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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 남자 발끝에 운명이 걸렸다

    두 남자 발끝에 운명이 걸렸다

    1%의 가능성에 도전하는 신태용호가 27일 오후 11시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디펜딩 챔피언’이자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의 독일과 벼랑 끝 혈투를 벌인다. 황희찬(잘츠부르크)과 투톱으로 선발 출전할 손흥민(토트넘)의 어깨가 무겁다. 멕시코와의 2차전 환상적인 골로 유럽 언론의 주목을 받았던 자신 외에는 승부를 결정지을 동료가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거짓말처럼 독일을 두 골 차 이상 눌러야 하고 멕시코가 스웨덴을 격파해 주길 기대해야 하는 상황에서 과연 손흥민이 두 차례 이상 독일의 골문을 열어 줄지 주목된다. 더욱이 역대 월드컵에서 1승2패(승점 3)의 조별리그 성적으로 16강에 통과한 전례가 없어 기록 도전의 중압감도 묵직하다. ●2차전 추가시간에 나란히 ‘결정적 한 방’ 2차전에서 나란히 인저리타임에 ‘결정적 한 방’을 터뜨린 손흥민과 토니 크로스(레알 마드리드)의 대결에 관심이 쏠린다. 손흥민은 스웨덴과의 1차전에서 김신욱(전북), 황희찬과 스리톱을, 멕시코와의 2차전에서는 이재성(전북)과 투톱을 이뤘다. 스피드와 매서운 슈팅 능력을 갖췄고, 양발을 모두 쓰는 장점도 있어 조별리그 상대들의 ‘경계 1순위’였던 그는 1차전 무득점 패배로 인한 부담을 멕시코와의 2차전 만회 골로 조금 내려놓았다. ●크로스 지능적 패스·플레이 막아야 크로스 역시 스웨덴과의 2차전 ‘극장 골’로 성난 자국 팬들의 마음을 되돌려 놓았다. 후반 추가시간 프리킥 상황에서 마르코 로이스가 멈춰 놓은 공을 그대로 오른발로 꽂아 넣어 대회 첫 승을 안겼다. 정확한 패스와 지능적인 플레이를 바탕으로 공격 활로를 뚫는 데 탁월한 그를 우리가 어떻게 묶느냐가 관건이다.종아리 부상으로 결장하는 ‘캡틴’ 기성용(스완지시티)의 대체 선수로 정우영(빗셀 고베)의 기용 가능성이 점쳐지는 가운데 멕시코전 때 기성용의 짝이었던 주세종(아산)이 정우영과 호흡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주세종은 “동아시안컵이나 A매치에서 맞춰 본 경험이 있어 장단점을 잘 안다”고 자신 있어 했다. 둘의 호흡이 한국의 공수 안정에 결정적임은 말할 나위 없다. ●손흥민, 주장 완장 찰 듯… 어깨 무거워 골키퍼 장갑은 스웨덴·멕시코전에서 활약한 조현우(대구)가 그대로 끼고 포백 수비진은 왼쪽부터 김민우(상주)-김영권(광저우)-장현수(FC도쿄)-이용(전북) 조합이 나선다. 장현수가 연패의 빌미를 제공했다는 이유로 심적으로 흔들렸지만 신태용 감독의 신임이 두터워 그대로 독일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왼쪽 풀백에는 멕시코전에서 김민우와 교체 투입됐던 홍철(상주)이 더 강한 공격 성향 때문에 선발 출전할 가능성도 있다. 주장 완장은 지난달 28일 온두라스와의 평가전 때 맡았던 손흥민이 찰 것으로 보인다. 두 사령탑의 대결에도 관심이 쏠린다. 신태용(48) 감독과 요아힘 뢰프(58) 독일 감독은 닮은 구석이 많다. 흰색 셔츠를 즐겨 입는 것도 비슷하고, 격식을 따지지 않는 ‘형님 리더십’과 스타 플레이어 출신이 아니란 점도 닮았다. 공통점은 또 있다. 명성이나 지도력은 하늘과 땅 차이지만 이번 대회 한국은 2패, 독일은 1승1패로 러시아에서 예상치 못한 시련을 겪었다. 따라서 3차전 맞대결 결과에 따라 16강 진출 명운이 갈린다는 점에서 둘은 ’동병상련‘이다. 카잔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캡틴’ 기성용 빠진 독일전…손흥민 완장찰까

    ‘캡틴’ 기성용 빠진 독일전…손흥민 완장찰까

    ‘캡틴’ 기성용이 부상으로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인 독일전에 출전하지 못하면서 기성용의 공백을 메울 대체 선수에 관심이 쏠린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7일(한국시간) 오후 11시 카잔 아레나에서 독일과 조별리그 3차전을 벌인다. 2전 전패로 조 최하위인 한국은 독일을 2점 차로 꺾고 멕시코가 스웨덴을 잡아준다면 극적으로 16강에 오를 희망이 남아 있다. 신태용 감독은 독일과 끝장 승부에서 ‘마지막 1%의 가능성’을 위해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총력전을 펼친다는 각오다.하지만 독일과 경기에는 대표팀에서 공격과 수비의 연결고리 역할을 했던 ‘중원 사령관’ 기성용이 뛰지 못한다. 24일 멕시코와 2차전에서 후반 막판 상대 선수에 왼쪽 종아리를 차이면서 근육이 늘어나 2주 진단을 받았기 때문이다. 스웨덴과 1차전, 멕시코전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공수를 조율하고 과감한 슈팅으로 팀에 활기를 불어넣었던 기성용의 결장은 신태용호에 타격이 작지 않다. 신 감독도 “기성용이 주장으로 임무를 100% 수행하며 선수들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했다”면서 기성용의 부상 공백을 아쉬워했다. 기성용 대신 중앙 미드필더(MF) 자리에는 베테랑 구자철이나 정우영의 대체 기용이 점쳐진다. 구자철은 스웨덴전 때 이재성과 중앙 미드필더 듀오로 선발 출장했다. 기성용이 수비형 미드필더로 수비에 적극적으로 가담하는 동안 구자철이 공수 조율에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종전 기성용과 중앙 미드필더로 호흡을 맞췄던 정우영이 기성용 자리를 맡거나 멕시코전에 나섰던 주세종이 대신 기용될 가능성도 있다. 기성용이 찼던 주장 완장은 대표팀의 에이스인 손흥민이 물려받을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은 기성용이 결장했던 지난달 28일 온두라스와 평가전 때 주장으로 나서 선제 결승 골을 터뜨리며 2-0 승리를 이끈 경험이 있다. 특히 멕시코와 2차전에서는 후반 추가시간 만회 골을 터뜨리고도 1-2 패배 후 동료를 위로하고 본인은 아쉬움에 눈물을 흘리는 등 팀에 헌신하는 모습까지 보였다.현재 부주장인 중앙수비수 장현수가 결정적인 수비 실수 탓에 네티즌의 공격을 받는 터라 주장을 맡기 어려운 점도 ‘캡틴 손흥민’에 무게가 실리는 이유다. 손흥민은 스웨덴전과 멕시코전에서 두 경기 연속 풀타임 활약하며 공격을 이끈 만큼 독일과 최종 3차전에서도 주장 역할과 독일의 골문을 열 해결사로서 중책을 동시에 수행할 전망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잃을 게 없다… 그래서 두려움도 없다

