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손실보상
    2026-03-15
    검색기록 지우기
  • 이탈리아
    2026-03-15
    검색기록 지우기
  • 미국 대선
    2026-03-15
    검색기록 지우기
  • 자료 방대
    2026-03-15
    검색기록 지우기
  • 선거사범
    2026-03-1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183
  • 지하철 9호선 건설 관련 손실보상 홈페이지 개설

    지하철 9호선 건설에 토지나 건물이 편입돼 손실보상을 받아야 하는 시민들이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손실보상 추진 과정 및 대상,감정평가결과 등을 한눈에 알 수 있게 됐다. 강서구는 24일 그동안 손실보상 절차가 해당 소유자에게만 문서로 통지돼 보상에 대한 전체적인 흐름과 향후 추진일정을 알기 어려워 주민들이 일일이 구청을 방문해야 하는 등의 불편을 덜기 위해 전용 홈페이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하철 9호선 손실보상 홈페이지는 강서구 홈페이지(gangseo.seoul.kr)에 연결돼 있는데 공사 개요,지하철 역사 구조,편의시설 현황 등을 미리 볼 수 있고 보상의 근거,대상,산정방법,절차,평가방법 등을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지하철 9호선 건설에 따른 강서구내 보상 대상은 개화동∼염창동 1만 2173m에 토지 84만여㎡,건물 22만여㎡,영업권 136건 등이다. 류길상기자 ukelvin@
  • 새해 무엇이 어떻게 달라지나

