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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계 인맥 대해부(2부) 후계 경영인의 명암 KCC] 기업체 물려받는 대신 ‘창업의 길’… 2000년부터 2세경영 가동

    [재계 인맥 대해부(2부) 후계 경영인의 명암 KCC] 기업체 물려받는 대신 ‘창업의 길’… 2000년부터 2세경영 가동

    정상영(78) 명예회장은 현대그룹 창업자인 고 정주영 명예회장의 막내동생이다. 정 명예회장은 형제들과 처음부터 다른 길을 걸었다. 크고 작은 기업체를 물려받은 가족이나 친지들과는 달리 창업을 통해 지금의 KCC를 일궈 냈다. 창업 초기부터 정 명예회장이 공장 직원들과 한솥밥을 먹으며 동고동락한 것은 잘 알려진 일화다. 1970년대 새마을운동이 한창일 당시 주택 현대화 바람을 타고 몰려드는 슬레이트 주문에 정 명예회장은 공장에서 슬레이트를 직접 찍어 내며 직원들과 밤을 새우기 일쑤였다고 한다. 창업 당시 정주영 회장은 막내동생인 정 명예회장에게 “기왕 사업을 시작하려면 국가에도 도움이 되면서 장차 크게 성장할 사업을 해 보라”며 본인 회사에서 쓰던 자재 창고를 내줬다. 창고 건물을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 고민하던 정 명예회장은 슬레이트를 만들어 팔기로 결심했다. 마침 공장에 방치돼 있던 낡은 슬레이트 기계가 있어 별도의 비용도 들지 않았다. 큰형이 하는 회사 사업과 겹치지 않아 금상첨화라는 생각이었다. 동생의 사업 구상에 큰형인 정주영 회장이 흔쾌히 동의해 KCC 역사가 시작됐다. 이때 정 명예회장 옆을 지킨 사람은 부인 조은주(78)씨다. 조씨가 정 명예회장을 만난 것은 대학 등록금 마련을 위해 현대건설 경리팀에서 근무할 때다. 조씨는 독립운동가의 외손주이자 한국전쟁 때 전사한 군인 집안의 여식이었다. 두 사람은 당시에는 흔치 않은 연애결혼을 했다. ‘젊은 공장 사장’을 남편으로 둔 덕(?)에 결혼 후 공장 안팎의 허드렛일은 그의 몫이었다. 그는 20년 넘게 슬레이트 공장 근로자들의 밥과 새참을 손수 지어 주며 정 명예회장의 사업을 도왔다. 회사 창업 멤버들은 최근에도 조씨를 ‘내조의 여왕’이라고 부른다. 정 명예회장은 2000년부터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3형제에게 사업을 맡겼다. 장남인 정몽진(54) 회장은 고려화학 입사 후 9년 만인 2000년부터 회장을 맡아 본격적인 경영에 나섰다. 정 회장은 당시 ‘금강’과 ‘고려화학’의 합병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내며 능력을 인정받았다. 정 회장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유학을 떠나 조지워싱턴대 국제 경영학석사(MBA) 학위를 취득한 뒤 1991년부터 고려화학 이사로 재직했다. 미국 유학 시절 외국어를 배워 영어, 일어, 중국어, 러시아어 등 4개 국어를 구사할 수 있다. 틈날 때마다 직원들에게 “누구든지 외국어를 구사하는 사람에게는 호의를 보인다”며 외국어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한다. “모르는 분야에는 절대 안 들어간다. 새로운 사업에 진출하려면 평균 5~7년 검토 끝에 조심스럽게 들어간다”는 게 그의 경영 철학이다. 사업을 검토할 때 돌다리를 여러 번 두드리고 건너는 신중론자로 유명하다. 정 회장은 홍은진(50)씨와 음악을 인연으로 백년가약을 맺었다. 평소 음악을 즐기던 정 회장은 사촌형인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의 소개로 서울대 음대에서 플루트를 전공한 홍씨를 만났다. 홍씨는 빙그레의 전신 옛 대일유업 사장의 딸이다. 정 회장은 부인과의 사이에서 1남 1녀를 뒀다. 차남인 정몽익(52) 사장도 형 못지않은 인텔리다. 미국 시러큐스대에서 경영정보시스템을 전공했으며 조지워싱턴대 국제재정학 석사 학위를 4년 만에 받았다. 입사는 형보다 오히려 2년 빠르다. 1989년 당시 ㈜금강에 입사해 ㈜금강고려화학 부사장과 KCC 총괄 부사장을 거치면서 경영 수업을 받았다. 골프를 비롯해 농구, 스키 등을 즐기는 만능 스포츠맨으로 고등학교 때는 승마로 금메달을 따기도 했다. 2006년 2월부터 KCC 대표이사 사장으로 재직, 형인 정몽진 회장과 함께 KCC를 이끌고 있다. 정 사장은 롯데그룹 신격호 총괄회장의 외조카인 최은정(51)씨와 결혼했다. 최씨는 최현열 전 NK그룹 회장과 신격호 회장의 넷째 여동생 신정숙씨의 차녀다. 3남인 정몽열(50) KCC건설 사장은 1989년 미국 FDU를 졸업한 뒤 26세의 나이에 고려화학에 입사했다. 1997년 금강종합건설 상무로 진급하면서 본격적인 건설인으로서의 행보를 시작했다. 2003년 사장으로 승진한 정 사장은 주택사업 시장에 과감히 뛰어들었다. 정 사장은 중소기업 사장의 딸인 이수잔(44)씨와 결혼했다. 큰동서와 마찬가지로 이씨도 서울대에서 예술가(미술 전공)의 꿈을 키웠다. 여자들의 외부 활동을 꺼리는 가풍 탓에 3명의 며느리 모두 내조에만 전념하고 있다. KCC그룹은 정상영 명예회장으로부터 아들 3형제에게 사실상 2세 승계 작업이 완료된 것으로 평가받는다. 그룹의 모태이자 핵심인 KCC와 관련, 이들 4부자가 모두 36.86%의 주식을 골고루 보유하고 있다. 눈여겨볼 대목은 정 명예회장이 세 아들에 대한 지분 승계에서 형제간의 적절한 긴장 관계를 통해 경쟁을 이끌어 내려는 의도가 엿보인다는 사실이다. 올 3분기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정 명예회장은 5%, 정몽진 회장 17.76%, 정몽익 사장 8.81%, 정몽열 사장 5.29%를 보유 중이다. 건설시장에서 묵묵히 명성을 쌓아 온 KCC가 세간에 크게 알려진 계기는 2003년 현대그룹 경영권을 둘러싸고 벌어졌던 소위 ‘숙부의 난’이다. 당시 KCC는 현대그룹 계열사인 현대엘리베이터 지분을 지속적으로 매입하면서 경영권을 위협했다. 이듬해 3월 현대엘리베이터 주주총회에서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측이 승리할 때까지 숙부와 조카며느리 간 공방은 거셌다. 이후 현대건설이 현대차그룹으로 인수되면서 세간에선 다시 한번 현대그룹의 경영권 분쟁이 촉발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지난해 3월 현대상선의 정기주총에서 현대차가 우선주 발행 확대 등 정관 변경에 반대하지 않음으로써 현대그룹을 둘러싼 범현대가와 현정은 회장의 분쟁은 사실상 종전 체제로 접어들었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내 아이는 [동성애자·장애인·정신분열증] 입니다

