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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金 단독행동? 손준성과 작업?… 김웅 입에 달린 ‘尹 책임론’

    金 단독행동? 손준성과 작업?… 김웅 입에 달린 ‘尹 책임론’

    “제보자 밝혀지면 어떤 세력인지 알게 돼녹취록 속 ‘내가 작성’은 고발장 아닌 메모고발장 전달은 한 것 같아” 의혹만 키워최강욱 “공범관계서 빠지려는 것” 비난국민의힘 유력 대선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 ‘고발 사주’ 의혹의 핵심축인 ‘고발장 전달자’ 김웅 의원의 해명이 오락가락하고 있다. 김 의원의 해명에 윤 전 총장의 개입 여부와 정치적 파장도 맞물린 터라 논란이 증폭되는 상황이다. 김 의원은 8일 기자회견에서 다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7일 현재 언론 보도 등을 통해 공개된 김 의원의 해명에 따르면 당시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이었던 손준성 대구고검 인권보호관으로부터 연락을 받았고 “자료를 전달한 것 같다”고 인정한 발언은 공통적이다. 하지만 문제가 된 고발장들에 대해 “기억이 안 난다”에서 “전달은 한 것 같다”로 말이 바뀌었다. 김 의원은 전날 입장문에서는 “제게 들어온 제보와 자료 대부분은 당에 전달했다”면서도 “문제가 된 고발장을 실제로 받았는지, 누구에게 받았는지, 전달받았다면 이를 당에 전했는지는 확인할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열린민주당 최강욱 의원에 대한 고발장 초안 작성 논란에 대해선 다른 메모와 헷갈렸다는 설명을 내놨다. 앞서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이 전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공개한 인터넷매체 뉴스버스 기자와의 지난 1일 통화에서 김 의원은 “그거(고발장) 제가 만들었어요”, “윤 전 총장하곤 전혀 상관없어요”라고 말했다. 하지만 김 의원은 이 내용은 당시 최 의원의 조국 전 장관 아들 인턴 활동 관련 허위사실 유포 문제를 메모 형식으로 당에 건넨 것이며, 이번에 논란이 된 고발장과 무관하다고 했다. 또한 김 의원은 이날 언론 인터뷰에서 “저는 그런 식으로 (고발장을) 안 쓴다. 제가 잡았던 포인트도 아니고, 일단은 서론·본론·결론 나가는 방식이 제가 쓰는 방식과 전혀 다르다”고 했다.김 의원은 이날 고발장 조작 가능성에 대해서는 “아닌 것 같다”는 의견을 냈다. 이어 손 인권보호관에게 직접 확인할 의향에 대해선 “말 맞추기로 비칠 수 있다”며 거부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앞서 또 다른 인터뷰에서는 “내가 받고 넘긴 게 아닌데 조작이 됐을 가능성”을 언급하며 “제보자는 과거에 조작을 했던 경험이 많아서 인연을 끊었다”고 밝혔다. 하루 사이에도 해명이 오락가락했다. 또한 김 의원은 언론 인터뷰에서 “제보자가 누군지 안다”면서 “밝혀지는 순간 어떤 세력인지 알게 된다”고 해 의구심을 증폭시켰다. 김 의원은 또 다른 언론에는 당시 미래통합당 선거대책위 관계자에게 자료를 전달했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의원은 페이스북에 “지금 이 사람의 지상 목표는 공범 관계에서 빠지는 것”이라면서 “직접 썼다, 안 썼다, 메모만 했다, 전달만 했다, 기억이 없다. ‘혓바닥이 너무 길다’는 표현이 실감 난다”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당내에서도 진실을 명확히 밝혀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김태흠 의원은 성명을 통해 “김 의원의 모호한 처신은 의심만 증폭해 여권의 공작에 먹잇감을 제공했다는 면에서 엄청난 해당 행위”라고 했다. 김 의원에게 대선 캠프 대변인 역할을 맡긴 유승민 전 의원은 “여러 의혹에 대해 팩트를 중심으로 꼭 국민께 말씀드리라고 이야기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의 해명에 따라 윤 전 총장의 책임론도 무게가 달라진다. 고발장 작성·전달이 김 의원의 단독 행동이라면 사주 의혹에서 벗어날 수 있지만 윤 전 총장의 최측근으로 구분되는 손 검사가 판결문까지 뽑아 주면서 김 의원과 ‘공동 작업’을 했다고 보면 후폭풍이 상당히 클 것으로 보인다. 김 의원 측 관계자는 “보도마다 발언·해명이 중구난방이어서 하나로 통일하는 일원화 작업을 하기 위해 회견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 제보자·작성자는 누구… 오락가락 김웅 입에 달린 ‘尹 책임론’

    제보자·작성자는 누구… 오락가락 김웅 입에 달린 ‘尹 책임론’

    “제보자 밝혀지면 어떤 세력인지 알게 돼녹취록 속 ‘내가 작성’은 고발장 아닌 메모고발장 전달은 한 것 같아” 의혹만 키워 최강욱 “공범관계서 빠지려는 것” 비난손 검사와 ‘공동 작업’ 땐 후폭풍 커질 듯국민의힘 유력 대권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 ‘고발 사주’ 의혹의 핵심축인 ‘고발장 전달자’ 김웅 의원의 해명이 오락가락하고 있다. 김 의원의 해명에 윤 전 총장의 개입 여부와 정치적 파장도 맞물린 터라 논란이 증폭되는 상황이다. 김 의원은 8일 기자회견에서 다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7일 현재 언론 보도 등을 통해 공개된 김 의원의 해명에 따르면 당시 손준성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으로부터 연락을 받았고 “자료를 전달한 것 같다”고 인정한 발언은 공통적이다. 하지만 문제가 된 고발장들에 대해 “기억이 안 난다”에서 “전달은 한 것 같다”로 말이 바뀌었다. 김 의원은 전날 입장문에서는 “제게 들어온 제보와 자료 대부분은 당에 전달했다”면서도 “문제가 된 고발장을 실제로 받았는지, 누구에게 받았는지, 전달받았다면 이를 당에 전했는지는 확인할 방법이 없다”고 말해 석연치 않은 해명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열린민주당 최강욱 의원에 대한 고발장 초안 작성에 대해선 다른 고발장과 헷갈렸다는 설명을 내놨다. 앞서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공개한 인터넷매체 뉴스버스 기자와의 지난 1일 통화에서 김 의원은 “그거(고발장) 제가 만들었어요”, “윤 전 총장하곤 전혀 상관없어요”라고 말했다. 하지만 김 의원은 이 내용은 당시 최 의원의 조국 전 장관 아들 인턴 활동 관련 허위사실 유포 문제를 메모 형식으로 당에 건넨 것이며 이번에 논란이 된 고발장과 무관하다고 했다.최 의원은 페이스북에 “지금 이 사람의 지상목표는 공범관계에서 빠지는 것”이라면서 “직접 썼다, 안 썼다, 메모만 했다, 전달만 했다, 기억이 없다. ‘혓바닥이 너무 길다’는 표현이 실감 난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의 해명에 따라 윤 전 총장의 책임론도 무게가 달라진다. 고발장 작성·전달이 김 의원의 단독 행동이라면 사주 의혹에서 벗어날 수 있지만 윤 전 총장의 최측근으로 구분되는 손 검사가 판결문까지 뽑아 주면서 김 의원과 ‘공동 작업’을 했다고 보면 후폭풍이 상당히 클 것으로 보인다. 의혹을 최초 보도한 뉴스버스에 따르면 제보자는 6일 공익신고자 신분으로 전환됐다. 김 의원은 이날 언론 인터뷰에서 “제보자가 누군지 안다”면서 “밝혀지는 순간 어떤 세력인지 알게 된다”고 해 의구심을 증폭시켰다.
  • 윤석열 고발 사주 의혹 관련 김웅 의원 내일 기자회견

