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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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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화재 이수창사장 인터뷰

    “사고 현장에서 고객이 만족할만한 ‘답’을 구하라.” 삼성화재 이수창(李水彰·52)사장이 사고 현장을 최우선으로 하는 ‘고객만족 경영’을 선언하고 나서 업계의 시선을모으고 있다. 삼성화재는 지난 6월말 현재 국내 자동차보험시장점유율을 31%로 끌어올렸다. ‘차별화된 보상 서비스’를 내세운 결과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객만족 경영’의선두주자로 꼽히는 이 사장을 26일 만나 그의 현장 위주 서비스 차별화 전략에 관해 들어 보았다. ■최근 미국계 보험사인 AIG가 현대투신 인수를 추진함에따라 증권·보험 등 제 2금융권에 큰 파장이 예상된다. AIG는 100년이 넘은 세계 1위의 보험사다.자동차보험은 운전자의 운행성향이나 경력 등이 데이타베이스(DB)화 되지않으면 경쟁력을 확보하기 어렵다.또 보상 전문인력과 인프라를 구축하기도 쉽지 않다.따라서 최소 100만명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해 DB를 구축할 수 없다면,생명보험과 달리 시장을 확대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보험료 자유화로 가격인하 경쟁이 있지 않을까. 자보료는 고객의 위험도에 따라 적정하게 결정되는 것이다.100원 받아야 할 것을 120원에 팔면 ‘바가지’고 80원에판다면 덤핑일 것이다.손보업계 1위 기업으로써 가격인하경쟁보다는 보상내용 강화에 역점을 두고 있다.최근 교통사고 유자녀에게 학자금을 지급하는 상품을 개발한 것도 이때문이다.가격인하의 여력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업계 1위사가 가격인하를 시작하면 하위사는 부실이 커지게 된다.피해가 고객에게 떠넘겨질 것이다. ■앞으로 교통사고율에 따라 지역별로 보험료가 달라지나. 연령·차량·성별·경력 등에 따라 보험료가 달라지지만현행법상 지역차별은 안된다.현재 손해율이 높은 지역에서는 보험사들이 공동으로 인수하고 있다.하지만 미국 뉴저지지역에서 수익이 나지 않자 모든 손보사들이 철수했듯이 보험사들에게 보험인수를 거절할 권리가 주어져야 한다. ■저금리 시대 자산운용 방향은. 지난해 9월부터 자산운용 방향을 틀었다.우선 해외투자 등새로운 투자처 발굴에 힘쓰고 있다. 둘째는 주식과 채권투자를 ‘바이 앤 홀드(장기투자)’보다는 시장상황에따라단기매매해 수익을 극대화하고 있다.셋째는 부실관리와 펀드매니저,리스크매니저 등 투자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문소영기자 symun@
  • 자보료 자유화 “생색만 낸 바가지”

    지난 1일부터 실시된 자동차 보험료 자유화 이후 손해보험사들의 자동차 보험료가 최고 15% 가량 오른 것으로 분석됐다.자유화로 평균 보험료가 2∼3%가 낮아질 것이라던 예상을 뒤엎었다. 손보사들은 보험료가 자유화되면 자동차보험 손해율을 지난 연초(79.9%)보다 낮은 5월(70.0%) 수치를 반영할 것이라고 말해왔다.그러나 35세 회사원(남자)을 대상으로 상위 4개사의 보험료를 비교해본 결과 회사별로 9∼15%씩 인상된것으로 조사됐다. 이로써 손보사들은 손해율 하락에도 불구하고 자유화를 빌미로 가격을 인상했다는 비난을 면하기 어렵게 됐다.특히상위 4개사의 지난 2분기(4∼6월)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463%가 증가한 점을 고려하면 더욱 그렇다. 또 손보사별로 보험료 차이도 크게 벌어져 소비자들의 선택범위가 넓어질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보험료는 1만원 내외에 불과했다.결국 소비자 선택의 폭은 큰 차이가 없고 가격만 15% 올린 ‘말로만 자유화’에 그쳤다는 지적이다. ◆한국의 ‘평균남(男)’ 연간 보험료 5만∼8만원 상승=서울에 거주하는 H씨(만 35세·사무직 회사원)는 현대차의 99년형 올뉴아반테 1.5 DOHC를 몰고 있다.보험가입 경력은 3년째로 26세 이상 한정특약에 가입했다.무사고이며 신호위반을 한차례 했다. 자동차 보험료가 자유화되기 직전(7월31일) 상위 4개사에서 뽑은 H씨의 보험료는 삼성화재 51만7,470원,현대해상 51만8,900원,LG화재 51만9,230원,동양화재 51만9,210원이었다.사별 월 보험료는 1,000원대의 차이를 보였다. 지난 2일 H씨가 보험료를 재산정해본 결과 삼성화재는 7만7,700원 오른 59만5170원으로 최고 15%나 올랐다.LG화재는7만1,620원 오른 59만850원으로 14% 상승했다.동양화재도 12%오른 58만1,330원,현대해상은 9% 오른 56만4,680원이었다. 결국 H씨는 가입 하루이틀 차이로 최소 4만5,000원에서 최고 7만7,000원까지 오른 보험료를 더 부담하게 됐다. ◆말뿐인 인하= 손보사들은 ‘30,40대 가입자 30% 보험료인하’,‘우량고객 보험료 인하’등을 내세웠지만 영업비밀을 이유로 보험료 산출요구를 꺼리고 있다. 적용 요율의 변화도 심하다.보험료비교전문 사이트인 인슈넷의 한 관계자는 “보험사들이 눈치보기로 아침 저녁으로 요율을 바꾸기 때문에 가격 비교가 더 어려워졌다”고털어놨다. 문소영기자 symun@
  • 車보험료 지역차등화 논란

