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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왼발의 손, EPL 3시즌 만에 박지성 따라잡았다

    왼발의 손, EPL 3시즌 만에 박지성 따라잡았다

    유럽 리그 흔치 않은 양발잡이 공격 활용 가치 높아 롱런 기대손흥민(25·토트넘)이 이번에도 왼발로 골문을 열었다. 손흥민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리버풀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전반 12분 해리 케인의 오른쪽 크로스를 문전 중앙으로 쇄도하며 논스톱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정규리그 첫 골맛을 봤다. 지난달 14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도르트문트와 조별리그 전반 4분 왼쪽 사각지대에서 왼발로 시즌 첫 득점을 터뜨린 데 이어 시즌 두 골 모두 왼발로 골문을 갈랐다. 이날 득점은 EPL 통산 19골째여서 박지성(36)의 한국인 EPL 정규리그 최다 득점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박지성이 일곱 시즌에 걸쳐 작성한 반면, 손흥민은 이적 첫해인 2015~16시즌 4골, 지난 시즌 14골로 세 시즌 만에 일군 것이라 더욱 값지다.그는 유럽에서도 흔치 않은 양발잡이다. 라파엘 판데바르트(네덜란드)는 원래 왼발잡이였을 것으로 의심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그는 처음에는 분명히 오른발잡이였다. 그런데도 지난 시즌 왼발로만 8골을 뽑아 오른발로 만든 13골에 크게 뒤지지 않았다. 두 발의 편차가 심하지 않으니 원톱, 투톱, 왼쪽 윙포워드, 오른쪽 윙포워드, 왼쪽 윙백 등 어느 자리를 맡겨도 괜찮다. 득점에 집중하지 못하는 단점이 따르지만 활용 가치가 높다는 이점도 따른다. 이날 리버풀을 상대로 경기 초반 3-4-3 포메이션의 왼쪽 공격수로 뛰다가 3-5-2로 바뀌었을 때 케인의 옆에서 공격을 조율한 것이나 케인의 왼쪽과 오른쪽을 오가며 다양한 공격 루트를 뚫은 것도 모두 두 발을 자유자재로 쓸 수 있어서다. 그래서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경쟁하는 유럽 리그에서의 ‘롱런’ 가능성이 점쳐진다. 그의 이런 양발 능력은 다른 유망주처럼 천편일률적인 국내 엘리트 코스를 밟지 않았기 때문에 완성될 수 있었다는 분석도 있다. 어릴 때부터 프로축구 선수 출신인 아버지 손웅정씨와 기본기 훈련에 매진하는 한편, 두 발을 모두 활용하는 슈팅 훈련과 패싱 훈련을 집중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한국 카타르전’ 승리의 주역 손흥민, ‘손흥민 존’에서 펄펄 날았다

    ‘한국 카타르전’ 승리의 주역 손흥민, ‘손흥민 존’에서 펄펄 날았다

    ‘역시 손흥민’(24·토트넘)이었다. 손흥민이 일명 ‘손흥민 존’에서 만든 극적인 결승골로 벼랑 끝에 몰렸던 한국 축구대표팀을 구했다. 손흥민은 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3차전 카타르전 2-2로 맞선 후반 13분 페널티 지역 왼쪽 모서리에서 오른발로 결승 골을 터뜨렸다. 페널티 지역 양쪽 모서리 끝은 ‘손흥민 존’이라 불릴 만큼 손흥민이 득점을 많이 생산하는 공간이다. 그는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뛸 때부터 유독 ‘손흥민 존’에서 강했다. 양발을 자유자재로 활용하는 손흥민은 페널티 지역 양쪽 모서리에서 감아 차기로 득점을 쏟아내며 아시아 최고의 선수로 우뚝 섰다. 그는 카타르전에서도 ‘손흥민 존’에서 펄펄 날았다. 후반 13분 기성용이 왼쪽 모서리로 패스하자 기다렸다는 듯이 강한 대포알 슈팅으로 상대 팀 골망을 흔들었다. 경기 후 손흥민은 ‘손흥민 존’에 관해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와 이 지역에서 슈팅을 연마했다”라며 “일련의 훈련으로 자신감을 쌓았고, 그 효과가 실전경기에서 나오는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손흥민은 중2 때까지 강원도 춘천에서 프로축구 선수 출신 아버지 손웅정 씨의 개인지도를 받았다. 보통 선수들과는 다른 길을 걸었던 손흥민은 비판적인 시선을 많이 받았다. 그러나 굴하지 않았다. 당시 페널티 지역 양 끝에서 하루에 수백 개씩 훈련했던 슈팅 기술은 그의 주 무기가 됐다. 손흥민의 표정은 밝았다. 그는 최근 소속팀에서 많이 뛰느라 제대로 된 휴식을 취하지 못했다. 그는 ‘힘들지 않나’라는 말에 “지난 시즌엔 제대로 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올 시즌엔 많은 경기를 뛰어 행복할 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오른쪽 발목에 얼음 주머니를 대고 있었다. 그는 “전반전에 발목이 밀려 통증이 있었다”라며 “잘 쉬고 치료를 잘 받으면 이란전에 뛸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웃었다. 한편 손흥민은 이날 경기를 통해 대표팀 50경기 출전 금자탑을 쌓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시즌 마친 손흥민 아쉬운 데뷔 성적