    새해에는 근로자 특별공제한도액이 확대되고 농어민 정책자금 이자율이 인하된다.또 직장보육시설 설치비 지원이 전직장으로 확대되고,동원예비군 소집일을 인터넷을 통해 확인할 수 있게 된다.세제와 금융,교육,보건복지,노동,환경,법무 행정 등 새해부터 달라지는 내용을 점검해 본다. ◈세제 ◆근로자 특별소득공제 확대 유치원생교육비의 공제한도가 100만에서 150만원으로,중·고생 교육비는 15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확대된다.또 대학생 교육비는 300만원에서 500만원,의료비는 300만원에서 500만원,보험료는 70만원에서 100만원,장기주택자금 이자상환액은 300만원에서 600만원까지 공제를받는다. ◆소득공제대상 및 공제액확대 근로자 건강진단비,동일 금융기관내 장기주택저당차입금 이전시 이자상환액,지로납부 학원비를 공제대상에 포함시키고 직불카드 소득공제율은 20%에서 30%로 늘어난다.또 일용근로자 소득공제가 하루 일당기준 6만원에서 8만원으로 확대된다. ◆주택·상가 임차인 보호 소액상가임차보증금에 대해 국세에 앞서는 변제우선권을 부여하고,주택·상가 임차인이 임대차 계약전에 임대인의 미납 국세를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세금 납부지연 가산세율 인하 법인세,소득세,부가가치세,주세,특별소비세등 국세를 법정기한내 납부하지 않았을 때 부과되는 가산세율이 1일 0.05%에서 0.03%로 인하된다. ◆외국인 근로자 세부담 완화 외국인근로자 해외근무수당에 대한 비과세 한도를 현행 월정액급여의 20%에서 40%로 상향조정한다.연봉제로 받는 외국인근로자는 자녀교육비와 주거비 지출액을 월정액 급여의 40% 한도에서 소득공제한다. ◆자산소득 과세방법 변경 이자,배당,부동산임대소득 등 자산소득에 대한 부부소득 합산과세를 개인별 과세제도로 전환한다.부부합산 금융소득금액이 4000만원 이상인 금융소득종합과세는 개인별 금융소득 4000만원 이상으로 했다.배우자 증여재산공제액이 5억원에서 3억원으로 하향 조정된다. ◆납세 편의 증대 국세·관세·범칙금·수수료·부담금 등 각종 국고금의 납입고지서를 e메일로 받아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홈뱅킹으로 납부할 수 있도록 했다.국고금을 잘못납부한 경우 행정기관에 일일이 서면으로 반납신청하지 않고 예금계좌번호만 전화나 구두로 통보하면 계좌이체 방식으로 반환된다. ◈금융 ◆다양한 펀드 출현 투자대상을 유가증권 이외에 부동산 및 장내·외 파생상품 등 실물자산으로 확대,다양한 형태의 펀드가 선보인다. ◆자동차사고 사망위자료 인상 20세 이상 60세 미만은 3200만원에서 4500만원으로,20세 미만 60세 이상은 2800만원에서 4000만원으로 인상된다.노트북·휴대폰 등 소지품도 손해배상이되며,차량수리시 필요한 렌터카 비용도 80%에서 전액 보상된다. ◆공인인증서 사용 의무화 사설인증서는 인정하지 않는다.반드시 공인 인증서를 써야 한다.공인인증서 발급에 시간이 걸리는 점을 감안해 2월말까지는종전 HTS(홈트레이딩시스템) 거래도 가능하다. ◆장외전자거래시장 가격변동 허용 현행 거래소 또는 코스닥시장 종가에서종가기준 ±5%로 가격변동을 허용한다.30분마다 한번씩 단일가로 매매할 수있다. ◆시가배당률 의무화 현금 배당을 공시 또는 주주총회 등에 신고할 때 시가배당률(주가대비 배당액)로만 신고 가능하도록 했다. ◆코스닥 기업 사외이사 선임범위확대 자산총액 1000억원 이상 법인에서 500억원 이상 법인으로 확대된다. ◆증시 퇴출기준 강화 상장기업 액면가 20%(혹은 시가총액 25억원),등록기업 30%(시총 10억원) 미만인 날이 30일 이상 지속되면 관리종목으로 지정하고,10일 더 이어지면 퇴출하는 등 퇴출기준이 강화된다. ◈건설.교통 ◆국토이용 관리체계 일원화 도시계획법과 국토이용관리법을 통합,도시·비도시지역 구분없이 도시계획을 세워야 한다.준농림지는 3만㎡(아파트는 10만㎡) 이상의 규모로 개발할 수 없고 그 이상으로 개발하려면 제2종 지구단위계획을 만들어야 한다. ◆토지보상체계 일원화 공공용지손실보상특례법과 토지수용법에 별도 규정돼 있던 토지보상체계가 일원화돼 보상계획 공고,보상액 결정 등의 절차가 합쳐진다.감정평가업자를 토지소유자도 1명 추천할 수 있도록 했다. ◆전세·주택구입자금 금리 인하 서민과 근로자 주택 전세·구입 자금 대출금리가 연 7.0∼7.5%에서 6.5%로 인하된다. ◆공동주택시설기준 강화 어린이 보호를 위해 공동주택 계단·발코니의 난간 높이를 110㎝에서 120㎝로,칸살 간격은 15㎝에서 10㎝로 좁아진다. ◆자동차 자기인증제 도입 수입업자는 자동차 형식에 관해 건교부 장관의 승인을 받도록 했던 것을 건교부령이 정하는 바에 따라 형식이 안전기준에 적합한지 스스로 인증토록 했다. ◆자동차등록서류 간소화 자동차 등록시 주민등록 등·초본과 자동차제작증,책임보험가입영수증 등 서류를 직접 제출하도록 했던 것을 행정관청이 관련전산자료망을 이용해 확인토록 했다.또 소유권 이전시 계약서 등 최소한의서류만 제출하도록 했다. ◈산업정책 ◆외국인투자 유치 KOTRA 서울 염곡동 사옥 인근 체비지(1063평)에 외국인투자 원스톱포털서비스 구축을 위한 ‘IKP(인베스트 코리아 플라자’가 건립된다.40억원의 예산을 들여 인큐베이터 지원센터를 마련,주한외국인단체 등을 유치할 계획이다. ◆중소기업 지원 중소기업이나 중소기업단체가 무역협회에 무역구제를 신청한 경우 대리인 선임비용을 지원한다.재래시장 활성화사업에 대한 국비지원비율을 30%에서 50%로 확대한다. ◈농업정책 ◆농가부채특별법 개정 농어업 중장기 정책자금(연 4∼5%),연대보증피해자금(연 5%)을 각각 연 3%로 인하한다. ◆농업인 자녀 학자금 지원 1㏊ 미만의 농지를 소유한 농업인의 자녀가 고등학교에 입학하거나 재학하는 경우,입학금과 수업료 전액을 지원한다. ◆농지소유규제완화 비농업인의 주말·체험농장용 농지소유가 허용(가구당 1000㎡)된다.농업진흥지역 밖의 농업경영목적 농지소유상한(5㏊)은 폐지된다. ◈소비자보호 ◆영세가맹점 피해방지 가맹점 계약체결 전 가맹본부의 재무상태·수익성 등 주요정보 공개가 의무화된다. ◆신종거래의 소비자권익 보호장치 확충 방문판매원에게 구입한 물품은 14일 이내,인터넷 쇼핑몰에서 구입한 물품은 7일 이내에 아무런 조건 없이 청약철회가 가능하다. ◈복지정책 ◆복지 사각지대 축소 재산의 소득환산제가 시행돼 복지사각지대가 대폭 축소된다.수급자 선정 및 급여기준인 소득·재산기준을 소득기준으로 일원화했다.최고재산소유한도도 1.5배 확대했다.저소득계층 2만 5000가구가 추가로혜택을 받는다. ◆부양의무자 기준완화 부양의무자기준이 단계적으로 완화된다.부양비 부과율 30% 대상자를 신설,조부모·손자 등의 부담을 완화시켰고 부모가 재혼해자녀를 부양하지 않는 경우 등 가족과 단절돼 보호되는 경우에는 부양비 부과를 면제했다. ◆요양시설 확충 저소득층을 위해 실비요양시설을 확충하고 입소기준 및 입소비용을 완화한다.이에 따라 실비요양시설 27곳을 신축했고 입소비용을 월41만 9000∼61만 9000원에서 33만∼52만원으로 조정한다. ◆취학전 장애아동 무상교육 취학전 장애아동에 대한 무상보육이 실시된다.영유아의 장애정도에 따라 경증 장애아동은 월 20만 1000원,중증은 월 24만3000원이 각각 지원된다. ◆보육료지원 확대 저소득층 보육료지원이 차상위계층으로 확대되고 보육료지원수준도 현재의 8만 6000∼11만 9000원에서 9만∼12만 5000원으로 인상된다. ◆한방공중보건의 확대 한의원이 설치되지 않은 농어촌,읍·면 보건지소에한방공중보건한의사 400명이 확대 배치된다. ◆말기암환자 호스피스사업 내년부터 2005년까지 3년동안 말기암환자 호스피스시범사업이 실시된다.이를 통해 호스피스,완화의료서비스모형 개발 및 호스피스,완화의료종사자 교육프로그램개발 교육이 실시된다. ◆국민연금료율 인상 국민연금 지역가입자의 경우 종전 월소득액의 6%인 보험료율이 내년 7월부터 7%로 상향조정된다. ◈환경정책 ◆자동차 배출가스 규제강화 공공장소에서 자동차의 공회전이 제한되고 이를 어기면 과태료가 부과된다.또 조례로 정한 지역에서 버스를 교체할 때는 저공해자동차로 바꾸거나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이 의무화된다.위반시에는 2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책임 재활용제도 시행 합성수지로 만든 컵라면 용기나 플라스틱 받침접시등 18개 제품·포장재에 대해 생산자 책임 재활용제도가 시행된다.이에 따라 전자제품,종이팩,일부 의약품,휴대전화 등 18개 제품과 포장재 생산자는 반드시 자사 폐기물을 수거,재활용해야 한다. ◆물이용부담금 인상 한강,금강,영산강·섬진강 수계 주민들의 물이용부담금이 현재 t당 110원에서 120원으로인상된다.다만 낙동강은 현행대로 t당 100원이 부과된다. 이에 따라 한강을 비롯 3대강(올해 9월부터 부과)을 식수원으로 이용하는 주민들은 올해 총 3124억원에서 내년에는 5313억원의 물이용부담금을 내야 한다. ◈노동정책 ◆해외동포 취업 외국국적 동포들은 내년부터 2년동안 국내 서비스업종에 취업할 수 있다.취업 대상 직종은 음식점업,사회복지사업,청소관련 서비스업,개인 간병인 및 가사서비스업 등이다. ◆노사협력지원 기업이 노사협력 프로그램을 시행하면 프로그램당 3000만∼6000만원의 재정지원을 받을 수 있다.작업장 혁신·조직 효율성 증대·노사공동 관심사 및 갈등 해결 등에 필요한 프로그램이면 가능하다. ◆외국인 근로자 전담창구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전담 창구 및 콜센터가 노동부 지방노동관서에 설치,운영된다.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문제를 상담해주며 통역서비스도 제공된다. ◆육아휴직 급여 인상 육아휴직급여가 월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50% 인상된다.