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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흥민, 클린스만·베르바토프·킨·데포와 어깨 나란히

    손흥민, 클린스만·베르바토프·킨·데포와 어깨 나란히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는 21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전날 사우샘프턴을 상대로 네 골을 터뜨린 손흥민이 토트넘 역대 스트라이커 가운데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한 경기 네 골 이상 넣은 엘리트 클럽에 가입했다고 소개했다. 홈페이지에 따르면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EPL 정규리그에서 한 경기 네 골 이상 넣은 선수는 손흥민이 역대 6번째다. 1호는 독일 축구 영웅 위르겐 클린스만이다. 1998년 5월 2일 경기에서 윔블던을 상대로 네 골을 넣었다. 당시 토트넘은 6-2로 이겼다. 10년 뒤 2007년 12월 29일 박싱데이 기간에는 ‘백작’ 디미타르 베르바토프(불가리아)가 레딩을 상대로 네 골을 뿜어냈다. 토트넘이 난타전 끝에 6-4로 이겼다. 2006~08년 토트넘에서 뛰며 로비 킨(아일랜드)과 함께 EPL 최강 투톱을 이뤘던 베르바토프는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비슷한 시기인 2008년 7월부터 6개월가량 리버풀에 갔다 되돌아온 킨이 2009년 9월 26일 번리를 상대로 네 골을 터뜨리며 바통을 이었다. 토트넘의 5-0 승리. 그러나 킨은 내리막을 걸으며 이듬해 2월 스코틀랜드 셀틱으로 임대되기도 했다. 킨의 네 골 이후 불과 두 달 뒤인 같은 해 11월 22일 당대 토트넘의 간판이었던 저메인 데포(잉글랜드)가 위건을 상대로 다섯 골을 넣으며 한 경기 역대 최다골을 뽑아냈다. 토트넘은 9-1 대승을 거뒀다. 그리고 사우샘프턴전에서 손흥민의 득점을 모두 어시스트 한 해리 케인(잉글랜드)이 지난 2017년 5월 18일 레스터 시티에 네 골을 퍼부었다. 토트넘이 6-1로 이겼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BBC 베스트11, 손흥민은 있고, 케인은 없고

    BBC 베스트11, 손흥민은 있고, 케인은 없고

    지난 주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에서 생애 첫 4골을 몰아친 손흥민(28·토트넘 홋스퍼)이 영국 BBC ‘이주의 팀’에 이름을 올렸다. BBC가 22일(한국시간) 공개한 ‘가스 크룩스의 이주의 팀’에서 손흥민은 사디오 마네(리버풀), 도미닉 칼버트-르윈(에버턴)과 함께 베스트11 공격수로 선정됐다. 그러나 손흥민의 4골을 모두 돕고 자신도 한 골을 넣은 해리 케인은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손흥민은 지난 20일 밤 EPL 2라운드 사우샘프턴 원정 경기에서 무려 4골을 넣으며 토트넘의 5-2 역전승을 이끌었다. 손흥민이 프로 데뷔 이후 한 경기에서 4골을 넣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EPL 입성 5년 만에 첫 정규리그 해트트릭이자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도 세웠다. 아시아 선수로도 EPL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이다. 축구 전문가 크룩스는 “전반에 터진 손흥민의 동점골이 토트넘의 운명을 바꿨다”면서 “이어진 경기는 정말 놀라웠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조제 모리뉴 감독의 스타일을 좋아하지 않지만 매주 이렇게 이긴다면 참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EPL 2라운드 10경기에서 모두 44골이 터졌는데 이는 EPL이 20개 팀으로 재편된 1995~96시즌 이후 단일 라운드 최다 기록이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가는 길이 역사, 손이 쓰면 신화

    가는 길이 역사, 손이 쓰면 신화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손흥민(28)이 2020~21시즌 초반부터 골 폭풍을 일으키는 가운데 그가 올 시즌 새로 작성할 기록에 관심이 쏠린다. 손흥민은 20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EPL) 사우샘프턴과의 2라운드 경기에서 시즌 및 리그 1~4호 골을 한꺼번에 몰아쳤다. 프로 데뷔 이후 자신의 한 경기 최다 골이자 아시아 선수 EPL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이다. 특히 손흥민은 2015~16시즌 EPL 진출 이후 정규리그 기준으로 가장 이른 시점에 골 사냥을 시작해 커리어 하이 시즌에 대한 기대를 부풀린다. 손흥민이 가장 빨리 마수걸이 득점에 성공한 것은 2016~17시즌 EPL 4라운드에서다. 당시 스토크 시티를 상대로 멀티 골을 뽑아냈다. 그는 그 시즌에 정규리그 최다인 14골을 비롯해 한 시즌 최다인 21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이 EPL 5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은 물론 정규리그 최다 골에 한 시즌 최다 골 경신이 기대되는 이유다. 2019~20시즌 작성한 한 시즌 최다 공격 포인트 기록(30개) 경신도 빼놓을 수 없다. 토트넘에서 100호 골도 사정권이다. 6시즌째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은 그동안 EPL 정규리그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리그컵, 인터컵, 유럽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를 통틀어 235경기(평가전 제외)를 뛰며 모두 90골을 넣었다. 앞으로 10골만 보태면 토트넘에서 100골 금자탑을 세운다. EPL 정규리그만 따지면 162경기에서 57골을 기록 중이라 올 시즌 70골 돌파도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은 유럽 빅리그 정규리그만 따지면 독일 함부르크(20골)와 레버쿠젠(21골) 시절까지 합쳐 98골을 기록하며 차범근 전 국가대표팀 감독과 어깨를 나란히 한 상태다. 유럽 무대 통산 득점으로는 이미 지난해 11월 차 전 감독(121골)을 넘어선 바 있다. 전날 EPL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손흥민이 득점 공동 1위, 해리 케인이 도움 1위에 오르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이와 관련, 손흥민은 방송 인터뷰에서 “팀과 케인이 아니었다면 4골을 넣을 수 없었을 것”이라며 “케인이 ‘맨 오브 더 매치’”라고 말했다. 케인은 “경기 전 수비 뒤쪽에 공간이 있을 거라 예상하고 그 부분을 공략하자고 이야기를 나눴다”면서 “손흥민을 보지 않고 당연히 있을 거라 확신하며 보낸 패스도 있다”고 말했다. 케인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도 “엄청난 승리였다. 소니, 4골 축하해!”라고 적으며 손흥민의 감사 인사를 예상한 듯 “천만에”라고 덧붙였다. 유명 베팅업체인 ‘베트 365’는 21일 ‘4골 폭풍’을 일으킨 손흥민이 2020~21시즌 득점왕 타이틀을 차지할 가능성을 높게 봤다. 득점왕 등극 가능성에 따른 배당률에서 손흥민은 무함마드 살라(리버풀)와 피에르 에메리크 오바메양(아스널)에 이어 세 번째로 낮게 전망했다. 손흥민의 토트넘 동료이자 4골을 모두 도운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은 손흥민에 이어 4번째로 배당률이 낮은 선수라고 밝혔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포토] ‘슈퍼 SON데이’ 손흥민, 4골 폭발