    보험료 산정이 자율화되면서 지역별로 보험료를 차등화하는 문제를 놓고 관련 학계와 업계 등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25일 지역별 보험료 차등화문제를 관련부처협의 및 공청회 등을 거쳐 올 연말까지 매듭짓는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보험료 차등화는 자칫 지역불균형발전에 따른 차별시비로 이어질 소지가 높다는 지적이다. ◆왜 차등화인가=지역별로 자동차사고율에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현행 보험료 산정체제로는 자동차 사고율이 낮은지역의 보험가입자나 높은 지역의 가입자나 똑같은 보험료를 내고 있다.김기홍(金基洪)충북대교수(국제경영학)는 “보험료가 같을 경우 사고율이 높은 지역 사람들은 보험에들면 유리하지만, 사고율이 낮은 지역 사람들은 손해를 보게 된다”며 “지역별 사고율 차이를 보험료에 반영해야한다”고 지적했다. ◆제주도가 제일 낮고=서해안 일대지역이 높아 손해보험업계에서는 자동차 사고율이 평균치보다 높은 곳으로 전북·전남·충남·충북·강원 등을 꼽고 있다.반면 제주·서울·부산·광주·대구·대전 등은 사고율이 낮다. 국내손보사들의 수입보험료 대비 지급보험금의 비율(손해율)이 73% 수준이다.보험료 100원을 받으면 평균적으로 73원이 자동차 사고 피해자에게 보험금으로 나가고 있다.그러나 지역별로는 손해율에 차이가 나기 때문에 이를 보험료에 반영해야 한다는 주장이 관련 학계일각에서 나오고있다. ◆도로 여건부터 제대로 갖춰야=그러나 손보업계는 이같은기본적인 보험이론에도 불구하고 현실적인 문제 때문에 드러내놓고 지역별 차등화 문제를 거론하지 못하고 있다. 도로 등 기본적인 사회간접자본시설이 지역별로 차이가나는 실정에서 자동차 보험료를 차등화할 경우, 지금보다보험료를 더 부담해야 하는 지역주민들의 강한 반발이 예상되기 때문이다.금융감독위원회 관계자는 “국가를 상대로 소송도 제기하려 들 것”이라고 지적했다. 업계 관계자는 “미국에서 인종과 종교상의 문제를 놓고보이지 않는 차별이 이뤄지고 있으나 보험료 차등화를 실시하지 못하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지역별로 보험료를차등화시키는 데는 정치적 고려등 여러 요소가 감안돼야한다”고 지적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이수창 삼성화재 사장 “”車보험료율 무리한 인하 안해””

    “하루에 30명씩 교통사고로 죽어가고 있다.자동차보험 시장점유율 30%를 넘어선 기업으로서 교통사고를 줄이려는 노력은 당연하다” 삼성화재 이수창(李水彰·52)사장은 24일 민간기업 최대규모인 연간 100억원의 연구사업비가 투여되는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를 설립한 배경을 이렇게 설명했다. 이사장은 “한국이 OECD 국가중 교통사고율 1위,인구 1만명당 사망자수가 세계 1위라는 현실은 참으로 부끄럽다”고 말했다.연구소를 설립한 데에는 보험사와 고객이 함께 ‘윈-윈’하는 게임을 하자는 의도가 깔려있다. 교통사고율이 감소해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1%가 개선되면회사로서는 186억원의 추가이익이 발생하고 고객은 보험료인하혜택을 보기 때문이다. 삼성교통문화연구소는 안전운전 문화를 향상시키는 일이라든지,각종 교통관련 법규개선,사고다발 100대 지역을 선정해 안전시설을 지원하는 등의 장단기적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이사장은 또 다음달 자동차보험료가 자율화되더라도 보험료율을 인하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우량과 비우량 손보사간에 차별화가 이뤄질 것이기 때문에 보험료율을 인하하지 않더라도 고객 이탈이 없을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이다.업계가 치열한 가격경쟁을 벌이겠지만 현재의 1위 고수가 그다지 어려울 것으로는 보지 않는다. 교통사고 처리가 생명을 다루는 것인 만큼 고품질의 보상서비스가 고객들에게 더욱 호감을 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따라서 그는 매년 2%씩 성장하는 자동차보험 시장에서 오히려차별화된 서비스를 하면 점유율이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한다. 삼성화재는 오는 2005년까지 현재 15명인 연구소 인력을 28명으로 확충할 방침이다. 문소영기자
  • 車보험료 2~3% 내린다

