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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재인 시대 파워엘리트]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참여정부시절 인연 맺은 신뢰맨

    [문재인 시대 파워엘리트]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참여정부시절 인연 맺은 신뢰맨

    문재인 정부의 초대 총리로 내정된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는 문재인 대통령과 2002년 대선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을 도우면서 인연을 맺었다. 문 대통령은 노 전 대통령의 부산선대본부장을, 이 후보자는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으로 활동했다. 2012년 민주통합당 대선 경선에서 손학규 후보를 도왔던 이 후보자는 문 대통령이 후보로 확정된 뒤 용광로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합류했다. 이 후보자는 총리 내정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문 대통령과의 관계에 대해 “자주 만나고 교감하는 관계는 아니지만 상당한 정도의 신뢰감을 갖고 있다”면서 “과거 같은 대통령 후보(노 전 대통령)를 모셔서 철학의 차이가 없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또 “야당 의원들과 막걸리 회동도 하겠다”고 공언한 만큼 총리 공식 취임 후에는 소통 행보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 [문재인 시대 파워엘리트] 국민이 먼저다, 국민을 섬기다

    [문재인 시대 파워엘리트] 국민이 먼저다, 국민을 섬기다

    ‘문재인 시대’가 활짝 열렸다. 19대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당선된 문재인 대통령은 향후 5년간 대한민국호(號)를 이끌 선장으로 올라섰다.문 대통령이 대선에서 승리하기까지는 ‘킹메이커’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문 대통령은 각계각층 인사들과의 폭넓은 인맥을 자랑한다. 인권변호사로 시작해 참여정부에서 민정수석·시민사회수석·비서실장, 그리고 19대 국회에서 제1야당 대표를 지내며 다양한 인사와 끈끈한 인연을 맺었다. 대선 재수생인 문 대통령은 어느 후보보다 탄탄한 캠프 조직을 갖췄었다. 1000여명으로 구성된 매머드급 싱크탱크를 띄우며 다양한 분야의 학자·전문가들과 정책을 연구했다. 참여정부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이들부터, 지난 대선에서 상대 진영을 도왔던 인사까지 면면이 다양하다. 여기에 참여한 인사 중 일부는 청와대 참모로 발탁됐으며, 일부는 장관 후보자로 유력하게 거론된다. 또 상당수는 공공기관장이나 임원에 임명될 가능성이 높다. 대한민국 구석구석에 퍼져 대한민국 5년의 미래를 이끌게 된다. 야심 차게 닻을 올린 문재인 정부는 ‘진용 갖추기’에 한창이지만, 항해 조건이 그렇게 녹록지만은 않다. 현재 대한민국은 이념 대립과 분열로 갈라져 있으며, 경제성장 부진의 늪에 빠졌다.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은 물론 풀어야 할 외교·안보 과제도 산적해 있다. 위기에 빠진 대한민국을 구하는 것은 문 대통령 혼자의 힘으로는 버겁다. 선거를 함께 치른 인사는 물론 각계 전문가들의 도움이 필요하다. 문재인 정부의 성패가 이들의 손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문 대통령을 대통령으로 만든 ‘킹메이커’이자 앞으로 문재인 정부를 이끌 ‘파워엘리트’들의 면면을 살펴본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이름/출생지/학력/경력순 ※빨간색은 새 정부 출범이후 임명된 직책 [중앙선대위] ▲상임공동위원장 추미애(59)/대구/경북여고-한양대/사법연수원 14기, 광주고법 판사, 5선(15~16·18~20대)의원, 민주당 당대표 ▲공동선대위원장 권인숙(53)/서울대-러트거스대 대학원·클라크대 대학원/노동인권회관 대표간사, 미국 플로리다주립대 교수, 명지대 교수 김두관(58)/경남 남해/남해종합고-동아대/행정자치부 장관, 경남도지사, 열린우리당 최고위원, 20대 국회의원 김부겸(59)/경북 상주/경북고-서울대-연세대 행정대학원/4선(16~18·20대)의원, 민주통합당 최고위원 김상곤(68)/광주/광주제일고-서울대-서울대학원/한신대 교수, 경기도교육감,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장 김진표(70)/경기 수원/경복고-서울대-서울대 행정대학원-위스콘신대 대학원/재정경제부 장관·부총리, 4선(17~20대)의원, 민주당 원내대표·최고위원 김효석(68)/전남 장성/광주제일고-서울대-조지아대 대학원/중앙대 교수, 3선(16~18대) 의원,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 박영선(57)/경남 창녕/수도여고-경희대-서강대 언론대학원/MBC 기자·앵커, 4선(17~20대)의원,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박병석(65)/대전/대전고-성균관대-한양대학원/중앙일보 부국장, 5선(16~20대)의원, 국회 부의장 염홍철(73)/충남 논산/대전공고-경희대-연세대 행정대학원 석사-중앙대 대학원 박사/경남대 교수, 청와대 정무비서관, 대전시장, 한밭대 총장 우상호(55)/강원 철원/용문고-연세대-연세대 행정대학원/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 회장, 3선(17·19~20대) 의원, 민주통합당 최고위원,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이다혜(32)/서울/한국외대/바둑기사 이미경(67)/부산/이화여고-이화여대-이화여자대 대학원/한국여성단체연합 공동대표, 5선(15~19대)의원, 민주당 사무총장 이석현(66)/전북 익산/남성고-서울대-고려대학원/환경관리공단 이사장, 6선(14~15·17~20대)의원, 국회 부의장 이종걸(60)/서울/경기고-서울대/사법연수원 20기, 5선(16~20대) 의원, 민주당 원내대표 이해찬(65)/충남 청양/용산고-서울대/7선(13~17·19~20대)의원, 제38대 교육부 장관, 제36대 국무총리, 민주통합당 당대표, 중국 특사 전윤철(78)/전남 목포/서울고-서울대/공정거래위원장, 기획예산처 장관, 대통령 비서실장, 감사원장 진영(67)/전북 고창/경기고-서울대-워싱턴주립대 법과대학원/서울지법 남부지원 판사, 건국대 겸임교수, 보건복지부 장관, 4선(17~20대) 의원 ▲상임고문 김상현(82)/전남 장성/한영고 중퇴-상트페테르부르크대 대학원 명예박사/민주당 부총재, 대한산악연맹 회장, 민주당 상임위원, 6선(6~8·14~16대)의원 김원기(80)/전북 정읍/전주고-연세대/동아일보 기자, 노사정위원회 위원장, 김대중 총재 정치특별보좌관, 5선(10~11·13·16~17)의원 문희상(72)/경기 의정부/경복고-서울대/대통령비서실 실장, 열린우리당 상임고문, 국회 부의장, 6선(14·16~20대)의원, 일본 특사 오충일(77)/성동고-연세대/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 노동일보 회장, 대통합민주신당 대표 이용득(64)/경북 안동/덕수정보산업고-성균관대/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민주당 최고의원, 20대 국회의원 이용희(86)/충북 옥천/대전사범학교/국민회의 부총재, 국회 부의장, 5선(9~10·12·17~18)의원 임채정(76)/전남 나주/광주제일고-고려대/한겨레 창간 발기인, 새정치국민회의 정책위원회 의장, 제17대 국회 후반기 의장, 4선(14~17대)의원 홍재형(79)/충북 청주/청주고-서울대-서울대 대학원/재무부 장관, 제18대 하반기 국회 부의장, 3선(16~18)의원 [중앙선대본부] ▲총괄본부장 송영길(54)/전남 고흥/광주대동고-연세대·방통대/연세대 총학생회장, 사법연수원 13기, 인천시장, 4선(16~18·20대)의원, 러시아 특사 ▲총괄수석부본부장 강기정(53)/전남 고흥/광주대동고-전남대-전남대 대학원/삼민투 위원장, 3선(17~19대)의원 ▲총괄부본부장 권오중(49)/서울/마포고-연세대-서울대 대학원/연세대 총학생회장, 청와대 행정관, 서울시장 비서실장, 서울시 정무수석비서관 기동민(51)/전남 장성/광주인성고-성균관대-성균관대 대학원/성균관대 총학생회장, 국회 보좌관, 서울시 정무부시장, 20대 국회의원 김종민(53)/충남 논산/장훈고-서울대/시사저널 기자, 청와대 비서관, 충청남도 정무부지사, 20대 국회의원, EU 및 독일 특사대표단 박정(55)/경기 파주/동인천고-서울대-서울대·우한대 대학원/박정어학원 CEO, 민주당 원내부대표, 20대 국회의원 신동근(56)/경남 하동/전북기계공고-경희대-서울대 대학원(석·박사)/건강연대 공동대표, 20대 국회의원,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위성곤(49)/제주/서귀포고-제주대-제주대 대학원/제주도의회(8~10대)의원, 20대 국회의원,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후보비서실] ▲실장 임종석(51)/전남 장흥/용문고-한양대/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 의장, 16~17대 국회의원, 서울 정무부시장, 대통령 비서실장 이춘석(54)/전북 익산/남성고-한양대-원광대 대학원(석사·박사 수료)/사법연수원 20기, 3선(18~20대)의원,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부실장 송갑석(51)/전남 고흥/광덕고-전남대/전남대 총학생회장, 광주학교 교장, 노무현재단 운영위원 양정철(53)/서울/우신고-한국외대/언론노보 기자, 청와대 비서관, 우석대 교수, 노무현시민학교장 윤원철(47)/논산대건고-충남대/청와대 행정관, 노사모 사무국장, 안희정 캠프 상황실장 장형철(44)/부산/동인고-부산대/청와대 행정관, 국회 보좌관, 이재명 캠프 기획실장 ▲메시지팀장 신동호(52)/강원 화천/강원고-한양대/시인,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 문화국장, 한양대 겸임교수 ▲일정팀장 송인배(49)/부산/사직고-부산대/국회 비서관, 청와대 행정관·비서관, 해수부 사무관 ▲수행팀장 김재준(46)/전북 군산/검정고시-전북대/국회 보좌관 [선대위원장실] ▲실장 신창현(64)/전북 익산/속초고-고려대/경기 의왕시장, 청와대 비서관, 20대 국회의원, 민주당 당대표 비서실장 ▲부실장 강희용(46)/강원 춘천/강원대사대부고-한양대-고려대 대학원(석사)-한양대 대학원(박사)/국회 보좌관, 서울시의원, 민주당 부대변인, 한양대 겸임교수 [재정위원회] ▲위원장 송현섭(80)/전북 정읍/전주고-성균관대-고려대 대학원(수료)·게이오대 대학원(수료)/3선(12~13·15대)의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전북도민회 회장 [공보단] ▲공동단장 박광온(60)/전남 해남/광주상고-고려대-동국대 대학원/MBC 보도국장, 19~20대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제2정책조정위원회 위원장 윤관석(57)/서울/보성고-한양대/인천광역시 대변인, 19~20대 국회의원, 민주당 수석대변인 ▲수석대변인 유은혜(55)/서울/송곡여고-성균관대-이화여대 대학원/국회 보좌관, 19~20대 국회의원, 새정치민주연합 대변인 홍익표(50)/서울/관악고-한양대-한양대 대학원(정치학 석·박사)/북한대학원대학교 겸임교수, 19~20대 국회의원, 민주당 원내부대표 ▲대변인 강훈식(44)/충남 아산/명석고-건국대/건국대 총학생회장, 20대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전략홍보부본부장 고민정(38)/서울/분당고-경희대/KBS 아나운서 고용진(53)/서울/대광고-서울대-서울대 대학원/서울특별시의회 의원, 청와대 행정관, 20대 국회의원 김경수(50)/경남 고성/진주 동명고-서울대/20대 국회의원, 노무현재단 봉하사업부 본부장, 더불어민주당 경상남도당 위원장 김병욱(52)/경남 산청/배정고-한양대-고려대 대학원(석사)-국민대 대학원(박사)/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정책특보,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 20대 국회의원 김현(52)/강원 강릉/강릉여고-한양대/청와대 춘추관장 겸 보도지원비서관, 민주당 원내부대표, 19대 국회의원 박경미(52)/서울/수도여고-서울대-일리노이대(석·박사)/홍익대 수학교육과 교수, 대한수학교육학회 이사, 20대 국회의원 박수현(53)/충남 공주/공주사대부고-서울대 중퇴-한국방통대/19대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전략홍보본부장, 민주당 충남도당 위원장 ▲대변인 박용진(46)/전북 장수/신일고-성균관대-성균관대 대학원/민주노동당 대변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 비서실장, 20대 국회의원 박혜자(61)/전남 보성/전남여고-이화여대-이화여대 대학원(석사)-서울시립대 대학원(박사)/호남대 인문사회대학 학장, 민주당 최고위원, 19대 국회의원 오영훈(49)/제주 서귀포/서귀포고-제주대-제주대 대학원/제주4·3평화재단 이사,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 20대 국회의원 이재정(43)/경북 고령/성화여고-경북대/사법연수원 35기,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사무차장, 20대 국회의원 제윤경(46)/경남 하동/동덕여고-덕성여대/에듀머니 대표이사, 주빌리은행 상임이사, 20대 국회의원 ▲수석부대변인 권혁기(49)/서울/청량고-국민대-고려대 대학원/청와대행정관, 민주통합당 대변인 실장, 국회 부대변인, 춘추관장 정진우(50)/동아고-동아대-연세대 대학원/한국감정원 이사, 일본 모모야마대 객원연구원 [종합상황본부] ▲본부장 김민석(53)/서울/숭실고-서울대-컬럼비아대-칭화대 법학원-러트거스뉴저지주립대 로스쿨/서울대 총학생회 회장, 민주당 최고위원, 단국대 교양학부 교수, 15~16대 국회의원 ▲제1실장 최재성(52)/경기 가평/서울고-동국대-동국대 대학원/3선(17~19대)의원, 민주당 대변인, 동국대 교육대학원 겸임교수 ▲제2실장 박범계(54)/충북 영동/검정고시-연세대·한밭대/사법연수원 23기, 서울지법·전주지법·대전지법 판사, 19~20대 국회의원 ▲제1부실장 김병기(56)/경남 사천/중동고-경희대/국정원 인사처장, 20대 국회의원 김영진(50)/충남 예산/유신고-중앙대/국회 보좌관,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수원시병지역위원회 위원장, 20대 국회의원 ▲제2부실장 윤건영(48)/부산/배정고-국민대-국민대 대학원/청와대 정무기획비서관,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기획위원 ▲단장 강병원(46)/전북 고창/대성고-서울대/서울대 총학생회장, 청와대 행정관, 노무현재단 기획위원, 20대 국회의원 김정우(49)/강원 철원/신철원종합고-서울대-서울대 행정대학원-브리스틀대 대학원/기재부 과장, 세종대 교수, 20대 국회의원 김영호(50)/서울/마포고-베이징대-서강대학원/스포츠투데이 기자, 20대 국회의원 정춘숙(53)/서울/단국대-중앙대 사회개발대학원-강남대 사회복지전문대학원/한국여성의전화 상임대표,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 20대 국회의원 [총무본부] ▲본부장 안규백(56)/전북 고창/광주 서석고-성균관대-성균관대 대학원(석사 수료)/3선(18~20)의원,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부본부장 송옥주(52)/경기 화성/수원여고-연세대-연세대 대학원/국회정책연구위원,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20대 국회의원 최충민(56)/광주고-성균관대 대학원(석·박사)/서울시의회 의원, 청소년흡연음주예방협회 이사, 더불어민주당 제1사무부총장 황희(50)/전남 목포/강서고-숭실대-연세대 대학원/노무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20대 국회의원, 미국 특사대표단 [전략본부] ▲본부장 전병헌(59)/충남 홍성/휘문고-고려대-고려대 대학원/대통령 정무비서관, 민주당 원내대표, 3선(17~19)의원, 정무수석 ▲수석부본부장 금태섭(50)/서울/여의도고-서울대-코넬대 대학원/사법연수원 24기, 서울중앙지검 검사,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20대 국회의원 ▲부본부장 권미혁(58)/대전/홍익여자고-이화여대/한국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20대 국회의원 김한정(54)/경남 함안/휘문고-서울대-러트거스대 대학원(석사, 박사 수료)/청와대 제1부속실장, 노무현재단 운영위원, 20대 국회의원 이철희(53)/경북 영일/동인고-고려대-고려대 대학원/국회 보좌관, 두문정치전략연구소 소장, 20대 국회의원 [조직본부] ▲공동본부장 김영록(62)/전남 완도/광주제일고-건국대-시러큐스대 대학원/제21회 행정고시, 전남 강진·완도 군수, 18~19대 국회의원 노영민(60)/충북 청주/청주고-연세대/민주개혁국민연합 충북연대 공동대표, 더불어민주당 충청북도당 위원장, 3선(17~19)의원 문학진(63)/서울/서울고-고려대/한겨레신문 기자, 대통령비서실 비서관, 17~18대 국회의원 ▲수석부본부장 오영식(50)/서울/양정고-고려대-고려대(석사, 박사 수료)/고려대 총학생회장,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 제2기 의장, 17·19대 국회의원 [정책본부] ▲공동본부장 김용익(65)/충남 논산/서울고-서울대-서울대 대학원(석·박사), 리즈대 대학원 석사/서울대 의과대학 교수, 참여연대 사회복지위원회 위원, 대통령비서실 수석비서관, 민주연구원 원장, 19대 국회의원 윤호중(54)/경기 가평/춘천고-서울대/3선(17대·19~20대) 의원, 민주당 사무총장,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의장, 일본 특사대표단 ▲부본부장 홍종학(58)/인천/제물포고-연세대-연세대 대학원-캘리포니아대 샌디에이고캠퍼스 대학원 박사/가천대 교수, 민주통합당 정책위의장, 19대 국회의원 [직능본부] ▲본부장 안민석(51)/경남 의령/수성고-서울대-북콜로라도주립대 대학원(박사)/중앙대 교수, 대한태권도협회 이사, 4선(17~20대)의원 [국민참여본부] ▲상임본부장 이석현(66)/전북 익산/남성고-서울대-고려대 대학원/6선(14~15·17~20)의원, 환경관리공단 이사장 ▲본부장 정청래(52)/충남 금산/보문고-건국대-서강대 대학원/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 동우회 부회장, 제17·19대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수석부본부장 정재호(52)/대구/달성고-고려대/외환은행 노조위원장, 대통령비서실 비서관, 국무총리실 민정수석, 충남 정책특별보좌관, 20대 국회의원, 러시아 특사대표단 [여성본부] ▲본부장 이미경(67)/부산/이화여고-이화여대-이화여대 