    내 아이는 [동성애자·장애인·정신분열증] 입니다

    부모와 다른 아이들 1·2/앤드루 솔로몬 지음 고기탁 옮김/열린책들/872·760쪽/각권 2만 2000원 세상엔 보통 사람과 같지 않은 정신적·신체적 차이를 갖고 살아가는 이들이 많다. 장애인·성소수자가 대표적이고 천재도 남과 다르다는 차이의 측면에선 대동소이하다. 그런 ‘비정상’의 사람들은 대개 따돌림당하기 일쑤이고 혐오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최근 천주교가 인정하고 껴안은 성소수자처럼 특별한 경우가 없지 않지만 ‘차이와 다름’은 여전히 불편한 기피의 명제임에 틀림없다. “출산을 앞두고 있을 때는 이탈리아 휴가를 준비하는 것과 비슷하다. 콜로세움, 다비드상 등 각종 볼거리를 계획한다. 그런데 비행기에서 내리기 직전, 승무원이 ‘네덜란드에 온 것을 환영한다’고 말한다. 비행에 변화가 생겨 네덜란드에 머물러야 한다. 당신은 이제 밖으로 나가 새로운 여행안내서를 사고 생소한 언어를 배워야 한다. 지인들은 이탈리아를 오가며 자랑을 늘어놓을 테지만, 그곳에 가지 못했다는 사실을 슬퍼하면서 살아간다면 네덜란드를 즐길 마음의 여유를 얻지 못할 것이다.” 미국의 유명 유아프로그램 ‘세서미 스트리트’의 작가 에밀리 펄 킹슬리의 말이다. 다운증후군 질환을 앓는 아들에 충격받아 사는 일상을 ‘예상 밖의 여행’이라 한 심경은 비정상 자식을 둔 부모의 가슴을 에둘러 드러낸다. ‘부모와 다른 아이들’은 바로 그 비정상 자식을 둔 부모들의 절절하고 가슴 찡한 이야기이다. 그리고 극복의 이야기를 통해 미처 생각지 못한 인간성과 가족의 정의를 곱씹게 한다. 저자는 국내에도 번역 소개된 ‘한낮의 우울’을 쓴 미국 저널리스트. 매 순간 차이와 다름을 처절히 겪는 300여 가구를 인터뷰, 1600쪽의 방대한 보고서로 내놓았다. 인터뷰 분량만 해도 4만쪽에 이를 만큼 책에는 그 차이와 다름의 각론이 구체적으로 펼쳐진다. 사람들은 부모로부터 DNA나 민족성, 문화적 규범, 언어, 심지어 종교까지 많은 것을 대물림받는다. 자식들이 부모와 공유하는 이런 것들은 삶에서 별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 책은 부모와 무관하게 나타나는 ‘수평적 정체성’을 가진 자식과 부모의 문제에 천착했다. 동성애자, 청각 장애인, 소인, 다운증후군·자폐증·정신분열증 아이, 신동, 강간으로 잉태된 아이들과 그 부모들의 사는 법이라고 할까. ‘부모와 다른 아이들’, 즉 ‘예상 밖 아이들’을 만난 부모는 두 부류로 나뉜다. 자식을 정상의 보통사람들에 맞춰 살아가게 만들거나, 자식의 다름 자체를 인정해 살도록 돕는다. 책에는 그 두 부류의 실제 사례가 생생하게 교차된다. 장애와 비정상을 비방·차별 대상이 아닌 그저 또 다른 하나의 정체성과 다양성으로 인식하게 이끄는 게 책의 특장이다. 비정상의 자식을 보통 사람들에 맞추려는 부모들의 사례는 바로 이 책이 반면교사로 삼은 핵심 메시지랄 수 있다. 작은 키를 늘리는 하지연장술을 받은 아이는 팔다리 뼈가 산산조각 난 채로 수년 동안 끔찍한 고통에 시달려 산다. 수화를 금지하고 발화 교육만 받도록 한 결과 많은 청각 장애인들이 언어 자체를 잃었고 삶이 망가진 사례도 제시된다. ‘장애를 박멸하려는 부모, 어찌 보면 우리 모두의 비정상에 대한 호의는 우리 자신을 위한 것일 수 있다’ 미국서 살해된 자폐아동의 절반 이상이 부모에 의해 살해되고 자식을 살해한 부모 중 절반이 ‘이타적 행동’이라고 주장함은 이를 잘 보여준다. ‘가족은 차이를 둘러싼 관용과 불관용의 시험대이며 차이를 받아들이는 법을 배우는 가장 원초적이고 시급한 장소’ 2011년 뉴욕주에서 동성애자인 게이 간 결혼이 합법화된 과정은 그 적절한 예로 제시된다. 자폐증을 앓는 두 손주로 고통받았던 공화당 상원의원과 그에 동조한 의원들이 또 다른 차이를 인정한 게 결정적이었다. ‘다름과 차이는 비방·차별의 대상이 아니라 그저 또 다른 정체성과 다양성의 하나일 뿐이다’ 태양의 서커스 공연 ‘바레카이’의 대박에는 선천적으로 퇴행성 골반질환을 앓았던 이 공연 연출자의 스토리가 회자된다. 목발과 스케이트보드를 이용한 브레이크댄스를 고안해 연기자에게 자신이 했던 것처럼 목발 춤을 가르쳤다. 책의 저자는 그 대목에서 이렇게 말한다. “모든 사람이 똑같이 기능하는 골반과 다리를 가졌다면 어떤 종류의 우아함은 어쩌면 세상에 그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을 것이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부모님 집과 내 집 거리 멀수록 돈 많이 번다”

    “부모님 집과 내 집 거리 멀수록 돈 많이 번다”

    부모님의 집과의 거리가 멀수록 수입이 더욱 높다는 흥미로운 결과가 나왔다. 영국의 연금판매업체인 ‘Partnership’이 40대 이상 2000명을 대상으로 부모님 집과의 거리 및 소득 수준을 조사했다. 그 결과 거리가 50㎞ 이내인 경우 연간 평균 소득은 2만 5000파운드(약 4270만원). 67.5㎞ 이내인 경우 소득은 3만5000~4만5000 파운드(5980만~7680만원), 75.6㎞이상 떨어진 경우에는 5만5000파운드(9384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신이 자란 곳 또는 부모님과 사는 곳이 멀수록 수익성이 좋은 직업을 갖는다는 것이 이 조사의 핵심 내용이다. 많은 사람들이 높은 소득을 올리기 위해 런던이나 맨체스터, 버밍엄 등의 도시로 이주하면서, 이들이 자랐던 곳이나 부모와는 점차 멀어지게 된다는 것. 또 노부모와 가까운 거리에 사는 연령대는 50대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자녀 또는 손주와 가장 먼 거리에 사는 연령대도 역시 5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를 진행한 업체는 “영국인들은 40대가 되면 나이 든 부모 옆으로 집을 옮기거나 부모가 그들과 가까운 곳으로 이사를 가는 경향이 짙다. 하지만 50대 후반이나 60대 초반의 경우 다시 두 집 사이의 거리가 멀어진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56~60세의 거주지와 부모님 집의 거리는 평균 62.7㎞였지만 61~65세의 경우 80.4㎞로 확연한 차이를 보였다. ‘Partnetship’의 한 관계자는 “사람들은 나이가 들수록 나이 든 부모에게 의지하려는 경향이 강하다. 하지만 일정 시기를 지나 은퇴시점이 되고 자녀들이 모두 성장하면, 자녀들에게 더욱 집중하게 되면서 부모 보다는 자녀와 가까운 거리에 거주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등통증에 시달리는 손주 돌보는 할머니들