    시즌 마친 손흥민 아쉬운 데뷔 성적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데뷔 시즌을 마친 손흥민(23·토트넘)이 올 시즌 최고 이적료를 기록한 선수 10명 가운데 4번째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17일 이적료 톱10 선수들을 평가하면서 손흥민에게 평점 6.5를 줬다. 데일리메일은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데뷔 첫 경기였던 9월 21일 크리스털팰리스를 상대로 득점을 기록하며 화려하게 데뷔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후 12월 29일 왓퍼드전까지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지만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전술에서 한 축을 맡았다”면서 “다음 시즌엔 팀에서 좀더 굳건한 위치를 지킬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손흥민은 지난해 이적시장에서 2200만 파운드(약 400억원)에 이르는 이적료를 기록하며 토트넘에 입성했다. 2015~16 프리미어리그 이적료 순위 9위에 해당할 정도로 높은 수준이었다. 손흥민은 올 시즌 8골 5도움, 정규리그 4골 1도움을 기록했다. 올 시즌 손흥민이 보여 준 기량은 몸값에 비해선 떨어진다는 평가가 많지만 높은 이적료를 기록한 대다수 선수가 기대에 못 미치는 기량을 펼쳐 상대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이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첫 시즌을 마친 소감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고 함께 귀국한 부친 손웅정씨가 “대표팀에 합류할 때 소감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오는 23일 경기도 파주에 있는 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 입소해 훈련할 예정이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손흥민-걸스데이 민아, 손흥민 아버지 반응 반전 ‘파파라치 사진은?’

    손흥민-걸스데이 민아, 손흥민 아버지 반응 반전 ‘파파라치 사진은?’

    ‘손흥민-걸스데이 민아 열애’ 손흥민(레버쿠젠)이 걸스데이 민아와 열애설에 휩싸인 가운데 손흥민의 아버지가 쿨한 반응을 보였다. 29일 온라인매체 더팩트는 손흥민과 걸스데이 민아가 한강공원과 삼청동 등지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을 보도해 화제를 모았다. 사진 속에서 손흥민과 민아는 길거리에서 손을 깍지낀 채 잡고 다니며 행복한 표정을 지어 눈길을 모았다. 1992년생 손흥민과 1993년생 민아는 SNS를 통해 알게 돼 서로 팬으로 연락을 주고 받으며 급속도로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16일과 17일 심야 데이트를 즐겼고, 19일 소속팀 복귀를 앞둔 손흥민은 민아에게 직접 준비한 꽃다발 프러포즈를 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손흥민 아버지 손웅정 씨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젊은 나이로 연애를 할 수도 있지 않냐”며 쿨한 반응을 보였다. 손흥민-걸스데이 민아 아우디 r8 데이트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손흥민-걸스데이 민아 아우디 r8 데이트..부러운 두 사람”, “손흥민-걸스데이 민아 아우디 r8 데이트..잘 어울리네”, “손흥민-걸스데이 민아 아우디 r8 데이트..젊으니까 데이트 할 수도 있죠”, “손흥민-걸스데이 민아 아우디 r8 데이트..오래 사귀었으면 좋겠네”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 = 걸스데이 민아 트위터, 테그호이어 (손흥민-걸스데이 민아, 아우디 r8 데이트) 연예팀 chkim@seoul.co.kr
  • 손흥민-걸스데이 민아, 데이트 사진보니..손깍지 데이트 ‘과감하게 손잡고..’