    윤석열 고발 사주 의혹 관련 김웅 의원 내일 기자회견

    윤석열 전 검찰총장 재직 당시 측근인 손준성 전 대검 수사정보정책관(현 대구고검 인권보호관)을 통해 여권 정치인의 고발을 사주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고발장을 전달한 김웅 국민의힘 의원이 8일 기자회견을 연다. 김 의원이 기자회견을 앞두고 여러 언론을 통해 내놓은 해명이 오히려 의혹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어 이날 기자회견에서 그간 제기된 의혹이 해소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의혹의 핵심 쟁점은 손 검사가 직접 고발장을 작성했는지, 고발 사주를 위해 김웅 국민의힘 의원에게 넘겼는지, 그 과정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개입했는지 여부 등이다. 고발 사주 의혹이 제기된 이후 손 검사와 윤 전 총장 측은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김 의원은 그동안 여러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지난 4월 국회의원 후보 시절 다수의 제보를 받았고, 이를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소속 관계자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손 검사로부터 문제의 고발장을 받았을 가능성은 있지만, 미처 내용을 살펴보지 않고 뭉텅이째 당에 전달했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김 의원은 7일 언론 인터뷰에서 제보자의 신빙성에 의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그는 “제보자가 누군지 짐작이 간다. 제가 업무적으로 알게 된 사람”이라며 “작년 총선을 앞두고 각종 제보가 들어오면 일단 당의 한 실무자에게 ‘자료입니다’ 하고 다 건넸다. 나의 제보를 받는 사람은 딱 한 분”이라고 했다. 다만 최근 이번 고발 사주 의혹을 언론에 알린 제보자가 공익신고자 신분으로 전환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김 의원도 고발장 전달과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현행 공익신고자보호법은 공익신고자의 인적사항을 공개하거나 신분을 추정할 수 있는 보도를 금지하고 있다. 제보자는 최근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한 공익신고서와 관련 자료를 대검 감찰부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현재 감찰에 준하는 진상조사가 충분하지 않다는 판단을 조만간 내려야 할 거 같다”며 “그런 전제에서 한계가 있다면 수사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현재 진상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대검은 진상조사 인력도 보강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찰은 한 시민단체가 고발 사주 의혹을 보도한 뉴스버스의 이진동 발행인 겸 기자 등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로 고발한 사건을 이날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에 배당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 경찰, ‘윤석열 고발 사주’ 보도 뉴스버스 발행인 수사 착수…“허위 사실 공표”(종합)

    경찰, ‘윤석열 고발 사주’ 보도 뉴스버스 발행인 수사 착수…“허위 사실 공표”(종합)

    사준모 “선거법상 허위 사실 공표 혐의 고발”뉴스버스, 김웅 발언 누락에 “내용 없어서”박범계 “尹, 손준성 가까운 것 이상의 관계”尹 “증거를 대라…정치공작 한두 번이냐”경찰이 야권의 유력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 시절 대검찰청이 야당을 통해 범여권 인사의 고발을 사주했다는 ‘고발 사주’ 의혹을 보도한 인터넷 언론사 뉴스버스 발행인 이진동 기자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사법시험준비생모임(사준모)이 지난 3일 이 기자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이날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에 배당했다. 사준모는 “이 기자는 윤 전 총장이 자신의 부하 손준성 검사에게 고발을 사주하도록 지시했다고 기사로 밝혔지만, 손 검사, 김웅 의원, 윤 전 총장 모두 허위라고 했다”며 서울경찰청에 고발장을 냈다. 뉴스버스, 김웅 발언 누락 보도에“내용 없어서 공개하지 않은 것”김 “尹 전혀 상관 없어” 발언 빼고 보도 뉴스버스는 김웅 국민의힘 의원과의 통화 취재 내용을 의도적으로 누락했다는 주장에 대해 “내용이 없어서 공개하지 않은 것”이라고 반박했다. 전혁수 뉴스버스 기자는 이날 YTN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의도적으로 김 의원과의 통화 내용 일부를 누락한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앞서 윤 전 총장 대선 캠프 상황실장인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은 전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뉴스버스는 해당 의혹을 최초 보도하기 하루 전인 지난 1일 김 의원과 통화했으나 이 가운데 일부 내용을 보도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녹취록을 공개했다. 장 의원이 공개한 녹취록에 따르면 뉴스버스 기자가 ‘윤 전 총장에게 요청받고 고발장을 전달했냐’고 묻자 김 의원은 “윤 전 총장과는 전혀 상관 없다”면서 “그거(고발장) 제가 만들었다”고 대답한 것으로 돼 있다. 뉴스버스는 지난 2일에 이뤄진 김 의원과의 통화 내용 전문을 전날 홈페이지에 공개했는데, 장 의원이 공개한 1일 통화 내용은 전하지 않았다.野 “민주당 언론중재법에 따르면 뉴스버스는 바로 회사 문 닫아야” 이에 대해 조해진 국민의힘 의원은 TBS라디오에 출연해 뉴스버스를 향해 “본인들이 보도하고 의혹을 제기했으면 그걸 뒷받침하는 자료를 공개해야 하는데, 그걸 국민의힘에서 알아서 하라고 이야기하는 건 정말 무책임한 것”이라면서 “지금 더불어민주당에서 처리하려고 하는 언론중재법 취지에 따르면 바로 회사 문 닫아야 하는 상황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최대 5배 징벌적 손해배상’을 핵심으로 한 언론중재법을 추진하는 민주당이 인터넷 매체 뉴스버스의 보도 내용을 인용해 윤 전 총장 공세에 나선 것을 비판한 것이다. 고발 사주 의혹은 김웅 의원이 지난해 4월 3일과 8일 당시 손준성 대검찰청 수사정보담당관으로부터 범여권 인사 등의 고발장을 받아 당에 전달한 것으로 보이는 텔레그램 메시지가 공개되면서 불거졌다. 수사정보담당관의 전신은 검찰총장의 눈과 귀 역할을 하는 범죄정보기획관으로, 손 검사는 윤 전 총장의 최측근으로 알려졌다. 윤 전 총장 측은 “정치 공작”이라며 고발 사주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으며, 손 검사도 고발장 작성·송부 의혹과 관련해 “고발장을 보낸 적이 없다.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윤석열 “내가 야당에 사주?상식에 안 맞아 어이가 없다”박범계 “尹, 손준성 활용…합동감찰 고려” 윤 전 총장은 지난 3일 사주 의혹에 대해 “있으면 (증거를) 대라”면서 “어이없는 일이다. 상식에 비추어서 판단을 부탁한다”고 반박했다. 윤 전 총장은 “피해자가 고소해도 수사를 할까 말까인데, 고발한다고 수사가 되나. 야당이 고발하면 더 안 하지. 사주한다는 게 상식에 맞지 않는다”면서 “지난해 채널A 사건을 보라. 무슨 검언유착이라고 해서 총선 앞두고 매체 동원하더니, 1년 넘게 재판해서 드러난 게 뭐냐. 결국 선거를 위한 권언 정치공작으로 드러나지 않았나. 뭘 하자는 건지, 이런 거 한두 번 겪은 거 아니잖나”라고 반박했다. 윤 전 총장은 당시 고발장을 야당에 전달한 것으로 지목된 손준성 검사에 대해선 “손 검사가 그런 걸 했다는 자료라도 있나”면서 “그걸 내놓고 얘기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제가 총장, 서울지검장 할 때 누구에게 누구 고발하라 한 적도 없지만, 상황 자체도 그럴 이유가 없었다”면서 “고발할 필요가 없는 사안이었다”고 덧붙였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지난 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고발사주’ 의혹과 관련해 “윤 전 총장이 지금 문제 되는 손준성 검사를 대단히 가깝게 활용한 것으로 파악한다”면서 “그걸 넘어서서 윤 전 총장과 손 담당관 사이에는 그 이상의 관계가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법리 검토를 마쳤고 추후 진행경과에 따라 법무부와 대검에 의한 합동감찰 등 추가적인 조치를 고려하겠다”고 수사 의지를 밝혔다. 박 장관은 “국민과 정치권 모두의 관심 사안으로서 검찰의 정치적 중립 및 명예가 걸린 중대한 사건으로, 신속하고 엄정한 진상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제보자 공익신고자로 신분 전환인적사항 추정 사실 공개·보도 금지 한편 뉴스버스는 이날 제보자가 지난주 고발 사주 의혹에 관한 공익신고서와 관련 자료를 관계기관에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제보자는 전날 공익신고를 한 기관으로부터 공익신고자로 신분이 전환됐다는 사실을 통보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제보자는 공익신고자로서 법적 보호를 받고 국민권익위원회에 신변 보호 조치를 요구할 수 있다. 공익신고법은 누구든지 공익신고자의 인적 사항 등을 추정할 수 있는 사실을 공개하거나 보도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 [속보] ‘고발 사주’ 의혹 제보자 공익신고자 신분 전환…인적사항 추정 보도 금지

