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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티파니 SNS 논란에 연예계 퇴출 서명까지 ‘광복절에 욱일기라니...’

    티파니 SNS 논란에 연예계 퇴출 서명까지 ‘광복절에 욱일기라니...’

    걸그룹 소녀시대 티파니가 광복절을 앞두고 일장기와 욱일기 심볼을 자신의 SNS에 올리면서 역사 의식 부재 논란에 휩싸였다. 이는 현재 티파니의 연예계 영구 퇴출 운동으로까지 확산되고 있다. 앞서 티파니는 광복절 전날인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과 스냅챗에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SM타운 라이브투어 인 재팬’ 콘서트를 마친 뒤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 일본의 제국주의를 상징하는 ‘욱일기’ 스티커가 ‘됴쿄 재팬’(Tokyo Japan)이라는 문구와 함께 삼입된 것이 논란의 시작이었다. 광복절 당일 자신의 SNS에 올린 다른 사진에서는 일장기 이모티콘도 삽입돼 있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게시물에 대한 비난을 쏟아냈고 현재 그가 출연 중인 KBS2 예능 프로그램 ‘언니들의 슬램덩크’ 하차까지 요구하고 나섰다. 확산되는 논란에 사과문을 손편지 형식으로 작성해 공개했지만 네티즌들의 반응은 싸늘했다. 이에 지난 15일 오후에는 포털사이트 다음의 ‘아고라’ 청원 게시판에는 ‘SNS에 일본 전범기 올린 티파니, 연예계 영구 퇴출과 추방’이라는 제목의 서명게시판까지 등장했다. 현재 이 게시판에 서명을 한 네티즌은 7182명이다.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광복절을 앞두고 욱일기가 새겨진 문구와 일장기 이모티콘을 올리는 등의 행동을 용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어머니는 108배 아버지는 손편지

    어머니는 108배 아버지는 손편지

    “(상)영아 많이 힘들지? 하늘이 우리 영이에게 시련과 아픔을 내리니 그것은 울 영이를 더 큰 사람으로 만들게 하기 위함이라 믿는다.” 10일 역전의 한 방 찌르기로 한국에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세 번째 금메달을 안긴 박상영(21·한국체대) 뒤에는 펜싱에 미친 아들을 헌신적으로 뒷바라지한 부모님이 있었다. 박상영이 지난 3월 페이스북에 올린 아버지 박정섭(54)씨의 손 편지에는 무릎 수술 이후 좌절에 빠진 아들을 위로하는 애잔한 응원 메시지가 있다. 그는 “이겨내고 또 이겨내면 아무도 넘볼 수 없는 강인한 영이로 태어날 것이라 아빠는 믿는다”라며 용기를 북돋았다. 어머니 최명선(51)씨는 두 달 전부터 전국 사찰을 돌며 108배를 올렸다고 한다. 최씨는 “결승전은 무서워서 보지 못했는데 이겼다는 환호 소리를 듣고 눈물을 펑펑 쏟았다. 전날 금빛 찬란한 불상이 다가오는 꿈을 꿔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확신했다”며 감격을 감추지 않았다. 공부를 잘했던 박상영이 중학교 시절 체육 교사의 권유로 처음 칼을 집었을 때, 최씨는 심하게 반대했다. 당시 정섭씨의 사업이 어려워 아들을 지원할 자신이 없었다. 그러나 밤늦게까지 학교에 남아 땀을 뻘뻘 흘리며 훈련하는 아들의 모습을 본 뒤로는 열렬히 응원하게 됐다. 이후 박상영은 경남체고에 진학해 탄탄대로를 달렸다. 펜싱을 시작한 지 3년 만에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했고, 최연소 국가대표로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러나 지난해 3월 왼쪽 무릎 십자인대 부상을 당해 2위였던 세계 랭킹이 100위권 밖까지 떨어졌다. “박상영은 끝났다”는 주변의 말에 자괴감도 들었지만 든든한 부모님이 있어 좌절할 수 없었다. 지독한 훈련 끝에 박상영은 랭킹을 21위까지 끌어올려 올림픽 출전권을 따냈다. 아무도 박상영의 메달을 기대하지 않았기에 최씨는 브라질로 떠나는 아들에게 “부담 갖지 말고 즐기고 오라”고 했다. 그러나 아들은 결국 기적을 만들어냈고, 가장 먼저 부모님에게 “사랑한다”고 전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이주의 어린이 책] 못 부친 편지 있으면 ‘린다’에게 맡겨요