직장보육시설 설치비의 융자 한도는 3억원에서 5억원으로 확대되고 금리도 3.0∼3.5%에서 1.0∼2.0%로 인하된다. ◆직장보육시설 확대 중소기업에 한해 지원됐던 직장보육시설 설치비가 전사업장으로 확대적용된다.융자한도도 7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늘어난다. ◆장애인의무고용부담금 장애인 의무고용인원 미달시 내야 하는 장애인 고용부담금이 1인당 39만 2000원에서 내년부터 43만 7000원으로 늘어난다. ◈행정 ◆법정기념일 변경 및 신설=현행 5월1일인 ‘법의 날’을 4월25일로,5월8일인 ‘재향군인의 날’을 10월8일로 각각 변경한다.또 10월28일을 ‘교정의날’로 신설한다. ◆양성평등채용목표제=지난 96년부터 시행해 온 ‘여성채용목표제’를 올해로 종료하고,5명 이상 채용하는 모든 공무원시험의 특정 직렬에서 남녀 구분없이 한쪽 성이 70% 이상 몰리면 초과 비율만큼 다른쪽 성을 정원 외에 추가로 합격시키는 ‘양성평등채용목표제’가 도입된다. ◆소방기준 강화=찜질방과 산후조리원,수면방·휴게방,콜라텍,PC방,전화방,고시원 등 신종 다중이용업소로 지정된 7종에 대해 영업전 소방시설설치 및소방·방화완비증명서 발급이의무화된다. ◆지방세 구제제도개선=부과된 지방세에 이의가 있는 납세자에게 관련서류의 열람과 의견진술권을 부여하고,행정심판법 규정을 적용하는 등 지방세 이의신청 및 심사청구 절차에 준사법적 절차를 도입한다. ◆소싸움 ‘레저세’과세대상=현행 레저세 부과대상인 경마와 경정,경륜 등과 더불어 전통소싸움경기투표권이 과세대상에 추가된다. ◆소형선박 등록세과세대상=현행 20t미만의 소형선박에 대해 등록을 받을 때 선박가액의 1000분의 0.2의 등록세를 납부하도록 하는 규정이 20t이상 100t미만의 부선에도 확대,적용된다. ◈서울시정 ◆중간의 집 운영=미혼 양육모자를 위해 중간의 집을 운영한다.거처가 없는미혼모들이나 자녀 양육에 도움을 받기 원하는 미혼모가 대상이다.서대문구소재 중간의 집 숙식비는 무료이고 시는 직업훈련비와 육아비를 지원해 준다.전국적으로 모두 5곳이 운영된다. ◆장애인 콜택시 운영=이동이 불편한 중증 장애인의 출·퇴근,외출·귀가를돕기 위해 장애인 콜택시를 운영한다.휠체어에 앉은 상태에서 승차할 수 있다.이용자격은 1∼2급 중증장애인이며 요금은 일반택시요금의 40%수준이다. ◆재해위험 통합신고센터=119를 이용한 24시간 재해위험 통합 신고센터가 운영된다.도로시설물 위험요인이 발견됐을 때 누구나 쉽고 빠르게 24시간 신고할 수 있고,신고즉시 ‘24시간 상시 기동 대기반’이 현장에 출동한다. ◆청계천 복원사업=청계천 복원사업이 내년 7월 착공된다.2005년까지 광교·수표교를 복원하고,자연하천 및 수변 생태공원을 조성한다. ◆상수도공사후 옥내포장=노후된 급수관 개량공사 때 수요가의 수도계량기까지만 개량공사를 해 주던 것을 앞으로는 공사중 파헤쳐진 마당까지 깨끗하게 포장해 준다. ◆버스운영체계 개편=버스운영체계를 간선·지선·도심순환·통근버스 등 시민편의 위주로 개편한다.간선버스 적자는 시에서 지원해주고,노선결정을 시에서 하는 준공영개념이 도입된다.지선버스는 민간자율체제로 운영한다. ◆소기업·창업기업 무담보신용대출 시행=3000만원이하 자금이 필요한 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소액자금을 무담보 신용대출해 줘 실질적인 자금지원 효과를 볼 수 있게 한다. ◆중소기업 자금지원 확대=중소기업 자금지원을 확대해 서울소재 중소기업체에 대한 자금 및 신용보증을 지원한다.운전자금은 5억원이내,시설자금은 1억∼200억원이내,신용보증은 업체당 4억원까지 지원해준다. 전체 지원규모는 7000억원에서 7800억원으로 늘리고 업종도 서울형 신산업뿐만아니라 소상공인,유통업체 등으로 다양화한다. ◆지방세 신용카드 납부제 확대=삼성과 LG등 2개사에만 적용해오던 신용카드에 의한 지방세 납부를 내년부터 국민·외환·롯데·현대·신한카드 등 총 7개 신용카드로 확대해 납부 편의와 세수 증대를 도모한다. ◈법무 정책 ◆변호인 접견권,참고인 구인제도=피의자 인권보호와 가혹행위 방지를 위해신문 과정에 변호인이 입회,참여할 수 있게 된다.또 범죄수사에 필요한 사실을 알고 있는 참고인이 두차례 이상 수사기관 출석에 응하지 않을 경우 법원의 영장을 받아 구인할 수 있도록 했다. ◆사법방해죄 신설=자백에 의존하는 수사관행을 타파,수사권을 강화하기 위해 수사기관·법원에서 허위로 진술하거나 허위자료를 제출하게 되면 처벌을 받게 된다. ◆진술거부권 확인 의무화 =검찰조사시 고문 등 가혹행위를 통해 확보한 자백,진술거부권을 고지하지 않거나 변호인 접견을 제한해 얻어낸 자백은 증거로 인정되지 않는다. 검찰은 진술거부권을 고지했다는 확인서에 서명을 받아 조서에 첨부해야 한다. ◆압수수색 요건강화=수사기관이 압수수색을 실시할 때 문서·자료 등의 원본보다는 사진촬영 또는 복사본 압수를 원칙으로 하고 혐의사실과 관계없는압수물품은 즉시 반환토록 했다. ◆수사대상자에 대한 편의 강화=피의자 체포·구속후 서면통보가 늦어지면검찰은 우선 피의자 가족들에게 전화로 체포·구속 사실을 알리도록 했다.간단한 조사사항은 e메일이나 전화를 활용하고 먼거리에 있는 참고인은 사전협의를 통해 해당 지역 검찰청으로 출두하도록 했다. ◆외국인 영주자 재입국허가 완화=화교 등 3만여명의 외국인 영주자들의 체류편의를 위해 3월부터 외국에 나갔다 1년 이내에 재입국할 때 허가를 면제토록 하고 내란죄,외환죄 등을 제외하고는 강제퇴거할 수 없도록 했다. ◆외국인 편의제공=국내 체류중인 외국인들의 임차권 등 거래관계를 보호하기 위해 외국인등록증 및 외국인등록사실증명으로 주민등록증,주민등록등·초본을 대신할 수 있도록 했다. ◆등기부등본열람 수수료인하=대법원 홈페이지를 통해 법인이나 부동산의 등기부 등본을 열람할 때 내는 수수료가 현행 1000원에서 700원으로 내린다. ◈법원 ◆등기부 등본상 주민등록번호 비공개= 개인정보 유출을 막기 위해 등기부등본에 나타나는 개인의 주민등록번호 13자리 가운데 뒷부분 6자리는 공개하지 않는다. ◈국방 ◆군인 연금제도 개선=5년마다 이뤄지던 연금조정 시기가 3년으로 바뀌고,조정폭도 현역 보수 인상률과 2%범위 안에서 조정된다. ◆군종장교 대상 확대=목사 신부 승려로 한정돼 있는 군종장교가 원불교 등타 종교까지 확대된다. ◆장병 급식과 피복질 개선=1일 우유 급식량이 200㎖에서 250㎖로, 참치통조림은 연 4회에서 6회,꼬리곰탕은 연 6회에서 12회로 각각 늘어난다.또 신세대 장병 체형에 맞도록 피복류의 호수 체계가 개선된다. ◆군자녀 특례입학제도 확대=지난해까지 43개대학이었으나 한양대와 영남대등 6개 대학이 추가된다. ◆장애인병역면제원처리 개선=외관상 명백한 장애인에 대해서는 지방병무청장이 사실확인을 하거나 보건복지부 장애인 등록전산자료를 인수해 직권으로 병역처분을 하게 된다. ◆육군 모병업무개선=홍보 전형 선발 등의 업무를 병무청이 수행하고 지원시 제출서류가 종전 7종에서 3종으로 줄어든다. ◆예비군동원훈련 인터넷예고=동원훈련에 대한 연간 일정을 사전에 인터넷에 게시해 사전 확인이 가능하도록 했다. ◆국가유공자 처우개선=기본연금이 월 60만원에서 64만 2000원으로,무공 영예 수당은 월 5만원에서 8만원으로 각각 오른다.또 전몰 군경 유자녀 수당은 월 25만원에서 28만원으로,독립운동 관련 건국포장자 수당도 36만원에서 38만 5000원으로 인상된다. ◈여성 정책 ◆여성정책 책임관제 신설=46개 중앙 행정기관에 여성정책 책임관제를 신설한다.각 부처에는 기획관리실장급,청급에는 2∼3급이 여성관련 업무를 맡는다. ◆여성정책 조정회의 신설=국무총리 산하 상설기구로 각 부처 장관이 위원이 되어 여성관련 업무 및 정책을 조정한다. ◈교육 정책 ◆사외이사 겸직=대학교원의 사외이사 겸직이 허용된다.겸직 허가 때에는 대학인사위원회의 동의를 거쳐야 한다.필요한 사항을 학교 규칙으로 정하도록하기 위해 교육공무원 임용령을 개정한다. ◆대도시 교육환경개선=서울 6곳과 부산 2곳 등 대도시에서 문화·교육여건이 열악한 8곳을 교육복지투자 우선지역으로 선정,집중투자한다.우선지역은서울의 노원구·강서구 각 2곳,관악·강북구 1곳,부산의 해운대구와 북구 1곳 등이다. ◆전문대 조기졸업제=2∼3년제로 규정된 전문대에 조기졸업제가 시행된다.학칙이 정한 학점이상을 이수한 전문대생은 수업 연한의 4분의 1 범위안에서조기 졸업이 가능하다. ◆학교 기업제=대학안에 산학연 협력 전담기구를 설치하는 것은 물론 교육과정과 관련된 제조·판매·용역 제공 등을 할 수 있는 ‘학교기업’이 운영된다. ◈과학 ◆과학기술인 처우개선=과학기술 발전에 기여가 큰 과학기술인에 수여하는‘대한민국 최고 과학기술인상’외에 ‘올해의 과학교사상’이 신설되고,우수한 학생들에게 연구장려금을 지급하는 대통령 과학장학생 제도가 도입된다. ◆연구개발 지원확대=신진연구인력에 연구비를 최장 3년간 지급하는 젊은 과학자 연구활동 지원사업도 시작되고 국비과학기술연수지원사업 지원기간이 1년에서 1∼2년으로,지원대상 규모도 200명 내외에서 200∼400명으로 확대된다. ◈체육 ◆국가대표선수 훈련수당 인상=선수 훈련수당이 1일 5000원에서 2만원으로 300% 인상된다.또 지도자 수당도 연간 1인당 1562만원에서 2793만원으로 78.8% 오른다. ◆우수 체육용품업체 지정=시·도와 시·군·구도 체육용품 생산업체 중 우수 체육용품업체를 지정할 수 있다.이전에는 국가만 할 수 있었다. 우수 업체로 지정되면 국민체육진흥기금을 융자받을 수 있다. ◈정부대전청사 ◆전자 조달=시설공사 도급계약(5억원 이상)체결시 계약자가 방문, 제출해야 했던 국민주택채권 매입필증을 G2B를 통해 온라인으로 제출 가능해진다. 또 그동안 인천지방청이 담당했던 경기도 고양시와 파주시의 조달 업무를 서울지방청에서 맡게 된다. ◆특허증명서 인터넷신청=특허관련 증명서를 인터넷으로 신청,실시간으로 발급받을 수 있다. 부처종합
  • 국무회의 의결 법령

