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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ATE 검색어로 본 e세상 톡톡] 방사능비 문제없나 맘 졸이고 말뿐인 기름값 인하에 화나고

    [NATE 검색어로 본 e세상 톡톡] 방사능비 문제없나 맘 졸이고 말뿐인 기름값 인하에 화나고

    가슴 졸일 만한 일들이 많아서였을까. 통상 연예인들의 자질구레한 사생활과 관련된 소식이 많았는데, 지난주 검색어 순위에는 사회성 짙은 소식들이 대거 포진했다. 1위엔 일본 후쿠시마 원전 폭발로 인한 방사능비 소식이 올랐다. 지난 7일 내린 비에서 방사성물질이 검출되면서 도대체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 이상 없다는 정부 발표와 전문가 주장을 믿어도 되는 것인지를 두고 많은 논란이 벌어졌다. 2위에는 실생활과 가장 밀접한 기름값 인하가 올랐다. 정부의 강공에 SK에너지가 7일부터 ℓ당 100원씩 내렸다. 그러나 직영점에만 해당된다는 얘기가 알려지면서 또다시 논란을 불러왔다. ●카이스트 자살·이화여대 채플 거부도 핫이슈 4위에는 카이스트생 자살 소식이 올랐다. 연달아 4명이 자살하면서 과감한 변신을 진두지휘하던 서남표 총장의 ‘개혁’이 기로에 섰다. 논란의 핵심인 ‘징벌적 수업료’(성적에 따른 수업료 차등 부과) 제도는 다음 학기부터 폐지하기로 했지만 세계적 수준의 학생을 길러내기 위한 교육 방향을 둘러싼 논쟁은 여전히 뜨겁다. 5위는 이화여대의 채플 수업 거부 운동이 차지했다. 이대는 등록금 비싸기로 유명하다. 그럼에도 올해 또 등록금이 2.5% 인상되자 총학생회는 등록금 동결을 요구하면서 아예 졸업 필수과목인 채플을 거부해 버렸다. 7위에는 재일동포 출신의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 회장이 대지진 피해자들을 위해 100억엔(1300억원)을 기부했다는 소식이 올랐다. 이는 일본 의류 브랜드 ‘유니클로’의 야나이 다다시 사장이 내놓은 10억엔을 훌쩍 뛰어넘는 액수다. 회사 돈이 아니라 사재를 털었다는 점에서 더 화제를 모았다. ●김혜수·유해진 결별… 이은미 결혼 희비 엇갈려 3위에는 배우 김혜수·유해진 결별 소식이, 6위에는 가수 이은미 결혼이 올라 희비가 엇갈렸다. 3년간 만나온 것으로 알려진 김-유 커플은 ‘미녀와 야수’라는 별명을 얻으며 결혼으로 이어질지 관심을 모았지만 결국 결별을 택했다. 이은미는 20년간 친구로 지내온 재미교포 사업가와 지난 1월 결혼한 사실을 뒤늦게 공개했다. 특이한 사람들을 소개하는 케이블채널 tvN의 ‘화성인 바이러스’ 프로그램에 10년 동안 이를 닦지 않은 ‘누렁이녀’의 등장 소식(9위)도 클릭을 끌어냈다. 10위에는 MBC ‘위대한 탄생’의 점수 비공개 방침이 올랐다. 지난 8일 권리세와 황지환이 첫 탈락자로 선정됐는데, 제작진은 이어지는 투표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이유로 점수는 빼고 탈락자 이름만 공개했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씨줄날줄] 손정의/박홍기 논설위원

    손정의(54) 일본 소프트뱅크 사장은 지난해 6월 25일 복받치는 감정을 감추지 않았다. 울었다. 앞으로 30년 비전을 밝히는 회사 주주총회 연설에서였다. 재일교포 3세로서 겪었던 유년시절과 가족 이야기, 경영철학을 숨김없이 털어놓았다. 1974년 고교 1년을 그만둔 뒤 미국 유학길에 오를 때를 이렇게 말했다. “국적이나 인종에 얽매여 스스로 졸아들지 않고 훌륭한 사업가로 커 모든 인간은 함께할 수 있다는 믿음을 증명하고 싶었다.” 유학 2주 만에 고교 졸업검정고시에 도전했다. 교장을 찾아가 “일본어로 쓰인 교과서라면 전 과목 A학점을 받을 수 있다.”고 설득해 2, 3학년을 연거푸 월반하고 나서다. 졸업검정시험지를 받아든 뒤 시험관에게 다부지게 말했다. “영어실력을 알아보기 위한 시험이 아니라 학력평가인 만큼 영일사전을 사용할 수 있게 하고 시험기간을 연장해달라.”고. 주(州) 교육 당국은 논의 끝에 사전 사용과 함께 하루에 두 과목씩 나흘 동안 치르도록 허용했다. 시험 뒤엔 녹초가 됐다. 그만큼 힘들었다. 2주 만에 고교를 졸업한 것이 아니라 중퇴하고 대학입학자격을 얻은 것이다. 손정의(孫正義)의 일본 이름은 손 마사요시다. ‘정의’의 일본식 발음이다. 1990년 귀화했다. 한국 국적으로는 여권 발급이 번거로웠기 때문이다. 그러면서도 성(姓)은 유지했다. 일본 정부는 “손씨 성을 가진 일본인은 없으니 귀화하려면 성부터 바꿔라.”고 요구했다. 미국 유학 때 만나 결혼한 일본인 아내 오노 마사미(大野優美)를 손씨로 개명시키면서까지 한국인의 뿌리를 지켰다. 미국 UC 버클리대 졸업과 동시에 일본으로 돌아와 1981년 9월 자본금 1000만엔으로 소프트뱅크를 세웠다. 24세 때다. 아르바이트 사원 2명밖에 없는 사무실에서 사과 궤짝에 올라 “5년 뒤 매출 100억엔, 10년 뒤 500억엔”을 선언했다. 아무도 믿지 않았다. 허풍으로 여겼다. 그 후 30년, 지난해 소프트뱅크는 계열사 117개사, 투자회사 79개사를 거느린 글로벌 기업으로 우뚝 섰다. 개인 자산만 8조 8000억원으로 일본 내 자산 순위 1위다. 손 회장이 그제 일본 대지진 성금으로 개인 돈 100억엔을 내놓았다. 1300여억원에 이른다. 은퇴할 때까지의 보수 전액도 지진으로 고아가 된 아이들을 위해 쓰겠다고 약속했다. 일본 의연금 가운데 최대다. 정말 통 큰 기부다. 손 회장은 주주총회에서 밝혔듯 미국 유학길에 오를 때 결심한 “모든 인간은 함께할 수 있다.”는 믿음을 실천하고 있는 것이다. 박홍기 논설위원 hkpark@seoul.co.kr
  • [日 방사능 공포] 재해의연금 1100억엔 돌파

