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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흥민
    2026-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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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흥민 “힘든 경기였지만, 골 넣어 매우 기뻐”

    손흥민 “힘든 경기였지만, 골 넣어 매우 기뻐”

    손흥민(25·토트넘)이 시즌 4번째 골을 터뜨렸다.손흥민은 22일(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의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5차전 원정경기에서 1-1로 비긴 후반 21분 경기를 뒤집는 골을 넣었다. 올 시즌 손흥민의 챔피언스리그 2호 골이자 시즌 전체 4호 골이다. 앞서 손흥민은 이달 5일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에서 시즌 세 번째 골을 기록한 바 있다. 특히 챔피언스리그에서는 9월 14일 1차전 홈 경기에 이어 다시 도르트문트와의 맞대결에서 시즌 첫 골 맛을 본 데 이어 다시 득점포를 가동해 독일 분데스리가 시절부터 보여 온 ‘도르트문트 킬러’의 면모를 발휘했다. 손흥민은 델리 알리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내준 공을 오른발로 띄워 오른쪽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의 골이 결승골이 되면서 토트넘은 2-1로 역전승을 거두고 5경기 무패(4승 1무·승점 13)를 내달리며 H조 1위를 지켰다. 손흥민은 경기 후 토트넘 트위터에 실린 인터뷰에서 “힘든 경기였지만, 우리는 충분히 이길 자격이 있었다”고 승리를 기뻐했다. 이어 “우리는 얼마나 멘털이 강한지 보여줬다”며 “골을 넣어 매우 기쁘다”고 즐거워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손흥민 시즌 4호 골, ‘도르트문트 잡는 양봉업자’ 평점 8.3

    손흥민 시즌 4호 골, ‘도르트문트 잡는 양봉업자’ 평점 8.3

    손흥민(25·토트넘)이 시즌 4호 골로 승리에 앞장섰다. 손흥민은 22일(한국시간) 독일 지그날 이두나 파크를 찾아 벌인 2017-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5차전 보러시아 도르트문트와 1-1로 맞선 후반 31분 골망을 갈라 시즌 4호 골을 기록하며 2-1 승리를 이끌었다. 델리 알리가 왼쪽 옆줄 근처에서 수비수 둘을 제치고 페널티 지역 안에 들어와 내준 절묘한 패스를 잡아놓고 왼발로 감아 차 도르트문트 골문 오른쪽 구석에 꽂아 넣었다. 알리가 드리블할 때 손흥민이 한발 살짝 물러나 수비수와의 거리를 떨어뜨려 슛할 공간을 확보하는 영리함이 번뜩였다. 해리 케인과 투톱으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풀타임 활약을 펼쳤다.손흥민은 홈에서 열린 조별리그 1차전 도르트문트와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어 3-1 완승을 이끈 데 이어 이날 결승골로 도르트문트에 강한 면모를 뽐냈다.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에서 뛸 때도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세 골을 기록한 좋은 기억이 있다. 이제 토트넘에서의 기록까지 더하면 10경기 8골을 기록하게 됐다. 영국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은 손흥민에게 8.3의 평점을 매겼다. 이번 시즌 그가 8점대 평점을 받은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두 팀 선수를 모두 살펴봐도 8 이상을 받은 선수는 손흥민이 유일했다. 동점 골을 넣은 케인이 7.8이었고, 손흥민의 골을 도운 알리와 데니 로즈가 각각 7.7로 뒤를 이었다. 도르트문트에서는 율리안 베이글이 7.8로 가장 높았고, 선제 골을 넣었던 오바메양은 6.7에 그쳤다. 토트넘은 전반 31분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4분 해리 케인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데 이어 손흥민이 결승골을 넣어 승점 13으로 조 1위를 확정했다. 같은 조의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는 아포엘 니코시아(키프로스)를 6-0으로 제압하고 승점 10으로 2위와 함께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한편 토트넘과 마찬가지로 조별리그 통과를 확정한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는 F조 5차전에서 후반 35분 터진 라힘 스털링의 결승 골을 앞세워 페예노르트(네덜란드)를 1-0으로 꺾고 5전 전승을 내달렸다. E조 리버풀(잉글랜드)은 세비야(스페인)와 원정경기에서 전반에만 3-0으로 앞서가다 후반 세 골, 그것도 추가시간 마지막 골을 헌납하며 3-3로 비겼다. 리버풀은 2승3무(승점 9)를 기록하며 세비야(승점 8)와 모스크바(러시아, 승점 6)에 앞서 간신히 1위를 지켰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손흥민 파트너 찾기… 최종 국내파 추리기… 수비 조직력 다지기

    손흥민 파트너 찾기… 최종 국내파 추리기… 수비 조직력 다지기

    내년 러시아월드컵 본선을 준비하는 신태용 축구대표팀 감독이 최종 ‘국내파’ 추리기에 들어갔다.●“월드컵 가는 일본 반드시 꺾겠다” 신 감독은 21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출전 명단을 발표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A매치가 아니어서 유럽파를 불러들일 수 없다. 대신 일본과 중국에서 뛰는 김승규(빗셀 고배), 김진현(세레소 오사카), 권경원(톈진 취안젠), 정우영(충칭 리판) 등 6명이 합류했다. 18명은 K리거다. 동아시안컵에선 한국과 일본, 중국, 북한이 풀리그를 벌인다. 한·일전, 남북전을 치르기 때문에 눈길을 끈다. 2003년부터 2년마다 열리는 대회에 한국은 최다(3회) 우승국이자 디펜딩 챔피언으로 방어에 나선다. 신 감독은 “기존 선수와 새로 발탁된 선수의 경쟁을 유도하고 수비 조직력을 다지겠다”면서 “함께 월드컵 본선에 나서는 일본을 반드시 꺾겠다”고 말했다. 대회는 도쿄 아지노모토 경기장에서 12월 8일 개막한다.●진성욱, 이정협·김신욱 자리 위협할까 두 차례 평가전을 통해 손흥민을 최전방에 투입하기로 한 신 감독의 의중은 이근호(강원), 구자철(FC아우쿠스부르크) 외에 손흥민과 호흡을 맞출 또 다른 ‘파트너’를 고르는 데 있다. “월드컵에서 플랜B, 플랜C까지 준비하겠다”던 말과 맥이 닿는다. 신 감독은 이번에 진성욱(제주), 이정협(부산) 김신욱(전북)을 불렀다. 진성욱에게는 첫 태극마크이지만 나머지 둘은 마지막을 각오해야 한다. 이정협은 지난 10일 콜롬비아 평가전 후반에 손흥민과 호흡을 맞췄지만 기대를 밑돌았다. 김신욱(196㎝)은 장신이라는 장점을 가졌지만 신 감독 특유의 템포 축구와 맞지 않는다는 게 중론이다. 미드필더 중엔 2013년 11월 스위스 평가전을 끝으로 대표팀을 떠났던 윤일록(FC서울)이 부름을 받았다. 올 시즌 K리그 클래식에서 5골 12도움을 올린 윤일록은 측면 자원인 이재성(전북)과 권창훈(디종)의 ‘백업’으로 시험을 치른다. 대표팀은 오는 27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조기소집돼 조직력을 담금질 한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신태용 감독 “동아시안컵 한일전 승리하겠다…우승 위해 준비”

    신태용 감독 “동아시안컵 한일전 승리하겠다…우승 위해 준비”

