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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盧대통령 인천·부산 방문이어 대전 ‘균형발전 선포식’ 참여/“靑 선거개입” 논란 확산

    노무현 대통령이 4·15총선을 앞두고 ‘균형발전시대 개막 선포식’ 등에 참석하는 것을 둘러싸고 선거 개입 논란이 확대되고 있다.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노 대통령이 최근 인천과 부산 등 지방을 잇따라 방문한 데 이어 이같은 노골적인 사전 선거운동을 획책하고 있다며 거세게 반발했다.또 청와대측이 여권내 유력 인사들을 총선에 총동원하는 ‘올인 선거’에 이어 공약 남발 등 ‘올인 행정’을 통한 신 관권선거를 벌이고 있다며 몰아붙였다. ●한나라 선관위 고발 검토 한나라당은 노 대통령을 선관위에 고발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노 대통령은 29일 대전에서 16개 시·도지사와 지방의회 의장단,구청장,기초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균형발전시대 개막 선포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은 “국가적인 과제를 국민들에게 알리고 이해를 구하는 자리”라며 “선거법 위반이라든가 총선용이라거나 사전선거운동이라거나 해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도 검토하고 있다는 얘기가 들리는데 이해되지 않는다.”고 말했다.그러나 한나라당 소속 수도권 광역단체장 가운데 이명박 서울시장과 손학규 경기지사는 불참키로 확정했으며,안상수 인천시장도 불참할 것으로 예상된다.한나라당 소속 광역의회 의장들도 불참하기로 했으며 서울시의 경우 정무부시장이 참석하지만 경기도는 부단체장도 참석을 거부키로 했다. ●이명박시장·손학규지사 초청 참석 거부 한나라당 홍사덕 원내총무는 “노 대통령처럼 염치없이 사전선거운동을 하는 대통령은 처음 봤다.”면서 “변호사 출신 당내 인사와 당외 자문위원들과 상의를 거쳐 중앙선관위에 고발이 가능한지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검토 결과에 따라 노 대통령을 고발하든지,아니면 2월 임시국회에서 더 강력한 조치를 모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나라당 박진 대변인은 논평에서 ““쓸데없이 자치단체와 지방의회까지 대거 동원해 혈세를 들여 잔치를 벌이겠다는 것은 불필요한 총선용 이벤트에 불과하다.”며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민주당 김영창 부대변인도 “노 대통령의 균형발전시대 개막 선포식 참석은총선 지원을 본격화하려는 시도”라며 “총선놀음을 즉각 중단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한나라당 이강두 정책위의장은 주요당직자 회의에서 “열린우리당을 위시한 집권층이 김혁규 전 경남지사에 이어 전북·경북·충남지사 등을 빼가는 계획을 추진한다.”고 말했다. 박대출기자 dcpark@
  • 현안은 ‘외면’ 선심은 ‘혈안’

    4·15총선을 앞두고 정부와 정치권의 각종 선심성 정책들이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으나 이라크파병동의안과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비준안 등 정작 시급한 국가적 현안들은 상당기간 처리가 늦어질 전망이다. 표심(票心)을 사려는 선심정책들은 만개(滿開)한 반면 논란을 빚고 있는 긴급현안들은 정치권의 외면 속에 ‘동면(冬眠)’에 빠진 양상이다.이라크 파병안이나 FTA동의안이 자칫 총선을 넘겨 6월 17대 개원국회로 처리가 미뤄질 가능성마저 점쳐지면서 국제적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는 비난이 우려된다. 이라크파병안 처리와 관련,전투병 파병을 반대해 온 장영달 국회 국방위원장은 27일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파병안에 대해 여야 4당이 당론을 마련하기 전에는 국방위에서 심의하기 어렵다.”고 아예 국방위 차원의 심의에 선을 그었다.그러나 여야는 지난달 24일 정부로부터 국회로 넘어온 파병안에 대해 한달 넘도록 단 한차례도 논의하지 않았다. 한·칠레 FTA비준안 처리 역시 농심(農心)의 반발에 직면한 농촌출신 의원들의 극력 반대로 다음달9일 처리가 불투명하다. 박관용 국회의장이 28일 여야 농촌지역 의원들과 오찬회동을 갖고 비준안 처리에 대한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나 성과는 미지수다.민주당 유용태 원내대표는 최근 “비준안 처리를 6월 국회로 넘기는 방안도 검토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긴급현안들이 외면받고 있는 사이 정부와 정치권은 최근 잇따른 정부의 중·단기 정책발표를 놓고 선심성 논란을 확대재생산해 내고 있다. 이명박 서울시장과 손학규 경기지사 등 한나라당 소속 광역단체장 및 기초단체장 상당수가 29일 대전에서 열릴 행정수도 이전 관련 ‘균형발전시대 개막 선포식’에 불참하기로 했다.손 지사측은 “명백한 총선용 정치행사에 자치단체장을 동원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말했다.이날 행사에는 전국 광역단체장,광역의회 의장,기초단체장 등 500여명이 초청됐으나 한나라당은 물론 민주당 소속 인사들도 상당수 참석하지 않을 뜻을 밝히고 있다. 야 3당은 지난 20일 발표된 ‘참여복지 5개년 계획’ 등 정부의 최근 정책발표에 대해서도 “구체적 예산방안 등이 결여된 공약(空約)에 불과하다.”며 “설 민심을 노린 범정부적 선거운동”이라고 맹비난하고 있다.야당은 지난 19일 발표된 노동부의 ‘2008년 60세 정년 의무화’,‘해산급여 인상안’,‘공적노인요양보장제’,교육부의 ‘전문연구요원 선발제도’,정통부의 ‘일자리 2000개 올해 창출’ 등도 대표적 선심공약이라고 비난하고 있다. 그러나 정작 한나라당이 최근 발표한 신용불량자 등록제 폐지,외국인투자 전담공무원 지정제 등도 선거용 아이디어 수준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진경호 이지운기자 jade@
  • 손학규 “경기 8개권역 특화개발”