    8월부터 자동차 보험료가 평균 2∼3% 내린다. 연령 26∼29세인 운전자의 보험료 인하폭이 큰 반면 21세이하는 오히려 30%이상 인상된다.경소형차와 대형차의 인하폭은 크고 소형차와 중형차는 상대적으로 낮다. 금융감독원은 19일 “내달부터 시행될 개인·업무용 자동차보험 가격자유화를 앞두고 보험사들이 낸 상품을 심사한결과,보험료가 평균 2∼3% 인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밝혔다. 문답풀이로 알아본다. ◆최고 113만원 차이=중형차를 구입하고 자동차보험에 첫가입한 21세 운전자는 보험사에 따라 연간 340만2,310원에서 226만4,340원까지 최고 113만7,970원(33.5%)의 차이가난다.30∼40대 운전자가 처음 보험에 들 경우 현재 보험료보다 최고 108만5,830원 낮아진다. ◆21세이하 보험료 올라=보험료가 오르는 대상은 21세이하남성 운전자,50세 이상이면서 자녀가 운전하는 가입자,엘란 티뷰론 스쿠프 등 스포츠카,중고차량 등이었다. 변속장치가 자동인 경우 수동보다 위험도가 낮기 때문에특별요율을 신설해 보험료가 10% 차이나기도 한다. 일부 보험사는 2대이상 보험가입시 보험료를 5∼15% 할인해주거나 공기업 자동차에 대해 할인혜택을 줬다. ◆가격차이가 나는 이유=지금까지는 각보험사가 보험료를보험개발원이 제시한 참조 순보험료(평균보험료)를 일부 수정해 사용하고 가격산출체계도 동일하게 유지해 왔다. 가격자유화가 되면 각보험사가 자신들의 경험통계를 기초로 보험료를 산출해 차이가 나게된다. ◆26∼29세의 보험료가 많이 떨어진 이유=그동안 대부분의보험사들은 이 연령의 운전자에 대해 사고율 등을 감안해보험료를 높게 부과했다.최근 이들의 차량소유가 늘어나고손해율(실제 사고율)이 낮아지는 추세를 감안해 보험료를인하했다. ◆최초가입자의 보험료 인하폭이 큰 이유=그동안 새차를 구입해 자동차보험에 처음 가입하면 사고위험도를 감안,일반적인 가입자보다 보험료를 거의 3배나 부담했다.그러나 사고위험도에 큰 차이가 없다는 현실에 따라 최초 가입자에게 적용하던 보험가입 경력별 적용율을 현행 180%에서 140∼160%로 낮추었기 때문이다. ◆기존 가입자도 영향을 받나=기존 계약에 대해서는 적용되지 않는다.자동차보험료는 향후에 지급될 보험금을 예상해미리 가입자에게 거둬들이는 것이기 때문이다. 기존가입자가 낮은 보험료를 적용받으려고 종전 계약을 해지하고 새로 보험계약을 하는 것은 가능하나 현실적으로 여러 불이익이 있다. ◆어디 보험료가 싼지 알려면=가입자는 보험사나 총괄대리점 등에 문의해 자신의 보험료는 물론 상품,보상서비스의수준,보험회사의 지급능력 정도 등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금감원 홈페이지(www.fss.or.kr)에 각차종별,연령별 최고및 최저보험료,평균보험료를 띄운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고의냐 과실이냐 음주운전 사고

    음주운전은 고의인가,과실인가. 음주운전을 고의로 보는지,과실로 보는지는 보험금 지급의 경계선이 되기때문에 공방이 뜨겁다. 아직까지는 음주운전은 과실에 해당돼 음주운전자가 사고를 내 목숨을 잃어도 보험금을 받는다. 법원이 음주운전이나 무면허 운전에 대해 운전자의 과실만을 인정하고 고의성은 인정하지 않기 때문이다.이 까닭에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고에 책임이없다는 보험사의 약관은 효력을 인정받지 못한다. 하지만 학계와 보험업계는 음주운전은 과실이 아닌 고의로 봐야한다고 반박한다.서울대 법학부 양승규(梁承圭) 명예교수는 “음주운전이나 무면허운전사고는 미필적 고의에 해당한다”고 말한다.음주운전을 하고도 보험금을 타는 도덕적인 해이(모럴 해저드)를 없애기 위해 상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학계와 업계의 목소리가 높다. 그러나 법원 판결은 ‘사망을 보험사고로 한 보험계약에는 사고가 보험계약자 또는 피보험자나 보험수익자의 중대한 과실로 인해 생긴 경우에도 보험자(보험회사)는 책임을 면치 못한다’(상법 제731조의 2)는 규정을 근거로 하고 있다.학계는 법원이 관련조항의 법리해석에 일관된 문제점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한다. 양교수는 “음주·무면허운전 사고에 대한 보험사의 면책을 명확히 하는 방향으로 상법 조항을 바꾸는 것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계약자와 보험사간 분쟁이 있을 때 보험금을 지급토록 하는 게 소비자 권익을찾아주는 것이 아니다”며 “법원과 감독당국이 모럴 해저드를 조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손해보험협회 관계자도 “음주·무면허운전 사고에 보험금을 지급하게 되면 손해율이 높아지고 결국 다수의 선량한 계약자 부담이 가중되는 결과를 낳는다”고 설명했다.양교수가 위원직을 맡고 있는 법무부 상법개정특별위원회는 24일 회의를 열어 상법 개정문제를 논의한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조정장세 가치株들 빛본다

    연초 증시가 조정장세에 들어가면서 성장주의 그늘에 가려있던 가치주들이재조명되고 있다.가치주는 경영실적과 재무구조는 좋지만 기업의 내재가치에비해 저평가되는 종목이다. 비록 성장주와 가치주 어느쪽이 주도주냐를 놓고 시장에서 논란이 일고 있지만 결산 발표가 내달로 다가온데다 실세금리까지 상승세여서 당분간 가치주들이 부상할 것이란 전망이다. 송정근(宋正根)대한투자신탁 기업분석팀 과장은 “금리가 오르면 유동성이떨어지기 때문에 위험도가 높은 첨단기술주에 자금이 가기 어렵다”고 말했다. 최근 가장 주목받고 있는 가치주는 은행 보험 등 금융주.11일 경계성 매물로 주가가 1∼2% 떨어지기는 했지만 지난해 내내 시장에서 소외돼 주가가 저점까지 떨어진데다 실적 호전이 예상되기 때문이다.현대,대우,삼성,대신 등주요 증권사들은 우선 향후 은행권 2차 구조조정을 주도할 국민,신한,주택은행을 추천했다.보험권에서는 삼성,동부,동양,현대해상 화재보험과 대한재보험이 유망종목으로 추천됐다.류용석(柳鏞碩) 현대증권 책임연구원은 “보험은 내달까지 겨울철 자동차 운행 감소로 인해 손해율이 줄어드는 계절적 호재도 있다”고 밝혔다. 또 삼성전자는 반도체,액정표시장치(LCD),휴대폰 등 고수익 첨단사업을 갖고 있어 성장주인 동시에 지난해 4조원에 가까운 순이익을 실현한 대표적 가치주로 주목받고 있다. 강록희(姜祿熙) 대신증권 선임연구원은 “성장주 시장인 코스닥에서도 성장주가 조정에 들어갔을 때는 단기적으로 가치주에 투자할 필요가 있다”며 서울방송과 엠케이전자,PSK,호성케멕스 등을 추천했다. 추승호기자 chu@
  • ‘음주사고 보험금지급’ 결정파장

