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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vs 콜롬비아, 전반 1-0 리드…손흥민, 수비수 2명·골키퍼 뚫고 선제골

    한국 vs 콜롬비아, 전반 1-0 리드…손흥민, 수비수 2명·골키퍼 뚫고 선제골

    월드컵 축구대표팀의 에이스 손흥민(토트넘)이 남미의 강호 콜롬비아의 골문을 흔들었다.손흥민이 A매치에서 필드골을 넣은 것은 1년 1개월 만이다. 손흥민은 1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콜롬비아와 친선경기에서 전반 10분 상대 수비벽을 뚫고 선취골을 터뜨렸다. 그가 대표팀에서 필드 골을 넣은 건 지난해 10월 6일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카타르전 이후 1년 1개월 만이다. 이날 손흥민은 이근호(강원)와 함께 투톱으로 선발 출전했다. 그동안 주포지션이었던 왼쪽 측면 공격수로 나서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하자 대표팀 신태용 감독은 그를 중앙으로 보직 이동했다. 결과론적으로 손흥민의 중앙 이동은 성공적이었다. 그는 경기 초반부터 이근호와 함께 활발하게 콜롬비아 수비를 두드렸다. 전반 3분 이근호의 오른쪽 크로스를 페널티 지역 중앙에서 잡았고, 전반 7분엔 권창훈(디종)에게 스루패스를 받아 중앙 돌파를 시도했다. 전반 8분엔 왼쪽 측면으로 이동해 스루패스를 받았는데, 상대 수비에 막히면서 슈팅으로 연결하지는 못했다. 활발한 움직임을 선보이며 상대 수비를 흔든 손흥민은 전반 11분 천금 같은 득점을 기록하며 포효했다. 득점 과정도 좋았다. 권창훈이 중앙 돌파해 오른쪽 측면에 있던 이근호에게 공을 넘겼고, 이근호의 오른쪽 크로스를 손흥민이 문전에서 잡아 골을 넣었다. 그는 혼전 상황에서 수비수를 등지다가 몸을 돌려 상대 수비수 가랑이 사이로 절묘하게 득점을 기록했다. 축구대표팀이 A매치에서 선제골을 기록한 건 지난 3월 28일 월드컵 최종예선 시리아전 이후 약 8개월 만이다. 신태용 감독 체제에선 첫 선제골이다. 한국은 19분에는 권창훈(디종)이 위협적인 왼발 중거리 슛을 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혀 아쉬움을 남겼다. 전반 35분 상대 공격수 히오반니 모레노의 위협적인 왼발 아웃사이드 슈팅이 골대를 넘어가면서 가슴을 쓸어내린 한국은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전반 38분에는 김진수(전북)가 왼쪽에서 크로스를 올려주자 이근호가 헤딩슛을 했지만 공이 오른쪽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저돌적인 플레이가 돋보이는 이근호는 전반 40분에는 골키퍼와 1대 1 찬스를 맞았지만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혀 득점 기회를 놓쳤고, 한국은 1-0 리드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손흥민, 전반 10분 선제골…한국, 콜롬비아에 1-0 리드

    손흥민, 전반 10분 선제골…한국, 콜롬비아에 1-0 리드

    손흥민(토트넘)이 콜롬비아와의 평가전에서 전반 10분 만에 선제골을 넣으면서 신태용호의 첫 승 가능성을 높였다.10일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고 있는 월드컵 축구대표팀과 콜롬비아와의 평가전에서 손흥민이 전반 10분 페널티지역 우측에서 골대 오른쪽 아래를 향해 오른발로 골을 만들었다. 손흥민의 슛은 수비수 2명과 골키퍼를 꼼짝 못하게 만든 감각적인 슛이었다. 신태용 감독은 이날 경기에 손흥민을 이근호(강원)와 함께 최전방 공격수로 출격시켰다. 손흥민은 그동안 대표팀 왼쪽 측면 공격수로 주로 나섰지만,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해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지만 이날 전반부터 골을 넣으면서 팀의 첫 승을 위한 투지를 불태우고 있다. 대표팀 신태용 감독은 손흥민의 기용 방안을 고민하다 그의 보직을 중앙으로 옮겼다. 신 감독은 전체적인 전술로 4-4-2를 선택했다. 포백으로는 왼쪽부터 김진수(전북), 장현수(FC도쿄), 권경원(텐진), 최철순(전북)이 출전하고 미드필더엔 이재성(전북)과 기성용(스완지시티), 고요한(서울), 권창훈(수원)이 나섰다.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빗셀 고베)가 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국 vs 콜롬비아, 10일 밤 격돌…‘2무 2패’ 신태용호, 첫 승리 따낼까?

    한국 vs 콜롬비아, 10일 밤 격돌…‘2무 2패’ 신태용호, 첫 승리 따낼까?

    신태용 감독 부임 이후 ‘2무 2패’로 한 번도 이기지 못한 월드컵 축구대포팀이 10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남미의 ‘강호’ 콜롬비아와 평가전을 치른다.친선경기이지만, 부진한 경기력으로 팬들에게 실망을 안겨줬던 우리 대표팀으로서는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경기다. 대표팀은 지난 9월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오르는 데에는 가까스로 성공했으나, 기대 이하의 경기력으로 팬들로부터 거센 비난을 받았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9차전부터 지휘봉을 잡은 신 감독은 최종예선과 유럽 원정 등 총 4경기에서 단 1승도 없이 2무 2패의 초라한 성적표를 남겼다. 대표팀을 향한 축구팬들의 시선은 여전히 차갑다. 월드컵 본선이 7개월밖에 남지 않았다고 해도 이번 경기 결과에 따라 잠시 수그러든 ‘감독 교체론’이 다시 불거질 수도 있다. 이 때문에 대표팀은 이전과 다른 경기력을 보여야 한다. 신 감독은 이번 평가전을 위해 “최정상의 멤버로 구성했다”고 밝힌 바 있다. 월드컵 본선 확정 이후 처음 해외파와 국내파가 총집결한 까닭이다. 지난달 유럽 원정 2연전에서는 국내파는 없이 해외파로만 치러졌었다. 최정예 멤버가 경기에 나서는 만큼 다시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보인다면 아예 팬들로부터 외면을 받을 수 있다. 스페인 출신의 토니 그란데 코치와 하비에르 미냐노 피지컬 코치가 추가로 대표팀에 합류했다는 점에서도 더욱 그렇다. 하지만 콜롬비아는 결코 만만치 않다. A매치(국가대표팀간 경기) 역대 상대전적에서는 한국이 콜롬비아에 2승 2무 1패로 앞서고 있다. 그러나 콜롬비아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13위로, 62위의 한국보다 무려 49계단이 높다. 남미 예선에서 브라질, 아르헨티나와 대등한 경기를 펼친 끝에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따냈다. 콜롬비아에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득점왕에 올랐던 하메스 로드리게스(26·바이에른 뮌헨)가 버티고 있다. 로드리게스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다가 이번 시즌을 앞두고 뮌헨에서 임대된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대표팀은 최근 소속팀에서 본격적인 골 사냥을 시작한 손흥민(25·토트넘)과 함께 8개월 만에 복귀한 이정협(25·부산) 등에 기대를 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손의 포지션 변화…申의 한 수 되나