    경기도는 IT-LCD 클러스터(집적 산업단지)를 유치하고 남북협력교류단지 등 8개 권역별 특화산업을 육성한다.이를 위해 제2경부고속도로와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의 건설이 앞당겨 추진된다. 손학규 경기지사는 19일 연두기자회견에서 LG필립스 공장(파주)-삼성반도체(수원)-포승국가산업단지(평택)를 연결,IT-LCD클러스트화 하겠다고 밝혔다. 권역별 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수원·성남·안양권역을 나노특화팹센터·바이오센터·무선인터넷센터,다국적 업무벤처기업이 들어서는 글로벌 R&D(연구개발) 집적지로 ▲안산·시흥권역을 고부가가치 첨단제조업 중심지로 ▲평택·화성·안성권역을 평택항을 중심으로 한 국제물류와 외국인 투자 중심지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또 ▲부천·광명권역은 문화·영상 중심지로 ▲김포·고양은 한국국제전시장을 중심으로 하는 국제비즈니스 중심지로 발전시키고 ▲북부지역은 남북교류 전진기지로 ▲이천·광주·여주권역은 도자 및 전통문화산업 중심지로 ▲가평·양평 등 동부권은 관광·레저산업 중심지로 각각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손 지사는 이를 위해 “평택항을 중부권의 물류거점으로 육성하고 올해 안에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와 제2경부고속도로 건설문제를 중앙정부와 적극 협의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지역균형발전을 위해 북부의 국제자유도시와 남부의 국제평화도시를 국책사업으로 적극 추진할 계획도 밝혔다. 2010년까지 도내 전역을 8개 권역으로 나눈 뒤 과학고와 외국어고 등 특수목적고 16개를 균형있게 신설하고,서민 주거안정을 위해 오는 2006년까지 해마다 장기 임대주택 3만가구씩 모두 9만가구를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 [데스크 시각] 학력평가 결과 공개를

    해만 바뀌면 어김없이 튀어나오는 교육계의 이슈를 들라면 고교 평준화가 최우선적으로 꼽힌다.달리 생각할 필요가 없다.자연스럽다.또 고교 평준화의 해법을 물으면 으레 특목고와 자립형 사립고의 확대이다.갑신년 새해도 예외는 아니다.새해 벽두부터 고교 평준화가 뉴스거리가 되고 있다.경기도 손학규 도지사는 ‘교육부가 안 하니 우리가 한다.’며 특목고 벨트까지 들고 나왔다.자립형 사립고도 ‘약방의 감초’처럼 한 자리를 차지한다.고교 평준화의 유지·보완을 강조하는 정부의 원칙에 대한 반발로 비쳐진다.특목고의 설치 움직임은 비단 경기도만이 아니다.서울의 구청들도 교육의 경쟁력 강화를 내세우고 너나없이 특목고의 설립을 ‘공약’하고 있다.특목고의 유치가 곧 지자체의 힘이라는 착각이 들 정도이다. 실제 시행 31년째를 맞는 고교 평준화에 따른 부작용은 적지 않다.학생·학부모들의 학교 선택권도,학교의 학생 선발권도 없다.학생 수준의 고려 없이 한 반에서 모두 배우다 보니 수업이 재미있을 리 없다.학생들은 학교를 그냥 다녀야 하는 곳으로 치부한다.학원을 더 신뢰한다.따라서 공교육은 허물어져 가는 반면 사교육은 더 공고해져 가는 느낌도 없지 않다. 하지만 특목고·자립형 사립고 몇 개를 세운다고 고교 평준화의 문제가 해결될 것인가라고 묻는다면 대답은 “노”이다.그렇게 해법이 쉬웠다면 진작에도 가능했다.물론 정부도 영재교육 등 수월성 교육에 대한 별도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특목고라면 과학고·외국어고를 일컫는다.중학교에서 1∼3%에 드는 우수한 학생들이 입학하는 곳이다.과학인재·국제전문가 양성이라는 설립취지와는 상관없이 모두 서울대 진학이 목표이다.학교측에서도 노골적으로 말한다.그나마 공립인 과학고는 사립인 외국어고에 비해 나은 편이다. 광역이나 기초자치단체들이 추진하는 특목고 역시 겉으로는 학생들의 학교 선택권과 경쟁력을 운운하지만 현 상황에 비춰볼 때 우수한 학생을 뽑아 서울대에 많이 넣겠다는 의도로밖에 볼 수 없다.지역의 위세를 성적이 좋은 학생들을 통해 떨치겠다는 것이다.과학고보다 사립인 외국어고에 더 신경을 쓰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설립 취지를 담보할 수 없는 특목고의 확대는 평준화의 보완책이라기보다는 중학교 교육의 붕괴를 가져올 가능성이 더 크다.특목고를 세울수록 학생들이 진학을 위해 발버둥칠 것은 뻔하다. 고교 평준화에 대한 논의가 뜨거워지고 있는 이 시점에서 접근법을 바꿔볼 필요가 있다.평준화는 말 그대로 고교를 입학할 때,즉 고교 진입단계의 평준화이다.고교 교육과정에서의 평준화가 아니다.그런데 교육에서도 평준화로 여긴다.경쟁력 강화가 불가피하다면 1년에 학년별로 3∼5차례 치르는 전국 단위의 학력평가 성적을 개인뿐만 아니라 학교·학급별 성적까지 공개해야 한다.경쟁 체제를 갖추기 위해서다.이렇게 돼야 시·도교육청간,학교간,학급간의 경쟁이 이뤄진다.교장·교사들의 학생에 대한 책임감도 높아진다. 아울러 교과목에 대한 본격적인 수준별 수업도 필수적이다.학부모들은 학원에서만 수준별 수업을 인정할 게 아니다.학교에서 가늠한 자녀들의 수준을 따라야 한다.과거의 우열반이 아닌 과목별 이동식 수업이 요구되는까닭도 내실있는 교육을 위해서다.이같은 조치는 고교 평준화 틀 안에서도 가능한 일이다.특목고 타령에서 벗어나 교사의 질 제고와 교육시설 확충,학부모의 인식 전환 등에 더 힘쓰는 일이 경쟁력을 갖춘 공교육을 만드는 길이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박홍기 사회교육부 차장 hkpark@
  • 수도권 3개 단체장 긴급회의/국가균형발전등 3대 특별법 저지 논의한 듯

