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손실보상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 문화행사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 무역협정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 주식투자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 의정활동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183
  • 박완주 “전국민 재난지원금 협의해야...시기·규모 등 고민”

    박완주 “전국민 재난지원금 협의해야...시기·규모 등 고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 소상공인 손실보상 확대, 기본소득 및 지역화폐 사업 등을 제안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선대위 정책본부에서 이에 대한 본격적인 검토에 착수했다. 2일 박완주 정책위의장은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민주당이 이날 오후 예정된 선대위 출범식 뒤에 정책본부 회의를 열고 이 후보의 공약과 정책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의장은 전국민 재난지원금과 관련해 “이 후보가 말한 것처럼 (그동안의 지원이) 국내총생산(GDP) 대비 충분하지 않은 지원이었던 것은 사실”이라면서 “정책본부에서 법, 규모, 절차 등에 대한 검토를 시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 후보가 먼저 전 국민 재난지원금 제안했다고 확인한 뒤 “어떤 방식으로 할지는 재정 당국과 논의하고 야당하고도 협의해야 한다. 좀 고차원적인 방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단순하게 ‘100만원이냐 50만원이냐’고 물어보지 않았으면 좋겠다. 검토가 안 되었는데 ‘올해 안에 할 수 있느냐’, ‘100만원을 주느냐’ 이런 것은 답을 줄 수 없다”면서 “내가 자판기가 아니다. 시기와 규모를 쓰면 다 오보”라고 말했다. 이어 “저도 며칠 사이에 ‘이것 어떻게 해야 하지’라고 관련 법과 절차를 고민했다”고 밝혔다. 정부가 제출한 내년 예산안에 대해서는 “단순 순증은 수정안을 통해서 하면 되는데 정부안에 전 국민 재난지원금이 없다”면서 “이 때문에 (전국민 재난지원금을 포함시킬 경우) 새 세목을 만들어야 하는데, 이것은 정부 동의뿐 아니라 여야 합의 사항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본예산이 아닌 추경으로 전국민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것에 대해 “올해 추경이냐, 본예산이냐, 내년도 추경이냐 이런 것에 대해서는 이제 검토를 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재원 문제와 관련해서는 “주요 쟁점은 ‘남은 세수를 갖고 할 것이냐, 빚을 내서까지 할 것이냐’고 말했다. 이어 송영길 대표가 10조원 정도의 추가 세수를 언급한 것과 관련, ”대략 추정하기에는 10조~15조원“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박 의장은 전국민 재난지원금 고려 요소와 관련해 ”5차 재난지원금을 12월까지 소진해야 하는 현실적인 문제도 있다“면서 ”재원 규모도 있지만 5차에 대한 효과를 종합적으로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이 후보가 손실보상 하한액(10만원) 상향과 보상액 증액 등을 요구한 것에 대해서는 ”최소 10만원 이상으로 두텁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상 대상에 대해서도 ”영업시간 제한과 집합 금지는 보상 대상이 됐지만 인원 제한은 보상이 안됐는데, 이런 부분은 손실보상제도를 논의할 당시 지원책을 또 세워 지원키로 한 바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재명 후보의 대표 공약인 ‘기본소득’에 대해서는 ”이 후보도 경기도 국감 등에서 수정 가능하다고 말했다“면서 ”기본소득 시리즈에 대해서도 실무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 추가지원금 띄운 이재명측 “홍남기 돌파할 것”… 野 “대선 매표”

    추가지원금 띄운 이재명측 “홍남기 돌파할 것”… 野 “대선 매표”

    李후보, 박병석 의장 만난 뒤 “결단의 문제”송영길 “추가 세수 10조로 뒷받침할 것” 홍남기 “로마 와서 얘기하기에는 부적절”국민의힘 “나라 곳간 털어 본인 선거운동”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쏘아 올린 1인당 30만~50만원의 전 국민 재난지원금 추가 지급 신호탄을 여당 지도부가 본격적으로 검토하고 나섰다. 국민의힘은 “대선 매표 행위”, “나라 곳간을 턴 선거운동”으로 공격 프레임을 전환하고 있다. 이 후보는 1일 박병석 국회의장을 예방한 후 “민생 현장이 너무 어렵고, 초과 세수도 있어 합리적 결론에 이를 수 있을 것”이라며 추가 지급 관철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 후보는 재정 당국 설득 방안에는 “정치인들끼리의 논쟁, 또 관료와 정치인 간의 논쟁은 반드시 학술적 이론과 근거에 따라 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판단, 결단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민주당 지도부는 이 후보가 띄운 추가 지급을 전폭 지원할 태세다. 송영길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연말까지 추가 세수가 당초 예상보다 10조원 정도 더 걷힐 예정”이라며 “이 재원을 기초로 국민 지원이 충분히 이뤄지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가 연일 추가 지급을 띄우면서 코로나19 관련 지원 결정마다 대립 구도를 펼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의 공방도 조명되고 있다. 이 후보가 지난해 10월 보편 지원을 주장하며 “이 나라가 기재부의 나라냐”는 독설한 후 두 사람은 서로를 겨냥해 “철없는 이야기를 한다”며 설전을 벌였다.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홍 부총리는 전날 이탈리아 로마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로마까지 와서 그 얘기를 하기엔 적절하지 않을 것 같다”며 답변 자체를 피했다. 홍 부총리는 오는 5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 출석을 시작으로 내년도 예산 심사에 나선다. 심사 과정에서 야당뿐 아니라 이 후보 측 민주당 의원들의 압박도 거셀 것으로 전망된다. 이 후보 측 박찬대 의원은 이날 홍 부총리의 반대를 가정한 질문에 “도전해야 한다”, “돌파해야 한다” 등의 표현을 쓰며 정면 돌파할 뜻을 나타냈다. 문재인 대통령과 각을 세우기 어려운 이 후보가 줄곧 홍 부총리를 정조준하며 자신의 관료 장악력을 과시하고 차별화를 시도해 온 것과 같은 맥락이다. 국민의힘은 이 후보를 맹폭하면서도 지원금 지급 자체를 반대하는 입장은 표시하지 않았다. 지난해 4월 총선에서 1차 전 국민 재난지원금에 대한 반대만 되풀이하다 참패한 트라우마가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국민의힘은 이 후보를 겨냥한 공세에 집중했다. 허은아 수석대변인은 “경기도 곳간도 모자라 나라 곳간을 털어 본인 선거운동을 하겠다고 나섰다”면서 “도지사 시절 ‘돈의 맛’을 본 이상 현금 살포는 이 후보에게 끊을 수 없는 유혹인가”라고 직격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코로나19 초기와 달라서 이제 데이터를 갖고 실제 피해를 입은 분들 위주로 두툼하게 손실보상 대부분을 지원해야 한다”고 반박했다. 홍준표 의원은 “대선을 앞두고 또 현금 살포로 지난 총선 때와 같은 매표 행위를 하겠다는 것”이라며 “참 후안무치한 짓”이라고 비판했다. 유승민 전 의원은 “이 후보가 대장동 게이트 특검을 피하려고 ‘아무 정책 대잔치’로 시선을 돌려보려 한다”고 지적했다.
  • 손실보상 6일만에 1조원 지급…3일부터 오프라인 신청

    손실보상 6일만에 1조원 지급…3일부터 오프라인 신청

    소상공인 손실보상 지급 6일차3일부터 5부제 오프라인 신청 지난달 27일부터 시작된 소상공인 손실보상 지급액이 6일 만에 1조원을 넘어섰다.중소벤처기업부는 1일 오전 11시 기준으로 33만개 사업체에 손실보상금 1조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신속보상 전체 대상자인 62만개사의 53% 수준이다. 금액으로 따지면 56% 수준이다. 특히 신속보상 조회를 완료한 47만명 가운데 81%인 38만명이 지급신청을 마무리했다. 손실보상은 첫 4일간 홀짝제로 운영했고, 지난달 31일부터 홀짝 구분 없이 온라인 신청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신청 속도도 더 빨라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당초 중기부는 첫 3일은 1일 4회, 이후부턴 1일 2회 지급하겠다는 계획이었다. 그러나 신청 속도가 늘어나면서 1일 3회로 늘리기로 했다. 이에 따라 보상금은 매일 오전 10시, 오후 2시와 6시 등 세 차례에 나눠 지급된다. 오후 3시까지 신청하면 당일 지급받을 수 있다. 전일 오후 3시~당일 오전 7시 신청은 오전 10시부터, 오전 7~11시 신청은 오후 2시부터, 오전 11시~오후 3시 신청은 오후 6시부터 지급이 이뤄질 예정이다. 오는 3일부턴 오프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온라인으로 신청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소상공인이나 소기업 대표는 사업자등록증 사본 또는 사업자등록증명, 신분증 등을 지참해 사업장 소재지 내 가까운 시·군·구청 손실보상 전용 창구를 방문하면 신청할 수 있다. 단, 오프라인 신청은 오는 16일까지 첫 10일간은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 기준으로 5부제가 시행된다. 사업자번호 끝자리가 1·6인 소상공인은 월요일인 8일과 15일, 2·7인 소상공인 화요일인 9월과 16일, 3·8인 소상공인은 수요일인 3일과 10일, 4·9인 소상공인은 목요일인 4일과 11일, 5·0인 소상공인은 금요일인 5일과 12일 신청이 가능하다. 17일부턴 홀짝 제한 없이 오프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 윤석열 “안철수와 소통 중…추가 재난지원금은 선별지원해야”

