 극도로 느린 호흡에,뒤죽박죽인 시간순서 등 낯선 설정이 부담스럽다면 아주 불편할 영화다. 황수정기자 sjh@
  • 스크린 명대사

    #“계속 이런 식으로 튕기면 20년 후엔 프러포즈 안 할거야.”-‘솔라리스’에서.켈빈이 사랑하는 여자 레아에게 청혼하며. #“자네들은 지구를 구하러 왔지.난 처자식 셋을 구하러 왔어.”-‘코어’에서.지구 속으로 들어간 버질호의 한 대원이 거창한 대의명분보다 중요한 건 가족이라며. #“산은 산이요,물은 물이요,고(go)는 고입니더.”-‘보리울의 여름’에서.비 때문에 축구경기를 연기하자는 김신부에게 우남스님이 불가에는 그런 법이 없다며.
  • 색소폰 동호회 엿보기

    인간의 흥겨움을 나타내는 소리인 듯하고,또 흐느낌 같기도 하다.연주할 때는 흐느적거리는 듯하지만 눈을 감고 들으면 심금을 울리는 것 처럼 느껴지기도 하고….온몸을 울리며 인간의 감정을 표현해 내는 것이 색소폰의 매력이다. 매주 일요일 밤 8시쯤.서울 방배동 대항병원 지하 강당에 사람들이 하나 둘 모여든다.직업은 대학교수,무역회사 대표,의대생,고등학교 교사,헤어디자이너,가정주부,택시기사,자영업자 등 다양하다.나이는 갓 대학에 입학한 10대 후반부터 50대까지. 한자리에 모여 있다는 것이 이상할 정도로 공통점은 당최 찾을 수가 없다.손에 들려있는 멋진 S자형 금빛 색소폰과 색소폰의 매력에 하염없이 빠져들었다는 점을 제외한다면. 직업,연령,학벌을 초월하고 멋진 하모니를 이뤄내는 이들은 색소폰을 사랑하는 맘 하나로 모인 ‘김무균 색소폰 앙상블’이다.모 백화점 문화센터에서 지휘자 김무균(47) 교수에게 색소폰을 배우던 사람들이 뭉쳐 만들었다. 창단한 지 1년이 조금 지난 아마추어 연주단이지만 단원들 면면을 보면 각 분야에서 최고를 향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단장은 서울대 전기컴퓨터공학부 성굉모(56) 교수.색소폰을 시작한 이유를 묻자 “정년퇴임후 학교 교문에서,관악산 등산로에서 연주를 하고 연말에는 양로원 등을 다니며 즐거움을 주고 싶다.”고 농담을 건넨다.실은 음향학을 전공해 음대 겸임교수이기도 한 성 교수는 악기를 직접 다루고 즐겁게 가르치고자 색소폰을 시작했다고. 고교때 밴드부 활동을 하면서 색소폰을 접해온 오세웅(47)씨는 무역회사 세웅무역의 대표다.그가 다시 색소폰을 불게 된 것은 지휘자 김 교수와의 친분 때문.하지만 이제는 고2,중3짜리 아들에게 색소폰을 가르칠 정도로 색소폰에 빠져들었다. 서태지와 아이들,주병진,박찬호 등 국내 스타의 머리를 손질해주던 헤어디자이너 정인채(46·정인채 개성시대 원장)씨는 7년차 경력의 단원이다.“27살 때부터 정신없이 연예인의 머리를 만져주며 살아왔죠.정신적인 안식이 절실했는데 아내가 색소폰을 안겨주더군요.” 30여명의 단원중 여성은 주부,영어강사,자영업자 등 4명.꽃집 은플라워를 운영하는 안은정(31)씨는 가지고 있는 CD의 대부분이 색소폰 연주 음반일 정도로 색소폰 마니아다.3년 전부터 색소폰을 불기 시작했다.그의 악기는 헤어진 첫사랑이 사준 것.이제는 이 색소폰이 애인이란다. 색소폰은 다른 관악기와 달리 ‘온몸으로 소리를 내는’ 악기인 탓에 연습하는 데 애로도 만만치 않았다. 집에서 불면 동네 사람들의 항의가 끊이지 않고,연습장 섭외는 어렵고.지하주차장에 세워둔 차의 창문을 꼭꼭 닫은 뒤 차안에서 연습하기도 했다. 성연욱(47·가락고) 교사는 “한 공사장에서 인부가 없는 듯해 연습을 했는데 어디선가 휴식을 취하던 인부들이 달려나와 혼쭐이 났었다.”며 어려웠던 때를 회상했다.지금은 과학교사의 기지를 발휘해 양복상의로 색소폰을 감싼 뒤 소매에 손을 넣어 연주를 하고 있다고.대기업 임원 출신인 김진호(54) 총무는 정기연주회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연 4회 정도는 기본으로 정기연주회를 가지고 기회가 있을 때마다 우리의 기량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자유롭게 연습하기도 힘들고,아직은 반음 높은 소리를 내는 실수도 하지만 오는 5월 부산공연을 위해 한음한음 정성을 담아내고 있었다. 최여경기자 kid@ ◆나도 한번 배워볼까 나도 한번 배워볼까 케니 지 정도의 실력은 바라지도 않는다.가요든 팝송이든 단 한곡만이라도 자신있게 색소폰 연주를 하고 싶다.어떻게 해야 할까. ●동호회의 문을 두드리자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색소폰을 배우기가 쉽지 않았다.색소폰을 전공하는 사람도 많지 않았을 뿐더러 학원도 서울 종로에 몇개 있는 게 전부였다. 