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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일 100년 대기획] 일본 패망과 한국전쟁

    [한·일 100년 대기획] 일본 패망과 한국전쟁

    2005년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정부 관료와 기업 경영자 등 100명을 상대로 전후 60년에 대한 설문조사를 벌였다. 응답자들은 전후 일본사회에 가장 큰 영향을 준 경제사건 가운데 한국전쟁을 다섯 번째로 올려놨다. 전후 일본을 일으킨 것으로 평가받는 요시다 시게루(1878~1967) 전 일본 총리는 한국전쟁이 일어나자 “신이 내린 선물”이라면서 “이제 일본은 살았다. 하늘이 일본을 돕는다.”고 기뻐했다고 전해진다. 그의 외손자인 아소 다로 전 총리도 총무성장관 시절 영국 옥스퍼드 강연에서 “운좋게도 한국에서 전쟁이 일어나 일본 경제 재건을 급속도로 진전시켰다.”고 말한 것으로 보도되기도 했다. ●닷지 불황서 도요타 구출하기도 혹자는 일본 사람들의 근면성이 전후 경제 부흥을 이끌었다고 평가한다. 평화헌법으로 인해 방위비 부담이 없었기 때문에 경제 발전에 주력할 수 있었다는 분석도 있다. 공산권에 대항하고 물자 부족시대에 세계를 지배하려는 미국의 전략이 빚은 결과라고 이야기하는 학자도 있다. 여러 가지 요소가 작용했겠지만 어찌됐든 한국전쟁이 일본 경제 부활에 기폭제가 됐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제2차 세계대전에서 패배한 일본은 전후 주택과 산업시설의 상당부분이 파괴됐다. 일본이 세계 전쟁에 명함을 내민 것이 무기와 군수 물자를 지원할 수 있었던 재벌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판단한 미 군정 사령부는 재벌을 해체하기도 했다. 미 군정 방침이 일본 응징에서 일본 경제 자립으로 방향을 틀며 분위기가 달라졌다. 미국의 자금 원조를 받은 일본은 1947년 즈음부터 경제 회복에 시동을 걸었다. 특히 석탄, 전력, 해운 분야 등에 자본이 대량 공급됐다. 그런데 국채(복구채)가 크게 늘어난 탓에 심한 인플레이션을 겪게 됐다. 1949년 일본 정부의 요청으로 미국 디트로이트 은행장 조지프 닷지가 일본을 찾아 인플레이션 잡기에 나선다. 닷지는 긴축 재정을 펼쳤다. 부흥금융공사의 융자가 멈추고 채권 발행이 중지되자 인플레이션이 해소됐다. 그러자 이번에는 디플레이션이 발생해 도산과 실업이 잇따른다. 이른바 ‘닷지 불황’이었다. 1949년 6월 국철 분야에서 약 10만명, 전기·전철 분야에서 약 2만명이 해고됐다. 도시바 등 민간 기업에서도 대량 해고가 이어졌다. 1950년 3월 이케다 하야토 재무상은 군소업자들이 도산하고 자살해도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고 토로하기까지 했다. 이때 한국전쟁이 일어났다. ●日경제학자 “마셜 플랜 효과에 필적” 미군의 거점 기지 격이었던 일본에서는 엄청난 수요가 발생했다. 미군은 한국전쟁을 위한 마대·석탄·트럭·포탄 등 군수물자를 일본에서 사다 썼다. 트럭이나 전차·함정의 수리, 기지 건설 및 정비 작업 등도 일본에 발주했다. 당시 도요타는 트럭·탱크로리·덤프 트럭·지프 등을 4679대나 주문 받아 공장 폐쇄 위기에서 벗어난 것은 물론, 세계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1950년부터 1953년까지 미국이 일본에서 쓴 돈은 최대 30억달러로 추산된다. 이로써 산업 전반에 신규 투자가 가능해진 일본은 1950년대 후반부터 세계 역사상 전례가 없는 고도 성장을 거듭하게 됐다. 일본 경제학자 요네자와 요시에의 분석에 따르면 1951년 12%였던 일본 경제 성장률은 한국전쟁이 없었다면 9.4% 또는 4.9%로 뚝 떨어진다. 1950년 6월23일 90.59엔이었던 닛케이 평균 주가가 1953년 7월 휴전 즈음 386.13엔으로 3년 동안 4배 이상 뛴 점도 한국전쟁의 일본 경제 기여도를 가늠할 수 있는 대목이다. 일본 경제학자 나카무라 마사노리는 자신의 저서 ‘전후 일본사 1945~2005’에서 “1949년부터 이어진 닷지 불황에 신음하던 일본 경제에 한국전쟁은 단비와 같았다.”고 평가했다. 미국 정치경제학자 찰머스 존슨도 “일본에 있어 한국전쟁은 마셜 플랜에 필적하는 효과를 지녔다.”고 분석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호암 이병철 탄생 100주년] 호암 뿌리로 한 유산들

    [호암 이병철 탄생 100주년] 호암 뿌리로 한 유산들

    호암의 유산은 삼성그룹, 신세계, CJ, 한솔그룹이다. 1938년 대구에서 3만원의 자본금으로 창업한 ‘삼성상회(三星商會)’가 모태인 삼성그룹은 총자산 317조 5000억원, 64개 계열사를 거느린 한국 최대 기업 집단이다. 1987년 11월 호암 작고 후 삼성그룹은 3남 이건희 전 회장이 경영권을 행사했다. 이 전 회장의 세 자녀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사장, 이부진 호텔신라·에버랜드 전무, 이서현 제일모직·제일기획 전무가 삼성그룹을 이끌 3세 경영인으로 부상 중이다. 신세계그룹은 호암의 막내딸인 이명희(67) 회장이 소유하고 있다. 1997년 삼성에서 계열 분리됐다. 신세계는 자산총액 11조 9564억원(공정위 기준)에 14개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다. 1953년 호암이 창립한 제일제당은 CJ그룹으로 명맥을 이었다. 호암의 맏손자인 이재현(50) 회장이 현재 경영하는 CJ그룹은 61개 계열사에 12조 3241억원의 자산총액을 기록하고 있다. 차남인 고 이창희의 소유가 된 새한그룹은 95년 삼성에서 분리돼 한때 계열사 12개를 거느린 재계 순위 20위 중반의 중견 그룹으로 컸지만 외환위기 이후 쇠퇴의 길을 걸었다. 장녀인 이인희(82)씨가 현재 고문인 한솔그룹과 중앙일보, 성균관대 등도 호암을 뿌리로 하는 유산이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일상에 녹아 있는 효소의 비밀

