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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료실비보험 어떻게 달라지나

    의료실비보험이란 민간보험회사에서 보험가입자가 지출한 의료비의 일정부분을 보장해주는 보험으로 질병 상해 재해 사고 등으로 인해 가입자가 부담해야 할 검사비, 통원비, 입원수술비, 약제비 등을 즉시 보장해 주는 상품이다. 제2의 국민건강보험으로 불릴 만큼 해마다 가입자가 큰 폭으로 늘고 있으며 필수보험으로 각광받고 있다. 내년부터 의료실비보험 정책과 운영이 변한다. 정부당국이 보험업 감독규정 개정을 통해 소비자 편의성 향상을 위한 실손의료보험 종합개선안을 발표했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은 저렴한 단독 실손 상품 출시, 본인부담비율 확대, 보험료 및 보장내용 변경주기 단축 등의 개정안을 내놓으면서 보험가입자의 편의성과 선택권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변경내용으로는 현재 3년 혹은 5년에 한번 오르는 보험료 갱신기간이 1년 주기로 바뀐다. 보험료가 한꺼번에 많이 인상되는 것에 대한 가입자 불만이 커짐에 따라 의료실비보험의 갱신주기를 단축한 것이다. 본인부담금 비율 10%인 기존 상품에 20%인 상품이 추가됐다. 그간 의료비 지출이 적어 보험혜택도 크지 않았던 가입자에게 유리해진 것이다. 또 내년부터 월 1만~2만원대 단독 실손상품이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존 의료실비보험은 실손뿐 아니라 특약, 사망보장 등이 통합된 상품으로 구성돼 있어 보험료가 높아질 수 밖에 없었다. 내년 3월부터 실손 단독상품 출시가 의무화됨에 따라 가입자들은 실손 단독상품 형태로 가입할 수 있게 됐다. 또 실손 보험금중 65% 이상을 차지하는 비급여 부분에 대한 보험금지급 심사기준도 강화된다. 비급여 청구내용 심사와 서식 표준화방안을 통해 그간 다소 체계가 부실했던 비급여 의료비 관리시스템이 정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보험료 인상의 주원인으로 지적돼온 비급여 의료비가 잘 관리된다면 보험사의 손해율이 낮아져 궁극적으로는 보험료 상승을 막아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의료실비보험 개정안은 올해와 내년초를 준비기간으로 두고 2013년부터 단계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아직 가입전이라면 기존 규정과 새로운 규정을 잘 숙지해 다양한 보험상품을 꼼꼼히 비교해보고 가입해야 한다. 의료실비보험은 가입시기를 늦출수록, 연령이 높아질수록 가입조건에 제약이 따를 수 있다는 점도 명심해야 한다. 현재 메리츠화재, 삼성화재, 한화손해보험, LIG손해보험, 현대해상 등 주요 보험회사 대부분이 의료실비보험 상품을 판매하고 있는데 본인의 현실을 잘 분석해 가장 적합한 상품에 가입하는 것이 좋다. 의료실비보험 상품의 비교는 의료실비보험비교사이트(www.insucham.com)를 활용하면 크게 도움이 된다. 시판중인 상품간의 특장점을 객관적으로 비교하고 전문가와 실시간 무료상담도 가능하다. 인터넷뉴스팀
  • 갱신형·비갱신형 암보험 차이점과 효율적 선택은?

    갱신형·비갱신형 암보험 차이점과 효율적 선택은?

    한국 성인남녀 3~4명에 1명꼴로 발병되는 암은 이제 남의 이야기가 아니며 가족중 한명 정도는 암으로 투병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국민건강보험으로 대부분의 의료비를 보장받지만 암은 한번의 치료로 완치되는 것이 아니고 꾸준한 관리와 반복적인 치료를 요구하기 때문에 일반 질병과 달리 많은 치료비용이 들어간다. 암에 대한 예방차원에서 식단을 조절하고 몸에 좋은 건강식품을 챙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만에 하나 암이 발병했을 경우를 대비해 암 보험을 미리 준비해야 경제적인 부분에 있어 나중에 후회하지 않는다. 과거와 비교했을 때 현재 암 발병률은 증가추세다. 하지만 의료기술 발달로 조기검진을 통한 암 치료는 늘어나고 있다. 조기에 발견하면 충분히 치료할 수 있지만 암 치료비용은 여전히 부담이 되는 부분이다. 암 발병률은 계속해서 증가하고 발생 연령은 점차 낮아지고 있어 젊을 때부터 암 보험으로 미리미리 경제적인 대비책을 세우는 것이 현명하다. 암은 50~60대 전후로 발병률이 높은 편이다. 보험료는 나이에 따라 위험률을 기준으로 산정되는데, 보험에는 상령월이라고 해서 일반 나이와 달리 자신의 주민등록상 생년월일에 6개월이 지나면 보험나이가 올라간다. 보험나이가 올라갈수록 보험료도 같이 오르기 때문에 한 살이라도 나이가 적을 때 가입하는 것이 저렴하다. 또한 현재 약을 먹거나 치료를 받는 등 아픈 곳이 있으면 보험가입하는데 제한이 있을 수 있고 가입이 거절될 수 있으므로 건강할 때 미리미리 가입하는 것이 폭넓을 보장을 받을 수 있다. 암 보장 상품에는 갱신형과 비갱신형이 있는데 갱신형은 말 그대로 보험이 일정기간마다 갱신이 되는 상품이다. 초기보험료는 저렴하지만 갱신 시점에서 보험료가 인상될 확률이 높고 다른 보험과 달리 인상률이 큰 보험이기 때문에 나중에 내는 보험료가 부담이 될 수 있고, 보장기간이 끝날 때까지 보험료를 납입해야 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본다면 보험료가 오르지 않는 100세만기 비갱신형 암 보험 추천상품으로 가입하는 것이 좋다. 암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지만 의료기술의 발달로 조기발견이 가능해져 치료확률이 높아지고 있는데 그에 따라 보험금을 지급하는 회사들의 손해율이 높아져 보험료를 올리거나 일부 암을 소액암으로 구분해 보장을 축소하는 곳이 많아지고 있다. 또한 특정암에만 고액의 진단비를 지급하고 나머지 암에는 진단비를 지급하지 않는 곳도 있으므로 일반암에 대한 진단비를 많이 지급하는 회사의 상품을 선택하고 보장을 축소하기 전에 고액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하루빨리 가입하는 것이 좋다. 가입시 주의할점은 다른 보험과 달리 90일의 면책기간이 있어 90일 이전에 암진단을 받으면 보장받을 수 없고 회사에 따라 1년 또는 2년 미만시 50%의 보험금만 지급하기 때문에 가입을 고려중이라면 하루 빨리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다. 판매 보험사는 메리츠화재, 흥국화재, 한화손해보험, LIG손해보험, 현대해상, 동부화재, AIA생명, 신한생명등 여러 회사에서 다양한 암 보장 상품을 판매하고 있고 회사별로 보장내용과 보험료가 다르기 때문에 암 보험 비교추천사이트(www.vo-humok.com)를 통해 각 회사의 장단점을 비교하고 추천받아 가입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보험전문가는 조언하고 있다. 인터넷 뉴스팀
  • [경제프리즘] ‘수익 비상’에 틈새시장 공략하는 보험업계