    ◆ 재해구호법시행령 개정안= 시·도지사는 매년 4월 말까지 재해구호계획을,시장·군수·구청장은 5월 말까지 재해구호시행계획을 수립·시행하도록 했다.또 재해구호로 인해 발생한 손실보상에 대한 절차 등을 정해 정당한 보상이 이뤄지도록 했다. ◆ 증권투자회사법 시행령= 증권투자회사의 설립자본금을 4억원에서 1억원으로 낮췄다. 간접증권투자회사가 간접투자상품에 투자해야 할 비율을 자산총액의 60% 이상으로 조정했다. ◆ 여성과학기술인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 여성과학기술인 육성을 위한 지원업무를 과거 과학기술부장관이 주관하도록 했던 것을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로 확대했고,여성과학기술인 채용목표 비율을 설정하도록 했다. ◆ 대체에너지 개발 및 이용·보급촉진법 시행령 개정안= 대체에너지의 이용·보급의 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국가기관·지방자치단체 및 정부투자기관 외에 산업자원부 장관이 대체에너지를 의무적으로 이용토록 지정할 수 있는 기관을 정부출자기업체·정부출연기관 등으로 확대했다. 최광숙기자 bori@
  • 주한미군피해 상담센터 경기도 제2청사에 설치

    경기도제2청은 미군 관련 사고의 주민 피해보상을 지원하는 ‘주한미군관련 주민상담센터’를 제2청 기획예산담당관실에 설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센터는 주한 미군의 사고,범죄 등에 의한 피해의 손해배상과 손실보상등 절차를 안내하고 배상신청 등의 서류작성을 도와준다. 제2청은 배상안내,형사사건 처리절차,치료비 등의 선지급 제도,국가배상 청구 서류 등을 설명하는 주한미군 사고 관련 민원안내 책자를 만들어 지역주민들에게 나눠줄 계획이다.(031)850-2115. 의정부 한만교기자 mghann@
  • [오늘의 눈] 거꾸로 가는 금융당국

    최근 금융감독위원회와 금융감독원 등 이른바 금융당국의 업무행태를 보면 답답할 때가 많다.금융시장 참여자들은하루가 다르게 소비자 중심으로 변하는데 정작 변신의 주체여야 할 감독당국은 여전히 고압적이고 안이한 자세를버리지 못하고 있다는 느낌이다. 대표적인 경우가 최근 외환은행이 하이닉스 신탁상품에대해 손실보상 방침을 밝히자 두 기관이 정반대의 입장을보인 점이다.외환은행은 지난달 25일 하이닉스채권 편입신탁상품에 가입한 고객이 정기예금에 재가입하면 우대금리를 적용해 주기로 했다.고객들이 입을 손해를 간접적으로 보상해 주는 방안이었다. 금감위는 지난 7일 이런 사실을 뒤늦게 접하고 신탁상품실적배당 원칙에 위배된다며 적절한 조치를 내릴 것을 금감원에 통보했다.그러나 금감원 은행감독국은 금감위와 생각이 달랐다.신탁상품 실적배당 원칙과 우대금리 적용은별개 문제로 외환은행의 조치는 별 문제가 안 된다는 견해를 보였다.그러다가 외환은행의 이런 방침이 다른 은행·투신권에 가져올 파장 등 시장질서를 무너뜨릴 수 있다는금감위의 지적을 받고 이날 밤 부랴부랴 우대금리 적용을중지할 것을 외환은행측에 요청했다. 공무원 조직인 금감위와 민간 조직인 금감원의 성격이 다를 수 있다는 점을 백번 이해한다 해도 시장 전체를 공동으로 감독해야 할 두 기관이 이처럼 다른 견해를 보이는것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나? 물론 업무 담당자들의 생각은 다를 수 있다.그러나 감독당국의 지침이 시장에 전달되는 시점에서는 조직구성원간충분한 내부토론 끝에 한 목소리로 나와야 한다. 두 조직은 업무추진 과정에서도 손발이 안맞는 모습을 자주 노출하고 있다.최근 금감원이 공시감독 선진화 방안을이근영(李瑾榮) 금감원장에게 보고하고 언론에 발표하려다가 금감위의 제동으로 보류된 게 대표적이다.금감위가 비슷한 방안을 추진하는 데다,재정경제부 등 다른 부처와 협의할 게 많아 쉽게 결정할 문제가 아니라며 딴죽을 걸었다는 것이다.금감원 관계자는 “모처럼 만든 시장선진화 방안을 공무원들이 가로채려 한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시장은 금감위와 금감원을 한 조직으로 간주한다.사안마다 마찰음이 터져나온다면 감독대상 금융기관들은 도대체누구 말을 들어야 할지 혼란만 가중될 뿐이다.나아가 효율적인 감독권 행사나 금융 선진화도 점점 멀어질 수밖에 없다. [박현갑 경제팀기자 eagleduo@
  • 외환銀, 고객에 간접보상 방침

    외환은행은 하이닉스 채권이 편입된 신탁상품에 투자했다가 손해를 본 고객들의 항의가 빗발치자 6일 간접보상을해주기로 했다. 이에 따라 비슷한 처지의 다른 금융회사 고객들도 보상을 요구하고 나설 것으로 보여 파장이 예상된다.금융권은 간신히 정착돼 가는 신탁상품의 실적배당 원칙에 외환은행이 찬물을 끼얹었다며 거세게 비판하고 있다.손실보상에 따른 외환은행의 수익성 악화도 우려된다. 외환은행이 손실을 보전해주기로 한 상품은 ▲신종적립▲비과세가계장기 ▲적립실적 3개 신탁상품으로 총 계좌수는 5만여개(가입금액 8000억원)다. 이들 상품에 투자한 고객들은 투자원금을 찾아 외환은행정기예금에 가입하면 실세금리(연 4.5%)보다 4%포인트 높은 연 9.5%의 확정우대이자를 받을 수 있다.투자손실률이원금의 2∼3%이므로 만회가 가능하다. 이에 대해 똑같은 처지인 투신권은 “하이닉스 채권에 대한 대손충당금 적립비율 상향조정(50%)으로 관련 신탁상품의 수익률이 하락,고객에게 피해가 간 것은 사실이지만 이런 위험을 안고있는 것이실적배당 신탁상품의 속성”이라며 곤혹스러워 했다. 안미현기자
  • 대우차 새법인 7월 출범