    잃을 게 없다… 그래서 두려움도 없다

    세네갈 비공개 평가전 0-2 패 “끊임없는 실험만 계속” 지적에 申 “하나의 만들어가는 과정” 훈련 성과엔 “90점 주고 싶다” 스웨덴 경기 분석 자신감 충만도“오스트리아 사전캠프에서의 훈련 성과에 만족한다. 90점 정도는 줄 수 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12일(이하 한국시간) 결전의 땅에 첫발을 디뎠다.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레오강을 떠나 독일 뮌헨공항을 경유해 이날 밤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입성했다. 대표팀은 이곳에 베이스캠프를 차리고 오는 18일 밤 9시 니즈니 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F조 스웨덴과의 첫 경기를 준비한다. 대표팀은 전날 오스트리아 그뢰디히 다스골트베르크 슈타디온에서 열린 세네갈과의 비공개 평가전에서 0-2로 졌다. 이로써 오스트리아에서 진행된 두 차례 평가전을 1무1패로 마무리했다. 두 나라 모두 전력 노출을 꺼려 관중과 미디어, 중계 없이 진행된 경기에 황희찬(잘츠부르크)이 허벅지 부상 여파로 결장하면서 장신 공격수 김신욱(전북)과 에이스 손흥민(토트넘) 투톱을 가동했다. 좌우 날개로는 이승우(엘라스 베로나)와 이재성(전북)이 배치됐고 주장 기성용(스완지시티)과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이 중앙 미드필더로 호흡을 맞췄다. 포백 수비는 왼쪽부터 김민우(상주)-김영권(광저우)-장현수(FC도쿄)-이용(전북)이 늘어섰고 주전 김승규(빗셀 고베) 대신 조현우(대구)가 골키퍼 장갑을 끼었다. 전반 37분 오른쪽 풀백 이용을 빼고 고요한(FC서울)을 투입해 마지막 테스트를 했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한국은 후반 세네갈 공세에 무너졌다. 후반 10분 은다아예에게 선제골을 얻어맞은 뒤 32분 코나테에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더 내줬다. 이승우 대신 정우영(빗셀 고베), 김신욱 대신 주세종(아산)을 투입하며 반전을 노렸지만 하릴없었다. 신 감독은 경기 뒤 레오강에서 진행된 사전캠프 결산 인터뷰를 통해 지난 3일부터 9일 동안 진행한 담금질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신 감독은 훈련 성과에 만족하냐는 질문에 “시설이나 환경은 100점을 줄 수 있지만 경기를 뛰러 왔다 갔다 하는 부분, 이동에서는 좋지 않았다. 교통편이 들어가면 80점 정도로 깎일 수 있다”며 경기 외적인 부분을 언급한 뒤 훈련에 대해선 90점을 매겼다. 신 감독은 ‘실험을 계속한다’는 일부 지적에 대해선 “무엇을 많이 실험했는지 모르겠지만 스웨덴 한 팀과 경기하는 게 아니다. 스웨덴과 좋은 경기를 하더라도 멕시코, 독일이 남아 있다. 세 경기를 모두 해야 한다”면서 “밖에서 보는 사람들은 실험한다고만 이야기한다. 그것은 실험이 아니다. 이 선수를 쓰면서 다음에 어떻게 쓰고, 선수 교체를 어떻게 할지 구상하고 있다. 하나의 만들어 가는 과정”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세네갈전 소득에 대해선 “세네갈은 스웨덴과 같은 4-4-2를 쓰지만 플레이 스타일이 다르다. 세네갈이 가진 스타일보다 가상 스웨덴을 생각하며 경기했다”면서 “세네갈 선수들이 워낙 스피드가 좋고 파워가 좋아 일대일 개인 마크에서 힘들었다. 사디오 마네 등 양쪽에서 스피드 있는 돌파를 추구해 수비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프리킥과 코너킥 등 세트피스 득점 전략과 관련해선 “기회가 왔을 때 좋은 신장을 가진 스웨덴, 멕시코를 상대로 세트피스를 만들어 가는 과정”이라며 “비장의 무기로 골을 넣는다는 건 아니다. 오늘도 세트피스는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었다. 경기 내용이 유출될 수 있어 기본적인 세트피스만 했다. 본 시합에 들어가면 높이가 좋은 스웨덴 선수들을 상대로 세트피스하겠다”고 설명했다. 월드컵 첫 상대 스웨덴과의 대결에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스웨덴 경기를 보고 왔고 경기 영상도 10게임 정도 봤다. 제 눈으로 직접 확인했기 때문에 패턴을 선수들에게 인식시키고 있다”며 “상대 선수들을 제대로 못하게 하고 어떻게 득점할 수 있을지 잘 만들면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웨덴 플레이메이커인 에밀 포르스베리(라이프치히)에 대한 각별한 경계심도 드러냈다. 그는 “(포르스베리는) 왼쪽 윙포워드이지만 경기 때는 섀도 스트라이커라고 보면 된다”면서 “측면에 있는 건 90분 중 10분도 안 되고 나머지 80분은 중앙에 들어와 플레이한다. 나도 인지했고, 우리 선수들도 익힌다면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상트페테르부르크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황희찬·문선민 세네갈전 결장 “스웨덴 해볼만 하다고 생각”

    황희찬·문선민 세네갈전 결장 “스웨덴 해볼만 하다고 생각”

    신태용호의 투톱 공격수인 황희찬(잘츠부르크)과 미드필더 문선민(인천)이 11일(이하 한국시간) 세네갈과의 최종 비공개 평가전에 나서지 않는다. 신태용 축구대표팀 감독은 10일 오스트리아 레오강의 슈타인베르크 슈타디온에서 훈련을 갖기 전 진행한 인터뷰 도중 “황희찬은 허벅지 근육이 좋지 않아 내일 (세네갈과의) 경기에 못 나온다”고 말했다. 황희찬은 이날 훈련에는 참가했다. 황희찬이 빠지면서 장신 공격수 김신욱(전북)이 손흥민(토트넘)과 호흡을 맞출 가능성도 있다. 또 문선민은 전날 훈련 중 상대 선수와 부딪히면서 허벅지 안쪽 근육에 강한 타격을 받아 이날 훈련에 불참한 채 대표팀 숙소에서 휴식을 취했다. 스웨덴 예테보리로 달려가 이날 새벽 0-0으로 끝난 스웨덴과 페루의 평가전을 직관한 소감을 묻는 취재진에게 “우리가 하고자 하는 플레이만 하고, 상대가 잘하는 플레이를 할 수 없도록 한다면 해볼 만하다고 생각했다”면서 “스웨덴에 잘 대응하면 할만 하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왔다”고 말했다. 그는 “스웨덴은 지금까지의 경기 패턴이 바뀌지 않았고, 마지막 경기에서도 가진 걸 고수하는 인상이었다”면서 “월드컵 유럽 예선에서 했던 높이 축구를 하지 않았고, 세트피스 등 필요한 건 철저히 숨기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신 감독은 나아가 “황희찬과 문선민이 빠진 상태에서 있는 선수로 최종 평가전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그는 세네갈을 상대로 세트피스 등을 모두 실험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스웨덴이 세네갈로부터 경기 영상을 입수할 것이라는 정보가 있다. 우리도 영상을 찍고, 세네갈도 찍을 것인데 분명히 유출될 것 같다. 마지막에 한 번쯤은 패턴 플레이를 맞춰봐야 할 것 같은데 유출 확률이 99%다. 조심스럽다”면서 “우리의 것을 모두 실험할지는 마지막까지 고민하겠다”고 덧붙였다. 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1일 밤 10시 30분 오스트리아 그뢰디히 다스골트베르크 슈타디온에서 세네갈과의 비공개 평가전을 치른 뒤 다음날 러시아 베이스캠프인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입성한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손흥민 득점포 멈추고 토트넘은 사우샘프턴과 1-1 무승부