    저금리로 자산운용 수익률이 저조하자 보험사들이 틈새시장을 노린 상품들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손해율(보험금 지급액을 보험료 수입액으로 나눈 값)이 높은 상품이라도 고객의 수요에 맞춰 상품을 개조해 출시하고 있는 것이다. 최근 수요가 늘고 있는 암·치아·간병인·치매 보험 등이 틈새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2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LIG손해보험은 지난 3일 암을 다섯번까지 보장해 주는 ‘100세 메디케어 건강보험’을 내놓았다. 23일까지 거래일 21일 동안 5400건(판매액 3억 7000만원)이 팔렸다. 앞서 현대해상은 지난해 10월 재발암을 보장하는 ‘하이라이프 멀티플 암보험’을 출시했다. 8월까지의 판매액은 64억 3900만원. 한달 평균 5억 8500만원씩 팔린 셈이다. 오랫동안 보험업계의 ‘효자’ 역할을 했던 암 보장 상품은 암 발병률이 높아지면서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일부 상품은 아예 판매가 중지되기도 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암 상품은 손해율이 높아 절판되기까지 했지만 최근 보장한도를 줄이는 방법으로 리모델링해 다시 내놓는 추세”라고 전했다. 예컨대 전립선암 등 소액암은 보험금 지급액이 3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낮아졌다. 보험료는 큰 차이가 없다. 민원이 많아 대표적인 골칫거리 상품이었던 치아보험도 다양해지고 있다. 판매할 때 상품 설명을 정확히 해 불완전 판매를 줄이겠다는 전략이다. 더케이손해보험은 지난 14일 보철·충전치료 등 치과치료를 보장하는 ‘The 하얀미소 건강보험’을 출시했다. 그린손해보험도 ‘이가튼튼 치아보험’을 내놓았다. 메리츠보험은 지난 10일 창립 90주년을 맞아 국내 최초로 간병인 보험을 선보이기도 했다. 저가 정책으로 고객을 유인하기도 한다. 손해보험사들은 블랙박스를 설치하면 자동차 보험료를 할인해 준다. 손해율 관리와 틈새시장을 동시에 노린 포석이다. 삼성화재의 블랙박스 설치 보험은 보험료를 4% 할인해 준다. 요일제와 마일리지 특약을 동시에 가입하면 보험료를 최대 16%까지 아낄 수 있다. 이성원기자 lsw1469@seoul.co.kr
  • 쌍둥이 태아보험 가입 쉬워집니다