    지난 3년 동안 우리 경제의 발목을 잡아온 대우자동차의매각협상 본계약이 사실상 타결됐다.이로써 대우차는 오는7월 미국 제너럴 모터스(GM)와 국내 채권단이 설립하는 신설법인으로 재탄생하게 됐다. 대우차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의 정건용(鄭健溶) 총재는10일 “대우차 매각협상이 지난해 9월 맺은 양해각서(MOU)의 주요 내용을 유지하는 수준에서 타결됐다.”며 “실무협의와 계약서 작성 등의 절차가 남았지만 이달 중 본계약이 체결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추가부실 등 우발채무가 예상되는 해외법인 14개가 인수대상에서 제외되면서 이들 법인의 부채도 넘기지 않게 됐다.”며 “GM이인수하는 부채규모가 줄어 총 매각대금은 자산 12억달러,채무인수 5억 7400만달러 등 총 17억 7400만달러로 결정됐다.”고 말했다. 자산인수대금 12억달러는 GM과 채권단이 공동출자로 세우는 신설법인 ‘GM-대우차’가 우선주를 발행해 채권단에지불하게 된다.우발채무 등 사후 손실보상과 관련,채권단은 3년간 2억 9700만달러 한도 내에서 보상해주되,3년간우발채무가 5000만달러 이상이 되면 보상기간을 3년 더 늘려 최장 6년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대우차 부평공장의 경우 경영개선 등의 조건이 충족되면GM측이 당초 6년 내 인수하기로 한 기간을 앞당기고 인수를 의무화하기로 합의했다. 정 총재는 “인수대상에서 제외되는 해외 생산법인은 인수합병(M&A)이나 매각을 추진하고,판매법인에 대해서는 청산절차를 밟을 예정”이라며 “신규자금 20억달러 지원 등을 포함한 협상 결과를 채권단과 최종 협의하는 일만 남았다.”고 말했다. 한편 신설법인의 최고경영자(CEO)는 대우차 인수팀장인닉 라일리 GM 부사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하이닉스 MOU체결 준비”

    하이닉스반도체 매각협상이 막판 ‘초읽기’에 들어갔다. 외환·한빛은행 등 주요 채권은행 실무자들은 25일 한빛은행 본점에서 회의를 열고 협상 세부내용을 조율하는 등 양해각서(MOU) 체결을 위한 준비작업에 돌입했다. 채권단 관계자는 “마이크론측이 지난주말 주요쟁점 현안에 대한 수정협상안을 보내왔다.”며 “아직 절충할 부분이많이 남아 있지만 MOU 체결이 앞당겨질 수 있을 것”이라고말했다. 마이크론 수정안은 기존 입장을 대부분 고수하면서 채권단이 마이크론에 지원할 신규자금에 대한 금리 상한선(6%대),사후손실보상과 관련해 임시계좌에 예치할 매각대금(주식)규모를 기존 25%에서 10%대로 낮추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전해졌다. 그러나 신규자금 관련 지원방법과 상환방법 등에 대해서는이견이 좁혀지지 않고 있다. 마이크론은 신규자금을 리보금리+2%로 대출받은 뒤 분할상환이 아닌 일시상환을 주장하고있어 채권단이 이를 수용하지 못하고 있다. 우발채무 등 사후손실보상 규모와 하이닉스의 잔존법인(비메모리부문) 생존문제도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 있다. 채권단 관계자는 “우리측 입장을 담은 최종 수정안을 마이크론측에 제안할 계획”이라며 “다음달 중에는 MOU 체결등 협상이 진전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사설] 어이없는 가짜 복제소

    농림부 산하 축산기술연구소 조사에 따르면 국내에서 체세포 복제로 태어난 송아지 39마리 가운데 6마리만이 진짜고나머지는 가짜인 것으로 드러났다.세계무역기구(WTO) 체제하에서 우리 축산농가들은 파도처럼 밀려드는 해외 축산물에고전해 왔다.축산물의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키워나가기 위해서는 생명공학과 기술의 발전 및 축산 행정의 신뢰성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정부와 학계,축산업계가 노력을 기울여 온 것도 사실이다.하지만 가짜 복제소 파문은 이같은 노력에 찬물을 끼얹는 어이없는 사태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정부는 가짜 복제소 파문의 책임을 농가와 수의사 등에 돌리고 있다.수태율을 높이기 위해 축산농가들이 인공수정후체세포 복제 수정란을 이식해 달라고 희망했고,인공수정사나 수의사들은 거래선 유지를 위해 이들의 요구를 들어주는 등 빗나간 상혼을 발휘했다는 것이다.하지만 정부는 복제 수정란이 제대로 이식되고 있는지 철저히 확인하지 않았고 수태실패에 따른 손실보상 대책 마련을 소홀히 함으로써 예산이헛되게 집행되도록방조했을 뿐 아니라 축산행정에 대한 신뢰를 스스로 떨어트렸다. 세계에서 처음으로 체세포 복제로 태어난 양 돌리가 양으로서는 한창 나이인 5살인데도 불구하고 ‘노인병’인 관절염을 앓고 있다는 소식과 함께 인간 면역체계에 거부반응을 일으키지 않는 복제 돼지의 탄생 등 새해 벽두부터 생명공학관련 빅 뉴스가 해외에서 날아 들고 있다.생명공학을 둘러싼 국제적인 경쟁은 날로 치열해져 벤처기업이나 대학들도 ‘세계 최초’와 ‘대량 생산’을 향해 달려 나가고 있다.물론 돌리의 관절염에서 보듯이 동물복제에는 풀어야 할 숙제들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는 실정이다.우리나라가 이 경쟁 대열에서 처지지 않으려면 관련 행정과 연구에 대한 신뢰는 필수불가결한 요소다.정부는 남 탓만 할 것이 아니라 이번 파문이 신뢰를 회복하는 전화위복의 계기가 되도록 노력해야 할것이다.
  • ‘김정일 답방여건’발언 배경

