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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英연예인 신체부위 모아 ‘최고 미남’ 합성

    英연예인 신체부위 모아 ‘최고 미남’ 합성

    “눈은 ‘제임스 본드’처럼, 코는 ‘레골라스’를 닮고 싶어요.” 영국 남성들이 가장 닮고 싶어 하는 연예인의 신체부위를 합성해서 만든 ‘영국 최고의 미남’ 사진이 네티즌의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영국 최고의 미남’은 다니엘 크레이그의 눈, 올랜도 블룸의 코, 휴 그랜트의 머리스타일, 이완 맥그리거의 턱 등을 합성해 탄생했다. 여기에 포함된 연예인들은 한 유명 면도기 업체가 영국 남성들을 대상으로 신체부위 별 선호 연예인을 조사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이 조사에 따르면 영화 ‘007 퀀텀 오브 솔라스’의 ‘제임스 본드’ 다니엘 크레이그의 푸른 눈을 갖고 싶어 하는 응답자는 과반수를 넘는 57%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영화 ‘반지의 제왕’의 요정 ‘레골라스’ 역으로 유명한 올랜도 블룸의 코도 40%의 지지를 받으며 ‘명품코’의 반열에 올랐다. 또 응답자의 35%가 ‘로맨틱 가이’의 대명사 휴 그랜트의 가볍게 나풀거리는 머리스타일을 따라하고 싶어 하며 단단한 턱 선을 가진 배우 이완 맥그리거도 37%의 부러움을 샀다. 이외에도 흑인 최초의 포뮬러 원(F1) 드라이버이자 2008년 F1 그랑프리 종합 챔피언인 루이스 해밀턴의 깨끗한 피부와 럭비선수 조니 윌킨슨의 입도 영국 남성들이 선호하는 신체부위로 선정됐다. 한편 조사회사 측은 “결과에 깜짝 놀랐다.”며 “‘영국 최고의 미남’이 말끔한 이미지를 풍기고 있어서 다음번 ‘면도기 모델’로 기용해도 되겠다.”며 농담을 던졌다. 사진=영국 ‘데일리미러’ 온라인판 캡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문설주 기자 spirit0104@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2009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시장 전망

    2009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시장 전망

    2009년을 맞이하며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산업계에는 불안과 희망이 공존해 있다. 지난해 시작된 국제 금융 위기와 경제 침체는 신·재생에너지 업체들도 완전히 비켜가기 어렵다. 그러나 단기적인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화석연료를 대체하려는 신·재생에너지 ‘혁명’은 장기적으로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연말과 연초에 나온 각종 보고서와 자료 등을 토대로 올해의 신·재생에너지 시장을 전망해 본다. ●큐셀이 던진 충격과 희망 지난 연말 발표된 세계 1위 태양전지 제조업체 큐셀(Q-Cells)의 실적 전망은 신·재생에너지 업계 전체를 뒤흔들었다. 한 해 동안의 글로벌 금융·경제 위기로 큐셀의 매출이 예상보다 10%나 줄었고, 순이익도 15% 정도 감소될 것이라는 내용이었다. 안톤 밀너 회장은 기자간담회에서 “불안정한 상황 때문에 고객들이 주문을 늦추거나 취소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고 고백했다. 이 때문에 큐셀은 물론 다른 솔라 비즈니스 업체들의 주가도 크게 출렁거렸다. 큐셀은 최소한 올해 2·4분기까지는 글로벌 금융·경제 위기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측했다. 그러나 놀라운 사실은, 큐셀의 지난해 매출이 예상보다 10%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무려 43%의 증가를 기록한 것이다. 또 큐셀은 올 상반기에도 지난해에 비해 매출이 10~20%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는 것이다. 태양광 산업 전체적으로도 태양전지 패널 생산량이 지난해 5 기가와트(GW)에서 올해는 최소한 8GW에서 많게는 20GW에까지 늘어날 것으로 시장조사기관들은 예측한다. ●윈드, 세계 최대 프로젝트 속속 진행중 풍력 산업도 지난 연말부터 크고 작은 어려움에 직면해 왔다. 태양광 쪽과 마찬가지로 대형 프로젝트의 금융이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 또 유가가 40달러 선으로 떨어지면서 또다시 풍력과 석유를 놓고 주판알을 튕겨보는 발전업자들도 늘어났다. 그러나 풍력 산업은 올해 바다로부터 큰 바람을 얻고 있다. 세계 최대의 해상풍력단지인 벨기에의 손튼뱅크 1차 프로젝트가 지난 연말 완성된 뒤 올해 2차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손튼뱅크 풍력단지는 300메가와트(MW) 규모로 1년에 무려 1000GWh의 전기를 생산한다. 손튼뱅크의 풍력단지에는 독일의 RE파워시스템이 개발한 5MW짜리 터빈이 사용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는 영국 등지에서 용량 100MW 이상의 대형 해상 프로젝트가 속속 완공될 예정이다. 미국에서는 지난 3년 동안 세계 최대 육상 풍력단지였던 텍사스 호스 핼로 풍력단지(736MW)를 제치고 새로운 넘버 1 풍력단지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고 미 풍력협회가 예상했다. ●그린카, 하이브리드에서 전기차로 2008년까지만 해도 ‘그린 카’는 하이브리드가 대세였으나, 2009년부터는 전기차 쪽으로 움직이는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전세계적으로 순수한 전기차 생산업체만 30곳이 훌쩍 넘었다. 차종도 승용차에서 스포츠유틸리티(SUV), 버스, 트럭 , 화물차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기존의 메이저 자동차 업체들도 대부분 전기차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독일의 BMW는 미니쿠페 전기차를 미국 시장에 선보였다. 3월까지 캘리포니아 주에 250대, 뉴욕 주에 200대를 공급할 예정인데, 벌써부터 구매 희망자는 공급량의 4배를 넘고 있다. 일본의 스바루는 리튬전지를 사용하는 전기차 R1e를 당초 계획보다 1년 앞당겨 올해 시장에 내놓는다. 올해 판매 목표량은 100대이지만 내년 중반까지는 양산에 들어가 차량 가격도 크게 낮출 계획이다. 스바루는 8분 만에 R1e를 80%까지 충전시키는 급속충전 기술도 확보했다. 세계 1위 자동차 업체인 도요타도 올해 국제모터쇼에서 전기차 모델을 선보인다. 그러나 특별히 전기차를 부각시킬 계획은 없다. 현재 하이브리드 자동차 쪽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고 있는 도요타로서는 전기차 시대의 도래가 꼭 반가울 수만은 없는 것이다. ●바이오에너지는 3세대로 넘어가야 콩과 옥수수 등 식용 작물을 사용하는 1세대 바이오연료의 시대는 끝났다고 봐야 한다. 특히 미국에서는 지난해 바이오에탄올 생산이 옥수수 가격 급등을 초래하자 거센 비판이 일어났다. 따라서 미 정부와 의회로서는 옥수수를 이용한 바이오에탄올 등에 대한 재정적 지원을 지속할 정치적 동력을 잃은 상황이라고 현지 언론들은 보도했다. 이에 따라 올해 바이오에너지 업계의 관심은 셀룰로오스 에탄올 등 2세대 바이오연료로 옮겨가고 있다. 또 해조류 등을 이용한 3세대 바이오 연료에 대한 연구와 활용도 계속 확산될 전망이다. ●원자력과 석탄 원자력과 석탄이 깨끗하고(Clean), 친환경적인(Green) 에너지가 될 수 있느냐는 논란은 계속되고 있지만, 두 에너지의 중요성은 올해도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현재보다 더욱 신·재생에너지의 성격을 갖는 에너지로 탈바꿈해 가는 모습이 병행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시장 분석 업체인 글로벌마켓 다이렉트는 “원자력이 2009년에 글로벌 에너지 수요를 충족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글로벌마켓 다이렉트에 따르면 현재 세계적으로 30기의 원자력 발전소가 건설중이고, 100기의 건설이 계획되고 있으며, 200기의 새로운 건설 제안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역시 글로벌 금융 및 경제 위기로 몇몇 프로젝트는 지연되거나 취소될 수 있다. 원자력은 에너지원을 다양화하고, 온실가스도 줄이려는 국가들이 관심을 갖고 있다. 석탄은 현재 세계에서 가장 많이 쓰는 에너지원이다. 미 에너지부에 따르면 20 07년에 석탄이 세계 에너지 사용량의 27%를 차지했다. 대부분 발전용으로 쓰인다. 석탄은 2009년에도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에너지원이 될 것이라고 글로벌마켓 다이렉트는 전망했다. 가장 값싼 에너지를 포기할 수 없기 때문에 석탄을 청정화하는 노력도 계속되고 있다. 미국 벤처캐피털협회에 따르면 지난해에 30억달러(약 3조 6000억원)가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투자됐다. 2007년의 19억달러에 비해 크게 늘어난 수치다. 그러나 올해는 92%의 벤처 캐피털이 전반적인 투자 규모를 줄이겠다고 밝힌 것으로 협회는 전했다. 이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대한 투자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지만,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는 주장도 만만치 않다. 뉴욕타임스는 태양전지 제조 공장이나 바이오연료 생산 단지 조성과 같은 대규모 프로젝트는 줄어들 수밖에 없을 것으로 예측했다. 그 대신 주택과 사무실의 에너지 사용을 분석하는 소프트웨어처럼 에너지 수요 및 공급과 관련한 테크놀로지 쪽에 벤처 캐피털의 자금이 투자될 것으로 뉴욕타임스는 전망했다. 이도운기자 dawn@seoul.co.kr
  • 경기 지자체 ‘녹색도시 만들기’ 붐