    쌍둥이 태아보험 가입 쉬워집니다

    쌍둥이도 다음 달부터 태아보험(출생 전후 질병이나 사고비용 등을 보상해 주는 보험) 가입이 쉬워진다. 가입대상에 제한을 두지 못하도록 태아보험 약관이 고쳐지기 때문이다. ‘쌍둥이 차별’에 대한 불만이 끊이지 않아 일부 보험사는 제약을 없앴으나 삼성생명 등 상당수 보험사들은 아직도 쌍둥이나 인공수정 태아에 대해서는 태아보험을 받아주지 않고 있다. 정부의 출산 장려 정책과 쌍둥이 출산이 늘어나는 시대적 흐름에 역행하는 처사다. ●가입대상 제한 해제 10일 금융감독원과 보험업계에 따르면 태아보험 약관 개정안이 10월 1일 시행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태아보험에 관한 소비자들의 민원이 많아 올해 초부터 약관 개정을 추진해 왔다.”면서 “불합리한 조항을 고친 새 약관을 보험사들이 따르도록 지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개정 약관의 핵심은 가입대상 제한 해제다. 지금은 태아가 쌍둥이 등 두 명 이상의 다태아일 경우 한 아이에 대해서만 태아보험 가입을 받아주거나 아예 받아주지 않고 있다. 삼성생명, 우리아비바생명, 미래에셋생명, 동부생명, 삼성화재, 메리츠화재, 현대해상 등은 아예 쌍둥이 고객을 거절하고 있다. 가입을 받아주는 보험사도 ‘인공수정이 아닐 것’ ‘태아 몸무게가 2.5㎏ 이상일 것’ 등 심사조건을 까다롭게 두고 있다. 이 때문에 다둥이 부모들은 보험사들이 시대 흐름을 외면한 채 수익성만 좇는다고 비판해 왔다. 다태아 신생아 수는 2005년 9459명에서 지난해 1만 3852명으로 46%나 급증했다. 의료기술 발달로 인공수정 성공률이 높아지면서 다태아가 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개정 약관은 인공수정에 의한 다태아 차별도 시정하도록 하고 있다. 지금은 보험 가입 뒤 인공수정 쌍둥이라고 신고하면 보상을 일부 안 해준다. 보험료를 꼬박꼬박 납입하고도 보상은 전부 받지 못하는 문제가 생기고 있는 것이다. ●인공수정 다태아 차별도 시정 약관은 일종의 ‘신사협정’이어서 보험사들이 의무적으로 따라야 하는 것은 아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쌍둥이나 인공수정 태아는 단태아에 비해 미숙아로 태어나거나 다른 위험에 노출될 확률이 높아 무작정 (태아보험 가입을) 받아주면 손해율이 올라갈 수 있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또 다른 보험사 관계자는 “손해율이 올라가면 전반적인 보험료가 올라가 단태아 가입자들이 불리해질 수 있다.”면서도 “금융당국이 약관 개정안을 내놓은 만큼 (보험사들이) 따를 수밖에 없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이성원기자 lsw1469@seoul.co.kr
  • [경제프리즘] 에르고다음손보 손해율 조작 꼼수

    온라인 자동차보험 전문회사인 에르고다음다이렉트손해보험이 시장 점유율을 높이려 자동차 보험 손해율을 조작한 사실이 드러났다. 보험료를 낮춰 소비자들을 유인하려는 속셈에서다. 금융감독원은 에르고다음에 대한 특별검사에 착수했다. ●“보험료 낮춰 고객 유인” 속셈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에르고다음은 자동차보험 손해율을 실제보다 낮춰 보험개발원의 요율 검증을 받고 지난 7월 보험료를 3.1% 내렸다. 약 50만명의 계약자가 가입한 에르고다음은 올해 1분기 전체 자동차보험시장의 1.5%(온라인 전용시장은 14.5%)인 자사의 시장점유율을 높이려고 손해율을 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손해보험사들은 올해 상반기 보험료를 2% 안팎 내리는 데 그쳤다. 손해율은 보험금 지급액을 보험료 수입액으로 나눈 값으로 손해율이 높으면 보험료 인상에, 손해율이 낮으면 보험료 인하에 영향을 준다. 에르고다음은 손해율을 낮춰 보험료 인하를 노린 셈이다. ●금감원, 특별조사 착수 에르고다음의 손해율 조작이 금감원에 신고된 경위는 사내 세력다툼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직 LIG손해보험 직원들이 주축을 이룬 다음다이렉트가 독일계 에르고에 인수된 후 다음다이렉트 출신과 에르고 출신의 힘겨루기 과정에서 들통났다는 것이다. 손보업계 고위관계자는 “에르고 출신이 주도한 손해율 조작을 다음다이렉트 출신이 자진 신고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비록 보험료를 낮추려 손해율을 조작했지만 보험료의 기준인 손해율 조작이 이뤄진 만큼 보험료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가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조남희 금융소비자원 대표는 “보험사가 합리적 기준 없이 손해율을 정했다는 증거”라며 “결과적으로 소비자에게 보이지 않는 피해를 줬다.”고 지적했다. 이성원기자 lsw1469@seoul.co.kr
  • 동부화재 16년만에 2위 ‘반란’

