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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일 진로강사로 깜짝 등장한 손흥민

    일일 진로강사로 깜짝 등장한 손흥민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휴식기를 맞은 손흥민(28·토트넘)이 개인 일정으로 잠시 한국을 찾았다가 대한축구협회(KFA) 스포츠 진로 탐색 프로그램 일일 강사로 깜짝 등장했다. 손흥민은 11일 경기 파주 축구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열린 ‘드림 KFA’ 행사를 방문해 스포츠 관련 직업을 꿈꾸는 청소년 25명과 만났다. 이 행사는 KFA가 지난 2014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 교육 활동의 하나로, 청소년들에게 스포츠 관련 직업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그간 신청을 통해 참가자로 선정된 중고생 25명은 서울 광화문 축구회관에 모여 국가대표팀 버스를 타고 파주 NFC로 이동했는데, 사전 예고되지 않은 손흥민의 등장에 깜짝 놀랐다는 후문이다. 손흥민은 참가자들의 이름, 희망 직업 등을 미리 파악해 유쾌하면서도 진지한 맞춤형 조언을 건넸다. 지난 6일 사우샘프턴과의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32강 재경기 이후 열흘간 프리미어리그 휴식기를 갖고 있는 손흥민은 개인 일정으로 입국했다가 KFA의 요청을 받고 드림 KFA에 청소년들의 일일 멘토로 참가했다. 손흥민은 이번 행사 참가를 병역특례자 봉사활동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손흥민, 짧은 휴식기에 파주 NFC 깜짝 방문...청소년 일일 멘토

    손흥민, 짧은 휴식기에 파주 NFC 깜짝 방문...청소년 일일 멘토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휴식기를 맞은 손흥민(28·토트넘)이 개인 일정으로 잠시 한국을 찾았다가 대한축구협회(KFA) 스포츠 진로 탐색 프로그램 일일 강사로 깜짝 등장해 화제다. 손흥민은 11일 경기 파주 축구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열린 ‘드림 KFA’ 행사를 방문해 스포츠 관련 직업을 꿈꾸는 청소년 25명과 만났다. 이 행사는 KFA가 지난 2014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 교육 활동의 하나로, 청소년들에게 스포츠 관련 직업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그간 신청을 통해 침가자로 선정된 중고생 25명은 서울 광화문 축구회관에 모여 국가대표팀 버스를 타고 파주 NFC로 이동했는 데, 사전 예고되지 않은 손흥민의 등장에 깜짝 놀랐다는 후문이다. 손흥민은 참가자들의 이름, 희망 직업 등을 미리 파악해 유쾌하면서도 진지한 맞춤형 조언을 건넸다. 지난 6일 사우샘프턴과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32강 재경기 이후 열흘간 프리미어리그 휴식기를 갖고 있는 손흥민은 개인 일정으로 입국했다가 KFA의 요청을 받고 드림 KFA에 청소년들의 일일 멘토로 참가했다. 손흥민은 이번 행사 참가를 병역특례자 봉사활동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그는 지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특례 절차를 밟아 체육요원으로 편입된 상황이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포토] 드림 KFA에 ‘깜짝 등장’… 청소년들 격려하는 손흥민

    [포토] 드림 KFA에 ‘깜짝 등장’… 청소년들 격려하는 손흥민

    손흥민이 11일 경기도 파주 NFC에서 열린 ‘드림(Dream) KFA’에 깜짝 등장, 참가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드림 KFA’는 2014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사회공헌 교육활동의 일환으로 스포츠 관련 진로를 희망하는 청소년들에게 직업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2020.2.11 대한축구협회 제공
  • “봉준호·김연아·BTS·페이커·손흥민, 한국 5대 국보”

    “봉준호·김연아·BTS·페이커·손흥민, 한국 5대 국보”

    봉준호 감독이 ‘기생충’으로 아카데미 작품상 등 4개 부문을 석권한 것이 해외에서도 화제다. 중국의 한 매체는 봉준호 감독을 “한국의 5대 국보”로 평했다. 중국 ‘시나닷컴’은 봉준호 감독이 10일(한국시각) 열린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국제영화상, 각본상 등 4개 부분을 휩쓸었다고 보도했다. 시나닷컴은 “봉준호 감독과 피겨스케이팅 그랜드슬램에 빛나는 김연아, 세계를 휩쓸고 있는 BTS(방탄소년단), 최정상급 프로게이머 페이커(이상혁) 그리고 세계적인 축구선수 손흥민이 ‘한국 5대 국보’가 아닐까”라고 전했다. 봉준호 감독과 ‘한국 5대 국보’로 이름을 올린 김연아는 현역 시절 동계올림픽과 국제빙상연맹(ISU) 세계선수권·그랑프리파이널·4대륙선수권을 모두 제패한 피겨여왕이다. 7인조 보이그룹 BTS는 2019년 빌보드 음악상 톱 그룹상을 받았으며 전 세계 수많은 팬덤을 거느리고 있다. 페이커는 e스포츠 사상 최대시장규모를 자랑하는 리그오브레전드의 역대 최고 프로게이머다. 유럽 무대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은 2019년 국제프로축구선수협회(FIFPro) 올스타에 선정되며 월드클래스로 공인받았다. 미국 매체 ESPN의 e스포츠 전담 기자 타일러 에즈버거 또한 봉준호 감독을 한국의 4대 엘리트로 꼽았다. 타일러 에즈버거는 10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대한민국 엘리트4’라는 게시물을 게재했다. 해당 게시물에는 봉준호 감독, 손흥민, BTS, 페이커의 모습이 담겼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이래도 ‘할리우드 액션’입니까… 당당히 PK 골 넣은 손

