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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챔스 티켓 움켜쥔 ‘손’… 1부 희망 사라진 ‘기’

    챔스 티켓 움켜쥔 ‘손’… 1부 희망 사라진 ‘기’

    손흥민 결승골 도움… 1-0 승, 토트넘 3위로 ‘꿈의 무대’ 확보 스완지 2부 리그행 거의 확정…기성용 측 “강등 땐 100% 이적”손흥민(26·토트넘)이 도움으로 ‘꿈의 무대’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거머쥔 반면 기성용(29·스완지 시티)은 사실상 강등이 확정돼 이적해야 하는 처지로 몰렸다. 손흥민은 10일(이하 한국시간)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으로 불러들인 뉴캐슬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에서, 지난달 18일 브라이턴 호브 앨비언과의 경기에 이어 시즌 11번째이자 리그 6번째 어시스트를 작성했다. 지난 3월 12일 본머스와의 리그 30라운드에서 두 골을 넣은 이후 두 달 가까이 골맛을 즐기지 못한 그는 시즌 18골(리그 12골)을 합쳐 29번째 공격 포인트로 지난 시즌 28개(21골 7도움)로 작성한 개인 한 시즌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토트넘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확정했다. 이날 이기며 승점 74를 쌓아 3위로 올라선 반면 5위 첼시는 허더스필드 타운과 1-1로 비기면서 승점 70에 머물면서 격차가 4로 벌어져 13일 시즌 최종전과 관계없이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의 마지노라인인 4위를 확보했다. 0-0으로 맞선 후반 5분 손흥민은 크리스티안 에릭센, 해리 케인으로부터 넘어온 공을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받아 다시 케인에게 간결하게 넘겼고, 케인이 오른발로 공을 높이 띄워 밀집 수비를 피하는 감각적인 슈팅으로 결승골을 뽑았다. 손흥민은 후반 32분 에릭 라멜라와 교체돼 나가면서 시즌 최종전인 13일 레스터시티와의 경기를 기약했다.기성용은 사우샘프턴과의 단두대 매치에서 패한 지 하루 만에 거의 모든 희망이 사라졌다. 강등권 탈출 경쟁을 벌이던 허더스필드 타운이 스탬퍼드 브리지를 찾아 5위 첼시(승점 70)와 1-1로 비겨 승점 37을 쌓아 스완지 시티(승점 33)와의 격차를 4로 벌렸기 때문이다. 스완지는 허더스필드가 이날 첼시, 13일 아스널에 모두 지고 13일 스토크 시티를 물리치면 강등을 피할 수 있다는 실낱같은 희망을 품었으나 하루 만에 물거품이 됐다. 사우샘프턴(승점 36)이 맨체스터 시티와의 최종전을 져 승점 36으로 어깨를 나란히 해도 골 득실 -18로 스완지(-27)에 큰 차이로 앞서 스토크 시티를 10골 차 이상 이겨야 하기 때문에 사실상 강등이 확정됐다고 볼 수 있다. 기성용의 에이전트는 “팀이 2부 리그로 떨어지면 100% 이적한다”고 공언해 왔다. 카를로스 카르바할 감독도 시즌을 마친 뒤 물러나기로 했다고 BBC가 보도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손흥민 도움으로 토트넘, 챔스리그 티켓 확보

    손흥민 도움으로 토트넘, 챔스리그 티켓 확보

    두 달 가까이 득점포 가동을 멈춘 손흥민(26·토트넘)이 도움으로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확정했다. 손흥민은 1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으로 불러 들인 뉴캐슬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홈 경기 후반 5분 해리 케인의 결승골을 도와 1-0 승리에 기여하며 지난달 18일 브라이턴 호브 앨비언과의 경기에 이어 시즌 11번째이자 리그 6번째 도움을 작성했다. 시즌 18골(리그 12골)을 포함해 시즌 29번째 공격 포인트로 지난 시즌 21골 7도움으로 작성한 28개의 공격 포인트를 뛰어넘어 개인 한 시즌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손흥민은 3월 12일 본머스와의 리그 30라운드에서 세 골을 넣은 이후 골맛은 여전히 보지 못했으나 도움을 추가하며 커리어의 또 다른 이정표를 남겼다. 토트넘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확정했다. 이날 이기며 승점 74를 쌓아 3위로 올라선 반면 5위 첼시는 허더스필드 타운과 1-1로 비기면서 승점 70에 머물면서 격차가 4로 벌어져 13일 시즌 최종전과 관계 없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의 마지노선인 4위를 확보했다.여느 때처럼 최전방에 케인, 2선에 손흥민-델리 알리-크리스티안 에릭센을 배치한 토트넘은 중위권 팀인 뉴캐슬을 상대로 쉽지 않은 경기를 이어갔다. 상대가 페널티 지역 주변부터 수비를 촘촘히 세워 득점 기회를 만들어내기 어렵기도 했지만, 중원에서 확실한 우위를 잡지 못해 고전했다. 전반 14분엔 상대 존조 셸비의 페널티 아크 왼쪽 날카로운 오른발 프리킥이 오른쪽 골대를 강타해 가슴을 쓸어내렸다. 전반 33분 얀 베르통언이 묵직한 왼발 중거리 슛을 때려봤으나 상대 마르틴 두브라브카 골키퍼의 품에 들어가는 등 골문을 열지 못했다. 0-0으로 맞선 채 후반을 시작한 토트넘은 5분 만에 손흥민과 케인이 기다리던 골을 합작했다. 손흥민은 에릭센-케인에게서 넘어온 공을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받아 다시 케인에게 간결하게 넘겼고, 케인이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공을 높이 띄워 수비가 모인 곳을 피하는 감각적인 슈팅이 돋보였다. 손흥민은 후반 32분 에릭 라멜라와 교체돼 나가면서 시즌 최종전인 13일 레스터시티전을 기약했다.토트넘은 후반 35분 이후 토비 알데르베이럴트와 빅토르 완야마가 연이어 부상으로 뛸 수 없게 돼 예상치 못한 교체 카드를 모두 썼으나 한 골을 끝까지 지켜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러시아월드컵 태극전사가 간다] ‘팀=키플레이어’ 전차군단… 단 한번 역습이 기회다

