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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재천 메밀꽃 필 무렵… 사랑도 방역도 놓치지 않을 거예요

    양재천 메밀꽃 필 무렵… 사랑도 방역도 놓치지 않을 거예요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양재천 영동1교 부근에 활짝 핀 메밀꽃밭을 찾은 시민들이 걷고 있다. 서초구는 지난해 코스모스꽃밭과 유채꽃밭에 이어 올봄에 3500㎡ 규모의 메밀꽃밭을 조성했으며 산책로에 보행매트를 깔고 방역을 위해 손소독제 비치, 한 방향 걷기 등을 실시하고 있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 낯선 이와 부대낀 4시간… 지하철은 ‘영감’ 보물창고

    낯선 이와 부대낀 4시간… 지하철은 ‘영감’ 보물창고

    분당~일산 출퇴근길 일상 ‘빈틈의 온기’60여편 산문에 삶이 주는 기쁨 녹여내다음 작품 ‘결혼 보험’ 소재 경장편 귀띔“지하철은 책도 읽고 쪽잠도 자고, 온라인 쇼핑은 물론 틈틈이 원고도 쓸 수 있는 재미있는 곳이죠. 지하철에서 만나는 낯선 사람들처럼, 우연히 만나는 모든 것에서 신선한 자극과 영감을 받으면 온갖 글을 쓰게 되더라고요.” 소설 ‘밤의 여행자들’, ‘부루마블에 평양이 있다면’ 등에서 기발한 통찰력을 보여 준 윤고은(41) 작가가 등단 18년 만에 처음 에세이집 ‘빈틈의 온기’(흐름출판)를 냈다. 라디오 방송 진행자로서 경기 분당에서 일산까지 출퇴근에만 4시간이 걸리는 그의 일상이 담겼다. 최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만난 작가는 “문학은 제가 하고 싶은 말들을 담아내는 경로 중에 가장 좋은 것이고 일상의 모든 것이 작품의 모티브”라며 “이 책은 어떤 면에서 제가 작품을 만드는 과정들”이라고 말했다. 60여편 산문에는 삶이 주는 기쁨이 녹아 있다. 작가는 지하철을 놓치지 않으려고 자전거 바퀴에 껴 엉망이 된 스웨터를 가방에 구겨 넣은 채로 돌진하고, 카페에선 시럽을 손소독제인 줄 알고 열심히 테이블을 닦기도 했다. 의외로 빈틈이 많은 ‘허당 기질’ 고백이 유쾌함을 준다. 하지만 아주 작은 빈틈도 그냥 지나치지 않고 곳곳에서 스쳐 지나간 많은 사람의 기억을 되짚어 가는 글에는 애정이 가득하다.EBS ‘윤고은의 북카페’ 진행을 맡게 된 것은 그에게 또 다른 문학적 자극이다. 최근 발표한 단편소설 ‘우주를 건너가는 밤’에 차로 5분 거리에 있는 집에서 출퇴근을 하는 라디오DJ가 등장한다. 작가는 “어떻게 보면 제 개인적 욕심이 종종 작품에 투영되는 셈”이라며 “재미있는 시작점이 있어야 소설을 쓰게 된다”고 강조했다. 재난 여행 상품을 소재로 한 ‘밤의 여행자들’(2013)도 여행을 좋아하는 작가의 성향에서 나왔다. 미국 남부를 초토로 만든 허리케인을 떠올리며 쓴 이 소설은 지난해 미국·영국 등에서 번역 출간됐다. “흥미로운 에코 스릴러”(가디언)라는 호평을 받았고, 영국추리작가협회(CWA)에서 시상하는 ‘대거상’ 번역소설 부문에 최종 후보로 지명됐다. “에코 스릴러나 범죄추리 소설이라고는 생각지도 않았는데 이렇게 재발견되는 게 무척 재미있다”며 “재난 상황에서 빈부 격차를 드러낸 내용이 코로나19 현실과 겹쳐 호응을 얻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다음 작품 계획을 묻자 작가는 “결혼이 필수가 아닌 시대에 대비해 미리 보험을 들어 놓는 ‘결혼 보험’에 대한 경장편 소설을 쓰고 있다”고 귀띔했다. 글 하종훈 사진 박지환 기자 artg@seoul.co.kr
  • 윤고은 “지하철은 신선한 재미있는 곳…일상 모든 것이 작품 모티브죠”

    윤고은 “지하철은 신선한 재미있는 곳…일상 모든 것이 작품 모티브죠”