    경기 지자체 ‘녹색도시 만들기’ 붐

    “이제는 저탄소 녹색성장이다.” 최근 수원, 안산, 파주, 의왕 등 경기도 지자체들이 ‘저탄소 녹색도시 만들기’에 앞다퉈 나서고 있다. 가정에서 전기나 수돗물 사용량을 줄이면 포인트와 인센티브를 제공하는가 하면 탄소배출량 고지서를 발행하고 탄소중립 도시를 조성하는 등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경제성장과 환경보전의 균형적 조화를 이루는 ‘녹색성장’이란 시대적인 흐름에 보조를 맞추겠다는 의지다. 8일 경기도에 따르면 안산시는 저탄소형 생활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올해부터 각 가정에 ‘탄소배출량 고지서’를 발행하기로 했다. 탄소배출량 고지서에는 가정에서 전기, 수도,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을 사용하면서 발생한 온실가스 배출량과 이를 흡수할 수 있는 나무 식재량을 표시하게 된다. 파주시는 온실가스와 에너지 사용을 줄이는 방안으로 ‘탄소 포인트제’를 도입한다. 탄소 포인트제는 가정에서 전기나 수도의 기준 사용량 대비 절약량을 온실가스 배출계수를 이용해 감축량을 산정하고 그에 따른 포인트와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것이다. 상품권이나 쓰레기봉투 제공 등 인센티브를 통해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수원시도 탄소포인트제 도입과 함께 저녹스(低NOx) 버너 보급, 녹색구매 운동 등을 추진한다. 이산화질소(NO2) 배출을 줄이기 위해 질소산화물 발생량이 적은 보일러용 저녹스 버너 100여대를 중소기업에 보급한다. 또 대규모 아파트 단지나 기업체, 학교, 대형건물 등을 대상으로 지난 3년치 평균 에너지 사용량을 기준으로 설정해 그 이하로 줄일 경우 실적에 따라 문화상품권이나 대중교통 이용권 등을 제공할 방침이다. 의왕시는 왕송호수와 자연학습공원, 조류탐사과학관을 수도권 최고의 생태학습공간으로 조성하는 한편 백운호수와 왕송호수를 연결하는 생태회랑사업, 자연휴양림 조성 등을 통해 저탄소 녹색성장의 도시 기반을 다진다. 경기도도 올해 861억원을 투입해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을 추진한다. 농어촌 사회복지시설에 태양광 설비를 구축하고 시설원예용 지열냉난방 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에 250억원을 배정했다. 기후변화 대응 종합계획 및 연차별 시행계획 수립, 기후 현황도 제작, 온실가스 저감사업 추진 등에 20억원의 예산을 책정했다. 또 98억원을 들여 현재 운영 중인 파주, 안성의 바이오매스(생물연료) 처리시설에 이어 고양과 포천에도 처리시설을 추가로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 2011년말 완공을 목표로 평택시 비전동 일대 308만㎡에 조성 중인 평택 소사벌택지지구가 네덜란드 ‘솔라시티’와 같은 세계적 수준의 신·재생에너지 주거단지로 조성된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국토균형발전 초석 쌓는다] “솔라·브레인시티 도입해 도시 전체 품격 높일 것”

    [국토균형발전 초석 쌓는다] “솔라·브레인시티 도입해 도시 전체 품격 높일 것”

    “명품 혁신도시로 만들겠습니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대구혁신도시에 대한 강한 애정을 표시했다.전국 혁신도시 중 가장 빨리 착공한 만큼 모범적으로 조성해 혁신도시의 모델로 건설하겠다는 것이 김 시장의 생각이다. 대구 동구 신서동 일대 422만㎡에 조성되는 혁신도시는 2007년 5월 개발계획 승인 및 용지 보상,8월 실시계획 승인 등의 절차를 거쳐 같은해 9월 전국 혁신도시 중 가장 먼저 착공했다. 김 시장은 “그동안 토지보상 등의 문제로 공사가 제대로 추진되지 않았다.그러나 보상이 거의 마무리된 만큼 새해부터는 사업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전망했다.대구혁신도시의 조성 방향은 다른 혁신도시와의 차별화라고 김 시장은 설명했다.이를 위해 중점을 둔 요소는 친환경 호수공원 조성과 솔라시티 건설이다. “혁신도시 주변에 3개의 저수지를 포함해 모두 30만㎡의 호수공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또 “대구혁신도시 전체를 솔라시티로 건설할 계획이다.건물마다 태양광 발전과 지열 이용시스템,태양열 온수 급탕 시스템을 설치해 에너지 절약 모범도시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그는 “4개 교육학술기관이 이전하고 주변에 대학이 많은 대구혁신도시의 기본 개념을 ‘브레인시티(Brain City)’에 두고 친환경 생태지구,친환경 주거지구,도시형 복합업무지구,미래형 혁신지구 등으로 차별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시장은 “혁신도시 내외의 풍부한 환경자원을 활용해 걷고 싶은 도시로 만들고 보행 동선간 특화된 랜드마크를 설치해 도시의 품격을 높여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 시장은 “혁신도시가 조성되면 매년 생산유발 1조원,부가가치유발 4000억원,지방세 연간 100억원 확충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며 무지갯빛을 전망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경기도 “신재생에너지 키운다”

    경기도 “신재생에너지 키운다”

    신재생에너지 관련,외국기업들의 경기도 진출이 잇따르고 있다.외자유치를 통해 들어온 외국기업들은 태양전지,태양광발전시설 등 신재생 에너지 분야의 첨단 기술을 확보하고 있는 기업들로,기술 이전에 따른 국내 연관 산업의 동반 성장이 기대된다. 22일 도에 따르면 올해 도와 투자협약을 맺은 신재생에너지 관련 분야 외국기업은 미국의 태양전지제조업체인 ‘텔리오 솔라’를 비롯해 독일 산업용가스 선도기업 ‘린데’,호주 태양전지 전문업체 ‘다이솔’,미국 유기 태양전지 전문업체 ‘플렉트로닉스’,삼성SDI와 독일 ‘보쉬’의 합작 ‘에스비 리모티브’ 등 5곳에 달한다.투자 금액만도 6069억원(4억 500만달러)에 이른다. 이 중 텔리오 솔라는 지난 6월 5000만달러의 투자협약을 체결하고,현재 평택 현곡산업단지 공장입주를 위해 심의를 받고 있다.텔리오 솔라는 현곡단지에 공장을 설립한 후 국내 최초로 연간 30㎿의 전력을 만들어 낼 수 있는 화합물 태양전지를 생산할 계획이다.이재율 경제투자관리 실장은 “텔리오 솔라가 본격 가동에 들어가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광교신도시 등 도내 공공건물의 건물 일체형 태양광 발전 시스템 구축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독일 린데는 내년부터 2011년까지 3년간 1억 8000만달러를 투자해 용인시 기흥공장을 증설,반도체용 고순도 가스를 공급할 계획이다.호주 다이솔은 지난 6월 국내 태양전지 연구업체 티모테크놀로지와 500만달러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미국 플렉트로닉스와 한국 KPF가 2200만달러를 투자해 만든 합작법인 ‘KNP 에너지’는 유기태양광 패널 생산을 위해 내년 2월 안산 경기테크노파크에 입주할 예정이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환경&에너지] ‘에너지 절약의 백화점’ 獨 크론스베르크

