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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 10년 내 성장 0% 경고, 포퓰리즘 대선을 경계한다

    [사설] 10년 내 성장 0% 경고, 포퓰리즘 대선을 경계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한국의 1인당 잠재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2030∼2060년 0%대로 떨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물가 상승을 자극하지 않으면서 달성할 수 있는 최대 생산 수준을 뜻하는 잠재 GDP 성장률이 2020∼2030년 1.9%에 그치는 데 이어 2030∼2060년 0.8% 수준으로 떨어진다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저출산·고령화 속도로 노동인력 감소 현상이 갈수록 가팔라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자칫 OECD 전망보다 앞서 역성장 구조에 직면할 수도 있다는 우려마저 안팎에서 나오고 있다. 그럼에도 제20대 대통령 선거전에서 국가 경제의 앞날을 걱정하면서 구체적인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후보는 찾아보기 어렵다. 특히 유력 후보일수록 미래에 대한 비전은 약속이나 한듯 외면하면서 당장 유권자의 귀를 솔깃하게 하는 말잔치, 보따리 풀기에만 경쟁적으로 매달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전 국민 재난지원금 추가 지급과 소상공인 손실보상 하한액 상향’에 맞서 어제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자영업자·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한꺼번에 돈을 확 뿌려야지 찔끔찔끔해선 회복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번 대선이 본격적으로 포퓰리즘 경쟁으로 가는 신호탄이 아니기를 바란다. 정치권이 코로나19로 생사의 기로에 서다시피 했던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고통을 덜어 주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투표일이 임박한 상황에서 모든 국민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겠다는 이 후보의 주장은 ‘현금으로 표 얻기’라는 비판을 사고도 남는다. 마치 자기 돈으로 선심을 쓰듯 “대통령에 취임하면 대출·임차료 등 금융 지원, 공과금 감면 등을 대폭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윤 후보의 주장도 크게 다르지 않다. 국민의힘이 이 후보를 겨냥해 “곳간 열쇠 쥔 김에 펑펑 써버리기만 하면 미래 세대에게 범죄를 저지르는 것과 진배없다”고 대변인 성명을 낸 것이 불과 며칠 전이다. 국회에서는 어제도 “문재인 정부 4년 동안 국가 부채가 급격히 증대했다”는 문제 제기가 있었다. 코로나를 이유로 대지만 국가 재정뿐 아니라 국가 경영에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었다. 하지만 두 후보가 공언한 대로 재난지원금 지급이나 손실보상이 이루어진다면 국가 부채를 늘리는 것 말고 어떤 재원 마련 방안이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정치권은 입을 모아 우리 국민의 높은 민주주의 수준에 찬사를 보낸다. 하지만 선거를 앞두고 돈을 푸는 데 초점을 맞춘 포퓰리즘이야말로 유권자에 대한 모독이다. 잘못된 경쟁은 이제 거두기 바란다.
  • “올해 40조” vs “2차 추경 뒤 10조”… 초과세수 ‘기준시점’ 차이

    “올해 40조” vs “2차 추경 뒤 10조”… 초과세수 ‘기준시점’ 차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지난 7일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을 다시 한번 주장하면서 “올해 초과세수가 40조원가량 될 것이다. 나라 곳간이 꽉꽉 채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류성걸 국민의힘 의원이 올해 초과세수를 묻는 질문에 “10조원이 약간 넘을 것 같다”고 했다. 이 후보와 홍 부총리의 발언을 팩트체크했다. ●초과세수 40조원→△ 이 후보와 홍 부총리가 말하는 초과세수가 차이 난 이유는 기준으로 삼는 시점이 다르기 때문이다. 지난해 정부가 2021년도 예산을 짰을 당시 국세수입 전망치는 282조 7000억원이었다. 이 후보는 이를 기준으로 올해 세수가 40조원 더 걷힌다고 주장한 것이다. 반면 홍 부총리는 지난 7월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당시 전망치를 기준으로 하고 있다. 정부는 올해 상반기 예상보다 세금이 잘 걷히자 2차 추경을 편성하면서 국세수입 전망치를 지난해 예산 편성 당시보다 31조 5000억원 증액한 314조 3000억원으로 늘렸다. 홍 부총리는 이보다 10조원가량 더 걷힐 것이라고 전망하는 것이다. 국회예산정책처 등 주요 기관은 현재 초과세수를 언급할 때 홍 부총리처럼 2차 추경을 기준으로 하고 있다. ●나라 곳간 넉넉→X 초과세수가 생긴다고 해서 나라 곳간이 넉넉하다고 할 수는 없다. 2차 추경 당시 전망치를 늘린 국세수입 31조 5000억원은 이미 다 소진됐다. ▲9월부터 지급된 상생국민지원금과 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이상 5차 재난지원금) 등으로 17조 3000억원 ▲백신 추가 구입과 방역 보강에 4조 9000억원 ▲고용 지원 등에 2조 5000억원 ▲지방교부세 등 지방재정 보강에 12조 6000억원가량이 쓰였다. 따라서 홍 부총리가 말한 10조원가량이 실제 쓸 수 있는 재원이다. 정부는 이 돈을 소상공인 손실보상에서 제외된 사각지대 지원에 써야 한다는 입장이다. 코로나19 4차 유행 당시 집합금지·영업시간 제한 조치를 받은 사업장은 지난달부터 손실보상금을 지급받고 있지만 여기에 포함되지 않은 숙박업소·결혼식장·장례식장·공연장 등은 아무런 보상을 받지 못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이르면 다음주 이들에 대한 지원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초과세수가 생긴다지만 올해 나라 살림은 여전히 큰 폭의 적자가 불가피하다. 정부 총수입에서 총지출을 뺀 통합재정수지는 90조 3000억원 적자(2차 추경 기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 홍성룡 서울시의원 “골든타임 막는 불법 주정차 ‘강제처분’ 적극 홍보해야”

    홍성룡 서울시의원 “골든타임 막는 불법 주정차 ‘강제처분’ 적극 홍보해야”