    윤석열 “안철수와 소통 중…추가 재난지원금은 선별지원해야”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주장한 ‘전 국민 재난지원금 추가 지급’에 “손실보상 개념으로 선별 지원하는 것이 맞다”고 반박했다. 1일 윤 전 총장은 경기 수원시 국민의힘 경기도당에서 열린 국민캠프 경기도 당협위원장 간담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코로나19 상황이 초기와 다르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이제 데이터를 가지고 실제 피해를 많이 입은 분들을 위주로 두툼하게 지원해야 한다”며 “이는 재난지원금에 대한 변함없는 제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윤 전 총장은 내년 대선 출사표를 낸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후보 단일화에 대해 “(안 대표와) 소통하고 있다”고 밝혀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그는 “안 대표께 직접 물어보면 가장 잘 아실 것”이라며 “서울시장 선거 때 안 대표가 출마해서 분위기를 좋게 만들어주셨고, 이후 단일화에 응하신 뒤 그 결과에 승복해 열심히 도와주셔서 우리 당이 정권 교체에 희망을 품게 된 데 큰 역할을 해주셨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정치에서 많은 역할 하면서 그에 상응하는 대우를 받지 못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윤 전 총장은 “경기도 당협위원장 중 한 분이 제게 ‘청년 세대에 먹힐만한 시원한 얘기를 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씀해주셨는데, 모병제라든지, 정시 100% 확대, 사시 부활이란 말이 시원해 보일진 몰라도 청년 전체에게 도움이 될진 의문”이라며 “청년 미래를 위한 일자리 창출과 주택 문제에 관심을 두고 관련 정책들을 추진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날 당협위원장 간담회에는 경기지역 국회의원과 당협위원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윤 전 총장은 간담회 모두 발언에서 “정권 교체를 이루려면 체면을 따지지 말고 싸울 각오를 한다”며 “기초의원까지 민주당이 장악한 경기도에서 열심히 싸워주신 당원 동지 여러분께 보답해드릴 수 있는 것은 오로지 제가 나서서 정권교체를 하는 것밖엔 없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고발 사주’ 의혹의 핵심 인물인 손준성 대구고검 인권보호관에 대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청구한 구속영장이 기각된 것을 거론하며 “구속영장 청구 내용을 보면 (고발장 작성자, 전달 대상자 등이) 모두 성명불상으로 돼 있는데 법을 모르는 사람이 봐도 말이 안 되는 소리”라며 “제가 볼 때 혐의를 입증할 아무런 자료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 보상 못 받은 숙박·공연업 대책 이달 나온다

    보상 못 받은 숙박·공연업 대책 이달 나온다

    1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되면서 코로나19 피해가 가장 큰 소상공인·자영업자가 ‘어두운 터널’을 벗어날지 주목된다. 정부는 방역 조치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게 손실보상금을 신속하게 지급하고, 보상 사각지대에 놓인 숙박·공연 업종 등에 대해 11월 중 지원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신용카드 캐시백(상생소비지원금)과 소비쿠폰, 대규모 소비 행사를 통해 내수 진작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31일 정부에 따르면 손실보상에서 제외된 숙박과 미술·박물관, 키즈카페, 결혼·장례식장, 공연장 등에 대한 지원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이들은 집합금지나 영업시간 제한 같은 직접적인 조치를 받지 않아 손실보상 대상에서 빠졌지만, 면적당 인원 제한 같은 간접적인 영향으로 매출 감소 등 피해를 입은 터라 지원이 필요하다. 이들 업종에 대한 소비쿠폰 증액, 저금리 대출 추가 공급, 각종 할인행사를 통한 매출 증대 방안 등이 검토되고 있다. 앞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손실보상에 포함되지 않은 업종에 대해선 매출회복 지원 등의 맞춤형 대책을 마련해 11월 중 시행할 수 있도록 준비하라”고 기재부에 지시했다. 지난 26일부터 시작된 손실보상금 지급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집계를 보면 지난달 29일 오전 8시 기준 10만 2521개의 사업장에 3431억원이 지급됐다. 업체당 평균 335만원이 지원된 셈이다. 또 1일부터는 소비쿠폰 발행이 재개돼 외식·숙박·여행·체육·영화·전시·공연·프로스포츠 관람·농수산물 등 9개 쿠폰 모두를 오프라인에서 사용할 수 있다. 외식 쿠폰은 카드로 2만원 이상 음식을 세 번 먹으면 네 번째에 1만원을 돌려준다. 체육 쿠폰은 헬스장 등 실내체육시설 이용료를 월 3만원 할인해 준다. 늘어난 신용카드 사용액의 10%를 사실상 현금으로 돌려주는 카드 캐시백 제도도 10월에 이어 11월에도 운영된다. 아울러 위드 코로나 시행으로 대면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전반적인 소비가 회복될 전망이다. 한국은행이 위드 코로나를 시행한 미국·영국 등 7개국의 자료를 분석한 보고서를 보면 방역조치 강도(0~100)가 10포인트 낮아지면 음식점·여가시설 방문자 수는 약 5%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세금, 꿀단지 아냐”…심상정, ‘李재난지원금’에 한마디

    “세금, 꿀단지 아냐”…심상정, ‘李재난지원금’에 한마디

    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전 국민 재난지원금 추진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심 후보는 31일 전국위원회 모두발언에서 “국민의 세금은 집권 여당이 정치적 유불리에 따라 곶감 빼먹듯 쓰는 꿀단지가 아니다”면서 “여당 대선후보는 ‘위로’를 말할 때가 아니라 ‘책임’을 말할 때”라고 밝혔다. 심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뜬금없이 국민 1인당 100만원의 재난지원금 지급을 언급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심상정 “‘위로’를 말할 때가 아니라 ‘책임’을 말할 때” 그는 “재난지원금은 집권 여당의 대선 전략이 될 순 없다”며 “지금 필요한 것은 의료인력과 공공의료 확충, 손실보상과 상병수당 등 위드 코로나 시대를 성공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공공의료 및 방역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라고 했다. 심 후보는 이번 대선에서 민주당과의 후보 단일화 여부에 대해 “‘단일화’는 역사적 시효가 끝났고, 양자 대결 구도는 양당 독재의 또 다른 이름”이라며 선을 그었다. 이어 “대선 앙자 대결에는 제3의 시민의 자리할 공간은 없는 만큼, 수많은 보통 시민들의 마이크를 단호히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다.원희룡 “이재명, 지지율이 떨어지자 급기야 금권선거 카드” 대권주자인 원희룡 전 제주지사도 이날 성남 분당 백현동의 한 아파트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후보의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 주장과 관련해 “어려움에 처한 자영업자와 국가 재정에 대해 고민을 해도 모자랄 판”이라며 “대통령이 된 듯이 표를 매수하겠다는 아무 말 잔치”라고 비판했다. 원희룡 캠프 손영택 대변인도 논평에서 “지지율이 떨어지자 급기야 금권선거 카드를 꺼내 들었다”며 “무분별한 현금 살포가 미래세대에 얼마나 큰 짐을 지우는 일인지 정녕 모르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앞서 이 후보는 지난 29일 “코로나 초기에 가계 지원, 소위 재난지원금 또는 재난기본소득 금액을 최소 1인당 100만원은 되지 않겠느냐고 말씀드렸다”면서 그러나 그동안 지급된 것은 국내총생산(GDP) 대비 다른 나라들에 비해서 턱없이 적다면서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후보는 “1인당 100만원은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현재 48∼50만원 가까이 지급됐다”면서 “코로나 국면에서 추가로 최하 30∼50만원은 (지급) 해야 한다”고 말했다.
  • 이재명, 코로나 보상 관련 “최소 1인당 100만원 돼야 하지 않겠나”