    동부화재가 16년 만에 현대해상을 누르고 업계 2위 자리를 탈환했다. 고객 충성도가 높아 지각변동이 쉽지 않은 자동차 보험 시장에서 순위가 바뀐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2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2012 회계연도 1분기(4~6월) 차보험 시장 점유율은 동부화재가 15.9%로 현대해상(15.7%)을 0.2% 포인트 앞섰다. 동부화재는 올해 4월까지 현대해상에 0.1% 포인트가량 뒤졌으나 5월에 동률을 이룬 뒤 6월에 역전시켰다. 동부화재가 자동차 보험 시장 점유율 2위에 오른 것은 1996년 이후 처음이다. 무엇보다 온라인 자동차 보험 덕이 컸다. 2010년 김정남 사장이 취임한 직후 손해율 상승 등 온갖 ‘역경’이 닥쳤으나 온라인보험을 꾸준히 키워 나갔다. 그 결과 지난해 회계연도에도 온라인 자동차 보험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올해 7월 말 현재 이 부문 시장 점유율은 21%로 2위인 AXA다이렉트 등의 그룹을 8% 포인트의 큰 차이로 따돌리고 있다. 삼성화재와 현대해상은 발등에 불똥이 떨어졌다. 삼성화재는 최근 온라인 보험 강화에 나서 올해 7월까지 시장 점유율을 14.2%까지 끌어 올렸다. 2위 자리를 뺏긴 현대해상 또한 기존 차보험 영업 체계를 재점검하고 온라인 부분 강화를 시도하고 있다. 그러나 온라인 차보험만 파는 계열사 하이카다이렉트가 있어 이 부문을 무작정 확대하기도 어려운 실정이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하이카다이렉트 등 계열사 몫까지 합치면 동부화재보다 차보험 시장 점유율이 앞선다.”고 주장했다. LIG손해보험과 메리츠화재 등 중위권 손보사들도 차보험 영업에 힘을 쏟고 있으나 ‘빅3’의 벽을 뚫지 못하고 있다. 동부화재는 대형 제휴처를 중심으로 마케팅을 확대하고 온라인 기반을 강화해 삼성화재를 추격할 계획이다. GS홈쇼핑, 에쓰오일, 복합상영관, 정비업체 등과의 제휴에 눈독 들이고 있다. 이성원기자 lsw1469@seoul.co.kr
  • [경제프리즘] 차량 침수대란… 車보험료 인하는 못 막는다

    최근 집중 호우로 차량 침수 피해가 잇따르자 자동차 보험료 인하에 차질이 생기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지난주에만 전국에서 차량 2700여대가 침수 피해를 입어 추정 손해액이 190억원을 넘어섰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동차보험 손해율(고객이 낸 보험료 대비 지급된 보험금의 비율) 상승엔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보여 보험료 인하에는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23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폭우가 쏟아진 지난 12일부터 19일까지 손해보험사에 차량 침수 사고 2751건이 접수됐다. 현재까지 피해 신고액은 190억 3700만원으로 이번 주 피해까지 합치면 200억원을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전북 군산 지역의 피해가 심각했다. 전체 등록 차량의 2.5%인 2224대가 물에 잠겨 145억 9900만원의 피해가 예상된다. 이번 폭우로 인한 보험사별 피해 예상액은 삼성화재 53억원, 동부화재 39억원, 현대해상 33억원, LIG손보가 26억원 등으로 집계됐다. 금융감독원은 이번 침수 피해로 8월 손해율이 지난달에 비해 약 2.4% 포인트 상승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고객에게 지급되는 보험비가 1000억원 늘어나면 손해율이 1% 오른다. 200억원의 연 손해율은 0.2% 상승에 불과하다. 삼성화재의 7월 자동차보험 손해율(연 기준)은 69.5%로 지난 5월 67.5%, 6월 66.4%에 이어 3개월 째 60%대를 유지하고 있다. 현대해상의 7월 손해율이 72.1%, 동부화재가 71%를 기록하는 등 손해보험사들의 7월 손해율은 70% 초반대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여기에 2.4%포인트가 오른다 해도 손보사의 적정 손해율이 72%임을 감안하면 자동차 보험료를 추가로 내리는 데에 큰 지장이 없는 셈이다. 이성원기자 lsw1469@seoul.co.kr
  • 車보험료 이르면 9월 또 내린다

    손해보험사들이 오는 9~10월 자동차 보험료를 평균 2% 정도 추가 인하할 것으로 보인다. 배기량 1600㏄ 규모의 준중형차를 기준으로 보면 보험료가 현행보다 1만 6300원 정도 싸진다. 보험료 인하는 지난 4월에 이어 올 들어 두번째다. 지난 4월에 평균 2.5% 내렸기 때문에 이번에 평균 2% 내리면 올해 보험료는 4.5% 인하되는 셈이다. 총선과 대선을 고려한 금융당국과 정치권의 강한 압박, 손보사의 손해율 하락이 맞물린 것으로 해석된다. 그러나 손보사들이 보험료 인하를 확정짓기 위해서는 2분기 손해율을 더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어서 막판 진통이 예상된다. 손해율은 보험회사가 거둬들인 보험료 중에서 교통사고 등이 발생했을 때 피해자에게 지급한 보험금의 비율을 말한다. 3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와 현대해상, 동부화재, LIG손해보험 등 대형 손해보험사들은 자동차 보험료 인하를 위한 본격적인 검토 작업에 돌입했다. 이들 손보사는 7월까지의 손해율을 검토한 뒤 자동차보험료를 평균 2%대 정도 내리는 방안에 대한 요율 검증을 보험개발원에 의뢰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자동차보험료의 인하 발표는 다음달에 나오고, 9∼10월 신규 자동차보험 가입자부터 인하된 보험료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차종별로는 올 상반기 자동차 보험료 인하 때와 마찬가지로 배기량 1600㏄ 이하 소형차와 다인승(7∼12인승) 승합차에 보험료 인하 혜택이 집중될 전망이다. 2000㏄ 이상의 중·대형차와 외제차는 제외된다. 손해보험협회 자동차보험공시에 따르면 배기량 1600㏄를 소유한 고객의 자동차 보험료는 평균 81만 2000원. 보험료가 2% 내리면 79만 5700원으로 대략 1만 6300원 저렴해진다. 보험료 인하의 주된 이유는 손해율 하락에 있다. 지난 6월 손보업계 ‘빅4’의 손해율은 모두 60%대를 기록했다. 삼성화재는 68.4%, 동부화재 69.5%, 현대해상 66%, LIG손해보험은 69%다. 전용식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 상반기까지 자동차 보험 손해율은 꾸준히 좋아지고 있다.”면서 “손해율이 60%대로 꾸준히 유지된다면 자동차 보험 인하 여지는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또 “보험료 인하 압박엔 금융당국이 지난 26일 정무위원에 제출한 자료에서 보험료 추가 인하를 지도하겠다는 등 당국의 입김도 영향을 줬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동부화재 관계자는 “1분기는 손해율이 안정되는 시기인 반면 휴가 등 자동차 사고가 급증하는 2분기의 손해율을 검토해야 보험료 인하를 결정할 수 있다.”면서 “대선 정국이 다가오는 만큼 자동차 보험료 인하설이 나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경두·이성원기자 golders@seoul.co.kr
  • 車보험료 하반기 인하?