    신태용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을 앞두고 대표 선수 24명을 발탁했다.신 감독은 21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대표팀 발표 기자회견에서 “이번 대회는 우승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면서 “기존 선수와 새로 발탁된 선수의 경쟁을 유도하고 수비 조직력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신 감독은 “월드컵을 준비하는 차원에서 23명이 아닌 24명을 소집했다”면서 “기존의 구성이 있지만, 새로운 선수를 합류시켜 한번 보고 싶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대표팀은 다음 달 9∼16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EAFF E-1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4개국이 출전하는 대회지만, 신 감독 부임 이후 첫 한일전과 북한과의 대결 등 대표팀에는 적지 않은 의미를 지닌다. 신 감독은 “월드컵을 앞두고 한일전이 열려 부담감이 없다면 거짓말일 것”이라면서 “잘못되면 비난받을 수도 있어서 사기 문제도 있는 만큼 일본은 이길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일본 대표팀에 대해선 “여러 평가전을 통해 분석했지만, 그쪽도 유럽파가 빠져서 명단 발표 이후 선수들의 면면을 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다른 상대 팀에 대해선 “북한은 아직 잘 몰라서 영상을 보고 분석해봐야 할 것 같고, 중국은 예선을 통해서 어느 정도 파악했다”고 덧붙였다. 경기 결과 자체뿐만 아니라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준비도 이번 대회에 방점이 찍힌 부분이다. 부상 중인 수비의 핵심 김민재(전북)를 발탁한 것도 그 일환이다. 신 감독은 “김민재가 부상 중이나 월드컵에 갈 수 있는 선수 중 한 명이다 보니 팀 미팅에도 들어오면서 분위기를 익히고 스페인 코치 합류 이후 전술적으로도 미리 익혀갈 수 있도록 동행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그는 “김민재가 이제 조깅한 지 일주일 정도에 불과하지만, 최강희 전북 감독님도 적극적으로 도와주신다고 해서 소집했다”면서 “K리그가 이제 휴식기에 접어들었으니 재활도 대표팀에서 관리하겠다”고 덧붙였다. 대기명단으로 빠진 김영권(광저우)에 대해선 “심리적으로 힘든 부분이 있었다”면서 “지난 평가전에선 경기력도 좋지 않아서 심리적 안정을 줄 겸 대기명단에 넣었다”고 설명했다. 모처럼 대표팀에 들어온 김성준(성남)에 대해선 “성남 감독 시절 데리고 있던 선수인데 살림꾼 역할을 한다”면서 “대표팀에서도 그런 역할을 할 수 있을지 보고 싶어서 뽑았다”고 밝혔다. 4-4-2포메이션을 위주로 나서 경기력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이달 콜롬비아, 세르비아와의 평가전과는 달리 이번 대회에서 대표팀은 손흥민(토트넘), 기성용(스완지시티) 등 해외파 선수들을 가동할 수 없다. 이에 따라 신 감독은 “이번 대회에서 4-4-2를 주로 쓰겠다고 단정할 수 없다”면서 “상대나 선수 구성원에 따라 바뀔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평가전에서 손흥민 활용법의 해답을 찾았는데, 플랜 B, C도 해봐야 한다”면서 “대표팀에서 시너지를 어떻게 낼지 고민하면서 선수를 뽑았고, 이번 대회에서 잘 활용해보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신 감독은 “이번에 소집되는 선수, 다른 K리거와 해외파 모든 선수에게 대표팀은 100% 열려있다”면서 “자신이 속한 곳에서 실력을 검증받고 기량을 끌어올리면 된다”고 강조했다. 신 감독은 12월 1일 러시아 모스크바의 크렘린 궁에서 열리는 본선 조 추첨 등으로 이번 대회를 앞두고 잠시 자리를 비운다. 그는 “그 기간 전경준 코치와 토니 그란데 코치가 수장 역할을 하면서 나머지 코치가 단합해 훈련하기로 했다”면서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동아시안컵 축구대표팀 명단(24명)▲GK= 김승규(빗셀 고베) 김진현(세레소 오사카) 조현우(대구)▲DF= 장현수(FC도쿄) 권경원(톈진 취안젠) 정승현(사간 도스) 윤영선(상주) 김민재 김진수 최철순(이상 전북) 고요한(서울) 김민우(수원)▲MF= 정우영(충칭 리판) 주세종 이명주 윤일록(이상 서울) 김성준(성남) 이재성(전북) 이창민(제주) 이근호(강원) 염기훈(수원)▲FW= 진성욱(제주) 이정협(부산) 김신욱(전북)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손 특급 도우미’ 이근호, K리그 MVP도 힐끔

    ‘손 특급 도우미’ 이근호, K리그 MVP도 힐끔

    축구대표팀 손흥민의 ‘특급 파트너’로 자리를 굳힌 이근호(32·강원FC)가 올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K리그 2017~18시즌 최우수선수(MVP)에 도전한다.수상자는 오는 20일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공개된다. 후보는 클래식 12개팀에서 각 1명을 추려 프로축구연맹에 제출한 뒤 조나탄(수원), 이재성(전북), 이근호로 압축됐다. 냉정히 보면 득점 1위의 조나탄과 8골 10도움으로 전북 우승을 이끈 이재성 사이에 이근호가 끼인 형국이다. 그러나 최근 이근호의 활약상은 둘에게 처지지 않는다. 정규리그 36경기에서 8골 9도움을 올리며 올해 클래식으로 승격한 팀이 6위로 상위 스플릿에 드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지난 4일 FC서울과의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40(골)-40(도움)’ 클럽에 가입하며 37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더욱이 그는 나흘 사이에 치러진 콜롬비아와 세르비아와의 평가전에서 특급 활약을 펼쳤다. 손흥민과 투톱을 이루면서 특유의 저돌적인 돌파와 상하좌우를 가리지 않는 왕성한 활동량을 앞세워 끊임없이 손흥민에게 공간을 마련해 줬다. 유독 대표팀에 오면 실망을 안기던 손흥민은 ‘파트너’ 이근호 덕에 날개를 단 듯 상대 진영을 휘저으며 스트라이커로 이름값을 해냈다. 이른바 ‘손흥민 시프트’가 효과를 본 것이다. 부임 뒤 심각한 경기력 부진으로 ‘히딩크 대체론’에 휘말렸던 신태용 감독도 두 차례의 성공적인 평가전으로 일단 한숨을 돌렸다. 온갖 의구심을 한 방에 잠재우며 2018 러시아월드컵 본선 행보에도 탄력을 받았다. 물론 프로축구 시즌 MVP엔 통상적으로 득점, 도움 등으로 수치화된 리그 기록이 잣대다. 그러나 ‘한국 축구’라는 더 큰 틀을 놓고 본다면 최종 3인의 후보에 오른 뒤 두 차례 A매치에서 검증된 그의 팀 안팎 활약이 ‘표심’을 자극할 수도 있다. 더욱이 오는 19일 홈 구장인 춘천에서 펼쳐지는 울산과의 올 시즌 최종 38라운드에서 활약을 잇는다면 무더기로 표가 이동할 수도 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손흥민의 동료 에릭센 해트트릭, 덴마크 유럽발 러시아행 막차 티켓