    육아와 가사노동에 시달리는 여성 2명 가운데 1명이 ‘등통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제 막 아이를 출산한 20~30대 새댁들의 얘기가 아니다. 손주를 돌보며 가사노동까지 거들고 있는 60~70대 할머니들의 얘기다. 등통증은 목의 통증, 목과 팔의 통증, 옆구리 통증, 흉추 통증, 허리 통증, 허리와 다리 통증을 모두 일컫는 말로, 성인의 60~80%가 한 번쯤은 경험하는 흔한 근골격계 질환 중 하나다. 연령별로는 50~70대 고령층에서 많이 발생하며, 특히 가사노동 등 경직된 자세에서 반복적인 작업을 하는 직업군이 잘 걸린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재활의학과 홍지성 교수는 “손자·손녀를 돌보는 할머니가 늘면서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보험 진료지 지급 자료를 보면 등통증 진료 인원은 2010년 700만명에서 2013년 760만명으로 연평균 2.8% 증가했다. 이 가운데 50대 여성은 100만명으로 전체 성별·연령대별 인원 중 가장 많았으며 60대, 70대 순으로 고령층의 진료 이용이 높았다. 70대 여성은 2명 중 1명 이상이 진료를 받아 전체 연령대별 적용 인구 가운데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근육과 관절이 약한 할머니들이 아이와 놀아 줄 때는 안는 것보다 업는 게 부담이 덜하다. 업는 시간은 30분 이내로 제한하고 아이를 돌본 뒤에는 스트레칭을 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황혼 육아로 인한 각종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감기약 먹고 화상 입어…희귀병 19세 여성 사연

    ‘감기약 정도 괜찮겠지?’라는 생각에 타인의 처방 약을 대수롭지 않게 먹었다가 피부의 70% 이상이 화상을 입은 것처럼 염증을 일으켜 고통받고 있는 한 젊은 엄마의 사연이 공개돼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10일(현지시간) 미국 ABC뉴스 보도에 따르면 미 캘리포니아주(州) 남부에 사는 19세 여성이 전신에 화상과 같은 수포와 염증이 발생해 전문 시설에서 집중 치료를 받고 있다. 안타까운 사연의 주인공은 1살도 안 된 아기의 엄마 얘스민 카스타나다. 그녀는 추수감사절인 지난달 16일 감기 기운이 있어 친구가 소지하고 있던 처방된 감기약을 먹었다. 그런데 갑자기 눈과 코, 목 등에서 화상을 입은 것처럼 타는 느낌이 들어 괴로워했고 응급실로 실려갔었다고 얘스민의 모친 로라 코로나가 밝혔다. 며칠 간 카스타나다의 몸에는 물집이 발생하고 화상을 입은 것처럼 심한 염증이 발생했다. 현재 안정은 취했으나 아직 인공호흡기에 의존해야 하는 상태에 있다고 한다. 코로나는 현지 방송에 “나흘 만에 딸아이(얘스민 카스타나다)의 얼굴이 (화상을 입은 것처럼) 변했다”고 말했다. 카스타나다의 증상은 바로 피부와 점막에 나타나는 희귀 질환인 스티븐스-존스 증후군. 약물 알레르기, 바이러스 감염 등이 원인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 질환은 의사에게 처방받은 약을 먹더라도 나타날 수 있는 심각한 약물 반응이라고 조슈아 자이흐너 박사(뉴욕 마운트시나이병원)는 설명했다. 이 의사는 이번 치료에 참여하지는 않았다. 이어 자이흐너 박사는 “실제로 화상을 입는 것은 아니지만 피부 장벽이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해 발생한다”고 덧붙였다. 얘스민은 집중 치료를 위해 UC얼바인(캘리포니아대 얼바인캠퍼스)에 있는 화상 전문 부서로 옮겨졌다. 그녀는 지난 몇 주간에 걸쳐 수술을 받았다. 괴사한 피부를 제거하고 전신을 바이오 필름으로 감싸는 등 피부 재생을 촉진하는 치료를 받고 있다. 모친 로라는 자신의 딸이 손주의 첫 번째 크리스마스를 챙기기 어렵다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반드시 회복할 것이라고 믿고 있다. 이 병원에 있던 또 다른 스티븐스-존슨 증후군 환자는 두 달 만에 지난 9일 퇴원했다. 로사는 “마음이 찢어지며 지금 이 상황이 현실이 아니길 바란다”면서 “당신 앞에서 당신 딸이 이런 화상을 입지 않도록 바란다”고 말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피붙이의 정… 가족은 따뜻한 울림이었네

    피붙이의 정… 가족은 따뜻한 울림이었네

    가족/박동욱 지음/태학사/244쪽/1만 5000원 ‘흰저고리 입은 모습 눈앞에 어른거려(素服依依在眼前) 문 나와 자주 볼 제 뉘엿뉘엿 해 기우네(出門頻望日西縣). 돌아와 슬픈 말은 많이는 하지 마렴(歸來愼莫多悲語). 늙은 아비 마음은 너무나 서글퍼지리니(我心神己?然).’ 시집간 딸이 모처럼 친정 오는 날. 설레는 기다림에 딸이 고생스러운 시집살이를 하지는 않는지 걱정하는 아비의 심경이 담긴 한시 대목이다. 가족. ‘가장 핵심적이며 최소화된 형태의 사회단위’라는 딱딱한 정의에 앞서 피붙이의 어쩔 수 없는 정과 공유의 느낌이 먼저 다가오는 명제다. 그런데 ‘가족의 위기’라는 말이 무성하다. 정과 공유 대신 반목과 불통, 그에 따른 이탈이 횡행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가족만으로 살 수 없지만 가족 없이는 살 수가 없다’는 말처럼 버겁고 힘겨운 세상에서 나를 지탱하게 만드는 으뜸의 힘은 가족이다. ‘가족’은 그 가족의 살가움과 상련을 조선시대 한시(漢詩)들에서 건져 지금 우리 모습을 보게 만드는 묵은지 같은 책이다. ‘세상에 다시 없는 내 편’이란 부제 그대로 가족의 훈훈함과 가족끼리의 떼어놓을 수 없는 연대로 잔잔한 감동을 주는 한시 풀이 글 9편이 실렸다. 아버지와 딸, 자식, 아내, 남매, 할아버지와 손주, 시아버지와 며느리, 장인과 사위, 서얼, 첩 등 가족 구성원에 스민 마음의 기록들이 예사롭지 않다. ‘옛사람 늘그막에 자식 낳음 경계했으니(昔人衰戒生兒) 가을날 꽃 옮긴들 얼마나 보겠는가(秋日移花看幾時). 아이가 말 배우고 걸음마 하는 등불 곁에서(學語扶床燈影畔) 우연히 웃다가도 도리어 슬퍼지네(偶然成笑却成悲).’(이민구) 나이 들어 뒤늦게 얻은 아이를 보며 흐뭇함을 느끼지만 한편으로는 오래도록 자식의 그늘이 돼 줄 수 없는 부모의 심경이 애틋하다. 흔히 ‘아내’는 아픈 이름이라고 한다. 늘 남편의 부채이고 아픔이며 철저히 묵음으로 처리되는 슬픈 이름. 그 ‘아픔의 아내’에 대한 속 깊은 정리와 안타까움을 알게 모르게 표현한 시도 적지 않다. ‘밥 먹고 채소 밭을 느릿느릿 걸어가니 병든 아내 뒤따르고 아이들은 앞장서네. 인생의 이 즐거움에 더 바랄 것 없을 터이니 그 누가 수고롭게 백년 인생 보내는가.’(오숙의 食後) 딸, 아들을 통해 식구가 된 사위와 며느리를 향한 맘속 편린들도 그득하다. 시아버지 입장에서 며느리야 사랑스러우면서도 불편하고, 부모에게 사위야 믿음으로 딸을 맡긴 안달이 보편적인 심사일 터. ‘새파랗게 젊을 때 우리 집안에 왔으니 애정이야 부자간과 무엇이 달랐으랴. 구슬을 잃고부터 정 더욱 간절했는데 고개 넘자 눈물은 마구 흘러내리누나.’(김광욱) 딸이 죽었어도 자신을 찾아온 사위를 보고 죽은 딸자식 생각이 더욱 간절해진다는 글이다. ‘절반의 자식, 백년의 손님’이라는 사위와 딸을 함께 가슴에 둔 장인의 사연이 애틋하다. 이 밖에도 절절한 아픔과 감동적인 마음 씀씀이를 볼 수 있는 한시들이 책에는 그득하다. 근엄할 것만 같은 조선시대 가족의 속내를 들여다보려고 애썼다는 저자는 이렇게 밝히고 있다. “표현에 인색해 건조하고 무뚝뚝했을 것 같은 그들의 삶도 지금 못지않게 따뜻하고 곰살궂었다. 어쩌면 가족이란 원천적으로 화해와 불화를 함께 지닐 수밖에 없는 이란성 쌍둥이일지도 모른다.” 그 말에 얹어 소개한 김수영의 현대시 ‘나의 가족’ 한 구절이 제격이다. ‘제각각 자기 생각에 빠져 있으면서 그래도 조금이나 부자연한 곳이 없는 이 가족의 조화와 통일을 나는 무엇이라고 불러야 할 것이냐.’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서세원 서정희, 엘리베이터 CCTV 충격적 모습 “도망치다 넘어지자 질질 끌고 집으로 들어가” 경악