    [속보] ‘고발 사주’ 의혹 제보자 공익신고자 신분 전환…인적사항 추정 보도 금지

    야권의 유력대권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재직 시절 검찰이 야당을 통해 범여권 인사의 고발을 사주했다는 의혹을 언론에 알린 제보자가 공익신고자 신분으로 법적 보호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터넷 언론사 뉴스버스는 7일 제보자가 지난주 고발 사주 의혹에 관한 공익신고서와 관련 자료를 관계기관에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제보자는 전날 공익신고를 한 기관으로부터 공익신고자로 신분이 전환됐다는 사실을 통보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제출한 자료에는 휴대전화 텔레그램 메신저 화면 캡처물과 관련 메시지를 주고받은 제보자의 휴대전화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제보자의 요청에 따라 공익신고서가 제출된 기관은 공개되지 않았다. 공익신고법에 따르면 공익침해 행위를 신고할 수 있는 기관은 국민권익위원회, 수사기관, 공익침해행위에 대한 행정·감독기관 등 다양하다. 공익신고법은 누구든지 공익신고자의 인적 사항 등을 추정할 수 있는 사실을 공개하거나 보도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공익신고자는 권익위에 신변보호 조치를 요구할 수 있다. 고발 사주 의혹은 국민의힘 김웅 의원이 지난해 4월 3일과 8일 당시 손준성 대검찰청 수사정보담당관으로부터 범여권 인사 등의 고발장을 받아 당에 전달한 것으로 보이는 텔레그램 메시지가 공개되면서 불거졌다. 윤 전 총장 측은 “정치 공작”이라며 고발 사주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고, 손 검사도 고발장 작성·송부 의혹과 관련해 “보낸 적이 없다.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 “기억 안 나” “내가 작성”… 오락가락 김웅 입에 달린 ‘尹 책임론’

    “기억 안 나” “내가 작성”… 오락가락 김웅 입에 달린 ‘尹 책임론’

     국민의힘 유력 대권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 ‘고발 사주’ 의혹의 핵심축인 ‘고발장 전달자’ 김웅 의원의 해명이 오락가락하고 있다. 김 의원의 해명에 윤 전 총장의 개입 여부와 정치적 파장도 맞물린 터라 논란이 증폭되는 상황이다. 김 의원은 8일 기자회견에서 다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7일 현재 언론 보도 등을 통해 공개된 김 의원의 해명에 따르면 당시 손준성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으로부터 연락을 받았고 “자료를 전달한 것 같다”고 인정한 발언은 공통적이다. 자료를 그냥 전달한 이유는 ‘김웅이 제보를 묵살해버렸다’라는 문제 제기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문제가 된 고발장들에 대해 “기억이 안 난다”에서 “전달은 한 것 같다”로 말이 바뀌었다. 김 의원은 전날 입장문에서는 “제게 들어온 제보와 자료 대부분은 당에 전달했다”면서도 “문제가 된 고발장을 실제로 받았는지, 누구에게 받았는지, 전달받았다면 이를 당에 전했는지는 확인할 방법이 없다”고 말해 석연치 않은 해명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열린민주당 최강욱 의원에 대한 고발장 초안 작성 논란에 대해선 다른 메모와 헷갈렸다는 설명을 내놨다. 앞서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공개한 인터넷매체 뉴스버스 기자와의 지난 1일 통화에서 김 의원은 “그거(고발장) 제가 만들었어요”, “윤 전 총장하곤 전혀 상관없어요”라고 말했다. 하지만 김 의원은 이 내용은 당시 최 의원의 조국 전 장관 아들 인턴 활동 관련 허위사실 유포 문제를 메모 형식으로 당에 건넨 것이며 이번에 논란이 된 고발장과 무관하다고 했다.  최 의원은 페이스북에 “지금 이 사람의 지상목표는 공범관계에서 빠지는 것”이라면서 “직접 썼다, 안 썼다, 메모만 했다, 전달만 했다, 기억이 없다. ‘혓바닥이 너무 길다’는 표현이 실감 난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의 해명에 따라 윤 전 총장의 책임론도 무게가 달라진다. 고발장 작성·전달이 김 의원의 단독 행동이라면 사주 의혹에서 벗어날 수 있지만 윤 전 총장의 최측근으로 구분되는 손 검사가 판결문까지 뽑아 주면서 김 의원과 ‘공동 작업’을 했다고 보면 후폭풍이 상당히 클 것으로 보인다.  김 의원 측 관계자는 “보도마다 발언·해명이 중구난방이어서 하나로 통일하는 일원화 작업을 하기 위해 회견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제보자는 밝힐 수 없을 듯 보인다. 의혹을 최초 보도한 뉴스버스에 따르면 제보자는 6일 공익신고자 신분으로 전환됐다. 김 의원은 7일 언론 인터뷰에서 “제보자가 누군지 안다”면서 “밝혀지는 순간 어떤 세력인지 알게 된다”고 해 의구심을 증폭시켰다.
  • 추미애 “정치공작? 핸드폰 비번 공개할 테니 尹도 내라”

    추미애 “정치공작? 핸드폰 비번 공개할 테니 尹도 내라”

    “제2의 ‘추윤 갈등’으로 위기 모면 수작”“속내가 뻔한 물타기이자 물흐리기” 비판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7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둘러싼 ‘고발사주’ 의혹과 관련해 “제 텔레그램을 뒤져보도록 핸드폰 비번(비밀번호)을 공개할테니 윤석열, 김건희, 한동훈, 손준성, 김웅도 함께 핸드폰을 제출하라”고 밝혔다. 추 전 장관은 윤석열 캠프가 ‘추미애 사단의 정치공작’이라고 주장한 데 대해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제가 1년 6개월 전 정치공작을 했다고 허위자백을 하면 자백의 보강 증거가 필요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추 전 장관은 윤 전 총장 측의 주장에 대해 “‘제2의 추윤(추미애·윤석열) 갈등’으로 위기를 모면해보려는 수작에 불과하다. 속내가 뻔한 물타기이자 물흐리기”라며 “윤석열 후보는 더 이상 후안무치 끝판왕이 되지 말라”고 맹비난했다. 그는 또 “저는 윤석열이나 김건희, 한동훈의 명예훼손이 걱정돼서 그 사람들의 명예 보호를 위해 나서야 할 동기가 전혀 없다. 손준성과 그런 모의 작당을 하기에는 아무런 친분과 개인적 관계가 없다”고 반박했다. 손 검사에 대해서는 “그는 김광림 (전) 의원의 사위로 윤 전 총장이 수사정보정책관 직급이 강등돼도 반드시 데리고 일하겠다고 우겨서 그 자리에 앉혀 놓은 사람”이라고 덧붙였다. 추 전 장관은 “완벽한 증거인멸을 믿었던 윤석열 일당의 대실책은 ‘디지털 기술’ 때문”이라며 “죄지은 자는 두 다리 뻗고 잘 수가 없다”고 말했다.
  • 이해찬, ‘고발사주 의혹’에 “총선 당시 3가지 공작 제보 받아”

    이해찬, ‘고발사주 의혹’에 “총선 당시 3가지 공작 제보 받아”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둘러싼 일명 ‘고발사주 의혹’에 대해 “(지난 총선) 당시 제가 당 대표를 할 때 세 가지 정도의 공작을 하고 있다는 제보를 받았었다”고 밝혔다. 7일 이 전 대표는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인터뷰에서 “그때 감사원 쪽에서 하나 준비하고, 검찰에서 2개를 준비하는 것 같다고 했다. 2개 중 하나는 이거였고, 하나는 유시민 건이었던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전 대표는 “그때 제보가 상당히 정확했다는 생각이 든다”며 “선거개입 정도가 아니라 민주주의 체제를 교란시킨 국기문란행위로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검찰에서 고발장을 넘겨받았다는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에서 당시 실제 고발조치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그 후 다른 형식으로 활용된 것이 수사로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중에 유사 시민단체를 통해 이뤄진 고발은 있다”며 “4개월 후 통합당이 최강욱 의원을 고발한 고발장과 이 문건이 똑같다. 틀린 주민번호까지 똑같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이 전 대표는 이같은 고발사주 의혹이 터진 배경에 대해 “야당 내 경선 과정에서 서로 흠집 내기로 나왔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짚었다. 이어 “한 분(국민의힘 김웅 의원)은 의원실에 출근을 안 하고, 또 한 사람(손준성 검사)은 연가를 냈다”며 “사실 은폐의 반증”이라고도 말했다. 이 전 대표는 “윤석열 후보가 ‘증거를 대라’고 그러는데, 이런 은밀한 일에 증거를 남기겠나. 수사 자체는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면서도 “법적으로는 자격 문제가 아닌데, 정치는 도덕적인 요소와 상식이 있다. 이것으로 윤 후보가 타격을 많이 받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한 당의 대응 기조에 대해서는 “검찰의 감찰이 미흡하면 수사를 촉구하고, 제대로 안 되면 그다음 단계인 국정조사로 국회가 직접 개입하게 된다”며 “(국조를) 아직 할 얘기는 아니다”라고 언급했다.
  • ‘고발 사주 의혹’ 윤석열 만난 이준석 “떳떳하다고…수사도 가능”