    손흥민의 동료 에릭센 해트트릭, 덴마크 유럽발 러시아행 막차 티켓

    손흥민의 토트넘 동료인 크리스티안 에릭센(덴마크)이 해트트릭으로 유럽예선 마지막 티켓을 조국에 안겼다. 에릭센은 15일(한국시간) 더블린의 아비바 스타디움을 찾아 벌인 아일랜드와의 2018 러시아월드컵 유럽지역 예선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1-1 동점이 된 지 3분 만에 역전 골을 뽑아낸 데 이어 후반 18분과 31분에도 연속으로 득점에서 성공하며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북유럽의 강호 덴마크는 그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아일랜드에 5-1 대역전승을 거뒀다. 1차전 0-0에 이어 합계 5-1로 덴마크는 다섯 번째이자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월드컵 이후 8년 만에 본선에 진출했다. 덴마크는 적진에서 킥오프 6분 만에 셰인 더피(브라이턴)에게 선제골을 내줘 불안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전반 29분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첼시)이 골대로 꽂아넣은 공이 아일랜드 사이러스 크리스티(미들즈브러)의 허벅지를 맞고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에릭센의 해트트릭 원맨쇼가 시작됐다. 그의 이번 유럽예선 공격포인트는 11골 3도움으로 기록됐다. 덴마크의 에이스답다. 물론 같은 팀의 어느 다른 선수보다 많았고, 유럽예선에 참가한 미드필더 포지션 중 가장 많은 공격 포인트였다. 덴마크는 후반 추가시간 니클라스 벤트너(로젠보리)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쐐기를 박았다. 2002년 한일월드컵 이후 본선 무대를 밟지 못한 아일랜드는 16년 만에 본선 진출을 노렸으나 좌절했다. 덴마크가 합류하면서 본선 32개국 가운데 30개국이 가려졌다. 15일 오후 6시 킥오프하는 호주-온두라스 경기와 16일 오전 11시 15분 페루-뉴질랜드 경기 승자가 마지막 남은 두 장의 티켓 주인이 된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골 없이도 빛난 ‘손’

    골 없이도 빛난 ‘손’

    신태용 감독의 두 번째 ‘손흥민 시프트’는 몸에 맞지 않는 옷이었을까.세르비아와의 올해 마지막 A매치가 펼쳐진 울산문수경기장. 공식적으로 대한축구협회가 공개한 포진도에는 손흥민과 구자철이 투톱을 이루는 4-4-2 포메이션으로 표기됐다. 그러나 실은 손흥민이 원톱으로 나설 것이라던 당초 예상과 계속 투톱으로 서게 될 것이라는 전망 사이에 애매한 ‘줄타기’였다. 둘 모두 전방에 머무르며 골을 노리기보다는 공격 반경 안에서 어느 정도 자유롭게 뛸 것으로 점쳐졌다. 과연 손흥민은 최전방 공격수 자리를 고집하지 않고 전방과 측면, 구자철은 전방과 후방을 활발히 오르내렸다. 사실상 ‘제로톱’에 가까웠다. 손흥민을 원톱으로 내세우기엔 확실한 2선 공격수가 없다는, 신 감독의 고민을 반영한 실험적 전술이었다. 파워풀한 움직임으로 손흥민에게 공간을 만들어 줬던 이근호의 나흘 전 콜롬비아전이 워낙 강하게 각인된 탓일까. 표면적으로 손흥민의 새 파트너가 된 구자철의 발은 느리게 느껴졌다. 중원에서 활동량이 많고 압박 능력까지 갖춘 그지만 전반 42분 손흥민을 보고 날린 낮은 크로스, 그리고 후반 15분 벌칙 지역 안에서 자신이 애매한 판정으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성공시킨 것을 빼면 존재감은 크게 못 미쳤다. 킥오프 후 20분까지 11명의 움직임은 활발했다. 슈틸리케 감독의 점유율 축구에서 벗어나 템포 축구가 자리잡는 듯했다. 그러나 세르비아는 생각보다 까다로웠다. 동유럽의 선이 굵은 축구보다 세밀한 플레이가 도드라졌다. 전반 20분 미드필드에서 전진패스를 받은 말린코비치-샤비치가 페널티 지역 왼쪽 수비 사이로 만든 공간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골망 바깥 왼쪽에 꽂으면서 분위기를 가져갔다. 5분 뒤에는 아크 정면에서 허용한 프리킥을 아뎀 랴이치가 찼는데, 왼쪽 구석을 노린 대포알 같은 오른발 슈팅을 골키퍼 조현우가 쳐냈다. A매치 데뷔전이었던 그의 슈퍼세이브가 아니었더라면 조기 실점할 뻔했다. 어수선하기만 할 뿐 이렇다 할 골 기회를 잡지 못하고 후반을 맞은 한국은 결국 13분 랴이치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역습 상황에서 건네받은 문전 패스를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잡아 강력한 슈팅으로 골그물을 흔들었다. 2분 뒤 구자철의 페널티킥으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모자란 2%는 채워지지 않았다. 후반 24분 결국 이근호가 구자철을 대신해 다시 손흥민의 ‘조연’이 됐다. 이근호는 35분 상대 문전에서 환상적인 일대일 패스로 손흥민에게 슈팅 기회를 만들어 준 데 이어 후반 43분에는 넘어지는 상황에서도 문전으로 돌진하는 손흥민에게 긴 패스를 뽑아 주며 맹활약을 펼쳤다. 손흥민은 후반 27분과 35분 강력한 오른발 슈팅과 44분 오른발 발리슈팅이 역시 A매치 신고식을 치른 골키퍼 마르코 드미트로비치의 슈퍼세이브에 막혀 아쉬움을 삼켰다. 94분의 접전은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지만 신태용 감독은 골보다, 승리보다 더 값진 결과를 받아 들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한국 세르비아 1-1 무승부…구자철 PK 동점골

