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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해운대 주점서 10여명 집단 난투…중상 1명 등 4명 부상

    부산 해운대 주점서 10여명 집단 난투…중상 1명 등 4명 부상

    16일 새벽 부산 해운대 한 주점에서 남성 10여명이 패싸움을 벌이면서 중상자 1명을 포함, 4명이 다치는 일이 벌어졌다. 부산소방본부와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19분쯤 해운대구 한 주점에서 패싸움이 벌어졌다. 20대 남성 10여명 등이 뒤엉켜 싸움을 벌였다. 이 중 한 명은 깨진 유리에 목 부위를 찔리는 등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됐다. 다른 20대 남성은 뒷머리를 다쳤고, 패싸움을 벌이던 남성의 일행인 20대 여성은 갈비뼈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20대 남성 한명은 치아가 흔들리는 부상을 입었지만, 병원 치료를 거부해 이송되지는 않았다. 경찰은 현재까지 패싸움에 가담한 3명을 검거했다. 나머지는 도주해 경찰이 뒤를 쫓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패싸움은 술집에 손님으로 온 다른 무리 사이에 시비가 붙으면서 일어났다. 시비가 붙은 정확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현재까지 검거자, 부상자 중에 조직폭력배는 없는 것으로 경찰은 확인했다. 앞서 부산에서는 집단 폭력 사건이 잇따라 시민을 불안하게 했다. 지난 4월 해운대구 유흥가 일대에서 MZ조폭 12명이 기분 나쁘게 쳐다봤다는 이유로 집단 난투를 벌였으며, 지난 5월에는 부산진구 유흥가에서 조직폭력배 등 2명이 40대 시민 2명을 마구 폭행하는 일이 벌어졌다.
  • 눈물 펑펑 쏟다 ‘활짝’…‘라스트 댄스’ 메시의 표정 변화

    눈물 펑펑 쏟다 ‘활짝’…‘라스트 댄스’ 메시의 표정 변화

    2024 코파 아메리카 미국에서 아르헨티나가 2회 연속 우승을 거머쥔 가운데,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결승전에서 보인 표정 변화가 축구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아르헨티나는 14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열린 코파 아메리카 결승에서 콜롬비아를 꺾고 우승했다. 양팀이 90분 동안 득점을 하지 못하면서 경기는 연장전으로 이어졌고, 연장 후반 7분 터진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인터밀란)의 극적인 결승골로 2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이날 메시는 전반 34분 왼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리자 콜롬비아의 산티아고 아리아스(EC 바이아)가 태클을 시도하고, 직후 착지하는 과정에서 발목을 다쳤다. 영국 가디언 등 외신들은 ‘비접촉 부상’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메시는 그라운드에 쓰러져 고통을 호소했고, 간단한 처치를 받은 뒤 다시 그라운드로 돌아갔다.메시는 부상을 참고 뛰었으나 후반 19분 스프린트 도중 통증을 호소하며 다시 그라운드에 드러누웠고, 결국 교체됐다. 벤치에 앉은 메시는 고통을 주체하지 못하고 오열했다. 손으로 얼굴을 거머쥔 채 어깨를 들썩일 정도로 눈물을 쏟자 동료 선수들이 그를 위로했다. 국내외 축구팬들은 “메시가 경기 도중 이 정도로 슬프게 우는 모습은 처음”이라는 반응이다. 외신들도 메시의 눈물에 주목했다. 가디언은 “메시는 대회 기간 내내 다리 부상으로 불편함을 겪었다”고 전했다. 이후 남은 경기를 벤치에서 지켜본 메시는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의 결승골로 우승을 거머쥔 뒤 언제 울었냐는 듯 환한 얼굴로 승리를 만끽했다. 올해 37세인 메시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선수 생활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많이 남지는 않았다”며 은퇴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아르헨티나는 코파 아메리카 2연패와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우승까지 메이저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이번 코파 아메리카 우승은 아르헨티나의 통산 16번째 우승으로, 우루과이(15회)를 넘어선 최다 우승 단독 1위다.
  • 무릎을 가슴으로 쭉~ 힙플렉서 잘 풀어 고관절 지키세요

    무릎을 가슴으로 쭉~ 힙플렉서 잘 풀어 고관절 지키세요

    직장인 이모(42)씨는 다이어트를 위해 고강도 유산소운동인 스피닝 실내자전거를 타다가 사타구니 부근이 뻐근해지고 찌릿한 통증을 느꼈다. 조금 나아졌다 싶어서 스쿼트를 했지만, 또 통증이 밀려왔다. 걷는 것조차 불편해져 결국엔 병원을 찾았고 ‘고관절 염좌’ 진단을 받았다. 건강에 관한 관심이 늘고 노출의 계절이 다가오면서 무리하게 운동하다가 고관절을 다치는 사례가 부쩍 늘고 있다. 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코로나 팬데믹으로 헬스장 출입이 줄어 2020년 14만 6081명까지 감소했던 고관절 인대 탈구·염좌 환자는 지난해 16만 7855명으로 급증했다. 2019년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많은 환자 수다. 고관절은 대퇴골(넓적다리뼈)과 골반뼈가 만나는 관절로 우리 몸에서 가장 안정화된 관절 가운데 하나다. 강한 충격을 주지 않는 한 쉽게 다치지 않지만 유연성이 떨어진 상태에서 과하게 사용하면 염좌가 생길 수 있다. 염좌는 관절을 이루는 뼈와 뼈의 연결 조직인 인대가 늘어나거나 파열된 상태다. 고관절에 문제가 생기면 움직일 때마다 통증이 심해 절뚝이게 되고 심하면 붓고 근육 경련이 일어난다. 고관절을 이루고 있는 대퇴골두와 비구가 운동할 때 부딪쳐 통증을 일으키는 대퇴비구 충돌증후군이 대표적이다. 흔히 ‘관절에 물이 찼다’고 표현되는 관절액 증가와 관절막을 덮고 있는 활액막의 두꺼워짐, 관절 연골의 두께 감소 등이 엑스선 사진이나 자기공명영상(MRI)에서 관찰된다. 박계영 한양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갑작스러운 동작 변화나 강도 높은 운동 중 염좌가 발생할 수 있다”면서 “고관절 주변 인대가 과도하게 긴장하거나 늘어졌을 때 움직이거나 체중을 실으면 통증이 악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고관절 부상을 예방하려면 근력, 유연성, 균형감각이 중요하다. 왕준호 삼성서울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평소 충분한 근력 운동과 균형감각을 키우는 훈련, 스트레칭으로 관절과 근육, 인대를 유연하게 만들어야 한다. 셋 중 하나만 부족해도 다칠 수 있다”고 했다. 고관절 캡슐(비구와 대퇴골이 만나는 부위) 주변과 장요근을 풀어 주는 ‘힙플렉서 스트레칭’도 부상 예방에 도움이 된다. 힙플렉서란 허벅지 앞쪽과 골반 부위 5개 근육(장골근, 치골근, 대요근, 대퇴직근, 봉공근)을 뜻한다. 이 부위가 긴장되면 고관절 충돌 증후군, 고관절 관절염 등이 유발된다.박 교수는 “햄스트링(허벅지 뒷근육), 대퇴사두근(허벅지 앞근육), 허리 코어 근육의 힘을 증가시켜 고관절의 힘과 안정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면서 “힙플렉서 근육은 걷기와 달리기, 점프 등 균형을 잡고 좋은 자세를 유지하는 데 중요하기 때문에 충분히 풀어 주는 것이 통증 예방·완화에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서거나 옆으로 누운 상태에서 한쪽 발목을 손으로 잡은 뒤 무릎을 뒤쪽으로 구부려 고관절과 허벅지 앞쪽이 늘어나는 느낌을 나게 당기면 힙플렉서 스트레칭이 된다. 깍지 낀 두손을 사용해 굽힌 무릎을 가슴 쪽으로 당겨 30초간 유지하는 것도 좋다. 고관절 염좌 치료법에는 휴식과 물리치료, 약물치료가 있다. 손상된 조직이 회복할 수 있도록 고관절을 충분히 쉬게 하고 얼음으로 염증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압박붕대로 붓기를 완화할 수도 있다. 박 교수는 “하루에 여러 번, 한 번에 20분 정도 냉찜질을 하면 좋다”면서 “소염진통제,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를 사용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후 전문가 지도를 받아 물리치료로 근육을 강화하고 유연성을 회복해야 한다. 왕 교수는 “관절의 가동 범위와 신축성이 유지되도록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통증이 줄기 시작하면 단계별로 근력을 올리는 운동을 해야 한다”고 했다. 이한준 중앙대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고관절 관절염이 생기면 보행 때 심한 통증과 양반다리를 하기 힘들 수 있다”면서 “관절에 압박이 없는 근력 강화 운동을 하면서 칼슘이 포함된 유제품이나 비타민이 많은 과일·채소류, 염증에 효과적인 포화지방산이 많은 생선류를 충분히 섭취하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 ‘김영갑 오름’ 4개월간 쉼표… 김영갑갤러리 두모악 장기휴관