    음주운전 사고자에 대해서도 보험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헌재의 판결에 따라 손해보험사들이 전전긍긍하고 있다. 상위법인 상법의 관련규정이 합헌으로 결정됨에 따라 보험업법에 의해 마련된 면책약관의 효력이 사라지게 됐기 때문이다. 앞으로는 음주운전이나 무면허 등 범법행위로 사고를 낸 자동차보험 가입자에게도 보험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얘기다. 그동안 보험사들은 면책약관에 따라 이들 사고자에 대해서는 일절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았다. 범법행위자에게 보험금을 지급할 경우 이를 조장할 우려가 크고,보험금 지급규모가 늘어 손해율이 높아질 뿐더러 가입자들의 보험료 부담이 늘어난다는 이유에서였다. 따라서 지금까지 가입자들은 사례별로 금융감독원에 분쟁조정을 내거나 법원에 보험금 지급청구 소송을 내는 수밖에 없어 시간과 돈을 낭비하는 일이 많았다. 손해보험협회 양두석(梁斗錫) 홍보팀장은 “헌재의 결정으로 업계로서는 약관을 고치는 수밖에 없다”면서 “이에 따라 가입자의 추가 보험료 인상도불가피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우선27일 업계 공동으로 대책반을 마련,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손보사들은 시판중인 상해보험 등에 있어서도 음주운전 사고 등에 따른 보험금 지급이 추가로 발생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 면책약관 수정과 보험사의 추가 보험료 인상전망으로 가뜩이나 비싼 보험료를 놓고 논란이 뜨거워질 전망이다. 박선화기자 psh@
  • 車보험료 새달 인상

    대형 손보사를 중심으로 다음달부터 자동차보험료가 오른다.인상폭은 1∼2%로 작지만 고객들에게 사실을 제대로 알리지 않고 있으며 인상시기도 11월초로 비슷해 담합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2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현대·동부화재 등 대형 손보사들은 회사별로 다음달 1일부터 개인용 차량의 연간 보험료를 1∼2% 올리기로 했다.금액으로는 적게는 2,000∼3,000원에서 많게는 2만∼3만원이다. 삼성화재는 11월1일 자동차보험 계약분부터 개인용은 평균 1.5%(6,000원),택시·버스 등 영업용 차량은 3.6%(1만6,000원) 올린다.동부화재는 개인용차량 보험료를 연령대별로 차등화해 사고가 많은 30∼40대는 1.2∼1.5% 올리고 50대는 0.5% 내린다. 현대해상화재는 약 1% 정도 올리기로 하고 차종과 연령대별 보험료 차등화방안을 강구하고 있다.LG화재는 이달부터 영업용 차량에 대해 1.6∼25% 오른 보험료를 적용하고 있다.개인용 차량은 대물보험료는 높이고 대인보험료는낮춰 전체 보험료는 같으나 30∼40대 운전자는 2% 올렸다. 손보업계 관계자는 “올초부터 손해율이 높아져 내년부터 적자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아 범위요율 안에서 보험료를 올리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전경하기자 lark3@
  • 삼성화재 계약자 현황조사

    ‘돼지띠 여자와 개띠·돼지띠 남자는 안전운전 하세요.’ 여자는 돼지띠가,남자는 돼지띠와 개띠가 사고를 가장 많이 내고 대형 사고의 경우 쥐띠 여자들이 많이 냈다는 통계자료가 나왔다. 삼성화재가 96년 8월1일부터 98년 7월31일까지 개인용 자동차보험 가입자 380만명의 띠별 사고발생률과 손해율을 분석한 결과 사고발생률은 여자 돼지띠가 9.6%로 가장 높았고 남자 용띠(7.1%)가 가장 낮았다. 남녀 평균으로는 돼지띠가 8.1%로 가장 높고 개띠와 소띠가 각각 8.0%로 뒤를 이었다.반면 용띠는 7.4%로 가장 낮았다.토끼 말 뱀띠도 낮은 편에 속했다. 사고발생률은 여자보다 남자 운전자가 전반적으로 높았으며 손해율(지급보험금/보험료×100)은 남녀 통틀어 쥐띠 여자가 73.2%로 가장 높았다.토끼띠여자의 경우 손해율이 56.2%로 가장 낮았다. 삼성화재는 “보험료 산출을 위한 참고용 자료로 삼기 위해 계약자별로 사고발생현황을 분석하다 이같은 흥미로운 사실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김균미기자
  • 대한·한국 보증보험사 합병