    손의 포지션 변화…申의 한 수 되나

    손흥민,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주포 로드리게스와 자존심 경쟁 대한민국 골게터 손흥민(25·토트넘)과 콜롬비아 골게터 하메스 로드리게스(26·바이에른 뮌헨)가 충돌한다.무대는 10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이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의 11월 첫 A매치다. 상대 콜롬비아는 치열한 남미예선을 뚫고 러시아월드컵 본선 티켓을 따낸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3위의 강호다. 한국은 상대전적 2승2무1패로 앞섰다. 손흥민은 대표팀에서는 아쉬운 모습을 자주 보였지만 EPL에서는 인정받는 공격수이자 골잡이다. 최근 EPL 통산 20골을 채워 아시아 선수 역대 최다 골 기록도 세웠다. 주로 왼쪽 날개를 맡던 그는 이번엔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변신을 준비한다. 이번 시즌 터뜨린 2골 모두 최근 토트넘에서 최전방의 보직을 맡으면서부터다. 신태용호에 손흥민이 있다면 콜롬비아엔 2014브라질월드컵에서 6골로 득점왕에 오른 로드리게스가 있다. 이번 평가전이 자신들의 60번째 A매치라는 점에서 같다. 손흥민은 59차례 A매치에서 18골, 로드리게스는 21골을 터트렸다. 로드리게스는 브라질월드컵 뒤 6300만 파운드(약 992억원)의 몸값으로 AS모나코(프랑스)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에 둥지를 틀었다. 올 시즌 뮌헨으로 임대돼 정규리그 6경기, 2골을 기록하고 있는 것까지 닮은꼴이다. 그러나 로드리게스는 강한 왼발을 주무기로 삼으면서도 오른발 능력은 다소 떨어진다. 두 발을 모두 사용하는 손흥민과는 대조적이다. 부임 이후 4경기에서 아직 1승도 건지지 못한 신 감독의 명운도 손흥민의 발끝에 달렸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신태용, 중앙 공격수로 ‘손’ 쓴다

    축구 국가대표 손흥민(토트넘)이 측면에서 중앙으로 진출(?)한다. 신태용 감독은 지난 6일 대표팀을 소집하는 자리에서 오는 10일 콜롬비아, 14일 세르비아와의 평가전에서 손흥민을 중앙으로 끌어올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투톱 혹은 2선 중앙 공격수로 기용하는 방안을 생각하고 있다”면서 “최근 토트넘에서 투톱으로 뛰는 데 힌트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주로 왼쪽 측면 공격을 맡던 손흥민은 지난 9월 17일 프리미어리그 스완지시티전에 왼쪽 윙백으로 나섰지만 중간에 투톱으로 올라가 공격을 이끌었다. 열흘 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아포엘전에서는 아예 해리 케인과 투톱으로 선발 출전, 3-0 완승에 힘을 보탰다. 지난달 23일 리버풀전 투톱으로 나서 리그 마수걸이 골을 신고한 손흥민은 지난 5일 크리스털 팰리스전에도 투톱으로 출전, 아시아 선수로는 프리미어리그 최다인 20호골을 작성했다. 최전방 역할에 적응했음을 방증한 것이다. 따라서 부임 이후 네 경기에서 황희찬(잘츠부르크), 황의조(감바 오사카) 등을 투입해 재미를 못 봤던 신 감독 입장에선 손흥민의 중앙 이동은 고려할 만한 옵션이다. 더욱이 ‘손흥민 시프트’를 통해 다른 선수들의 활용도를 넓히는 효과까지 가능해진다. 손흥민이 원톱으로 나설 경우 이근호(강원)와 염기훈(수원)의 출전 시간이 늘어날 수 있다. 둘은 대표팀에서 주로 조커 역할에 그쳤지만 저돌적인 이근호의 움직임과 염기훈의 ‘명품’ 크로스가 더 많아진다면 손흥민에게 더 많은 골 기회가 올 수 있다. 만약 투톱으로 나선다면 손흥민은 이정협(부산), 이근호와 호흡을 맞출 가능성이 크다. 이정협은 7일 훈련에 앞서 “짝이 된다면 해리 케인만큼은 아니겠지만 흥민이가 토트넘에서 만큼 잘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부상으로 이번에 빠진 황희찬과의 향후 조합도 생각해볼 수 있다. 그러나 원톱이든 투톱이든 이재성(전북), 권창훈(디종) 등 2선의 역할은 더 중요해질 수밖에 없다. 이들의 지원이 중간에서 끊길 경우 손흥민은 고립되기 마련이고 신 감독의 새 ‘카드’도 힘을 잃기 때문이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순한 축구는 없다”

    “순한 축구는 없다”