    ‘김영갑 오름’ 4개월간 쉼표… 김영갑갤러리 두모악 장기휴관

    김영갑 갤러리 두모악이 1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보수공사로 인해 장기 휴관에 들어간다. 김영갑갤러리 두모악 관계자는 미술관 내외부시설 정비와 보수공사를 위해 4개월간 장기휴관에 돌입한다고 1일 밝혔다. 김영갑 갤러리 두모악은 명절 연휴 등을 제외하고 장기 휴관에 들어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페인트공사나 일부 보수공사로 10여일 휴관한 바 있다. 두모악 관계자는 “관람객들의 방문에 차질이 없기를 바란다”며 “공사가 예상보다 길어지면 재차 휴관안내를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영갑갤러리 두모악은 밥 먹을 돈까지 아껴가며 필름을 사 제주의 풍경, 특히 오름을 담아내는데 열정을 받친 김영갑(1957~2005) 작가가 폐허된 삼달초등학교에 전시관으로 탈바꿈해 지금에 이르고 있다.고인은 1982년부터 제주의 바다에 매료돼 열병을 앓듯 사진을 찍어오다 1985년 제주에 정착했다. 그가 갤러리를 완성할 무렵 손이 떨리기 시작하고 허리에 통증이 왔으며 나중에는 카메라를 들지도 못하고 제대로 걷지 못하는 지경이 됐고 병원에 갔더니 루게릭병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병원에서는 3년을 넘기기도 힘들 거라고 했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고 2002년 여름 ‘김영갑 갤러리 두모악’ 미술관의 문을 열었다. 이후 그는 2005년 5월 29일 두모악에서 생을 마감했다. 작가는 생전에 언론 매체들과의 인터뷰에서 “밥 먹을 돈을 아껴 필름을 사고 배가 고프면 들판의 당근이나 무, 고구마로 허기를 달래면서 작품 활동을 했다”면서 “셔터를 누르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강력한 순간을 위해 같은 장소를 헤아릴 수 없이 찾아가고 또 기다렸다”고 전한 바 있다. 그의 전시관 한쪽을 다 채운 용눈이오름 등 찍은 제주의 풍광을 담은 작품만 20만여장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 ‘최소 26명’ 동료 사형수 직접 처형…방글라데시 사형집행인 사망

    ‘최소 26명’ 동료 사형수 직접 처형…방글라데시 사형집행인 사망

    최소 26명을 자신의 손으로 직접 교수형에 처한 방글라데시의 사형집행인이 세상을 떠났다. 지난 25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BBC 등 외신은 샤자한 부이얀(74)이 24일 가슴 통증을 호소한 후 병원에 입원했으나 이날 숨졌다고 보도했다. 최소 26명, 최대 60명에 달하는 사형수들을 직접 처형한 부이얀은 놀랍게도 강도와 살인 혐의로 42년 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던 죄수였다. 그가 사형집행인으로 변신한 것은 이에대한 대가로 당국이 감형을 해주기 때문이다. 특히 방글라데시는 무기수와 장기수 등 같은 죄수를 이용해 사형 집행을 하는데, 부이얀이 이에 응해 사형집행인이 된 것.그의 손에 의해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 유명 죄수 중에는 방글라데시의 건국 지도자이자 현 방글라데시 총리의 아버지인 셰이크 무지부르 라흐만을 살해한 군장교들이 있으며, 전쟁범죄 혐의로 기소된 정치인들과 연쇄살인범들도있다. 이에대해 부이얀은 과거 인터뷰에서 “내가 교수형에 처하지 않으면 어차피 다른 사람이 할 것”이라면서 사형집행인으로서의 자신의 역할을 긍정적으로 주장해왔다. 결국 수십 여 명의 사형수들을 처형한 공로를 인정받은 그는 지난해 6월 10년 감형을 받고 자유의 몸이 됐다. 감옥에서 풀려난 이후 그의 행적도 언론의 관심을 모았다. 특히 부이얀은 출감 직후 자신보다 50세나 어린 여성과 짧은 결혼 생활을 했으며 10대 소녀들과의 틱톡 영상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올해 초에는 감옥에서의 경험과 교수형 절차에 대한 내용을 상세히 담은 책을 출간하기도 했다.
  • ‘아프면 스스로 치료’…침팬지의 놀라운 지능 (영상)

    ‘아프면 스스로 치료’…침팬지의 놀라운 지능 (영상)

    야생 침팬지가 아프거나 다치면 약용 식물을 복용해 스스로 치료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야생 침팬지는 영양가가 낮지만 약용 성분을 함유한 것으로 보이는 식물을 포함해 다양한 식물을 섭취한다. 이에 침팬지가 스스로 약을 복용한다고 추정돼 왔지만, 이런 행동에 의도가 있다는 점을 입증하기가 어려웠다. 또 다른 영장류 오랑우탄이 얼굴에 난 상처에 약용 식물을 바르고 낫는 모습이 관찰되기도 했지만, 이는 개별적인 사례로 여겨졌다. 그러나 영국 옥스퍼드대 연구팀은 침팬지가 아플 때 의도적으로 약용 식물을 복용할 수 있다고 가정하고 우간다의 부동고 중앙산림보호구에 사는 침팬지 무리를 관찰했다.연구팀은 116일간 침팬지 51마리의 건강 상태를 살피면서 어떤 식물들을 먹는지 주의 깊게 기록했다.이 과정에서 아프거나 다친 침팬지가 먹었거나 이전 연구에서 침팬지가 약용으로 복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고됐던 식물 13가지의 표본을 수집해 실험실에서 성분을 검사했다. 그 결과, 대부분(약 80%)의 식물은 박테리아 성장을 억제하는 항균 효과가 있고, 3분의 1은 염증을 감소시키는 항염 성분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를 들어 손을 다친 수컷 침팬지는 양치 식물을 복용했는데, 이 식물은 통증이나 붓기를 감소시킬 수 있는 항염 화합물이 다량 함유된 것으로 밝혀졌다. 또 다른 어린 침팬지는 아프리카 전통 의약에서도 기생충 치료에 쓰이는 고양이가시나무 껍질을 벗겨 먹었는데 이 개체의 이전 배설물을 분석한 결과, 실제로 심각한 기생충 감염이 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사례는 침팬지가 약용 식물을 우연히 섭취하는 것이 아니라 부상이나 질병을 치료하기 위해 이를 적극적으로 찾아서 복용한다는 점을 시사한다.연구팀은 침팬지가 어떻게 약용 식물을 먹는 법을 터득했는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의문이 남지만, 이런 영장류에 대한 관찰이 새로운 약물을 발견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보동고 산림보호구의 약용 식물과 같이 지금까지 검증되지 않은 식물에는 미래 의약품의 기초를 형성할 수 있는 화합물이 포함돼 있을 수 있다. 연구팀은 식물을 무작위로 실험하는 것보다 침팬지가 약용으로 복용한 것을 검사함으로써 신약 찾기의 범위를 좁힐 수 있다고 생각한다. 침팬지는 보노보와 함께 사람과 가장 가까운 살아있는 근연종이므로, 그들을 위한 효과적인 치료법이 우리에게도 효과가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흥미롭게도 연구팀이 실험실에서 검사한 식물 13종 중 11종은 이미 아프리카 전역에서 전통적인 약용 식물로 알려진 것이었다. 예를 들어, 침팬지가 먹는 사포나무(Ficus exasperata) 열매는 전통적으로 상처와 치질, 성병, 기생충, 관절염을 치료하는 데 쓰여 왔다. 연구를 이끈 엘로디 프레이만 박사는 “침팬지는 우리보다 숲을 더 잘 안다”며 “우리가 새로운 약물을 발견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강력한 화합물의 행방을 알려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연구는 야생에서 다른 동물 종을 관찰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의학적 지식 뿐 아니라 미래 세대를 위해 숲이라는 약국을 보존해야 하는 긴급한 필요성을 강조한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침팬지와 숲을 보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자세한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플로스원(PLOS ONE) 최신호에 실렸다.
  • 야생 침팬지, 아프면 약초 복용…스스로 치료 [와우! 과학]

    야생 침팬지, 아프면 약초 복용…스스로 치료 [와우! 과학]