    ◎11월25일 출범… 인력 55%·기본급 30% 감축 결정 대한보증보험과 한국보증보험이 오는 11월25일 합병한다. 沈亨燮 대한보증·秋岩大 한국보험 사장은 16일 보험감독원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두 회사의 합병을 발표했다. 두 회사는 합병추진위원회를 구성,10월10일 이사회 결의와 11월24일 합병 주주총회를 거쳐 같은 달 25일 합병을 등기하기로 했다.등기는 대한보증명의로 이뤄질 전망이다. 두 회사는 유동성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공적 자금 1조6,000억원을 지원, 성업공사가 미수채권(보증보험사가 대지급한 금액 가운데 회수하지 못한 부분) 5조여원 어치를 평균 할인률 36%(실적회수율)로 매입해 줄 것을 정부에 요청했다. 두 회사는 임직원 1,784명중 790명(55.6%)을 줄이고 기본급을 30%,점포를 50% 이상 줄일 계획이다. ◎합병 보증보험사 앞날/고강도 자구책 불구 경영 정상화 미지수/적자에 자본금 완전잠식/정부지원 여부도 불투명/‘공신력 회복 2년’이 관건 대한·한국 두 보증보험사가 합병을 선언하면서 2년 이내에 흑자로 전환하겠다고 장담했다.그러나 경영이 정상화될 지는 미지수다. 두 회사는 정부가 1조6,000억원을 지원,5조원 어치의 미수채권을 회수해 주면 경영정상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임직원과 점포를 절반 이상 줄이고 임금도 기본급 기준으로 30% 이상 깎는 등 강도높은 자구노력도 내놓았다. 그러나 지난 5월 말 두 회사의 누적적자는 2조6,000억원에 달해 자본이 완전히 잠식된 상태다.지난 7월까지 손해율(보험료 대비 지급된 보험금의 비율)은 383%인 반면 미수채권의 회수율(구상률)은 29.4%에 불과했다. 정부 지원도 불투명하다.성업공사가 부실채권을 매입해 주고 있으나 미수채권을 전액 매입할 지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다.미수채권은 보증보험사가 대지급한 보험금을 회수하지 못한 부분일 뿐 부실채권은 아니기 때문이다. 특히 두 회사의 보증잔고 149조원 가운데 45%인 67조원이 회사채 보증이다.아직도 연쇄부도의 우려가 있기 때문에 회사채 보증 부문에서는 계속 적자가 우려된다.지난 달에도 대한이 1,000억원,한국이 100억원 정도의적자를 낸 것도 회사채 보증 때문이었다. 그러나 두회사는 8월 이후 손해율이 129.2%로 크게 떨어졌고 대지급급 회수율(구상율)도 58.5%로 높아져 영업기반이 나아지고 있다고 주장했다.당장은 보증업무가 마비돼 수수료가 크게 늘지는 않고 있지만 합병과 정부지원에 따라 공신력이 회복되면 손해율이 낮은 부문에서 영업수지가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수채권도 부실채권이 아니기 때문에 유동성만 나아지면 대부분 회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때문에 두 회사는 자구노력을 바탕으로 2년만 버티면 흑자전환은 충분하다고 분석하고 있다.
  • 自保料 평균 5.6% 내린다/새달부터

    ◎책임 14.3% 인하·종합 0.3% 인상/경차 12.2% 소형차 7.1% 인하/중형차 2.9% 대형차 3.5% 인상 다음 달 1일부터 자동차보험 기본보험료가 책임보험료는 평균 14.3% 내리고 종합보험료는 0.3% 오르는 등 평균 5.6% 인하 조정된다. 이에 따라 손해율이 낮은 경 승용차와 소형 승용차의 기본보험료는 각각 12.2%와 7.1%가 내리고 손해율이 높은 배기량 1,800㏄ 이상의 중형과 2000㏄ 이상의 대형 승용차는 2.9%와 3.5%가 인상된다. 또 자동차사고 피해자가 받는 위자료도 현실화돼 본인과 배우자의 사망보험금이 800만원과 400만원에서 1,000만원과 500만원으로 상향 조정돼 사망자 1인당 평균위자료가 현재의 2,600만원에서 2,900만원으로 오른다. 보험감독원은 20일 자동차보험제도를 이같이 고쳐 다음 달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손해율이 낮은 대인배상Ⅰ(책임보험)의 보험료를 현재보다 14.3% 내리는 것을 비롯해 대물배상,자기신체사고,자기차량손해,무보험차상해 등의 보험료를 10.6∼20.1% 내리는 대신 손해율이 높은 대인배상Ⅱ(종합보험)의 보험료는 10.6% 인상하는 등 평균 5.6% 인하하기로 했다. 자동차보험 약관상의 지급기준과 법원판결금액의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보험약관상 지급기준을 법원판결 대비 현행 62.5% 수준에서 68% 수준으로 상향 조정했다. 따라서 사망위자료 지급기준이 현행 본인 800만원,배우자 400만원에서 본인 1,000만원,배우자 500만원으로 인상되는 한편 후유장애 위자료 지급대상도 본인 1인에서 본인과 배우자,부모,자녀 등으로 확대됐다. 사망자의 상실수익액 산정시 월평균 현실소득액에서 공제하게 돼있는 생활비율도 현행 30∼50%에서 법원판결 기준과 같이 33%로 줄여 상실수익액이 늘어나도록 했다. 차량운전 중이나 보행 중,타차량 탑승 중 무보험차량에 의해 사고를 당했을 때 보상받을 수 있는 대상도 현행 피보험자에서 피보험자와 배우자,동거자녀,피보험자 및 배우자의 동거부모 등으로 확대했다.
  • ‘별난 보험’ 기발한 아이디어