    이래도 ‘할리우드 액션’입니까… 당당히 PK 골 넣은 손

    손, 후반 골키퍼 손에 걸려 페널티킥 얻어 일부 英언론·상대팀 팬 “할리우드 액션” 유니폼 잡은 순간 포착… 논란 잦아들어6일(한국시간) 새벽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32강전 재경기에서 손흥민(28·토트넘)이 얻어낸 페널티킥이 살짝 논란이 됐다. 손흥민이 페널티킥을 얻어내려고 ‘할리우드 액션’을 한 게 아니냐는 지적이 일각에서 나왔기 때문이다. 토트넘이 이날 손흥민의 페널티킥 결승골로 사우샘프턴을 3-2로 꺾고 FA컵 16강에 진출한 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손흥민이 다이빙으로 비난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2-2 상황이던 후반 41분쯤 델레 알리가 페널티박스 빈 공간으로 깔아 준 공을 전력 질주하며 트래핑한 뒤 골키퍼 앵거스 건을 제치고 슛을 날리려 했으나 건의 손에 걸려 넘어졌다. 심판은 주저없이 페널티킥 판정을 내렸고 손흥민은 직접 키커로 나서 골로 연결시킨 뒤 환호했다. 4경기 연속골이자 토트넘에서의 첫 페널티킥 골이었다. 중계 화면에서는 손흥민과 건의 접촉이 있었는지가 분명하게 포착되지 않았다. 이에 기브미스포츠는 “모두가 페널티킥의 정당성을 확신하는 것은 아니다. 비디오판독(VAR)까지 가지는 않았으나 일부 팬들은 소셜미디어에서 손흥민을 비난하고 있다”고 판정에 물음표를 붙였다. 풋볼닷런던은 “끔직한 판정”, “엄청난 속임수”, “골키퍼가 무릎을 살짝 건드리기 30분 전에 이미 넘어져 있었다” 등 토트넘과 앙숙인 아스널 등 경쟁팀 팬들의 비난을 전했다. 논란이 일자 이날 경기를 중계한 BT스포츠는 ‘토트넘의 페널티킥 결승골이 행운이었나?’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홈페이지에 별도 게시하기도 했다. 국내 일부 축구 팬들도 관련 기사 댓글을 통해 갑론을박을 펼쳤다. 하지만 건이 손가락으로 손흥민의 유니폼 하의를 붙잡고 있는 경기 사진과 특히 허벅지 부분을 잡고 있는 순간이 확대된 경기 중계 캡처 사진이 온라인에 퍼지면서 논란이 잦아드는 분위기다. 박문성 축구 해설가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규정대로만 하자면 공격자가 볼을 완벽하게 소유한 상태에서 콘택트가 일어나게 되면 반칙”이라며 “손흥민이 볼을 완전하게 컨트롤해 놓은 상태였고, 골키퍼는 늦었음에도 불구하고 발을 빼거나 하지 않고 그냥 태클을 했다. 그런 상황에서 접촉이 일어나면 당연히 페널티킥이 불리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손흥민이 골키퍼가 나오는 타이밍을 보고 볼이 날아오는 방향 결대로 그대로 흘려서 잡아내는 트래핑 기술로 페널티킥을 만들어 내는 영리한 플레이를 했다”고 덧붙였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나타나는 순간 코 막아” 신종코로나 인종차별 심각

    “나타나는 순간 코 막아” 신종코로나 인종차별 심각

    백인 친구 오기 전까지 택시 문 안 열어줘..신종코로나 인종차별…손흥민도 피해유엔 구테흐스 총장 “감염된 유엔 직원 없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유럽과 미국 일부 국가에서 동양인을 표적으로 한 인종차별이 잇따르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5일(현지시간) 아시아계 택시 기사를 호출하는 승객 수가 현저히 줄어들었으며, 동양계 승객들이 승차를 거부당하는 등 인종차별에 시달리고 있다고 밝혔다. 우버와 리프트를 이용한 고객들의 인종차별 경험담이 줄줄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 네티즌은 트위터에 지난 주말 미국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서 리프트 택시를 호출했지만, ‘백인’ 친구가 오기 전까지 운전기사가 문을 열어주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우버와 리프트 측은 자사가 차별 금지 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를 위반한 사실이 확인된 승객이나 운전자를 퇴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다만 실제 확인된 개별 사례나 회사에 접수된 신고 내역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독일 쾰른의 한 아시아 식료품점에서는 한 여성이 딸과 물건을 사러 왔다가 스카프로 얼굴을 가리고 성급히 가게를 나간 사례가 전해지기도 했다. 또 영국 런던의 대중교통에서는 동양인들이 가까이 앉자 몇몇 승객들이 옷으로 코를 막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다고 전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하고 있는 손흥민(토트넘) 역시 인종차별을 피해갈 수 없었다. 손흥민은 지난 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맨체스터 시티와의 2019~2020 EPL 25라운드에서 1-0으로 앞선 후반 26분 골을 터뜨려 토트넘의 2-0 승리에 기여했다. 경기 후 영상 인터뷰에서 손흥민이 두 차례 작게 기침한 것에 대해 현지 팬들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됐다”며 인종 차별성 댓글을 달았다.전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른 동양인 인종차별 논란에 유엔은 이번 사태를 이유로 무고한 사람들에 함부로 낙인을 찍어선 안 된다고 촉구했다. 유엔에 따르면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최근 기자회견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에 관해 “어려운 상황에서 중국을 비롯해 영향을 받은 모든 나라에 강한 국제적 연대와 지지를 보내야 한다”며 “이번 사태의 희생자와 무고한 자들에 대한 낙인찍기를 막기 위해 강한 관심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구테흐스 총장은 WHO가 적절한 시점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국제 비상 사태를 선포하고 중국 등 사태 해결을 위해 애쓰고 있는 나라들에 적극적인 지원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최선의 역량과 자원을 동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재로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유엔 직원은 없다고 덧붙였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손흥민이 얻어낸 페널티킥, 맞다? 아니다?

    손흥민이 얻어낸 페널티킥, 맞다? 아니다?