    한국 세르비아 1-1 무승부…구자철 PK 동점골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4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세르비아와의 평가전에서 후반 13분 이뎀 랴이치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16분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의 페널티킥 동점 골에 힘입어 1-1로 비겼다. 한국은 지난 10일 콜롬비아전 2-1 승리에 이어 11월 국내 평가전을 1승 1무로 마무리하게 됐다.신태용호는 4경기 연속 무승(2무 2패) 부진을 끊은 데 이어 2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한국은 이날 무승부로 세르비아와의 역대 A매치 상대전적에서는 1승 1무 1패를 기록했다. 콜롬비아 평가전에서 멀티골을 폭발한 손흥민(토트넘)이 구자철과 투톱으로 서고, 좌우 날개에 이재성(전북)과 권창훈(디종)이 나섰다. 콜롬비아전과 4-4-2 포메이션은 같지만 손흥민의 파트너가 이근호(강원) 대신 구자철로 바뀌었다. 왼쪽 풀백에 김민우(수원), 중앙수비에 김영권(광저우)을 새롭게 배치했다. 발목이 좋지 않은 주전 수문장 김승규(빗셀 고베) 대신 조현우(대구)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한국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62위로 세르비아(38위)보다 24계단이 낮지만 홈팬들의 응원 속에 빠른 템포의 패스 축구로 공격의 수위를 높였다. 이에 맞선 세르비아는 장신 공격수 알렉산다르 프리요비치를 최전방에 내세워 높이와 파워로 한국의 공세에 맞불을 놨다. 지난 10일 콜롬비아전에서 빠른 스피드와 강한 압박으로 오랜만에 팬들의 눈을 즐겁게 해줬던 신태용호는 이날 세르비아의 튼튼한 중원 라인을 제대로 공략하지 못하면서 다소 답답하게 경기를 이어갔다. 이날 센추리클럽(A매치 100경기 출장)에 가입한 브니슬라브 이바노비치가 버틴 세르비아의 수비벽도 탄탄했다. 전반 20분에는 우리 수비수들이 상대 미드필더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를 순간적으로 놓치면서 위협적인 오른발 중거리슈팅을 허용했다. 전반 26분에는 아크 정면에서 기성용의 반칙으로 프리킥을 허용했다. 키커로 나선 랴이치가 대포알 같은 강력한 슈팅을 날렸다. 골키퍼 조현우가 몸을 날려 왼손으로 쳐냈다. 이 경기로 A매치에 데뷔한 조현우의 동물적인 감각이 돋보인 슈퍼세이브였다. 한국도 빠른 공격 전개로 세르비아의 골문을 노렸다. 전반 30분 손흥민이 골지역 오른쪽에서 강한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구자철이 손흥민의 공간을 만들어주지 못하면서 답답한 흐름을 이어가던 한국은 전반 42분 왼쪽 측면을 돌파한 김민우가 날카로운 왼발 크로스를 올렸다. 손흥민이 문전으로 달려들며 오른발로 살짝 공의 방향을 바꿨지만 골키퍼 정면이어서 아쉬움을 남겼다. 한국은 전반 볼 점유율에서 61% 대 39%로 세르비아를 압도했지만 위협적인 장면은 보여주지 못했다. 후반 들어서도 한국의 파상공세가 이어졌고, 손흥민이 고군분투했다. 손흥민은 후반 7분 오른쪽 미드필드 지역에서 상대 패스를 가로채 20여m를 드리블로 돌파한 뒤 오른쪽 구석의 구자철에게 내줬다.구자철이 수비수를 제치다 반칙으로 프리킥을 얻어냈지만 권창훈의 슈팅이 골대 위로 넘어갔다. 세르비아는 후반 13분 안토니오 루카비노가 길게 찔러준 공을 밀린코비치-사비치가 잡아 페널티지역 왼쪽의 랴이치에게 찔러줬다.랴이치는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강한 오른발 슈팅으로 오른쪽 골문을 꿰뚫었다. 하지만 한국은 곧바로 구자철이 후반 16분 상대 페널티지역에서 수비수 야고스 부코비치와 몸싸움 중 유니폼을 잡혀 넘어졌다. 주심은 그대로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구자철이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강하게 오른쪽 골문을 향해 찼고, 공은 그대로 골망을 출렁였다. 구자철이 A매치 65번째 경기에서 기록한 19번째골이었다. 신태용 감독은 후반 24분 임무를 완수한 구자철을 빼고 파워넘치는 이근호를 투입했다.손흥민은 후반 27분 상대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단독 돌파한 뒤 사각에서 강한 오른발 슈팅을 날렸다.그러나 골키퍼 마르코 드미트로비치가 몸은 던져 쳐냈다. 콜롬비아전에서 멀티골을 폭발했던 손흥민의 위협적인 활약은 계속됐다. 손흥민은 후반 36분 아크 정면에서 상대 문전이 열리자 마음껏 오른발로 중거리 슈팅을 때렸다. 하지만 또 한 번 골키퍼가 몸을 날려 공을 쳐냈다. 후반 44분에도 손흥민의 위협적인 오른발 발리 슈팅이 골키퍼 방어에 막혔다.손흥민의 슈팅이 불을 뿜었지만 상대 골키퍼 드미트로비치의 선방이 더 빛났다. 한국은 막판 공세로 역전골을 노렸으나 세르비아의 골문은 끝내 열리지 않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구자철, 후반 16분 페널티킥 유도해 직접 만든 동점 골

    구자철, 후반 16분 페널티킥 유도해 직접 만든 동점 골

    축구대표팀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은 14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세르비아전에서 손흥민(토트넘)과 함께 투톱으로 선발 출전했다.최근 소속팀에서 주로 수비형 미드필더로 많이 나선 구자철은 이날 경기에선 최전방으로 출전하면서 동료 선수들과 원활한 움직임은 창출하지 못했다. 손흥민과 움직임이 겹치면서 엉킨 플레이가 많이 나왔다. 그러나 특유의 부지런한 움직임으로 막혔던 공격을 뚫어냈다. 구자철은 0-1로 뒤진 후반 16분 페널티 지역 안에서 상대 수비의 반칙을 끌어내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직접 키커로 나서 동점 골을 뽑아냈다. 이로써 한국은 지난 10일 콜롬비아전 2-1 승리에 이어 11월 국내 평가전을 1승 1무로 마무리했다. 신태용호는 4경기 연속 무승(2무 2패) 부진을 끊은 데 이어 2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한국은 이날 무승부로 세르비아와의 역대 A매치 상대전적에서는 1승 1무 1패를 기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국 세르비아 0-0 종료…실점 막아낸 조현우 슈퍼 세이브

    한국 세르비아 0-0 종료…실점 막아낸 조현우 슈퍼 세이브

    한국 축구대표팀이 ‘동유럽 강호’ 세르비아와 평가전에서 전반전을 득점 없이 비긴 채 마쳤다.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14일 울산문구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세르비아와 평가전에서 전반전을 0-0으로 끝냈다. 한국은 손흥민(토트넘)과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을 투톱으로 내세운 4-4-2 전술로 세르비아와 상대했다. 지난 10일 콜롬비아전에서 빠른 스피드와 강한 압박으로 오랜만에 팬들의 눈을 즐겁게 해줬던 신태용호는 이날 세르비아의 튼튼한 중원 라인을 제대로 공략하지 못하면서 다소 답답하게 경기를 이어갔다. 오히려 중앙 수비로 호흡을 맞춘 김영권(광저우 헝다)과 장현수(FC도쿄)가 볼 처리에 불안한 모습을 보이면서 세르비아에 위험한 상황을 내주기도 했다. 한국은 전반 25분 기성용(스완지시티)이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아뎀 랴이치에게 반칙을 하면서 프리킥을 허용하며 위기를 자초했다. 직접 키커로 나선 랴이치는 강한 오른발 슈팅으로 한국 골대 왼쪽 구석으로 볼을 보냈지만 몸을 번쩍 날린 골키퍼 조현우의 슈퍼 세이브에 막혔다. 한국은 전반 29분 손흥민이 페널티지역 오른쪽 부근에서 흘러나온 볼을 잡아 강력한 슈팅을 한 게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면서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손흥민은 전반 42분 왼쪽 측면에서 김민우(수원)이 내준 크로스를 문전에서 살짝 방향을 바꾸는 재치 있는 슈팅을 했지만 역시 골키퍼 선방에 막혀 뜻을 이루지 못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국 vs 세르비아, 14일 밤 8시 평가전…신태용호 ‘첫 2연승’ 도전