    손흥민-걸스데이 민아, 데이트 사진보니..손깍지 데이트 ‘과감하게 손잡고..’

    ‘손흥민-걸스데이 민아 열애’ 국가대표 축구선수 손흥민(22·바이에르 레버쿠젠)과 걸그룹 걸스데이 민아(21)가 열애 중이다. 인터넷매체 더팩트는 29일 손흥민과 민아는 최근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 더팩트는 손흥민과 민아는 모자를 쓰고 심야 데이트를 하며, 과감하게 손을 꼭 잡고 애정을 과시한 사진도 보도했다. 더 팩트에 따르면 16일과 17일 손흥민과 민아는 이틀 동안 약 4시간 정도의 짧은 데이트를 즐겼다. 또 두 사람은 환한 미소를 지으며 서로를 배려했다. 손흥민은 주말까지 반납하고 몸만들기에 전념했으며, 지난 12, 13일 아버지 손웅정 씨가 운영하는 ‘손웅정축구아카데미’ 공개테스트가 열린 강원도인재개발원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손흥민-걸스데이 민아 아우디 r8 데이트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손흥민-걸스데이 민아 아우디 r8 데이트..부러운 두 사람”, “손흥민-걸스데이 민아 아우디 r8 데이트..잘 어울리네”, “손흥민-걸스데이 민아 아우디 r8 데이트..손흥민 돈 진짜 많이 벌었나보네”, “손흥민-걸스데이 민아 아우디 r8 데이트..오래 사귀었으면 좋겠네”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민아가 소속된 걸스데이는 이달 초 네 번째 미니앨범을 발매하며, 타이틀곡 ‘달링’으로 활동하고 있다. 사진 = 민아 트위터, 레버쿠젠 공식 트위터 (손흥민-걸스데이 민아) 뉴스팀 chkim@seoul.co.kr
  • 손흥민-걸스데이 민아, 아우디 r8 타고 서울 데이트

    손흥민-걸스데이 민아, 아우디 r8 타고 서울 데이트

    손흥민(레버쿠젠)이 걸스데이 민아와 열애설에 휩싸인 가운데 손흥민의 아버지가 쿨한 반응을 보였다. 29일 온라인매체 더팩트는 손흥민과 걸스데이 민아가 한강공원과 삼청동 등지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을 보도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손흥민 아버지 손웅정 씨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젊은 나이로 연애를 할 수도 있지 않냐”며 쿨한 반응을 보였다. 뉴스팀 chkim@seoul.co.kr
  • 손흥민 ‘승선’ 이동국 ‘하선’

    축구대표팀 조광래 감독과 아버지 손웅정씨 사이에서 눈치를 보던 ‘스마일맨’ 손흥민(19·함부르크)이 변함없이 태극마크를 달았다. 손흥민은 27일 대한축구협회가 발표한 국가대표팀 명단에 포함돼 새달 중동 원정 2연전(11일 아랍에미리트연합(UAE)·15일 레바논)에 나선다. 조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손웅정씨와 따로 대화하지는 않았지만 흥민이와 두 차례 전화통화했는데 대표팀에 오고 싶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좋은 경기력을 보여줘 큰 기대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소집 때 호출했던 이동국(32·전북)은 예상대로 제외됐다. 조광래호의 축구와 불협화음을 낸 데다 전술을 맞춰볼 시간조차 보장받지 못해 탈락이 예견됐다. 조 감독은 “이동국은 왼쪽 종아리 근육에 이상이 생겨 이번에는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UAE와의 3차전 때 뛰었던 최효진(상주)과 이현승(전남)도 빠졌다. 부상에서 회복한 차두리(셀틱)가 복귀했고, 수비수 김창수(부산)는 조 감독 부임 후 처음이자 2년 만에 발탁됐다. 박주영(아스널)·기성용(셀틱) 등 해외파(12명)의 틀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박주영과 환상의 호흡을 뽐냈던 서정진(전북)도 23명 명단의 한 자리를 꿰찼다. 조 감독은 “지금 이 멤버를 내년까지 유지하겠다.”면서 “중동 2연전은 3차 예선 통과의 고비다. 공격전술 몇 가지를 준비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대표팀은 새달 4일 파주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돼 그날 바로 UAE로 떠난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손흥민, 머리로 3호골…최고평점 7·MVP 선정