    “지하철은 책도 읽고 쪽잠도 자고, 온라인 쇼핑은 물론 틈틈이 원고도 쓸 수 있는 재미있는 곳이죠. 지하철에서 만나는 낯선 사람들처럼, 우연히 만나는 모든 것에서 신선한 자극과 영감을 받으면 온갖 글을 쓰게 되더라고요.” 소설 ‘밤의 여행자들’, ‘부루마블에 평양이 있다면’ 등에서 기발한 통찰력을 보여 준 윤고은(41) 작가가 등단 18년 만에 처음 에세이집 ‘빈틈의 온기’(흐름출판)를 냈다. 라디오 방송 진행자로서 경기 분당에서 일산까지 출퇴근에만 4시간이 걸리는 그의 일상이 담겼다. 최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만난 작가는 “문학은 제가 하고 싶은 말들을 담아내는 경로 중에 가장 좋은 것이고 일상의 모든 것이 작품의 모티브”라며 “이 책은 어떤 면에서 제가 작품을 만드는 과정들”이라고 말했다.60여편 산문에는 삶이 주는 기쁨이 녹아 있다. 작가는 지하철을 놓치지 않으려고 자전거 바퀴에 껴 엉망이 된 스웨터를 가방에 구겨 넣은 채로 돌진하고, 카페에선 시럽을 손소독제인 줄 알고 열심히 테이블을 닦기도 했다. 의외로 빈틈이 많은 ‘허당 기질’ 고백이 유쾌함을 준다. 하지만 아주 작은 빈틈도 그냥 지나치지 않고 곳곳에서 스쳐 지나간 많은 사람의 기억을 되짚어 가는 글에는 애정이 가득하다. EBS ‘윤고은의 북카페’ 진행을 맡게 된 것은 그에게 또 다른 문학적 자극이다. 최근 발표한 단편소설 ‘우주를 건너가는 밤’에 차로 5분 거리에 있는 집에서 출퇴근을 하는 라디오DJ가 등장한다. 집과 방송국간 거리가 먼 작가는 “어떻게 보면 제 개인적 욕심이 종종 작품에 투영되는 셈”이라며 “재미있는 시작점이 있어야 소설을 쓰게 된다”고 강조했다. 재난 여행 상품을 소재로 한 ‘밤의 여행자들’(2013)도 여행을 좋아하는 작가의 성향에서 나왔다. 미국 남부를 초토로 만든 허리케인을 떠올리며 쓴 이 소설은 지난해 미국·영국 등에서 번역 출간됐다. “흥미로운 에코 스릴러”(가디언)라는 호평을 받았고, 영국추리작가협회(CWA)에서 시상하는 ‘대거상’ 번역소설 부문에 최종 후보로 지명됐다. “에코 스릴러나 범죄추리 소설이라고는 생각지도 않았는데 이렇게 재발견되는 게 무척 재미있다”며 “재난 상황에서 빈부 격차를 드러낸 내용이 코로나19 현실과 겹쳐 호응을 얻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2013년 나온 책이 7년이나 지난 지난해 번역 출간됐는데, 한국 문학의 해외 번역이 좀 더 활발해져 국내외 출간 시차를 줄일 수 있으면 좋겠다”고 소망을 드러냈다. 다음 작품 계획을 묻자 작가는 “결혼이 필수가 아닌 시대에 대비해 미리 보험을 들어 놓는 ‘결혼 보험’에 대한 경장편 소설을 쓰고 있다”고 귀띔했다. 한발 앞서 미래를 엿보고 이야기로 풀어내는 윤고은 다운 상상력이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부산국제 연극제 11일 개막 ...비대면 병행

    부산국제 연극제 11일 개막 ...비대면 병행

    제18회 부산국제연극제가 11일부터 20일까지 영화의 전당과 온라인 플랫폼(유튜브, 네이버 TV 등)에서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개최된다. 부산국제연극제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재미있는 연극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면서 연극제의 정체성을 살리는 축제로 진행된다. 공연프로그램과 시민참여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다. 폐막작인 경남도립예술단의 ‘토지Ⅰ’은 박경리 작가의 대하소설 토지를 연극으로 각색한 작품이다. 소설 속 인물들과 서사를 한정된 시간 안에 자연스럽게 풀어내며 원작을 접하지 못한 관객도 흥미롭게 관람할 수 있다. 개막작인 점프는 11일~12일까지, 폐막작 토지Ⅰ는 19일~20일까지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열린다. 그 외 공연프로그램은 부산국제연극제 행사기간 동안 유튜브, 네이버 TV를 통해 온라인 송출될 예정이다. 작품에 대한 다양한 소개와 구체적인 일정은 부산국제연극제 공식 홈페이지(www.bipaf.org)를 통해서 확인 가능하다. 부산국제연극제는 코로나 19 방역지침을 준수하고 안전한 행사를 최우선으로 열린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폐막작 공연은 거리두기 객석제로 운영한다.발열 체크, 행사장 내 손소독제 등의 충분한 방역물품 비치, 마스크 착용 의무화, 문진표 작성, 의료지원소 운영 등 관련 지침에 따라 철저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은평 “백신 맞은 어르신 오세요”… 경로당 다시 문 연다

    은평 “백신 맞은 어르신 오세요”… 경로당 다시 문 연다

    서울 은평구는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뒤 2주 이상 경과한 노인을 대상으로 오는 7일부터 경로당 운영을 재개한다. 구는 운영 재개를 희망하는 경로당에 한해 순차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후 1~5시이며 이용자 간 거리두기가 가능한 수준으로 이용 인원을 제한한다. 또 안전한 시설 운영을 위해 운영 재개 전 전체 방역을 시행한 뒤 체온계, 손소독제, 마스크 등 방역 물품도 지원한다. 대한노인회 은평지회에서는 수요조사해 운영을 희망하는 경로당을 조사한다. 또 경로당에 백신접종 확인 대장을 두고 1차 접종 뒤 2주 이상 지난 노인에겐 휴대전화 부착용 스티커를 제공한다. 구 관계자는 “접종 확인용 스티커 보급이 접종 사전예약 홍보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어르신들이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 여가 시설을 마음 편히 이용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구는 은평신용협동조합, 은평연세병원의 후원금으로 노인들이 야간 보행에 사용할 야광 지팡이를 구매,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 노인 100명에게 전달했다. 후원금을 전달한 민병규 은평신협 이사장과 서진학 은평연세병원장은 “어르신들이 밤길에도 안전하게 다니실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르신들에게 많은 도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따뜻한 마음을 전달한 두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와 같은 따뜻한 손길이 모이면 코로나19도 금세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며 화답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제주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 위반업소 무더기 적발