    소방 긴급출동 시 불법 주정차 차량을 강제로 치울 수 있는 ‘강제처분’ 조항이 도입된 이후 지난 4월 서울 강동소방서에서 전국 처음으로 현장에서 적용된 것과 관련,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홍성룡 의원(더불어민주당·송파3)은 대국민 의식 제고와 소방대원들의 부담감을 덜어주기 위한 방안으로 적극적인 홍보 필요성을 제기했다.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는 4일, 제303회 정례회 중 2021년 안전총괄실 소관 업무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4월 11일 오후 3시경 서울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는데 골목길에 불법 주차된 승용차 탓에 화재진압 차량이 진입할 수 없었다. 차주와 연락도 닿지 않자, 현장 지휘관 판단에 따라 과감히 차량의 옆면을 긁으며 현장으로 이동했다. 당시 화재 현장에는 불이 난 사실을 모르고 잠이 든 주민들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 지휘관의 이 같은 판단이 없었다면 인명피해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컸다. 홍 의원은 “불법 주정차 차량뿐만 아니라 정상 주차 차량도 위급상황 시 강제로 이동시키거나 파손할 수 있는 손실보상 규정도 있지만, 현장에서 대원들이 적극적으로 시행하지 못하는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불필요하게 민원이 발생하거나 소송에 휘말리게 되는 부담감 때문일 것”이라고 언급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의 하나로 성숙한 시민의식도 필요하지만 대시민 홍보활동도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 4월 강동소방서에서 실시한 강제처분이 전국 첫 사례이니만큼 관련 대원들을 표창해서 이를 적극 홍보하면 홍보효과도 극대화 시킬 수 있고, 전국의 모든 소방공무원들에게도 강제처분에 따른 부담감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행안부, 소방청, 서울시 등과 긴밀하게 협의하여 강제처분 관련 홍보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시해 달라”고 주문했다. 홍 의원은 또한, “화재진압 또는 구급·구조 활동을 해야 하는 소방차량으로 주정차 차량을 밀거나 파손시켜서 진입로를 확보하게 될 경우 소방차량도 파손되거나 기능 고장이 발생해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게 될 우려가 있으므로, 강제처분만을 위한 별도 차량을 도입해서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말했다.
  • 당정 갈등 재연되나… ‘전국민 지원금’에 속내 복잡한 靑

    당정 갈등 재연되나… ‘전국민 지원금’에 속내 복잡한 靑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국면 전환 승부수로 던진 전 국민 재난지원금 논란을 지켜보는 청와대의 속내는 복잡하다. 내년 예산안을 편성하면서 코로나19 손실보상법 빈틈을 채워 나가는 쪽에 무게를 둔 상황에서 별다른 협의 없이 여당 대선후보가 드라이브를 걸면서다.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자영업자를 두텁게 보상해야 한다는 기조는 변함없지만, 대선을 4개월 앞두고 당정, 당청 갈등으로 비치는 건 부담스럽다는 점에서 청와대의 고민도 적지 않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7일 전 국민 재난지원금 논란과 관련, “원칙적으로 국회에서 논의할 사안”이라면서 “더이상 논란으로 번지진 않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여권 일각에서 주장하듯 추가 세수 발생분 활용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만약 10조원가량 추가 세수가 발생해도 40%는 법에 따라 지방에 교부해야 하고, 나머지는 ▲두터운 손실보상 ▲간접피해 업종 지원 검토 ▲부채상환 등으로 빠듯하다. 예산안 조정도 어렵기는 마찬가지다. 야권의 반대는 물론 ‘관문’에 해당하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국민의힘(이종배 위원장)이 쥐고 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정권교체’ 프레임 띄우기에 이어 이번 논란에 대해 청와대가 불편한 건 사실이지만 자칫 현재 권력과 미래 권력의 갈등처럼 비칠 수 있기에 행정부가 나선 모양새다. 청와대의 공개 입장 표명은 지난 4일 당정 갈등을 다룬 언론보도가 쏟아지자 “(김부겸) 총리가 원천적인 반대를 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당정 및 국회 협의로 접점이 찾아질 것”이라는 박수현 국민소통수석의 라디오 발언이 유일하다. 이후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5일 “전 국민한테 드리는 방식보다는 맞춤형으로 필요한 계층과 대상에 집중적으로 드리는 게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김 총리도 “국회에서 장시간 토론을 해야 한다. 귀한 세금을 가지고 집행을 하는 것이라 과연 옳은 방식인지”라고 다시 한번 선을 그었다. 여권 핵심 관계자는 “이재명 후보도 재난지원금 현실화가 쉽지 않다는 걸 모르지 않을 것”이라면서 “‘이재명은 한다’는 이미지가 훼손될 수 있지만, 야권의 반대에 막히는 모양새가 정치적으로 나쁘진 않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 李 “청년 위해 기꺼이 포퓰리즘” 尹 “집권 초 MB·朴 사면 추진”

    李 “청년 위해 기꺼이 포퓰리즘” 尹 “집권 초 MB·朴 사면 추진”