    [러시아월드컵 태극전사가 간다] ‘팀=키플레이어’ 전차군단… 단 한번 역습이 기회다

    ‘조직력 甲’ 빈틈 찾기도 힘들어 월드컵 본선 ‘단골’ 4강행 13번 2연패 땐 브라질 타이 최다우승 2진 출전해도 한국엔 버거울 듯 ‘獨 경험’ 손흥민 역습 골 노려야 “축구는 22명이 90분 동안 공을 쫓다가 마지막에 독일이 승리하는 게임이다.”잉글랜드 축구 스타였던 게리 리네커(58)가 1990년 이탈리아월드컵 4강전에서 서독과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을 펼치고 무릎을 꿇은 뒤 혀를 내두르며 남긴 말이다. 1986년 멕시코월드컵 득점왕이 이런 찬사를 보낼 정도로 독일 축구는 오래 정상을 지켰다. 리오넬 메시(31·아르헨티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포르투갈)와 같은 초특급 선수를 두지 않고도 끈끈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독일 자체가 ‘키플레이어’라는 평가를 받는다. 다음달 27일 러시아월드컵 F조 조별예선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인 독일과 맞붙게 되자 61위인 한국에선 “비기는 것도 안 바란다. 투혼만 보여 달라”는 팬들의 말이 들렸을 정도다. 이미 별 네 개를 달고 있는 독일은 이탈리아(1934년·1938년)와 브라질(1958년·1962년)에 이어 사상 세 번째로 월드컵 2연패를 노린다. 이번에도 우승하면 최다 기록을 지닌 브라질(5회)과 타이를 이룬다. 독일은 19번째 본선 무대를 밟는 동안 꾸준한 성적을 자랑해 왔다. 본선에 빠진 것은 유럽팀 보이콧에 동참한 1930년(우루과이)과 2차 세계대전 전범국으로 지목된 1950년(브라질)뿐이다. 심지어 1938년 프랑스대회 때 딱 한 번 본선 조별예선에서 탈락했을 뿐 모두 8강 이상을 꿰찼다. 4강 13회로 역대 출전국 최다다. 우승과 준우승 각각 4회다. 본선 106경기를 뛰며 66승20무20패를 거뒀다. 브라질(104경기)보다 2경기가 많은 역대 최다 기록이다. 한국(31경기)의 약 3배다. 러시아월드컵 유럽 지역예선에서도 10전 전승을 거뒀다. 10경기에서 무려 43골을 넣는 동안 4실점만 기록했을 만큼 경기 내용도 압도적이었다. 경기당 평균 4.3골을 뽑았다. 21명이 골을 넣고 15명이 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누구 하나를 집중 마크한다고 막을 수 있는 팀이 아니란 점을 증명했다. 특히 끈끈한 조직력을 갖췄다. 소수 스타플레이어에 의존하지 않고 두터운 선수층을 활용한다. 독일 선수들을 쪼개면 웬만한 국가대표팀 2~3개를 만들 수 있다는 우스갯소리가 나올 정도다. 4-2-3-1 포메이션이나 변형 3-5-2를 주로 쓰지만 워낙 변화무쌍하고 사용할 수 있는 옵션이 많다. 월드컵 최다골(16골)에 빛나는 미로슬라프 클로제(40)의 은퇴 이후 확실한 최전방 공격수가 없다는 지적도 받긴 했지만 과거에 비해 아쉽다는 것이지 결코 공격력이 떨어진다는 게 아니다. ‘전차군단’ 사령탑은 요아힘 뢰브(58)다. 1996년 독일 슈투트가르트 코치로 일하다가 감독 대행으로 올라서면서 본격적으로 프로팀을 지휘했다. 2004년 독일 대표팀에 코치로 합류한 이후 위르겐 클린스만(54)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자 후임 자리를 이어받았다. 2008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선수권대회(유로) 준우승,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3위, 2014 브라질월드컵 우승, 2017 컨페더레이션스컵 우승 등의 성과를 이뤘다. 지휘봉을 잡은 뒤 160경기에서 107승29무24패를 기록 중이다. 한국과의 A매치 상대 전적을 보면 독일이 2승1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월드컵에서는 2번 만나 모두 승리했다. 독일이 조별리그 2경기를 모두 이기고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상태에서 한국을 만나면 일부 주전 선수들을 빼고 경기를 치를 가능성도 있다. 그렇지만 이 경우에도 독일 백업 멤버들은 웬만한 대표팀 주전 선수들보다 강하기 때문에 쉽지 않은 대결이 예상된다. 만약 E조 1위가 브라질로 굳어질 경우 혹여 2위로 밀려 16강서부터 브라질과 만나지 않기 위해 독일도 호락호락한 경기를 펼치지 않을 수 있다. 한준희 KBS 해설위원은 “독일은 뚜렷한 약점을 찾기 어려운 초강력 우승 후보다. 1.5진이 나오건 2진이 나오건 버겁다”며 “우리나라 선수들 전원이 잘해야 하지만, 특히 공격수 손흥민(26·토트넘)이 역습 상황에서 골을 넣는 게 중요하다. 물론 수비가 뚫린다면 이런 전술도 ‘도로아미타불’이라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토트넘, 다음 챔스 티켓 ‘미궁 속’

    토트넘, 다음 챔스 티켓 ‘미궁 속’

    EPL 4위까지 출전권 부여 첼시, 리버풀 꺾으며 4연승 4위 토트넘과 승점 2점 차 손흥민(26)이 뛰고 있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티켓이 가물가물해졌다.첼시가 7일(이하 한국시간)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로 불러들인 리버풀과의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경기에서 전반 32분 올리비에 지루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 1-0으로 이겼다. 디펜딩 챔피언 첼시는 막판 4연승을 내달리며 승점 69를 쌓아 리그 3위 리버풀(승점 72), 4위 토트넘(승점 71)에 바짝 따라붙어 리그 4위까지 주어지는 다음 시즌 챔스 출전권을 욕심내게 됐다. 시즌 막판 순위 경쟁은 김빠진 감이 있었다. 맨체스터 시티가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했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2위는 확정된 것이나 다름없었다. 리버풀의 3위와 토트넘의 4위 자리도 안정적으로 보였다. 하지만 36라운드에서 급변했다. 전날 토트넘이 약체 웨스트브로미치에 0-1로 무릎 꿇은 것이 크게 작용했다. 리버풀은 4위 밖으로 밀려나더라도 오는 27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와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을 이겨 우승하면 다음 시즌 본선에 직행할 수 있다. 반면 토트넘은 리그 4위 안에 드는 것 외에 다른 수가 없는 상황이다. EPL 안팎의 관심은 토트넘과 첼시의 경쟁보다 리버풀과 첼시의 경쟁에 모인다. 리버풀은 13일 홈에서의 브라이튼전이 마지막인 반면 첼시는 10일 허더즈필드와의 홈 경기와 13일 뉴캐슬 유나이티드 원정, 토트넘은 뉴캐슬, 레스터 시티와의 홈 2연전으로 시즌 일정을 마무리한다. 리버풀이 동기 부여가 떨어질 것이 분명한 브라이튼을 만나고 골 득실에서 가장 앞선다는 점 때문에 3위 굳히기에 유리한 것이 사실이다. 더욱이 토트넘도 조금 더 편한 상대와 만난다. 리버풀은 전반 점유율에서 뽐냈지만 결정력 부족을 드러냈고 첼시는 수비진을 내리는 안정적인 경기를 펼치다 에덴 아자르와 지루를 중심으로 역습을 시도했다. 전반 32분 오른쪽을 개인기로 허문 빅터 모제스가 올린 크로스를 지루가 감각적인 헤더로 마무리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이르면 오늘 우승 맨시티 페프 감독 “맨유전 보지 않고 아들과 골프”

