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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승 지정된 별서정원 조성 시기 등 역사적 사실 새로 확인

    명승 지정된 별서정원 조성 시기 등 역사적 사실 새로 확인

    경북 봉화 청암정 등 명승으로 지정된 별서정원 9곳의 비밀이 새로 밝혀졌다. 그간 제대로 파악되지 않았던 역사적 사실을 새로 확인하면서 유적지가 보다 진정성을 얻게 됐다. 봉화 청암정과 석천계곡은 중종 21년(1526) 충재 권벌(1478~1548)이 바위 위에 지은 청암정(靑巖亭)과 그의 아들인 청암 권동보(1518~1592)가 부친의 뜻을 이어받아 석천계곡에 지은 석천정(石泉亭)으로 이뤄져 있다. 이들이 위치한 유곡 마을은 1380년 권벌의 선조가 처음 개척한 곳으로 알려졌었으나, 권벌이 중종 15년(1520) 터를 잡은 곳임이 확인됐다. 경남 함양 화림동 거연정 일원은 화림재 전시서가 은거하며 억새로 만든 정자를 1872년 재건한 것으로 알려진 곳이지만 실제로는 전시서가 은거했던 곳 서쪽에 그의 후손인 전재택 등이 고종 9년(1872) 새로 세운 정자였다. 광주 환벽당 원림 일원은 사촌 김윤제(1501∼1572)가 노년에 후학양성을 위해 지은 정자로 알려졌으나, 실제는 그의 부친 김후의 정자를 김윤제가 중수하여 건립한 것이 확인됐다. 정원은 오랜 시간을 거치는 동안 화재나 목부재의 부식 등으로 중수나 중건 등이 불가피하다. 전남 담양 명옥헌 원림과 경북 안동 만휴정 원림, 경남 밀양 월연대 일원, 전남 화순 임대정 원림 4개소는 정원의 초기형태뿐만 아니라 중수나 중건이 새롭게 확인된 사례다.담양 명옥헌 원림은 조선 중기 명곡 오희도(1583~1623)와 그의 아들 오이정(1619~1655)이 만들었다고 알려졌었지만 이번 검토를 통해 오희도가 은거했던 망재(忘齋)라는 이름의 서재 인근에 오이정이 조성한 별서임이 확인됐다. 영조 25년(1748) 오이정의 손자 오대경(1689∼1761)이 현감 재직 시절 퇴락한 명옥헌을 중수했다. 안동 만휴정 원림은 보백당 김계행(1431~1517)이 은거하며 경영한 쌍청헌(雙淸軒) 터에 위치한 정자다. 영조 46년(1770) 동도 김덕일(1734∼1794)이 중수했다. 밀양 월연대 일원은 조선 중종 때 문신 월연 이태(1483∼1536)가 관직에서 물러나 쌍경당(雙鏡堂)과 월연대(月淵臺)를 조성했으나, 임진왜란 때 소실된 쌍경당을 숙종 23년(1697)에 중수하고 고종 3년(1866) 이태의 11대손 이종술이 월연대를 중수했음이 밝혀졌다. 화순 임대정 원림은 16세기 후반 고반 남언기(?~?)가 조성한 고반원(考槃園)의 수륜대(垂綸臺) 옛 터에 철종 13년(1862) 사애 민주현(1808∼1882)이 건립한 정자다. 임대정은 본래 풀이나 갈대 따위로 지붕을 이었으나 시간이 지나 허물어졌고, 민주현의 손자 민대호(1860~1932) 등이 1922년 정자를 중수하면서 2칸을 더 짓고 기와를 올려 현재의 모습이 완성됐다. 경남 거창 용암정 일원은 순조 원년(1801) 용암 임석형(1751∼1816)이 조부와 부친을 따라 노닐던 용암 위에 세운 정자로, 고종 원년(1864) 증손 임수학이 중수했다. 전남 강진 백운동 원림은 이담로(1627~?)가 정원을 만든 시기가 명확하지 않았으나, 김창집(1648~1722)의 고시(古詩)를 통해 1678년 이전 만들어진 정원임이 확인됐다. 문화재청은 이번 명승 별서정원의 지정가치와 역사성 검토 결과에 따라 고시문과 국가문화유산포털에 게재한 내용을 정정할 계획이다. 향후에도 명승으로 지정된 모든 별서정원을 조사해 진정성을 확립할 계획이다.
  • 손흥민 못 펼친 ‘럭키칠곡’ 포즈…소아암 아동 응원 챌린지로

    손흥민 못 펼친 ‘럭키칠곡’ 포즈…소아암 아동 응원 챌린지로

    백혈병 소녀가 손흥민 선수의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골 세리머니로 원했던 ‘럭키칠곡’ 포즈가 소아암 어린이 응원에 사용된다. 27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사무총장 서선원)은 왼손으로 숫자 7을 그리는 ‘럭키칠곡 포즈’로 기념 촬영을 하며 소아암 아동을 격려하는 챌린지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럭키칠곡은 칠곡군의 첫 글자 ‘칠’이 행운을 의미하는 숫자 7과 발음이 같은 데서 출발한 것으로 긍정의 힘이 행운과 성공을 부른다는 의미다. 럭키칠곡 챌린지는 경북 칠곡군에 사는 김재은(순심여고·15)양이 SNS(사회관계망 서비스)에 올린 사연에서 비롯됐다. 김양은 손흥민 선수에게 용기와 행운을 불어넣어 달라는 의미로 럭키칠곡 포즈를 부탁하며 투병의 고통과 한부모 가정으로 자신이 처한 경제적 어려움을 알렸다. 이후 16강전에서 손흥민 선수가 골을 넣지 못하고 결국 브라질에 패하면서 세리머니는 무산됐으나, 김양의 사연이 알려지자 전국에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며 4000만원의 성금이 모였다.챌린지는 손가락 7자 포즈 사진을 촬영해 소아암 어린이를 응원하는 글과 함께 챌린지를 이어갈 두 명을 지명하고 SNS에 올리면 된다. 일반적인 챌린지와 달리 별도 도구나 홍보판 없이 손을 이용해 누구나 쉽게 동참할 수 있다. 한국 야구 레전드와 현역 국가 대표 선수는 물론 가수, 아나운서, 배우, 교수, 참전용사, 자치단체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유명 인사가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럭키칠곡 챌린지’를 이어갈 예정이다. 서 사무총장은 챌린지를 이어갈 참여자로 ▲전 SK감독 이만수 ▲KT위즈 야구단 강백호·김상수 ▲배구 국가 대표 김연경·박정아 ▲축구 국가 대표 홍철 ▲탤런트 노현희 ▲트로트 가수 김혜연·은가은 ▲장고의 신 박서진 ▲방송인 출신 역사학자 정재환 ▲외솔 최현배 선생의 손자 최홍식 전 연세대 의대 교수 ▲김재욱 칠곡군수 ▲전준영 천안함 예비역 전우회장 등을 지명했다. 서 사무총장은 “하루에 3~4명의 어린이가 소아암을 진단받지만 적절한 치료를 하면 80% 이상의 완치율을 보인다. 소아암 어린이의 건강하고 밝은 내일을 위해 럭키칠곡 챌린지를 통해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1991년부터 국내 소아암 환자와 가족들을 지원하는 소아암 전문 지원 기관이다. 치료비를 비롯해 다양한 심리·사회적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 ‘인생 2회차’ 복수에 통쾌! 원작과 다른 반전에 불쾌?