    ●과학카페(KBS1 오후 7시10분) 효소는 우리 몸속에서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옷의 때를 분해하는 세제의 알갱이에도 효소가 들어 있고, 고기의 육질을 연하게 만들어주는 각종 과일 속에도 효소가 들어 있다. 이처럼 우리의 생활 곳곳에 숨겨져 있는 효소의 놀라운 효능. 그 속에는 어떤 비밀이 있는 것일까. ●역사 스페셜(KBS1 오후 8시) 경주 대릉원 인근 계림로 14호 고분. 그곳에서 출토된 눈부신 ‘황금보검’. 이 무덤 피장자의 허리춤에서 나온 ‘황금보검’은 특이함과 화려함으로 일찍부터 관심의 대상이었다. 도대체 누가 만들었으며 왜 이런 작은 무덤에서 발견된 것일까. 이 황금보검을 둘러싼 불가사의한 의문들을 추적해 본다. ●감성다큐 미지수(KBS2 오후 10시15분) 보다 나은 상급학교를 향한 도전은 2010년 교육계에 새로운 신드롬을 낳고 있다. 학생들은 방학을 이용해 지방에서 서울로 유학 오는 것까지 마다하지 않는다. 공부의 비결을 알려준다는, 일명 공부의 신은 정말 존재하는 것일까. 스타신드롬이 부는 대한민국 교육계, 진정한 공부의 신을 찾아본다. ●BBC생명과학다큐(MBC 밤 12시5분) 무모한 행동으로 부모와 세상을 놀라게 하지만 넘치는 생명력으로 어떤 위기도 극복할 수 있는 청소년기를 다룬다. 칼에 가슴을 찔린 청소년, 콘서트장에서 흥분하여 2층에서 뛰어내려 오른발이 부러져버린 청소년, 과음으로 응급실에 실려 온 여학생, 성장을 막고 있는 척추종양 제거 수술을 받아야 하는 청소년의 경우를 살펴본다. ●김정은의 초콜릿(SBS 밤 12시10분) 제2의 김혜수로 인기 급상승 중인 여배우 ‘신세경’이 출연해 뛰어난 노래 실력을 발휘한다. 용띠 클럽 멤버인 ‘차태현, 김종국, 홍경민’이 함께 모여 서로의 노래를 바꿔 부르는 특별한 무대를 선사한다. 또 슈퍼스타 K가 낳은 신인가수 서인국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모두를 놀라게 한 또 다른 신인가수 ‘알리’의 무대도 준비된다. ●효도우미 0700(EBS 오후 5시10분) 작고 허름한 연립주택에서 늑막전폐절제수술을 받고서 가까운 거리를 오가기도 조심스러워진 오흥권 할아버지, 식구를 챙기느라 자신은 뒷전인 배우자 허길례 할머니, 지적장애 1급인 두 딸, 학생인 세 명의 손자녀까지 일곱 식구가 생활하고 있다. 넉넉하지는 않았지만 열심히 살아온 할아버지 가족을 만나본다. ●OBS 스페셜(OBS 오후 8시50분) 인도네시아 서민들의 신비의 묘약 ‘자무’. 일반적으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자무’는 다양한 약재를 통칭하는 말이자 그 약재들을 사람의 체질과 건강상태에 맞게 섞어 파는 음료의 대명사다. ‘자무’를 비롯해 아로마테라피, 그리고 기치료 등 자연을 통해 건강을 지키는 인도네시아를 소개한다.
  • 바그다드 자폭테러… 성지순례자 46명 사망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시아파 성지 순례자들을 노린 자살 폭탄공격으로 최소한 46명이 숨지고 122명이 다쳤다고 AFP와 AP통신 등 주요 외신들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바그다드 내무부에 따르면 이번 공격은 오전 11시 45분쯤 바그다드 북부 샤브 인근 지역에서 발생했다. 폭탄 공격 용의자인 한 여성이 전통 의상인 아바야 안에 폭탄을 숨긴 뒤 시아파 순례자들이 모인 장소에서 폭탄을 터뜨린 것으로 알려졌다. 순례객들은 시아파 성일(聖日)인 ‘아슈라’ 이후 40일간의 추모기간이 끝나는 것을 기념해 이라크 시아파 성지 카르바라로 성지 순례를 떠나려던 참에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테러 현장에서 100미터가량 떨어진 곳에 있던 한 목격자는 성지순례자들이 있던 곳에서 거대한 불기둥이 일었다면서 “성지순례자들이 벌판을 피로 물들인 채 도와 달라고 울부짖고 있었다.”고 말했다고 AP가 전했다. 아슈라는 7세기 케르발라 전투에서 숨진 예언자 무함마드의 손자 이맘 후세인 이븐 알리를 기념하는 시아파 최대 종교 행사다. 아슈라 후 40일 되는 날을 ‘아르바인’이라고 부르는데 매년 이날을 전후해 수니파 극단주의자들의 공격이 기승을 부리곤 했다. 지난해 2월에도 카르발라로 향하던 시아파 성지순례자들을 겨냥한 자살 폭탄공격이 사흘 동안 이어져 41명이 숨졌고, 2007년과 2008년에도 아르바인을 전후해 각각 순례객 40명과 149명이 폭탄공격으로 숨졌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할미넴’ 김영옥 “이게 웬일이래, 글쎄…”

    ‘할미넴’ 김영옥 “이게 웬일이래, 글쎄…”

