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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간 50주년 기념 제1회 서울신문 국제포럼 토론내용­Ⅰ

    ◎“남북이념 통합돼야 통일 가능 서울신문 창간50주년을 기념하여 30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회 서울신문 국제포럼에는 국내외의 저명한 교수와 한반도전문가들이 모여 한민족 통합을 위한 여러가지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제1주제(정치군사통합)와 제2주제(사회경제통합)로 나누어 상·하오에 걸쳐 벌인 이날 토론내용을 간추려 소개한다. ◎나웅배 통일부총리 기조연설 요지/“핵 반드시 저지… 교류는 단계적 확대” 화해와 협력을 통해 민족의 앞날을 열고자 하는 우리의 선의에도 불구하고 북한은 냉전적 대결노선을 고수하고 있다.우리측이 식량난에 허덕이는 북한에 대해 15만t의 쌀을 지원했으나 북한측은 우리측에 무장공비를 남파했다.북한이 이러한 대결노선을 취하고 있는 것은 안팎으로 여러가지 어려움을 맞고 있는 체제를 유지하기 위한 것이다. 우리는 북한이 핵개발을 카드화하는 극단적인 수단을 통해 대외관계 개선을 시도하고 있는데서 북한의 절박한 위기감과 고립감을 엿볼 수 있다.북한은 또 날이 갈수록 심화되는 경제난을 겪고 있다.식량사정은 매년 2백50만t 내외가 부족량이 누적되어온 상황에서 지난 여름에 발생한 수재로 한계상황을 맞고 있다. 북한이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는 유일한 길은 개혁·개방밖에 없다.그러나 북한은 체제유지에 역작용을 일으키지 않을까 이를 우려하고 있다.북한이 세차례의 남북회담에서 우리로부터 많은 것을 얻으려 하면서도 당국간 정상적인 대화를 기피하고 우성호선원 송환 등 인도적인 문제에까지 경직된 태도를 보이고 있는 것은 이러한 맥락이다. 그러나 북한은 개방과 개혁 및 화해하고 협력하는 역사의 대세를 언제까지 외면하고만 있을 수 없다.분단을 강요했던 냉전체제가 사라짐으로써 통일은 민족의 자주적 역량에 달린 문제가 되었다. 이에 따라 우리는 점진적인 방향의 통일정책을 추진하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화해협력의 단계에 진입하는 것은 절실하고도 시급한 당면과제다.우리가 1천8백50억원에 상당하는 쌀을 북한에 지원한 것은 순수한 동포애적 차원에서 취해진 조치다.우리는 남북간 경제협력과 사회분야의 교류도 단계적으로 넓혀갈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민족통합을 대비하는 차원에서 우리는 한반도의 평화를 확고히 지켜나갈 것이며 이를 위해 북한의 핵무기 개발이 반드시 저지되어야 한다. 현재 한반도에서는 40여년간 평화를 유지해온 정전협정체제가 도전을 받고 있다.한반도 평화체제는 남북당국간에 협의·해결되는 것이 당연한 것이며 남과 북은 기본합의서를 통해 이 문제에 관한 남북당사자 해결원칙에 합의한 바 있다.신뢰는 모든 관계의 기초인만큼 남북기본합의서와 한반도 비핵화공동선언에 대한 성실한 이행이 중요하다. ◎손주환 서울신문 사장 개회사 요지/“국제정세 급변… 지금이 통일준비 적기” 21세기의 한국을 내다보는 많은 학자와 전문가들이 오랜 연구끝에 마련한 한 장기정책보고서는 『21세기에는 한민족의 통일이 현실로 다가올 것이며 민족공동체의 구상이 구체적인 모습을 드러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물론 한반도 통일의 가능성에 대한 이러한 인식은 오늘날 남북관계의 객관적인 현실에비추어 볼때 다소 앞선 기대라고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는 국제정세의 급변과 한반도 내외정세의 역동적인 변화에 힘입어 예기치 못한 「어느 한 시기」에 현실화될 수도 있다고 본다.더욱이 객관적인 측면,즉 북한 사회주의체제가 세계 사회주의권의 전반적인 변화의 흐름에서 궁극적으로 예외가 될 수 없을 것이라는 판단위에 설때 지금이야말로 시급히 그리고 가장 현실적으로 통일을 준비해야 할 때다. 한반도 한민족의 통합,다시 말해 남북한지역의 주민을 하나의 관계구조로 묶는 작업은 결국 새국가의 국민적 정체성(national identity)을 확립하는 일이다.국민적 정체성 확립의 근간은 통일한국사회의 구성원 모두가 새국가의 일원으로서 「우리」라는 동질의식을 갖도록 하는 것이다. 통일한국에서의 정치·사회적 갈등양태가 보통사람들의 예상을 뛰어넘는 정도로 심각할 수도 있을 것이다.더욱이 북한지역의 경우 그들이 통일 이전에 자유화 또는 다원화로의 체제변동과정을 거쳤다 하더라도 새로운 체제의 구축보다는 구체제의 파괴로부터 발생하는시련을 겪게될 가능성이 더욱 클 것이다.따라서 점진적이고 단계적인 통일을 준비하는 작업은 민족공동체를 형성하고 운영함으로써 민족발전사의 공백기간을 메워야 한다는 역사적 소명이다. 남북한의 통일은 정치·군사적 대결에 따른 어느 일방의 승리로부터 비롯되는 것이 아니다.남과 북으로 나뉘어져 있는 우리민족 전체의 이해와 화합과 희생적인 협력위에서 이뤄져야 한다.또 한민족 통합의 과정에서 우리는 개인적 차원에서나 국가적 차원에서 많은 고통과 희생,그리고 경제적 부담이 뒤따른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 “북,핵폭탄 수개 보유”/릴리 전 주한미대사

    ◎한·일 사정권 미사일 발사장치도/제1회 서울신문 국제포럼 서울신문은 30일 창간 50주년 기념사업의 하나로 한국·미국·일본·중국·러시아·독일등의 세계적 석학과 중량급 한반도문제 전문가들을 초청,「한민족 통합을 준비한다」는 주제의 「제1회 서울신문 국제포럼」을 열고 한민족통합방안과 통일후유증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이날 포럼에서 나웅배 부총리겸 통일원장관은 기조연설을 통해 『북한은 김일성이 사망한지 1년4개월이나 됐으나 아직까지 권력승계를 마무리짓지 못하고 있다』면서 『지난 10월의 노동당창건 50주년 행사는 이례적으로 당이 아닌 군부에 의해 치러져 당이 지배하는 북한에서 주목할만한 변화』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급변하는 주변정세와 북한정세의 불투명성을 고려해 앞으로 우리는 보다 분명한 원칙에 입각해 서둘지 않고 일관성 있는 대북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면서 『한반도 새 평화체제는 남북 기본합의서를 통해 남북이 당사자 해결원칙에 합의한대로 남과북이 현정전협정을 준수하면서 함께 모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서울신문 통일안보연구소가 주관하고 한국방송공사(KBS)와 민족통일 중앙협의회가 후원한 이날 포럼에서 손주환 서울신문 사장은 개회사에서 『많은 학자와 전문가들이 21세기에는 한민족의 통일이 현실로 다가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면서 『북한체제가 세계 사회주의권의 전반적인 흐름에서 예외가 될 수 없을 것이라는 판단 위에 설 때 지금이야말로 가장 현실적으로 통일을 준비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제임스 릴리 전 주한 미국대사는 이날 『북한이 급격히 붕괴하게 되면 난민이 홍수를 이루게 되고,북한내 파괴가 확산되면 동북아시아의 불안정이 초래된다』면서 『한국과 주변 관련국들은 북한의 대량파괴무기 개발계획을 허용치 않으면서 북한의 안착을 공동목표로 삼아야 한다』고 제안했다. 릴리 전대사는 특히 『북한은 핵폭탄 몇개와 일본·한국 및 양국 주둔 미군의 대부분을 강타할 수 있는 미사일 발사장치를 보유하고 있는 듯하다』면서 『그러나현단계에서 강제적이고 도전적인 사찰로 북한의 대량살상무기를 완전 제거하도록 요청하는 것은 쇠락하는 북한체제의 경제개혁과 안착을 위협에 빠뜨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포럼에서 릴리 전대사와 러시아의 예브게니 바자노프 외교아카데미 부원장,김학준 단국대 이사장등이 주제발표를 통해 남북한 정치·군사통합방안을 제시했으며,김세원 서울대 사회과학대원장과 차동세 한국개발원 원장,고트프리드 킨더만 독일 뮌헨대교수 등이 휴유증을 최소화할 수 있는 경제·사회통합의 선결과제들을 내놓았다.
  • 한·중 민간교류의 새장 열다/서울신문 손주환 사장 방중 결산