    ‘인생 2회차’ 복수에 통쾌! 원작과 다른 반전에 불쾌?

    남성·청년층 ‘대리만족’에 인기주 3회 편성·배우들 호연도 한몫‘흙수저’로 돌아간 결말 논란도“많이 억울하신가 보다. 그렇게 꼭 주인 대접을 받아야 되겠어요? 그럼 다시 태어나세요.” 지난 25일 16회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이 대중을 강력하게 빨아들일 수 있었던 힘을 압축한 대사였다. 14회에 방영됐는데 순양그룹의 3세 진성준(김남희)에게 쫓겨날 위기에 몰린 이항재(정희태)가 “이 순양은 네 할아버지와 내가 키운 거야. 그런 내가 왜 이런 대접을 받아야 되는 거야”라고 항의하자 진성준이 비꼰 답이었다. 의문의 죽음으로 재벌 집안의 막내 손자로 거듭난 진도준(송중기)이 순양그룹의 진짜 주인에 오른 순간 다시 교통사고를 당해 ‘흙수저’ 비서 윤현우(송중기)로 돌아왔다. 윤현우는 진도준을 살해하는 데 미끼로 이용된 사실을 참회해 진영기(윤제문)와 진성준 부자의 범행을 폭로하고 진씨 일가 대신 전문경영인이 그룹을 맡는, 원작과 다른 마무리를 보여 줘 논란이 되고 있다. 최종회 시청률은 26.948%(비지상파 유료가구)로 집계됐다. ‘부부의 세계’(2020)가 기록한 역대 JTBC 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뛰어넘지 못했다. 이 드라마는 올해 방송된 미니시리즈 드라마 가운데 유일하게 20%대 시청률을 넘긴 것에 만족하게 됐다. 2017년에 연재된 산경 작가의 웹소설 원작이 5년 뒤 최고의 드라마로 ‘환생’한 것은 주말 드라마의 주 타깃이 아니었던 남성과 청년층을 끌어들인 성과로 나타났다. 남성 시청자들이 적대적인 세계에서 살아남거나 최대한 빠르게 성취를 달성하는 주인공을 통해 대리만족을 느끼려는 욕구를 충족시켰다. 특히 ‘이생망’(이번 생은 망했어)이란 말을 내뱉는 청년들의 좌절감, 무력감을 웹소설이란 장르가 해소하고 달래 줬는데, 훨씬 넓은 시청자층을 수용해야 하는 드라마가 그 역할을 떠맡았다. 미래에 벌어질 일을 혼자만 아는 진도준이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닷컴버블, 미국 9·11 테러, 신용카드 대란 등 굵직굵직한 국내외 사건을 통해 ‘돈줄’의 흐름을 짚고 재빠른 부를 쌓아 복수의 밑천으로 삼는 전개는 예전 같으면 터무니없는 얘기로 받아들이겠지만 갑갑한 현실은 기성세대마저 공감하게 만들었다. 금·토·일요일 주 3회 편성한 것도 속도감과 집중력, 화제성을 높였다. 선명한 캐릭터와 이를 소화해 낸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는 말할 것도 없다. 진양철 회장과 진도준으로 팽팽하게 맞선 이성민과 송중기의 열연은 물론 순양가 삼남매(윤제문·조한철·김신록)의 연기도 빼어났다.
  • 태어나자마자 강제로 입양된 아기, 44년 만에 혈육과 상봉 [여기는 남미]

    태어나자마자 강제로 입양된 아기, 44년 만에 혈육과 상봉 [여기는 남미]

    태어나자마자 강제로 입양된 아이가 44년 만에 혈육과 만났다. 아르헨티나의 인권단체 ‘5월 광장 할머니회’가 군부독재정권 때 강제로 입양된 아이의 핏줄을 찾는 데 성공했다고 22일(현지시간) 밝혔다. 할머니회가 혈육을 찾아준 131번째 ‘손자’다. 에스텔라 카를로토 할머니회 회장(사진)은 “손자를 찾은 친인척들이 마치 쌍둥이처럼 아버지를 닮은 손자를 보고 말문이 막혀 한동안 말을 하지 못했다”면서 “현장을 지켜본 사람들도 모두 감동에 젖어 눈물을 글썽이며 말이 없었다”고 말했다.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131번째 ‘손자’는 군부독재정권(1976~1983) 때 반정부운동을 했다는 이유로 불법으로 체포된 부부 알도 우고 케베도와 루시아 나딘의 자식이다. 임신 2개월 때 체포된 나딘은 1978년 반정부 인사들이 갇혀 있던 해군사관학교 비밀감옥에서 아기를 출산했다. 군사정권은 태어나자마 아기를 부모로부터 떼어내 강제로 입양시켰다. 자신이 입양된 사실조차 모르고 자란 아이는 성장해 이제 40대 중반의 중년이 됐다. 그런 아이가 뒤늦게 까맣게 몰랐던 자신의 뿌리를 찾게 된 건 5월 광장 할머니회 덕분이다. 할머니회는 아르헨티나 군부독재정권 때 불법으로 체포돼 아직도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는 실종자들의 엄마들이 결성한 인권단체다. 할머니회는 지금까지 강제로 입양된 실종자의 친자식 131명의 혈육을 찾아줬다. 할머니회는 혈육을 찾은 사람들을 ‘되찾은 손자손녀’라고 부른다. 강제로 입양된 아이들이 할머니들에겐 손자손녀 뻘이 되기 때문이다. 할머니회는 3년 전 130번째 손자를 찾았지만 이후 사실상 활동을 하지 못했다. 코로나19가 유행하면서 봉쇄 등으로 각종 제약이 심했기 때문이다. 3년 만에 131번째 손자를 되찾은 할머니회는 이번에 혈육을 찾은 케베도와 나딘 부부의 아들을 계기로 이제 다시 손자손녀 찾기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할머니회에 따르면 태어나자마자 강제로 입양됐지만 아직 자신이 강제로 입양된 사실조차 모르고 살고 있는 손자손녀는 최소한 300명 더 있다. 군부독재시절 불법으로 체포돼 아직 생사조차 확인되지 않고 있는 실종자는 약 3만 명에 달한다. 할머니회는 실종자 부모 등의 DNA 정보를 등록하고 강제로 입양된 아이들을 전국에서 찾고 있다. 이번에 혈육과 만난 44살 남자도 할머니회의 권유로 DNA검사를 받겠다고 나서면서 기적 같은 만남이 성사됐다. 할머니회는 “자신이 실종자 아들일 수 있다는 말을 듣고 손자(남자)가 한동안 망설였지만 친부모의 사진을 보고 결심을 내려 DNA 검사를 받았고, 용기를 낸 덕분에 기적이 만들어졌다”고 말했다. 
  • “그럼 다시 태어나세요” ‘재벌집 막내아들’이 성공을 거둔 요인들