    손흥민 득점포 멈추고 토트넘은 사우샘프턴과 1-1 무승부

    손흥민(토트넘)이 득점포 가동을 잠시 멈춘 것은 물론 단 하나의 슈팅도 날리지 못했다. 팀은 사우샘프턴과 1-1로 비겼다. 손흥민은 22일(한국시간) 영국 사우샘프턴의 세인트 메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정규리그 24라운드 사우샘프턴과의 원정 경기에 2선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후반 25분 에릭 라멜라와 교체될 때까지 70분을 뛰었으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지난 5일 웨스트햄전, 14일 에버턴전에서 잇따라 득점했던 손흥민은 리그 연속 득점행진을 두 경기에서 멈췄다. 시즌 12호골 도전은 오는 28일 뉴포트와의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경기에서 이어가게 됐다.크리스티안 에릭센과 골키퍼 위고 요리스는 몸 상태가 좋지 않아 결장했는데 그 공백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최근 리그 다섯 경기 무패(4승1패)를 이어가며 상위권 도약을 노리는 토트넘과 10경기 무승 행진을 이어가며 강등권 탈출이 절실한 사우샘프턴의 경기였지만 초반에는 사우샘프턴이 더 많은 기회를 만들어냈다. 여러 차례 사우샘프턴의 위협적인 측면 크로스가 결국 토트넘의 자책골을 불러왔다. 전반 14분 사우샘프턴 라이언 버트런드가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토트넘 다빈손 산체스가 걷어내려고 발을 갖다 댄 것이 곧장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하지만 2분 뒤 토트넘은 에릭 다이어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튕겨 나온 후 전반 18분 코너킥 상황에 케인이 수비수들을 뚫고 골대 정면으로 나와 헤딩으로 정확하게 골대 안으로 꽂아넣었다. 이로써 케인은 시즌 리그 21호골로, 리그 통산 100골에 한 골만 남겨뒀다. 토트넘은 역전 골을 터뜨리지 못했다. 에릭센의 공백 속에 전방으로 좀처럼 공이 연결되지 못했고, 손흥민도 이렇다 할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돌파보다는 패스 위주의 플레이를 하던 손흥민은 후반 17분 태클에 성공해 역습 기회를 만들어내기도 했으나 결국 한 차례 슈팅도 날리지 못한 채 교체됐다. 이날 승리하면 리버풀을 제치고 4위 도약까지 노려볼 수 있었던 토트넘은 승점 1만을 더하며 13승6무5패(승점 45)로 리버풀에 승점 2 뒤진 5위에 머물렀다. 사우샘프턴은 4승10무10패(승점 22)로 강등권 탈출에 실패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손흥민 결승골에 구자철 결승골 화답, 기성용은 복귀전 풀타임

    손흥민 결승골에 구자철 결승골 화답, 기성용은 복귀전 풀타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는 손흥민(토트넘)과 독일 분데스리가의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이 나란히 득점포를 가동했고, EPL 스완지시티의 기성용은 부상 복귀전에서 풀타임 활약했다. 한국 축구대표팀의 주축들이 소속팀에서 활약하며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의 활약을 예감케 했다. 손흥민은 1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홈 경기에서 선제 결승 골을 포함해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4-0 대승을 이끌었다. 대표팀의 중원을 책임지는 구자철도 분데스리가에서 올 시즌 마수걸이 골을 신고했다. 임풀스 아레나로 불러 들인 함부르크와의 분데스리가 18라운드 홈 경기에 0-0으로 맞선 전반 45분 절묘한 헤딩슛으로 골을 기록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1-0으로 승리했고, 구자철의 득점은 결승 골이 됐다.구자철은 올 시즌 주로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전해 득점 기회를 많이 잡지 못했지만 후반기 첫 경기인 이날 2선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격해 적극적인 공격으로 첫 골을 생산했다. 신태용호의 간판 미드필더인 기성용도 부상 복귀전에서 건재를 알렸다. 세인트 제임스 파크를 찾아 벌인 뉴캐슬과의 2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후반 90분을 뛰었다. 기성용은 종아리 부상으로 다섯 경기 연속 결장하다가 지난달 19일 에버턴과 경기 이후 한 달여 만에 출격했다. 그러나 기성용은 오랜 공백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에너지 넘치는 활약을 보여줬다. 전반 35분엔 페널티 아크 오른쪽에서 흘러나온 공을 강한 슈팅으로 연결했고, 후반전에도 프리킥과 크로스를 전담하는 등 부상 이전의 컨디션을 보여주며 건재를 알렸다. 다만 팀은 1-1로 비겨 아쉬움을 남겼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토트넘, 스완지에 2-0 승리…손흥민 ‘풀타임’ 평점은 6.5

    토트넘, 스완지에 2-0 승리…손흥민 ‘풀타임’ 평점은 6.5

    손흥민(26·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새해 첫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했다.손흥민은 3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웨일스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EPL 22라운드 스완지시티와 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후반 90분을 모두 뛰었지만 두 경기 연속골을 이어가지는 못했다. 손흥민은 전반 12분에는 페르난도 요렌테의 결승 골로 이어진 프리킥을 얻어냈고,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 33분에는 결정적인 슈팅도 날렸지만 아쉽게 골대를 빗겨갔다. 영국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이날 손흥민의 활약에 대해 토트넘의 선발 11명 중 가장 낮은 6.5점의 평점을 부여했다. 토트넘은 요렌테의 결승 골과 후반 44분 델리 알리의 쐐기 골로 2-0으로 승리했고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리며 12승 4무 5패(승점 40)를 기록했다. 아스널(승점 38)을 끌어내리고 6위에서 5위로 올라섰다. 스완지시티는 4승 4무 14패(승점 16)로 최하위 탈출에 실패했다. 스완지시티의 기성용(29)은 종아리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다. 5경기 연속 결장으로 ‘코리안 더비’는 성사되지 않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손흥민 세 경기 연속 골에 어시스트, 리그 4경기 무승 탈출 앞장