    이재명, 코로나 보상 관련 “최소 1인당 100만원 돼야 하지 않겠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코로나19 손실보상과 관련해 ‘최소 100만원’이라는 구체적인 숫자를 언급했다. 이 후보는 또 재난지원금 지급 필요성에 대해서는 3차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을 통해 마련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단계적 일상회복 점검 간담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국내총생산(GDP) 대비 우리나라의 국민지원금 규모가 다른 나라에 비해 턱없이 적다는 게 분명하다”며 “최소 1인당 100만원은 돼야 하지 않겠냐”라고 말했다. 그는 “경제회생도 해야 하고 일선 자영업자 고통도 너무 심하기 때문에 구체적 세부내용을 말하긴 이르지만 어느 정도 규모가 적정할지는 함께 논의 중”이라며 “대폭 늘려서 추가 지원하는 게 필요한 건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단 직접 행정명령에 의해 피해 입은 분에 대한 손실보상이 이어지는데, 최저금액이 10만원이어서 실제 손실보상에는 매우 부족한 게 사실이라 하한선을 올리는 방법도 당과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직접행정명령 대상은 아닌데, 그에 준하는 피해를 입은 업종이나 기업 또는 자영업자 수가 80만명에서 100만명 정도 되는데 이부분에 대해 손실보상에 준하는 지원 방안도 강구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또 “그 외에 우리 국민 모두가 입은 피해에 비해 국가 지원규모가 그리 크지 않기 때문에 경제 회생과 국민들의 헌신과 협력에 대한 위로 보상 차원에서 추가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추가적인 재난지원금 필요성과 관련해서는 “일단 이번 정기국회 국면에서 최대한 (예산)확보를 해보고, 또 다음 추경도 신속하게 하는 방법까지 감안해서 가능한 방법을 반드시 찾겠다”며 필요성을 강조했다. 반면 논란이 된 음식점총량제에 대해 공약으로 채택될 가능성이 낮다고 밝혔다. 그는 “(음식점총량제 공약 가능성이) 지금으로선 대안이 없기 때문에 매우 비관적이다”며 “총량을 제한한다 해서 새롭게 진입하는 분들은 기회가 제한되고, 기존 종사자들은 약간의 보호막만 갖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두 가지 절충의 대전제는 자영업 진출의 수요를 줄이는 것”이라며 “고용 안정화, 사회안전망 강화, 좋은 일자리를 늘리는 대책이 선행돼야 한다. (총량제)그것만으로 해결될 문제는 아니다”고 덧붙였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김경호 경기도의원 “손실보상 제외 업종, 경기도가 지원해야”

    김경호 경기도의원 “손실보상 제외 업종, 경기도가 지원해야”

    김경호 도의원(더불어민주당·가평)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 대한 손실보상이 27일 시작된 가운데 정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업종에 대한 경기도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정부는 지난 집합금지에 포함된 유흥업소와 영업을 제한한 식당 등 다중이용시설로 손실보상 지원 대상을 제한했다. 그러나 함께 피해를 본 관광업, 숙박업소 등도 인원수 제한, 사용 공간 제한 등으로 손해가 심각하다고 김 의원은 밝혔다. 또 정부가 어려우면 경기도 차원에서라도 정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업종 중 타격이 심각한 업종에 대해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정부 지원 손실보상 하한액인 10만원은 너무 낮다며 상향 조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경호 도의원은 “코로나19 거리두기로 소상공인들의 피해가 극심한 가운데 정부의 보상은 적절한 조치이지만, 함께 손해를 입은 타 업종의 경우 정부 보상이 어렵다면 경기도가 나서서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며 “정부의 지급 대상인 소상공인도 하한액이 너무 낮아 받아도 기분 나쁠 수 있어 정책 효과를 거두려면 상향 조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Q&A]‘왜 매출액이 다르게 나오냐’ 헷갈리는 소상공인 손실보상

    [Q&A]‘왜 매출액이 다르게 나오냐’ 헷갈리는 소상공인 손실보상

    지난 27일부터 소기업·소상공인 손실보상 지급이 시작된 가운데 28일 오후 4시 기준으로 5만 4566개사에 1919억원이 지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여전히 시스템에 원활하지 못한다는 불만과 함께 예상했던 보상금보다 훨씬 적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날 관련 문의사항을 질의응답 방식으로 소개했다.-손실보상금 산정은 어떤 공식으로 어떻게 이뤄지나 “산식은 ‘일평균 손실액x방역조치 이행일수x보정률(80%)’이다. 일평균 손실액은 2019년 대비 2021년 동월 일평균 매출감소액에 ‘2019년 영업이익률과 2019년 매출액 대비 인건비·임차료 비중’을 더한 값을 곱해서 구해진다. 예를 들어 2019년 8월 일평균 매출액이 200만원, 올해 8월 일평균 매출액이 150만원, 2019년 영업이익률이 10%, 2019년 매출액 대비 인건비·임차료 비중이 25%, 방역조치 이행힐수가 28일이라면 보정률 80%를 적용해 392만원을 받게 된다.” *손실보상금 산식 = {(2019년 일평균 매출액-2021년 일평균 매출액) x (2019년 영업이익율+2019년 매출액 대비 인건비·임차료 비중)} x 방역조치 이행일수 x 보정률 80% -내가 알고 있는 월 매출액과 손실보상금 산정 결과에서 보여지는 월 매출액이 서로 다르다. “손실보상금 산정 결과에서 볼 수 있는 월 매출액은 ‘현금 매출’이 반영돼 산출된다. 구체적으로 월 매출액은 현금영수증 결제금액과 신용카드 결제금액 등 월별로 집계되는 ‘인프라 매출액’에다 부가가치세 신고 매출액을 통해 확인된 현금매출까지 반영한 후 최종 산출된다.” *인프라 매출액 = 현금영수증 결제금액+신용카드 결제금액+전자세금 계산서 발급액+전자지급 거래액+전자계산서 발급액 -올해 개업했는데 2019년 월 매출액이 어떻게 산정되는 건가 “지난해나 올해 개업한 소상공인은 2019년 월 매출액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시설별 평균값을 활용해 2019년 월 매출액을 추정한다. 예를 들어 지난해 5월 개업한 식당·카페는 지난해 7월 인프라 매출액에 전체 식당·카페의 지난해 7월 대비 2019년 7월 평균 인프라 매출액 비율을 곱해 2019년 7월 매출액을 추정한다.” -영업이익률과 매출액 대비 임차료·인건비가 턱없이 부족하다 “영업이익률과 매출액 대비 임차료·인건비 비중은 업체별 2019년 또는 2020년 종합소득세상 신고된 값을 그대로 활용해 산정한다. 다만, 2019년 또는 2020년 종합소득세 자료상 비용을 확인하기 어려운 단순경비율 대상자 및 2021년 개업자는 국세청과 통계청의 자료를 활용해 영업이익률과 고정비 비중을 산정한다.”
  • 소상공인 손실보상 첫날 3.6만개사에 1200억원 지급…오늘은 ‘짝수’ 신청

    소상공인 손실보상 첫날 3.6만개사에 1200억원 지급…오늘은 ‘짝수’ 신청

    소상공인 손실보상 신청 이틀차오늘은 사업자번호 끝자리 ‘짝수’중기부 “시스템 원활히 작동중” 전날인 27일부터 시작한 소상공인 손실보상금으로 첫날에 1200억원 이상이 지급된 것으로 나타났다.중소벤처기업부는 28일 오전 8시 기준으로 소기업·소상공인 3만 6688개사에 1237억 5000만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첫날 신청 대상자(31만명)의 12% 수준이다. 전체 대상자에 비해 실제로 신청한 소기업·소상공인이 적은 것은 첫날부터 시스템 접속이 끊겼다 연결됐다 하면서 불안한 상황이 이어진 데다 최소 10만원에서 최대 1억원까지 지급되는 손실보상 특성상 ‘적절한 금액이 맞는지’ 시간을 두고 판단하려는 소상공인이 많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실제로 첫날 신속보상을 조회한 소기업·소상공인은 10만 8459개사였지만, 바로 지급신청까지 한 사업체는 5만 9608개사에 불과했다. 손실보상금 신청은 27일과 28일은 사업자번호 끝자리 홀수, 29일과 30일은 짝수인 경우만 신청할 수 있다. 31일 이후론 홀짝 상관없이 신청이 가능하다. 신속보상 신청 첫 사흘간(27~29일)은 하루 4회씩 지급이 이뤄지기 때문에 오후 4시 이전에만 신청하면 당일 지급받을 수 있다. 자정까지 신청해도 이튿날 새벽 3시까진 지급이 이뤄진다. 보상금 하한액은 10만원, 상한액은 1억원이다. 중기부 관계자는 “현재는 시스템이 문제없이 원활하게 작동 중“이라고 밝혔다.
  • ‘소상공인 손실보상’ 팔 걷고 나선 관악