    야생 침팬지가 아프거나 다치면 약용 식물을 복용해 스스로 치료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야생 침팬지는 영양가가 낮지만 약용 성분을 함유한 것으로 보이는 식물을 포함해 다양한 식물을 섭취한다. 이에 침팬지가 스스로 약을 복용한다고 추정돼 왔지만, 이런 행동에 의도가 있다는 점을 입증하기가 어려웠다. 또 다른 영장류 오랑우탄이 얼굴에 난 상처에 약용 식물을 바르고 낫는 모습이 관찰되기도 했지만, 이는 개별적인 사례로 여겨졌다. 그러나 영국 옥스퍼드대 연구팀은 침팬지가 아플 때 의도적으로 약용 식물을 복용할 수 있다고 가정하고 우간다의 부동고 중앙산림보호구에 사는 침팬지 무리를 관찰했다.연구팀은 116일간 침팬지 51마리의 건강 상태를 살피면서 어떤 식물들을 먹는지 주의 깊게 기록했다.이 과정에서 아프거나 다친 침팬지가 먹었거나 이전 연구에서 침팬지가 약용으로 복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고됐던 식물 13가지의 표본을 수집해 실험실에서 성분을 검사했다. 그 결과, 대부분(약 80%)의 식물은 박테리아 성장을 억제하는 항균 효과가 있고, 3분의 1은 염증을 감소시키는 항염 성분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를 들어 손을 다친 수컷 침팬지는 양치 식물을 복용했는데, 이 식물은 통증이나 붓기를 감소시킬 수 있는 항염 화합물이 다량 함유된 것으로 밝혀졌다. 또 다른 어린 침팬지는 아프리카 전통 의약에서도 기생충 치료에 쓰이는 고양이가시나무 껍질을 벗겨 먹었는데 이 개체의 이전 배설물을 분석한 결과, 실제로 심각한 기생충 감염이 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사례는 침팬지가 약용 식물을 우연히 섭취하는 것이 아니라 부상이나 질병을 치료하기 위해 이를 적극적으로 찾아서 복용한다는 점을 시사한다.연구팀은 침팬지가 어떻게 약용 식물을 먹는 법을 터득했는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의문이 남지만, 이런 영장류에 대한 관찰이 새로운 약물을 발견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보동고 산림보호구의 약용 식물과 같이 지금까지 검증되지 않은 식물에는 미래 의약품의 기초를 형성할 수 있는 화합물이 포함돼 있을 수 있다. 연구팀은 식물을 무작위로 실험하는 것보다 침팬지가 약용으로 복용한 것을 검사함으로써 신약 찾기의 범위를 좁힐 수 있다고 생각한다. 침팬지는 보노보와 함께 사람과 가장 가까운 살아있는 근연종이므로, 그들을 위한 효과적인 치료법이 우리에게도 효과가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흥미롭게도 연구팀이 실험실에서 검사한 식물 13종 중 11종은 이미 아프리카 전역에서 전통적인 약용 식물로 알려진 것이었다. 예를 들어, 침팬지가 먹는 사포나무(Ficus exasperata) 열매는 전통적으로 상처와 치질, 성병, 기생충, 관절염을 치료하는 데 쓰여 왔다. 연구를 이끈 엘로디 프레이만 박사는 “침팬지는 우리보다 숲을 더 잘 안다”며 “우리가 새로운 약물을 발견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강력한 화합물의 행방을 알려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연구는 야생에서 다른 동물 종을 관찰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의학적 지식 뿐 아니라 미래 세대를 위해 숲이라는 약국을 보존해야 하는 긴급한 필요성을 강조한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침팬지와 숲을 보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자세한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플로스원(PLOS ONE) 최신호에 실렸다.
  • ‘뱀파이어 병’ 걸린 일가족 사례 공개…햇빛 노출되니 이런 증상이[핫이슈]

    ‘뱀파이어 병’ 걸린 일가족 사례 공개…햇빛 노출되니 이런 증상이[핫이슈]

    일명 ‘뱀파이어병’으로 불리는 희귀병 진단을 받은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의 16일자 보도에 따르면, 52세 여성 린 씨는 1년 전까지만 해도 평범한 회사원이자 아내‧엄마였지만 현재는 이전과 완전히 달라진 삶을 살고 있다. 린 씨에 따르면, 어느 순간 몸에 활력이 떨어지고 자주 피로해짐을 느꼈고 얼굴과 손이 노랗게 변하는 증상도 생겼다. 최근에는 걷는 것조차 어려워져서 1층에서 4층까지 계단을 오르는 데 1시간 이상이 걸리기도 했다. 단순히 휴식 부족이 원인이라고 생각했고, 그녀의 몸 상태를 살펴본 의료진도 헤모글로빈 수치가 낮은 것 외에는 모두 정상이라고 말했다. 당시 의료진은 그녀에게 빈혈이 의심된다며 철분제를 처방했지만, 린 씨는 처방받은 철분제를 복용한 뒤 증세가 급격히 악화됐다. 병원 입원과 퇴원을 반복해도 같은 증상에 시달리던 그녀는 올해 초 저장대학 의과대학 제1부속병원 전염병과 전문의인 자오훙 박사에게 진료를 받게 됐다. 자오 박사는 린 씨의 헤모글로빈 수치가 빠르게 변동하는 것을 이상하게 여겼고, 그 원인이 혈액 손실, 용혈성 질환 또는 비정상적인 적혈구 합성 등일 것이라고 추측했다.자오 박사가 내놓은 가장 유력한 원인은 포르피린증(porphyria)이었다. 포르피린증은 포르피린 합성 회로의 효소가 기능하지 않는 선천적 혹은 후천적 증상으로, 태양광 등의 자극에 의해 과민증을 일으키는 것이 특징이다. 이 때문에 태양광을 완전히 차단하지 않을 경우 노출되는 피부와 복부 등을 중심으로 증상이 확인된다. 증상이 무거운 경우에는 생명에 위험이 미치기도 한 탓에 난치병으로 지정한 국가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타임스는 “태양광에 노출되면 가려움증과 화끈거림, 통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 ‘뱀파이어병’이라는 별칭이 붙었다”고 확인했다. 자오 박사는 “이 환자의 경우 태양광에 노출되어도 피부에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는 않았으나, 포르피린증은 심한 복통과 쇠약 또는 무감각, 근육통, 구토, 정신장애 등 다양한 증상을 유발한다”고 설명했따. 이어 “추적검사 결과 환자에게서는 포르피린증을 나타내는 돌연변이 유전자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유전적 질환에 속하는 만큼 린 씨의 두 자녀도 검사를 받았고, 이들도 ‘뱀파이어병’ 돌연변이 유전자를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 전문가들은 포르피린증 치료를 위해 햇빛을 차단하고 베타카로틴을 경구 투여해 광선 과민증을 줄일 수 있으며, 린 씨의 경우처럼 빈혈이 심한 경우 수혈 또는 비장 적출술을 시행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현재 린 씨는 적절한 치료를 받고 퇴원했으나, 앞으로도 장기적인 약물 치료 및 추적 관찰을 받아야 한다.
  • 시리고 색까지 변한 내 관절, 혹시?… 아프다고 운동 멈추면 뼈는 ‘악’

    시리고 색까지 변한 내 관절, 혹시?… 아프다고 운동 멈추면 뼈는 ‘악’