    대한민국에서 어떤 배우가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단 하루도 빠짐없이 브라운관에 모습을 비출 수 있을까. 대한민국에서 어떤 배우가 지상파 방송사들의 인기 드라마 4편에 ‘당당히’ 겹치기 출연을 할 수 있을까. 힌트는 MBC주말연속극 ‘보석비빔밥’, KBS일일연속극 ‘다함께 차차차’, KBS월화미니시리즈 ‘공부의 신’, KBS수목드라마 ‘추노’에 있다. 푸근한 할머니부터 억척스런 어머니와 뒤늦은 사랑에 가슴 설레는 여인까지, 50년 넘게 수많은 캐릭터로 희로애락을 선사한 배우 김영옥(73)씨가 바로 그 답이다. 최근에는 2004년 KBS드라마 ‘올드미스 다이어리’에서 맡은 욕쟁이 할머니 캐릭터와 힙합가수 에미넴을 교묘하게 합성한 ‘할미넴’ UCC덕분에 팬 층을 넓힌 그를 지난 1일 드라마 촬영장에서 만났다. ◆TV만 켜면 나오는 노련한 ‘국민할머니’ 연극배우와 성우를 거쳐 현재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폭 넓은 연기를 펼치는 배우이자 ‘국민할머니’로 불리는 김영옥씨는 욕심이 많은 배우다. 일흔이 넘은 지금까지 작품 서너편에 동시 출연하는 까닭도, 유독 ‘땡기는’ 시나리오와 캐릭터를 외면하지 못해서다. 그래서 그는 백발 할머니, 꼬부랑 할머니, 단발머리 할머니 등 다양한 캐릭터를 동시에 선보이느라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 이 때문에 ‘국민할머니’라는 별칭을 얻었지만, 이 할머니 다르고 저 할머니 달라야 하는 배우로서 연기변신은 필수일 터. 식상함을 피할 수 있는 비법을 묻자 “그저 캐릭터를 이해하고, 더 잘 표현하려고 노력하는 길 뿐이지. 이것저것 스타일만 바꾼다고 능사는 아니고…”라고 답하는 그에게서 쉽게 흉내내기 어려운 노련함이 풍긴다. 김영옥씨의 노련함은 촬영장에서 더욱 빛을 발한다. 그는 이를 바탕으로 어린 연기자들에게도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최근 눈길을 사로잡은 손자뻘 후배는 드라마 ‘공부의 신’에서 함께 열연중인 ‘국민남동생’ 유승호다. “조그만 아이라고 처음에는 우습게 봤지. 그런데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김춘추 역을 너무 잘 소화하는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던 기억이 나네. ‘공부의 신’에서도 당차게 잘 해내고 있고. 같이 연기할 때 (연기)호흡이 하나도 어색하지 않더라고.” 그가 아끼는 후배들에게 수시로 강조하는 부분은 바로 ‘기본’이다. 연기도 인생도, 기본이 없이는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는 신조가 김영옥씨를 50여 년간 배우로서 살게 한 ‘기본’이다. ◆명품 조연과 명작의 만남 배우가 된 뒤 그가 거친 작품 수는 세는 것이 무의미 할 정도로 많다. 때로는 주연으로, 때로는 주연보다 더 빛나는 조연으로 작품을 밝혀왔다. 노희경 작가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1996), ‘내가 사는 이유’(1997), ‘꽃보다 아름다워’(2004) 등의 작품은 ‘명품 조연’인 그가 뽑은 명작 중 명작이다. 이밖에도 지난해 종영된 드라마 ‘가문의 영광’(2008)은 “순전히 기쁨 하나 만으로 연기할 수 있는 멋진 작품” 이었고, 현재 출연중인 임성한 작가의 ‘보석비빔밥’은 “카메라가 날 더 많이 비췄으면 좋겠을 정도로 여전히 욕심나는 작품” 이다. 열연한 작품의 숫자만큼이나 많은 인생을 경험한 노배우의 얼굴에는, 매 순간 맡은 배역에 충실한 흔적이 역력하다. 촘촘히 자리잡은 주름이 수 만 가지 표정을 지어 온 그의 인생을 대변한다. ◆‘할미넴’, 그리고 여전히 새로운 것을 꿈꾸다 갑자기 불어 닥쳤다고 해야 옳을 것이다. 김영옥씨에게 쏟아진 관심은 ‘할미넴’ 동영상으로부터다. “생각지도 못한 관심에 ‘뭔 일인가’ 싶을 만큼 얼떨떨하다.”고 소감을 밝힌 그는 여기저기서 밀려드는 인터뷰 요청에 “이게 웬일이래, 글쎄…”를 반복하면서도 싫지 않은 내색이다. 이제는 ‘할미넴’의 시초가 된 욕쟁이 할머니가 아닌, 점잖은 대학교수나 활달한 노(老)수녀 캐릭터에 도전해 보는게 소원이라는 그는 여전히 열정이 넘친다. 그 열정이 나이와 경력을 무색하게 할 만큼 새로운 것을 꿈꾸게 한다. 그래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 배우인 김영옥씨는 오늘도 쉬지 않고 촬영장을 누빈다. 글=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사진·영상=서울신문 나우뉴스 김상인 VJ bowwow@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코믹연기 노익장… “웃음도 내공이 있어야”

    코믹연기 노익장… “웃음도 내공이 있어야”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연예계가 점점 나이를 잊어가고 있다. 세월엔 장사가 없다는 말도 이젠 옛말. 이순재를 비롯해 선우용녀, 나문희 등 중견원로배우들이 시트콤, 토크쇼 등 장르를 뛰어넘으며 그간의 연기내공을 펼쳐보이고 있다. 지난 2006년 ‘대발이 아버지’ 이순재는 50년간의 정극 연기를 뒤로하고 과감히 시트콤에 도전했다. 그 결과, MBC ‘지붕킥’ 시리즈에 연달아 출연하면서 ‘노익장’ 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지붕킥’ 1편격인 ‘거침없이 하이킥’ 에선 극중 손자의 오줌 사례를 받고 ‘하이킥’ 을 날리는 등 몸을 던지는 코믹연기를 선보였다. 뒤이어 ‘지붕킥’ 2편격인 ‘지붕뚫고 하이킥’ 에서는 사회에서 터부시된 중년 로맨스를 선보이면서 시청률 고공행진에 힘을 싣고 있다. 선우용녀는 지난 98년부터 3년간 많은 사랑을 받았던 SBS 일일시트콤 ‘순풍산부인과’에서 일명 ‘용녀’ 캐릭터로 인기상승의 촉매제 역할을 했다. 또 MBC ‘세바퀴’ 가 토요 예능 강자로 군림하는데 그 한 몫을 톡톡히 했다. 조형기, 조혜련과 함께 핵심 멤버로 출연. 젊은 아이돌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등 ‘세바퀴’ 의 시청률 상승을 견인하고 있는 것. 선우용녀는 오는 3월 MBC 일일시트콤 ‘태희혜교지현이’ 로 9년만에 시트콤 나들이에 나선다. 이 때문에 ‘순풍산부인과’ 이후 시청자들의 웃음보를 또 한 번 자극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거침없이 하이킥’ 에서 이순재와 부부로 출연했던 나문희는 연기생활 49년만에 처음으로 단독으로 예능 토크쇼에 출연했다. 나문희는 27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 에서 “사실 겁이 많은 성격이다. 오늘은 그냥 멍서방을 하러 나왔다.” 며 너스레를 떨기도. 하지만 생애 첫 예능 출연에도 불구, 예능강자 강호동이 배꼽을 쥐게 만들고 시청자들이 웃음을 빵빵 터트리게 하는 등 특유의 입담을 과시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길섶에서] 그들의 코드/ 박대출 논설위원