    권혁세 금융감독원장은 29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생명·손해보험협회장과 16개 보험사 사장을 만나 자동차보험료 인하 가능성을 타진했다. 권 원장은 “행락철과 장마철이 본격화하는 7~8월에 사고가 늘어 손해율이 오를 가능성이 있다.”며 “업계가 손해율 감소를 위한 대응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손해율은 손보사의 보험료 수입에서 보험금 지급이 차지하는 비율로, 비율이 적정 수준 밑으로 낮아지면 보험료 인하 여력이 생긴다. 권 원장의 발언은 손보사에 자동차보험료 인하 여력 확보를 우회적으로 주문한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하반기 중 추가로 보험료를 내릴 수 있기 바란다는 뜻을 내비친 것이다. 손보사들은 지난 4월 보험료를 평균 2.5% 인하한 바 있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가뭄피해 보상해 달라” 첫 신고

    104년 만에 최악의 가뭄이 찾아오면서 가뭄으로 인한 농작물재해보험 피해 신고가 처음 접수됐다. 보상범위에 가뭄을 포함시킨 2008년 이후 처음 접수된 사례다. 앞으로 가뭄 관련 농작물 피해 신고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보험료 인상으로 이어질 경우 농민들의 부담이 늘어나는 등 악순환이 우려된다. NH농협손해보험은 지난달 25일 전북 고창의 고추 농장에서 가뭄 때문에 농작물 피해를 봤다며 재해보험금 지급 요청이 2건 들어왔다고 28일 밝혔다. 농작물재해보험은 태풍 및 우박 등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의 피해를 보전해 줄 목적으로 2001년 3월 1일 시행됐다. NH농협손보 관계자는 “가뭄 보상 요청은 처음”이라면서 “피해금액과 인과관계 등을 확인한 뒤 보험금 지급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전체 농작물 가운데 아직 수확철이 안 된 품목이 절반 정도여서 가뭄 피해 구제 요청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자 수는 2010년 11만 6440명에서 올 6월 22일 현재 24만 5189명으로 두 배 이상 늘었다. 하지만 아직도 전체 농가 가운데 보험 가입 비율은 40.4%에 불과하다. 조재린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농림수산식품부, 농협중앙회, 보험사 등도 손쉬운 보험료 인상에 앞서 지수형 날씨 보험 도입 등 (손해율 관리를 위한) 제도적인 보완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성원기자 lsw1469@seoul.co.kr
  • 의료계·보험업계 ‘포괄수가제’ 공방… 실손보험료 인하 논쟁

    의료계·보험업계 ‘포괄수가제’ 공방… 실손보험료 인하 논쟁

    다음 달 1일 포괄수가제 시행을 앞두고 의료계가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포괄수가제 논란의 이면에서는 보험료 공방이 진행 중이다. 의료계는 보험업계가 이윤을 늘리려고 포괄수가제 확대 시행을 부추겼다고 주장한다. 이에 보험업계는 포괄수가제가 시행돼도 보험금 절감 효과는 거의 없다고 반박한다. 14일 금융당국·의료계·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포괄수가제 시행을 앞두고 업계 간 실손보험료 인하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의료계는 보험업계의 이윤이 발생하기 때문에 보험료가 인하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고, 보험업계는 인하요인이 생기지 않는다고 맞서고 있다. 포괄수가제는 환자에게 제공되는 의료 서비스의 양과 질에 상관없이 미리 정해진 진료비를 질병에 따라 ‘정찰제’처럼 의료기관에 지급하는 제도다. 편도·맹장·탈장·치질·자궁적출 수술, 제왕절개 분만 등 7개 진료과목에 대해 포괄수가제를 적용하며 연간 75만명의 환자가 입원 시 평균 21%의 본인 부담금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건복지부는 보고 있다. 연간 100억원의 의료비가 감소한다는 것이다. 의료계는 보험업계가 높아지는 실손보험료 손해율을 낮추기 위해 포괄수가제를 부추기고 있다고 주장한다. 실손보험 손해율은 2007년 97.5%에서 지난해 114.3%까지 치솟았다. 한 의료계 종사자는 “결국 환자의 본인부담금이 적어지는 21%만큼 보험사가 부담해야 하는 금액이 줄어드는 것”이라면서 그만큼 보험료 인하 요인이 발생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보험업계는 실손보험 시장이 전체 3조원에 이르는데 7개 진료과목의 포괄수가제 시행으로 얻는 이익은 연간 10억원 정도에 불과해 보험료 인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오히려 포괄수가제가 확대될 경우 실손보험에 대한 고객들의 수요가 줄어들 수 있다.”면서 “의료계가 이익을 위해 환자의 의료부담을 줄이는 것에 소극적인 것”이라고 말했다. 실손보험 가입자는 지난해 말 2023만명으로 성인 2명 중 1명꼴로 가입한 상태다. 2007년 613만명에서 4년간 3배 이상 급증했다. 한 의료보험 전문가는 “포괄수가제가 더 확대되면 보험업계의 이익은 500억원에 달할 수도 있지만 의료의 질이 낮아지고 재입원율이 높아질 경우 보험사에 악영향을 줄 수도 있다.”고 말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이번 포괄수가제 시행으로 보험료 인하 요인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하지만 중·장기적으로 실손보험료의 인하 요인이 있는지 면밀히 따져 볼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주·이성원기자 kdlrudwn@seoul.co.kr [용어 클릭] ●실손보험 정한 보험금만 지급하는 정액 보험과 달리 손해액을 평가해 보상금을 지급하는 보험. 질병·상해로 인한 입원, 치료에 든 의료비를 전액 보장해 주는 실손의료보험이 대표적이다.
  • 7월 생명보험료 5% 이내 오른다