    대규모 택지개발로 공공주택 우선 공급특수학교 학부모들 만나 ‘통합교육’ 피력李 “부자나라에 가난한 국민 온당한가”페북에 전 국민 재난지원금 거듭 주장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주말을 맞아 ‘청년 행보’에 주력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국민의힘의 대선후 보로 당선돼 대진표가 확정된 가운데 본인의 취약지점이자 스윙보터로 꼽히는 청년층 공략에 나선 것이다. 이 후보는 지난 6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청년공유주택인 ‘장안생활’을 찾았다. 한 청년이 “너무 허탈하다”고 하자 이 후보는 “이 문제를 풀려면 주거용 취득에는 세제 혜택을 주고 비주거용 돈벌이에는 금융 혜택을 제한하는 게 실질적 공평이고 진짜 공정”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대규모 택지개발로 기본주택과 ‘누구나주택’을 공급할 생각을 하고 있다. 우선 청년에게 공급할 계획”이라며 “우리 사회 최악의 취약계층은 청년세대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옥상 바비큐장에서 앞치마를 두르고 청년들과 함께 소고기를 구워 먹는 등 친화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이 후보는 이날 청년층이 즐겨 시청하는 쿠팡플레이의 SNL코리아 ‘주 기자가 간다’ 코너에도 출연했다. 인턴기자 역할을 하는 배우 주현영씨가 “휴가 때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와 ‘아수라’ 중 하나만 본다면”이라고 질문하자 “둘 다 안 보고 싶다”며 답을 피하다가 “이미 둘 다 봤다. ‘아수라’가 더 재미있었다”고 털어놓았다.이 후보는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희망 잃은 청년을 구하기 위해 포퓰리즘이 필요하다면 포퓰리즘이라도 기꺼이 하겠다”고 밝히며 청년 표심을 집중적으로 공략했다. 그는 페이스북에 ‘22살 청년 간병인의 비극적 살인’이라는 제목의 한 언론 보도를 링크한 뒤 “소리 없는 사람들의 서러운 삶과도 함께하는 이재명 정부를 만들고 싶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을 거듭 주장하고 나섰다. 그는 윤 후보가 전날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에 반대 입장을 밝힌 것을 겨냥해 페이스북에서 “올해 초과 세수가 약 40조원가량 될 거라고 한다”며 “부자 나라에 가난한 국민이 온당한 일이냐”고 반문했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강서구 서진학교를 방문해 학부모들을 만났다. 그는 “특수학교도 바람직하기는 하지만 결국 비장애인과 함께 통합교육의 공간에서 일상적으로 함께 살아가는 게 가장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취임하면 100일간 코로나 긴급구조 착수”재원 관련해선 “한꺼번에 돈 확 뿌려야”가락시장 찾아 “자영업자 손실보상” 강조청년의 날 기념식에선 “일자리·주거 지원”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후보 확정 후 첫 주말을 맞아 소상공인·자영업자 민심을 살피고 청년층과의 관계 회복에 힘썼다. 또 비공개로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후보는 지난 6일 제1야당 대선 후보로서의 첫 일정으로 서울 송파구 가락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을 방문했다. 윤 후보는 상인들의 손을 잡고 “조금만 버티시라”며 다독였다. 현충원 참배로 첫 공식 일정을 시작하던 관례와 달리 시장을 찾은 이유에 대해 “현충원은 올해 여러 번 참배했으니까 민생 현장을 제일 먼저 가 보자고 해서 나왔다”고 설명했다. 윤 후보는 가락시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재난지원금에 대해 “영세 소상인들과 자영업자에 대한 피해액 보상은 손실 보상이란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면서 “‘몇 퍼센트 이하는 전부 지급한다’는 식으로 접근해선 안 된다”고 의견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재난지원금 카드를 꺼낸 든 것을 겨냥해 광범위한 현금 살포성 정책보다는 피해 계층에 집중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놓은 것으로 풀이된다.윤 후보는 이날 오후에는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평화의광장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다. 그는 “솔직히 청년들에게 참 미안하다”면서 “젊은이들이 진취적인 기상으로 맘껏 도전할 수 있는 나라를 선배 세대로서 토양을 만들어 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했다. 이어 ▲청년층 일자리 창출 기업 전폭 지원 ▲청년 스타트업 지원 ▲집 걱정 없이 일과 공부에 매진할 수 있도록 보금자리 조성 등을 약속했다. 한편 윤 후보는 이날 연합뉴스 인터뷰에서 “집권 초기 이명박(MB)·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사면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1호 공약으로는 “취임을 하면 인수위부터 준비해 100일간 코로나19 긴급 구조 프로그램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관련 재원에 대해선 “추경(추가경정예산)이든 국채 발행이든 국회를 설득해서 빨리 재원을 마련해야 한다”며 “IMF 때도 그랬지만 집중적으로 한꺼번에 돈을 확 뿌려야지, 찔끔찔끔해선 회복하기 어렵다”고 언급했다. 남북 정상회담의 가능성에 대해선 “늘 열어 두지만 쇼는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 ‘전국민 재난지원금’에 부정적인 정부... “집중 지원이 효과적”

    ‘전국민 재난지원금’에 부정적인 정부... “집중 지원이 효과적”

    정부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과 지역 화폐 등 정책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드러냈다. 5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전 국민 재난지원금에 대해 “여러 가지 여건을 본다면 전 국민한테 드리는 방식보다는 맞춤형으로 필요한 계층과 대상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드리는 게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다른 나라보다 대국민 지원금 규모가 작다’는 지적에 홍 부총리는 “수평적으로 똑같이 비교해서 같은 수준으로 줘야 하는 거 아니냐 하는 지적이 저희로서는 그렇게 판단하기가 어려울 것 같다”고 답했다. 그는 “지난해에 보면 다른 선진국들, 프랑스나 영국 같은 데는 마이너스 7~8% 성장을 하니까 그만큼 충격이 컸다”며 “우리는 마이너스 1%가 안 돼 상대적으로 충격이 적었다”고 설명했다. 홍 부총리는 “추경도 6번 정도 편성했고 그동안 버팀목자금·버팀목자금플러스·희망회복자금, 최근에는 88% 논쟁이 있었던 상생국민지원금도 드렸다”며 “지금은 소상공인 손실보상도 세계 최초로 법에 의해서 지급하고 있는 등 저희가 할 수 있는 역할은 최대한 했다고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가 늘어나는 속도는 굉장히 빠른 편”이라며 “위기 때는 어쩔 수 없지만, 코로나 위기가 어느 정도 통제가 되면 재정도 안정화 기조로 가야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김부겸 국무총리도 “결국은 국민의 귀한 세금을 가지고 집행을 하는 것”이라며 “과연 옳은 방식인지에 대해서도(논의해야 한다)”라며 전국민 재난지원금에 신중한 기류를 유지했다. 김 총리는 “지금 전국민 재난지원금을 드리려면 금년 중에는 추경을 만들어 주셔야 하는데 그럴 수는 없지 않으냐”라며 “국회에서 내년 예산을 논의하면서 이 문제에 대해서 결정을 하시면 몰라도 지금 당장은 정부로서 어떻게 해볼 방법이 없다는 취지로 말씀을 드렸던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3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당장 재정은 여력이 없다”며 “그보다 손실보상금에서 제외된 여행·관광업, 숙박업 등을 어떻게 돕느냐가 제일 시급한 과제”라고 말한 것에 대한 부연 설명이었다. 그는 “예산과 법은 국회가 권한을 쥐고 있다”며 “이 문제는 여기서 결론을 내지 말고 국회에서 정말 장시간 토론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아무래도 정당으로 대선 후보가 자신의 공약들 비전을 발표하는데 있어서 제가 뭐라고 할 수는 없다”면서도 “재난지원금문제에 대해서는 예산을 심의하시면서 국회가 결정하실 일”이라고 말했다.
  • 홍남기 “전 국민 지원금보단 맞춤형 지원 적절”

    홍남기 “전 국민 지원금보단 맞춤형 지원 적절”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전 국민 재난지원금 논란에 대해 맞춤형으로 필요한 계층에 지원하는 게 적절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홍 부총리는 5일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정동만 국민의힘 의원이 ‘여당 대선 후보(이재명 후보)의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 주장을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여러가지 여건을 본다면 전 국민보다는 맞춤형으로 필요한 계층과 대상에 집중적으로 하는 게 훨씬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올 들어 버팀목자금(3차 재난지원금)과 버팀목자금 플러스(4차 재난지원금), 희망회복자금(5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했고 지난달 27일부터는 소상공인 손실보상금도 지급이 시작됐다”며 “손실보상 지급이 차질 없도록 지원하는 게 중요하고, 손실보상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업종도 추가로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해 11월 중순경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 후보 측이 기재부 해체 운운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정 의원 질의에 대해 “기재부 공무원이 1200명 정도 되는데 밤새워 뼈 빠지게 일하는데 그런 평가를 받는 건 억울하다”며 “기재부 공무원은 국가와 국민만 보고 앞으로 나갈 것”이라며 불쾌감을 감추지 않았다.
  • 안산시, 코로나19 극복 소상공인 손실보상금 신청 접수

