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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교안·손학규 장외투쟁 나섰다

    황교안·손학규 장외투쟁 나섰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조국 퇴진 투쟁에 나섰다. 지난 4월 패스트트랙 투쟁 당시 황 대표와 정반대 입장이었던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이번에는 같은 입장으로 장외에 선 것이다. 손 대표의 선긋기로 여러 차례 불발된 두 야당 간 연대가 조국 퇴진 장외 투쟁을 계기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10일 오전 국회 기자회견에서 황교안 대표가 ‘조국 파면과 자유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국민연대‘를 제안한 직후 손학규 대표를 찾아가 비공개 회동을 했다. 손 대표는 다음날 당 최고위원회에서 곧바로 ‘반(反) 조국 연대’와는 선을 긋는 발언을 했지만 12일 촛불집회를 연 데 이어 “14일부터 토요일마다 광화문에서 촛불을 들겠다”며 사실상 황 대표의 ‘국민연대’ 제안에 발맞추고 있다. 황 대표는 11일 세종로 사거리 1인 시위를 시작으로 추석 당일을 뺀 연휴 기간 내내 1인 시위를 이어왔다. 12일은 서울역 대합실 인근에서 귀성길 시민을 만났고, 14일은 서울역 광장에서 귀경하는 시민을 만났다.손 대표는 추석 연휴 첫날인 12일 광화문 세종대왕상 앞에서 촛불집회를 열었고, 14일 같은 장소에서 조국 임명 철회를 촉구하는 정기 토요 촛불집회를 열었다.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조국 장관 해임건의안 제출, 특검법 발의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유승민 바른미래당 의원도 “조국 문제에 있어서는 한국당과 협력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손학규 “문 대통령, 조국·내 새끼 지키겠다는 생각 버려야”

    손학규 “문 대통령, 조국·내 새끼 지키겠다는 생각 버려야”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14일 서울 광화문 세종대왕상 앞에서 촛불집회를 열고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 철회를 거듭 촉구했다. 손 대표는 이날 오후 7시부터 열린 집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조국을 지키고, 내 새끼 지키고, 내 당파를 지키겠다는 생각을 버려 달라”고 말했다. 또 “추석 밥상에 모여 앉은 분들은 경제 어려움, 안보 위기 등에 앞서서 조국 사태를 갖고 우리나라를 걱정했다”며 “나라가, 대통령이 국민을 걱정해야 하는데 국민이 나라를 걱정하고 대통령을 걱정했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어떻게 고등학생이 국제적 학술지 논문 제1저자로 등재되고, 그것으로 대학을 가고, 그것을 부모가 몰랐다 하고, 그것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생기는 부조리하고 부정의한 사회가, 이 나라가 됐다는 말이냐”며 “대통령이 조국을 내려놓고 나라를 지켜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임재훈 사무총장도 “국민은 왕이며 황제다. 국민께 지셔야 한다. 그게 이기는 길”이라며 “조 장관은 지금이라도 양심이 있으면 사퇴하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집회에는 바른미래당 추산 20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손 대표 발언에 ‘조국 사퇴’라는 구호를 외치기도 했다. 손 대표는 문 대통령의 조 장관 임명 후 매주 토요일 광화문에서 임명 철회를 요구하는 촛불집회를 하기로 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손학규 “文, ‘조국 시한폭탄’ 빼내야 산다” 광화문 촛불집회

    손학규 “文, ‘조국 시한폭탄’ 빼내야 산다” 광화문 촛불집회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추석 연휴 첫날인 12일 서울 광화문에서 촛불집회를 열고 “조국이라는 시한폭탄을 빼내야 문재인 대통령이 산다”며 문 대통령에게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철회를 거듭 촉구했다. 손 대표는 이날 오후 7시 광화문 세종대왕상 앞에서 열린 촛불집회에서 “우리가 이 자리에 모인 것은 단지 ‘조국 사퇴’를 위해서만이 아니라 나라를 구하기 위해, 문 대통령을 구하기 위해서”라며 이렇게 밝혔다. 손 대표는 “문 대통령이 그 시한폭탄을 껴안고 터지면 나라가 망한다”면서 “나라가 망하면 우리 국민은 다 죽는다. 그래서는 안 된다. 문 대통령은 조국을 내려놓으라”고 요구했다. 손 대표는 “내일(추석)은 한해 수확을 함께 나누고 정을 나누는 아름다운 날”이라면서 “그런데 추석 밥상 안줏거리가 오직 조국 하나가 됐다”고 비판했다. 앞서 조 법무부 장관에 대한 임명 직후 박근혜 전 대통령이 촛불집회 이후 탄핵된 점을 언급했던 손 대표는 이날도 촛불집회로 자유한국당의 전신인 새누리당이 망했음을 상기시켰다. 손 대표는 “문 대통령은 촛불을 들고 집권했고, 자유한국당은 그 촛불로 망했다”면서 “이제 바른미래당이 촛불을 꼿꼿이 들고 공정한 세상을 위해 새로운 정치를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임재훈 사무총장도 “미증유의 안보·경제 위기를 돌파하려면 국민 통합부터 해야 하는데 조국 때문에 국민은 분열하고 상처받고 있다”면서 “문 대통령은 국민에게 무릎 꿇고, 조국 임명을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촛불집회에는 당직자와 시민들까지 총 200여명의 참석자가 몰렸다. 손 대표는 오는 14일부터 매주 토요일 광화문에서 문 대통령의 ‘조국 임명 철회’ 결단을 요구하는 촛불집회를 열겠다고 밝혔었다. 손 대표는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조국 퇴진에 대한 국민연대를 제안한 데 대해서는 지난 1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미 국민의 심판을 받은 세력이 문재인 정권을 단죄한다는 것도 말이 되지 않는다”고 사실상 거절의 뜻을 전달했다. 한국당 등 보수진영에서는 문 대통령이 조 장관을 임명한 데 대해 ‘문재인 정권 퇴진’ 등을 주장해왔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손학규, ‘조국 퇴진 연대’ 거부… 황교안·유승민 손잡나