    동일본 대지진 피해자들을 돕기 위한 모금액이 지진 발생 20여일 만에 1100억엔을 돌파했다. 1995년 1월 발생한 한신 대지진 때 2001년 3월 말까지 1793억엔이 모인 것을 감안하면 전례 없는 규모다. 교도통신은 일본 적십자와 중앙공동모금회에 모인 재해 의연금이 3일까지 총 1154억엔(약 1조 4891억원)에 이르렀다고 이날 보도했다. 소프트뱅크사의 손정의 사장도 이날 대지진 의연금으로 100억엔(약 1300억원)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손정의 소프트뱅크 사장 日지진 100억엔 기부

    손정의 소프트뱅크 사장 日지진 100억엔 기부

    손정의(일본명 손마사요시·53) 소프트뱅크 사장이 3일 동일본 대지진 의연금으로 100억엔(약 1300억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손 사장의 기부액은 야나이 다다시 유니클로 회장의 개인 의연금 10억엔을 크게 뛰어넘는 것으로, 이번 대지진 의연금으로는 최고 금액이다. 손 사장은 또 2011회계연도(2011년 4월~2012년 3월)부터 은퇴할 때까지 소프트뱅크 그룹 임원으로서 받는 보수 전액을 일본적십자사와 아카이하네 공동모금에 기부하기로 했다. 손 사장의 자산은 일본 내 최다(세계 113위)인 81억 달러(약 8조 8000억원)에 이른다. 박찬구기자 ckpark@seoul.co.kr
  • [일본통신] ‘대지진 여파’ 라쿠텐의 큰 시련

    [일본통신] ‘대지진 여파’ 라쿠텐의 큰 시련

    올 시즌 김병현(32)의 입단으로 야구팬들의 관심 구단으로 떠오른 도호쿠 라쿠텐 골든이글스가 시련에 빠졌다. 지난 11일 발생한 지진의 직접적인 영향으로 라쿠텐의 연고지인 센다이시가 큰 혼란에 휩싸여 있기 때문이다. 2011년 일본야구 퍼시픽리그 개막일은 3월 25일이다. 개막전을 불과 십여일을 앞두고 터진 이번 지진으로 인해 리그운영이 정상적으로 치뤄질지는 장담하기가 힘들다. 특히 라쿠텐의 홈구장인 크리넥스 스타디움이 파손돼 구장을 보수하는데만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진 피해를 입은 크리넥스 스타디움은 클럽하우스와 그라운드 일부가 함몰돼 있는걸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의 진단이 나와봐야겠지만 최소 한달 정도는 정상적인 야구일정을 소화할수 없을 것으로 전해진다. 더 큰 문제는 설사 홈구장의 보수가 끝나더라도 이전과 같은 관중이 들어찰지 여부다. 도호쿠 지방을 강타한 이번 지진으로 인해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곳은 미야기현 센다이다. 즉, 야구장을 찾는 홈팬들의 절대다수가 지진피해를 입었다는 뜻이다. 지진 이후 호시노 센이치 감독은 ‘지금 야구가 문제가 아니다’ 라고 했는데, 정말로 지금 센다이는 야구에 시선이 갈만큼 한가한 도시가 아니다. 도시가 정상적으로 돌아 오기까지 앞으로 얼마의 시간이 걸릴지 예상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라쿠텐이 센다이를 연고로 창단하기까지는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다. 2004년 오사카 긴데쓰 버팔로스와 오릭스 블루웨이브의 합병으로 퍼시픽리그는 홀수 구단(5개팀) 운영이 불가피했었다. 두 구단의 합병으로 오사카 지역을 연고지로 하는 지금의 오릭스 버팔로스가 탄생했지만 기존의 6개팀이 5개팀으로 줄어들었던 것. 하지만 리그가 홀수 구단으로 운영이 되면 경기일정에 따른 부작용은 불을 보듯 뻔했다. 때를 같이해 후쿠오카 다이에 호크스(현 소프트뱅크)가 경영난을 이유로 소멸대상으로 부각, 이 기회를 빌어 센트럴리그와 퍼시픽리그를 합쳐 10개팀의 단일리그로의 전환을 시도하기도 했다. 이러한 주장을 했던 사람이 바로 요미우리 자이언츠 회장인 와타나베 쓰네오다. 돌이켜 보면 와타나베 회장의 무서운 욕심이 아닐수 없다. 결국 적자에 허덕였던 다이에 그룹의 야구단도 2004 시즌 후 재일교포 손정의 회장의 소프트뱅크에 매각 돼 지금에 이르고 있다. 당시 다이에 문제가 이렇게 해결됨에 따라 이제 남은 것은 긴데쓰와 오릭스의 합병으로 인해 생긴 공백이다. 어떻게 해서든 짝수팀(6개팀)으로 리그운영을 원했던 선수들과 팬들의 바람은 결국 인터넷포털업체였던 라이브도어와 정보통신 기업인 라쿠텐의 신구단 창단 싸움으로 불이 붙었다. 하지만 2004년 11월 라이브도어의 재정문제를 걸고 넘어진 기존 구단의 반대로 인해 라쿠텐이 새 구단으로 선정, 도호쿠 지역을 연고지로 하는 지금의 라쿠텐 골든이글스가 창단된 것이다. 하지만 신생구단 라쿠텐은 선수 수급에 있어 어려움을 겪으며 리그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그도 그럴게 긴데쓰와 오릭스의 통합으로 인해 이 팀에서 선택받지 못했거나 기존 구단에서 방출된 선수를 데려오는게 전부였기 때문이다. 당연히 팀 전력은 떨어질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2009년, 노무라 카츠야 감독의 라쿠텐은 처음으로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하며 강팀 반열에 오른다. 비록 지난해 다시 리그 꼴찌로 추락하긴 했지만 올 시즌 알찬 전력보강을 통해 다시한번 비상을 준비중이던 라쿠텐은 시작도 하기전에 날개가 부러졌다. 지금 라쿠텐 선수들은 카와사키 시내 실내 연습장에서 훈련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지진으로 순식간에 집을 잃은 라쿠텐이 시련을 딛고 일어설지 주목된다. 한편 일본야구기구(NPB)의 실행위원회는 15일 임시회의를 열어 이번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라쿠텐의 개막전 경기, 그리고 향후 리그일정 등에 관한 논의를 할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일본야구통신원 윤석구 http://hitting.kr
  • LG CNS, 일본 금융IT시장 진출