    오는 7월부터 적용되는 생명보험료 인상률이 5% 이내로 가닥이 잡혔다. 실손의료비 보험료는 10~20% 오를 전망이다. 금융 당국이 보험료 인상을 최소화하라고 권고하면서 인상 폭이 대폭 줄었다. 보험사들은 약관대출 금리도 다음 달부터 최대 1.5% 포인트 내릴 계획이다. 15일 금융 당국 관계자는 “생명보험료 인상은 연착륙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앞서 보험업계는 최대 10%의 생명보험료 인상 요인이 있다고 주장했다. 국고채 수익률을 기준으로 자동 산출되는 표준이율이 다음 달부터 0.25% 포인트 낮아지기 때문이다. 표준이율은 고객들에게 장차 보험금을 돌려주기 위해 쌓아놓는 ‘표준책임준비금’에 적용하는 이율을 의미한다. 따라서 표준이율이 낮아지면 보험사는 손해다. 이 손해를 만회하기 위해 보험사들은 보험료를 인상한다. 하지만 금융 당국은 표준이율이 낮아져도 보험료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각 보험사의 예정이율은 보험사가 얼마든지 유연하게 책정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입원·진료비를 실비로 보상하는 실손의료비 보험은 손해율(보험료 수입에서 보험금 지급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 두 자릿수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보험사들은 30~40%를 주장하지만 10~20% 선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인상 시기는 4월 이후로 전망된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4월 자동차보험료 최대 5% 인하

    오는 4월부터 적용되는 자동차보험료 인하 폭이 당초 예상보다 높은 최대 5%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26일 금융위원회와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손보사들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의 자동차보험료 인하율에 대한 검증을 보험개발원에 의뢰했다. 검증을 의뢰한 손보사는 삼성화재·현대해상·동부화재·LIG손해보험·메리츠화재·AXA손해보험·한화손해보험·롯데손해보험 8곳이다. 자동차보험 시장점유율이 90%에 이르는 이들 손보사의 평균 보험료 인하율은 2.4~2.6%로 당초 알려졌던 2.2~2.4%보다 상승했다. 손보사들은 특히 1600㏄ 이하 소형차와 다인승(7~12인승) 승합차의 보험료를 크게 낮췄다. 배기량 1000㏄ 이하의 경우 인하율이 최고 4.6%이며, 1000~1600㏄는 1.5~3.8% 인하된다. 승합차의 보험료 인하율은 평균 3% 안팎으로 소형차 다음으로 크다. 최고 5%까지 인하하는 손보사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배기량 1600~2000㏄인 중형차는 평균 2% 안팎 내려가며, 2000㏄ 이상 대형차의 인하율은 1%에 못 미친다. 대형차에 대해선 아예 보험료를 내리지 않는 곳도 있다. 인하된 보험료는 4월부터 신규 및 갱신 계약에 적용된다. 금융위는 보험료 인하에 따른 보험 가입자들의 비용 절감 효과가 연간 2000억~3000억원인 것으로 추산했다. 손보업계 관계자는 “각 손보사의 차종별 손해율이 달라 인하율도 천차만별”이라며 “자신의 차량에 해당하는 인하율을 비교한 뒤 선택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車보험료 4년만에 2~3% 인하 검토

    자동차보험료가 4년 만에 2~3% 떨어질 전망이다. 손해보험사들의 3월 말 결산 이전에 인하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감독원 측은 8일 “보험사들이 지난해 사상 최대 이익을 내면서 보험료 인하 요구가 생겼다. 올해도 사상 최대 이익을 낼 것으로 예상돼 보험료를 내릴 여지가 있는지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보험사들은 2010년에 두 차례나 보험료를 올렸으나 최근 10년간 일제히 보험료를 내린 사례는 2001년, 2002년, 2008년 단 세 차례였다. 2008년 8월에는 자동차보험료가 1.2~3.1% 떨어졌다. 보험료가 2~3% 떨어지면 해마다 1960억~2490억원의 보험료를 아낄 수 있다. 손해보험사들은 지난해 2조 5000억원의 순이익을 낸 것으로 추정된다. 자동차보험 시장 점유율 27.6%를 차지하는 삼성화재는 5685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이는 전년 대비 16% 늘어난 규모다. 삼성화재는 지난해 평균 손해율이 71%였고 지난달에는 73%로 상승했다며 보험료 인하 폭이 크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손해율은 보험료 수입 대비 보험금 지급 비율로 보험료 조정의 중요한 판단 잣대다. 지난달에는 폭설과 한파 등으로 자동차 수리가 늘면서 손해율이 높아졌다. 우리나라 전체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지난해 말 79.7%였으며, 연간 손해율은 75%대다. 통상 자동차보험의 적정 손해율은 70.1%로 추정된다. 2010년 보험료를 올리고 지난해 수리비 정률제를 도입하면서 자동차 보험의 적자 폭이 많이 줄었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경제프리즘] 2년만에 재등장 애견보험 잘 될까