    제주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 위반업소 무더기 적발

    제주지역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난달 31일부터 ‘2단계’로 격상돼 운영되고 있는 가운데, 방역수칙을 위반한 업소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제주도는 지난달 10일부터 31일까지 도청 전 부서와 행정시, 자치경찰, 읍.면.동 합동으로 특별점검반을 편성해 다중이용시설 1만 313개소를 대상으로 집중방역 점검을 실시한 결과 총 172건의 위반업소가 적발됐다고 1일 밝혔다. 이중 45곳에 대해서는 과태료 및 고발 등의 행정처분을 했고, 나머지 127건은 행정지도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처분 대상에서는 31일부터 적용된 밤 11시 이후 영업을 하는 등의 집합제한 규정을 위반사례가 17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음식물 섭취 위반이 15건, 5인 이상 집합금지 위반 6건, 출입자 명부 미작성 5건, 거리두기 미준수 1건, 가창시 마스크 미착용 1건 등이다. 행정지도 사항에서는 출입자 명부 작성 미흡에 대한 시정조치가 38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5인 이상 집합금지 34건, 마스크 미착용 27건, 체온계 미비치 7건, 테이블간 거리두기 미준수 4건, 손소독제 미비치 2건, 기타 15건 등이다. 제주도는 지난 31일 0시부터 오는 13일 자정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해 시행중이다. 2단계 격상에 따라 유흥시설 5종·홀덤펍,식당·카페,실내체육시설,노래연습장,실내스탠딩공연장,파티룸은 밤 11시부터 다음 날 오전 5시까지 영업이 제한된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오늘의 서울 톡] 서초, 종교시설 330곳에 방역물품 지원

    서초구가 종교시설 330곳에 방역물품을 맞춤형 지원한다. 종교시설의 철저한 코로나19 방역관리를 지원해 지역사회 내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구는 지난달 2억여원의 구비를 추경편성해 필요한 예산을 마련했다. 방역물품은 비접촉식 체온계, 살균 소독수, 손소독제, KF94마스크 등을 지원한다.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위로하는 내용을 담은 편지도 각 시설별로 전달한다. 아울러 구는 코로나19 지역 확산을 막기 위해 주말마다 종교시설을 방문해 방역수칙 준수 여부 점검 및 방역수칙 안내를 진행하고 있다.
  • 아마존 마스크 비교한 해외 유튜버, ‘닥터퓨리 KF94 마스크’ 극찬

    아마존 마스크 비교한 해외 유튜버, ‘닥터퓨리 KF94 마스크’ 극찬

    아마존에서 판매하는 모든 마스크를 구입해 직접 성능을 테스트하고, 전문적인 리뷰 동영상을 올리며 관심을 받고 있는 해외 유튜버가 국내 마스크 브랜드인 ‘닥터퓨리’를 극찬하는 동영상을 공개해 시선을 끌고 있다. 유튜브 계정 Armbrust를 운영 중인 미국의 한 유튜버는 총 $4729.24의 비용을 들여 아마존에서 판매하는 모든 종류의 마스크를 구입, 개별 마스크에 대한 리뷰 동영상을 올리는 프로젝트로 관심을 모아 왔다. 해당 프로젝트는 코로나19로 마스크가 전 세계인의 필수품이 된 상황 속에서 전문적인 실험장비를 이용한 테스트를 통해 개별 마스크 제품에 대한 객관적인 리뷰를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제조사나 판매자가 제품을 후원하지 않고 유튜버가 직접 사비로 다양한 제품을 구매해 직접 리뷰를 한다는 점에서 보다 객관적인 정보를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다.유튜버 Armbrust는 5월 초 공개한 ‘닥터퓨리 KF94 블랙 황사마스크’ 리뷰 동영상을 통해 “마스크 패키지부터 멋지다. KF94 인증은 매우 신뢰할 수 있으며, 착용감도 매우 만족스럽다. 닥터퓨리 마스크는 매우 추천할 만하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영상에서는 실험장비를 통해 테스트 결과도 공개됐다. 닥터퓨리 KF94 마스크의 필터 효율은 97.38%로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다른 해외 제품과 비교해 품질과 성능, 디자인 등 다양한 관점에서 종합적으로 우수하다고 평가하며, 매우 추천하는 제품이라고 언급했다. 닥터퓨리 마스크가 해외 유튜버 리뷰를 통해 극찬을 받은 것에 대해 닥터퓨리 마스크를 생산하는 엠에프비컴퍼니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K-방역에 대한 자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닥터퓨리 마스크가 해외 사용자들로부터 품질에 대해 인정을 받고 있다는 점은 매우 기쁜 일”이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마스크 브랜드이자, 마스크 외에도 핸드워시, 손소독제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고품질의 위생용품을 공급, 종합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굿피플, ‘사랑의 선물꾸리기’ 나눔 행사 열고 미혼모 및 취약계층 지원

    굿피플, ‘사랑의 선물꾸리기’ 나눔 행사 열고 미혼모 및 취약계층 지원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이사장 이영훈)은 지난 27일 미혼모 및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선물꾸리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굿피플 이영훈 이사장, 여의도순복음교회 장로회 운영부회장 사주환 장로, 굿피플 김천수 회장, 사단법인 링커 이효천 대표가 참석했다. 굿피플과 여의도순복음교회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혼모 및 취약계층 4천 가정에 ‘사랑의 선물꾸리기’ 상자를 전달한다. 이번 사랑의 선물꾸리기 상자는 고추장, 컵밥, 즉석조리식품을 포함해 손소독제 및 마스크 등 11만 원 상당하는 다양한 물품을 담았다.이외에도 굿피플과 여의도순복음교회는 미혼모 60가구에 최대 200만원 상당의 생계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실제로 많은 미혼모들은 출산과 양육을 병행하면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계약직, 간접 고용 등 불안정한 일자리에 종사하거나 이들을 위한 정부의 지원 정책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현행법 상 미혼모 및 한부모 가정은 기초생활수급비와 한부모자녀양육비를 중복 수령할 수 없다. 현재 이들을 위한 지원금은 기초생활수급비 87만원, 한부모자녀양육비 월 20만원으로 턱없이 부족하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미혼모 지원 단체 사단법인 링커 이효천 대표는 “청소년 한부모 가정에게 코로나19 위기는 심각한 생계위협으로 다가온다”며 “이렇게 어려운 시기에 굿피플과 후원자님의 도움은 이들의 삶과 생활에 큰 힘이 되기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굿피플 이영훈 이사장은 “사회적 거리두기는 철저히 지키지만 마음만은 진정한 이웃이 되어야 한다. 굿피플 사랑의 선물꾸리기로 섬김과 이웃사랑을 실천해 미혼모 가정과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가수 송가인, 고향 모교에 1000만원 상당 물품 기부