대학원/한국여성단체연합 공동대표, 5선(15~19대)의원 ▲수석본부장 남인순(59)/인천/안일여고-수도여자사범대 세종대-성공회대 대학원/한국여성단체연합 사무총장, 국가인권위원회 성차별조정위원, 19~20대 국회의원 [홍보본부] ▲공동본부장 예종석(64)/부산/캘리포니아주립대-인디애나대 대학원(석·박사)/한양대 교수, 아름다운재단 이사장, 학교법인 국민학원 이사 한정애(52)/충북 단양/해운대여고-부산대-부산대 대학원(석사)-노팅엄대 대학원(박사)/한국노동조합총연맹 대외협력본부 본부장, 더불어민주당 홍보위원회 위원장, 19~20대 국회의원 ▲부본부장 손혜원(62)/서울/숙명여고-홍익대-홍익대 대학원(석사)/홍익대 교수, 서울디자인센터 이사, 크로스포인트인터내셔널 대표, 20대 국회의원 [방송콘텐츠본부] ▲공동본부장 김현미(55)/전북 정읍/전주여고-연세대-연세대 대학원(수료)/대통령비서실 비서관, 3선(17·19~20)의원 신경민(64)/전북 전주/전주고-서울대-고려대 대학원(수료)/MBC 앵커, 민주통합당 대변인, 19~20대 국회의원 ▲부본부장 윤태영(56)/경남 진해/대신고-연세대/대통령비서실 대변인, 연설기획비서관 [SNS본부] ▲공동본부장 유영민(66)/부산/동래고-부산대/LG전자 상무, 포스코 경영연구소 사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자유와창의교육원 교수 윤영찬(53)/전북 전주/영등포고-서울대-서강대 대학원/동아일보 정치부 차장, 네이버 이사, 네이버 부사장, 국민소통수석 [유세본부] ▲본부장 노웅래(60)/서울/대성고-중앙대·방통대-동국대 대학원/MBC기자, 3선(17·19~20대)의원, 민주당 사무총장 [을지로민생본부] ▲공동본부장 우원식(60)/서울/경동고-연세대-연세대 대학원/독립기념관 이사, 3선(17·19~20대)의원, 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위원장 [공명선거본부] ▲공동본부장 위철환(59)/전남 장흥/중동고-서울교대·성균관대/사법연수원 18기, 언론중재위 감사, 대한변협 회장 정성호(56)/경기 양주/대신고-서울대/사법연수원 18기, 3선(17·19~20대)의원,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위원 [특보단] ▲총괄 공동특보단장 김태년(52)/전남 순천/순천고-경희대-경희대 대학원/동북아연구소 소장, 노무현재단 자문위원, 3선(17·19~20대)의원, 중국 특사대표단 민병두(59)/강원 횡성/경기고-성균관대/문화일보 정치부장, 3선(17·19~20대)의원, 민주당 전략홍보본부장, 민주정책연구원 원장 [새로운대한민국위원회] ▲위원장 김광두(70)/전남 나주/광주제일고-서강대-하와이대 대학원/국제경제연구원 수석연구원, 국가미래연구원 원장, 서강대 석좌교수 ▲부위원장 김상조(55)/경북 구미/대일고-서울대-서울대 대학원(경제학 석·박사)/경제개혁연대 소장, 한성대 교수, 참여연대 경제개혁센터 소장 김호기(57)/경기 양주/장충고-연세대-연세대 대학원(석사)-빌레펠트대 대학원(박사)/연세대 교수, 참여연대 정책위원장, 한국정치사회학회 부회장 ▲위원 김조원(60)/경남 진양/진주고-영남대-인디애나대 대학원-건국대 대학원/행정고시 22회, 감사원 사무총장, 경남과기대 총장, 민주당 당무감사원장 [일자리위원회] ▲공동위원장 김진표(70)/경기 수원/경복고-서울대-위스콘신대 대학원/행정고시 13회, 재정경제부 장관, 민주당 최고위원, 민주당 원내대표, 4선(17~20)의원 [집단지성센터] ▲단장 이원욱(54)/충남 보령/고대부고-고려대/행동하는 양심 사무총장, 노무현재단 기획위원회 위원,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 19~20대 국회의원 [국민성장위원회] ▲상임위원장 조윤제(65)/부산/경기고-서울대-스탠퍼드대 대학원(석·박사)/기재부 장관 자문관, 국제부흥개발은행(IBRD) 자문교수, 대통령 경제보좌관, 주영국 대사, 서강대 교수, EU 및 독일특사 ▲상임고문 한완상(81)/충남 당진/경북고-서울대-에모리대 대학원(석·박사)/서울대 교수, 부총리, 교육부 장관, 한성대 총장 [국민의나라위원회] ▲위원장 박병석(65)/대전/대전고-성균관대-한양대 대학원/중앙일보 부국장, 5선(16~20대)의원, 국회 부의장 [10년의힘위원회] 김화중(72)/충남 논산/대전여고-서울대-서울대 대학원, 컬럼비아대 대학원/제42대 보건복지부 장관,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회장, 충청북도 명예 도지사 이영탁(70)/경북 영주/대구상고-서울대-성균관대 대학원/제7대 국무총리 국무조정실 실장, 한국증권선물거래소 이사장, 세계미래포럼 이사장 정세현(72)/만주/경기고-서울대-서울대 대학원/제29~30대 통일부 장관, 제11대 원광대 총장, 한반도평화포럼 상임대표 지은희(70)/서울/이화여고-이화여대-이화여대 대학원/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공동대표, 제2대 여성부 장관, 제7~8대 덕성여대 총장 변양균(68)/경남 통영/부산고-고려대-예일대,서강대 대학원/제4·6대 기획예산처 장관, 대통령비서실 정책실 실장,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회장 [포용국가위원회] ▲위원장 성경륭(63)/경남 진주/부산고-서울대-스탠퍼드대 대학원/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대통령비서실 정책실 실장, 한림대 사회과학연구원 원장 [사회혁신&사회적경제위원회] ▲공동위원장 서형수(60)/경남 양산/동래고-서울대/제15대 한겨레신문 대표이사 사장, 사회적기업가학교 교장, 20대 국회의원 조현옥(61)/서울/숙명여고-이화여대-이화여대·하이델베르크 대학원/고위공직자 인사검증자문회의 위원,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 이화여대 정책과학대학원 초빙교수, 인사수석 하승창(56)/서울/마포고-연세대-연세대 대학원/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정책실장, 희망과대안 운영위원장, 서울시 정무부시장, 사회혁신수석 [노동위원회] ▲본부장 김경협(55)/전남 장흥/부산기계공고-성균관대-고려대·한국기술교육 대학원/19~20대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남북경협특별위원회 위원장 [농민위원회] ▲상임공동위원장 신정훈(53)/전남 나주/광주인성고-고려대/19대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 더불어민주당 호남특보 최규성(67)/전북 김제/전주고-서울대/민주통합당 초대 사무총장, 열린우리당 중앙당 사무처장, 17~19대 국회의원 [장애인위원회] ▲상임공동위원장 박은수(61)/대구/계성고-서울대-강남대 대학원/대구광역시 장애인복지위원회 위원장, 제8~9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18대 국회의원 장향숙(56)/경북 영주/한국여성장애인연합 공동대표, 17대 국회의원,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 최동익(55)/서울/서울맹학교-숭실대-미시간대 대학원/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회장, 19대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전국장애인위원회 위원장 [국방안보위원회] ▲위원장 서훈(63)/서울/서울고-서울대-존스홉킨스대·동국대 대학원/ 국가정보원 대북전략실장, 국가정보원 제3차장, 국정원장 후보자 [자치분권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김두관(58)/경남 남해/남해종합고-동아대/행정자치부 장관, 경남도지사, 열린우리당 최고위원, 20대 국회의원 이상민(59)/대전/충남고-충남대/사법연수원 24기, 국회법사위원장, 3선(18~20대)의원 [인재영입위원회] ▲공동위원장 원혜영(66)/경기 부천/경복고-서울대/풀무원식품 창업, 민주통합당 공동대표, 5선(14·17~20)의원 진영(67)/전북 고창/경기고-서울대-워싱턴주립대 대학원/서울지법 남부지원 판사, 건국대 겸임교수, 보건복지부 장관, 4선(17~20대) 의원 [재외국민위원회] ▲위원장 김성곤(65)/전남 여수/경기고-고려대-템플대 대학원/4선(15·17~19대)의원,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 위원장 [역사바로잡기위원회] ▲위원장 강창일(65)/제주/오현고-서울대-도쿄대 대학원/배재대 일본학과 교수, 제주 4·3연구소 소장, 4선(17~20대)의원, 더불어민주당 지속가능 제주발전 특별위원회 위원장 [표현의자유위원회] ▲위원장 유승희(57)/서울/예일여고-이화여대/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중앙위원, 여성가족위원회 위원장, 3선(17·19~20대) 의원 ▲상임부위원장 박주민(44)/서울/대원외고-서울대/사법연수원 35기, 법무법인 이공 변호사, 20대 국회의원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 김홍걸(54)/서울/이대부고-고려대-캘리포니아대 대학원/퍼모나대 태평양연구소 객원연구원, 더불어민주당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 [국가재정위원회] ▲위원장 백재현(66)/전북 고창/경기대/민선2~3기 경기 광명시장, 3선(18~20대)의원 [4차산업혁명추진위원회] ▲위원장 변재일(69)/충북 청원/청주고-연세대-펜실베이니아대 대학원/제7대 정보통신부 차관, 4선(17~20대)의원,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의장 [4차산업혁명신성장위원회] ▲위원장 정장선(59)/경기 평택/중동고-성균관대-연세대 대학원/제4~5대 경기도의회 의원, 3선(16~18대)의원, 더불어민주당 총무본부장 [경찰행정개혁위원회] ▲위원장 강경량(54)/전남 장흥/경찰대-한양대 대학원/경찰대 학장, 경기지방경찰청장 [사회·경제민주화위원회] ▲위원장 이목희(64)/경북 상주/김천고-서울대/한국노동연구소 소장, 17·19대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의장 [저출산고령화대책위원회] ▲위원장 양승조(58)/충남 천안/중동고-성균관대-단국대 대학원/4선(17~20대)의원, 제20대 국회 전반기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중소기업벤처위원회] ▲위원장 이재한(54)/충북 옥천/오산고-세인트존스대-롱아일랜드대·중앙대 대학원/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새정치민주연합 중소기업특별위원회 위원장 [기본소득위원회] ▲위원장 김기준(60)/경기 파주/경기고-서울대/외환은행 노동조합 위원장, 19대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공정국가위원회] ▲위원장 김영진(50)/충남 예산/유신고-중앙대/국회 보좌관,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수원시병지역위원회 위원장, 20대 국회의원 [복지국가위원회] ▲공동위원장 김성주(53)/전북 전주/전주고-서울대/19대 국회의원, 시민행동21 감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대·중소기업상생위원회] ▲위원장 정국교(57)/충남 부여/부여고-단국대/한국무역협회 이사, 에이치앤티 대표이사, 18대 국회의원, 대전광역시청 정책특별보좌관 [소상공인진흥정책위원회] ▲위원장 전순옥(64)/대구/러스킨칼리지-워릭대 대학원/성공회대 교수, 참여성노동복지터 대표, 19대 국회의원 [공익제보자지원위원회] ▲공동위원장 신평(61)/대구/서울대-서울대 대학원/서울지방법원 판사,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한국헌법학회 회장 이헌욱(49)/경남 의령/브니엘고-서울대/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 본부장,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민생경제위원회 위원장, 법무법인 정명 대표 변호사 [노동환경정책위원회] ▲위원장 홍영표(60)/전북 고창/이리고-동국대-동국대 대학원/대우자동차(현 한국지엠) 노동조합협의회 사무처장, 한국노동연구소 소장, 국무총리실 시민사회비서관, 3선(18~20)의원 [외교통일정책위원회] ▲위원장 심재권(71)/전북 완주/완주고-서울대-모나시대 대학원(박사)/3선(16·19~20대)의원, 당총재 비서실장, 시민일보 사장, 중국 특사대표단 [방송언론정책위원회] ▲위원장 변재일(69)/충북 청원/청주고-연세대-펜실베이니아대 대학원/제16회 행정고시, 정보통신부 차관, 4선(17~20대)의원, 민주당 정책위의장 [안전정책위원회] ▲위원장 박남춘(59)/인천/제물포고-고려대-웨일스대 대학원/제24회 행정고시, 청와대 인사수석, 19·20대 국회의원 [농림해양정책위원회] ▲위원장 김영춘(55)/부산/부산동고-고려대-고려대 대학원/고려대 총학생회장, 청와대 비서관, 3선(16~17·20대)의원 [보건복지정책위원회] ▲위원장 오제세(68)/충북 청주/경기고-서울대-서울대 환경대학원/청와대 서기관, 인천 행정부시장, 행자부 민방위방재국장, 4선(17~20대)의원 [국토교통정책위원회] ▲위원장 조정식(54)/서울/동성고-연세대-연세대 행정대학원/국회 보좌관, 열린우리당 홍보기획위원장, 4선(17~20대)의원, 새정치민주연합 사무총장 [국가정책자문단] ▲단장 신계륜(63)/전남 함평/광주고-고려대/고려대 총학생회장, 서울특별시 정무부시장, 통합민주당 사무총장, 4선(14·16~17·19대)의원 [새로운교육정책위원회] ▲위원장 설훈(64)/경남 창원/마산고-고려대/김대중 총재 보좌관, 4선(15~16·19~20대)의원, 민주화추진협의회 이사 [지속가능발전정책위원회] ▲위원장 김상희(63)/충남 공주/공주사대부고-이화여대/한국여성민우회 상임대표, 통합민주당 최고위원, 3선(18~20대)의원, 국회 여성가족위원장 [인권신성장정책위원회] ▲위원장 인재근(64)/인천 강화/인일여고-이화여대/김근태재단 이사장, 광주인권상 심사위원장, 19~20대 국회의원 [평창동계올림픽지원위원회] ▲위원장 심기준(56)/강원 원주/원주고-상지대/민주연합청년동지회 중앙회 조직국 국장, 노무현재단 기획의원, 민주당 최고위원, 20대 국회의원 [안보상황단] 서훈(63)/서울/서울고-서울대-존스홉킨스대, 동국대 대학원/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정보관리실장, 국가정보원 제 3차장, 국정원장 후보자 박선원(54)/전남 나주/영산포상업고-연세대-연세대 대학원(경영학 석사·국제정치학 박사)/국가안전보장회의 행정관, 청와대 비서관, 연세대 연구교수, 미국 특사대표단 배기찬(54)/대구/달성고-서울대/청와대 안보수석실 동북아비서관·정책실 정책조정비서관, 통일코리아협동조합 이사장, EU 및 독일 특사대표단 서주석(59)/경남 진주/우신고-서울대/국가안전보장회의 전략기획실 실장, 청와대 안보수석비서관, 한국국방연구원 책임연구위원, 중국 특사대표단 [비상경제대책단] ▲단장 이용섭(66)/전남 함평/학다리고-전남대-미시간대 대학원-성균관대 대학원/제14회 행정고시, 관세청장, 행자부 장관, 건교부 장관, 18·19대 국회의원 ▲주택건설 김수현(55)/경북 영덕/경복고-서울대-서울대 대학원/환경부 차관, 서울연구원 원장, 세종대 교수, 사회수석 [국민주권개헌특별위원회] ▲위원장 이인영(53)/충북 충주/충주고-고려대-고려대 대학원/고려대 총학생회 회장, 제1기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 의장, 3선(17·19~20대) 의원, 민주당 최고의원 [아그레망외교자문단] 정의용(71)/서울/서울고-서울대-하버드대 행정대학원/제5회 외무고시, 외교부 통상교섭조정관, 주제네바대표부 대사, 17대 국회의원, 국제노동기구(ILO) 이사회 의장 정해문(65)/부산/서울대/제10회 외무고시, 주그리스 대사,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 미국 특사대표단 [국방정보단] ▲단장 장경욱(60)/육사-동국대 대학원/육사 36기, 한미연합사령부 부참모장, 유엔군사령부 군사정전위원회 수석대표, 기무사령관 [더불어국방안보포럼] ▲대표 이선희(71)/전주/전주고-공군사관학교/공군 제1전투비행단장, 방위사업청장 [미디어 특보단] ▲미디어 특보단장 민병욱(66)/전북 익산/배재고-연세대-한양대 대학원/동아일보 논설위원, 한국신문윤리위원회 독자불만처리위원, 백석대 교수 강동형(57)/전남 광양/부산대동고-부산대/서울신문 논설위원 [종교특별위원회] ▲위원장 강창일(65)/제주/오헌고-서울대-도쿄대 대학원(동양사학 석·박사)/배재대 교수, 제주4·3연구소 소장, 광주5·18기념재단 이사, 4선(17~20대)의원 [외교안보자문그룹] 문정인(66)/제주/오현고-연세대-메릴랜드대 대학원/외교통상부 국제안보대사, 동아시아재단 이사, 연세대 명예특임교수 김기정(61)/경남고-연세대-코네티컷대 대학원/대통령 비서실 정책자문위원, 외교부 정책자문위원, 연세대 교수 [부산 인맥] 송기인(79)/부산/동래원예고-가톨릭대/부산 참여자치시민연대 공동대표, 민주화운동정신계승부산연대 공동대표, 동아대 석좌교수 오거돈(69)/부산/경남고-서울대-서울대·동아대·부산대 대학원/제14회 행정고시, 부산 동구청장, 해양수산부 장관 이호철(59)/부산/경남고-부산대/청와대 민정비서관, 국정상황실장, 민정수석 전재수(46)/경남 의령/구덕고-동국대-동국대 대학원/재정경제부 장관 정책보좌관, 청와대 제2부속실장, 20대 국회의원 [경남고·경희대 학맥] 구본능(68)/부산/경남고-고려대/희성그룹 회장, 한국야구위원회 총재 김정태(65)/부산/경남고-성균관대/하나금융그룹 회장, 국립중앙박물관회 회장 박맹우(66)/울산/경남고-국민대-경남대, 동의대 대학원/제25회 행정고시, 울산광역시 시장, 19~20대 국회의원, 자유한국당 사무총장 서병수(65)/울산/경남고-서강대-서강대·노던일리노이대 대학원/부산 해운대구 구청장, 16~19대 국회의원, 한나라당 최고의원, 부산광역시 시장 승효상(65)/부산/경남고-서울대-서울대 대학원/서울특별시 총괄건축가, 한예종 객원교수, 파주출판도시 코디네이터, 이로재 대표 정동채(67)/광주/살레시오고-경희대/16~17대 국회의원, 문화관광부 장관,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 [사법연수원 12기] 박시환(64)/경남 김해/경기고-서울대-서울대 대학원/사법연수원 12기, 서울지법 부장판사, 대법원 대법관, 인하대 로스쿨 교수 박원순(61)/경남 창녕/경기고-서울대 중퇴-단국대/사법연수원 12기, 참여연대 사무처장, 서울시장 박정규(69)/부산고-고려대/사법연수원 12기, 서울지검 부장검사, 청와대 민정수석 송두환(68)/충북 영동/경기고-서울대/사법연수원 12기, 서울지법 판사, 법무법인 한결 변호사,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회장 이귀남(66)/전남 장흥/인창고-고려대/사법연수원 12기, 대구고검 검사장, 대통령비서실 비서관, 법무부 장관 [민변 인맥] 고영구(80)/강원 정선/체신고-건국대/서울지법 부장판사, 제11대 국회의원, 국정원장, 건국대 석좌교수,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회장 백승헌(54)/서울/연세대/사법연수원 37기,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회장, 법무법인 한결 변호사 한승헌(83)/전북 진안/전주고-전북대/제8회 사법시험, 감사원 원장, 가천대 전북대 석좌교수 <끝>
  • ‘親文’ 전면 배치… 당직자 확 바꾼 민주당