    “그럼 다시 태어나세요” ‘재벌집 막내아들’이 성공을 거둔 요인들

    “많이 억울하신가 보다. 그렇게 꼭 주인 대접을 받아야 되겠어요? 그럼 다시 태어나세요.” 25일 16회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이 대중을 강력하게 빨아들일 수 있었던 힘을 압축한 대사였다. 14회에 방영된 내용인데 순양그룹의 3세 진성준(김남희)이 꼬투리를 잡아 축출하려는 이항재(정희태)가 “이 순양은 니 할아버지와 내가 키운 거야. 그런 내가 왜 이런 대접을 받아야 되는 거야”라고 항의하자 비꼬듯 답한 것이었다. 튀르키예에서 의문의 죽음을 당해 재벌 집안의 막내 손자로 거듭 난 진도준(송중기)이 순양그룹의 진짜 주인에 오른 순간, 다시 교통사고를 당해 ‘흙수저’ 비서 윤현우(송중기)로 돌아왔다. 윤현우는 진도준을 살해하는 데 자신이 미끼로 이용된 사실을 참회해 진영기(윤제문)와 진성준 부자의 범행을 폭로하고 진씨 일가가 경영에 손을 떼게 하고 전문경영인에게 그룹을 맡기면서 막을 내렸다. 최종회 시청률은 26.948%(비지상파 유료가구)로 집계됐다. 2020년 ‘부부의 세계’가 기록한 JTBC 역대 최고 시청률을 넘지 못했다. 이 드라마는 올해 방송된 미니시리즈 드라마 가운데 처음으로 20%대 시청률을 넘어선 것에 만족하게 됐다. 2017년에 연재된 산경 작가의 웹소설 원작이 5년 뒤 최고의 드라마로 ‘환생’한 것은 주말 드라마의 주 타깃이 아니었던 남성과 청년층을 끌어들였기 때문에 가능했다. 남성 시청자들이 적대적인 세계에서 살아남거나 최대한 빠르게 성취를 달성하는 주인공을 통해 대리만족을 느끼려는 욕구를 충족시켰다. 특히 ‘이생망(이번 생은 망했어)’이란 말을 내뱉는 청년들의 좌절감, 무력감을 웹소설이란 장르가 해소하고 달래줬는데 훨씬 넓은 시청자들을 수용해야 하는 드라마가 그 역할을 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 미래에 벌어질 일을 혼자만 아는 진도준이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닷컴버블, 미국 9·11 테러, 신용카드 대란 등 굵직굵직한 국내외 사건을 통해 ‘돈줄’의 흐름을 짚어 재빠른 부를 쌓아 복수의 밑천으로 삼는 전개는 예전 같으면 터무니없는 얘기로 받아들이겠지만 갑갑한 현실은 기성세대마저 공감할 수 있게 됐다. 영화 ‘타이타닉’ 흥행이나 서태지의 컴백, 금 모으기 운동, 2002 한일월드컵 4강 신화 등 누구나 알고 있는 과거 사건들이 소소한 즐거움을 안겼다. 금·토·일요일 주 3회 파격 편성한 것도 속도감을 높이고 드라마를 화제로 삼는 요인이 됐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에서는 8회 분량이 한꺼번에 공개되기도 하는데 일일 드라마도 조금씩 보여주다 후반 클라이맥스로 치닫는 전통적 문법을 탈피하고 한두 편 보고 더 볼지를 결정하는 시청자들의 속도감에 맞출 필요가 있음을 보여줬다. 선명한 캐릭터와 이를 소화해낸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는 말할 것도 없다. 진양철 회장과 진도준으로 팽팽하게 맞선 이성민과 송중기의 열연은 물론 순양가 삼남매를 연기한 윤제문·조한철·김신록 등의 탄탄한 연기력도 힘을 더했다. 진도준이 아진자동차에 불어닥친 정리해고에 고용승계로 진양철 회장과 맞서고, 순양생활과학의 기업 청산으로 피해를 보게 된 투자자들의 빚을 떠안는 만화같은 설정 역시 우리가 참된 기업가 정신에 얼마나 목말라 하는지 역설적으로 표현했다. 또 지난 9월부터 웹툰이 연재돼 인기를 끌고 있다. 웹소설-웹툰-드라마·영화 흥행 공식이 완성됐다. 드라마가 대성공을 거두면서 다시 웹소설, 웹툰의 인기로 이어질 수 있다. OTT도 넷플릭스 뿐아니라 디즈니플러스, 티빙까지 두루 볼 수 있다. 송중기는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를 통해 “드라마를 주제로 가족들, 친구들 사이에서 서로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게 했다는 반응들에 참 감사했다”며 “이렇게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작품을 만들기 위해 함께 고생한 배우, 스태프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성민도 소속사를 통해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인 작품”이라며 “이렇게까지 잘 될 거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는데 정말 다행”이라면서 “진양철이 많은 사랑을 받은 이유에 대해서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누구보다 열심히 땀 흘리며 살아온 보편적인 우리의 아버지, 할아버지를 발견하고 공감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저 역시 그 지점을 신경 쓰며 연기를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 “우울해” 선우은숙, ‘♥유영재’ 가짜뉴스 뭐길래

    “우울해” 선우은숙, ‘♥유영재’ 가짜뉴스 뭐길래

    배우 선우은숙이 남편 유영재와의 결혼을 두고 나오는 가짜 뉴스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지난 21일 MBN ‘속풀이쇼 동치미’ 측은 ‘선우은숙, 남편 유영재를 둘러싼 루머에 대한 심경고백’이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을 게시했다. 해상 선공개 영상이 포함된 방송분은 오는 24일 방송을 탄다. 영상 속에서 선우은숙은 유영재와 재혼을 하게 된 것에 대해 “유영재씨 만나기 전에 다른 사람들을 만나 봤는데, 원래 재혼할 의사는 전혀 없었다”라며 “누군가를 만나려면 치장도 하고 나가야 하는데, 그런 것 자체가 너무 싫었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손자와 손녀 있지, 아들과 며느리 있으니깐 편안했다”라며 “이런 것들 때문에 혼자 사는 게 편하다고 했는데, 제가 재혼하기로 마음을 먹었을 때는 솔직하게 얘기하면 ‘이 남자랑 재혼을 안 하면 난 앞으로 이런 사람 못만나겠지?’라는 생각이 들더라”라고 말했다. 선우은숙은 유영재와 결혼 후 생긴 가짜 뉴스도 언급했다. 그는 “어느날 보니깐 나를 점 봐주는 사람이 50명 되고, 가짜 뉴스가 100개가 넘더라”라며 “두 달 만에 이혼을 했다는 둥, 살아있는 사람이 죽었다는 둥 (가짜 뉴스를 접하니깐) 너무 우울해지더라”라고 했다. 그러면서 “제일 많은 게 (유영재가) 사기꾼, 돈 보고 결혼했다였다”라며 “저도 모르는 가짜 뉴스가 너무 많으니 시청자 여러분들은 믿지 말아주셨으면 한다”라고 당부했다.
  • 신한벽지, 연말 맞아 사랑의열매 통해 친환경 벽지 기부