    중계 화면에 골키퍼 접촉 확실하게 포착안돼 다이빙 논란이후 경기 사진 등에 허벅지, 유니폼 잡은 골키퍼 손 드러나 박문성 “공 완전히 소유한 뒤 골키퍼 접촉은 명백한 반칙”“손, 공 흘려보내는 트래핑으로 PK 만드는 영리한 플레이” 6일 새벽(한국시간)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32강전 재경기에서 손흥민(28·토트넘)이 얻어낸 페널티킥이 살짝 논란이 됐다. 손흥민이 페널티킥을 얻어내려고 ‘할리우드 액션’을 한 게 아니냐는 지적이 일각에서 나왔기 때문이다. 토트넘이 이날 손흥민의 페널티킥 결승골로 사우샘프턴을 3-2로 꺾고 FA컵 16강에 진출한 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손흥민이 다이빙으로 비난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2-2 상황이던 후반 41분 쯤 델레 알리가 페널티박스 빈 공간으로 깔아준 공을 전력 질주하며 트래핑한 뒤 골키퍼 앵거스 건을 제치고 슛을 날리려 했으나 건의 손에 걸려 넘어졌다. 심판은 주저없이 페널티킥 판정을 내렸고 손흥민은 직접 키커로 나서 골로 연결시킨 뒤 환호했다. 4경기 연속골이자 토트넘에서의 첫 페널티킥 골이었다. 중계 화면에서는 손흥민과 건의 접촉이 있었는지가 분명하게 포착되지 않았다. 이에 기브미스포츠는 “모두가 페널티킥의 정당성을 확신하는 것은 아니다. 비디오 판독(VAR)까지 가지는 않았으나 일부 팬들은 소셜미디어에서 손흥민을 비난하고 있다”고 판정에 물음표를 붙였다. 풋볼닷런던은 “끔직한 판정”, “엄청난 속임수”, “골키퍼가 무릎을 살짝 건드리기 30분 전에 이미 넘어져 있었다” 등 아스널을 비롯한 경쟁팀 팬들의 비난을 전했다. 논란이 일자 이날 경기를 중계한 BT스포츠는 ‘토트넘의 페널티킥 결승골이 행운이었나?’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홈페이지에 별도 게시하기도 했다. 국내 일부 축구 팬들도 관련 기사 댓글을 통해 갑론을박을 펼쳤다. 하지만 건이 손가락으로 손흥민의 유니폼 하의를 붙잡고 있는 경기 사진과 특히 허벅지 부분을 잡고 있는 순간이 확대된 경기 중계 캡처 사진이 온라인에 퍼지면서 논란이 잦아드는 분위기다.  박문성 축구 해설가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규정 대로만 하자면 공격자가 볼을 완벽하게 소유한 상태에서 컨택이 일어나게 되면 반칙”이라며 “손흥민이 볼을 완전하게 컨트롤 해놓은 상태였고, 골키퍼는 늦었음에도 불구하고 발을 빼거나 하지 않고 그냥 태클을 했다. 그런 상황에서 접촉이 일어나면 당연히 페널티킥이 불리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손흥민이 골키퍼가 나오는 타이밍을 보고 볼이 날아오는 방향 결대로 그대로 흘려서 잡아내는 트래핑 기술로 페널티킥을 만들어 내는 영리한 플레이를 했다”고 덧붙였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위기의 토트넘, 해결사는 손’…손흥민, PK로 4경기 연속골

    ‘위기의 토트넘, 해결사는 손’…손흥민, PK로 4경기 연속골

    6일 FA컵 32강 재경기서 페널티킥 결승골로 3-2 승리 이끌어케인 부상, 에릭센 이적 상황에서 팀 내 독보적 존재감 뿜어내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32강 재경기를 앞두고 토트넘 홋스퍼의 ‘주포’ 해리 케인이 올 시즌 막판에야 돌아올 것 같다는 전망이 나왔다. 사실상 시즌 아웃 소식에 손흥민의 어깨가 더 무거울 수 밖에 없었다. 손흥민이 4경기 연속골로 팀을 FA컵 16강으로 이끌며 해결사 본능을 과시했다.손흥민은 6일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샘프턴과 FA컵 32강 재경기에서 후반 막판 페널티킥을 얻어내고 직접 성공시키며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14호골. 토트넘은 다음달 4일 노리치 시티와 8강행을 겨룬다. 현지에서는 출장 정지 복귀 이후 쉴 새 없이 내달려온 손흥민이 체력 안배를 위해 벤치에서 출발할 것으로 점쳤으나 조제 모리뉴 감독은 손흥민을 어김 없이 선발로 내세웠다. 절정의 경기력은 아니었다. 역습 상황에서 공을 길게 끌다가 패스 기회를 놓치고 또 수비에 둘러싸여 공을 차단당하는 경우가 많았다. 공 터치도 이따금 불안했고, 상대 육탄 방어에 자주 그라운드에 나동그라 졌다. 그러나 결정적인 순간 한 방으로 영웅이 됐다. 토트넘은 상대 자책골로 기분 좋게 출발했다. 전반 12분 탕귀 은돔벨레의 중거리 슈팅이 사우샘프턴 잭 스티븐스의 다리에 맞고 굴절되며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하지만 토트넘은 수비가 튼실하지 못한 탓에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했다. 전반 34분 셰인 롱과 후반 27분 대니 잉스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역전을 당했다. 경기 흐름이 완전히 넘어가 패색이 짙어가던 순간 집중력이 발휘됐다. 후반 33분 상대 페널티 박스 중앙에서 델레 알리와 패스를 주고 받은 루카스 모라가 허를 찌르는 볼 터치로 수비를 벗겨낸 뒤 오른발 슛으로 골문 왼쪽 구석을 갈라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8분 뒤에는 상대 왼쪽 측면을 돌파하던 알리가 페널티박스 빈 공간으로 깔아준 공을 손흥민이 전력 질주하며 상대 골키퍼 앵거스 건 마저 제치고 슛을 날리려 했으나 건의 손에 걸려 넘어졌다. 심판은 그대로 페널티킥을 찍었다. 손흥민이 직접 키커로 나서 시원하게 결승골을 뽑아냈다. 득점은 후반 42분으로 기록됐다. 건이 방향을 읽고 몸을 날렸으나 손흥민의 킥이 강했고, 정확하게 골문 구석을 향했다. 손흥민으로서는 지난달 23일 노리치 시티전부터 4경기 연속 득점이다. 손흥민은 이날 페널티킥을 성공시킨 것은 물론, 코너킥까지 전담하다 시피 하며 케인의 부재,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이적으로 전력 손실이 큰 팀에서 막중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손흥민과 토트넘은 열흘 간 휴식기에 들어간다. 다음 경기는 오는 16일 애스턴 빌라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동양인=바이러스’ 인종혐오로 번진 신종코로나 사태