    종합 정보기술(IT) 서비스 기업인 LG CNS가 일본 현지에 금융 IT를 전문으로 하는 합작법인을 세우고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인터넷 기반 금융시스템 사업을 본격화한다. LG CNS는 일본 금융그룹인 SBI그룹과 합작법인 ‘SBI-LG 시스템즈’를 설립한다고 25일 밝혔다. SBI그룹은 일본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의 ‘소프트뱅크 인베스트먼트’를 모태로 한 그룹으로, 현재 103개 자회사에 총 자산이 13조원에 이르는 신흥 투자금융그룹이다. 현재 일본 내에서 네트워크 기반 금융으로는 선두그룹에 속해 있다. 합작법인의 지분율은 LG CNS 51%, SBI 49%이며, 자본금 규모는 4억 9000만엔(약 67억원)이다. 일본 도쿄에 소재를 두고 대표이사는 양사에서 각 1명씩 지명해 공동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이번 합작법인 설립은 국내 IT기업 최초로 국경을 넘어 서로 다른 산업 간 결합이라는 점에서 새로운 협력 모델로 평가받는다. SBI그룹의 경우, IBM 등 외부 기업에 IT 관련 업무를 아웃소싱하다 보니 해마다 2000억원 이상을 운영비용으로 지출해 비용 문제로 고민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LG CNS 역시 일본 시장 진출을 계기로 글로벌 경영을 위한 교두보 마련에 노력해왔다. 때문에 이번 합작법인 설립은 양사 간 이해관계가 잘 맞아떨어졌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SBI-LG 시스템즈’는 일본 시장은 물론 향후 중국, 동남아시아 등 해외 금융 IT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국내에서는 제도상 현실화되지 못하고 있지만 해외에서는 본격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인터넷 은행’ 관련 노하우를 습득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활용하겠다는 게 LG CNS의 생각이다. 김대훈 LG CNS 사장은 “일본의 금융 IT 시장은 사업 성격상 다른 어느 분야보다도 진출이 어렵다.”면서 “이번 합작법인 설립은 한국 IT 제조업 경쟁력 못지않게 IT 서비스 분야에서도 국제적 역량을 보여준 사례”라고 강조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아이패드 쇼크’ 세계시장 강타

    ‘아이패드 쇼크’ 세계시장 강타

    “이 아이패드는 영원히 쓰지 않고 보관하겠습니다. 오늘을 잊지 못할 겁니다.” 28일 오전 8시. 전날부터 도쿄 하라주쿠의 소프트뱅크 매장 앞에서 기다린 끝에 일본에서 가장 먼저 공식 발매된 아이패드를 손에 쥔 프리랜서 작가 가즈키 미우라(38)는 너무 기뻐 포장도 뜯지 못했다. 가즈키는 또 아이패드의 일본 유통을 도맡은 소프트뱅크 손정의 대표, 모델 리나 후지이 등과 함께 사진을 찍는 행운을 잡기도 했다. 손 대표는 “오른손에 아이폰, 왼손에 아이패드를 들고 있다면 두 개의 총으로 불꽃을 뿜어내는 것 같은 기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 애플의 야심찬 세계시장 공략이 다시 시작됐다. 이번엔 태블릿PC 아이패드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뉴욕타임스(NYT), AP통신 등 외신들은 이날 일본, 호주, 영국, 프랑스 등 전 세계 9개국에서 처음으로 해외 판매에 나선 아이패드의 ‘화려한 데뷔’를 현지발로 비중 있게 다뤘다. WSJ는 각국 시간으로 오전 8시부터 판매에 들어갔지만 모든 매장에는 훨씬 전부터 줄이 길게 늘어선 상태였다고 전했다. 일본 내 183개 소프트뱅크 매장에서 일제히 판매에 나선 가운데 도쿄 긴자 소프트뱅크 매장 앞에는 26일 오후부터 간이 의자와 우산 등을 준비한 사람들이 몰려들기 시작, 개장 직전 1200명으로 늘어났다. NYT는 “소니의 워크맨에 열광하던 일본인들이 처음으로 아이팟을 만났을 때 ‘아이팟 쇼크’가 시작됐고, 몇 년 뒤 폐쇄적인 자국 시장에 안주하던 일본 통신회사들은 ‘아이폰 쇼크’로 흔들렸다.”면서 “오늘 ‘아이패드 쇼크’가 또다시 일본을 강타했다.”고 분석했다. 지난 10일부터 소프트뱅크가 진행한 아이패드 예약판매는 소비자들의 문의가 폭주하면서 단 3일 만에 중단됐다. 일본 내 아이패드 판매가격은 무선랜(와이파이) 전용 모델이 4만 8800엔(약 63만 7000원), 3G통신 모델이 5만 8320엔 수준으로 미국보다 약간 비싸다. 호주에서도 아이패드 열풍은 뜨겁다. 시드니모닝헤럴드(SMH)는 “시드니 조지스트리트 애플 매장앞에는 전날 폭우와 강풍으로 집으로 돌아갔던 사람들이 새벽 일찍 다시 모여들어, 수백미터 떨어진 요크스트리트까지 줄을 섰다.”고 보도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세계 리더들의 10가지 경제습관

    세계 리더들의 10가지 경제습관

    습관이란 인간으로 하여금 그 어떤 일도 할 수 있게 만들어준다. - 도스토예프스키 처음에는 우리가 습관을 만들지만, 그 다음엔 습관이 우리를 만든다. 1. 워렌 버핏의 “주머니 법칙” 워렌 버핏은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이 딱 한 가지뿐인 것은 가장 큰 위험이라고 했다. 한 가지 일보다는 보다 다양하게 많은 일을 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하나의 주요 소득원 외에도 많은 돈 버는 주머니를 계획하고 실천해야 한다는 것이다. 2. 정주영의 “긍정적인 사고의 법칙” 긍정적인 사고는 현실을 올바로 바라볼 수 있게 한다. 지난날의 잘못을 인정하고 내 모자람을 긍정해야 자신의 문제점을 알고 앞으로 잘할 수 있는 길을 찾을 수 있다. 3. 빌 게이츠의 “독서의 법칙” 다양한 종류의 책을 가능한 많이 읽는 습관은 시대를 초월하여 지식을 담을 수 있는 무한도전이다. 독서란 기본적으로 생각의 폭을 넓힐 뿐 아니라 깊고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게 함으로써 부자가 되는 방법까지도 스스로 터득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4. 오프라 윈프리의 “솔직함의 법칙” 솔직함은 수백 마디의 말보다 더욱 진한 감동을 줄 수 있다. 그래서 꼭 필요한 말을 하되 간단명료하게 말하는 것이 중요하다. 솔직함은 그만큼 큰 힘을 가지고 있는데 돈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진실하지 못한 사람은 결코 돈을 모을 수 없다. 5. 최부자의 “나눔의 법칙” 나눔의 법칙이란 작은 것도 나눌 수 있을 때 참 행복이 온다는 사실을 깨닫는 것이다. 자신이 가진 것을 나눌 줄 모르는 사람은 진정한 부자라 할 수 없다. 6. 록펠러의 “역발상의 법칙” 남들과 똑같이 해서는 결코 부자가 될 수 없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많은 지식과 톡톡 튀는 발상의 전환이다.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던 청개구리식 역발상이란 결국 소신 있는 행동을 말한다. 7. 카네기의 “근면의 법칙” 근면의 법칙은 주어진 일에 성실히 임하는 것이다. 결국 인생에 대한 자세와 마음가짐이 바르지 않다면 근면함도 빛을 내지 못한다. 8. 네이선 로스차일드의 “정보수집의 법칙” 정보가 곧 실력. 발 빠른 정보 수집은 결국 경제활동에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정보라도 제대로 이용할 줄 모르면 아무 쓸모가 없다. 결국 고급 정보란 그것을 활용해서 새로운 것을 창출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때 참된 정보로 빛을 발할 수 있다. 9. 손정의의 “메모의 법칙” 메모의 법칙은 머릿속에 번쩍하고 떠오른 생각이나 관찰한 것을 보고 느낀 점을 그 자리에서 바로 기록하는 것을 말한다. 그때그때 적어 둔 다양한 메모는 위기의 상황에 많은 도움이 된다. 따라서 메모에도 기술이 필요하다. 메모는 이야기의 요점을 파악해 적어두는 것이 좋다. 10. 하워드 슐츠의 “인맥의 법칙” 많은 사람을 아는 것이 상대를 이끌어 가는 리더십이고 기술이다. 하지만 좋은 사람과 인연을 맺으려면 무엇보다도 내가 먼저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 또한 좋은 인간관계를 위해서는 좋은 친구를 고를 수 있는 안목도 중요하다. 좋은 친구를 알아보고 먼저 이야기하며 ‘마당발 정신’을 발휘하는 것이 좋은 관계를 만드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세계 리더들의 10가지 경제습관》(글 주경희)     월간 <삶과꿈> 2007.09 구독문의:02-319-3791
  • 일본소비자 “한국 휴대전화 ‘스고이!’”