    이르면 오늘 우승 맨시티 페프 감독 “맨유전 보지 않고 아들과 골프”

    이제 우승에 승점 3만 남겨둔 페프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우승 여부가 확정될 수도 있는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경기를 지켜보지 않고 골프나 치겠다고 밝혔다. 맨시티는 14일(이하 현지시간) 웸블리 스타디움을 찾아 손흥민이 후반 교체 투입돼 26분만 뛴 토트넘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를 3-1로 이기고 승점 87를 기록, 다음날 올드 트래퍼드로 꼴찌 웨스트브로미치를 불러 들여 33라운드를 치르는 맨유에게 16이나 앞서 있다. 맨유가 지면 곧바로 맨시티의 우승이 확정된다. 맨유가 이겨 맨시티의 우승 확정이 미뤄지면 18일 맨유-본머스 경기에서 또다시 같은 상황이 벌어진다. 역시 맨유가 승리하면 맨시티는 22일 에티하드 스타디움으로 불러 들이는 기성용이 중원을 이끌지만 강등권 탈출이 절실한 스완지 시티를 눌러 우승을 확정짓게 된다. 아들과 함께 골프를 즐기겠다고 공언한 과르디올라 감독은 “내가 어떤 스코어를 들을 것 같냐고? 보기나 더블보기, 버디이며 내가 듣고 싶은 스코어는 보기나 버디뿐”이라며 “맨유가 이길 것이다. 우리는 스스로 우승해야 한다”고 대수롭지 않게 말했다. 이어 “중요한 건 홈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릴 기회가 있다는 것이다. 우리 팬들 앞에서 그럴 기회를 갖는다는 게 기쁘다”고 덧붙였다. 맨시티는 지난 7일 맨체스터 더비에서 2-0으로 앞서다 2-3 역전패를 당하며 우승 확정 기회를 날린 바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전반 22분 가브리엘 제주스와 3분 뒤 일카이 귄도안의 연속 득점으로 2-0으로 앞서다 전반 42분 크리스티안 에릭센에게 한 방을 맞아 2-1로 쫓긴 후반 27분 쐐기 골을 박은 라힘 스털링이 맨유전 패배와 이날 득점하기까지 숱한 기회를 날려버렸다는 비난이 쏟아지는 데 대해 “스털링이 득점을 늘리는 순간 그는 모든 것을 가졌기 때문에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 될 것”이라며 “젊어서 해낼 수 있다”고 말했다. 스털링은 리그 17골 등 모든 대회 22골을 기록해 그가 지휘봉을 잡은 이후 가장 많았던 시즌 득점의 곱절을 해냈다. 사실 지난 열흘은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끔찍한 시간이었다. 리버풀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두 차례 8강전을 내리 졌고 그 사이 맨체스터 더비에서 무참한 역전패를 당했다. 그럼에도 그는 “킥오프 10~15분 지났을 때 스태프에게 ‘오늘이 지나면 우리가 챔피언에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주 이후 다시 리그에 돌아와 예전처럼 경기했다. 우리가 챔피언이 될 것이다. 사람들은 지난주 일어난 일에 대해 엄청난 실패라고 말들 하지만 그네들은 축구란 현실을 이해하지 못한다. 챔피언스리그는 일곱 경기만 치르면 우승할 수 있는 반면 리그는 10개월이 걸린다. 미안하지만 우리 선수들이 올시즌 이룬 일이 훨씬 중요하다”고 못박았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손흥민 세 경기째 잠잠, 일대일 놓쳐 평점 6.3으로 팀 내 꼴찌 모면

    손흥민 세 경기째 잠잠, 일대일 놓쳐 평점 6.3으로 팀 내 꼴찌 모면

    손흥민(26·토트넘)이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를 살리지 못하며 세 경기 연속 골맛을 보지 못했다. 팀에서 두 번째로 낮은 평점이 매겨졌다. 손흥민은 7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스토크의 베트 365 스타디움을 찾아 벌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22분 에릭 라멜라와 교체될 때까지 67분 동안 활발히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발목 부상을 털어낸 해리 케인이 최전방 원톱 공격수로 복귀한 가운데 왼쪽 측면에 배치된 손흥민은 전반 23분 잭 버틀랜드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를 놓친 것이 뼈아팠다. 영국 축구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6.3을 매겼는데 어이없는 실책으로 선제골을 헌납한 후고 요리스 골키퍼의 5.7 다음이었다.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센터서클 뒤편에서 길게 넘긴 것을 델리 알리가 연결한 공을 받은 손흥민은 중원에서부터 수비를 따돌리고 페널티 지역을 돌파해 오른발 슛을 때렸으나 각도를 좁히며 나온 버틀랜드 의 다리에 걸리고 말았다. 손흥민은 지난달 11일 본머스와의 리그 경기까지 네 경기 연속 7골을 터뜨렸으나 같은 달 17일 스완지시티와의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8강전, 지난 1일 첼시와의 리그 경기에 이어 세 경기째 잠잠했다. 시즌 18골(리그 12골)을 기록 중인 그는 지난 시즌에 작성한 한국 선수 유럽축구 한 시즌 최다 득점(21골) 경신을 노리고 있는데 리그와 FA컵을 포함해 일곱 경기를 남겨둬 아직 기회는 남아 있다. 토트넘은 에릭센의 두 골을 앞세워 강등권 팀인 스토크시티를 2-1로 따돌리고 최근 리그 6연승을 포함해 14경기 무패(11승3무)를 이어갔다. 3위 리버풀과 승점 67로 어깨를 나란히 했다. 토트넘은 전반 70% 넘는 점유율로 득점을 노렸으나 강등권 탈출이 급한 스토크시티의 필사적인 방어에 막혀 골대 앞에서 결정적인 기회를 많이 얻진 못했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뒤 하프타임에 전열을 정비한 토트넘은 후반 7분 알리의 침착한 패스를 에릭센이 오른발로 마무리해 선제골을 뽑아냈다. 5분 뒤 토트넘은 우고 요리스 골키퍼의 실수가 빌미가 돼 마메 비람 디우프에게 동점을 허용했으나 후반 18분 에릭센의 왼쪽 측면 프리킥이 그대로 골대로 빨려 들어가 승리를 매조졌다. 한편 기성용(29)이 교체 출전해 9분만 뛴 스완지시티는 웨스트브로미치의 더 호손스를 찾아 웨스트브로미치와 1-1로 비겨 8승8무16패(승점 32)를 기록하며 15위를 지켰다. 한 경기를 덜 치른 18위 사우샘프턴과는 승점 4가 앞서 있을 뿐이다. 1-1로 맞선 후반 40분 교체 투입된 기성용은 추가시간을 포함해 9분간 뛰어 뭔가를 보여줄 시간이 절대 부족했다. 스완지는 후반 9분 상대 제이 로드리게스에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지만 후반 30분 코너킥 상황에 태미 에이브러햄이 헤딩 골을 뽑아 힘겹게 비겼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손흥민 슈팅으로 알리 쐐기골 이끈 토트넘, 28년 만의 스탬퍼드 승리