    김정일(金正日) 북한 국방위원장이 지난 4일 북·러 정상회담에서 “서울 답방에는 여건이 필요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져 남북 및 북·미관계 등 한반도 정세가 당분간 경색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관측된다. 일각에서는 획기적 상황진전이 없다면 가까운 시일내 김위원장의 답방이 ‘물건너 가는 게 아니냐’는 성급한 해석도 나오고 있다.정부의 한 당국자가 7일 2차 남북정상회담의 성사를 위해 “결정적 계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언급한 것도 이같은 관측을 뒷받침한다. 북한 전문가들은 김 위원장의 언급을 ‘한·미를 동시에겨냥한 발언’으로 분석했다.서울 답방의 ‘여건’을 충족하기 위해 한·미 양국이 북한에게 ‘성의’를 보여달라고촉구했다는 것이다. 부시 미 행정부에게는 북한의 핵·미사일 문제 등에 대한검증 우선 정책과 클린턴 행정부 당시 북·미 공동선언의재검토 방침 등을 포기할 것을 요구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는 부시 행정부가 제네바 합의의 이행,북·미관계개선 등이 담긴 북미 공동선언을 사실상 폐기하고 대북 강경책으로 회귀한데 따른 불만이 담겨 있다.정부 당국자는“최소한 클린턴 행정부 당시 공동선언에서 미국이 천명한‘적대시 포기선언’을 부시 행정부가 명시적으로 확인하는 것을 ‘여건’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 정부에는 북·미대화 경색에 대한 북한 입장 지지,김 위원장 답방을 둘러싼 한국내 여론 조율,적극적인 대북지원 등을 요청했다는 것이 대체적인 견해다. 문제는 대화재개 조건이나 의제를 둘러싼 북·미간 이견해소가 쉽지 않은 만큼 남북관계 진전을 기대하기 어렵다는점이다.외교부가 이날 김 위원장의 발언이 알려진 이후 당초 기자브리핑 시간을 지연시키며 관련 사실을 완강히 부인하는 등 곤혹스런 모습을 보인 것도 같은 맥락이다. 박찬구기자 ckpark@. ■北·美대화 당사국 시각차. “북·미대화 재개의 ‘공’은 누가 쥐고 있나.”지난달남·북·미간 ‘하노이접촉’에 이은 콜린 파월 미 국무장관의 방한,김정일(金正日) 북한 국방위원장의 방러 등 최근 한반도 주변정세의 흐름에서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질문이다.북·미대화 재개의 ‘책임’을 놓고 당사국간 미묘한 시각차가 드러나고 있는 것이다. 북한은 그동안 클린턴 행정부 당시 체결된 94년 제네바 합의와 지난해 10월 북·미 공동 코뮈니케의 바탕 위에서 북·미관계를 풀어나가야 한다는 원칙을 피력해 왔다. 반면 미 부시 행정부는 “북한의 성실성이 입증되지 않은상황에서 과거 합의는 재검토돼야 한다”고 주장해왔다.파월 장관도 지난달 27일 방한시 “(북한을 대화 테이블로 불러낼)특단의 조치는 검토하지 않고 있다”며 경수로건설 지연에 따른 손실보상 등 북한의 요구를 일축했다. 북·미가 서로에게 ‘공’을 떠넘기고 있는 셈이다.지난달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아세아지역안보포럼(ARF) 외무장관회담 비공식 접촉과 지난 4일 북·러간 ‘모스크바선언’에도 이러한 분위기가 반영됐다는 게 정부 당국자들의 분석이다. 이와 관련,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6일 지미 카터 전 미대통령에게 “북한이 원하는 것은 클린턴 행정부와의 합의에서 출발하자는 것”이라고 언급,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정부 당국자는 “북한 입장을 설명한 차원이 아니겠느냐”며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김 대통령의 발언이 북한의 처지를 ‘이해’하고 미국의 ‘성의’를 강조한 것으로,부시 행정부에 대한 메시지 성격을 띠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때문에 이달말이나 내달초 도쿄(東京)에서 열릴 한·미·일 대북정책조정감독그룹(TCOG)회의에서 한·미간 의견조율결과가 주목된다. 박찬구기자
  • 민원 중계실 Q&A/ 자투리 토지 보상받으려면 농지사용 곤란 판정땐 가능

    ◆소유토지가 철도복선화사업구역에 편입돼 대부분의 토지는 협의보상금을 받았다.그러나 잔여토지의 규모가 너무 작아 최근 철도청에 영농이 불가능하다며 매수보상을 요구했다.철도청은 손실보상을 끝냈기 때문에 매수보상을 할 수없다고 한다.어떻게 해야 하는가.[전남 장성군 김봉헌]. 토지수용법 제48조 제1항에는 편입토지의 매매계약이 체결되기 전에 잔여지의 매수청구를 해야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따라서 이 경우 원칙상 협의보상계약을 체결한 뒤 보상을받았기 때문에 잔여토지에 대한 매수보상을 할 수 없다. 그러나 ‘공공용지 취득 및 손실보상에 관한 특례법’ 제4조 제6항에는 잔여지를 종래의 목적대로 사용함이 현저히곤란할때는 소유자의 청구에 의해 이를 취득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종래의 목적대로 사용함이 현저히 곤란할때’에 대한 판단은 그 토지의 위치,형상,이용상황과 편입토지와의 비교,용도지역 등을 고려해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한다. 또 잔여토지 매수청구는 토지수용법에 따른 것이 아니라위 특례법 규정에 의해 매수청구하는것이고,토지수용법에의해 수용당한 자가 잔여지에 대한 수용청구권을 행사하는경우와는 성격을 달리하는 것이기 때문에 반드시 토지수용법 절차를 거쳐야 하는 것은 아니다. 잔여토지가 종래의 목적대로 사용하기에 곤란하다고 인정되면 철도청은 매수보상에 나서야 한다. ◆정부의 국도 건설공사로 농로가 끊어져 생활터전인 포구출입이 불가능하게 돼 국도를 횡단하기 위한 고가도로 설치를 요구했다.그러나 해당 기관은 도로공사가 이 공사전에인터체인지를 만들면서 대체농로를 이 국도에 평면으로 연결해 발생한 것이라며 대신 횡단보도를 설치해 주겠다고 한다.교통사고 위험과 차량 이동의 불편으로 받아들일 수 없는데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가.[충남 보령군 이찬희]. 결론적으로 농로가 끊어진 직접적인 원인이 정부의 국도건설공사 때문이라면 도로공사가 아닌 해당기관에서 고가도로를 개설해 줘야 한다. 횡단보도를 개설할 경우 사람 통행은 가능하겠지만 포구를 왕래하는 수산물 채취 및 운반차량의 통행이 불가능할 가능성이 충분하다. 또 횡단보도의 설치는 이 지점이 고속도로와 국도가 입체교차해 국도 주행차량이 횡단보도를 지나는 사람을 잘 인지하지 못해 사고 가능성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상황을 종합해 보면 횡단보도 보다는 고가도로의건설이 타당하기 때문에 해당 기관은 민원인의 주장을 받아들여 고가도로를 건설해야 한다. 국민고충처리위원회
  • [내주 달라지는 법령]

    다음주(7월22∼28일) 시행되는 법령 가운데 의문사진상규명에 관한 특별법과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농어촌재해대책법 시행령 개정안 등이 눈여겨볼 만하다.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지역구 국회의원·지방의회의원 및 지방자치단체 장의 보궐선거·재선거,지방의회의원의 보궐선거는 실시사유가 확정된 날로부터 그 잔여임기가 1년 미만일 때에는 보궐선거 등을 실시하지 아니할 수있었으나 앞으로는 그 선거일로부터 잔여임기가 1년 미만일 때 이를 실시하지 않아도 된다. ◆의문사진상규명에 관한 특별법=의문사 진상규명에 필요한 조사기간을 현행 1회에 한해 3개월 범위 내에서 그 기간을 연장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3회에 한해 1회당 3월의 범위 내에서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위원회가 활동을종료한 후 고발 및 수사의뢰 사건의 결과는 관련 진정인에게 통보하도록 하고 진정인의 이의가 있을 경우 재정신청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농어촌재해대책법 시행령=재해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어업 시설물에 대한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그동안 지원대상에서 제외됐던 농산물·임산물·양식수산물 등의 저장시설,건조시설,처리시설 등도 지원대상에 포함하기로 했다.또농어업 재해대책심의위원회 운영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시민단체에서 추천하는 자를 위원으로 위촉하도록 했다. ◆가축전염병예방법 시행령=브루셀라병 등에 감염된 가축의 사체를 열처리하여 동물사료로 사용했으나 앞으로는 광우병과 같은 질병의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소와 양과 같은반추류 가축의 사료로는 사용할 수 없다. 또 예방주사·검사 또는 주사를 맞은 사실을 표시하기 위한 주사표시 등을함으로써 가축이 죽거나 부상을 당한 경우 손실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가축이 죽을 경우 가축 평가액의 5분의 4,부상당한 경우에는 진료비 또는 부상가축과 정상가축의 출하가격의 차액을 보상하도록 했다.
  • 교육위·통일외교통상위 중계/ 사학법 개정 입씨름만