    ‘고발 사주 의혹’ 윤석열 만난 이준석 “떳떳하다고…수사도 가능”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정국을 발칵 뒤집어 놓은 ‘고발 사주’ 의혹에 대해 윤석열 후보가 직접 “떳떳하다”며 결백을 자신했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7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전날 자신을 찾아온 윤 후보와 이 문제와 간략하게 이야기를 나눴다며 “본인은 ‘한 점 부끄러운데 없다’, ‘떳떳하다’라는 취지로 말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윤 후보 입장에서는 ‘양식 같은 경우에도 검사가 쓴 고발장은 아닌 것 같다’라는 정도의 이야기를 했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정확한 표현은 기억나진 않지만 캡처 파일 형태로 공개된 ‘고발장이 매우 정갈하지 못 한 형태, 깔끔하게 정리된 형태가 아닌 것 같다’며 그래서 ‘검찰에서 만든 문건인지는 불확실하다’는 취지의 말을 들었다”고 했다. 진행자가 “그럼 윤 후보는 누구를 생각하는지”라고 묻자 이 대표는 “윤 후보가 고발장을 보고 간략한 인상 평가를 남긴 것이기에 어디를 추론하거나, 다른 사람을 지목할 정도의 정보가 있는 것은 아니다”며 선을 그었다. 진행자가 “(손준성 검사와 김웅 의원) 공동작업했다는 해석도 나온다”고 하자 이 대표는 “당무감사를 통해서 파악해야 되지만 만약 (손 검사와 김 의원이) 소통해 가면서 작성했다면 이것은 단순히 전달받은 것이 아니기에 당이 더 곤란한 상황이 된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공동작업이라면) 윤 후보 책임은 좀 덜 해질 수 있지만 당은 또 리스크가 있을 수 있다”며 “(대검찰청의) 감찰 결과가 나오면 국민들에게 공개하고 미진한 점이 있고 의혹이 있다면 수사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수사 주체에 대해선 “현직 검사가 언급돼 있기에 공수처가 진행하는 것이 옳다”고 한 뒤 “신속하게 진행되지 않는다거나 아니면 과도하게 범위를 확장할 경우에는 정치적인 사안으로 불거질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앞서 인터넷매체 ‘뉴스버스’는 지난 2일 윤 총장 시절 대검 수사정보정책관(현 수사정보담당관)으로 근무한 손준성 인권보호관이 지난해 4월 21대 총선을 앞두고 당시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후보였던 김웅 의원에게 범여권 인사에 관한 고발장을 전달했다는 일명 ‘고발 사주’ 의혹을 보도했다.
  • 尹, 고발장 관련 의혹 조목조목 반박, “무리한 표현 많아… 제3자 작성한 듯”

    尹, 고발장 관련 의혹 조목조목 반박, “무리한 표현 많아… 제3자 작성한 듯”

    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6일 ‘고발 사주’ 의혹에 대해 ‘여권의 정치공작 프레임’이라며 전면 부인했다. 윤 전 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이준석 대표와 면담한 뒤 기자들과 만나 “제가 검찰총장이었던 시절에 검찰총장을 고립시켜서 일부 정치 검사와 여권이 소통하며 수사 사건을 처리한 것 자체가 정치 공작”이라면서 “그것을 상시 해 온 사람들이기 때문에 또 이 프레임을 만드는 것은 국민들께서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윤 전 총장이 재직 당시 대검찰청이 지난해 총선을 앞두고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에 여권 정치인 등을 고발해 달라고 사주했다고 인터넷 매체 뉴스버스가 보도했다. 이어 이날 한겨레신문과 뉴스버스는 손준성 당시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이 작성해 미래통합당 총선 후보였던 김웅 의원에게 전달했다는 고발장 전문을 보도하는 등 새로운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윤 전 총장이 직접 의혹을 부인한 데 이어 윤 전 총장 캠프는 보도자료를 내고 의혹을 조목조목 반박하며 정면돌파에 나섰다. 캠프는 고발장의 내용을 볼 때 검사가 작성한 것으로 보기엔 무리한 표현들이 많고, 공개 자료를 토대로 작성 가능한 수준이라며 “시민단체나 제3자가 작성했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밝혔다. 손준성 전 수사정보정책관도 이날 “고발장 작성과 송부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캠프는 고발장 접수처로 지정된 대검 공공수사부의 배용원 당시 부장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윤 전 총장을 고립시키기 위해 앉힌 사람이라고 주장했다. 또 고발장 작성 시기로 지목된 지난해 4월 3일은 추 장관이 검찰 인사를 해 대검 간부 대부분이 ‘추미애 사단’으로 바뀐 시점이었다며 “검찰 수사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을 것이 명백한 데도 사주해야 할 아무런 이유가 없다”고 지적했다. 캠프는 “채널A 사건과 한명숙 전 국무총리 관련 모해위증 사건에서도 확인된 너무나도 익숙한 공작정치의 레퍼토리”라고 비판했다. 한편 이준석 대표는 이날 후보들을 보호·검증할 수 있는 검증단 구성에 실무적으로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 ‘키맨’ 김웅 “기억 없다”… 석연찮은 두 번째 해명

    ‘키맨’ 김웅 “기억 없다”… 석연찮은 두 번째 해명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해 핵심 인물로 꼽히는 같은 당 김웅 의원이 침묵을 깨고 입장을 밝혔지만 “기억이 없다”, “확인할 방법이 없다”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 침묵 끝에 두 번째로 입장을 표명했지만 석연치 않은 해명은 여전했다. 김 의원은 6일 입장문을 통해 “저에게 들어온 제보와 자료들은 대부분 당에 전달했다”면서 “다만 본건 고발장 등을 실제로 전달받았는지, 누구에게 받았는지, 받았다면 이를 당에 전달했는지는 확인할 방법이 없다”고 했다. 이어 “검찰 측에서 작성된 문건이라면 검찰에서 밝힐 일이고, 본건 자료가 진실한지 여부와 제보 목적은 제보자 측에서 밝힐 문제”라면서 선을 그었다. ‘고발 사주’ 의혹을 최초 보도한 온라인 매체 ‘뉴스버스’는 이날 추가 보도를 통해 김 의원이 문건을 전달한 뒤 “확인하시면 (텔레그램) 방 폭파”라는 메시지를 남겼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대화창을 삭제한 것은 위법 여부와는 무관하게 제보자의 신원을 보호하기 위한 일상적인 일”이라며 “제보 자료를 당에 전달했다고 하더라도 제보자의 의도와 상관없이 단순 전달은 위법한 행위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다만 김 의원은 지난 1일 뉴스버스 기자와의 통화에서 “윤 전 총장에게 요청받고 고발장을 전달했냐”는 질문에 “아니다. 윤 전 총장하고 전혀 상관이 없다”고 답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이 6일 법제사법위원회에서 공개한 통화 녹취록에 따르면 김 의원은 이같이 답한 뒤 “검찰 쪽에 재가를 받은 것은 아니다”라며 “준성이(손준성 검사)와 이야기했는데 그거 제가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윤 전 총장 캠프는 “김웅 의원이 이 부분에 대해 실체적인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다. 지난 2일 첫 번째 입장문을 내놓은 이후 김 의원의 침묵이 길어진 것에 대해서도 정치권에서는 현재 유승민 전 의원 대선 캠프에서 대변인 역할을 맡고 있기 때문 아니냐는 해석도 나왔다. 김 의원은 “잠적한 바가 없고 일상적인 생활을 하고 있다”면서 “언론과 접촉만 하지 않고 있다”고 해명했다.
  • “총선개입 사건” vs “지라시성 뉴스”… 여야 ‘尹의혹’ 정면충돌