    한국 vs 세르비아, 14일 밤 8시 평가전…신태용호 ‘첫 2연승’ 도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신태용 감독 부임 이후 처음으로 연승에 도전한다.남미의 강호 콜롬비아를 꺾은 신태용호는 유럽의 복병 세르비아까지 이기겠다며 필승 전략으로 경기에 나선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62위인 한국은 14일 오후 8시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FIFA 랭킹 38위 세르비아와 평가전을 갖는다. 이번 평가전은 신태용 감독 체제 대표팀의 6번째 경기로,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서 마주할 유럽 팀에 대비한 ‘모의고사’ 성격을 지닌다. 한국이 월드컵 9회 연속 본선 진출의 갈림길에 선 가운데 신 감독이 새로 지휘봉을 잡았지만, 이후에도 대표팀의 행보는 순탄하지 않았다. 월드컵 최종예선 2경기에서 이란, 우즈베키스탄과 각각 0-0으로 비겨 본선 진출을 확정했지만, 경기력은 물음표를 낳으며 대표팀은 비판의 중심에 섰다. 본선 진출 확정 이후 첫 평가전인 지난달 러시아, 모로코와의 경기에서는 매 경기 3골 이상을 내주며 대패해 축구팬의 분노는 극에 달했다. 일각에서 신 감독의 ‘교체론’까지 고개를 든 위기에서 대표팀은 이달 10일 남미의 강호 콜롬비아를 상대로 ‘에이스’ 손흥민(토트넘)의 2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해 비난을 환호로 바꿨다. 가까스로 등 돌린 팬심을 돌려놓는 데는 성공했지만, 월드컵 본선을 앞둔 진정한 시험대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이번 경기의 중요성이 큰 이유다. 콜롬비아전에서 대표팀은 손흥민-이근호(강원) 또는 손흥민-이정협(부산)의 투톱을 필두로 한 4-4-2전술을 들고나와 재미를 봤다. 여기에 선수들의 투지도 살아나면서 모처럼 고무된 분위기 속에 올해 마지막 A매치를 맞게 됐다. 세르비아는 콜롬비아와는 또 다르다. 힘과 높이, 수비 조직력을 갖춘 까다로운 상대다. 치열한 유럽 예선을 조 1위로 통과했을 만큼 저력이 있다. 한국이 본선에서 만날 가능성도 있는 팀이다. 한국으로 오기 전 10일 중국과의 경기에서 세르비아는 아뎀 랴이치(토리노),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뉴캐슬)의 연속 골을 앞세워 2-0으로 승리했다. 네마냐 마티치(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두산 타디치(사우샘프턴), 알렉산다르 콜라로프(AS로마) 등 주축 선수가 일부 빠졌으나 중국전에서 골 맛을 본 선수들과 A매치 100경기를 돌파하는 베테랑 수비수 브라니슬라브 이바노비치(제니트) 등이 건재하다. 대표팀이 다음 달 동아시안컵에는 유럽 리그 소속 선수를 소집할 수 없고,‘최정예 멤버’는 내년 3월에야 다시 가동할 수 있는 만큼 이번 경기에서 신 감독이 어떤 전술을 실험하고 본선까지 남은 기간 ‘필승 전략’을 만들어갈지 관심을 끈다. 신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콜롬비아전에서 큰 변화는 가져가지 않되 일부 선수에서 변화가 있을 것을 시사한 바 있다. 공격의 핵심인 손흥민을 다시 한 번 투톱으로 나서게 할지, 아니면 원톱을 비롯한 다른 자리에도 세워볼지 등이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신 감독 체제에서 주로 선발 골키퍼로 나서던 김승규(빗셀 고베)가 발목 염좌로 이번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돼 김진현(세레소 오사카)과 조현우(대구) 중 누가 대신 장갑을 끼게 될지도 주목해서 볼 부분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손’ 사용설명서

    ‘손’ 사용설명서

    ‘손흥민 시프트’로 남미의 강호 콜롬비아를 쓰러뜨린 신태용 축구대표팀 감독이 내친김에 또 다른 ‘패’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이번엔 ‘원톱’ 카드다.신 감독은 올해 마지막 A매치인 세르비아전(14일 오후 8시 울산월드컵경기장)에 대비한 훈련을 시작하면서 “손흥민은 투톱뿐 아니라 사이드, 원톱에 다 설 수 있다. 다른 포지션에서 뛸 때 어떻게 반응할지 고민하고 있다”며 “이번 기회에 다 써보고 가장 좋은 방법에 대해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있는 사실대로 말하면 우리는 원톱 스트라이커 자원이 부족하다”면서 손흥민의 원톱 기용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이어 “지금 여러 가지 시도를 해 보지 않으면 월드컵 본선에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없다”면서 “당장 경기 내용이 안 좋아질 수도 있겠지만 (손흥민을) 최대한 활용해 보면서 가장 좋은 조합을 고민하겠다”고 설명했다. 신 감독의 ‘실험’은 나름대로 일리가 있다. 손흥민은 포스트 플레이가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평가 속에서도 독일과 잉글랜드 리그에서 원톱을 한 경험이 있다.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 시절 원톱 스트라이커로 제법 활약을 펼쳤다. 특히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해리 케인의 공백이 있을 때마다 원톱으로 출전했고, 득점도 여러 차례 기록했다. 이번 평가전이 올해 손흥민을 대표팀에서 쓸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는 이유도 있다. 다음달 일본에서 열리는 동아시안컵 대회는 국제축구연맹(FIFA) A매치 기간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해외파들을 소집할 명분이 없다. 유럽리거들이 합류할 수 있는 A매치는 내년 3월에야 열린다. 그러나 이는 월드컵 진용을 어느 정도 갖춘 뒤 최상의 카드를 다듬어야 할 시기다. 손흥민이 원톱에 설 경우 콜롬비아전 때의 4-4-2 대신 4-2-3-1 포메이션을 쓸 가능성이 높은데, 원톱은 2선의 화력 지원이 없다면 없느니만 못하다. 지난해 올림픽에서 손흥민과 호흡을 맞췄던 권창훈이 2선에서 화력을 지원할 공산이 크다. 한편 미드필더와 수비라인은 콜롬비아전에 나섰던 선수들이 그대로 나설 가능성이 크다. 지금껏 대표팀 수비 불안의 원인은 매번 바뀌는 수비 조합이었다. 신 감독은 “콜롬비아전에서 실점한 것은 상대의 타이밍을 빼앗지 못하고 자유롭게 둔 것이 문제였다. 훈련으로 손보겠다. 세르비아전에서는 훨씬 개선된 수비력을 보이겠지만 수비는 실험보다는 안정이 최우선”이라고 말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한국 vs 세르비아, 손흥민 원톱?…신태용 “원톱 스트라이커 부족”