    최근 국가대표팀 차출과 관련한 아버지의 부적절한 언행으로 머쓱해진 손흥민(함부르크)이 시즌 3호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17일 바데노바 슈타디온에서 끝난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프라이부르크와의 원정경기에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전반 헤딩슛으로 선제골을 장식했다. 함부르크는 손흥민의 활약에 힘입어 프라이부르크를 2-1로 꺾고 시즌 2승(1무6패)을 기록했다. 경기 시작과 함께 프라이부르크 골문으로 강력한 왼발 중거리슛을 날리며 골 감각을 조율한 손흥민은 이어진 득점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전반 12분 오른쪽 코너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동료 제프리 브루마가 머리로 받아 넣었지만 프라이부르크 골키퍼 올리버 바우만이 간신히 쳐냈다. 하지만 골문 앞에서 기다리고 있던 손흥민이 재치 있게 다시 머리로 받아 넣어 1-0을 만들었다. 이번 시즌 7경기 출전, 3번째 골이었다. 함부르크는 손흥민의 선제골에 힘입어 전반을 앞선 채 마쳤지만 후반 시작 2분 만에 동점골을 허용했다. 프라이부르크의 수비수 펠릭스 바스티안스가 하프라인을 넘어 왼쪽 측면에서 밀어준 볼을 파피스 뎀바 시세가 골문 앞에서 가볍게 차 넣었다. 허술한 수비로 수차례 위기를 맞았던 함부르크는 후반 28분 이보 일리세비치의 골로 2-1로 다시 앞서갔고, 이후 비록 페널티킥 찬스를 제공하기는 했지만 상대 실축의 행운으로 귀중한 승점 3을 챙겼다. 손흥민은 경기 종료 3분을 남기고 수비수 마르셀 얀센과 교체돼 벤치로 나갔다. 골닷컴 독일판 등 독일 언론은 손흥민에게 팀 내 가장 높은 평점 7과 함께 ‘맨 오브 더 매치’의 영광을 안겼다. 팬들이 뽑은 MVP도 손흥민의 몫이었다. 이로써 손흥민은 대표팀 차출 논란으로 인한 마음고생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게 됐다. 손흥민은 월드컵 예선을 마치고 지난 12일 출국하는 자리에서 아버지 손웅정씨가 대표팀 코칭스태프에게 짧은 시간 출전시킬 거라면 아예 차출을 자제해 달라고 목소리를 높여 누구보다 난처한 상황에 놓였었다. 하지만 조광래 대표팀 감독은 여전히 손흥민에 대한 기대를 보여줬고 손흥민 역시 이날 여전히 날카로운 골감각을 과시하면서 11월 중동 원정 2연전 때 대표팀 소집 가능성을 높였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하프타임]