    일본소비자 “한국 휴대전화 ‘스고이!’”

    한국 브랜드의 휴대전화가 일본 소비자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다. 산케이신문은 지난 7일 인터넷판에 “일본 시장에서 주로 저가로 판매되던 한국과 대만의 휴대전화가 지금은 뛰어난 디자인과 기술력으로 일본시장의 주력상품이 되었다.”고 전했다. 유명 IT기업 소프트뱅크가 지난해 10월부터 수입한 삼성전자의 최신형 단말기는 일본 휴대전화 시장의 새로운 유행을 이끌고 있다. 특히 지난해 3월 출시된 세계에서 가장 얇은 휴대전화(SCH-B510. 두께 8.4mm)가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이외에 통신회사 NTT도코모는 지난 4일 일본전용으로 개량된 LG전자의 단말기(일명 초콜릿폰)를 발표해 정체 상태인 일본 휴대전화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의지다. 이 제품은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과 터치패드식 버튼의 경쾌한 조작감으로 세계에서 1000만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다. NTT도코모측은 “지난해 세계 휴대전화 시장점유율 조사에서 일본 브랜드는 삼성(11.6%. 3위)과 LG(6.3%. 5위)보다 아래였다.”며 “이제는 일본과 타 국가의 브랜드를 구별하는 것은 무의미하다.”고 밝혔다. 이같이 한국브랜드의 휴대전화가 일본 소비자들에게 사랑을 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무엇보다도 한국 휴대전화가 일본 브랜드의 것보다 뛰어난 디자인과 기술력을 가졌다는 것. 소프트뱅크의 손정의 사장은 “한국브랜드는 각국의 시장에 맞게 제품을 개발하는 특징이 있다.”며 “특히 삼성의 단말기는 일본의 독자적 규격에 빠르게 대응했다.”고 분석했다.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5조 5천억원’ 손정의, 일본서 최고갑부 등극

    일본의 인터넷 혁명을 주도하고 있는 한국계 손정의(50.일본명 손 마사요시) 소프트뱅크 사장이 일본의 최고 갑부에 올랐다. 해마다 일본의 갑부 순위를 매기는 월간 포브스 일본판이 22일 발표한 ‘일본의 30대 부자’ 명단에 따르면 손 사장은 지난해 9위에서 1위로 뛰어올랐다. 지난 2000년 1위에 오른 뒤 IT(정보기술) 거품 붕괴로 순위가 급락했다가 7년만에 정상을 되찾았다. 손 사장의 재산은 6천960억엔(약 5조5천억원). 휴대전화사업 진출을 노리던 손 사장은 작년 4월 영국 휴대전화업체인 보다폰 일본 법인을 2조엔을 들여 통째로 사들였다. 당시 일본 사상 최대의 기업매수로 기록된 천문학적 투자에 따른 재무구조 악화 우려로 소프트뱅크 주식이 급락하기도 했으나 작년도 영업이익을 2천710억엔으로 끌어올렸다. 매출도 휴대전화 업체인 ‘소프트뱅크 모바일’ 덕분에 한해전에 비해 2.3배가 늘어난 2조5천442억엔으로 불어났다. 손 사장은 선발 주자인 NTT도코모와 KDDI를 제치고 소프트뱅크 모바일을 정상으로 이끌겠다며 휴대전화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소프트뱅크 휴대전화 가입자끼리는 저렴한 기본료 외에 통화가 무료인 상품을 내놓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가격 파괴를 주도하고 있다. 프로야구단도 인수, 소프트뱅크 호크스를 퍼시픽 리그 최고 구단으로 키우며 일본 프로야구계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한편 일본 ‘빠찡꼬’계를 평정한 마루한의 한창우 회장(76)은 일본 부자 서열 22위에 올랐다. 14세 때 일본으로 건너와 자수성가한 한 회장의 재산은 1천320억엔(약 1조1천억원). 일본 전국에 현대식 점포 214개를 운영하고 있으며, 종업원 9천명을 거느리고 있다. 손 사장과 한 회장은 지난 2005년부터 3년 연속 나란히 일본 30대 부자에 뽑혔다. 연합뉴스@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온라인 교육시스템 수출 전세계로”