    한국 vs 세르비아, 손흥민 원톱?…신태용 “원톱 스트라이커 부족”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에이스 손흥민(25·토트넘)이 오는 14일 열릴 세르비아와의 평가전에서 원톱 공격수로 나설지 관심이 쏠린다.손흥민 활용 방안은 최근 몇 년간 대표팀이 갖고 있던 ‘난제’였다. 유럽 유수의 독일, 잉글랜드 리그에서 한 시즌 두자릿 수 득점을 여러 번 기록하면서도 태극마크만 달면 유독 명성에 걸맞은 기량을 보이지 못한다는 평가가 많아서다. 소속팀에서 원톱, 투톱, 왼쪽·오른쪽 측면 공격수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는 만큼 현재 한국 선수 중 유럽에서 가장 골을 많이 넣는 그를 최전방에 세워보자는 의견은 여기저기서 나왔다. 이는 울리 슈틸리케(독일) 등 전임 대표팀 감독들에게 숱하게 던져진 질문이기도 했지만, 대표팀에서 최전방 공격수 손흥민을 보기는 쉽지 않았다. 그 사이 ‘정통 스트라이커 자원’으로 알려진 선수들을 비롯한 여러 후보가 시험대에 올랐으나 결과는 시원찮았다. 골 넣는 법을 잊은 듯한 ‘답답한 축구’로 비판의 중심에 섰던 대표팀에 한 줄기 빛이 된 경기가 이달 10일 콜롬비아와의 평가전이었다. 이 경기에서 손흥민은 이근호(강원)와 투톱으로 나서 팀의 2골을 모두 책임지며 해결사로 맹활약했다. ‘투톱 손흥민’은 최근 토트넘의 경기를 힌트로 삼았다는 신태용 감독이 던진 회심의 승부수였다. 덕분에 강호 콜롬비아를 상대로 국가대표 사령탑으로 첫 승을 거두고 14일 유럽의 복병 세르비아와의 경기를 준비하는 신 감독은 또 다른 ‘손흥민 활용법’을 고심하고 있다. 신 감독은 12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훈련을 시작하며 “손흥민은 투톱, 사이드, 원톱에 다 설 수 있는 만큼 이 기회에 다 써보고 가장 좋은 방법에 대해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있는 그대로 말하면 우리는 원톱 스트라이커 자원이 부족하다”면서 손흥민의 원톱 기용 가능성을 시사했다. 신 감독은 “지금 기회에 여러 시도를 해보지 않으면 월드컵에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없다”면서 “당장 경기 내용이 안 좋아질 수도 있겠지만, (손흥민을) 최대한 활용하면서 가장 좋은 조합을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통상 원톱은 포스트 플레이가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점에서 투톱과 차이가 있다는 게 정설이지만, 손흥민은 포스트 플레이가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평가 속에서도 독일과 잉글랜드 리그에서 원톱 경험을 갖고 있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정상급 선수로 발돋움하던 함부르크 시절부터 원톱으로 나서 쏠쏠한 활약을 펼친 바 있다. 토트넘에서도 원톱으로 출전한 경기에서 여러 차례 득점을 기록했다. 더구나 이번 평가전이 올해 손흥민을 대표팀에서 기용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는 점도 신 감독의 ‘실험’ 가능성을 키운다. 다음 달 동아시안컵은 국제축구연맹(FIFA) A매치 기간에 포함되지 않아 유럽 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을 소집할 수 없고,유럽파가 합류할 수 있는 A매치는 내년 3월에야 가능하다. 이때는 사실상 ‘필승 카드’를 완성한 뒤 본선에 대비해 다듬어야 하는 시기다. 신 감독이 콜롬비아전 승리의 발판이 된 4-4-2를 아직 주 전술로는 단정하지 않는 가운데 세르비아전은 완전한 ‘월드컵 모드’로 들어서기 전 최상의 카드로 실험해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원톱 손흥민’을 배제할 수 없는 이유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선화예고 ‘얼짱’ 출신 유소영, 손흥민도 반한 비키니 자태

    선화예고 ‘얼짱’ 출신 유소영, 손흥민도 반한 비키니 자태

    걸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유소영이 화제다.1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가수 출신 배우 유소영(32·주소영)이 자신의 SNS에 올렸던 사진이 다시 화제가 되며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유소영은 앞서 지난 10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행복했던 하와이”라는 문구와 함께 비키니를 입은 사진 두 장을 공개했다. 사진은 유소영이 하와이 호놀룰루 와이키키 해변에 놀러 갔을 당시 찍은 것으로 보인다.사진 속 유소영은 하얀색에 꽃무늬가 그려진 탑과 에메랄드 색이 감도는 비키니를 입고 머리에 노란꽃 삔을 달고 있는 모습이다. 이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피부가 엄청 하얗다. 원래 그랬나”, “이렇게 보니 다른 사람 같다”, “다이어트를 많이 했나”라며 유소영의 재발견이라는 평가를 내놓기도 했다.한편 2009년 걸그룹 애프터스쿨로 데뷔한 유소영은 오목조목한 이목구비와 ‘선화예고 얼짱 출신’이라는 얘기가 돌면서 화제를 낳았다. 하지만 그해 10월에 탈퇴, 배우로 전향해 활동하다 최근 TRENDY ‘멋 좀 아는 언니 시즌2’,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 출연해 근황을 공개했다. 그는 어제(10일) 열린 한국과 콜롬비아의 축구 경기에서 골을 넣은 축구스타 손흥민의 여자친구이기도 하다. 두 사람은 지난 2015년 11월 열애설이 난 뒤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사진=유소영 인스타그램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 콜롬비아 인종차별 당한 기성용 “상당히 지저분한 플레이”

    콜롬비아 인종차별 당한 기성용 “상당히 지저분한 플레이”

    콜롬비아 축구대표팀의 공격형 미드필더 에드윈 카르도나(25·보카 주니어스)가 경기 도중 ‘태극전사 캡틴’ 기성용(스완지시티)에게 동양인을 비하하는 인종차별 행동인 ‘눈찢기’ 동작을 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1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62위의 한국은 FIFA 랭킹 13위의 콜롬비아를 상대로 전반 10분과 후반 16분에 터진 손흥민(토트넘)의 연속골로 2-0으로 앞서가며 승리를 눈앞에 두고 있었다. 손흥민이 두번째 골을 넣은 직후 양 팀 선수들은 그라운드에서 격한 몸싸움을 벌였다. 한국 진영 오른쪽 측면에서 공중볼을 받으려던 김진수(전북)가 하메스 로드리게스(뮌헨)와 충돌해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로드리게스는 김진수에게 다다가 양손으로 유니폼 뒤쪽으로 잡고 ‘꾀병을 부리지 마’라는 동작으로 거칠게 들어오렸다. 이를 본 기성용이 로드리게스를 밀쳤고, 로드리게스는 얼굴을 맞았다는 동작으로 양손으로 얼굴을 감싸고 쓰러지는 ‘쇼’를 펼쳤다. 하지만 부심이 바로 앞에서 이 광경을 보고 있었고, 반칙으로 선언하지 않았다. 이런 과정에서 양 팀 선수들이 밀고 당기는 몸싸움이 벌어졌다. 주심이 뜯어말리는 사이 뒤로 물러나던 카르도나가 기성용을 바라보며 양손으로 자신의 눈을 찢고 입을 벌리는 행동을 했다. 아시아인을 비하하는 전형적인 ‘눈찢기 동작’이었다. 주심은 카르도나의 행동을 보지 못했지만, 중계방송을 통해 고스란히 전파를 타면서 국내 축구팬들의 공분을 불러일으켰다. 축구대표팀 주장 기성용(스완지시티)은 “용납할 수 없는 행위”라며 “오늘 콜롬비아 선수들은 상당히 지저분한 플레이를 펼쳤다. 축구경기에서 그런 플레이는 나올 수 있다고 본다. 그러나 인종차별 행동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콜롬비아는 세계적인 선수들이 모여있는 팀인데, 그런 모습을 보여 상당히 실망스럽다”고 덧붙였다. 한편 카르도나의 ‘눈찢기 동작’은 전형적인 인종차별 행위로 사후에 FIFA 징계로도 이어질 수 있다. FIFA는 경기 도중 벌어지는 인종차별 행위를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구원의 ‘손’… ‘중앙’ 진출 손흥민 선제골·쐐기골