    손흥민 슈팅으로 알리 쐐기골 이끈 토트넘, 28년 만의 스탬퍼드 승리

    손흥민(26·토트넘)이 74분 활약하며 28년 만의 스탬퍼드 브리지 원정 승리에 힘을 보탰다. 손흥민은 2일(한국시간) 난적 첼시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원정 경기에 원톱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후반 29분 해리 케인과 교체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지난달 12일 본머스와의 리그 경기까지 네 경기 연속 골을 터뜨렸던 손흥민은 17일 스완지시티와의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8강전에 이어 이날도 침묵했다. 토트넘은 후반 두 골로 폭발한 델리 알리의 활약을 앞세워 3-1 역전승을 거둬 최근 5연승을 포함해 리그 13경기 무패(10승3무)를 이어갔다. 리그 4위 토트넘(승점 64)과 5위 첼시(승점 56)의 간격은 8로 벌어졌다. 특히 토트넘은 1990년 2월 이후 스탬퍼드 브리지 원정에서 이어지던 27경기 무승(9무18패)의 악연을 끊어냈다. 전반 상대의 강한 압박에 고전하던 토트넘이 확실한 기회를 만들지 못하는 사이 먼저 첼시가 앞서나갔다. 전반 30분 오른 측면 수비가 텅 비면서 빅터 모지스가 자유롭게 크로스를 올렸고, 알바로 모라타가 헤딩 골로 연결했다. 우고 요리스 골키퍼가 막으려다 앞으로 나오면서 모라타가 헤딩하는 길목이 뚫렸다.토트넘은 전반 40분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슛을 골키퍼 정면으로 보냈던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전반 추가시간 놀라운 무회전 킥을 꽂아 어렵게 균형을 찾았다. 왼쪽 측면의 벤 데이비스에게서 넘어온 패스를 그대로 오른발로 차올린 것이 뚝 떨어져 그물을 흔들었다. 전반 하나의 슈팅도 기록하지 못한 손흥민은 후반 들어 측면으로 이동하며 좋은 움직임을 보였고 경기 흐름을 바꾸는 데 힘을 보탰다. 후반 15분엔 델리 알리가 짧게 내준 공을 페널티아크 오른쪽에서 절묘하게 왼발로 감아 차 봤으나 상대 윌리 카바예로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토트넘은 2분 뒤 알리의 역전 골이 터졌다. 에릭 다이어가 길게 넘겨준 공을 알리가 한 번 트래핑한 뒤 오른발로 띄워 넣으며 골을 뽑아냈다. 후반 21분엔 손흥민이 오른쪽 측면을 빠르게 돌파해 때린 두 차례 슈팅이 모두 카바예로에게 막혀 흘러나오자 알리가 놓치지 않고 왼발로 마무리했다. 손흥민은 8분 뒤 토트넘 팬들의 기립박수를 받으며 부상을 털어낸 케인과 교체돼 나갔고, 토트넘은 두 골 차 리드를 끝까지 지켜냈다.케인은 지난달 12일 본머스와의 경기 도중 발목을 다친 이후 3주 만에 복귀전을 치렀다. 영국 축구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은 알리에게 8.8의 가장 높은 평점을 매긴 뒤 동점골의 주인공 에릭센에게 8.0를 매기고, 손흥민에겐 7.3을 매겼다. 첼시에서는 선제골을 터트린 모라타가 7.4, 아자르가 7.0을 받았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한국, 폴란드 상대로 2-3 아쉽게 패배

    한국, 폴란드 상대로 2-3 아쉽게 패배

    한국 축구대표팀이 폴란드와 대결에서 아쉽게 졌다.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8일(한국시간) 폴란드 호주프의 실레시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폴란드와의 평가전에서 전반에 두 골을 내준 후 후반 41분 이창민(제주)의 만회골과 42분 황희찬(잘츠부르크)의 동점골로 2-2로 균형을 맞췄지만 후반 추가시간에 피오르트 지엘린스키에 결승골을 헌납하며 2-3로 무릎을 꿇었다. 이번 폴란드전은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한 조에 편성된 독일과의 경기에 대비해 마련됐다. 지난 24일 스웨덴을 가상한 북아일랜드와 평가전에서 1-2로 진 한국은 오는 5월 월드컵 출정식을 2개월여 앞두고 치른 유럽 원정 평가전을 2전 전패로 마무리했다. 신태용호로선 작년 10월 러시아(2-4 패), 모로코(1-3 패)전을 포함하면 네 차례 유럽 원정 평가전에서 4전 전패의 부진이다.축구대표팀은 현지 숙소로 돌아가 휴식을 취한 뒤 공식 해산할 예정이다. 손흥민(토트넘) 등 유럽에서 뛰는 해외파 선수들은 각 소속팀으로 바로 복귀한다. 일본 J리그, 중국 슈퍼리그에서 뛰는 선수들도 각자 현지로 이동한다. 한국 K리그에서 뛰는 국내파 선수들은 신태용 감독 등 코치진과 함께 29일 귀국한다. 신태용 감독은 귀국 직후 2018 러시아월드컵에 출전할 선수들을 추릴 예정이다. 5월 첫째 주에 35명의 예비 명단을 확정하고, 재소집 일정 직전 최종 엔트리 23명을 발표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국, 권창훈 선제골 불구 북아일랜드에 1-2 역전패