    사무총장 호남 3선 이춘석 정책위의장엔 김태년 임명 김민석은 민주연구원장에 秋대표 등 한양대 출신 대거 포진 더불어민주당이 15일 사무총장과 정책위의장 등 주요 정무직 당직자를 전면 교체했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과 가까운 인사를 전면에 배치하면서 정무직 당직 20자리 가운데 18곳을 교체했다. 보다 긴밀한 당·청 협의체제를 구축하려는 취지로 풀이된다. 유임된 자리는 정책위 수석부의장(홍익표), 디지털소통위원장(유영민) 등 2개에 불과하다. 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문 대통령과 공동 운명체이자 협력자, 동반자 관계”라며 “역대 어느 정권에서도 보지 못했던 가장 강력한 당·청 일체를 이뤄 경제·안보 위기를 극복하고 오직 국민, 오직 민생의 정치를 펼치겠다”고 밝혔다. 관심이 쏠렸던 사무총장에는 호남 3선인 이춘석 의원이 임명됐다. 이 신임 사무총장은 과거 손학규계로 분류됐지만, 이번 대선에서 민주당 선대위 공동 특보단장 및 원내 비서실장으로 활동했다. 애초 일각에서 기존 안규백 사무총장 자리에 추 대표의 최측근인 김민석 전 의원이 기용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며 일부 의원의 반발이 있었다. 김 전 의원은 사무총장 대신 당의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 원장을 맡았다. 추 대표는 “인수위 없이 국정을 운영해야 하는 상황에서 민주연구원이 자문위원회 격의 역할을 할 수 있었다”고 민주연구원의 역할을 높게 평가하며 김 신임 원장에게 힘을 실었다. 김태년 신임 정책위의장 역시 당내 친문(친문재인) 인사로 분류된다는 점에서 당·청 소통 강화에 부합하는 인사로 꼽힌다. 민주당은 “청와대, 정부 내에 포진한 다양하고 풍부한 인적 네트워크로 활발한 당·정 협의와 당 정책 역량 제고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청와대 인선과 민주당 당직 개편에서 한양대 출신 인사들이 대거 요직에 기용되면서 ‘한양대 전성시대’라는 말이 나왔다. 민주당엔 추미애 대표(법대 77학번)와 더불어 이춘석 신임 사무총장(법대 83학번), 유임된 홍익표 정책위 수석부의장(정치외교학과 85학번), 김현 신임 당 대변인(사학과 84학번), 당대표실 정무조정실장에 임명된 강희용 전 당대표 메시지실장(정치외교학과 90학번) 등이 포진했다. 청와대 임종석 비서실장(무기재료공학과 86학번)과 국무총리실 홍남기 국무조정실장(경제학과 80학번)도 한양대 출신이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호남 홀대론·反文 정서 불식… ‘대탕평·대통합’ 신호탄