    ◎홈카드보험­가정서 발생하는 모든 위험 보장/치매보험­치매 걸리면 급여금+매달 100만원/납치보험­항공기 피랍·독극물 투약협박 등 대상/세무사보험­의뢰인에 손해 입혔을때 배상금 책임/군인보험­1급장해 발생하면 2,000만원까지/학생안전보험­학원폭력으로 피해 입원을때 보상 이색적이고 별난 보험상품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자녀상해나 군인장해를 비롯,각종 레포츠관련 보험 등이 잇따라 등장,피보험자들의 다양한 보험수요를 충족시키고 있다. ◇홈카드보험=현대해상화재는 자녀상해 도난 강력범죄 등 가정에서 발생하는 모든 위험을 종합적으로 보장해주는 ‘홈카드보험’을 개발,시판중이다.살인과 강도,성폭행 등 강력범죄로 손해를 입었을 경우 1인당 1백만원의 위로금을 지급하며 도난피해시 5백만원까지 보상해준다.자녀의 학교생활중 발생하는 상해 등에 대해 후유장해의 경우 최고 3천만원까지 치료비를 지급한다.화재로 생긴 손해는 최고 1억원까지 보상하고 있다.보험기간은 3년 5년 10년형이 있다.10년형의 경우 보험료는 월 2만원선이고만기시는 납입보험료 전액을 돌려받을수 있다. ◇치매보험=고려생명은 노년기에 발생하는 노인성 치매위험을 보장해주는 ‘무배당 치매보장 보험’을 판매중이다.30세에서 60세까지의 성인을 가입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보험료 납입기간은 물론 만료 후에도 치매에 걸리면 보험금을 지급한다.보험금액은 사망시 지급되는 보험금인 주계약액 1천만원을 기준으로 치매에 걸린뒤 6개월이 지나면 5백만원의 치매급여금이 나오고 이후 치매환자가 살아있는 동안 월 1백만원씩의 연금이 최장 12회 지급된다.보험료는 40세 남자가 주계약 1천만원,만기 60세형에 가입할 경우 월 2만3천200원이다. ◇납치보험=대한화재는 납치와 협박,억류 등의 사고를 당했을때 피해액을 보장해주는 ‘납치보험’을 개발,대기업 계열사와 계약을 체결했다.항공기 공중납치 등 각종 납치때 몸값을 내주는 것은 물론 제품에 독극물을 넣겠다고 협박당하는 생산자에게도 보험금을 지급한다. ◇이동전화보험=대한보증보험은 SK텔레콤과 제휴,이동전화 가입시의 보증금을 대신 지급하는 ‘이동전화 가입 신용보험’을 시판,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시판 10일만에 가입자가 10만1천952명에 달해 20억3천9백만원의 수입을 올렸다. ◇세무사보험=LG화재는 세무사가 고의 또는 과실로 의뢰인에게 손해를 끼쳤을때 이에 대한 법적 배상책임을 보장해주는 ‘세무사 배상책임 보험’을 개발,판매중이다.연간 매출액이 2억원이 넘는 세무사가 연 30만원의 보험료를 내는 조건으로 가입할 경우 의뢰인에게 금전적 손해를 끼쳤을때 최고 2천만원을 보상해줘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레포츠보험=동양화재가 시판중인 스키보험은 1년 보험료가 2만∼2만5천원으로 피보험자가 상해를 입었을때 치료비를 포함,최고 3천2백만원을,다른 사람에게 상해를 입혔을 경우 1천5백만원,스키용품 손실과 도난에 대해 3백만원까지를 보상해준다.현재 가입자는 1천100명으로 스키 이용자 3백40만명에 비하면 턱없이 적어 마케팅이 요구되는 분야로 꼽힌다. 동양화재와 대한화재개 95년부터 판매중인 수렵보험은 1년 보험료가 4만4천∼5만원으로 피보험자와 타인 배상이 1억원,사냥용품 배상이 5백만원까지다.보장범위가 크지만 가입자는 1천명이 되지 않는다.손해율(보험료가 100원일때 보험사가 지급하는 돈의 비율)이 600%에 이르러 판촉을 꺼린 탓이다. ◇운전면허보험=쌍용화재는 운전면허시험에 도로주행이 신설되는 등 시험중 사고발생의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이를 보장하는 ‘운전면허교습생 안전보험’을 개발,판매에 나섰다.운전면허 교습생을 상대로 운전학원 등록시 1만원의 보험료를 내면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이나 후유장해시 5천만원까지,의료비는 2백만원까지 보상해준다. ◇군인보험=교보생명은 위험직으로 분류돼 보험 사각지대였던 군인을 대상으로 한 ‘군인보험’을 개발 시판중이다.월 2천원의 저렴한 보험료로 1급장해시 최고 5천만원까지 지급한다. 이밖에 골프장에서 홀인원을 기록했을때 부담되는 비용을 보상해주는 골프보험과 국내외의 여행중 생기는 상해와 질병을 보장해주는 여행보험,학원폭력에 따른 피해를 보장해주는 보험(교보생명 무배당 천만학생안전보험) 등도 최근들어 수요가 큰 폭으로 늘고 있는새로운 보험상품이다.
  • 손보 표준요율 평균 12.2% 인하/자동차·장기보험은 제외

    ◎새달부터/가입자부담 연1천억 이상 줄듯 다음달부터 화재·해상·상해·보증보험 등 일반 손해보험의 표준요율이 평균 12.2% 내린다.이에 따라 가계 및 기업 등 손해보험가입자의 보험료 부담이 연간 1천4억원 가량 줄어들 전망이다. 재정경제원은 25일 최근 5년간 화재 및 해상사고 등 실적손해율 통계를 기초로 일반 손해보험의 표준요율을 이같이 조정,오는 3월 1일 이후 가입하는 보험계약부터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표준요율이란 사고 위험도 및 규모 등 전체 보험사의 과거 실적통계에 의해 산출하는 평균 예정원가 개념의 요율로 표준요율을 기준으로 상·하 일정범위내에서 요율을 정할수 있다. 조정안에 따르면 해상보험의 표준요율은 수입적하 종목이 31.5% 내리는 등 평균 23.4% 인하된다.보증보험은 19.7%,도난보험은 17.2%,상해보험은 9.9%,종합보험은 8.7%,화재보험은 6.5%,근재보험은 4.3%가 각각 내린다. 그러나 책임보험은 3.2%,기술보험은 0.6%가 각각 오른다. 재경원 김석원 보험제도담당관은 『일반 손해보험은 1년 이내의 단기계약으로 기존계약에 대해 소급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3월 1일 이후 가입하는 보험계약부터 적용키로 했다』며 『표준요율을 최근의 실적통계에 따라 조정함으로써 보험가입자의 보험료 부담 경감과 함께 건전한 가격경쟁 기반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요율체계 및 성격이 일반 손해보험과 다른 자동차 및 장기손해보험은 이번 조정대상에서 제외됐다.
  • 출퇴근용 승용차 보험료 재조정