    안산시, 코로나19 극복 소상공인 손실보상금 신청 접수

    경기 안산시는 올 3분기 코로나19 방역 조치에 따른 소상공인 손실보상금 현장 접수창구를 운영한고 5일 밝혔다. 신청기간은 접수 현장의 혼란을 예방하기 위해 오는 16일까지 사업자등록증 번호 끝자리 숫자에 따라 5부제로 운영된다. 월요일 1·6, 화요일 2·7, 수요일 3·8, 목요일 4·9, 금요일 5·0 등이다. 이후 17일부터 12월 20일까지는 언제든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은 12월 20일까지 5부제와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신청대상은 2021년 3분기(7월7일~9월30일) 집합금지 영업제한조치를 받고 방역조치를 이행한 소상공인 및 소기업으로,방역조치를 위반한 경우에는 손실보상금 지급이 제한된다. 10월 27일부터 서류 제출이 필요 없는 ‘신속보상’ 신청이 진행 중이며,신속보상 금액에 동의하지 않거나 집합금지·영업시간 제한 조치를 이행했는데도 신속보상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사업체는 증빙자료를 제출해 ‘확인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확인보상은 온·오프라인으로 이달 10일부터 신청할 수 있으며,확인보상 결과에도 동의하지 않으면 결과 통지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이의신청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안산시에 사업장을 두고,온라인 접수를 하지 못한 소상공인은 사업자등록증과 신분증을 지참하고 안산시청 민원실 2층 대회의실에 마련된 ‘소상공인 손실보상금 지원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윤화섭 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안산지역 소상공인에게 신속한 손실보상이 지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오늘 소상공인의 날… 7~9월 손실보상금 신청하세요

    오늘 소상공인의 날… 7~9월 손실보상금 신청하세요

    소상공인의 날을 하루 앞둔 4일 오전 광주 북구청에 마련된 소상공인 손실보상금 접수처에서 직원들이 신청을 받고 있다. 올 7월 7일부터 9월 30일까지 집합 금지·영업시간 제한 등 코로나19 방역 조치에 따라 심각한 손해를 본 중소기업기본법상 소기업을 대상으로 손실보상금을 지원한다. 광주 연합뉴스
  • 오늘 소상공인의 날… 7~9월 손실보상금 신청하세요

    오늘 소상공인의 날… 7~9월 손실보상금 신청하세요

    소상공인의 날을 하루 앞둔 4일 오전 광주 북구청에 마련된 소상공인 손실보상금 접수처에서 직원들이 신청을 받고 있다. 올 7월 7일부터 9월 30일까지 집합 금지·영업시간 제한 등 코로나19 방역 조치에 따라 심각한 손해를 본 중소기업기본법상 소기업을 대상으로 손실보상금을 지원한다. 광주 연합뉴스
  • 이재명 “내년 예산에 전 국민 지원금 넣자” 연일 정부 압박

    이재명 “내년 예산에 전 국민 지원금 넣자” 연일 정부 압박

    李 “초과 세수 활용… 국채 발행 아니다”주도권 싸움 지적에는 “의견 조정 과정”與 “추가세수 10조~15조원” 지원사격靑 “총리, 원천적 반대 아냐 ” 진화 나서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4일 내년도 예산안에 1인당 30만~50만원 전 국민 재난지원금 추가 지급 예산이 반영돼야 한다며 추진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 후보와 당정청 모두 당정 갈등은 아니라며 서둘러 진화에 나섰지만, 당정 간 기싸움이 본격화하는 신호탄이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는 여전하다. 이 후보는 이날 언론 인터뷰에서 전 국민 재난지원금 추가 지급과 관련, “국채 발행을 더 하자는 것이 아니라 초과 세수로 하되 필요하면 다른 사업도 일부 조정하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어 “실제로 초과 세수로 재원이 있다. 초과 세수는 국민 고통의 산물이기 때문에 국민 고통을 줄이는 데 사용해야 한다”며 전날 ‘재정 여력이 없다’는 김부겸 국무총리의 주장을 재반박했다. 민주당도 추가 세수를 10조~15조원으로 전망하며 정부의 전향적인 태도를 압박하고 있다. 민주당이 속전속결로 ‘이재명 체제’ 전환 작업에 착수하면서 현재 권력인 청와대·정부, 미래 권력인 이재명·민주당의 주도권 싸움이 시작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을 둘러싼 기싸움이 신호탄이라는 것이다. 당정 갈등과 신구 세력 대결 우려가 나오자 이 후보와 당정청 모두 진화에 나섰다. 이 후보는 전날 김 총리의 반대에 대해 “정책에 대한 의견은 다를 수 있다”며 “다른 입장도 이해하지만, 추가 세수는 국민 고통을 줄이는 데 써야 한다. 설득하고 타협하면서 방법을 찾아 나갈 것”이라고 했다. 또 신구 권력의 충돌이라는 지적에는 “충돌로 보지는 않고, 정책적 의견이 좀 달라서 조정되는 과정”이라고 반박했다. 민주당 신현영 원내대변인도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의원총회 후 브리핑에서 “김 총리가 반대한다고 이해하고 있지 않다”며 “재원 마련 우선순위의 문제라고 본다”고 했다. 청와대도 직접 진화에 나섰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한 인터뷰에서 “총리가 원천적인 반대를 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수석은 “(총리의 발언은) 10조원 정도 되는 추가 세수를 가지고 모든 것을 다 할 수는 없다는 말씀으로 이해한다”며 “당정 협의와 국회 협의로 접점이 찾아질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 다만 박 수석은 “이 문제에 대해 청와대의 입장을 밝히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청와대의 구체적 찬반 입장을 밝히지는 않았다. 박 수석은 “지난 시정연설에서 문재인 대통령께서 세수가 10조원 정도 추가로 나올 것이라고 하면서 이것을 어디에 쓸 것인가, 국민의 고통을 더 돌보는 측면을 말씀하시고 재정건전성을 만들기 위해서 부채 탕감을 말씀하셨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국민의 고통을 덜어 주기 위한 방안인 것인데 손실보상, 간접적 피해, 그리고 재난지원금 이 중에서 어떻게 할지는 국회에서 논의해 줘야 한다”고 했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이 후보의 2차 선거대책위원회 인선을 발표했다. 이낙연 전 대표의 신복지 구상을 이 후보의 공약에 녹일 후보 직속 신복지위원회 위원장으로 박광온 의원, 김연명 전 청와대 사회수석을 선임했다. 관심이 집중됐던 이 후보 부인 김혜경씨의 비서실은 이해식 의원이 배우자 실장을 맡기로 했다.
  • 소상공인 지원하는 동대문… ‘손실보상’ 현장 접수