    ◎언론분야­“양국 발전 촉진” 균형잡힌 역할 모색/학술분야­원로학자와 회동… 한국학 연구 활성화 인민일보사 공식초청으로 10일부터 5일간 이루어진 손주환 사장 등 서울신문 대표단의 중국방문은 두 언론사의 협력확대 차원을 넘어 비정부차원에서 한·중교류의 폭과 깊이를 한단계 높이는 계기였다는 점에서 의미를 지닌다. 이번 방문을 통해 손사장은 당과 정부 학계 언론계의 고위관계자 등 각계 인사를 두루 만나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등 양국의 상호이해및 공감대의 토대를 넓혔으며 발전 방향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손 서울신문사장은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기관지이자 최고권위지인 인민일보의 소화택사장과 양사의 제휴협력에 합의하고 기존 우호협력관계를 갖고 있던 북경일보와는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하는 등 언론교류의 폭을 넓혔다.더욱이 중국대표적 지성인 북경대총장 등 학계원로와의 모임과 한국학 연구교수들과의 간담회 등은 비정부차원에서 한·중교류의 폭과 깊이를 두텁게 했으며 두나라 국민의 이해교류 기반을 다졌다는점에서 이번 방문의 성과로서 더 강조돼야 될 점이다. 손 서울신문사장은 13일 귀빈루호텔에서 오수청 북경대총장,외교관 전문양성기관인 외교학원의 유산원장,양경화 어언문화대학총장,여신 사회과학원부원장 등 중국 학계및 문화계의 대표적 인사들과 민간교류및 학술협력 증진 방안 등을 논의했다.이에 앞서 12일 화평호텔에서 양통방 북경대한국학연구센터소장,한진섭 사회과학원교수,허유한 북경어언문화대학 한국교육문화연구센터소장,심정창 한·중문화관계연구회 비서장 등 중국의 한국학연구 대표학자 10여명과 한국학연구 활성화와 언론의 역할의 모색을 위한 모임도 있었다. 12일 한국학 연구교수들과의 간담회에서 양통방 북경대교수 등 참가자들은 『지난 2년여 동안 북경대,어언문화대(전어언학원),상해 복단대,사회과학원 등 주요대학및 연구소에 한국학연구센터가 설립되고 이들에 의해 한국관련 간행물 출판과 한국연구가 비로소 시작됐다』면서 『불모지였던 한국학연구가 지난 92년말부터 국제교류재단의 적극적인 연구지원과 활동으로 불이 붙고 있다』고 설명했다. 손사장은 『한국학연구는 한·중 두나라 국민의 유대및 이해의 기반을 다지는 기초사업』이라고 전제,『92년말 국제교류재단 이사장으로 취임,연구센터설립,간행물발간,인재 양성 등을 적극 지원,중국내에 한국학연구가 자리잡게된 것을 보람있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양경화총장,허유한교수 등은 『손사장이 국제교류재단 이사장 시절 개설을 추진,지원해온 어언문화대학의 한국어과가 11일 첫 입학생을 받는다』며 이 대학의 한국어과 개설이 중국에서의 한국학 연구·발전에 새 이정표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 손사장은 12일 정치국원겸 중공당 선전부장인 정관근을 예방,1시간여동안 강택민주석의 방한에 대한 의미,등소평의 건강,중국의 경제건설,외교정책및 한중관계 등 전반 문제에 대해 설명을 듣고 논의했다.이자리에서 정부장은 『한·중 수교 3년 동안 양국 지도자들의 상호방문은 서로를 이해하고 관계발전에 큰 힘이 됐다』면서 『강주석의 방한은 두나라 관계발전의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손사장등 대표단은 12일에는 유술경 외교학회회장의 초청으로 외교학회 관계자들과 양국 현안문제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눈데 이어 13일 외교부 고위관계자의 초청으로 조어대에서 한·중관계및 외교현안에 대한 중국지도부의 입장과 시각을 듣고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외교부및 외교학회 고위관계자들은 이자리에서 서방언론의 중국위협론 등에 언급하면서 한국언론의 중국문제 보도에 있어 무책임한 외국기사 전재 등에 따른 문제점을 지적하고 중국내의 불만을 전달했다. 중국의 언론및 선전활동을 책임지는 당선전부장을 겸임하기도한 정관근정치국원도 『한중관계 발전을 위해 두나라 언론의 역할과 교류가 강화돼야 할 것』임을 강조했다. 손사장등 대표단은 한편 재회원 인민대외우호협회 회장,주목지 중한우호협회회장,이녹야 정치협상회의 상무위원겸 중국국제문제연구센터 이사장 등 중국외교계의 원로 등과 만나 민간차원에서의 한·중관계의 활성화방안과 언론의 역할 등을 논의했다.
  • “한­중 언론교류 강화를”/인민일보

    ◎본사 손 사장·중 선전부장 환담 보도 【북경=이석우 특파원】 중국 공산당 정치국원겸 서기처서기인 정관근 당선전부장은 『한·중 두 나라 언론계의 교류 강화를 희망하며 두 나라 국민의 이해 및 우의증진을 위해 언론계의 지속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고 당기관지 인민일보가 13일 보도했다. 정관근 부장은 12일 인민일보와의 제휴협력관계에 합의,당선전부장을 예방한 손주환 사장등 서울신문대표단을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강조했다고 인민일보는 보도했다. 이날 예방에는 소화택 인민일보사장등이 배석했으며 손주환사장등 서울신문대표단은 인민일보의 공식초청으로 지난 10일부터 중국을 공식방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손주환 사장,중국 당선전부장 예방