    손·무릎·턱관절 등 아픈 곳 제각각 염증 침샘 침범 땐 입 마름 증상도 10명 중 8명은 여성 “호르몬 영향”원인 정확히 없어 약물 치료해야흐린 날 더 아프면 염증 있단 증거눈병 잦고 입안 자주 헐면 검사를걷기·수영 등 꾸준히 해야 뼈 강화건강식품보다 목욕으로 따뜻하게 최모(45)씨는 아침이 두렵다. 2년 전 진단받은 류머티즘 관절염 때문에 손가락, 손목 관절 등이 퉁퉁 부어오르거나 뼛속까지 쑤신다. 특히 잠자리에서 일어날 때가 더하다. 눈을 뜨자마자 뻣뻣해진 관절을 조금씩 풀어 줘야 그나마 하루를 시작할 수 있다. 처음엔 대수롭지 않은 관절염으로 여겼다. 그러다 통증이 손목에서 손가락으로 옮겨 가고, 피부색이 변한 뒤에야 혈액 검사를 해서 류머티즘 관절염 진단을 받았다. 최씨는 17일 “어떤 날엔 한잠도 못 잘 만큼 통증이 심하지만 그보다는 평생 약을 먹게 될 수도 있다는 걱정이 앞선다”며 “최근에는 입 마름도 심해졌다”고 호소했다.●심하면 폐·심장·신경 등 장기에도 침투 류머티즘 관절염은 인구의 1% 이상이 앓는 자가면역 질환이다. 우리 몸에 들어온 세균을 공격해야 할 백혈구가 알 수 없는 이유로 ‘등’을 돌려 몸을 공격하는 질환이 자가 면역 질환이다. 류머티즘 관절염은 백혈구가 관절을 집중적으로 공격해 붓고 아프다가 마지막엔 변형까지 되는 병이다. ‘관절염’으로 불리지만 원인은 관절이 아닌 다른 곳에 있다. 나이가 들수록 많이 걸리는 퇴행성 관절염과 달리 아이부터 노인까지 어느 연령대든 걸릴 수 있다. 환자마다 아픈 곳도 제각각이다. 주로 손가락, 손목, 팔꿈치, 무릎, 복숭아뼈 등이 아프고, 목이나 턱관절에 증상이 나타나는 환자도 있다. 척추에는 잘 생기지 않지만 두개골과 붙어 있는 척추 맨 윗마디에 관절염이 올 수도 있다. 최찬범 한양대류마티스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는 “허리가 아프다면 다른 병을 의심해 봐야 한다”며 “나이 든 여자분들은 퇴행성 관절염, 디스크, 척추 협착 등을 의심해야겠지만 남자라면 강직성 척추염 같은 병인지 조심스럽게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심하면 관절뿐만 아니라 폐, 심장, 신장이나 신경 같은 내부 장기에도 침범한다. 염증 세포가 침샘에 침범해 타액선 염증을 일으키면 침이 잘 나오지 않아 최씨처럼 입이 자주 마르게 된다. 마찬가지로 염증 세포가 눈물샘에 침범하면 눈이 뻑뻑해지고 충혈되기도 한다. 류머티즘 관절염에 흔히 따라오는 증상이다. 류머티즘 관절염은 원인이 명확히 밝혀지지 않아 확실한 치료법도 없기 때문에 수년간 약을 먹으며 증상을 관리해야 한다. 최 교수는 “치료가 조금 어렵기는 하지만 불치병으로 생각하고 일찍 포기하거나 체념해선 안 된다”며 “10명 중 1명은 저절로 낫고, 나머지 환자의 60~70%는 약으로도 좋은 치료 효과를 보이기 때문에 고혈압이나 당뇨처럼 잘 조절해 나가면 된다는 생각으로 꾸준히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유전적 요인 30%… 남자는 주로 경증 류머티즘 관절염 환자 10명 중 8명이 여성이다. 전문가들은 여성 호르몬 등 성 호르몬 때문으로 추정하나 명확히 밝혀지진 않았다. 남성도 걸리지만 여성보다 훨씬 적고 증상도 가볍다. 유전적 요인은 약 30%로 알려졌으며 환경적 요인으로는 흡연 등이 꼽힌다. 최 교수는 “남성 환자의 증상이 가벼운 이유는 아마도 호르몬 때문으로 여겨진다. 류머티즘 관절염 환자에게 남성 호르몬을 투여한 결과 관절염이 상당히 좋아졌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고 전했다. 또한 “어머니가 류머티즘 관절염을 앓고 있다고 해서 아이에게도 생긴다고 할 수는 없지만 유전적 소인이 어느 정도 있는 것은 사실이다. 다행히 혈우병이나 색맹처럼 강한 유전병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증상은 유독 아침에 심하다. 자동차를 밤새 세워 뒀다가 아침에 시동을 걸면 엔진이 잘 돌지 않는 것과 같은 이치다. 뜨거운 여름철이나 건조한 날에는 관절 통증이 덜하지만 춥거나 비가 오고 흐린 날에는 더 아프다. 최 교수는 “일단 관절에 이상이 생기면 기압 변화를 더욱 예민하게 느껴 흐리거나 기압 변동이 있는 날에 더 아프다”며 “류머티즘 관절염 환자가 아니더라도 흐린 날에 관절이 더 아프다면 어떤 형태로든 관절에 염증이 있다는 걸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류머티즘 관절염을 방치하면 관절 부근 뼈가 약해질 수 있다. 관절염 자체가 뼈를 약화시키기도 하지만 통증 때문에 환자가 잘 움직이려 하질 않아 뼈가 약해지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따라서 류머티즘 관절염 환자는 운동도 열심히 해야 한다. 최 교수는 “운동을 하면 혈중 엔도르핀이 증가해 관절통이 완화되고, 관절이 뻣뻣해지고 굳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으며 약해진 근육도 강화된다”며 “가볍게 걷기, 수영, 실내 자전거 타기 등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는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에어로빅, 등산, 계단 오르내리기 등 관절에 부담을 주는 운동은 권장하지 않는다. ●고혈압·당뇨처럼 꾸준히 약물 치료 류머티즘 관절염도 다른 관절염처럼 조기에 진단해 치료할수록 경과가 좋다. 다만 일반 관절염과 구별이 잘 되지 않아 최씨처럼 뒤늦게 진단받는 일이 다반사다. 최 교수는 “날씨에 몸이 민감해지거나 눈병이 잦고 피부에 울긋불긋한 반점이 생기거나 입안이 자주 헐고, 손가락이 시리고 색이 변하거나 쉽게 피곤하다면 혈액 검사로 미리 류머티즘 관절염 여부를 진단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류머티즘 관절염은 평생까진 아니더라도 1~2년 혹은 수년간 치료해야 한다. 수술 치료도 할 수 있지만 한곳이 아니라 관절 여러 군데에 병이 오기 때문에 다 수술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오래 약물 치료를 해도 잘 낫지 않으면 관절 안의 활막(관절을 감싼 막)을 제거하는 수술을 하기도 하지만 대개는 약물로도 치료할 수 있다고 한다. 관절이 뻣뻣해지고 움직이기 어려운 병이기 때문에 목욕을 자주 해 몸을 따뜻하게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시중에 나온 건강식품은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 생선 기름은 일반적인 염증성 질환을 치료하는 데 어느 정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다량을 오래 먹어야 하므로 생선 비린내를 감당하기 어렵고 가격도 비싸다는 게 문제다. 최 교수는 “류머티즘 관절염 원인을 치료하는 건강식품이라고 광고를 크게 하는 것들도 있는데 원인이 다 밝혀지지 않았는데 어떻게 원인 치료제가 있을 수 있느냐”면서 “건강식품에 너무 신경 쓰지 말고 차라리 그 돈으로 균형 있는 식사를 하는 게 더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 한순간 ‘억’하고 쓰러지는 뇌졸중…담배 끊고 ‘FAST’ 꼭 기억하세요