    신한벽지, 연말 맞아 사랑의열매 통해 친환경 벽지 기부

    KCC 그룹 친환경 벽지 기업 신한벽지는 연말을 맞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1만 7092롤(약 1억 7700만원 상당)의 벽지를 기부했다고 22일 밝혔다. 기부 물품 전달식은 지난 21일 인천 사회복지공동보금회에서 진행됐다. 연말을 맞아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돕고자 기부를 추진했다는 것이 기업 측의 설명이다. 앞서 신한벽지는 지난 5월에도 1000가구의 저소득층을 위해 1억원 상당의 벽지를 후원하기도 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속적인 기부 행보를 펼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 업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에 신한벽지의 이번 기부를 통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각 지구 집계 누적으로 신한벽지 현물 지원 금액은 30억 7000만원을 달성했고, 이로 인해 올해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온도가 2도 상승했다. 신한벽지가 기부한 친환경 건강벽지 1만 7092롤은 인천광역자활센터를 통해 대전과 경남, 경북 지역의 취약계층 지원에 활용된다. 정태선 신한벽지 대표는 “연말을 맞아 취약계층 가구를 후원하고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후원이 그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기부 활동에 적극 나서고 이웃에 관심을 기울이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신한벽지 정태선 대표는 고 정인영 한라그룹 명예회장의 손자이자 정몽국 전 한라그룹 부회장의 아들이다. 정인영 명예회장은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주의 첫째 동생이다.
  • [단독] 고려제강 창업주 손자도 구속… 끝 모를 ‘부잣집 마약 네트워크’

    [단독] 고려제강 창업주 손자도 구속… 끝 모를 ‘부잣집 마약 네트워크’

    최근 남양유업 창업주 손자를 포함해 재벌가·부유층 자녀 등 9명이 마약 혐의로 기소된 데 이어 철강 분야 중견업체인 고려제강 창업주의 손자도 대마초 투약·소지 혐의로 구속된 사실이 21일 확인됐다. 재벌가 3세 등이 해외 유학 준비 단계부터 서로 인연을 맺고 마약을 거래·투약하는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검찰의 추가 수사가 이어질지 주목된다.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부장 신준호)는 전날 법원에서 고려제강 창업주의 손자인 홍모씨에 대해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대마) 혐의로 구속영장을 발부받았다. 검찰은 상당 기간 전부터 홍씨의 마약 거래·투약 혐의를 인지하고 수사를 벌여 왔다고 한다. 검찰은 지난 17일 밤 11시쯤 홍씨를 서울 서초동 자택에서 체포하고 동시에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다른 범죄 전력이 없는 홍씨는 검찰 조사 과정에서 “겁이 나서 (소지했던 대마를) 모두 버렸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려제강 관계자는 “홍씨는 고려제강 창업주 홍종열 회장의 손자”라면서도 “현재 고려제강과는 완전히 무관한 인물이며 고려제강의 3세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15일 남양유업 창업자의 손자인 홍모(40)씨를 구속했다. 그는 마약 혐의로 1년 8개월 복역 후 출소한 황하나(34)씨와는 사촌 관계다. 지난달 30일에는 범효성가 3세인 조모(39)씨와 JB금융지주사 전 회장의 사위인 임모(38)씨 등이 대마 매수 및 흡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검찰이 재벌가 3세 등 대마사범 9명을 기소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전직 경찰청장 아들 등 3명이 최근 자수를 하기도 했다. 검찰은 재벌가·부유층 자녀 등이 유학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쌓은 인맥을 바탕으로 국내외에서 마약을 함께 거래·투약했다고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연예인들의 마약 범죄도 엄단하겠다는 방침이다. 검찰은 지난달 8일 3인조 그룹 가수의 멤버 안모(40)씨를, 지난 10월 21일에는 김민수(45·활동명 돈스파이크)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재판에 넘겨진 최니콜라스석배(30·활동명 나플라)씨는 지난달 10일 2심에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가수 연습생 출신 한서희(27)씨는 지난 9월 23일 1심에서 징역 6개월을 선고받았다. 정부가 이른바 ‘마약과의 전쟁’을 재차 강조해 온 만큼 검찰이 재벌가·부유층 자녀, 연예인 등 사회 유력층을 대상으로 한 마약 범죄 수사에 본격 돌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지난 15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1차 국정과제 점검 회의에서 마약 범죄 근절 대책과 관련한 질문에 “지금부터 전쟁하듯이 막으면 막을 수 있다”면서 “마약 유통과 제조에 대한 강력한 단속과 처벌을 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 [단독] 고려제강 창업주 손자도 마약으로 구속, 또 드러난 ‘재벌가·부유층 자제’ 마약 범죄

    [단독] 고려제강 창업주 손자도 마약으로 구속, 또 드러난 ‘재벌가·부유층 자제’ 마약 범죄

    고려제강 창업주 손자 구속‘재벌가 자제’ 줄줄이 마약 사건 연루돈스파이크·나플라 등 연예인도 다수한동훈 장관 “전쟁하듯 막을 것”최근 남양유업 창업주 손자를 포함해 재벌가·부유층 자제 등 9명이 마약 혐의로 기소된 데 이어 철강 분야 중견업체인 고려제강 창업주의 손자도 대마초 투약·소지 혐의로 구속된 사실이 21일 확인됐다. 재벌가 3세 등이 해외 유학 준비 단계부터 서로 인연을 맺고 마약을 거래·투약하는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검찰의 추가 수사가 이어질지 주목된다.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부장 신준호)는 전날 법원에서 고려제강 창업주의 손자인 홍모씨에 대해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대마) 혐의로 구속 영장을 발부받았다. 검찰은 상당 기간 전부터 홍씨의 마약 거래·투약 혐의를 인지하고 수사를 벌여 왔다고 한다. 검찰은 지난 17일 밤 11시쯤 홍씨를 서울 서초동 자택에서 체포하는 동시에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다른 범죄 전력이 없는 홍씨는 검찰 조사 과정에서 “겁이 나서 (소지했던 대마를) 모두 버렸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려제강 관계자는 “홍씨는 고려제강 창업주 홍종열 회장의 손자”라면서도 “현재 고려제강과는 완전히 무관한 인물이며 고려제강의 3세는 아니다”라고 밝혔다.앞서 검찰은 지난달 15일 남양유업 창업자의 손자인 홍모(40)씨를 구속했다. 그는 마약 혐의로 1년 8개월 복역 후 출소한 황하나(34)씨와는 사촌 관계다. 지난달 30일에는 범효성가 3세인 조모(39)씨와 JB금융지주사 전 회장의 사위인 임모(38)씨 등이 대마 매수 및 흡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검찰이 재벌가 3세 등 대마사범 9명을 기소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전직 경찰청장 아들 등 3명이 최근 자수하기도 했다. 검찰은 재벌가·부유층 자제 등이 유학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쌓은 인맥을 바탕으로 국내외에서 마약을 함께 거래·투약했다고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연예인들의 마약 범죄도 엄단하겠다는 방침이다. 검찰은 지난달 8일 3인조 그룹 가수의 멤버 안모(40)씨를, 지난 10월 21일에는 김민수(45·활동명 돈스파이크)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각각 구속 기소했다. 재판에 넘겨진 최니콜라스석배(30·활동명 나플라)씨는 지난달 10일 2심에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가수 연습생 출신 한서희(27)씨는 지난 9월 23일 1심에서 징역 6개월을 선고받았다. 정부가 이른바 ‘마약과의 전쟁’을 재차 강조해 온 만큼 검찰이 재벌가·부유층 자녀, 연예인 등 사회 유력층을 대상으로 한 마약 범죄 수사에 본격 돌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지난 15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1차 국정과제 점검 회의에서 마약 범죄 근절 대책과 관련한 질문에 “지금부터 전쟁하듯이 막으면 막을 수 있다”면서 “마약 유통과 제조에 대해 강력한 단속과 처벌을 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 [박상익의 사진으로 세상읽기] 절대권력의 종말/우석대 명예교수