    [포토] ‘슈퍼 SON데이’ 손흥민, 4골 폭발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20일(현지시간) 영국 사우샘프턴의 세인트 메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샘프턴과의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에서 2번째 골을 넣은 뒤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손흥민은 이날 총 4골을 터뜨려 EPL 경기 첫 해트트릭(3골) 작성과 더불어 정규리그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을 세웠다. 케인은 손흥민의 4골을 모두 도왔고 직접 한 골을 넣었다. AFP·로이터 연합뉴스
  • ‘4골 폭발’ 손흥민, 현지 언론도 극찬... “경이적인 플레이”

    ‘4골 폭발’ 손흥민, 현지 언론도 극찬... “경이적인 플레이”

    4골을 넣으며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를 시즌 첫 승리로 인도한 손흥민(28)의 활약에 현지 언론도 찬사를 보냈다. 20일(한국시간) 손흥민은 영국 사우샘프턴의 세인트 메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샘프턴과의 2020-2021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에 선발 출전해 1-1을 만드는 동점골을 넣은 것을 시작으로 총 4골을 연속으로 몰아쳐 토트넘을 5-2 승리로 이끌었다. 손흥민의 ‘광속 침투’와 절정의 골 결정력에 해리 케인의 정확한 어시스트가 더해져 해트트릭을 넘어 4골을 성공시켰다. 영국 공영방송 BBC 인터넷판은 “손흥민과 케인이 무대를 장악했다”면서 “이들은 ‘텔레파시’라도 주고받은 듯한 완벽한 플레이로 사우샘프턴의 높은 수비라인을 부쉈다”고 평가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이 4골을 몰아치는 경이적인 플레이를 펼쳤다”고 찬사를 보냈다. 대중지 ’미러‘는 “토트넘의 한국인 스타가 4골을 터뜨리는 엄청난 쇼로 자신의 가치를 제대로 증명했다”고 전했다. 글로벌 매체 EPSN은 “손흥민이 훌륭한 침투로 사우샘프턴의 수비 뒷공간을 허물었다”면서 “다른 선수가 아무리 엉망으로 뛰어도, 조제 모리뉴 토트넘 감독에게는 손흥민과 케인이라는 확실하게 의지할 수 있는 공격수가 있다”고 호평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골~ 골~ 골~ 골~ 화끈했다… EPL 첫 4골 원맨쇼