    호남 홀대론·反文 정서 불식… ‘대탕평·대통합’ 신호탄

    文대통령 “李, 통합·화합 적임자” 영·호남 아우르는 통합정부 포석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호남 출신의 이낙연(65) 전남지사를 초대 국무총리 후보자로 내정한 것은 호남 민심을 끌어안는 동시에 탕평과 협치를 염두에 둔 인선으로 분석된다. 이 후보자 발탁을 신호탄으로 호남 인재 발탁이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이날 청와대 대통령 비서실장에 임명된 임종석(51) 전 의원도 전남 장흥 출신이다.전남 영광 출신인 이 후보자는 4선 의원을 지낸 호남의 대표적인 중진 정치인으로, 2002년 노무현 전 대통령 당선인 시절 대변인을 지낸 ‘노무현의 입’이었지만, 친노 계파색이 옅고 한때 손학규계로 분류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선 결과를 발표하며 이 후보자를 ‘통합과 화합의 적임자’로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대선 과정에서 수차례 “총리는 대탕평과 국민대통합의 관점에서 인선할 계획”이라고 밝혀 왔다. 이날 ‘비영남 총리’로 이 지사를 최종 낙점함에 따라 ‘영남 출신 대통령, 호남 출신 총리’란 구도가 성립되면서 출신 지역으로 영호남을 아우르는 통합 정부의 골격이 갖춰졌다. 역대 호남 출신 총리는 모두 6명으로, 이마저 전남 출신은 김황식 전 총리 1명뿐이었다. 호남의 실정을 가장 잘 아는 현역 전남지사를 차출함으로써 꼬리표처럼 따라붙었던 호남 홀대론을 털어내고 반문 정서를 불식시켜 국민의당과 양분했던 호남 주도권을 되찾으려는 의도도 엿보인다. 이 후보자가 관문인 인사청문회를 상대적으로 쉽게 통과할 수 있는 정치인이란 점도 어느 정도 고려됐을 것으로 보인다. 국회의원 출신이 청문회에서 낙마한 사례는 거의 없다. 2012년 박근혜 전 대통령은 김용준 전 헌법재판소 소장을 초대 총리로 지명했지만 5일 만에 낙마해 초대 내각 구성에 애를 먹었고, 시작부터 국정이 헛바퀴를 돌았다. 비(非)정치인 총리를 지명해 위험을 감수하기보다 안전한 쪽을 택해 국정 운영의 변수를 최소화하려는 계산이 깔린 것으로 해석된다. 청와대 비서실장에 임명된 임 전 의원은 대표적인 486 운동권 그룹 정치인으로 ‘마당발 인맥’을 자랑한다. 친화력과 조정 능력이 뛰어난 호남 출신 정치인이란 점에서 이 후보자와 프로필이 상당 부분 닮았다. 국무총리와 비서실장 등 주요직에 보수 정당 의원들과도 좋은 관계를 유지해 온 온건하고 합리적인 성향의 인사들을 낙점한 것은 거대 야당과의 협치가 불가피한 상황에서 총리와 비서실장에게도 대국회 관계의 역할을 기대한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임 비서실장은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자유한국당과, 야당과 더 많이 소통하도록 노력하겠다. 함께 조정하고 타협하는 시간을 많이 갖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국정원장 후보자에 국정원 3차장을 지낸 ‘대북통’ 서훈(63) 이화여대 교수를 지명하고 경호실장에 퇴임한 노무현 전 대통령 내외를 보좌해 온 주영훈(61) 전 경호실 안전본부장을 임명했다. 서 교수는 서울 출생, 주 경호실장은 충남 출생이란 점에서 역시 ‘대탕평’ 원칙이 반영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서 교수는 2000년 6·15정상회담과 2007년 10·4정상회담 등 두 차례의 남북 정상회담을 막후에서 주도한 베테랑 대북 전문가다. 꽉 막힌 남북관계를 풀고 햇볕정책과 대북 포용정책을 발전적으로 계승하겠다는 의지가 구현된 인선으로 해석된다. 주 경호실장의 발탁은 권위적인 대통령 문화를 청산하고 ‘광화문 대통령 시대’를 열겠다는 문 대통령의 구상과도 맞닿아 있다. 청와대는 주 경호실장을 통해 친근한 경호, 열린 경호, 낮은 경호로 경호실을 개혁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까지 민주당 선대위에서 청와대 이전과 그에 따른 경호, 시설 안전 등 새로운 경호제도의 청사진을 구상해 왔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문재인 대통령, 국무총리 후보자에 이낙연 전남지사 지명