    “총선개입 사건” vs “지라시성 뉴스”… 여야 ‘尹의혹’ 정면충돌

    여야가 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고발 사주 의혹을 두고 정면충돌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거론되는 의혹의 실체를 규명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국민의힘은 신뢰할 수 없는 지라시(사설 정보지)성 의혹이라고 평가절하했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출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법사위에서는 여야 의원들의 신경전이 이어졌다. 민주당은 해당 의혹을 국기문란 사건으로 규정하고 진상규명을 요구했다. 고발장과 텔레그램 메신저 캡처 화면까지 보도된 상황에서 법사위가 나서 진실을 규명해야 한다는 취지다. 앞서 인터넷매체 ‘뉴스버스’는 지난해 4월 손준성 당시 대검찰청 수사정책보좌관이 서울 송파갑 미래통합당 후보였던 김웅 의원에게 여권 인사들에 대한 고발장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여야 법사위원들은 긴급 현안질의 개최 자체가 적절한지를 두고도 공방을 벌였다. 민주당의 검찰 출신 소병철 의원은 “검찰이 수사를 정치적으로 편향되게 했다는 비판은 있었지만 이번 사건처럼 사건을 시발하는, 기획했다는 의혹은 처음”이라면서 “윤석열의 검찰 이용 총선개입 시도 사건이 정확하다”고 주장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엄호에 나섰다. 국민의힘 소속 법사위원 6명 중 당직을 맡은 전주혜·조수진 의원을 제외한 4명의 의원들은 모두 ‘친윤석열계’로 분류된다. 야당 간사 윤한홍 의원은 “박 장관이 이 지라시 같은 뉴스를 소상히 다 알고 있느냐. 당사자도 아닌 정치인 장관을 부른 것은 정치공세를 하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권성동 의원은 이 의혹을 ‘김대업 사건’에 빗대며 “민주당의 정치공작 DNA는 저 때부터 나온 것이다. 그러나 여태까지 윤석열에 대한 정치공작이 성공한 적은 단 한 번도 없다”고 했다. 여야의 공방이 오가는 가운데 박 장관은 진상조사 결과에 따라 법무부와 대검의 합동감찰은 물론 수사체제로의 전환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 전 총장과 손 검사의 관계에 대해서는 “(대검 수사정보담당관은) 검찰총장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직제고 실제로 윤 총장 당시 문제되는 손 검사를 대단히 가깝게 활용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답했다. 박 장관은 또 ‘뉴스버스’ 보도에 윤 전 총장 징계의결서가 일부 공개된 것에 대해 국민의힘의 질타가 이어지자 “해당 부분이 유출된 경위도 살펴보겠다”며 “사실 확인 중”이라고 답하기도 했다. 한편 손 검사가 건넸다는 고발장에 피고발자로 적시된 것으로 보도된 열린민주당 최강욱 대표는 보도 당사자가 질의를 위해 자리에 있는 것이 공정성에 반한다는 국민의힘의 문제 제기로 현안질의 도중 퇴장했다. 야당이 출석을 요구해 온 김오수 검찰총장은 진상조사가 진행 중인 만큼 정치적 중립성을 훼손할 수 있다는 이유로 법사위에 출석하지 않았다.
  • 박범계 “윤석열 의혹, 법무부·대검 합동감찰 고려”

    박범계 “윤석열 의혹, 법무부·대검 합동감찰 고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해 “법무부는 기초 사실을 조사 중이고 법리 검토를 진행했다”면서 “법무부와 대검의 합동감찰 등 추가 조치를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법조계에서는 의혹이 사실이라면 윤 전 총장 등에게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가 적용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박 장관은 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긴급 현안질의에 출석해 “중대한 사건으로 신속하고 엄정한 진상조사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박 장관은 손준성(당시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 대구고검 인권보호관이 김웅(당시 미래통합당 의원 후보) 국민의힘 의원에게 고발장과 검언 유착 의혹 제보자 지모씨의 실명 판결문을 전달한 것이 공익신고에 해당하는지 여부, 가정적 전제하에 어떤 죄목으로 법률이 적용될 수 있을 것인지, 이에 따른 수사 주체 등에 대한 검토를 마쳤다고 설명했다. 인터넷 매체 뉴스버스는 지난해 4·15 총선을 앞두고 손 검사가 4월 3일과 8일 두 차례에 걸쳐 텔레그램을 통해 사법연수원 29기 동기인 김 의원에게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등 11명을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발하는 내용의 고발장과 증거자료를 전달했다고 지난 2일 보도했다. 법무부는 보도 내용이 사실이라면 공무상비밀누설,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직권남용 등의 법리를 적용할 수 있는지를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검 감찰3과는 김오수 검찰총장의 지시로 손 검사가 수사정보정책관실에서 사용했던 컴퓨터를 확보해 고발장 작성 및 판결문 열람 등 구체적 경위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재경지검의 한 차장검사는 “진상조사에서 범죄 혐의점이 발견되면 감찰을 건너뛰고 바로 수사에 착수할 수 있고, 감찰·수사를 동시에 진행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의혹 당사자로 지목된 손 검사는 이날 입장문을 내 “근거 없는 의혹 제기와 이로 인한 명예훼손 등 위법행위에 대하여는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장제원, 녹취록까지 공개했다…“김웅과 첫 통화 내용 누락됐다”

    장제원, 녹취록까지 공개했다…“김웅과 첫 통화 내용 누락됐다”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이 6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고발 사주’ 의혹을 처음으로 제기한 인터넷 매체 ‘뉴스버스’가 김웅 의원과의 통화 내용 일부를 의도적으로 누락했다며 주장했다. 이와 함께 관련 녹취록을 공개했다. 앞서 ‘뉴스버스’는 이날 보도에서 지난 2일 김 의원이 매체 기자와 통화하며 고발장에 ‘김건희·한동훈’ 등이 피해자로 적힌 것에 대해 “검찰이 제게 그쪽(검찰) 입장을 전달해준 것 같다”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윤석열 캠프 종합상황실장인 장 의원은 이날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해당 매체와 김웅 의원은 전날인 9월 1일 최초로 통화했지만, 이 통화내용은 의도적으로 보도하지 않았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장 의원이 공개한 9월1일자 통화 녹취록에 따르면 뉴스버스 기자는 “윤석열 총장에게 요청받고 고발장을 전달했냐”고 물었고, 김 의원은 “아니다. 윤 총장하고 전혀 상관이 없다”고 답했다. 김 의원은 통화에서 “검찰 쪽에 재가를 받은 것은 아니다”라며 “준성이(손준성 검사)와 이야기했는데 그거 제가 만들었다”고 말했다. 또 장 의원은 “왜 뉴스버스는 이런 9월 1일 통화는 보도하지 않고, 다음날 유도심문을 해서 이렇게 왜곡·날조·공작 보도를 하냐”며 “그러니까 공작이라는 것이다. 뉴스버스는 관련 내용을 다 까라”고 요구했다.
  • 박범계 “윤석열, 손준성 가까운 것 이상의 관계…합동 감찰 고려”(종합)

    박범계 “윤석열, 손준성 가까운 것 이상의 관계…합동 감찰 고려”(종합)