    서세원 서정희, 엘리베이터 CCTV 충격적 모습 “도망치다 넘어지자 질질 끌고 집으로 들어가” 경악

    서세원 서정희, 엘리베이터 CCTV 충격적 모습 “도망치다 넘어지자 질질 끌고 집으로 들어가” 경악 아내 서정희(51)씨에게 폭력을 휘두른 혐의로 기소된 방송인 서세원(58)씨가 자신의 혐의 대부분을 인정하면서도 목을 조른 사실은 없다고 주장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3단독 손주철 판사 심리로 20일 열린 첫 공판에서 서씨는 “당시에는 다리를 끌고 간 것은 큰 폭행이 아니라고 생각했었다”며 “깊이 반성하고 뉘우치고 있다”고 말했다. 서씨는 “다만 내가 아무도 없는 곳에 서정희를 끌고 가 눈알이 튀어나올 정도로 목을 졸랐다던데 이는 결코 사실이 아니다”면서 “아내가 자리를 뜨려고 해 이를 저지했을 뿐 목을 조른 일은 없다”고 주장했다. 서세원은 “폐쇄회로(CC)TV에 나오지 않은 분량이 1분 20초 있었는데 이 사이에 눈이 나오고 혀가 나올 정도로 목을 조를 순 없다. 진실이 밝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씨 측 변호인도 “눈이 나올 정도로 목을 조르려면 적어도 10~20분이 소요된다. 피해자의 진술은 과장”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사생활과 관련된 부분이고 언론의 관심이 높은 만큼 다음 기일부터 비공개로 재판을 진행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피해자와 이혼·재산분할까지 아우르는 합의를 한 상황이지만 상대가 요구하는 금액이 너무 커 아직 이를 이행하지 못해 고소가 취하되지 않은 상황”이라고도 했다. 서씨는 지난 5월 주거지인 강남구 청담동 오피스텔 지하 2층 로비에서 아내 서씨가 다른 교회에 다닌다는 이유로 말다툼하던 중 아내를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서씨는 아내가 도망치다 넘어지자 그의 다리를 손으로 잡고 집으로 끌고 간 것으로 조사됐고, 아내 서씨는 그 과정에서 타박상 등 전치 3주의 상해를 입었다. 다음 재판은 내달 11일 오전 11시20분에 열린다. 네티즌들은 “서세원 서정희 폭행 혐의 일부 인정, 이건 정말 부부가 아니다. 벌써 이혼했어야 되겠네”, “서세원 서정희 폭행 혐의 일부 인정, 다리를 끌고 들어가는데 저게 폭행이 아니야?”, “서세원 서정희 폭행 혐의 일부 인정, 예전에 잉꼬부부라더니 결국 이렇게 됐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세원 폭행 혐의 일부 인정 “서정희 눈 튀어나올 정도로 목 졸라…” CCTV 충격적 진실은?

    서세원 폭행 혐의 일부 인정 “서정희 눈 튀어나올 정도로 목 졸라…” CCTV 충격적 진실은?

    서세원 폭행 혐의 일부 인정 “서정희 눈 튀어나올 정도로 목 조르려면…” CCTV 충격적 진실 규명되나 아내 서정희(51)씨에게 폭력을 휘두른 혐의로 기소된 방송인 서세원(58)씨가 자신의 혐의 대부분을 인정하면서도 목을 조른 사실은 없다고 주장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3단독 손주철 판사 심리로 20일 열린 첫 공판에서 서씨는 “당시에는 다리를 끌고 간 것은 큰 폭행이 아니라고 생각했었다”며 “깊이 반성하고 뉘우치고 있다”고 말했다. 서씨는 “다만 내가 아무도 없는 곳에 서정희를 끌고 가 눈알이 튀어나올 정도로 목을 졸랐다던데 이는 결코 사실이 아니다”면서 “아내가 자리를 뜨려고 해 이를 저지했을 뿐 목을 조른 일은 없다”고 주장했다. 서세원은 “폐쇄회로(CC)TV에 나오지 않은 분량이 1분 20초 있었는데 이 사이에 눈이 나오고 혀가 나올 정도로 목을 조를 순 없다. 진실이 밝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씨 측 변호인도 “눈이 나올 정도로 목을 조르려면 적어도 10~20분이 소요된다. 피해자의 진술은 과장”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사생활과 관련된 부분이고 언론의 관심이 높은 만큼 다음 기일부터 비공개로 재판을 진행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피해자와 이혼·재산분할까지 아우르는 합의를 한 상황이지만 상대가 요구하는 금액이 너무 커 아직 이를 이행하지 못해 고소가 취하되지 않은 상황”이라고도 했다. 서씨는 지난 5월 주거지인 강남구 청담동 오피스텔 지하 2층 로비에서 아내 서씨가 다른 교회에 다닌다는 이유로 말다툼하던 중 아내를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서씨는 아내가 도망치다 넘어지자 그의 다리를 손으로 잡고 집으로 끌고 간 것으로 조사됐고, 아내 서씨는 그 과정에서 타박상 등 전치 3주의 상해를 입었다. 다음 재판은 내달 11일 오전 11시20분에 열린다. 네티즌들은 “서세원 서정희 폭행 혐의 일부 인정, 정말 안타까운 일이네”, “서세원 서정희 폭행 혐의 일부 인정, 무슨 일이지?”, “서세원 서정희 폭행 혐의 일부 인정, 너무 불쌍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세원 폭행 혐의 일부 인정 “서정희 눈 튀어나올 정도로 목 조르려면…” CCTV 충격적 진실 규명되나