    20일 국회 교육위에서 여야 의원들은 한완상(韓完相) 교육부총리를 출석시킨 가운데 민주당이 지난 4월 국회에 제출한 사립학교법 개정안의 상임위 상정 문제를 놓고 논쟁을 벌였다. 이와 함께 통일외교통상위는 한승수(韓昇洙) 외교통상부장관을 상대로 북·미대화 재개와 북한의 재래식무기 감축문제,대북 전력지원 문제 등을 집중 점검했다. ■교육위 민주당은 사학 부패의 척결과 공교육 정상화를위해 사립학교법의 개정을 주장했다.반면 한나라당은 사립학교법은 교육의 근간이므로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반박했다. 개회와 함께 의사진행 발언에 나선 민주당 임종석(任鍾晳) 의원은 “교육현안에 대한 일상적인 업무보고를 받을 만큼 한가하지 않다”면서 “개정안을 회부한 지 2개월이 지났는데 아직 상정조차 되지 못한 것은 교육위가 자기책임을 방기하는 것”이라며 여야 간사간 협의를 촉구했다.같은당 김경천(金敬天) 의원은 “한나라당의 행동은 비리 사학 척결 의지가 없음을 감추기 위한 정치적 술수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황우려(黃祐呂) 의원은 “민주당 개정안은 50년의 역사를 하루 아침에 바꾸는 것이며 사학의 본질을 건드리는 것이므로 충분히 입장을 정리한 뒤 논의하는 것이바람직하다”고 반박했다.같은당 현승일(玄勝一) 의원은“밑그림이 제대로 돼 있어야 토론할 가치가 있는데 민주당안은 문제가 많다”고 주장,여당측 의원들로부터 발언취소를 요구받기도 했다. 결국 이규택(李揆澤) 위원장은 여야 간사간 협의를 위해정회를 선포했고 그 직후 조 의원에게 폭언을 해 주위의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통외통위 유흥수(柳興洙) 의원 등 한나라당 의원들은 “미국의 대북 정책 핵심은 북한과의 관계개선 ‘조건’을밝힌 것일 뿐”이라며 미국의 대북 대화 재개가 우리의 포용정책에 대한 지지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지적했다. 민주당 김성호(金成鎬) 의원은 “북한의 전력손실 보상 여부를 놓고 미국과 북한이 상반된 입장을 보이고 있다”면서 “손실보상이 이뤄질 경우 그 보상책임이 미국에 있는가 아니면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에 있는가”를 물었다. 홍원상기자 wshong@
  • 민원 중계실/ 상가건물 택지사업 편입 거주했다면 대책비 보상

    ■자동차학원내 건물에서 식당 등을 운영하며 살던 중 이건물이 택지개발사업구역에 편입됐다.이주 및 생활대책으로 임대아파트 입주권,주거대책비,영업보상비 등을 받았다. 그러나 시청은 자체감사에서 비주거용 건물을 임차해 주거대책비 지급대상자가 아닌 것으로 판명됐다며 임대아파트 입주권,이주 대책비 등을 반환하라는 통보를 했다.어떻게 해야 하는가. [경기도 의정부시 이동원] ‘공공용지의 취득 및 손실보상에 관한 특례법’ 시행규칙에는 공공사업 고시일 현재 그 지역에서 3개월 이상 거주하고,사업시행으로 인해 이주하는 주거용 건물의 세입자는 가족수에 따라 3월분의 주거대책비를 지급한다고 규정하고 있다.또 주거대책비는 공공사업의 시행으로 인해 이주하는 동안의 월세금조로 주는 것으로,사회보장적 내지생존권 배려적 측면의 보상이다.따라서 특례법상의 주거용건물이란 공부에 주거용으로 등재된 건물만을 의미하는것이 아니라 공부상 용도에 관계없이 사람이 실제 주거해온 건물까지를 포함한다는 의미로 봐야 한다.공부상 용도에도 불구,어떤 건물에 실제로 사람이 거주해 왔다면 주거대책비 지급대상자로 선정해야 한다. ■사립학교 교원으로 재직하다가 품위손상으로 파면됐다. 처분시효 기간인 5년이 지나면 공직에 임용될 수 있는지,또 다른 사립재단에는 임용이 가능한가. [전북 부안군 김덕진] 국가공무원법 제33조 제7호에는 파면처분을 받은 때로부터 5년이 경과하지 않으면 공직에 임용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여기서의 파면은 징계사유 및 징계절차 등 법률규정에 따라 행한 징계를 말한다. 이 경우 사립학교법 제61,69조 규정에 따라 징계된 것으로,국가공무원법 관련규정에 의해 징계파면 처분을 받은자의 범위에 포함된다.따라서 파면처분을 받은 때로부터 5년이 경과하면 공무원으로 임용될 수 있다.또 파면당한 교원의 국·공립학교 등 다른 사립재단의 임용문제도 징계시효인 5년이 경과하면 해당 사립학교 또는 다른 사립학교의교원으로 임용될 수 있다. 이의 근거는 교육법 제77조 제1호 규정과 ‘사립학교의교원 자격은 국·공립학교 교원의 자격에 관한 규정에 따른다’는 사립학교법 제52조에 따른 것이다. 국민고충처리위원회
  • 민원 중계실 Q&A/ 양돈장시설 일부 도로 편입

    ●도로건설공사 구역에 주택과 돼지사육관리사,정화조 시설 일부가 편입됐다.사업처인 도로공사에 양돈업을 못한 데대한 보상을 요구하고,이 시설들을 이전할 때 양돈업 허가를 내달라고 했다.또한 폐업을 하게 되면 보상도 해줄 것을 요구했다.그러나 도로공사측은 양돈업에 어려움이 없도록방음벽 및 보조도로를 만들어 주겠다는 말만 하고 있다.어떻게 해야 하는지. [경남 함양군 안의면 천장식] ‘공공용지의 취득 및 손실보상에 관한 특례법’(공특법)은 공공사업으로 인해 토지 소유자 또는 이해 관계인 등이입은 손실을 보상해 공공사업을 원활하게 하고 사유재산권을 보장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민원인의 경우 도로건설로 인한 소음 등으로 돼지 사육과출산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고 주택과 관리사,정화조가 공사구역에 편입되면 체계적인 양돈업을 영위할 수 없는 점 등을 고려하면 ‘공특법’ 시행규칙에 따라 보상을 해야 한다. 그러나 양돈시설 이전에 따른 허가는 도로공사에는 아무런 법적 의무가 없어 민원인이 군청에 이를 신청해 처리해야한다.양돈업 폐업에 따른 보상도 군청이 도축장 악취 등으로 혐오감을 준다고 판단하거나 다른 장소로 이전이 곤란하다고 인정하는 경우에만 가능해 별도의 판단이 필요하다. 국민고충처리위원회
  • 北 “흑연감속로 가동”경고

    북한은 16일 미국이 2003년까지 북한에 넘겨주기로 한 200만㎾ 경수로의 건설 지연에 따른 전력손실분을 보상하지 않을 경우 “우리나라에서는 흑연감속로를 되살리는 정황이조성되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조선중앙통신사는 이날 ‘조·미 기본합의문에 따른 경수로 건설 지연에 대한 상보’를 통해 북·미 기본합의문이채택된 이후 7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95% 정도의 부지정리공사밖에 진행되지 않았다고 지적한 뒤 이같이 밝혔다고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미국은 경수로 제공 지연으로 인한 전력손실보상책임에서 벗어날 수 없다”면서 “국가간의 관계에서일방의 불이행으로 인한 손실을 보상하는 것은 공인된 규범이며 이것은 정권이 교체됐다고 해서 달라질 수 없다”고지적했다. 통신은 미국의 경수로 건설 지연과정을 보면 “어떤 불순한 정치적 목적을 노리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을 증대시키고 있다”면서 “미국이 2003년 경수로 제공의무를이행하지 않으면 우리는 핵동결 해제로 대응하지 않을 수없게 돼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익명을 요구한 미 국무부 관계자는 이날 “미국은 지난 94년 제네바 합의 내용을 충실하게 이행할 것”이라고밝혔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북한 조선중앙통신의 보도내용에 대해서는 직접적인 언급은 피했다. 진경호기자
  • 군산시, 건교부 지시따른 행정소송 패소