    [환경&에너지] ‘에너지 절약의 백화점’ 獨 크론스베르크

    지구온난화에 대한 국제사회의 우려가 확산되면서 에너지를 덜 소모하고 환경친화적인 주거 및 공동체 생활에 대한 관심도 점차 커지고 있다.서울신문은 유럽의 대표적인 생태 마을인 독일의 크론스베르크와 핀란드의 에코 비키를 방문해 미래 도시의 발전 방향을 점검해봤다. │하노버(독일) 이도운기자│해마다 국제 정보통신박람회(CeBIT)가 열리는 독일의 하노버 시.박람회장인 시 외곽의 하노버 컨벤션센터 북쪽에 ´에너지 절약의 백화점´이라고 할 수 있는 크론스베르크 생태 지구가 자리잡고 있다. ●마을입구 천연가스 발전소 에너지 공급원 2008년 11월28일 오전.시베리아에서 불어오는 듯한 ´칼 바람’을 맞으며 하노버 시 생태 기획 및 건설 담당자인 카린 러밍,에너지 및 기후 보호 담당자인 우테 헤다과 함께 크론스베르크를 방문했다. “하늘을 보세요.” 러밍은 기자를 ‘마이크로 하우스’ 블록으로 데려간 뒤 손가락으로 위를 가리켰다.유리벽으로 연결한 4층짜리 공동주택 두 동 위에 이집트 문자같은 무늬가 새겨진 커다란 회색 천막이 드리워져 있다.“저게 세 겹입니다.겨울에는 무늬를 겹쳐 햇볕이 들어오고,여름이면 무늬를 펼쳐 햇볕을 막아줍니다.”그래봤자 얼마나 효과가 있을까라는 생각이 얼핏 들었지만 러밍은 “저 천막으로 겨울철에 온도가 영하 10도로 떨어져도 두 동 사이의 온도는 영상 5도를 유지한다.”고 설명했다.깜짝 놀라 어느 회사의 무슨 제품인가를 물었지만 러밍은 “함부르크의 회사에서 제조한 것인데,자세한 내용은 고객들에게도 공개하지 않고 있다.”고 답변했다. 마이크로 하우스 단지 곳곳에 도랑들이 보인다.도랑은 커다란 사각욕조처럼 생긴 빗물저장소를 거쳐 단지 중간의 저수지로 흘러간다.하노버 시는 빗물에도 세금을 물린다고 헤다는 말했다.내리는 빗물을 저장하지 않고 하수구로 흘려보내는 지역의 주민들에게 물린다는 것이다.크론스베르크에는 도랑 말고도 공원과 도로 주변 곳곳에 움푹 파인 공간이 많다.역시 빗물을 오랫동안 머금기 위해 만든 것이다. ●‘초절약´주택 벽 두께 45cm… 단열 철저 마이크로 하우스 블록의 북쪽은 ‘솔라 단지’다.3층,혹은 4층짜리 공동주택의 옥상에 태양광(Photovoltaic)을 전기로 만드는 태양전지 모듈과 태양열(Solar Thermal)을 이용해 온수를 만드는 집열판이 설치돼 있다.각 공동주택에서 사용하고 남은 온수는 단지 안의 지하저장소에 보관된다.저장소는 높이가 지상 3m 정도이지만,지하로는 30m까지 내려간다고 한다.온수저장소는 평야 지역이어서 산이 없는 이 마을에서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놀이터이자 전망대의 역할도 한다.온수저장소 위로 올라가자 동쪽으로 풍력발전기가 보인다.태양광,태양열과 풍력을 이용하지만 에너지를 자급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따라서 마을 입구에 자리잡은 천연가스 발전소가 주요한 에너지 공급원 가운데 하나다.이 발전소에서 2700가구의 주민 6000여명의 전기와 난방을 제공한다. 그러나 크론스베르크에는 이 발전소의 난방을 ‘거부’하는 집들도 있다.이른바 ‘패시브 하우스’로 불리는 에너지 ‘초절약’ 주택이다.솔라단지에서 북쪽으로 길 하나를 건너면 나오는 패시브 하우스들은 단독주택형이다.평범해 보이지만,벽 하나가 최소한 45센티미터이다.콘크리트는 물론 단열재와 벽돌 등 대여섯가지 재료로 구성돼 있다.모두 남향이다.창문은 모두가 세겹의 유리로 만들어졌다.유리와 유리 사이는 아르곤 가스를 채워 열 전도를 차단했다.패시브 하우스는 좀처럼 열을 방출하지 않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난방수단이 ‘체온’이라고 러밍은 말했다.일반 주택에 비해 에너지를 85%나 적게 쓴다고 한다.하노버 시에서는 패시브 하우스 단지의 주택 한 채는 분양하지 않았다.이 집은 “한번 살아보고 구매를 결정하겠다.”는 시민들에게 제공된다. 1200ha에 이르는 크론스베르크는 오랫동안 과일과 곡물 등을 재배하는 농경지였다.1970년대에는 주말농장용 주거단지로 지정됐다.그러다가 1999년 하노버 시가 박람회를 유치하면서 21세기형 친환경 개발의 상징으로 생태 마을을 조성하기로 결정한 것이다.크론스베르크는 같은 규모의 기존 마을과 비교해 탄소 배출량이 60%나 적다.하노버 시는 크론스베르크를 ´현실화된 이상향(Utopia becomes Reality)’이라고 부르고 있다. dawn@seoul.co.kr
  • 지구온난화 방지 37개 과제…대구시,2조7000억원 투입

    대구시는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해 2014년까지 2조 7361억원을 들여 5개 분야 37개 과제를 추진하는 내용의 기후변화대책을 18일 발표했다. 시는 우선 아파트 단지 등을 대상으로 온실 가스배출 저감시 인센티브 포인트를 주는 탄소 마일리지제를 도입하고,시 산하 공공기관 탄소배출권 거래제를 시범 실시할 방침이다.또 신·재생 에너지 개발과 이용 시범단지를 조성하고 에너지 고효율시스템을 구축해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지역 에너지센터 건립 ▲에너지 비즈니스공원 조성 ▲수소스테이션 설치 ▲그린컨벤션센터 조성 ▲솔라타워 건립 ▲태양광 활용 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 선수촌 조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여기에다 승용차 요일제 활성화,교통량 감축제도 운영 강화,도심지역 주차 수요관리 강화,대중교통이용 활성화,친환경자동차 보급,자전거이용 활성화 등 비산업 분야에 대한 온실가스 감축 방안도 마련했다. 시는 또 저탄소 녹색성장 선도도시의 이미지 선점을 위해 대구스타디움 인근에 서울 여의도 63빌딩 2배 높이의 솔라타워를 건립하기로 했다.총 사업비 600억원 규모로 민자유치 방식으로 추진되며,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개최되는 2011년 8월 이전에 완료될 예정이다.이 곳에는 대회용 성화대와 인공태양 상징물 등을 설치하고 일반시민 등을 위한 전망 엘리베이터와 고공체험장,하늘정원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전남→신재생에너지 거점 구축,전북→농업진흥지역 개발 훈풍