    [박상익의 사진으로 세상읽기] 절대권력의 종말/우석대 명예교수

    루이 14세(1638~1715)는 다섯 살도 되기 전에 왕위에 올라 무려 72년간 다스렸다. 제라르 코르비오 감독의 영화 ‘왕의 춤’에서 보듯이 그는 궁정 발레에서 ‘태양왕’ 역을 맡아 춤을 췄고 이때부터 태양왕으로 자처했다. 그는 권위 확립의 수단으로서 ‘연출’의 중요성을 잘 인식한 인물로, 그의 초상화에 묘사된 절대군주의 풍모도 정교하게 꾸며낸 것이었다. 그가 건축한 베르사유궁전은 전략적 연출이 가장 잘 드러난 곳이다. 궁전은 하나의 무대였다. 주연 배우인 국왕은 권력 과시를 위한 화려한 의식을 거행함으로써 귀족들을 매혹해 복종토록 했다. 귀족들은 태양왕의 행차가 궁전을 장엄하게 통과할 때 잠깐만이라도 왕과 대화를 나누는 특전을 누릴 수 있기를 꿈꿨다. 1666년 과학 아카데미를 세워 과학을 적극적으로 후원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케플러, 갈릴레이가 이끈 17세기의 과학혁명은 태양중심설을 끌어냈는데, 태양 중심 우주관은 태양왕의 영광을 더욱 빛내는 것이었다. 군주의 영광을 드높이기 위한 다음 단계는 전쟁이었다. 루이가 1680년대에 죽었다면 그의 명성은 최고조에 머물렀을 것이다. 그러나 말년의 루이는 성과 없는 전쟁에 집착해 프랑스 재정을 파탄으로 몰고 갔다. 국가 빚이 1683년에서 1715년 사이에만 10배 늘었다. 파리를 비롯해 모든 도시에 굶어 죽거나 전염병으로 사망한 시체가 즐비했다. 그는 프랑스를 ‘위대한 국가’로 만들고 싶어 했으나 백성의 복지에는 관심이 없었다. 권력에 대한 견제 장치는 작동하지 못했다. 19세기 프랑스 역사학자 기조는 “루이 14세 치하의 프랑스는 국왕의 불합리한 행위를 제어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없어 결국 냉정한 시간의 심판을 받을 수밖에 없게 됐다”고 말했다. 프랑스대혁명의 씨앗은 이때 뿌려진 셈이다. 루이 14세는 죽기 직전 증손자인 루이 15세에게 말했다. “너는 나처럼 건축과 전쟁에 너무 몰두하지 마라. 백성을 편안히 만드는 일에 힘써라. 나는 그렇게 하지 못한 것이 아쉽구나.” 하지만 때늦은 후회였다. 그의 장례식에서 눈물을 흘리는 사람은 없었다. 사람들은 루이 14세의 영구 행렬이 지나갈 때 달려가서 욕을 퍼부을 가치도 못 느꼈다. 풀잎에 맺힌 이슬처럼 부질없는 권력이다.
  • 커쇼, WBC 생애 첫 출격… 이정후 ‘MLB 맛보기’ 절호의 기회

    커쇼, WBC 생애 첫 출격… 이정후 ‘MLB 맛보기’ 절호의 기회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간판 투수 클레이턴 커쇼(34·LA 다저스)가 사상 처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마운드에 설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야구 대표팀(팀 USA)은 20일(한국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공식 계정을 통해 “커쇼가 내년 3월 WBC에 ‘올인’한다”고 발표했다. MLB닷컴도 “월드시리즈 타이틀과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했으며 책장에 사이영상이 가득한 커쇼가 WBC 타이틀을 추가하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MLB를 대표하는 핵심 좌완 투수인 커쇼의 WBC 출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3년 3회, 2017년 4회 대회 땐 출전을 고사했다. 2008년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데뷔한 커쇼는 2011년부터 2014년까지 4년 연속 내셔널리그 평균자책점 1위에 올랐고, 이 기간 최고 투수에게 주는 사이영상을 세 차례나 받았다. 특히 2014년엔 21승3패 평균자책점 1.77의 성적을 거두며 MVP에 올랐고, 2020년 꿈에 그리던 월드시리즈 정상을 밟았다. 2019년부터 잦은 부상과 기량 저하를 보인 커쇼는 지난해 장기 계약이 끝난 뒤에는 단년 계약으로 다저스와의 동행을 이어 가고 있다. 부활투를 선보이며 2021시즌을 마친 뒤에도 1년짜리 단기 계약을 맺었다. 코로나19로 6년 만에 열리는 WBC는 내년 3월 일본 도쿄, 대만 타이중, 미국 피닉스와 마이애미에서 4개조 풀리그가 나뉘어 펼쳐지며 8강전은 도쿄와 마이애미, 4강전부터는 마이애미에서 경기를 치른다.MLB닷컴은 같은 날 이정후(24·키움 히어로즈)의 빅리그 진출 선언을 홈페이지 첫 화면 머리기사로 집중 조명하기도 했다. MLB닷컴은 한국 언론 보도 내용을 상세하게 인용하며 “KBO 리그 슈퍼스타이자 ‘바람의 손자’라는 별명을 가진 이정후가 MLB 한 팀의 날개에 바람을 일으켜 줄지 모른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이정후가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 매니 마차도(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라파엘 디버스(보스턴 레드삭스)와 함께 내년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을 뒤흔들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MLB닷컴은 이정후를 한 시대를 풍미한 블라디미르 게레로에 견주기도 했다. 이 매체는 “많은 KBO 리그 출신 타자가 빅리그 투수들에게 고전했지만 이정후는 뛰어난 파워, 콘택트, 선구안 능력을 앞세워 적응을 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어느 곳에 던져도 안타로 연결했던 게레로의 플레이를 좋아했다면 이정후의 플레이도 좋아하게 될 것”이라고 극찬했다. 이어 “이정후의 플레이를 당장 내년 3월에 볼 수도 있다”며 “한국 대표팀이 WBC 준결승에 진출하면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경기를 치른다”고 밝혔다.
  • MLB닷컴 “이정후는 한국의 블라디미르 게레로”