    문재인 대통령, 국무총리 후보자에 이낙연 전남지사 지명

    청와대 비서실장엔 임종석, 경호실장엔 주영훈 임명국정원장 후보자에 서훈 전 국정원 3차장 지명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새 정부의 국무총리 후보자로 이낙연(65) 전남지사를 지명했다. 장관급인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에는 서훈(63) 전 국정원3차장을 지명했다. 또 대통령 비서실장(장관급)에는 임종석(51) 전 의원, 대통령 경호실장(장관급)에는 주영훈(61) 전 경호실 안전본부장을 임명했다.이 총리 후보자는 호남, 서 국정원장 후보자는 서울, 임 실장은 호남, 주 실장은 충남 출신으로 지역적 안배가 이뤄졌다는 평가다. 이 지사는 전남 영광 출신으로, 광주제일고를 거쳐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동아일보 기자 등을 지냈다. 고(故) 김대중(DJ) 전 대통령의 발탁으로 정계에 입문해 16∼19대 국회에 걸쳐 4선 의원을 지냈다. 현역 의원 시절 ‘명대변인’으로 이름을 알렸고, 2002년 노무현 전 대통령 당선인 시절 대변인을 역임하며 노 전 대통령 취임사를 최종정리한 당사자다. 온건한 합리주의적 성향으로 한때 손학규계로 분류되기도 했다. 이 지사가 총리를 맡게 될 경우 전남지사직은 사퇴해야 한다. 청와대측은 이 후보자 발탁배경에 대해 “해외특파원 3년을 포함, 언론인 21년, 국회의원 14년, 도지사 3년을 일하면서 많은 식견과 경험을 가졌다”며 “국회의원 시절 합리적이고 충실한 의정활동으로 여야를 뛰어넘어 호평을 받았고, 전남지사로서는 2016년 고용노동부로부터 ‘일자리종합대상’을 수상, 문재인정부가 최역점 국정과제로 설정한 일자리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서민생활에 직결되는 정책을 끊임없이 개발해 시행함으로써 문재인정부의 서민친화적 행정을 발전시킬 것으로 평가된다”고 덧붙였다.서훈 후보자는 서울 출신으로, 서울대 교육학과, 미국 존스홉킨스대 국제관계대학원(SAIS) 석사, 동국대 정치학 박사를 지냈다. 노무현 정부 시절 국정원3차장과 국가안보회의(NSC) 정보관리실장, 남북총리회담 대표 등을 역임했고, 현재 이대 북한학과 초빙교수를 맡고 있다. 청와대측은 “1980년 국정원에 입사, 2008년 3월 퇴직시까지 28년 3개월간 근무한 정통 국정원맨으로, 두 차례의 남북정상회담을 모두 기획, 협상하는 등 북한 업무에 가장 정통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해외업무에도 상당한 전문성을 갖고 있어 국정원이 해외와 북한 업무에 집중하도록 이끌 최적의 인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국정원의 국내정치 관여행위를 근절하고 순수 정보기관으로 재탄생시킬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북핵문제 해결과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를 하루속히 이루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임 비서실장은 전남 장흥 출신으로, 서울에서 재선의원을 지냈다. 전대협 의장 출신의 대표적 86(80년대 학번·60년대생) 인사로, 박원순 서울시장의 정무부시장을 지낸 ‘박원순 맨’으로 분류됐으나 지난해 말 문 대통령의 삼고초려로 영입됐다. 이후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과 본선 과정에서 문 대통령의 비서실장을 지냈다. 이로써 문 후보의 핵심참모로 부상했으나, 친문(친문재인) 색채는 없는 인사로 꼽힌다. 청와대측은 “여야를 가리지 않는 폭넓은 정치권 인맥을 갖고 있어 청와대와 국회 사이의 대화와 소통의 중심적 역할이 기대된다”며 “합리적 개혁주의자로서 민주적 절차에 의한 결정과정을 중요시해 청와대 문화를 대화와 토론, 격의 없는 소통과 탈권위 청와대 문화를 이끌 적임자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회의원 시절 통일외교통상위에서만 6년을 활동하면서 외교분야에서도 전문성을 갖고 있어 외교안보실장과 호흡을 맞춰 대외적 위기극복에도 안정적 역할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며, 개성공단 지원법 제정 등 남북관계에 많은 경험과 철학을 갖고 있어 남북관계 개선에 대한 대통령의 의지를 제대로 뒷받침할 것으로 평가된다”고 부연했다.주 실장은 충남 출신으로, 외국어대 아랍어과 및 연세대 행정대학원을 나왔다. 노무현 정부 시절 대통령 경호실 안전본부장을 지냈고, 대선 과정에서 ‘광화문 대통령 시대’ 공약을 담당하는 ‘광화문대통령공약기획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았다. 그는 경호실 공채 출신으로, 노 전 대통령 퇴임 이후 봉하마을로 내려가 노 전 대통령 부부의 경호를 보좌했으며, 노 전 대통령 서거 이후에도 봉하마을을 지켰다. 청와대측은 “1984년 경호관에 임용된 이래 보안과장, 인사과장, 경호부장, 안전본부장 등 경호실내 핵심 보직을 두루 역임한 전문 경호관”이라며 “대통령의 ‘친근한 경호’, ‘열린 경호’, ‘낮은 경호’에 대한 이해가 누구보다 깊어 경호실 개혁을 주도할 적임자이자,광화문대통령 시대를 맞아 경호조직의 변호와 새로운 경호제도를 구현할 전문가”라고 밝혔다.문재인 대통령의 초대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이 아닌 개혁 소장파 법학자인 조국(52)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전격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대통령 친인척 및 공직기강 관리와 인사 검증 작업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에 비(非)검사 출신 인사가 기용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어서 주목된다. 이는 ‘젊고 유능한 청와대’를 키워드로 하는 문 대통령의 청와대 참모진 인선 기조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인사수석에는 여성인 조현옥(61) 이화여대 초빙교수가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조국 교수는 부산 출신, 조현옥 교수는 서울 출신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재인 정부’ 첫 총리 후보 이낙연 내정…비서실장엔 임종석 거론

    ‘문재인 정부’ 첫 총리 후보 이낙연 내정…비서실장엔 임종석 거론

    문재인 정부 첫 국무총리 후보에는 이낙연(65) 전남지사가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첫 대통령 비서실장에는 임종석(51) 전 의원이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30분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신임 국무총리를 비롯해 국가정보원장과 대통령 비서실장 및 경호실장 인선을 발표한다고 청와대가 밝혔다.문재인 대통령 당선인이 초대 국무총리 후보자를 이르면 10일 지명할 것으로 보인다. 복수의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문 당선인이 오랫동안 마음에 두고 있던 사람이 이 지사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시간이 없는 만큼 오늘 지명절차에 바로 들어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앞서 문 당선인은 일찌감치 ‘대통합·대탕평 인사’를 강조하며 ‘호남 총리론’을 시사한 바 있다. 이 지사는 전남 영광 출신으로 광주 제일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동아일보 출신을 거쳐 2000년 16대 총선을 통해 국회에 입성, 4선 의원을 지냈다. 2002년 노무현 전 대통령 당선인 시절 대변인을 역임하기도 했다. 한때 손학규계로 분류되기도 했으며, 온건한 합리주의적 성향으로 분류된다. 이 지사가 총리를 맡게 될 경우 전남지사직은 사퇴해야 한다. 이 지사는 통화에서 “문 대통령이 당내 경선후보 시절 국정운영 방향을 말씀하며 ‘동반자로 모시겠다. 동반자로서 함께 해달라’는 이야기는 있었으나, 구체적인 직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며 “총리직에 대해 인사권자로부터 직접 통보받은 바는 없다”고 말을 아꼈다. 이 지사는 이날 급히 KTX편으로 상경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진영 의원, 이용섭·김효석 전 의원, 김덕룡 김영삼민주센터 이사장, 정동채 전 문화부 장관 등의 이름도 거명됐다. 문 당선인은 또한 이날 중으로 비서실장을 포함, 청와대 일부 참모에 대한 인선부터 단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첫 대통령 비서실장에는 임종석(51) 전 의원이 사실상 내정됐다. 재선 의원 출신의 임종석 전 의원은 전대협 의장 출신의 대표적 86(80년대 학번·60년대생) 인사다. 박원순 서울시장의 정무부시장을 지낸 ‘박원순 맨’으로 분류됐으나 지난해 말 문 당선인의 삼고초려로 영입됐다. 이후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과 본선 과정에서 문 당선인의 비서실장을 지냈다. 대부분 수석 인선이 윤곽을 잡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민정과 인사 수석과 총무비서관, 대변인 등 일부 보직부터 먼저 인선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민정수석에는 노무현 정부 시절 사정비서관을 지낸 신현수 김앤장 변호사가, 총무비서관에는 양정철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 등이 거론되고 있다. 선대위 SNS본부 공동본부장인 윤영찬 전 네이버 부사장 등은 홍보수석 또는 신설이 검토되는 뉴미디어 수석(가칭) 기용이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권혁기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춘추관장(보도지원비서관)에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안보라인에는 선대위 외교자문단 단장과 간사를 각각 맡은 정의용·조병제 전 대사와 서훈 전 국정원 3차장, 박선원 전 청와대 안보전략비서관이 거명되고 군 출신인 백군기·박종현 예비역 대장·송영무 전 해군참모총장 등이 눈에 띈다.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에는 선대위 국민성장위 상임위원장인 조윤제 전 청와대 경제보좌관, 비상경제대책단장인 이용섭 전 의원 등이 언급된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는 김부겸 의원, 총리로도 거론되는 김상곤 전 경기교육감 등이 갈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법무부 장관에는 율사 출신인 전해철·박범계 의원 등이 거론되는 가운데 비법조인으로 박영선 의원도 하마평에 오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홍준표에도 지다니” 국민의당, 출구조사 발표에 ‘초상집’

    “홍준표에도 지다니” 국민의당, 출구조사 발표에 ‘초상집’

    19대 대선 투표가 마감된 9일 저녁 8시, 방송 3사로 생중계된 전국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국민의당 대선 개표 상황실이 차려진 여의도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 장내는 순간 정적에 휩싸였다. 안철수 대선후보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물론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에도 밀린 것으로 나오면서 장내는 ‘초상집’ 분위기로 변했다.10여분 전만 해도 장내는 곳곳에서 기대감을 보이는 표정들이 엿보였으나 순식간에 얼어 붙었다. 당초 기대했던 광주를 비롯해 전남에서도 안 후보가 문 후보에 더블스코어 차이로 밀린 것으로 나타나자 침통함은 더욱 깊어졌다. 맨 앞줄에 앉은 박지원·손학규 상임선대위원장은 입술을 굳게 다문 채 정면만 응시하고 있었고, 정동영·주승용·천정배·박주선 공동선대위원장은 믿기지 않는다는 듯 이맛살을 찌푸린 채 부동의 자세로 앉아 있었다. 모두가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TV만 지켜보는 가운데 문 후보가 자택에서 나와 지지자들의 환호를 받는 장면이 방송에서 나오자 일부는 눈길을 애써 돌리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재인 “당 쪼갠 건 안철수” vs 안철수 “쪼갠 건 문재인”

    문재인 “당 쪼갠 건 안철수” vs 안철수 “쪼갠 건 문재인”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지난 2일 TV토론에서 서로를 ‘적폐’, ‘패권 세력’이라는 취지로 가리키며 공방전을 벌였다. 포문은 안 후보가 열었다. 안 후보는 이날 서울 마포구 MBC에서 열린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TV토론에서 문 후보를 겨냥해 “계파 패권주의가 가장 마지막에 남은 적폐다. 끼리끼리 나눠먹는 것 아니겠냐”면서 “전국적으로 많은 인재가 있는데 쓰지 못하고 무능한 자기편사람을 중요한 자리에 앉히니 무능하고 부패한 정부가 되는 것”이라고 몰아붙였다. 그러면서 “정말 불행한 일이다. 그에 따라 국민이 반으로 나뉜다. 문 후보는 계파 패권주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다. 이에 문 후보는 “공감한다”면서 “그런데 국민의당은 안 후보의 당이라고 하는데 계파 패권주의를 없애자고 주장할 수 있겠냐”는 물음으로 반격했다. 안 후보는 “국민의당에 여러 사람이 와 있다. 손학규 전 대표에, 최근 김종인 전 대표도 당에 안 들어오고 외곽에 있지만 문 후보를 도운 전 대표들이 다 나왔다. 그분들은 어떻게 설명하겠냐”면서 맞받아쳤다. 과거 민주당 인사들이 국민의당에 합류한 이유가 문 후보의 계파 패권주의 때문이라는 취지의 발언이다. 그러자 문 후보는 “그렇게 당을 쪼갠 사람이 안 후보”라고 반박했다. 여기에 안 후보는 “쪼갠 사람은 문 후보라고 생각한다. 당시 여러 기록이 있지 않나”라고 지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文·安, 계파 패권주의 정면 충돌… 洪·劉는 탈당·탄핵 비난전