    한국, 권창훈 선제골 불구 북아일랜드에 1-2 역전패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4일(현지시간) 영국 북아일랜드 벨파스트의 윈저파크 국립축구경기장에서 열린 북아일랜드와 친선 경기에서 전반 7분 터진 권창훈(디종)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1-2로 역전패했다.북아일랜드와 평가전은 오는 6월 개막하는 러시아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F조 첫 상대인 스웨덴을 겨냥한 모의고사였으나 이날 결과는 아쉬움을 남겼다. 손흥민(토트넘)과 김신욱(전북),권창훈(디종)을 최전방에 배치한 4-3-3 전술을 꺼내 든 대표팀은 전반 7분 만에 선제골을 만들며 앞서나갔다. 그러나 전반 20분 상대 세트피스에 이은 김민재의 자책골로 동점을 허용했다. 프리킥을 내준 한국은 북아일랜드 제이미 워드가 킥하는 척하다가 기습적으로 골문으로 쇄도한 뒤 낮게 깔리는 크로스를 했다. 대표팀은 기성용과 손흥민이 교체로 나간 후반 41분 결승 골을 허용했다. 후방에서 날아온 공에 상대 공격수를 잡지 못하면서 폴 스미스의 오른발 슈팅에 역전 골을 내줬다. 대표팀은 오는 28일 폴란드와 유럽 원정 두 번째 친선 경기를 치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권창훈 선제골’ 한국축구, 김민재 자책골…북아일랜드와 1-1 전반 종료

    ‘권창훈 선제골’ 한국축구, 김민재 자책골…북아일랜드와 1-1 전반 종료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4일(현지시간) 영국 북아일랜드 벨파스트의 윈저파크 국립축구경기장에서 열린 북아일랜드와 친선 경기에서 권창훈(디종)의 선제골을 앞세워 1-1로 전반을 마쳤다.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9위인 한국은 FIFA 랭킹 24위인 북아일랜드를 맞아 손흥민(토트넘)과 김신욱(전북),권창훈(디종)을 최전방에 배치한 4-3-3 전술을 꺼내들었다. 경기 초반부터 북아일랜드 진영에서 높은 점유율을 가져간 대표팀은 전반 7분 만에 상대 골문을 열었다. 박주호가 상대 진영 중앙 부근에서 페널티박스 안으로 스루 패스한 것을 권창훈이 오프사이드를 뚫고 달려들며 왼발로 밀어 넣었다. 4분 뒤 손흥민이 페널티박스 안 왼쪽 지역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에 걸렸다.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한 북아일랜드도 볼 점유율보다 수비에 무게를 두면서 역습과 세트피스로 대응했다. 한국은 전반 13분 북아일랜드 제이미 워드의 슈팅에 골을 허용하는 듯했으나, 오프사이드가 되면서 실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그러나 전반 20분 세트피스에 동점 골을 허용했다. 프리킥을 내준 한국은 워드의 기습적인 돌파에 이어 낮게 깔리는 크로스를 김민재가 걷어내기 위해 찬 공이 골문으로 들어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태용호, 오늘 밤 세 가지 난제 풀까

    신태용호, 오늘 밤 세 가지 난제 풀까

    오는 6월 러시아월드컵에서 원정 16강 목표를 일궈야 할 신태용호가 24일 밤 11시(이하 한국시간) 북아일랜드와 유럽 평가 2연전의 첫머리를 연다. 4개월 만에 해외파와 국내파가 호흡을 맞춰 본선 상대와 비슷한 전력이나 컬러를 가진 팀을 상대로 본선 무대에 통할 최적의 선수 구성과 호흡을 찾기 위해서다. 본선을 석 달 앞둔 시점에 축구 국가대표팀은 세 가지 난제에 대한 해법의 실마리를 찾는다.특히 관심을 끄는 게 손흥민(토트넘) 활용법이다. 소속팀에서 절정에 오른 감각을 뽐내지만 황희찬(잘츠부르크), 김신욱(전북), 이근호(강원) 등 공격수들과 어떤 호흡을 만들어 낼지 계속 고민스러운 대목이다. 손흥민을 어느 자리에, 누구와 함께 써야 공격력이 극대화될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신 감독은 더블린 아일랜드축구협회(FAI) 내셔널트레닝센터에서 마지막 훈련을 앞두고 “손흥민을 투톱으로 세울지 왼쪽 윙포워드로 보낼지 그때그때 상황에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손흥민은 지난해 11월 콜롬비아전에서 투톱으로 나서 오랜만에 A매치 필드골을 뽑았는데 소속팀에서는 2선 왼쪽 측면에서 더 많이 출격해 가장 많은 골을 기록했다. 일부에서는 2선이 더 낫다고 얘기하지만 그보다 중요한 건 동료들과의 호흡이다. 높이와 골 결정력에도 불구하고 큰 무대 경험이 부족한 김신욱, 빠르고 저돌적인 돌파와 재치로 돋보인 이근호와 황희찬, 그리고 지난해 한 차례 손흥민과 투톱으로 나섰던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중 누구를 손흥민 짝으로 내세울지 주목된다. 이날 훈련에선 키커 염기훈(수원)과 이창민(제주)이 각각 오른쪽, 왼쪽 코너에서 공을 올려주면 골대 앞에 대열을 갖춘 선수들이 골을 노리는 코너킥 세트피스 훈련에 열중했다. 전날엔 프리킥 세트피스 훈련에 집중했다. 코칭스태프는 선수들 위치를 세세히 잡아주며 소통과 세컨드볼 공략의 중요성도 누누이 강조했다. 본선 상대들이 우리보다 체격도 좋고 전력도 위인 점을 감안해 필드 플레이에 치중해 허비하는 것보다 “조직적이고 치밀하게 맞춰진 약속된 플레이를 통해 득점하면 한번에 경기 흐름을 바꿀 수 있다”는 실리적인 판단을 내린 데 따른 것이다. 신 감독은 프로축구 전북 선수를 7명이나 선발했는데 5명이 수비수다. 중앙 홍정호와 김민재, 왼쪽 김진수, 오른쪽 최철순과 이용이다. 그런데 전북은 여섯 경기에서 12골을 내줘 대표팀의 수비 불안으로 옮겨지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를 낳고 있다. 물론 전북처럼 도전적인 수비를 표방하지 않고 여러 여건 탓에 현실적인 수비를 할 수밖에 없는 신태용호는 다르다는 얘기도 있다. 4-4-2를 기본 포메이션으로 촘촘하게 3선 라인을 세우고, 여기에 이재성(전북)과 권창훈(디종)처럼 중앙 지향이 강한 미드필더를 내세워 커버 플레이를 강조하면 수비 조직력을 높일 수 있다는 견해도 뒤따른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토트넘과 재계약 ‘밀당’ 손흥민 몸값이 1000억원?