    전남→신재생에너지 거점 구축,전북→농업진흥지역 개발 훈풍

    전남 목포·영암·해남·무안·신안·진도 등 서남부권 6개 지역이 정부의 ‘신(新)발전지역’으로 지정되는 등 신재생에너지 집적단지로 발돋움하고 있다.영암 대불국가산업단지에 들어설 신재생에너지 전용단지에는 관련 업체들이 앞다퉈 몰려들고 있다. 18일 전남도에 따르면 최근 신재생에너지업체 4곳이 대불국가산단 등에 태양광과 풍력발전소의 발전기·부품 등을 생산하는 공장,발전소를 짓기로 하는 등 전남도와 8200억원대 투자협약에 서명했다. ㈜디엠에스(대표 박용석)는 620억원을 들여 대불산단 5만㎡에 풍력발전기 부품을 만드는 제조공장을 세우고,신안 하의도에 6000억원을 투자해 해상풍력발전단지(100㎿급)와 육상풍력발전단지(40㎿급)를 조성키로 했다. 이 회사는 내년 6월 공사에 들어가 2010년부터 풍력발전기 등 발전소 부품을 만들어낸다.박 대표는 “2013년까지 매출 3700억원대,고용 700여명 규모의 회사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도는 태양광 발전 모듈(태양전지판) 생산업체인 미국의 파이런 솔라사(대표 더그캐리거)와 200억원대 투자협약을 했다.파이런 솔라사는 내년 2월까지 대불산단 자유무역지역에 발전단지를 시범적으로 설치해 국내 검증 절차를 밟은 뒤 국내 2개 합작법인과 함께 제품을 생산한다.이 회사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보잉사의 인공위성 태양전지 기술을 활용한 집광형 태양광 발전설비를 개발했다. 앞서 이노베이션실리콘(대표 양경열)은 경기도 화성의 본사를 대불국가산단으로 옮겨 태양광 폴리실리콘 공장을 짓기로 했다.1000억원(고용효과 650여명)을 투자해 2011년 양산체제를 갖출 계획이다.또 HQMC코리아(대표 김문상)는 440억원을 들여 태양광모듈공장(고용효과 80여명)을 대불산단에 짓는다. 해남·무안·신안 등 서남해안이 풍부한 일조량 덕분에 태양광 발전의 최적지로 꼽히면서 태양광 발전소 292개(13만㎾)가 가동 중이다.이는 국내 태양광 발전소의 45.3%를 차지한다.풍력 발전소는 신안군과 해남군 등 2곳에 허가가 났고,신안군에서 공사(3300㎾)를 하고 있다.신안은 서해상에 1004개 섬으로 이뤄져 풍력발전소 후보지로 적합하다는 평가다. 도 관계자는 “대불국가산단 내 빈터를 내년 3월까지 용도변경해 신재생에너지 전용단지(21만㎡·6만 5000평)로 바꾸고,여기에 관련 업체를 입주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무안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환경&에너지] 흥미로운 ‘그린 비즈니스’ 아이디어들

    [환경&에너지] 흥미로운 ‘그린 비즈니스’ 아이디어들

    글렌 크로스톤 박사가 제시한 75개의 ‘그린 비즈니스’ 가운데는 우리나라에도 적용할 수 있는 흥미로운 아이디어들이 적지 않다. 크로스톤 박사는 첫번째 그린 비즈니스로 태양에너지 종사자 훈련을 꼽았다.현재 유럽과 미국은 물론,중국 등 아시아 국가에서도 태양광 발전소 붐이 일어나고 있다.태양전지 판매는 2000년부터 2005년 사이에 매년 40%가 넘게 늘어났다.그러나 모든 나라에서 태양전지 모듈 설치 등 관련 분야의 일꾼이 모자라는 상황이다.그렇다고 태양광에 아무런 지식이나 경험도 없는 사람들을 투입할 수는 없다.따라서 이 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할 학교를 세우고 교육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이 좋은 비즈니스 기회라는 것이다.이 사업을 하기 위해서는 먼저 창업자가 태양광 설치 분야의 자격증을 받는 것이 좋다.또 적어도 수개월간의 검토를 거쳐 사업에 착수하라고 크로스톤 박사는 조언했다. 태양에너지 전문인력 훈련과 같은 맥락에서 소규모 풍력발전기 설치도 유망한 그린 비즈니스로 제시됐다.또 집 안에서 소규모 시설을 설치해 바이오 디젤을 생산하는 사업도 제안됐다.반사경으로 태양광과 태양열을 모아 요리하는 솔라 바비큐는 이미 몇몇 나라에서는 현실화되고 있는 사업이다. 직업으로서의 그린 비즈니스는 대부분이 기존의 업종에 ´그린´이라는 모자를 씌운 형태다.그린 변호사,그린 로비스트,그린 자선단체 운영자 등이 그런 예다.최고지속경영책임자(CSO·Chief Sustainability Officer)는 매우 미국적인 개념이지만 우리나라에서도 검토할 만하다.기존의 사업에 녹색성장의 개념을 어떻게 적용시키느냐가 중요한 임무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다른 분야와 마찬가지로 그린 비즈니스에서도 금융은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그린 금융도 기존의 금융 서비스에 그린의 옷을 입힌 경우가 많다.그러나 미국에서는 이미 환경 보존과 탄소저감 등의 사업에 국한해서 돈을 빌려주겠다는 자본가들이 속속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틈새 금융의 차원을 넘어설 수도 있다.탄소감축 검증사(Offset Investigator)의 경우 유엔의 청정개발체제(CDM) 사업 확대와 맞물려 갈수록 수요가 늘어나는 직업이 될 것으로 보인다. 1회용이 아닌 휴대용 물통의 경우 정부의 정책에 따라 큰 비즈니스가 될 수도 있다.미국에서는 하루에 7800만개,1년에 무려 300억개의 생수통이 쓰레기통으로 들어간다.따라서 플라스틱 생수통을 대체할 물통을 개발하자는 것이다.스테인리스스틸 등으로 예쁘게 디자인해서 필터 기능까지 갖춰보자는 것이 크로스톤 박사의 제안이다.만일 의회가 슈퍼마켓 등에서 생수통 없이 생수만 팔도록 강제하는 법률을 제정한다면 대박이 나는 사업이 될 수도 있다. 이도운기자 dawn@seoul.co.kr
  • 최진실 유족-조성민 합의,양육· 재산관리 유족에게

    최진실 유족과 조성민이 최근 합의에 도달했다고 일간스포츠가 8일 단독기사로 보도했다.  일간스포츠에 따르면 최진실 유족의 한 측근은 “조성민과 최진실의 동생 최진영 측이 최근 대화를 계속한 결과 합의에 도달했다. 두 자녀의 양육과 재산 관리는 유족이 맡고, 조성민은 생부로서 때때로 아이들을 만나기만 하는 것으로 합의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조성민은 7일 일간스포츠와의 전화 통화에서 “이런 사항은 그쪽(최진실 유족)에 물어보라”면서도 “양측이 현재 좋은 쪽으로 이야기 하고 있는 것은 맞다. 일이 여기까지 왔는데 마무리가 되면 반드시 (언론에) 알리겠다. 조금만 더 시간을 주면 확실한 결과를 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로써 조성민이 ‘고인의 재산 관리를 제 3자에게 맡겨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시작돼 친권 논쟁까지 일으킨 최진실 유족과 조성민의 자녀들의 양육권 및 고인의 재산관리 문제는 원만한 합의에 이르게 됐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서울신문 다른 기사 보러 가기]  “최진실 가족 정신적 문제”  “조성민 친권 부활시킨 법 문제 많아”  솔라(태양광) 택시 세계일주 17개월 만에 성공  
  • EU 소말리아 해적 소탕 돌입

    유럽연합(EU)이 오는 15일 소말리아 근해에서 대(對) 해적 해상작전에 돌입한다.하비에르 솔라나 EU 외교정책 대표는 EU 해상작전 선단이 8일 작전 해역에 도착해 1주일에 걸쳐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선단과 임무교대를 한 뒤 15일부터 공식으로 대해적 작전에 돌입한다고 3일 밝혔다.유럽 안보·국방정책(ESDP) 프레임 아래 첫 역외 해상작전이 되는 소말리아 해적소탕 및 상선보호 작전에는 프랑스,독일,영국,그리스 등이 파견한 6척의 전함과 3대의 해상 초계기가 투입되며 작전기간은 1년으로 설정됐다.EU 국방장관들은 전차와 무기류를 실은 우크라이나 선박 ‘파이나호’가 소말리아 근해에서 해적에 납치된 직후인 10월 초 소말리아 해적에 대응하는 국제적 노력에 동참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후 EU는 영국 해군의 필립 존스 중장을 사령관으로 임명하고 영국 노스우드에 사령부를 설치,구체적인 작전계획을 수립해 왔다.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6개월간 연속 촬영한 태양의 움직임 ‘환상’