    [이주의 어린이 책] 못 부친 편지 있으면 ‘린다’에게 맡겨요

    린다와 우체통/정종해 그림/에이엠스토리/80쪽/1만 1500원 부치지 못한 편지나, 미처 누군가에게 전하지 못했던 말이 있다면 빨간 우체통이 된 소녀 ‘린다’에게 부탁하면 어떨까. 어린이뿐 아니라 어른들을 위한 그림책으로 출간된 ‘린다와 빨간 우체통’은 손편지와 우체통이라는 소재를 통해 우리들 마음속에 저장돼 있는 행복한 추억들을 떠올리게 한다. 작가 정종해의 첫 창작 그림책이다. 따뜻한 감성이 묻어나는 그의 그림들은 읽는 이의 마음을 푸근하게 만든다. 제목을 제외하고 글자는 한 자도 없는 그림책이다. 린다가 편지를 전하기 위해 떠나는 이야기들을 오직 그림만으로 풀어냈다. 그러면서도 이국적 분위기의 배경과 어우러져 바쁜 일상에 지친 독자들을 상상의 세계로 초대한다. 책장을 넘기면 린다가 어디로 가는지, 누구를 만나려고 하는지 함께 동행하게 된다. 그리고 잊고 지냈던 시간을, 함께 보낸 소중한 사람들을 다시 기억하며 가슴 한편에 아련한 그때의 장면들이 스쳐 지나간다. 출판사가 ‘스포일러’가 될 수 있다며 공개를 정중히 거절한 몇 가지 장면들은 작가가 정말 그리워하며 만나 보고 싶던 이가 누구인지 알 수 있게 해준다. 진심을 꺼내 보이는 게 어색하거나 불편해진 디지털 시대이기도 하다. 누군가에게 하고 싶었던 말을 가슴 한편에 묻어두고 전하지 못했다면 이번 기회에 꾹꾹 눌러쓴 손편지를 보내 보자. 이 책에는 언제든지 편지를 보낼 수 있도록 린다가 전하는 우표 한 장이 동봉돼 있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숨은 명필을 찾아라’ 반전 가득한 여자연예인 15인의 글씨체

    ‘숨은 명필을 찾아라’ 반전 가득한 여자연예인 15인의 글씨체

    손에 펜을 쥐는 일이 확연하게 줄어든 요즘, 손수 직접 쓴 개성 넘치는 글씨체는 사람들의 아날로그 감성을 건드리며 또 하나의 관심사로 자리 잡았습니다. 연예인들이 팬들을 향한 감사인사나 사과 등을 손편지로 전하는 이유도 그 때문입니다. 한자 한자 정성들여 쓴 손편지는 대중에게 좀 더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는 수단이 됩니다. 그렇다면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든 것이 완벽해 보이는 스타의 글씨체는 어떨까요. 당장 디자인폰트로 정식등록해도 이상하지 않을 글씨체부터 의외의(?) 악필까지. 반전 가득한 여자연예인 15인의 글씨체를 모아봤습니다.1. 강지영 2. 김선아 3. 김유정 4. 김재경 5. 나르샤 6. 박수진 7. 박신혜 8. 손예진 9. I.O.I 정채연 10. 아이유 11. 야노시호 12. 이청아 13. 제시카 14. 김지숙 15. I.O.I 최유정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 경기 학부모 91% “등굣길 안전해져”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이 지난 3월부터 추진해 온 학교 주변 안전활동 프로젝트 ‘학교 다녀오겠습니다’가 9일로 100일을 맞았다. 학부모 10명 중 9명은 등하굣길이 더욱 안전해졌다고 답할 정도로 효과를 보고 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지난 3개월여간 이 프로젝트에 경찰관 14만 3221명이 참여해 교통시설물 1814곳을 개선했고 교통법규 위반 차량 1971대를 단속했다고 이날 밝혔다. 경찰은 909개 초등학교(특수학교 25개교) 등하교 시간에 찾아가 위험요소 예방 등 안전활동을 펼쳤다. 통학로를 확장하거나 인도와 차도 분리시설을 설치하는 등 1814곳을 개선했다. 횡단보도에 차도와 이격거리(0.5~1m)를 두고 노란 대기선과 발자국을 설치한 ‘노란 발자국’은 대표 우수 사례로 꼽힌다. 통학로에 불법 주정차한 차량 1971건을 적발했다. 학생과 운전자 시야를 방해하는 불법 현수막을 철거하는 등 모두 2만 8972건의 지도·단속활동을 벌였다. 그 결과 경기남부청 관할 스쿨존에서 발생한 어린이 교통사고는 단 2건에 그쳤고, 피해도 작았다. 지난달 20~27일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1338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 조사한 결과 91.6%인 1226명이 ‘안전활동으로 학교주변이 안전해졌다’고 답했다. 학생들은 552통의 손편지를 경찰관들에게 보내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정용선 경기남부청장은 “최근 확 달라진 학교 앞 등굣길 풍경과 학생들의 밝은 미소에서 경찰관으로서의 보람과 행복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등하굣길이 가장 안전하고 편안한 경기 남부 지역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경기경찰 ‘학교다녀오겠습니다’ 100일 간의 기적