    “몸싸움 피하지 않는 강한 축구… 손흥민 중앙·2선 공격수 활용” 손흥민 “결과로 물음표 떼 낼 것” “내게 달린 물음표를 떼내겠다.”(손흥민), “순한 축구는 더이상 없다.”(신태용)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소집돼 담금질에 들어갔다. 대표팀은 오는 10일 오후 8시 같은 장소에서 콜롬비아, 나흘 뒤인 14일 같은 시간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세르비아와 평가전을 치른다.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첫 공식훈련을 앞두고 신 감독은 “이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이겠다”며 말문을 떼었다. 그는 “대표팀의 조직력과 분위기가 안 좋은 건 사실”이라며 “콜롬비아, 세르비아전에선 희망을 보일 수 있는 경기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러시아에서 새 외국인 코치들과 처음 만나 대표팀의 첫인상을 물어봤는데, 너무 순하게 축구를 한다고 하더라”면서 “그동안 많이 고민했는데, 이제는 거친 몸싸움을 피하지 않는 강한 축구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대표팀은 토니 그란데(70) 기술코치, 하비에르 미냐노(50) 피지컬 코치를 새로 영입하며 분위기 쇄신에 나섰다. 신 감독은 대표팀의 공격과 수비에 관한 ‘큰 그림’도 공개했다. 그는 손흥민(토트넘)의 역할에 대해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투톱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고 많은 힌트를 얻었다”면서 “측면보다 중앙 투톱이나 2선 공격을 맡길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지난달 유럽 평가전에서는 국내파들이 빠져 실점을 많이 했지만, 이번에는 다를 것”이라고 강조하고 “이제는 실험보다 현재 선수들을 중심으로 조직력을 다지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5일 밤 박지성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시아선수 최다골 기록을 갈아 치운 뒤 곧바로 한국행 비행기에 올라 이날 오후 대표팀에 합류한 손흥민은 ‘감각이 완전히 올라왔나’라는 질문에 “유지하려고 노력했다. 리그에서 득점을 기록해 자신감이 채워졌다.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그동안 대표팀에선 유독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대표팀에서도 골을 넣으려 하지만 쉽지 않다”면서 “최선을 다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는 것을 안다. 대표팀에서 결과를 내야 하는 역할을 내가 맡고 있는데, 이젠 내게 달린 물음표를 떼어내야 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한편 손흥민은 전날 프리미어리그 크리스털 팰리스전에서 올 시즌 리그 2골째를 터뜨리면서 토트넘 입단 이후 세 시즌 72경기 만에 아시아 최다골 기록을 경신했다. 이는 일곱 시즌 126경기 만에 나온 박지성의 종전 기록에 걸린 시간을 네 시즌이나 줄인 것이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포체티노 감독 “손흥민 골로 승점 3점 챙겼다…좋은 날”

    포체티노 감독 “손흥민 골로 승점 3점 챙겼다…좋은 날”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손흥민의 결승골 및 EPL 통산 20호골 기록에 대해 “손흥민에게나 토트넘에나 좋은 날”이라며 기쁨을 표시했다.포체티노 감독은 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크리스털 팰리스와 홈경기에서 1-0으로 이긴 뒤 구단 미디어와 인터뷰를 통해 “손흥민의 결승 골로 승점 3을 챙길 수 있었다”며 이와 같이 말했다. 이어 아시아 최다 골 기록 경신에 대해서는 “손흥민은 무척 기뻐할 것”이라며 “좋은 마음으로 한국 축구대표팀에 합류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날 손흥민은 후반 18분 결승 골을 넣어 프리미어리그 통산 20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박지성이 갖고 있던 아시아 선수 프리미어리그 최다 골(19골)을 넘어선 대기록이다. 한편 포체티노 감독은 공식 기자회견에서 햄스트링 부상으로 결장한 델리 알리에 관해 “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기 이후 햄스트링 통증을 안고 있었다”라며 “이후 레알 마드리드전에서 풀타임을 뛰어 휴식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부상은 심한 편이 아니다. 2주 뒤쯤 합류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 전반에 발목 부상으로 이탈한 해리 윙크스의 몸 상태에 관해서도 설명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윙크스가 무척 고통을 느끼더라”라며 “현재 의료팀에서 정확한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고는 “A매치에 참가하기 위해 잉글랜드 대표팀에 합류해야 하는데, 경기 출전 여부는 의료팀에 달린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손흥민 결승골, ‘EPL 통산 20호골’ 달성…평점 7.5, 팀에서 3번째

    손흥민 결승골, ‘EPL 통산 20호골’ 달성…평점 7.5, 팀에서 3번째

    손흥민(25·토트넘)이 결승골과 함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통산 20호골을 넣었다.‘영원한 캡틴’ 박지성을 넘어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역대 정규리그 최다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경기에서 팀 내 3번째로 높은 평점을 받았다. 손흥민은 5일(한국시간)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리스털 팰리스와 2017-2018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에서 0-0으로 팽팽하던 후반 18분 결승골을 넣었다. 손흥민의 골로 토트넘은 1-0으로 이겼다. 이번 골은 손흥민의 시즌 3호골이자 리그 2호골이다. 더불어 박지성이 세웠던 역대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정규리그 최다골(19골)을 뛰어넘은 새로운 기록이다. 지난 9월 14일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를 상대로 시즌 첫 골을 넣은 손흥민은 지난달 23일 리버풀을 상대로 리그 마수걸이 득점에 성공했고, 이날 크리스털 팰리스를 상대로 리그 2호골 및 시즌 3호골을 작렬했다. 영국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경기가 끝난 뒤 손흥민에게 평점 7.5를 줬다. 수비수 얀 베르통언이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높은 8.2점을 받은 가운데 수비수 에릭 다이어가 7.9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손흥민은 골키퍼 피울로 가사니가와 함께 7.5로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손흥민의 평점은 양 팀을 통틀어서도 3번째 높은 결과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손흥민 6일 합류하는 신태용호에 큰 힘 “아직도 배 고프다”

    손흥민 6일 합류하는 신태용호에 큰 힘 “아직도 배 고프다”

