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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그룹 3세경영 본격화

    김승연 회장의 장남 김동관(28) 그룹 회장실 차장이 앞으로 태양광 사업을 주도하는 한화솔라원 기획실장으로 그룹 신성장동력 육성을 직접 주도한다. 이로써 한화그룹 역시 본격적인 3세 경영이 시작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한화솔라원은 15일 이사회를 열고 경영총괄 임원에 김희철 그룹 경영기획실 상무를, 기획실장에는 김 차장을 임명하는 등 경영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16일 밝혔다. 현 홍기준 사장은 이사회 의장 겸 최고경영자(CEO)직을 그대로 유지한다. 지난 2010년 1월 그룹 회장실로 입사해 줄곧 김승연 회장 아래에서 일해 오던 김 차장이 계열사로 소속을 바꾼 것은 처음이다. 입사 뒤 김 회장과 여러 차례 해외출장에 동행하면서 글로벌 경영 역량을 키워 왔던 그는 앞으로 계열사의 기획실장으로 경영전략 수립과 집행을 아우르는 중책이 주어졌다. 김 차장은 이번 기획실장 발탁으로 내년 초 그룹 정기 임원인사에서의 승진 가능성도 높아졌다. 그는 지난해 12월부터 한화솔라원의 등기이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더구나 한화솔라원은 한화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태양광 사업을 총괄하는 핵심 계열사다. 지난해 8월 세계 4위의 태양광업체인 ‘솔라펀파워홀딩스’를 인수해 만든 한화솔라원은 그룹 내 태양광사업의 수직계열화를 이끌고 있다. 다만 최근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라 전세계 태양광 시장 역시 사상 최악의 불황을 겪고 있어 김 차장으로서는 녹록지 않은 과제에 봉착한 셈이다. 한편 김희철 상무는 지난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당시 한화그룹의 사업 포트폴리오 재조정 업무에 관여했고, 2007년 미국의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아즈델사 인수 이후 글로벌 금융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처하면서 회사가 성장하는 데 큰 역할을 담당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태양광 발전소 20억弗 베팅…버핏, 세계최대 발전소 인수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처음으로 태양광 발전에 거액을 투자했다. 무려 20억 달러(약 2조 2600억원) 규모다. 7일(현지시간) 로이터, CNN머니 등 외신에 따르면 버핏이 운영하는 투자회사 버크셔 헤서웨이의 자회사인 미드아메리칸 에너지가 미국 태양광 발전업체 퍼스트 솔라의 캘리포니아 소재 토파스 솔라 팜 발전소를 사들였다. 구체적인 인수액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애널리스트들은 최소 16억 5000만 달러, 최고 19억 5000만 달러로 추산했다. 현재 전 세계에서 건설되고 있는 태양광 발전소 가운데 최대 규모인 토파스 발전소는 오는 2015년 완공될 예정이며, 캘리포니아 일대의 16만 가구에 충분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라고 외신들은 보도했다. 버핏의 태양광 발전소 인수는 태양광 사업이 침체를 맞고 있는 시점에 이뤄진 것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미국의 태양광 발전업체 솔린드라와 에버그린은 이미 파산을 신청했고, 더 많은 업체가 부도사태를 겪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버핏의 투자 결정은 퍼스트 솔라가 건설비 충당을 위한 미국 에너지부의 대출 보증을 얻는 데 실패한 직후 이뤄졌다. 이와 관련, 미 자산운용사 로버터 베어드의 애널리스트 마이클 호위츠는 버핏의 투자 형태를 파악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단순히 태양광 분야가 아니라 향후 20년 이상 수익이 보장된 전기발전 시설에 투자했다는 것이다. 실제 버핏은 미드아메리칸을 통해 이미 풍력 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다.앞서 버핏은 올해 초 “(대규모 투자를 추진하기 위해) 코끼리 총을 장전했다.”고 밝힌 뒤, 윤활유 회사 루브리졸을 90억 달러에 인수했고, IBM에 110억 달러를 투자했다. 버핏의 인수 소식이 전해지자 퍼스트 솔라 주식은 이날 뉴욕 나스닥에서 12.5% 올랐다. 박찬구기자 ckpark@seoul.co.kr
  • 재계 3세 승진설… 세대교체 신호탄?

    국내 대기업들의 인사 시즌이 다가오면서 재계 3세들의 승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들이 현업에서 충실히 경영 수업을 받아온 데다 최근 급변하는 글로벌 경영 환경에 따라 세대 교체의 필요성이 고조되고 있기 때문이다. 6일 재계 등에 따르면 임원 승진을 앞둔 재계 3세는 허창수 GS그룹 회장의 외아들인 허윤홍(32) GS건설 부장. GS건설 관계자는 “7일 발표하는 정기 인사에서 허 부장이 상무보 발령을 받을 것”이라면서 “업무는 상무와 동일해 경영 일선에 첫발을 디딘 셈”이라고 말했다. 허 부장은 2002년 GS칼텍스에 평사원으로 입사한 뒤 2005년 GS건설로 옮겨 2009년 부장 발령을 받았다. 현재 재무팀장을 맡고 있지만 승진한 뒤에도 여전히 재무 파트에서 일할 전망이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 김동관(28) 그룹 비서실 차장도 내년 그룹 인사에서 승진할 가능성이 상당한 것으로 관측된다. 김 차장은 지난해 1월 입사해 그룹 회장실에서 김 회장과 해외동행 출장을 수시로 가면서 글로벌 경영 수업을 받는 등 역량을 키워 왔다. 한화솔라원의 이사도 맡아 한화가 사운을 걸고 투자를 집중하고 있는 태양광 사업 등 신성장 사업에도 적극 관여하고 있다. 이달 말 예정된 대한항공 임원 인사에서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맏딸 조현아(37) 전무 등 세 자녀의 승진 가능성도 높다. 기내식사업본부장·호텔사업본부장을 맡고 있는 조현아 전무와 대한항공 경영전략본부장을 맡고 있는 장남 조원태(35) 전무는 이번 인사에서 부사장으로 올라설 것이 확실시된다. 두 사람은 2009년 말 전무를 달아 시기적으로 부사장으로 승진할 때가 된 데다 그룹 내에서의 역할도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 지난해 말 인사에서 상무보가 된 막내딸 조현민(28) 대한항공 통합커뮤니케이션실 상무 역시 그룹 이미지를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2년 연속 승진도 가능하다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의 세 아들인 조현준(43) 사장과 조현문(42) 부사장, 조현상(40) 전무는 2007년 1월 나란히 승진했기 때문에 내년 초 정기인사 때 승진할지 관심거리다. 정의선(41) 현대차 부회장도 이번 인사에서 현대차와 기아차를 아우르는 ‘총괄 부회장’ 자리에 오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 밖에 이재용(43) 삼성전자 사장 등은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일찌감치 승진설을 일축하면서 7일로 예정된 연말 정기인사 승진 대상에서 제외됐다.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장남인 구광모(33) LG전자 차장은 올 초 승진한 만큼 내년 초에도 승진 대상에 오를 여지는 크지 않다. 정용진(43) 신세계 부회장 역시 2년 전 승진했지만 모친인 이명희 신세계 회장이 건재하기 때문에 직위에 변화가 없을 전망이다. 이두걸기자·산업부 종합 douzirl@seoul.co.kr
  • 열악한 지원에 구름 낀 태양광 산업