    약 190일 간 태양의 움직임을 기록한 독특한 사진이 공개돼 네티즌의 눈길을 끌고 있다. 유명 사진가 저스틴 퀴넬(Justin Quinnel)은 지난 2007년 12월 19일부터 2008년 6월 21일까지 약 6개월간 고정된 장소에서 태양의 움직임을 카메라에 담는데 성공했다. 브리스톨의 클리프턴 현수교(Clifton Suspension Bridge)에서 촬영된 이 사진은 레이저 곡선을 연상시키며 독특한 느낌을 주고 있다. 특히 더욱 눈길을 끄는 것은 이 사진이 0.25mm의 바늘구멍을 통해 촬영됐다는 것. 작은 구멍을 통해 빛을 받아들인다고 해서 ‘핀홀 카메라’(바늘구멍 카메라)라고 불리는 이 카메라는 렌즈를 사용하는 카메라와 달리 근거리·원거리의 초점을 모두 맞출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퀴넬은 빈 깡통에 0.25mm의 구멍을 뚫고 필름을 덧붙여 만든 ‘셀프 핀홀 카메라’를 다리 근처의 전신주에 묶은 뒤 동지와 하지 태양의 움직임을 관찰했다. 퀴넬은 “‘솔라 그래프’(Solar Graph)라 명명된 이 사진들은 6개월 동안의 태양의 흔적과 지구 궤도의 움직임에 따른 미묘한 변화들이 고스란히 담겨있다.”면서 “맨 아랫부분의 곡선은 겨울철 동짓날의 태양의 움직임을, 맨 윗부분의 곡선은 초여름 태양의 움직임을 그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끔 점선으로 보이는 곡선들은 구름이 많아서 흐린 날, 태양이 일시적으로 가려지면서 생긴 이미지”라고 덧붙였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MGI그룹 “G8→G16 확대 개편해야”

    |워싱턴 김균미특파원|기후변화와 경제안정, 국제분쟁 해결을 위해 주요 선진국들로 구성된 G8을 중국과 인도, 브라질 등이 포함된 G16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세계위험관리(MGI) 그룹이 촉구했다. MGI그룹은 2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시내 윌라드호텔에서 향후 국제안보체제의 개편과 관련된 행동보고서를 발표했다. MGI는 브루킹스연구소와 뉴욕대학, 스탠퍼드대학 등이 지난해 봄 결성한 연구포럼으로 이날 보고서 발표에는 스트로브 탤벗 브루킹스연구소 소장, 매들린 올브라이트 전 미국 국무장관, 하비에르 솔라나 유럽연합(EU) 외교정책 대표 등이 참석했다. MGI는 이날 발표한 ‘행동계획’이라는 보고서에서 글로벌 문제들에 보다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G8을 G16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G16에는 기존의 G8에 중국과 인도, 브라질, 멕시코, 남아공, 인도네시아, 터키, 이집트 또는 나이지리아 중 한 나라가 포함된다. 대상에서 한국은 빠져 있다.kmkim@seoul.co.kr
  • [김성호 선임기자의 한국서 길찾는 이방인] (29)꼰솔라따 선교수도회 강 디에고 신부

    [김성호 선임기자의 한국서 길찾는 이방인] (29)꼰솔라따 선교수도회 강 디에고 신부

    경기도 부천시 소사구 옥길동 644-2,‘위로의 샘터’는 독특한 공간이다. 천주교 꼰솔라따 선교수도회 공동체겸 종교간 대화의 장. 꼰솔라따 선교회 수도회 소속 외국인 신부 2명이 머물며 종교와 사상을 가리지 않는 대화와 사랑의 나눔을 실천해 뭇 종교인과 세상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강 디에고(52·본명 디에고 카촐라토) 신부는 이곳 공동체를 천주교에 국한하지 않는 열린 공간으로 이끌고 있는 주인이자 꼰솔라따 선교수도회 한국지부장을 맡고 있는 선교사. 한국에 나와 있는 꼰솔라따 선교사 10명의 대표이면서 요란하게 드러나지 않는 나눔과 배려의 선교를 몸으로 보여주는 맘씨 좋은 ‘이웃집 아저씨’이다. 산 밑 단층 건물 두 채가 고즈넉이 앉은 ‘위로의 샘터’의 문을 열자니 산 아래 병풍처럼 둘러선 울창한 나무들이 객을 맞는 인사라도 하듯 낙엽을 우수수 쏟아낸다. 한꺼번에 떨어지는 낙엽 소리가 영락없는 빗소리이다. 얼핏 보기에도 사람 좋은 이웃집 아저씨인 신부가 웃는 얼굴로 반색을 한다. 헐렁한 옷차림과 꾸밈 없는 얼굴빛이 흔히 마주치는 선교사의 행색과는 멀어 그냥 편하다. 에스프레소 커피 잔을 사이에 두고 앉아 인사를 나누자니 오랜만에 만나 묵은 얘기들을 털어놓는 친구처럼 다가온다. ●伊 본토인 꼰솔라따 선교수도회의 한국 개척자 처음 본 손님을 앞에 두고도 이어지는 격의 없는 몸 놀림과 말투. 무슨 말을 꺼내도 막힘 없이 척척 받아낸다. 몸에 밴 열린 신앙의 발로이려니 생각하니 선교사로 한국에 온 까닭이 궁금해진다.“아픈 사람은 누가 곁에 있어 말을 들어주기만 해도 위안이 되지요.” ‘하느님의 종’이 되기를 서원하고 한국을 택해 아픈 사람들과 살아가기를 올해로 20년째. 몸이 아프고 마음이 아픈 사람들에게 다가가 나누고 베푸는 이 푸른 눈의 사제가 한국에서 찾는 길은 과연 무엇일까. 뜬금없는 물음에 빙그레 웃더니 곁에 있던 성경을 집어 든다.‘온갖 무거운 짐과 우리를 얽어매는 죄를 벗어버리고 우리가 달려야 할 길을 꾸준히 달려갑시다.’(히브리서 12장) 성경 구절을 한자 한자 손으로 짚어내던 끝에 “지난 2004년 사제서품 25년인 은경식 때 택한 것”이라며 자신의 삶이라고 귀띔한다. 그가 꾸준히 달리고 달릴 길의 끝은 어디일까.“사람이 사는 이유는 결과가 아니라 과정이지요. 지금 제가 살아가는 길도 어찌 보면 사제서품을 받을 때의 다짐에서 많이 벗어나 있지요. 하지만 이 길도 하느님이 가리킨 손 끝에 있다고 생각하며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위로자이신 성모 마리아’라는 뜻을 품은 꼰솔라따 선교수도회는 1901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창설돼 주로 유럽과 아프리카, 남아메리카에서 활동했던 외방선교회. 한국에는 1988년 이탈리아, 스페인, 브라질, 콜롬비아 출신 선교사 4명이 들어온 게 시작으로 그때 한국 땅을 밟은 초대 선교사 가운데 지금은 강 디에고 신부만 남아 있다. 베니스 북쪽, 인구 5000명의 작은 마을 출신인 디에고 카촐라토는 어릴 적부터 소신학교를 다니며 사제를 꿈꾸었다고 한다. 사제가 되고 싶어 런던 선교대학(MIL)에서 신학을 공부하고 사제서품을 받아 콜롬비아와 스페인에서 성소자 교육 사목을 하다 한국에 꼰솔라따 선교수도회가 생기면서 곧바로 파견됐으니 꼰솔라따 수도회에선 한국 개척자인 셈이다. 인천 교구 소속으로 한국에 온 까닭에 처음 한국 생활은 인천 근처 역곡에서 시작했다. 전셋집에 다른 사제들과 함께 살면서 만석동 달동네 주민들을 찾아 만나기 시작했다. 철로 옆에 있다고 해서 ‘기찻길옆 공부방’이라 이름 지은 공부방에서 어린이들 공부를 가르치고 의지할 이 없는 노인들에겐 자식처럼 이야기를 들어주고 아픈 이들은 병원엘 데려가고…. 그렇게 2년여를 살다가 달동네가 재개발되는 바람에 떠날 때 아쉬워하는 주민들을 부둥켜안고 눈물을 펑펑 쏟았다. ●‘위로의 샘터´는 주민·종교인들 간 소통의 장 만석동 달동네를 떠나 역곡 꼰솔라따 수도회 본부 생활을 하면서도 서울 양재동 비닐하우스촌에서 공부방을 운영하며 주민들과 부대끼며 살았다. 그러던 중 로마 본부의 부름을 받아 3년간 신학생 교육 일을 맡았지만 내내 한국의 일이 머릿속에 맴돌아 아주 불편했다. 당초 6년 동안 로마에 머물기로 예정됐지만 “한국에 돌아가겠다.”는 다짐이 강했던 때문인지 한국 지부로부터 ‘돌아오라’는 연락이 별안간 와 뛸 듯이 기뻤다고 한다. 2002년 한국에 다시 온 뒤 줄곧 이곳 ‘위로의 샘터’에 머물며 주민들끼리 어울리고 이웃 종교인들이 만나도록 주선하는 소통의 주인으로 살고 있다.‘위로자이신 성모마리아’. 꼰솔라따 수도회의 이름에서 ‘위로’를 따고 원래 집터에 샘이 있었다고 해서 붙인 게 ‘위로의 샘터’.“내가 있어 주민들이 위로를 받고 모든 종교인들이 함께 위로를 주고받을 수 있는 공간이란 소망을 담았어요.” 그 소망대로 인근 보광사며 온수역 근처 원각사, 개신교 교회들을 찾아 어울리다 보니 불교 신자와 개신교 신도들이 하나둘씩 ‘위로의 샘터’를 찾아들었고 지금은 교회, 성당, 사찰, 원불교 교당에서 이런저런 신행 모임을 갖는 명소가 되었다. 모임이 열릴 때마다 강 디에고 신부는 인기 있는 초대손님으로 동참한다. 지금은 뜸하지만 2년 전까지 불교, 개신교, 천주교, 원불교, 천도교, 유교의 예비 성직자 모임인 ‘평화고리’가 단골로 모였던 곳으로도 이름 높다. 한국 종교계에선 드문 종교간 대화에 앞장서다 보니 이름이 알려져 지금은 천주교 주교회의 종교간 대화위원회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인물. 개신교, 천주교 신학자들의 소통을 주도하고 있으며 내년 1월 ‘그리스도인 일치 기도주간’의 주제문와 활동내용도 직접 정한 주인공이다. 강 디에고 신부가 택한 주제문은 기도주간 중 교황청을 통해 전 세계에서 공통으로 쓰게 된다. 지난 2월부터는 스님과 원불교 교무를 비롯, 수도생활을 하는 각 종교인들이 영적인 체험을 나눌 수 있는 모임을 이곳에서 주선하고 있다. ●“상대방 영적체험까지 나눌 때 종교간 대화 성숙” “한국에서도 종교간 대화에 관심이 늘고 있지만 대부분 형식적인 만남에 머물고 있어 안타깝습니다. 진정한 대화는 종교계 대표들끼리 만나 그저 미소 짓고 헤어지는 게 아니라 밑바닥 신도들끼리 허물없이 어울리고 나누는 만남에서 시작돼야 합니다.” ‘위로의 샘터’에서 흔히 이루어지는 이웃 종교의 만남에서도 신자들 간의 두터운 벽을 여지없이 실감한다는 강 디에고 신부.“내가 체험하는 영적인 체험까지 다른 종교의 신앙인들과 나누고 소통할 때 종교간 대화는 성숙해진다.”고 거듭 말한다. “선교사로 가는 곳마다 가장 가난한 사람을 돕는 것이 내 일”이라는 사제. 지난해 10월 동두천에도 작은 공동체를 마련, 외국인 근로자들이며 새터민들의 정착과 안정을 돕고 있다고 한다. “차오.” ‘위로의 샘터’를 나란히 나서던 신부가 외마디 인사말을 건넨다.‘잘 가라. 다시 만나자.’는 이탈리아 인사말. 덩달아 “차오.”로 인사를 돌려주자 빙그레 웃더니 한마디를 보탠다.‘나는 당신의 종입니다. 차오의 큰 뜻이지요. 진정으로 나를 낮출 때 모든 이들이 위로받고 더욱 가까워질 수 있지 않을까요.”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강 디에고 신부는 ▲1956년 이탈리아 비아데네 출생 ▲1972년 꼰솔라따 선교수도회 입회 ▲1977년 런던선교대학(MIL) 졸업 ▲1979년 사제서품 ▲1979~1987년 콜롬비아, 스페인 사목 ▲1988년 한국 파견 ▲1992~1993년 인천 만석동 사목 ▲1993~1999년 역곡 꼰솔라따 선교수도회 본부 사목 ▲1999~2002년 로마 꼰솔라따 본부 근무 ▲2002년~‘위로의 쉼터’에서 종교간 대화 주도 ▲2007년 동두천 공동체 건립, 외국인 새터민 봉사
  • [환경&에너지] “탄소 배출권 거래제 적용 내년 가장 중요한 어젠다”