    손학규, ‘조국 퇴진 연대’ 거부… 황교안·유승민 손잡나

    孫 “국민 심판받은 세력 文정권 단죄 못해” 일각 “친여 성향 孫, 한국과 연대 어려울 것” 劉는 한국과 협력할 수 있다는 입장 밝혀 안철수계도 연대 자체에는 긍정적 입장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국민연대’ 제안을 사실상 거절하며 조국 법무부 장관 퇴진을 요구하는 야권 공조에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단, 바른미래당 내 유승민계 의원들은 한국당과의 공조에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어 조국 사태를 계기로 ‘황교안·유승민 연대’가 이뤄질지 주목된다. 손 대표는 11일 최고위원회의에서 “혹자는 조국 사태를 이유로 정권 퇴진 운동을 해야 한다고 하고 대통령 탄핵까지도 공공연히 거론하고 있다”며 “그러나 이 사태와 같은 이유로 이미 국민의 심판을 받은 세력이 문재인 정권을 단죄한다는 것도 말이 되지 않는다”고 황 대표의 제안을 거절했다. 손 대표가 언급한 ‘국민 심판을 받은 세력’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 책임이 있는 한국당을 지칭한 것으로 풀이된다. 바른미래당 관계자는 “손 대표는 기본적으로 친여 성향인 데다 연동형비례대표제 도입에 정치생명까지 걸었는데 모든 면에서 정반대 입장에 있는 한국당과 손을 잡긴 어려웠을 것”이라며 “황 대표 제안에 고심하는 듯한 태도를 보이면 오히려 지지층으로부터 공격만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재빨리 선을 그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손 대표의 결정과는 별개로 바른미래당 일부 의원과 한국당의 연대 가능성은 존재한다. 당내 비당권파 수장인 유 의원은 전날 조 장관 퇴진 문제와 관련해 한국당과 협력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고, 오신환 원내대표도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와 만나 해임건의안 발의, 국정조사 및 특검 추진 등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아직 황 대표가 유 의원에게 직접 접촉하진 않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향후 황 대표의 전격적인 제안이 있을 경우 보수진영 잠룡인 황 대표와 유 의원이 손을 잡는 장면이 연출될 수도 있다. 현재 유승민계와 뜻을 같이하고 있는 안철수계는 국민연대가 보수통합의 연결고리로 해석되는 데 대해 경계심을 나타내면서도 조 장관 퇴진을 위한 한국당과의 연대 자체에는 긍정적 입장을 보였다. 안철수 전 의원 측근인 이태규 의원은 “국민연대가 곧 보수통합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일부 해석은 너무 과한 것”이라며 “단, 조 장관 임명 강행이 잘못됐다는 문제의식은 야권이 동일하게 갖고 있기 때문에 한국당과의 연대에는 찬성한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이날 “문재인 정권의 폭정과 절체절명의 국가적 위기 앞에 모두 힘을 모아야 한다”며 “‘조국 파면과 자유·민주 회복을 위한 국민연대’가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 귀성 인사 생략한 한국 “文정권 규탄” vs 민주 “청년 일자리 창출”

    귀성 인사 생략한 한국 “文정권 규탄” vs 민주 “청년 일자리 창출”

    황교안 “조국 임명은 독선·기만 보여준 것” 부평서 장외 집회·광화문광장 1인 시위 민주당, 서울역서 현장 최고위원회 개최 바른미래 “정치 리스크, 경제에도 악영향” 정의·평화당은 민생 챙기며 귀성객 배웅자유한국당이 매년 의례적으로 해 오던 추석맞이 귀성 인사를 생략한 채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 규탄에 ‘올인’했다. 유력 정당 지도부가 명절 귀성객 인사에 나서지 않은 것은 정당 역사상 유례를 찾기 힘들다. 황교안 대표는 11일 서울역 등을 찾아 귀성 인사를 하는 대신 아침부터 인천 부평구를 찾아 ‘살리자 대한민국! 문재인 정권 순회 규탄대회’를 열었다. 이후 경기 수원시 팔달구와 성남시 분당구를 찾아 정부 규탄 장외투쟁을 이어 갔다. 저녁에는 시민들의 퇴근 시간에 맞춰 광화문광장에서 1인 시위도 가졌다. 나경원 원내대표도 이날 오전 국회에서 중진의원 연석회의를 주재한 뒤 오후 늦게 광화문광장을 찾아 1인 시위에 나섰다. 황 대표는 추석 연휴를 맞아 낸 대국민 메시지에서도 “조국 임명 강행은 위선과 독선, 오만과 기만으로 가득 찬 이 정권의 민낯을 여실히 보여 주는 것”이라고 밝혔다.반면 나머지 여야 4당은 귀성 인사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아침 서울역 4층 KTX 대회의실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었다. 이해찬 대표는 그동안 해 왔던 한국당 및 검찰 비판 대신 “청년 일자리 창출에는 전방위적인 노력을 더해야 한다”며 민생에 초점을 맞췄다. 이 대표 등 지도부는 이어 귀성객 환송에 나섰다. 이 대표가 플랫폼까지 내려가 “고향 잘 다녀오십시오”라고 인사하자 귀성객들도 고개를 숙여 인사했다. 이 대표의 손을 맞잡고 “파이팅하세요”라고 말하는 시민도 있었다. 반면 휠체어에 탄 장애인 단체 관계자들이 이 대표를 가로막고 장애 등급제 폐지를 요구하며 항의하기도 했다. 이 대표가 “정책위의장을 만나시라”며 자리를 피하자 단체 관계자들은 플랫폼까지 따라 내려가 항의를 이어 갔다. 바른미래당도 서울역에서 시민들에게 귀성 인사를 했다. 손학규 대표는 “나라 안팎으로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있다”며 “정치, 외교, 안보 리스크가 경제에까지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정의당도 역시 서울역에 나와 귀성객들을 배웅했다. 심상정 대표는 “이렇게 삶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절박한 민생은 외면하고 정쟁으로 일관하고 있는 정치권에 대한 (국민의) 원망도 높다”며 “정말 면목없고 죄송하기 짝이 없다”고 밝혔다. 민주평화당은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야채시장을 방문한 뒤 용산역을 찾았다. 정동영 대표는 “장사하시는 분들에게 추석은 매출이 제일 큰 날인데 올 추석은 조국 사태 등등 해서 민생에 대한 관심이 실종되고 추석 대목은 없어졌다”고 밝혔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反조국 연대’ 놓고도 갈라진 바른미래…존재 의미 잃은 제3정당