    경기경찰 ‘학교다녀오겠습니다’ 100일 간의 기적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이 지난 3월부터 추진해 온 학교 주변 안전활동 프로젝트 ‘학교 다녀오겠습니다’가 9일로 100일을 맞았다고 밝혔다. 그동안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경찰관 14만 3221명은 교통시설물 1814곳을 개선했고 교통법규 위반 차량 1971대를 단속했다. 최근 설문조사에서 학부모 10명 중 9명 이상이 등하굣길이 더욱 안전해졌다고 답할 정도로 효과를 보고 있다. 경찰은 지난 3개월여간 909개 초등학교(특수학교 25개교)의 등하교 시간에 찾아가 학생들의 안전과 위험요소 예방 등 안전활동을 펼쳤다. 학교 인근 통학로를 확장하거나 인도와 차도 분리시설을 설치하는 등 교통시설물 1814곳을 개선했다. 횡단보도에 차도와 이격거리(0.5~1m)를 두고 노란 대기선과 발자국을 설치한 ‘노란 발자국’은 대표적인 우수 사례로 꼽힌다. 학교 통학로에 불법 주·정차하는 차량 1971건을 적발해 안전성을 확보했다. 이밖에 학교 인근 유해업소를 단속했고, 학생과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하는 불법 현수막을 철거하는 등 모두 2만 8972건의 지도·단속활동을 벌였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경기남부청 관할 스쿨존에서 발생한 어린이 교통사고는 단 2건에 불과했으며, 피해 수준도 경미했다. 지난달 20~27일까지 초등학생을 자녀로 둔 학부모 1338명을 상대로 온라인 설문 조사한 결과 91.6%인 1226명이 ‘안전활동으로 학교주변이 안전해졌다’고 답했다. 학생들은 552통의 손편지를 경찰관들에게 보내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정용선 경기남부청장은 “최근 확 달라진 학교 앞 등굣길 풍경과 학생들의 밝은 미소에서 경찰관으로서의 보람과 행복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등하굣길이 가장 안전하고 편안한 경기 남부 지역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정치뉴스 테이크아웃] ‘딩동~’ 아침에 집 찾아오고 새벽 지방일정 배웅까지… 의장 후보에 난감한 초선들

    제20대 국회의 원 구성이 난항을 겪는 가운데에도 국회의장을 노리는 더불어민주당 중진들의 물밑 움직임이 분주하다. 특히 6선 이석현 의원의 선거 운동이 초선 의원 사이에서 회자되고 있다. 이 의원은 아침부터 초선 의원 집을 일일이 방문해 지지를 호소한다는 후문이다. 한 초선 의원은 “아침에 세수하는 데 나가봤더니 이 의원이 현관문 앞에 서 있었다”면서 “집안 식구들은 아직 잠옷 바람인 상태에서 들어오시라고 할 수도 없고…”라고 했다. 다른 초선 의원은 “휴일 아침에 누가 초인종을 눌러 아내가 문을 열었더니 이 의원이 꽃을 들고 서 있었다”고 전했다. 이 의원은 집에 아무도 없을 때에는 장문의 손편지를 남겨 두기도 했다. 더민주의 한 의원은 “원내대표 선거 때는 집 앞에 찾아와서 사람이 없으면 인증샷을 보낸 후보도 있었다”면서 “이번에도 이전 못지않게 치열하다”고 말했다. 촌각을 다퉈 뛰는 건 다른 후보도 마찬가지다. 정세균 의원과 박병석 의원은 지난달 29일 새벽 진도 팽목항으로 출발하는 초선 의원들이 탄 버스를 국회에서 배웅했다. 문희상 의원은 카카오톡 초선 대화방을 통해 의원실로 초선들을 초대하고, 당선자 전원에게 편지와 붓글씨를 선물하기도 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씨줄날줄] 포스트잇 메시지 현상/박홍기 논설위원

    [씨줄날줄] 포스트잇 메시지 현상/박홍기 논설위원

    작은 종이 한 장의 힘은 엄청났다. 노랗거나 파란, 형형색색의 종이들이 붙은 게시판은 그다지 크지 않았다. 그러나 종이 속에 적힌 짧은 글, ‘손편지’는 목이 터져라 외치는 구호나 선동적인 연설과는 또 다른 큰 울림이 있다. 꾸밈이 없고 진솔한 까닭에 읽는 이가 누구든 가슴에 닿았다. 말 그대로 감정의 공유, 공감이다. 서울 지하철 2호선 구의역 출구에 세워진 게시판에 작은 종이들이 빼곡했다. 역내 9-4 승강장의 스크린도어(안전문)에도 촘촘히 붙어 있다. 지난달 28일 19세의 정비 용역업체 직원이 작업을 하다 지하철에 변을 당한 곳이다. ‘당신의 잘못이 아닙니다’, ‘우리가 더 안전하고 나은 세상을 만들게요’, ‘그곳에서는 부디 컵라면 말고 따뜻한 밥 챙겨 드세요’라는 등의 글귀들이다. 추모의 글이자 분노의 글이다. 집단행동이나 말이 아닌 글을 통한 묵언의 시위다. 앞서 강남역 화장실 여성 살인사건 때 처음 나타난 사회 현상이다. 작은 종이는 일상에서 흔히 쓰는 ‘포스트잇(Post-it)’이다. 접착식 쪽지다. 포스트잇은 다국적 기업 3M의 연구원 스펜서 실버가 1968년 만든 제품이다. 실패의 산물이다. 실버는 애초 강력 접착제를 개발할 작정이었다. 하지만 접착력이 떨어지고 끈적거리지 않은 ‘이상한’ 접착제를 만들었다. 포스트잇과 반대로 게시판에 접착제를 뿌린 뒤 종이를 붙이고 떼는 식으로 사용했다. 상품성이 떨어졌다. 5년이 지난 1974년 동료인 아서 프라이가 발상을 전환했다. 쪽지 뒤편 일부에다 접착제를 바른 뒤 다른 종이에 붙였다 뗐다. 그 결과 다른 종이는 찢어지지도, 자국도 남지 않았다. 3M은 1980년 책갈피와 메모용 ‘포스트잇 노트’라는 상표로 출시해 사무용품으로 자리매김했다. 포스트잇 ‘손편지’는 디지털 세상 밖으로 나온 댓글이나 다름없다. 한두 줄 문장으로 자신의 속마음을 담았다. 애도, 슬픔, 아픔, 분노, 저항 등의 감정을 ‘그대가 곧 나’라는 전제 아래 거리낌 없이 드러냈다. 자발적인 집단 메시지다. 대학가의 소통 수단인 대자보와는 기능이 다르다. 대자보는 보고 읽었지만 스스로 의견을 밝히는 데 한계가 적지 않았다. 그러나 작은 쪽지 한 장 한 장은 곧 참여다. 정서적으로 교감할 수 있어서다. 특히 위험하고 불안한 사회를 향한 젊은이들의 소리 없는 함성이자 연대와 같다. 작은 쪽지의 전파력은 대단하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소통력에 견줄 만하다. 쪽지에 적힌 문구를 찍은 사진이 인터넷이나 SNS를 타고 돌고 돌아서다. 포스트잇 추모 물결은 새로운 사회 현상이다. 개개인의 의견 표출이 집단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2002년 6월 미군 장갑차에 깔려 숨진 효순·미순 때의 촛불, 2014년 4월 세월호 참사 때의 노란 리본과도 같은 추모 도구이지만 의미가 다르다. 메시지의 전달이 분명해서다. 포스트잇에 담긴 소망들을 이뤄나가야 한다, 우리의 과제다. 박홍기 논설위원 hkpark@seoul.co.kr
  • 엔소닉 잠적 알려진 날 SNS 보니 “울게 만들어줘서 고맙습니다” 뭉클