    ‘소상공인 손실보상’ 팔 걷고 나선 관악

    서울 관악구가 ‘소상공인 손실보상’ 현장접수 지원을 위해 전담창구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손실보상 대상은 지난 7월 7일부터 9월 30일까지 3분기 동안 ‘감염병예방법’에 따른 집합금지·영업시간제한 방역조치로 손해를 본 중소기업기본법상 소기업이다. 손실보상액의 산정은 카드 매출 등 과세인프라 자료와 부가가치세, 종합소득세 신고자료 등 국세청이 보유한 과세자료를 기본으로 개별 업체의 손실액에 비례해 맞춤형으로 산정한다. 코로나19 확산 전인 2019년 대비 2021년 같은 달 일평균 손실액에 방역조치 이행 기간, 보정률 80%를 적용하는 방식이며 분기별 보상금 상한액은 최대 1억원, 하한액은 10만원이다. 소상공인 재난지원금을 지급받지 못한 폐업자도 폐업일 직전까지 발생한 손실을 보상받을 수 있으며, 여러개 사업장을 운영해도 대상이 되는 사업장별로 보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단, 방역 조치 위반 사업장은 일부 또는 전액을 지급받지 못하거나 환수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은 오는 27일부터 손실보상 홈페이지(소상공인손실보상.kr)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지자체의 방역조치 이행 여부 및 국세청의 과세자료를 기반으로 구축된 신속보상 대상은 별도의 서류 없이 신청 후 2일 이내 지급된다. 관악구는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지역 내 소상공인의 현장접수를 위해 다음달 3일부터 구청 2층 갤러리관악에 전담창구를 운영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접수와 안내 인력을 투입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손실보상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서대문 “사장님, 손실보상금 구청서 더 빨리 받으세요”

    서대문 “사장님, 손실보상금 구청서 더 빨리 받으세요”

    서울 서대문구가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의 손실보상 신청을 위해 새달 3일 현장 창구를 운영한다. 서대문구 관계자는 “27일부터 전용 홈페이지(http://소상공인손실보상.kr)에서 온라인 신청을 받지만, 온라인 접수가 여의치 않은 주민들을 위해 현장에서 대면 신청도 받는다”고 27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올해 7월 7일부터 9월 30일까지 약 3개월간 집합금지 및 영업시간 제한 조치를 이행해 경제적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과 소기업이다. 사업자등록지가 서대문구인 소상공인은 신분증과 사업자등록증 사본을 가지고 구청을 방문하면 된다. ‘신속보상’에 해당하는 소상공인은 결정액에 동의하면 2~3일 내에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 신속보상 결정액에 이의가 있으면 관련 증빙자료를 첨부해서 ‘확인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이 경우 인터넷에서는 27일부터, 구청 현장 접수처에서는 다음 달 10일부터 가능하다. 손실보상 제도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서대문구 홈페이지 공지사항(‘손실보상’으로 검색)을 참고하거나, 서대문구청 현장접수처(02-330-4950)로 문의하면 된다. 손실보상 전국 콜센터(1533-3300)를 통해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코로나19 방역 조치를 준수하느라 영업하는 데 피해를 입은 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신속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손실보상 현장 접수처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자영업자 손실보상금 절반…건물주 호주머니 속으로

    업주 절반 ‘월평균 709만원’ 임대료 연체보상은 1000만원 미만… 한 달치 내면 끝 25%는 3개월 이상 밀려 ‘계약 해지’당해시민단체 “임대료 분담 등 법안 논의 필요” 정부가 27일부터 지급하는 코로나19 손실보상금의 절반가량이 고스란히 건물주들의 호주머니 속으로 들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자영업자협의회와 맘편히장사하고픈상인모임(맘상모),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 등 자영업자와 시민단체들은 27일 오전 서울 명동예술극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임대료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들은 지난 18~25일 전국중소상인·자영업자·실내체육시설 사업주 791명을 대상으로 ‘손실보상 및 상가임대료 실태조사’를 벌였다. 전체 응답자 중 50.7%는 임대료를 연체한 것으로 나타났고, 3개월 이상 임대료를 연체한 응답자도 25.8%에 이르렀다. 현행법상 임대료를 3개월 이상 연체한 임차인은 강제 퇴거될 수 있다. 손실보상금을 임대료 연체 해소에 써야 한다는 것이다. 단체들은 손실보상금이 소상공인의 숨통을 틔워 주려면 임대료 부담 완화가 법적으로 뒷받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단체들은 “2조 4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는 전체 손실보상 예산의 절반가량이 건물주에게 돌아갈 것”이라며 “임대료 분담, 임대료 유예, 강제퇴거 금지 등 관련 법안을 논의해 속히 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손실보상금 규모도 크지 않다. 손실보상금이 1000만원 미만인 응답자는 35.3%였고, 아예 한 푼도 받지 못한다고 응답한 이들은 23.2%였다. 임대료를 연체한 업체들의 월평균 임대료가 약 709만원인 점을 고려하면 손실보상금이 1000만원 미만인 자영업자들은 한 달 연체 임대료를 내고 나면 손에 남는 게 별로 없게 된다. 전체응답자 중 17.2%는 손실보상 대상에서 아예 제외됐다. 소상공인의 범위(연매출 10억원 미만, 상시근로자 수 5인 이상)에서 벗어났거나 코로나19로 매출이 감소했지만 영업시간 제한에 해당하지 않은 자영업자들은 손실보상 대상에서 제외됐다. 단체들은 앞으로 시민들을 상대로 임대료 분담의 필요성을 알리고, 국회에 임대료분담법 처리를 촉구하는 온·오프라인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 자영업자 손실보상금 절반… 건물주 호주머니 속으로

    자영업자 손실보상금 절반… 건물주 호주머니 속으로

    업주 절반 ‘월평균 709만원’ 임대료 연체보상은 1000만원 미만… 한 달치 내면 끝 25%는 3개월 이상 밀려 ‘계약 해지’당해시민단체 “임대료 분담 등 법안 논의 필요” 정부가 27일부터 지급하는 코로나19 손실보상금의 절반가량이 고스란히 건물주들의 호주머니 속으로 들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자영업자협의회와 맘편히장사하고픈상인모임(맘상모),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 등 자영업자와 시민단체들은 27일 오전 서울 명동예술극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임대료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들은 지난 18~25일 전국중소상인·자영업자·실내체육시설 사업주 791명을 대상으로 ‘손실보상 및 상가임대료 실태조사’를 벌였다. 전체 응답자 중 50.7%는 임대료를 연체한 것으로 나타났고, 3개월 이상 임대료를 연체한 응답자도 25.8%에 이르렀다. 현행법상 임대료를 3개월 이상 연체한 임차인은 강제 퇴거될 수 있다. 손실보상금을 임대료 연체 해소에 써야 한다는 것이다. 단체들은 손실보상금이 소상공인의 숨통을 틔워 주려면 임대료 부담 완화가 법적으로 뒷받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단체들은 “2조 4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는 전체 손실보상 예산의 절반가량이 건물주에게 돌아갈 것”이라며 “임대료 분담, 임대료 유예, 강제퇴거 금지 등 관련 법안을 논의해 속히 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손실보상금 규모도 크지 않다. 손실보상금이 1000만원 미만인 응답자는 35.3%였고, 아예 한 푼도 받지 못한다고 응답한 이들은 23.2%였다. 임대료를 연체한 업체들의 월평균 임대료가 약 709만원인 점을 고려하면 손실보상금이 1000만원 미만인 자영업자들은 한 달 연체 임대료를 내고 나면 손에 남는 게 별로 없게 된다. 전체응답자 중 17.2%는 손실보상 대상에서 아예 제외됐다. 소상공인의 범위(연매출 10억원 미만, 상시근로자 수 5인 이상)에서 벗어났거나 코로나19로 매출이 감소했지만 영업시간 제한에 해당하지 않은 자영업자들은 손실보상 대상에서 제외됐다. 단체들은 앞으로 시민들을 상대로 임대료 분담의 필요성을 알리고, 국회에 임대료분담법 처리를 촉구하는 온·오프라인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 집토끼에 발목 잡힌 이재명

    집토끼에 발목 잡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본격적인 대선 레이스에 돌입했지만 ‘명낙대전’의 후유증으로 인해 민주당 지지층 결속에 집중하느라 중도 확장에 속도가 나지 않는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 후보는 지난 25일 경기지사직 사퇴 후 문재인 대통령 등 민주당의 상징적 인물들과의 릴레이 회동과 민생 행보를 동시에 진행했으나 ‘집토끼 메시지’가 두드러졌다. 이 후보는 27일 경선 경쟁자였던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과의 오찬에서도 강도 높은 검찰개혁 추진 의지를 밝혔다. 추 전 장관은 오찬에 앞서 “자화자찬 같지만 제가 참여를 안 했으면 개혁을 실종시킬 뻔했구나 하는 생각도 한다”며 “개혁 저항 세력을 뛰어넘을 수 있는 큰 시야를 가져야 하는 때”라고 이 후보에게 고강도 개혁 추진을 주문했다. 이 후보는 오찬 후 페이스북에 “최근 법원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 징계가 타당했다고 판결하며 추 전 대표님의 판단이 옳았음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며 “검찰개혁이 완수돼야 윤 전 총장 대선 출마로 실추된 검찰 정치중립성과 국민신뢰도 회복될 수 있다”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추 전 대표님과 함께 본선에서 승리하고 검찰개혁도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덧붙였다. 친문(친문재인) 지지층을 겨냥한 메시지를 내놓은 것이다. 추 전 장관은 이 후보의 요청에 따라 명예선대위원장과 후보 직속 사회대전환위원회 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앞서 당 안팎에서는 경선이 끝나면 이 후보가 전통적 지지층보다 본선 경쟁력을 키울 중도 확장 메시지에 집중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다. 하지만 이낙연 전 대표와의 ‘명낙대전’ 후유증이 여전하고, 대장동 리스크로 타격을 입으면서 내부 결속에 치중하는 분위기다. 지난 25일 문 대통령과의 회동에서도 이 후보의 발언은 ‘문재인 정부 계승’이 주를 이뤘다. ‘민주당 원팀’ 메시지만 두드러지면서 이 후보의 약점으로 꼽히는 청년층과 여성 유권자 전략도 나오지 않고 있다. 민주당 관계자는 “일단 당 안팎을 추스르는 게 먼저”라며 “선대위가 출범하면 안정적으로 민생 메시지에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민주당은 다음달 2일 선대위를 띄우고 본격적인 대선 체제로 전환할 예정이다. 한편 이 후보는 이날 서울 관악구 신원시장에서 진행한 전국 소상공인·자영업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코로나19 손실보상 확대를 약속했다. 이 후보는 “10만원은 너무 낮아 받아도 화가 날 것이다. 지급하지 않는 것보다 못한 상황이 발생할 것”이라며 “하한액(10만원)을 올리고 보상액을 증액해야 한다고 당에 요청했다. 어제 문 대통령에게도 말씀드렸다”고 밝혔다.
  • 소상공인 손실보상 80만곳에 2조 4000억