    가수 송가인, 고향 모교에 1000만원 상당 물품 기부

    진도군 홍보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가수 송가인과 팬클럽 AGAIN이 진도군을 방문해 손소독제와 자서전 등을 기부했다. 최근 진도중·지산중학교 등을 방문한 송 씨는 2집 앨범과 자서전, 손소독제 등 1000여만원 상당의 물품을 후배들에게 전달하고 꿈을 향한 대화의 시간도 가졌다.송 씨는 “제 노래를 듣고 책을 읽고, 꿈과 희망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고향을 다녀왔다”며 “정말 행복하고 뿌뜻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팬클럽 AGAIN은 지난달 진도군 지역아동센터에 쌀과 학용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송 씨는 오는 가을 두 번째로 전국 투어 단독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진도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따뜻한 나눔 시민 운동 ‘순천 푸드마켓’ 본격 운영

    따뜻한 나눔 시민 운동 ‘순천 푸드마켓’ 본격 운영

    “설탕하고, 손주들이 좋아하는 라면·참치 통조림을 챙겼어요. 정말 고맙고 감사하지요.” 28일 오전 10시 30분 순천시청 아래 위치한 푸드마켓에서 물건을 갖고 나오는 김모(84.저전동)씨는 “나처럼 힘들게 사는 사람들에게는 엄청 큰 도움이 된다”며 “서로 양보도 하고 배려하는 모습도 보여 기분도 좋다”고 웃음을 보였다. 시민들이 생필품을 소중하게 안고 나오는 가게는 ‘순천 푸드마켓’이다. 시가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층과 나눔을 희망하는 시민을 이어주는 ‘순천 푸드마켓’을 운영하면서 생긴 모습이다. 시청사 아래 장천동(중앙1길 30-18)에 위치한 푸드마켓은 지난달 순천시로부터 인가를 받은 순천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 관리 운영한다. 전남에서는 여수시에 이어 2번째로 문을 열었다.푸드마켓은 나눔을 희망하는 시민이 기증한 물품을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층 시민이 직접 마켓을 방문해 원하는 물품을 골라가는 장소다. 지원물품은 쌀, 햇반, 반찬, 조리된 식품을 비롯 먹거리 제품과 생필품인 마스크, 손소독제, 세제, 화장지 등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오전 10시 부터 오후 5시까지 문을 연다. 월 1회, 4만원 한도에서 가져갈 수 있다. 도움이 필요한 긴급지원대상자, 차상위계층, 생계 및 의료수급 탈락자, 기초수급자 등 대상자가 직접 푸드마켓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푸드마켓은 지난달 4000만원 상당의 마스크를 후원 받았다. 이달들어 2000만원 상당의 식료품과 2억원 상당의 생필품을 기부받았다. 시비 3500만원도 지원한다. 지난 27일 열린 개소식에는 순천시 푸드마켓 1, 2호 기부자인 허민설 단비유통 대표와 공윤자 명성사우나 대표가 참석해 나눔문화 실천에 앞장섰다. 허석 순천시장은 “권분운동에 적극 동참해주시는 시민 여러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 푸드마켓이 단지 생필품을 나누는 장소가 아니라 시민간의 정을 나누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푸드마켓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물품을 기부하고자 하는 업체와 따뜻한 서비스를 지원할 자원봉사자를 수시 모집하고 있다. 순천시 푸드마켓과 순천시 사회복지협의회로 문의하면 된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헬스리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코로나19 방역 물품 기부

    헬스리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코로나19 방역 물품 기부

    지난 14일, 원적외선 홈사우나와 마스크를 생산 공급하는 전문기업 헬스리아가 한국 백혈병 소아암협회에 코로나19 방역 물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소아암은 아동 질병 사망원인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질병으로 초기 발견 시 완치율이 높은 편이나 항암치료와 이식 수술로 인해 후유증을 겪는 경우가 많으며, 국내에선 매년 1,000명 이상의 소아암 환아가 발생되고 있다. 이러한 소아암 환아들을 적극적으로 돕고자 헬스리아는 정기적인 기부를 진행해오고 있으며,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병마와 코로나19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는 소아암 환아들에게 힘이 되고자 손소독제 3,500개와 보건용 마스크(KF94) 및 덴탈마스크 20만 장(시가 약 7천여만원 상당)을 기부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헬스리아 관계자는 “힘든 시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소아암 환아들과 보호자들에게 힘을 더하고자 했다”면서 “앞으로 소외 계층을 돕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여 사회적 가치를 증진하는 ESG 경영을 몸소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헬스리아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유니세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국가유공자 정기후원 등 사회공헌 활동 외에도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사용하는 ‘녹색 프리미엄’ 제도를 통해 RE100 글로벌 캠페인을 실천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 여는 구로 경로당… 백신 맞은 어르신 오세요