    ‘중앙부처의 지시를 믿고 한 행정이 잘못돼 행정소송에서 패소했을 경우 책임은 누가 져야 하는가’ 최근 전북 군산시가 건설교통부를 상대로 국무조정실에분쟁조정을 신청한 사례가 자치단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방자치단체가 중앙부처의 지시에 따랐으나 주민들이 제기한 행정소송에 져 거액의 손실보상금을 지급한데 따른책임을 따지는 사례여서다. 군산시는 지난해 11월 말 국무조정실에 분쟁조정을 신청했다.군산시가 건교부의 말을 믿고 어업권 연장을 허가해주지 않았다가 어민들에게 행정소송에서 패소,64억여원을보상해줬으니 건교부가 배상하라는 것. 군산시와 건교부가 분쟁에 휩싸이게 된 것은 군산시 개야도 어촌계가 95년 군산시에 110㏊의 김양식 어업권 면허유효기간 연장신청을 하면서 비롯됐다. 군산시는 건교부에 협의를 요청한 결과,건교부는 해당 어장해역은 군장국가공단사업지구라며 어업권 연장을 허가하지 말라고 군산시에 회신했다. 건교부의 회신을 받아들인 군산시는 어업권 연장신청을허가해주지 않자 어민들은 수산업법을 어긴 처사라며 96년 2월 손실보상금 청구소송을 냈다.99년 12월 전주지법은군산시가 어민들에게 45억4,200만원을 지급하라는 원고승소판결을 내렸다. 군산시는 이에 불복해 항소를 했으나 모두 기각돼 지난해 10월 보상금에 이자를 포함해 64억3,300만원을 개야도 어촌계에 지급했다. 그러나 군산시는 이같은 사태는 건교부의 회신결과를 믿고 한 결과라며 지난해 11월 말 국무조정실에 분쟁조정을신청했다.건교부가 64억여원을 군산시에 배상해야 한다는게 분쟁조정 요지다. 지난 15일 오후 2시 국무조정실에서 열린 조정관계관 회의에서 건교부는 직접적인 배상 대신 지역 현안사업을 추진해주겠다는 간접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했다.군산 외항 도로개설공사 등 숙원사업을 국비로 추진해주겠다는 것. 전주 임송학기자 shlim@
  • 중앙부처·지자체 분쟁 ‘돈싸움’비화

    일부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간 분쟁이 심화되고 있다.단순한 갈등 차원을 넘어서 20여억원에서 60여억원에 이르는액수의 손실보상금을 서로 요구하며 ‘돈 분쟁’으로까지비화되고 있다. 환경부와 서울시는 현재 난지도 폐가전제품처리 시설 보상문제로 대립되어 있는 상태다. 환경부는 지난 95년 서울시로부터 난지도 부지를 3년간 무상사용허가를 받아 이곳에 폐가전제품 처리시설을 설치·운영해왔다.그러던 중 서울시는 지난 99년 난지도가 월드컵건설경기장내 평화의 공원 부지로 사용될 예정이라며 시설이전을 요구했다.사용허가 기간이 만료되었다는 점도 제시했다. 이에 환경부는 1개동으로 된 시설물을 난지 하수처리장 옆으로 옮길 수밖에 없게 됐다.그리고 시설물 철거로 인한 손실금액 20억원을 보상해 줄 것을 서울시에 요구,분쟁이 발생했다. 또 군산시와 건설교통부간에는 군산시 개야도 어업면허 문제를 놓고 다투고 있다. 지난 95년 11월 개야도 어촌계의 어업면허 기간 연장 신청을 받은 군산시는 건교부의 연장 불가 회신에 따라 어업면허를허가하지 않았다.인근 지역에서 진행되고 있는 간척사업을 감안,어업면허를 해주기 어렵다는 것이 건교부의 입장이었다. 하지만 개야도 지역의 간척사업이 진척이 없는데도 어업을할 수 없게 된 어민들의 모임인 어촌계에서는 군산시를 상대로 손실보상 청구소송을 제기,지난해 10월 승소했다. 이같은 판결에 따라 군산시는 손실보상금 64억원을 변제공탁하고 건교부가 손실보상금을 보전해주도록 청구해 놓고있다. 정부는 행정협의조정위원회 등을 통해 이들 기관간의 조정작업에 나서고 있으나 해결 실마리를 찾지 못해 골머리를앓고 있다.최광숙기자 bori@
  • 대법원 파기환송 사건, 전원합의체서 첫 번복

    하급심 판결을 파기 환송한 사건의 재상고심을 맡는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이전 파기환송 판결 취지에 구애받지 않고판결을 번복할 수 있다는 대법원의 첫 판단이 나왔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李康國 대법관)는 29일 “1,000여평의 토지가 하천부지로 수용돼 입은 피해를 보상하라”며조모씨가 중앙토지수용위원회를 상대로 낸 손실보상금 재결처분 취소 청구소송 재상고심에서 “파기환송 결정에 오류가 있다”며 원고승소 판결을 내린 원심을 확정했다. 이번 판결은 ‘전원합의체도 기존의 파기환송 판결 취지에준해 판결을 내려야 한다’는 기존 판례를 뒤집은 것이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파기환송 판결의 법률상 판단을 변경할 필요가 있음에도 대법원 전원합의체까지 이를 번복할수 없다면 대법원 스스로 책무를 포기하는 것”이라면서 “법령해석 등 의견을 변경할 수 있는 전원합의체가 파기 환송 판결을 번복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짐으로써 사법적 혼란과 불안정을 막을 수 있다”고 밝혔다. 조씨는 지난 97년 11월 서울고법에서 승소 판결을 받았으나 대법원은 다음해 3월 원심 판결을 파기했다.그러나 파기환송 사건을 심리한 서울고법은 “법령해석이나 기존 대법원 판결 등을 종합해 볼 때 원고의 주장이 정당하다”며 다시 원고 승소 판결을 했고,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이를 그대로 수용했다. 이상록기자 myzodan@
  • 민원 중계실 Q&A

    *부지보상 명목 1인만 특혜 줄수 있나공공용지 특례법상 이주대책에 해당. ◆구청이 동사무소를 건립하면서 이 부지에 살던 18가구중 17가구와 협의를 거쳐 일반매매로 부지를 매입했다.구청은 매입가격이 맞지 않다며 협의매수에 응하지 않던 1가구에게만 ‘서울시 철거민에 대한 국민주택 특별공급규칙’ 규정을 적용,특별분양권을 줬다.형평성에 문제가 있는게 아닌가.[서울시 중구 신당동 최길영] ‘공공용지의 취득 및 손실보상에 관한 특례법’(공특법)에는 사업시행 관청은 공공사업에 필요한 토지 등을 제공,생활근거를 상실한 주민에게는 이주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돼 있다. 민원인은 ‘서울시 공급규칙 규정’상으로는 국민주택 공급대상자가 아니지만 ‘공특법’ 규정상 이주대책 대상자에 해당되기 때문에 이주대책을 마련해 줘야 한다. 국민고충처리위원회. *구거용지 인접땅 건축허가 낼수 없나구거용지 도로로 지정 안했으면 가능. ◆구청에 건축허가를 신청했으나,건축토지와 인접한 지상토지(구거용지)가 복개나 용도폐지되면 도로로 사용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건축법상 허가가 어렵다고 한다.구청은 이곳이 도로로 활용되면 건축법상 최소한의 소요너비(6m)가 안돼 도로중심선으로부터 절반인 3m를 본인의 소유토지에서 건축선을 후퇴시켜 건축허가를 신청해야 한다는 주장이다.방법은 없는가.[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김길수] 구거(構渠)용지는 사실상 구거로의 기능을 유지하고 있고,구청이 그 구거용지를 관계법령에 의해 도로로 지정한 사실이 없다.따라서 이 구거용지를 건축법령에서 규정하는도로로 인정할 수 없는 것이다.구청은 이같은 정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않고 구거용지를 도로로 인정했기 때문에 건축허가를 내줘야 한다. 국민고충처리위원회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