    소상공인 손실보상 80만곳에 2조 4000억

    정부가 지난 7~9월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이행한 소상공인·소기업 80만개사에 2조 4000억원 규모의 손실보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27일부터 홀짝제로 신청할 수 있고 대상 사업체는 최소 10만원에서 최대 1억원까지 받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6일 손실보상심의위원회를 열고 ‘2021년 3분기 손실보상 지급계획’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대상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된 2021년 7월 7일부터 9월 30일까지 약 3개월간 집합금지 또는 영업시간 제한 조치를 이행한 소상공인과 소기업 80만개사다. 정부는 손실보상심의위에서 결정된 산정 방식에 따라 소요 예산으로 2조 4000억원을 잠정 추계했다.지급은 신속 보상, 확인 보상, 이의 신청 등 3단계로 구분된다. 이미 국세청과 지방자치단체 자료로 사전에 보상액이 확정된 신속 보상 대상 62만개사(1조 6000억원)에 대해선 27일부터 나흘간 홀짝제로 운영된다. 사업자번호 끝자리가 홀수인 사업체는 27일과 29일, 짝수인 사업체는 28일과 30일, 이후엔 홀짝 구분 없이 신청 가능하다. 특히 첫 3일간은 매일 4회에 걸쳐 지급이 이뤄지기 때문에 오후 4시 이전까지 신청하면 당일에, 자정까지 신청하면 늦어도 이튿날 새벽 3시까지 지급받을 수 있다. 신속 보상 대상에 들어가지 않았거나 산정액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27일부터 확인 보상을 신청할 수 있고 확인 보상 결과에도 불복한다면 결과 통보 30일 내로 이의 신청을 할 수 있다. 보상액은 최소 10만원에서 최대 1억원이다. 신속 보상 대상 가운데 상한액(1억원)을 받는 사업체는 약 330개사(0.1%)로, 집합금지 조치를 받은 대형 유흥시설이 대부분이다. 하한액(10만원)을 받는 사업체는 9만개사(14.6%)로, 실제 산정액이 낮더라도 10만원까진 받을 수 있다. 당초 정부는 올해 두 번째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3분기 손실보상 예산으로 1조원을 책정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초과분(1조 4000억원)은 소상공인진흥기금을 활용해 충당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숙박업·여행업 등 손실보상에서 제외된 업종에 대해선 이달 중 저리자금 추가 융자나 매출회복 지원 대책을 내놓기로 했다.
  • 안구 통증 호소에도 진통제만...이송 늦어 시력 손실한 자가격리자

    안구 통증 호소에도 진통제만...이송 늦어 시력 손실한 자가격리자

    방역 당국이 안일한 대처를 해 자가격리 도중 안구 통증을 호소한 시민의 시력이 크게 떨어진 사실이 알려졌다. 26일 경남 통영보건소에 따르면,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된 A씨는 지난해 10월 27일부터 자가격리 통보를 받았다. 그는 격리를 시작한 다음 날인 28일부터 두통과 안구 통증을 호소하다가 31일 경상대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송되기 전까지 A씨는 매일 안구 통증을 호소했지만, 보건소 측에서는 매뉴얼에 따라 대응했다고 설명했다. 보건소는 공중보건의사의 처방으로 28일에 2일분 진통제를 처방했다. 30일에 다시 한 번 눈 관련 약을 처방해 전달했지만, A씨의 상태는 호전되지 않았다. 28일에는 A씨의 통원 기록이 있는 의원에 비대면 상담을 요청했으나 정확한 진단이 어렵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한다. 뒤늦게 병원으로 이송된 A씨는 안압으로 시신경이 녹았다는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시력이 지속해서 낮아진 A씨는 생계에도 위협을 받는다고 호소했다. 이에 A씨는 치료가 늦어진 데에 대한 피해와 생계가 위협받는 상황에 대한 보상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보건소 측은 자가격리 손실보상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보상이 어렵다는 입장이다. 통영보건소 관계자는 “경남도와 질병관리본부에도 방법이 없냐고 질의했지만, 적절한 조치가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말했다.
  • [뉴스분석]文대통령은 왜 마지막 시정연설 나섰을까

    [뉴스분석]文대통령은 왜 마지막 시정연설 나섰을까

    “위대한 국민 여러분께 무한한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한 604조 4000억원 규모의 2022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에서 “우리 국민은 위기 때마다 놀라운 역량을 보여주었고 나라를 위기에서 구해내고 더 강한 대한민국을 만들었다. 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단결하고 협력했고, 방역 주체로서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었으며 모든 경제주체들이 경제회복과 도약의 주인공이 됐다”며 국민에 대한 깊은 고마움을 거듭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제 대한민국은 과거의 대한민국이 아니다. 명실공히 세계가 인정하는 선진국이 된 것”라며 방역·경제회복의 모범이자 세계 10위 경제 대국, 수출 6위 무역 강국, 주요 7개국(G7)을 추월한 1인당 국민소득, 세계 6위 국방력, G7 정상회의 2년연속 초대, 한류를 비롯한 소프트파워 강국 도약 등 달라진 국격을 열거한 뒤 “우리 국민이 만들어 낸 대단한 국가적 성취로, 위기 속에서 만들어낸 성취이기에 더 대단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시정연설은 2017년 6월 추가경정 예산안을 포함해 문 대통령의 6번째 예산안 시정연설이다. 문 대통령의 임기 중 국회 방문은 취임식과 21대 국회 개원식을 포함해 9번째다. 역대 대통령 중 해마다 예산안 시정연설을 한 것은 문 대통령이 처음이다. 특히 임기 말에 대통령이 국회를 찾아 시정연설을 한 것 자체가 이례적이다. 역대 대통령들이 친인척 및 측근 비리가 있거나 레임덕 상황에 휩싸였던 것과 달리 직선제 개헌 이후 가장 높은 40% 안팎의 국정운영 지지율에서 비롯된 자신감의 표명으로도 해석된다. 임기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는 것이 코로나 국면에서 정부를 믿고 힘을 실어준 국민에 다한 예의라는 판단도 자리잡은 것으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면서 “마지막까지 위기극복에 전념해 완전한 일상회복과 경제회복을 이루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국가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항상 정부를 믿고 힘을 모아주신 국민 여러분께 늘 감사하고 고마운 마음”이라며 “위기극복 정부로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것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래를 준비하는 소명 또한 마지막까지 잊지 않겠다”면서 “끝까지 초심을 잃지 않고 사명을 다하겠다”고 했다.임기내내 야권은 ‘협치 부재’, ‘불통 대통령’ 프레임을 앞세워 공격했지만, 문 대통령은 국회에도 각별한 감사를 전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가 위기를 극복해나가는 데 국회가 많은 힘을 모아주셨다”면서 “매년 예산안을 원만히 처리하고 여섯 번의 추경을 신속히 통과시켜 주셨고, 역사적으로 매우 의미 있는 민생법안들도 적잖이 통과됐다. 이루 헤아릴 수 없는 많은 입법 성과에 대해 국회의원 여러분 모두에게 깊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내년 예산은 우리 정부의 마지막 예산이면서 다음 정부가 사용해야 할 첫 예산이다. 여야를 넘어 초당적으로 논의하고 협력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했다. 여야 어느 쪽이 내년 3월 대선에서 승리할지 알수 없으니 야권도 예산안 처리에 협조해달라는 의미다. 청와대 관계자는 “대통령이 해마다 시정연설을 직접 한 것은 국민 대표기관인 국회에 대한 존중과 감사의 의미를 담은 것으로, 특히 이번에는 손실보상법 등 역사적 법안을 통과시켜 준 모두에게 각별한 감사의 뜻을 전하려는 의도”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연설에서 대장동 특혜 의혹 등 대선국면에서 여야가 첨예하게 맞선 사안에 대한 언급은 등장하지 않았다. 문 대통령이 전력투구를 하는 종전선언도 직접 언급되지 않았다. 문 대통령은 “아직 대화는 미완성”이라며 “대화와 외교를 통해 한반도에 평화와 번영을 위한 새로운 질서가 만들어지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만 했다.
  • [전문] 문재인 대통령 내년도 예산안 제출 시정연설문