    열악한 지원에 구름 낀 태양광 산업

    서해안고속도로 북무안 나들목을 빠져나와 40여분 달리자 전남 신안군 지도읍이 나온다. 10분쯤 달렸을까. 신안 동양태양광발전소의 위용과 맞닥뜨린다. 축구장 93개가 들어설 만한 67만㎡ 부지에 들어찬 태양광 모듈만 13만여개. 4일 오후 7시30분 케이블 채널 서울신문STV를 통해 방영되는 ‘TV 쏙 서울신문’이 2000억원을 들여 2008년 11월에 준공된 이곳을 찾았다. 계절에 따라 햇볕을 받는 각도가 달라지기 때문에 이곳 모듈들은 태양 기울기에 맞춰 각도를 조정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런 추적식 시설로는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24메가와트(㎿) 규모로 연간 3만 5000㎿의 전기를 생산하는데 1년 동안 8000가구에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 자동차로 30분 거리의 무안군 현경면에 있는 서울신문솔라토피아. 야트막한 동산에 1㎿ 규모의 시설이 들어서 있는데 조붓한 바닷가가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신안과 무안 등 전남 서해안 지역에 태양광 발전 시설이 많이 들어선 것은 일사량이 풍부한 데다 바닷바람이 연중 일정하게 불어 모듈의 반도체에 생기는 열을 식혀주기 때문. 이들 시설에서 생산된 전기는 발전차액지원제도(FIT)에 따라 15년간 확정가격으로 전력거래소에 판매하기 때문에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7~8년 운용하면 건설에 들어간 돈을 회수하고 이후 연간 7%대 수익률이 보장된다. 하지만 내년부터 신재생에너지 의무공급제도(RPS)로 바뀌어 전기의 매전가격이 킬로와트(㎾)당 600원대에서 300원대로 낮아지면서 사업 전망이 불투명해졌다. 발전소를 지으려는 사업자들은 건설 비용을 우선 조달한 뒤 은행 대출로 전환하도록 바뀐 것도 투자를 가로막는 걸림돌. 이에 따라 한때 공격적으로 투자했던 국내 태양광 업체들도 사업을 접고 있다. 일본은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신재생에너지에 눈을 돌려 그동안 시행해온 RPS를 폐지하고 내년부터 FIT를 시행하기로 했는데 우리는 정반대의 길을 걷는 것. 정부도 이런 위기의식에 뒤늦게 공감, 지난달 31일 녹색성장위원회를 열어 민간의 자발적 사업 참여를 늘리기 위해 인센티브를 강화하기로 했다. 주민들과 발전회사가 함께 특수목적법인(SPC)에 투자해 전력 판매 수익을 공유하는 길을 열었지만 현장에서는 만족스럽지 않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이 밖에 TV 쏙 서울신문에서는 결혼 사기 막으려면, 제주에서 폐막한 장애인 e스포츠 세계대회, 여성 경마중계 김수진씨, 90세 현역 신문 지국장 등이 방영된다. 신안·무안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원전 대안은 신재생에너지] (1)태양광의 메카 美 캘리포니아