    ◎“등소평 건강 양호,홍콩 갈수 있을것”/“강 주석 서울 오는게 양국관계 도움” 【북경=이석우 특파원】 중국 인민일보와의 보도제휴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북경에 온 손주환 서울신문사장은 12일 상오 정관근 중국공산당 중앙위 정치국원겸 당선전부장을 예방,양국의 우호협력 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이날 당선전부 청사 3층에서 1시간10분동안 계속된 회담에서 손사장과 정부장은 한중관계의 발전과 국익을 위해 양국 언론의 역할이 강조돼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들은 한중수교이후 지난 3년동안 양국지도자들이 상호교환 방문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손사장은 특히 오는 11월 중순으로 예정된 강택민총서기겸 주석의 방한에 대한 기대를 전달했다. 정부장은 강주석의 방한이 두나라 발전에 커다란 역할을 할 것임을 강조했다. 정부장은 『등소평 동지는 91세의 나이로는 건강이 아주 좋으며 오는 97년 홍콩반환식전에 참석하는 것이 그의 소망』이라고 말했다.
  • 서울신문­인민일보 취재·보도 제휴/손주환­소화택 사장 합의

    ◎문화·학술교류사업도 추진/북경일보완 우호협력 확대키로 【북경=이석우 특파원】 서울신문은 중국의 최고 권위지이자 공산당중앙위원회 기관지인 인민일보와 제휴관계를 맺고 취재협조,문화·학술·체육교류,자료제공등의 분야에서 상호 협력해나가기로 합의했다. 이와함께 서울신문은 이미 우호협력관계를 맺어오고 있는 북경일보와의 관계를 더욱 확대시켜나가기로 했다. 인민일보 공식초청으로 중국을 방문중인 손주환 서울신문사장은 10일 소화택 인민일보사장과 인민일보 대회의실에서,11일에는 북경일보 만운래 사장과 화교빌딩에서 각각 만나 이같이 합의했다. 서울신문과 인민일보의 제휴협력 합의는 한·중수교 3주년을 맞아 양국 국민의 이해를 증진시키고 서울신문과 외국언론과의 교류확대를 통해 국민의 세계화노력을 뒷받침하기 위해 서울신문사의 제안에 따라 이루어진 것이다. 이에 따라 두 언론사는 서울및 북경에 상주하는 상대방 특파원에 대한 취재협조,기자단의 교환파견및 취재협조,뉴스공급,사진보도관련 자료교환등 지면제작에 협력하기로 했다.또 사설논평,기사등의 상호활용,기자 연수교류시 상호지원,스포츠 자료및 인적교류등도 합의했다. 이와함께 한·중협력 이해증진을 위한 동북아평화회의등 학술회의,문화·체육교류사업의 공동주최,실크로드 한·중 공동대탐사등 문화사업과 양국 국민의 이해를 증진시키는 각종 사업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두 언론사는 대표단의 교환방문이 이루어지는 첫해에는 양사의 최고경영자를 단장으로한 대표단의 방문을 실현시키고 96년부터 상호 협의를 통해 결정하기로 했다.이와 함께 양사는 실무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추진계획을 벌일 계획이다. 이날 손주환 서울신문사장은 『상업주의와 선정주의를 배격하고 공익을 추구한다는 공동의 목표를 가진 두 신문의 제휴는 두나라의 국민이해를 증진시키고 두나라 언론의 활발한 교류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히고 『양사의 교류가 두나라 언론발전은 물론 각분야의 교류증진에 커다란 디딤돌이 될것』이라고 말했다. 소사장도 『두 신문사의 교류·합작은 두나라 언론계의 수준을한단계 끌어올리는 것은 물론 두나라의 우의및 친선발전을 촉진하게 될것』이라고 강조했다. 손주환 사장은 양사 제휴협력 제안에서 소화택사장등 인민일보 대표단을 초청했으며 소사장은 『가능한 빠른 시일안에 서울신문사를 방문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손사장은 만운래 북경일보사장과 만난 자리에서 상업주의와 선정주의를 배격하고 수준 높은 정론지를 추구하는등 양사의 편집방향이 같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상호방문,기자연수지원등 인적교류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지난 10일부터 4박5일간의 일정으로 중국을 공식방문하고 있는 서울신문대표단은 손사장을 비롯 최광일 종합조정실장,정대식 사업국장,이석우 북경특파원(현지합류) 등이다.
  • 서울신문­중국 인민일보 제휴 의미

    ◎국제언론 교류 확대로 세계화 뒷받침/특별취재단 교환·기자연수 협력/도약기 양국관계 발전의 한 상징 서울신문과 중국 인민일보의 제휴협력 결정은 한·중 양국의 두 권위지가 언론교류활동을 통해 두나라 국민의 상호이해및 교류 폭을 넓혀나가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서울신문은 특히 지난 93년 지역유력지인 북경일보와 우호협력 협정을 수립한데 이어,이번엔 중국 최고 권위지인 인민일보와 협조관계를 수립,국제언론 교류의 활성화를 통해 세계화 정책을 뒷받침해나가고 있다. 수교3년동안 정치경제부문의 급속한 관계발전에 반해 상대적으로 미흡한 양국 국민들의 상호이해의 수준을 언론의 노력과 교류를 통해 끌어올려보자는 것이 이번 제휴의 큰 뜻이다. 양사가 합의한 특별취재를 위한 기자단의 파견,학술회의및 문화·체육교류사업,기자 연수교류를 통한 인력배양등의 사업은 상대방에 대한 보도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켜 양국의 상호이해를 증진시키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언론의 상업주의로 보도의 정확성및 객관성이 외면되고흥미위주의 보도로 균형있는 정보제공및 분석이 결여되어가는 오늘의 언론상황을 고쳐가겠다는 뜻이 이번 제휴협력의 배경에 깔려있다. 이번 제휴협력관계의 합의로 두 언론사는 이전보다 활발하게 기자교류및 연수협력사업을 비롯,정보및 자료,사진등 신문제작 관련 교류를 활발하게 전개할 수 있게 됐다.회화·도예·조각등의 미술및 사진전시회개최,전통예술단의 상호교류주선등 문화사업을 통한 상호이해 노력도 준비되고 있다. 손주환 사장의 방한 초청을 소화택 인민일보사장이 받아들임에 따라 인적 교류 및 대표단의 상호방문도 본격화단계에 들어섰다. 인민일보와는 별도로 이미 우호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북경일보와의 교류확대계획도 국민과 정부의 세계화 노력을 다양하게 뒷받침하려는 서울신문의 노력을 보여준다.손주환 사장은 11일 북경일보 만운래 사장과 북경시내 화교빌딩에서 기존 우호협정관계를 재확인하고 교류확대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손주환사장은 상업주의와 선정주의를 배격하고 수준높은 정론지를 추구하는 것은 서울신문과 북경일보의 공통점이기도 하다면서 이런 특성을 바탕으로 양사의 발전을 진전시키자고 말했다. 한편 10일 서울신문과 제휴를 합의한 인민일보는 공산당 중앙위원회의 직할기구로 전국지 성격의 중국 최대 권위지며 사상교육도 담당하고 있다.전국에 36곳의 국내지사(외국지사망은 32곳)가 있고 각종 중국신문 제작의 전형이 돼오고 있다.지난49년 설립이래 중국 공산당과 정부의 정책방향과 입장의 대변자역할을 해오고 있으며 하루 3백만부가량을 찍어낸다.당 중앙위 선전부 이론분야간부들이 이곳으로 옮겨와 일을 한다는데서도 성격을 알수 있다. 한편 이번 서울신문대표단의 방중으로 서울신문과 인민일보 및 북경일보와의 교류협력사업은 보다 체계적이고 적극적으로 추진되게 됐다.인민일보사와의 제휴 합의는 수교3주년을 지내고 새로운 도약기에 있는 두나라 관계발전을 상징한다고도 할 수 있다.특히 오는 11월 세번째주 국가최고지도자로는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하게 되는 강택민총서기겸 국가주석의 방한을 앞둔 시점이어서 더욱 더 큰 의미와 함의를 지닌다고 할 수 있다.
  • ‘95 CAD·CAM전 개막/KOEX서 29일까지