    토트넘과 재계약 ‘밀당’ 손흥민 몸값이 1000억원?

    토트넘과 재계약 협상에 나선 손흥민(26)의 몸값이 1000억원을 넘어섰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의 리서치 회사인 CIES 옵저버토리는 20일 유럽 5대 리그 이적시장에 나온 선수들을 대상으로 예상 이적료 등 가치 평가를 했는데, 손흥민의 예상 이적료는 9040만 유로(약 1194억원)로 조사됐다. 손흥민은 지난 2015년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하면서 계약 기간 5년에 이적료 3000만 유로(397억원)를 기록했는데, 이 조사대로라면 불과 3년 만에 몸값이 세 배 이상 뛴 것이다. 손흥민은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12골,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대회에서 2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4골 등 총 18골을 넣었다. 지난 시즌 자신이 기록한 아시아 선수 유럽 5대 리그 한 시즌 최다 골(21) 기록 경신도 눈앞에 두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득점 순위에서도 8위를 달리며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득점 랭킹 ‘톱10’에 도전하고 있다. 세계적인 골잡이 에덴 아자르(첼시), 리야드 마레즈(레스터시티), 웨인 루니(에버턴), 가브리에우 제주스(맨시티), 알렉시스 산체스(맨유)보다 많은 골을 넣고 있다. CIES 옵저버토리는 선수와 팀의 기량, 연령, 포지션 등을 종합적으로 집계해 손흥민에게 높은 평가를 했다. 현재 손흥민의 계약 기간은 2년 정도 남아있다. 토트넘은 새로운 조건의 계약서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주급은 6만 파운드 수준이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아깝다!” 손흥민·기성용 맞대결…골·도움 기회 놓쳐

    “아깝다!” 손흥민·기성용 맞대결…골·도움 기회 놓쳐

    손흥민(26·토트넘)과 기성용(29·스완지시티)이 나란히 풀타임 출전하며 맞대결을 펼쳤다. 손흥민과 기성용은 각각 결정적인 골 기회와 어시스트 기회를 잡았지만 오프사이드와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손흥민과 기성용은 17일(한국시간) 영국 웨일스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8강전에 출전했다. 경기는 토트넘의 3-0 완승으로 끝났다. 이날 손흥민은 원톱 스트라이커로, 기성용은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손흥민과 기성용이 선발 출전으로 맞대결을 펼친 것은 2016년 2월 2015-2016 EPL 27라운드 이후 처음이다. 당시에도 토트넘이 3-1로 이겼고, 둘은 모두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이후 둘이 다시 만난 것은 2017년 4월 2016-2017 31라운드였다. 이 경기에서 기성용은 후반 교체 투입됐고, 손흥민은 1-1 동점 상황이던 후반 막판 결승 골을 터뜨리며 2-1 승리의 주역이 된 바 있다. 이날 경기는 25개월 만의 선발 맞대결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끌었다. 토트넘과 스완지는 이번 시즌 두 차례 맞대결을 펼쳤지만, 기성용의 부상으로 ‘코리안 더비’가 성사되지는 않았다. 이번 대결이 특히 주목받은 것은 최근 손흥민과 기성용이 절정의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였다. 손흥민은 최근 4경기에서 7골을 터뜨리는 중이었고, 기성용 역시 4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을 잔류안정권으로 이끌었다. 또한 기성용이 이번 여름 AC밀란(이탈리아)으로 이적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며 마지막이 될 수 있는 두 선수의 대결에 이목이 집중됐다. 이날 먼저 기회를 맞은 건 손흥민이었다. 손흥민은 전반 6분 골키퍼와의 1대 1 찬스가 오프사이드로 판정됐다. 이어 손흥민은 전반 23분 골키퍼의 키를 넘기는 슈팅을 날리며 골망을 갈랐지만 또 다시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눈물을 삼켰다. 토트넘은 VAR(비디오)판독을 신청했지만 결과는 달라지지 않았다. 손흥민은 결국 골을 기록하지 못하며 연속 경기 골 행진을 4경기에서 멈췄다. 한편 기성용은 0-2로 뒤지던 후반 1분 헤딩 패스로 마틴 올손의 왼발에 정확히 배달했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골이 됐으면 도움을 기록할 수 있는 순간이었다. 손흥민과 기성용은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하고 3번째 맞대결을 끝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토트넘-스완지 ‘코리안 더비’…손흥민 5경기 연속 골 무산

    토트넘-스완지 ‘코리안 더비’…손흥민 5경기 연속 골 무산

    영국 프로축구 토트넘과 스완지의 경기에서 손흥민(26·토트넘)이 5경기 연속 골 사냥에 실패했다.손흥민은 17일 웨일스 스완지의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완지시티와의 2017-2018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8강전에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었다. 이날 경기는 스완지시티에서 뛰고 있는 기성용(29·스완지시티)과 손흥민의 ‘코리아 더비’로 관심을 모았다. 손흥민은 1일 로치데일과의 FA컵 16강 재경기부터 12일 본머스와의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까지 최근 4경기 연속골(7골)을 기록했지만 이날 경기에서는 ‘5경기 연속 골’을 이루지 못하고 돌아섰다. 손흥민은 스완지시티의 선발 미드필더로 나선 기성용과 지난해 4월 프리미어리그 경기 이후 11개월 만에 그라운드에서 만났으나 둘 다 공격 포인트를 작성하지 못했다. 두 선수의 ‘선발 맞대결’은 2016년 2월 28일 프리미어리그 경기 이후 약 2년 만이다.경기에서는 토트넘이 3-0 완승으로 2년 연속 4강에 진출했다. 반면 스완지시티는 54년 만에 8강에 오른 데 만족해야 했다. 객관적 전력에서 열세인 스완지시티는 두꺼운 수비벽을 세우며 맞섰지만, 토트넘은 전반 11분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왼발 중거리 슛을 꽂으면서 포문을 열었다.스완지시티는 기성용 등을 끌어 올리면서 공세의 수위를 조금씩 높였지만, 오히려 후반 17분 에릭센이 오른발로도 한 골을 터뜨리면서 승기가 토트넘 쪽으로 완전히 기울었다. 후반 28분 2선 공격진 중 한 명인 루카스 모라 대신 페르난도 요렌테가 투입되면서 왼쪽 측면으로 옮겨간 손흥민은 수비에도 적극적으로 가담하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이어가며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기다리던 그의 골은 끝내 나오지 않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손흥민 “EPL이 분데스리가보다 어렵다”...‘박지성’처럼 뛰어야 성공