    [원전 대안은 신재생에너지] (1)태양광의 메카 美 캘리포니아

    지난 3월 동일본 대지진의 영향으로 발생한 일본 후쿠시마 원전 폭발사고는 원자력에너지의 안전성에 대한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때문에 원전의 대안으로 새로운 미래 에너지 즉, 태양광·풍력·조력 등 신재생에너지 개발에 대한 관심이 한층 커졌다. 그러나 청정(Green)에너지 개발에 발빠르게 대응하는 선진국들에 비해 국내의 신재생에너지 개발 수준은 아직도 미약하다. 이에 따라 서울신문은 한국과학창의재단과 공동으로 신재생에너지 개발 선진국의 현황과 함께 국내 R&D(연구·개발) 투자비용 확대 등을 8회에 걸쳐 짚어본다. 미국 캘리포니아는 태양광 발전을 하는 데 천혜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넓은 사막지대와 비가 내리지 않는 건조한 날씨는 캘리포니아를 태양광 분야에 있어서 독보적인 지역으로 거듭나게 했다. 이런 점에 주목, 미국 정부와 기업들이 너나 할 것 없이 태양광 산업에 뛰어들고 있다. 최근 세계적인 IT업체인 미국의 ‘애플’사도 태양광 사업에 도전장을 던졌다. 애플사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 2만 1000명 고용 인원 규모의 태양광 시설을 건설한다. 애플의 신개념 데이터 저장시스템인 ‘클라우드’가 막대한 전기에너지를 소모하기 때문에 태양광을 통해 전기를 자급할 계획이다. 애플 창업주인 고(故) 스티브 잡스는 죽기 전에 애플의 데이터센터를 친환경적으로 구축할 것을 지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비가 적게 내릴수록 태양광 발전에 유리하다. 캘리포니아의 중심 도시인 로스앤젤레스(LA)의 월 평균 강수량은 32㎜에 불과하다. 특히 7월의 강수량은 고작 0.25㎜, 비가 거의 오지 않는다. LA에는 최근 태양광전지(PV)를 설치한 주택이나 빌딩, 학교, 유원지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LA 할리우드에 있는 세계 최대 영화제작사인 유니버설스튜디오도 패널로 모은 태양광으로 전력을 생산, 영화 제작에 활용하고 있다. 스튜디오 관계자는 “태양광은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무공해 에너지이며, 정전이 돼도 계속 사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유지비도 적게 든다.”면서 “패널을 더욱 확대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최근 미국 국가경제연구소(NBER)는 주택에 설치한 태양광 패널이 주택 가치를 3~4% 이상 올려줄 것이라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소 역시 캘리포니아 지역의 가치를 높게 평가했다. 이 지역의 태양광 패널이 발전하는 양을 조사한 결과 3100W급 패널의 경우 W당 3.9~6.4달러의 전기에너지를 생산해 연간 1만 7000달러(약 1870만원)의 전기요금을 아낄 수 있다는 것이었다. 집을 팔 때 태양광발전 설치비용을 충분히 회수하고도 남는 수준이다. 지난 7월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태양산업 분야 최대 전시·박람회인 ‘인터솔라 노스아메리카 2011’이 열렸다. 전시회장에는 26개국 834개 기업체가 전시부스를 마련해 놓고 고효율 전지, 고용량 패널 등 새로운 기술이 적용된 첨단 제품들을 앞다퉈 소개했다. 현장에서 국내 기업인 비츠로시스는 태양열 집열판과 태양열 축열탱크를 선보였다. 이 밖에 태양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의 경영자들과 태양에너지 관련 과학자, 캘리포니아 태양에너지산업협회 전무이사 등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로운 기술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을 듣고 열띤 토론을 벌이기도 했다. 포럼의 주요 테마는 ▲태양에너지 시장 확대와 정책 ▲경제성 등 수익구조 ▲미래형 발전설비 ▲아시아시장 개발 등이었다. 캘리포니아주가 태양광 발전에서 미국 내 최대 시장을 형성할 수 있었던 것은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2006년 이후 미국 정부는 태양광 발전 분야 예산을 매년 110%씩 증액했다. 캘리포니아주 정부도 ‘뜨거운 지원’으로 시장을 달궜다. 태양광 전력 생산에 따른 환급금을 W당 3달러에서 4.5달러로 인상하는가 하면 건설업체와 소비자들에게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하면서 태양광 패널 설치를 독려했다. 캘리포니아 의회는 2017년 말까지 총 소비 연료의 20%를 태양광 에너지를 비롯한 재생에너지로 대체할 것을 의결했다. 그 결과, 2004년에 이미 총 규모 60㎿를 넘어선 캘리포니아의 태양광 전력 생산량은 2007년 91.8㎿를 기록했다. 2008년에는 1년 만에 2배 가까이 증가한 178.7㎿까지 커졌다. 최근에는 세계적인 불황으로 성장세가 다소 둔화되기는 했지만 캘리포니아 시장은 여전히 팽창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아널드 슈워제네거 후임으로 취임한 제리 브라운 캘리포니아 주지사도 2020년까지 약 20GW의 태양광을 포함한 신재생 에너지 설비를 현실화시킬 것이라고 공언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용어클릭] ●PV(Photovoltaic·태양광전지) 태양광을 흡수해 전기 에너지로 변환되는 현상을 말하며, 태양열이나 단순한 태양빛을 의미하는 ‘솔라’(solar)와 구분해 사용됨. 다이오드 형태의 구조로 된 단위 전지는 ‘솔라 셀’(solar cell).
  • 태양광 사업 ‘승자의 독식’ 되나

    태양광 사업 ‘승자의 독식’ 되나

    연초까지만 하더라도 대표적인 신성장 동력으로 손꼽혔던 태양광 산업. 그러나 불과 몇 개월 만에 분위기가 180도 달라졌다. 유럽발 재정 위기로 글로벌 경제 상황이 불투명해지면서 태양광 산업의 기반이 약해졌기 때문이다. 태양광 산업 투자를 공언하던 국내 대기업들 역시 조금씩 발을 빼는 분위기다. 그러나 OCI, 한화 등 기존 기업들은 최근 수익 악화에도 불구하고 투자의 고삐를 바짝 죄고 있다. 지금의 난국만 잘 버티면 향후 태양광 산업에서의 ‘승자의 독식’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전망 때문이다. ●세계 수요 60% 이상 유럽 집중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태양광 산업은 삼성과 SK, LG 등 국내 주요 그룹의 신수종 사업으로 각광받던 영역이다. 최근 5년간 연평균 40%의 높은 성장률을 구가하며 ‘미래의 그린에너지’로 부상했다. 그러나 올해 유럽발 재정 위기와 글로벌 과잉 공급 우려가 겹치면서 태양광 산업 제품의 가격이 폭락하는 추세다. 태양광 완제품에 해당하는 모듈 가격은 올 초 와트(W)당 1.80달러에서 1.14달러(9월 기준)까지 떨어졌다. 태양전지 가격 역시 최근 W당 0.58달러로 연초 대비 절반 수준으로 급락했다. 태양전지와 반도체 웨이퍼 등을 만드는 핵심 소재인 폴리실리콘 가격도 연초 ㎏당 71달러였으나 최근에는 39달러대로 하락했다. 가격 폭락 여파는 글로벌 업체들의 줄도산으로 이어지고 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극찬을 받았던 미국 내 3위 태양광 모듈 회사 솔린드라가 지난달 파산했고, 8월에는 미국의 태양전지 회사 에버그린솔라와 스펙트라와트가 파산 보호를 신청했다. 가격 폭락의 주원인은 세계 시장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유럽의 수요가 회복될 가능성이 희박하기 때문이다. 특히 유럽 국가들은 재정 위기를 맞아 태양광에 대한 보조금을 줄이고 있는 상태다. 미국 경제의 더블딥(이중침체)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 역시 악재다. 이에 따라 현대중공업과 STX 등은 연초에 세웠던 라인 증설 계획을 백지화하고, LG화학은 투자 연기를 검토하고 있다. 국내 1위 태양광업체인 현대중공업은 최근 미국 애리조나 태양광 발전소 건설사업을 사실상 접었고, 충북 음성공장 증설 계획도 연기했다. ●“버티면 살아남는다” 투자 본격화 그러나 한화, SK 등은 태양광 산업에 대한 투자를 더욱 늘리고 있다. 태양광 산업의 구조조정은 최근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로 앞당겨진 것일 뿐 이미 예견돼 있었고, 불경기 상황에서의 투자는 향후 경기가 살아나는 시점에 더욱 큰 과실을 가져올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다. 최근 태양광 관련 투자에 박차를 가하는 기업은 한화그룹. 지난해 8월 중국 솔라펀파워홀딩스(현 한화솔라원)를 인수하며 본격적으로 태양광 사업에 뛰어들었다. 지난달엔 미국의 태양광 산업 업체 2곳의 지분도 인수했다. 또한 2013년 완공을 목표로 전남 여수에 연산 1만t 규모의 폴리실리콘 공장을 건설해 폴리실리콘-잉곳-웨이퍼-태양전지-모듈-태양광발전 등 태양광 사업의 수직계열화를 완성할 계획이다. SK도 최근 미국 헬리오볼트사에 5000만 달러를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폴리실리콘 국내 1위인 OCI의 올 3분기 영업이익은 2527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30%나 줄어들었지만 영업이익률은 여전히 36%에 달한다. 한화케미칼 관계자는 “모든 산업에 ‘업 앤드 다운’이 있고, 지금 단기적으로는 태양광 산업의 업황이 떨어지고 있지만 크게 보면 상승기에 있다고 본다.”면서 “지금 시기만 벗어나면 상당한 성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美·中 ‘반덤핑 관세’ 태세… 무역전쟁 전조?