    ◎12개 손보사 「대인 무한 배상」 3%P 인상안 철회/소형차 내리거나 현상유지… 1일부터 소급/중·대형차 소폭­화물차 최고한도 올리기로 개인용 출퇴근 승용차의 무한 대인배상보험료가 마이너스 2.3%포인트에서 2%포인트 범위내에서 기본보험료가 조정된다.이에 따라 소형승용차의 경우 현수준을 유지하거나 소폭 내릴 것으로 예상되며 반면 중형·대형 승용차는 소폭 오를 것으로 보인다. 또 상대적으로 사고율이 높은 업무용과 영업용 자동차에 대해 최고 한도까지 부과키로 했던 당초 방침을 바꿔 화물차등을 제외하고는 범위요율을 내려 적용키로 했다. 이는 지난달 말 12개 손해보험사가 개인용 출퇴근용 승용차의 대인 무한배상 보험료에 최고할증률인 3%포인트까지 일괄적으로 올리려다 보험당국으로부터 시정조치를 받았던 계획안보다는 하향조정된 것이다. 12개 손해보험사들은 7일 이같은 내용의 「자동차 기본보험료 범위요율 적용기준표」를 마련,보험감독원에 제출했으며 지난 1일부터 소급 적용할 방침이다.이에 따라 이달초부터 최근까지 기존의 기준표에 의해 보험료를 낸 계약자들은 새로운 기준표에 따라 해당 보험사와 추후 정산하게 된다. 이번에 제출된 기준표는 회사별로 담보별 사고율과 손해율을 반영해 작성된 것으로 기본보험료가 각사별로 약간의 편차는 있지만 출퇴근용 소형 개인승용차의 대인무한배상은 약 1%포인트 내리거나 인상됐고 대물배상 및 자기차량손해 보험료를 1%포인트 가량 상향 조정됐다.
  • “경영정상화 「130일작전」 전개”/추암대 한국보증보험 신임사장

    ◎적자 탈피… 지불능력 확보 최선 『외형위주의 영업정책을 지양하고 내실경영으로 빠른 시간내에 경영을 정상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추암대 한국보증보험 사장은 23일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갖고 89년 설립이후 최대의 경영위기를 맞고있는 회사를 살리기 위해 경영의 최우선 목표를 내실성장에 두겠다고 강조했다. 추사장은 제2창업 선언과 함께 경영혁신 특별대책반을 구성,1단계로 오는 6월30일까지 「130일 작전」을 펼쳐 경영정상화 여건을 조성해 놓겠다고 다짐했다.이어 연말까지 2단계로 경영정상화 토대를 확립하고 97년이후에는 경영정상화 도약기간으로 만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추사장이 선언한 「130일 작전」의 요체는 UP­DOWN­UP운동.수익성이 좋은 종목에 대한 영업활동은 확대하고 대신 손해율이 높은 종목은 심사를 강화해 선별적으로 인수하며 구상률은 극대화하겠다는 것이다. 『가장 시급한 일은 최단 시간안에 경영개선을 유도,만성적인 적자에서 탈피해 계약자에 대한 지불능력을 확보하는 것입니다』 추사장은 또 5천8백억원에 이르는 미구상채권 회수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미수채권을 재평가,채권 특성에 맞는 구상기법을 개발하고 점포 통폐합 등 조직정비로 생기는 잉여인력을 구상분야에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회사의 모든 활동이 이익 창출에 직결되도록 제도도 정비할 계획이다.『개인별 영업실적을 계약 인수에서 종료까지 집계해 월별·분기별로 평가하는 계약관리의 실명제를 도입할 방침』이라고 일부를 공개했다. 추사장은 지난 78년 보험감독원의 창립멤버로 들어와 기획부장,생명보험부장,검사1·4국장 등을 거쳐 93년 6월부터 부원장보로 재직해왔다.
  • 교통사고 발생률/재경원 「자동차 사고로 본 현황」 발표

    ◎목포 6.8%로 최고/시·도별로는 인천 제일 높고 제주 가장 낮아/음주사고 대구 7%로 으뜸… 21세미만 24% 전국 2백60개 시·군·구에서 교통사고발생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 목포이며 가장 낮은 곳은 전남 동광양시이다.시·도별로는 인천광역시가 가장 높고 제주도가 가장 낮다. 재정경제원이 7일 발표한 「자동차사고로 본 교통사고현황」에 따르면 94년도기준(94년4월∼95년3월) 보험가입자(주소지기준)의 전국 평균사고율은 4.4%,대형사고여부를 나타내는 자동차 1천대당 사망자수는 1.4명으로 전년보다 각각 0.5%포인트와 0.2명이 줄었다. 시·도별 사고율은 인천이 5·1%로 가장 높았고 제주는 3.2%로 가장 낮았다.자동차 1천대당 사망자수는 충남(3명),전남(2.9명),전북(2.4명),강원(2.2명) 등의 순이었다.서울 및 인천은 각 0.9명으로 가장 낮았다.대형사고는 대도시에 비해 자동차의 밀도가 낮고 도로사정이 좋아진 이후 속도가 상대적으로 빨라진 지역에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수입보험료대비 지급보험료를 나타내는 손해율은 충남이1백44.6%로 가장 높았고 제주는 68%로 가장 낮아 76.6%의 격차가 나는 등 지역별 편차가 심했다. 전체사고중 운전자가 자기의 생활권(광역시도) 밖에서 낸 사고의 비중은 31.6%,생활권 내에서 일으킨 비중은 68.4%였다.생활권 밖에서 사고를 낸 운전자가 많은 곳은 서울(40.3%),경기(37%) 등의 순으로 인접지역으로의 출·퇴근 및 나들이가 잦은 지역일수록 높았다. 전체사고중 시·군·구 관내 운전자가 낸 사고의 비중은 전국 평균 29.5%,타지역 운전자가 낸 사고비중은 70.5%였다.해당 관내 운전자가 낸 사고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제주(63.5%),타지역 운전자가 낸 사고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대전(80%)이었다. 음주운전에 의한 사고비중은 대구(7%),경북(5.8%) 등의 순이었으며,중대법규위반에 의한 사고비중은 강원도(23%)가 가장 높았다.연령별로는 21세미만자의 사고발생률이 24.1%로 가장 높았고 특히 서울지역은 21세미만자의 사고율이 33.8%로 가장 낮은 경북(15%)보다 2배이상 높았다.사고율이 가장 낮은 연령층은 41세이상(3.2%)이었다. 보험가입경력별로는 1년미만자의 사고율이 5.5%로 3년이상 가입자(2.9%)보다 2배가량 높았다. 시·군·구별 교통사고발생률이 가장 높은 곳은 전남 목포로 6.8%,가장 낮은 곳은 전남 동광양시로 2.3%였다.1천대당 사망자수는 충남 보령군이 6.17명으로 가장 높았고 경북 영양군(0.0명)은 가장 낮았다.1천대당 부상자수는 전남 무안군(88.08명)이 가장 높았고 전북 장수군(30.29명)이 가장 낮았다.
  • 자보 상반기 손해율 96.4%/보험개발원 「영업현황」 분석