    한순간 ‘억’하고 쓰러지는 뇌졸중…담배 끊고 ‘FAST’ 꼭 기억하세요

    당뇨병 진단을 받았는데도 여전히 라면과 담배를 끊지 못하는 A(45)씨는 얼마 전 의사로부터 국민연금도 받기 전에 뇌졸중으로 숨질 수 있다는 경고를 들었다. A씨는 당뇨병에 고혈압, 고지혈증까지 있는데도 담배만은 죽어도 못 끊겠단다. 하지만 흡연자가 뇌졸중으로 쓰러질 확률은 비흡연자의 2배다. 고혈압·당뇨병 환자가 뇌졸중에 걸릴 확률은 정상인의 4배 이상이다. 결국 A씨는 담배와 헤어질 결심을 못한 탓에 남들보다 5배 이상의 위험을 짊어지고 살아가는 셈이다. 뇌졸중은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뇌 조직이 손상되는 질환이다. 멀쩡하게 잘 지내던 사람도 한순간 ‘억’ 하고 쓰러질 수 있다. 혈관이 막히는 병을 뇌경색, 혈관이 터지는 병을 뇌출혈이라고 하며 통틀어 뇌졸중(뇌혈관 질환)이라고 부른다. 27일 통계청 ‘사망원인 통계’를 살펴보면 2022년 우리나라의 사망원인 1위는 암, 2위 심장 질환, 5위 뇌혈관 질환이었다. 모두 담배와 연관된 질환이며 특히 고혈압·당뇨병 환자라면 심장 질환과 뇌혈관 질환에 노출될 위험이 크다. A씨처럼 담배와 평생을 함께하는 당뇨병·고혈압 환자는 시한폭탄을 안고 살아가는 격이다. 고혈압과 당뇨병이 있으면 동맥경화가 발생하기 쉽다. 혈압이 높으면 혈액이 지나다닐 때마다 혈관벽에 압력이 가해진다. 또 당뇨병 환자가 혈당을 조절하지 못하면 지방질이나 불순물로 끈끈해진 혈액이 혈관벽에 달라붙어 염증 반응을 일으키고 이에 따라 혈관벽이 점점 두껍고 딱딱해져 동맥경화가 발생한다. 니코틴도 끊임없이 혈관을 수축시키는데 이 상태가 지속되면 혈관이 손상된다. 동맥경화로 혈관이 좁아지면 혈액이 잘 흐르지 못하고 혈소판이 활성화되면서 핏덩이인 ‘혈전’이 생긴다. 혈전이 떨어져 뇌혈관을 막으면 뇌졸중이 오고, 산소가 공급되지 않아 뇌가 빠르게 손상된다. 김범준 서울아산병원 신경과 교수는 “젊다고 안심해선 안 된다”며 “뇌졸중의 주요 원인인 동맥경화는 30~40대부터 발견돼 오랜 시간에 걸쳐 천천히 진행된다. 환자가 알아차릴 수 있는 전조 증상은 동맥의 지름이 50% 이상 좁아지고서야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뇌졸중 증세가 갑자기 발생한 것처럼 보여도 실제로는 수년 혹은 수십 년 전부터 진행되고 있었을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다. 뇌경색 치료는 말 그대로 시간 싸움이다. 얼마나 빨리 혈관을 뚫느냐에 따라 생명뿐만 아니라 후유증의 정도가 달라진다. 증상이 발생한 지 3시간 이내에 응급실에 도착해야 후유증을 최소화할 수 있다. 정종원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교수는 ‘FAST’를 기억하라고 했다. ▲웃을 때 얼굴 좌우가 비대칭이고 다른 한쪽에 마비가 오거나(Face) ▲한쪽 팔다리 힘이 빠지거나 마비되는 경우(Arms) ▲발음이 어눌해지거나 말소리를 제대로 내지 못하는 경우(Speech) 등이 대표적인 뇌경색 증상이다. 이때 즉시 119를 불러 응급실에 가야 한다(Time)는 것이다. 대한뇌졸중학회가 만든 ‘이웃손발’ 식별법도 있다. ‘이~ 하고 웃기, 손 들기, 발음하기’다. 정 교수는 “이제껏 살면서 이런 경험은 처음이란 생각이 들면 일단 응급실로 가는 게 맞다”고 설명했다. 권정택 중앙대병원 신경외과 교수는 “혈관이 막힌 지 10~20초가 지나면 뇌의 전기 활동이 중단되고, 3분이 지나면 뇌신경세포에 부종이 생기며 5~10분 뒤에는 뇌신경세포의 영양분인 포도당이 모두 고갈돼 뇌경색에 이르게 된다”고 설명했다. 뇌혈관이 막혔다가 저절로 뚫리면 증상이 나타났다가도 곧 좋아질 수 있는데 이는 향후 뇌혈관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전조 증상이기도 하다. 괜찮아졌다고 내버려두지 말고 병원에 가야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을 수 있다. 뇌경색 증상은 순식간에 나타나기 때문에 종종 자기 전에는 멀쩡했다가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 보니 발병한 경우도 잦다. 혈관이 막혔을 때 할 수 있는 치료는 ‘정맥혈전용해술’과 ‘동맥내혈전제거술’이 있다. 정 교수는 “하나는 이를테면 정맥에 ‘뚫어뻥’ 약을 넣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약으로도 안 뚫릴 때 동맥을 타고 들어가 직접 혈전을 꺼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뚫어뻥’ 약을 쓰는 혈전용해술은 초(超)급성기에만 시행할 수 있어 증상 발생 후 적어도 2시간 안에 병원에 도착해야 한다. 뇌 손상이 이미 진행됐더라도 치료만 빨리하면 6개월에서 2년에 걸쳐 신체 기능을 회복할 수 있다. 이미 괴사한 뇌세포는 되살아나지 않지만 주변 뇌세포가 그 역할을 대신한다. 이일형 강동경희대병원 신경과 교수는 “몇 시간 차이가 남은 삶의 차이를 만들 수도 있다”며 “자신과 주변 사람들의 신체 변화를 잘 관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른 사람의 뇌졸중 증상을 식별했다면 119를 부른 뒤 환자를 편안한 곳에 눕히고 호흡과 혈액순환이 잘되도록 허리띠 등 몸을 압박하는 옷가지를 풀어 줘야 한다. 환자가 구토하면 고개를 옆으로 돌려 이물질이 기도로 넘어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이형중 한양대병원 신경외과 교수는 “환자를 깨운다며 뺨을 때리거나 심하게 흔들면 오히려 환자에게 해가 되고, 손가락을 따면 통증으로 혈압이 갑자기 올라 증상이 악화할 수 있으며, 억지로 약을 먹이면 기도가 막혀 질식이나 폐렴을 유발할 수 있다”면서 “특히 민간 상비약인 우황청심환을 의식이 없는 환자에게 먹이는 것은 (기도가 막힐 수 있어) 정말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다만 위급한 상황을 넘기고서 회복 단계에선 우황청심환 등 한의 진료도 회복에 도움이 된다. 경희대학교 한방병원 권승원 교수는 “의식이 없는 급성기 뇌졸중 환자에게는 빠른 응급조치가 가장 중요하며, 이후에는 한의진료를 병행하는 것이 회복에 훨씬 도움을 준다”면서 “우황청심환의 경우 아크아포린-4 억제를 통해 뇌부종을 억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권 교수는 “한의약 관련 임상근거에 기반해 제작된 ‘중풍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에 따르면 한약, 침, 뜸 등의 각종 한의치료 도구는 뇌졸중 환자의 전반적 신경학적 기능과 일상생활 수행도 개선, 운동장애·강직·인지장애·연하장애·배뇨장애 등의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며 “환자의 빠른 회복을 위해선 응급처치나 수술 이후 조속한 협진치료를 통한 회복과 재활에 중점을 둘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미 뇌졸중이 발생했다면 재발 위험이 커서 생활 습관을 교정해야만 한다. 정요한 강남세브란스병원 신경과 교수는 “재발을 막으려면 고혈압, 당뇨병, 심장 질환, 고지혈증, 흡연, 과도한 음주, 운동 부족, 비만 등 위험인자를 관리하는 한편 적절한 투약과 치료를 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교수는 “뇌졸중과 치매는 다른 병이지만 뇌졸중이 반복적으로 생기면 뇌 기능이 전반적으로 감소해 치매 증상이 유발될 수 있다. 또 뇌출혈이 광범위하게 발생하거나 뇌의 주요 부위에서 발생하면 생각하고 행동하는 기능이 마비돼 치매가 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이 과일’ 먹고 얼굴에 3도 화상 입은 남성 “극심한 고통 느꼈다”

    ‘이 과일’ 먹고 얼굴에 3도 화상 입은 남성 “극심한 고통 느꼈다”

    한 영국 남성이 멕시코를 여행하던 중 처음 보는 과일을 먹고 얼굴에 3도 화상을 입은 사연이 전해졌다. 26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영국인 토마스 해롤드 왓슨(28)은 멕시코를 여행하던 중 ‘캐슈 사과’라는 이국적인 과일을 먹고 3도 화상을 입었다. 왓슨은 지난 1일 멕시코의 유카타 반도에서 관광을 하던 중 한 과일 가판대에서 ‘캐슈 사과’라는 과일을 발견했다. 평소 해외여행을 즐겨 다니며 여행 경험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유하는 것을 좋아하는 왓슨은 과일을 먹어도 좋다는 가판대 주인의 말에 구매해 먹어보기로 결심한다.그러나 왓슨은 캐슈 사과를 손으로 집어 먹은 직후 엄청난 통증을 경험했다고 한다. 왓슨은 “처음 깨물었을 때부터 통증이 있었다”며 “불덩어리 같은 것이 입 안에서 터지는 느낌이 들었고 불에 타는 느낌이 입 전체에 퍼지는 것을 느꼈다”고 설명했다. 다음 날 잠에서 깨어난 왓슨은 마치 산을 뿌린 것처럼 완전히 타서 딱지가 생긴 얼굴과 변색된 손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입술이 거의 녹아버릴 것 같았다”며 “3~4일 동안 입술이 없어진 느낌이었다”고 회상했다. 불행히도 왓슨의 회복 과정은 길고 고통스러웠던 것으로 전해졌다. 여러 매체에 따르면 그는 “며칠 전 입술 피부 전체를 벗겨 냈는데 여전히 아프지만 예전보다는 훨씬 나아졌다”고 했다. 관광객들에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캐슈 열매의 껍질 속에는 피부와 점막 등을 자극하는 ‘아나카르드산’이 들어있다. 그렇기 때문에 캐슈 열매를 섭취할 때에는 껍질을 벗긴 후 굽거나 찌는 방식으로 독성분을 제거한 후에 먹어야 한다.
  • “3개월 간 화장실 못 가”…대변 43㎏ 몸에서 굳은 남성