    ◎첫날 2만명 관람 “성황” 서울신문·스포츠서울과 한국방송공사(KBS)가 공동주최하는 「95CAD/CAM/CAE전시회」와 「95 국제 컴퓨터그래픽스·멀티미디어전시회」가 25일 상오 10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국종합전시장 3층 대서양관에서 개막식을 갖고 성대하게 막을 올렸다. 이날 개막식 행사에는 손주환 본사 사장과 정근모 과학기술처장관,이상희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위원장겸 한국컴퓨터그래픽스협회 회장,임광원 한국종합전시장 사장,구형우 한솔제지주식회사사장,김영태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회장,김상영전자신문사장,송대평 코오롱정보통신사장,김용서 쌍용정보통신사장등이 참석,개막 테이프를 끊은뒤 컴퓨터로 작동되는 각종 설계 엔지니어링 장비들의 시연 모습을 관람했다. 이어 일반 공개에 들어간 이날 전시장에는 관련업계 관계자와 전문가,학생등 2만여명이 찾아 기계·금형·건축·자동차·발전소설계,도면관리,광고및 산업 디자인등 첨단 산업분야에서 컴퓨터 기술의 폭발적 성능을 비교 관람했다.뉴미디어 시대를 맞아 설계에서부터 그래픽디자인,가공에 이르기까지 모든 제조 공정의 자동화에 새 지평을 제시하고 국산 소프트웨어의 개발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된 이번 전시회에는 한국을 비롯한 미국·일본·독일·캐나다·이스라엘·호주등 7개국 1백38개업체가 참가하고 있다.이 전시회는 29일까지 계속된다.
  • WP지 흑인 특혜채용 논란/기자 선발 인종별 쿼터제 고수

    ◎동업지 “독자에 아부” 강력 비난 미국 최고 권위지로서 뉴욕타임스와 쌍벽을 이루는 워싱턴포스트지가 최근 「독자의 비위를 맞추느라 저널리즘을 저버리고 있다」고 같은 언론계 신문·잡지로부터 심한 질타를 받고 있다. 과거 닉슨 대통령을 사임시킨 워터게이트사건 특종보도의 주인공인 워싱턴포스트를 90년대 저널리즘 훼손주범 혐의로 비난하고 있는 동업지들은 「뉴리퍼블릭」과 「워싱턴타임스」.정치전문주간지 뉴리퍼블릭은 지난주초인 18일 포스트지가 저널리즘보다 신문사를 위해 인종별 기자 쿼터채용제를 고수하는 바람에 포스트의 「공정보도」와 「정론직필」이 희생되고 있다는 기사를 커버스토리로 다뤘다. 단순한 커버스토리가 아닌 1만3천단어(2백자 4백장분량)의 이 기사는 현 포스트 편집총책인 레오나드 다우니 이사를 비롯,많은 포스트맨들을 「실명」으로 비판했다. 포스트지는 지난 86년부터 기자 채용시 4명중 1명 비율로 비백인 소수계출신을 받아들인다는 것을 거의 명문화시키며 실천해 오고있다. 그래서 현재 편집국기자의 비백인(대부분 흑인)비율은 18%로 미 전국 평균치 10.25%를 크게 웃돌고 있는데 이는 철저히 포스트의 사업성을 위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같은 잡지기사가 나가자 포스트 편집국은 큰 논쟁과 혼란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흑인 쿼터채용 논란은 포스트지를 경쟁상대로 삼고 있는 워싱턴 타임수가 23일 「포스트대 뉴퍼블릭」이란 제목의 장문의 톱 사설을 게재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 제2차 「한·중 미래포럼 개막」/양국 관계자 31명 참석/경주서

    【경주=구본영 기자】 한국국제교류재단(이사장 최창윤)과 중국인민외교학회(회장 유술경)가 공동주최하는 제2차 한중미래포럼이 한중 양국의 정·재계,언론·학술·사회·문화계 지도자 31명(한국측 20명,중국측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22일 4박5일간의 일정으로 경주 힐튼호텔에서 개막됐다. 「동북아의 미래와 한중관계」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의 22일 개막리셉션에는 나웅배부총리겸 통일원장관이 참석,축사를 했다. 행사는 23일 상오 개회식에 이어 한중관계 및 지역협력을 각각 소주제로 한 제 1,2회의(23일),그리고 정치·외교·경제·통상·교육·문화 등 각 분야에 대한 분과토의(24일) 등으로 진행된다. 행사에는 한국측에서 최창윤 이사장,나웅배 부총리겸 통일원장관,손주환 서울신문사장,김정자 정무제2차관,이세기(민자)·박실 의원(국민회의),김우중 대우그룹회장,김진현 세계화추진위원장,유혁인 종합유선방송위 위원장,노재원 전주중대사,김달중 연세대국제대학원장 등이 참석하고 중국측에서는 유술경 회장,감자옥 국가계획위원회부주임,장정연 주한중국대사,여조선 절강성인민정부고문,오수청 중국인민대표대회상무위원(북경대학총장),이녹야 중국정치협상회의상무위원겸 외사위원회부주임,여학 검중국국제신탁투자공사부이사장,유산 중국외교학원원장,왕칙산 중국인민외교학회 아시아부주임 등이 참가하고 있다.
  • 「기록… 광복 50년전」 개막/희귀문서·사진 5백여점 전시

    ◎서울신문 후원/오늘부터 12월10일가지 총무처서 광복 50주년 기념행사의 하나로 기획된 「기록으로 본 광복 50년」전이 10일 총무처 정부기록보존소 1층에서 개막된다. 이에 앞서 총무처는 9일 이홍구 총리 박영식 교육부장관 주돈식 문화체육부장관 김기재 총무처장관 손주환 서울신문사장 김광일 국민고충처리위원장 조용직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가졌다. 총무처가 서울신문사와 한국방송공사의 후원을 얻어 오는 12월10일까지 3개월간 개최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문서와 사진등 5백여점의 자료가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특히 ▲고 백범 김구선생 장의에 관한 건등 정부수립 직후의 국무회의록 ▲4·19혁명때 비상계엄 선포및 공민권 제한 심사기록 ▲62년 1월6일 공표된 제1차 경제개발 5개년계획철 ▲포항종합제철 건설 관련문서가 포함되어있어 눈길을 끈다. 또 일제시대 자료 가운데는 ▲1922년 조선총독부 육지측량부가 작성한 1920년대의 서울(경성) 전도 ▲1932년 일제의 조선군사령부 배치도 ▲1930년대말 조선총독부의 군 단위 일선기관이 작성한 미곡·면화 공출문서 ▲일본 후생성에서 수집한 것을 지난해 외무부가 이관받은 징용자명부 ▲1941년 1월 경성복심법원에서 작성한 수양동우회 판결문 등 희귀자료가 있다. 정부기록보존소는 전시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발견된 갑오개혁 직후부터 국권상실 직후까지 내려진 판결문을 「국권회복운동 판결문」이라는 제목으로 영인본으로 발간했다. 전시회가 열리는 정부기록보존소는 서울 종로구 창성동 117 경복궁 서문(영추문) 맞은편에 있으며,전화는 (02)720­4415이다.
  • 영 옥스퍼스대 한국어·한국사 교수 지영해·제임스 루이스씨 인터뷰