    소상공인 지원하는 동대문… ‘손실보상’ 현장 접수

    서울 동대문구가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소상공인을 위해 3일부터 구청 지하 2층에 소상공인 손실보상 현장접수센터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오는 17일까지는 민원 폭주로 인한 혼잡을 막기 위해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 5부제를 시행한다.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 3, 8번은 3일과 10일, 4, 9번은 4일과 11일, 5, 0번은 5일과 12일, 1, 6번은 8일과 15일, 2, 7번은 9일과 16일에만 현장접수가 가능하다. 17일부터는 사업자등록번호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공통 필수 서류는 사업자등록증사본 또는 최근 1개월 내 발급한 사업자등록증명, 대표자 본인 또는 방문자 신분증과 각종 동의서, 해당사항이 있을 경우 추가 서류이다. 소상공인 손실보상의 지원 대상은 2021년 7월 7일부터 9월 30일까지 집합금지 또는 영업시간제한 조치로 인해 경영상 심각한 손실이 발생한 ‘중소기업기본법’상 소기업이다. 손실보상액은 코로나19 확산 전인 2019년 대비 올해 같은 달 일평균 손실액에 방역조치 이행기간, 보정률 80%를 적용하는 방식으로 결정된다. 분기별 보상금 상한액은 최대 1억원, 하한액은 10만원이다. 방역조치 위반 사업장은 일부 또는 전액을 지급받지 못하거나 환수될 수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모든 소상공인 대상자가 빠짐없이 손실보상금을 신청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이겨 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부겸 “재난지원금 여력 없다” 이재명 “예산 남아 하는 정책 없어”

    김부겸 “재난지원금 여력 없다” 이재명 “예산 남아 하는 정책 없어”

    李 “국가부채 비율 낮아… 큰 장애 안 돼”민주 선대위서 지도부에 추가지급 요구 金총리 “주머니 뒤진다고 돈이 나오나손실보상 지원책 가장 시급” 공개 거부與 “내년 추경까지 방법 열어놓고 생각”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3일 전 국민 재난지원금의 추가 지급을 여당 지도부에 요구하고 나섰다. 김부겸 국무총리가 공개적으로 거부하면서 재난지원금을 둘러싼 당정 갈등이 표면화됐다. 이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주재한 첫 선거대책위원회 회의를 통해 “전 국민의 삶을 보살피고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재난지원금의 추가 지급 문제를 적극 추진해 달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코로나19로 직접적으로 피해 입은 소상공인과 간접적으로 광범위한 피해를 입은 국민 민생을 보살펴야 한다”면서 추가적인 재난지원금 지급 방안을 고수했다. 이 후보는 국가 재정에 대한 정부와의 견해차도 분명히 드러냈다. 이 후보는 “대한민국은 가계부채 비율이 높고 국가부채 비율은 전 세계에서 가장 낮은 비정상적인 상태”라며 “빚을 막 늘리자는 것은 아니지만 국가부채 비율이 크게 장애가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인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인식은 지난달 25일 문재인 대통령이 국회 시정연설에서 초과 세수와 관련해 “일부를 국가채무 상환에 활용하겠다”, “재정의 건전성과 지속가능성도 중요하게 여기지 않을 수 없다”고 밝힌 대목과 배치된다. 김 총리도 CBS 라디오에서 ‘전 국민 재난지원금 추가 지급’과 관련, “당장 재정은 여력이 없다”면서 “그보다는 손실보상금에서 제외된 여행·관광업, 숙박업 등을 어떻게 돕느냐가 제일 시급한 과제”라고 밝혔다. 김 총리는 “재정 당국의 입장에서는 쓸 수 있는 재원이라는 게 뻔하다”며 “여기저기서 이 주머니, 저 주머니 막 뒤지면 돈이 나오는 그런 상황은 아니다”라고 했다. 정부 재정 상황상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이 어렵다고 딱 잘라 말한 셈이다. 이와 관련, “할 말 없다”던 이 후보는 ‘만화의 날’ 행사가 끝나고 “예산이란 남아서 하는 경우는 없고 언제나 부족한데, 선후경중을 결정하는 게 예산 정책이다”고 반박했다. 송영길 대표는 선대위 회의에서 “이재명표 민생 국회가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힘을 실었다.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2022년 본예산에 넣는 것은 예산 과목이 있어야 하기에 정부와 협의해야 하고, 내년 추경까지 생각해 볼 수 있다. 방법은 열어 놓고 생각 중”이라고 말했다. “이 나라가 기재부의 나라냐”고 다툰 이 후보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간의 충돌이 재현될 가능성도 커졌다. 문재인 정부와의 차별화를 본격화하기 시작한 이 후보와 여당, 정부와 청와대 간 갈등 구도에 대한 당 내부의 우려도 나온다. 민주당 관계자는 “현재 권력과 후보 간의 신구 대결이든 이 후보와 홍 부총리의 갈등 양상이든 서로에게 다 마이너스”라며 “이제부터가 정치력이 필요한 순간”이라고 말했다. 5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를 시작으로 내년도 예산 심의가 진행되면 당정 간 본격적인 힘겨루기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홍 부총리가 4일 해외 순방에서 귀국하면 이 후보가 띄운 재난지원금 지급 요구에 대응할 것으로 보인다. 홍 부총리는 지난달 30일 기자들의 질문에 “이 자리에서 답변하기 적절하지 않다”며 말을 아꼈다. 기재부 내부적으론 반대의 목소리가 팽배하다.
  • “자신 없는 분은 링에서 내려가야” 이재명과 단일화에 선 그은 심상정