    서세원 폭행 혐의 일부 인정 “서정희 눈 튀어나올 정도로 목 조르려면…” CCTV 충격적 진실 규명되나

    서세원 폭행 혐의 일부 인정 “서정희 눈 튀어나올 정도로 목 조르려면…” CCTV 충격적 진실 규명되나 아내 서정희(51)씨에게 폭력을 휘두른 혐의로 기소된 방송인 서세원(58)씨가 자신의 혐의 대부분을 인정하면서도 목을 조른 사실은 없다고 주장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3단독 손주철 판사 심리로 20일 열린 첫 공판에서 서씨는 “당시에는 다리를 끌고 간 것은 큰 폭행이 아니라고 생각했었다”며 “깊이 반성하고 뉘우치고 있다”고 말했다. 서씨는 “다만 내가 아무도 없는 곳에 서정희를 끌고 가 눈알이 튀어나올 정도로 목을 졸랐다던데 이는 결코 사실이 아니다”면서 “아내가 자리를 뜨려고 해 이를 저지했을 뿐 목을 조른 일은 없다”고 주장했다. 서세원은 “폐쇄회로(CC)TV에 나오지 않은 분량이 1분 20초 있었는데 이 사이에 눈이 나오고 혀가 나올 정도로 목을 조를 순 없다. 진실이 밝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씨 측 변호인도 “눈이 나올 정도로 목을 조르려면 적어도 10~20분이 소요된다. 피해자의 진술은 과장”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사생활과 관련된 부분이고 언론의 관심이 높은 만큼 다음 기일부터 비공개로 재판을 진행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피해자와 이혼·재산분할까지 아우르는 합의를 한 상황이지만 상대가 요구하는 금액이 너무 커 아직 이를 이행하지 못해 고소가 취하되지 않은 상황”이라고도 했다. 서씨는 지난 5월 주거지인 강남구 청담동 오피스텔 지하 2층 로비에서 아내 서씨가 다른 교회에 다닌다는 이유로 말다툼하던 중 아내를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서씨는 아내가 도망치다 넘어지자 그의 다리를 손으로 잡고 집으로 끌고 간 것으로 조사됐고, 아내 서씨는 그 과정에서 타박상 등 전치 3주의 상해를 입었다. 다음 재판은 내달 11일 오전 11시20분에 열린다. 네티즌들은 “서세원 서정희 폭행 혐의 일부 인정, 정말 안타까운 일이네”, “서세원 서정희 폭행 혐의 일부 인정, 무슨 일이지?”, “서세원 서정희 폭행 혐의 일부 인정, 너무 불쌍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세원 서정희 아무도 없는 곳에 질질 끌고 가 “CCTV 보니…” 경악

    서세원 서정희 아무도 없는 곳에 질질 끌고 가 “CCTV 보니…” 경악

    서세원 서정희 아내 서정희(51)씨에게 폭력을 휘두른 혐의로 기소된 방송인 서세원(58)씨가 자신의 혐의 대부분을 인정하면서도 목을 조른 사실은 없다고 주장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3단독 손주철 판사 심리로 20일 열린 첫 공판에서 서씨는 “당시에는 다리를 끌고 간 것은 큰 폭행이 아니라고 생각했었다”며 “깊이 반성하고 뉘우치고 있다”고 말했다. 서씨는 “다만 아무도 없는 곳에 끌고 가 목을 졸랐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며 “아내가 자리를 뜨려고 해 이를 저지했을 뿐 목을 조른 일은 없다”고 강조했다. 서씨의 변호인은 “사생활과 관련된 부분이고 언론의 관심이 높은 만큼 다음 기일부터 비공개로 재판을 진행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피해자와 이혼·재산분할까지 아우르는 합의를 한 상황이지만 상대가 요구하는 금액이 너무 커 아직 이를 이행하지 못해 고소가 취하되지 않은 상황”이라고도 했다. 서씨는 지난 5월 주거지인 강남구 청담동 오피스텔 지하 2층 로비에서 아내 서씨가 다른 교회에 다닌다는 이유로 말다툼하던 중 아내를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서씨는 아내가 도망치다 넘어지자 그의 다리를 손으로 잡고 집으로 끌고 간 것으로 조사됐고, 아내 서씨는 그 과정에서 타박상 등 전치 3주의 상해를 입었다. 다음 재판은 내달 11일 오전 11시 20분에 열린다. 서세원 서정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서세원 서정희, 정말 끔찍하다”, “서세원 서정희, 목사라는 사람이”, “서세원 서정희, 이젠 정말 비호감”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세원 “서정희 눈 튀어나올 정도로 목 조르려면…” CCTV 내용 보니 ‘충격’

    서세원 “서정희 눈 튀어나올 정도로 목 조르려면…” CCTV 내용 보니 ‘충격’

    서세원 “서정희 눈 튀어나올 정도로 목 조르려면…” CCTV 내용 보니 ‘충격’ 아내 서정희(51)씨에게 폭력을 휘두른 혐의로 기소된 방송인 서세원(58)씨가 자신의 혐의 대부분을 인정하면서도 목을 조른 사실은 없다고 주장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3단독 손주철 판사 심리로 20일 열린 첫 공판에서 서씨는 “당시에는 다리를 끌고 간 것은 큰 폭행이 아니라고 생각했었다”며 “깊이 반성하고 뉘우치고 있다”고 말했다. 서씨는 “다만 내가 아무도 없는 곳에 서정희를 끌고 가 눈알이 튀어나올 정도로 목을 졸랐다던데 이는 결코 사실이 아니다”면서 “아내가 자리를 뜨려고 해 이를 저지했을 뿐 목을 조른 일은 없다”고 주장했다. 서세원은 “폐쇄회로(CC)TV에 나오지 않은 분량이 1분 20초 있었는데 이 사이에 눈이 나오고 혀가 나올 정도로 목을 조를 순 없다. 진실이 밝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씨 측 변호인도 “눈이 나올 정도로 목을 조르려면 적어도 10~20분이 소요된다. 피해자의 진술은 과장”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사생활과 관련된 부분이고 언론의 관심이 높은 만큼 다음 기일부터 비공개로 재판을 진행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피해자와 이혼·재산분할까지 아우르는 합의를 한 상황이지만 상대가 요구하는 금액이 너무 커 아직 이를 이행하지 못해 고소가 취하되지 않은 상황”이라고도 했다. 서씨는 지난 5월 주거지인 강남구 청담동 오피스텔 지하 2층 로비에서 아내 서씨가 다른 교회에 다닌다는 이유로 말다툼하던 중 아내를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서씨는 아내가 도망치다 넘어지자 그의 다리를 손으로 잡고 집으로 끌고 간 것으로 조사됐고, 아내 서씨는 그 과정에서 타박상 등 전치 3주의 상해를 입었다. 다음 재판은 내달 11일 오전 11시20분에 열린다. 네티즌들은 “서세원 서정희 너무 안타깝다”, “서세원 서정희 무슨 일이지?”, “서세원 서정희 참 안쓰럽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세원 폭행 혐의 일부 인정 CCTV보니 목사맞아? “서정희 다리를 질질…”

    서세원 폭행 혐의 일부 인정 CCTV보니 목사맞아? “서정희 다리를 질질…”