    문 여는 구로 경로당… 백신 맞은 어르신 오세요

    “코로나19 백신도 맞고 경로당도 이용하세요.” 서울 구로구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운영을 중단한 경로당의 문을 다음달 1일부터 다시 연다고 25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어르신들의 고립감과 우울감을 해소하기 위해 백신 접종을 마친 어르신을 대상으로 시설 운영을 재개한다”고 말했다. 지역 내 경로당 197곳 중 운영 재개를 원하는 경로당에 한해 자율적으로 개방할 예정이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한 후 2주 이상 지난 어르신들만 이용할 수 있다. 구는 경로당 운영에 앞서 별도의 방역지침도 마련했다. 운영 시간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4시간 동안이다. 입실 인원을 제한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고 마스크와 손소독제, 체온계 등 방역물품을 비치할 예정이다. 바둑이나 장기 등 접촉이 많은 활동과 식사, 음식물 반입 등은 금지한다. 또 경로당마다 감염관리책임자를 지정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확인서와 2주 이상 경과 여부를 확인한다. 방문자 목록 작성, 주기적인 환기와 소독 등 방역 수칙도 철저히 준수할 예정이다. 응급상황에 대비해 구청과 동주민센터, 구로구보건소 등과 비상 연락망도 구축했다. 구는 다음달 3일까지 60~74세 어르신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전 접수를 한다. 접종 예약을 원하는 사람은 02-853-3072~3076으로 전화하거나 동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이성 구로구청장은 “질병관리청의 60세 이상 백신 효과 분석결과에 따르면 1차 접종 2주 후부터 89.5% 이상의 감염 예방 효과가 확인됐다”며 “코로나19 백신 접종으로 건강도 지키고 경로당 등 공공시설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나들이 인파 속 마스크 내린 사람들…위험한 ‘부처님 오신 날’

    나들이 인파 속 마스크 내린 사람들…위험한 ‘부처님 오신 날’

    부처님오신날인 19일 서울 도심 곳곳은 나들이를 즐기는 시민들의 발걸음으로 북적였다. 낮 최고기온이 29도까지 치솟는 무더운 날씨에 일부 시민들은 마스크를 내리는 등 방역수칙을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봉축법요식이 열린 서울 강남구 봉은사는 이날 오전부터 부처님오신날을 축하하기 위해 모인 100여명의 시민들로 입구부터 북적였다. 가까스로 입장한 시민들은 사찰 안에 설치된 연등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휴일을 즐겼다. 부처님오신날 축하하는 시민들...거리두기는 ‘실종’거리두기는 좀처럼 지켜지지 않는 모습이었다. 몰린 인파에 시민들은 어깨를 부딪쳐 가면서 사찰 안을 둘러봤다. 일부 시민들은 사진을 촬영하며 마스크를 벗었다. 오전에는 거리두기가 제대로 되지 않는다는 민원이 구청에 신고돼 구청 직원이 현장 계도에 나서기도 했다. 봉은사 측은 사찰 내에 약 300개의 손소독제와 5대의 QR 코드 인식기, 8개의 수기 작성 명부를 준비했다. 가족과 함께 봉은사를 찾은 강모(35)씨는 “비도 그치고 미세먼지도 없어 실내가 아닌 실외인 봉은사를 찾았다”며 “남편도 쉬는 날이고 아기에게 봉은사 풍경을 보여주며 새로운 경험을 하게 해주고 싶어 오게 됐다”고 전했다.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조계사에도 연등 기념사진을 찍으려는 사람들이 몰려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신도들은 거리두기를 지켜달라는 내용의 현수막을 들고 찾아오는 시민들을 안내하느라 시종일관 분주했다. 바닥에는 거리두기를 안내하는 노란색 테이프 표식이 있었지만 사람이 너무 많아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 사찰 내부에는 손소독제와 체온 확인 키오스크가 설치돼 있었으나 이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드물었다. 인천에서 찾아온 박모(37)씨는 “올해는 사람이 적을 줄 알고 손소독제까지 챙겨 오전 10시쯤 도착했는데 사람들이 너무 많아 들어갈 수가 없었다”며 “잠깐 절만 둘러보고 가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걱정이 된다”고 말했다. 한강·백화점도 북적...더위에 마스크 벗는 시민들시민들은 무더워진 날씨에 가벼운 옷차림으로 나들이에 나섰다. 이날 서울 여의나루역 근처 한강공원에는 텐트와 간이의자 등 나들이용품을 담은 시민들의 ‘손수레(웨건) 행렬’이 이어졌다. 인근 텐트 대여소는 물품을 빌리려는 약 50여명의 시민들이 길게 줄을 섰다. 수십 명의 시민들은 나무 그늘에 옹기종기 모여 마스크를 벗고 음식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눴다. 마스크를 벗고 비눗방울을 불거나 운동을 하는 시민들의 모습도 눈에 띄었다. 장모(26)씨는 “코로나19가 심해진지 1년 반이 지났지 않나. 이제는 별로 위험하다는 생각이 안 든다”며 “날씨가 좋아지고 일도 힘드니 스트레스를 풀러 나왔다”고 말했다.여의도의 한 대형 백화점은 거리두기가 아예 실종된 모습이었다. 직원들이 ‘거리두기를 부탁드립니다’라고 적힌 어깨끈을 두르고 있었지만 전혀 지켜지지 않았다. 일부 의류매장에선 옷을 쉽게 갈아입으려고 아예 마스크를 벗고 매장을 돌아다니는 시민들도 있었다. 곳곳에 마련된 벤치에는 코로나19 거리두기 방침으로 앉지 말라는 안내문이 있었지만 이를 무시하고 앉아있는 쇼핑객도 더러 눈에 띄었다. 윤모(29)씨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거리두기 지침은 이곳에서 의미가 없다”며 “특히 지하는 음식을 먹는 곳이고 밀폐된 곳인데 경각심이 부족한 것 같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시민들의 야외활동이 늘어나면서 방역수칙을 보다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무증상자가 50%를 넘고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는 상황에서 시민들은 되도록 다중이용시설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며 “밀집시설을 다녀온 다음에는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를 확인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나우뉴스] 담뱃재 불씨에 ‘펑’…흡연 중 손소독제 썼다가 자동차 홀랑 태워