최근에는 최대규모의 색소폰전문사이트 ‘색소폰나라’(www.saxophonenara.net)를 비롯해 ‘김무균 색소폰 앙상블’(saxophoneschool.net),‘색소폰스쿨’(www.saxophoneschool.com),‘예음색소폰동호회’(대구·yeumsaxophone.co.kr) 등 수십개의 온·오프라인 색소폰 동호회가 활동하고 있어 보다 쉽게 색소폰을 접할 수 있다. 생활정보신문이나 인터넷 게시판에는 개인레슨에 대한 정보도 있다. 일단 색소폰을 배우기 시작하면 재능과 노력 여하에 따라 ‘도레미파솔라시도’를 익히는데 빠르면 1주일,늦으면 1달 걸린다.간단한 곡을 연주하는 데까지 1개월에서 수개월의 기간이 필요하다. ●악기 선택은 음역에 따라 소프라니노·소프라노·알토·테너·바리톤·베이스·콘트라베이스 등 7가지로 나뉜다.소프라노는 관이 곧지만 알토 이하는 상부와 하부가 S자형이다. 브랜드는 대만제,일제 야마하,야나기사와,프랑스제 셀마 등 다양하다.가격은 30만원대에서 400만원까지. 처음에는 대만제 중고품을 사서 음을 익히는 것이 좋다.전문가의 손에 길들여진 악기라면 소리도 터져 있고 사용하기도 편하다.고가품일수록 길들이기 힘들고 연주가 어려워 음을 익히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다른 사람의 입에 닿았던 것이라고 찜찜해할 필요는 없다.입에 대는 마우스피스만 새로 구입하면 되기 때문이다. 어느 정도 실력이 됐다고 여겨지면 거금을 들여 좋은 악기를 사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게 연주자들의 조언이다. 최여경기자
  • EU “對北 식량지원 재개”

    유럽연합(EU) 의장국인 그리스의 타소스 야니치스 교체외교장관은 26일 노무현 대통령을 면담한 자리에서 “북한 핵문제에 대해 중재를 하겠다는 것은 아니지만 문제를 해결하는 채널에 기여하고 싶다.”며 “북한의 핵개발에 반대하지만 대화를 통한 해결을 희망하며 대북 인도적 지원은 계속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EU는 대북 식량지원을 재개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EU는 하비에르 솔라나 EU 공동 외교안보정책 고위대표의 방북을 위한 대북 실무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야니치스 장관은 설명했다. 곽태헌기자
  • 석유 20년내 고갈 위기/친환경 대체에너지 체계적 개발 절실

    전문가들은 석유·석탄·천연가스 등 화석 에너지의 매장량이 금세기 안에 고갈될 것이란 전망을 하고 있다.특히 석유의 경우 현재와 같은 추세라면 향후 20년 내로 바닥을 드러낼 것이란 극단적 예상도 나온다. 우리나라는 기름 한방울 나지 않는 나라임에도 세계 10위의 에너지 소비국이자 석유수입 4위국으로 매번 유가급등에 따라 나라경제가 휘청거린다. 세계 각국은 화석에너지 고갈에 따른 친환경적인 대체 에너지 개발에 발벗고 나서고 있다.하지만 우리는 아직까지도 이 분야에 대한 투자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현재 우리나라 대체에너지 이용·개발 실태와 외국사례,정부대책 등을 알아봤다. ●대체 에너지 활용실태 전북 군산시내에 위치한 월명공원.각종 체육시설과 정상에 오르면 시가지와 바다건너 장항까지 한눈에 내려다 보일 정도로 전망이 좋아 밤낮없이 시민들이 찾고 있는 지역명소이다.이곳의 밤을 환하게 밝히는 가로등이 모두 햇빛을 이용한 태양광 가로등이라는 것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지난 2001년 10월 공원내 가로등 50개를 태양광 가로등으로 모두 교체했다.낮에 태양빛을 전기에너지로 전환해 축전지에 저장했다가 야간에 불을 밝히고 있다.하루 3시간 정도의 일사량만 있으면 일일 10시간 이상 불을 밝힐 수 있고 흐린 날이나 비오는 날에도 축적된 전기를 이용해 점등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공기정화기능과 해충박멸효과는 물론 가로등 주변의 나무들의 생장에도 전혀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면서 “친환경 에너지로 태양광 가로등 보급이 확산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전남 광주 조선대 기숙사.8∼9층 높이의 건물에 각각 25씩 모두 50의 태양광 발전장치와 120만㎉의 태양열 온수장치를 설치했다. 1000여명의 학생들이 생활하는 이 건물 전력의 10%는 태양광 전력을 이용한다.