    |샌디에이고 이도운특파원|세계 각국의 ‘녹색성장‘ 업계 종사자들이 자주 찾는 뉴스 및 정보 소스 가운데 하나가 ‘Renewable Energy World´라는 인터넷 매거진이다. 이곳에서 편집인 및 프로듀서로 일하는 스티븐 레이시는 매주 세계 각국의 기업인, 투자가, 대학교수 및 연구원, 정부 관리, 시민운동가 등 신재생에너지 전문가들을 인터뷰한 뒤 그 내용을 기사와 포드캐스트(인터넷 방송)로 올린다. 지난달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솔라 파워 인터내셔널 2008 행사’에서 레이시 편집인을 만났다. ▶버락 오바마의 신재생에너지 정책을 어떻게 보나. -기대를 갖고 있다. 오바마 캠프는 그동안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정책을 꾸준히 발표해 왔다. 내용도 충실한 편이다. 오바마는 원자력 에너지 사용을 지지하지만, 그의 참모들과 얘기해 보니 현재 운용중인 원자로에 한정한다고 한다. 그 정도는 수용할 만하다. 또 오바마는 석탄 생산이 많은 중부 일리노이 출신이다. 따라서 청정석탄 개발에 관심이 크다. ▶2009년에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중요한 어젠다는 무엇인가. -탄소정책, 즉 캡 앤드 트레이드의 실행이다. 이미 올해 관련법이 제출됐지만 단 하루 심의를 한 뒤 미뤄졌다. 이해관계가 엇갈리는 분야가 너무도 많기 때문에 엄청난 논란이 예상된다. 입법 결과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시장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향후 5년 안에 발전 전망이 좋은 신재생에너지는 무엇인가. -현재 미국에서는 풍력이 전기생산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태양광과 태양열은 아직 비중이 미미하지만 발전의 여지가 매우 크다. 벤처캐피털의 자금이 솔라 쪽으로 몰리고 있다. 러나 앞으로 시장에서는 수많은 승자와 패자가 나올 것이다. ▶솔라 에너지의 경우 올해 콘퍼런스에서 나타난 새로운 동향은 무엇인가. -우선 박막(Thin film) 태양전지의 성장이 눈에 띈다. 박막 태양전지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퍼스트 솔라는 올해 태양전지 생산 분야에서 세계 5위에 올랐다. 어플라이드머티리얼스는 현재 시장에 나와있는 박막 태양전지보다 세 배가 큰 신제품을 선보였다. 이는 생산가격을 크게 낮추고, 생산 능력을 크게 향상시킨 것이다. ▶신재생에너지의 가격은 여전히 경쟁력이 없다. -단순 비교하면 그렇다. 그러나 에너지 외적인, 예를 들면 환경과 같은 요소들을 고려해야 한다. 또 석탄·석유나 원자력 발전에는 이미 예산 투입과 조세 혜택 등을 통해 막대한 투자가 이뤄져 있다. 또 엄청난 규모의 온실가스를 배출하고 있다. 그런 요인들을 감안하면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한 발전 비용은 화석연료를 태우는 발전 비용과 비슷한 수준이다. dawn@seoul.co.kr
  • [환경&에너지] 환경·경제 시너지 극대화 ‘혁명’