    文·安, 계파 패권주의 정면 충돌… 洪·劉는 탈당·탄핵 비난전

    安 “계파 패권주의가 마지막 적폐”… 文 “국민의당 ‘安의 당’과 마찬가지” 사드 배치·당내 통합문제 등 격론… 5인 모두 “소통 확대로 국민 통합” 2일 마지막 토론회에서 맞붙은 대선 후보들은 ‘국민통합 방안’과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를 주제로 공방을 주고받았다.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사드 배치 비용을 청구해오지 않았느냐”면서 “국회에서 이 문제를 따져봐야 하지 않느냐”고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에게 물었다. 홍 후보는 “좌파 정권이 들어오면 한·미 동맹을 깰 수도 있다는 우려가 있지만, 홍준표 정권이 되면 칼빈슨호에서 한·미 정상회담을 해서 (문제를) 싹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공통적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다른 이유로 사드 비용을 언급한 것이라고 했고,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절차적 정당성도 없는 사드 배치는 이제 대한민국 안보가 아니라 국민의 짐이 됐다”며 사드 배치를 찬성하는 후보들을 모두 비판했다. 안 후보가 문 후보를 향해 “계파 패권주의가 가장 마지막 남은 적폐”라면서 친문 패권주의를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그러자 문 후보는 “안 후보도 국민의당이 안 후보의 당이나 마찬가지인데 계파 패권주의를 말할 수 있느냐”고 반박했다. 안 후보는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와 김종인 전 비대위 대표 등 문 후보를 돕던 전직 대표들이 전부 국민의당과 함께하고 있다”고 했고, 문 후보는 “당을 깬 것은 바로 안 후보”라고 맞받아쳤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에 대한 입장을 묻는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에게 홍 후보는 “유 후보는 박 전 대통령의 비서실장을 지냈으면서도 싹 배신하고 탄핵에 찬성했잖느냐”면서 “어제 바른정당 의원들 만나보니 유 후보가 덕이 없다고 하더라. 당 단속이나 잘해라. 대구에 가보면 유 후보는 배신자로 돼 있어서 앞으로 정치하기 어렵다”며 인신공격성 발언도 서슴지 않았다. 유 후보는 “헌법재판소가 국민의 신임을 배반했다고 박 전 대통령을 탄핵한 것인데 승복하지 않는 것인가”를 거듭 물었고 홍 후보는 “잘못된 판결”이라고 대답했다. 심 후보는 “철새는 많이 봤지만 자기 당 후보 지지율이 낮다고 도주하는 건 처음”이라며 바른정당 탈당파 의원들을 격하게 비난했다. 그러면서 “유 후보, 힘내시라”고 다독였다. 유 후보는 “힘들고 어렵고 외롭지만 실망하지 않는다”면서 “팍팍한 삶을 살아가시는 국민들을 위해 정치해야 하는 신념을 갖고 있고, 정말 따뜻하고 깨끗한 개혁 보수의 길을 가보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과 소통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 3가지를 밝히라는 공통 질문에 대해 5명의 후보들은 모두 언론과의 자유로운 접촉을 늘리겠다고 입을 모았다. 문 후보는 “광화문 대통령 시대를 열어 국민과 함께 출퇴근하고 일상을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홍 후보는 분기별 한 번씩 청와대에서 국정 브리핑을 갖고 기자들과 ‘프리토킹’하며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했다. 안 후보도 “가장 기자회견을 많이 한 대통령이 되겠다”며 위원회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고, 유 후보는 특히 갈등 현장을 찾아가 당사자들을 만나고 “재벌·대기업 사람들 만나지 않고 중소기업, 창업·벤처하는 사람들 많이 만나겠다”고 강조했다. 심 후보는 “매주 TV 생중계로 기자들과 소통하고 연 200억원의 대통령 특수활동비를 폐지하겠다”고 약속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안철수 “문재인·홍준표 당선되면 보복정치 재현될 것”

    안철수 “문재인·홍준표 당선되면 보복정치 재현될 것”

    바른정당 소속 국회의원 13명이 2일 탈당해 자유한국당(옛 새누리당)에 돌아가기로 결정했다. 다음날부터 여론조사 공표가 금지됨에 따라 바른정당 의원들의 집단 탈당이 일주일 남은 제19대 대통령선거일까지의 판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가늠하기 어렵다. 하지만 한 여론조사에서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의 지지율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의 지지율을 처음 앞지르는 결과가 나오면서 국민의당이 위기 의식을 느낀 모양새다. 안 후보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홍 후보를 뽑으면 보복정치가 재현될 것”이라며 견제에 나섰다.안 후보는 이날 오후 당사에서 열린 당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전 대통령 파면) 결정마저 부정하는 세력이 부활하고 있다. 국민을 둘, 셋으로 나누고 심지어 궤멸시키겠다는 세력이 부활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안 후보는 “이번 대선은 친북좌파를 막는 선거도, 보수를 궤멸시키는 선거도 아니다”라면서 “보복정치 시대가 재현되면 이 나라는 나락으로 떨어진다. 우리나라는 미래로 가지 못한 채 과거로 돌아가 극한 대결만 벌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역사의 퇴행이 없도록 제가 반드시 이겨서 어떻게든 막아내야겠다는 다짐을 한다. 반드시 승리해서 대한민국 변화에 결정적인 순간을 꼭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의당은 이날 바른정당 의원들의 집단 탈당에 긴급 선대위를 소집했다. 이날 회의에는 안 후보를 비롯해 박지원 대표, 손학규 상임선대위원장, 문병호·유성엽·장병완·조배숙·김성식 의원 등 본부장급 이상 선대위 소속 의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그만큼 사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는 방증이다. 안 후보는 그동안 자신을 향한 ‘단일화’ 여론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그는 “문재인을 이기려면 ‘반문 후보 단일화’를 하라는 얘기를 과장하지 않고 1000번은 더 들었다”면서 “하지만 그럴 수 없었다. 더 좋은 정권 교체를 하겠다던 제가 표를 더 얻기 위해 단일화하는 것은 국민의 뜻이 아님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정치인에 의한 공학적 단일화가 아니라 오직 국민에 의한 연대만이 정의로운 길이라 생각했다”면서 “경쟁하던 상대가 저를 향해 적폐연대라고 비난할 때도 전 묵묵히 그 약속을 지켜왔다”고도 말했다. 안 후보는 “선거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라면서 “변화와 미래를 향한 투쟁에 끝까지 나서겠다. 승리의 순간까지 더 간절한 마음으로, 더 절실한 마음으로 전진하겠다”고 다짐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지원 “문재인이 총리 제안해도 안 한다…홍준표는 청산 대상”

    박지원 “문재인이 총리 제안해도 안 한다…홍준표는 청산 대상”

    박지원 국민의당 상임중앙선거대책위원장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당선되면 총리직을 제안할 것이라는 소문에 대해 제안이 와도 응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 위원장은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에 대해서는 ‘청산의 대상’이라고 말했다.박 위원장은 1일 YTN라디오에 출연해 문 후보가 당선되면 박 위원장에게 총리직을 제안할 것이라는 항간의 소문에 대해 “국민의당 대표로서 문재인 패권세력에 반대해 나왔는데 그런 것에 응하지 않는다는 것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답했다. 이어 “문 후보는 안철수, 김한길, 김종인, 박지원, 손학규 등 민주당 대표를 한 사람은 다 쫓아냈다”며 “문 후보는 친문(친문재인) 중심의 철옹성을 쌓아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 위원장은 “홍준표 후보는 자유한국당의 후보로서 박근혜 대통령을 이어가겠다는 것 아닌가”라고 지적하면서 “박근혜·이명박 정권을 계승해서 이어가겠다고 하는 것은 청산의 대상”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대선 후보들의 ‘막말’ 논란에 대해서는 “문 후보는 어제 ‘이놈들아’라고 하는가 하면, 홍준표 후보도 ‘도둑놈 XX들아’라고 했다”며 “막말, 저도 하지만 그래도 대통령 후보는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철수 후보가 발표한 개혁공동정부 구상안에 대해서는 “김종인 위원장과 안철수 후보의 합의로 이뤄지는 당 외부기구”라며 “앞으로 대한민국을 개혁하고 함께 협치할 수 있는 공동정부를 만들어가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재인 후보 측 통합정부와의 차이에 대해서는 “문 후보의 통합정부는 친문끼리, 자기들끼리 하겠다는 정부”라고 비판했다. 개혁공동정부와 관련해 19대 대통령의 임기를 3년으로 단축하는 안이 확정된 것인지를 묻자 “임기단축 여부는 합의되지 않았고 국회에서 개헌하면 그것을 수용하겠다는 뜻”이라고 답했다.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배치는 찬성하는 쪽으로 당론을 변경했음을 분명히 했다. 박 위원장은 “가장 공격적인 미국 트럼프 대통령, 가장 망나니짓을 계속하는 북한 김정은이 있다고 하면 한반도 전쟁위기를 불식시키기 위해서 지금은 제재가 필요하다”며 “그래서 우리는 찬성으로 바꿨다”고 말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사드 배치 비용으로 10억 달러를 요구한 데 대해서는 “미국이 약속대로 부담해야 한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사업가 출신이기 때문에 손익 개념으로 밀어붙이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철수 지원 유세 나온 김한길 “문재인 참 염치 없다”

    안철수 지원 유세 나온 김한길 “문재인 참 염치 없다”

    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 지원에 나선 국민의당 소속 김한길 전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를 “염치없다”고 비판했다. 김 전 대표는 지난해 총선 불출마와 함께 2선으로 물러난 바 있다. 김 전 대표는 26일 오전 첫 지원유세 장소로 전남 무안군 일로읍 5일장을 택하고 부인 최명길(탤런트)씨와 함께 방문해 이같이 말했다.그는 “새누리당 박근혜 패권정치와 민주당의 친문 패권이라는 양대 패권세력이 있었다”며 “(문재인 후보가) 자기들의 패권 적폐를 청산하지 않으면서 남들의 적폐만 청산하겠고 하는 것이 그야말로 염치없는 짓이다”고 말했다. 김 전 대표는 “당대표를 지낸 안철수·김한길, 손학규, 김종인 등이 모두 견뎌내지 못하고 쫓겨날 만큼 민주당의 친문 패권주의는 강고하다”며 “당대표를 흔들고 당을 좌지우지해 상대 당보다 더 무서웠다”고 말했다. 문재인 후보에 대해서는 “지난 5년 동안에 문재인이라는 정치인이 정치적으로 이뤄놓은 업적·성과가 없다”며 “친문패권을 더 튼튼히 만든 것 외에는 한 일이 없다“고 비판했다 김 전 대표는 “박근혜가 박정희의 딸이기 때문에, 문재인이 노무현의 비서실장이었기 때문에 (패권세력이 간판으로 내세워) 대통령을 시키는 것은 맞지 않다”며 “반면 안철수 후보는 분명하게 목표의식과 신념을 지닌 사람이다”고 밝혔다. 김 전 대표는 “대통령 선거가 며칠 남지 않아 이제는 복잡하게 생각하면 안된다”며 “문재인·안철수 두 사람 중 누가 더 좋은 나라 만들겠는가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나머지는 더 생각할게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 가치 공유 없는 安·洪·劉 단일화되겠나