    ‘동양인=바이러스’ 인종혐오로 번진 신종코로나 사태

    중국 우한발 신종 코로나 사태가 동양인 전체에 대한 혐오로 번지는 모양새다. 블룸버그통신은 최근 신종코로나에 대한 두려움이 세계를 지배하면서 중국인에 대한 반감이 퍼지고 있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이런 반감이 중국인을 넘어 동양인 전체에 대한 혐오로 번지고 있다며 우려를 표하고 있다. 실제로 29일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미국 애리조나주립대에서는 신종코로나 사태가 불거진 이후 동양계 학생을 향한 노골적인 멸시와 차별이 확산했다. 한 베트남계 신입생은 “수업 시간에 누구도 내 옆에 앉으려고 하지 않는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프랑스 현지에 거주한 한국 교민 역시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을 보고 코와 입을 막거나 슬슬 피하는 현지인들을 자주 접할 수 있다며 부쩍 늘어난 인종차별 현상을 경계했다. 독일 교민 한 명은 “바이러스 옮는다”라며 교실 출입을 거부당한 자신의 딸 이야기를 전하며 속상함을 내비쳤다. 영국 프리미어리그에서 맹활약 중인 우리나라 손흥민 선수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기침 한 번 했다가 신종 코로나 의심을 받았다.몇몇 언론의 무책임한 보도는 이런 추세에 기름을 붓고 있다. 얼마 전 프랑스 지역신문 르 쿠리에 피카르(Le Courrier Picard)는 1면에 '황색 경계령'(Yellow Alert)이라는 제목의 신종 코로나 관련 기사를 내걸었다. 독일 주간지 슈피겔 역시 1일 발간한 최신호 표지에서 신종코로나를 ‘메이드 인 차이나’(Made in China)라고 표현해 중국 당국의 항의를 받았다. 서구 언론인의 무의식에 내재된 차별적 시각도 문제다. 야후 캐나다에 따르면 지난달 26일(현지시간) 캐나다 유명 언론사 기자는 신종코로나와 관련된 인종차별적 발언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캐나다 최대 방송사 CTV 탐사보도기자인 피터 아크만은 이날 토론토에 위치한 단골 미용실에서 머리를 손질한 뒤, 아시아계 이발사와 찍은 사진을 자신의 트위터에 공유했다. 그러면서 “오늘 내가 얻은 게 오로지 머리 손질 뿐이기를 바란다”라는 말과 함께 코로나바이러스 해시태그를 첨부했다.단 한 줄이지만 동양인은 곧 바이러스라는 인종차별적 시각이 반영된 것이었다. 몇 시간 후 아크만은 자신이 경솔했다고 시인하고 “내 이발사는 모두에게 마스크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내가 야기했을지도 모르는 모든 범죄에 대해 사과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논란은 가라앉지 않았고 CTV 측은 나흘 후 아크만을 해고했다. 현재 CTV 홈페이지 기자 소개란에서도 그의 프로필은 찾아볼 수 없는 상태다. 2006년 캐나다의 다른 유명 방송사인 CBC를 퇴사한 이후 2013년 CTV로 적을 옮긴 아크만은 아프가니스탄과 이스라엘, 쿠웨이트, 리비아 등 국제 분쟁 지역에서 종군 기자로 활동한 이력이 있어 후폭풍은 더 거셌다. 이 같은 흐름에 대해 미국 NBC 방송은 “신종코로나가 퍼지면서 인종적 고정관념에 근거한 잘못된 정보도 급증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전문가들은 증가일로의 외국인 혐오가 이번 신종코로나 사태의 또 다른 부작용이 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또 터졌다… 손흥민 3경기 연속골

    또 터졌다… 손흥민 3경기 연속골

    2연승 달린 토트넘 8→5위로 점프한 번 터지니 멈출 기미가 없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3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팀의 4위 경쟁에 다시 불을 지폈다. 손흥민은 3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와의 홈 경기에 선발로 나와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 26분 쐐기골을 넣으며 2-0 승리에 힘을 보탰다. 시즌 13호골이자 리그 7호골. 지난해 12월 7일 번리전 원더골 이후 40일이 넘도록 침묵을 지키던 손흥민은 지난달 23일 노리치시티전, 26일 사우샘프턴전(FA컵)에 이어 3경기 연속골을 넣으며 그간 부진을 완전히 털어버렸다. 특히 손흥민은 이날까지 맨시티를 상대로 5골을 넣으며 강한 면모를 보였다. 오랜만에 리그 2연승을 달린 토트넘은 승점 37점(10승 7무 8패)을 기록하며 리그 8위에서 5위로 뛰어올랐다. 또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마지노선인 4위 첼시를 승점 4점 차로 따라붙었다. 점유율 약 7대3이 말해주듯 경기는 맨시티가 주도했다. 슈팅 수가 18-3이었을 정도로 토트넘의 승리는 쉽지 않아 보였다. 하지만 맨시티의 수비수 올렉산드르 진첸코가 후반 15분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며 승리의 여신은 토트넘에게 미소를 지었다. 네덜란드 PSV아인트호벤에서 토트넘으로 옮겨와 이날 데뷔전을 치른 스테번 베르흐베인이 후반 18분 선제골을 넣었다. 패널티아크 부근에서 루카스 모라의 패스를 가슴으로 트래핑한 뒤 공이 땅에 떨어지기 전에 감각적인 오른발 슈팅을 날려 맨시티의 골문을 열었다. 후반 26분에는 손흥민이 빛났다. 탕귀 은돔벨레가 찔러준 전진 패스를 받아 페널티아크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상대 수비수를 살짝 스치며 방향이 바뀌며 골키퍼가 손 쓸 수 없는 골대 왼쪽 하단 구석에 꽂혔다.**AS/베르흐베인 원소속팀을 아약스로 잘못 표기했다가 아인트호벤으로 수정했습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중국 우한에 1억원 성금 전달… TS트릴리온 기부 행보 눈길

    중국 우한에 1억원 성금 전달… TS트릴리온 기부 행보 눈길

    ‘손흥민삼푸’로 잘 알려진 ‘TS샴푸’를 제조 판매하는 TS트릴리온(대표 장기영)이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피해지역을 위해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특별성금 1억원을 전달했다.이번에 발생된 중국 우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피해 복구를 위해 현대차그룹, 아모레퍼시픽, 삼성전자, CJ그룹, 아시아나항공, 메디힐 등 많은 국내 기업들이 기부에 나서고 있다. 피해지역뿐만 아니라 국내에 거주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취약한 소외 계층과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을 돕기 위한 기부도 줄을 잇고 있다. 각계 각층에서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에 대한 인도적 지원 행렬이 펼쳐지고 있어 훈훈함을 더한다. TS트릴리온 장기영 대표는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신속히 해결되기를 간절하게 바라는 마음에서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며 “구호품과 기부금이 좋은 곳에 사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TS는 앞으로도 국제사회의 인도적인 지원에 꾸준히 동참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TS트릴리온은 작년 말 중국 국적의 미등록 아동(1세)이 독립할 때까지 지원하는 후원결연을 맺었다. 이 아동은 미숙아로 태어나 수차례의 수술과 입원치료를 통해 현재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 또한 근무 중 큰 사고를 당한 캄보디아 근로자에게도 병원비를 지원했다. TS트릴리온은 국내 20여 개 단체에 10년 넘게 기부해왔고 장학금 지원 및 제품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하게 진행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터뷰 중 기침한 손흥민, “신종 코로나?” 인종차별 논란