    통상 분야에서 중국과 미국의 주고받기식 ‘잽’이 일년여 만에 재연되고 있다. 위안화 환율절상을 겨냥한 미 의회의 ‘환율감독 개혁법안’ 입법 시도로 촉발된 양국 간 무역갈등이 고조될 조짐이다. 미국 내 최대의 태양광 패널 생산업체가 19일(현지시간) 중국 정부의 태양광 산업에 대한 보조금 지급으로 피해를 보고 있다며 상무부 등 관련 부처에 중국의 덤핑수출 여부에 대한 조사와 보복관세 부과를 요청했다. 독일 솔라월드AG의 미국 내 자회사인 솔라월드 인더스트리즈 아메리카 고든 브린저 사장은 기자회견에서 “중국은 미국 시장을 파괴하고 이 시장을 독식하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면서 “이번 제소는 미국 내 6개 태양광 패널 업체들을 대표해 이뤄진 것”이라고 말했다. 미 에너지부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해에만 300억 달러(약 34조원) 이상의 자금을 대형 태양광 패널업체에 지원했다. ●美, “中인터넷 검열 WTO 제소” 미 무역대표부(USTR)는 중국의 인터넷 검열을 문제삼았다. 론 커크 대표는 이날 성명을 통해 “중국에 있는 미국 기업들의 자사 웹사이트에 대한 접근이 주기적으로 차단됨에 따라 기업활동에 큰 영향을 받고 있다.”면서 중국 정부를 상대로 인터넷사이트 검열 정책의 세부사항에 대한 설명을 공식 요구했다. 커크 대표는 이번 요청이 국제무역기구(WTO) 규정에 따른 것이라고 밝혀 중국의 인터넷 검열 문제를 WTO로 끌고갈 수도 있다는 뜻을 시사했다. 앞서 중국은 지난 14일 미국에서 수입되는 폴리우레탄 제품의 덤핑여부에 대한 조사개시 선언을 한 데 이어 18일에는 화학섬유에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원료인 미국산 카프로락탐에 대해 향후 5년간 2.2~24.2%의 반덤핑관세를 부과키로 최종결정하는 등 미국에 대한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다. ●시진핑 방미 앞두고 갈등 봉합 가능성 중국 둥팡(東方)항공이 지난 17일 미 보잉사의 드림라이너 B787 계약을 취소하고 소형 항공기 구입으로 대체하는 한편 유럽 에어버스사의 A380 구매 계획을 발표한 것도 같은 맥락으로 읽힌다. 표면적으로는 항공기 인도가 늦어지는 점을 이유로 내세웠지만 중국이 예전에도 항공기 구매를 무기 삼아 자국의 심기를 건드리는 유럽과 미국을 ‘응징’해 왔다는 점에서 그 연장선이 아니냐는 관측이다. 한편 중국의 왕치산(王岐山) 부총리가 베이징에서 열린 제2차 미·중 주지사포럼에 참석해 “경제문제의 정치화는 반드시 양국의 경제관계를 왜곡시킬 것”이라고 말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20일 보도했다. 미 상원이 환율관련 법안을 통과시킨 데 대한 거부감의 표시이자 ‘무역전쟁’ 경고로 풀이된다. 양국이 서로 으르렁거리며 탐색전을 벌이고는 있지만 본격적인 무역전쟁으로 비화할지는 불투명하다. 서로 제 코가 석자인 데다 전세계 경제를 수렁으로 몰고갈 수 있는 전면전으로 확산시키기에는 부담이 너무 크기 때문이다. 시진핑(習近平) 부주석의 방미가 임박했다는 점도 갈등 봉합의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이다. 왕 부총리와 미국의 티머시 가이트너 재무장관이 지난 18일 갑자기 전화를 연결해 양국 간 현안을 논의한 것은 이런 분석에 힘을 실어준다. 베이징 박홍환특파원 stinger@seoul.co.kr
  • 재계 ‘럭비공 인사’로 위기 돌파구

    재계 ‘럭비공 인사’로 위기 돌파구

    ‘럭비공 인사가 조직의 긴장감을 불어넣는 데 최고?’ 국내 대기업들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럭비공처럼 수시로 임원 인사를 단행해 조직 내부에 긴장감을 불어넣고 성과중심주의 문화를 정착시키고 있다. 이는 유럽 재정위기와 환율 상승으로 어려움에 처한 대기업들이 과감한 인사를 통해 경영 위기 극복의 돌파구를 찾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9일 재계에 따르면 최근 삼성전자와 LG전자, SK텔레콤 등은 ‘깜짝 인사’로 회사 안팎을 놀라게 했다. 갑자기 고위 임원을 경질하거나 승진시키는 등 예측불허의 ‘럭비공식’ 인사로 사내 조직을 긴장시키고 성과 창출을 독려하는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경영 스타일이 재계 전반으로 퍼지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일부 나오고 있다. 삼성전자는 LCD사업 부진을 이유로 연말 인사 원칙을 깨고 지난 7월 1일 전격 인사를 단행했다. 사업부장이던 장원기 사장을 경질하고 반도체와 LCD를 총괄하는 디바이스 솔루션 사업부를 신설, 권오현 사장을 총괄사장에 임명했다. 같은 달 20일에는 제조센터장에 메모리사업부 출신의 박동건 부사장을 임명하는 등 LCD 사업부의 부사장급 임원을 모두 바꿨다. 또 9월 1일자로 대(大)팀제를 도입하는 조직개편을 통해 10여명의 임원을 물갈이해 사장·부사장·담당임원 일괄 교체라는 사상 초유의 인사를 단행했다. LG전자도 구본준 부회장 중심으로 연중 인사의 틀을 깨고 수시 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6월 경영혁신부문 내에 신설했던 품질담당(한주우 전무)을, 7월에는 AE사업본부 산하 솔라사업팀을 구 부회장 직속 조직으로 옮겼다. 또 지난달 초 구매팀장을 맡고 있던 황호건 전무를 CHO(최고인사책임자)로 선임해 대대적인 물갈이를 예고하고 있다. SK그룹의 주축인 SK텔레콤도 지난 4월 74개 본부를 68개로 통·폐합하고 임원 13명을 교체하는 깜짝인사를 단행했다. SK가 연말에 그룹 차원에서 전 계열 임원 인사를 해왔던 점에서 지난 9월 비정기 인사는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졌다. 연례행사처럼 12월 무렵 반복해 온 정기 인사를 가을로 앞당겨 먼저 ‘새판 짜기’에 나서는 기업들도 늘어나고 있다. CJ그룹은 지난해 10월 말 30대 그룹 중에서 가장 먼저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하는 파격을 보인 데 이어 올해도 인사를 서두를 것으로 예상된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우주 암흑물질의 비밀 ‘솔라 오비터’가 풀까