    축구대표팀의 ’에이스‘ 손흥민(25·토트넘)이 6일 신태용호 소집을 앞두고 기분 좋은 귀국길에 올랐다. 손흥민은 지난 5일 웸블리 스타디움으로 불러들인 크리스털 팰리스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 홈 경기 후반 19분 페널티아크 안에서 벼락같은 왼발 중거리슛을 그물에 꽂아 1-0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달 23일 리버풀과의 9라운드 이후 약 2주 만에 나온 리그 2호 골이자 시즌 3호 골이다. 여러 모로 의미있는 득점이었다. 우선 ’영원한 캡틴‘ 박지성(36)의 아시아 선수 EPL 정규리그 최다 득점(19골)을 넘어섰다. 독일 분데스리가를 떠나 EPL에서만 세 번째 시즌을 보내며 그것도 시즌 초반에 달성했다. 시즌 세 골 모두 장점인 왼발로 골문을 열었다. 수비 위주 전술로 나선 상대를 꺾는 결승골을 뽑아 리그 3위를 지키게 했다. 여기에다 최근 들어 마의 교체시간대로 여겨지던 시간대에 득점하며 팀 내 주전 입지를 강화했다. 이날 전까지 시즌 선발로 출전한 네 경기에서 후반 17~30분에 교체됐다. 그런데 이날은 그 시간대에 답답하던 팀의 공격을 뻥 뚫어주는 결승골을 터뜨리며 해리 케인보다 오래 그라운드에 남았다. 시즌 정규리그 첫 풀타임이다. 그는 구단 미디어와 인터뷰를 통해 “기록을 깬 것을 모르고 있다가 경기 후 지인에게 문자메시지를 받고 알게 됐다”라고 웃은 뒤 “박지성은 여전히 내 우상이고 레전드다. 그는 모든 것을 가진 선수다. 난 그저 그의 뒤를 따라가려고 노력할 뿐”이라고 밝혔다. 그는 “오늘의 결과를 즐길 수도 있겠지만 여전히 배고프다”며 “난 더 많은 골을 넣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골을 넣어 기분은 좋다. 그러나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두 번이나 놓쳐 실망스럽다”라고 말했다. 후반 36분과 후반 38분,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를 잡았지만 번번이 골대를 외면한 사실이 마음에 걸리는 듯했다. 그러면서도 “오늘 가족들이 경기장을 찾았다. 특별한 날”이라고 웃으며 인터뷰를 마쳤다 손흥민의 이런 상승세는 10일 콜롬비아, 14일 세르비아와 평가전을 준비하는 신태용호에도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손흥민은 지난달 10일 모로코와의 평가전에서 369일의 ‘대표팀 골 침묵’을 깼지만 당시는 팀이 패한 데다 페널티킥 득점이었다.하지만 이번만큼은 자신감이 한껏 오른 채로 남미의 강호, 유럽의 복병을 상대로 자신의 진가를 발휘할 기회를 잡았다. 신태용 대표팀 감독은 지난달 30일 선수 명단을 발표하면서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투톱으로 나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두 경기를 TV로 보면서 많은 힌트를 얻었다”고 밝힌 바 있다. 축구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은 손흥민에게 팀 내는 물론 두 팀을 통틀어서도 세 번째인 평점 7.5를 매겼다. 동료 수비수 얀 베르통언이 두 팀을 통틀어 가장 높은 8.2를 받은 가운데 수비수 에릭 다이어가 7.9로 뒤를 이었다. 골키퍼 피울로 가사니가도 손흥민과 같은 평점이었다. 한편 손흥민과 함께 6일 대표팀 소집에 응하는 프랑스 프로축구 디종의 권창훈(23)은 알리안츠 리비에라에서 열린 니스와의 리그앙 12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로 나서 후반 19분 메흐디 아베이드와 교체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팀은 전반 40분 마리오 발로텔리에게 결승 페널티킥 득점을 허용해 0-1로 졌다. 앞서 이탈리아 프로축구 엘라스 베로나의 이승우(19)는 사르데냐 아레나를 찾아 벌인 세리에A 12라운드 원정 경기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끝내 리그 네 경기 만에 결장했다. 팀은 1-1로 맞선 후반 40분 역전골을 얻어맞고 1-2로 져 4연패, 20개 팀 중 19위(승점 6)에 머물렀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손흥민 EPL 20골… 박지성 넘었다

    손흥민 EPL 20골… 박지성 넘었다

    토트넘의 손흥민이 5일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정규리그에 선발 출전해 후반 18분 왼발로 결승골을 뽑아낸 뒤 그라운드를 질주하며 환호하고 있다. 손흥민의 올시즌 정규리그 2호골이자 EPL 개인 통산 20호 골이다. 이로써 박지성이 갖고 있던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정규리그 최다골(19호) 기록을 넘어섰다. 손흥민의 활약에 힘입어 토트넘은 1-0으로 승리했다. 런던 EPA 연합뉴스
  • 손흥민, C.팰리스전 결승골로 EPL 20골 달성…박지성 넘었다

    손흥민, C.팰리스전 결승골로 EPL 20골 달성…박지성 넘었다

    손흥민(25·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개인 통산 20번째 골을 터트렸다. 불과 세 시즌 만에 박지성(36)이 가지고 있던 기록(19골)을 뛰어 넘어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정규리그 최다골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손흥민은 5일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EPL 정규리그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18분 왼발로 선제골을 꽂아넣었다. 문전 혼전 상황에서 흐른 공을 잡은 손흥민은 날카로운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갈랐다. 리그 2호골이자 시즌 3번째 골이다. EPL 통산으로 치면 20호 골이다.손흥민의 활약으로 토트넘은 1-0으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토트넘은 7승 2무 2패로 리그 3위를 지켰고, 원정 8연패 수렁에 빠진 크리스털 팰리스는 1승 1무 9패로 꼴찌 탈출에서 멀어졌다. 손흥민은 토트넘 이적 첫해인 2015~16시즌 정규리그에서 4골을 넣은 데 이어 지난 시즌에는 14골을 터트렸다. 기성용(28·스완지시티)이 갖고 있던 아시아 선수 EPL 한 시즌 최다 골(8골) 기록을 훌쩍 뛰어넘은 성적이다. 지난 시즌에는 정규리그 외에도 컵 대회 6골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골까지 합쳐 총 21골을 넣으며 차범근(64) 감독의 한국 선수 유럽 리그 한 시즌 최다 골(19골) 기록도 31년 만에 갈아치웠다. 올시즌 초반에는 부상으로 인해 다소 주춤했지만 지난달 23일 리버풀과의 홈 경기에서 시즌 첫 골을 신고한 데에 이어 이날 2호골까지 뽑아내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20호골을 완성한 손흥민은 7시즌 동안 총 19골을 기록한 박지성이 보유중이던 아시아 선수 EPL 최다골 타이틀도 넘겨받게 됐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ACL 막차 타자”… K리그 3위 전쟁