    “손흥민, 국가대표팀 오가기 어렵다” 국가대표팀 공격수 손흥민(19·함부르크)의 부친인 손웅정 춘천FC 유소년클럽 감독은 손흥민이 대표팀에서 뛸 만한 상황이 아니라며 당분간 대표팀에 불려오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손 감독은 12일 인천공항에서 손흥민의 출국에 앞서 기자들을 만나 “소속팀에서 아직 적응을 못 한데다 몸 상태도 완전하지 않아 무리해서 대표팀에 오가기가 어렵다. 15분여를 뛰려고 먼 길을 왔다갔다하는 것은 선수입장에서는 무리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말을 전해 들은 조광래 감독은 “그 심정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그런 개인적 감정 때문에 선수 소집에 영향을 받는 일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 야구월드컵 2R 첫경기 네덜란드에 ‘무릎’ 한국 야구대표팀이 아마추어 야구 최강을 가리는 제39회 야구월드컵 2라운드 첫 경기에서 패했다. 천보성(한양대)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2일 파나마 치트레의 리코 세데뇨 구장에서 열린 유럽의 강호 네덜란드에 1-5로 졌다. 한국은 13일 오전 9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캐나다와 2라운드 2차전을 벌인다.
  • [분데스리가] 물오른 손흥민 “난 최전방 체질”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함부르크SV의 손흥민(19)이 한 경기에서 무려 5골을 넣었다. 손흥민은 13일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현지 선발팀인 질레르탈오스발과의 경기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나와 전반 19분 선제 결승골을 넣은 뒤 후반에만 4번이나 골망을 흔들며 팀의 12-0 대승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지난 6일 연습 경기에서도 4골을 넣는 등 5차례 연습 경기에서 무려 14골을 기록하고 있다. 비록 연습 경기라 상대의 견제가 심하지는 않지만 이쯤 되면 ‘득점 기계’라 불러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 손흥민이 다음 달 6일 2011~12시즌 개막전을 앞두고 이처럼 훨훨 날아오르는 데는 이유가 있다. 여름휴가 기간 아버지인 손웅정 춘천FC 감독의 지도하에 수행한 ‘지옥 훈련’과 함께 팀 내 포지션 변경이 주효했다. 지난 시즌 주로 측면에서 활약했던 손흥민은 옛 스승과 재회하면서 포지션을 바꿨다. 이번에는 최전방이다. 유소년팀에서 손흥민을 직접 지도했던 로돌포 카르도소 2군 감독이 1군 수석코치로 올라오면서 생긴 변화다. 카르도소 코치는 2군 감독 시절 손흥민을 2군 선수들과 함께 훈련시켰다. 카르도소 코치는 2군에서 손흥민을 최전방 공격수로 활용했었다. 체격과 자신감 있는 플레이가 최전방에 어울린다고 판단한 것이었다. 그리고 올 시즌 1군 수석코치로 부임하면서 미하엘 외닝 감독에게 손흥민을 최전방에 놓을 것을 강력하게 건의했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말라가로 떠난 뤼트 판 니스텔로이의 공백을 걱정해오던 외닝 감독은 이를 받아들였다. 손흥민은 원톱과 투톱을 번갈아가며 테스트를 받았다. 결과는 골로 드러났다. 덩달아 손흥민의 팀 내 위상도 높아졌다. 지난 시즌 40번을 달았던 손흥민은 올 시즌 15번을 달고 뛴다. 지난 시즌 주전으로 뛰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세비아로 떠난 미드필더 피오트르 트로호프스키가 쓰던 번호다. 손흥민이 주전으로 뛴다는 뜻과 다름없다. 또 함부르크는 지난 8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의 생일을 축하하면서 애정을 보이기도 했다. 언론도 난리가 났다. 함부르크 지역 신문 ‘함부르크 모르겐포스트’는 ‘소니’라는 애칭을 쓰면서 ‘손흥민이 함부르크의 골든 보이가 되어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손흥민이 최근 활약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클럽에 막대한 수입을 가져다주는 행운의 마스코트라며 칭찬을 늘어놨다. 함부르크는 한화그룹과 2013년까지 연간 80만 유로(약 12억원), 금호타이어와도 같은 시기 연간 70만 유로(약 10억원)의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 손흥민이 이런 추세라면 대표팀에서 주전 공격수 자리를 놓고 경쟁을 벌이는 동료들도 긴장을 풀 때가 아니다. 박주영(AS모나코), 지동원(선덜랜드)은 큰일 났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2년차 징크스?” 손흥민, 나홀로 4골