    애완동물 열풍에 2008년 등장했다가 2년 만에 일제히 사라진 애견보험이 다시 나왔다. 두 달간 가입견은 120마리. 억대를 호가하는 명품견에서부터 값은 저렴해도 식구와 같은 반려견까지 다양하다. 무분별한 보험료 신청으로 없어졌던 애견보험이 이번에는 정착될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피보험견의 상해, 질병 치료비와 배상까지 책임지는 ‘파밀리아리스 애견의료보험’을 지난해 11월 출시했다. 만성적자로 상품을 폐지한 2010년 4월 이후 1년 7개월 만이다. 연간 보험료는 한살짜리를 기준으로 50만원 정도다. 과거 20만~30만원에 비해 2배가량 올랐다. 개가 아프거나 다쳤을 때 연간 500만원 한도에서 건당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해 준다. 무분별한 의료비 청구를 막기 위해 치료비의 30%는 개 주인이 부담해야 한다. 개가 사람을 물거나 다른 개를 다치게 했을 때도 보상액은 같지만 개 주인이 자기 부담금 명목으로 10만원을 내야 한다. 도덕적 해이를 막기 위해 예방접종, 제왕절개, 피임수술, 미용·성형, 손톱 깎기, 치석 제거, 목욕, 한약 제조, 안락사, 장례 등의 비용은 보장하지 않는다. 다른 보험사들은 일단 관망 중이다. 2008년 전국의 애완용 개가 460만 마리에 이르자 삼성화재, 현대해상, LIG손해보험 등은 앞다퉈 애견보험을 내놨다. 하지만 치료 기준과 진료비가 모호한 탓에 손해율이 200%를 넘어섰고, 결국 2010년 모두 사업을 접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삼성화재가 장애인 안내견 등 개와 관련한 사회공헌 활동을 해왔기 때문에 해당 상품을 다시 낸 것으로 보인다.”면서 “하지만 수익을 낼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고 말했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두번째 암 보험 보장 잘 따져야”

    보험사들이 두번째 걸린 암을 보장하는 상품을 잇따라 내놓고 있으나 보장 범위와 개시일이 제각각이어서 금융감독원은 소비자들의 주의를 요구했다. 금융감독원의 김동규 손해보험팀장은 25일 “원발암, 전이암, 재발암 등의 보장범위가 상품마다 달라 보장개시일과 보험료 납부기간 등을 비교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암보험은 처음 암을 진단받으면 1회 진단비, 수술비 및 입원비 등을 보장해 왔으나 암 환자의 생존 확률이 증가하면서 두 번째 암 보장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도 커졌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 통계에서도 2005~2009년 발생한 암 환자의 62.0%가 최초 암 진단 이후 5년 이상 생존했다. 현재 두 번째 암도 보장해 주는 상품을 파는 보험회사는 LIG, 현대, 동부, 메리츠, 한화, 롯데, 흥국 등 7개 손해보험사와 메트라이프생명보험이 있다. 이들 상품은 두 번째 암이 발생한 신체 기관이 첫 번째 암과 다를 경우에만 보험금을 지급하는 경우와 첫 번째 암과 상관없이 지급하는 경우가 있어 보험약관을 잘 확인해야 한다. LIG, 메리츠, 한화, 롯데, 흥국, 메트라이프생보의 두 번째 암 진단비 보험은 첫 번째 암을 진단받고 나서 같은 신체 기관에 발생한 두 번째 암에 대해서는 보험금을 주지 않는다. 현대해상의 상품은 첫 번째 암을 진단받고 2년 이후 전이암, 재발암 등 모든 신체 기관에 발생한 암을 보장한다. 동부화재의 보험 상품은 첫 번째 암에 걸리고 나서 1년 뒤 모든 기관에 발생한 암을 보장한다. 교보생명 등 4개 생명보험사의 상품은 중대한 암(CI·Critical Cancer)에 대해서만 두 번째 중대한 암 진단비를 보장하고 있어 두 번째 암을 보장하는 보험과는 다르다. 두 번째 암 진단비 보험상품은 대부분 3년 갱신형으로 판매되고 있다. 갱신할 때마다 연령 및 손해율 증가로 보험료가 상승할 수 있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경제 브리핑] 삼성화재, 신용 최고등급 ‘A++’ 획득