    손흥민 세 경기 연속 골에 어시스트, 리그 4경기 무승 탈출 앞장

    손흥민(25·토트넘)이 세 경기 연속 골로 최고의 컨디션을 보여줬다. 손흥민은 10일(이하 한국시간) 웸블리 스타디움으로 불러 들인 스토크 시티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에 4-2-3-1 전형의 왼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 상대 자책골에 힘입어 1-0으로 앞선 후반 8분 하프라인에서 델리 알리가 건넨 패스를 원터치로 연결한 뒤 오른발 슈팅으로 골키퍼의 오른쪽을 뚫어 2-0으로 달아나게 했다. 리그 네 번째 골이자 시즌 7호골이었다. 그는 또 4-0으로 앞선 후반 29분 에릭 라멜라의 패스를 하프라인 근처에서 치고 나간 뒤 크리스티안 에릭센에게 절묘한 크로스를 건네 팀의 다섯 번째 득점에 어시스트까지 기록했다. 시즌 3호이자 정규리그 1호 도움이었다. 손흥민이 후반 40분 페르난도 요렌터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나오자 홈 관중들은 기립 박수를 보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1골 1도움과 케인의 두 골을 엮어 5-1로 이기고 최근 리그 4경기 무승(2무2패)을 끝내며 승점 28을 쌓아 4위 리버풀(승점 29)에 바짝 다가섰다. 케인은 12골로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득점 공동 선두가 됐다. 손흥민은 전반 21분 선제골을 유도했다. 왼쪽에서 상대 수비수를 앞에 두고 속도를 높였다. 이어 연출한 낮고 빠른 크로스가 상대 수비수 커트 조우마의 발을 맞은 뒤 라이언 쇼크로스의 가슴을 맞고 골대로 빨려 들어갔다. 토트넘은 후반 9분 해리 케인이 추가 득점을 신고하고 5분 뒤 상대의 결정적인 슈팅을 요리스 골키퍼의 슈퍼 세이브로 막은 뒤 20분 케인이 자신의 두 번째 골을 뽑아냈다. 집중력이 흐트러진 탓인지 토트넘은 후반 35분 왼쪽 코너킥 상황에 쇼크로스에게 헤더를 얻어맞았지만 스토크 시티를 상대로 네 경기 연속 네 골 차 이상 승리를 거둬 EPL 특정 팀 상대 네 골 차 이상 승리란 값진 기록을 써냈다. 영국 축구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은 손흥민에게 9.3의 평점을 매겼다. 두 골을 터트린 케인(평점 8.9)보다 높아 두 팀을 통털어 가장 높고 이번 시즌 개인 최고의 평점을 받아들었다. 한편 기성용(스완지시티)은 리버티 스타디움으로 불러 들인 웨스트브로미치와의 경기에 풀타임 출전해 1-0 승리에 힘을 보탰다. 후반 36분 기성용의 왼쪽 코너킥이 상대 문전에서 흘러나왔고, 혼전 상황에서 윌프리드 보니가 결승 골을 넣었다. 시즌 3승째를 기록한 스완지시티는 이청용이 결장한 가운데 본머스와 2-2로 비긴 크리스털 팰리스를 제치고 최하위에서 탈출해 19위로 올라섰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포체티노 감독 “손흥민 골로 승점 3점 챙겼다…좋은 날”

    포체티노 감독 “손흥민 골로 승점 3점 챙겼다…좋은 날”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손흥민의 결승골 및 EPL 통산 20호골 기록에 대해 “손흥민에게나 토트넘에나 좋은 날”이라며 기쁨을 표시했다.포체티노 감독은 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크리스털 팰리스와 홈경기에서 1-0으로 이긴 뒤 구단 미디어와 인터뷰를 통해 “손흥민의 결승 골로 승점 3을 챙길 수 있었다”며 이와 같이 말했다. 이어 아시아 최다 골 기록 경신에 대해서는 “손흥민은 무척 기뻐할 것”이라며 “좋은 마음으로 한국 축구대표팀에 합류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날 손흥민은 후반 18분 결승 골을 넣어 프리미어리그 통산 20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박지성이 갖고 있던 아시아 선수 프리미어리그 최다 골(19골)을 넘어선 대기록이다. 한편 포체티노 감독은 공식 기자회견에서 햄스트링 부상으로 결장한 델리 알리에 관해 “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기 이후 햄스트링 통증을 안고 있었다”라며 “이후 레알 마드리드전에서 풀타임을 뛰어 휴식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부상은 심한 편이 아니다. 2주 뒤쯤 합류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 전반에 발목 부상으로 이탈한 해리 윙크스의 몸 상태에 관해서도 설명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윙크스가 무척 고통을 느끼더라”라며 “현재 의료팀에서 정확한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고는 “A매치에 참가하기 위해 잉글랜드 대표팀에 합류해야 하는데, 경기 출전 여부는 의료팀에 달린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손흥민 6일 합류하는 신태용호에 큰 힘 “아직도 배 고프다”

    손흥민 6일 합류하는 신태용호에 큰 힘 “아직도 배 고프다”

    축구대표팀의 ’에이스‘ 손흥민(25·토트넘)이 6일 신태용호 소집을 앞두고 기분 좋은 귀국길에 올랐다. 손흥민은 지난 5일 웸블리 스타디움으로 불러들인 크리스털 팰리스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 홈 경기 후반 19분 페널티아크 안에서 벼락같은 왼발 중거리슛을 그물에 꽂아 1-0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달 23일 리버풀과의 9라운드 이후 약 2주 만에 나온 리그 2호 골이자 시즌 3호 골이다. 여러 모로 의미있는 득점이었다. 우선 ’영원한 캡틴‘ 박지성(36)의 아시아 선수 EPL 정규리그 최다 득점(19골)을 넘어섰다. 독일 분데스리가를 떠나 EPL에서만 세 번째 시즌을 보내며 그것도 시즌 초반에 달성했다. 시즌 세 골 모두 장점인 왼발로 골문을 열었다. 수비 위주 전술로 나선 상대를 꺾는 결승골을 뽑아 리그 3위를 지키게 했다. 여기에다 최근 들어 마의 교체시간대로 여겨지던 시간대에 득점하며 팀 내 주전 입지를 강화했다. 이날 전까지 시즌 선발로 출전한 네 경기에서 후반 17~30분에 교체됐다. 그런데 이날은 그 시간대에 답답하던 팀의 공격을 뻥 뚫어주는 결승골을 터뜨리며 해리 케인보다 오래 그라운드에 남았다. 시즌 정규리그 첫 풀타임이다. 그는 구단 미디어와 인터뷰를 통해 “기록을 깬 것을 모르고 있다가 경기 후 지인에게 문자메시지를 받고 알게 됐다”라고 웃은 뒤 “박지성은 여전히 내 우상이고 레전드다. 그는 모든 것을 가진 선수다. 난 그저 그의 뒤를 따라가려고 노력할 뿐”이라고 밝혔다. 그는 “오늘의 결과를 즐길 수도 있겠지만 여전히 배고프다”며 “난 더 많은 골을 넣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골을 넣어 기분은 좋다. 그러나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두 번이나 놓쳐 실망스럽다”라고 말했다. 후반 36분과 후반 38분,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를 잡았지만 번번이 골대를 외면한 사실이 마음에 걸리는 듯했다. 그러면서도 “오늘 가족들이 경기장을 찾았다. 특별한 날”이라고 웃으며 인터뷰를 마쳤다 손흥민의 이런 상승세는 10일 콜롬비아, 14일 세르비아와 평가전을 준비하는 신태용호에도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손흥민은 지난달 10일 모로코와의 평가전에서 369일의 ‘대표팀 골 침묵’을 깼지만 당시는 팀이 패한 데다 페널티킥 득점이었다.하지만 이번만큼은 자신감이 한껏 오른 채로 남미의 강호, 유럽의 복병을 상대로 자신의 진가를 발휘할 기회를 잡았다. 신태용 대표팀 감독은 지난달 30일 선수 명단을 발표하면서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투톱으로 나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두 경기를 TV로 보면서 많은 힌트를 얻었다”고 밝힌 바 있다. 축구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은 손흥민에게 팀 내는 물론 두 팀을 통틀어서도 세 번째인 평점 7.5를 매겼다. 동료 수비수 얀 베르통언이 두 팀을 통틀어 가장 높은 8.2를 받은 가운데 수비수 에릭 다이어가 7.9로 뒤를 이었다. 골키퍼 피울로 가사니가도 손흥민과 같은 평점이었다. 한편 손흥민과 함께 6일 대표팀 소집에 응하는 프랑스 프로축구 디종의 권창훈(23)은 알리안츠 리비에라에서 열린 니스와의 리그앙 12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로 나서 후반 19분 메흐디 아베이드와 교체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팀은 전반 40분 마리오 발로텔리에게 결승 페널티킥 득점을 허용해 0-1로 졌다. 앞서 이탈리아 프로축구 엘라스 베로나의 이승우(19)는 사르데냐 아레나를 찾아 벌인 세리에A 12라운드 원정 경기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끝내 리그 네 경기 만에 결장했다. 팀은 1-1로 맞선 후반 40분 역전골을 얻어맞고 1-2로 져 4연패, 20개 팀 중 19위(승점 6)에 머물렀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기성용 두 경기 연속 풀타임, 이청용 결장, 손흥민 62분 평점 6.9