    서세원 폭행 혐의 일부 인정 “서정희 눈 튀어나올 정도로 목 조르려면…” CCTV 충격적 진실 규명되나 아내 서정희(51)씨에게 폭력을 휘두른 혐의로 기소된 방송인 서세원(58)씨가 자신의 혐의 대부분을 인정하면서도 목을 조른 사실은 없다고 주장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3단독 손주철 판사 심리로 20일 열린 첫 공판에서 서씨는 “당시에는 다리를 끌고 간 것은 큰 폭행이 아니라고 생각했었다”며 “깊이 반성하고 뉘우치고 있다”고 말했다. 서씨는 “다만 내가 아무도 없는 곳에 서정희를 끌고 가 눈알이 튀어나올 정도로 목을 졸랐다던데 이는 결코 사실이 아니다”면서 “아내가 자리를 뜨려고 해 이를 저지했을 뿐 목을 조른 일은 없다”고 주장했다. 서세원은 “폐쇄회로(CC)TV에 나오지 않은 분량이 1분 20초 있었는데 이 사이에 눈이 나오고 혀가 나올 정도로 목을 조를 순 없다. 진실이 밝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씨 측 변호인도 “눈이 나올 정도로 목을 조르려면 적어도 10~20분이 소요된다. 피해자의 진술은 과장”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사생활과 관련된 부분이고 언론의 관심이 높은 만큼 다음 기일부터 비공개로 재판을 진행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피해자와 이혼·재산분할까지 아우르는 합의를 한 상황이지만 상대가 요구하는 금액이 너무 커 아직 이를 이행하지 못해 고소가 취하되지 않은 상황”이라고도 했다. 서씨는 지난 5월 주거지인 강남구 청담동 오피스텔 지하 2층 로비에서 아내 서씨가 다른 교회에 다닌다는 이유로 말다툼하던 중 아내를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서씨는 아내가 도망치다 넘어지자 그의 다리를 손으로 잡고 집으로 끌고 간 것으로 조사됐고, 아내 서씨는 그 과정에서 타박상 등 전치 3주의 상해를 입었다. 다음 재판은 내달 11일 오전 11시20분에 열린다. 네티즌들은 “서세원 서정희 폭행 혐의 일부 인정, 정말 안타까운 일이네”, “서세원 서정희 폭행 혐의 일부 인정, 무슨 일이지?”, “서세원 서정희 폭행 혐의 일부 인정, 너무 불쌍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세원 서정희 폭행 혐의 일부 인정, “눈알 혀 튀어나올 정도로 목 조르려면…” 서세원 반박 내용 자세히 보니 ‘경악’

    서세원 서정희 폭행 혐의 일부 인정, “눈알 혀 튀어나올 정도로 목 조르려면…” 서세원 반박 내용 자세히 보니 ‘경악’

    서세원 서정희 폭행 혐의 일부 인정, “눈알 혀 튀어나올 정도로 목 조르려면…” 서세원 반박 내용 자세히 보니 ‘경악’ 아내 서정희(51)씨에게 폭력을 휘두른 혐의로 기소된 방송인 서세원(58)씨가 자신의 혐의 대부분을 인정하면서도 목을 조른 사실은 없다고 주장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3단독 손주철 판사 심리로 20일 열린 첫 공판에서 서씨는 “당시에는 다리를 끌고 간 것은 큰 폭행이 아니라고 생각했었다”며 “깊이 반성하고 뉘우치고 있다”고 말했다. 서씨는 “다만 내가 아무도 없는 곳에 서정희를 끌고 가 눈알이 튀어나올 정도로 목을 졸랐다던데 이는 결코 사실이 아니다”면서 “아내가 자리를 뜨려고 해 이를 저지했을 뿐 목을 조른 일은 없다”고 주장했다. 서세원은 “폐쇄회로(CC)TV에 나오지 않은 분량이 1분 20초 있었는데 이 사이에 눈이 나오고 혀가 나올 정도로 목을 조를 순 없다. 진실이 밝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씨 측 변호인도 “눈이 나올 정도로 목을 조르려면 적어도 10~20분이 소요된다. 피해자의 진술은 과장”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사생활과 관련된 부분이고 언론의 관심이 높은 만큼 다음 기일부터 비공개로 재판을 진행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피해자와 이혼·재산분할까지 아우르는 합의를 한 상황이지만 상대가 요구하는 금액이 너무 커 아직 이를 이행하지 못해 고소가 취하되지 않은 상황”이라고도 했다. 서씨는 지난 5월 주거지인 강남구 청담동 오피스텔 지하 2층 로비에서 아내 서씨가 다른 교회에 다닌다는 이유로 말다툼하던 중 아내를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서씨는 아내가 도망치다 넘어지자 그의 다리를 손으로 잡고 집으로 끌고 간 것으로 조사됐고, 아내 서씨는 그 과정에서 타박상 등 전치 3주의 상해를 입었다. 다음 재판은 내달 11일 오전 11시20분에 열린다. 네티즌들은 “서세원 서정희 폭행 혐의 일부 인정, 서정희 씨 정말 불쌍한 듯”, “서세원 서정희 폭행 혐의 일부 인정, 사건이 앞으로 어떻게 될지. 법원의 판단만 기다려야 하나”, “서세원 서정희 폭행 혐의 일부 인정, 이런 상태로 부부라고 할 수 있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세원 서정희, 엘리베이터 CCTV 살펴보니 “다리 잡아 질질 끌고…” 충격적 진실

    서세원 서정희, 엘리베이터 CCTV 살펴보니 “다리 잡아 질질 끌고…” 충격적 진실

    서세원 서정희, 엘리베이터 CCTV 살펴보니 “다리 잡아 질질 끌고…” 충격적 진실 아내 서정희(51)씨에게 폭력을 휘두른 혐의로 기소된 방송인 서세원(58)씨가 자신의 혐의 대부분을 인정하면서도 목을 조른 사실은 없다고 주장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3단독 손주철 판사 심리로 20일 열린 첫 공판에서 서씨는 “당시에는 다리를 끌고 간 것은 큰 폭행이 아니라고 생각했었다”며 “깊이 반성하고 뉘우치고 있다”고 말했다. 서씨는 “다만 내가 아무도 없는 곳에 서정희를 끌고 가 눈알이 튀어나올 정도로 목을 졸랐다던데 이는 결코 사실이 아니다”면서 “아내가 자리를 뜨려고 해 이를 저지했을 뿐 목을 조른 일은 없다”고 주장했다. 서세원은 “폐쇄회로(CC)TV에 나오지 않은 분량이 1분 20초 있었는데 이 사이에 눈이 나오고 혀가 나올 정도로 목을 조를 순 없다. 진실이 밝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씨 측 변호인도 “눈이 나올 정도로 목을 조르려면 적어도 10~20분이 소요된다. 피해자의 진술은 과장”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사생활과 관련된 부분이고 언론의 관심이 높은 만큼 다음 기일부터 비공개로 재판을 진행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피해자와 이혼·재산분할까지 아우르는 합의를 한 상황이지만 상대가 요구하는 금액이 너무 커 아직 이를 이행하지 못해 고소가 취하되지 않은 상황”이라고도 했다. 서씨는 지난 5월 주거지인 강남구 청담동 오피스텔 지하 2층 로비에서 아내 서씨가 다른 교회에 다닌다는 이유로 말다툼하던 중 아내를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서씨는 아내가 도망치다 넘어지자 그의 다리를 손으로 잡고 집으로 끌고 간 것으로 조사됐고, 아내 서씨는 그 과정에서 타박상 등 전치 3주의 상해를 입었다. 다음 재판은 내달 11일 오전 11시20분에 열린다. 네티즌들은 “서세원 서정희 폭행 혐의 일부 인정, 왜 이런 일이 일어나야 하나. 서정희씨 너무 슬프네요”, “서세원 서정희 폭행 혐의 일부 인정, 이건 다리를 끌고 들어갔는데 폭행이 맞지”, “서세원 서정희 폭행 혐의 일부 인정, 부부가 무슨 문제가 있었길래 이렇게 험악한 관계가 됐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세원 서정희 폭행 혐의 일부 인정, “내가 CCTV 직접 봤는데…” 강력 부인한 내용은 ‘충격’

    서세원 서정희 폭행 혐의 일부 인정, “내가 CCTV 직접 봤는데…” 강력 부인한 내용은 ‘충격’