    인터뷰 중 기침한 손흥민, “신종 코로나?” 인종차별 논란

    영국 프리미어 리그에서 활약 중인 축구스타 손흥민(토트넘 핫스퍼)이 인종차별을 당해 논란이다. 손흥민은 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와의 홈 경기에서 후반 26분 골을 넣었다. 손흥민은 이로써 시즌 13호골, 정규리그 7호골 사냥에 성공했다. 3경기 연속 골을 터뜨린 손흥민은 경기 종료 후 베르바인과 ‘스카이 스포츠’ 인터뷰에 나섰다. 먼저 맨오브더매치(MOM)로 선정된 베르바인은 “이곳에서 골을 넣은 게 꿈만 같다”며 EPL 데뷔골 소감을 전했다. 뒤이어 손흥민은 “베르바인의 첫 골은 정말 놀라웠다”고 동료를 칭찬했다. 또 손흥민은 “맨시티는 정말 강한 상대다. 전반전에는 다함께 수비에 집중했다. 오늘 중요한 경기였는데 승리하게 돼 기쁘다”며 “FA컵 재경기가 남았지만 위터브레이크로 쉴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고 소감을 말했다. 경기 직후 진행된 인터뷰였기에 손흥민은 땀을 흘리고, 숨에 차 두 차례 작게 기침을 했다. 문제는 여기서 시작됐다. 손흥민의 기침에 영상에는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을 의심하는 댓글이 달리기 시작했다. 또 SNS상에서는 손흥민을 겨냥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합성 사진들까지 유포되고 있다. 손흥민은 지속적인 인종차별에 시달려왔다. 토트넘과 다른 팀의 경기가 벌어질 때마다 손흥민을 겨냥해 인종차별 행위를 하는 관중들이 나왔다. 이에 영국은 지난해 영국프로축구선수협회(PFA) 등 관련 단체와 협력하는 등 정부 차원의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포토] 손흥민, 3경기 연속골… 토트넘, 맨시티에 2-0 승리

    [포토] 손흥민, 3경기 연속골… 토트넘, 맨시티에 2-0 승리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은 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시티와의 2019-2020시즌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1-0으로 앞선 후반 26분 쐐기골을 넣으며 2-0 승리에 힘을 보탰다. 손흥민은 이로써 시즌 13호골, 정규리그 7호골 사냥에 성공했다. 노리치시티전에 이어 정규리그 2경기 연속골, 26일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사우샘프턴전까지 더하면 3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한동안 이어졌던 부진에서 벗어났다. AFP·로이터 연합뉴스
  • “이강인·백승호, 국내 선수와 똑같이 경쟁해야”

    “이강인·백승호, 국내 선수와 똑같이 경쟁해야”

    국내파·유럽파 차별 없는 경쟁 강조 도쿄 폭염 견딜 체력도 중요한 요소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6전 전승 우승으로 한국 축구의 세계 최초 9회 연속 올림픽 진출 역사를 쓴 김학범 감독의 리더십은 역시 달랐다. 도쿄올림픽 본선 엔트리 선발 기준으로 ‘공정한 내부 경쟁´을 30일 예고한 것이다. 도쿄올림픽 예선에서 뛰지 않았던 일부 유럽파와 와일드카드 등이 본선 엔트리에 합류할 경우 예선에서 헌신했던 선수들이 밀려 탈락하는 상황을 놓고 공정성 문제가 대두되자(서울신문 1월 28일자 2면) 소신을 밝힌 셈이다. 김 감독은 이날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U23 챔피언십에 함께하지 않았던 유럽파 이강인(발렌시아), 백승호(다름슈타트)의 올림픽 본선 합류 가능성에 대해 “유럽 선수들도 국내 선수와 똑같이 경쟁해서 능력을 인정받아야 가능하다”고 답했다. 선수 선발에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는 그의 말 이면에는 주전과 후보, U23과 와일드카드, 국내파와 유럽파 사이에 미리 구별을 두지 않는 경쟁이 전제됐다. 김 감독은 또 “도쿄의 여름은 고온다습하다. 도쿄올림픽의 첫 번째 승부처는 체력이다. 태국에서도 습도가 70~80%에 이를 정도로 습했던 날씨가 선수 기용에 많은 변화를 준 이유”라고 말해 체력을 엔트리 선발의 중요한 요소로 여기고 있음을 시사했다. U23 대회에서 주전급 선수들을 후반 교체 선수로 쓴 이유에 대해서는 “상대팀이 가장 지친 경기 70분쯤 이동경, 이동준, 김진규 같은 핵심 요원이 들어가면 승부가 바뀔 것으로 봤다”고 말해 기존 틀에 얽매이지 않은 파격 전략이 치밀한 계산에 따른 것임을 내비쳤다. 김 감독은 2018년 아시안게임 당시 와일드카드로 대표팀에 합류했던 손흥민, 황의조 등에게 “볼 들고 물 들라”고 조언했다는 비화를 이날 공개하면서 “선배가 솔선수범하면 후배는 따를 수밖에 없다. 올림픽대표팀에 와일드카드로 선발될 선수들에게도 희생 정신을 강조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나는 원래 호랑이 선생님이 아니다. 경기장 바깥에서는 최대한 부드럽게 선수들과 스킨십을 하려 노력했다”고도 말했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역시 김학범 “공정한 내부경쟁”

    역시 김학범 “공정한 내부경쟁”

    “차별 없이 경쟁한다” 김학범 표 축구철학“고온다습한 도쿄의 여름 날씨, 체력이 관건”손흥민,황의조에게 “볼 들고, 물 들라” 조언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6전 전승 우승으로 한국 축구의 세계 최초 9회 연속 올림픽 진출 역사를 쓴 김학범 감독의 리더십은 역시 달랐다. 도쿄올림픽 본선 엔트리 선발 기준으로 ‘공정한 내부 경쟁‘을 30일 예고한 것이다. 도쿄올림픽 예선에서 뛰지 않았던 일부 유럽파와 와일드카드 등이 본선 엔트리에 합류할 경우 예선에서 헌신했던 선수들이 밀려 탈락하는 상황을 놓고 공정성 문제가 대두되자(서울신문 1월 28일자 2면) 소신을 밝힌 셈이다. 김 감독은 이날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U23 챔피언십에 함께하지 않았던 유럽파 이강인(발렌시아), 백승호(다름슈타트)의 올림픽 본선 합류 가능성에 대해 “유럽 선수들도 국내 선수와 똑같이 경쟁해서 능력을 인정받아야 가능하다”고 답했다. 선수 선발에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는 그의 말 이면에는 주전과 후보, U23과 와일드카드, 국내파와 유럽파 사이에 미리 구별을 두지 않는 경쟁이 전제됐다. 김 감독은 또 “도쿄의 여름은 고온다습하다. 도쿄올림픽의 첫 번째 승부처는 체력이다. 태국에서도 습도가 70~80%에 이를 정도로 습했던 날씨가 선수 기용에 많은 변화를 준 이유”라고 말해 체력을 엔트리 선발의 중요한 요소로 여기고 있음을 시사했다. U23 대회에서 주전급 선수들을 후반 교체 선수로 쓴 이유에 대해서는 “상대팀이 가장 지친 경기 70분쯤 이동경, 이동준, 김진규 같은 핵심 요원이 들어가면 승부가 바뀔 것으로 봤다”고 말해 기존 틀에 얽매이지 않은 파격 전략이 치밀한 계산에 따른 것임을 내비쳤다. 김 감독은 2018년 아시안게임 당시 와일드카드로 대표팀에 합류했던 손흥민, 황의조 등에게 “볼 들고 물 들라”고 조언했다는 비화를 이날 공개하면서 “선배가 솔선수범하면 후배는 따를 수밖에 없다. 올림픽대표팀에 와일드카드로 선발될 선수들에게도 희생 정신을 강조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나는 원래 호랑이 선생님이 아니다. 경기장 바깥에서는 최대한 부드럽게 선수들과 스킨십을 하려 노력했다”고도 말했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TS트릴리온 TS샴푸, 미국 전문 미용 시장 본격 진출