    이명박 서울시장과 손학규 경기지사,안상수 인천시장 등 수도권 3개 단체장이 4일 오전 서울 모호텔에서 조찬모임을 가졌다. 이날 모임은 최근 국가균형발전특별법 등 3개 특별법 제정을 강력히 촉구하고 있는 경남,경북,전남 등 지방 13개 단체장이 연대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뤄진 것이어서 주목된다. 이 시장 주최로 열린 조찬모임에는 다른 사람들이 배석하지 않아 어떤 내용의 대화가 오갔는지 알 수 없지만 3대 특별법 저지 등 공동 관심사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같은 한나라당 소속이면서도 서로의 입장이 달라 그동안 각기 제 목소리를 냈다. 서울시는 신행정수도건설을 위한 특별법안,경기도는 국가균형발전특별법안 저지에 각각 총력을 펴왔으며 경제자유구역조성으로 별 아쉬운 게 없는 인천시는 상대적으로 소극적인 대응을 해왔다. 그러나 지난 1일 비수도권 13개 시·도단체장들이 중앙일간지에 광고를 통해 연내 3대 특별법 제정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선 것이 이번 자리를 만든 계기가 된 것으로 전해졌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 최병렬대표 단식 이틀째/ “국회파행 죄송”

    한나라당 최병렬 대표의 단식이 이틀째다.평상복으로 갈아입은 그는 얼굴이 약간 수척해졌으며 “배가 고프지만 잠은 집에서보다 잘 잤다.”고 답했다.이어 “박종웅 의원이 갖다준 게르마늄 생수를 마시고 있는데 3∼4일 후가 고비일 것”이라고 담담히 말했다.하루 두 차례 개방하는 대표실에는 ‘힘내라.’는 격려 화분이 즐비하고 외부인사의 방문도 줄을 잇고 있다. 박관용 국회의장은 농성장을 찾아 “의장으로서 부끄럽다.”면서 “상황이 달라지면,단식을 길게 하는 게 목적이 아니니까 적절히 대응해달라.”며 국회 정상화를 주문했다.박 의장은 최 대표와 38년 ‘무인회(戊寅會)’ 동기로 평소에 친하다. 이회창 전 총재는 전화를 걸었다.“당과 나라를 위해 크게 고생스러운 길을 선택한 것 같다.”며 건강 유의를 당부했다고 박진 대변인이 전했다.한때 각을 세운 서청원 전 대표도 방문,“노 대통령이 우리 당을 벼랑끝으로 몰았다.”면서 “최 대표가 결단했으니 뭔가 확 바꿔야 한다.”고 힘을 실어주었다. 최 대표는 “예산과 정치개혁안이 중요한것도 알고 이런 모습 국민에게 죄송하지만 대통령이 철회만 하면 내년 살림살이에는 아무 문제가 없다.”면서 특검 철회와 국정쇄신을 거듭 촉구했다.노무현 대통령의 TV토론에 대해선 반론권을 요구했다. 그는 오후 들어 ‘회의감’도 표출했다.손학규 경기지사가 찾아왔을 때 “솔직히 내가 이런다고 대통령이 먼 산만 보고 귀담아 듣지 않는데 과연 기대하는 효과가 나겠나 하는 생각도 든다.”고 털어놓았다. 이재오 사무총장과 임태희 대표비서실장은 홍준표 전략기획위원장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대표의 단식이 끝난 뒤 ‘릴레이 단식’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들은 박진 대변인과 함께 하루 한 끼 굶고 있다.홍 위원장은 “홍보가 우선”이라며 “TV토론에서 대통령의 파업 사례를 열거하겠다.”고 별렀다. 특별당보 25만여부를 전 지구당에 배포하는 등 장외투쟁도 계속됐다.이날 중앙당에서 열린 서울지역 당원결의대회에는 300여명이 집결해 “대표님,힘내세요.”를 외쳤다.외유 및 골프 자제 지침도 내려졌다.기자실에는 노 대통령-강금원-이기명씨의 삼각커넥션을 암시하는 사진 위로 모 영화 광고문구인 ‘통하였느냐.’가 씌어진 배경그림이 내걸렸다. 박정경기자 olive@
  • 정대 스님 영결식 열려

    지난 18일 입적한 동국학원 이사장 정대(正大)스님의 영결식이 22일 오전 10시 경기도 화성시 태안읍 송산리 용주사에서 동국학원장으로 봉행됐다. 영결식에는 700여명의 스님과 한나라당 최병렬 대표,열린우리당 김근태 원내대표,민주당 한화갑 전 대표,손학규 경기도지사 등 각계 인사와 신자 5000여명이 참석해 스님의 열반을 애도했다. 조계종 종정 법전 스님은 법어를 통해 “종사(宗師)의 안목은 사부대중의 지남(指南)이요,종단사(宗團事)에는 시처(時處)를 가리지 않았다.”고 스님의 삶을 높이 평가했다.총무원장 법장 스님은 영결사에서 “스님은 법명 그대로 바르고 큰 사람이었다.”며 “나누고 베푸는 것이 진정으로 큰 것이라는 것을 온몸으로 보여주셨다.”고 회고했다.
  • “정부, 기업임원에 입법로비 강요”손학규지사 의혹 제기