    유럽이 역사상 가장 담대한 태양 탐사에 도전한다. 6년 뒤 탐사선을 태양 가까이에 쏘아 올릴 예정인데, 현대 천문학에서 미지의 영역으로 남아 있는 ‘암흑물질’과 ‘암흑에너지’의 비밀을 풀 실마리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럽우주국(Esa)은 4일(현지시간) 태양탐사선 ‘솔라 오비터’ 위성을 2017년 발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탐사선 운영에는 모두 10억 유로(1조 5840억원)가 투입되며 미 항공우주국(나사)은 탐사 위성을 싣고 우주로 쏘아 올릴 로켓과 탐사 장비 등을 지원키로 했다. Esa는 지구로부터 4200만㎞ 떨어진 태양에 과거 어떤 위성보다 가까이 접근해 관측할 예정이다. 태양 활동 가운데 암흑물질과 암흑에너지 관련 정보를 수집하는 것이 솔라 오비터의 가장 핵심적인 임무가 될 것이라고 Esa 대표단이 밝혔다. 암흑물질은 우주를 구성하는 물질 가운데 90%를 차지하는 것으로 전파나 적외선 등으로 관측할 수 없고 오로지 중력을 통해 찾아낼 수 있다. 과학계에서는 1990년대에 암흑에너지와 그 영향력이 우주 팽창과 연관 있다는 점을 발견한 뒤부터 암흑물질과 암흑에너지를 우주의 형성과 관련된 비밀을 풀 단서로 확신해왔다. 그러나 만족할 만한 해답은 여전히 찾지 못하고 있다. 4일 발표된 올해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도 우주의 암흑에너지 존재 등을 밝혀낸 과학자 3명에게 돌아갔다. 알바로 기메네즈 Esa 과학국장은 BBC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가 발표된 날 솔라 오비터 미션 계획이 발표된 것은 대단한 일”이라고 말했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그린 신사업, LG 주력 ‘캐시카우’로”

    “그린 신사업, LG 주력 ‘캐시카우’로”

    “그린 신사업이 LG그룹 경영의 본류가 되어야 한다.” 지난해부터 ‘그린 비즈니스’를 선제적으로 확대할 것을 강조하던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차세대 성장 청사진이 본격화되고 있다. 구 회장은 지난해 1월 신년사에서 ‘그린 경영의 전사적 확대’를 주문했고, 올 3월에는 ‘그린 비즈니스’ 육성을, 지난 6월 중장기 전략보고회에서 ‘LG의 그린 경영 주도론’을 강조하며 단계적으로 목소리를 높여 왔다. LG그룹은 2020년까지 그룹 전체 매출의 15%를 ‘그린 신사업’에서 달성하기 위한 ‘그린 2020’ 전략을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전기차 배터리, 태양광, 발광다이오드(LED), 수처리 사업 등에 8조원을 쏟아붓고 연구·생산 등 관련 일자리를 1만개 만들기로 했다. 우선 2015년까지 그린 신사업을 LG의 주력 수익창출원(캐시카우)으로 포진시킨다는 전략이다. LG그룹의 그린 신사업은 지난해 매출 1조 5000억원으로 성장성이 확인됐고, 올해 두 배가 늘어난 3조원대로 매출 목표가 상향 조정됐다. LG그룹은 2015년까지 매출 10조원 이상을 기록하고 2020년에는 그룹 전체 매출의 15%를 그린 신사업에서 올린다는 방침이다. ●“그린 신사업 ‘수직계열화’ 구축” 그린 신사업은 LG전자와 LG화학이 양대 축으로 주요 계열사를 아우르는 수직계열화가 밑그림이다. LG전자(태양전지 셀/모듈)-LG화학(폴리실리콘)-LG실트론(웨이퍼)-LG솔라에너지(발전소) 등으로 수직계열화를 구축하기로 했다. LG전자의 경우 태양전지 셀·모듈 생산 규모도 현재의 연간 330㎿(메가와트)에서 2013년 1GW(기가와트)로 확대한다. 전기차 배터리와 LED 분야도 생산 규모를 확대해 글로벌 점유율을 끌어올리는 게 핵심이다. 현재 10만대 생산 능력을 갖춘 LG화학의 전기차 배터리는 2013년 35만대 규모가 된다. 2015년 글로벌 점유율을 25%로 세계 1위로 치고 나간다는 목표이다. LED는 LG이노텍이 LED칩 및 패키지, 모듈 등 세계 최대 규모의 생산 공정을 갖춘 파주 공장을 근거지로 2015년 글로벌 점유율 10%대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660개 중기 연구개발 지원 LG는 그린 신사업으로 1만명의 고용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LG화학-LG전자-LG실트론 등의 생산 라인이 증설되면 대규모 채용이 가능하다. 이는 매년 1만 5000명에 달하는 정기 채용과 별도로 만들어지는 일자리이다. LG화학은 2013년까지 2조원을 투입해 충북 오창에 추가로 2,3공장을 건설하고 LG실트론은 경북 구미에 2015년까지 4000억원을 들여 태양전지 웨이퍼 공장을 증설한다. LG전자의 평택 미래성장동력단지에는 1조원을 투입해 태양전지, LED, 수처리 사업의 연구·개발(R&D) 시설 및 생산 공장을 건설한다. LG화학의 여수 폴리실리콘 공장에도 2013년까지 4900억원이 들어가 연산 5000t 규모의 생산 라인이 갖춰진다. LG그룹은 그린 신사업에 협력하는 660여개 중소기업에 100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5년동안 지원한다. 올해 이미 17개 중소기업과 태양전지, 전기차 배터리 등 부품 소재 연구를 공동으로 시작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한화그룹 태양광 발전설비…中 사막화 방지 사업 지원