    엔소닉 잠적 알려진 날 SNS 보니 “울게 만들어줘서 고맙습니다” 뭉클

    6인조 보이그룹 엔소닉(제이하트, 최별, 봉준, 시후, 민기, 시온) 멤버 전원이 잠적한 사실이 23일 알려진 가운데 잠적 기간 중 멤버 제이하트가 SNS에 올린 게시물이 눈길을 끈다. 엔소닉 제이하트는 23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울게 만들어줘서 고맙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동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는 군입대를 앞둔 제이하트에게 멤버들이 쓴 손편지와 함께 멤버들의 활동시절 모습이 담겨 있다. 엔소닉 최별은 “재환이 형은 내게 친형 같은 존재이다. 동생만 있는 나에게 형으로서 잘 이끌어주고 잘못된 길로 빠지지 않게 이끌어 주는 인물이다”라고 적었다. 봉준은 “우리형”, 시후는 “든든한 리더”, 민기는 “늘 친형처럼 자주 다투지만 금방 풀어지는 고마운 형”, 시온은 “영원한 리더”라는 글을 남겼다. 해당 게시물은 엔소닉 잠적이 알려진 날 게재돼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이날 엔소닉 소속사 C2K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5월 7~8일 양일간 일본 콘서트를 마치고 9일 한국으로 귀국한 뒤 멤버 전원이 연락을 끊고 잠적했다. 이에 현재 추후 모든 스케줄이 취소된 상태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후 멤버들은 일방적으로 지난 17일 법무법인을 통해서 소속사 측에 전속 계약 해지를 통보, 계약 취소에 대한 사항을 전했다. 엔소닉의 전속 계약은 지난 2013년 5월께 발효, 7년 계약으로 현재 4년 남짓 남은 상황“이라며 “향후 상황을 파악 후 소속사 측에서도 공식적인 법정 대응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사진=제이하트 인스타그램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책꽂이]

    [책꽂이]

    배드 걸 굿 걸(수전 더글러스 지음, 이은경 옮김, 글항아리 펴냄) 대중문화 속에 진화된 성차별주의를 해부하며 아름다움과 섹시함을 강박하는 현대 사회에 대한 비판을 펼쳐낸다. 580쪽. 2만 3000원. 미친 교수의 헬수업(박성태 지음, 가디언 펴냄) 학생들로부터 2000여통이 넘는 손편지를 받은 화제의 강의를 담은 내용으로 학생들 스스로 특별함을 찾는 법칙들을 소개한다. 248쪽. 1만 3000원. 백년의 마라톤(마이클 필스버리 지음, 한정은 옮김, 영림카디널 펴냄) 세계 유일의 패권국을 꿈꾸는 중국의 욕망에 대응해 미국이 중국의 실체를 보고 변화시켜야 한다는 미·중 간 전략적 경쟁을 담았다. 384쪽. 1만 7000원. 자본주의 길들이기: 자본과 자본 아닌 것의 역사(장문석 지음, 창비 펴냄) 이탈리아의 자본주의 발전 과정에서 자본주의가 아닌 요소들이 활용된 사례를 제시하면서 자본주의와 자본주의 아닌 것의 공존을 전한다. 356쪽. 1만 8000원. 감정 테러리스트(레오 마르틴 지음, 강희진 옮김, 미래의창 펴냄) 전직 독일 비밀첩보 요원인 저자는 ‘감정 테러리스트’를 다혈질형, 자만심 과다형, 불평불만분자형 등으로 나누고 방어책을 설명한다. 292쪽. 1만 4000원. 병에서 나온 형(에밀리 샤즈랑 지음, 오렐리 귀으리 그림, 박선주 옮김, 책과콩나무 펴냄) 슈퍼에서 산 ‘형이 나오는 병’에서 갈망하던 형을 얻은 이폴리트. 하지만 형이 생기자 말썽도 함께 생긴다. 외동인 아이, 형제가 있는 아이가 서로 교감할 수 있는 그림책. 48쪽. 1만 2000원.
  • 아이오아이 정채연, 어버이날 손편지+카네이션 인증샷 ‘미모만큼 예쁜 마음씨’