    정부가 국가균형발전법의 통과를 위해 기업 임원을 동원,국회의원에게 로비를 벌였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손학규 경기지사는 4일 한나라당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삼성전자의 반도체공장 수도권 증설을 볼모로,어떻게 기업 임원들에게 국회의원에게 전화를 걸어 법안 통과를 요청하도록 할 수 있느냐.”면서 정치권의 대응을 요구했다.손 지사는 “기업이 균형발전법과 무슨 상관이 있느냐.왜 약한 기업을 상대로 협박하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규택 의원도 전날 성명을 통해 “국회의원의 입법활동 방해공작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이 의원은 “균형발전법의 통과가 어렵자 산업자원부가 삼성전자에 법안이 통과되지 못하면 불이익을 당할지 모른다고 온갖 압력을 가했다.”며 수도권 국회의원들에게 법안 통과 협조를 당부하는 전화를 걸게 했다고 주장했다. 박진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균형발전법은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갈등을 조장하는 측면이 있는데 집권세력은 야당과 대화하지 않고 비수도권 표만 의식해 마구 밀어붙인다.”면서 “그런 식으로는 통과될 법도 통과 안 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고 꼬집었다. 박정경기자 olive@
  • 中지방정부 “경기도와 손잡자”

    최근들어 중국 각 지방정부 고위인사들의 경기도 방문이 줄을 잇는 등 경기도 주가가 오르고 있다. 2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달 20∼21일 황화화(黃華華) 성장 등 중국 광둥(廣東)성 대표단 200여명이 교류·협력 확대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손학규 지사의 초청으로 방문했다. 황 성장 일행은 이 기간중 경기도와 경제협력촉진 양해각서와 관광교류 및 협력협약,중소기업협력펀드 협약 등을 체결했다.또 ‘도-성 경제협력위원회’를 설립한 뒤 매년 경제협력 활성화를 위한 회의를 개최하기로 했으며 두 지역의 관광상품을 공동 개발,홍보하고 시찰단을 서로 파견하기로 합의했다. 이어 지난달 27일에는 산둥(山東)성 장가오리(張高麗) 당서기가 방문,앞으로 박람회와 상담회 등을 공동 개최하는 등 경기도와 교류협력을 활성화하기로 합의하고 돌아갔다. 오는 10일에는 랴오닝(遼寧)성 성장 일행이 방문할 예정이다. 이같이 중국 지방정부 인사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것은 중국 지방정부가 한국경제의 중심역할을 하고 있는 경기도와 교류협력을 강력히 희망하고있는 데다 경기도 기업들도 중국 이전을 계획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여기에 동북아 경제중심지를 추구하는 경기도가 급부상하고 있는 중국경제를 의식하지 않을 수 없는 것도 두 지역간 교류를 활성화시키는 계기가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경기도의 입장에서도 중국 경제에 대한 정보와 중국진출 도내 기업들의 지원 등을 위해 중국 지방정부와의 교류가 많이 요구되고 있다.”며 “앞으로 중국 지방정부 정·재계 인사들의 도 방문은 계속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 ‘재신임’ 정국 / “잠재적 대선후보군 危害 가능성”홍사덕 한나라총무 제기

    한나라당 홍사덕 총무가 대통령 불신임에 대비한 자당내 잠재적 대선후보군에 대해 위해설(危害說)을 제기했다. 홍 총무는 15일 주요당직자 회의에서 “국민투표에서 대통령이 불신임받아 대선을 다시 치러야 할 때를 대비,정부나 대통령 비호세력들이 우리 당의 잠재적 대권후보군에 대해 위해를 가해올 수 있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어떤 이유와 명분으로 말을 걸어오건 간에 총무 책임 하에 사정당국에 내보내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나라당의 잠재적 대선후보로는 지난 6월 전당대회 때 당권 도전에 나섰던 최병렬·서청원·강재섭·김덕룡·이재오·김형오 의원 등 6명과 이명박 서울시장,손학규 경기지사 등 당 소속 광역자치단체장들이 꼽힌다. 홍 총무는 ‘혹시 검찰 소환이 예상되는 인사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그런 것은 아니다.”고 부인한 뒤 “나한테 정보가 많이 있어서….”라고 말했다.이날 회의 비공개 부분에서 홍 총무는 “잠재 후보 2∼3명에 대해 위해를 가하려고 준비한다는 정보가 있다.”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홍 총무의발언은 그가 “신당이 출범할 즈음 사정한파가 닥칠 것”이라고 줄곧 예고해온 것과 맥락을 같이 한다.그는 “지금까지 겪은 것보다 더 심각한 상황이 전개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박정경기자 olive@
  • 손학규 경기지사 閣議참석 거부 당해

    손학규 경기도지사가 15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국회에 제출 예정인 ‘국가균형발전특별법안’에 대한 경기도 의견을 개진하려 했으나 회의 참석을 거부당했다.손 지사는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수도권문제와 관련한 법안처리에 앞서,경기도의 의견 개진을 원천 봉쇄한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 10일 “참여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각종 국가균형 발전정책에 대한 도의 입장을 밝힐 필요가 있다.”며 행정자치부를 통해 손 지사의 국무회의 참석을 정부에 정식 요청했다. 종전 국무회의는 광역자치단체장 대표로 서울시장만 배석했으나 참여정부 들어서는 광역자치단체장의 배석 요청이 있을 경우 회의 개최 3일전까지 행자부를 통해 참석을 요청할수 있도록 바뀌었다. 손지사는 “총리실로부터 회의시작 2∼3시간전에 유선으로 회의참석 불허 통보를 받았다.”며 불쾌한 심경을 토로했다. 이에 대해 고건 국무총리는 “경기도가 반영을 희망하는 사안에 대해 그동안 여러차례 협의를 했으며 직접 전화통화도 한 만큼 굳이 국무회의에 나오지 않아도 된다는 뜻을 전했다.”고 해명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 2003 경기도 세계도자기비엔날레 / ‘흙과 불의 예술’ 지구촌 도자 한눈에