    MLB닷컴 “이정후는 한국의 블라디미르 게레로”

    MLB닷컴이 20일(한국시간) 이정후(24·키움 히어로즈)의 2024년 빅리그 진출 선언을 홈페이지 첫 화면 머릿 기사로 집중 조명했다. MLB닷컴은 이날 한국 언론 보도를 상세하게 인용하며 “KBO리그 슈퍼스타이자 ‘바람의 손자’라는 별명을 가진 이정후가 MLB 한 팀의 날개에 바람을 일으켜줄지 모른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이정후가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 매니 마차도(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라파엘 디버스(보스턴 레드삭스)와 함께 내년 FA 시장을 뒤흔들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MLB닷컴은 이정후를 한 시대를 풍미한 블라디미르 게레로에 견주기도 했다. 이 매체는 “많은 KBO리그 출신 타자들이 빅리그 투수들에게 고전했지만, 이정후는 뛰어난 파워, 콘택트, 선구안 능력을 앞세워 적응을 잘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어느 곳에 던져도 가리지 않고 안타로 연결했던 게레로의 플레이를 좋아했다면, 이정후의 플레이도 좋아하게 될 것”이라고 극찬했다. 그러면서 “이정후의 플레이를 당장 내년 3월에 볼 수도 있다”며 “한국 대표팀이 WBC 준결승에 진출하면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경기를 치른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로 6년 만에 열리는 WBC는 내년 3월 일본 도쿄, 대만 타이중, 미국 피닉스와 마이애미에서 4개조 풀리그가 나뉘어 펼쳐지며 8강전은 도쿄와 마이애미, 4강전부터는 마이애미에서 치러진다.
  • 강서구, 사회적 약자 동행 아이디어 중앙부처에 전달

    강서구, 사회적 약자 동행 아이디어 중앙부처에 전달

    서울 강서구가 사회적 약자와 행복한 동행을 위한 아이디어를 중앙부처에 전달했다. 강서구는 사회복지분야 제도개선 사항 21건을 보건복지부, 국토교통부 등에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구는 지난 9월 26일부터 10월 7일까지 ▲불합리한 지침·제도 개선 ▲시스템 개선 ▲예산 절감 ▲창의적 사업제안 등 복지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위한 ‘사회복지 분야 제도개선 제안 공모’를 진행했다. 공모에는 사회복지 분야에 관심있는 주민부터 사회복지 업무 종사자, 공무원 등이 참여해 총 54건의 제안서가 접수됐다. 구는 주관부서 실무자 검토와 제안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총 21건을 우수제안으로 채택했다. 채택된 제안은 ▲이동이 어려운 장애인을 위한 ‘직불카드와 통합된 장애인등록증 발급 연계은행 확대’ ▲임대주택 신청 시 조손가족 미성년 손자녀가 있는 경우 가점을 부여하는 ‘임대주택 신청점수 배점 보완’ ▲기초생활수급자에게 지급되는 정부양곡을 일반미에서 잡곡이나 현미로 선택하게 할 수 있는 ‘수급자 정부양곡 선택 지원’ 등 실제 복지현장에서 개선이 필요한 내용들이다. 구는 21건의 우수제안에 대한 현황 및 문제점, 개선방안, 주관부서 검토의견 등을 덧붙여 중앙부처 및 서울시 등에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김태우 강서구청장은 “복지업무 현장에서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발굴해 변화하는 복지 환경에 신속히 대응하고, 양질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공모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들을 발굴해 사회적 약자와 동행하는 강서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타격 5관왕’ 이정후의 새 도전… 2023시즌 후 MLB행 선언

    ‘타격 5관왕’ 이정후의 새 도전… 2023시즌 후 MLB행 선언

    올해 KBO리그 타격 5관왕 및 최우수선수(MVP)에 빛나는 ‘바람의 손자’ 이정후(24·키움 히어로즈)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공식 선언했다. 이정후는 19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 위치한 구단 사무실을 방문해 이 같은 의사를 전달했다. 이정후가 구단에 공식적으로 빅리그 도전 의사를 밝힌 건 이번이 처음이다. 2017년 고교 졸업 후 곧바로 프로 무대에 뛰어든 이정후는 2023시즌까지 뛰면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한 해외 진출 자격인 7시즌을 채우게 된다. 입단 첫해 타율 .324로 활약한 이정후는 올해까지 6시즌 통산 타율 .342를 기록한 KBO리그 간판 타자다. 통산 타율 집계 기준인 3000타석을 넘긴 타자 가운데 타율 1위다. 올 시즌은 142경기에 출전해 타율 .349와 193안타, 113타점, 출루율 .421, 장타율 .575를 기록하며 타격 5개 부문 1위를 휩쓸었다. 키움 구단 관계자는 “선수의 도전 의지를 응원하고, 내년에도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며 “올해 업무가 종료한 상황이라 내년 초 논의를 거쳐서 공식 결론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팅 시스템을 활용하면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 것보다 2년 일찍 해외에 진출할 수 있다. 그러나 차후 KBO리그 복귀 시 원소속팀으로 돌아가 4시즌을 소화해야 FA 자격을 얻는다. 이정후는 빅리그에 조금이라도 일찍 도전하는 게 낫다고 판단해 포스팅 시스템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키움 구단이 이정후의 요청을 거부할 가능성은 희박하다. 키움은 강정호(2014), 박병호(2015), 김하성(2020)을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MLB에 보냈고, 모두 선수 요청을 받아들였다. 역대 한국인 포스팅 최고액은 한화 이글스를 떠나 2013년 LA 다저스에 입단했던 류현진(35·토론토 블루제이스)이 기록한 2573만 7737.33달러다.
  • 진양철 회장도 벌벌 떤 섬망… 치매 닮았지만 치료하면 좋아져요