    녹색성장은 과연 무엇일까?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8월15일 건국 60주년 기념사를 통해 ‘저탄소 녹색 성장(Low Carbon,Green Growth)’이라는 화두를 ‘불쑥’ 던졌다. 청와대는 녹색성장이 “환경과 경제가 상충된다는 고정관념을 탈피해 양자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그러나 그 정도로는 부족하다. 국내외의 각종 사례, 국내외 전문가들의 설명을 통해 이른바 녹색성장이 담고 있는 다면적인 의미를 짚어보자. 우선 녹색성장은 환경에서 출발한 개념이다. 온실가스 과다 배출에 따른 지구온난화로 기후 변화가 일어나면서 지구촌에 갖가지 재앙이 닥치고 있다는 환경학자들의 연구결과에 따라 국제사회가 이산화탄소 등을 감축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기 시작한 데서 녹색성장은 시작된 것이다. 둘째, 녹색성장은 에너지의 문제다.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 배출의 주범은 석탄·석유와 같은 화석연료다. 따라서 지구온난화의 중요한 해소책은 화석연료를 대체하는 신재생에너지의 개발인 것이다. 셋째, 녹색성장의 요체는 과학이다. 신재생에너지 개발에는 과학기술이 필요하다. 지난 2000년 노벨화학상을 수상한 앨런 히거 UC샌타바버라 교수는 지난달 30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15년 전 초고속전자이동을 연구한 것이 현재의 태양전지로 이어졌다.”면서 “기초과학이 탄탄해야 그 기반 위에서 신재생에너지도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넷째, 녹색성장은 경제다. 지난달 발간된 도이체방크 보고서에 따르면 “녹색성장 분야에서 전 세계적으로 2050년까지 무려 45조달러(약 6경 3000조원)라는 엄청난 투자가 일어날 것”이라고 예측했다. 다섯째, 녹색성장은 금융이다. 온실가스 배출권을 사고파는 세계 탄소 시장의 규모는 2006년 300억달러에 이르렀으며,2010년에는 1500억달러(약 195조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여섯째, 녹색성장은 안보다. 지난달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솔라 파워 인터내셔널 2008’행사에서 웨슬리 클라크 전 나토사령관은 기조연설을 통해 “기후변화는 안보와 직결된 사안”이라면서 “군 지도부는 홍수와 가뭄, 흉작 등에 따른 인구의 이동이나 지정학적 불안정이 미국의 안보를 위협할 수 있다는 사실을 공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미국이 지불하는 막대한 석유수입 대금이 중동의 테러리스트들에게 흘러간다는 분석이 있다 마지막으로, 녹색성장은 생활이다. 지난 수십년간 진행된 이른바 정보기술(IT) 혁명도 사람마다 컴퓨터를 소유하고, 초고속 인터넷에 접속하게 되면서 완성단계에 들어갔다. 녹색성장 또는 녹색혁명도 에너지 절약과 신재생에너지 사용 등이 국민의 생활 속에 녹아들어야 성공할 수 있다. 이도운기자 dawn@seoul.co.kr
  • ‘탄소 제로’ 꿈꾸는 세계의 도시들

    전세계는 지금 ‘이산화탄소 배출권 거래제’까지 고안해 내며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전쟁에 돌입했다. 때문에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화석 연료 대신 신·재생 에너지를 이용한 주택, 도시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13일 오후 9시50분에 방송되는 EBS TV ‘다큐프라임-원더풀 사이언스’에서는 세계 각국의 탄소 제로를 향한 노력과 우리나라 탄소 제로 도시의 청사진을 살펴본다. 2016년 아랍에미리트(UAE)의 수도 아부다비에는 태양열 및 풍력 발전, 쓰레기 배출 제로를 달성한다는 목표 아래 마스다르 시티라는 ‘탄소 제로 도시(Zero-Carbon City)’가 완공된다. 이 도시에서는 태양광, 지열, 풍력 등 자연 에너지만으로 건물 내 필요한 모든 에너지를 충당한다. 교통수단 또한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자기부상열차와 전기로 움직이는 세그웨이가 이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1인당 에너지 사용량을 체크해 과도하게 사용한 사람에게는 경고를 보내는 등의 철저한 관리 시스템을 도입할 것이라고 한다. 세계의 환경 수도로 불리는 독일의 프라이부르크에서 남쪽으로 3㎞ 떨어져 있는 보봉 마을은 태양광 연립주택단지로 시범 조성돼 있다. 이 마을은 처음부터 저에너지 주택들로 지어졌다. 벽의 단열재를 두껍게 하고 이중 유리창으로 시공한 것. 마을 한쪽에는 열병합 발전소가 설치돼 있어 이를 통해 얻어진 에너지로 난방을 하고 온수를 사용한다. 국내에선 2030년까지 충남 연기군과 공주시 일대에 건설될 세종도시가 대표적인 탄소 제로 도시로 꼽힌다. 이곳은 1인당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다른 도시의 40% 수준으로 줄이는 것이 목표다. 이와함께 대전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내 태양동산에 건립된 ‘제로에너지 솔라 하우스’와 태양광 발전 덕에 전기요금을 200원 내는 광주 신효천 마을 등의 사례도 소개한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자동차업게 첨단 기술 개발 경쟁

    자동차업게 첨단 기술 개발 경쟁

    세계적으로 자동차 산업 경기가 침체국면에 들어선 요즘, 위기 상황에서 주목받는 게 ‘혁신’의 정신이다. 얼어붙은 소비자의 마음을 돌리기 위한 완성차 업체들의 기술 개발 노력은 자동차가 탄생한 순간부터 반복돼 왔다. 시대정신을 반영한 최초의 기술들은 결국 트렌드로 굳어진다. 해외 완성차 업체뿐 아니라 국산 완성차 업체들이 최초의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현재 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트럭 등 상용차까지 차종을 막론하고 장착되는 어깨와 허리를 고정시키는 3점식 안전벨트를 개발한 주체는 대학이나 국가의 연구소가 아니다. 개발자는 스웨덴 자동차 회사인 볼보로, 이 안전벨트는 1959년에 최초로 탄생했다. 이전까지는 관광버스 승객용 좌석에 장착되는 것처럼 허리 부분만 고정시키는 2점식 안전벨트가 전부였다. 볼보가 이 안전벨트 방식에 특허를 출원하지 않으면서,3점식 안전벨트는 ‘상식’이 됐다. ●혁신적인 ‘최초’… 결국 보편적인 기술로 안전도를 높이는 기술들은 이처럼 업계에서 쉽게 받아들여진다. 랜드로버의 특허 기술인 ‘내리막길 주행장치(HDC)’는 경사면에서 저단으로 변속한 뒤 HDC 스위치를 누르면 자동으로 브레이크를 잡았다 놨다 하는 ABS 브레이크를 작동시키도록 하는 장치이다. 랜드로버 자동차들뿐 아니라 현대차의 싼타페, 르노삼성의 QM5, 볼보 XC70, 벤츠 M시리즈 등이 이 기술을 채택했다. 자동차의 핵심 부품 관련 기술에서는 최초의 의미가 더 빛을 발한다. 누가 더 빨리, 누가 더 효율적으로 기술을 개발하고 양산에까지 성공하는지에 따라 업계 지도가 바뀔 수 있어서다.‘최초’ 경쟁이 산업 전체를 한 단계 진화시키는 셈이다. 디젤 엔진의 발전사 역시 완성차 업체들의 ‘최초’를 향한 고군분투기와 다르지 않다.1923년 메르세데스 벤츠는 세계 최초의 디젤 트럭을 개발했고,36년에 260D라는 세계 최초 디젤 승용차를 개발했다. 푸조는 59년 세계 최초로 대형 디젤 세단 403을 출시했고,67년에는 1200㏄의 세계 최초 디젤엔진을 개발해 204이스테이트에 장착했다.76년에는 폴크스바겐이 골프에 디젤엔진을 달았다. 완성차 업체들마다 디젤엔진을 보유한 뒤에는 연비를 높이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연료 직접분사방식(TDI 또는 HDi 방식)엔진개발 경쟁이 벌어졌다. 아우디가 89년 세계 최초로 이런 방식의 엔진을 개발하자 폴크스바겐이 92년, 푸조가 98년 고압 직분사 방식의 엔진을 내놓는 식이다. 최근에는 친환경 차량과 연비를 개선한 차량을 중심으로 최초의 양산업체가 되기 위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최초에 대한 완성차 업체들의 성과는 회사의 상징이 되기도 한다.2002년 대우차는 세계 최초로 직렬 6기통 엔진을 가로로 배치했다. 전륜 자동차의 경우 보통 세로로 배치하던 틀에서 벗어나 엔진룸 확보 등에서 우위를 확보했다. 이 기술은 매그너스와 GM대우가 개발한 토스카에 적용됐다. 랜드로버가 최초로 개발,1948년 암스테르담 모터쇼에서 선보인 영구 4륜구동 시스템은 이 회사의 상징이 됐다. 기술경쟁이 심해질수록 최초의 기술이 최초의 의미를 갖는 시간이 짧아진다. 이럴 경우에는 소형차 등 대중차들에 최초의 기술이 이전돼 적용된다. 이른바 분수효과가 발휘되는 것이다. ●최초 기술의 분수효과 최근 국산차 업체들의 신차 출시가 잇따르며 불붙은 준중형차 시장에서 이런 현상들이 발견된다. 기아차가 포르테에 준중형차 최초로 버튼시동을 장착하자,GM대우의 라세티 프리미어 역시 버튼시동을 달았다. 라세티 프리미어는 또 준중형 모델 최초로 6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하며 포르테에 맞섰다. 기아차는 대형 SUV 모하비에 장착한 후방 디스플레이 룸미러를 1.6ℓ 쏘울에 적용했다. 후방 카메라가 찍은 장면을 룸미러 왼쪽 부분에 장착된 LCD를 통해 보여주는 장치이다. 르노삼성 SM3는 준중형차 최초로 태양빛 투과율을 35%, 자외선 투과율을 80%까지 줄여주는 솔라 컨트롤 글라스를 앞 유리와 앞좌석 옆 유리에 장착했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베바’ OST 인기, ‘장근석 버전’으로 이어간다