    ◎“유럽 명문대에 한국학 연구기반 마련” 지난해 1월 영국 옥스퍼드대학에는 한국어 강좌가 처음으로 개설됐다.그후 10개월만에 한국사 강좌가 또 설치됐다.이 한국학 관련 강좌는 모두 국제교류재단(당시 이사장 손주환)이 한국학 지원의 필요성을 인식,성사를 본 것으로 현지의 큰 관심을 모았었다.현재 이 한국학 강좌를 맡고 있는 교수는 지영해(38)씨와 제임스 루이스(38)씨.지교수는 한국어를 비롯해 한국문화,한국어독본을 맡고 있고 루이스교수는 한일관계사를 중심으로 한 한국근대사를 강의하고 있다.이들에게 한국어와 한국사를 배우는 영국 학생은 모두 24명.아직 초창기여서 종합적인 과정으론 미흡하지만 일단 유럽의 명문 옥스퍼드대학에서 한국학 연구의 기반은 마련된 셈이다.최근 옥스퍼드 한국학의 파이어니어인 두 교수가 국내 한국학 관련 연구소를 둘러보기 위해 한국에 왔다.두 교수를 통해 옥스퍼드를 비롯한 영국의 한국학 연구현황을 알아본다. ▷지영해 교수◁ 『중국 일본등 다른 동양국가에 비해 한국학 강좌 개설이늦긴 했지만 이제 기반이 마련된만큼 한국정부와 기업들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 내실을 다져가야 합니다』 지영해교수는 옥스퍼드대학에서 중국학과 일본학은 독립된 학사과정으로 자리잡았지만 한국학은 아직까지 동양학과의 부분 강좌로 개설돼 있는 실정 이어서 안타깝다고 말했다. 『옥스퍼드에 1백년전부터 중국학이 연구됐고,30년전 일본학 강좌가 개설됐음을 볼 때 영국에서의 한국학 연구는 갈 길이 멉니다.다각적인 지원이 절실합니다』 지교수는 특히 일본 니산그룹이 영국 진출에 앞서 지난 81년 옥스퍼드대에 일본학 연구소를 설립하고 일본학 석좌교수자리를 만들어 영국인들의 일본에 대한 관심을 적극적으로 유발한 성공사례를 들어 우리 기업들의 노력을 촉구했다. 『그동안 미국에 편중됐던 한국의 관심을 이제는 유럽쪽으로 돌려야 할 때라고 봅니다』 지교수는 옥스퍼드 대학측에서도 한국학을 부흥시키기 위해 영국과 한국의 기업을 대상으로 한국학 기금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우선 교수확보가 가장 시급하다고 말했다.현재 옥스퍼드대에만도 중국학의 경우 10명,일본학의 경우 30여명의 교수가 강의중이다. 『한국학과 관련해 영국에서 가장 강세를 띠고 있는 옥스퍼드대에도 한국학 교수가 불과 2명밖에 없다는 점은 안타까운 일입니다.학사학위 수여를 위해선 최소한 4명이 필요합니다.안정적인 교수직 확보가 무엇보다도 시급한 문제지요』 지교수는 국제교류재단의 노력으로 옥스퍼드에 한국학 강좌가 설립된 것은 높이 평가할 만한 업적이라고 말했다. ▷제임스 루이스교수◁ 『영국이 유럽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볼 때 한국은 더 이상 영국의 한국학 육성에 안이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특히 옥스퍼드대 출신들이 영국과 세계에 미치는 영향력을 고려한다면 이 대학에서의 한국에 관한 총체적 연구랄 수 있는 한국학 지원 필요성은 절대적이라고까지 할 수 있습니다』 루이스교수는 현재 유럽 각지에 한국학을 가르치거나 연구하는 학자들이 적지않게 흩어져 있는 사실을 강조하면서 이들이 역량을 모을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영국에서 한국학을 가르치고 있는 대학은런던대학내 단과대학인 소와즈와 셰필드,리즈,뉴카슬어폰타임대학 정도를 들 수 있지만 옥스퍼드는 학문적 깊이에 있어서 다른 대학과 차별화되고 있습니다.개인적인 욕심으론 옥스퍼드에서 한국학을 배운 졸업생들이 한국인처럼 신문을 읽을 수 있고 특히 한국사를 배운 학생의 경우 삼국사기나 삼국유사에 대해 자연스럽게 토론할 수 있을 정도로 가르치고 싶습니다』 유럽에선 20년전부터 유럽한국학회(AKSE)가 결성돼 정기적인 모임을 열어 유럽내 한국학 연구 활성화에 나서고 있고 영국에서도 80년대 중반부터 영국한국학회(BAKS)를 통해 연구모임을 가져오고 있다.유럽 각지에 흩어져 있는 이 한국학 연구자들을 중심으로 조직적인 한국학 연구센터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 루이스교수의 생각.그 준비작업으로 루이스교수는 지난 1월부터 매월 영국내 한국학 연구자들을 초빙해 세미나를 열어오고 있다. 루이스교수는 특히 『우선 시급한 문제는 교수요원 확보』라면서 한국학 관련도서 확충과 장학금 증대등도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말했다.
  • 부부동반 1백20명 5박6일 일정 시작(모범용사 초대)

    ◎본사 손 사장 초청오찬 참가/조순 시장·황 보훈처장 예방 서울신문사가 6·25발발 45주년이자 광복 50주년을 맞아 초대한 국군모범용사 61명과 배우자 59명등 1백20명은 10일 상오 이양호 국방장관에 대한 신고를 시작으로 5박6일간의 초대일정에 들어갔다. 육군 41명(여군 2명포함),해군 10명,공군 10명인 모범용사들은 이어 상오 10시 동작동 국립묘지에 참배한뒤 서울신문사를 방문,손주환 사장이 베푼 오찬에 참석했다. 손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전후방에서 국가의 안위를 위해 묵묵히 헌신하고 있는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모범용사들은 이어 조순 서울시장을 예방하고 저녁에는 황창평 국가보훈처장이 초대한 만찬에 참석했다. 모범용사들은 11일에는 권영해 국가안전기획부장·황낙주 국회의장을 예방하고 KBS를 방문한다.
  • 스포츠서울/창간 10돌 축하연 성황/롯데호텔서