    삼성화재는 세계 최대의 보험사 전문 신용평가기관인 미국 에이엠베스트(A.M.Best)로부터 평가체계상 최고등급인 ‘A++’를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신용등급전망은 ‘안정적(Stable)’을 부여받았다. 삼성화재는 지난 5년간 업계 대비 3~4%대의 낮은 차보험손해율 유지, 중장기 해외사업전략 본격화, 안정적인 영업성과 등을 인정받았다. 이 등급은 전 세계 2029개 손보사 중 16곳, 30위권 손보사 가운데 6곳만 부여받은 등급이다.
  • 무역보험公 5년간 1130억 적자…삼성·LG에 보험료율 낮춰 부과

    한국무역보험공사가 특정 대기업 2곳에 낮은 보험료율을 부과한 탓에 1000억원이 넘는 적자를 본 것으로 드러났다. 17일 감사원이 공개한 ‘무역보험 및 보증지원 실태’ 감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2005년 이후 최근 5년간 삼성과 LG 등 두 기업체에 대해서만 1130억원의 보험수지 적자가 발생했다. 감사원은 “무역보험기금의 건전성을 확보하려면 영세 중소기업에 대한 정책상 지원 목적 외에는 보험료율(보험료/인수금액×100)을 최소한 사고율(실지급보험금/인수금액×100) 이하로 책정하지 않아야 하는데도 공사가 이를 지키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공사는 최근 누적 손해율이 급증한 2곳에 해외 민간보험사와의 경쟁을 이유로 특별할인율을 해외법인별로 최고 92.5%까지 적용, 사고율(삼성 0.15%, LG 0.07%)보다 낮은 보험료율(삼성 0.08%, LG 0.06%)을 부과했다. 감사원은 대기업 해외법인에 대해 특별할인율 적용을 제한하는 등 보험료율을 사고율 이상으로 인상하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통보했다. 또 공사는 해외개발사업의 타당성 검토를 소홀히 한 탓에 수십억원대의 손실을 초래하기도 했다. A사가 추진 중인 캄보디아 석산 개발사업에 대한 담보권 실행 가능성 검토를 제대로 하지 않고 해외사업금융보험을 인수해 보험금 519만 달러(약 57억원)를 지급했다. B사의 우즈베키스탄 호텔개발사업에도 보험금 지급요건을 제대로 따져보지 않은 채 보험금 565만 달러(약 63억원)를 밀어넣었다. 감사원은 관련 업무를 게을리한 공사 임직원 8명에 대한 문책을 요구했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휴대전화 보험사기 조사

    금융감독원은 9일 휴대전화를 분실했다고 허위로 신고하고 휴대전화 보험금을 부당하게 수령하는 보험사기가 급증했다며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휴대전화 보험은 휴대전화 사용 중 발생하는 파손·도난 등의 사고에 대해 현물로 보상해주는 보험으로, 삼성·동부·현대·한화·LIG 등 5개 손해보험사가 월 보험료 3000~4000원 수준으로 상품을 운영 중이다. 금감원에 따르면 올해 들어 9월까지 휴대전화 보험사고 발생 건수는 28만 9000건으로 지난해보다 302% 급증했고, 지급보험금 역시 1092억원으로 186% 증가했다. 지난해부터 휴대전화 분실사고로 2회 이상 보험금을 수령한 경우는 6250명에 달하며, 같은 사람이 최대 8차례 수령한 경우도 확인됐다. 특히 최근에는 브로커와 판매책 등이 휴대전화 신규 가입자에게 허위 분실신고를 하도록 유도하는 사례도 적발됐다. 금감원은 20~30대의 대학생과 사회 초년생이 비용을 절감하거나 새 휴대전화로 교체하려는 생각에 보험사기에 가담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휴대전화 보험의 손해율은 2009년 34%에서 지난해 90%로 급증한 데 이어 올해 들어서는 131%로 늘었다. 보험료로 보험금을 감당할 수 없는 적자상태로 돌아섰다는 의미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자동차 보험료 올해는 안 내린다

    자동차보험료 책정 기준이 되는 차보험 손해율이 예년보다 낮은 수준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지만, 올해 안에는 보험료 인하가 실현되지 않을 전망이다. 보험사들은 올겨울 상황을 지켜본 뒤 폭설 등으로 갑자기 손해율이 크게 올라가지 않으면 내년 초쯤 보험료 인하를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20일 금융감독원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올 2월부터 차보험 손해율이 8개월째 70%대를 유지하고 있어 보험료 인하 요인이 생겼지만 겨울철 폭설 사고 등의 변수가 아직 남아 있어 연내 보험료를 내리는 것을 보류하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졌다. 차보험 손해율은 지난해 12월 90.4%까지 치솟았지만 2월 74.2%를 시작으로 8개월 연속 70%대를 유지했고 보험료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차보험 손해율이란 손보사가 거둬들인 보험료 가운데 교통사고 등으로 피해자에게 지급한 보험금 비율을 말하며, 업계는 오프라인 손보사의 경우 손해율이 70~71%를 기록해야 수익이 난 것으로 보고 있다. 손보업계는 특히 온라인 손보사의 경우 오프라인 손보사보다 손해율이 다소 높게 나타나고 있어 섣불리 보험료 인하를 결정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올 4월부터 9월까지 온라인 손보사의 차보험 누적 손해율은 AXA손해보험이 79.5%, 하이카다이렉트가 79.5% 등으로, 70% 초반대를 유지하고 있는 오프라인 손보사에 비해 손해율이 다소 높은 편이다. 하지만 연말까지 차보험 손해율이 계속 안정된 모습을 보인다면 금감원이 직접 나서 손보업계에 보험료 인하를 요구할 것으로 전망된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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