    대선을 불과 2주 앞두고 급부상한 반(反)문재인 단일화 논의가 선거 막판 변수로 등장했다. 이른바 ‘안·홍·유 후보 단일화’ 논의는 엊그제 바른정당이 의총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에게 단일화를 제안하기로 방침을 정하면서 급물살을 타고 있다. 손학규 국민의당 중앙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의 사퇴를 거론한 이종구 바른정당 정책위 의장을 최근 만나 단일화를 논의했고, 정병국 바른정당 공동선대위원장은 어제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단일화하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이길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 정당 수뇌부가 후보 단일화에 고삐를 바짝 죄고 있는 것과 달리 후보들이 난색을 표하고 있어 실제 단일화로 이어질지는 속단하기 어렵다. 유 후보는 완주 의사를 굽히지 않고 있고, 홍 후보는 이념과 정체성의 다름을 들어 안 후보와의 단일화에 부정적이다. 안 후보 역시 인위적인 단일화에 반대하고 있다. 그러나 누가 당선되더라도 연정은 불가피하고, 단일화 논의 자체가 거창한 가치 실현보다는 문 후보의 당선을 막기 위한 반문 공동전선 또는 동맹 성격이라는 점에서 이들의 입장 변화는 시간의 문제일 뿐 열려 있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것이다. 선거를 앞두고 중소 지지율을 기록한 후보들 사이의 후보 단일화는 그동안 여러 번 있었다. 1997년 DJP(김대중+김종필) 연합, 2002년 노무현·정몽준 단일화, 2012년 문재인·안철수 단일화가 대표적이다. 역대 대선을 보더라고 단일화로 집권에 성공한 사례가 없지 않았으니 발등에 불이 붙은 이들 정당 입장에서는 구미가 당길 법하다. 정치는 생물이라고 했다. 집권이 정당의 존재 이유일진대 얼마든지 통합하고 후보를 단일화할 수 있다고 본다. 문제는 그다음이다. 과연 그렇게 하면 정권을 잡을 수 있느냐다. 집권에 성공하기 위한 후보 단일화는 누구나 인정할 수 있는 상식과 원칙으로 명분을 얻어야 하며, 가치 공유로 신뢰를 줄 수 있어야 한다. 안·홍·유 단일화가 과연 그런 것인지 의문이다. 반문 후보 단일화가 이뤄진다면 이는 이종교배에 가깝다. 중도와 보수의 통합이라고 포장하고 있지만 정강과 정책이 다르고 색깔도 다른데 이를 곧이곧대로 믿을 사람이 얼마나 되겠는가. 삼척동자도 웃을 잡탕밥에 지나지 않는다는 비판이 내부에서 나오고 있음을 직시해야 한다. 5·9 대선은 박근혜 정권의 국정 농단 사태로 촉발된 선거다. 어느 때보다 정권교체의 바람이 크다는 점에서 섣부른 단일화는 역풍을 부를 수 있다. 보수의 살길은 단일화에만 있지 않다고 본다. 보수의 의미를 재정립하고 대한민국에서 합리적인 보수가 설 수 있는 기틀을 이번 대선에서 만들어 국민에게 제시해야 한다. 문재인 당선만 막으면 된다는 식의 무원칙한 합종연횡은 야합과 다르지 않으며, 국민의 마음을 얻는 데도 실패할 것이다.
  • 꿈틀대는 ‘단일화’… 黨 따로 후보 따로

    바른정당, 劉·洪·安 단일화 제안 洪 “바른정당 존립 문제” 부정적 安측 “인위적 연대 거부” 일축 劉 “완주”… 성사 가능성 미지수 바른정당이 대선 투표일을 2주 앞둔 25일 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에 제안한 ‘3자 원샷 단일화’가 막판 변수로 떠올랐다. ‘비문(비문재인)연대’를 본격화하겠다는 것인데 각 당과 후보들 간의 입장 차가 뚜렷해 결실을 맺을지는 미지수다. 바른정당은 김무성·정병국·주호영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의 주도로 유승민 대선 후보와 홍준표 한국당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3자 단일화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어느 한 당과의 양자 단일화는 전혀 고려하지 않고, 3자 원샷 단일화가 목표라는 입장이다. 주호영 선대위원장은 기자회견에서 “김무성 선대위원장과 제가 양당의 책임 있는 분들에게 의원총회 결과를 설명드리고 절차를 논의하는 과정을 적극 밟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병국 선대위원장은 “3자 단일화를 하게 되면 유 후보가 주자가 되는 것을 당연히 상정하는 것”이라면서 유 후보 사퇴가 목적이 아니라는 점을 역설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 후보는 “기존 입장에서 달라진 게 없다”며 완주 의지를 재확인했다. 유 후보 측은 선대위원장들이 두 당과 합의를 이뤄 협상 테이블을 만들어 놓더라도 나서지 않겠다는 생각인 것으로 알려졌다. 홍 후보도 이날 TV 토론회에서 “바른정당 존립이 문제가 되니까 (소속 의원들이) 자기들 살길 찾아서 떠드는 것을 왜 (나에게) 묻느냐”면서 “바른정당하고 (연대)하려고 하니까 안 하려고 한다. 그러면 마음대로 해야지”라며 바른정당발(發) 연대론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안 후보와 국민의당도 인위적인 단일화에는 응하지 않겠다는 생각이다. 김유정 대변인은 바른정당 주 선대위원장의 기자회견 이후 곧바로 “바른정당의 단일화 제안은 검토하지 않겠다”고 잘라 말했다. 앞서 박지원 국민의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 역시 “(3자 단일화를) 논의하지 않겠다”고 밝힌 뒤 “다만 안 후보가 대통령이 돼도 당내에서 총리가 나오지 않을 것”이라며 통합·협치 기조를 강조했다. 손학규 상임선대위원장은 “모든 가능성을 열고 선거 승리를 위해 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손 위원장은 지난 22일 바른정당 이종구 정책위의장과 회동해 비문연대에 공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이날 토론회에서 “홍 후보, 유 후보, 안 후보의 후보 단일화라는 말이 드디어 공개적으로 나오기 시작했을 뿐 아니라 실제로 추진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야말로 적폐 연대라고 규정한다. 오로지 저 문재인의 정권 교체가 두려워 집권 연장을 획책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김한길 “친박 떠난 자리에 친문 패권…安 위해 백의종군하겠다”

    김한길 “친박 떠난 자리에 친문 패권…安 위해 백의종군하겠다”

    국민의당 소속 김한길 전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24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를 겨냥해 “친박근혜 패권세력이 떠나간 자리에 친문재인 패권이 들어선다고 무슨 정치발전이 되겠느냐”고 말했다. 김 전 대표는 이날 용산구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안 후보를 위해 백의종군하며 힘을 보태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전 대표는 “(문 후보는) 과거 총선 출마를 요구받자 ‘나는 정치할 체질이 아니다’라며 해외로 피신까지 갔던 분”이라며 “그럼에도 특정세력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비서실장이었다는 이유로 이 분을 대선후보로 내세웠다”고 지적했다. 이어 문 후보와 박근혜 전 대통령을 비교하며 “박 전 대통령이 정치권에 갑자기 들어올 때도 마찬가지였다. 박정희의 딸이라는 이유로 ‘선거의 여왕’이라며 떠받든 결과가 어땠는지 잘 알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김 전 대표는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를 일컬어 “‘누구의 무엇’이 아니라 정치를 바꿔보기 위해 스스로 뛰어든 사람”이라고 평했다. 이어 “정치지도자는 달처럼 남의 빛을 반사하는 게 아니라 해처럼 스스로 발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김종인 전 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 등이 줄줄이 탈당한 사례를 들며 “저도 전당대회에서 65% 이상의 압도적 지지를 받아 대표가 됐지만 친문패권에 굴종하지 않으면 배겨날 수 없었다”며 “이번 대선을 배타적 패권주의를 극복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호소했다. 김 전 대표는 최근 지지율 1·2위인 문 후보와 안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벌어지는 상황에 대해 “거대 야당의 조직적 네거티브가 영향을 미치고 안 후보의 장점을 제대로 다 알리지 못하기도 했을 것”이라며 “네거티브는 잘 이겨내야 한다. 저는 그것을 10년 동안 당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반전 가능성은 상당히 있다”며 “많은 국민이 누구를 찍을지 지금부터 진지하게 고민하실 것이고, 당선 가능성이 있는 두 후보를 냉정하게 비교할 때 답은 자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바른정당과의 연대 가능성에는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김 전 대표는 “(과거 바른정당은) 박 전 대통령을 위해 열심히 선거운동을 해 대통령으로 만들어 국가와 국민에게 엄청난 피해를 입혔다”며 “이번 선거에는 후보를 안 내고 사과하는 게 일종의 ‘씻김굿’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전 대표는 안 후보와 국민의당 창당에 함께 힘을 보탰지만 지난해 4·13 총선 당시 연대 문제를 놓고 충돌한 뒤 외곽에 머물러 왔다. 김 전 대표는 향후 당직을 맡지는 않지만 선거 유세에 합류하거나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스피커’ 역할을 맡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철수·범보수, ‘송민순 문건’으로 문재인 때리기…문재인 “북한팔이 말라” 역공

    안철수·범보수, ‘송민순 문건’으로 문재인 때리기…문재인 “북한팔이 말라” 역공

    제19대 대선의 공식선거운동 첫 주말에 범보수 진영과 국민의당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을 일제히 공격했다. 이른바 ‘송민순 문건’ 공개를 계기로 여론조사 1위를 달리고 있는 문재인 후보 흔들기에 총력전을 펴는 모습이다. 이에 맞서 문 후보 측은 범보수 진영의 공세를 ‘북한팔이’, ‘색깔론’ 등으로 규정하고 적극적인 반격에 나섰다. ‘송민순 문건’이 이번 대선의 핵심 쟁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가장 적극적으로 문제를 제기한 쪽은 자유한국당이다. 한국당은 이날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차원에서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문재인 북한내통·국기문란 사건 TF’를 구성하기로 했다. TF에는 국회 국방·정보·외교통상·운영위원회 간사와 강효상·윤종필·이종명·전희경 의원,정준길 대변인이 참여한다. 한국당은 4당 원내수석부대표 회동을 통해 소관 4개 상임위 긴급 소집을 요구하고, 국회 국정조사와 특별검사 수사를 추진해 진상을 규명하겠다고 밝혔다. 전희경 선대위 대변인은 “한국당은 문 후보가 노무현 전 대통령 일가의 640만 달러 수수, 송영근 당시 기무사령관에게 국가보안법 폐지를 압박한 것, 유엔 북한인권결의안 대북결재에 관해 뻔뻔한 거짓말을 하는 것을 ‘3대 중대 거짓말’로 규정하고 이를 철저하게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정 대변인은 송 전 장관에 대한 민주당의 형사고발 검토를 “적반하장 그 자체이자 후안무치”라고 비판한 뒤 “문 후보 측은 이 사건을 문건의 내용이 아닌 유출 경로를 수사했던 ‘정윤회 문건’ 사태와 판박이로 만들려고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바른정당도 문 후보의 대응을 비판하면서 국회 절차를 밟아 당시 회의록을 공개할 것을 공개 요구했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측 지상욱 대변인단장은 이날 논평을 내 “문 후보가 ‘노 전 대통령의 결정사항’이라며 망자에게 책임을 떠넘겨보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며 “자신의 상관이던 노 전 대통령까지 끌어들이는 것은 정치의 비정함을 넘어 지도자다운 모습이 아니다”고 비판했다. 이어 “민주당만 찬성하면 내일이라도 진실을 가릴 수 있다. 대통령기록물법에 따르면 국회 재적의원 3분의 2만 찬성하면 당시 대통령이 참석했다는 2007년 11월16일 관저 회의 기록물을 공개할 수 있다”며 “국회 의결을 통해 진실 규명에 협조하고 ‘송민순 증언’이 사실이라면 후보직에서 사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지 대변인은 추가 논평에서 “민주당과 문 후보는 ‘북풍 공작’, ‘색깔론’으로 매도하고 있다”며 “북한을 적이라 말하지 못하고, 북한인권결의안을 북한에 물어보고 결정하는 문 후보에게 대한민국 국군과 안보를 맡길 수 없다”고 비판했다. 야권에 속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선대위도 ‘문재인 때리기’에 가세했다. 안 후보 선대위는 이날 양순필 대변인 명의의 논평에서 “문 후보는 ‘왜 거짓말을 하느냐’는 송 전 장관의 질문에는 답하지 않고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 책임을 묻겠다’고 겁박했다”고 지적했다. 양 대변인은 “문 후보는 ‘제2의 NLL 북풍 공작’ 사건이라며 오히려 역(逆)색깔론을 들고나왔다. 적반하장도 유분수”라며 “문 후보의 역색깔론은 낡은 구태가 틀림없다”고 밝혔다. 김유정 선대위 대변인은 민주당 선대위 홍익표 수석대변인이 송 전 장관과 국민의당 손학규 상임선대위원장과의 관련설을 제기한 데 대해 “명백한 거짓말”이라면서 “가당치 않은 거짓 음모론을 즉각 중단하고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문 후보 측은 박광온 선대위 공보단장 이름으로 논평을 내고 “북한팔이로 부활을 꿈꾸는 국정농단 세력에게 경고한다”며 “한국당과 바른정당이 색깔론으로 선거 때 민심을 왜곡한 사례는 셀 수 없이 많다”고 반박했다. 박 단장은 “더는 북한팔이로 국민을 우롱하지 말라. 국민은 부패 기득권 세력의 의도를 꿰뚫어 볼 만큼 충분히 현명하다”며 “북한팔이에 매달리지 말고 정책과 비전을 제시하라”고 말했다. 특히 박 단장은 안 후보 측을 겨냥해서도 “지지율 하락에 결국 기댈 것은 결국 색깔론밖에 없다고 생각하는가”라며 “색깔론 때문에 평생 괴롭힘을 당한 분이 김대중 전 대통령인데 국민의당에는 김 전 대통령을 모시고, 따르고, 존경했던 수많은 분이 있지 않은가”라고 반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安 “상속자들이 나에게 금수저라고 해 어이없다”