    진양철 회장도 벌벌 떤 섬망… 치매 닮았지만 치료하면 좋아져요

    “내를 죽일라카는 기 누구라꼬? 내 무습다. 와 내를 죽일라카는 기가.”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속 카리스마 넘치는 회장님이던 진양철 회장은 교통사고를 당한 뒤 이 대사와 함께 무너져 내렸다.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 지금이 언제인지, 마주 선 상대가 누구인지를 모두 잊은 채 환각을 보고, 그 환각 속 존재가 자신을 해치려고 생각해 피해망상 증세를 보이는 질병, 섬망이다.●수술감염·극심한 통증이 원인 되기도 섬망은 돌연 나타나는 정신 혼란 상태를 말한다. 모든 연령층에서 발생할 수 있지만, 특히 노인층에서 많이 나타난다. 김희진 한양대병원 신경과 교수는 19일 “섬망은 인지기능 저하가 갑자기 발생해 하루 동안 증상의 변화가 있을 때 진단한다”면서 “병원에 입원한 환자의 10~20%에서 관찰될 정도로 흔한 증상”이라고 말했다. 중환자·수술환자·노인환자군에서 섬망 증세가 발견되는 경우가 많아 중환자실에서는 70~87%, 고관절 골절 시 15~53%, 요양병원에서는 60% 이상, 말기 환자에서는 83%에 이른다는 연구가 있을 정도다. 응급실 내원 노인 환자의 경우 10~30% 정도가 섬망 증세를 보이는 것으로 보고된다고 김 교수는 밝혔다. 섬망의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져 있지 않지만, 주로 전신 상태가 악화됐을 때 급성으로 뇌 기능이 저하되면서 섬망이 발생하는 일이 흔하다. 수술 감염, 극심한 통증, 또는 술이나 진정제 같은 물질을 사용하거나 역으로 급격하게 중단하는 일이 섬망을 유발하고 악화시키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전신 컨디션이 일시적으로 나빠질 수밖에 없는 고관절, 대동맥 수술 같은 큰 수술 후에 섬망 증세를 보이는 경우가 흔하고 폐렴이나 패혈증 같은 전신에 영향을 미치는 감염 및 염증 상태에서도 자주 발생한다. 치매, 뇌졸중, 당뇨 등 과거력이 있는 경우에도 섬망 증세가 잦다. 드라마에서 진양철 회장은 막내 손자와 함께 차를 탔다가 교통사고를 당한 뒤 섬망 증세를 보였다. ●‘나는 누구, 여긴 어디’ 큰 혼란 경험 섬망이 생기면 기억력과 집중력이 떨어진다. 지남력도 저하된다. 지남력이란 시간·장소·상황이나 환경을 제대로 인식하는 능력을 말한다. 즉 섬망이 생기면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 누구인지, 누구와 함께 있는지를 알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기억력과 집중력이 떨어져 간단한 말의 뜻도 이해하지 못하고, 오랜 지인이 보기에 성격이 완전히 변한 것 같은 모습을 드러내기도 한다. 헛것을 보거나 심하게 초조해하거나 환각 속에서 보는 대상이 자신을 해치려 한다는 피해망상 증세가 나타나거나 폭력적인 언행과 행동을 보이는 경우도 있다. 다만 섬망은 증상 양상에 따라 과활동성과 저활동성으로 나뉘는데 지금까지 설명은 주로 과활동성 섬망에 관한 증세다. 저활동성 섬망이 발생하면 오히려 말수가 줄고 멍하게 허공을 주시하거나 식사 중 음식물을 잘 삼키지 못하는 모습이 나타난다. 증세가 비슷한 데다 노인 환자에게서 많이 발생한다는 점 때문에 섬망을 치매와 헷갈려 하는 경우도 많다. 두 질환은 뇌 기능 문제라는 측면에서 비슷하지만 발병 속도와 회복 가능성 측면에서 다르다. 섬망은 단시간에 급속하게 나빠지는 진행 속도가 빠른 질병이다. 반면 치매는 몇 년에 걸쳐 서서히 나빠지는 모습을 보인다. 역으로 섬망은 며칠 만에 호전되는 경우가 많으며 섬망을 경험하는 도중에도 증상의 변동이 심한 반면 치매는 한번 발생한 뒤엔 증상의 큰 변동 없이 조금씩 진행되는 경과를 보인다. 또 일부 후유증이 남더라도 섬망 이후 대부분 이전 모습으로 회복할 수 있는 데 비해 치매는 원래 기능을 회복하는 일이 어려운 비가역적인 질환으로 분류된다. 오주영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섬망이 노인층에서 흔히 나타나고 치매와 양상이 비슷하기 때문에 치매가 아닌지 걱정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그러나 대부분 전신 상태 회복과 함께 섬망도 수일에서 수주 내 호전되기 때문에 너무 놀라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다만 섬망 이후 만성적인 인지기능 저하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을 수 있고, 섬망이 일단 발생했다면 이것이 상대적으로 뇌 기능이 취약하다는 증거일 수 있다고 오 교수는 말했다. 오 교수는 이어 “섬망이 잘 회복되지 않고 만성화되거나 인지기능 저하, 불면증 등 후유증으로 이어진다면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섬망의 상태와 종합적인 인지기능을 평가해 보아야 한다”고 했다. ●치매와 다르지만 치매 검사도 권유 섬망과 치매는 서로 다른 질병이지만 치매가 경과하는 도중에 섬망이 발생할 수도 있다. 치매에서 발생하는 섬망의 원인으로 감염, 심한 스트레스, 수술, 내과 질환, 약물 등이 꼽힌다. 즉 섬망은 치매와 같은 상태는 아니지만, 섬망이 발생한 환자라면 치매에 대한 추가 검사를 고려하는 것이 좋겠다고 김희진 교수는 권했다. 섬망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원인을 찾아 교정하고 전반적인 신체 상태를 회복시키는 일이다. 약제가 원인이라면 섬망을 유발할 만한 약제를 중단하는 등의 조치를 취할 수 있다. 수술이 원인인 경우처럼 원인을 교정할 수 없는 경우도 있다. 섬망 환자에 대한 최선의 치료 원칙은 약물치료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지만 실제 임상에서 약물치료 없이 섬망 환자를 치료하기는 쉽지 않다. 될 수 있으면 제한적으로 약물을 사용해야 한다. 기계호흡이나 중심정맥혈관을 삽입하고 있는 경우, 중요한 처치와 시술이 방해받을 위험에 있거나 환자 및 타인의 안전에 문제가 있을 경우에 한해 국한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비약물적 치료라면 보호자와 의료진이 환자의 의식 수준에 보다 관심을 기울이며 시간 및 장소를 포함해 현재 치료를 받는 상황에 대해 반복적으로 설명해 주는 것이 좋다. 특히 섬망 환자를 돌볼 때에는 간병인보다 가족이나 친구 같은 가까운 사람들이 곁에 있는 게 더 효과적이다. 달력이나 시계, 하루 일과가 적힌 용지를 활용해 지남력이 떨어진 환자를 돕고 지지하며, 자주 환자의 눈을 직접 바라보면서 친근감 있는 말투로 환자를 안정시킬 수 있는 인지기능 강화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야 한다. 환자가 밤낮을 분명히 알 수 있도록 주지시키고, 밤 동안에 환자가 편하게 잠을 잘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안경이나 보청기를 사용했던 환자라면 최대한 계속 쓸 수 있도록 돕는 게 효과적이다.
  • 송중기, ‘할아버지’ 이성민 품에 안았다