    “자신 없는 분은 링에서 내려가야” 이재명과 단일화에 선 그은 심상정

    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는 3일 범여권 진영에서 제기되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의 단일화 요구에 “마지막으로 대답하겠다. 자신 없는 분은 링에서 내려가야 한다”며 “심상정으로 정권교체를 하겠다”고 작정하고 발언했다. 문재인 정부와 이 후보를 향해서는 각각 “부동산 무능 정부”, “투기를 잡을 능력이 없다”고 날을 세우며 부동산 투기 공화국 해체의 적임자가 자신임을 강조했다. 심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후보 선출 뒤 첫 기자간담회에서 “심상정이 있는 이번 대선은 최소한 3자 박빙대결로 끝까지 가게 될 것이라고 분명히 말씀드린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거대 양당은 34년간 번갈아 권력을 잡으며 어느새 기득권과 한 몸이 됐다”며 “저를 34% 대통령(삼분지계)으로 만들어 주시면 그 자체로 가장 강력한 시민의 시대가 시작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심 후보는 이 후보의 전 국민 재난지원금 제안과 관련, “지금은 재난지원금 시간이 아니다”라면서 “손실보상의 시간이고 위드 코로나 대책을 빈틈없이 준비하는 데 예산을 써야 하는 시간”이라고 반대 입장을 재확인했다. 진보정당 후보답게 자신도 더 강력한 확대재정을 요구하고 있지만, 그 재정은 자영업자들의 손실을 지원하고 방역체계를 구축하는 데 사용되는 게 우선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심 후보는 ‘무능’ 프레임으로 문재인 정부의 아킬레스건인 부동산 문제와 이 후보의 대장동 특혜 의혹을 연결했다. 그는 “민주당 정부가 역대 정부 중 가장 집값을 많이 올렸고, 다주택자를 양산한 정부다. 한마디로 부동산 무능 정부”라며 “이재명 후보는 적어도 부동산 투기를 잡을 능력이 없음을 보여 줬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토지를 재산을 불리기 위해 마음껏 사도 되는 현실이 바뀌지 않으면 투기를 절대 잡을 수 없다”며 땅값 상승으로 발생한 이득에 세금을 매기는 토지초과이득세에 관한 국민적 합의를 만들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심 후보는 “이번 대선에서 주4일제가 국민 공약 제1호가 됐다”며 오는 8일 발족하는 선거대책위원회에 주4일제 추진본부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 유승민 “이 정권서 멀쩡한 사람은 김부겸 총리뿐?”

    유승민 “이 정권서 멀쩡한 사람은 김부겸 총리뿐?”

    유승민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3일 이재명 후보의 전국민 재난지원금 주장을 완곡하게 반대한 김부겸 국무총리를 칭찬했다. 김 총리는 이날 CBS 라디오에 출연해 이 후보의 전국민 재난지원금 추가 지급 요구에 대해 “당장 재정은 여력이 없다”면서 “그보다는 손실보상금에서 제외된 여행·관광업, 숙박업 등을 어떻게 돕느냐가 제일 시급한 과제”라고 밝혔다. 김 총리는 “재정 당국의 입장에서는 쓸 수 있는 재원이라는 게 뻔하다”며 “여기저기서 이 주머니, 저 주머니 막 뒤지면 돈이 나오는 그런 상황은 아니다”라고 했다. 총리의 의견과 관련해 이 후보는 “할 말 없다”고 했다. 앞서 이 후보는 국회에서 첫 선거대책위원회 회의를 열고 “코로나19로 직접적으로 피해 입은 소상공인과 간접적으로 광범위한 피해를 입은 국민 민생을 보살펴야 한다”면서 추가 재난지원금 지급 방안을 고수했다. 또 국가 재정에 대해서도 정부와 견해차를 드러내며 “대한민국은 가계부채 비율이 높고 국가부채 비율은 전 세계에서 가장 낮은 비정상적인 상태”라고 강조했다.유 후보는 김 총리의 여력이 없다는 발언은 이 후보의 전국민 재난지원금이 말도 안된다는 점을 지적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유 후보는 “이재명 후보가 마치 대통령이 다 된 듯이 전국민 재난지원금을 두고 약해빠진 경제 부총리를 겁박하니 할 수 없이 총리가 나선 모양”이라며 “이 정권에서 오랜만에 들어보는 정상적인 목소리 같다”고 했다. 또 “국민세금으로 매표행위를 하는 것은 불법이고 그렇게 세금을 쓰는 것은 정말 어려운 자영업자, 소상공인, 저소득층에게 죄를 짓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유 후보는 “이 후보는 음식점 총량제, 전국민 재난지원금, 주4일제, 공무원 부동산 강제매각과 같은 엉터리 정책을 하루 1개씩 내놓고 있다”면서 “기본소득, 기본주택, 기본대출로 첫 단추부터 잘못 끼웠으니 정상적인 정책이 나올 리가 없다”고 비판했다. 멀쩡한 후보 놔두고 나라 말아먹을 포퓰리스트 이재명을 민주당 대표선수로 내보내야 하는 합리적인 민주당 지지자들은 정말 어이가 없을 것이라고도 했다.
  • 이재명 “전국민 재난지원금” 김부겸 “재정 여력 없다”

    이재명 “전국민 재난지원금” 김부겸 “재정 여력 없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3일 전 국민 재난지원금의 추가 지급을 여당 지도부에 요구하고 나섰다. 김부겸 국무총리가 공개적으로 거부하면서 재난지원금을 둘러싼 당정 갈등이 표면화됐다.  이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주재한 첫 선거대책위원회 회의를 통해 “전 국민의 삶을 보살피고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재난지원금의 추가 지급 문제를 적극 추진해 달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코로나19로 직접적으로 피해 입은 소상공인과 간접적으로 광범위한 피해를 입은 국민 민생을 보살펴야 한다”면서 추가적인 재난지원금 지급 방안을 고수했다.  이 후보는 국가 재정에 대한 정부와의 견해차도 분명히 드러냈다. 이 후보는 “대한민국은 가계부채 비율이 높고 국가부채 비율은 전 세계에서 가장 낮은 비정상적인 상태”라며 “빚을 막 늘리자는 것은 아니지만 국가부채 비율이 크게 장애가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인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인식은 지난달 25일 문재인 대통령이 국회 시정연설에서 초과 세수와 관련해 “일부를 국가채무 상환에 활용하겠다”, “재정의 건전성과 지속가능성도 중요하게 여기지 않을 수 없다”고 밝힌 대목과 배치된다.  김 총리도 CBS 라디오에서 ‘전 국민 재난지원금 추가 지급’과 관련, “당장 재정은 여력이 없다”면서 “그보다는 손실보상금에서 제외된 여행·관광업, 숙박업 등을 어떻게 돕느냐가 제일 시급한 과제”라고 밝혔다.  김 총리는 “재정 당국의 입장에서는 쓸 수 있는 재원이라는 게 뻔하다”며 “여기저기서 이 주머니, 저 주머니 막 뒤지면 돈이 나오는 그런 상황은 아니다”라고 했다. 정부 재정 상황상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이 어렵다고 딱 잘라 말한 셈이다. 이와 관련, 이 후보는 “할 말 없다”고 했다.  송영길 대표는 선대위 회의에서 “126일간 이 후보와 대한민국 대전환을 준비하겠다”며 “이재명표 민생 국회가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힘을 실었다.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2022년 본예산에 넣는 것은 예산 과목이 있어야 하기에 정부와 협의해야 하고, 내년 추경까지 생각해 볼 수 있다. 방법은 열어 놓고 생각 중”이라고 말했다.  “이 나라가 기재부의 나라냐”고 다툰 이 후보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간의 충돌이 재현될 가능성도 커졌다. 문재인 정부와의 차별화를 본격화하기 시작한 이 후보와 여당, 정부와 청와대 간 갈등 구도에 대한 당 내부의 우려도 나온다.  민주당 관계자는 “현재 권력과 후보 간의 신구 대결이든 이 후보와 홍 부총리의 갈등 양상이든 서로에게 다 마이너스”라며 “이제부터가 정치력이 필요한 순간”이라고 말했다.  5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를 시작으로 내년도 예산 심의가 진행되면 당정 간 본격적인 힘겨루기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홍 부총리가 4일 해외 순방에서 귀국하면 이 후보가 띄운 재난지원금 지급 요구에 대응할 것으로 보인다. 홍 부총리는 지난달 30일 기자들의 질문에 “이 자리에서 답변하기 적절하지 않다”며 말을 아꼈다. 기재부 내부적으로 반대의 목소리가 팽배하다.  서울 이민영·손지은·세종 임주형 기자 min@seoul.co.kr
  • ‘전국민 재난지원금’ 두고 이견...이재명 “적극 추진” 김부겸 “여력 없어”(종합)