    ‘反조국 연대’ 놓고도 갈라진 바른미래…존재 의미 잃은 제3정당

    바른미래당이 야권의 ‘반(反)조국 연대’ 국면에서도 둘로 쪼개졌다. 한때 국회 특수활동비 폐지를 주도하는 등 제3정당의 존재감을 과시하기도 했던 바른미래당이 민심과는 무관한 집안싸움에 매몰되며 빛을 잃고 있다.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1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혹자는 조국 사태를 이유로 정권 퇴진운동을 해야 한다고 말하고, 대통령 탄핵까지도 공공연히 거론하고 있다”며 “그러나 조국 사태와 같은 이유로 이미 국민의 심판을 받은 세력이 문재인 정권을 단죄한다는 것도 말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이 발언은 사실상 자유한국당을 겨냥한 것으로 전날 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손 대표를 찾아와 국민연대 동참을 제안한 데 대한 거절 의사로 풀이된다. 하지만 당내 비당권파는 손 대표와 정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다. 비당권파를 이끌고 있는 유승민 의원은 지난 10일 국회에서 ‘한국당이 연대를 제안하면 받아들이겠느냐’는 기자 질문에 “한국당이나 저희나 이 문제에 대해서는 생각이 같다. 그렇다면 협력 안 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제안이 오면 황 대표가 추진하는 국민연대에 힘을 더할 수 있다는 입장을 분명히 한 것이다. 유승민계인 오신환 원내대표도 같은날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와 회동한 뒤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 강행과 관련해 뜻을 같이하는 정당 그리고 의원들이 계속 힘을 규합해 나가자는 의견을 나눴다”며 “특권과 반칙으로 무너진 우리 사회를 바로세우는 건 정의와 가치의 문제”라고 했다. 안철수계 의원들도 한국당과의 연대에 대해서는 유승민계와 뜻을 함께하는 분위기다. 야권 연대에 대한 당의 입장이 둘로 갈리면서 바른미래당은 이번에도 제3당의 역할을 하기 어려운 처지가 됐다. 손 대표는 당이 주도하는 자체 촛불집회를 실시할 계획이지만 의원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유승민·안철수계가 한국당과의 연대에 참여할 경우 바른미래당은 이도저도 아닌 어정쩡한 모양새가 될 수 있다. 한 바른미래당 관계자는 “손 대표가 당권을 쥐고 있지만 이미 오래 전부터 사퇴 압박을 받아 왔기 때문에 권위는 떨어질대로 떨어진 상태”라며 “당대표와 당 소속 국회의원들이 따로 움직이는 모습을 보이면 국민들은 ‘도대체 저 당은 왜 존재하나’라는 생각밖에 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 손학규 “국민 심판받은 세력이 문재인 정권 단죄? 말이 안 된다”

    손학규 “국민 심판받은 세력이 문재인 정권 단죄? 말이 안 된다”

    문재인 대통령에게 조국 법무부 장관의 임명을 철회해줄 것을 촉구하고 있는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이미 국민의 심판을 받은 세력이 문재인 정권을 단죄한다는 것도 말이 안 된다”면서 자유한국당 등 보수 진영에서 제기되는 문재인 정권 퇴진 주장을 비판했다. 손학규 대표는 1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조국 장관 임명 문제로) 정국은 경색됐고 나라는 분열했다. 문재인 정권의 향방을 결정하는 문제가 됐다”면서 “사람만 바꾼다고 개혁이 완수되는 것은 아니다. 국회 협조가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혹자는 이번 사태를 이유로 정권 퇴진 운동을 해야 한다고 말한다. 대통령 탄핵까지도 공공연히 거론되고 있는데, 저와 바른미래당은 분명히 말씀드린다. 대립과 대결의 정치는 똑같은 비극이 반복될 뿐이고 이 사태를 이념 대결로 몰아가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미 국민의 심판을 받은 세력이 문재인 정권을 단죄한다는 것도 말이 안 된다”면서 “바른미래당은 이념 편가르기를 멈추고 국민과 함께 특권층 비리를 척결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손 대표는 “사회 안정과 통합을 바라는 국민들의 마음을 모아 바른미래당이 앞장서서 대통령의 결단을 이끌어낼 것”이라면서 “문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생각해 조국 장관의 임명을 철회해달라. 철회해줘. 분노한 국민의 마음을 추스르고 진정한 국가개혁을 이루어 갈 수 있는 방법은 그 길뿐“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손 대표는 전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대통령의 ‘조국 임명 철회’ 결단을 요구하는 촛불집회를 매주 토요일 광화문에서 열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바른미래당은 토요일인 오는 14일과 함께 추석 연휴 첫날인 오는 12일 오후 7~8시에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조 장관 임명 철회를 촉구하는 촛불집회를 열기로 했다. 촛불집회와 함께 ‘조국 임명 철회 촉구 서명운동’도 진행할 계획이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황교안 ‘조국 퇴진 국민연대’ 제안… 反文 보수통합 고리 되나