    재벌 일가의 사진이 있다. 딸들과 며느리들이 한눈에 구분된다. 닮고 안 닮고가 아니다. 미모 차이다. 어느 쪽인가는 굳이 말 안해도 된다. 옛날 얘기다. 손녀와 손자 며느리들은 달라졌다. 미모로는 찾기 어렵다. 닮고 안 닮고를 따져봐야 된다. 재벌가 사람이 들려준 우스갯소리다. 재벌과 유명 정치인들이 적잖이 사돈을 맺었다. 돈과 권력의 합세였다. 이런 정략 결혼이 바뀌고 있다. 돈과 돈의 합세다. 재벌들끼리 사돈을 선호한다. 권력의 무상함 탓이다. 잘나가던 정치인과 사돈을 맺었다가 정권이 바뀌면 피해만 입기도 했다. 정치인 사돈은 속된 말로 피곤하다는 것이다. 그 전에 재벌 모임은 부부동반이 대세였다. 요즘엔 가족 동반이 늘었다. 아들 딸들을 대동한다. 자연스레 짝짓기를 도모하려는 뜻이다. 코드가 맞아 성공 사례가 꽤 나온단다. 그들 세상의 얘기다. 화성인 바이러스란 케이블 TV 프로그램이 있다. 9살짜리 딸을 재벌가 며느리로 만들려는 엄마가 출연했다. 딸은 야무졌다. 그들 세상에 진입할까 궁금해진다. 박대출 논설위원 dcpark@seoul.co.kr
  • 전북 농민자녀 7500명 고교학자금 전액 지원

    전북도는 고교에 재학 중인 자녀를 둔 도내 농민 7500명에게 학자금 전액을 지원한다. 도는 도시보다 지리·경제적 교육여건이 불리하고 학자금 부담을 느끼는 농민 자녀 7500명을 선정해 총 89억원의 학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고교생 자녀를 둔 농민이나 고교생 손자 손녀를 키우는 조부모다. 그러나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이미 학자금을 지원받고 있는 경우는 제외된다. 신청은 가까운 읍·면·동사무소에서 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지원대상인 농업인 자녀가 학자금 지원대상에서 빠지는 일이 없도록 홍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공신’ 백현 할머니, 손자사랑에 시청자 ‘눈물’

    ‘공신’ 백현 할머니, 손자사랑에 시청자 ‘눈물’

    ’공부의 신’의 백현 할머니가 진한 향수를 풍기며 시청자를 또 한 번 울렸다. KBS 월화극 ‘공부의 신(이하 공신)’의 백현 할머니(김영옥 분)가 시청자에게 큰 울림을 주며 진정한 학부모에 자세에 대한 물음을 제시했다. 강석호(김수로 분)는 틈만 나면 수업지간에 조는 천하대 특별반 학생들에게 극약처방을 내린다. 봉구(이찬호 분)는 책상 위에 한 발로 서 영어단어를 암기하며 강석호의 불호령에 눈물을 흘려야 했고, 풀잎(고아성 분)과 현정(지연 분)은 오리걸음을, 백현과 찬두(이현우 분)는 물구나무서기를 한 채 영어 문장을 암기해야 했다. 깜짝 파티를 준비해 학교에 찾아간 학부모들은 이들의 처참한 몰골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봉구의 아버지는 강석호의 멱살을 잡으며 남의 귀한 아들에게 무슨 짓을 하는 것이냐고 소리를 질렀고, 풀잎 어머니 역시 풀잎을 가방으로 때리며 집으로 돌아갈 것을 종용했다. 심지어 찬두 아버지는 찬두의 뺨을 때렸다. 하지만 백현의 할머니는 달랐다. 아수라장이 된 교실 문 뒤에 숨어 물구나무서기를 한 손자를 대견스럽다는 눈빛으로 그저 바라만 보다 도시락만 놓고 돌아갔다. 백현 할머니가 눈물을 머금은 촉촉한 눈빛으로 “우리 손자는 이겨내야 한다.”고 백현을 격려하는 대목에서 시청자들은 감동의 시선을 보냈다. 이제는 현실에서 사라진 옛 부모의 향수를 느끼게 했기 때문이다. “‘부모력’이 명품자녀를 만든다.”며 사교육과 치맛바람을 미덕으로 삼는 요즘 세태에 백현 할머니의 묵묵한 손자사랑은 진정한 ‘부모력’이 무엇인지를 되새겨보게 했다는 의견이 많다. 사랑과 믿음이라는 ‘부모력’으로 재력과 정보력을 담보로 학원가를 섭렵하는 요즘 학부모에게 ‘진정한 자식키우기가 무엇인지’에 대한 일침을 가한 셈. 다른 학부모가 돈 봉투와 소고기, 인삼주를 내놓을 때 백현 할머니는 할 줄 아는 게 청소밖에 없다며 굽은 등을 또 구부려 특별반을 청소했다. 체벌 받는 손자를 뒤로 한 채 반찬만 두고 떠나는 할머니의 뒷모습에서 시청자들은 감동의 눈물을 흘릴 수밖에 없었다. 시청자 게시판에는 “마지막에 할머니가 반찬만 두고 가는 모습이 너무 감동적이었다.” “백현 할머니를 보니 시골에 계신 어머니가 생각났다. 나 역시 좋은 부모가 돼야겠다고 다짐했다.” “공부의 신이 왜 학부모가 봐야 하는 드라마인지를 보여줬다.”는 등 백현 할머니에 대한 찬사가 줄을 이었다. 한편 열등생들이 조금씩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통해 이 시대의 ‘꼴찌‘들에게 희망과 도전정신을 심어줄 ‘공신’은 27일 시청률 24.7%(tns미디어리서치 기준)를 기록하며 월화극 1위 자리를 고수했다. 사진=드라마하우스 서울신문NTN 김진욱 기자 actio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길섶에서]썰렁개그/함혜리 논설위원

    모임의 좌장이 퀴즈를 냈다. “아이스크림이 길을 가다가 갑자기 죽었대. 왜 죽었게?” 아무도 맞히지 못하자 신이 난 듯 답을 말했다. “차가 와서”. 시쳇말로 썰렁개그다. 그것으로 끝이 아니었다. 가장 큰 나라는? 인도네시아(넷이야). 웃음을 터뜨리게 만든 히트작도 있었다. 옛날에 할머니가 과거 시험 보는 손자를 위해 천지신명께 기도를 했다. 그런데 정화수 대신 죽을 놓고 기도를 하기에 이유를 물어보니 “죽은 사람 소원도 들어준다잖니?”. 큰 고민 없이 가볍게 웃을 수 있는 썰렁개그가 열기를 더해간다. 최신 썰렁개그 한두 개 정도는 알고 있어야 대화에 낄 수 있을 정도다. 기억을 잘 못하는 사람들은 수첩에 적어서 갖고 다니기도 한다. 듣고 나면 씁쓸하고 얼굴이 화끈해지는 음담패설하고는 다르다. 박장대소를 할 만큼 우습지는 않지만 은근히 재미있다. 각자 아는 썰렁개그 한 가지씩을 내놓다 보면 모임의 분위기가 금방 화기애애해진다. 웃을 수 있다는 것은 좋은 일이다. 누군가 아무리 썰렁한 개그를 하더라도 열심히 웃어주자. 함혜리 논설위원 lotus@seoul.co.kr
  • 트랜스젠더 최한빛, 진실게임 중 눈물 펑펑