    ‘전국민 재난지원금’ 두고 이견...이재명 “적극 추진” 김부겸 “여력 없어”(종합)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전국민 재난지원금 추가 지급’을 추진하는 가운데, 당정 갈등이 표면화됐다. 김부겸 국무총리가 공개적으로 거부의 뜻을 밝히면서 여당 대선 후보와 국무총리의 정면 대립이 연출됐기 때문이다. 앞서 지난달 29일 전국민 재난지원금 추진을 공식화한 이 후보는 3일 첫 선대위 회의를 주재하고 당 및 원내 지도부에 전국민 재난지원금의 적극 추진을 요청했다. 이 후보는 “국민의 삶을 보살피고 경제도 활성화할 수 있는 재난지원금의 추가 지급 문제도 적극 추진해주시길 당부드린다”며 “적정 규모의 가계 지원은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후보 경선캠프 전략본부장 출신인 민형배 의원도 BBS 라디오 ‘박경수의 아침저널’을 통해 “재정 여력이 충분한데 왜 이걸 어렵다고 하는지, 당하고 조율해야 한다고 하는지 (모르겠다)”며 “정부가 이걸 ‘하니 마니’ 하는 부분은 근본적으로 다시 생각해봐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김 총리는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당장 재정은 여력이 없다”며 “그보다는 손실보상금에 제외된 여행·관광업, 숙박업 등을 어떻게 돕느냐가 제일 시급한 과제”고 말했다. 김 총리는 “재정 당국의 입장에서는 쓸 수 있는 재원이라는 게 뻔하다”며 “여기저기서 이 주머니, 저 주머니 막 뒤지면 돈이 나오는 그런 상황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민주당은 김 총리의 발언에 대해 진의 파악이 우선이라며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이날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선대위 회의를 마친 뒤 “김 총리(발언)의 맥락을 모르고 이야기하기 곤란하다”며 “2022년 본예산에 넣는 것은 예산 과목이 있어야 하기에 정부와 협의해야 하고, 내년 추경까지도 생각해볼 수 있다. 방법은 열어놓고 생각 중”이라고 말했다. 전국민 재난지원금을 둘러싼 대립은 1차적으로 재정 여력에 대한 시각차 때문이다. 이 후보 측과 민주당은 전국민 재난지원금과 관련, 10조~15조원 정도의 추가 세수가 예상된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재난지원금 지급 논의 때마다 언급된 ‘보편·선별지급’ 논란이 깔린 것으로 보인다. 여유가 있다면 형편이 더 어려운 소상공인·자영업자에 더 두텁게 지원하는게 맞다는 것이 김 총리 발언의 의도다. 내년도 예산안에 전국민 대상 재난지원금 세목이 없는 것 또한 변수다. 단순 증액은 정부의 동의만 있으면 되지만, 세목 신설에는 여야 합의가 필요한데 야당이 정부와 같은 논리로 전국민 재난지원금을 반대할 개연성이 크기 때문이다. 전국민 재난지원금 추가 지급 시 재원을 어떻게 만들지도 쟁점이 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이 후보는 “국가부채 비율은 크게 장애가 되지 않는다”면서 국가부채 비율 확대를 용인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 요양병원·시설, 정신병원 입소자 부스터샷 한 달 앞당긴다

    요양병원·시설, 정신병원 입소자 부스터샷 한 달 앞당긴다

    정부가 코로나19 감염 취약시설인 요양병원·시설, 정신병원 종사자와 입소자에 대한 추가접종(부스터샷)을 한달 앞당겨 시행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이들 취약시설 종사자와 입소자는 백신 접종 완료 후 5개월 뒤 부터 추가접종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3일 “추가접종은 2차 접종을 마치고 6개월 후에 실시하는 것이 원칙이나,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등 취약시설에 대해서는 4주 내에서 앞당겨 실시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요양병원·시설, 정신병원 등은 올해 2월26일부터 접종을 시작해 상반기 중 접종을 끝냈다. 백신 접종자의 항체 지속기간은 평균 6개월이어서 아직 시간이 있지만, 델타변이의 영향으로 면역 지속기간과 예방효과가 떨어져 최근 집단 감염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8월부터 지금까지 요양병원·시설, 정신병원에 발생한 집단 감염은 모두 160건이며, 242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대다수가 고령층이어서 중증으로 악화하거나 사망하는 환자도 많고, 접종완료자의 돌파감염이 계속 발생하는 추세다. 방역당국은 백신접종센터 등에 보관한 화이자·모더나 백신을 우선 활용해 요양·정신병원은 자체접종으로, 요양시설은 방문접종 방식으로 신속히 추가접종할 계획이다. 아울러 요양병원·시설, 정신병원의 종사자가 기본접종을 완료했더라도 주 1회 유전자증폭(PCR)검사를 받도록 했다. 지역내 집단 발생 상황을 고려해 각 지방자치단체장이 주 2회까지 검사 주기를 늘릴 수 있다. 신규 환자와 신규 종사자는 PCR검사를 거쳐 입원하거나 채용하도록 했고, 특히 종사자는 되도록 접종 완료자를 채용하도록 권고했다. 요양병원·시설과 정신병원 입소자를 접촉 면회하려면 입소자·면회객 모두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미접종자의 경우 임종 시기 등 긴급한 경우에 한해 KF94(N95) 마스크 등 보호용구를 착용하고 접촉면회를 할 수 있다. 중수본은 면회객 분산을 위해 사전예약제를 시행하고, 음식·음료 섭취는 금지하기로 했다. 또한 요양병원 전담공무원을 1대 1로 배치해 방역수칙을 준수하는지를 밀착 점검한다. 전담공무원은 예방접종현황(미접종 사유) 파악 및 독려, 주기적 환기, 접종자 실내 마스크 착용, 유증상자 발생시 신고·조기검사 시행 여부, 신규 종사자(입원환자 포함) 입소전 PCR 검사 시행 여부 등을 점검한다. 만약 이들 시설에서 방역수칙을 준수하지 않아 확진자가 발생했다면 손실보상이나 재정지원을 제한한다.
  • 김부겸 “전국민 재난지원금, 당장 재정 여력 없어...손실보상 시급”