    “3개월 간 화장실 못 가”…대변 43㎏ 몸에서 굳은 남성

    3개월간 화장실을 못가 대변 43㎏이 몸에서 굳은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방사선 전문의 저스틴 샤파 박사가 미국 정보공유 커뮤니티에 공개한 내용을 보도했다. 마지막 변을 본 것이 3개월 전인 이 환자의 복부 CT 스캔 사진을 보면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그의 배는 부풀어 올라 마치 세쌍둥이를 안고 있는 여성의 복부와 비슷한 정도였다. 저스틴 샤파 박사는 스캔 사진 여기저기를 짚으며 “이것은 대변이다. 저것도 대변이다. 인상적이다. 세 쌍둥이 임신과 같은 복부 팽만 상태로 보면 된다”고 말했다. 사람들은 보통 배변을 위해 하루 1~3회 정도 화장실을 이용하며, 하루 평균 약 350~500g의 대변을 배출한다. 장을 비우는 데 어려움이 있는 만성 변비는 정상적인 배변 주기를 방해한다. 위 남성의 사례처럼 3개월 동안 배변을 하지 못하면 최대 95파운드(43㎏)에 해당하는 대변이 체내에 고착될 수 있다. 이렇게 막힌 경우엔 의사는 장갑을 끼고 윤활유를 바른 상태에서 직장에 손을 넣어 막힌 부분을 제거할 수 있다. 또 관장기를 사용해 직장과 결장에 액체를 주입하여 내용물을 느슨하게 만들어 배출 시킬 수 있다. 한편 대변 장애는 만성 변비, 탈수 또는 저섬유질 식단으로 인해 딱딱한 덩어리가 형성돼 소화관을 막으면서 생긴다. 처음에는 직장에 역류하지만 점차 결장이나 대장에 쌓이게 된다. 대변이 석회화되면 복부 통증, 부기, 복통이 시작된다.
  • 아프지 않게 피 뽑는 비결…거머리에서 배운다 [와우! 과학]

    아프지 않게 피 뽑는 비결…거머리에서 배운다 [와우! 과학]

    피를 빨아먹는 동물 가운데서도 거머리는 가장 징그러운 존재다. 외모도 징그럽지만, 모기처럼 조금 빨아먹는 게 아니라 몸집이 몇 배 커질 정도로 엄청나게 먹기 때문에 더 징그럽다. 거머리처럼 달라붙는다는 말처럼 피부에 단단히 고정되어 쉽게 떨어지지도 않고 손으로 그냥 잡아 뽑을 경우 머리 부분이 제거되지 않아 오히려 감염이나 괴사 같은 문제를 만들기도 한다. 하지만 이런 거머리를 경탄의 눈으로 보는 사람도 있는데, 바로 의사와 과학자들이다. 아무리 솜씨 좋은 의사도 고여 있는 피를 뽑아내는 능력만큼은 거머리를 따라잡기 힘들다. 이 사실은 오래전부터 알려져 왔기 때문에 이미 중세 시대부터 피를 뽑을 목적으로 거머리가 사용되어 왔으며, 현재도 여전히 의료용 거머리가 활약하고 있다. 물론 거머리의 흡혈 능력을 보고 감탄만 하고 있을 순 없기 때문에 스위스 취리히 연방공대의 니콜 조라토와 동료 과학자들은 거머리의 입 구조를 모방한 채혈 장치를 만들었다. 거머리의 입과 비슷한 구조의 흡착판 안에 2mm 길이의 작은 미세침 여러 개를 넣어 큰 주삿바늘을 깊게 찌르지 않고도 피를 뽑을 수 있게 만든 것이다. 이 도구를 피부에 붙인 후 눌러주면 유리창에 붙이는 흡착판처럼 음압이 걸리면서 내부에 숨은 미세침이 피부를 파고든다. 하지만 미세침이 일반 주삿바늘보다 훨씬 얇은 데다 깊이 파고들지 않기 때문에 통증은 거의 없다. 미세침은 정맥에 도달하진 못하지만, 피부에 있는 작은 미세혈관들을 찔러 피가 나게 만든다. 이 피는 음압이 걸린 흡판 내부로 흡수된 후 별도의 공간에 저장된다. 내부 혈액 저장 공간에는 항응고제가 있어 혈액이 응고되는 것을 방지한다. (사진 참조) 연구팀은 이 장치가 영유아처럼 혈관이 작아 혈액 채취가 곤란하고 주사기를 무서워하는 환자에게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조작 방법이 간단해 의료진이 아니어도 혈액 채취가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또 바늘이 외부로 노출되지 않기 때문에 주사침 찔림 사고에서도 안전하다. 돼지를 이용한 동물 시험에서 이 장치는 성공적으로 혈액을 채취했지만, 전통적인 주사기나 거머리와 비교해서 한 번에 채취할 수 있는 혈액의 양이 적다는 것이 단점이다. 최대한 거머리를 모방하긴 했지만, 아직 원조의 실력은 따라갈 수 없는 셈이다. 물론 소량의 혈액만으로도 여러 가지 검사가 가능한만큼 통증 없이 간편하게 혈액을 채취할 수 있다면 의료 현장에서 쓰임새가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 거머리 덕분에 통증 없는 피검사가 가능해질지 앞으로 후속 연구가 주목된다.
  • 백일해·성홍열 감염병 ‘급증’, 코로나19 이전 수준 복귀

    백일해·성홍열 감염병 ‘급증’, 코로나19 이전 수준 복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백일해 850%, 성홍열 600% 급증 전염성 높아 전파 확대 우려···손 씻기 생활화, 기침 예절 실천 당부코로나19 유행으로 급감했던 백일해와 성홍열 등 감염병 환자가 2020년 이전 수준으로 다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경기도 감염병관리지원단에 따르면 매년 4월 20일 기준 경기도 감염병 환자 발생 추이는 2019년 1만 1천23명에서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유행한 2020년 7천216명, 2021년 4천857명, 2022년 4천309명으로 감소했다. 감소세를 이어가던 감염병은 코로나가 진정된 이후 2023년 5천599명에 이어 올해는 7천602명을 기록했다. 특히 유아들에게 많이 발생하는 백일해, 성홍열, 홍역은 최근 3년간 같은 기간 대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가벼운 기침과 낮은 발열 증상 후 발작성 기침 증상이 보이는 백일해는 2018년 21명 이후 2021년 1명, 2022년 0명, 2023년 4명 수준이었다가 올해 38명으로 집계됐다. 목의 통증, 고열, 전신 발진을 일으키는 성홍열은 2022년 39명, 2023년 37명 등으로 주춤했으나 올해 259명으로 예년 유행 수준으로 되돌아갔다. 발열, 콧물, 결막염, 홍반성 반점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홍역도 집단발생이 일어난 2019년 58명을 제외하고 0~1명 정도였으나, 올해 3명이 확인됐다. 백일해와 성홍열, 홍역은 모두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전파되며 전염성이 높아 감염이 확산하지 않도록 주의가 요구된다. 모두 2급 감염병으로, 환자에 대한 격리가 필요하다. 예방법은 올바른 손 씻기 생활화, 기침 예절 실천, 주기적 환기,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나타날 때 즉시 병원 치료를 받기 등이다. 유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백일해와 성홍열, 홍역은 어린이집, 학교 등 단체생활을 통해 쉽게 확산할 수 있는 호흡기 감염병이다”라며 “감염병의 전파 예방을 위해서는 예방수칙 준수를 거듭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 모스트엑스 개인용 저주파 자극기 ‘큐어리’, 배우 이시영 전속 모델 선정

    모스트엑스 개인용 저주파 자극기 ‘큐어리’, 배우 이시영 전속 모델 선정

    최근 의료기기인 ‘큐어리’ 제품 발매와 함께 ‘2024 한국 소비자 평가’ 개인용 저주파 자극기 부분 최고 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모스트엑스는 ‘큐어리’ 전속 광고 모델로 이시영을 발탁했다고 23일 밝혔다. 큐어리는 사용자의 편의성은 물론, 육체의 효과적인 통증 관리를 위해 설계되었다. 이 제품은 최대 1000㎐의 고주파 펄스를 활용해 통증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며, 사용자의 다양한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설계된 여러 혁신적인 기능들을 탑재하고 있다. 특히, 무선 앱을 통한 제어 기능, 사용자 맞춤형 강도 조절, 모 그리고 손 신체 부위에 따라 최적화된 자극 제공을 위한 보아 다이얼 시스템은 큐어리를 시장에서 독특하게 만드는 주요 요소들이다. 모스트엑스는 큐어리 전속 모델로 발탁된 배우 이시영과 함께 의료기기와 건강에 관심이 높은 타겟층에게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선보일 예정이다. 꾸준한 운동과 자기관리로 다져온 이시영의 건강한 에너지가 큐어리 제품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전략으로 캠패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모스트엑스 관계자는 “최근 마사지기 시장의 급성장과 동시에 홈케어 개인용 의료기기 제품에 대한 관심과 소비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에 출시한 큐어리를 통해 의료 기기 분야에서 혁신적인 해결책을 제공하는 데 있어 선두 주자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며, 앞으로도 큐어리는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과 건강 관리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신체적 접촉이 통증과 우울증 줄인다 [달콤한 사이언스]