    골~ 골~ 골~ 골~ 화끈했다… EPL 첫 4골 원맨쇼

    ‘슈퍼 손(Son) 데이’였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손흥민(28)이 커리어 첫 한 경기 네 골을 폭발시키며 축구 팬들에게 잊지 못할 일요일을 선물했다. 7년 만에 토트넘으로 복귀한 가레스 베일(31)에 대한 환영 인사도 거하게 한 셈이다.20일 밤(한국시간) 영국 사우샘프턴의 세인트 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사우샘프턴과의 원정경기는 토트넘으로서는 쉽지 않은 경기였다. 지난 14일 EPL 개막전 에버턴 전에 이어 18일 유로파리그 2차 예선 플로브디프 전 불가리아 원정을 다녀왔기 때문이다. 손흥민 역시 두 경기를 풀타임으로 뛰어 체력적으로 버거운 상황이었다. 그러나 손흥민은 앞서 사우샘프턴을 상대로 11경기에서 6골 4도움을 뽑아냈던 천적으로서의 면모를 유감 없이 발휘했다. 토트넘은 전반 해리 케인이 두 차례나 골망을 갈랐으나 케인에게 패스가 건네지는 과정에서 손흥민과 루카스 모라의 오프사이드 반칙 판정이 나와 득점이 인정되지 않았다. 그러다가 토트넘은 전반 32분 카일 워커-피터스로부터 단 한 번에 공간 패스를 연결받은 대니 잉스에게 선제골을 두들겨 맞았다. 밀리던 분위기를 바꾼 것은 손흥민이었다. 전반 47분 상대 왼쪽 진영에서 탕귀 은돔벨레의 패스를 받은 케인이 대각선으로 공을 뿌렸고, 전력 질주해 이를 잡아낸 손흥민이 파포스트를 향해 강한 오른발 슛을 날려 골망을 갈랐다. 손흥민은 또 후반 2분 만에 상대 뒷공간을 허무는 케인의 패스를 받아 왼발로 재차 골망을 흔들며 승부를 뒤집었다. 손흥민은 후반 19분에도 케인의 전진 패스를 받아 오른발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토트넘에 입단한 2015년 8월 이후 5년 만에 EPL 경기에서 첫 해트트릭을 작성한 것. 앞서 손흥민은 2017년 3월 밀월과의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8강전에서 잉글랜드 무대 첫 해트트릭을 기록한 바 있다. 그러나 손흥민은 이에 그치지 않고 9분 뒤 케인이 꺾어준 크로스를 가슴으로 받아 놓은 뒤 왼발로 차 넣어 자신의 정규리그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을 세웠다. 이날 경기는 후반 37분 케인이 추가골을 넣고 후반 45분 잉스가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만회하며 토트넘의 5-2 승리로 끝났다. 이날 경기에 앞서 토트넘은 웨일스의 축구 스타 베일을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로부터 1년 임대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베일의 등번호는 9번이다. 영국 언론은 토트넘이 베일의 1년 급여와 임대료로 약 2000만 파운드(약 302억원)를 쓴다고 보도했다. 60만 파운드(약 9억원)에 달하는 베일의 주급 중 상당 부분은 레알 마드리드가 책임진다. 토트넘은 또 지난 시즌 세비야에 임대돼 뛰었던 레알 마드리드의 측면 수비수 세르히오 레길론(24)을 5년 계약으로 영입했다. 베일로서는 7년 만의 친정 복귀다. 베일은 2007~08시즌부터 6시즌 동안 토트넘에서 203경기를 뛰며 55골을 터트린 활약을 바탕으로 2013년 9월 레알 마드리드에 입성한 바 있다. 토트넘은 최전방에 케인을 놓고 좌우에 손흥민과 베일을 배치, 공격력을 극대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른바 ‘KBS 라인’이다. 다만 베일이 최근 유럽 네이션스리그에서 웨일스 대표로 뛰다 무릎을 다쳐 KBS 라인이 본격 가동하려면 다소 시일이 걸릴 전망이다. 토트넘은 “10월 A매치 기간 뒤 경기에 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4골’ 슈퍼 SON데이

    ‘4골’ 슈퍼 SON데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의 ‘손세이셔널’ 손흥민(28)이 커리어 첫 한 경기 네 골을 폭발시켰다. 손흥민은 20일 밤(한국시간) 영국 사우샘프턴의 세인트 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사우샘프턴과의 원정경기에 선발로 나와 네 골을 몰아쳤다. 이로써 손흥민은 유로파리그 포함 3경기 만에 새 시즌 마수걸이 득점포를 한꺼번에 네 차례나 가동하며 EPL 5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은 물론 한 시즌 개인 최다골 기록 경신을 향해 본격 시동을 걸었다. 손흥민은 프로 데뷔 후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2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에서 1회, 국가대표 경기에서 1회 해트트릭을 기록한 바 있으나 한 경기 네 골은 이번이 처음이다. 토트넘은 이날 사우샘프턴에 먼저 한 골을 내줬으나 손흥민이 전반 막판 시즌 첫 득점에 성공하며 승부에 균형을 맞췄다. 이후 후반 들어 손흥민이 세 골을 연달아 터뜨리며 승부를 뒤집었고, 토트넘은 해리 케인이 경기 막판 한 골을 보태 5-2로 대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지난 14일 EPL 홈 개막전에서 에버턴에 0-1로 패했던 토트넘은 정규리그 첫 승을 신고하며 분위기를 바꿨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펑, 펑, 펑, 펑, 펑, 펑, 펑… 유럽파 태극전사들, 공격포인트 폭죽 쇼

    펑, 펑, 펑, 펑, 펑, 펑, 펑… 유럽파 태극전사들, 공격포인트 폭죽 쇼

    ‘한국 축구의 미래’ 이강인(19·발렌시아)이 스페인 라리가 개막전에서 멀티 도움을 기록하며 2020~21시즌 활약을 예고했다. 또 지난 주말 유럽파 태극 전사들이 잇따라 골 폭죽을 터뜨리며 국내 팬에게 ‘잠 못 드는 주말’을 선언했다. 이강인은 14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 메스타야 경기장에서 열린 레반테와의 라리가 1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2도움을 기록했다. 도움은 2018~19시즌 데뷔 이후 처음이다. 지난 시즌 주전으로 자리매김하지 못했던 이강인은 새 시즌 첫 경기에서부터 하비에르 그라시아 신임 감독의 눈도장을 받은 셈이다. 이강인은 ‘막내 형’으로 빛났다. 어린 나이에도 팀이 흔들릴 때마다 구심점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는 이야기다. 발렌시아는 경기 시작 30초 만에 수비 실책으로 호세 루이스 모랄레스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그러나 10여분 뒤 가브리에우 파울리스타의 헤더 동점골을 이끌어 낸 이강인의 코너킥으로 팀 분위기를 추슬렀다. 발렌시아는 또 전반 36분 모랄레스에게 재차 골을 허용했으나 3분 뒤 이강인이 상대 문전 박스에서 막스 고메스와 1대1 패스를 주고받으며 고메스의 득점을 거들어 분위기가 흐트러지는 것을 막아 냈다. 후반 26분 이강인 대신 투입된 마누 바예흐가 후반 30분과 추가시간 4분 연속골을 뽑아내며 역전승을 완성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손흥민은 EPL 5시즌 만에 처음 개막전에서 뛰었으나 아쉽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토트넘은 에버턴에 0-1로 패했다. 그러나 독일 프라이부르크의 권창훈은 발트호프 만하임(3부)과의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1라운드에서 시즌 첫 골을 터뜨리며 지난 시즌 부상 악몽을 떨쳐냈다. 프라이부르크는 2-1로 이겼다. 독일 2부 홀슈타인 킬의 이재성은 같은 대회 1라운드에서 리엘라싱겐-아를렌(5부)을 상대로 전반만 뛰며 멀티골을 신고, 팀의 7-1 대승을 이끌었다. 전날 밤 벨기에 주필러 리그 신트-트라위던의 이승우는 앤트워프를 상대로 전반에만 두 골을 몰아쳤다. 벨기에 합류 1년여 만의 데뷔골이다. 그러나 팀은 2-3으로 졌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해외축구 팬들, 설렐 준비 되셨나요