이밖에 광주에는 10곳의 공원관리사무소 등 70곳에 500 규모의 시설들이 설치됐다.이는 국내 태양광 대체에너지 시설의 10분의1분량에 해당,‘솔라시티(Solar City)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다.올해 완공 예정인 광주 신청사도 100 규모의 태양광 시설이 설치될 예정이다. 경남진해시도 에너지 환경과학공원내 국내최대 규모의 태양광·태양열을 이용한 장애인 전용 목욕탕과 체력단련실을 만들어 오는 3월 문을 연다.20억원을 들여 만든 목욕탕은 7000여ℓ의 물을 태양열을 이용해 데울 수 있다. 범선 모양으로 만들어진 태양광 발전시설은 높이 25m,길이 45m의 구조물로 60 용량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다.또 고온으로 집열된 증기가 거북선 모양의 입으로 배출되면서 뱃고동 소리가 나도록 설계돼 있어 볼거리도 제공한다. 진해시 관계자는 “태양열을 이용한 최대규모의 장애인 종합시설이 될 것”이라며 “다른 지자체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자랑했다. 이밖에 풍력과 조력을 이용한 에너지 개발도 추진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실용화 단계까지는 갈길이 멀다.제주도 북제주군 구좌읍에 위치한 풍력단지와 경북 포항 등지에 운용 시설들이 있으나 대체 에너지 공급량의 0.1% 수준에 불과하다. 또 현대를 비롯한 자동차업계들도 대체 에너지를 이용한 연료전지차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연료전지는 수소와 메탄올,청정 가솔린등을 이용한 것으로 자동차 생산국들은 앞다퉈 차세대 전략사업으로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다. ●외국의 사례 및 정부대책 선진국들은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이용하면서 재생 가능한 에너지 개발 작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이 분야의 선두주자격인 유럽연합은 90년대 중반부터 오는 2010년까지 유럽 전체 에너지 소비량 가운데 재생가능한 에너지 비율을 12%까지 높이고 앞으로 50년 후에는 50% 이상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환경문제가 큰 이슈로 대두되면서 스웨덴을 비롯,유럽 여러 국가 도시에서는 화석연료를 전혀 쓰지 않겠다는 것을 목표로 세운 도시들도 잇따라 등장했다. 유럽보다 뒤져 있지만 미국도 2010년까지 100만개 건물의 지붕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겠다는 계획을 추진중이고 일본 역시 93년부터 ‘뉴 선샤인(New Sunshine)’계획을 세워 재생 가능에너지 발전 전력매입과 태양광 발전보급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선진국들의 대체 에너지 개발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태양열·풍력 등 재생 가능 에너지 시장 또한 해마다 20∼30%씩 급성장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앞으로 2010년까지 태양광 주택 10만호를 짓는 등 대체 에너지 개발·보급을 확대하기 위한 정책들을 수립해 추진중이다. 지난해부터 ‘대체 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을 개정,대체 에너지를 정부가 사들이는 정책을 펴기로 했다.이는 대체 에너지의 생산 단가가 높아 경쟁력을 잃고 있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태양광과 풍력·소수력·매립지가스·폐기물 소각 등 5개 분야의 에너지 생산에 따른 구매 기준가격 지침도 마련했다. 지침에는 생산된 전력의 생산가격과 판매가격 차액을 정부가 5년간 우선적으로 사들여 보전해 주기로 했다. 또 정부는 대체 에너지 개발·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태양광 발전기를 일반가정에까지 확대하고 이 기술을 차세대 수출 주력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또 민간주도의 기술개발 등을 위해 융자규모 확대,공공기관 대체 에너지 이용 의무화 및 세제 지원 등의 혜택을 주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대체 에너지 개발에 따른 허가규정이나 지원제도 등이 너무 복잡하고 까다롭다.”