    [나우뉴스] 담뱃재 불씨에 ‘펑’…흡연 중 손소독제 썼다가 자동차 홀랑 태워

    흡연 중 손소독제 사용의 위험성을 보여주는 사고가 발생했다. abc뉴스는 13일 미국 메릴랜드주에서 손소독제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차 한 대가 전소됐다고 보도했다. 이날 오후 5시 30분쯤, 메릴랜드주 로크빌의 한 대형마트 야외 주차장에서 불길이 치솟았다. 주차된 차량 운전석에서 시작된 불길은 빠르게 차량 전체를 집어삼켰다. 드론으로 촬영한 영상에는 화염에 휩싸인 차량에서 검은 연기가 치솟는 모습이 담겨 있다. 화마가 뿜어내는 연기의 위세가 워낙 대단해 소방당국이 도착하기 전까지는 아무도 접근할 엄두를 내지 못했다는 후문이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불길을 잡았지만 사고 차량은 전소된 뒤였다. 몽고메리카운티소방당국은 “이번 사고로 2000년식 도요타 캠리 한 대가 전소, 2000달러(약 227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인근 차량 등 부수적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사고 당시 차 안에 있던 차주는 목격자들이 신고하는 동안 스스로 차량을 빠져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지만, 손과 허벅지 안쪽에 1~2도 화상을 입었다. 이번 화재는 흡연 중 손소독제 사용이 그 원인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사고 차량 차주는 담배에 불을 붙인 뒤 손소독제를 사용했는데, 담뱃재 불씨가 소독제에 떨어지면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소방당국 관계자는 “에탄올 함량이 높은 손소독제가 인화성 물질과 닿으면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밀폐된 차 안은 더욱 위험하다”면서 “불 근처에서 사용하지 말라”고 강조했다.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손소독제 성분은 60~70%가 고농도 에탄올이다. 농도가 높을수록 휘발성과 가연성이 강해 화재 위험이 높다. 소독제로 붙은 불은 쉽게 꺼지지도 않는다. 또 에탄올이 지방을 녹이고 단백질을 변형시키기 때문에 화재 발생 시 피부 손상으로 이어진다. 지난해 미국 텍사스의 한 여성은 손소독제를 듬뿍 바른 손으로 촛불을 켰다가 심각한 전신 화상을 입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에탄올이 마르도록 30초 이상 충분히 말려야 한다고 당부하고 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제설제 먹이고 둔기 폭행”…제천 학교폭력 중학생 6명 입건

    “제설제 먹이고 둔기 폭행”…제천 학교폭력 중학생 6명 입건

    충북 제천의 한 중학교 학생이 1년 가까이 학교폭력에 시달렸다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대해 경찰이 혐의를 확인했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제천경찰서는 이 학교 학생 6명을 폭행 등 혐의로 입건해 오는 18일까지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이들 학생은 일부분을 제외하고 국민청원 내용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 학생 가족인 청원인은 지난 1일 ‘아이가 자살을 하려고 합니다’라는 국민청원 글에서 “작년 2학년 2학기에 폭행·괴롭힘이 시작돼 지난달 23일까지 무려 1년 가까이 지속됐다”고 밝혔다. 청원인은 이어 “가해 학생들이 지난겨울 제설제와 눈을 섞어 먹이고 손바닥에 손소독제를 부은 뒤 라이터로 불을 붙였으며 얼음덩어리로 머리를 가격했다”고 피해 내용을 적시했다. 또 “3학년이 돼서는 둔기로 다리를 맞아 전치 5주의 근육파열 진단을 받았고, 제 아이가 소금과 후추, 돌, 나뭇가지를 넣은 짜장면을 먹지 않자 머리를 둔기로 때려 전치 3주의 뇌진탕 피해를 주기도 했다”고 밝혔다. 청원인은 “가해 학생이 SNS에 올린 ‘가방셔틀’ 동영상을 보고서야 피해 사실을 알았다”며 “아이가 폭력과 괴롭힘에 너무 힘이 들어 자살 시도까지 여러 차례 했다고 말했다”고 울분을 토했다. 피해 학생 가족은 국민청원과 병행해 가해 학생들을 경찰에 고소했다. 제천시교육지원청은 오는 21일 학교폭력심사위원회를 열어 가해 학생 징계 수위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도교육청은 학교 측이 폭력·괴롭힘을 인지하고도 미온적으로 대처했거나 축소·무마하려 한다는 취지의 국민청원에 주목해 별도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담뱃재 불씨에 ‘펑’…흡연 중 손소독제 썼다가 자동차 홀랑 태워

    담뱃재 불씨에 ‘펑’…흡연 중 손소독제 썼다가 자동차 홀랑 태워

    흡연 중 손소독제 사용의 위험성을 보여주는 사고가 발생했다. abc뉴스는 13일 미국 메릴랜드주에서 손소독제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차 한 대가 전소됐다고 보도했다. 이날 오후 5시 30분쯤, 메릴랜드주 로크빌의 한 대형마트 야외 주차장에서 불길이 치솟았다. 주차된 차량 운전석에서 시작된 불길은 빠르게 차량 전체를 집어삼켰다. 드론으로 촬영한 영상에는 화염에 휩싸인 차량에서 검은 연기가 치솟는 모습이 담겨 있다. 화마가 뿜어내는 연기의 위세가 워낙 대단해 소방당국이 도착하기 전까지는 아무도 접근할 엄두를 내지 못했다는 후문이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불길을 잡았지만 사고 차량은 전소된 뒤였다. 몽고메리카운티소방당국은 “이번 사고로 2000년식 도요타 캠리 한 대가 전소, 2000달러(약 227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인근 차량 등 부수적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사고 당시 차 안에 있던 차주는 목격자들이 신고하는 동안 스스로 차량을 빠져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지만, 손과 허벅지 안쪽에 1~2도 화상을 입었다. 이번 화재는 흡연 중 손소독제 사용이 그 원인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사고 차량 차주는 담배에 불을 붙인 뒤 손소독제를 사용했는데, 담뱃재 불씨가 소독제에 떨어지면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소방당국 관계자는 “에탄올 함량이 높은 손소독제가 인화성 물질과 닿으면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밀폐된 차 안은 더욱 위험하다”면서 “불 근처에서 사용하지 말라”고 강조했다.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손소독제 성분은 60~70%가 고농도 에탄올이다. 농도가 높을수록 휘발성과 가연성이 강해 화재 위험이 높다. 소독제로 붙은 불은 쉽게 꺼지지도 않는다. 또 에탄올이 지방을 녹이고 단백질을 변형시키기 때문에 화재 발생 시 피부 손상으로 이어진다. 지난해 미국 텍사스의 한 여성은 손소독제를 듬뿍 바른 손으로 촛불을 켰다가 심각한 전신 화상을 입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에탄올이 마르도록 30초 이상 충분히 말려야 한다고 당부하고 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오늘의 서울 톡]