    ◎각계 인사 1천여명 참석 「스포츠서울 창간 10주년 및 퀸 창간5주년 축하의밤」행사가 22일 하오 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볼룸에서 각계 인사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려하게 펼쳐졌다. 인기 MC 임백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연극인 윤석화의 축시낭독을 시작으로 스포츠서울 홍보비디오 상영,손주환 서울신문사사장의 기념사,김도현 문화체육부차관과 김기춘 한국프로야구위원회총재의 축사 순으로 이어졌다.2부 축하공연에는 룰라·김건모·박미경·팝콘·팜팜 등 인기가수들이 총출동,화려한 춤과 노래로 행사장을 가득 메운 축하객들의 열띤 박수를 받으며 국내 최고의 신문으로 우뚝 선 스포츠서울의 10돌을 축하했다. 이날 손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국내 최초로 한글가로쓰기와 컬러도입으로 언론계에 새장을 연 스포츠서울이 창간 10년만에 최대의 부수를 자랑하는 국내 최고의 스포츠지로 우뚝설 수 있도록 도와주신 여러분과 독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21세기 스포츠서울은 세계화를 주도하고 여론을 주도하는 고품위 대중지로 새롭게 태어날 것』이라고 다짐했다. 내빈대표로 축사를 한 김문화체육부차관은 『스포츠서울은 한국 스포츠의 발전과 연예·레저문화를 이끌어온 국내 대중문화의 기수로 감동과 흥분이 있는 곳에는 언제나 국민과 함께 있었다』면서 『온 국민에게 밝은 미래와 행복을 약속할 수 있는 건강한 신문으로 21세기 세계화를 이끌 수 있는 한민족의 도약의 첨병으로 활약해 달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관계에서 박영식 교육부장관,김장숙 정무2장관,진념 노동부장관,최병렬 서울시장,백남치 국회의원(민자),권익현 민자당고문,김도현 문화체육부차관,이경재 공보처차관,최승부 노동부차관,김무성 내무부차관,윤여전 청와대대변인,최창윤 국제교류재단이사장,강덕기 서울시부시장,최창신 문화체육부차관보 등이 참석했다. 재계에서는 전응덕 한국광고단체연합회장,민병준 한국광고주협회장,남상조 한국광고업협회장,장명선 한국외환은행장,이재진 동화은행장,이우영 중소기업은행장,이철수 제일은행장,장영수 대우건설부문회장,이문호 LG그룹사장,은종일 두산그룹사장,오용환 롯데전자대표,오준희 코오롱그룹사장,유정현 동아그룹전무 등이 참석했다. 학계에서는 윤형섭 건국대총장·송석구 동국대총장·권이혁 학술원원장·문상주 한국학원총연합회장 등이,언론계에서 김병관 동아일보회장·강성구 MBC사장·현소환 연합통신사장·황환채 세계일보사장·신동호 스포츠조선사장·유인근 문화일보사장·성락승 한국방송광고공사사장·이상하 한국언론회관이사장·김재기 종합유선방송협회장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체육계에서는 민관식 대한체육회 명예회장,김기춘 한국야구위원회총재,구평회 월드컵유치위원회위원장,김성집 대한체육회부회장,유도재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조상호 대한체육회고문,이내흔 아시아역도연맹회장,고병우97동계유니버시아드조직위 위원장,조경자한국여성스포츠회 회장,박종환 일화프로축구단감독,마라토너 황영조씨,전국가대표 양궁선수 김수령씨,현대탁구감독 이에리사씨,이종환 대한축구협회부회장,김정남 축구협회부회장,차범근 전현대축구감독,경창호 OB프로야구단사장,강정환 LG프로야구단사장,현정화 전국가대표탁구선수 등이 참석했다. 또 문화·예술·연예계에서 이구열 예술의전당본부장,조흥동 한국무용협회이사장,임권택 영화감독,임영웅 극단산울림대표,패션디자이너 앙드레 김,MC 이상용씨,탤런트 최진실·이병헌·엄정화·오연수·정선경·손지창,영화배우 김지미·장미희,가수 김건모·조영남·최희준·김흥국·투투·DJ DOC·룰라·팝콘·김용,소설가 이규형,만화가 허무영,연극배우 윤석화씨 등이 참석했다.
  • “마약없는 밝은사회 건설” 다짐/서울신문 「95마약퇴치 대회」

    ◎각계 3천여명 참가/“인류의 적 영구 추방을”/손사장 대회사/위험성 일깨운 다양한 행사 펼쳐 「95 마약퇴치국민대회」가 13일 하오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역도경기장에서 대통령부인 손명순 여사와 손주환 서울신문사사장등 각계인사·시민·학생등 3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려 인류의 적인 마약을 이 땅에서 추방할 것을 거듭 다짐했다. 서울신문사와 스포츠서울·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주최하고 문화체육부·보건복지부·대검찰청·경찰청·관세청·서울시·진로문화재단이 후원한 이날 대회에는 이성호 보건복지부장관 김도언 검찰총장·민관식 한국마약퇴치본부이사장·정구영 진로문화재단이사장·문창규 서울대약대학장·이환균 관세청장·정종엽 대한약사회장·오경의 한국마사회장·이주영 서울YWCA회장등이 참석,성황을 이루었다. 대한보건협회·대한적십자사·한국보건사회연구원·대한결핵협회·대한가족계획협회·대한약사회·대한병원협회·대한의학협회·대한제약협회등 20여개 단체도 참가했다. 행사는 손사장의 대회사와 마약퇴치대상및 포스터공모전 시상,보건복지부장관및 검찰총장 격려사,시민대표 선서및 구호제창,축하공연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마약퇴치 유공자에 대한 이날 시상에서 대상은 부산지검 마약수사반(반장 정대표검사)이 수상했으며 본상은 충남 서산경찰서(서장 박병규)·국립서울정신병원(원장 이충경)·서울시약사회(회장 한석원)·김경빈 신경정신과의원원장·김종화 문화방송기자 등에게 돌아갔다. 손 사장은 이날 대회사를 통해 『마약류가 다양한 형태로 국민대중으로 파고 들어 가정과 사회를 파멸의 구렁텅이에 빠져들게 하고 있다』고 상기시키고 『이같은 마약류를 범국민적 차원에서 추방해 밝고 건강한 사회를 이룩하기 위해 이번 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오는 26일의 「세계 마약퇴치의 날」을 앞두고 열린 이날 대회세서는 마약퇴치후원회 회원을 모집하는 등 마약루의 위험성을 널리 깨우치고 퇴치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들이 펼쳐졌다. 특히 개그맨 김종석씨의 사회로 진행된 제2부의 기념공연에서는 에어로빅 무용단의 흥겨운「오푸닝 퍼포먼스」와 룰라·듀스·노이즈·박미경·최연제등 인기가수들의 열창이 이어져 참석자들의 열띤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앞으로 전국을 순회하며 마약의 위험성을 국민들에게 홍보하게 될 「마약퇴치 이동홍보 차량도 이날 첫선을 보였다. 「이동홍보차량」은 마약류의 견본을 전시하고 남용자의 징후, 중독의 실례,인체에 미치는 영향등을 담은 예방홍보교육용 비디오를 상영하게 된다.
  • “자연살리기 한마음으로”/서울신문사/환경감시 단체장 초청 간담회

    ◎7개 유공단체 시상 맑고 깨끗한 환경을 가꾸어 나가기 위해 「깨끗한 산하지키기 운동」을 펼쳐온 서울신문사는 5일 제23회 세계환경의 날을 맞아 상오 11시부터 2시간동안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이 운동에 참여하고 있는 전국의 환경감시단체장 2백여명을 초청,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환경감시위원으로 활동해온 대한전몰군경 미망인회 등 일반가입단체와 육군 56사단장 강용부 소장 등 군부대 관계자들을 비롯해 손주환 서울신문사 사장,김인환 환경부 차관,박정태 한국도로공사사장,오경의 한국마사회회장,탤런트 박규채씨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예절바른 담배문화운동 중앙회와 사단법인 한배달이 내무부장관상과 환경부장관상을 받았고 깨끗한 산하지키기운동에 적극 참여해온 박정태 한국도로공사 사장과 오경의 한국마사회 회장,국방부 환경보전과장 양임석 대령,한국담배인삼공사 조원화 경기본부장 등 4명이 손사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한국조류보호협회,전남 요트협회,공군본부,서울 남대문중학교,보은여성 온누리 산악회 등5개단체는 서울신문사장상을 수상했다. 손주환 서울신문사장은 인사말에서 『산업화의 그늘속에 파괴된 자연을 되살리는데 우리모두 하나가 돼야한다』고 지적하고 『환경보전운동은 남을 위한 것이 아니라 스스로와 가족·이웃·후손을 위한 운동이라는 인식을 새로이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전북/「DJ정서」 약화조짐… 민자·민주 각축(6·27표밭기류:7)