    트랜스젠더 최한빛, 진실게임 중 눈물 펑펑

    국내 최초의 트랜스젠더 슈퍼모델 최한빛이 방송 도중 눈물을 쏟고 말았다. 최한빛은 리얼 엔터테인먼트채널 QTV 김구라의 진실게임 토크쇼 ‘모먼트 오브 트루스(이하 MOT) 시즌 2’의 세 번째 도전자로 진실게임에 임하는 도중 아이 얘기를 하다 결국 울음을 터트렸다. 최한빛은 “수술한 것에 만족하냐.”는 MC 김구라의 질문에 “성전환 수술 후 여자로 살 수 있어 정말 행복하다. 이제야 진심으로 웃을 수 있게 됐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이내 “아이 문제를 생각하면 항상 가슴이 아프다. 부모님은 늘 손자를 너무 보고 싶어하셨고 나 또한 엄마가 되고 싶은 마음이 너무 간절하다.”고 아픈 속내를 털어 놓았다. 진실게임에 함께 참여한 최한빛의 어머니도 최한빛의 고백에 함께 눈물을 흘렸다. 어머니는 “수술 전 한빛이가 ‘엄마 아빠가 원하면 남자로 살게요. 하지만 두 분이 돌아가시면 제 인생은 어떻게 되는 겁니까’라고 했을 때 정말 가슴이 찢어졌다.”면서“그러나 한빛이가 지금 너무 행복해 해서 수술을 허락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해 뭉클한 감동을 자아냈다. 또 최한빛은 지난 20년 동안 남자로 살아야 했던 상처 깊은 과거와 3년 전 수술을 받고 여자로 살고 있는 삶 그리고 국내 최초 트랜스젠더 슈퍼모델이 되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솔직히 밝혀 눈길을 끌었다. MOT는 자신과 관련된 21개의 질문에 진실만을 대답할 수 있다면 1억 원의 상금이 주어지는 진실게임 토크쇼. 최한빛의 충격적인 고백은 23일 밤 12시 Q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QTV 서울신문NTN 김진욱 기자 actio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SBS ‘천만번 사랑해’ 금자 폭로전 ‘최고조’

    SBS ‘천만번 사랑해’ 금자 폭로전 ‘최고조’

    시청률 30% 고지로 치닫고 있는 SBS 주말극장 ‘천만번 사랑해’가 이번 주 은님과 유빈, 향숙의 관계를 밝히면서 갈등의 최고봉을 향해 달린다. 대리모 브로커 노릇을 했던 금자는 은님과 유빈이 작은 엄마와 시조카 사이인 것을 알고 “하늘이 무섭다.”며 은님에게 “빨리 그 집을 나오라.”고 충고한다. 하늘이 노래진 은님은 죄책감에 시달려 수도없이 가방을 싸지만 결국 강호와 유빈의 곁에 머물고 싶은 자신의 강렬한 마음을 인정하고 머물기로 마음을 정한다. 금자의 폭로전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금자는 자기 딸 연희를 겁주기 위해 남자들을 데리고 찾아온 향숙에게 “대리모 써서 손자 보더니 그것도 모자라서 그 대리모를 며느리로 들인 기분이 어떠셔?”라고 폭탄 발언을 해 향숙을 무릎 꿇게 만든다. 대리모가 바로 은님인 것을 알게 된 향숙은 그 때부터 은님을 괴롭히기 시작하고, 손위 동서인 선영 역시 유빈을 빼앗긴다는 불안감에 태도를 돌변, “일부러 접근했다’며 은님을 몰아세운다. 사진=SBS 서울신문NTN 김진욱 기자 actio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만화 캐릭터 닮으려 성형 50번 할머니

    만화 캐릭터 닮으려 성형 50번 할머니

    “우리 닮았나요?” 만화 캐릭터에 푹 빠진 나머지 외모마저 따라한 60대 여성이 화제를 모으고있다. 영국 웨스트 웨일스 주에 사는 아넷 에드워즈(60)는 나이에 비해 어려보이는 외모를 가졌다. 타고난 것도 있지만 성형수술을 50번 넘게 한 덕이다. 손자와 손녀 5명을 둔 에드워즈는 1988년 개봉한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의 만화영화 ‘누가 로저 래빗을 모함 했나’ (Who Framed Roger Rabbit)의 여주인공 제시카 래빗에 푹 빠진 뒤 패션은 물론 말투와 행동까지 따라했다. 에드워즈는 “만화 영화에서 로저 래빗을 본 순간 내 우상이라고 한눈에 알아봤다.”면서 “우리는 모두 토끼를 좋아하고 비슷한 정신세계를 가졌다.”고 설명했다. 제시카 래빗처럼 머리를 빨갛게 물들이고 붉은색 원피스를 입고 장갑을 끼는 등 독특한 패션을 추구해오던 그녀는 6개월 전부터는 아예 만화 캐릭터처럼 외모를 변화시키기 시작했다. 무려 3000만원이 넘는 돈을 들여 눈 주름 당기기, 가슴 확대, 볼살 이식, 보톡스 삽입 등 성형수술을 50여 차례 받은 것. 그 결과 완벽하진 않지만 제시카 래빗처럼 나는 눈과 큰 가슴을 갖게된 에드워즈는 외모 역시 마음에 쏙 든다고 자랑했다. 그녀는 “길에서 만나는 사람들이 ‘제시카 래빗과 똑같다.’고 칭찬을 하면 기분이 정말 좋다.”면서 “그녀를 완전히 닮을 수 있으면 더없이 행복할 것”이라고 앞으로 성형수술을 계속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사진=아넷 에드워즈(왼쪽), 제시카 래빗(오른쪽)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부고] 4代 걸쳐 한국사랑… 린튼 목사 별세