    기성용 두 경기 연속 풀타임, 이청용 결장, 손흥민 62분 평점 6.9

    기성용(28·스완지시티)이 두 경기 연속 풀타임 활약하며 팀의 중심 역할을 톡톡히 했다. 기성용은 2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이즐링턴 에미리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과의 원정 경기에 수비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지난 25일 EFL컵(카라바오컵)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 풀타임을 뛴 뒤 이날도 전후반 90분을 모두 소화했다. 팀은 전반 22분 샘 클루카스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으나 후반 6분 시드 콜라시나치와 7분 뒤 애런 램지에게 두 골을 내줘 아르센 벵거 감독이 아스널을 지휘한 800번째 리그 경기를 1-2로 역전패했다. 이날 스완지시티는 아스널의 날카로운 공격에 대비했다. 파이브 백을 세워 골문을 막았고,미드필더진을 뒤로 당겨 간격을 좁혔다. 완전히 수비 위주의 플레이를 펼치다가 역습 기회를 노리는 작전이어서 수비형 미드필더 기성용은 공격에 거의 가담하지 못했고, 다만 중원에서 감각적인 패스를 시도하며 최전방 공격수들의 침투를 도왔다. 아스널의 점유율은 무려 73%였다. 1-0으로 앞선 전반 33분 센터라인 인근에서 상대 진영에 침투한 조르당 아유에게 날린 스루패스가 인상적이었다. 기성용은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으로부터 평점 6.72를 받아 이날 경기에 나선 팀 선수 14명 중 여섯 번째였다. 한편 지난 경기에서 오른쪽 무릎을 다친 뒤 정밀 검진을 받았던 이청용(크리스털 팰리스)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전에 결장했다. 팀은 후반 추가 시간에 터진 윌프리드 자하의 극적인 동점 골로 2-2로 비겼다. 에이스 해리 케인을 대신해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해 62분을 뛴 손흥민(25·토트넘)은 후스코어드 닷컴으로부터 팀 선수 가운데 네 번째에 해당하는 평점 6.9를 받았다. 토트넘은앙토니 마샬에게 결승골을 얻어 맞아 0-1로 분패하고 승점 20 제자리 걸음을 했다. 2위 맨유(23)와의 승차가 3으로 벌어졌고 4위 첼시(승점 19)와의 승차는 1로 좁혀졌다. 리버풀은 허더즈필드에 3-0 완승을 거뒀고 리그 선두 맨체스터 시티(승점 26)는 웨스트브로미치를 3-2로 꺾고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 “케인 없이도 이긴다” 알리와 손흥민 투톱으로?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 “케인 없이도 이긴다” 알리와 손흥민 투톱으로?

    “해리 케인(24) 없이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꺾을 수 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이 28일 오후 8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를 찾아 벌이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원정 경기를 앞두고 지난 23일 리버풀을 4-1로 격파할 때 햄스트링을 다친 케인이 결장할 것이라고 공식 확인했다. 그는 “최고의 스트라이커를 그리워 할 것”이라면서도 “난 언제나 이 선수가 아니면 다른 선수로, 이 팀이 아니면 다른 팀으로 승리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가 우리의 주포이며 유럽, 나아가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한 명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실망스럽다”며 “전에도 해리 없이 경기해본 적이 있다. 페르난도 (요렌테)도 있고 지난 시즌을 돌아보면 해리가 많은 빠진 경기에서 손(흥민)과 경기를 풀어나간 일도 있다”고 덧붙였다. 영국 BBC는 케인이 빠진 15경기에서 토트넘이 모두 24골을 넣어 9승4무2패를 기록했다고 전했다.케인은 리버풀을 상대로 두 골을 뽑아 시즌 8골로 리그 득점 선두를 달리며 팀을 6승2무1패(승점 20)로 맨유(+18)에 골 득실에서만 뒤진 3위에 자리하게 했다. 토트넘은 맨유를 잡으면 단독 2위로 올라설 수 있다. 케인은 시즌 12경기에 출전해 13골을 터뜨렸다. 토트넘 미드필더 출신인 저메인 제나스는 “케인의 결장이 확정됐으니 65년 만에 허더스필드에게 승리를 내준 조제 무리뉴 맨유 감독이 반색할 일”이라며 “포체티노 감독이 요렌테를 원톱으로 쓸지 100% 확신할 수 없다. 그의 몸이 완벽히 준비돼 있지 않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델리 알리와 손(흥민)을 투 톱으로 내세운다고 해도 난 놀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당초 현지 언론은 많은 경기를 치른 손흥민의 체력을 감안해 후반 조커로 활용할 것이라고 예측했는데 케인의 결장 확정으로 변수가 생겼다. 손흥민은 리버풀을 상대로 리그 마수걸이 득점을 신고했고, 26일 웨스트햄과의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카바라오컵 16강전에서는 2도움으로 두 경기 연속 공격포인트(1골 2도움)를 작성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손흥민·이청용 리그컵 풀타임 활약, 구자철은 후반만 뛰어 3연승 도움