    손흥민 “EPL이 분데스리가보다 어렵다”...‘박지성’처럼 뛰어야 성공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는 유럽의 다른 리그보다도 어렵다며, 아시아 선수는 더 열심히 뛰어야 성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손흥민은 17일(한국시간) 영국의 이브닝 스탠다드와의 인터뷰에서 “프리미어리그는 독일보다도 신체적으로 더 어려운 리그다. 기술적, 정신적, 신체적으로 100%를 발휘해야 한다”고 말했다.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에서 2015년 8월 토트넘으로 이적한 손흥민은 이적 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1경기서 30골을 뽑아내며 득점 랭킹 8위에 올랐으며 최근엔 4경기 연속골을 터트리며 EPL 득점 랭킹 8위에 오르는 등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았다. 손흥민은 자신이 경험한 두 리그를 비교하며 “분데스리가에 일본이나 한국 선수가 좀 있지만, 프리미어리그에는 그만큼은 아니다. 속도가 더 빠르기 때문”이라고 말하면서 더 빠르고 강한 유럽이나 남미 선수들과 경쟁하려면 “아시아 선수들은 다른 이들보다 더 열심히 뛰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프리미어리그에서 성공한 아시아 선수는 많지 않다”면서 “박지성같은 선수도 열심히, 팀을 위해 뛰어 좋은 인상을 남겼고 그게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자신의 모습이 아시아 선수에 대한 그런 인식을 바꿀 수 있지 않겠느냐는 질문에는 “아마 그럴지도 모른다”면서도 “나도 여전히 열심히 뛰고 있지만 운도 따라야 한다”고 답했다. 손흥민은 “독일에서 뛰기 시작했을 때 아버지가 ‘유럽에서 뛰는 건 우리의 꿈’이라고 항상 말했고 지금도 마찬가지”라면서 “아직 최고는 아니지만, 아버지의 꿈을 이루고 싶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멀티골 폭격기…토트넘 효자 ‘손’

    멀티골 폭격기…토트넘 효자 ‘손’

    손흥민(토트넘)이 정말 거칠 게 없다.손흥민은 12일 영국 본머스의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을 찾아 벌인 본머스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두 골을 뽑아 4-1 완승을 이끌었다. 1-1로 맞선 후반 17분 델리 알리가 왼쪽에서 올려준 패스를 왼발 발리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42분에는 역습 상황에 침착하게 단독 돌파하고 골키퍼를 제친 뒤 리그 12호, 시즌 18호 골을 기록했다. 선발 출전한 네 경기 연속 득점에 세 경기 멀티 득점을 뽑으며 모두 일곱 골을 신고했다. 지난 1일 로치데일과의 축구협회(FA컵) 16강 재경기 이후 불과 12일 만이다. 지난 1월 14일 에버턴전 득점 이후 아홉 경기 침묵하던 손흥민은 로치데일전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한 데 이어 4일 허더즈필드와의 리그 29라운드 홈 경기에서 또다시 두 골을 넣었다. 프로 통산 300번째 경기였던 8일 유벤투스(이탈리아)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도 한 골을 보탰다. 손흥민은 리그 여덟 경기를 포함해 시즌 남은 경기에서 네 골만 넣어도 지난 시즌 득점(21골)을 넘어선다. 손흥민은 원톱 해리 케인을 받치는 2선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케인이 뜻밖의 부상으로 0-1로 뒤진 전반 35분 그라운드를 떠난 뒤 케인 자리로 올라섰다. 직후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세르주 오리에가 오른쪽에서 절묘한 크로스를 올렸고, 골대 앞으로 달려들던 알리가 동점 골로 연결했다. 축구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은 손흥민에게 토트넘에서 가장 높은 평점 9.13을 매겼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손흥민 멀티골 작렬… 4경기 연속 득점포

    손흥민 멀티골 작렬… 4경기 연속 득점포

    손흥민이 11일(현지시간) 영국 본머스의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본머스와의 2017-2018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17분과 42분 잇따라 득점을 올렸다. 이날까지 손흥민은 지난 1일 로치데일과의 FA컵 16강에서 두 골, 4일 허더즈필드와의 리그 홈경기에서 두 골, 8일 유벤투스(이탈리아)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의 한 골에 이어 4경기 내리 득점했다. 지난해 12월에도 4경기 연속으로 득점을 올린 데 이어 이번 시즌 두 번째 4경기 연속 골이다. 이번에는 세 차례 멀티골까지 기록하며 4경기 만에 무려 7골을 꽂아넣었다. 후반 손흥민의 두 골로 승기를 굳힌 토트넘은 후반 추가 시간 오리에의 추가 골로 4-1 완승을 거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손흥민 본머스전 17·18호골, 시즌 두 번째 4경기 연속포