    “지금까지 우리나라는 미국과 일본의 교육제도를 수입하기만 했어요. 하지만 사이버대학 분야만큼은 우리가 가장 앞서 있습니다. 일본을 시작으로 전세계에 걸쳐 온라인 교육시장 보급에 적극적으로 나서겠습니다.” 오는 4월 세계적 IT기업인 일본 소프트뱅크와 협력해 일본 최초의 사이버대학인 ‘사이버유니버시티(CU)’를 설립하는 서울디지털대학교 조백제(69) 총장은 우리 교육시스템을 외국에 처음으로 수출한다는 사실에 흥분을 감추지 않았다. 서강대·중앙대·미 브리검영대에서 경영학을 가르쳤고, 한국통신(KT)과 현대상선 사장 등을 역임했던 그가 서울디지털대학에 발을 들여놓은 것은 2005년 8월. 미국에서 일시 귀국했다가 우연한 기회에 지인의 추천으로 ‘비상사태’에 빠져 있던 학교를 맡게 됐다. “당시 서울디지털대는 부총장이 공금 횡령 사건으로 구속되면서 ‘국내 최대규모 사이버대학’이라는 명성은 물론, 학교 존립 자체가 불투명했어요. 그때부터 본격적인 혁신에 들어갔습니다. 교수임용 절차를 투명화하고 학생 평가제도를 고도화하는 등 실추된 학교의 신뢰를 회복하는 데 1년이 넘는 시간이 걸렸습니다.” 이미 2년 전 소프트뱅크가 서울디지털대학과의 전략적 제휴를 먼저 제안했지만 어려워진 학교 상황에 주저하고 있었다. 그럼에도 조 총장은 오히려 소프트뱅크 측에 적극적으로 사이버대학 설립 추진을 독려했다. “소프트뱅크의 브랜드가치에 서울디지털대학의 운영노하우를 결합하면 세계 어디서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미래형 사이버대학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확신했어요. 아무리 중요한 사람에게도 15분 이상의 시간을 내주지 않는다는 손정의 회장이 저와 1시간 넘게 대화한 것도 사이버대학의 무궁한 경제적 가치를 인식했기 때문이지요.” 현재 조 총장은 미국과 중국에 사이버대학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 아시아 전역에 우리나라의 온라인교육 시스템을 수출할 계획도 갖고 있다. “앞으로는 평생을 일과 공부를 병행해야만 살아남는 시대가 됩니다. 저희 학교에서 법학을 전공하는 직장인께서 사법시험에 합격하는 등 변화의 모습이 조금씩 나타나고 있어요. 그런 의미에서 사이버대학은 이러한 시대적 필요에 가장 잘 부응하는 시스템입니다. 앞으로 아시아 교육시장에서도 한류붐을 일으켜 보겠습니다.”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일본총리 국민투표로 뽑아라”

    |도쿄 이춘규특파원|최근 창간된 오마이뉴스 재팬의 시민기자가 된 한국계 손정의(일본명 손 마사요시) 일본 소프트뱅크 회장이 30일 기사를 통해 일본 민주주의의 현실을 강하게 비판했다. 손 회장은 ‘붉은 양탄자와 인터넷’이라는 자신의 두번째 기사에서 최근 일본 참의원 방문시 중앙통로의 붉은 양탄자를 밟고 들어가려다 경비로부터 “의원님들이 다니는 길”이라며 제지당했던 체험을 소개하며 일본의 ‘전후 민주주의’를 비판했다. 그는 “대의제 민주주의라지만 주권재민 정신이 희박해지고 정치에 대한 국민 관심도 낮아졌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이제 일본 민주주의의 틀을 바꿀 때”라며 “총리 선출 등 국가의 주요 결정시 국민투표 등 직접 민주주의 제도를 도입하는 것이 어떨까.”라고 제안했다. 손 회장은 28일 쓴 첫 기사에서 “‘모든 시민은 기자다.’라는 슬로건과 ‘21세기 언론의 자유로운 플랫폼을 만들자.’라는 생각에 전면적으로 동의해 오마이뉴스의 일본판 창간에 출자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taein@seoul.co.kr
  • 손정의 회장, 오마이뉴스 기자로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 회장이 28일 창간한 ‘오마이뉴스 재팬’(www.ohmynews.co.jp)의 시민기자가 됐다. 오마이뉴스는 소프트뱅크로부터 투자받은 110억원 중 60억원을 들여 ‘오마이뉴스 재팬’을 설립했다. 손 회장은 창간과 함께 쓴 첫 기고에서 “‘모든 시민은 기자다’라는 슬로건에 전면적으로 동의해 ‘오마이뉴스 재팬’에 출자하게 됐다.”고 밝혔다.
  • [책꽂이]

    ●CEO의 습관(김성회 지음, 페이퍼로드 펴냄) 기업체 CEO가 들려주는 성공 습관 49가지.15년간 자기계발·인물인터뷰 전문 기자로 활동한 저자는 CEO의 으뜸가는 덕목으로 지구력을 꼽는다.1만2000원. ●가슴으로 말하는 엄마 머리로 듣는 딸(데보라 태넌 지음, 문은실 옮김, 부글북스 펴냄) 1960년대까지만 해도 자폐증이란 엄마가 아이를 충분히 사랑하고 따뜻하게 보살펴 주지 않아서 생긴다고 여겨졌다. 그러나 이제 우리는 자폐증이 생물학적인 이유에서 발생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엄마와 딸의 관계는 모든 관계의 어머니다. 세상의 모든 엄마와 딸을 화해시킨 책.1만2000원.●일본의 제일부자 손정의(이노우에 아쓰오 지음, 하연수 옮김, 김영사 펴냄) 미국의 경제지 ‘포브스’가 최근 발표한 ‘일본 부자 40인’ 가운데 자산총액 70억 달러(약 6조 5000억원)로 1위를 차지한 재일 한국인 손정의. 재일교포 3세인 그는 1981년 PC용 소프트웨어 회사를 설립한 뒤 포털사이트 ‘야후 재팬’ 운영 등으로 사업 기반을 마련해 큰돈을 벌었다. 인터넷 황제 손정의의 꿈과 도전을 소개.1만900원.●이복남의 자연분만은 아름다워라(이복남 지음, 글을 읽다 펴냄) 서양에서는 아이는 자연분만으로 낳는다는 사회적 합의가 이뤄져 있다. 우리는 어떤가. 세계 제왕절개수술 1위다. 태어날 때부터 앉아서 생활하는 것에 익숙한 우리나라 여성들은 골반이 유연하다. 아이를 낳는데 서양 여성들의 절반 정도의 힘을 들이고도 순산할 수 있는 구조를 갖고 있는 것이다. 자연분만의 복음을 전하는 책.1만5000원.●예수처럼 경영하라(밥 브리너 지음, 최종훈 옮김, 청림출판 펴냄) 예수는 장차 위대한 사도가 될 바울에게 자신을 드러내고 무슨 일을 해야할지 일러 줬다. 요즘식으로 말하자면 공격적인 채용을 한 것이다. 예수를 지상 최대의 조직을 만든 경영자로 규정하는 이 책은 예수가 바쁜 사역 가운데서도 기도하고 묵상하는 시간을 가졌던 것처럼 진정한 쉼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한다.9800원.●천년 순정의 땅, 히말라야를 걷다(김홍성 지음 세상의 아침 펴냄) 라다크는 ‘지상에서 가장 순결한 땅’이라 불린다. 해발 고도 3500m를 훌쩍 넘어선, 이 삶의 극지에서도 라다크 사람들은 행복한 웃음을 잃지 않는다.10년 가까이 네팔에 머물며 히말라야를 넘나든 저자의 히말라야 트레킹 이야기. 떠나는 자에게 길은 아름답다.1만5000원.
  • 日 최고 부자에 한국계 손정의씨

    |도쿄 이춘규특파원|일본 최고의 부자는 소프트뱅크를 운영하는 한국계 손정의 사장인 것으로 밝혀졌다. 손 사장은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9일 발표한 ‘일본 부호 40인’에서 자산총액 70억달러(약 7조원)로 1위를 차지했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전했다.2위는 소비자금융업체인 다케후지의 다케이 전 회장(56억달러)이 차지했다. 인터넷 상거래 등 정보기술(IT)업체인 라쿠텐의 미키타니 히로시 사장은 45억달러로 6위에 랭크됐다. 10억달러 이상의 자산보유자는 29명이었다. 부호 40명의 자산총액은 884억 6000만달러였다. 포브스는 보유주식의 시가(비공개기업은 공개시 추계 가격으로 계산) 등을 토대로 자산을 계산했다.taein@seoul.co.kr
  • [사회플러스]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 피소