    TS트릴리온 TS샴푸, 미국 전문 미용 시장 본격 진출

    TS트릴리온(대표 장기영)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롱비치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미용 전문가 엑스포 ‘2020 Long Beach international salon &spa expo(이하 ISSE)’에 참가했다고 28일 밝혔다. TS트릴리온은 국내 탈모샴푸 시장에서 독보적인 1위 브랜드 ‘TS샴푸’를 제조·판매하는 회사다. TS트릴리온이 참가한 ‘2020 ISSE’는 미국서부 최대 규모의 미용박람회로, Professional Beauty Association에서 주최한다. 박람회는 프로페셔널 헤어, 스킨 및 메이크업 교육과 혁신적인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으며 미용 전문가와 학생, 뷰티 업계 전문가 등 4만명 이상이 방문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 TS트릴리온은 국내 부동의 1위 브랜드인 ‘TS샴푸’ 외에 지난해 출시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TS비디샴푸’, ‘올뉴플러스TS트리트먼트’, ‘TS쿨샴푸’, ‘TS실크컬링헤어로션’과 소비자들의 호응이 뜨거운 ‘TS착한염색’, ‘TS착한헤어왁스’, ‘TS착한치약’, ‘TS헤어팩’, ‘TS바이오베타 마스크팩’ 등 착한 성분으로 만들어진 TS제품들을 다양하게 소개했다. 또한, 부스를 찾아온 모든 참관객을 대상으로 ‘TS샴푸’ 파우치를 배포하는 현장 이벤트도 운영했다. 본사 관계자는 해당 박람회의 첫 참가 소감을 전하며 “그간 미국 탈모샴푸 시장 진출을 위해 펼친 다양한 마케팅 활동에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매년 7월에 열리는 라스베이거스 코스모프로프에 단독 부스로 참가해 왔고 최근 들어 미국 내 대형 한인 마트인 H Mart와 홈앤홈에도 입점해 샴푸 및 트리트먼트, 선물세트를 판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미국 탈모샴푸 시장은 우리에게 매우 큰 시장이지만 미국 주류시장 진입 또한 쉽지 않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에 서두르지 않고 하나둘씩 단계를 거쳐 기반을 다지는 데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TS트릴리온은 ‘손흥민샴푸’로 유명한 ‘TS샴푸’를 대표 브랜드로 헤어 케어, 기능성 화장품, 생활용품 및 건강기능식품까지 사업 확장을 통해 건강생활 전문브랜드 기업으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베트남, 홍콩, 대만, 중국, 호주, 미국 등 글로벌시장으로 영업 판로확장을 진행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출전 선수 우선권? 유럽파 합류?… ‘올림픽호 탑승’ 김학범호 선택은

    출전 선수 우선권? 유럽파 합류?… ‘올림픽호 탑승’ 김학범호 선택은

    이강인·백승호 등 빠졌지만 6전 전승 도쿄 엔트리는 U23보다 5명이나 적어 올림픽 메달 획득 땐 선수들 병역특례 본선 와일드카드 보강 필요 의견 많아한국 축구 올림픽 9회 연속 본선 진출과 사상 첫 아시아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우승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김학범호 앞에 ‘정의란 무엇인가’라는 철학적 난제가 기다리고 있다. 제한된 올림픽 엔트리 안에 혼신을 다해 올림픽 본선 티켓을 따낸 선수들을 우선적으로 포함시켜야 할지, 메달 획득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유럽파와 와일드카드를 새로 합류시켜야 할지 잔인한 선택에 직면한 것이다. 특히 올림픽에서 메달을 딸 경우 병역특례를 받는다는 점까지 감안하면 엔트리 포함 여부는 선수 개개인에게는 형평성과 공정성의 문제로 받아들여질 여지가 있다.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U23 대표팀은 지난 26일 밤 태국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연장 후반 8분 터진 장신 수비수 정태욱(대구FC)의 헤더 결승골에 힘입어 사우디아라비아를 1-0으로 제치고 우승컵을 품었다. 대회 첫 우승과 도쿄행 티켓을 모두 달성한 김학범호의 눈은 이제 도쿄로 향하고 있다. 유럽파 중 정우영(독일 프라이부르크)은 합류하고 이강인(스페인 발렌시아), 백승호(독일 다름슈타트)는 빠졌지만 6전 전승 우승이라는 출중한 경기력을 선보인 대표팀이라 올림픽 최고 성적에 대한 기대가 벌써부터 부풀고 있다. 모두 11차례 올림픽 본선에 나갔던 한국 축구는 2012년 런던 동메달이 최고 성적이다. 도쿄올림픽 출전 엔트리는 18명(골키퍼 2명, 필드 플레이어 16명)으로, 이번 U23 대회 엔트리보다 5명이 적다. 기본적으로 1997년 1월 1일 이후 태어난 만 23세 이하 선수들이 출전하는데 나이 제한을 넘는 와일드카드 3명을 포함할 수 있다. 김학범 감독이 와일드카드를 모두 활용하면 이번 우승 멤버 23명 중 8명은 올림픽에 갈 수 없고, 이번 대회에 소집하지 못한 이강인, 백승호 등 해외파까지 넣는다면 자리는 더욱 좁아져 10명이 올림픽에 갈 수 없다.본선 티켓을 따낸 과정을 생각하면 이번 예선(U23 대회) 우승 멤버들로만 올림픽에 가는 게 합당하다고 볼 수도 있다. 피땀 흘리며 뛰어 본선 진출을 따냈더니 정작 본선에는 다른 선수가 가고 자신은 탈락할 경우 당사자의 실망감은 클 수밖에 없다. 하지만 아시아권뿐 아니라 유럽, 미주 등 전 세계에서 참가하는 본선은 예선보다 수준이 훨씬 높아 국내파와 해외파, 와일드카드를 가리지 않고 전력 보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다. 실제 한국이 런던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딸 때 박주영, 정성룡, 김창수가 와일드카드로 힘을 보탰다. 김학범 감독이 대표팀을 지휘한 2018년 팔렘방·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서도 손흥민, 황의조, 조현우가 맹활약을 펼치며 금메달을 따낸 바 있다. 그런데 만약 U23 대회 엔트리 23명 중 13명만 본선에 갈 수 있다고 쳐도 그 13명을 어떻게 추려 낼지도 고민이다. 김학범호는 주전, 후보 구분 없이 철저한 로테이션 방식으로 경기를 치르며 누구 하나 제 몫을 다하지 못한 선수들이 없기 때문이다. 김학범호는 올림픽대표팀으로 변신해 오는 3월 말과 6월 초 A매치 일정에 맞춰 다시 소집돼 3~5차례 평가전을 치를 전망이다. 운명의 올림픽대표팀 최종 명단은 올림픽 한 달 전쯤 발표될 전망이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우승 멤버가 올림픽 가야할까, 유럽파가 가야할까