    해외축구 팬들, 설렐 준비 되셨나요

    손흥민(왼쪽·28·토트넘), 이강인(가운데·19·발렌시아), 황희찬(오른쪽·24·라이프치히) 등 유럽파 빅3가 이번 주말 새 시즌을 맞는다. 손흥민은 14일 새벽(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에버턴과의 홈 개막전을 시작으로 2020~21시즌을 출발한다. 이미 프리시즌 4경기에서 4골을 넣으며 발끝을 달궈 놓은 상태라 개막 축포도 기대된다. 시즌 시작부터 강행군이 예고된 상태라 체력 관리가 중요한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EPL과 카라바오컵(리그컵) 경기에다가 유로파리그 예선까지 3주간 최대 9경기가 기다리고 있다. EPL 개막전 이후 18일 불가리아 원정을 가 유로파리그 2차 예선을 치르고 영국으로 돌아와 20일 사우샘프턴과 격돌한다. 23일에는 카라바오컵 3라운드가 예정돼 있다. 유로파 2차 예선과 카라바오컵 3라운드에서 이길 경우 24일 유로파 3차 예선 원정과 30일 카라바오컵 4라운드를 치러야 한다. 그사이 26일에는 뉴캐슬전이 있다. 유로파 3차 예선에서 승리하면 다음달 1일 플레이오프가 추가된다. 그리고 사흘 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까지 마쳐야 토트넘은 잠시 숨을 돌릴 여유가 생긴다. 연말 연초 박싱데이보다 더 무시무시한 일정이다. 조제 모리뉴 감독은 두 개의 스쿼드를 꾸려 ‘선택과 집중’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강인도 14일 새벽 레반테와의 스페인 라리가 개막전 출격을 준비 중이다. 프리시즌 4경기에 개근했고 특히 마지막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컨디션을 끌어올려 출전이 유력하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 24경기를 뛰며 2골을 기록했으나 교체 출전이 많았다. 보다 많은 기회를 얻기 위해 이적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으나 이강인은 잔류를 선택했다. 팀 리빌딩의 중심에 있던 이강인은 하비 가르시아 신임 감독 체제에서 중용되는 분위기다. 황희찬은 12일 밤 독일축구협회 포칼(컵대회) 뉘른베르크와의 1라운드를 통해 라이프치히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황희찬은 두 달 넘게 경기를 뛰지 않았고, 라이프치히는 유럽 챔피언스리그 출전으로 짧아진 프리시즌 기간에 다른 팀과 친선 경기를 치르지 않아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 게 과제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나 살아있어”… 이강인, 마지막 프리시즌 경기서 멀티골

    “나 살아있어”… 이강인, 마지막 프리시즌 경기서 멀티골

    스페인 프로축구 발렌시아의 이강인이 5일(현지시간) 스페인 안토니오 푸차데스 경기장에서 열린 카르타헤나(2부)와의 프리시즌 마지막 친선경기에 선발로 나와 멀티골을 터뜨리며 2020~21시즌에 대한 기대를 부풀렸다. 이날 이강인의 활약을 앞세워 3-1로 역전승한 발렌시아는 프리시즌을 3승1무로 마무리했다. 사진은 이강인이 경기 중 팀 동료에게 무엇인가를 가리키는 모습. 한편 잉글랜드 토트넘의 손흥민은 이날 왓퍼드와의 친선경기에서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프리시즌 4경기에서 4골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그러나 1-2로 졌다. 발렌시아 홈페이지 캡처
  • ‘한 골 넣고 한 골 막고’ 손흥민 프리시즌 4경기 4골