    온라인 게임업체 그라비티의 소액주주 정모(44)씨 등 4명은 12일 일본 소프트뱅크 그룹 손정의 회장과 류일영 그라비티 회장 등 경영진 9명을 업무상 배임과 주가조작 등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 정씨 등은 고소장서 “그라비티 현 대주주 및 경영진은 고의로 미국 나스닥 상장을 폐지한 뒤 주식을 헐값에 매집, 일본 증권거래소 등에 재상장하는 식으로 대규모 시세 차익을 꾀하고 있어 소액주주들만 피해를 보게 됐다.”고 주장했다.
  • [책꽂이]

    |실용경제|●대한민국에서 아들 공부시키기(김숙희 지음, 랜덤하우스중앙 펴냄)여인천하의 시대에 아들 공부 때문에 고민하는 엄마들을 위한 공부 길 찾기를 소개.1만2000원.●인생을 바꿔사는 51가지 방법(캐롤라인 수 등 지음, 정명진 옮김, 부글 펴냄)새해를 맞아 새로운 삶은 꾀하려는 사람들을 위한 아이디어를 묶은 책.8900원.●성공의 법(오오카와 류우호오 지음, 행복의 과학 옮김, 범우사 펴냄)현대인의 성공 철학을 다룬 자기 계발서.9000원.●부모의 심리학(이보연 지음,21세기 북스 펴냄)공부보다 중요한 아이들의 마음 읽어주기를 강조하는 교육서. 9800원.●시대가 만든 천재, 손정의(야기 츠토무지음, 김진연옮김,sb펴냄)천재사업가 손정의와 그가 만든 셔틀 소프트뱅크의 실상을 파헤친 비즈니스북.1만2000원.|아동|●티베트(피터 시스 글·그림, 엄혜숙 옮김, 마루벌 펴냄)아빠의 빨간상자안에 담긴 아버지의 빛바랜 읽기속에는 티베트 여행이야기와 그림들로 가득찼다.1만 5000원.●울고 있을때 읽어봐(위기철 지음, 엘레나 샐리바노 그림, 청년사 펴냄)슬픔으로 가득찬 울보아가씨의 해피앤딩 스토리.8500원●행운을 드려요(하인츠 야니쉬 글, 젤다 마를린 조간치 그림, 엄현아 옮김, 넥서스 주니어 펴냄)불행이라고 생각하던 일도 바꿔놓고 보면 행운을 줄 수 있는 일이 많다.8500원.●꼬마 딱새의 겨울나기(안네 뮐러 글·그림, 조국현 옮김, 소년 한길 펴냄)눈밭의 딱새가 어떻게 하면 겨울을 나는지 재미있는 이야기가 펼쳐진다.9000원.●환경이란 얼마나 친하세요(데이비드 벨라미 지음, 페니 단 그림, 목정임 옮김, 계림북스쿨 펴냄)일상 생활에서하는 작은 실천들이 고래와 새와 나무를 살리고, 지구를 살린다는 내용이 담겼다.9000원.●누가 따라 오는 걸까(앙투안 길로페 지음, 어린이 작가정신 펴냄)흑백의 대비가 인상적인 글없는 그림책으로 상상력을 자극하는 아름다움이 살아움직인다.8000원.|청소년|●기적의 독서법(기적의학습법연구회 지음, 길벗 펴냄)초등학생부터 중학생까지 하루 10분, 큰 소리로 읽으면 두뇌개발은 물론 집중력과 기억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독서법을 담은 책. 초·중·고급 3권. 각 8000원.●바칼로레아 과학편(로렝 드고 등 지음, 김희경 등 옮김, 민음in 펴냄)청소년이 알아야 할 문제나 뉴스, 신문에서 보는 최신 쟁점에 대해 분야별 전문가들이 답해주는 형식의 교양시리즈 10권. 복제와 기후, 자연, 동물 등에 대한 재미있는 해석이 담겨있다. 각 6500원.
  • 성심학교 청각장애 야구팀 ‘소리없는 함성’

    “고교 졸업후에도 당당하게 야구선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줘 후배들과 많은 장애인들에게 꿈과 희망을 던져주고 싶습니다.” 국내 최초 청각장애아로 구성된 충주 성심학교 야구부 에이스이자 중심타자였던 장왕근(19)군. 열정만은 어떤 선수에 뒤지지 않지만 요즘 진로고민 때문에 잠을 설치기 일쑤다. 내년 2월 졸업을 앞두고 있음에도 선수생활을 계속해야 할지, 중단해야 될지 갈림길에 놓여 있어서다. 졸업예정자 8명 가운데 평택복지대학 입학이 확정된 포수 출신 이현철(19)군을 제외한 6명도 사정이 딱하기는 마찬가지. 3년전 야구팀을 처음 만들어 일반대회에 출전했을 당시 이들은 시련과 좌절을 넘어 장애와 편견을 이겨낸 ‘희망의 전도사’로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그러나 이들은 요즘 현실의 높고 차가운 벽에 부딪혀 참담함을 맛보고 있다. 이들을 선뜻 받아줄 곳이 많지 않고 생계를 꾸려 나가야 하는 어려운 가정형편을 외면할 수 없어서다. 조일연(52) 성심학교 교감은 이들의 뜻을 꺾지 않으려고 백방으로 뛰어봤지만 그다지 소용이 없었다. 실업팀 창단을 위해 서울시청과 충북도청, 강원랜드 등에 도움을 요청했으나 팀을 만들기 어렵다는 공허한 답변만 돌아왔다.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 사장으로 있는 재일동포 사업가 손정의씨에게 여러 경로로 창단을 부탁했지만 아직까지 소식이 없다. 김응용 삼성 라이온즈 사장에게도 선수 한명이라도 2군 연습생으로 키워달라고 ‘SOS’를 쳐놓은 상태다. 다행히 최근 국제디지털대학 사령탑을 맡은 감사용(48)씨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왔다. 감 감독은 선수를 보내주면 열심히 지도해 프로팀에 진출시키겠다며 두차례나 충주 성심학교를 찾았고 특히 장군에게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 장군은 184㎝,84㎏의 좋은 체격조건에 지난해 4월 ‘아름다운 꼴찌팀’ 서울대 야구부와의 친선경기 때 홈런을 때렸을 정도로 파워도 겸비한 선수. 하지만 학비 일부를 면제해 주겠다는 ‘장학생’ 영입 약속에도 장군 등 졸업 예정자들은 감 감독의 이런 제안이 ‘그림의 떡’이다. 글러브와 배트 등 장비구입비와 각종 대회 출전에 따른 경비를 감당할 수 없을 만큼 가정형편이 힘들기 때문. 장군은 동생 영태(16)가 성심학교에서 야구를 하고 있고 부모님 모두 같은 청각장애를 갖고 있어 대신 생활전선에 뛰어들어야 할 딱한 처지다. 연합뉴스
  • [피플 인 포커스] 中 IT갑부 잭 마