    ◎2,500억 적자… 작년보다 4%P 상승/충남지역은 1백우너 벌어 146원 지출 지난 4∼9월 중 손해보험회사들은 자동차보험에서 2천5백억원의 적자를 냈다. 고객이 낸 보험료를 보험사가 쓴 보험금으로 나눈 손해율은 96.4%나 됐다. 충남이 1백원 벌어 1백46원을 지출,가장 밑지는 장사를 한곳이며 인천이 차량 1백대 중 5대꼴로 사고를 냄으로써 사고율이 가장 높다. 30일 보험개발원이 내놓은 「94 회계년도 상반기 중 자동차보험 영업현황」에 따르면 지난 4∼9월간 보험사가 받은 수입보험료는 1조7천4백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6% 늘었다. 그러나 손해율은 96.4%로 3.8%포인트 높아져 영업수지는 2천4백94억원의 적자를 봤다. 전년 동기보다 적자폭이 5백18억원이나 늘었다. 지역별 손해율은 충남이 1백46.4%로 가장 높고 전북이 1백37%,충북 1백31.2%,강원 1백28.6%,전남 1백21.7%의 순이다. 제주고 57.8%로 영업환경이 가장 좋으며 대구 67.7%,부산 70.5%,서울 83.8%,대전 88.2% 등으로 대도시가 비교적 손해율이 낮다. 한편 전국적으로 자동차 사고율은 4.2%로 1백대중 4대는 사고를 낸 차량이다. 인천이 5^%로 가장 높고 제주가 3%로 가장 낮다.
  • 새해 보험료 수입 40조원 예상/생보 29조8천억·손보 9조6천억

    ◎GNP 11%… 1인당 87만원/보험개발원 전망 우리나라 보험시장의 내년도 규모는 40조원으로 국민총생산의 11.6%에 달할 전망이다. 20일 보험개발원이 내놓은 「95년도 보험산업 전망」에 따르면 내년도 수입보험료는 올해보다 12·8% 는 39조4천5백억원이다.생명보험이 10.3%는 29조8천33억원,손해보험이 21.%는 9조6천4백42억원이다. 따라서 보험산업이 국민 경제에 기여하는 정도를 나타내는 국민총생산 대비 수입보험료는 11.61%에 달하고 국민 1인당 연간 보험료는 87만9천5백79원으로 금년보다 11.8%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생명보험의 경우 보장성 보험과 개인연금의 판매가 늘 것으로 보이며 생존보험이 18조6천4백억원,사망보험이 4조1천7백억원,생·사 혼합보험이 2조1천2백억원을 차지할 전망이다. 손해보험은 자동차보험이 4조4천8백억원으로 17.6% 성장하고 장기 손해보험은 개인연금의 판매로 성장세가 둔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손해보험업계 전체의 손해율은 지난 90년 79.8%에서 91년 83.8%,92년 90.3%,93년 92.9%로 점차 높아지는 추세이다.
  • 자동차 대인사고율/목포 7.7% 전국최고

    ◎김제·평택순… 사망률 의령1위 자동차로 사람을 친 사고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 목포시이며 1천대 당 자동차 사고로 숨진 사람이 가장 많은 곳은 경남 의령군이다.보험사가 자동차 보험에서 가장 밑지는 곳은 전남 강진군이다. 16일 보험개발원이 지난 해 전국 2백7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분석한 자동차 사고율 및 손해율 현황(대인 사고)에 따르면 1백대 당 사람을 친 비율인 사고율은 전국 평균 4·9%로 1백대 당 5대 꼴로 사람을 치었다.전남 목포시가 7.7%로 가장 높고 전북 김제군 7.4%,경기도 평택 및 연천군이 7.1% 등이다.사고율이 가장 낮은 곳은 전남 광양시로 2.2%이며 경기 과천시 2.6%,제주 서귀포시 3% 등이다. 1천대 당 사망자 수는 경남 의령군이 8.3명으로 가장 많고 전남 완도군과 무안군이 각각 6.9명,6.3명 순이다. 경남 통영군은 1천대당 사망자 수가 한 명도 없으며 경기도 과천시가 0.3명,경남 함양군이 0.6명 순으로 낮다.1천대 당 부상자 수가 가장 많은 곳은 충남 금산군으로 1백15명이 다쳤고 전남 광양시가 33명으로 가장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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