    ‘2003 경기도 세계도자비엔날레’가 이천·광주·여주에서 새달 1일부터 10월30일까지 열린다.200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세계도자비엔날레는 한국 도자 문화의 전통을 세계에 알리고,세계 도자 문화의 흐름을 받아들여 한국 도자기의 세계화를 위해 마련한 것. ‘창조의 열정,전통의 격조,생활의 향기’를 주제로 지역특성에 맞는 전시회와 학술회의,워크숍이 다양하게 펼쳐져 한국과 세계의 도자 문화와 역사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도자 선진국인 중국,일본,영국을 비롯하여 68개국의 도자기와 도예작품 2400여점이 선보인다. 이천 세계도자센터에서는 ‘세계현대도자전 NOW & NOW’,이슬람의 전통에서부터 현대에 이르는 스페인 도자의 발달 과정을 보여주는 ‘스페인 도자전’이 마련된다.‘스페인 도자전’에는 바르셀로나 국립도자박물관 소장품 80점이 출품된다.테마파크 형식으로 야외에 설치되는 ‘토야랜드’와 세계적인 작가들의 작품제작 과정을 직접 보여주고 관객이 제작에도 참여하는 ‘국제도자워크숍’ 등이 눈길을 끈다. ‘국제공모전 입상작 전시회’도 열린다.도자비엔날레를 주관하는 재단법인 세계도자기엑스포가 실시한 ‘국제공모전’에는 68개국 1481명의 작가가 모두 2454점을 응모했다.한국계 미국인 여선구의 ‘알프레드 서머’가 대상,미국작가 스티븐 몽고메리의 ‘이탈-C’가 조형부문 금상,일본작가 카츠코 나카시마의 그릇이 생활 부문 금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조선의 왕실도자기 생산지였던 광주의 조선관요박물관에서는 명품을 망라한 ‘조선도자 500년’과 한국도자의 전통성과 현대성의 특징적인 면을 조명하는 ‘한국도자 특별전’,중국전통도자의 변화상을 보여주는 ‘중국 광둥성 불산 도자인형전’이 열린다.광둥성 불산지역은 다양한 기법과 사실적인 표현,화려한 채색으로 유명한 독특한 도자기전통을 갖고 있는데 특히 도자인형으로 유명하다. 관요박물관 마당에서는 전통가마 제작 경험이 있는 작가 33명이 참여하는 ‘광주전통가마워크숍’이 준비된다.아름다운 백자를 만들었던 조선도공의 지혜를 밝혀낼 수 있도록 가마 제작의 전 과정을 더듬어 전통가마의표준을 만들어보겠다는 뜻이 담겨 있다. 여주세계생활도자관에서는 ‘피카소 도자전’ 등 생활도자를 추구하는 지역 특성에 맞는 행사가 다채롭게 준비되고 있다. 도자브랜드의 명품을 한자리에 모은 ‘세계 10대 도자기업명품전’은 우리 도예인들에게 도자디자인의 최신 경향을 소개한다.바우하우스의 창설자 발터 그로피우스가 독일 로젠탈사에서 생산한 식기세트 ‘TAC’를 비롯하여 오스트리아 아우가르텐,핀란드 아라비아,헝가리 헤렌드,독일 마이센,이탈리아 리차드 지노리,덴마크 로열 코펜하겐,독일 빌러로이 운트 보흐,영국 웨지우드의 도자기가 전시된다. 비엔날레 기간에는 ‘웰컴 투 세라믹월드’ ‘함께해요,토야콘서트’ ‘한가위 페스타’ 등의 공연 및 관람객 참여행사가 잇따르고,이천도자기축제와 광주분원왕실도자기축제,여주도자기박람회 같은 지역 축제도 함께 펼쳐진다.전 지역 입장권이 어른 5000원,청소년 3000원,어린이 2000원이며,1개 지역 입장권은 3000원,2000원,1000원이다.(031)631-6504∼13.www.worldceramic.or.kr. 서동철기자 dcsuh@ ■이천 ‘나우 앤드 나우전'-대륙별 대표작가 작품 63점 출품 이천세계도자센터에서 막을 여는 ‘세계현대도자전-나우 앤드 나우(NOW & NOW)’는 17개국의 작가 50명이 63점을 출품하여 세계 도예의 흐름을 보여주는 대규모 기획전이다. 한국의 권순형 서울대 명예교수와 안톤 레인더스 유럽도예센터 대표,미주의 도예평론가 매튜 캉가스,아토 이쿠타로 오사카동양도자미술관장이 각각 지역별 커미셔너로 각 대륙을 풍미하는 현대도자의 이념과 미학을 표현하고 있는 대표적인 작가들을 선정했다. 