    ‘중등영어교사에서 40대 벤처 갑부로’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의 잭 마(40)사장은 지난 11일 야후와의 계약 후 터질 듯 함박웃음을 지었다.50만위안(약 6500만원)으로 시작한 회사의 가치를 6년만에 무려 40억달러(약 4조원)로 일궈낸 ‘대박신화’의 주인공답게 자신감과 성취감을 여과없이 드러냈다. 야후는 알리바바의 지분 40%를 인수하는 데 무려 10억달러(약 1조원)를 내놨다. 중국 인터넷 산업에 대한 외국인 투자 중 최대 규모다. 창업 6년 만에 ‘중국의 별’로 떠오른 마 사장. 영어를 배우려고 무급 여행 가이드도 마다하지 않았던 호반도시 항저우의 꿈 많은 청년이었다. 항저우는 한때 남송(南宋)의 수도로 외국선박의 출입이 잦았지만 19세기 후 인근 상하이에 밀려 저장성 성도(省都)로 만족해야 했다. 그는 항저우 사범대를 나와 몇 년 간은 교편을 잡았고 1995년에서야 ‘차이나 옐로페이지’와 중국 대외경제무역부의 웹사이트를 만들면서 인터넷 사업에 눈을 떴다. 마 사장이 1999년 귀향해 만든 알리바바는 2년만에 중국업체들의 온라인 수출 대부분을 차지하는 무역 사이트로 급성장했다. 경매 사이트인 자회사 타오바오닷컴과 함께 하루 평균 8000만회 페이지뷰를 기록하며 지난해 4600만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야후는 이번 계약을 통해 알리바바의 최대 주주로서 35%의 의결권을 갖지만 야후의 중국내 영업권과 두 사이트의 운영권은 여전히 마 사장의 몫이다. 그는 “합자회사가 아니다. 모든 경영은 우리가 맡는다.”고 강조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12일 전했다. 이런 계약은 순전히 카리스마 넘치는 마 사장의 리더십에서 비롯됐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평했다. 야후에 앞서 최대 외부 주주였던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 사장은 “미국 바깥에서 새 인터넷 사업 모델을 제시하는 기업이 있다면 그건 알리바바”라고 단언했다. 마 사장은 10억달러 중 상당액을 알리바바의 지분을 재매입하는 데 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알리바바를 중국인이 설립한 최고의 글로벌 기업으로 키우겠다.”고 야심을 감추지 않았다. 박정경기자 olive@seoul.co.kr
  • 아키하바라 가전상가 게임업체가 점령