    박범계 “尹, 대단히 가깝게 손준석 활용”“검찰의 정치적 중립·명예 걸린 중대한 사건,신속·엄정 진상조사 필요…법리 검토 마쳐”추미애 “尹 지휘로 손준성이 청부 고발 공작”尹 “증거를 대라…정치공작 한두 번이냐”尹 “총선서도 검언유착 매체 동원하더니”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6일 야권의 유력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이른바 ‘고발사주’ 의혹과 관련,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지금 문제 되는 손준성 검사를 대단히 가깝게 활용한 것으로 파악한다”면서 “그걸 넘어서서 윤 전 총장과 손 담당관 사이에는 그 이상의 관계가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추후 진행경과에 따라 법무부와 대검에 의한 합동감찰 등 추가적인 조치를 고려하겠다”고 수사 의지를 밝혔다. 박범계 “국민·정치권 모두 관심사안” 박 장관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긴급 현안질의에서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수사정보담당관의 폐지 필요성에 관해 묻자 “말씀하신 대로 수사정보정책관은 과거 범정(범죄정보과)을 포함해 검찰총장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라며 이렇게 답했다. 박 장관은 “국민과 정치권 모두의 관심 사안으로서 검찰의 정치적 중립 및 명예가 걸린 중대한 사건으로, 신속하고 엄정한 진상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의혹과 관련한 법무부의 조치 상황과 관련해서는 “기초적인 사실 확인을 진행하는 한편, 공익신고인지 여부, 가정적 전제 아래 어떤 죄목으로 의율될 수 있는지, 이에 따른 수사 주체 등 법리적 사항에 대한 검토를 마쳤다”고 설명했다. 박 장관은 이날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라디오 인터뷰에서 과거 윤 전 총장이 손 담당관의 유임을 요청했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서도 “비슷한 경우가 저에게도 있었다”고 말했다.추미애 “윤석열-한동훈 모의 흔적 뚜렷”박범계 “한동훈, 휴대전화 포렌식할 것” 추 전 장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의혹과 관련해 윤 전 총장과 한동훈 검사장, 채널A 기자 사이 ‘검언유착 의혹’에 대한 진상 파악을 지시했던 지난해 4월 정황을 설명하며 “윤석열 부부와 한동훈 등이 모의 기획을 한 흔적이 뚜렷하다”고 주장했다. 추 전 장관은 지난해 3월 31일 이른바 ‘검언 유착’ 관련 MBC 보도가 나오자 그다음 날인 4월 1일과 2일 윤 전 총장과 한 검사장, 권순정 대검 대변인, 손준성 수사정보정책관 사이 수십 통의 전화 통화와 단체카톡방 대화가 오갔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튿날인 4월 3일 현재 의혹이 제기된 ‘고발 사주’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추 전 장관은 “윤석열의 지휘 아래 한동훈이 범정(수사정보정책관실)을 이용해 1차로 유시민 엮기 공작을 벌였으나, 제보자 X의 제보로 탄로나자 다시 범정 손준성을 이용해 2차 청부 고발 공작을 한 것”이라며 대검 감찰부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나서서 수사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한 검사장의 휴대전화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지금도 진실을 밝혀야 된다는 것이 한결같은 생각”이라면서 “포렌식에 대한 의지를 지금 전 국민이 보고 있는 법사위장에서 강력하게 피력하는 것으로 답변을 대신하겠다”고 말했다.윤석열 “내가 야당에 사주?상식에 안 맞아 어이가 없다” 이에 대해 윤 전 총장은 지난 3일 사주 의혹에 대해 “있으면 (증거를) 대라”면서 “어이없는 일이다. 상식에 비추어서 판단을 부탁한다”고 반박했다. 윤 전 총장은 기독교회관 방문한 뒤 관련 의혹에 대해 “어제 처음 아는 기자가 저한테 기사 링크를 보내주길래 회사 사주 얘기하는 줄 알았다”면서 “고발을 사주했으면 고발이 왜 안 됐겠나”라고 반문했다. 윤 전 총장은 “이미 지난해 1월 정권 비리 수사하던 검사들뿐 아니라 그 입장을 옹호한 검사들까지 다 보복 인사로 내쫓아서 민심 흉흉했던 거 기억하시죠”라면서 “뭔가 고발해도 이 정부에 불리한 사건은 수사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피해자가 고소해도 수사를 할까 말까인데, 고발한다고 수사가 되나. 야당이 고발하면 더 안 하지”라면서 “사주한다는 게 상식에 맞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해 채널A 사건을 보라”면서 “무슨 검언유착이라고 해서 총선 앞두고 매체 동원하더니, 1년 넘게 재판해서 드러난 게 뭐냐. 결국 선거를 위한 권언 정치공작으로 드러나지 않았나. 뭘 하자는 건지, 이런 거 한두 번 겪은 거 아니잖나”라고 했다. 윤 전 총장은 당시 고발장을 야당에 전달한 것으로 지목된 손준성 검사에 대해선 “손 검사가 그런 걸 했다는 자료라도 있나”라면서 “그걸 내놓고 얘기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제가 총장, 서울지검장 할 때 누구에게 누구 고발하라 한 적도 없지만, 상황 자체도 그럴 이유가 없었다”면서 “고발할 필요가 없는 사안이었다”고 덧붙였다. 윤 전 총장은 전태일 열사 동상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서도 “채널A 검언유착도 허위로 드러났고, 지난해 저를 감찰한 것도 다 공작으로 드러났다”면서 “공작을 수사하고 현안질의, 국정조사라도 먼저 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尹측 “모르는 일 어찌 증명하나…秋 의심” 윤석열 캠프의 윤희석 대변인은 이날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과 인터뷰에서 의혹 관련, “전혀 모르는 일이기 때문에 이를 증명하는 건 정말 어렵다”며 추 전 장관의 사주 가능성을 제기했다. 윤 대변인은 “지난해 지난해 채널A사건을 떠올릴 수밖에 없다”며 이번 일이 ‘권언유착’, ‘정치공작’ 가능성을 열어 놓았다. 윤 대변인은 “지난 1월 대검 인사 때 (윤 전 총장과) 같이 일했던 사람들을 인사조치했고, 검언유착이라고 떠들었다”면서 “(결국 채널A사건은) 무죄선고가 돼 권력과 일부 언론의 정치공작, 권언유착으로 드러났다. 이번 일도 그와 유사하다”고 강조했다. 진행자가 “이번일을 여권, 추미애발 정치공작으로 보느냐”고 묻자 윤 대변인은 “그럴 가능성 있다”면서 “신생매체가 살라미 전술로 뉴스를 내보내고, 여당이 대단히 신속히 반응했고, 대검의 (신속한) 감찰조사 지시가 있었다. 트라우마가 있다”고 지적했다.‘한동훈 독직폭행’ 정진웅 징역 4개월, 집유 1년…항소 한편 압수수색 과정에서 한 검사장을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진웅 울산지검 차장검사는 1심에서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 자격정지 1년을 선고받았다. 정 차장검사는 지난해 7월 29일 법무연수원에서 한 검사장의 휴대전화 유심칩을 압수수색 하는 과정에서 그의 몸을 눌러 폭행해 전치 3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한 검사장은 당시 이동재 전 채널A 기자의 강요미수 사건에 연루됐다는 의혹으로 수사를 받았다. 정 차장검사는 한 검사장이 증거인멸을 시도해 이를 제지하는 과정에서 불가피한 신체적 접촉이 있었을 뿐, 폭행의 의도나 이유가 없었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이에 대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양철한 부장판사)는 지난달 12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독직폭행) 혐의로 기소된 정 차장검사에게 “피고인은 ‘중심을 잃었을 뿐’이라고 주장하나, 휴대폰을 빼앗으려는 의사뿐만 아니라 유형력 행사를 위한 최소한 미필적 고의의 폭행을 인정할 수 있다”고 판시했다. 또 증거인멸을 막으려 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만약 피해자가 증거인멸 행위를 했다면 수사기관이 당연히 제지할 수 있지만, SNS에 접속해 삭제하는 등 행위를 했다는 사실을 인정할만한 객관적 자료가 없다”고 판단했다. 정 차장검사는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 김웅 “오래된 일, 기억에 없어...검찰·제보자가 밝힐 일”

    김웅 “오래된 일, 기억에 없어...검찰·제보자가 밝힐 일”