지역별로는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작가들이 전통적인 도자의 개념에 바탕을 두고 현대적인 작품세계를 이루어나가는 반면 유럽과 미주 작가들은 도자기라는 재료를 새로운 시각에서 작품에 응용해나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따라서 이번 전시회는 도예라는 특정 분야의 성격을 보여주면서,동시에 전통적인 경계를 뛰어넘어 그 자체로 현대미술로 받아들여지는 현대도예의 흐름을 확인해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획이다. ■광주 ‘조선도자 500년전'-청화백자등 조선 명품 180점 전시 ‘조선도자 500년전’이 광주조선관요박물관에서 열리는 것은 조선도자기가 비로소 고향을 찾아가는 것을 의미한다.광주지역에는 조선시대 수백곳의 관요(官窯)가 운영됐고,지금도 300여가마의 흔적이 곳곳에 남아 있다.이번 전시회에는 국보 2점과 보물 5점을 포함하여 모두 180여점이 나온다.순백자와 청화백자,진사백자,철화백자,문방구 등을 망라한 출품작 대부분이 지정문화재급 명품들이다. 6개 공간으로 나눠 전시한다.제1실은 아무런 무늬도 없는 소문(素紋)백자.조용한 힘과 검소 검약의 미의식을 보여준다.제2·3실은 위엄있으면서도 화려하지 않은 청화백자,제4실은 유약 아래 깊은 곳에서 진중한 아름다움을 이끌어내는 철화·진사·다채백자실이다.사대부의 멋이 담긴 연적과 필통 등 문방구도 여기에 자리잡는다.제5실은 풍부한 감성으로 파격의 아름다움을 담은 분청의 성격과 특징을 보여준다.제6실 ‘생활속의 격조’에서는 조선시대 사람들은 도자기를 어떻게 사용했는지 궁금증을 풀어본다. ■여주 ‘피카소 도자특별전'-피카소가만든 생활도자기 볼 기회 여주 세계생활도자관이 피카소도자전을 갖는 데는 깊은 뜻이 있다.파블로 피카소(1881∼1973)가 도예작업에서 보여준 상상력과 표현력,장식기법들을 이 지역의 생활도자기에 연결시켜 보겠다는 것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피카소가 1947년 도예작업을 시작한 이후 1960년대까지 제작한 다양한 작품들이 출품된다.인물과 형상,자유를 상징하는 새 시리즈,투우,물고기와 동물·정물 등 주제와 제작 시기에 따라 전시를 구성하여 피카소 도자기의 전모를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인간과 자연에 바탕을 둔 피카소의 자유로운 상상력과 다양한 표현력을 확인할 수 있으며,피카소가 회화·조각·판화 등에 사용한 장식기법을 어떻게 도자기에 응용했는지를 이해할 수 있도록 전시회를 구성했다.스페인이 낳은 대가인 호안 미로(1893∼1983)의 도예 작품을 출품하여 피카소 작품과 비교할 수 있도록 한 ‘전시 속의 전시’도 눈길을 끈다.거장들의 눈을 통하여 도예의 새로운 모습과 흙이라는 매체의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도자기엑스포 손학규 이사장-“세계도자문화 중심지 발돋움 할 기틀 마련” “수도권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지역경제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세계도자비엔날레의 총책임자인 손학규(경기도지사) 재단법인 세계도자기엑스포 이사장은 “비엔날레를 통하여 경기도가 세계 도자문화의 중심지로 발전하는 기틀을 마련한다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밝혔다. 손 이사장은 “도자산업은 지식정보산업이자 문화산업의 중심이지만 최근 경제상황이 침체국면으로 접어들면서 어려워진 것도 사실”이라면서 “비엔날레가 도자산업을 활성화하는 데 한몫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2001년 세계도자기엑스포는 1조 2000억원의 경제적 이익과 4만명의 고용을 늘리는 효과를 거뒀는데,비엔날레는 엑스포보다는 규모가 작지만 내용이 충실해 버금가는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손 이사장은 “경제적 효과뿐 아니라,수도권 주민들에게 문화활동을 위한 구체적인 장을 제공한다는 데 더 큰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면서 “중국 광둥성 불산 도자 인형전과 스페인도자전,피카소도자전 등은 국제적인 문화교류의 기회를 폭넓게 하는 데도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동철기자
  • ‘영어마을’ 파주에 내년8월 착공