    安 “상속자들이 나에게 금수저라고 해 어이없다”

    안철수 “아내 채용 부탁한 적 없었다…‘1+1 채용’ 의혹은 전문직 여성 모독” 오늘 김해 노무현 前대통령 묘소 참배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21일 1박 2일 일정으로 부산·경남(PK)을 방문해 표심 잡기에 나섰다. 안 후보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보수층의 표심을 얻는 데 선전하고 있음에도 PK에선 문 후보에게 밀리고 있다고 보고 주말 총력전에 들어간 것이다. 안 후보는 과학의 날인 이날 울산 그린카기술센터를 방문해 친환경자동차와 자율주행차 관련 기술 개발 상황을 살펴봤다. 안 후보는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미래차는 4차 산업혁명의 가장 큰 상징”이라면서 “국가적 관심을 쏟아야 한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울산 롯데호텔 앞으로 이동해 울산 유권자들을 만났다. 이날 오전부터 울산 지역 선거운동에 들어간 손학규 상임선대위원장도 합류해 안 후보를 지원했다. 안 후보는 이후 고향인 부산으로 넘어가 서면 쥬디스 태화 앞 광장에서 유세를 했다. 안 후보는 “김해 신공항을 확실히 키우겠다”, “부산을 명실상부한 해양수도로 만들겠다”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문 후보를 겨냥, “상속자들이 저를 금수저라고 하는 게 어처구니가 없다”면서 “상속자들의 정치를 끝장내고 실력으로 승부하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문 후보도 22일 같은 장소에서 유세를 할 예정이다. 안 후보는 22일에는 창원과 마산을 거쳐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소가 있는 김해 봉하마을을 찾는다. 이날 한국갤럽이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1004명 대상, 18~20일 조사,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 따르면 PK에서 문 후보는 40%를 기록하며 안 후보(30%)를 제치고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대구·경북(TK)에서는 지난주 안 후보 48% 대 문 후보 25%였지만, 이번 주는 문 후보 24% 대 안 후보 23%로 엎치락뒤치락하는 것과는 다른 양상이다. 정치권 관계자는 “TK에서는 아직 보수 표심이 굳건한 데 비해 PK에서는 지난해 총선 때부터 야당 바람이 거세게 불면서 문 후보가 상대적으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민의당의 PK 지역구 의원은 전무하지만, 민주당 소속 지역구 의원은 부산에만 5명으로 조직력 면에서 열세라는 점도 안 후보가 극복해야 할 과제다. 앞서 안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명동 은행연합회관에서 열린 대선 후보 초청 편집인협회 세미나에서 부인 김미경씨의 서울대 교수 ‘1+1 채용’ 의혹에 대해 “‘1+1’이라는 건 전문직 여성에 대한 모독이다. 충분히 자격 있는 여성이 많은데 항상 여성은 남편 덕을 받아 채용된다는 말인가”라면서 “그 인식 자체가 여성 비하 발언과 똑같은 사고 구조에서 시작됐다고 본다”고 반박했다. 이어 “서울대에서 자격이 되는 사람들에게 요청한 것”이라며 “저는 어떤 부탁도 한 적 없었고 정치적 외압을 행사할 수도 없었고 돈으로 매수하지도 않았다”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이날 개인 의료비를 연간 100만∼500만원까지만 환자가 부담하도록 하는 ‘안심 진료비’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울산·부산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한국노총 방문한 안철수…“비정규직 줄이고 중소기업 임금 높이겠다”

    한국노총 방문한 안철수…“비정규직 줄이고 중소기업 임금 높이겠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가 4·19 57주년을 맞은 19일 민주주의와 일자리를 키워드로 한국노총을 찾았다. 안 후보는 무엇보다도 한국 경제의 최대 이슈인 일자리 문제를 놓고 ‘양적 목표 달성’보다는 ‘질적 제고’와 ‘약자 보호’에 초점을 맞추는 모습이었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한국노총에서 김주영 위원장 등과 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정책구상을 밝혔다. 이는 81만 개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을 내세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와의 차별화를 꾀하는 것으로 보인다. 안 후보는 “비정규직을 대폭 줄이고 중소기업의 임금을 높여 청년이 가고 싶어하는 좋은 일자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사업장에서 노동법이 제대로 지켜지도록 근로감독을 강화하고 모든 분야에서 노동 인권교육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안 후보는 당선될 경우 “IT 1세대 대통령이 된다”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일자리 변화와 양극화에 잘 대처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그는 노동계 및 경제계와의 꾸준히 대화하면서 “있는 일자리를 어떻게 지킬 것인지, 직업훈련이 어떻게 변해야 하는지, 그리고 일자리와 사회안전망이 어떻게 조화를 이뤄나갈지 대책을 마련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안 후보는 4·19 혁명 57주년을 맞아 손학규 상임공동선대위원장 등 선대위 주요인사들과 함께 국립 4·19 민주묘지에서 민주열사들의 묘역을 찾아 참배했다. 안 후보는 한국노총 방문 이후 오후 10시 KBS가 주최하는 2차 대선후보 초청 토론회 준비에 매진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홍준표 “손학규, 토굴 정치쇼 하지 말고 집에나 가라”

    홍준표 “손학규, 토굴 정치쇼 하지 말고 집에나 가라”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는 19일 국민의당 손학규 상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겨냥해 “이번 선거가 끝나면 해남 토굴로 가서 또 정치쇼 하지 마시고, 광명 자택으로 가셔서 조용히 만년을 보내시라”고 말했다. 홍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손 위원장이 전날 대구 유세에서 “홍준표를 찍으면 누가 되죠. 문재인이다. 안철수를 찍어야 한다”고 말한 데 대해 이같이 비판했다. 그는 “과거 같은 당에서 선배로 모시고 존경해오던 분이 무슨 미련이 남아서 막바지에 저렇게 추하게 변해 가는지 참으로 정치는 알 수 없는 것인가 보다”고 했다. 이어 “손 위원장이 우리 당을 배신하고 나가도 비난한 적 없고, 또 민주당을 배신하고 국민의당으로 갔을 때도 비난한 적 없다”며 “다만 정치 낭인으로 전락해 이 당 저 당 기웃거리는 것이 안타까울 따름이었다”고 지적했다. 홍 후보는 전날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벌인 영남권 유세를 두고 “‘동남풍’이 불기 시작했다. 대선판이 바뀌기 시작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4월 말이 되기 전 마지막 링에는 안철수 후보는 내려오고, 홍·문의 좌우 대결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충청서 “통합” TK서 “안보”… 安 외연 확장

    충청서 “통합” TK서 “안보”… 安 외연 확장

    안희정 안방서 지지층 흡수 겨냥 “안 지사의 통합정신 함께 실현”안철수(얼굴)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첫날 호남을 방문한 데 이어 이틀째인 18일 대전과 대구 지역 공략에 나섰다. 충청에선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 패한 안희정 충남지사를 거론하며 ‘통합’을, 대구·경북(TK)에서는 보수층을 겨냥해 ‘안보’를 외치며 외연 넓히기에 힘썼다. 안 후보는 이날 대전 중앙시장 유세에서 “안 지사의 분권과 통합 정신을 저 안철수가 함께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계파 패권주의는 말 잘 듣는 사람만 쓴다. 그래서 나라가 이 지경이 됐다”면서 “국민을 위해 일할 최고의 인재를 뽑겠다”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대전을 ‘4차 산업혁명 특별시’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안 지사의 ‘안방’에서 그의 지지층을 흡수하기 위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안 지사 지지층의 절반가량이 안 후보 지지층으로 유입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점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안 후보는 국립대전현충원 참배로 일정을 시작했다. 그는 남색 정장에 검은 넥타이 차림으로 등장해 방명록에 ‘튼튼한 자강안보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안 후보는 지난달 26일 대전현충원 참배 당시 천안함 희생자 유가족에게 묘역을 비워 달라고 했다는 의혹과 관련, “앞으로 그런 일이 없도록 더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자신이 교수로 재직했던 카이스트를 방문해서는 노인정책 공약을 발표하고 과학기술인과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 안 후보는 “제가 대통령이 되면 최소 매주 한 번씩은 대통령과 전문가가 직접 토론하고 결론을 내는 장면을 국민들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정보기술(IT) 전문가를 포함해서 많은 전문가들을 정부 모든 부처에 배치하겠다”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가장 먼저 앞서가는 모범 국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후 안 후보는 ‘보수의 심장’으로 통하는 대구로 이동했다. 안 후보는 대구 동성로 유세에서 북한의 대남선전매체가 안 후보의 지지율 상승을 정권교체를 막기 위한 보수층의 ‘차악 선택’이라고 비판한 것과 관련, “김정은 정권이 저를 두려워하고 있다”고 맞받았다. 이어 “안보 대통령이 되겠다”면서 “북한 김정은 정권에 분명하게 경고한다. 핵을 버려라. 도발을 멈춰라”라고 소리쳐 대구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유세에는 최근 부산·울산·경남을 훑은 손학규 상임공동선대위원장도 함께했다. 안 후보는 또 ‘보수의 성지’로 불리는 서문시장을 방문했다. 시장 상인들과 손님들은 “보고 싶었다”고 외치며 안 후보를 반갑게 맞았다. 시장 방문 시간은 10여분에 불과했지만 좁은 골목에 200여명의 인파가 몰려 이동이 힘들 정도였다. 연두색 점퍼와 초록 넥타이를 한 안 후보는 자신의 이름을 연호하는 시민들과 잇따라 악수를 하며 감사를 표시했다. 대전·대구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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