    “2년차 징크스?” 손흥민, 나홀로 4골

    프로 2년차에는 슬럼프에 빠지기 쉽다. 어느 정도 프로에 적응했다는 판단에 긴장이 풀리고, 상대의 견제도 심해지기 때문이다. 그렇게 몇 경기가 잘 풀리지 않으면 무리를 하게 되고 결국 부상으로 이어져 침체기에 접어드는 경우가 많다. 선수들도 이를 알지만 피하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2년차 징크스’가 무섭다. 또한 프로 1년차에 맹활약을 펼친 선수일수록 2년차에 어려움을 겪는 현상이 두드러진다. 그런데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2년차 함부르크SV의 손흥민(19)은 이 같은 2년차 징크스를 거침없이 깨부수고 있다. 손흥민은 7일 독일 함부르크 인근의 에드문트 플라멕 스타디움에서 열린 폴리차이오스발과의 연습경기에서 풀타임을 뛰며 혼자 4골을 몰아넣었다. 이로써 2011~12시즌을 1개월 앞둔 현재까지 손흥민의 프리시즌 3경기에서의 득점은 ‘8’. 슬럼프가 찾아온 게 아니라 이른바 ‘포텐’(잠재력)이 터지고 있는 모양새다. 어째서일까. 당연한 이야기지만 노력의 결과다. 손흥민은 지난 5월 2010~11시즌 일정을 마치고 귀국해 곧바로 고향인 춘천으로 향했다. 각종 행사와 광고촬영 등의 러브콜이 이어졌지만 모두 사양했다. 그리고 아버지 손웅정 춘천FC 감독의 지도로 40여일 동안 하루도 빼먹지 않고 매일 5~6시간씩 웨이트 트레이닝과 슈팅, 기본기 훈련을 거듭했다. 하루에 슈팅 1000개를 다양한 각도와 상황에서 연습했고, 체중을 7㎏ 감량해 최고의 몸상태를 만들었다. 함부르크 미하엘 외닝 감독도 손흥민을 주전 섀도 스트라이커로 활용할 생각인 것으로 알려졌다. 어린 나이에 땀의 참맛을 알아버린 손흥민. 큰 기대를 걸고 지켜볼 만하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A매치 데뷔전 손흥민 엇갈린 평가

    A매치 데뷔전 손흥민 엇갈린 평가

    “10대 시절의 차범근보다 훨씬 뛰어나다.” “천만에, 아직 멀었다.” 지난달 30일 열린 시리아와의 평가전에서 축구 A매치 데뷔전을 치른 손흥민(함부르크)이 그라운드에 나선 시간은 후반 45분 동안에 불과했지만 팬들에게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전문가들은 모두 그의 재능과 잠재력에 하나같이 엄지손가락을 치켜들었다. 그를 바라보는 평균적인 시각은 어떤 것일까. 김대길 KBS N 해설위원은 “비슷한 나이 때의 차범근 감독보다 오히려 낫다. 손흥민은 진화된 ‘차붐’이다.”라면서 “10대 때 차범근보다 더 잘 훈련돼 있고. 더 유연하다. 한국 축구 사상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새로운 유형의 선수가 나타났다.”고 말했다. 1980년대 손흥민의 부친 손웅정(춘천FC 감독)씨와 함께 국가대표팀에서 뛴 적이 있는 신연호 단국대 감독 역시 “45분만 보고 평가하긴 어렵지만 폭발력을 느꼈다.”면서 “A매치 데뷔전인데도 표정에 여유가 보였다.”라고 말했다. 허정무 인천 감독도 “아주 영리하고 좋은 선수다. 스피드와 공을 다루는 능력, 공간 침투 등에서 좋은 인상을 받았다.”고 칭찬에 동참했다. 갓 데뷔한 선수를 놓고 펼치는 ‘칭찬 릴레이’가 과하다는 지적도 있다. 김호 전 대전 감독은 “예전 고종수처럼 어린 선수가 대표팀에 조기 발탁된 사례가 있지만 만개하지 못한 경우가 적지 않았다. 선수가 성장하는 데는 계기와 단계가 있다.”면서 “손흥민은 분명히 미래를 보고 대표팀에 데려온 선수다. 지도자에게 주어진 과제는 손흥민처럼 좋은 자질을 가진 선수들이 잘 클 수 있도록 과정을 잘 관리해 주고 이끌어주는 것”이라고 과도한 칭찬을 경계했다. 어릴 때부터 직접 가르친 아버지 손씨는 아예 “아직 멀었다.”란 말로 일침을 놨다. 그는 “축구인이나 스승, 부모 입장 모두에서 볼 때 아쉽고 불만스럽다. 적극성과 열정이 좀 더 필요했다.”면서 “특히 골을 넣을 수 있는 위치 선정이 부족했다.”고 아쉬워했다. 그러나 손흥민의 존재감 자체가 이미 대표팀의 ‘성장 동력’이 됐음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다. “브라질월드컵 예선 때도 당연히 부른다. 이제 손흥민을 선발로 내세우는 데 주저할 이유가 없다.”고 선언한 조광래 감독의 한마디가 바로 손흥민을 바라보는 우리의 평균적인 시각이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겁없는 ‘월드컵 키즈’ 새 희망 쐈다