    경기도가 추진하고 있는 정주(定住)형 ‘영어마을’ 조성지가 파주 통일동산으로 확정됐다. 이에 따라 손학규 지사의 공약사업인 영어마을은 기본 및 실시설계 등을 거쳐 내년 8월 착공,오는 2006년 3월 정식 개원하게 됐다. 재단법인 경기도영어문화원은 25일 이사회를 열고 영어마을 대상지로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일대 통일동산을 선정했다.이사회는 10개 시·군내 후보지 가운데 최종 후보지에 오른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백현유원지와 통일동산을 대상으로 심사를 벌여 이같이 결정했다. 문화원은 도비와 시비 967억원을 들여 이곳에 교육연수시설과 문화·스포츠 시설,기능별·직업별 시뮬레이션 체험학습장 등을 우선 건립할 예정이다. 도는 영어교육에 소요되는 과중한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고,도민의 영어능력 향상을 통한 국제경쟁력 제고,국제화시대에 맞는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영어마을 조성을 추진해 왔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 ‘대통령 代讀’ 사라진다

    올 8·15 광복절 기념식을 계기로 각 광역자치단체가 주관하는 국가 기념일 행사에서 시·도지사가 대통령의 경축사 내용을 그대로 읽는 이른바 ‘대독’ 관행이 사라졌다.청와대와 정부가 대통령의 경축사 내용을 지자체에 내려보내지 않고,자율적으로 기념식을 치르도록 조치했기 때문이다. 이는 지방분권에 따른 자율성 강화 측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이에 따라 지자체장들은 별도의 경축사를 통해 지역현안에 대해 소신있는 주장을 펼치는 등 과거와 다른 모습이다.그러나 이같은 지침이 광복절 하루 전에야 전달된 것으로 알려져,각 시·도마다 혼선을 빚었다. ●대독 관행‘이제 그만’ 18일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광복절과 개천절 등 국가기념일 행사와 관련,중앙정부가 행사의 기본계획을 각 지자체에 시달한 뒤 이를 바탕으로 지자체별로 자체행사를 실시해왔다. 특히 대통령의 경축사 내용을 미리 각 지자체에 내려보내,시·도지사가 이를 대독하도록 했다. 하지만 참여정부 출범 이후 처음 열린 제 58주년 광복절 기념행사에서는정부의 이같은 방침에 따라 대통령 경축사를 지자체에 내려보내지 않았고,대부분의 시·도지사는 자체 경축사로 대체했다. 이에 따라 노무현 대통령과 함께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기념식 행사에 참석한 서울과 대전,충남·북을 제외한 나머지 시·도지사는 자체 경축사를 마련했다. 행자부 관계자는 “예년의 경우 대통령의 경축사 내용을 행사 전날 알 수 있었지만,올해는 광복절 행사가 시작된 뒤에야 그 내용을 청와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이는 지방분권과 자율성 증대 차원에서 이루어진 조치”라고 설명했다. ●자치단체장‘소신 발언’ 대통령 경축사 대독 관행이 사라짐에 따라 시·도지사들은 경축사에서 지역현안문제 등에 대한 소신을 굽히지 않았다.특히 같은 사안에 대해 대통령과 시·도지사가 다른 목소리를 내는 일도 벌어졌다. 손학규 경기도지사가 대표적인 케이스.노무현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에서 “주한미군의 실질적인 전력이 약화되지 않는 것을 전제로 (주한미군) 부대의 재조정도 수용하려고 한다.”고밝혔지만,손 지사는 자체 기념식에서 “현 시점에서 미 2사단의 한수 이남 재배치는 북한측의 오판과 한국민의 우려를 야기할 염려가 있어 반대한다.”며 대통령과 상반된 견해를 드러냈다. 또 강현욱 전북도지사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새만금사업과 부안군 핵폐기장 유치문제와 관련,“전북의 미래가 걸린 숙원사업”이라면서 “낙후 전북이란 멍에를 벗기 위해서는 과감한 결단이 필요한 시점이다.”고 호소했다. 장세훈기자 shjang@
  • 양주 국제자유도시 만든다

    미군 2사단 주둔지 배후지역인 경기도 양주군에 700여만평 규모의 ‘국제자유도시’가 조성된다. 경기도는 11일 미군 및 가족들의 생활 및 훈련여건을 대폭 개선하기 위해 평택 ‘국제평화도시’ 건설과 동시에 양주에도 ‘국제자유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는 일단 신도시를 동두천 미2사단 주둔지 인접지역인 양주군내 740만평 부지에 미군 및 가족,내국인 등 24만명이 입주할 수 있는 규모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양주군은 현재 도시기본계획 수립 중이어서 도의 이같은 계획을 반영,신도시 건설을 추진하는데 별다른 어려움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그러나 이 신도시는 미2사단이 한강이남으로 이전하더라도 미군 이전에 따른 북부지역의 지역경제 침체를 막고,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적극 추진키로 했다.이에 따라 도는 주민 의견수렴,국방부·미군과의 사전협의,현지 조사와 함께 이달부터 2개월간 경기개발연구원에 의뢰,타당성 조사를 벌인 뒤 올해 말 건설교통부에 택지개발예정지구 지정을 제안하기로 했다. 이후 평택 국제평화도시추진 일정에 맞춰 오는 2010년까지 도시 조성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사업시행자로는 한국토지공사를 검토하고 있다. 도는 국제평화도시 및 국제자유도시가 국가안보와 관련이 있고 사업규모가 큰 만큼 중앙정부가 국책사업으로 지정,적극 지원해 줄 것을 요구하기로 했다.도는 지난 6월 용산 미8군 기지의 평택·오산 이전을 전제로 2010년까지 평택 오산 미공군 비행장과 캠프 험프리 사이 500만평 부지에 내국인과 미군,미군가족 등 20만명이 거주하는 가칭 ‘국제평화도시’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 관계자는 “손학규 지사와 해당 지역 주민들이 국가안보 및 지역경제 차원에서 미2사단의 이전을 반대하고 있다.”며 “양주 국제자유도시는 미2사단의 계속 주둔에 우선 초점을 맞췄지만 미군이 이전하더라도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계획대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 “단체장 출신 대통령이 바람직”이명박시장 대권도전 시사

    한나라당내 유력한 차기 대권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이명박(사진·62) 서울시장이 최근 한 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단체장 출신 대통령론’을 피력,대권 도전에 관한 속내를 내비쳤다.이 시장은 5일자로 발간된 여성주간지 우먼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국가운영을 위해선 경륜이 있어야 하고 검증받은 이가 필요하다.”면서 “지방자치단체장이 대권에 도전하는 것은 이미 추세라고 생각하고 바람직하다고 본다.”고 말했다.그는 “정치만 하고 경륜이 없던 사람들로 인해 (국가운영에)많은 부작용이 생겼다.”며 ‘정치인 출신 대통령’과의 차별성도 강조했다. 차기 대권 도전 의사를 묻자 “임기가 3년 남았는데,3년 후의 한국정치를 얘기하는 것은 이르다.”며 확답을 피했지만 ‘서울시장 재출마 여부’에 대해선 “나는 단임주의자.”라고 못을 박아 대권 도전 가능성에 대한 여운을 남겼다. 같은 당 출신으로 대권후보 경쟁자로 거명되고 있는 손학규(56) 경기도지사에 대한 견제성 발언도 잊지 않았다.이 시장은 최근 손 지사의 대권 준비설이 흘러나오는것과 관련,“(시기적으로)너무 이르다.노무현 대통령 임기가 5개월밖에 지나지 않았지 않느냐.”고 꼬집었다. 이와 관련,지난 6월말 최병렬 한나라당 대표의 “45∼55세 전후 연령층의 사람이 (한나라당 차기 대권)후보로 부상할 것으로 본다.”고 한 발언의 진의가 관심을 끈다. 한편 “이 시장이 ‘정치만 하고 경륜이 없던 사람들로 인해 (국가운영에)많은 부작용이 생겼다.김영삼 대통령이나 김대중 대통령,그리고 노무현 대통령이 모두 그런 이들이다.’고 언급했다.”는 내용의 우먼타임스 보도와 관련,서울시는 이날 해당 언론사측에 ‘대통령들을 언급한 적이 없다.’는 내용으로 정정보도를 요청했다. 황장석기자 surono@
  • 뉴스 플러스 / ‘美2사단 이전’ 경기도 난색 표명