    │워싱턴 김균미특파원│한국에서 4대에 걸쳐 선교와 봉사활동을 해온 미국의 유명한 선교사 집안의 드와이트 린튼(한국명 인도아) 목사가 11일(현지시간) 미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별세했다. 82세. 린튼 목사는 이날밤 애틀랜타 인근 게인즈빌에 있는 한 교회에서 열린 장례식에 참석한 뒤 승용차편으로 귀가하다 교통사고로 숨졌다고 유족들은 밝혔다. 린튼 목사는 구한말 근대 교육과 의료사역을 펼쳤던 유진 벨 선교사의 외손자로, 한국에서 태어나 오랫동안 선교와 봉사활동을 하다 은퇴한 뒤 게인즈빌에 머물러왔다. 한국에서 청소년 시절을 보내고 미국에서 대학을 마친 뒤 1952년 한국으로 돌아온 린튼 목사는 25년간 한국에 머물며 의료봉사활동에 전념했다. 1973~1978년에는 호남신학대 학장을 지냈다. 린튼 목사는 린튼 가문이 지난 1995년 북한주민을 돕기 위해 설립한 인도주의단체 ‘조선의 기독교 친구들(CFK)’을 설립할 때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이후 북한에 의약품과 식량, 농기계, 비상구호품, 우물개발기술 전수 등 인도적 지원활동을 펼쳐왔다. 린튼 목사의 외조부인 유진 벨 선교사는 지난 1895년 미국 남장로회 선교사로 한국에 온 뒤 나주와 목포, 광주 등 전라도 지방에 학교와 병원, 교회를 세우고 봉사활동을 했다. 유진 벨 선교사의 사위인 윌리엄 린튼(한국명 인돈) 목사는 장인의 유지를 받들어 한국의 독립을 지원하고 1959년 대전 한남대를 설립했다. 윌리엄 린튼 목사의 막내 아들이 이번에 별세한 드와이트 목사다. 고인의 형인 휴 목사도 한국에서 선교 및 봉사활동을 해오다 교통사고로 숨져 전남 순천에 안장됐다. 부인인 베티(한국명 인애자) 여사도 순천에서 결핵재활원을 운영하며 30년이상 결핵퇴치사업에 앞장선 공로로 국민훈장과 호암상을 받았으며 현재는 노스캐롤라이나주 블랙마운틴에 머물고 있다. 휴 목사의 장남과 차남이 1994년 유진벨재단을 세워 대북 의료지원 사업을 하는 스티브 린튼(한국명 인세반)과 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센터소장으로 일하고 있는 존 린튼(한국명 인요한) 박사이다. kmkim@seoul.co.kr
  • ‘남아 선호’ 옛말…아버지도 “딸이 더 좋아”

     부부들이 임신때 아들보다 딸이기를 바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특히 어머니뿐 아니라 아버지도 딸을 더 선호했다.이를 조사한 육아정책연구소는 아버지가 딸을 더 선호한 것은 조사 이래 처음이라고 덧붙였다.  육아정책연구소는 지난 해 태어난 신생아 2078명의 가구를 대상으로 1차 아동패널 조사를 벌인 결과 신생아 아버지의 37.4%가 임신 중 바랐던 자녀의 성별로 딸을 꼽았다. 아들은 28.6%였고 나머지 34%는 ‘바라는 성별이 없다’고 답했다.신생아 어머니도 딸을 낳기를 원한 경우가 37.9% 였고 아들을 낳기 바란 응답자는 31.3%였다.  딸을 낳기를 원한 아버지는 연령대에 상관없이 고른 분포를 보였다. 20대(38.9%)가 가장 많았지만 30대(37.8%), 40대 (27.9%)와 큰 차이는 없었다.  조사 결과 우리나라 여성은 평균 30세에 첫 아이를 낳았다. 첫 출산연령은 29세가 15.9%로 가장 많았고, 30세(11.7%), 28세(11.4%), 31세(9.4%)가 뒤를 이었다.  분만 형태는 정상 분만(55.4%), 계획된 제왕절개(26.7%), 응급 제왕절개(17.9%) 순으로 제왕절개 비율이 여전히 높았다. 연구소는 제왕절개의 비율이 높은 것이 조산의 증가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태어난 신생아 가운데 3%가 예정일보다 3주 이상 빨리 태어났으며, 전체적으로는 예정일보다 평균 5.18일 빨리 태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모유 수유는 평균 8주 만에 중단하는 여성이 대다수 였다. 모유 수유 기간이 짧은 것에 대해 연구소는 직장에 다니는 여성이 출산휴가 3개월 외에 육아휴직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현실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 여성이 아이를 낳고 직장으로 돌아갈 경우 아이를 대신 키워주는 사람은 외조부모나 친조부모의 비율이 71.7%로 매우 높았다. 연구소 이정림 부연구위원은 “응답자의 82.7%가 이들 조부모에 대해 정기적으로 현금을 지불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자녀에 대한 무조건적인 희생보다는 손자녀를 돌보는 노력봉사에 대한 적절한 보상을 받는 관계로 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소는 오는 2015년까지 매년 신생아 및 아동의 발달과 영향 요인에 대한 아동패널 조사를 할 계획이다. 이번 1차연도 조사결과는 14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발표한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장관 출신 통신CEO ‘2인의 전쟁’

    장관 출신 통신CEO ‘2인의 전쟁’

    2010년 새해 통신업계의 화두는 전직 정보통신부 ‘장관의 대결’로 모아진다. ‘장관 출신의 KT 최고경영자(CEO)’ 대 ‘KT CEO 출신의 전직 장관’의 모양새다. 이석채(65) 현 KT 회장과 이상철(62) 통합 LG텔레콤 대표이사 부회장 내정자를 이르는 말이다. 이 내정자가 6일 공식 대표로 취임한 뒤에 두 거물의 본격적인 힘겨루기가 전개될 것으로 기대된다. 두 CEO는 전직 정보통신부 장관을 지냈다. 이 회장이 1996년, 이 내정자는 2002~2003년에 재임했다. 이 회장은 재직 당시 개인휴대통신(PCS) 3사를 선정하고 정통부에 정보화기획실을 마련했다. 이 내정자도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과 와이브로(무선 휴대인터넷) 서비스를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두 사람은 올해 통신시장의 대세인 ‘융합(컨버전스) 주도권 쟁탈전’ 속에서 한판 승부가 불가피한 형편이다. 이를 반영하듯 지난 4일 각각 신년사를 통해 융합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회장은 “컨버전스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해 고객 기반을 확대하고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아이폰과 쇼옴니아 등 스마트폰 비중을 늘리고 매출 20조원, IPTV(인터넷 TV) 200만명 돌파를 자신했다. 이 내정자는 “한계에 직면한 통신시장에서 미래성장 동력을 발굴해 통신의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동통신, 인터넷전화, IPTV, 초고속인터넷 등의 결합 서비스를 확대하고 휴대전화와 기업솔루션을 연계하는 전략을 내걸었다. 이 회장은 강력한 추진력을 가진 인물로 알려졌다. 한 통신업계 관계자는 “KT가 10년 동안 할 일을 1년 만에 처리했다.”는 말로 이 회장의 리더십을 평가했다. KT-KTF의 합병, QOOK 브랜드 출시, 유·무선 융합서비스(FMC), 아이폰 출시 등이 대표적이다. 손자와 화상통화를 자주하고 경기 분당 KT 본사 사옥 앞의 중국집에서 자장면을 즐겨 찾는다고 한다. 1969년 행정고시 7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경제기획원 예산실장, 농림수산부 차관, 재정경제원 차관을 거쳐 1996년 정통부 장관에 오른 정통 관료 출신이다. 이 내정자는 온화한 리더십의 소유자라는 평을 듣는다. 광운대 총장으로 부임하던 날 교내에서 바비큐 파티를 열고 학생들에게 직접 캔커피를 나눠 준 일화가 이 내정자의 품성을 대변한다. 또 다른 통신업계 관계자는 “대학 총장 시절 인문사회대학과 경영대학의 일부 학과를 통합해 만든 동북아대학은 학문 분야의 컨버전스였다.”며 이 내정자의 면모를 소개했다. 그에게는 기업문화가 판이한 LG 통신3사의 화학적 결합을 이뤄야 하는 과제가 주어졌다. 1991년 한국통신(KT)에 입사해 한국통신프리텔(KTF) 사장에 취임했다. 2001년 KT 사장으로 복귀해 민영화 작업을 주도했고 2002~2003년 정통부 장관을 지낸 뒤 고려대 석좌교수와 광운대 총장을 맡았다. 그는 전형적인 공대 출신의 테크노크라트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올 금융가 風林火山… 빅뱅의 해 예고