    [전문] 문재인 대통령 내년도 예산안 제출 시정연설문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국회에서 한 2022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에서 “위기극복 정부로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것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국가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항상 정부를 믿고 힘을 모아주신 국민 여러분께 늘 감사하고 고마운 마음”이라며 “끝까지 초심을 잃지 않고 사명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시정연설문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박병석 국회의장과 국회의원 여러분, 임기 6개월을 남기고 마지막 시정연설을 하게 되어 감회가 깊습니다. 임기 내내 국가적으로 위기의 연속이었습니다. 정부 출범 초기부터 일촉즉발의 전쟁위기 상황을 극복해야 했습니다. 일본의 일방적 수출규제, 보호무역주의,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급변하는 국제 무역질서에 대응해야 했습니다. 지난해부터는 세계적인 코로나 대유행에 맞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 경제와 민생을 지키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했습니다.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마지막까지 위기극복에 전념하여 완전한 일상회복과 경제회복을 이루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한편으로 우리는, 인류문명이 근본적으로 바뀌는 대전환의 시대를 마주했습니다. 코로나 위기가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기후위기가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며 탄소중립이 전 지구적 과제가 되었습니다. 우리에게도 국가의 명운이 걸린 중대한 도전입니다. 정부는 대전환의 시대를 담대하게 헤쳐 나가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저는 우리 국민의 위대한 저력을 믿습니다. 윈스턴 처칠은 “낙관주의자는 위기 속에서 기회를 보고, 비관주의자는 기회 속에서 위기를 본다”고 했습니다. 우리 국민들은 언제나 할 수 있다는 낙관과 긍정의 힘으로 위기를 헤쳐 왔고, 위기에 강한 대한민국의 진면목을 유감없이 보여주었습니다. ‘판을 바꾸는 대담한 사고’로 위기를 오히려 기회로 만들며 더 큰 도약을 이뤄냈습니다. 북핵 위기는 평화의 문을 여는 반전의 계기로 삼았습니다. 세 차례 남북 정상회담과 역사상 최초의 북미 정상회담을 이끌어내며 평화의 물꼬를 텄습니다. 아직 대화는 미완성입니다. 대화와 외교를 통해 한반도에 평화와 번영을 위한 새로운 질서가 만들어지도록 끝까지 노력하겠습니다. 일본의 수출규제는 우리 소재·부품·장비 산업이 자립하는 역전의 기회로 바꾸었습니다. 국민이 응원하고, 정부와 기업, 대기업과 중소기업 모두 손을 맞잡아 대응했습니다. 그 결과 100대 핵심품목에 대한 대일 의존도를 줄이고, 수입선 다변화 등 공급망을 안정시키면서 일본을 넘어 세계로, 소재·부품·장비 강국의 길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코로나 위기 속에서 K-방역은 국제표준이 되었으며 대한민국이 방역 모범국가로서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선진적인 방역전략과 의료체계, 의료진의 헌신과 성숙한 공동체 의식이 만들어낸 성과입니다. 세계가 함께 위기를 겪으면서 우리는 우리의 역량을 재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백신 접종은 늦게 시작했지만 국민의 적극적 참여로 먼저 시작한 나라들을 추월했습니다. 전체 인구 대비 1차 접종률 80%, 접종 완료율 70%를 넘어서며 세계 최고 수준의 접종률을 달성하고 있습니다. 안정적인 방역과 높은 백신 접종률을 바탕으로 우리는 이제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작합니다. 11월부터 본격 시행하게 될 것입니다. 국민의 평범한 일상이 회복되고 위축되었던 국민의 삶에 활력을 되찾을 것입니다. 특히 방역 조치로 어려움이 컸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영업이 점차 살아나고 등교 수업도 정상화될 것입니다.복지시설들도 정상 운영되며 저소득 취약계층에 대한 돌봄 문제도 해소될 것입니다. 치유와 회복, 포용의 공동체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단계적 일상회복은 코로나와 공존을 전제로 방역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면서 일상회복을 향해 나아가는 것입니다. 마스크 쓰기 등 기본적인 방역지침은 유지하면서 지속가능한 방역·의료대응체계로 전환해 나갈 것입니다. 이제 희망의 문턱에 섰습니다. 정부는 국민과 함께 일상회복에서도 성공적 모델을 창출하여 K-방역을 완성해 내겠습니다. 코로나 위기로 인해 크게 걱정했던 것이 경제였습니다. 정부는 경제위기 극복에 모든 역량을 쏟았습니다. 비상경제체제로 신속하게 전환하여 과감하게 대응했습니다. 국회와 협력하여 여섯 차례 추경을 편성하는 등 전례 없는 확장재정을 통해 국민의 삶과 민생을 지키는 버팀목 역할을 하였고, 빠르고 강한 경제회복을 이끌었습니다. 그 결과 주요 선진국 중 코로나 위기 이전 수준을 가장 빨리 회복했고, 지난해와 올해 2년간 평균 성장률이 가장 높을 전망입니다. 수출은 올해 매달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하여 무역 1조 달러를 이달 안으로 달성할 것으로 보입니다. 역대 최고의 실적입니다. 소비와 투자도 활력을 되찾고 있고 가장 회복이 늦은 고용에서도 지난달, 위기 이전 수준의 99.8%까지 회복됐습니다. 최근 세계 경제가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도 우리 경제는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습니다. 국가신용등급은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사상 최저 가산금리로 외평채가 발행되는 등 대외신뢰도 또한 굳건합니다. 국민 여러분, 의원 여러분, 경제위기 국면에서 정부는 무엇보다 국민의 삶을 지키는 것을 첫 번째 사명으로 여겼습니다. 적극적 재정지출을 통해 피해 업종과 계층에 폭넓고 두텁게 지원하는 노력과 함께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안전망과 고용안전망 구축에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특히 코로나 장기화로 큰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 지원을 집중했습니다. 네 차례에 걸쳐 18조3천억 원 수준의 피해지원금을 지급하고, 금융과 세제지원 등 다방면의 지원책을 더해 어려움을 덜어드리려 노력했습니다. 모레부터는 손실보상법에 따라 영업제한 조치로 인한 경제적 손실에 대해 보상을 시작하게 될 것입니다. 법을 통한 손실보상은 세계적으로 처음이어서 제도적으로 큰 진전입니다. 조금이라도 격려가 되고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손실보상법의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는 피해 업종에 대해서도 우리 사회가 함께 어려움을 나누어야 한다는 것에 공감합니다. 국회가 예산 심의 과정에서 지혜를 모아주시면 정부도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습니다. 위기 상황에서 일자리를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였습니다. 고용유지 지원금을 확대하여 기업의 고용유지 노력을 뒷받침하고 특수고용노동자, 프리랜서 등 취약계층에게 네 차례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을 지급했습니다. 공공일자리도 대폭 확대했습니다. 고용안전망 확충을 위한 노력도 지속했습니다. 전 국민 고용보험 로드맵을 마련하여 고용보험 대상자를 늘리고, 예술인, 특수고용노동자들에게 신규로 고용보험 혜택을 드렸습니다. 국민취업지원제도를 본격적으로 시행하여 취약계층의 취업과 생활안정을 도왔습니다. 코로나 위기를 이겨내는데 정부가 일관되게 추진한 포용정책이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격차를 줄이는 데 크게 기여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복지·노동 분야 예산을 계속 늘려 출범 초기 130조 원에서 내년 217조 원 수준이 되었습니다. 특별히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 확대에 역점을 두었습니다. 생계급여 부양의무자 기준을 단계적으로 완화했고, 이번 달부터 완전 폐지했습니다. 제도 도입 60년 만의 일입니다. 기초연금과 장애인연금을 월 30만 원으로 조기 인상하고 저소득 근로계층에 대한 근로장려금과 자녀장려금을 크게 확대했습니다. 보호종료아동 자립수당을 신설하고, 한부모가족에 대한 지원을 확대했습니다. 농어민들을 위한 공익직불제도 도입했습니다. 한편으로, 보편적 아동수당을 최초로 도입하여 지급 연령을 확대하고 있고, 2019년부터 시작한 고교 무상교육을 올해 모든 학년에 시행함으로써 초·중·고 전체 무상교육 시대를 열었습니다. 근로시간 단축과 최저임금 인상도 꾸준히 추진했습니다. 그 결과, 연간 노동시간이 2016년 2천52시간에서 지난해 1천952시간으로 크게 줄었고, 저임금 노동자 비중은 5년 만에 23.5%에서 16%로 대폭 감소했습니다. 특히 국민들의 의료비 부담을 상당히 낮추었습니다. 건강보험 보장성을 강화하여 선택진료비, 상급병실료, 간병비 등 3대 비급여 문제를 해소하고 본인 부담금을 대폭 줄였습니다. 치매국가책임제를 시행하여 치매 의료비와 가족의 돌봄 부담을 크게 완화했습니다. 완전한 경제회복은 포용적 회복으로 달성됩니다. 아직 경제회복의 온기를 느끼지 못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정부는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포용적 회복을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의원 여러분, 우리 경제는 위기 속에서도 혁신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위기를 혁신의 기회로 삼아 선도형 경제로의 전환에 더욱 박차를 가했습니다. 그 방안으로 ‘한국판 뉴딜’을 강력히 추진했습니다.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에 이어 지역균형 뉴딜, 휴먼 뉴딜로 확장했고, 투자 규모도 5년간 총 160조 원에서 220조 원으로 확대했습니다. 우리가 먼저 걷기 시작한 한국판 뉴딜은 세계의 주목을 받았고, 세계가 함께 가는 길이 되고 있습니다. 세계 최고 수준의 혁신역량은 선도형 경제로 나아가는 강력한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강한 디지털 역량과 우수한 기술을 바탕으로 정보통신기술 주력품목이 수출을 주도하고 경제회복을 넘어 도약을 이끌고 있습니다. 중소기업 수출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이고 있어 더욱 긍정적입니다. 신산업이 경제 반등과 도약의 중심이 되고 있습니다. 반도체는 메모리반도체 세계 1위에 더해 시스템반도체도 크게 성장하면서 종합반도체 강국을 향해 힘있게 나아가고 있습니다. 전기차와 수소차 등 미래차도 글로벌 시장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미래차의 심장, 배터리는 기술 우위를 앞세운 차별화된 전략으로 중국 외의 시장에서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바이오 헬스 분야도 10대 수출품목으로 진입하여 차세대 성장동력이 되고 있고, 글로벌 백신 허브 구축과 국내 백신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위기에 처해 있던 기존 주력 산업도 정부의 강력한 지원과 혁신을 무기로 힘차게 재도약했습니다. 조선업은 세계 1위 수주 행진을 이어가며 완전히 부활했고 전 세계 고부가가치 선박과 친환경 선박 시장을 석권하며 K-조선의 위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해운업도 정부가 재건에 시동을 건 지 3년 만에 기적같이 살아났습니다. 첨단산업 경쟁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세계에서 열 번째로 달 탐사 프로젝트 ‘아르테미스 약정’에 가입했고, 독자 기술로 개발한 우주발사체 ‘누리호’ 발사에 성공함으로써 자체 발사체로 1톤 이상의 물체를 우주로 보낼 수 있는 일곱 번째 나라가 되었습니다. 위성을 목표 궤도에 정확하게 진입시키는 마지막 한 걸음만 더 나아가면 우리 땅에서 우리 발사체로 우리의 위성을 쏘아 올릴 수 있게 되고 기술 이전을 통해 민간 우주 산업을 한 단계 도약시킬 수 있게 될 것입니다. 혁신벤처와 스타트업은 선도형 경제의 주역이 되고 있습니다. 