    ‘베바’ OST 인기, ‘장근석 버전’으로 이어간다

    탤런트 장근석이 자신의 노래실력을 맘껏 발휘했다. MBC 수목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극본 홍진아 홍자람·연출 이재규)에서 천재음악가 강건우 역을 맡아 열연 중인 장근석은 OST곡 ‘들리나요’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베토벤 바이러스’는 환희와 소녀시대의 태연 등 톱가수들의 주제가가 아름다운 영상과 어우러져 OST로는 이례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여기에 장근석이 가세해 태연의 ‘들리나요’의 장근석 버전을 공개한 것. 장근석은 가수는 아니지만 이전 작품인 영화 ‘즐거운 인생’, ‘도레미파솔라시도’ 등에서 밴드의 보컬리스트로 출연해 노래 실력을 선보인바 있으며, 지난해 말에는 광고음악으로 쓰였던 ‘블랙엔진’을 불러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미 지난 3일 장근석의 ‘들리나요’ 녹음 소식이 전해져 네티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던 터라 6일 온라인에 음원이 공개되자마자 팬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에 장근석은 “워낙 태연씨가 잘 불렀었고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곡이라 부담이 됐다.”며 “가수가 아닌만큼 완벽하지는 못하지만 열심히 불렀다. 듣는 분들이 그냥 편하게 들어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장근석은 오는 12일 18회를 끝으로 베토벤 바이러스를 마친 뒤, 오사카와 도쿄에서 각각 29일과 30일에 대형 팬미팅을 가지면서 일본 진출에도 본격적인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서울신문NTN 서미연 기자 miyoun@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한국 녹색성장 현주소] 태양광 20년 후 6조원 시장… 대기업 앞다퉈 투자

    [한국 녹색성장 현주소] 태양광 20년 후 6조원 시장… 대기업 앞다퉈 투자

    ‘녹색 바람’은 한국을 어디로 데려갈 것인가. 지난 8월15일 이명박 대통령이 ‘저탄소 녹색성장 시대’를 천명한 이후 녹색성장이 국가·사회적 어젠다로 떠오르고 있다. 그러나 국내 기술력 등을 감안할 때 한국의 녹색성장은 아직 가능성의 영역에 머물러 있다. 에너지 약소국인 한국이 지향해야 할 목표로 녹색성장이 꼽히고 있지만, 녹색성장을 어떤 형태로 일구고, 앞서 있는 선진국을 따라 잡을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한국의 저탄소 녹색성장 현주소를 살펴 봤다. ●9대 에너지로 에너지 강국 이룬다 녹색성장 주무부서인 지식경제부는 지난달 9대 그린에너지 기술개발에 5년 동안 3조원을 투자한다는 ‘그린에너지산업 발전전략’을 내놓았다. 기술개발을 통해 국내 에너지원 대체와 적극적인 기후변화 대응을 이끌어 내는 것은 물론 세계 시장에 수출할 수 있는 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것이 정부 방침이다.9대 그린에너지에는 태양광, 풍력, 발광다이오드(LED), 전력 정보기술(IT) 등 조기 성장동력 4개 분야와 수소연료전지, 가스·석탄액화, 석탄가스화복합발전(IGCC), 이산화탄소 포집·저장(CCS), 에너지저장 등 차세대 성장동력 5개 분야가 선정됐다. 구체적인 로드맵은 내년 3월까지 내놓는다는 계획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기술개발이 원활하게 이뤄질 경우 현재 1㎾h당 700원 수준에서 2020년에는 화석연료 수준인 150원까지 낮출 수 있다.”면서 “장기적으로 1㎾급 가정용 수소연료전지 생산단가는 7000만원에서 2015년까지 500만원 정도로 떨어뜨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정책적으로는 발전사들이 전체 발전량의 일정 비율(2012년 3%,2020년 10% 이상)을 의무적으로 신재생에너지로 공급하도록 의무화할 방침이다. 기업들도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신재생에너지를 꼽고 있다. 특히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발전단지 설립 부지를 제공받은 뒤 시설투자를 하는 방식이 가장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태양광은 코오롱,LG, 한화 등 대기업들이 확실한 수익원으로 보고 적극적으로 뛰어 드는 분야다. 기업들이 태양광에 관심을 보이는 이유는 명확하다. 아직 기술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발전 단가가 높다는 약점에도 불구하고 원료가 되는 태양광을 공짜로 얻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 포인트다. 태양이 비치는 곳이면 어디든지 시설을 설치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한국은 태양광의 선결조건인 일조량이 세계 평균치를 웃돌고 있어 본격적으로 시장이 형성될 경우 관련 산업이 급격히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지경부는 전 세계 태양광 시장 규모를 2012년 1000억달러로 추산하고 있다. 국내 시장 규모는 2020년 1조 4000억원, 2030년 6조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태양광 시장을 둘러싼 국내 기업간 경쟁도 치열하다. 선두주자는 일찌감치 그룹 차원에서 투자에 나선 코오롱. 이 회사는 자체 개발 기술과 해외 선진기술을 활용해 플라스틱 태양전지 상용화 및 대량 생산계획을 세워 놓고 있다. 세계 두 번째로 다결정 태양전지 상용화에 성공한 미리넷솔라는 세계 최대 태양광 발전국가인 독일과 6억달러 규모의 공급 계약을 했거나 협상 중이다.KPF는 미국 플렌트로닉스와 합작법인을 설립했다. ●풍력·조력도 급성장 신재생에너지 중 전 세계적으로 시장 점유율이 가장 큰 풍력발전도 국내에서 빠르게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특허청에 따르면 2000년대 초반 연간 70~80건에 불과하던 풍력발전 기술 특허는 2004년 100건을 넘어섰고, 지난해에는 237건이 출원됐다. 효성, 유니슨, 두산중공업 등이 풍력발전의 강자로 군림하고 있다. 강원도 강릉시 왕산면 대기리 풍력 발전대지를 시범 운영 중인 효성은 향후 5년 동안 동아시아, 호주, 미국 등으로 진출해 연매출 2000억원 이상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두산중공업은 제주도에 해상풍력발전단지를 건립 중이다. 남해와 서해의 조력(潮力)을 이용하는 조력발전은 한국적 녹색성장 사업으로 분류된다.‘파티는 없다’의 저자인 리처드 하인버그는 “한국의 남해안과 서해안은 빠른 물살과 복잡한 해안으로 인해 조력발전과 파력(波力) 발전에 유리하다.”면서 “이 분야에서 적극적인 기술개발에 나설 경우 세계 시장을 선점할 수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시화호 조력발전이 내년 12월 준공되면 24만 4000㎾의 전기를 얻을 수 있고, 전남 해남군 문내면 울돌목 시험 조력발전(1000㎾) 구조물이 연말에 준공되면 해양에너지 상용화 기반을 갖추게 된다. 울돌목 조력발전소 사업을 진행 중인 현대건설측은 연간 36만 배럴의 원유를 대체하는 발전소를 만들어낼 계획이다. 국책 녹색성장 관련 연구개발(R&D)을 총괄하는 이준희 한국과학재단 에너지환경단장은 “현재 한국의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술 수준은 선진국의 60% 수준으로 평가된다.”면서 “녹색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기술 국산화와 세계시장에 내놓을 수 있을 만한 신기술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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