    황교안 ‘조국 퇴진 국민연대’ 제안… 反文 보수통합 고리 되나

    손 대표 “논의해 볼 것” 일단 긍정적 ‘대주주’ 유승민 “한국당과 협력 가능” 이례적인 공개 언급… 심상치 않아 평화당 정동영 대표 회동 ‘공조 불발’ 한국·바른미래 총선 시즌 통합 주목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10일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와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를 잇달아 만나 조국 법무부 장관 퇴진을 위한 ‘국민연대’ 구성을 제안했다. 정 대표는 해임결의안 추진에 난색을 표했지만 손 대표는 일단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특히 바른미래당의 ‘대주주’인 유승민 의원이 한국당과 연대 의사를 밝혀 국민연대라는 재료가 보수통합의 연결고리로 작용할지 주목된다. 황 대표는 이날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조국 파면과 자유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국민연대를 제안한다”며 “뜻을 같이하는 야권과 재야 시민사회단체, 자유시민의 힘을 합쳐서 무너져 가는 대한민국을 살려 내야 한다”고 했다. 유 의원은 황 대표와 직접 만나지 않았지만 ‘한국당에서 연대를 제안하면 받아들이겠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한국당이나 저희나 이 문제에 대해서는 생각이 같다”며 “그렇다면 협력 안 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조 장관 임명 이슈에 한한다는 뉘앙스이지만 유 의원이 그동안 한국당과의 통합 등에 관해 공개적인 언급을 자제해 왔던 점을 감안하면 이날 발언은 심상치 않게 들린다. 이번에 연대가 이뤄진다면 자연스럽게 총선 전 한국당과의 통합 논의로 이어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날 황 대표는 회견 직후 손 대표를 예고 없이 찾아가 약 5분간 비공개 회동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황 대표는 조 장관 파면에 협력해 달라는 요청을 했고 손 대표는 “논의해 보겠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손 대표도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대통령의 ‘조국 임명 철회’ 결단을 요구하는 촛불집회를 매주 토요일 광화문에서 열겠다”며 “당장 12일부터 추석 전야제 성격의 촛불집회를 할 것”이라고 했다. 황 대표는 바른미래당이 주도하는 촛불집회에 동참할 의사가 있느냐는 질문에 “자세한 내용은 진행 과정을 통해 진전시켜 나가겠다”며 가능성을 열어 놨다. 황 대표는 손 대표와 만난 뒤 정 대표도 찾아가 국민연대를 제안했다. 그러나 정 대표는 조 장관 해임건의안 추진 반대를 당론으로 정한 만큼 공조가 어렵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평화당 탈당그룹인 대안정치연대 유성엽 대표도 의원총회에서 “해임건의안은 실효성이 없다”며 ‘반(反)조국 연대’에 대해서는 반대 입장을 밝혔다. 평화당과 대안정치연대가 빠진 상황에서 결국 야권연대는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손잡는 그림이 보다 유력해졌다. 단 손 대표와 유 의원 간 입장이 다를 수 있다는 점에서 유 의원과 한국당의 연대가 우선적으로 추진될 가능성도 있다. 실제 유승민계인 오신환 원내대표는 이날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와 비공개 회동을 가진 뒤 “조국 ‘피의자 장관’ 임명 강행과 관련해 뜻을 같이하는 정당 그리고 의원들이 계속 힘을 규합해 나가자는 의견을 나눴다”고 적극적인 연대 의지를 나타냈다. 나 원내대표도 “해임건의안뿐만 아니라 국정조사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고 화답했다. 국무위원에 대한 해임건의는 국회 재적의원 3분의1 이상이 동의해야 발의되며 국회 재적의원 과반수의 찬성이 있어야 통과된다. 현재 한국당(110석)과 바른미래당(28명) 의석을 합쳐도 11명을 더 확보해야 과반수(149명)를 충족한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 마음 척척 한국·바른미래…‘조국 파면’ 장외투쟁에 靑 규탄집회