    김부겸 “전국민 재난지원금, 당장 재정 여력 없어...손실보상 시급”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전국민 재난지원금 추가 지급’에 대해 언급한 가운데, 이에 대해 김부겸 국무총리가 “당장 재정은 여력이 없다”고 말했다. 3일 김 총리는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올해 예산이 두 달이면 집행이 끝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총리는 “1년 반 이상 피해가 누적된 소상공인, 자영업자 중 손실보상법으로 도와드릴 수 없는 분들이 너무 많다”며 “정부로서는 이분들을 어떻게 돕느냐 하는 것이 가장 시급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내년 예산은 국회에서 심사 중이니 국회에서 논의를 해주면 모를까”라고 덧붙였다. 여당에서 논의되고 있는 가상자산 과세 유예와 관련해서도 김 총리는 “이것은 법을 바꿔야 하는 문제”라며 “자꾸 정부한테 떠넘기지 말고 당당하게 국민들에게 그걸(말씀을) 하시고 국회에서 그렇게 결정하면 정부는 따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최근 부동산 가격 상승세가 주춤하고 있다는 분석에 대해서는 “그렇게 (하락할 것으로) 본다. 여러 가지 선행지표가 나타나고 있다”며 “여야 유력 대선후보들이 부동산 문제를 꼭 잡겠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이분들이 부동산에 대해 한 말을 보면 어떻게 더 이상 집값이 뛸 여지가 있겠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서울시, 국토부와 공급대책을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며 “너무 걱정하지 마시라. 내 집 마련의 꿈이 멀어지지 않는가 하는 그런 걱정을 안 하셔도 된다”고 밝혔다.
  • 이재명 “부동산투기 막지 못해 죄송…대대적인 부동산 대개혁” 예고

    이재명 “부동산투기 막지 못해 죄송…대대적인 부동산 대개혁” 예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2일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집권 후 최우선으로 강력하고 대대적인 부동산 대개혁에 나서겠다”고 예고했다. 그는 ‘대장동 의혹’을 의식한 듯 “부동산 투기를 막지 못해 허탈감을 안겨드렸다”며 사과하면서도 각종 개혁과 공급 대책으로 부동산 투기를 뿌리 뽑고 집값 하향 안정화를 이뤄내겠다고 천명했다. “하루가 다르게 오르는 집값, 이재명 정부서 다신 없을 것” 이 후보는 이날 서울 송파구 올림픽경기장 케이스포(KSPO)에서 열린 선대위 출범식 연설을 통해 “개발이익 완전 국가환수제에 대한 관심과 지지가 어느 때보다 높은 지금이 부동산 대개혁의 적기”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높은 집값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국민을 보면서 죄송한 마음을 금할 수가 없다”면서 “부동산 문제로 국민께 너무 많은 고통과 좌절을 드렸다. 진심으로 사과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부동산 투기를 막지 못해 허탈감과 좌절을 안겨드렸다”면서 “공직 개혁 부진으로 정책 신뢰를 얻지 못했다. 하루가 다르게 오르는 집값은 결혼, 출산, 직장을 포기하게 했다. 그러나 이재명 정부에서는 이런 일, 다시는 없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부동산 개혁과 관련해 “이번 정기국회에서 당장 할 수 있는 개발이익환수제 강화, 분양가상한제 등 제도 개혁부터 하겠다”고 말했다. 또 “당정과 협의해 일반의 예상을 뛰어넘는 대대적 공급대책을 마련하겠다”면서 “중산층을 포함한 무주택자 누구나, 저렴한 임대료로, 장기 거주할 수 있는 고품질 기본주택을 대대적으로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집과 땅이 투기 소득의 원천이 되는 일, 없도록 하겠다. 집값을 하향 안정화하고, 누구도 주택 때문에 고통받지 않게 하겠다”면서 “부동산 불로소득 공화국이라는 오명을, 이재명 정부의 명운을 걸고 확실하게 없애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정기국회를 이재명표 민생개혁 국회로 만들 것”이 후보는 정치 문제와 관련, “정치혐오 위기를 실용 정치의 기회로 삼겠다. 당장 이번 정기국회를 ‘첫 번째 이재명표 민생개혁 국회’로 만들겠다”면서 코로나 손실보상 확대 방침을 재강조했다. 또 “저희부터 반성하고 혁신하겠다”면서 “그동안 민주 정부와 민주당 잘한 것도 많지만, 민생에서 국민의 높은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했다는 비판을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문재인 정부의 빛과 그림자 역시 온전히 저의 몫”이라면서 “잘못은 고치고, 부족한 건 채우고, 필요한 것은 더해 청출어람하겠다”고 말했다. “사회 곳곳 ‘특혜 기득권 카르텔’ 해체…공정성 회복” 이 후보는 경제 문제와 관련, “강력한 추진력으로 경제성장의 엔진이 힘차게 돌게 하겠다”면서 “사회 곳곳에 도사린 ‘특혜 기득권 카르텔’을 해체해 공정성을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상상할 수 없는 대규모의 신속한 국가투자에 나서겠다”면서 “박정희 대통령이 경부고속도로를 만들어 제조업 중심 산업화의 길을 열었다. 이재명 정부는 탈탄소 시대를 질주하며 새로운 미래를 열어나갈 ‘에너지 고속도로’를 깔겠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 그는 “이번 대선은 단순히 대통령 한 명을 새로 뽑는 일이 아니다. 국민의 삶과 나라의 흥망이 걸린 중대지사”라면서 “철학도, 역사 인식도, 준비도 없는 후보에게 나라와 국민의 운명을 맡길 수 없다”면서 국민의힘 경선 후보들을 싸잡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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