    우승 멤버가 올림픽 가야할까, 유럽파가 가야할까

    아시아 챔피언십 엔트리 23명이었지만 올림픽은 18명으로 5명 줄어들어이번 대회를 뛰지 않은 이강인 백승호 합류에 와일드카드 3명까지 합류시이번 대회 우승하며 올림픽 본선 티켓 따낸 23명 중 10명은 올림픽 못나가올림픽 개막 한 달 전후로 최종 멤버 발표···김학범 감독 깊은 고민의 시간 한국 축구 올림픽 9회 연속 본선 진출과 사상 첫 아시아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우승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김학범호 앞에 ‘정의란 무엇인가’라는 철학적 난제가 기다리고 있다. 제한된 올림픽 엔트리 안에 혼신을 다해 올림픽 본선 티켓을 따낸 선수들을 우선적으로 포함시켜야 할지, 메달 획득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유럽파와 와일드카드를 새로 합류시켜야 할지 잔인한 선택에 직면한 것이다. 특히 올림픽에서 메달을 딸 경우 병역특례를 받는다는 점까지 감안하면 엔트리 포함 여부는 선수 개개인에게는 형평성과 공정성의 문제로 받아들여질 여지가 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U23 대표팀은 지난 26일 밤 태국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연장 후반 8분 터진 장신 수비수 정태욱(대구FC)의 헤더 결승골에 힘입어 사우디아라비아를 1-0으로 제치고 우승컵을 품었다.  대회 첫 우승과 도쿄행 티켓 확보를 모두 달성한 김학범호의 눈은 이제 도쿄로 향하고 있다. 유럽파 중 정우영(독일 프라이부르크)은 합류하고 이강인(스페인 발렌시아), 백승호(독일 다름슈타트)는 빠졌지만 6전 전승 우승이라는 출중한 경기력을 선보인 대표팀이라 올림픽 최고 성적에 대한 기대가 벌써부터 부풀고 있다. 모두 11차례 올림픽 본선에 나갔던 한국 축구는 2012년 런던 동메달이 최고 성적이다.  도쿄올림픽 출전 엔트리는 18명(골키퍼 2명, 필드 플레이어 16명)으로, 이번 U23 대회 엔트리보다 5명이 적다. 기본적으로 1997년 1월 1일 이후 태어난 만 23세 이하 선수들이 출전하는데 나이 제한을 넘는 ‘와일드카드’ 3명을 포함할 수 있다. 김학범 감독이 와일드카드를 모두 활용하면 이번 우승 멤버 23명 중 8명은 올림픽에 갈 수 없고, 이번 대회에 소집하지 못한 이강인, 백승호까지 올림픽에 합류한다면 자리는 더욱 좁아져 10명이 올림픽에 갈 수 없다.  본선 티켓을 따낸 과정을 생각하면 이번 예선(U23 대회) 우승 멤버들로만 올림픽에 가는 게 합당하다고 볼 수도 있다. 피땀 흘리며 뛰어 본선 진출을 따냈더니 정작 본선에는 다른 선수가 가고 자신은 탈락할 경우 당사자의 실망감은 클 수밖에 없다.  하지만 아시아권뿐 아니라 유럽, 미주 등 전 세계에서 참가하는 본선은 예선보다 수준이 훨씬 높아 국내파와 해외파, 와일드카드를 가리지 않고 전력 보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다. 실제 한국이 런던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딸 때 박주영, 정성룡, 김창수가 와일드카드로 힘을 보탰다. 김학범 감독이 대표팀을 지휘한 2018년 팔렘방·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서도 손흥민, 황의조, 조우현이 맹활약을 펼치며 금메달을 따낸 바 있다.  그런데 만약 U23 대회 엔트리 23명 중 13명만 본선에 갈 수 있다고 쳐도 그 13명을 어떻게 추려 낼지도 고민이다. 김학범호는 주전, 후보 구분 없이 철저한 로테이션 방식으로 경기를 치르며 누구 하나 제 몫을 다하지 못한 선수들이 없기 때문이다. 골키퍼 포지션(3명)을 빼놓고는 모두가 그라운드를 밟았고, 19명이 선발 출장을 경험했을 정도로 실력 차이가 크지 않았다.  곧 올림픽대표팀으로 변신하는 김학범호는 오는 3월 말과 6월 초 A매치 일정에 맞춰 다시 소집돼 3~5차례 평가전을 치를 전망이다. 운명의 올림픽대표팀 최종 명단은 올림픽 한 달 전쯤 발표될 전망이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2경기 연속골, 부활 노래 손흥민