    신체적 접촉이 통증과 우울증 줄인다 [달콤한 사이언스]

    1959년 미국 위스콘신대 심리학과 해리 할로우 교수는 헝겊 원숭이 애착 실험을 했다. 할로우 교수는 두 개의 공간을 준비하고 한쪽은 헝겊 원숭이 모형을 넣고, 다른 쪽에는 철사 원숭이 모형을 넣은 뒤 새끼원숭이가 어느 쪽에 더 친밀감을 느끼는지 관찰했다. 철사 원숭이 쪽에는 우유를 먹을 수 있도록 장치를 추가했다. 그 결과, 모든 새끼원숭이는 헝겊 원숭이에 더 애착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는 정서적 안정을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를 보여주는 전설적인 실험이 됐다. 이 연구를 더욱 확대하고 강화하는 연구 결과가 새로 발표돼 눈길을 끈다. 독일 루르대 의대 사회 신경과학과, 에센 대학병원 행동 신경과학 연구센터, 네덜란드 왕립 예술과학아카데미 신경과학 연구소 공동 연구팀이 사람이나 동물과의 신체적 접촉이 통증과 우울감, 불안감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생명 과학 분야 국제 학술지 ‘네이처 인간 행동’ 4월 9일 자에 실렸다. 촉감은 신생아에게 가장 먼저 발달하는 감각이자, 우리가 세상과 상호작용하는 가장 직접적인 방법이어서 인간에게 매우 중요한 감각이다. 앞선 많은 연구에서도 접촉이 신체적, 정신적 건강 영역 모두에 유익하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렇지만 특정 건강 결과에 초점을 맞추거나 접촉 유형, 접촉하는 사람 등 다른 변수의 영향을 고려한 연구는 없었다. 연구팀은 1만 2966명이 참여한 212건의 연구 결과를 메타 분석했다. 특히 다른 사람이나 로봇, 푹신한 담요 등에 접촉했을 때 건강상 이점에 주목했다. 그 결과, 물체를 만졌을 때보다 다른 사람을 만질 때 정신 건강에 더 큰 이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사지나 포옹, 손잡기, 등 쓰다듬어 주기 같이 접촉 유형은 상관없지만, 접촉 빈도가 잦을수록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효과는 성인은 물론 신생아에게도 똑같이 나타났다. 재미있는 점은 몸통이나 손, 발 등 다른 신체 부위보다 얼굴이나 두피 같은 머리 부위를 만졌을 때 건강상 이점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일방적으로 접촉하는 것보다 양방향 터치가 더 좋다는 것이 확인됐다. 줄리안 팩하이저 루르대 박사는 “이번 연구는 모든 연령대에 걸쳐 신체적, 정신적 건강의 많은 부분에서 신체적 접촉이 유익한 결과를 유도한다는 것을 보여준다”라고 말했다.
  • 요통에도 직립보행 택한 인간… 불완전 속 ‘만물의 영장’ 됐다

    요통에도 직립보행 택한 인간… 불완전 속 ‘만물의 영장’ 됐다

    ‘아메바에서 도널드 트럼프까지’ 지구의 생명이 진화해 온 여정은 무려 35억년에 이른다. 그 긴 여정에 인류가 올라탄 시간은 고작 700만년 정도다. 직계 조상인 호모사피엔스를 기준으로 삼을 경우 겨우 20만년에 그친다. 그런데도 인간은 현세를 지배하는 유일한 종으로 진화했다. 원동력은 뭘까. ‘불완전한 존재들’은 특유의 불완전성에도 불구하고 인류가 가장 강력한 지배종이 된 이유를 탐색한 책이다. 우주와 지구, 생명체의 탄생부터 인류 출현까지의 과정을 돌아보며 인류가 지구의 지배자가 될 수 있었던 원인을 살핀다. 인간은 비범한 능력과 함께 다양한 질병과 결함으로 고통받는 불완전한 존재다. 역설적이게도 바로 이 불완전성이 호모사피엔스를 더 유연하고 창의적인 종으로 만들었다. 가장 강력한 경쟁자였던 네안데르탈인과 비교하면 알기 쉽다. 네안데르탈인은 커진 두뇌를 지탱하기 위해 두껍고 짧은 목을 선택했다. 반면 호모사피엔스는 긴 목을 택했다. 긴 목은 결점이 많았다. 질식, 목 디스크 등의 위험에 늘 노출됐다. 하지만 목 아래로 이동한 후두가 기도와 성대로 분리되면서 하나의 목구멍으로 동시에 숨 쉬고 먹고 말할 수 있게 됐다. 불완전했지만 꽤 괜찮은 진화적 타협이었다. 인류의 상징 중 하나인 직립보행도 마찬가지다. 두 다리로 걸으며 멀리 보는 비범함을 얻었지만 허리 통증과 관절염, 탈장 등의 질병도 갖게 됐다. 여성의 경우엔 골반이 좁아지는 문제까지 떠안았다. 출산이 힘들어지자 인류는 타협에 나섰다. 두뇌 크기가 어른의 3분의1밖에 안 되는 미성숙한 아기를 낳는 대신 뇌의 3분의2는 성장하면서 완성되기를 기다렸다. 불완전하고 극단적인 타협이었지만 결과적으로 유형성숙(늦은 성장과 성숙) 같은 인간만의 특성으로 작용해 사회적 협력과 학습 능력을 높이는 데 일조했다. 저자는 “급변하는 환경에선 새로운 것을 만들기보다 기존 것을 재활용하는 것이 경쟁력을 높인다”며 “완벽한 최적화가 아니라 불완전한 땜질이 진화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인류는 이제 또 다른 진화적 분기점에 서 있다. 예컨대 당과 열량이 부족했던 시대에 완성된 몸과 오늘날 풍족한 식단은 괴리가 있다. 뇌는 똑똑하게 진화했으나 각종 마음의 상처와 불안을 평생 떠안고 살아야 한다. 게다가 장수에 대한 집착이 깊어질수록 퇴행도 필연적일 텐데, 인류의 선택은 과연 뭘까.
  • 정부 “백신 없는 日 독성쇼크증후군, 한국 유행 가능성 낮다”… 日 두달새 90명死 [추신]

    정부 “백신 없는 日 독성쇼크증후군, 한국 유행 가능성 낮다”… 日 두달새 90명死 [추신]