    손흥민·이청용 리그컵 풀타임 활약, 구자철은 후반만 뛰어 3연승 도움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손흥민이 챔피언십(2부 리그) 반즐리 FC와 카라바오(리그)컵 경기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1-0 승리를 도왔다. 손흥민은 20일(한국시간)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으로 불러 들인 리그컵 3라운드 반즐리전에 오른쪽 윙포워드로 선발 출격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체력 안배를 겨냥해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과 2선 공격수 크리스티안 에릭센, 미드필더 에릭 다이어를 교체 명단에 올렸다. 대신 4-2-3-1 전술로 페르난도 요렌테가 원톱 공격수로 나섰고, 무사 시소코와 델리 알리, 손흥민이 2선에서 출전했다. 손흥민은 전반전 이렇다하게 보여주는 것이 없었다.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고, 유효슈팅도 기록하지 못했다. 전반 4분 슈팅을 시도했지만 수비벽을 맞고 나왔다. 토트넘은 반즐리의 극단적인 수비 축구에 좀처럼 실마리를 만들지 못했다. 전반에만 슈팅 11개를 기록하는 등 점유율 58%를 기록하며 경기를 지배했는데 정작 유효슈팅은 하나도 없었다. 승부는 후반에 갈렸다. 알리가 후반 20분 천금 같은 결승골을 기록해 토트넘은 16강에 진출했다. 크리스털 팰리스의 이청용도 허더즈필드 타운과의 경기에 풀타임 출전해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다. 팀은 전반 13분 바카리 사코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이겼다. 스완지시티의 기성용은 레딩전에 결장했다. 번리는 연장까지 120분 혈투를 벌여 0-0으로 마쳐 들어간 승부차기에서 네 번째 키커 제임스 타르코프스키가 실축해 리즈 유나이티드에 4-5 패배를 당했다. 한편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의 구자철은 WWK 아레나로 불러 들인 라이프치히와의 분데스리가 5라운드 경기 후반 시작과 함께 그라운드에 들어가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었다. 사흘 전 프랑크푸르트 원정에서 풀타임을 소화한 그는 이날은 45분간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1-0 승리에 기여했다. 전반 4분 미하엘 그레고리취가 결승골을 넣었다. 지동원은 이날도 출전 명단에서 제외돼 지난달 27일 묀헨글라트바흐와의 2라운드 교체 선수로 이름을 올린 것을 제외하고는 올 시즌 출전 명단에조차 거의 들지 못하고 있다. 리그 개막전에서 함부르크에 패한 뒤 묀헨글라트바흐와 비겼던 아우크스부르크는 이후 3연승을 달리며 승점 10으로 리그 3위로 올라섰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한국 우즈벡] 황희찬 원톱…손흥민-이근호 날개

    [한국 우즈벡] 황희찬 원톱…손흥민-이근호 날개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황희찬(잘츠부르크)-손흥민(토트넘)-이근호(강원)가 나선다.이근호는 6일(한국시각)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분요드코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우즈베키스탄과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10차전에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다. 지난 이란과 9차전에 결장했던 이근호는 이재성(전북)을 대신해 오른쪽 측면 공격의 임무를 맡았다. 다만 지난 이란전의 4-2-3-1과 달리 신태용 감독은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3-4-3 포메이션을 꺼냈다. 오른쪽 측면을 제외한 나머지 공격 포지션은 이란전과 같다. 황희찬(잘츠부르크)이 최전방에 서고 손흥민(토트넘)은 왼쪽 측면 공격수다. 좌우 날개로 김민우(수원)와 고요한(서울)이 나서고 우즈베키스탄전 승리의 열쇠가 될 중원은 권창훈(디종)과 정우영(충칭 리판)이 책임진다. 스리백은 김영권(광저우 헝다)과 장현수(FC도쿄), 김민재(전북)가 호흡을 맞춘다. 골문은 여전히 김승규(비셀 고베)가 지킨다. 한편 기성용, 남태희, 최철순은 우즈베키스탄전 23명 명단에서 제외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또 ‘이란 징크스’… 멀고 먼 본선행

    또 ‘이란 징크스’… 멀고 먼 본선행

    손흥민·황희찬·이재성 삼각편대 이란 선수 퇴장 수적 우위 못 살려 5일 우즈베크전 이겨야 본선행 일본·러시아·브라질·이란 확정한국축구가 월드컵 본선에 데뷔한 건 지난 1986년 멕시코대회에서다. 이후 2014년 브라질대회까지 지난 28년 동안 한국은 2002년 4강 신화를 비롯해 8차례 연속 본선 행보를 이어나갔다. 그래서일까, 한국축구의 월드컵 본선 진출은 지금까지 당연한 것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9회 연속 본선으로 가는 길목은 멀고도 멀었다. 공은 최종전까지 넘어갔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9차전에서 본선 진출을 조 1위로 조기 확정한 이란과 0-0으로 비겼다. 5일 최종전을 남기고 4승2무3패(승점 14)가 된 한국은 같은 시각 홈에서 중국에게 불의의 0-1패를 당한 우즈베키스탄(4승 4패·승점 12)과의 승점 차는 2로 벌어졌지만 마지막까지 본선행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시리아가 카타르를 3-1로 제치고 우즈베키스탄과 승점 12 동률이 된 뒤 골 득실(시리아 +1, 우즈베크 -1)에서 앞서 3위로 올라섰다. 이에 따라 한국은 우즈베키스탄을 반드시 꺾어야 조 2위로 본선에 오른다. 한국축구는 또 지난 2011년 1월 22일 아시안컵 8강전 윤빛가람(제주)의 결승골로 1-0승을 거둔 이후 6년 7개월 동안의 지긋지긋했던 ‘이란 징크스’도 온전히 털지 못했다. 최근 4경기를 연속으로 패하며 한 골도 넣지 못했던 아쉬움은 이날도 계속됐다. 킥오프 전 현역 시절 ‘그라운드 여우’로 불렸던 신 감독의 꾀가 여지없이 드러났다. 당초 부상 회복이 더딘 황희찬(잘츠부르크), 손흥민(토트넘) 등의 결장이 유력시됐으나 ‘연막작전’에 불과했다. 신 감독은 황희찬을 원톱으로 내세우고 손흥민과 이재성(전북)을 양 날개로 배치하는 ‘삼각편대’를 내세웠다. 공수를 조율하는 미드필더에는 권창훈(디종)과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장현수(FC도쿄)가 호흡을 맞췄다. 포백 수비라인의 양쪽에는 김진수-최철순(이상 전북)이 버티고 중앙에는 김영권(광저우 헝다)-김민재(전북)가 섰다. 한국은 초반부터 강한 공세로 나섰다. 김진수가 전반 3분 왼쪽 페널티지역 외곽에서 강한 왼발 중거리슛으로 포문을 열었다. 전반 13분에는 권창훈이 이란의 아크 바로 왼쪽 선상에서 상대 수비수의 파울을 유도해 얻어낸 프리킥을 손흥민이 낮게 깔아 찼지만 공은 수비수에 굴절돼 밖으로 나갔다. 전반 18분에는 장현수가 골지역 날린 결정적인 헤딩슛도 오른쪽 골대를 살짝 비켜갔다. 이란도 ‘선수비 후역습’을 접고 맞불을 지폈다. 전반 37분 한국은 자기 진영에서 레자 구차네자드의 벼락같은 왼발 터닝슛을 허용했지만 골키퍼 김승규가 펄쩍 뛰어올라 선방을 펼쳤다. 3분 뒤 김승규가 걷어내려던 공이 빗맞으면서 공중으로 뜨는 바람에 잠시 위기를 맞았지만 협력 수비로 모면했다. 후반 7분 사이드 에자톨라히가 퇴장 당해 40여분 수적 우위까지 점했지만 유효 슈팅 하나 없었다. 후반 35분 이란 진영 아크 오른쪽 바깥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권창훈이 왼발로 수비벽을 넘겼지만 크로스바를 넘어갔다. 경기장을 가득 메운 6만 3000여 관중의 탄식이 이어졌다.한편 B조의 일본은 앞서 사이타마 경기장에서 열린 호주와의 9차전을 2-0으로 이겨 사우디아라비아와의 마지막 원정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러시아행을 확정했다. 6승2무1패로 승점은 20. 개최국 러시아를 제외하면 본선행을 확정한 나라로는 이란, 브라질에 이어 세 번째다. 일본이 월드컵 본선에 오른 것은 한국과 공동 개최한 2002년 대회를 포함해 1998년 프랑스대회부터 6회 연속이다. 호주는 승점 16을 맴돌며 사우디아라비아에 골 득실에서 뒤진 3위로 마지막 태국과의 10차전을 큰 점수 차로 이겨야 하는 상황에 몰렸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러시아월드컵] 옐로카드 땐 본선행 빨간불