    ‘한 골 넣고 한 골 막고’ 손흥민 프리시즌 4경기 4골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손흥민(28)이 프리시즌 마지막 친선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며 프리시즌을 4경기 4골로 마감했다.손흥민은 5일(현지시간) 영국 왓퍼드의 비커리지 로드에서 열린 왓퍼드와의 친선 경기에서 팀이 0-2로 끌려가던 후반 34분 페널티킥으로 추격골을 넣었다. 그러나 토트넘은 추가 득점에 실패하며 1-2로 패했다. 토트넘은 3연승 끝에 1패를 당하며 프리시즌을 마무리 했다. 4경기에 모두 개근했던 손흥민은 입스위치타운전 2골, 레딩전 1골 등 모두 4골을 넣으며 2020~21시즌 활약을 예고했다. 이날 토트넘은 주포 해리 케인과 에릭 다이어(이상 잉글랜드), 주장이자 주전 골키퍼 위고 요리스와 무사 시소코(이상 프랑스), 주전 수비수 토비 알더베이럴트(벨기에) 등이 유럽축구연맹 네이션스리그 관련 각 대표팀에 소집되어 결장한 가운데 손흥민이 주장 완장을 차고 출전했다. 새시즌 챔피언십(2부)로 강등된 왓퍼드는 만만치 않았다. 토트넘은 점유율에서 7대3으로 앞서고도 전반 20분 도밍고스 퀴나에게 강력한 중거리슛을 얻어맞으며 선제골을 내줬다. 전반 39분에는 안드레 그레이에게 페널티킥까지 허용해 0-2로 끌려다녔다. 토트넘은 경기 종반에서야 득점을 기록했다. 후반 34분 상대 오른쪽 페널티 지역 안에서 패스를 받은 에릭 라멜라가 수비에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어낸 것. 손흥민이 키커로 나서 득점에 성공했다. 토트넘은 그러나,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지 못하고 후반 추가시간 오히려 추가 실점을 허용할 뻔했으나 손흥민이 가까스로 막아냈다. 토트넘이 마지막 코너킥 상황에서 전원 공격에 가담했다가 역습을 허용하는 과정에서 왓퍼드의 마크 나바로가 하프라인을 넘어서자 마자 토트넘의 텅 빈 골대를 향해 슈팅을 날렸다. 그러나 손흥민이 전력 질주로 되돌아가 골문 안으로 들어가려던 공을 골 라인 근처에서 옆으로 차냈다. 조제 모리뉴 감독은 경기 뒤 “손흥민이 경기 막판 100m 전력 질주로 상대 팀의 역습을 막아냈다. 아주 좋았다”고 칭찬했다. 한편, 토트넘은 오는 13일 에버턴과의 홈 경기를 통해 새시즌을 시작한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유럽 축구 빅리그 코리안 ‘빅3’ 프리시즌 막바지 담금질

    유럽 축구 빅리그 코리안 ‘빅3’ 프리시즌 막바지 담금질

    유럽 축구 빅리그 코리안 빅3가 프리시즌 막바지 담금질에 들어간다.손흥민이 활약 중인토트넘(잉글랜드)은 5일 밤(힌국시간) 새시즌 2부리그인 챔피언십으로 강등된 왓포드를 찾아가 프리시즌 마지막 연습경기를 치른다. 그간 프리시즌 3경기에 모두 모습을 드러내며 3골을 터뜨린 손흥민의 출전이 유력하다. 손흥민은 자신이 책임진 3골을 포함해 팀이 프리시즌 세 경기에서 기록한 8득점 가운데 모두 6골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하는 등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이강인이 뛰고 있는 스페인 라리가 발렌시아는 6일 새벽 카르타헤나(2부)와 프리시즌 마지막 연습경기를 갖는다. 이강인도 프리시즌 연습경기에 개근 중이다. 지난달 23일 카스테욘(2부)과의 경기에서 선발로 나왔으나 16분 만에 부상을 입고 교체되어 우려를 자아냈으나 29일 비야 레알과의 경기 후반에 모습을 드러내며 팀의 2-1 승리를 거들더니 이튿날 레반테 전에서는 주장 완장을 차고 출격했다. 이강인은 지난시즌 출전 기회가 제한적으로 주어지며 이적 전망도 나왔으나 최근 발렌시아와 계약 기간을 2025년까지 연장한 바 있다. 지난 7월 독일의 신흥 강호 라이프치히 유니폼을 입으며 분데스리가에 입성한 황희찬은 프리시즌이 짧은 관계로 다른 팀과 연습경기를 갖지 않는다고 구단이 방침을 정해 팀 자체 훈련을 소화하며 2020~21시즌 개막을 준비하고 있다. 라히프치히 데뷔전도 머지 않았다. 분데스리가 개막에 일주일 앞서 오는 12일 열리는 뉘른베르크와의 포칼(독일 컵대회) 1라운드가 데뷔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전반만 뛰고도 멀티골… ‘손맛’ 제대로네

    전반만 뛰고도 멀티골… ‘손맛’ 제대로네

    ‘손세이셔널’ 손흥민(28·토트넘 홋스퍼)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프리시즌 첫 경기에서 전반만 뛰고도 ‘멀티골’을 폭발시켰다. 다음달 12일 시작되는 새 시즌을 앞두고 미리 터뜨린 ‘축포’다. 손흥민은 23일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3부리그 입스위치타운과의 프리시즌 첫 친선경기에 선발 출전, 45분 동안 두 골을 넣어 토트넘의 3-0 완승을 이끌었다. 라이언 세세뇽의 선제골로 앞서 가던 전반 10분부터 손흥민의 발이 불을 뿜었다. 전반 10분 상대 골키퍼가 쳐낸 공이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와 델리를 거쳐 자신에게 연결되자 손흥민은 골키퍼를 피해 오른발로 가볍게 차 넣었다. 19분 뒤에는 후안 포이스가 내준 공을 받아 골키퍼 키를 살짝 넘기는 감각적인 오른발 추가 골로 연결했다. 지난 시즌 자신의 한 시즌 프리미어리그 최다 공격포인트(21개·11골10도움)와 공식 경기 최다 공격포인트(30개·18골12도움)를 기록하는 등 최고의 한 해를 보냈던 손흥민은 이로써 다음달 12일 에버턴과의 첫 경기로 시작되는 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손흥민은 “오늘 득점은 나와 팀에 자신감을 불어넣었다”며 “지난 시즌보다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새 시즌에 대한 각오를 드러냈다. 한편 미국프로축구(MLS)에서 러시아 프리미어리그로 건너간 ‘벤투호’의 미드필더 황인범(카잔)은 이날 CSKA 모스크바와의 4라운드 원정에서 1-1로 맞선 후반 34분 교체 투입돼 10여분의 짧은 데뷔전을 소화했다. 그는 지난 14일 카잔과 3년 계약했다. 카잔은 2008~09년 연속 러시아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한 팀. 카잔은 1무2패 뒤 개막 4경기 만에 시즌 첫 승리를 챙겼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손흥민 70m 드리블, EPL 공식 ‘올해의 골’ 수상