    “ACL 막차 타자”… K리그 3위 전쟁

    주말 그라운드에서 치열한 눈치 싸움이 펼쳐진다. 프로축구 전북이 3일 전주시에서 K리그 클래식 다섯 번째 우승 축하 카퍼레이드를 벌인 가운데 마지막 두 라운드를 남기고도 2~5위 자리가 정해지지 않아서다. 3위 수원(승점 60)이 대한축구협회(FA)컵 결승에 오르지 못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주어지는 리그 2~3위 달성에 사활을 걸게 돼 상황이 미묘해졌다.2위 제주(65)와 수원 모두 5일 맞대결을 앞두고 속내가 복잡하다. 역전 우승의 가능성이 물 건너간 제주는 2위 자리도 흔들릴 수 있다. 3위로 미끄러지면 AFC 챔피언스리그 본선 대신 플레이오프에 나가야 한다. 수원에 지면 오는 19일 마지막 38라운드 상대가 일곱 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는 5위 FC서울(58)이어서 승리를 장담하기 어렵다. 수원은 2승1패로 앞선 상대 전적에다 상위 스플릿에 들어선 뒤 2승1무 상승세를 타고 있어 자신감을 갖고 덤빌 것이다. 주포인 조나탄이 돌아와 세 경기 연속 득점했고 이용래도 두 골로 힘을 보탰다. 제주로선 시즌 12골을 터뜨린 마그노, 3기 신태용호에 승선한 이창민의 활약이 어느 때보다 절실해졌다. 4위 울산(59)은 한층 도다리 눈을 떠야 한다. 3위를 쟁취하는 데 젖 먹던 힘을 쏟아야 할지 아니면 오는 29일과 다음달 3일 부산과 벌이는 FA컵 우승 다툼에 집중해야 할지 헛갈리는 상황이다. 울산은 지난 9월 23일 전남을 1-0으로 꺾은 뒤 다섯 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해 고민이 깊어진다. 상위 스플릿 세 경기에서 골맛을 잊었다. 시즌 39골로 상위 여섯 팀 가운데 가장 득점이 적었다. 37라운드 상대가 우승으로 모든 부담을 내려놓은 전북이라 되레 고심이 가중된다. 7골 3도움으로 주포를 맡고 있는 이종호의 분발이 절실하다. 서울이 가장 홀가분할지 모른다. 6위가 확정돼 춘천 홈 관중에게 승리를 선사하는 것 말고는 다른 목표가 없는 강원과 대결하기 때문이다. 서울은 지난 9월 17일 인천에 고개 숙인 뒤 4승3무로 거침없었다. 데얀의 위력이 여전하고 이명주도 리그 복귀 골을 신고했다. 한편 강원은 이날 송경섭(46) 전력 강화부장을 신임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축구협회 유소년 전임 지도자 출신인 송 감독은 2001년부터 13세 이하 대표팀, 2002년부터 16세, 17세, 22세 대표팀 코치를 맡아 손흥민(토트넘), 이청용(크리스털 팰리스) 등을 발굴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손흥민 빠진 토트넘, 레알 마드리드에 3-1 완승…챔피언스리그 16강 확정

    손흥민 빠진 토트넘, 레알 마드리드에 3-1 완승…챔피언스리그 16강 확정

    손흥민이 빠진 토트넘(잉글랜드)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버티는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를 꺾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행을 조기에 확정지었다.토트넘은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디펜딩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와의 2017-2018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4차전 홈경기에서 3-1로 이겼다. 토트넘은 이날 승리로 3승 1무(승점 10)를 기록, 2위 레알 마드리드(2승 1무 1패, 승점7)를 따돌리며 조 1위에 올랐다. 토트넘은 남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하지만 손흥민은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이날 토트넘은 레알 마드리드와 1차전에서 활용했던 3-5-2 전술을 다시 꺼내 들었다. 원톱으로 해리 케인, 섀도 스트라이커로 델리 알리가 나섰고, 미드필더 라인은 벤 데이비스, 해리 윙크스, 에릭 다이어, 크리스티안 에릭센, 키런 트리피어가 출전했다. 측면 미드필더는 수비라인으로 내려와 벽을 쌓았는데, 레알 마드리드와 1차전 때처럼 손흥민은 이 전술에서 기회를 잡지 못했다. 손흥민은 지난 18일 원정 1차전에서 후반 44분에 교체 출전했고, 이날 경기에선 단 1분도 뛰지 못했다. 토트넘은 무섭게 레알 마드리드를 몰아세웠다. 많은 활동량으로 중원 싸움에서 우위를 가져간 뒤 해리 케인과 델리 알리의 조합으로 레알 마드리드의 수비진을 공략했다. 전반 11분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나온 해리 케인의 슈팅은 아쉽게 골키퍼 선방에 막혔지만, 매우 위협적이었다. 토트넘은 전반 22분 알더베이럴트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하는 변수가 생겼다. 토트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무사 시소코를 투입해 전력 누수를 막았다. 이후에도 경기 분위기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토트넘이 안정적인 수비와 날카로운 공격으로 경기를 이끌었다. 첫 골은 전반 27분에 나왔다. 델리 알리가 트리피어의 오른쪽 크로스를 골문 앞에서 쇄도하면서 오른발로 밀어 넣어 천금 같은 첫 골을 뽑아냈다. 트리피어의 위치가 오프사이드 경계에 걸쳐 약간 애매했지만, 주심은 골로 인정했다. 후반전은 완전히 토트넘의 분위기였다. 토트넘 선수들은 후반전에도 활발한 움직임으로 레알 마드리드를 무섭게 몰아붙였다. 델리 알리는 후반 11분 두 번째 골을 폭발했다. 그는 역습 과정에서 상대 수비진을 침투해 페널티 지역 아크서클 오른쪽에서 카제미루를 제치고 오른발로 슈팅했다. 공은 상대 팀 세르히오 라모스를 맞고 살짝 휘어들어 가 골망을 갈랐다. 후반 20분엔 에릭센이 팀의 세 번째 골을 작렬했다. 역시 역습에서 나왔다. 알리가 해리 케인에게 공을 넘겼고, 케인은 왼쪽으로 돌파하는 에릭센에게 패스했다. 에릭센은 수비수와 몸싸움을 이겨내고 세 번째 골을 만들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35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문전 혼전 상황에서 만회 골을 뽑았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무리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달 30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지로나와 경기에서 충격적인 1-2 패배를 기록한 뒤 토트넘전에서도 완패해 최악의 상황에 빠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슈틸리케 황태자’ 이정협, 신태용호 구할까