    마음 척척 한국·바른미래…‘조국 파면’ 장외투쟁에 靑 규탄집회

    한국, 신촌서 文정권 규탄연설회나경원 “피의자 조국 당장 파면”“해임건의안·국조·특검 관철한다”‘曺 사퇴 천만 서명운동’도 전개바른미래, 靑앞 의총에 규탄집회“범야권 함께 조국 퇴진행동 돌입”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문재인 대통령의 조국 신임 법무부 장관 임명 규탄에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조국 파면’을 내건 한국당은 대학가 주변에서 조 장관 딸의 입시 의혹을 제기하며 규탄집회에 들어갔고 바른미래당은 청와대 앞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조 장관의 퇴진을 압박하는 규탄 집회를 열었다. 10일 양당은 전날 조 장관 임명을 강행한 문재인 정권에 대한 비판 수위를 끌어올렸다. 한국당은 이날 오전 서울 신촌 현대백화점 앞에서의 정당 연설회를 시작으로 문 대통령의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 강행을 규탄하는 순회 장외투쟁에 나섰다. ‘살리자 대한민국’이라고 이름 붙인 정당 연설회에는 황교안 대표, 나경원 원내대표를 비롯한 지도부와 60명 가까운 의원이 집결해 조 장관 임명의 부당함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 특히 신촌이 대학가임을 의식한 듯 조 장관의 딸을 둘러싼 입시 특혜 의혹을 부각했다. 의원들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조국 임명, 정권 종말’ 등이 적힌 손팻말을 들었다. 연단에 오른 황 대표는 “(조 장관은) 말로는 공정, 정의를 이야기하면서 실제로는 불공정, 불의의 아이콘이었다”면서 “불법과 탈법으로 황태자 교육을 했다”고 비판했다. 특히 딸의 입시 의혹에 대해 집중 난타했다. 황 대표는 “딸이 시험도 한 번 안보고 고등학교 가고, 대학교 가고, 의학전문대학원을 갔다. 55억원을 가진 부자가, 딸이 낙제했는데 장학금을 받았다”면서 “자녀를 가진 어머니의 가슴이 찢어진다. 청년의 억장이 무너진다. 이런 정부, 심판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나경원 원내대표는 “저는 죽어도 ‘조국 장관’이라는 말은 못하겠다”면서 “피의자 조국을 당장 파면시켜야 하지 않겠는가”라고 가세했다. 나 원내대표는 “한국당 국회의원은 비록 110석밖에 안되지만, 반드시 해임건의안, 국정조사, 특검을 관철하도록 하겠다”면서 “시민 여러분들의 힘만이 막 가는 정권을 반드시 끝낼 수 있다. 도와달라”고 말했다. 전희경 대변인은 “아들딸 허위 표창장, 허위 인턴경력, 모든 것들이 조국이라는 이름이 아니면 불가능했을 특권과 반칙임을 우리는 안다”고 강조했다. 한국당은 신촌에 이어 이날 오후 성동구 왕십리역 앞, 서초구 강남고속버스터미널에서 정당 연설회를 추가로 열고 오후 6시부터는 광화문에서 퇴근길 시민을 상대로 여론전을 펴기로 했다. 당 지도부는 오는 11일에는 인천, 경기 등 수도권을 돌며 ‘조국 파면’ 투쟁에도 나선다. 이와 함께 한국당은 조 장관이 사퇴 때까지 ‘위선자 조국 사퇴 천만인 서명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황 대표는 연설 장소 옆에 설치된 서명운동 천막에서 직접 서명에 참여했다.바른미래당은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 현장 의원총회를 열고 문 대통령의 조 장관 임명을 강력히 규탄했다. 한국당이 밝힌 것과 같이 범야권 의원들과 함께 장관 해임건의안·국정조사·특검 도입 등을 통한 ‘조국 퇴진 행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오신환 원내대표를 비롯한 바른미래당 의원 10명은 이날 오전 의총에서 이러한 내용의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국민의 자존심을 되살리고 공정과 정의의 가치를 되살리기 위해 ‘조국 퇴진 행동’ 돌입을 선언한다”면서 “우선 조국 임명강행에 반대하는 모든 정당, 정치인과 연대해 법무장관 해임건의안의 국회 의결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검찰 수사와 별개로 국정조사를 통해 조국 일가족의 불법 비리 의혹에 대한 진상을 규명하겠다”면서 “문재인 정권이 검찰 겁박과 수사 방해를 멈추지 않으면 특검 도입으로 정권의 진실은폐 기도를 좌절시킬 것”이라고 말했다.오 원내대표는 의총 모두발언에서 “대통령은 특권과 반칙으로 점철된 ‘피의자 장관’ 조국 임명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그는 “뜻을 함께하는 교섭·비교섭단체 야당 의원들과 함께 조국 퇴진 운동을 펼쳐나가겠다”면서 “바른미래당은 검찰 수사로 조국 일가의 비리 의혹이 낱낱이 밝혀질 때까지 퇴진 투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유승민 의원은 “문 대통령은 경제를 망치고 외교·안보를 망친 데 이어 이제는 우리 국민들의 정신세계를 망쳐 놓고 있다”고 조 장관 임명을 비판했다. 유 의원은 “과거 독재정권보다 더한 국정농단 사태가 발생한 데 대해 국민들은 헌법이 정한 대통령에 대한 저항권으로 투쟁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태경 의원은 “법무부를 영어로 하면 Ministry of Justice, 즉 ‘정의부’인데 조국 때문에 불의부, 반칙부가 됐다”면서 “조국 때문에 진정한 조국이 울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정권은 문조(文曺) 공동정권이라고들 한다. 청와대에 대통령이 둘이 있고 영부인도 둘이 있다는 지적”이라면서 “국민과 싸운 박근혜 전 대통령이 몰락하는 것을 지켜봤는데, 이제 문 대통령도 국민과 싸우기 시작했다”고 말했다.현장 의총에는 오 원내대표를 비롯한 9명의 의원이 참석했다. 이들은 왼쪽 가슴에 ‘정의’라는 문구가 적힌 근조 리본을 달았고 하얀 국화도 한송이씩 손에 들었다. ‘정의는 죽었다’는 소형 팻말도 동원됐다. 이날 황 대표는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를 찾아가 비공개 회동을 하며 조 장관 파면에 협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황 대표는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손 대표는 조국 장관 임명에 대해 반대하는 뜻을 명확히 했기 때문에 뜻을 같이 할 수 있겠다 싶어서 상의했다”면서 “당면한 가장 중요한 과제가 조국 파면이기 때문에 ‘뜻을 같이 하는 모든 정당이 함께 힘을 합하는 게 좋겠다’고 말씀 드렸다”고 전했다. 황 대표는 앞서 국회 기자회견에서 “조국 파면과 자유민주 회복을 위한 국민연대를 제안한다”면서 “문 대통령의 독선과 이 정권의 폭주를 막아내려면 결국 자유민주의 가치 아래 모든 세력이 함께 일어서야 한다”며 바른미래당에 손을 내밀었다.손 대표도 기자회견을 열고 “문 대통령의 ‘조국 임명 철회’ 결단을 요구하는 촛불집회를 매주 토요일 광화문에서 열겠다”고 밝혔다. 이어 “당장 12일부터 추석 전야제 성격의 촛불집회를 할 것”이라면서 “우리의 작은 기도가 횃불이 돼 나라를 밝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서울포토] ‘신궁 겨누는’ 손학규 대표

    [서울포토] ‘신궁 겨누는’ 손학규 대표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 등 지도부가 추석을 앞두고 서울 강서구 제1방공여단 방공진지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했다. 손 대표가 신궁을 체험을 하고 있다.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 황교안 ‘文탄핵’ 언급 손학규에 “조국 파면 국민연대 힘 합치자”

    황교안 ‘文탄핵’ 언급 손학규에 “조국 파면 국민연대 힘 합치자”