    구원의 ‘손’… ‘중앙’ 진출 손흥민 선제골·쐐기골

    A매치 부진 털고 통산 20호 골 기록 申, 이근호와 투톱 공격수 묘수 적중 7개월 남은 러시아 본선 운영 활로 ‘중앙’으로 진출한 손흥민(25·토트넘)이 2골을 터뜨리며 벼랑 끝의 한국축구를 구해냈다. ‘손흥민 시프트’ 카드를 내민 신태용 축구대표팀 감독은 부임 네 경기 만에 귀중한 첫 승을 신고하며 본격적인 러시아월드컵 본선 행보를 준비할 수 있게 됐다.신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세계랭킹 13위의 남미 강호 콜롬비아와의 평가전에서 손흥민의 전후반 연속골에 힘입어 2-1승을 거뒀다. 한국의 A매치 선제골은 1-0 승리를 거둔 올해 3월 28일 시리아와의 월드컵 최종예선 7차전 이후 무려 7개월여 만이다. 그동안 부진으로 존재감에 의심을 받았던 손흥민은 지난해 10월 6일 카타르와의 월드컵 최종예선 7차전 이후 13개월 만에 터진 필드골로 그동안의 부진을 깨끗이 털어버렸다. 자신의 A매치 20번째 골도 채웠다. 특히 대표팀의 총체적 부진 속에 ‘히딩크 대안론’에 휘말리는 등 거취까지 불분명했던 신 감독은 측면 공격수로 뛰던 손흥민을 최전방 투톱 공격수로 보직을 변경하는 ‘묘수’를 적중시켜 자신의 입지를 탄탄하게 한 건 물론, 향후 7개월 앞으로 다가온 러시아월드컵 본선을 대비한 대표팀 운영의 활로까지 확실히 찾을 수 있게 됐다. 신 감독은 손흥민을 ‘베테랑’ 이근호(강원)와 함께 투톱으로 내세워 초반부터 공세를 펼쳤다. 한국은 초반부터 가벼운 몸놀림을 보이더니 전반 30분을 넘어서기까지 주도권을 놓지 않았다. 4분 만에 오른쪽 측면을 빠르게 돌파한 이근호의 크로스가 상대 수비에 맞고 나오자 김진수가 강한 왼발 중거리 슈팅을 날려 골을 예고했다. 선제골은 11분 손흥민의 재치 있는 오른발에서 나왔다. 손흥민은 오른쪽 측면에서 이근호가 패스를 내주자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수비수를 등진 채 공을 한 번 돌린 뒤 상대 수비의 가랑이 사이로 강하진 않지만 감각적인 오른발 슈팅을 툭 찔러넣었고, 공은 콜롬비아의 오른쪽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투톱으로 나선 이근호의 절묘한 패스와 손흥민의 재치있는 플레이가 만들어낸 귀중한 선제골이었다. 2015년 아시안컵 이후 2년 4개월여 만에 다시 태극마크를 단 이근호는 전반 45분 내내 부지런히 뛰어다니며 중앙과 오른쪽 측면을 가리지 않고 손흥민은 물론 동료들에게 골 기회를 제공하는 등 득점만 없었을 뿐 이날의 ‘일등 공신’이 됐다. 손흥민은 후반 16분에도 최철순(전북)이 찔러준 전진패스를 받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두 번째 득점을 올려 신 감독의 표정을 더욱 밝게 햇다. 대표팀으로서는 후반 30분 콜롬비아의 세트피스에서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올려준 크로스를 헤딩골로 연결한 사파타에게 만회골을 허용한 건 이날 유일한 ‘옥에 티’였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손흥민 ‘2골 폭발’…투톱으로 변신해 13개월 만에 A매치 필드골(종합)

    손흥민 ‘2골 폭발’…투톱으로 변신해 13개월 만에 A매치 필드골(종합)

    그동안 유독 대표팀에서 부진했던 손흥민(토트넘)이 A매치 경기에서 골을 넣었다. 남미의 강호 콜롬비아를 상대로 2골을 넣으면서 신태용 감독에게 부임 이후 첫 승을 안겨줬다.손흥민은 지난 6일 콜롬비아와 평가전을 위해 입국하면서 “그동안 한국으로 오는 비행기를 탈 때마다 마음이 무거웠습니다”라고 말했다. 손흥민은 세계적인 축구 스타들이 모여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선 최고의 활약을 펼쳤지만, 대표팀에선 이상하게도 이름값을 못했다. 그는 지난해 10월 6일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카타르전에서 골을 넣은 뒤 1년 1개월 여 동안 태극마크를 달고 필드골을 기록하지 못했다. 축구대표팀의 부진과 맞물려 손흥민에게도 비난의 화살이 빗발쳤다. 손흥민은 1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콜롬비아와 친선경기에서 자신의 주포지션인 왼쪽 측면 공격수에서 투톱 공격수로 보직을 변경했다. 슬럼프가 길어지자 대표팀 신태용 감독이 꺼내 든 특단의 조치였다. 그는 이날 이근호(강원)와 함께 투톱으로 선발 출전했다. 결과론적으로, 손흥민의 중앙 이동은 대성공이었다. 그는 경기 초반부터 이근호와 함께 활발하게 콜롬비아 수비진을 두드렸다. 전반 3분 이근호의 오른쪽 크로스를 페널티 지역 중앙에서 잡았고, 전반 7분엔 권창훈(디종)에게 스루패스를 받아 중앙 돌파를 시도했다. 활발한 움직임으로 상대 수비를 흔든 손흥민은 전반 11분 천금 같은 선제골을 기록하며 포효했다. 득점 과정도 좋았다. 이근호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가 권창훈의 가슴을 맞고 손흥민에게 연결됐다. 손흥민은 혼전 상황에서 수비수를 등지다가 몸을 돌려 수비수 가랑이 사이로 절묘하게 득점을 기록했다. 무려 1년 1개월여 만에 대표팀에서 기록한 필드골이었다. 그는 아직 보여줄 것이 남았다는 듯 입술에 검지 손가락을 대는 세리머니를 펼치기도 했다. 손흥민은 1-0으로 앞선 후반 16분 최철순(전북)의 전진 패스를 받은 뒤 오른쪽 페널티 지역에서 한 박자 빠른 오른발 슈팅으로 두 번째 골을 뽑았다. 이날 경기는 손흥민의 60번째 A매치였는데, 두 골을 사냥하며 통산 20골째를 채웠다. 그는 이제야 만족한다는 듯 양쪽 엄지손가락으로 본인을 가리키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대표팀은 손흥민의 부활을 발판 삼아 강적 콜롬비아를 2-1로 누르며 위기에서 탈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콜롬비아 카르도나, 손으로 눈 찢고 아시아인 비하

    콜롬비아 카르도나, 손으로 눈 찢고 아시아인 비하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남미 강호 콜롬비아를 맞아 2-1로 승리한 가운데, 콜롬비아 선수가 경기 중 보인 인종차별적 행동이 논란이다.1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콜롬비아와의 평가전은 과열 양상으로 치달으면서 양 팀 선수들 사이에 몸싸움이 자주 벌어졌다. 이 과정에서 콜롬비아 측의 부적절한 행동이 나왔다.김진수(전북)와 볼 경합 과정에서 하메스 로드리게스(바이에른 뮌헨)가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였고, 양 팀 선수들이 몰려들며 분위기는 급속도로 험악해졌다. 그러다 콜롬비아의 미드필더 에드윈 카르도나(보카 주니어스)가 기성용과 최철순 앞에서 양 손의 손가락으로 눈을 찢는 행동을 보였다. 양쪽 눈가에 손을 대고 눈을 찢는 듯 한 행동은 아시아인을 비하하는 의미로, 국제 경기에서는 이를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카르도나에게는 국제축구연맹(FIFA)의 징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대한민국 대표팀은 손흥민이 전반 10분 선제골에 이어 후반 16분에도 연속골을 터뜨려 후반 30분 한 골을 만회한 콜롬비아에 2-1로 이겼다. 한국은 올해 3월 28일 카타르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7차전 1-0 승리 이후 7개월 13일 만에 A매치에서 6경기 무승(3무3패) 끝에 값진 승리를 수확했다. 지난 6월 대표팀 사령탑 취임 후 2무 2패로 고전했던 신태용 감독도 마침내 첫 승리를 신고했다. 한국은 또 콜롬비아와의 A매치 역대 상대전적에서도 3승2무1패 우위를 지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하메스 로드리게스 ‘도움 1개’ 그쳐…‘2골’ 넣은 손흥민에 완패