    ‘슈틸리케 황태자’ 이정협, 신태용호 구할까

    이정협, K리그 챌린지 9골 뽑아 이명주, 발목 부상 뒤 처음 복귀 “이동국, 아름답게 보내려 제외”이정협(부산)과 이명주(FC서울)가 ‘신태용호’에 처음 승선했다. 신태용 축구대표팀 감독은 29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K리거 12명을 포함한 23명의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대표팀은 11월 10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남미의 강호 콜롬비아와, 나흘 뒤인 14일 오후 8시에는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세르비아와 평가전을 치른다. 울리 슈틸리케 전 감독 시절 ‘슈틸리케의 황태자’로 불렸던 공격수 이정협과 미드필더 이명주의 발탁이 눈에 띈다. 이정협의 대표팀 합류는 지난 3월 이후 7개월 만이다. 그는 K리그 챌린지(2부 리그)에서 9골로 득점 감각을 보였다. 이명주는 지난 6월 슈틸리케호 승선을 약속받았지만 7월 발목 인대가 파열돼 월드컵 최종예선 이란전과 우즈베키스탄전에는 빠졌다. 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시즌 1호골을 포함해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손흥민(토트넘)은 예상대로 부름을 받았다. 그는 지난 23일 리버풀전에서 리그 시즌 첫 골을 터뜨리고, 26일 웨스트햄전에서 도움 2개를 기록하는 등 물오른 경기력을 과시했다. 무릎 수술을 받은 후 재활에 성공, 최근 풀타임 출장으로 출전 시간을 늘려 온 기성용(스완지 시티)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K리거 가운데 킥과 크로스 능력에서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왼발의 달인’ 염기훈(수원)이 재신임을 받았고, 일본 J리그에서 안정된 수비력을 뽐낸 정승현(사간 도스)은 처음 태극마크를 달았다. 그러나 최근 K리그 개인 통산 200골 대기록을 세운 이동국(전북)과 허벅지 부상으로 재활 중인 황희찬(잘츠부르크), 김신욱(전북) 이청용(크리스털 팰리스)은 제외됐다. 신 감독은 “김신욱과 이청용은 컨디션이 올라온다면 언제든 합류할 수 있는 선수들”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11월 평가전은 감독 부임 후 최정상의 멤버로 나설 것”이라면서 “지금까지 경기력이 좋지 않았던 건 인정한다. 대한민국 축구가 아직 죽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겠다. 그런 팀을 만들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동국(전북)에 대해선 “좋은 찬스에서 골을 못 넣으면 여론의 뭇매를 당할 수도 있어서 아름답게 보내줘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기성용 두 경기 연속 풀타임, 이청용 결장, 손흥민 62분 평점 6.9

    기성용 두 경기 연속 풀타임, 이청용 결장, 손흥민 62분 평점 6.9

    기성용(28·스완지시티)이 두 경기 연속 풀타임 활약하며 팀의 중심 역할을 톡톡히 했다. 기성용은 2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이즐링턴 에미리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과의 원정 경기에 수비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지난 25일 EFL컵(카라바오컵)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 풀타임을 뛴 뒤 이날도 전후반 90분을 모두 소화했다. 팀은 전반 22분 샘 클루카스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으나 후반 6분 시드 콜라시나치와 7분 뒤 애런 램지에게 두 골을 내줘 아르센 벵거 감독이 아스널을 지휘한 800번째 리그 경기를 1-2로 역전패했다. 이날 스완지시티는 아스널의 날카로운 공격에 대비했다. 파이브 백을 세워 골문을 막았고,미드필더진을 뒤로 당겨 간격을 좁혔다. 완전히 수비 위주의 플레이를 펼치다가 역습 기회를 노리는 작전이어서 수비형 미드필더 기성용은 공격에 거의 가담하지 못했고, 다만 중원에서 감각적인 패스를 시도하며 최전방 공격수들의 침투를 도왔다. 아스널의 점유율은 무려 73%였다. 1-0으로 앞선 전반 33분 센터라인 인근에서 상대 진영에 침투한 조르당 아유에게 날린 스루패스가 인상적이었다. 기성용은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으로부터 평점 6.72를 받아 이날 경기에 나선 팀 선수 14명 중 여섯 번째였다. 한편 지난 경기에서 오른쪽 무릎을 다친 뒤 정밀 검진을 받았던 이청용(크리스털 팰리스)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전에 결장했다. 팀은 후반 추가 시간에 터진 윌프리드 자하의 극적인 동점 골로 2-2로 비겼다. 에이스 해리 케인을 대신해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해 62분을 뛴 손흥민(25·토트넘)은 후스코어드 닷컴으로부터 팀 선수 가운데 네 번째에 해당하는 평점 6.9를 받았다. 토트넘은앙토니 마샬에게 결승골을 얻어 맞아 0-1로 분패하고 승점 20 제자리 걸음을 했다. 2위 맨유(23)와의 승차가 3으로 벌어졌고 4위 첼시(승점 19)와의 승차는 1로 좁혀졌다. 리버풀은 허더즈필드에 3-0 완승을 거뒀고 리그 선두 맨체스터 시티(승점 26)는 웨스트브로미치를 3-2로 꺾고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손흥민, 선발 출격했지만 후반 17분 교체…맨유, 토트넘에 1-0 승리