    송중기, ‘할아버지’ 이성민 품에 안았다

    배우 송중기가 이성민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송중기는 19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I love you 할아버지”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송중기는 이성민을 한 품에 쏙 안고 카메라를 바라보며 활짝 웃고있다. 이에 반해 이성민은 두 손을 모은 자세를 취하며 송중기의 품에 얌전히 안겨있어 눈길을 끈다. 송중기, 이성민은 현재 JTBC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각각 할아버지 진양철과 막내 손자 진도준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이어 송중기는 드라마 속에서 이성민과 함께 등장하는 장면의 스틸 사진을 올리며 이성민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한편 송중기, 이성민이 출연하는 ‘재벌집 막내아들’은 재벌 총수 일가의 오너리스크를 관리하는 비서가 재벌가의 막내아들로 회귀하여 인생 2회차를 사는 판타지 드라마로 매주 금, 토, 일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 ‘바람의 손자’ 이정후, MLB 진출 공식 선언

    ‘바람의 손자’ 이정후, MLB 진출 공식 선언

    올해 KBO리그 타격 5관왕 및 최우수선수(MVP)에 빛나는 ‘바람의 손자’ 이정후(24·키움 히어로즈)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공식 선언했다. 이정후는 19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 위치한 구단 사무실을 방문해 이와 같은 의사를 전달했다. 이정후가 구단에 공식적으로 빅리그 도전의 의사를 밝힌 건 이번이 처음이다. 2017년 고교 졸업 후 곧바로 프로 무대에 뛰어든 이정후는 2023시즌까지 뛰면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한 해외 진출 자격인 7시즌을 채우게 된다. 입단 첫 해 타율 .324로 활약한 이정후는 올해까지 6시즌 통산 타율 .342를 기록한 KBO리그 간판 타자다. 통산 타율 집계 기준인 3000타석을 넘긴 타자 가운데 타율 1위다. 올 시즌은 142경기에 출전해 타율 .349와 193안타, 113타점, 출루율 .421, 장타율 .575를 기록하며 타격 5개 부문 1위를 휩쓸었다. 키움 구단 관계자는 “선수의 도전 의지를 응원하고, 내년에도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며 “올해 업무가 종료한 상황이라 내년 초 논의를 거쳐서 공식 결론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팅 시스템을 활용하면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 것보다 2년 일찍 해외에 진출할 수 있다. 그러나 차후 KBO리그 복귀 시 원소속팀으로 복귀해 4시즌을 소화해야 FA 자격을 얻는다. 이정후는 빅리그에 조금이라도 일찍 도전하는 게 낫다고 판단해 포스팅 시스템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키움 구단이 이정후의 요청을 거부할 가능성은 희박하다. 키움은 강정호(2014), 박병호(2015), 김하성(2020)을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MLB에 보냈으며, 한 번도 선수 요청을 거부한 적이 없다. 역대 한국인 포스팅 최고액은 한화 이글스를 떠나 2013년 LA 다저스에 입단했던 류현진(35·현 토론토 블루제이스)이 기록한 2573만 7737.33달러다.
  • 유만희 서울시의원 “기초연금 받는 독립유공자 후손도 생활지원수당 받는다”

    유만희 서울시의원 “기초연금 받는 독립유공자 후손도 생활지원수당 받는다”

    기초연금을 받는 독립유공자 후손도 내년부터 월 20만원의 서울시 독립유공 생활지원수당을 받게 된다.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유만희 부위원장(국민의힘·강남4)은 독립유공자의 자녀 또는 손자녀에 대한 생활지원수당 지급대상 범위를 기초연금수급자까지 확대하는 내용의 ‘서울특별시 독립유공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16일 제315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그 동안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수급권자와 기준중위소득 70% 이하의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월 20만원의 생활지원수당을 지급해 왔다. 그러나 국가보훈처의 경우 독립유공자 (손)자녀 보상금 비대상자 중 ▲기초생활수급자, ▲기준중위소득 70% 이하, ▲기초연금수급자에게 생활지원금을 지급하고 있어, 서울시 기준과 국가보훈처 기준이 상이해 형평성에 대한 논란이 있어 왔다. 이에 유만희 의원은 “개정안을 통해 그 동안 서울시 독립유공 생활지원수당 지급대상에서 제외됐던 기초연금수급자까지 그 대상을 확대함으로써, 국가보훈처 생활지원금 지급대상과의 불일치 문제를 해소하고 행정의 일관성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조례 개정으로 국가를 위해 희생한 독립유공자 및 그 후손의 생활안정과 복지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와 유족 분들이 그 공훈에 걸맞은 예우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두산로보틱스, ‘오너 4세’ 박인원 대표이사 선임

    두산로보틱스, ‘오너 4세’ 박인원 대표이사 선임

    두산가의 4세인 박인원(49·사진) 두산에너빌리티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해 두산로보틱스 공동 대표이사에 선임됐다.두산로보틱스는 16일 박 신임 대표가 류정훈 대표와 각자대표이사 체제로 회사를 이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박 대표가 그간 쌓은 경영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성장기에 접어든 협동로봇 분야에서 사업 경쟁력 강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라면서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한 인사”라고 말했다. 두산로보틱스는 류 대표가 전반적인 영업과 사업기획을 맡고, 박 대표가 사업 핵심 분야인 협동 로봇 개발과 고객 발굴에 집중하는 형태로 운영될 전망이다 박 대표는 박승직 두산그룹 창업주의 증손자로, 박용현 두산연강재단·중앙대 이사장의 삼남이다. 서울대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하버드대 MBA를 거쳐 1998년 ㈜두산에 입사해 전략업무를 맡았다. 이후 두산엔진 상무와 두산에너빌리티 플랜트 EPC(설계·조달·시공) BG(비즈니스그룹)장 등을 역임했다.
  • “아이구, 이게 왜 안돼” 할머니 몰던 차 ‘굉음 질주’ 손자 숨져

    “아이구, 이게 왜 안돼” 할머니 몰던 차 ‘굉음 질주’ 손자 숨져

    60대 여성이 운전하던 승용차가 갑자기 굉음을 내며 질주하다 사고가 발생해 함께 타고 있던 10대 손자가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14일 KBS뉴스에 따르면 지난 6일 강원 강릉시 내곡동의 한 도로에서 SUV 차량이 굉음과 연기를 내며 신호 대기 중이던 앞차를 들이받고 600m를 더 달리다 왕복 4차로 도로를 넘어간 뒤 지하통로에 추락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인 68살 할머니가 크게 다쳤고, 동승했던 12살 손자는 숨졌다. 가족들은 제동장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며 급발진 사고를 의심하고 있다. 영상을 보면 SUV 승용차가 교차로 앞에서 멈추는가 싶더니 곧바로 앞선 차량을 들이받고 빠른 속도로 달려나간다. 차량 블랙박스에는 운전자가 “아이구, 이게 왜 안돼. 오 큰일났다”라고 말하는 모습도 담겼다. 사고 차량은 1차 추돌 사고 이후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600여 미터를 더 주행했다. 운전자인 할머니는 교통사고특례법 위반으로 입건된 상황이다. 유족인 운전자 아들은 KBS에 “브레이크등이 분명히 들어온 상태에서 질주하는 영상이 있으니까 (급발진으로 판단했고) 저희 어머니의 억울함과 (저희 아들이) 왜 하늘나라로 갈 수밖에 없었던 원인 규명이 정확하게 철저히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사고기록장치를 비롯해 차량에 대한 정밀감정을 의뢰하는 등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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