면서“대체 에너지에 대한 인식전환과 함께 체계적이고 다양한 지원책 등이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글·사진 유진상기자 jsr@kdaily.com ◆송기석 신우테크 사장 전문가들은 금세기내 화석연료의 매장량이 바닥을 드러내고 에너지 위기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세계 각국들은 에너지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대안으로 원자력 발전을 경쟁적으로 도입했다.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원자력에 대한 안전성 문제 등은 여전히 논란거리로 남아 있는 상황이다. 우리나라는 연간 에너지 소비량의 97%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고유가시대 에너지 위기와 국제 환경규제 등에 대응하기 위해 지금부터라도 체계적인 대체에너지 개발이 절실히 요구된다. 대체 에너지는 기술적 자원이자 친환경적인 자원으로 화석연료 사용에 따른 일산화탄소 발생이 없으며 비고갈성 자원으로 무제한 공급이 가능하다. 태양광(열)·풍력·소수력·연료전지 등 대체 에너지에 대한 정부주도의 개발과 보급확대가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 정부에서는 이미 태양광·연료전지·풍력을 3대 중점 개발사업으로 지원하고 공공기관의 건물을 새로 지을 때 대체 에너지 설치 이용 의무화를 강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체 에너지 개발업체들도 많이 생겨났지만 영세성을 면치 못하는 데다 대부분 경제성이 적어 실용화 단계에 들어간 기술은 손에 꼽힐 정도다. 열악한 국내 대체 에너지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대체 에너지 시범·보급사업의 예산확충이 우선돼야 하며 전문성을 갖추지 못한 업체들의 일회성 사업참여 등도 배제돼야 한다. 사후관리가 안되는 업체들로 인해 대체 에너지에 대한 이미지 실추는 물론 의욕적인 개발업체들의 사기마저 저하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소규모 태양광 발전시설 하반기부터 3만가구 보급 “앞마당에 태양발전 전지를 설치해 돈벌어 보세요.” 무슨 뚱딴지 같은 소리냐고 되묻겠지만 최소 30평 이상의 공터를 가지고 있는 가정이라면 전력을 생산해 되파는 부업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산업자원부가 최근 원자력이나 석유 등 화석연료 대신 햇빛이나 바람 등 대체 에너지로 전력을 생산하는 것을 장려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부터 전국 3만 가구에 소규모 태양광 발전시설 보급사업을 펴기로 했기 때문이다. 경제성을 높이기 위해 발전용량이 최소 3 이상인 가정에만 태양광 발전을 허용할 방침인데 이 정도 기준을 만족시키려면 태양전지 용량이 30평 정도 크기는 돼야 한다. 산자부의 이른바 ‘전기발전 부업’ 정책은 발전설비 설치 후 3∼5년이면 시설비를 회수하고 이후부터 매년 700만∼1000만원의 수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체 에너지 개발지원을 위해 정부는 태양광으로 생산된 전기를 시장가격(/h당 90원)보다 8배 가량 비싼 716.40원에 사들일 계획이다. 산자부 관계자는 “가정에서 사용하는 전기는 현재대로 이용하고 태양광으로 생산된 전기는 모두 전력거래소를 통해 판매하면 높은 이익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3 전력생산을 위해 초기 설치비용이 약 4500만원 가량으로 추산되는데 흐린 날씨 등으로 가동률이 20%대에 머물더라도 6년 정도면 시설비 회수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만약 정부의 시설보조금 등의 지원을 받을 경우 자금회수 기간이 훨씬 앞당겨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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