    손흥민, 선발 출격했지만 후반 17분 교체…맨유, 토트넘에 1-0 승리

    손흥민(25·토트넘)이 다친 팀의 에이스 해리 케인을 대신해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손흥민은 28일(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의 2017-2018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원톱으로 나서 후반 17분 교체됐다. 62분을 뛰면서 득점은 물론 도움을 기록하지 못했다. 이로써 지난 23일 리버풀전 리그 1호골과 26일 리크컵 웨스트햄전전 도움 2개에 이은 세 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 작성 도전은 물거품이 됐다. 특히 손흥민은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면서 맨유에서 뛰었던 박지성(리그 통산 19골)을 넘어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최다인 20골에 도전했지만 무위에 그쳤다. 토트넘은 후반 36분에 터진 맨유의 앙토니 마샬의 한 방에 0-1로 무너져 최근 4연승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맨유와 맞대결에서 승리하면 2위로 올라설 수 있었던 토트넘은 원정 패배로 6승 2무 2패(승점 20)를 기록해 3위에 머물렀다. 반면 맨유는 안방 5연승 행진으로 2위 자리를 굳게 지켰고, 지난 라운드 허더즈필드전 1-2 패배 충격에서도 벗어났다. 손흥민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빠진 에이스 해리 케인을 대신해 원톱으로 선발 출격해 맨유의 골문을 노렸다. 맨유는 거액 몸값을 주고 에버턴에서 데려온 로멜루 루카쿠와 마커스 래시퍼드 투톱으로 맞섰다. 최근 4연승과 원정 4전 전승을 기록 중인 토트넘과 ‘안방 불패’를 자랑하는 맨유의 맞대결에서 7만 5000여 홈팬들의 응원의 받은 맨유가 초반 기선을 잡았다. 루카쿠와 래시퍼드가 수차례 위협적인 슈팅으로 토트넘을 위협했다. 전반 12분 아크 정면에서 프리킥을 얻은 맨유는 키커로 나선 래시퍼드가 날카로운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 위고 요리스가 몸을 날려 잡아냈다. 토트넘은 서서히 공세의 수위를 높여갔고, 손흥민도 활발한 움직임으로 기회를 놀렸다. 전반 16분에는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중앙으로 쇄도하며 슈팅을 날렸지만 크리스 스몰링의 수비벽에 막혔다. 양팀은 열기가 달아오르면서 토트넘의 델레 알리와 맨유의 애슐리 영이 감정적으로 충돌 직전까지 가는 등 신경전을 펼쳤다. 손흥민은 최전방뿐만 아니라 미드필드까지 내려와 수비에 적극적으로 가담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반 21분 몸을 던진 태클로 공을 가로채는 모습을 보여준 손흥민은 32분에는 안데르 에레라의 공을 빼앗아 오른쪽 측면을 드리블로 돌파하다 또 한 번 저지당했다. 이어 전반 40분에는 오른쪽 골 지역을 파고드는 세르주 오리에를 겨냥해 절묘한 패스를 찔러줬다. 그러나 오리에의 슈팅이 수비수를 맞고 굴절돼 아쉬움을 남겼다. 토트넘은 전반 슈팅 10개 중 유효슈팅 4개를 기록하며 슈팅 2개 중 유효슈팅이 1개에 그친 맨유를 압도했으나 정교함이 부족했다. 맨유는 후반 들어 파상공세로 토트넘의 문전을 두드렸다. 후반 9분에는 왼쪽 페널티지역을 뚫은 헨리크 미키타리안이 골문을 향해 강하게 오른발로 찼다. 골키퍼 요리스가 공을 잡지 못하고 흘렸으나 다행히 벤 베이비스가 걷어냈다. 손흥민은 이후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 채 후반 17분 페르난도 요렌테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나왔다. 손흥민이 교체 아웃된 후에도 토트넘과 맨유의 공방이 이어졌지만 양팀 모두 결정적인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맨유는 후반 19분 안토니아 발렌시아의 예리한 슈팅이 골대를 벗어났고, 토트넘의 후반 31분 알리의 슈팅도 왼쪽 골대를 비껴갔다. 답답한 흐름이 이어지던 후반 25분 래시퍼드 대신 교체 투입된 맨유 앙토니 마샬의 결정적인 한 방이 빛났다. 맨유는 다비드 더 헤아 골키퍼 골킥을 길게 차 줬고, 루카쿠가 헤딩으로 왼쪽 페널티지역으로 파고든 마샬에게 떨어뜨려 줬다. 마샬은 수비수를 달고 전진하며 왼발 슈팅을 날렸다. 요리스가 몸을 던졌지만 공은 대각선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적시에 교체 카드를 쓴 조제 모리뉴 맨유 감독의 용병술과 루카쿠의 절묘한 헤딩 패스, 마샬의 결정적인 만들어낸 귀중한 선제골이었다. 토트넘은 막판 공세에 나섰지만 동점골 사냥에 실패했고, 골잡이 케인의 부상 공백 속에 원정 4연승도 맨유전 패배로 끝이 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 “케인 없이도 이긴다” 알리와 손흥민 투톱으로?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 “케인 없이도 이긴다” 알리와 손흥민 투톱으로?

    “해리 케인(24) 없이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꺾을 수 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이 28일 오후 8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를 찾아 벌이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원정 경기를 앞두고 지난 23일 리버풀을 4-1로 격파할 때 햄스트링을 다친 케인이 결장할 것이라고 공식 확인했다. 그는 “최고의 스트라이커를 그리워 할 것”이라면서도 “난 언제나 이 선수가 아니면 다른 선수로, 이 팀이 아니면 다른 팀으로 승리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가 우리의 주포이며 유럽, 나아가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한 명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실망스럽다”며 “전에도 해리 없이 경기해본 적이 있다. 페르난도 (요렌테)도 있고 지난 시즌을 돌아보면 해리가 많은 빠진 경기에서 손(흥민)과 경기를 풀어나간 일도 있다”고 덧붙였다. 영국 BBC는 케인이 빠진 15경기에서 토트넘이 모두 24골을 넣어 9승4무2패를 기록했다고 전했다.케인은 리버풀을 상대로 두 골을 뽑아 시즌 8골로 리그 득점 선두를 달리며 팀을 6승2무1패(승점 20)로 맨유(+18)에 골 득실에서만 뒤진 3위에 자리하게 했다. 토트넘은 맨유를 잡으면 단독 2위로 올라설 수 있다. 케인은 시즌 12경기에 출전해 13골을 터뜨렸다. 토트넘 미드필더 출신인 저메인 제나스는 “케인의 결장이 확정됐으니 65년 만에 허더스필드에게 승리를 내준 조제 무리뉴 맨유 감독이 반색할 일”이라며 “포체티노 감독이 요렌테를 원톱으로 쓸지 100% 확신할 수 없다. 그의 몸이 완벽히 준비돼 있지 않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델리 알리와 손(흥민)을 투 톱으로 내세운다고 해도 난 놀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당초 현지 언론은 많은 경기를 치른 손흥민의 체력을 감안해 후반 조커로 활용할 것이라고 예측했는데 케인의 결장 확정으로 변수가 생겼다. 손흥민은 리버풀을 상대로 리그 마수걸이 득점을 신고했고, 26일 웨스트햄과의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카바라오컵 16강전에서는 2도움으로 두 경기 연속 공격포인트(1골 2도움)를 작성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손흥민 시즌 1·2호 도움으로 팀 내 최고 평점 7.8, 팀은 2-3 역전패