    ◎개인적 인기 바탕 식자층 집중 공략­민자 강현욱/공천잡음으로 고전… 막판 「김심」 기대­민주 유종근/무소속 3명 추겨전… 지지기반 취약 ○“섣부른 예측 금물” 6·27지방선거에서 가장 눈여겨 볼 지역 가운데 하나가 전북이다.같은 호남이면서도 이곳의 지역정서는 광주나 전남과 차이가 있다.특히 최근에는 이른바 「호남정서」가 더욱 약화되는 조짐이어서 섣부른 예측은 금물이라는 게 현지 선거관계자들의 설명이다.과연 민주당이 수성할 것인가,아니면 민자당이 승리의 깃발을 꽂을 것인가. 전북지사에 출사표를 던진 후보는 31일 현재 5명 정도가 꼽힌다.민자당의 강현욱 후보와 민주당의 유종근 후보가 일단 지역여론조사에서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고 뒤늦게 손주항 전의원이 무소속으로 뛰어들어 3위를 달리고 있다.나머지 이현도·최전권 후보가 무소속으로 뛰고 있으나 지지기반은 취약한 형편이다. 최근에 실시된 각종 여론조사에서는 민자당의 강 후보와 민주당의 유 후보가 15∼16% 수준에서 각축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무소속의 손전의원은 8%선의 지지율. 아직도 부동층이 절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데다 선거전이 본격화되지 않은 만큼 이같은 조사결과로 선거를 예측하기는 이르다.다만 전북에 「이상기류」가 형성돼 있는 것만은 분명하다고 할 수 있다.이같은 이상기류는 무엇보다 민주당 지도부의 내분과 공천잡음등 잇따른 실책에서 비롯된 것으로 풀이된다.또 민자당 강 후보의 개인적인 인기도 크게 작용하고 있다.여기에다 최근 이 지역출신의 진념 노동부장관의 등용도 기류변화에 한몫 한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 부동층 강 후보는 전북지사 재임중에 공무원과 도민들에게 두터운 신망을 얻은 점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경제기획원차관과 농림수산부장관등을 지낸 화려한 공직경력도 유권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행정경험 부각 자연히 민자당은 강 후보의 개인적 인기를 최대한 활용,인물대결 구도로 선거전을 이끌어 나간다는 전략이다.풍부한 행정경험과 공직생활을 통해 쌓은 중앙의 인맥을 바탕으로 중앙정부로부터 집중적인 지원을 끌어내 지역발전에 공헌할 수 있다는점을 부각시킨다는 복안이다.이를 위해 지식인층을 중심으로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일방적인 민주당 선호의식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여론을 형성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다만 강 후보는 지난번 총선 때 군산에서 출마해 낙선한 것이 적지 않은 부담이다.또한 농림수산부장관으로 재직했던 92년3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가 우루과이라운드협상이 막바지에 이른 때여서 야당측으로부터 공격을 받고 있다. 민주당의 유 후보는 강 후보의 초반 약진이 심상치 않다고 보면서도 당선전선에는 이상이 없을 것으로 여기고 있다.기초단체장 공천과정에서의 잇단 시비와 이에 따른 당원들의 집단탈당,당지도부의 내분등의 악재가 겹친 상태여서 힘든 싸움이 되리라는 점은 인정하면서도 유권자들이 김대중 아태재단이사장의 「김심」을 저버리지 않을 것으로 믿고 있다.특히 김 이사장이 오는 10일 전주와 군산등지를 방문,강연할 예정이어서 선거전이 본격적으로 전개되면 「DJ바람」이 몰아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역사정 어두워 강 후보의 인물론에 대해서도 유 후보는전혀 뒤지지 않는다고 주장한다.미국 뉴저지 주립 럿거스대 경제학교수와 뉴저지주지사의 경제자문역등을 지내면서 쌓은 국제감각이 지방화시대를 맞아 새로운 도정을 원하는 유권자들의 심리에 파고들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유 후보는 그러나 오랜 해외생활로 지역사정에 밝지 못하고 내무행정경험이 전혀 없다는 것이 약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때문에 지사로서 과연 공무원들을 제대로 장악할 수 있겠느냐는 우려도 적지 않다.또한 최락도 의원과의 경선후유증으로 조직이 원활하게 가동되지 않은 점도 어려움으로 꼽히고 있다. ○개발공약 비슷 한편 지역개발공약에 있어서 두 후보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다.새만금간척사업과 용담댐 건설의 조기완공을 최우선 목표로 내세우면서 이를 위해 외자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히고 있다.또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한 농수산물 유통구조 개선에도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 김 대통령,서울신문 교정대상 수상자 초청 다과

    ◎“재범막아 「범죄없는 사회」 만들자”/“재소자 교화는 범죄예방의 길” 『재소자들을 교화·선도해 재범을 막는 여러분과 같은 사람이 더 많이 늘어나 우리나라를 범죄없는 나라로 만들어야 합니다』 김영삼 대통령은 25일 하오 서울신문과 한국방송공사가 공동주관하는 제13회 교정대상 수상자 17명을 청와대로 초청,다과를 함께하며 노고를 치하한뒤 「범죄없는 사회」 건설을 강조했다. 김 대통령은 『영예로운 교정대상을 받은 수상자 여러분을 축하하는 건배를 들자』고 제의한 뒤 수상자들에게 상을 받게된 공적사항,보람있었던 일,애로사항 등을 자상하게 물었다. 김 대통령은 특히 박은규 청주서부교회목사와 김수장 보국불교염불종승정에게 27년간이나 교화활동을 하게된 동기와 교화활동에 어려움은 없는지를 물었다.박 목사는 『기독교 복음 정신으로 당연히 해야할 일』이라고 말했고 김승정은 『사명감을 갖고 하니까 특별한 어려움은 없다』고 답했다. 김 대통령은 수상자들과의 문답을 마친뒤 『세상의 어두운 그늘 속에서 많은 사람들에게용기를 심어주는 분들을 만나니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김 대통령은 『오늘도 중학생이 어머니를 죽인 인간으로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면서 『기성세대인 어른들에게 책임이 있다』고 개탄했다.김 대통령은 『여러분들은 다시는 그런 범죄가 일어나지 않도록 예방하는 보람찬 일을 하고 있는 셈』이라면서 『모든 사람들이 여러분과 같이 죄지은 사람을 사랑으로 인도한다면 다시 사회에 나가서 범죄하는 일은 없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통령은 『이런 귀한 행사를 주관한 손주환 서울신문사 사장과 홍두표 한국방송공사 사장에게 감사하며 이런 일이 크게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을 맺었다. 김 대통령은 다과회를 마친뒤 이례적으로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했다.다과회에는 교정대상 수상자 이외에 손 서울신문사·홍 한국방송공사 사장과 안우만 법무부장관,원정일 법무부교정국장이 참석했다.
  • “한통파업위협 국가전복 저의”/김 대통령