제2벤처붐이 확산되며 우리 경제를 역동적으로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유니콘 기업 수가 우리 정부 출범 당시 세 개에서 열다섯 개로 늘었고, 벤처투자액은 올해 8월에 이미 사상 최대치를 돌파하여 연말에는 6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문화콘텐츠 산업은 우리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부상했습니다. K-팝과 드라마, 영화, 게임, 웹툰 등 우리 문화가 세계를 매료시키며 지난해 처음으로 수출 100억 달러를 돌파했고 흑자 폭이 계속 확대되고 있습니다. K-푸드, K-뷰티 등 연관산업으로 파급되며 농식품과 화장품 수출도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경제가 장밋빛만은 아닙니다.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더 큰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 본격화되고 있고, 첨단기술을 선점하기 위한 기술 전쟁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또한 탄소중립 시대로 나아가며 세계 경제 질서와 산업지도가 근본적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이 중대한 도전을 또 다른 기회로 만드는 것이 국가적 과제입니다. 공급망 재편을 우리 기업의 시장진출을 확대하는 기회로 삼고 탄소중립을 신성장동력과 일자리 창출의 기회로 만들어야 합니다. 특히 탄소중립 시대의 핵심 산업인 수소경제를 국가미래전략산업으로 육성하여 수소 선도국가, 에너지 강국의 꿈을 실현해 나가겠습니다. 정부는 K-반도체, K-배터리, K-바이오, K-수소, K-조선 등 주요 산업별 지원전략으로 강력히 뒷받침하겠습니다. 기업들도 대규모 투자를 하면서 산업별 ‘K-동맹’을 구축하여 어느 때보다 강고하게 협력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범국가적 역량을 모아 대응한다면 우리는 새로운 도전을 이겨내며 세계 시장을 주도할 수 있을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 의원 여러분, 이제 대한민국은 과거의 대한민국이 아닙니다. 방역과 경제회복에서 세계의 모범이 되었고, 세계 10위 경제 대국, 수출 6위 무역 강국으로 성장했습니다. 1인당 국민소득도 처음으로 G7을 추월했습니다. 군사력도 강해져 종합군사력 세계 6위 국방력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신남방·신북방 정책 등 외교의 지평이 크게 넓어졌고 G7정상회의에 2년 연속 초대될 만큼 국제적 위상이 더욱 높아졌습니다. 한국의 문화가 세계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문화강국 대한민국의 위상도 자랑할 만합니다. 대한민국은 경제력과 군사력뿐 아니라 민주주의, 보건의료, 문화, 외교 등 다방면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소프트 파워 강국으로 도약하고 있습니다. 유엔무역개발회의가 만장일치로 결정했듯이 우리나라가 명실공히 세계가 인정하는 선진국이 된 것입니다. 우리 국민이 만들어 낸 대단한 국가적 성취입니다. 위기 속에서 만들어낸 성취이기에 더 대단합니다. 우리 국민은 위기 때마다 놀라운 역량을 보여주었습니다. 나라를 위기에서 구해내고 더 강한 대한민국을 만들었습니다. 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우리 국민은 단결하고 협력했습니다. 방역의 주체로서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었고, 모든 경제주체들이 경제회복과 도약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위대한 국민 여러분께 무한한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선진국은 우리에게 큰 자부심입니다. 하지만 국제사회에 대한 책임 또한 커졌습니다. 지금 세계가 공동으로 풀어야 할 핵심과제는 기후위기 대응입니다. 우리 정부는 ‘2050 탄소중립’에 동참했습니다. 또한 2030년 온실가스 감축목표 상향에도 동참하여 2018년 대비 기존 26.3%에서 40%로 상향하기로 했습니다. 보다 일찍 온실가스 배출정점에 도달하여 온실가스를 줄여온 기후 선진국에 비하면 2018년에 배출정점에 도달한 우리나라로서는 단기간에 가파른 속도로 감축을 해야 하는 매우 도전적인 목표입니다. 정부는 2030년까지 전 세계 메탄 배출량을 30% 이상 줄이자는 ‘국제메탄서약’에도 가입하여 국제사회의 온실가스 감축 노력에 함께 하겠습니다. 2050 탄소중립은 결코 쉽지 않은 도전입니다. 산업구조를 근본적으로 혁신해야 하며 에너지구조를 획기적으로 전환해야 합니다. 감당하기 어려운 목표라는 산업계의 목소리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기업 혼자서 어려움을 부담하도록 두지 않을 것입니다. 정부가 정책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기업도 스스로 생존과 미래경쟁력을 위해서 과감히 나서고 있습니다. 국민도 행동으로 나설 때입니다. 탄소중립을 위한 국민실천운동이 필요합니다. 일상에서 작은 실천들이 모일 때 탄소중립 사회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절약과 재활용을 습관화하고 대중교통 이용, 일회용품과 플라스틱 줄이기, 나무 심기, 재생에너지 사용 등 국민 누구나 탄소중립의 주인공이 될 수 있습니다. 더 늦기 전에, 지금 바로 시작합시다. 정부도 국민의 행동과 실천을 지원하며 함께하겠습니다. 한국은 다른 글로벌 이슈에서도 책임을 다할 것입니다. 글로벌 백신 협력을 강화하면서 개도국 백신 공급을 위한 코백스 2억 달러를 차질없이 지원하겠습니다. 여유가 생긴 백신을 백신 부족 국가에 지원하는 협력도 시작했습니다. 우리의 형편에 맞게 국제사회에 기여하면서 글로벌 현안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겠습니다. 민주주의, 인권, 평화 등 인류 보편의 가치를 실현하는 데 더욱 앞장서겠습니다. 우리에게 부족한 부분도 계속 채워 나가야 합니다. 지금까지 초고속 성장해 온 이면에 그늘도 많습니다. 세계에서 저출산이 가장 심각한 나라이며 노인 빈곤율, 자살률, 산재 사망률은 부끄러운 대한민국의 자화상입니다. 부동산 문제는 여전히 최고의 민생문제이면서 개혁과제입니다. 더욱 강한 블랙홀이 되고 있는 수도권 집중현상과 지역 불균형도 풀지 못한 숙제입니다. 불공정과 차별과 배제는 우리 사회의 통합을 가로막는 걸림돌입니다. 미래 세대들이 희망을 갖기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국가적 과제들입니다. 정부는 마지막까지 미해결 과제들을 진전시키는데 전력을 다하고 다음 정부로 노력이 이어지도록 하겠습니다. 국회도 함께 지혜를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국민 여러분, 의원 여러분, 정부는 ‘완전한 회복과 국가의 미래’를 위해 내년도 예산을 604조 4천억 원 규모로 확장 편성했습니다. 올해 본 예산과 추경을 감안하여 확장적 기조를 유지했습니다. 코로나 위기 국면에서 확장재정은 경제와 고용의 회복을 선도하고 세수 확대로 이어져 재정 건전성에도 도움이 되는 선순환 효과를 보여주었습니다. 완전한 회복을 위해 아직 가야 할 길이 멉니다. 선도형 경제로 전환하는 적기를 놓쳐서도 안 될 것입니다. 내년에도 재정의 역할이 클 수밖에 없습니다. 다만 한편으로 재정의 건전성과 지속가능성도 중요하게 여기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정부는 지금까지 위기극복을 위해 재정의 여력을 활용하면서도 재정건전성과 조화를 이루기 위해 고심했고, 그 정신은 내년도 예산안에도 반영되었습니다. 올해 세수 규모는 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할 당시 예상보다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결과적으로 세수 예측이 빗나간 점은 비판받을 소지가 있지만 그만큼 예상보다 강한 경제 회복세를 보여주는 것으로서 전체 국가 경제로는 좋은 일입니다. 정부는 추가 확보된 세수를 활용하여 국민들의 어려움을 추가로 덜어드리면서 일부를 국가채무 상환에 활용함으로써 재정 건전성 개선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내년도 예산은 코로나 위기로부터 일상과 민생을 완전히 회복하기 위한 예산입니다. 탄소중립과 한국판 뉴딜, 전략적 기술개발 등 국가의 미래를 위한 투자입니다. 강한 안보와 국민 안전, 저출산 해결의 의지도 담았습니다. 첫째, 코로나로부터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고 피해 계층을 두텁게 보호하는 데 최우선을 두겠습니다. 코로나 백신 9천만 회분을 신규 구매하여 총 1억7천만 회분의 충분한 물량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일상회복을 위해 충분한 병상 확보와 함께 권역별 감염병 전문병원도 확충해나가겠습니다. 특히 손실보상법에 따라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두텁게 보상받을 수 있는 예산을 담았습니다. 제도적 지원 범위 밖에 있는 분들에게도 긴급자금을 확대하고 금융절벽을 해소하며 소상공인들의 재기와 재창업 지원도 확대하겠습니다. 둘째, 코로나 격차와 불평등을 줄이면서 회복의 온기를 모두가 느낄 수 있는 포용적 회복을 이루겠습니다. 내년에는 기준중위소득이 역대 최고 수준으로 인상되어 7대 급여의 보장수준이 큰 폭으로 높아집니다. 생계급여 부양의무자 기준 완전 폐지로 5만3천여 가구가 추가로 혜택을 받게 될 것입니다. 263만 명을 대상으로 한국형 상병수당 시범사업을 실시하여 ‘아프면 쉴 수 있는 나라’의 첫걸음을 내딛겠습니다. 또한 대리운전, 퀵서비스 기사 등 플랫폼 종사자들이 신규로 고용보험 혜택을 받게 될 것입니다. 국가유공자에 대해서는 기본보상금을 인상하고 생계지원금도 신규 지급할 것입니다. 특별히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 대한 지원을 강화했습니다. 일자리, 자산형성, 주거, 교육 등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청년 일자리 지원 예산을 확대하고 청년내일 저축계좌, 청년희망적금 등을 신설하여 청년의 자산형성을 도울 것입니다. 주거 부담 경감을 위해 저소득 청년들에게 월세 지원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하고 대학 국가장학금 지원을 대폭 확대하여 전체적으로는 물론 개인별로도 중산층까지 반값등록금을 실현하겠습니다. 지역 간 격차 해소에도 중점을 두었습니다. 2단계 재정 분권에 따라 지방 재원이 크게 확충될 것입니다. 스물세 개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가 본격 추진되고 생활SOC 3개년 계획도 완성될 것입니다. 부울경 초광역 협력이 성공적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여 다른 권역으로 확산시키고, 새로운 국가균형발전 시대를 여는 열쇠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미래형 경제구조로 전환하는데 과감히 투자하겠습니다. 2022년은 탄소중립 이행의 원년으로 12조 원 수준의 재정을 과감하게 투입할 것입니다. 친환경차를 올해보다 두 배 이상 확대 보급하여 누적 50만 대 보급 목표를 달성하겠습니다. 재생에너지 보급을 더욱 확산하고 도시숲도 크게 늘려나가겠습니다. 2조5천억 원 규모의 기후대응기금을 신설하고 온실가스감축 인지 예산제도도 시범 도입하겠습니다. 진화된 ‘한국판 뉴딜 2.0’을 더욱 힘차게 추진하는데 33조7천억 원을 배정했습니다. R&D 예산은 30조 원 규모로 정부 출범 당시보다 50% 이상 확대했습니다. GDP 대비 R&D 투자 세계 1위의 연구개발 강국으로 거듭나게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국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투자에 역점을 두었습니다. 정부는 국방예산을 55조2천억 원으로 확대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연평균 6.5%의 높은 국방예산 증가율을 기록하게 됩니다. 군 장병 봉급과 급식비를 크게 인상하는 등 장병 복지를 강화하고, 첨단 전력 확보와 기술개발에 중점 투자할 것입니다. 한미동맹 강화와 주변국 협력 증진에 더하여 다자외교와 중견국 외교를 강화하고, 그린·디지털·보건 부문을 중심으로 ODA 예산도 크게 늘렸습니다. 자연재해 예방, 국민생명 보호, 생활환경 개선 등 3대 재난 안전을 위해 20조 원 이상을 과감하게 투자하겠습니다. 아동수당 지원 대상을 8세 미만으로 확대하고, 처음으로 영아수당과 첫만남이용권을 신설하여 지원하겠습니다. 국공립 어린이집을 더욱 확충하여 공보육 이용률을 높이는 등 가족과 육아에 더 친화적인 사회 기반을 조성하겠습니다. 내년 예산은 우리 정부의 마지막 예산이면서 다음 정부가 사용해야 할 첫 예산이기도 합니다. 여야를 넘어 초당적으로 논의하고 협력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국회의장과 국회의원 여러분, 우리 정부가 위기를 극복해나가는 데 국회가 많은 힘을 모아주셨습니다. 매년 예산안을 원만히 처리하고 여섯 번의 추경을 신속히 통과시켜 주셨습니다. 역사적으로 매우 의미 있는 민생법안들도 적잖이 통과되었습니다. 이루 헤아릴 수 없는 많은 입법 성과에 대해 국회의원 여러분 모두에게 깊이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국가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항상 정부를 믿고 힘을 모아주신 국민 여러분께 늘 감사하고 고마운 마음입니다. 위기극복 정부로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것으로 보답하겠습니다. 미래를 준비하는 소명 또한 마지막까지 잊지 않겠습니다. 끝까지 초심을 잃지 않고, 사명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27일부터 소상공인 손실보상 지급…신청 후 2일 내로 받는다