    손흥민 시즌 1·2호 도움으로 팀 내 최고 평점 7.8, 팀은 2-3 역전패

    손흥민(25)이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나선 100번째 경기에서 도움 둘로 두 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지만 2-3 역전패를 막지 못했다. 손흥민은 26일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으로 불러 들인 웨스트햄과의 잉글랜드 풋볼리그(EFL)컵인 카라바오컵 16강전에 선발 출전해 휴식을 취한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 대신 나선 페르난도 요렌테와 투톱으로 나섰다. 그가 한 경기에 공격 포인트를 둘 이상 기록한 것은 지난 5월 19일 레스터시티와 지난 시즌 37라운드 대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한 이후 처음이다. 한 경기 도움 둘은 2015년 10월 11일 모나코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조별리그에서 4-1 승리할 때 기록했다. 축구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팀 내에서 가장 높은 7.8의 평점을 매겼다. 전반 6분 왼쪽 측면에서 상대 진영까지 파고든 뒤 중앙에 있던 무사 시소코에게 공을 넘겼고, 시소코가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려 올시즌 자신의 첫 도움을 신고했다. 지난 23일 같은 곳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홈 경기에서 리그 1호 골을 넣은 데 이어 두 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다. 1-0으로 앞선 전반 37분 페널티박스 근처에서 델리 알리에게 패스를 건네 두 번째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알리가 감아찬 슈팅은 수비수를 맞고 굴절돼 웨스트햄 골문으로 들어갔다. 두 도움 모두 손흥민이 개인기로 수비수를 흔든 뒤 건네준 것이어서 더욱 빛났다. 손흥민은 전반 29분 페널티박스 밖에서 날린 오른발 슈팅이 막혀 두 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후반 웨스트햄의 거친 반격이 시작됐다. 10분과 15분 안드레 아이유가 연속 골망을 갈라 순식간에 2-2 동점을 만든 뒤 25분 안젤로 오그본나가 역전 골을 넣었다. 손흥민은 25분 패스로 시소코의 슈팅을 이끌어냈지만 골키퍼에게 막혔다. 그리고 38분 조르주 케빈 은쿠두와 교체될 때까지 83분 그라운드를 누볐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후반 27분 요렌테 대신 무사 뎀벨레를, 36분과 38분에는 각각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은쿠두를 잇따라 투입했으나 패배를 막지 못해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대회 16강에서 탈락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왼발의 손, EPL 3시즌 만에 박지성 따라잡았다

    왼발의 손, EPL 3시즌 만에 박지성 따라잡았다

    유럽 리그 흔치 않은 양발잡이 공격 활용 가치 높아 롱런 기대손흥민(25·토트넘)이 이번에도 왼발로 골문을 열었다. 손흥민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리버풀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전반 12분 해리 케인의 오른쪽 크로스를 문전 중앙으로 쇄도하며 논스톱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정규리그 첫 골맛을 봤다. 지난달 14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도르트문트와 조별리그 전반 4분 왼쪽 사각지대에서 왼발로 시즌 첫 득점을 터뜨린 데 이어 시즌 두 골 모두 왼발로 골문을 갈랐다. 이날 득점은 EPL 통산 19골째여서 박지성(36)의 한국인 EPL 정규리그 최다 득점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박지성이 일곱 시즌에 걸쳐 작성한 반면, 손흥민은 이적 첫해인 2015~16시즌 4골, 지난 시즌 14골로 세 시즌 만에 일군 것이라 더욱 값지다.그는 유럽에서도 흔치 않은 양발잡이다. 라파엘 판데바르트(네덜란드)는 원래 왼발잡이였을 것으로 의심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그는 처음에는 분명히 오른발잡이였다. 그런데도 지난 시즌 왼발로만 8골을 뽑아 오른발로 만든 13골에 크게 뒤지지 않았다. 두 발의 편차가 심하지 않으니 원톱, 투톱, 왼쪽 윙포워드, 오른쪽 윙포워드, 왼쪽 윙백 등 어느 자리를 맡겨도 괜찮다. 득점에 집중하지 못하는 단점이 따르지만 활용 가치가 높다는 이점도 따른다. 이날 리버풀을 상대로 경기 초반 3-4-3 포메이션의 왼쪽 공격수로 뛰다가 3-5-2로 바뀌었을 때 케인의 옆에서 공격을 조율한 것이나 케인의 왼쪽과 오른쪽을 오가며 다양한 공격 루트를 뚫은 것도 모두 두 발을 자유자재로 쓸 수 있어서다. 그래서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경쟁하는 유럽 리그에서의 ‘롱런’ 가능성이 점쳐진다. 그의 이런 양발 능력은 다른 유망주처럼 천편일률적인 국내 엘리트 코스를 밟지 않았기 때문에 완성될 수 있었다는 분석도 있다. 어릴 때부터 프로축구 선수 출신인 아버지 손웅정씨와 기본기 훈련에 매진하는 한편, 두 발을 모두 활용하는 슈팅 훈련과 패싱 훈련을 집중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손흥민, ‘리그 첫 골‘ 성공…3시즌 만에 EPL 19골

    손흥민, ‘리그 첫 골‘ 성공…3시즌 만에 EPL 19골

    손흥민(토트넘)이 2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리버풀과의 9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반 11분에 골을 성공시켰다. 시즌 2호 골이자, 이번 시즌 정규리그는 첫 골이다. 손흥민은 이날 골로 EPL에서만 통산 19호 골을 기록했다. 박지성이 갖고 있던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정규리그 역대 최다 골과 동률을 이뤘다. 지난 시즌에는 14골을 터뜨리며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 EPL 한 시즌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정규리그 외에도 컵대회(6골)와 UEFA 챔피언스리그(1골)에서도 골을 터트려 총 21골을 기록, 차범근 감독이 갖고 있던 한국 선수 유럽 축구리그 한 시즌 최다 골(19골) 기록을 31년 만에 갈아치웠다. 사진=EPA 연합뉴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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