    올 금융가 風林火山… 빅뱅의 해 예고

    2010년 은행권의 화두는 합종연횡(合從連衡)이다. 우리은행 민영화와 외환은행 매각이라는 업계 지각변동의 회오리가 예고돼 있다. 짝짓기 결과에 따라 승자로 도약하는 기회를 잡을 수도, 아니면 낙오자로 떨어질 수도 있다. 4일 은행장들이 밝힌 새해 출사표에는 이런 분위기가 잘 반영돼 있다. 금융위기의 여진을 잘 헤쳐가기 위한 ‘내실경영’과 동시에 새로운 기회를 포착, 도약의 발판을 삼기 위한 ‘공격경영’을 강조했다. 강정원 국민은행장은 KB금융지주 대표이사와 은행장 자격으로 2개의 신년사를 내놓았다. 그는 올해의 경영전략 방향으로 ‘변화와 혁신을 통한 리딩뱅크 위상 강화’를 제시하고 “10년 이상 1등 은행의 신화를 만들자.”고 강조했다. 그는 손자병법의 ‘풍림화산(風林火山)’이란 말을 새겨달라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풍림화산이란 들판을 가로지르는 바람처럼 빠르게 움직여야 할 때도 있고 고요한 숲처럼 조용하기도 하며 뜨거운 불길처럼 맹렬하거나 큰 산처럼 묵중해야 할 때도 있다는 뜻이다. 최근 지주사 회장 선출 등과 관련해 복잡한 상황 속에 인수합병의 때를 기다리자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백순 신한은행장은 ‘아시아 톱 10, 세계 톱 50위’의 꿈을 실현하는 한해를 만들자고 했다. 그는 “국내 금융권의 판도는 은행간 인수합병(M&A)이 최대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면서 “은행간 합종연횡이 마무리되면 은행산업은 메가뱅크의 과점 체제로 고착화할 가능성이 높다.”고 관측했다. 이 행장은 그러나 최근 몇년동안 신한금융지주가 활발한 M&A를 지속했기 때문인지 “(올해 우리에게는)홈런이 아닌 안타가 필요하다.”면서 내실 강화를 강조했다. 이종휘 우리은행장도 ‘내실을 통한 도약’을 주문했다. 이 행장은 내실 성장의 과제로 수익기반 확충을 꼽고 “수익성은 물론 건전성, 유동성, 생산성, 자본적정성 등 모든 재무지표에서 발군의 기량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정태 하나은행장은 “지난해 다져놓은 기반을 바탕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해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면서 “새로 출범한 카드사와 캐피털, 생명보험 등의 고객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채널과 상품이 준비된 만큼 지금의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윤용로 기업은행장도 공격경영을 주문했다. 그는 “지난해 어둠 속을 거침없이 걸어갔다면 이제는 기회의 강을 건너야 할 차례”라면서 “개인 및 기업금융의 적절한 조화를 통한 성장과 고객 만족을 넘어선 고객 행복을 이뤄내자.”고 강조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敬老’없는 인터넷 세상

    ‘敬老’없는 인터넷 세상

    김창호(70)씨는 초등학생 손자와 함께 컴퓨터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인터넷을 접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손자만큼 능숙하게 인터넷을 할 수 없다. 작은 글씨로 복잡한 정보가 담긴 포털사이트는 5분도 바라보지 못한다. 노안으로 컴퓨터 화면을 오래 보면 눈이 따갑기 때문이다. 인터넷 쇼핑몰 이용은 꿈도 꾸지 못한다. 김씨는 “인터넷을 한번 하고 나면 머리가 아프다.”면서 “화면이 좀 더 단순하고 활자도 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웹사이트 분석·순위 조사 전문기관인 랭키닷컴이 집계한 노인·효도 분야 상위 인터넷 사이트 30개 중 활자 확대 기능을 갖춘 사이트는 단 1곳에 불과한 것으로 4일 나타났다. 음성서비스 기능을 갖춘 사이트는 한 곳도 없었다. 사이트 상의 정보 콘텐츠를 한 번에 찾아볼 수 있도록 한 사이트맵이 있는 곳은 14곳뿐이었다. 공공기관의 웹사이트조차도 노인친화적 인터넷 환경과는 거리가 멀었다. 행정안전부의 ‘장애인·노인 등의 정보통신 접근성 향상을 위한 권장지침’ 고시에 따르면 ▲보편적 설계 ▲시력의 보완 및 대체 ▲청력의 보완 및 대체 등을 통해 사이트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도록 권장하고 있다. 노인의 신체적 특성을 고려하면 서체의 크기는 본문이 14포인트, 헤드라인은 18~24포인트 정도가 적절하지만 실제 노인들이 자주 찾는 사이트의 서체는 네이버나 다음 등 일반 포털사이트와 다를 바 없었다. 전문가들은 인터넷을 사용하는 노인 인구가 늘고 있는 만큼 웹사이트의 디자인도 모든 연령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박영란 강남대 실버산업학부 교수는 “음성 인식이나 화면키우기 등 노인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기술은 있지만 여전히 고령친화적 인터넷 환경이 조성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인터넷진흥원의 ‘2009인터넷이용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60세 이상 중 인터넷을 사용하는 인구는 20.1%로 2005년의 11.9%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났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中 ‘태자당 3인방’ 차기 군부지도자 주목