    ◎노사분규 차원 이탈… 엄중 대처/쟁의결의 일단 유보/노조 김영삼 대통령은 19일 한국통신 사태와 관련,『정부는 이번 사태를 단순한 노사분규차원이 아니라 국가의 안전을 위협하는 사태로 보기 때문에 법에 따라 엄중하게 처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통령은 이날 낮 청와대에서 손주환 서울신문사장,방상훈 조선일보사장,현소환 연합통신사장 등 국제언론인협회(IPI)한국위원회 임원진 21명과 오찬을 함께 하는 자리에서 『국가의 중추신경인 한국통신이 파업을 할 경우 그것이 국민생활에 주는 불편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행정·입법·사법 등 국가기관의 업무를 포함,경제·산업 등 국가 기능이 마비되는 사태가 초래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고 윤여전 청와대대변인이 발표했다. 김 대통령은 『한국통신 노조가 작년 5월부터 정부의 통신정책에 대한 반대투쟁을 전개하는등 불법적 행위를 계속하여 정보통신업무를 방해하는 것은 국가전복의 저의가 있지 않고서는 생각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나는 대통령으로서 국가를 지키고 국민생활을 보호해야 하는 헌법상의 책무를 완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앞으로 법을 어기는 행위는 절대로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통령은 이어 『정부는 한국통신의 파업과 같은 극한 상황에 대비해 즉각 대체할 수 있는 요원을 훈련시켜 놓았으므로 국민들은 걱정할 필요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늘부터 검거나서 서울지검 공안2부(정진규 부장검사)는 19일 한국통신 노사분규와 관련,한국통신 유덕상 노조위원장과 양한웅 노조지도위원,장현일 노조쟁의실장 등 회사로부터 해임·파면되고 업무방해 등 혐의로 고발된 핵심주동자 12∼15명에 대해 20일쯤 구속영장을 미리 발부받아 검거에 나서기로 했다. 이들은 지난 1일 서울 본사 사옥에서 「근로자의 날」행사를 하다가 회사 간부를 폭행하고 회사차량을 부순 것을 비롯,지난해 7월 이후 「임금가이드라인 철폐」「정부의 통신개방정책 반대」등을 내세워 7차례에 걸쳐 농성을 벌이며 회사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어제 대의원대회 【광주=최치봉 기자】 한국통신노조(위원장 유덕상)는 19일 광주 전남대에서 열린 전국 대의원 대회에서 당초 예정된 쟁의발생 결의를 유보하고 정부 및 회사에 10일간의 냉각기간을 가질 것을 제의했다. 유 위원장은 대회 폐막 후 기자회견을 갖고 『대회에서는 쟁의에 돌입할 경우 파생될 막대한 사회적 파장을 고려,쟁의발생 결의 및 신고에 관한 사항을 위원장에게 위임키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유 위원장은 『엄청난 사회적 혼란을 초래할지도 모를 한국통신 노조와 정부 및 회사와의 극한적인 정면 대결을 막기 위해 오는 21일부터 10일간의 냉각기간을 갖자』고 말하고 이 기간중 준법투쟁 등 일체의 단체행동 유보,노조간부에 대한 회사의 징계절차 및 정부의 사법처리 절차 중단을 제안했다.
  • “고속도대청소”5천여명 구슬땀/안성·칠곡등 6개 휴게소주변 말끔히

    ◎김 환경장관·연예인·군인·학생 동참 서울신문사와 한국도로공사는 6일 상오 10시 경기도 안성군 원곡면 경부선 하행선 안성휴게소를 비롯 경부선 상행선 죽암·칠곡휴게소등 전국 6곳의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5천여명의 민·관·군·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내무부와 환경부 후원아래 「깨끗한 고속도로 지키기」 캠페인을 벌였다. 안성휴게소에서 벌어진 본부행사에는 손주환 서울신문사장과 박정태 한국도로공사사장 김중위 환경부장관 전영국 경기도부지사를 비롯 경기도및 안성군의 각급 공무원 지역유지 민간단체 학생 군인,서울신문사 깨끗한산하지키기운동 환경감시위원 등 3천여명이 참석,「깨끗한 고속도로지키기 선서식」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선서식을 마친 뒤 안성휴게소에서 안성인터체인지(IC)까지 약1.5㎞구간에서 1시간30분 남짓 휴게소 주변의 오물을 수거하는등 쓰레기가 넘치던 고속도로 주변을 말끔히 치웠다. 이날 캠페인은 쓰레기로 더럽혀져 몸살을 앓고 있는 고속도로를 깨끗하고 질서있게 가꾸어야 한다는 각계의 인식과 호응으로성황을 이뤘다. 특히 탤런트 박규채·도지원,여성5인조 보컬그룹 「와일드로즈」등 연예인들과 안성군 안성·비룡국민학생 3백여명과 동도중학생 2백여명등 모두 6백여명의 학생들이 나와 쓰레기를 주움으로써 국민들의 환경보호 의식을 일깨우는데 크게 기여했다. 손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인류는 자연을 이용하여 풍요롭고 편리한 생활을 누리게 됐지만 자연은 갈수록 파괴돼 환경보존은 이제 국가 민족 지역 계층과 성별 연령을 초월한 인류의 공통된 생존조건의 문제로 대두하고 있다』고 밝히고 『국토의 동맥이며 한 나라의 얼굴인 고속도로를 맑고 깨끗하게 가꾸기 위해 너나 할것 없이 자연보호에 앞장서자』고 말했다. 손 사장은 이어 도지원씨 등에게 서울신문사의 깨끗한산하지키기운동 환경감시위원 위촉장을 전달하고 깨끗한 산하를 후손에게 물려주기 위한 환경운동에 앞장서 줄것을 당부했다. 한편 한국도로공사측은 이날 행사가 시작되기 30분전부터 전국 20개 고속도로 전광판에 깨끗한 고속도로 지키기 표어를 일제히 게시해 고속도로 이용자들의 환경의식을 고취시켰으며 경부고속도로 서울톨게이트 하행선에서는 고속도로 이용자들에게 「깨끗한 산하지키기」 로고송 테이프 1만여개 등을 나누어줘 환경보호운동에 동참할 것을 호소했다. 같은 시간 충북 청원군 현도면 경부고속도로 죽암휴게소에서는 나기정 충북부지사 이동화 서울신문주필 고재원 도로공사충청지사장을 비롯,주민 여행객 군인 공무원 등 3백여명이 참가해 캠페인을 벌였다. 경북 칠곡군 왜관읍 경부고속도로 칠곡휴게소에서도 김상호 칠곡군수를 비롯 이곳 청년협의회와 로터리클럽 회원및 주민 등 5백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같은 행사가 벌어졌다. 전북 정읍군 호남고속도로 정읍휴게소에서 벌어진 행사에서는 조남조 전북지사,장덕상 서울신문감사와 주민 등 5백여명이 고속도로주변 1㎞에 걸쳐 쓰레기를 말끔히 치웠고 충남 논산군 계룡대 주변행사에는 공군 장병과 군무원 3백여명이 참가했다. 강원도 횡성군 안흥면 영동고속도로 소사휴게소에서도 장순일 횡성군수 등 3백여명이,남해고속도로 하행선 진영휴게소에서는 김태웅 김해군수 등 5백여명이 같은 캠페인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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