    손흥민 본머스전 17·18호골, 시즌 두 번째 4경기 연속포

    손흥민(토트넘)이 또 멀티골을 신고하며 4경기 연속 득점 행진을 이어갔다.손흥민은 12일 영국 본머스의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본머스와의 2017~18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원정에서 후반 17분과 42분 잇따라 득점을 올렸다. 2선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뒤 해리 케인의 부상 이후 전방으로 올라온 손흥민은 1-1이던 후반 17분 델리 알리가 왼쪽에서 올려준 패스를 왼발 발리슛으로 연결했다. 손흥민의 발에 맞은 공은 한 차례 바운드 후 본머스의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의 이번 시즌 리그 11번째 골이자, 시즌 17호 골이다. 후반 42분에는 리그 12호, 시즌 18호 골을 터뜨렸다. 역습 상황에서 손흥민에게 한 번에 공이 연결됐고 손흥민은 침착하게 단독 돌파한 후 영리하게 골키퍼를 제치고 유유히 득점을 올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손흥민은 곧바로 추가 슈팅으로 해트트릭까지 노려봤으나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이날까지 손흥민은 지난 1일 로치데일과의 FA컵 16강에서 두 골, 4일 허더즈필드와의 리그 홈경기에서 두 골, 8일 유벤투스(이탈리아)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의 한 골에 이어 4경기 내리 득점했다. 지난해 12월에도 4경기 연속으로 득점을 올린 데 이어 이번 시즌 두 번째 4경기 연속 골이다. 특히 이번에는 세 차례 멀티골까지 기록하며 4경기 만에 무려 7골을 꽂아넣었다.이날 승리로 리그 4연승, 12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간 토트넘은 승점 61이 되면서 전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패한 리버풀을 제치고 리그 3위로 올라섰다. 이전 6번의 맞대결에서 토트넘이 5승 1무로 절대적인 우세를 보인 리그 12위 본머스와의 경기였지만 토트넘은 초반 본머스의 공세에 고전했다. 전반 3분 위협적인 슈팅으로 크로스바를 강타했던 본머스의 주니어 스타니슬라스는 4분 후 골대 불운을 날리는 왼발 선제골을 뽑아냈다. 전반 29분 해리 케인이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얼리 크로스를 받아 슈팅이 날려봤으나 오프사이드 깃발이 올라갔고, 케인은 슈팅 과정에서 골키퍼와 충돌하며 정강이를 다쳤다. 케인은 다리를 절룩이며 밖으로 나갔고 에릭 라멜라가 대신 투입됐다. 손흥민은 원톱으로 올라왔다. 전반 35분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세르주 오리에가 오른쪽에서 절묘한 크로스를 올려줬고, 골대 앞으로 달려들던 델리 알리가 이를 골로 연결했다. 후반 손흥민의 두 골로 승기를 굳힌 토트넘은 후반 추가 시간 오리에가 쐐기골을 꽂아 4-1 완승을 거뒀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선발 출전 네 경기 중 세 경기 멀티 득점 손흥민의 3월은 뜨겁다

    선발 출전 네 경기 중 세 경기 멀티 득점 손흥민의 3월은 뜨겁다

    손흥민(토트넘) 앞에 정말 거칠 것이 없다. 손흥민은 1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본머스의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을 찾아 벌인 본머스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두 골을 뽑아 4-1 완승에 앞장섰다. 1-1로 맞선 후반 17분 델리 알리가 왼쪽에서 올려준 패스를 왼발 발리슛으로 연결했는데 그의 발에 맞은 공은 한 차례 바운드 후 본머스의 골망을 흔들었다. 42분에는 리그 12호, 시즌 18호 골을 터뜨렸다. 역습 상황에서 손흥민에게 한 번에 공이 연결됐고 손흥민은 침착하게 단독 돌파한 후 영리하게 골키퍼를 제치고 유유히 득점했다. 그는 네 경기 연속 득점으로 선발 출전한 네 경기 가운데 세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모두 일곱 골을 넣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1일 로치데일과의 축구협회(FA컵) 16강 재경기를 시작으로 불과 12일 만에 올린 득점이다. 지난 1월 14일 에버턴전 득점을 마지막으로 아홉 경기 침묵을 지키던 손흥민은 이달 들어 폭발적인 득점력을 뽐내고 있다. 로치데일 전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시즌 첫 멀티 득점을 기록한 데 이어 4일 허더즈필드와의 리그 29라운드 홈 경기에서 또다시 두 골을 뽑아냈다. 프로 통산 300번째 경기였던 8일 유벤투스(이탈리아)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도 한 골을 보탰다.손 키스를 날리고 양손을 귀에 갖다 대는 세리머니에 이어 팀 동료 세르주 오리에와 함께 하는 세리머니로 득점의 기쁨을 나눴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의 21골까지 3골만 남겨뒀다. 정규리그 여덟 경기를 포함한 이번 시즌 남은 경기에서 네 골 이상 넣으면 지난 시즌을 뛰어넘는다. 손흥민은 원톱 공격수인 해리 케인 뒤에서 크리스티안 에릭센, 알리와 나란히 2선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케인이 예기치 않은 부상으로 전반 35분 그라운드를 떠난 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을 케인 자리로 올리고 에릭 라멜라를 2선에 투입했다. 케인의 부재는 토트넘에 전화위복이 됐다. 교체 직후 알리의 동점골이 나왔는데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오리에가 오른쪽에서 절묘한 크로스를 올려줬고, 골대 앞으로 달려들던 알리가 골로 연결했다. 토트넘의 분위기가 바뀌었고, 최전방을 책임지게 된 손흥민은 멀티골로 화답했다. 선발 경쟁에서 위기를 맞았던 손흥민은 잔뜩 물오른 득점 감각으로 에이스 자리마저 꿰찰 기세다. 축구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은 손흥민에게 9.13의 평점을 매겼는데 토트넘 선수 중 가장 높았다. BBC는 맨오브더매치(MOM)으로 그를 뽑으면서 올 시즌 리그 22경기에서 일곱 골을 뽑은 그가 최근 네 경기에서 같은 숫자의 골을 뽑았다며 포체티노 감독이 “환상적인 퍼포먼스였다”고 칭찬한 것을 소개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경기 도중 다리 밟힌 손흥민 ‘아찔한 순간’

    경기 도중 다리 밟힌 손흥민 ‘아찔한 순간’

    손흥민(26·토트넘 홋스퍼)이 상대 선수에게 정강이 부위를 밟히는 사고를 당했다. 손흥민은 8일 영국 런던 웸블리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벤투스(이탈리아)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 선발 출장했다. 손흥민은 이날 전반 32분 상대 수비수 안드레아 바르찰리와 공중볼을 다투는 과정에서 다리를 걷어차였고, 쓰러진 상태에서 정강이를 밟혔다. 손흥민은 한동안 무릎을 잡고 뒹굴며 고통을 호소했지만 주심이 이 순간을 보지 못해 반칙 판정이 나오지 않았다. 손흥민은 이를 복수라도 하듯 7분 뒤 선제골을 터트렸다. 그러나 토트넘은 후반 중반 이후 유벤투스 공격진에게 두 골을 연속으로 내주며 1-2로 역전패를 당했다. 손흥민은 경기가 끝난 뒤 아쉬움의 눈물을 보였다. 경기장에 주저앉아 한참을 일어나지 못했고, 라커룸으로 향하면서도 계속 눈물을 닦았다. 한편 영국 매체 스포츠 조는 “유벤투스의 선수가 손흥민에게 역겨운 반칙을 가했다”며 격분했다. 그러면서 “바르찰리는 레드카드를 받지 않는 것을 축복으로 알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풋볼 런던도 바르찰리의 행동을 ‘추잡하다’고 표현하며 “손흥민의 골은 바르찰리에 대한 최고의 복수였다”고 말했다. 사진·영상=SPOTV NEWS(스포티비 뉴스)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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