    김웅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해 총선 당시 윤석열 검찰총장의 측근 검사로부터 여권 인사에 대한 고발장을 넘겨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오래된 일”이라며 “기억에 없다”고 말했다. 6일 김 의원은 입장문을 통해 “제게 들어온 제보와 자료들 대부분은 당에 전달했지만, 문제가 된 고발장을 실제로 받았는지, 누구에게 받았는지, 전달받았다면 이를 당에 전했는지는 확인할 방법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인터넷매체 ‘뉴스버스’는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인 손준성 검사가 국민의힘 총선 후보였던 김 의원에게 고발장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김 의원은 지난 2일 “당시 의원실에 수많은 제보가 있었고, 제보받은 자료는 당연히 당 법률지원단에 전달했다”고 해명한 바 있다. 입장문에서 김 의원은 “(고발장을) 전달받았다 하더라도 보도 내용에 따르면 총선이 임박한 상황인데 이를 신경 쓰기 어려웠을 것”이라며 “검찰 측이 작성한 문건이라면 검찰이 밝힐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본 의혹과 관련한 자료가 진실한지, (뉴스버스에) 제보한 목적이 무엇인지는 제보자 측이 밝힐 문제”라고도 했다. 김 의원은 “‘고발 사주’에 관여했다면 제가 고발을 요구했거나 실제 고발에 나섰어야 하는데, 저는 이 문제를 제기한 적도 없고 고발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 의원은 고발장을 텔레그램을 통해 국민의힘 인사에게 전한 뒤 대화방을 없앨 것을 지시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위법 여부와 무관하게 제보자 신원을 보호하기 위한 일상적인 일”이라며 “설사 제보 자료를 당에 전달했어도 제보자 의도와 상관 없이 이를 당에 단순히 전달하는 것은 위법 행위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의혹이 불거진 이후 대외 활동을 하지 않는 것을 두고는 “제 발언들이 취사 선택돼 보도되는 상황이라 언론 접촉을 하지 않고 있다”며 오는 8일 본회의에 참석하겠다고 전했다.
  • 박범계 “윤석열 ‘고발 사주’ 의혹, 신속 규명돼야”… “추미애 사주 의심”(종합)

    박범계 “윤석열 ‘고발 사주’ 의혹, 신속 규명돼야”… “추미애 사주 의심”(종합)

    “법무부도 나름대로 진상 확인 중”송영길 “고발사주, 100% 윤석열 지시”尹측 “모르는 일 어떻게 증명하나 秋 의심”尹 “증거를 대라…정치공작 한두 번이냐”尹 “총선서도 검언유착 매체 동원하더니”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6일 야권의 유력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해 “국민과 정치권 모두의 관심 사안”이라면서 “신속히 규명돼야 한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법무부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대검에서 신속하고 엄정하게 진상규명을 하기를 바라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법무부 차원의 대응 여부에 대해 “1차적으로는 대검 감찰부 소관이어서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 대검이 절차에 따라 잘 진행하는 것 같다”면서도 “법무부도 권한과 업무 범위 내에서 나름대로 진상 확인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박 장관은 법무부 감찰관실에서 해당 의혹에 대한 법리 검토를 마쳤지만, 아직 진상조사 내용을 구체적으로 보고받지는 않았다고도 덧붙였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이날 오후 윤 전 총장이 재직 당시 여권 정치인들에 대한 고발을 사주했다는 의혹과 관련, 박 장관을 상대로 긴급 현안질의를 진행할 예정이다.송영길 “희대 국기문란 尹 게이트”“손준성은 거의 윤석열 대리인”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 3일 윤 전 총장의 재직시 여권 인사들에 대한 ‘고발사주’ 의혹에 대해 “묵과할 수 없는 희대의 국기문란이자 정치 공작으로 윤석열 게이트 사건”이라면서 “누가 보더라도 100% 윤석열 지시로 이뤄진 것으로 추측될 수 있다”고 맹비난했다. 송 대표는 “심각한 문제다. 법사위 바로 소집해 철저히 대응해야 할 것”이라면서 야당 측에 고발장을 건넨 당사자로 지목된 손준성 대구고검 인권보호관(당시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을 거명한 뒤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은 우병우씨가 전직으로 근무했던 범죄정보기획관 후신으로 검찰총장의 눈과 귀이자 오른팔”이라고 말했다. 이어 “손준성이라는 사람은 김경한 법무부 장관 시절에 같은 고등학교 후배란 이유로 승승장구 출세했으며 윤 총장의 징계로 논란이 됐던 재판부 판사의 성향 분석에도 직접 개입한 사람”이라면서 “거의 윤석열 대리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것을 몰랐다면 눈과 귀를 다 닫고 검찰총장직을 수행했다는 말”이라면서 “몰랐다는 게 말이 되지 않지만, 몰랐다고 해도 (윤 전 총장) 자신이 박근혜 전 대통령을 구속기소한 묵시적 청탁설의 적용대상”이라고 말했다. 윤석열 “내가 야당에 사주?상식에 안 맞아 어이가 없다” 이에 대해 윤석열 캠프의 윤희석 대변인은 이날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과 인터뷰에서 “무관하냐”라는 질문에 “전혀 모르는 일이기 때문에 이를 증명하는 건 정말 어렵다”고 말했다. 윤 대변인은 “일어나지 않은 일은 직접 증거가 없다”면서 “만약에 뭔가를 주고 받았다면 준 사람과 받은 사람이 있을 것이니 그들이 먼저 사실관계를 밝혀야 된다”고 손준성 검사, 김웅 국민의힘 의원 등을 겨냥했다. 이어 윤 대변인은 “지난해 지난해 채널A사건을 떠 올릴 수밖에 없다”며 이번 일이 ‘권언유착’, ‘정치공작’ 가능성을 열어 놓았다. 윤 대변인은 “지난 1월 대검 인사 때 (윤 전 총장과) 같이 일했던 사람들을 인사조치했고, 검언유착이라고 떠들었다”면서 “(결국 채널A사건은) 무죄선고가 돼 권력과 일부 언론의 정치공작, 권언유착으로 드러났다. 이번 일도 그와 유사하다”고 강조했다. 진행자가 “이번일을 여권, 추미애발 정치공작으로 보느냐”고 묻자 윤 대변인은 “그럴 가능성 있다”면서 “신생매체가 살라미 전술로 뉴스를 내보내고, 여당이 대단히 신속히 반응했고, 대검의 (신속한) 감찰조사 지시가 있었다. 트라우마가 있다”고 지적했다.윤 전 총장은 역시 지난 3일 사주 의혹에 대해 “있으면 (증거를) 대라”면서 “어이없는 일이다. 상식에 비추어서 판단을 부탁한다”고 불쾌해했다. 윤 전 총장은 기독교회관 방문한 뒤 관련 의혹에 대해 “어제 처음 아는 기자가 저한테 기사 링크를 보내주길래 회사 사주 얘기하는 줄 알았다”면서 “고발을 사주했으면 고발이 왜 안 됐겠나”라고 반문했다. 윤 전 총장은 “이미 지난해 1월 정권 비리 수사하던 검사들뿐 아니라 그 입장을 옹호한 검사들까지 다 보복 인사로 내쫓아서 민심 흉흉했던 거 기억하시죠”라면서 “뭔가 고발해도 이 정부에 불리한 사건은 수사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피해자가 고소해도 수사를 할까 말까인데, 고발한다고 수사가 되나. 야당이 고발하면 더 안 하지”라면서 “사주한다는 게 상식에 맞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해 채널A 사건을 보라”면서 “무슨 검언유착이라고 해서 총선 앞두고 매체 동원하더니, 1년 넘게 재판해서 드러난 게 뭐냐. 결국 선거를 위한 권언 정치공작으로 드러나지 않았나. 뭘 하자는 건지, 이런 거 한두 번 겪은 거 아니잖나”라고 했다. 윤 전 총장은 당시 고발장을 야당에 전달한 것으로 지목된 손준성 검사에 대해선 “손 검사가 그런 걸 했다는 자료라도 있나”라면서 “그걸 내놓고 얘기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제가 총장, 서울지검장 할 때 누구에게 누구 고발하라 한 적도 없지만, 상황 자체도 그럴 이유가 없었다”면서 “고발할 필요가 없는 사안이었다”고 덧붙였다. 윤 전 총장은 전태일 열사 동상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서도 “채널A 검언유착도 허위로 드러났고, 지난해 저를 감찰한 것도 다 공작으로 드러났다”면서 “공작을 수사하고 현안질의, 국정조사라도 먼저 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 윤석열 측 “‘고발 사주’ 모르는 일인데 어떻게 증명…정치공작 의심도”