    27일부터 소상공인 손실보상 지급…신청 후 2일 내로 받는다

    소상공인 손실보상 지급 시연 오는 27일부터 소상공인 손실보상금 지급이 시작되는 가운데 정부가 신청 후 2일 내로 지급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중소벤처기업부는 22일 소상공인 손실보상 지급 시스템을 시연했다. 신청일인 27일부터 온라인상에서 본인 인증만으로 신청과 보상금 확인이 가능하다. 지자체 방역조치와 관련한 사업장 정보와 국세청 과세자료를 활용해 이미 조치 종류와 손실규모에 따른 보상금을 산정했기 때문에 별도 서류 제출은 필요 없다. 행정자료가 부족해 사전에 보상금이 산정되지 못한 소상공인은 사업자 정보를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지자체와 국세청 확인을 거쳐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 정부는 신청하면 2일 이내에 산정된 보상금을 받을 수 있게 할 계획이다. 그러나 보상 금액에 동의하지 않는 사업체는 증빙서류를 제출해 보상금을 다시 산정하는 ‘확인보상’ 절차를 거칠 수 있다. 확인보상도 동의하지 않는다면 ‘이의신청’을 통해 다시 산정받을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사업체는 시·군·구청에 설치돼 있는 손실보상 전담창구에서 오프라인으로도 신청·접수할 수 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