    아이오아이 정채연, 어버이날 손편지+카네이션 인증샷 ‘미모만큼 예쁜 마음씨’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오아이(I.O.I) 멤버 정채연이 어버이날을 맞아 부모님께 직접 쓴 손편지를 공개했다. 정채연은 8일 어버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랑하는 부모님께’라고 적은 편지와 함께 멤버들의 이름이 담긴 카네이션을 들고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정채연은 “오랜만에 편지를 쓰려니까 부끄럽기도 하고 무슨 말을 써야 할지 고민도 많이 돼요”라고 글을 시작했다. 이어 “항상 감사드리고 죄송하고 보답해드리고 싶은 마음이 너무나도 큰데 제가 표현을 잘 못 해서 죄송해요”라고 적었다. 이어 “아이오아이 멤버들을 예쁘게 키워주신 부모님들! 너무너무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 앞으로 저희들 항상 사이좋게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드릴 테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많이 응원해주세요”라며 아이오아이 멤버들 부모님들에게도 인사를 남겼다. 한편 아이오아이는 지난 4일 앨범을 발표하고 정식 데뷔한 이후 ‘SNL 코리아 시즌6’, ‘아는 형님’ 등 각종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놀이공원 못 가본 아이들 위해 손편지 보낸 학교 전담 경찰관

    놀이공원 못 가본 아이들 위해 손편지 보낸 학교 전담 경찰관

    마음에 상처가 있는 어린이들 6명이 학교 전담 경찰관 덕분에 생애 처음으로 수도권 놀이공원 여행을 다녀온 훈훈한 사연이 뒤늦게 알려졌다. 전북 전주 완산경찰서 최갑열(49) 여성청소년과 학교전담팀 경위는 지난 2일 자신이 관리하는 학교폭력 피해 아동 2명, 장기 결석 아동 4명 등과 함께 놀이공원에서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 놀이공원 측의 배려로 이들은 하루 동안 회전목마 등의 놀이기구를 마음껏 타 보고 맛있는 식사도 했다. 이들이 놀이공원을 가게 된 것은 최 경위의 편지 덕분이었다. 최 경위는 “한 번도 유원지를 가 보지 못했다”는 아이들의 말을 듣고 지난달 초 수도권의 한 놀이공원 운영팀 담당자에게 손 편지를 적었다. ‘힘든 상황에서도 소외된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도록 힘을 주고 싶다. 아이들에게 유원지 티켓을 선물해 달라’는 내용의 3장 분량 편지였다. 1인당 5만원의 자유이용권 구입을 경찰관의 급여로 충분히 해결할 수 있었지만 상처 입은 아이들을 응원하는 사람이 많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싶었던 것이다. 편지를 보내고 1주일가량 지났을 때 놀이공원 운영팀 담당자에게서 한 통의 문자가 왔다. ‘경위님이 쓰신 편지를 보고 감동했습니다. 아이들을 유원지로 초대하고 싶습니다’라는 내용이었다. 6명의 아이와 최 경위를 포함한 경찰관 3명은 지난 2일 ‘특별한 나들이’를 떠났다. 최 경위는 “유원지에서 보여줬던 웃음처럼 아이들의 일상도 밝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나르샤, 열애 인정..손편지 보니 “삶이 바뀌고 건강해졌다” 예비신랑 누구?

    나르샤, 열애 인정..손편지 보니 “삶이 바뀌고 건강해졌다” 예비신랑 누구?

    브라운아이드걸스 나르샤가 열애 소식이 알려진 후 손편지를 통해 소감을 전했다. 나르샤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손편지를 찍어 게재했다. 편지는 “이런 소식이 늘 그렇듯 갑작스러운 이야기 들려드리게 됐네요”라고 시작했다. 나르샤는 “서운한 마음 드신 분들껜 진심으로 죄송하고, 좋은 마음으로 이해해주신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두 마음 모두 절 아껴주시는 마음이라 믿을게요”라고 감사한 마음을 표했다. 이어 나르샤는 “기사에서도 언급된 것처럼, 예쁜 만남하고 있어요. 더 좋은 소식 생기면 다시 한번 말씀드릴게요”라며 “현명하고 신중한 친구를 만나, 제 삶도 많이 바뀌고 건강해졌어요. 앞으로 어떤 일이든 이 에너지로 잘해보겠습니다”라고 행복한 열애 중임을 고백했다. 앞서 이날 나르샤 소속사 측에 따르면 나르샤는 현재 동갑내기 패션사업가와 진지하게 교제 중이다. 이미 상견례를 마친 상황이고, 결혼 시기는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다. 사진=나르샤 인스타그램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샘킴 “이진아 ‘K팝스타’ 출연 전부터 알아” 무슨 인연? 손편지보니 ‘훈훈’