    손학규 “12일부터 ‘조국 임명 철회’ 요구 촛불집회”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전날 문재인 대통령이 ‘딸 논문’ 등 각종 의혹에도 불구하고 조국 법무부 장관을 임명한 것과 관련해 ‘탄핵’을 언급한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에게 힘을 합치자며 손을 내밀었다. 황 대표는 “조국 파면과 자유민주 회복을 위한 국민연대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문 대통령의 독선과 이 정권의 폭주를 막아내려면 결국 자유민주의 가치 아래 모든 세력이 함께 일어서야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황 대표는 “문 대통령은 조국 임명 폭거를 통해서 국민과 맞서겠다고 선언했고, 야당을 밟고 올라서 독재의 길을 가겠다고 선언했다”면서 “자신과 한 줌 주변 세력을 위해 자유와 민주, 정의와 공정을 내던졌다”고 비판했다. 그는 또 “우리 아이들을 반칙과 특권, 불의가 횡행하는 대한민국에서 살게 할 수는 없다”면서 “뜻을 같이하는 야권과 재야 시민사회단체, 자유시민의 힘을 합쳐서 무너져가는 대한민국을 살려내야 한다”고 촉구했다. 황 대표는 “조국 파면과 문 대통령의 폭정을 막기 위해 분연히 일어서 싸워 이겨야 한다”면서 “조국 파면과 자유민주 회복을 위한 국민연대가 마지막 힘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황 대표는 회견 직후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를 찾아가 비공개 회동을 하며 조 장관 파면에 협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황 대표는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손 대표는 조국 장관 임명에 대해 반대하는 뜻을 명확히 했기 때문에 뜻을 같이 할 수 있겠다 싶어서 상의했다”면서 “당면한 가장 중요한 과제가 조국 파면이기 때문에 ‘뜻을 같이 하는 모든 정당이 함께 힘을 합하는 게 좋겠다’고 말씀 드렸다”고 전했다. 황 대표는 특검과 국정조사 협력에 대해서는 “잠시 뵙고 큰 방향에 대해 말씀을 나눴으며, 앞으로 추가적인 논의를 해보기로 했다”면서 “자세한 내용은 진행 과정을 통해 진전시켜 나가겠다”고 답했다. 전날 손 대표는 “문 대통령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왜 탄핵돼 감옥에 들어가 있는지 다시 생각해보고 조 장관 임명을 지금이라도 철회해야 한다”며 탄핵을 직접적으로 언급하며 비판했다. 한편 손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대통령의 ‘조국 임명 철회’ 결단을 요구하는 촛불집회를 매주 토요일 광화문에서 열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촛불집회에서 탄핵 요구 등이 나올 것에 대해 “지금은 탄핵이나 하야 등을 요구하기보다는 대통령의 결단을 요구하는 것부터 시작할 것”이라고 여지를 남겼다.손 대표는 “많은 사람은 문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해야 한다고 말할 정도지만 저는 아직은 기도할 때라고 생각해 촛불집회를 갖겠다”고 말했다. 이어 “당장 12일부터 추석 전야제 성격의 촛불집회를 할 것”이라면서 “우리의 작은 기도가 횃불이 돼 나라를 밝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손 대표는 문 대통령을 향해 “어쩌자고 이러시는 겁니까. 결국 조국이라는 폭탄을 껴안고 국민과 싸우는 길을 선택한 것”이라면서 “의혹만으로 임명하지 않으면 나쁜 선례가 되겠다고 했는데 문 대통령은 아직도 변호사입니까”라고 물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문재인 탄핵’ vs ‘문재인 지지’, 조국 임명 후폭풍 실검 전쟁

    ‘문재인 탄핵’ vs ‘문재인 지지’, 조국 임명 후폭풍 실검 전쟁

    조국 신임 법무부 장관 임명과 관련해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때아닌 ‘실시간 검색어(실검)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인 네이버에서는 딸 논문 의혹 등 숱한 논란 속에 조 장관의 임명을 전날 강행한 문재인 대통령을 탄핵해야 한다는 일부 정치인들의 주장을 내세운 ‘문재인 탄핵’이, 다음에서는 문 대통령의 판단을 지지한다는 의미의 ‘문재인 지지’가 각각 실검 1위에 올랐다. 10일 양 포털사이트에 따르면 오전 8시 30분 현재 네이버 급상승 검색어 1위는 ‘문재인 탄핵’이다. 반면 다음의 실시간 검색어는 ‘문재인 지지’와 ‘검찰단체 사표환영’이라는 문구가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다. ‘문재인 지지’ 검색어는 한 시간 쯤 뒤 다음에 이어 네이버에도 실검 3위에 올랐다 ‘문재인 탄핵’을 밀어내고 실검 1위에 올랐다. 이러한 현상은 지난 9일 문 대통령이 조 장관의 임명을 청와대가 발표한 직후부터 나타나기 시작했다. 당시 조 장관 지지자들은 검색어 상위권에 ‘검찰단체 사표환영’, ‘검찰 사모펀드 쇼’ 등을 올렸다. 이는 인사청문회 진행 과정에서 딸 논문 의혹, 사모펀드 투기 의혹 등 조 장관 가족에게 제기된 각종 의혹들에 대해 검찰이 압수수색을 실시하고 배우자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를 청문회 직후 기소하는 등의 일련의 수사 과정을 비난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받아들여진다.반면 조 장관 임명에 반대하는 누리꾼들은 전날 임명 소식이 전해진 지 1시간 30여분 만에 ‘문재인 탄핵’ 등 검색어를 네이버 실검 순위에 올렸다. 전날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문 대통령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왜 탄핵돼 감옥에 들어가 있는지 다시 생각해보고 조 장관 임명을 지금이라도 철회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또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도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이젠 재야가 힘을 합쳐 국민 탄핵으로 갈 수밖에. 10월 3일 광화문에서 모이자. 우리도 100만이 모여서 ‘문재인 아웃’을 외쳐보자”며 직접적으로 ‘탄핵’이라는 단어를 언급했다. 앞서 조 장관 임명을 둘러싼 검색어 전쟁은 지난달 27일에도 나타났다. 당시 조 장관 후보자의 임명에 찬성하는 누리꾼들은 ‘조국 힘내세요’, 임명에 반대하는 누리꾼들은 ‘조국 사퇴하세요’라는 문구를 각각 실시간 검색어에 올려 설전을 벌였다. 이밖에도 조 장관 지지자들은 ‘법대로 조국임명’, ‘가짜뉴스 아웃’, ‘근조 한국언론’, ‘정치검찰 아웃’ 등의 문구를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올리며 세를 과시하기도 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포토] 전통시장서 녹두전 부치는 손학규

    [포토] 전통시장서 녹두전 부치는 손학규

    9일 오전 추석을 앞두고 서울 마포구 망원시장을 방문한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녹두전을 부치고 있다. 2019.9.9 연합뉴스
  • 여야, 정기국회 개회 앞서 조국 청문회 합의 재시도