    손흥민 70m 드리블, EPL 공식 ‘올해의 골’ 수상

    ‘손세이셔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번리전 70m 드리블 원더골’이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공식 올해의 골로 선정됐다. EPL 사무국은 13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의 번리전 원더골이 올해의 골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고 발표했다. 손흥민은 지난해 12월 8일 16라운드 번리와의 홈경기에서 자기 진영 페널티 지역 가장자리에서 공을 잡아 번리 수비수들을 따돌리며 약 71m를 단독 질주한 끝에 경이로운 골을 터뜨렸다. EPL 사무국은 “손흥민은 11초 만에 71.4m를 드리블했다”면서 “이는 2016~17시즌 크리스털 팰리스 앤드로스 타운젠드의 골에 이어 두 번째로 긴 거리”라고 설명했다. 이 골은 지난해 12월 EPL 공식 이달의 골로 선정됐으며 최근에는 BBC가 올해의 골로 뽑기도 했다. EPL 올해의 골은 팬과 전문가 투표로 선정됐다. 이 과정에 참여한 아스널의 레전드 이언 라이트는 “손흥민이 했던 것처럼 자기 페널티 지역에서 공을 잡아 상대 진영을 돌파한 뒤 침착하고 정확하게 마무리할 수 있는 선수는 전 세계에 거의 없다”고 극찬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포토] 손흥민, 성공적 시즌 마치고 귀국

    [포토] 손흥민, 성공적 시즌 마치고 귀국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손흥민이 2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손흥민은 리그 10골-10도움을 달성하며 아시아 선수 최초 기록을 쓰고 한 시즌 개인 최다 공격 포인트 30개(18골-12도움)를 달성하며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2020.7.28 뉴스1
  • 어떻게 되든 따냈다… 토트넘 골득실 앞서 유로파 진출

    어떻게 되든 따냈다… 토트넘 골득실 앞서 유로파 진출

    손흥민(28)의 소속팀 토트넘이 극적으로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막차에 올라탔다. 토트넘은 27일 영국 런던 셀허스트파크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종 38라운드 원정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와 1-1로 비겼다. 경기 전까지 7위였던 토트넘은 전반 13분 터진 해리 케인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해 승점 1점을 얻는 데 그쳤지만 같은 시각 6위 울버햄프턴이 첼시에 0-2로 패하며 제자리 걸음을 한 덕택에 한 계단 위로 뛰어올라 유로파 진출을 확정했다. 토트넘은 16승11무11패로 울버햄프턴(15승14무9패)과 승점 59점으로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14)에서 상대(+11)에 앞섰다. 원래 EPL에는 3장의 유로파 티켓이 배당된다. 본선 출전권은 리그 5위와 FA컵 우승팀, 2차예선 출전권은 리그컵 우승팀이 가져가는데, 리그 2위 맨체스터시티가 지난 3월 리그컵을 들어올리면서 2차예선 출전권 수혜팀이 EPL 6위로 확대됐고 이를 토트넘이 챙겼다. 그렇지만 이게 끝이 아니다. 새달 2일 FA컵 결승에서 EPL 4위 첼시가 8위 아스널을 꺾으면 토트넘은 유로파리그 본선에 직행할 수 있다. 첼시가 이날 유로파보다 상위 리그인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확정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첼시가 FA컵에서 우승하면 우승 트로피에 딸린 유로파 본선 티켓은 EPL 6위 토트넘에게 돌아간다. 막판까지 안갯속이던 EPL 3~5위 다툼에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66)가 레스터시티(승점 62)를 2-0으로 제압하면서 3위를 확정했다. 경기 전까지 불과 승점 1차 박빙 상황이었지만 단박에 승점 3점을 보태며 챔피언스리그 출전 범위에 올랐고, 골득실로 같은 승점의 첼시를 4위로 밀어냈다. 5위가 된 레스터 시티는 유로파로 밀렸다. 이날 최종전에 선발 출격한 손흥민은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이다 후반 34분 델레 알리와 교체됐지만 자신의 한 시즌 정규리그 최다 공격포인트(21개·11골 10도움), 공식전 최다 공격포인트(30개·18골 12도움) 등의 풍성한 기록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정규리그 득점 18위, 도움 공동 4위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비긴 토트넘, 패한 울버햄턴 제치고 극적 유로파리그 합류