    샘킴 “이진아 ‘K팝스타’ 출연 전부터 알아” 무슨 인연? 손편지보니 ‘훈훈’

    ‘K팝스타’ 출신 가수 샘킴과 이진아의 친분이 화제다. 12일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에는 SBS ‘K팝스타 시즌3’의 준우승자인 샘킴과 ‘K팝스타 시즌4’ TOP3 이진아가 출연했다. 샘킴 이진아는 ‘K팝스타’ 출연 이후 유희열이 소속된 안테나뮤직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샘킴은 “K팝스타 나가기 전에도 이진아 누나를 알고 있었다. 유투브에서 ‘진아밴드’라는 밴드가 있어서 누나가 나오기 전에도 알고 있었다”라며 “K팝스타에 출연했을 때 제가 아는 노래가 나와서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이진아는 샘김에 대해 “스무살은 넘었을거라고 생각했다. 노래도 너무 잘하고 기타도 수준급으로 치니까”라며 “그런데 회사에 들어왔는데 이제 18살이라고 하는 거다. ‘이럴수가 나랑 몇 살 차이인건가’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샘김은 지난 10일 인스타그램에 이진아의 손편지를 공개하기도 했다. 편지에는 “안녕 샘김. 진아 누나야. 너의 기타실력은 누나가 너무 좋아하는 느낌이야. 이렇게나 자주 보고 지낼 수 있어서 참 감사해. 앞으로도 사이좋게 지내자. 이번 앨범도 정말 잘되길 기도할게. 노래도 다 너무 좋아!”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한편 샘킴은 지난 10일 앨범 ‘I AM SAM(아이 앰 샘)’을 발표하고 정식 데뷔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류준열, 첫 팬미팅서 ‘오래된 노래’ 열창

    류준열, 첫 팬미팅서 ‘오래된 노래’ 열창

    배우 류준열이 생애 첫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류준열은 지난 2일 서울 신촌 연세대 대강당에서 열린 ‘2016 류준열 팬미팅’에서 3,200명의 팬과 함께 잊지 못할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이 자리에서 류준열은 김동률의 ‘오래된 노래’ 등을 부르고, 팬들에게 자신의 마음을 담은 손편지를 낭독하기도 했다. 팬들도 케이크와 함께 ‘함께하자 오래오래’, ‘Always be with RYU’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류준열을 위한 노래를 불렀고, 류준열은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행사장 앞은 국내는 물론 태국, 대만, 인도네시아, 홍콩 팬들이 기부한 총 5톤이 넘는 쌀과 사료 화환, 자전거 100대 기부 화환 등으로 가득 찼다. 한편 류준열은 오는 5월 첫 방송을 앞둔 MBC 수목드라마 ‘운빨 로맨스’에서 게임 회사 대표이자 공대 출신 매력남 제수호 캐릭터를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영상=hada junyeol/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핫뉴스] 류준열·김유정, 풋풋한 음대 선후배로 만났다▶[핫뉴스] 박보검·류준열, ‘꽃보다 청춘’에서 눈물 흘린 이유
  • [서울포토]‘화이트데이 사탕 받으세요’

    [서울포토]‘화이트데이 사탕 받으세요’

    에어부산 승무원들이 화이트데이를 맞아 14일 김해국제공항 국내선 2층 출발장에서 방문객에게 사탕과 손편지 카드를 나눠주는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2016.3.14 [에어부산 제공]
  • 사랑을 꽉 채운 ‘엄마의 밥상’

    사랑을 꽉 채운 ‘엄마의 밥상’