    하메스 로드리게스 ‘도움 1개’ 그쳐…‘2골’ 넣은 손흥민에 완패

    세계적인 공격수 하메스 로드리게스(바이에른 뮌헨)가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과의 맞대결에서 완패했다.손흥민이 두 골을 넣으면서 팀 승리를 이끈 반면, 브라질월드컵 득점왕에 빛나는 로드리게스는 몇 차례 위력적인 프리킥을 선보였으나 수비진에 막혀 이렇다할 슈팅도 날려보지 못한 채 도움 한 개를 기록했다. 로드리게스는 1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의 친선전에서 2선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로드리게스는 경기 초반 여유가 넘쳤다. 전반 초반 코너킥 키커로 나섰을 때 환호하는 관중에 손을 흔들어 답례하기도 했다. 전반 12분 페널티 아크 바깥쪽에서 프리킥 키커로 나섰을 때는 위력적인 중거리 슈팅을 선보여 남다른 ‘클래스’를 입증했다. 날카로운 슈팅은 골대 왼쪽으로 살짝 비켜갔다. 그러나 프리킥 이후에는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했다. 몇 차례 공을 잡으면 김진수와 고요한의 밀착 수비에 제대로 공격을 펼칠 수 없었다. 경기가 뜻대로 풀리지 않은 탓인지 로드리게스는 그라운드에서 한국 선수들과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 한국이 2-0으로 앞서고 있던 후반 로드리게스를 막던 김진수가 충돌 후 그라운드에 넘어져 일어나지 못하자 로드리게스는 다가가 김진수를 신경질적으로 뒤에서 들어 올렸다. 이 모습을 본 기성용이 다가가 거칠게 항의하면서 양국 선수들이 충돌 위기를 맞기도 했다. 로드리게스의 위력적인 발끝은 프리킥 상황에서 다시 빛났다. 로드리게스는 후반 30분 프리킥을 크리스티안 사파타에게 연결해줘 첫 만회골에 기여했다. 곧이어 아크 정면 프리킥에서도 한 차례 골문을 직접 겨냥했으나 골대를 피해갔다. 로드리게스는 콜롬비아 최고의 선수로 꼽힌다. 2010년 포르투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 진출하고 이듬해 콜롬비아 성인 대표팀에 처음 발탁된 로드리게스의 잠재력이 폭발한 것이 바로 2014년 브라질월드컵이었다. 당시 로드리게스는 6골을 몰아넣으며 콜롬비아를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8강으로 이끌었다.콜롬비아는 8강에서 도전을 멈췄지만 5경기 만에 6골 2도움을 기록한 로드리게스는 월드컵 득점왕에 올랐다. 월드컵 직후엔 8000만 유로(약 1040억원)의 이적료를 받으며 AS모나코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 라다멜 팔카오(AS모나코)를 제치고 콜롬비아 선수 최고 몸값을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 7월 2년 임대 계약으로 바이에른 뮌헨으로 가서 활약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국, 콜롬비아에 2-1 승리…손흥민 2골, 신태용호 출범 이후 첫 승

    한국, 콜롬비아에 2-1 승리…손흥민 2골, 신태용호 출범 이후 첫 승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남미의 ‘강호’ 콜롬비아를 꺾었다. 대표팀의 에이스 손흥민(토트넘)이 혼자 2골을 넣으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손흥민이 전반 10분 선제골에 이어 후반 16분에도 연속골을 터뜨려 후반 30분 한 골을 만회한 콜롬비아에 2-1로 이겼다. 한국은 올해 3월 28일 카타르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7차전 1-0 승리 이후 7개월 13일 만에 A매치에서 6경기 무승(3무3패) 끝에 값진 승리를 수확했다. 지난 6월 대표팀 사령탑 취임 후 2무 2패로 고전했던 신태용 감독도 마침내 첫 승리를 신고했다. 특히 한국축구의 간판스타 손흥민은 이날 혼자 두 골을 사냥하며 자신의 A매치 60번째 경기에서 개인 통산 20번째 골을 사냥하며 경기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한국은 콜롬비아와의 A매치 역대 상대전적에서도 3승 2무 1패 우위를 지켰다. 신태용 감독은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콜롬비아를 맞아 손흥민을 이근호(강원)와 함께 투톱으로 내세워 초반부터 공세를 펼쳤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3위의 콜롬비아를 마주한 FIFA 랭킹 62위의 한국은 열세가 예상됐으나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았다. 경기 시작 4분 만에 오른쪽 측면을 빠르게 돌파한 이근호가 크로스를 올렸고, 공을 수비수가 걷어내자 김진수가 강한 왼발 중거리 슈팅을 날렸다. 골키퍼 선방에 막혔지만 콜롬비아 수비수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하는 슈팅이었다. 공세의 수위를 높여가던 한국이 전반 10분 콜롬비아의 골문을 열어젖혔다. 선제골의 주인공은 최전방 공격수로 출격한 손흥민이었다. 손흥민은 오른쪽 측면에서 이근호가 패스를 해주자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수비수를 등진 채 공을 한 번 돌린 뒤 감각적인 오른발 슈팅을 날렸다. 공은 수비수 가랑이 사이를 빠져나가 오른쪽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근호의 절묘한 패스와 손흥민의 재치있는 플레이가 만들어낸 귀중한 선제골이었다. 한국의 A매치 선제골은 1-0 승리를 거둔 올해 3월 28일 시리아와의 월드컵 최종예선 7차전 이후 7개월여 만이다. 손흥민은 지난달 유럽 원정으로 치른 지난달 10일 모로코전에서 페널티킥 골을 뽑았지만 필드골을 넣기는 작년 10월 6일 카타르와 월드컵 최종예선 이후 13개월 만이다. 한국은 19분에는 권창훈(디종)이 위협적인 왼발 중거리 슛을 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혀 아쉬움을 남겼다. 전반 35분 상대 공격수 히오반니 모레노의 위협적인 왼발 아웃사이드 슈팅이 골대를 넘어가면서 가슴을 쓸어내린 한국은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전반 38분에는 김진수(전북)가 왼쪽에서 크로스를 올려주자 이근호가 헤딩슛했지만 공이 오른쪽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저돌적인 플레이가 돋보이는 이근호는 전반 40분에는 골키퍼와 1대 1 찬스를 맞았지만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혀 득점 기회를 놓쳤고, 한국은 1-0 리드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 들어 이근호 대신 이정협(부산)을 손흥민의 투톱 파트너로 세운 한국의 공세는 멈추지 않았다. 팬들의 뜨거운 함성 속에 손흥민의 득점포가 다시 한 번 불을 뿜었다. 손흥민은 후반 16분 최철순(전북)이 전진패스를 해주자 오른쪽 페널티지역에서 강하게 오른발 슈팅을 날렸고, 공은 상대 골키퍼 손을 맞은 뒤 그대로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승리를 예감케 하는 기분 좋은 연속골이었다. 한국은 후반 34분 이재성(전북)과 고요한(서울)을 빼고 염기훈(수원)과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을 교체 투입하며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그러나 2014 브라질 월드컵 득점왕 하메스 로드리게스를 앞세운 콜롬비아가 반격했다. 콜롬비아는 후반 30분 오른쪽 프리킥 기회에서 키커로 나선 로드리게스가 크로스를 올렸고, 크리스티안 사파타가 헤딩으로 공의 방향을 바꿔 만회골을 뽑았다. 그러나 한국은 강한 투지로 콜롬비아의 막판 공세를 막아내고 2-1로 값진 승리를 확정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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