    [러시아월드컵] 옐로카드 땐 본선행 빨간불

    김신욱·장현수·김영권·최철순 경고 땐 우즈베크전 출전 불가 한국 축구대표팀에 이번엔 ‘경고 주의보’가 내려졌다.31일 이란을 이겨야 그나마 순탄한 길을 밟는데, 몸을 사릴 수 있다는 게 당혹스럽다. 기성용(스완지시티),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잘츠부르크) 등 주전 공격수들의 출전 여부가 불투명한 가운데 이어진 ‘악재’다.이란전에 나설 대표팀 선수 중 공격수 김신욱(전북)을 비롯해 수비수 장현수(FC도쿄), 최철순(전북), 김영권(광저우)이 경고 딱지를 한 장씩 받은 적이 있어 이번에도 옐로카드를 받으면 마지막 우즈베키스탄과의 원정경기에서 뛸 수 없다. 무릎 부상으로 결장이 확실시되는 기성용을 제외하더라도 누구 하나 빼놓을 수 없는 대표팀 핵심 자원이다. 김신욱은 귀한 ‘조커 카드’다. 이동국(전북)은 풀타임을 뛰기는 버겁다. 황희찬도 우즈베키스탄전까지 부상이 깨끗이 낫는다는 보장이 없다. 만약 김신욱까지 경고 누적으로 제외된다면 신태용 감독의 선수 기용과 공격 전술 자체가 꼬일 수 있다.수비라인의 세 명은 더 큰 문제다. 30일 주장으로 선임된 김영권은 신 감독으로부터 “남은 두 경기 모두 출전할 가능성이 매우 큰 선수”라는 말까지 들어 사실상 센터백으로 낙점이 된 수비의 축이다. 그는 “반칙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면 영리한 파울로 경고 누적을 피하겠다”고 말했지만 ‘찰거머리’ 스타일의 수비로 유명한 터에 체격이 좋고 거친 이란의 공격진을 어떻게 요리하느냐가 문제다. 센터백과 측면 수비를 모두 감당할 수 있는 장현수와 오른쪽 풀백 최철순도 자칫 경고 때문에 위축되거나 소극적인 수비를 펼칠 수도 있다. 한편 축구대표팀은 이란전에서 처음으로 빨간색 상·하의에 파란색 스타킹을 착용한다. 지금까지 대표팀은 주 유니폼인 빨간색 상·하의를 입을 경우 빨간색 스타킹을 신었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물러설 수 없는 한 판을 앞두고 각오를 새롭게 다지고, 태극무늬를 연상케 하는 빨간색-파란색 조합으로 태극전사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색상을 변경했다”고 말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EPL] 에버턴, 바클리 363억원에 데려가겠다는 첼시에 퇴짜

    [EPL] 에버턴, 바클리 363억원에 데려가겠다는 첼시에 퇴짜

    잉글랜드 프로축구 에버턴이 미드필더 로스 바클리(24)를 영입하기 위해 2500만 파운드(약 363억원)의 이적료를 지급하겠다는 첼시의 제안에 퇴짜를 놓았다. 에버턴은 당초 바클리의 이적료로 5000만 파운드를 매겼는데 첼시는 31일 밤 11시(이하 현지시간) 여름 이적시장 마감을 하루 앞두고 배짱 좋게 반값을 부른 셈이다. 웨인 루니와 마찬가지로 에버턴 유스 출신인 그는 최근 재계약에 실패한 뒤 다른 구단으로 이적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하고 있다. 물론 바클리의 계약 기간이 1년 밖에 안 남아 에버턴이 부르는 가격을 온전히 치르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더욱이 그가 햄스트링을 심각하게 다쳐 3개월 정도 결장할 것이 예상되는 상황이라 상황은 더욱 꼬였고 이를 아는 첼시로선 과감히 가격을 ‘후려칠’ 수 있었다. 이에 따라 첼시는 에버턴과 계속 긴밀한 협상을 벌이거나 당초 바클리에게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었던 토트넘이 새로 협상에 뛰어들 여지가 만들어졌다. 에버턴으로선 원래 매겼던 가격을 낮춰 부르거나 1년 뒤 자유계약 신분으로 풀리는 바클리를 놓칠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상황 둘 중 하나와 맞닥뜨리게 됐다. 그가 토트넘에 몸 담게 되면 손흥민(25)의 입지도 영향을 받게 됨은 물론이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맨유에 2-1 승리 손흥민 72분 뛰고 교체…평점 6.77

    맨유에 2-1 승리 손흥민 72분 뛰고 교체…평점 6.77

    손흥민(토트넘)은 15일(한국시간) 영국 토트넘의 화이트 하트 래인에서 열린 2016-2017 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72분을 뛰었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영국 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이날 손흥민에게 팀 내 8번째인 평점 6.77을 줬다.2선 공격수로 나선 손흥민은 이날 좌우 측면을 오가며 수차례 득점 기회를 엿봤지만 5경기째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특히 손흥민이 전반 19분 중앙선에서부터 과감하게 드리블 돌파해 맨유 수비 숲을 헤치고 나와 문전에서 왼발 슈팅까지 연결했지만,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의 선방에 막힌 장면이 아쉬웠다. 후반 7분 손흥민이 페널티 아크 전방에서 때린 왼발 중거리 슈팅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고, 3분 뒤 오른쪽 측면에서 때린 슈팅도 수비수에게 막혔다. 손흥민은 2-0으로 앞서던 토트넘이 한 골을 실점한 직후인 후반 27분 무사 뎀벨레와 교체돼 나왔다. 토트넘은 이날 해리 케인을 최전방에 내세우고 손흥민, 크리스티안 에릭센, 델리 알리를 2선 공격수로 세웠고 4백 수비라인을 들고 나왔다. 이에 비해 맨유는 부친상을 당한 폴 포그바를 비롯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마르코스 로호,애슐리 영 등이 부상으로 결장해 정상 전력이 아니었다. 토트넘은 후반 4분 왼쪽 측면에서 얻은 프리킥 찬스에서 에릭센이 감아 찬 공을 문전에 있던 케인이 수비수와 경합하며 오른발을 갖다 대 추가골을 넣었다. 토트넘은 후반 26분 앙토니 마르시알의 왼쪽 돌파에 이은 웨인 루니의 문전 오른발 슈팅으로 한 골을 내줬지만, 끝까지 리드를 지켜냈다. 토트넘은 이날 118년 역사의 화이트 하트 래인에서 열린 마지막 홈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토트넘은 또 올 시즌 리그 홈 14연승을 포함해 홈 전 경기를 무패(17승 2무)로 마감하며 리그 2위를 확정했다. 토트넘(승점 80)은 한 경기를 남겨둔 3위 리버풀(승점 73)은 물론 2경기를 남긴 4위 맨체스터시티(승점 72)의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2위가 됐다. 손흥민은 19일 레스터시티,21일 헐 시티와의 리그 마지막 두 차례 원정경기에서 다시 한 번 골 사냥에 나설 전망이다. 지난달 리그에서 5골 1어시스트로 활약했던 손흥민은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두 차례나 EPL 이달의 선수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한 골만 더 넣으면 차범근(1985-1986시즌 분데스리가)의 유럽 무대 한 시즌 최다골(19골)과 박지성의 한국인 역대 프리미어리그 통산 최다골(8시즌·27골) 기록을 동시에 넘어설 수 있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손흥민 2골, 토트넘 왓퍼드 4-0…아시아선수 최초 EPL 두자릿수 득점