    겨울에도 전북 전주시의 아침은 항상 훈훈하다. 전주시 어딘가에서는 하루를 ‘엄마의 밥상’으로 열기 때문이다. 전주 시내 172가구 260명의 결식아동에게 매일 따뜻한 아침밥이 배달된다. 방금 지은 하얀 쌀밥에 잘 끓여 낸 맛난 국 그리고 매일 바뀌는 3가지 반찬이다. 맛도, 영양도, 정성도 여느 중산층 가정 못지않은 상차림이다. 눈보라가 몰아치거나 장대비가 주룩주룩 쏟아지는 궂은 날씨에도 ‘엄마의 밥상’은 오전 5시부터 7시 사이에 정확히 배달된다. ‘엄마의 밥상’은 저소득층·소외계층의 결식 아동들에게 아침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7월 1일 취임한 김승수 시장의 첫 결재사업으로 전주시 민선 6기 특수 시책이다. 허기진 배를 움켜쥐고 학교에 가는 결식아동에게 시가 엄마의 구실을 하기로 했다. ‘엄마의 밥상’은 김 시장의 ‘열정’에 관계 공무원들의 ‘사명감’, 급식업체의 ‘봉사정신’, 시민들의 ‘동참’이 함께 이뤄낸 민·관 거버넌스라고 할 만하다. 김 시장은 취임과 동시에 복지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을 지원해 ‘약자 우선, 사람 중심’의 가치를 실현하는 특수시책을 추진하겠다고 선언했다. 신임 시장의 역점 사업으로 모든 과정을 챙겼다. 시 생활복지과는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장애인, 조손가정 가운데 형편이 어려워 아침 식사를 거르고 등교하는 18세 이하 학생과 어린이들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시 직원들이 각 가정을 방문해 사정을 두루 살펴보고 결정했다. 사업을 추진하려 하니 뜻밖에 전문업체를 구하기가 어려웠다. 이른 시간에 나와 식사를 준비하고 배달까지 할 수 있는 종업원이 없을 뿐 아니라 한 끼에 5000원으로 수익이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자 대다수 업체가 기피했다. 다행히 어린 시절 밥을 굶어 본 경험이 있는 전북외식산업 강철(45) 사장이 기꺼이 사업을 맡겠다고 나섰다. 7월에 시동을 걸어 석 달 후인 10월 20일부터 시작된 이유는 철저하게 준비해야 했기 때문이다. 이 업체는 강 사장과 영양사이자 부인인 이문화(40)씨 등 12명의 직원이 매일 새벽 2시에 출근해 식사를 준비하고 5시부터 배달한다. 이 사업은 민·관이 함께 소통하고 마음을 주고받으며 진화해 파급 효과가 크다. 시에서 결식아동 아침 식사를 지원한다는 소식을 듣고 ‘엄마의 밥상’을 후원하겠다는 시민의 기탁금이 줄을 이었다. 모금액이 2억 9200만원이나 된다. 한 기업은 100년, 익명의 후원인은 앞으로 50년 동안 지원하겠다는 약정도 했다. 시가 주도해 시민이 함께 차려 주는 따뜻한 밥상이 됐다. 시민들의 기탁금은 주 1회 간식, 생일 케이크, 명절 선물, 방학 중 부식 등을 제공하는 데 사용된다. ‘엄마의 밥상’이 성공한 것은 단지 배고픔만을 해결해 준 게 아니라 아이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채워 준 덕분이다. 매일매일 꾸준히 챙겨 준 아침밥은 아이들이 혼자라는 생각에서 벗어나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가지고 성장하는 자양분이 됐다. 실제로 아이들과 보호자들은 진정성이 가득 담긴 손편지로 고마움을 표시했다. 시에서 매일 식단과 배달 여부를 점검하고 불만사항을 조사하는 등 집중적으로 관리해 성공의 밑거름이 됐다. 이 사업은 전국적인 스포트라이트도 받고 상복도 터졌다. 지방공동체가 복지패러다임을 바꾼 성공사례로 지난 1월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15 자치분권 정책박람회’에서 보편적 복지와 지방자치 분야 우수사례로 발표됐다. 이어 7월 8일 박근혜 대통령이 전국 시장·군수·구청장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하는 자리에서도 지자체 우수사례로 소개됐다.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도 ‘엄마의 밥상’을 지역의 어려움을 지역의 힘으로 해결하는 사례로 평가했다. 10월 29일 세종시에서 열린 제3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에서는 우수정책으로 소개됐다. 전국 지자체들이 ‘엄마의 밥상’을 벤치마킹하려고 시를 방문했다. 서울 서대문구·금천구, 충남 아산시 등이 전주시와 급식업체를 찾았다. 그러나 이를 쉽사리 도입하지 못하는 게 현실이다. 지자체가 예산을 확보한다 해도 새벽에 밥을 하고 배달을 해 주는 전문업체를 찾지 못하기 때문이다. 군 단위는 배달구역이 너무 넓어 엄두조차 내지 못한다. 김 시장은 “‘엄마의 밥상’은 결식아동에게 시혜를 베푸는 도시락 배달 사업이 아니다. 아이들의 자존감을 세워 주고 따뜻한 사랑을 전달하는 밥상이다. 아이들의 얼굴에서 그늘이 사라졌고 자신감에 찬 표정이 보이기 시작했다”며 “눈에 보이는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밥 굶는 아이가 없는 날까지 ‘엄마의 밥상’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어르신들을 위한 빼빼로데이

    어르신들을 위한 빼빼로데이

    “할아버지·할머니, 빼빼로처럼 꼿꼿한 허리와 다리를 유지하며 건강하게 사세요.” 충북 제천에서 3년째 노인들을 위한 ‘빼빼로데이’ 행사가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 제천시 영서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11일 독거노인과 여고생들이 함께하는 이색적인 빼빼로데이 행사를 가졌다. 회원들은 가래떡과 빼빼로과자, 수면양말을 노인들의 빼빼로데이 선물로 준비했다. 선물 전달에는 제천여고 학생들이 동행해 지역 독거노인 30명에게 직접 쓴 손편지를 읽어 드리며 즐거움을 선사했다. 손편지에는 “겨울철에 감기 조심하시고 빼빼로를 의미하는 숫자 ‘1’처럼 항상 꼿꼿하게 사세요”라는 학생들의 소망이 담겼다. 지난해는 회원이 쓴 편지 한 통을 복사해 활용했지만 이번에는 제천여고 학생 30명이 각자 쓴 편지를 읽어 드렸다. 회원들의 아코디언과 기타 연주 공연도 곁들였다. 학생들은 회원들이 학교 옥상에 정원을 가꾸며 정서를 순화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어 편지 쓰기 제안을 선뜻 수용했다. 협의회는 편지를 쓴 학생들에게 도서상품권을 선물했다. 이날 행사 경비는 회원들이 새벽에 아파트의 불법 현수막을 철거해 받은 보상비로 충당했다. 협의회가 노인들을 위해 이런 행사를 처음 시작한 것은 2013년이다. 빼빼로데이 행사가 젊은이들만의 이벤트로 전락하면서 혼자 사는 노인들의 소외감이 더욱 클 수 있다고 판단해 마련했다. 한종석(53) 협의회장은 “학생들이 편지를 읽을 때 너무 고맙다며 눈물을 보이는 어르신도 있었다”며 “어르신들을 위한 빼빼로데이 행사가 세대 간 소통 창구가 되는 것은 물론 복지 사각지대의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의미 있는 지역 행사로 자리매김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제천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매커친, 병마 이겨낸 한 소년의 홈런볼 선물받고 감동