    윤석열 측 “‘고발 사주’ 모르는 일인데 어떻게 증명…정치공작 의심도”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경선 후보 측은 ‘고발 사주’ 의혹에 대해 “전혀 모르는 일”이라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윤석열 캠프의 윤희석 대변인은 6일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과 인터뷰에서 “무관하냐”라는 질문에 “전혀 모르는 일이다”며 따라서 “이를 증명하는 건 정말 어렵다”고 말했다. 윤 대변인은 “일어나지 않은 일은 직접 증거가 없다”면서 “만약에 뭔가를 주고 받았다면 준 사람과 받은 사람이 있을 것이니 그들이 먼저 사실관계를 밝혀야 된다”고 손준성 검사, 김웅 국민의힘 의원 등을 겨냥했다. 이어 윤 대변인은 “작년 채널A 사건을 떠올릴 수밖에 없다”면서 이번 일이 ‘권언유착’, ‘정치공작’일 가능성을 열어 놓았다. 윤 대변인은 “지난 1월 대검 인사 때 (윤 후보와) 같이 일했던 사람들을 인사조치했고, (이어 채널A 사건을 터뜨려) 검언유착이라고 떠들었다”면서 “(결국 채널A 사건은) 무죄선고가 돼 권력과 일부 언론의 정치공작, 권언유착으로 드러났다”라며 이번 일도 그와 유사하다고 강조했다. 진행자가 “이번일을 여권, 추미애발 정치공작으로 보는지”를 묻자 윤 대변인은 “그럴 가능성 있다”며 그렇게 의심하는 이유로 “신생매체가 살라미 전술로 뉴스를 내보내고, 여당이 대단히 신속히 반응했고, 대검의 (신속한) 감찰조사 지시가 있었다”라는 점을 들었다. 그러면서 “(채널A 사건) 트라우마가 있다”며 “그래서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한편 의혹을 터뜨린 ‘뉴스버스’ 측에서 “제보자가 국민의힘 사람이다”고 한 부분에 대해 윤 대변인은 “사실관계가 확정되지 않는데 가볍게 움직일 수 없다”며 “당내부로 화살 돌리기 어렵다”고 했다. 따라서 “뉴스버스에서 (제보자가 누군지)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다. 앞서 지난 2일 인터넷 언론사 뉴스버스는 윤 전 총장 재임 기간이었던 지난해 4월 손준성 당시 대검 수사정보정책관(현 대구고검 인권보호관)이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 후보였던 김웅 의원에게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최강욱·황희석 당시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 등의 이름을 넣은 고발장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고발장에 적힌 범죄 사실은 MBC의 ‘검언유착’ 보도와 뉴스타파의 윤 전 총장 부인 김건희씨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연루 의혹 보도와 관련한 이들 3명이 개입하는 방법으로 윤 전 총장과 김씨, 한동훈 검사장 등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내용이라고 했다. 뉴스버스는 대검이 고발장 외에도 고발장 내용과 관련된 실명 판결문도 함께 넘겼지만, 실제 미래통합당에서 이를 활용해 고발로 이어지지는 않았다고 보도했다.
  • [사설] ‘윤석열 검찰’ 고발 사주 의혹, 진위 철저히 가려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의 검찰총장 재임 시절 대검이 여권 정치인에 대한 고발을 야당에 사주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더불어민주당 등 여권에서는 격앙돼 후보 사퇴까지 주장하고 있다. 반면 윤 후보 측은 의혹을 정면으로 부인하며 정면돌파에 나섰다. 인터넷매체 ‘뉴스버스’는 최근 총선 직전인 지난해 4월 3일 당시 손준성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이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후보이던 김웅 국민의힘 의원에게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최강욱·황희석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후보 등 3명과 언론사 관계자 등 모두 11명에 대한 고발장을 건넸고, 김 후보는 이를 미래통합당 법률지원단에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고발장에는 유 이사장과 최·황 후보가 속칭 ‘검언유착 보도’에 개입했다는 혐의를 적고 고발인란은 비워 둬 이름만 써 넣을 수 있도록 했다는 것이다. 고발 대상에 윤 전 총장의 부인 김건희씨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을 보도한 언론사 관계자 등이 포함됐고, 윤 전 총장과 김씨, 한동훈 검사장 등 3명이 명예훼손 피해자로 적시됐다. 정치 중립을 지켜야 할 검찰이 야당에 여권 인사에 대한 고발을 사주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보도 내용은 충격이 아닐 수 없다. 의혹이 사실이라면 검찰권을 사유화(私有化)해 부당하게 행사했다는 비판은 물론 검찰이 조직 보호를 위해 야당을 활용했다는 것인데, 이는 검찰 바로 세우기 차원에서 철저한 진상 규명이 필요하다. 손 정책관이 고발장을 작성했는지 여부는 물론 김 의원을 비롯해 어떤 과정을 거쳐 미래통합당에 전달됐는지를 가려야 한다. 이와 관련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어제 “기본적으로 (당 공식기구인 법률자문위원회에) 공식 접수된 바는 없고 회의에서 거론된 적도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의혹 해소를 위해서라도 국민의힘도 당무 감사릍 통해 진위를 가리길 바란다. 또 손 검사가 신라젠 사건 관련자의 실명이 담긴 판결문을 김 의원에게 전달했는지도 논란이다. 실명이 적힌 판결문은 당사자와 검사, 판사만 출력할 수 있고 일반인은 접근할 수 없다. ‘윤석열 검찰’의 고발 사주 의혹에 대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개입해야 한다. 공수처는 윤 전 총장의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 사기 사건에 대한 부실수사 의혹을 ‘공제 7호’ 사건으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공수처는 윤 후보가 검찰총장 재직 당시 여권 정치인 등에 대한 고발을 청탁한 의혹에 대해서도 직접 수사해야 한다. 김오수 검찰총장의 진상 조사 지시를 받은 대검 감찰부도 대선 정국의 정치적 혼란이 더 커지기 전에 신속하게 의혹을 규명하길 바란다.
  • 尹 직권남용 수사하는 공수처, 고발사주 의혹도 직접 맡을까

    尹 직권남용 수사하는 공수처, 고발사주 의혹도 직접 맡을까

    시민단체, 오늘 尹사주 의혹 고발 예고 공수처 “정해진 절차대로 접수해 검토”전·현직 검사 연루돼 수사 불가피할 듯8일 ‘한명숙 사건’ 임은정 참고인 조사공수처, 尹 진정사건 방해 수사 본격화야권의 유력한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재임 당시 야당 의원에게 여권 정치인에 대한 형사고발을 사주했다는 의혹에 대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조만간 직접 수사에 나설지 주목된다. 시민단체가 6일 윤 전 총장 등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고발하겠다고 예고한 가운데 공수처는 “정해진 절차대로 접수해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는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의 고발장이 접수되는 대로 윤 전 총장의 형사고발 사주 의혹을 검토해 직접 수사할지 여부를 가릴 전망이다. 대검찰청과 법무부가 투트랙으로 진상조사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전·현직 검사들이 이번 의혹에 연루된 만큼 공수처 수사가 불가피할 것이라는 게 법조계 중론이다. 이와 관련해 대검 감찰3과는 김오수 검찰총장 지시로 지난 3일 손준성 대구고검 인권보호관이 지난해 4월 사용했던 컴퓨터들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으로 윤 전 총장의 핵심 참모였던 손 검사가 총선을 앞두고 사법연수원 동기인 김웅 국민의힘 의원(당시 미래통합당 의원 후보)에게 전달했다고 보도된 고발장이 있는지 등을 확인하기 위해서다. 윤 전 총장의 다른 의혹들에 대한 공수처의 수사도 본격화하는 형국이다. 수사 3부(부장 최석규)는 오는 8일 윤 전 총장이 한명숙 전 국무총리와 관련된 진정 사건 처리를 방해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임은정 법무부 감찰담당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 지난 6월 초 공제 8호 사건으로 입건해 수사를 개시한 지 3개월 만이다. 윤 전 총장은 지난해 4월 법무부로 접수된 한 전 총리 수사팀의 모해위증 의혹 진정 사건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대검 감찰정책연구관이던 임 담당관을 배제하는 등 방식으로 개입했다는 혐의(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를 받고 있다. 당시 임 담당관은 한동수 감찰부장과 함께 수사팀을 기소해야 한다는 의견이었으나 대검이 부부장급 검찰연구관 6인 회의를 열어 사건을 무혐의 처분하자 직무배제당했다며 문제 제기했다. 대검은 부장·고검장 확대 회의를 열어 최종적으로 해당 의혹에 대해 불기소 결론을 내렸다. 임 담당관은 지난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해 9월 한명숙 모해위증 교사 의혹 사건을 맡으며 직무배제될 걸 예상했기에 검찰총장과 차장검사에게 올린 서면보고서, 전자공문, 항의메일, 쪽지 등을 다 기록에 남겼다”고 올렸다. 윤 전 총장은 서울중앙지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옵티머스 펀드사기 사건을 부실수사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공수처는 이 사건을 공제 7호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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