    <편집자주> ‘추가로 신문에 내주세요’를 줄인 ‘추신’은 편지의 끝에 꼭 하고 싶은 말을 쓰듯 주중 지면에 실리지 못했지만 할 말 있는 취재원들의 이야기를 담습니다.日 STSS 환자, 5명 중 1명 이상 사망美 CDC “STSS, 치명률 30% 이상”상처·점막에 A군 연쇄상구균 감염65세 이상·당뇨병·수두 이력자 요주의“상처 노출 최소화… 항생제 치료해야” 언뜻 감기 증상과 비슷하지만 백신이 없고 치명률이 30%가 넘는 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Streptococcal Toxic Shock Syndrome·STSS)이 일본 전역에 확산되는 가운데 질병당국이 국내 유행 가능성은 낮다고 밝혔습니다. 일본에선 올해 들어 단 두 달 만에 STSS에 감염된 90명이 사망하면서 전국이 비상이 걸린 상태입니다. 일본 여행이 잦아진 요즘 혹시나 STSS가 국내로 확산되진 않을까 걱정하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질병관리청은 과도하게 불안해할 필요가 없다며 예방 및 대응 요령을 내놨습니다. “A형 연쇄상구균 보균자 중 STSS2007년부터 현재까지 확인 안돼” 질병청은 22일 보도참고자료를 내고 “최근 일본에서 STSS 환자가 증가하고 있지만 국내 유행 가능성은 낮다”고 평가했습니다. STSS가 사람 간 접촉을 통한 전파가 드물고(이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CDC의 연구 결과를 근거로 들었습니다) 동일 원인균으로 감염될 수 있는 성홍열의 국내 발생이 코로나19 유행 이전보다 매우 낮은 점을 고려할 때 국내 유행 가능성은 낮다는 것이죠. 실제 질병청은 표본 의료기관을 뽑아 급성 호흡기 감염증 환자들로부터 A군 연쇄상구균의 유행 상황과 특성을 조사하고 있는데, 2007년부터 현재까지 이 균을 보유한 환자들에게서는 STSS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STSS는 A군 연쇄상구균이라는 원인 병원체에 감염돼 걸릴 수 있는 질환입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은 STSS의 치명률이 30~70% 판단했습니다.감염되면 초기엔 인후통 등 가벼운 호흡기 증상을 보이다가 이후 고열과 발진 등이 나타납니다. 중증으로 악화되면 괴사성 근막염, 다발성 장기부전 등으로 악화돼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감염 경로는 주로 점막이나 상처이며 비말을 통한 호흡기 전파도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제는 현재까지 개발된 STSS 백신이 없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병원체에 감염됐다면 중증 질환이 되기 전에 조기에 진단해 항생제로 신속히 치료하는 게 중요합니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층, 당뇨병 환자, 수두 등에 걸렸다면 고위험군이므로 더욱 주의해야 하고 의심 증상이 발생하면 신속하게 의료기관에 가야 한다고 질병청은 당부했습니다. 질병청은 “고위험군에 증상이 있으면 신속한 치료가 필요하다”면서 “의심 증상이 있으면 의료기관을 방문해 조기 진단을 받으라”고 권고했습니다.日 올해 414명 감염… 환자 90명 사망질병청 “손 씻기, 기침 예절 지켜야” 질병청은 최근 일본에서 STSS 환자가 증가하는 것에 예의주시하며 국내외 발생 동향을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일본 국립감염병연구소가 발표한 STSS 발생 현황에 따르면 2022년 STSS 환자는 732명이었지만 지난해에는 941명으로 역대 최대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올해는 9주차(2월말)까지 신고된 환자만 414명으로 지난해 발생한 환자 수의 절반에 달할 만큼 전년 같은 기간보다 환자가 급격히 늘었습니다. 일본 전체 47개 행정구역 중 45개에서 발생했으니 사실상 전역에 감염 환자가 확산된 셈입니다. 특히 올해 나온 414명의 환자 가운데 90명이 숨졌습니다. 치명률은 21.7%지만 50세 이상 연령대는 24.0%로 더 높아집니다. 감염된 5명 중 1명 이상 사망한다는 얘기입니다. STSS는 법정감염병은 아닙니다. 동일 원인균인 A군 연쇄상구균으로 걸릴 수 있는 2급 법정감염병인 성홍열은 지난해 국내 환자가 810명이 발생했습니다. 코로나19 이전(2018년 1만 5777명, 2019년 7562명)보다는 크게 줄었습니다. 2000년 이후 성홍열 감염으로 합병증이 보고된 사례는 총 4건, 이 가운데 STSS 의심사례는 2건이었습니다.2019년 숨진 60대 남성은 고혈압과 통풍을 앓고 있었는데 그해 2월 옆구리 통증과 전신 부종으로 내원했다가 이틀 뒤 장기부전으로 사망해 STSS 합병증 의심사례로 주목받았습니다. 또 다른 의심사례는 지난해 1월 당뇨병과 고혈압, 갑상선질환, 뇌전증을 앓고 있던 30대 남성이 두통과 근육통, 피부발진 증상으로 초기 겪다 탈수 증세와 저체온증으로 내원한 뒤 7일 만에 저혈압과 혈소판 감소,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사망한 건입니다. 질병청은 해외 여행객들에게 과도한 불안과 우려보다 감염예방수칙을 준수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STSS 예방 수칙과 관련해 “상처가 생기면 깨끗이 소독하고 해당 부위의 노출을 최소화해야 한다”면서 “손 씻기·기침 예절 등의 기본 위생 수칙을 지키는 게 중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한일 관계가 개선되고 엔데믹에 엔저까지 유지되면서 한국에서 일본으로 여행 가는 관광객도 부쩍 늘었습니다. 기본 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서 건강을 해치지 않도록 잘 관리해야겠습니다.
  • “고급 호텔서 전갈에 은밀한 곳 무참히”…美남성, 소송 준비

    “고급 호텔서 전갈에 은밀한 곳 무참히”…美남성, 소송 준비

    미국 라스베이거스 고급 호텔에 묵었던 한 단골 투숙객이 호텔 방에서 전갈에 쏘여 은밀한 부위에 상처를 입었다며 호텔 측을 상대로 소송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6일(현지시간) 미 CBS 계열 지역방송 KCAL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에 사는 남성 마이클 파치는 지난해 12월 26일 라스베이거스의 5성급 호텔 베네시안 팔라조 타워에 투숙해 침대 위에서 잠을 자던 중 전갈에 쏘였다고 주장했다. 이 호텔은 라스베이거스를 찾는 국내 관광객들도 자주 이용하는 대표적인 호텔 중 한 곳이다. 사막 위에 세워진 라스베이거스에는 길거리에서도 종종 전갈을 발견할 수 있지만 호텔 방 안에서 발견된 것은 이례적이다. 그는 방송 인터뷰에서 “사건 당일 극심한 통증을 느껴 잠에서 깼으며 내 은밀한 신체 부위를 (전갈에) 여러 차례 쏘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처음에는 그게 무엇인지 몰랐다”며 “마치 날카로운 칼이나 유리가 나를 찌르는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욕실에 가서 팬티 안에 뭔가가 붙어 있는 것을 발견했고, 안경을 쓴 뒤 자세히 확인했을 때 그것이 전갈이라는 것을 알아차렸다”고 강조했다.그는 즉시 호텔 직원에게 이 사실을 알렸지만, 호텔 측은 사과는커녕 아무런 조처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호텔에서 나온 그는 곧바로 병원을 방문해 자신의 은밀한 부위가 전갈에 쏘였음을 확인하는 진단서를 받았고, 현재 변호사와 함께 호텔 측을 상대로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파치를 대리하는 브라이언 브래그 변호사는 “5성급 리조트에 묵고 있는데 당신의 침대에 치명적인 전갈이 있다고 상상해보라”며 “이 경험은 그에게 여러 의학적·정신적인 문제를 남겼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가 과거에도 여러 번 묵었던 호텔에서 제대로 손님 대접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호텔 측은 성명에서 “고객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하기 위해 이 사건에 대해 언급할 수 없다”며 “리조트에는 모든 사건에 관한 규약이 있으며 이번에도 그것이 준수됐음을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 야생 풀 씹었다가 목 안에 기생하는 거머리 발견한 남성 [여기는 동남아]

    야생 풀 씹었다가 목 안에 기생하는 거머리 발견한 남성 [여기는 동남아]

    최근 한 베트남 남성이 목에서 꿈틀거리는 이상 물체를 감지하고 병원을 찾았다가 기관지에 서식하는 거머리를 발견했다. 베트남 언론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A씨(53,남)는 한 달 전 쥐덫을 놓다가 손에 상처를 입었다. 그는 야생 풀을 한 움큼 뜯어 입에 넣고 씹은 뒤 짓이겨진 풀을 상처 부위에 덮었다. 하지만 이후 A씨는 목에 통증과 함께 뭔가 꿈틀거리는 것을 느꼈다. 거울에 비춰보니 목뒤 쪽에서 시커먼 덩어리의 움직임이 포착됐다. 며칠 뒤에는 목이 쉬고, 타액에 피가 섞여 나오기 시작해 병원을 찾았다. 의사는 A씨의 후두부에서 이물질이 움직이는 것을 발견해 내시경 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A씨의 목 안에서 움직이고 있던 이물질은 거머리로 밝혀졌다. 기관지에 단단하게 달라붙어 있는 거머리를 제거하기 위해 A씨를 마취한 뒤 거머리를 제거했다. A씨의 기관지에서 꺼낸 거머리의 길이는 6cm에 달했다. 의사는 “작은 거머리가 체내에 들어가 피를 빨아먹으면 급격한 속도로 성장한다”면서 “하천이나 도랑에 있는 오염수나 야생 풀을 섭취하지 말라”고 조언했다. 지난해 5월에는 응에안성의 한 연못에 들어갔던 71세 남성의 음경에 거머리가 들어가 병원에서 제거 수술을 받았다. 또한 지난해 6월에도 두통과 구토를 호소하던 39세 남성의 목에서 4cm 길이의 거머리가 발견됐다. 기생충은 이 남성의 목 안에서 두 달 동안 서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에 따르면, 거머리가 사는 물을 마시거나 몸을 담갔다가 거머리가 코로 들어가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거머리는 후두, 식도에 달라붙어 피를 빨아먹으며 빠르게 성장한다. 환자는 호흡 곤란을 일으키다 질식으로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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