    │베이징 박홍환특파원│중국 공산당 및 정부와 마찬가지로 군부 내에서도 태자당(太子黨·중국 공산혁명 원로의 자녀나 친인척)의 도약이 두드러지고 있다. 특히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이 직접 임명한 태자당 출신 상장(대장)이 3명이나 돼 이들이 중국의 차기 군부 지도자로 등극할지 주목된다. 중국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 출신인 장전(張震·95) 상장의 셋째 아들 장하이양(張海陽·60) 상장이 최근 청두(成都)군구 정치위원에서 전략핵미사일부대인 제2포병 정치위원으로 자리를 옮겼다. 장 위원은 지난 7월 상장으로 진급했으며 중국에서 부자가 모두 상장에 오른 것은 이들이 처음이다. 장전 상장은 1926년 혁명 대열에 합류한 혁명원로로 1992년부터 1997년까지 중앙군사위 부주석을 역임했다. 막 대권을 장악한 장쩌민(江澤民) 전 주석의 군 통치력 강화를 보좌했다. 장하이양 상장과 함께 상장에 진급한 또 다른 태자당 출신 인사는 류위안(劉源·58) 군사과학원 정치위원과 마샤오톈(馬曉天·60) 인민해방군 부총참모장이다. 류위안 위원은 한때 마오쩌둥(毛澤東) 전 주석의 후계자 물망까지 올랐던 비운의 정치인 류샤오치(劉少奇) 전 주석의 아들이고, 마샤오톈 부총참모장의 아버지는 국공내전에 참여한 이후 1980년대 초 사망할 때까지 인민해방군 간부교육에 평생을 바친 마자이야오(馬載堯) 해방군 정치학원 전 교장이다. 이들 가운데 차기 중앙군사위 입성 가능성이 가장 높은 인사는 장하이양 위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1979년과 1986년 베트남과의 전쟁 및 국경분쟁에 참여했다. 청두군구 정치위원 시절에는 쓰촨(四川)대지진과 윈난(雲南)지진 구호활동을 지휘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그가 이번에 제2포병 사령관으로 임명되지 못했다는 점에서 2012년 중앙군사위 입성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분석도 나온다. 중국 군내 태자당 가운데 가장 유명한 인물은 마오쩌둥 전 주석의 친손자인 마오신위(毛新宇·39) 군사과학원 전략부 부부장이다. 현재 계급은 대교(대령)로 장군 진급을 눈앞에 두고 있다. stinger@seoul.co.kr
  • 지붕킥ㆍ세바퀴, MBC 예능의 ‘쌍두마차’

    지붕킥ㆍ세바퀴, MBC 예능의 ‘쌍두마차’

    ‘2009 MBC 방송연예대상’ 은 인기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이하 지붕킥)과 퀴즈 버라이어티 ‘세상을 바꾸는 퀴즈(이하 세바퀴)’ 를 위한 ‘집안잔치’ 였다. ‘지붕킥’ 은 이순재가 공로상을, 최다니엘과 신세경, 황정음이 남녀신인상을 거머쥐었으며 ‘빵꾸똥꾸’ 해리 역의 진지희와 ‘식신’ 신애가 아역상을, ‘꽃중년’ 정보석이 최우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 ‘세바퀴’ 는 조형기와 선우용녀, 김지선, 임예진 등이 버라이어티 부문 우수상을, 김구라 이경실이 남녀 최우수상을 휩쓸었다. 신·구세대 출연진들의 ‘연기 하모니’ 가 돋보이는 ‘지붕킥’ 은 평균 20%대 시청률을 유지하며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공로상 수상자인 이순재는 50년간의 정극 연기를 뒤로하고 과감히 ‘지붕킥’ 에 도전해 ‘노익장’ 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대한민국 국민의 70%가 ‘대발이 아버지’ 로 기억하는 그는 ‘지붕킥’ 1편에서 극중 손자의 오줌 사례를 받은 첫 회부터 마지막 ‘하이킥’ 을 날리며 몸을 던지는 코믹연기까지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를 보여줬다. 최우수상 수상자인 정보석의 ‘연기투혼’ 도 극의 재미를 ‘배가’ 시키는 원동력이 됐다. 한국에서 몇 안 되는 40대 멜로 배우로 유명한 그는 ‘지붕킥’ 에서 ‘꽃중년’ 주얼리 정으로 분해 어리버리한 사위 캐릭터로 확실히 망가졌다. 시청자들의 채널을 고정시킴으로써 ‘예능신인’ 의 탄생을 예고했다. 이순재·정보석이 ‘지붕킥’ 의 양대 ‘축’ 역할을 했다면 남녀신인상 수상자인 신세경·최다니엘 등 신세대 연기자들은 ‘4각 멜로라인’ 을 통한 다양한 사랑 방정식을 보여줌으로써 젊은 층의 공감과 지지를 이끌어냈다. ‘판타지’ 사랑이 아닌 현실세계의 사랑 이야기를 그렸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기도 했다. 토요일 저녁 시간대 안방극장을 사수한 ‘세바퀴’ 는 그야말로 ‘줌마렐라’ 들의 맹활약이 돋보였다. ‘MBC연예대상’ 최우수상을 거머쥔 이경실은 솔직담백한 입담으로 주부스타들의 솔직하고 과감한 발언을 이끌어냈다. 수상자 명단에 오르진 않았지만 MBC공채 개그맨 출신으로 적재적소의 멘트와 안정적인 진행을 보여준 박미선도 시청률 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특히, 이경실은 ‘팀웍’ 구축에도 일익을 담당했다. 우수상 수상자인 김지선· 임예진은 각각 수상소감을 통해 “MBC에서 경실언니 도움으로 이 정도까지 왔다” “MBC에서 주눅 들었을 때 이것,저것 해 보라고 권유했던 경실언니에게 감사드린다” “브아걸의 ‘아브라카다브라’ 준비 중 아파서 못하겠다고 했더니 진통제를 먹고라도 춤 연습을 하라고 따끔히 말해 정말 먹고 연습했다” 고 밝힌 것. 깔끔명료한 진행으로 ‘MBC연예대상’ 대상 후보로 그 이름을 올렸던 ‘세바퀴’ 의 인기동력 이휘재는 올해도 ‘국민MC’ 유재석에게 그 ‘왕좌’ 를 넘겨주면서 ‘2인자’ 징크스를 깨는 데 실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그간 ‘세바퀴’ 에서 게스트들의 ‘끼’ 를 이끌어낸 역량이 있는 만큼 2010년 그의 ‘선방’ 을 기대해본다. 사진 =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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