    서세원 서정희 폭행 혐의 일부 인정, “내가 CCTV 직접 봤는데…” 강력 부인한 내용은 ‘충격’ 아내 서정희(51)씨에게 폭력을 휘두른 혐의로 기소된 방송인 서세원(58)씨가 자신의 혐의 대부분을 인정하면서도 목을 조른 사실은 없다고 주장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3단독 손주철 판사 심리로 20일 열린 첫 공판에서 서씨는 “당시에는 다리를 끌고 간 것은 큰 폭행이 아니라고 생각했었다”며 “깊이 반성하고 뉘우치고 있다”고 말했다. 서씨는 “다만 내가 아무도 없는 곳에 서정희를 끌고 가 눈알이 튀어나올 정도로 목을 졸랐다던데 이는 결코 사실이 아니다”면서 “아내가 자리를 뜨려고 해 이를 저지했을 뿐 목을 조른 일은 없다”고 주장했다. 서세원은 “폐쇄회로(CC)TV에 나오지 않은 분량이 1분 20초 있었는데 이 사이에 눈이 나오고 혀가 나올 정도로 목을 조를 순 없다. 진실이 밝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씨 측 변호인도 “눈이 나올 정도로 목을 조르려면 적어도 10~20분이 소요된다. 피해자의 진술은 과장”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사생활과 관련된 부분이고 언론의 관심이 높은 만큼 다음 기일부터 비공개로 재판을 진행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피해자와 이혼·재산분할까지 아우르는 합의를 한 상황이지만 상대가 요구하는 금액이 너무 커 아직 이를 이행하지 못해 고소가 취하되지 않은 상황”이라고도 했다. 서씨는 지난 5월 주거지인 강남구 청담동 오피스텔 지하 2층 로비에서 아내 서씨가 다른 교회에 다닌다는 이유로 말다툼하던 중 아내를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서씨는 아내가 도망치다 넘어지자 그의 다리를 손으로 잡고 집으로 끌고 간 것으로 조사됐고, 아내 서씨는 그 과정에서 타박상 등 전치 3주의 상해를 입었다. 다음 재판은 내달 11일 오전 11시20분에 열린다. 네티즌들은 “서세원 서정희 폭행 혐의 일부 인정, 어떻게 이런 일이 생길 수 있나”, “서세원 서정희 폭행 혐의 일부 인정, 제발 사건 빨리 종결되기를”, “서세원 서정희 폭행 혐의 일부 인정, 두 사람 왜 이런 지경까지 왔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세원 서정희 폭행 일부 인정했지만 “목 조른 것은 사실이 아니다” 반박

    서세원 서정희 폭행 일부 인정했지만 “목 조른 것은 사실이 아니다” 반박

    방송인 서세원(58)이 아내 서정희(51)에 대한 폭행 혐의를 일부 인정했다. 20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 서관 형사3단독 법정에서는 손주철 판사 심리로 아내 서정희에게 상해를 입힌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서세원에 대한 1차 공판이 열렸다. 서세원은 “그동안 이 사건에 대해 입을 열지 않았던 이유는 가정의 문제라고 생각하며 내가 가족을 잘 이끌지 못했다”며 “아내와 가족, 형제·자매님들에게 부끄럽고 죄송하다”고 말했다. 그는 “아내의 다리를 끌고 간 것이 큰 폭행이라 생각하지 않았는데 이후 경찰 조사에서 큰 잘못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반성중이다”며 “다만 아무도 없는 곳으로 끌고 가 목을 졸랐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서세원 변호인 측은 “서세원씨가 한 교회의 목사임에도 불구하고 서정희씨가 다른 교회를 다니면서 불화가 시작된 것이지 여자 문제는 절대 아니다”고 말했다. 앞서 서세원은 지난 5월 서울 청담동 한 오피스텔 지하 2층 로비에서 아내 서정희씨가 다른 교회에 다닌다는 이유로 말다툼을 벌이다 서정희씨의 다리를 붙잡아 끌고 가는 등 폭행으로 전치 3주의 상해를 입혔다. 이후 서세원은 지난달 상해죄로 불구속 기소됐으며 검찰 수사에서 혐의를 일부 인정했다. 서정희는 같은 달 13일 서울가정법원에 서세원에 대한 접근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고, 7월에는 서세원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했다. 한편 다음 재판은 내달 11일 오전 11시 20분에 열린다. 재판부는 사건 현장에 있던 매니저와 교회 간사를 증인으로 신청한 서세원 측의 요청을 받아들였다. 서세원 서정희 폭행 일부 인정 소식에 네티즌들은 “서세원 서정희 폭행 일부 인정, 큰 폭행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니”, “서세원 서정희 폭행 일부 인정, 충격적이다”, “서세원 서정희 폭행 일부 인정, 어떻게 될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화마당] 엄마의 휴대전화/강성민 글항아리 대표

    [문화마당] 엄마의 휴대전화/강성민 글항아리 대표

    엄마가 집에 오시기로 했다. 예전엔 멀다고 안 오시더니 요즘은 집에 계시기가 심심한지 아버지가 볼일 보러 나가시는 날에는 아내와 내가 회사로 출근하고 없을 때 간혹 다녀가곤 하신다. 평택에서 파주까지 가까운 거리는 아니지만 “합정역에서 2200번 타니 바로 앞에 세워준다”면서 흡족함을 표현하신다. 오늘도 엄마가 집에 오시기로 했다. 그런데 확인차 전화를 해봐도 전화기가 꺼져 있다. 곧 오시겠지 싶다가도 걱정이 된다. 엄마의 휴대전화가 꺼져 있었던 적은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 동치미를 같이 담기로 해서 무를 씻어 절여놓기는 했는지라 분명히 오시리라 생각하는데 문 열리는 소리가 들린다. 엄마가 오신 것이다. 오자마자 휴대전화를 달라고 해서 살펴보니 꺼져 있다. “아니 그게 왜 꺼져 있냐?” 하신다. 전원을 켜니 배터리도 충분한데 분명 어딘가를 잘못 누르신 거겠지. 엄마는 집이 왜 이리 엉망이냐며 바로 집 정리에 돌입하시고 나는 쓰던 글을 그만두고 엄마의 휴대전화를 유심히 살피기 시작했다. 바탕화면엔 형의 둘째아들인 손주의 웃는 얼굴이 가득 채우고 있다. 그리고 웬 ‘닝코 대전쟁’ ‘삶은 계란’ ‘판타랜드 도돌런처’ 같은 아이들 게임이 잔뜩 깔려 있다. 아마 화면의 주인공 녀석이 엄마 몰래 할머니의 휴대전화로 게임을 하기 위해 깔아놓은 것일 테다. 그걸 가만히 보고 있는데 문득 엄마의 문자함이 궁금해졌다. 안 읽은 문자가 8통이다. 예전에 엄마에게 문자를 보낸 적이 있는데 감감무소식이라 왜 내 문자에 답을 안 하느냐고 했다가 뒤통수를 얻어맞은 적이 있었다. 엄마는 휴대전화 문자를 볼 줄 몰랐던 것이다. 그래서 몇 번에 걸쳐서 문자 보는 방법을 가르쳐 드린 적이 있다. 그때 휴대전화에는 안 읽은 문자가 수백 통이 넘었었다. 지금은 8통인 걸 보면 문자를 읽긴 하신가 보다. 어떤 문자들인가 보니 전부 광고문자다. 내친김에 문자목록을 살펴보니 대부분이 광고문자다. 광고들이 엄마의 휴대전화를 점령하고 있었다. 엄마는 이것을 지우시지 않는다. 지우는 방법을 모르는 것이다. 그리고 지울 마음도 없으신 것이다. 예전에 지워 드릴까 물었더니 심심할 때 본다고 지우지 말라 하셨던 게 기억난다. 문자목록에서 몇 달을 내려가서야 결혼식 참가에 감사해 하는 혼주의 문자 1통, 속초의 고향 친구가 ‘윤자’인 엄마 이름을 ‘군자’라고 부르며 한번 놀러 오라는 문자 1통이 있었다. 그리고 “나 밥 먹는다”는 손녀의 문자가 1통, 그리고 내가 보낸 문자는 부끄럽게도 단 1통도 없었다. 황망한 마음이 들어 휴대전화를 손에서 내려놓았다. 손주의 놀이터가 되어주는 것을 넘어 기꺼이 광고의 쓰레기통까지 되어주는 이 휴대전화의 실존 앞에서 가슴이 아파왔다. 그러는 동안에도 어질러놓은 우리 집은 점점 정리되고 빛이 나기 시작했다. 뒤죽박죽이었던 장롱 속의 옷들은 크기대로 가지런하게 걸리고 개켜지고, 들쑥날쑥하던 이불들도 크고 두꺼운 것은 아래로 얇고 가벼운 것은 위로 착착 쌓였다. 동치미까지 담가주시고 엄마가 돌아간 저녁 장롱을 열어보았다. 우리 집에 많은 그 빼곡한 책꽂이들의 알록달록하고 질서정연한 책들보다 장롱 속 세계의 가지런함이 훨씬 더 아름답게 다가왔다. 그걸 찍어 문자로 보내면서 말했다. “엄마, 장롱이 너무 예뻐졌어. 고맙습니다. ” 그리고 작은 결심을 하나 한다. 오늘부터 엄마에게 매일 문자 한 통을 보내드리자는 결심을 말이다.
  • 서세원 서정희 아무도 없는 곳에 질질 끌고 가 목 졸랐다? “CCTV 내가 보니…” 경악