    구로, 빗물받이 지정 관리제 도입 구로구가 집중 호우에 대비하기 위해 ‘빗물받이 관리자 지정제’를 실시한다. 빗물받이는 도로와 주택가의 빗물을 모아 하수관으로 보내는 기능을 하는 수해 예방 시설이다. 하지만 고무판 등으로 덮여 있거나 그 위에 쓰레기, 낙엽 등 퇴적물이 쌓이면 빗물이 역류해 침수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이에 구는 오는 15일부터 11월 30일까지 통·반장 등 주민과 관련 부서 공무원 등을 빗물받이 관리자로 지정했다. 평소에는 빗물받이 청소·파손 상태 등을 점검하고 호우 특보 등이 발령되면 빗물받이 막힘 상태를 즉각 신고하는 역할을 한다. 마포 ‘걷고 싶은 길 챌린지’ 운영 마포구는 구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마포 걷고 싶은 길 10선 챌린지’를 운영한다. 오는 11월까지(7~8월 제외) 매달 ‘마포 걷고 싶은 길’ 10선 중 두 코스를 정해 진행한다. 첫 달인 이달의 도전 코스는 1코스 ‘경의선 숲길’과 2코스 ‘아현동 고갯길’이다. 참여 방법은 구글플레이 또는 앱스토어에서 ‘워크온’ 앱을 설치하면 된다. 코스별로 80% 이상 완주하면 선착순 500명에게 모바일 쿠폰 응모권을 발급한다. 추첨해 매달 100명에게 서울사랑상품권 1만원권을 지급한다. 강북, 공공근로 희망자 10~14일 접수 강북구는 오는 10~14일 ‘2021 하반기 서울시민 안심일자리(공공근로)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폐자원재활용(80명) ▲복지(급식)지원(38명) ▲일반노무(201명) ▲청결강북(6명) 등 4개 분야에서 총 325명을 선발한다. 사업은 7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한다. 18세 이상으로 근로능력이 있고,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70% 이하, 재산이 3억원 이하인 강북구민이어야 한다. 생계급여 수급권자, 실업급여 수급자 및 그 배우자, 최근 2년간 2회 이상 공공일자리사업에 참여한 주민과 연속으로 2회 공공일자리사업에 참여한 주민은 제외된다. 동대문, 온라인 다문화축제 22일 개최 동대문구가 제13회 동대문구 다문화어울림한마당 세계문화축제를 오는 22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행사는 동대문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영순) 주관으로 이날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며 이주민 한국어말하기 대회, 다문화 체험(요리&공예), 결혼이주여성합창단 ‘행복메아리’ 공연 등이 진행된다. 다문화체험 프로그램에서는 유튜브 시청자와 중국요리 동파육과 베트남 요리 분짜, 캄보디아 가랜드, 한반도 모양 스칸디아모스 등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준비했다. 신청은 누리집(ddmhfc.familynet.or.kr)에서 할 수 있다. 영등포, 아파트 근로자 방역품 지원 영등포구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공동주택 근로자에게 방역물품을 지원한다. 앞서 구는 지난해 4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지역 공동주택 전체에 손소독제 2300개와 항균 필름을 배부한 바 있다. 구는 지난 3일부터 공동주택에 KF94 마스크, 손소독제, 항균필름 등을 배부했다. 특히 이번에는 10만 5000개의 마스크를 입주민과 수시로 대면하는 공동주택 근로자들인 경비원, 미화원 21000명에게 전달했다. 이 외에도 손소독제 8800개와 함께 승강기 버튼 등에 부착할 항균필름 250롤을 배부했다.
  • 서로를 못 지킨 2m… 코로나 전으로 돌아간 어린이날