    한화그룹이 태양광 에너지를 활용해 중국의 사막화 방지 사업에 나선다. 한화그룹은 14일 중국 서부 닝샤 자치구와 태양광 발전설비 지원을 통한 사막화 방지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막화 방지 협약식에는 금춘수 한화차이나 사장과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닝샤 자치구 당국자 등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한화그룹은 닝샤 지역에 무상으로 태양광 설비를 만들어 제공한다. 한화솔라원이 태양광 모듈을 제공하고 한화솔라에너지가 발전 설비를 시공할 예정이다. 발전 설비는 시간당 80㎾의 전력을 생산해 855㏊ 규모의 조림지에 필요한 묘목을 키우는 양묘장에 공급한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그린경영] 한화그룹

    [그린경영] 한화그룹

    한화그룹의 태양광 마케팅 행보가 숨가쁘다. 축구장·음악축제·길거리 등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면 어디라도 한화솔라를 알리기 위해 노력한다. 김승연 회장도 그룹의 신성장동력으로 이미 태양광을 지목했다. “명운이 달려 있다.”며 힘을 실어줬다. 김 회장은 지난해 상반기 다보스 포럼에 참석하면서 유럽과 미국 현지의 태양광 업체를 방문해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세계적 흐름을 직접 파악했다. 이후 올해 초 신년사에서 “2020년에는 세계 최고의 태양광 기업으로 올라서겠다는 비전을 반드시 달성해야 하고, 여기에 한화의 명운이 달려 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지난 2월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세계 3대 태양광 발전 전시회를 1박2일 일정으로 다녀왔다. 한화 전시관의 태양광 신제품을 꼼꼼히 살펴본 뒤 “태양광 사업은 분명한 우리 그룹의 미래핵심 전략사업이고, 우리가 반드시 가야 할 길”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지난 5월의 핵심가치 선포식에서는 “지금도 그룹은 태양광을 글로벌 미래전략사업으로 육성하며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가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화는 지난해 8월 중국의 한화솔라원을 인수하면서 수직계열화를 이뤘다. ‘폴리실리콘-잉곳-웨이퍼-셀-모듈-발전사업’에 이르는 수직 시스템이다. 국내에서도 여수에 1만t 규모의 폴리실리콘 생산 공장 건설을 발표했다. 한화 관계자는 “태양광 산업이 B2B 업종임에도 불구하고 일반 대중과 쌍방향으로 커뮤니케이션하는 B2C 마케팅 기법으로 직접 소비자에게 다가서고 있다.”면서 “최근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SV에 이어 영국 프리미어리그 볼턴과 스폰서 계약을 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씨줄날줄] 태양광 노트북/이도운 논설위원

    ‘태양광 노트북’이 23일부터 국내시장에 나온다. 노트북 커버에 태양전지를 장착해 전원이 없는 곳에서도 충전해 사용할 수 있다. 지난해 태양광 휴대전화를 처음 선보였던 삼성전자의 후속제품이다. 그동안 전력 생산을 위한 발전소 건설에 집중됐던 태양광 비즈니스가 전자제품 등 일상생활의 영역으로 파고들고 있다. 태양은 인류에게 두 가지 에너지를 제공한다. 하나는 햇빛, 즉 태양광이고 또 하나는 햇볕, 즉 태양열이다. 이 가운데서도 에너지 전문가들이 태양광에 우선적인 관심을 보이는 이유는 엄청난 에너지량 때문이다. 1년에 1만 4900 Pwh(페타와트/시, 페타는 10의 15제곱)의 에너지를 지구로 보낸다. 이 가운데 인류가 2009년 현재 이용하고 있는 태양광 에너지는 11.4 Twh(테라와트/시, 테라는 10의 12제곱)에 불과하다. 앞으로 개발할 수 있는 태양광 에너지의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는 뜻이다. 에너지 전문가들은 “지구에 내리쬐는 햇빛의 1%만 전기로 전환해도 인류의 에너지 문제가 해결된다.”고 주장한다. 태양광 개발은 세계 각국에서 다양한 형태로 이뤄지고 있다. 일본의 산요는 태양광 휴대전화, 태양광 노트북에 맞서 휴대용 태양광 충전기를 출시했다. 노트북이든, 휴대전화든 USB로 충전이 가능하다. 매사추세츠 등 미국 동부의 5개 주는 해변에 ‘태양광 쓰레기통’을 설치했다. 쓰레기통 뚜껑에 부착된 태양전지가 센서를 가동, 청소담당부서에 쓰레기 비울 시점을 알려준다. 샌프란시스코 시는 버스 정류소의 지붕에 태양전지를 달아 야간조명과 교통안내판, 광고판을 작동시키고 있다. 캘리포니아 주에서는 가정용 태양광 발전기 임대업이 쑥쑥 성장하고 있다. 태양이 주는 무료 청정에너지를 쓰고 싶지만 태양전지 구입, 설치와 관리 등이 귀찮은 주민들이 대상이다. 미 아이다호 주의 솔라로드웨이스라는 벤처 기업은 미국의 모든 도로를 아스팔트 대신 태양전지로 대체하는 야심찬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태양광 개발은 아직 걸음마 단계라고 할 수 있다. 특히 태양전지의 효율성을 늘리는 것이 과제다. 삼성전자 태양광 노트북의 경우 화창한 정오 전후의 햇빛에 2시간 정도 노출시키면 한 시간가량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하지만, 실생활에서의 효율은 그보다 낮아질 수밖에 없다. 현재 글로벌 시장에 나와 있는 일반적인 태양전지의 효율은 20% 미만이다. 이를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는 기업과 국가는 ‘녹색 전쟁’의 승리자가 될 것이다. 이도운 논설위원 dawn@seoul.co.kr
  • [경제 브리핑]