    비긴 토트넘, 패한 울버햄턴 제치고 극적 유로파리그 합류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이 다음 시즌 유럽클럽 대항전 가운데 하나인 유로파리그에 극적으로 합류했다. 유럽 챔피언스리그 막차 경쟁에서는 레스터 시티가 떨어져 유로파리그로 향하게 됐다.토트넘은 2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EPL) 최종 38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전반 13분 해리 케인이 선제골을 넣었으나 후반 8분 제프리 슬럽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1-1로 비겼다. 이로써 시즌 최종 16승11무11패가 된 토트넘은 이날 첼시에 0-2로 패한 울버햄턴(15승14무9패)과 승점 59점으로 동률을 이뤘으나 골득실에서 세 골 앞서며 울버햄턴을 7위로 끌어내리고 6위로 올라갔다. 유로파리그 진출 확정권에 든 것이다. EPL은 기본적으로 1~4위에 다음 시즌 유럽 챔피언리그 본선, 5위와 FA컵 우승팀에 유로파리그 본선, 리그컵 우승팀에 유로파리그 2차 예선 티켓이 주어진다. 그런데 이번 시즌엔 지난 3월 리그컵을 제패한 맨체스터 시티가 리그 2위로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확정하며 유로파리그 2차 예선 티켓이 EPL 6위에 돌아가게 됐다. 3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이어 리그 4위로 시즌을 마치며 챔피언스리그에 나가게 된 첼시가 새달 2일 FA컵 결승에서 8위 아스널을 꺾으면 토트넘은 유로파리그 본선 티켓으로 업그레이드 된다. 이 경우 울버햄턴에 유로파리그 2차 예선 티켓이 돌아간다.지난 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이라는 꿈 같은 시간을 보내자마자 부진을 거듭하며 시즌 중 사령탑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에서 조제 모리뉴 감독으로 바뀌는 부침을 겪었던 토트넘으로서는 어느 정도 팀 분위기를 추스르며 시즌을 마친 셈이다. 손흥민은 이날 선발 출격했으나 상대 페널티 박스에 파고 드는 모습이 거의 없이 수비적인 모습을 더 많이 보여주다가 후반 34분 델레 알리와 교체됐다. 그러나 시즌 아웃까지 예상되던 팔 부상, 코로나19로 인한 리그 중단, 기초군사훈련 소화, 리그 재개 등 다사다난한 시즌을 보낸 끝에 정규리그 최다 공격포인트(21개·11골 10도움), 시즌 전체 최다 공격포인트(30개·18골 12도움) 기록을 남기며 시즌을 마쳤다. 정규리그 득점 18위, 도움 공동 4위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연속골 놓치고도 ‘손’에 쥔 4관왕, 그것도 2년 연속

    연속골 놓치고도 ‘손’에 쥔 4관왕, 그것도 2년 연속

    ‘오늘은 골 대신 상.’ 손흥민(28)이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최고의 선수로 꼽혔다. 토트넘은 2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홈구장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EPL) 레스터 시티와의 37라운드에서 3-0으로 승리한 뒤 시즌 결산 자체 시상식을 진행했다. 아시아 선수 최초 EPL 단일 시즌 ‘10-10 클럽’ 가입에 자신의 한 시즌 최다 공격포인트(30개)까지 작성한 손흥민은 이 자리에서 ‘토트넘 올해의 선수’와 ‘토트넘 올해의 골’, ‘토트넘 주니어 팬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 ‘공식 서포터스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를 휩쓸며 2년 연속 4관왕에 올랐다. 특히 지난 시즌 첼시를 상대로 50m 드리블 원더골을 넣었던 손흥민은 이번 시즌에도 번리를 상대로 무려 70m 드리블 원더골을 터뜨리며 ‘올해의 골’을 거푸 차지하는 영예를 누렸다. 손흥민은 시상식 뒤 “올해도 대단한 성과를 거뒀다. 동료들과 코칭스태프, 서포터스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시즌은 완벽하지는 못했지만 지금 순위를 거둔 것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원더골과 관련해서는 “아직도 영상을 가끔 되돌려본다”면서 “거듭 얘기하지만 번리전 골은 행운이 많이 따랐고 환상적인 득점이었다”고 말했다. 앞서 레스터전에서 손흥민은 아쉽게 3경기 연속골을 놓쳤다. 손흥민은 전반 6분 해리 케인이 하프라인 뒤에서 아웃프런트 킥으로 전방에 찔러준 공을 받아 페널티 지역 안에서 오른발 슛을 때렸다. 오른쪽 골 포스트를 겨냥한 공은 상대 수비 제임스 저스틴의 발을 맞고 굴절되며 골문 왼쪽으로 빨려 들어갔다. 손흥민은 한 손을 위로 번쩍 들어 올리는 세리머니를 펼쳤다. 손흥민의 득점으로 기록되는 분위기였으나 뒤늦게 저스틴의 자책골로 정정됐다. 토트넘은 케인의 멀티골까지 묶어 3-0으로 이겼다. 1경기를 남긴 토트넘은 승점 58을 기록하며 6위로 올라서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 본선(5위) 또는 2차 예선(6위) 진출을 노려보게 됐다. 한편 이날 EPL 3위 첼시는 FA컵 준결승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5위)를 3-1로 제압하며 결승에서 아스널(10위)과 맞붙게 됐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기록의 ‘손’… 동료부터 품다