    아키하바라 가전상가 게임업체가 점령

    |도쿄 특별취재팀|1999년 여름 일본 기타큐슈에 자리한 국제동아시아연구센터(ICSEAD)를 찾았을 때의 일이다. 한국은 점차 초고속인터넷 서비스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었지만 일본은 사뭇 달랐다. 당시 방문한 국제 규모의 연구센터엔 제법 빠른 속도의 인터넷망이 연결돼 있었지만 공공기관이나 가정에선 거의 대부분 전화선을 통한 ‘거북이 인터넷’을 이용하고 있었다. 하지만 2000년 전후 한국의 정보기술(IT) 산업이 초고속인터넷이라는 사회기반시설을 기반으로 폭발적 성장세를 보이기 시작할 즈음 뒤늦게 출발한 일본 IT는 2005년 현재 한국을 위협할 정도로 급성장했다. ●‘e재팬 전략’의 성공 한 나라의 IT 수준을 평가하는 기본 잣대로 초고속인터넷 이용 현황이 종종 거론된다. 일본의 초고속인터넷 가입자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1826만가구. 총무성 통계국 자료 등에 따르면, 이는 일본 전체 4937만가구의 37% 수준이다. 가입자 비율로 보면 지난 6월말 현재 전체 1533만가구 가운데 80%인 1220만가구가 가입한 한국에 뒤지고 있지만 규모로는 이미 2003년부터 한국을 추월했다. 포화 상태에 이르고 있는 한국에 비해 성장 여력도 크다. IT산업의 핵심 인프라인 초고속인터넷의 이같은 ‘초고속’ 보급은 일본 정부의 ‘e재팬(Japan) 전략’이 성공을 거둔데 따른 것으로 평가된다.1999년 실무진 검토를 시작으로 2001년 1월 본격 시작된 ‘e재팬 전략’을 주관하는 일본 정부의 IT전략본부 본부장은 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 장기침체에서 허우적거리던 경제를 살리기 위해선 IT산업을 발전시켜야 한다는 정부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2001년 당시 ‘5년 내에 일본을 세계 최고수준의 IT국가로 만든다.’는 거창한 목표를 내세우며 출발한 ‘e재팬 전략’에 대해 정부 담당자들은 “속도가 빠르고 값싼 인터넷을 사용토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e재팬 전략’을 담당하는 경제산업성 정보정책과 사카이 마사요시 과장보좌는 일본에서 인터넷 종량제가 사라진 상황을 예로 들었다. 종량제를 본격적으로 도입한 회사는 일본 굴지의 기업인 NTT였다고 한다. 그런데 2001년쯤 모뎀에서 비대칭디지털가입자회선(ADSL)으로 인터넷서비스가 바뀌면서 종량제는 거의 사라지고 월 정액제가 주종을 이루게 됐는데, 이는 ‘e재팬 전략’의 성과라고 그는 설명했다. 정부가 기업으로 하여금 요금을 강제로 내리게 하지는 않았지만 그같은 방향으로 유도했다는 뜻이다. 일본 정부 통계에 따르면,2001년 3월 1개월에 7800엔이었던 요금은 지난해 7월 2600엔으로 급격히 인하됐다. 같은 기간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수는 19배 이상 증가했다. ●IT를 이끄는 게임산업 IT정책을 담당하는 경제산업성 정보통신기기과 히라이 아쓰오 과장보좌는 정부의 정책적 지원으로 탄탄한 인프라를 갖춘 IT산업을 이끄는 기업들에 대해 묻자 경제의 ‘거점’이란 뜻의 ‘플랫폼(platform) 기업’이란 신조어를 사용해 설명했다. 그는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부문의 기업들이 IT산업을 이끌고 있어서 분야를 구분한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지 않다.”면서도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모두 생산하는 기업을 높이 평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드웨어인 게임기와 소프트웨어인 게임프로그램을 동시에 만드는 소니(Sony)를 언급했다. 그가 선뜻 대표적 게임기업인 소니를 거론한 것은 게임산업이 일본에서 차지하는 위상 때문이다. 지난해 일본 컴퓨터엔터테인먼트협회(CESA)가 발간한 ‘2004 CESA 게임백서’에 따르면,2003년말 현재 일본 게임시장은 4462억 1800만엔(약 4조원) 규모였다. 경제전문지 포브스 일본판 7월호에서 일본 억만장자들에 포함된 재일교포 손정의 회장의 소프트뱅크와 통신기업 히카리쓰신 등도 IT산업의 대표기업으로 평가받지만, 전문가들은 세계적 경쟁력을 인정받아온 일본의 게임기업들이 IT산업의 중추 역할을 맡고 있다는데 이견이 없다. 갈수록 높아지는 게임산업의 위상은 한때 최첨단 전자제품 상가로 이름을 날리던 도쿄 아키하바라의 변모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상점들이 최근 3∼4년새 플레이스테이션을 비롯한 게임 관련 점포들로 대체되고 있다.”는 아키하바라의 전자제품 상점 직원 미조베 교코의 말처럼 이미 게임이 아키하바라를 장악한 지 오래다. 그나마 남은 전자제품 상점들은 상당수가 전자제품뿐 아니라 향수와 여행 기념품까지 파는 잡화점 형태로 바뀐 상태였다. ●새로운 도전 온라인게임 정부의 ‘e재팬 전략’으로 구축된 초고속인터넷망과 게임산업이 만나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분야는 온라인게임이다.‘게임은 게임기로 즐기는 것이며 컴퓨터는 사무용 기기다.’는 인식이 뿌리깊이 박힌 일본의 엄청난 변화다. 아직까지 온라인게임이 게임시장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크지 않지만 성장세는 눈부시다.‘디지털 콘텐츠 백서’에 따르면,2000년 9억엔에 불과했던 일본 온라인게임 시장 규모는 2003년 198억엔에 이어 지난해 382억엔을 기록하는 등 불과 4년 새 42배나 성장했다. 한국의 게임기업들이 온라인게임 분야의 기술적 우위를 앞세워 열도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현지 게임업체들도 앞다퉈 이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아직까지 그렇게 시장 규모가 큰 것은 아니다. 다만 온라인게임은 이용자가 서버에 접속하는 시간에 비례해 요금을 받기 때문에 복제품 범람으로 개발비도 건지기 어려운 중국에서도 수익을 내고 있다.”는 게임기업 남코(Namco)의 이시무라 시게이치 사장의 말은 온라인게임에 대한 일본 게임업계의 평가를 대변한다. surono@seoul.co.kr ■ “게임 업계 경쟁력은 돈 작년 200억엔 R&D 투자” |도쿄 특별취재팀| 한국을 비롯해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비디오게임 ‘철권(鐵拳·일본명 데켄)’시리즈로 유명한 남코(Namco). 지난 5월25일 도쿄 오타구 야구치에 있는 남코 본사에서 이시무라 시게이치 사장을 만나 일본 게임산업 전반에 대해 들어봤다. 그는 세계적 경쟁력을 유지하는 비결로 연구 개발에 대한 끊임없는 투자를 들었다. 남코가 ‘기동전사 건담’ 등 캐릭터 장난감과 게임 ‘다마고치’로 유명한 일본 최대 완구업체 반다이(Bandai)와의 합병을 발표하고 20여일이 지난 시점이어서 인터뷰는 자연스럽게 합병 문제로 시작됐다. 게임업체 ‘세가(Sega)’와 슬롯머신업체 ‘사미(Sammy)’가 합병하는 등 일본 게임업계에선 지난해부터 짝짓기를 통한 몸집불리기 열풍이 불고 있다. 이같은 합병 바람은 출산율 저하에 따른 게임과 장난감 업계의 경쟁 격화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반다이와의 합병을 결정한 이유는. -출산율 문제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합병을 통한 시너지효과가 예상됐기 때문이다. 반다이의 어린이 고객과 남코의 청소년 및 성인 고객이 합쳐질 것을 기대했다. 우리가 만든 게임을 즐긴 세대가 부모가 되고, 나중에 할머니 할아버지가 돼서도 자녀는 물론 손자 손녀와 더불어 즐길 수 있게 하자는 것이다. 세대에서 세대로 이어져 인생을 함께할 수 있는 게임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일본 게임 경쟁력의 원천은. -돈이다. 돈을 많이 투자한 게임은 경쟁력을 가질 수밖에 없다. 지난해 1785억엔(약 1조 6300억원)의 연간 매출 가운데 200억엔가량을 연구개발비에 투자했다. 마케팅의 경우 특별히 정해진 비용은 없지만 10억∼20억엔 정도라고 보면 된다. ▶남코가 최근 10년간 집중적으로 투자한 부문은. -플레이스테이션이 출시되면서 철권 등 격투기와 총격전 등의 3차원(3D)게임에 많은 투자를 해왔다. 그 때문에 살아남지 않았나 싶다. ▶일본의 IT산업에 대한 전망과 게임업계와의 관계에 대해. -IT와 관련, 컴퓨터 운영체계(OS)는 마이크로소프트(MS)로 대표되는 미국 기업이 단연 앞서가고 있다. 하지만 컴퓨터 응용프로그램이나 주변기기 등에 있어서는 일본과 한국이 강점을 갖고 있다고 본다. IT와 게임산업의 관계를 보면, 예를 들어 게임을 더 재미있게 즐기려면 해상도 높은 화면을 제공하는 액정이 필요한데, 그런 액정이 개발되면 그런 화질로 즐길 수 있는 수준높은 게임을 만들어야 한다. 상호 보완적이다. ▶온라인게임 시장을 어떻게 보나. -아직 발표는 하지 않고 있지만 우리 역시 온라인게임을 개발하고 있다. 컴퓨터보다 게임기로 즐기는 게임 문화가 훨씬 먼저 정착된 일본은, 온라인게임 문화가 발달한 한국이나 중국과는 상황이 다르다. 하지만 우리도 온라인게임에 주목해야만 한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즐기는 게임은. -(남코의 대표적 게임인 철권 등의) 격투기 게임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웃음). 자동차 운전게임을 좋아한다. surono@seoul.co.kr ●특별취재팀 한종태 국제부장(팀장), 황성기 사회부장, 이춘규 도쿄특파원, 주병철(경제부)·손원천·이언탁(사진부)차장, 안미현(산업부)·김상연(정치부)·황장석(국제부)·유지혜(사회부)·정연호(사진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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