    한·미 국방당국이 합의,추진중인 주한미군 2사단의 한강 이남 이전이 해당 광역자치단체인 경기도가 최근 난색을 표명함에 따라 진통을 겪을 전망이다. 손학규 경기도지사는 지난달 미국 방문에서 미 정부 당국자들에게 신중한 이전을 주문한 데 이어 지난 5일과 23일 리언 러포트 주한미군 사령관과 조영길 국방장관을 각각 만나 그와 관련된 우려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 ‘굿모닝게이트’ 실명 보도 /동아일보1면 사과문 게재

    동아일보는 ‘굿모닝시티 게이트’ 수뢰의혹와 관련,일부 정치인의 이름을 보도해 파문을 일으킨 지 일주일 만에 당시 보도가 사실이 아님을 인정하는 기사와 함께 당사자들에 대한 사과문을 24일자 1면에 실었다. 동아일보는 “굿모닝시티 분양비리 사건으로 구속된 윤창렬 씨가 검찰조사에서 ‘김원기 민주당 고문 등 5명에게 로비명목으로 거액을 건넸다’고 진술했다는 본보 16일자 A1면 머리기사는 엄정한 자체조사 결과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고 시인했다.이어 “본보는 여권 핵심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검찰이 윤씨에게서 김원기 민주당 고문,문희상 대통령비서실장,이해찬·신계륜 민주당 의원에게 거액을 건네줬다는 진술을 받은 것으로 보도했으나 확인 결과 검찰은 그같은 진술을 받은 적이 없었다.”고 덧붙였다.동아는 또 “윤씨가 손학규 경기도 지사의 형이 운영하는 S벤처기업에 투자금 명목으로 수십억원을 전달했다고 진술했다는 내용도 사실이 아니었다.”고 보도했다.
  • ‘굿모닝게이트 수뢰자’ 발설의혹 박범계 비서관 / “사실관계 확인해준적 없다”

    이른바 ‘굿모닝시티 게이트’와 관련한 동아일보의 실명 보도 파문이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는 가운데 해당 정보 발설자 색출이 초읽기에 들어간 분위기다.또 실명으로 거론된 당사자들은 줄줄이 수십억원대의 소송을 제기하고 있어 언론사상 최대의 소송사태가 점차 가시화되는 형국이다. ●의도적 발설 여부 규명 초읽기 여권은 21일 동아일보가 지난 16일자에서 이해찬 의원 등을 굿모닝시티의 거액 수수자로 보도한 것이 오보라면서 발설자 색출 작업을 가속화하고 있다.이 보도의 사실관계를 규명,여권의 부담을 덜기 위해서라는 얘기다.일각에선 발설자 규명이 임박했다는 얘기도 나돌지만 이론도 적지 않다. 특히 대통령 직계로 청와대에 근무 중인 일부 386 참모들이 총선승리와 세대교체를 위해 정보를 의도적으로 누설했다는 주장이 나와 주목됐다.비서관급인 이들이 동아일보 해당 기자와 전화통화하거나 만났다는 연유에서다. 그러나 이름이 거명된 박범계 민정2비서관은 이날 “해당 기자와 15일 오후 11시반쯤 통화한 것은 맞다.”면서도 “사실관계를 확인해준 것은 아니다.”고 해명했다. 그는 “나도 검찰로부터 정보를 받는 상황이 아니라 기자가 확실한 정보를 갖고 있는 것처럼 얘기해서 나 역시 정보수집 차원에서 해당 기자가 이름을 거명할 때마다 ‘나도 본 것 같다.’라고 말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청와대 비서관은 하루에 수십통의 전화를 받는다고 한다. 그 중 한 통화일 수 있다는 얘기다.청와대 고위관계자는 “박 비서관은 당시 술에 취한 상태에서 전화를 받았고,원론적 수준에서 답변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전화받은 것만으로 책임을 물을 수 있겠느냐.”고 말해 문책할 생각이 없음을 내비쳤다. 다른 비서관은 “나는 통화조차 하지않았다.”면서 “정치권 일각에서 ‘청와대 386비서관과 전화통화했다.’며 음모론을 확산하려 하지만,전화통화 여부가 (음모론의) 증거가 될 수 있느냐.”고 반박했다. 한편 유인태 청와대 정무수석은 굿모닝시티 계약자협의회 대표들을 면담,‘굿모닝 리스트’라는 제목의 문건을 전해 받고,민정수석실과 함께 진위 여부 내사에 착수했다. ●거명 5인 수십억대 ‘줄訴訟' 언론사 상대 줄소송이 가시화되고 있다.손학규 경기지사는 지난 16일 해당 기자를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데 이어 22일엔 언론중재위 제소와 20억∼50억원에 이르는 민사 소송을 제기한다고 경기도청 공보관실이 밝혔다. 민주당 신계륜 의원도 이날 김학준 사장과 해당기자 등 동아일보 관계자 5명을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김원기 고문은 이르면 22일 해당기자를 형사 고발하고,조만간 수십억원대의 민사소송을 낼 예정이다.문희상 청와대 비서실장은 이미 10억원의 민·형사소송을 제기했고,이해찬 의원도 동아일보 발행인과 관련 기자 2명을 상대로 10억원의 민사소송을 냈다. 이춘규 문소영기자 taein@
  • 메트로 플러스 / 기상청과 ‘상호협력 협약’

    경기도는 전국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기상청과 협약을 체결했다.손학규 지사와 안명환 기상청장은 18일 도청 국제회의실에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수해 등을 최소화하고 재해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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