    여야, 정기국회 개회 앞서 조국 청문회 합의 재시도

    20대 국회 마지막 정기국회 개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2일 개최가 무산된 채로 20대 마지막 정기국회가 시작됐다. 국회는 이날 오후 2시 본청 본회의장에서 문희상 국회의장을 비롯한 여야 국회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71회 정기국회 개회식을 연다. 다만 무산된 조국 후보자 청문회의 조속한 개최를 위해 개회식에 앞서 문희상 의장과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회동을 갖고 청문회 일정과 정기국회 의사 일정을 논의할 계획이다. 여야가 조국 후보자 청문회 일정과 증인 채택 문제 등을 놓고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서 당초 이날 열기로 한 청문회뿐만 아니라 교섭단체 대표 연설, 대정부질문, 국정감사 등 세부 일정조차 아직 논의가 안 된 상태다. 100일간 열리는 정기국회에서 여야는 정부가 제출한 513조원 규모의 ‘슈퍼예산’안을 심사하고, 지난 1년간 문재인 정부의 국정을 평가하는 국정감사를 실시한다. 또 각종 민생 경제 법안와 일본 수출 규제 대응 법안,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된 선거제 개혁안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 법안 및 검경수사권 조정 법안 등 주요 쟁점 법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개회식에 앞서 문희상 의장은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자유한국당 황교안, 바른미래당 손학규, 민주평화당 정동영, 정의당 심상정 대표와 함께 ‘초월회’ 회동을 갖는다. 문희상 의장과 여야 5당 대표는 이날 국회 사랑재에서 점심식사를 함께하며 향후 정기국회 운영 방향과 조국 후보자 청문 정국, 일본 경제 보복 대응책 등 최근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알려졌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손학규 “안철수·유승민, 한국당 갈 생각 없다면 힘 합쳐야”

    손학규 “안철수·유승민, 한국당 갈 생각 없다면 힘 합쳐야”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1일 창당 주역인 안철수 전 의원과 유승민 의원을 향해 “자유한국당으로 갈 생각이 없다면, 보수 대통합에 관심이 없다면 바른미래당을 살리는 일에 힘을 합쳐야 한다”고 말했다. 손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대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바른미래당은 무지개색이 돼 다양한 국민의 요구를 받들고 정책으로 실현해 내는 능력 있는 정당이 돼야 한다. 안·유 전 대표에게 다시 한번 우리의 역사적 소명을 함께 짊어지고 나가자고 간곡히 호소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손 대표는 최근 직접 연락을 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두 분에게 가까운 분, 소통되는 분을 통해 ‘만나고 싶다’, ‘마음을 열고 토론하고 싶다’고 말했지만 아직 답이 없다“고 했다. 손 대표는 “바른미래당이 없어지고 한국당과 통합 연대를 하면 거대 양당 체제로 회귀해 우리 정치가 극한투쟁으로 경제·안보 발전에 아무런 역할을 하지 못한다”며 “제3당 바른미래당을 지키고 총선에서 이기는 게 나에게 맡겨진 역사적 소명”이라고 말했다. 이외 손 대표는 취임 1년 성과에 대해 “연동형 비례대표제가 부족하지만 1단계를 거쳤다는 것이 가장 크다. 아쉬운 것은 당의 내홍과 내분”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당은 박근혜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정치를 외면하고 싸움으로만 일관해서 국민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며 “바른미래당이 조금만 단합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면 60석을 넘어 70석, 아니 100석까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 안철수·유승민에 손 내민 손학규 대표

    안철수·유승민에 손 내민 손학규 대표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1일 국회에서 열린 당대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그는 같은 당 소속 안철수 전 의원과 유승민 의원을 향해 “자유한국당으로 갈 생각이 없다면, 보수 대통합에 관심이 없다면 바른미래당을 살리는 일에 힘을 합쳐야 한다”고 말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손학규 “안철수·유승민, 한국당 갈 생각 없다면 힘 합치자”

    손학규 “안철수·유승민, 한국당 갈 생각 없다면 힘 합치자”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1일 창당 주역인 안철수 전 의원과 유승민 의원을 향해 “자유한국당으로 갈 생각이 없다면, 보수 대통합에 관심이 없다면 바른미래당을 살리는 일에 힘을 합쳐야 한다”고 말했다. 손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대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바른미래당은 무지개색이 돼 다양한 국민의 요구를 받들고 정책으로 실현해 내는 능력 있는 정당이 돼야 한다. 안, 유 전 대표에게 다시 한 번 우리의 역사적 소명을 함께 짊어지고 나가자고 간곡히 호소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근 직접 연락을 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손 대표는 “두 분에게 가까운 분, 소통되는 분을 통해 ‘만나고 싶다’, ‘마음을 열고 토론하고 싶다’고 말했지만 아직 답이 없다“고 했다. 손 대표는 취임 1년 성과에 대해 “연동형 비례대표제가 부족하지만 1단계를 거쳤다는 것이 가장 크다“며 ”아쉬운 것은 당의 내홍과 내분“이라고 했다. 그는 ”한국당은 박근혜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정치를 외면하고 싸움으로만 일관해서 국민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며 ”바른미래당이 조금만 단합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면 60석을 넘어 70석, 아니 100석까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 손학규 “기승전-손학규 퇴진…얘기할 것 없다”…사퇴요구 일축