    매커친, 병마 이겨낸 한 소년의 홈런볼 선물받고 감동

     스포츠 스타와 팬 사이에 뭔가 주고받는 게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데 미국프로야구 피츠버그의 ‘캡틴’ 앤드루 매커친이 한 소년 팬이 병마를 이겨내고 날린 홈런볼을 선물받아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 ESPN은 지난 1일(이하 현지시간)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시상하는 로베르토 클레멘테상을 수상한 매커친이 지난 여름 병문안했던 소년 팬으로부터 뜻밖의 선물을 받았다고 3일 전했다. 아울러 클레멘테상 수상보다 매커친이 더 자랑스러워할 일이며 트로피로 가득찬 그의 방에 이 홈런볼을 전시할 필요성이 있을 것 같다고 소개했다.   소년은 피츠버그의 칠드런스 호스피털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는 맷 그래버. 그는 가슴을 울리는 따듯한 손편지와 함께 자신의 서명이 담긴 홈런볼을 보내왔다. 이 홈런볼은 그래버가 뇌종양을 이겨내고 복귀한 뒤 날린 3개의 홈런볼 중 하나라고 했다. 그래버는 편지에 “야구는 내가 좋아하는 스포츠이며 난 다시는 야구를 할 수 없을지 모른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당신이 찾아와줘 내가 투병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불어넣어줬다”며 “지금은 나아졌고 다시 야구를 하고 있다. 지난 주말 두 경기를 뛰어 홈런 세 방을 날렸다. 감사의 표시로 제 첫 번째 홈런볼을 보내드립니다”라고 적었다.   매커친은 2일 페이스북에 “맷, 홈런볼과 사인까지 고마워! 좀더 중요한 것은 네가 더 나아지고 있고 쾌유되고 있다는 거야”라고 적었다. 나아가 그래버를 “진짜 영웅”이라고 불렀다. 허핑턴 포스트는 그래버의 홈런이 매커친의 포지션인 중견수 쪽으로 70m 날아갔다고 전했다.  보통 프로 스포츠 스타가 아마추어 동호인에게 홈런볼 등을 건네는 게 관행처럼 돼있는데 그래버의 선의는 이런 관행에 정반대되는 일이어서 더욱 신선하다고 허핑턴 포스트는 짚었다.  ESPN은 무수히 많은 매커친의 선행 가운데 지난 5월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였던 드레드락스(dreadlocks·머리카락을 가늘게 묶어 곱슬곱슬하게 한 헤어스타일)를 싹뚝 잘라 자선 경매에 내놓은 일이었다고 소개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TNT투어(티엔티투어), 창립 5주년 맞아 5살 생일 축하 이벤트 실시

    TNT투어(티엔티투어), 창립 5주년 맞아 5살 생일 축하 이벤트 실시

    ‘TNT투어(티엔티투어)’가 오는 11월 1일 창립 5주년을 맞아 고객 감사의 의미로 ‘5살 생일 축하’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고객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간다는 의미로 ‘5살 생일’ 컨셉으로 기획된 이번 이벤트는 컨셉에 맞춰 이벤트 페이지도 매우 아기자기하게 제작됐다. 경품으로는 5살 생일 파티를 축하하기 위한 종합과자세트와 고객이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여행상품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여행상품권은 1인에게 2매가 제공되며, TNT투어에서 판매하는 상품 중 당첨자 본인이 직접 원하는 여행지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종합과자세트는 어린 시절을 추억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과자로 구성됐으며, 마음을 담은 손편지와 함께 상자에 담아 제공된다. 이벤트 참여를 위해서는 포털사이트에서 ‘tnt투어5살’을 검색한 후 검색된 화면을 캡쳐해 이벤트 페이지 댓글창에 캡쳐 사진과 함께 축하 댓글을 작성하면 된다. 이벤트는 PC와 모바일에서 모두 참여 가능하며, 기간은 10월 19일부터 11월 8일까지 총 3주 동안 진행된다. TNT투어는 5살 생일 축하 이벤트 외에도 고객들에게 보다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5주년 특가 여행 상품도 구성했다. 여행 지역에 따라 교통 패스 및 입장 티켓 등도 함께 제공해 여행을 준비 중인 고객들에게는 이벤트 참여와 더불어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이벤트를 기획한 TNT투어 마케팅 담당자는 “창립 5주년을 맞이하여 기존과는 색다른 이벤트로 고객분들께 재미와 즐거움을 주기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라며, “경품 또한 ‘여행상품권’ 및 이벤트 컨셉에 맞춘 ‘과자세트’를 준비했다. 고객들의 기억에 오랫동안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벤트는 TNT투어 홈페이지(http://www.tnttour.co.kr/promotion/event/S151008/5thEvent.asp)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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