    기록의 ‘손’… 동료부터 품다

    득점 땐 동생 잃은 오리에 안으며 위로7위 토트넘, 유로파 걸린 6위와 1점 차연일 기록 행진이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손흥민(28)이 2경기 연속골을 넣으며 자신의 한 시즌 최다 공격포인트 기록을 갈아치웠다. 손흥민은 16일(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제임스파크에서 열린 2019~20 EPL 36라운드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해 선제골을 넣었다. 지난 12일 커리어 첫 정규리그 10-10클럽(10골 10도움) 가입을 이뤘던 아스널전에 이어 2경기 연속골이다. 이로써 손흥민은 이번 시즌 EPL(11골 10도움), FA컵(2골), 유럽 챔피언스리그(5골 2도움)를 합쳐 30공격포인트 고지(18골 12도움)에 올랐다. 커리어 처음이다. 앞서 손흥민은 토트넘에서의 두 번째 시즌인 2016~17시즌 28공격포인트, 이후 2시즌 연속 29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EPL만 따져도 이번 시즌 21공격포인트로 2016~17시즌 20공격포인트(14골 6도움)를 뛰어넘었다. 토트넘은 이날 뉴캐슬의 초반 공세에 휘둘리며 어렵게 경기를 풀어 갔다. 이때 팀에 버팀목이 된 게 손흥민이었다. 전반 27분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조바니 로셀소의 패스를 받고는 상대 수비 두 명을 앞에 둔 채 공을 오른발로 꺾어 찼다. 니어 포스트를 겨냥한 공은 디안드레 예드린의 다리 사이를 통과해 뉴캐슬 골문 왼쪽 구석에 꽂혔다. 시야가 가려진 상대 골키퍼가 제대로 반응할 수 없게 만든 지능적이고 정밀한 슈팅이었다. 득점 이후 손흥민은 최근 총격 사건으로 동생을 잃은 세르주 오리에와 뜨거운 포옹을 나누며 위로하고 자신의 득점을 도운 로셀소를 오른쪽 어깨로 둘러업는 등 진한 동료애를 드러내기도 했다. 토트넘은 후반 11분 매트 리치의 레이저포를 얻어맞았으나 해리 케인이 후반 15분과 45분 연속골(개인 통산 200·201호)을 터뜨려 3-1로 이겼다. 승점 55점을 쌓은 토트넘은 7위를 달렸다. 2경기가 남은 상황에서 6위 울버햄턴과는 승점 1점 차다. EPL은 1~4위가 다음 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 본선, 5위가 유로파리그 본선에 직행하고 6위는 유로파리그 2차 예선에 나선다. FA컵 우승팀에 따라 변동이 있을 수 있다. 한편 리버풀은 이날 아스널에 1-2로 역전패하며 두 경기를 남긴 상황에서 승점 93점에 머물렀다. 이에 따라 승점 100점 돌파가 좌절됐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손흥민, 한 시즌 개인 최다 ‘공격포인트 30’보다 절절했던 ‘오리에 포옹’

    손흥민, 한 시즌 개인 최다 ‘공격포인트 30’보다 절절했던 ‘오리에 포옹’

    손흥민(토트넘)이 두 경기 연속 골을 넣은 뒤 오른쪽 풀백 세르주 오리에를 뜨겁게 껴안았다. 역대 유럽 무대 한 시즌은 물론 프리미어리그 단일 시즌 최다 공격포인트(30)를 동시에 달성한 뜻깊은 순간이었지만 손흥민은 15일(현지시간)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를 찾아 치른 뉴캐슬과의 2019~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전반 27분 선제골을 뽑아낸 뒤 오리에를 찾았다. 4-2-3-1 전형에 왼쪽 날개를 담당한 손흥민은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지오반니 로셀소가 연결해준 공을 잡아 수비수 둘을 앞에 두고 정확한 오른발 슛으로 뉴캐슬 골문 왼쪽 구석에 꽂아 넣었다. 지난 13일 프랑스에서 지내던 동생 크리스토퍼가 거리에서 총에 맞아 숨지는 슬픔을 겪은 오리에를 위로하는 가슴 먹먹한 골 세리머니였다. 자신의 리그 11호 골이자 시즌 18호 골(정규리그 11골·UEFA 챔피언스리그 5골·FA컵 2골)이었다. 지난 13일에 이어 두 경기 연속 득점한 그는 이번 시즌 18골에 도움 12개(정규리그 10개·UEFA 챔피언스리그 2개)를 기록해 ‘공격포인트 30’ 고지를 넘었다. 손흥민이 유럽 무대에 나선 이후 한 시즌 최다 공격포인트 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2017~18시즌(18골 11도움)과 그 다음 시즌(20골 9도움)의 29개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만 따져도 11골 10도움(공격포인트 21)으로 자신의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종전 기록은 2016~17시즌 20(14골 6도움)이었다. 이미 지난 13일 아스널을 상대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으로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단일 시즌 정규리그 ‘10-10 클럽’ 멤버에 가입한 손흥민은 득점에 성공한 뒤 손흥민의 선제골에 힘입어 1-0으로 전반을 마친 토트넘은 후반 11분 뉴캐슬 매트 리치의 강력한 캐넌포에 동점을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지만 해리 케인이 4분 뒤 오른쪽 측면에서 배달된 크로스를 골 지역 정면으로 달려들면서 헤딩으로 결승 골을 뽑아낸 데 이어 후반 45분 에리크 라멜라가 골 지역 왼쪽에서 때린 왼발슛이 골키퍼 손에 맞고 나오자 또다시 다이빙 헤딩슛을 넣어 팀은 3-1로 이겼다. 케인은 개인 통산 201호 골까지 기록했다. 유럽 통계업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7.5를 줘 멀티 골의 주인공 케인(8.4점)에 이어 팀 내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을 매겼다. 런던 풋볼은 케인과 루카스 모라(이상 8점)에 이어 7점으로 팀 내 세 번째 평점을 줬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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