    은행권, 하반기 정규직 1100명 채용 국내 주요 은행들이 하반기에 정규 직원 110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은행들은 고졸 채용을 예년보다 대폭 확대하고, 지역 영업 인력을 우대할 방침이다. 21일 은행권에 따르면 국민·우리·신한·하나·외환·산업·기업은행 등 7개 주요 은행이 밝힌 하반기 정규 직원 채용 규모는 약 1130명으로 집계됐다. 자동차등록 인터넷·우편으로 가능 앞으로 자동차 등록이 인터넷이나 우편으로 가능해진다. 또 주행거리가 적은 승용차 운전자에게는 보험료와 제세 공과금 등에서 혜택도 주워진다. 국토해양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자동차정책기본법과 자동차안전법으로 분법 개정해 입법예고한다고 21일 밝혔다. 우선 자동차 등록 시 행정기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 우편이나 인터넷으로도 처리할 수 있어 편리해진다. 또 자동차 등록증 차 내 비치 의무와 등록번호판 봉인제를 폐지하는 등 불필요한 규제도 없어진다. 삼성전자 친환경 미니 노트북 출시 삼성전자는 햇빛으로 충전할 수 있는 10.1인치 친환경 미니 노트북 ‘센스 NC 215’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제품은 정오 태양광에 솔라 패널을 2시간 노출하면 한 시간가량 사용할 수 있고, 배터리 완충 시 최대 14시간을 쓸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PC 전원이 꺼진 상태에서도 스마트폰 등을 충전할 수 있다. 가격은 59만 9000원이고 23일부터 판매된다. 수출입 수산물 검역 신청수수료 면제 농림수산식품부는 21일 수출입 수산물 검역 시 건당 2만원씩 부과하던 신청 수수료를 오는 10월부터 부과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연간 2만여건의 검역 신청 수수료 4억원가량이 면제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현재 수수료 면제와 관련한 법령 개정을 행정안전부에 입법 예고 의뢰 중이며, 제도 시행 시 수출·수입업자와 어업인들의 경제적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 “거북보트 타고 충무공 기려요”

    “거북보트 타고 충무공 기려요”

    한산대첩 419주년을 기념하는 제50회 한산대첩축제가 10일 경남 통영시에서 막이 올랐다. 축제는 이날 이순신 장군의 신위를 모신 충렬사에서 행사의 무사 안녕을 바라는 고유제(告由祭)를 올리는 것을 시작으로 임진왜란 당시 한산대첩의 무대가 됐던 통영 앞바다를 중심으로 통영시 일원에서 오는 14일까지 이어진다. 첫날에는 조선시대 경상도, 전라도, 충청도의 삼도 수군이 집결하는 의식으로, 삼도수군통제사 행렬을 재현하는 군사훈련인 ‘군점(軍點)수조’ 행사에 이어 중앙동 문화마당 특설무대에서 개막식이 열렸다. 축제의 백미인 한산대첩 재현 행사는 13일 오후 6시 한산도 앞바다에서 실제 선박들이 ‘학익진’을 형성하고 불꽃과 레이저를 쏘면서 시작된다. 통영해경 함정과 어선, 행정선 등 선박 120여척이 동원돼 1592년 음력 7월 조선수군 함대가 왜군 함대를 한산도 앞바다로 유인한 뒤 학익진으로 에워싸 섬멸했던 한산대첩 전투 당시의 장관을 연출한다. 한산도 앞바다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망일봉 이순신공원에서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 이 밖에 주요 행사로는 인력선-솔라보트축제와 해군 군악의장대 축하공연(이상 11일), 거북보트 노젓기대회(12일), 해상 위령제 및 이충무공배 전국 길거리 농구대회(14일) 등도 열린다. 관광객 참여행사로 전통한선 노젓기, 거북선 모형 제작, 통제영 12공방 공예품 만들기 등의 행사도 마련된다. 통영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한화, 함부르크SV 후원

    한화그룹이 국가대표축구팀의 샛별 손흥민 선수가 활약하고 있는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SV 구단을 후원한다. 한화는 3일 124년 전통의 명문 축구 클럽인 함부르크SV 구단과 2년간(2011~2012, 2012~2013 시즌)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화는 계약에 따라 경기장 A보드 및 입장권, 포스터, 홈페이지 등에 ‘한화솔라’(HanwhaSolar) 로고 노출과 함부르크SV 선수가 참여하는 팬미팅 및 한화 스폰서데이 행사 등의 마케팅 프로모션 권리를 갖는다. 2일(현지시간) ‘한화솔라-컵’으로 명명된 함부르크SV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CF와의 프리시즌 친선 경기를 시작으로 한화는 본격적인 스포츠 마케팅에 들어갔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해변에 누워 휴대폰 충전… ‘태양광 비키니’ 등장

    해변에 누워 휴대폰 충전… ‘태양광 비키니’ 등장

    이제 바캉스 시즌 해변에 누워서 핸드폰을 충전할 수 있게 됐다. 선탠과 스마트폰 충전을 한꺼번에 할 수 있게 하는 신개념 비키니 수영복이 개발됐기 때문이다. 미국의 인터넷 매체인 허핑턴 포스트는 30일 스마트폰이나 아이팟 등 소형 전자기기의 충전이 가능한 ‘태양광 비키니’가 곧 출시된다고 보도했다. 뉴욕 브루클린에서 활동중인 디자이너 앤드류 쉬나이더의 신발명품이다. 아주 얇고 신축성있는 광전지 필름과 전기가 통하는 실을 수제로 만든 이 제품은 스마트폰이나 아이팟과 같은 MP3 플레이어 등 소형 전자기기를 충전할 수 있는 수영복이다. 물론 ‘솔라 비키니’ 라는 이름의 이 신제품은 물속에서 입어도 안전하다고 한다. 출시를 앞두고 고객들로부터 주문을 받고 있는 이 제품에 대해 네티즌들도 벌써부터 상당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메이커 측은 디자인이 미려해 금상첨화라면서 “이 비키니 수영복을 입고 있는 여성에게 (흑심을 품은) 남성이 핸드폰을 충전해달라고 접근하는 것까지 우리가 책임질 수는 없다.”고 기염을 토했다. 사진=허핑턴 포스트 캡처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한화그룹 30년새 자산 50배 키워