    서로를 못 지킨 2m… 코로나 전으로 돌아간 어린이날

    어린이대공원 방문객 지난해의 2~3배가족 단위 그동안 참았던 나들이 강행간격 유지 위한 발자국 표시 ‘무용지물’농구 코트 등에선 일부 ‘턱스크족’ 점령어린이날인 5일 오전 서울 광진구 서울어린이대공원에는 어린 자녀들과 함께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유모차를 끌거나 풍선을 들고 모여 들었다. 공원 정문 앞에서는 광진구청 공무원들이 방문객들에게 마스크를 나눠 줬는데 준비했던 마스크 2만개는 2시간 만에 동났다. 어린이대공원 관계자도 “지난해 어린이날보다 방문객이 2~3배 늘었다”고 말했다.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사흘 만에 다시 600명대를 기록했다. 정부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지인 간 모임이 많아지고 이동량도 늘면서 코로나19 감염 위험 증가를 우려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기본 방역수칙 준수를 요청하면서 불가피하게 가족 모임을 하는 경우 실내보다는 가까운 야외에서 시간을 보내고 한적한 장소와 시간대를 선택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공원을 찾은 시민들은 대부분 방역지침을 준수하는 모습이었지만 위반 사례도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공원 방문객들은 핫바, 아이스크림 등 간식 먹을 때를 제외하고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하고 있었다. 두 아들과 공원을 찾은 광진구 주민 김모(39)씨는 “아이들이 어린이날만큼은 외출하자고 졸라 집에만 있을 수 없었다”며 “공원 곳곳에 놓인 손소독제를 계속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거리두기는 잘 지켜지지 않았다. 분수대 앞에 ‘2m 이상 거리두기 실천’ 문구가 적힌 안내판이 걸려 있었지만 실제 사람들의 거리 간격은 1m 이내에 불과했고 음악에 따라 분수가 움직일 때마다 거리 간격은 더 좁아지는 것이 보였다. 동물원에서는 상황이 더욱 심각했다. 관람 시 거리 간격 유지를 위해 바닥에 하얀색의 발자국 모양이 그려져 있지만 소용없었다. 한 자원봉사자는 “발자국 위에 서서 관람해 달라고 말해도 전혀 통제가 안 되고 있다”며 안타까워했다. 이날 서울 성동구 서울숲공원도 사람들로 북적였다. 대부분이 자녀들과 함께 온 방문객들로, 잔디밭에서 아이들과 연을 날리거나 공을 던지며 시간을 보냈다. 부모와 함께 자전거를 타거나 배드민턴, 비눗방울 놀이를 하는 아이들도 많았다. 잔디밭에는 거리두기를 위해 흰색 동그라미가 그려져 있었고, 사람들은 그 위에 돗자리를 깔고 휴식을 취했다. 자전거를 타고 가족들과 서울숲을 방문한 성동구 주민 이모(45)씨는 “잔디밭에 동그라미가 그려져 거리두기 유지를 할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하지만 일부 시민들은 마스크를 쓰지 않고 자전거를 타고 있었고, 농구 코트에서도 마스크로 턱만 가린 ‘턱스크’ 상태로 운동하는 사람들이 눈에 띄었다.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거리두기를 준수해 달라’는 안내방송이 나왔지만 소리가 작아 잘 들리지 않았다.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길어지면서 피로감을 호소한 시민들은 마스크 없는 일상 회복을 바라고 있었다. 2주 만에 나들이를 나왔다는 전모(39)씨는 “가족들끼리 외식을 못 하고 지인들과도 못 만나고 있는데 마트에 가면 사람들이 엄청 많다. 모르는 사람들과 어쩔 수 없이 접촉이 많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모든 국민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해 마스크를 벗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손지민 기자 sjm@seoul.co.kr
  • 어린이날 맞아 나들이객 북적…잘 안 지켜진 ‘실외 2m 거리두기’

    어린이날 맞아 나들이객 북적…잘 안 지켜진 ‘실외 2m 거리두기’

    어린이날인 5일 오전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전국이 대체로 맑았던 이날 어린 자녀들과 함께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유모차를 끌거나 풍선을 들고 모여 들었다. 공원 정문 앞에서는 광진구청 공무원들이 어른과 아이들에게 마스크를 나눠줬다. 준비한 마스크 약 2만개는 2시간 만에 동났다. 어린이대공원 관계자는 “지난해 어린이날 때보다 방문객이 2~3배 늘었다”고 했다.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사흘 만에 다시 600명대를 기록했다. 정부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지인 간 모임이 많아지고 지역 간 이동량도 늘면서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증가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기본 방역수칙 준수를 안내하면서 가정의 달 행동수칙으로 불가피하게 가족 모임을 하는 경우 실내보다 가까운 야외에서 시간을 보내고 한적한 시간대와 장소를 선택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공원을 찾은 시민들은 대부분 마스크 착용 방역지침을 준수하는 모습이었으나 방역수칙 위반 사례도 곳곳에서 눈에 띄었ㄷ. 공원 방문객들은 라면, 핫바, 아이스크림 등 간식을 먹을 때를 제외하고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하고 있었다. 분수대에서 음악에 따라 분수가 움직일 때마다 사람들은 환호성을 질렀다. 두 아들과 공원을 찾은 광진구 주민 김모(39)씨는 “아이들이 어린이날만큼은 외출을 기대해서 집에만 있을 수는 없었다”며 “공원 곳곳에 비치된 손소독제를 계속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반면 거리두기는 잘 지켜지지 않았다. 분수대 앞에 ‘2m 이상 거리두기 실천’ 문구가 적힌 안내판이 걸려 있었지만 서로 다른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거리 간격은 1m 이내였다. 동물원에서는 상황이 더욱 심각했다. 관람 시 거리 간격 유지를 위해 바닥에 하얀색의 발자국 모양이 그려져 있지만 소용없었다. 공원에서 만난 한 자원봉사자는 “발자국 위에 서서 관람해달라고 말해도 전혀 통제가 안 된다”고 말했다. 서울 성동구 서울숲 공원도 이날 사람들로 북적였다. 대부분이 자녀들과 함께 온 사람들로, 잔디밭에서 아이들과 연을 날리거나 공을 던지며 시간을 보냈다. 부모와 함께 자전거를 타거나 배드민턴, 비눗방울 놀이를 하는 아이들도 있었다. 잔디밭에는 거리두기를 위해 흰색 선으로 동그라미가 그려져 있었고, 사람들은 그 위에 돗자리를 깔고 휴식을 취했다. 자전거를 타고 가족들과 서울숲을 방문한 성동구 주민 이모(45)씨는 “잔디밭에 동그라미를 그려 거리두기 유지를 할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하지만 일부 시민들은 마스크를 쓰지 않고 자전거를 타고 있었고, 농구 코트에서도 ‘턱스크’(마스크로 턱만 가림)를 한 사람들이 일부 있었다.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거리두기를 준수해 달라’는 안내방송이 나왔지만 소리가 작아 잘 들리지 않았다.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길어지면서 피로감을 호소한 시민들은 마스크 없는 일상 회복을 바라고 있었다. 2주 만에 나들이를 나왔다는 전모(39)씨는 “가족들끼리 외식을 못 하고 지인들과도 못 만나고 있는데 마트에 가면 사람들이 엄청 많다. 모르는 사람들이랑 어쩔 수 없이 접촉이 많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전 국민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해서 마스크를 벗고 지내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손지민 기자 sj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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