    손학규 “기승전-손학규 퇴진…얘기할 것 없다”…사퇴요구 일축

    “유승민, 한국당 안 간다고 했잖아…당 살려야”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오신환 원내대표가 자신의 용퇴를 촉구한 데 대해 “‘기승전-손학규 퇴진’ 아닌가”라면서 “이야기할 것이 없다”고 사퇴 요구를 일축했다. 손 대표는 22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어디로 가야 하나-정계개편을 중심으로’ 토론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안 들어도 뻔하다”며 이렇게 말했다. 오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내 비당권파의 사퇴 요구를 일축한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원내대표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늦어도 추석 전까지 무너진 리더십을 회복하고 지도체제를 정비해야 한다”며 손 대표의 즉각 사퇴를 압박했다. 손 대표는 ‘당의 큰 어른으로서 내홍을 어떻게 해결할 것이냐’고 묻자 “(손학규 선언에서) 얘기한 대로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 유승민 전 대표에게 같이 참여하자, 총선 승리를 위해 당을 다시 추스르자(고 할 예정)”고 말했다. 이어 “안 전 대표와 유 전 대표가 당을 살리거나 총선에서 승리하기 위해 어느 길이 있겠느냐”면서 “유 전 대표도 자유한국당에 안 간다고 하지 않았느냐. 바른미래당을 잘 살려야 한다”고 언급했다. 앞서 손 대표는 인사말에서 “바른미래당이 지켜져야 한다”면서 “국민들이 양당 체제를 놔두지 않는 만큼 (내년 총선에서) 의미 있는 3당이 출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당 산하 바른미래연구원이 주최한 이날 토론회에는 손 대표 측 당권파 인사들이 주로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참석자들은 비당권파의 현 지도부 사퇴 요구를 반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박상병 인하대 정책대학원 초빙교수는 발제를 통해 “당내 리더십을 강화해 제3지대 신당 건설의 전초기지 역할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속보] 손학규 “기승전-손학규 퇴진, 뻔해”…사퇴요구 일축

    [속보] 손학규 “기승전-손학규 퇴진, 뻔해”…사퇴요구 일축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22일 오신환 원내대표가 자신의 용퇴를 촉구한 데 대해 “‘기승전-손학규 퇴진’ 아닌가. 이야기할 것이 없다”고 사퇴요구를 일축했다. 손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어디로 가야 하나―정계개편을 중심으로’ 토론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안 들어도 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는 오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내 비당권파의 사퇴 요구를 일축한 것이다. 앞서 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원내대표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늦어도 추석 전까지 무너진 리더십을 회복하고 지도체제를 정비해야 한다”며 손 대표의 즉각 사퇴를 압박했다. 손 대표는 ‘당의 큰 어른으로서 내홍을 어떻게 해결할 것이냐’는 질문에 “(손학규 선언에서) 얘기한 대로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 유승민 전 대표에게 같이 참여하자, 총선 승리를 위해 당을 다시 추스르자(고 할 예정)”고 말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정계 개편 뛰어든 한국당, 안철수에 첫 러브콜

    정계 개편 뛰어든 한국당, 안철수에 첫 러브콜

    나경원 “反文 연대하자” 공개적 제의 신당 창당·한국당 합당 등 安 선택 주목 손학규· 김무성도 “안철수와 함께 가야” 김문수 “김무성, 박근혜가 1000년 저주”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20일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공동대표를 향해 연대를 제의했다. 한국당 지도부가 안 전 대표에게 공개적으로 러브콜을 보낸 것은 처음이어서 안 전 대표가 과연 한국당에 합류할지 관심이 쏠린다. 안 전 대표의 한국당 합류는 보수 대통합 및 야권발 정계 개편은 물론 한국당 내 대권구도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파장이 간단치 않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시민단체 ‘플랫폼 자유와 공화’ 주최로 열린 ‘대한민국 위기 극복 대토론회’에서 보수 통합과 관련, “문재인 정권의 폭주를 막기 위해서 큰 그림의 반문(반문재인)연대 틀 안에서 작은 차이를 무시하는 통합의 길로 가야 한다”며 “안철수 전 의원부터 우리공화당에 이르기까지 같이할 수 있는 분들이 모두 같이하는 게 진정한 반문연대”라고 말했다. 안 전 대표도 이날 토론에 초청받았으나 해외 체류를 이유로 불참했다. 앞서 나 원내대표는 유승민 전 바른미래당 공동대표를 향해 러브콜을 보내 파장을 일으킨 바 있다. 한국당 비박(비박근혜)계 중진인 김무성 의원도 이날 한 토론회에서 “유승민 의원이 보수우파 통합을 위해 첫 번째 (영입)대상이 돼야 한다”며 “안철수 전 대표와도 대화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정치권에 따르면 안 전 대표의 선택지는 크게 두 가지다. 첫 번째는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 탈당파 등을 규합해 제3지대에서 신당을 창당, 내년 총선과 차기 대선을 치르는 방안이다.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바른미래당 중심의 정개 개편 전략을 제시하며 “제가 나서서 안철수·유승민을 끌어들이겠다”고 했다. 하지만 이는 안 전 대표가 한 차례 시도했다가 실패한 경험이 있는 구도라는 점에서 한계가 있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두 번째로는 한국당에 입당하거나 바른미래당과 당 대 당 통합 방식으로 한국당과 합치는 방안이다. 이 경우 황교안 대표와 홍준표 전 대표, 오세훈 전 서울시장 등 기존 한국당 대선주자들과 당내 경쟁구도가 된다. 중도 성향의 안 전 대표로서는 한국당에서 경쟁자들을 제치고 최종적으로 대선주자가 될 경우 보수와 중도층을 아우를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할 가능성이 있다. 반면 과거 더불어민주당 진영에서 대표까지 지내는 등 중심으로 활동했던 인물이 정반대 이념의 당에서 대선주자를 하는 데 대한 당 안팎의 거부감이 일 가능성도 있다. 반면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문재인 정부의 경제, 외교 실책이 역설적이게도 안 전 대표의 존재를 되새기게 만들었다”며 “지금 한국당으로서는 멀어진 중도층의 지지를 불러올 안 전 대표와 같은 존재가 절실한 상황”이라고 했다. 현재 유럽에 머물고 있는 안 전 대표는 단기간 내에 정치권에 복귀할 뜻이 없음을 최근 밝힌 바 있다. 안 전 대표 측 관계자는 “아직 복귀 시점이 무르익었다고 볼 수 없다”면서도 “늦지 않게 컴백해야 하는데, 아마도 총선을 넘기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는 이날 김무성 의원이 중심인 ‘열린토론, 미래’가 주최한 토론회에서 김 의원에게 “박근혜가 뇌물죄로 구속된 것에 분노하지 않은 사람이 국회의원 자격이 있나. 김무성 의원을 포함해 우리 모두 박근혜의 도움을 받은 것 아닌가”라며 “김무성 당신은 앞으로 1000년 이상 박근혜의 저주를 받을 것”이라고 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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