    손흥민 2골, 토트넘 왓퍼드 4-0…아시아선수 최초 EPL 두자릿수 득점

    손흥민(토트넘)이 2골 1도움으로 팀의 4-0 대승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올 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0호, 11호골을 터뜨리면서 아시아 선수 최초로 EPL 두자릿수 득점까지 기록했다. 손흥민은 8일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 래인에서 열린 2016-2017시즌 EPL 왓퍼드와의 홈경기에서 2-0으로 앞선 전반 44분 득점, 3-0을 만들었다. 손흥민은 페널티 아크 정면에서 왼발 중거리 슈팅, 골망을 흔들었다. 1일 번리전, 6일 스완지시티전에 이어 3경기 연속득점이었다. 스완지시티전에서 기성용이 2014-2015시즌 세웠던 기존 EPL 아시아 선수 한 시즌 최다 골 기록(8호골)을 넘어섰던 손흥민은 이 골로 아시아 선수 최초로 EPL 한 시즌 두자릿 수 득점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득점 후 포효하며 리그 10호골을 의미하듯 두 손바닥을 펼쳐 보였다. 손흥민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공격 고삐를 계속 죄었고 멀티골을 뽑아냈다. 후반 10분에는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문전에서 침착히 오른발로 낮게 깔아차 4-0을 만든 것이다. 지난달 밀월(3부리그)과의 FA컵 8강전 해트트릭까지 포함하면 최근 토트넘에서의 5경기에서 7골을 뽑아낸 절정의 골 감각이었다. 손흥민은 이로써 컵대회 등을 포함한 시즌 전체 득점에서 18호골을 기록, 2014-201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에서 기록했던 자신의 한 시즌 최다 득점(17골)을 넘어섰다. 차범근 2017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월드컵 조직위원회 부위원장이 레버쿠젠에서 뛰던 1985-1986시즌 기록했던 한국 선수 유럽 무대 시즌 최다골(19골) 기록에는 이제 한 골 차다. 토트넘은 이날 발목 부상으로 한동안 결장했던 해리 케인이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빈센트 얀선을 최전방에 내세우고 손흥민을 왼쪽 측면 공격수로 배치했다. 손흥민은 전반 7분 왼쪽 측면에서 때린 왼발 슈팅을 때렸지만, 수비수에게 맞고 굴절돼 골대를 맞추는 등 초반부터 활발한 움직임을 선보였다. 손흥민은 전반 33분 델리 알리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손흥민은 왼쪽 측면에서 알리에게 패스를 받은 뒤 다시 내줬고, 알리가 이 공을 오른발로 감아 차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의 리그 4호(시즌 5호) 어시스트였다. 자신감을 끌어올린 손흥민은 6분 뒤 왼쪽 측면에서 과감한 직접 슈팅을 때렸다. 이 공은 수비수에게 맞고 굴절됐고, 달려들던 에릭 다이어가 페널티 아크에서 오른발 슈팅해 득점했다. 손흥민은 이어 전반 44분과 후반 10분 자신이 직접 득점하는 등 팀의 4득점에 모두 관여하는 만점 활약을 펼쳤다. 손흥민은 내친김에 리그 첫 해트트릭을 노렸다. 그러나 후반 36분 역습 상황에서 후반 교체출전한 케인이 내준 공을 노마크 찬스에서 오른발로 때렸지만,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손흥민은 3분 뒤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공을 문전에서 그대로 논스톱 오른발 슈팅했지만, 골대를 강타하고 말았다. 손흥민은 결국 후반 43분 팬들의 기립박수를 받으며 조슈아 오노마와 교체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손흥민, 아시아 최초 EPL 두 자릿수 득점에 ‘-2’ 아홉 경기 남아 해볼만

    손흥민, 아시아 최초 EPL 두 자릿수 득점에 ‘-2’ 아홉 경기 남아 해볼만

    ‘손세이셔널’ 손흥민(25·토트넘)이 아시아 선수 최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한 시즌 두 자릿수 득점에 한발 더 다가섰다. 손흥민은 1일(현지시간) EPL 29라운드 번리와 원정 경기 후반 32분 델리 알리의 어시스트를 받아 리그 8호, 시즌 15호 골을 기록했다. 후반 28분 교체돼 들어간 지 4분도 되지 않아 뽑아낸 득점이며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을 치르며 부진했던 아픔을 씻어낸 것이었다. 지난달 13일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8강전 밀월과의 경기에서 세 골을 몰아 넣은 뒤 약 3주 만에 다시 득점포를 가동했다. 해리 케인의 부상 이후 또 빈센트 얀선은 부진한 데다 이적설이 나돌고 있고, 에릭 라멜라 역시 부상 때문에 이번 시즌 안에 회복이 쉽지 않은 상황에 손흥민이 마치 주전 확보를 위해 무력시위를 하는 것 같았다는 평가다. 케인이 빠진 세 경기 가운데 두 경기에서 골맛을 봤다. 이 득점으로 그는 기성용(스완지시티)이 2014~15시즌에 작성한 아시아 선수 EPL 한 시즌 최다 득점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제 남은 아홉 경기에서 한 골만 넣으면 최다 득점에 올라서고, 두 번 그물을 출렁이면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 두 자릿수 득점을 쓰게 된다. 또 차범근이 보유한 한국인 선수 유럽 무대 시즌 최다 골 기록도 사정권에 뒀다. 차범근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했던 1985~86시즌 레버쿠젠 유니폼을 입고 19골을 터뜨렸다. 따라서 앞으로 네 골을 더 넣으면 차범근의 기록과 동률이 되고 다섯 골을 보태면 20골 고지를 처음 밟게 된다. 토트넘은 리그 아홉 경기와 첼시와의 FA컵 준결승 등 적어도 10경기를 더 치른다. FA컵 결승에 오르면 11경기까지 치른다. 쉬운 일은 아니지만 밀월과의 FA컵 8강전에서 해트트릭을 만들어낸 경험도 있어 불가능한 것만은 아니다. 손흥민도 레버쿠젠에서 뛰던 2014~15시즌 17골까지 넣은 경험이 있다. 이미 한국인 프리미어리거로는 시즌 최다 득점(15골) 기록을 갖고 있는 그가 기성용과 차범근의 기록을 넘어설지 주목된다. 한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의 평점을 6.85로 매겨 팀에서 중간 정도의 활약을 인정받았다. 알리의 편안한 어시스트를 주워먹듯 넣었던 점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2-0 승리를 챙겨 승점 62가 돼 이날 선두 첼시가 이청용이 결장한 크리스털팰리스에 1-2로 덜미를 잡히는 바람에 첼시와의 간격이 7로 좁혀졌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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