    한화그룹 30년새 자산 50배 키워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1일 취임 30주년을 맞는다. 부친인 김종희 회장의 갑작스러운 타개로 20대에 그룹 총수에 올랐던 김 회장은 지난 30년간 IMF(국제통화기금) 외환위기와 검찰 수사 등의 위기를 맞았지만 한화그룹의 자산을 50배 키워내며 재계 10위의 대기업 집단으로 성장시켰다. 31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 회장은 1일 특별한 행사 없이 조용히 보내기로 했다. 김 회장은 1981년 한국화약그룹(현 한화그룹) 설립자인 김종희 회장이 타개하자 29세의 나이에 그룹 총수가 됐다. 김 회장 취임 이후 한화는 금융과 전자, 유통, 레저 등 3차산업을 강화하면서 제2의 창업기를 맞았다. 활발한 인수·합병(M&A)을 통해 그룹 규모와 내실을 키웠고, 첨단산업 분야에 진출하면서 연구·개발에 집중 투자했다. 이에 따라 1981년 자산규모 5000억원, 매출 7300억원, 계열사 19개에 불과하던 한화는 지난해 말 기준 자산 24조 5000억원(금융자산 포함 때 81조원), 매출 34조원, 계열사 44개의 재계 순위 10위 그룹으로 성장했다. 한화그룹이 순조로운 항해만 계속했던 것은 아니다. 외환위기가 닥치면서 1990년대 초반 세계화 물결에 따라 추진했던 해외투자 등이 발목을 잡았고, 1999년 알짜배기 계열사였던 한화에너지(현 인천정유)를 울며 겨자먹기로 현대정유에 넘겨야 했다. 야심차게 진행했던 대우조선해양 인수는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2009년 스스로 물러섰다. 김 회장은 취임 1년 만에 제2차 석유화학 파동으로 경영난에 빠진 한양화학(현 한화석유화학)을 전격 인수, 그룹의 성장 동력으로 키웠다. 지금은 그룹의 성장축으로 자리매김한 대한생명 역시 인수를 강행했다. 주위의 만류가 빗발치던 M&A건이었다. 최근에는 그룹의 주력 신사업인 태양광 분야에 집중하며 글로벌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한화는 지난해 8월 세계 4위 규모의 태양광 업체 ‘솔라펀파워홀딩스’를 인수, 사명을 ‘한화솔라원’으로 변경하고 태양광 분야에 적극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 한화 관계자는 “김 회장 취임 30주년 대신 내년 10월 그룹 창립 60주년에 초점을 맞춰 각종 기념식이나 행사 등을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印尼는 산림을 한국은 투자를

    지난 2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한·인니 산림협력센터(KIFC) 개소식이 열렸다. 전 세계 국가 중 산림 분야 협력센터를 설치한 것은 우리나라가 처음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종호 산림청 산림자원국장, 이장호 한국 센터장, 인도네시아 진출 기업 관계자와 하디 다리얀토 행정차관과 이만 산토소 산림개발청장 등 인도네시아 측 산림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인도네시아 산림부 내에 설치된 KIFC는 해외 산림자원 확보와 기업 지원을 위한 전초기지이자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 인도네시아는 우리나라 해외조림(22만 8000㏊)의 67%(15만 3000㏊)를 차지하는 산림 분야 최대 우방이다. 조림 면적이 제주도 총면적(18만 4400여㏊)에 달한다. 우리나라와 인도네시아는 2007년부터 해마다 한 차례씩 양국을 오가며 산림공무원과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산림포럼을 통해 산림 분야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올해 5회 포럼은 지난 19~21일 자카르타와 스마랑에서 열렸다. 이번 포럼에서 양국은 수마트라섬 리아우주 캄파르 지역 67만㏊에서 REDD(산림전용방지 및 산림경영)를 추진하는 것에 합의했다. 관리 기구를 만들어 주민과 함께 숲을 지키면서 수익을 창출하는 방식으로 추후 기업을 참여시킬 계획이다. 인도네시아 측은 한국의 투자를 유치하는 동시에 향후 REDD 체제에 대비한 방향 설정에 한국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박종호 산림청 산림자원국장은 “청정개발체제(CDM) 조림은 기준이 까다로워 기업들의 접근이 어렵다.”면서 “REDD는 조림과 관련 없는 기업들이 적은 비용을 부담해 탄소배출권을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양국은 이와 함께 이번 포럼을 통해 다양한 산림분야 협력 방안도 도출해 냈다. ▲함발랑 학술림 조성 ▲칼리만탄 산림 탄소배출권사업 ▲자바 산림 바이오매스 조림 등 6건의 양해각서와 실시합의가 이뤄졌다. 그동안 산업 조림에 집중됐던 협력의 범위를 확대한 것이다. 포럼 참석자들은 20일 자바주 스마랑시 캔달 조림지에서 국내 업체인 솔라파크 인도네시아의 우드펠릿 생산 시연회에도 참관했다. 솔라파크는 동남아 최초, 최대 우드펠릿 생산 업체로 연간 7만t의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다. 솔라파크는 그동안 불가능하다고 인식됐던 이동식 펠릿 생산 장비를 선보여 큰 관심을 모았다. 자카르타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한화 “신성장동력 사업에 집중”

    한화그룹이 올 하반기 태양광과 바이오시밀러 등 그룹의 신성장동력 사업 투자에 역량을 집중한다. 한화는 지난 25일부터 사흘 동안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상반기 실적을 검토하고 하반기 경영 전략을 점검했다고 27일 밝혔다. 한화는 올해 상반기 주력 계열사들의 실적 호조로 19조 9000억원의 매출과 1조 24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연간 예상 매출액 41조 1000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간 채용의 경우 상반기 3200명에 이어 하반기에 2800명을 새로 뽑아 올해 초에 계획한 5200명보다 800명 늘어난 600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투자는 당초 계획한 2조 2000억원 수준에서 이뤄진다. 한화 관계자는 “상반기에는 지난해 인수한 한화솔라원이 세계적인 수준의 태양광 모듈 생산업체로 발돋움했고, 72억 5000만달러 규모의 이라크 신도시 개발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등 글로벌 경영에서 좋은 성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한화는 하반기에 폴리실리콘 생산 공장에 대한 신규 투자, 셀과 모듈 생산라인 증설 등 태양광과 바이오시밀러, 2차 전지 등 신사업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대한생명은 베트남에 이어 중국 및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가시화, 수익다변화를 꾀하고 금융 네트워크의 시너지 확대를 통해 고객의 편의와 서비스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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