    서세원 서정희 아무도 없는 곳에 질질 끌고 가 목 졸랐다? “CCTV 내가 보니…” 경악

    서세원 서정희 아내 서정희(51)씨에게 폭력을 휘두른 혐의로 기소된 방송인 서세원(58)씨가 자신의 혐의 대부분을 인정하면서도 목을 조른 사실은 없다고 주장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3단독 손주철 판사 심리로 20일 열린 첫 공판에서 서씨는 “당시에는 다리를 끌고 간 것은 큰 폭행이 아니라고 생각했었다”며 “깊이 반성하고 뉘우치고 있다”고 말했다. 서씨는 “다만 아무도 없는 곳에 끌고 가 목을 졸랐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며 “아내가 자리를 뜨려고 해 이를 저지했을 뿐 목을 조른 일은 없다”고 강조했다. 서씨의 변호인은 “사생활과 관련된 부분이고 언론의 관심이 높은 만큼 다음 기일부터 비공개로 재판을 진행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피해자와 이혼·재산분할까지 아우르는 합의를 한 상황이지만 상대가 요구하는 금액이 너무 커 아직 이를 이행하지 못해 고소가 취하되지 않은 상황”이라고도 했다. 서씨는 지난 5월 주거지인 강남구 청담동 오피스텔 지하 2층 로비에서 아내 서씨가 다른 교회에 다닌다는 이유로 말다툼하던 중 아내를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서씨는 아내가 도망치다 넘어지자 그의 다리를 손으로 잡고 집으로 끌고 간 것으로 조사됐고, 아내 서씨는 그 과정에서 타박상 등 전치 3주의 상해를 입었다. 다음 재판은 내달 11일 오전 11시 20분에 열린다. 서세원 서정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서세원 서정희, 정말 끔찍하다”, “서세원 서정희, 목사라는 사람이”, “서세원 서정희, 이젠 정말 비호감”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세원·서정희 CCTV 보니 질질 끌고 가 폭행 “당시에는 큰 폭행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경악

    서세원·서정희 CCTV 보니 질질 끌고 가 폭행 “당시에는 큰 폭행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경악

    서세원 서정희 아내 서정희(51)씨에게 폭력을 휘두른 혐의로 기소된 방송인 서세원(58)씨가 자신의 혐의 대부분을 인정하면서도 목을 조른 사실은 없다고 주장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3단독 손주철 판사 심리로 20일 열린 첫 공판에서 서씨는 “당시에는 다리를 끌고 간 것은 큰 폭행이 아니라고 생각했었다”며 “깊이 반성하고 뉘우치고 있다”고 말했다. 서씨는 “다만 아무도 없는 곳에 끌고 가 목을 졸랐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며 “아내가 자리를 뜨려고 해 이를 저지했을 뿐 목을 조른 일은 없다”고 강조했다. 서씨의 변호인은 “사생활과 관련된 부분이고 언론의 관심이 높은 만큼 다음 기일부터 비공개로 재판을 진행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피해자와 이혼·재산분할까지 아우르는 합의를 한 상황이지만 상대가 요구하는 금액이 너무 커 아직 이를 이행하지 못해 고소가 취하되지 않은 상황”이라고도 했다. 서씨는 지난 5월 주거지인 강남구 청담동 오피스텔 지하 2층 로비에서 아내 서씨가 다른 교회에 다닌다는 이유로 말다툼하던 중 아내를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서씨는 아내가 도망치다 넘어지자 그의 다리를 손으로 잡고 집으로 끌고 간 것으로 조사됐고, 아내 서씨는 그 과정에서 타박상 등 전치 3주의 상해를 입었다. 다음 재판은 내달 11일 오전 11시 20분에 열린다. 서세원 서정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서세원 서정희, 정말 끔찍하다”, “서세원 서정희, 목사라는 사람이”, “서세원 서정희, 이젠 정말 비호감”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세원 “서정희 다리 끌고 간 것 큰 폭행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경악

    서세원 “서정희 다리 끌고 간 것 큰 폭행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경악

    서세원 서정희 아내 서정희(51)씨에게 폭력을 휘두른 혐의로 기소된 방송인 서세원(58)씨가 자신의 혐의 대부분을 인정하면서도 목을 조른 사실은 없다고 주장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3단독 손주철 판사 심리로 20일 열린 첫 공판에서 서씨는 “당시에는 다리를 끌고 간 것은 큰 폭행이 아니라고 생각했었다”며 “깊이 반성하고 뉘우치고 있다”고 말했다. 서씨는 “다만 아무도 없는 곳에 끌고 가 목을 졸랐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며 “아내가 자리를 뜨려고 해 이를 저지했을 뿐 목을 조른 일은 없다”고 강조했다. 서씨의 변호인은 “사생활과 관련된 부분이고 언론의 관심이 높은 만큼 다음 기일부터 비공개로 재판을 진행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피해자와 이혼·재산분할까지 아우르는 합의를 한 상황이지만 상대가 요구하는 금액이 너무 커 아직 이를 이행하지 못해 고소가 취하되지 않은 상황”이라고도 했다. 서씨는 지난 5월 주거지인 강남구 청담동 오피스텔 지하 2층 로비에서 아내 서씨가 다른 교회에 다닌다는 이유로 말다툼하던 중 아내를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서씨는 아내가 도망치다 넘어지자 그의 다리를 손으로 잡고 집으로 끌고 간 것으로 조사됐고, 아내 서씨는 그 과정에서 타박상 등 전치 3주의 상해를 입었다. 다음 재판은 내달 11일 오전 11시 20분에 열린다. 서세원 서정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서세원 서정희, 정말 끔찍하다”, “서세원 서정희, 목사라는 사람이”, “서세원 서정희, 이젠 정말 비호감”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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