    2경기 연속골, 부활 노래 손흥민

    사우스샘턴과 FA컵 경기 선제골 터뜨려23일 노리치시티전 이어 2경기 연속골팀은 1-1로 비기며 2월 6일 재경기 예정‘손세이셔널’ 손흥민(28)이 설날 축포를 쏘아올렸다. 손흥민은 긴 골 가뭄을 끝낸 사흘전 노리치시티전에 이어 2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그간 부진에서 서서히 벗어나고 있는 조짐이다. 토트넘은 26일 새벽 영국 세인트 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4라운드(32강전) 사우샘프턴과의 원정경기에서 손흥민이 선제골을 넣었으나 동점골을 허용하며 1-1로 비겼다. 시즌 12호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팀 공격에 앞장서며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전반 8분 델레 알리의 패스를 받아 상대 골 에어리어 왼쪽 모서리에서 파 포스트를 노리고 왼발 대각선 슛을 날렸으나 골문을 살짝 빗나갔다. 전반 27분에 아쉬운 장면이 나왔다. 지오바니 로 셀소가 날린 왼발 중거리슛이 사우샘프턴의 골문을 갈랐으나 앞서 상대 문전에서 쓰러졌다가 일어나던 손흥민의 발을 스치며 들어가는 바람에 비디오 판독을 거쳐 오프사이드가 선언되고 말았다. 토트넘으로서는 대니 잉스 등을 앞세운 사우샘프턴의 공세에 밀리던 상황이라 더욱 아쉬움이 남는 순간이었다. 후반 10분 토트넘은 이날 측면 공격수로 선발 데뷔전을 치른 제드송 페르난데스를 빼고 에릭 라멜라를 투입하며 분위기 전환을 꾀했다. 곧바로 골이 나왔다. 후반 12분 상대 페널티 지역 오른쪽 바깥에서 라멜라의 패스를 받으며 페널티 지역 안쪽으로 진입한 손흥민이 대각선 골포스트를 노리며 왼발로 공을 깔아찼고, 상대 골키퍼 손을 피한 공은 그래도 골문 안쪽으로 빨려 들어갔다. 선제골 이후 토트넘은 조금 더 수비적으로 돌아섰는 데 이게 악수가 됐다. 더욱더 거세진 사우샘프턴의 공세에 휘말렸고, 후반 41분 결국 소피앙 부팔에게 동점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토트넘은 후반 막판 손흥민이 선제골과 비슷한 위치에서 패스를 받아 슛을 날렸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됐고 또 손흥민이 얻어낸 프리킥을 로 셀소가 찼으나 크로스바 위로 뜨고 말았다. 토트넘과 사우샘프턴은 오는 2월 6일 재경기를 치른다. 손흥민은 2월 3일 맨체스터 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 홈경기에서 재차 골 사냥에 나선다. 한편, ‘슛돌이’ 이강인이 뛰고 있는 스페인 프로축구 발렌시아는 이날 라리가 경기에서 조르디 알바의 자책골과 막시 고메스의 골을 묶어 리그 1위 FC바르셀로나를 2-0으로 완파했다. 이강인은 아쉽게도 벤치를 지켰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손흥민 두 경기 연속 골로 고국 팬들에게 ‘새배’, 평점은 7.4

    손흥민 두 경기 연속 골로 고국 팬들에게 ‘새배’, 평점은 7.4

    손흥민(28·토트넘)이 두 경기 연속 골을 터뜨렸지만 팀은 비겼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은 7.5이라는 준수한 평점을 줬다.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도 팀에게 두 번째로 높은 7.4를 매겼다. 손흥민은 25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사우샘프턴의 세인트메리 스타디움을 찾아 벌인 사우샘프턴과의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2강전에 선발 출전해 후반 13분 선제골을 넣었다. 이로써 지난 23일 노리치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한 달 반 만에 골맛을 보며 오랜만에 웃었던 손흥민은 시즌 12골 9도움(UEFA 챔피언스리그 5골 2도움 포함)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0-0으로 팽팽하던 후반 13분 에릭 라멜라의 도움으로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공을 잡은 뒤 낮게 깔리는 왼발 슈팅을 골대 오른쪽 구석에 꽂아 선제골을 뽑았다. 하지만 토트넘은 후반 42분 동점 골을 내줘 1-1 무승부에 그쳐 다음달 재경기를 치르게 됐다. FA컵의 32강전까지는 90분 안에 승부를 내지 못하면 연장전이나 승부차기 없이 경기를 끝내고, 재경기를 치른다. 64강전에서도 미들즈브러와 재경기를 치렀던 토트넘은 올 시즌 FA컵에서 두 차례 연속 재경기로 힘을 빼게 됐다. 토트넘은 왼쪽의 손흥민과 중앙의 루카스 모라를 앞세워 초반부터 사우샘프턴의 골문을 노렸다. 전반 9분 손흥민이 델리 알리의 패스를 받아 골 지역 왼쪽에서 땅볼 슈팅을 날렸지만,골대 오른쪽으로 살짝 빗나갔다. 전반 28분에는 지오바니 로셀소가 골 지역 정면에서 때린 왼발 슈팅이 골대에 꽂혔으나 비디오판독(VAR) 결과 골키퍼 바로 앞에 있던 손흥민의 발을 맞고 들어간 것으로 확인돼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골이 취소됐다. 그러나 사우샘프턴의 대니 잉스가 후반 42분 왼쪽을 돌파해 들어가다가 문전으로 ‘킬 패스’를 넘겼고, 쇄도하던 부팔이 시원한 왼발 슈팅을 골대 오른쪽 상단에 꽂았다. 경기를 앞두고 인스타그램을 통해 고국 팬들을 향해 “가족분들과 좋은 시간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적었던 그는 특히 사우샘프턴을 상대로 5골 2도움을 기록하며 유독 강한 모습을 과시했다. 데일리 메일은 공격의 젖줄 역할을 한 지오바니 로셀소에게 토트넘에서 가장 높은 평점 8을 안겼다. 손흥민의 골을 도운 에릭 라멜라가 7로 토트넘에서 세 번째로 높은 평점을 받았다. 후스코어드 닷컴은 엄청난 활동량으로 공수 양면에서 맹렬한 활약을 펼친 자페 탕강가에게 7.8로 가장 높은 평점을 안겼다. 한편 이강인(19)이 교체 명단에 이름만 올리고 출전하지 못한 발렌시아는 프리메라리가 선두 팀인 FC 바르셀로나의 키케 세티엔 감독에게 부임 첫 패배를 안겼다. 지난 라운드 마요르카에 1-4로 참패하며 정규리그 5경기 무패(3승 2무)를 멈췄던 발렌시아는 메스타야 경기장에서 진행된 리그 21라운드 홈 경기에서 바르셀로나를 2-0으로 제압하고 5위(승점 34)로 올라섰다. 막시 고메스가 승리의 주역으로 빛났다. 후반 3분 고메스가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때린 강한 오른발 슛이 호르디 알바의 몸에 맞고 들어가 바르셀로나의 자책골로 기록됐다. 고메스는 후반 32분엔 페란 토레스의 패스를 페널티 지역 중앙에서 받아 오른발로 낮게 띄워 추가 골을 뽑아내 사실상 두 골을 책임졌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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