    겁없는 ‘월드컵 키즈’ 새 희망 쐈다

    ‘2002 한·일월드컵 키즈’가 희망을 쏘았다. 17세 이하 청소년 축구대표팀은 10일 나이지리아 칼라바르의 UJ 에수에네스타디움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U-17월드컵 8강전에서 ‘디펜딩챔피언’ 나이지리아에 1-3으로 패해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전반 23분 선제골을 내준 한국은 전반 40분 손흥민(동북고)의 중거리포로 균형을 맞췄지만 후반 두 골을 내주며 아쉬운 눈물을 삼켰다. 대회 3골을 터뜨린 손흥민은 독일 분데스리가의 명문 클럽인 함부르크 SV 유소년팀에 입단한다. 손흥민의 아버지 손웅정 춘천FC 감독은 이날 “흥민이가 돌아오는 대로 함부르크 유소년팀과 입단 계약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세밀한 패스워크·과감한 킥 무장 어린 태극전사들은 지난 U-20월드컵 가나(2-3패)에 이어 또다시 아프리카에 발목을 잡혔다. 하지만 우루과이(3-1승)·이탈리아(1-2패)·알제리(2-0승)·멕시코(1-1, 승부차기 5-3승) 등 대륙별 강호들을 상대로 전혀 뒤지지 않는 경기력을 선보여 ‘장밋빛 기대’를 부풀렸다. 이들은 거칠고 투박한 전통 한국축구에서 벗어나 빠르고 세밀한 패스워크와 날카롭고 과감한 킥을 날릴 줄 아는 ‘신세대’였다. 이런 ‘신세대’가 우연이 아닌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일군 성과라는 점은 미래를 더 밝게 한다. 대한축구협회는 2002년 2월부터 유소년시스템을 본격 가동했다. 13~16세까지 연령별로 대표팀을 잘게 쪼갰고 전국을 4개 권역(현재 5개)으로 나눠 전임 지도자를 배치, 유망주를 키웠다. U-17대표팀 이광종 감독이 바로 전임지도자 1기 출신. 현재도 연간 25~30회 정도의 지도자 교육을 통해 배출된 코치들이 풀뿌리 축구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여기에 잔디구장을 비롯한 현대식 인프라까지 더해져 축구 새싹들은 쑥쑥 성장했다. K-리그 유스팀과 고교클럽 챌린지리그(주말 리그제)도 ‘진화’를 도왔다. 현 U-17대표팀의 21명 중 손흥민(FC서울)·이종호(전남)·윤일록(경남) 등 7명이 K-리그 유스팀 소속. 어렸을 때부터 공부와 운동을 병행하면서 세심한 관리를 받아온 이들은 전술 이해력이 높고 영리한 플레이를 이끌었다. 연속성 없이 토너먼트로 이뤄지던 대회에서 탈피, 주말리그제인 고교클럽 챌린지리그를 통해 경기를 거듭하면서 기량은 눈부시게 발전했다. ●포기하지 않는 근성은 최대 장점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은 더욱 인상적이었다. U-20대표팀과 U-17대표팀은 모두 2002월드컵 4강 신화를 보고 자란 선수들.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기를 꿈꾸는 이들은 겁이 없다. 세계의 높은 벽에 지레 위축되고 주눅들었던 선배들과 달리 ‘못할 게 없다. 해볼 만하다.’는 생각으로 그라운드를 누볐다. 뒤지고 있어도 당황하거나 서두르는 법 없이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부지런히 뛰며 골문을 두드린다. 멕시코 전 후반 추가시간 때 동점골로 승부차기까지 끌고 갔던 게 좋은 예. 1990년대 이후 유소년 축구판에서 변변한 성적을 낸 적 없었던 한국에서 유소년 시스템이 첫발을 뗀 지 채 10년도 되지 않아 벌써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고 있다. 당장의 성과도 대단하지만 한국축구를 이끌 얼굴들에서 희망의 빛을 발견한 것은 더 큰 의미가 있다. 이들을 어떻게 성인팀의 대들보로 키우느냐가 앞으로의 과제가 되고 있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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