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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봉사 3년땐 병역면제/외무부,입법예고

    앞으로 정부가 파견하는 의료봉사단등 해외봉사요원은 병역의무를 면제받게 된다. 정부는 현역입영대상자 가운데 개발도상국가등의 경제사회발전을 위해 파견되는 해외봉사요원의 병역의무를 면제하는 내용의 해외봉사요원법을 마련,6일 입법예고했다. 외무부가 마련한 이 법안은 해외봉사자의 의무봉사기간을 3년으로 정해 이 기간동안 특정협력대상국가에서 봉사활동을 벌일 경우 군복무를 마친 것으로 간주키로 했다. 정부는 그러나 의무봉사기간중 국위를 손상하거나 봉사활동을 성실히 수행하지 않는 경우에는 즉각 소환,해외봉사자의 의사면허자격을 5년안에서 정지시킬 방침이다.
  • 보선/치열한 유세전 판세 안개속에/대구동을·춘천 현지 분석

    ◎노·서 후보 백중… “당선권 진입” 장담/대구동을/민자·민주 맞대결… 학맥 등 변수 부상/춘천 중반전을 넘어선 대구동을 및 춘천지역 보궐선거의 판세가 여전히 「안개」속을 헤메고 있다. 선거전은 갈수록 치열해지고 각 후보 진영은 서로가 우세하다고 주장하는 각축 양상이 계속되고 있다.관계자들의 분석과 전망도 수시로 차이가 난다. 지난 2차례의 보선과 달리 미묘한 상황과 변수가 복잡하게 얽혀 있다는 것이 대체적인 인식이다.결국 부동표의 흐름이 승부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대구동을◁ 각 후보진영은 부동표가 전체의 40%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 있다.최대 변수인 이른바 TK정서가 투표에 어떤 식으로 영향을 미칠지도 미지수. 민자당측은 이 지역의 숙원사업이 산적한 점을 들어 효과적인 개발공약 제시에 주력하고 있다.반면 야당 및 무소속후보들은 현정부의 개혁작업에 대한 반발의식이 지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 민자당의 노동일후보와 무소속의 서훈후보가 열띤 선두다툼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의 안택수,무소속의 김용하후보가 각각 뒤를 쫓고 있는 양상.선거운동 초반에는 지난 14대 총선에 도전했던 서후보가 멀찌감치 앞서 나갔으나 중반을 넘어서며 여권조직을 동원한 노후보의 추격전이 만만치 않은 모습. 노후보측은 최대 약점으로 꼽혔던 낮은 지명도를 만회하기 위해 1만5천명에 대해 당원교육을 실시한 결과 4일의 2차 합동유세를 계기로 어느 정도 회복했다고 평가.아울러 흐트러졌던 공조직이 완전히 정상궤도에 올라 3만여표는 이미 확보해 놓았다고 장담.현재로서는 서후보와 백중세의 양상이지만 선거막판에는 조직면에서 뒤떨어진 서후보를 추월할 수 있다고 자신.반야월지역을 취약지구로 보고 지난 3일 2천여명의 당원교육을 실시한데 이어 D­5일부터는 반단위의 당원간담회를 통해 마지막 조직을 정비할 계획.그러나 막판 악재가 불거져 나올 경우 치명적인 손상을 입을 수도 있다고 보고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 서후보측은 지난 7월31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노후보를 10% 앞서 1위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하며 승리를 장담.가장 큰무기인 높은 지명도를 활용,자신을 잘 아는 유권자들을 지지쪽으로 굳히기 위해 동분서주.시내버스에서의 1분연설 등으로 저변을 공략하며 동정표 흡수에 주력.그러나 조직과 자금력이 취약점. 민주당 안후보는 다른 후보에 비해 선거운동에 뒤늦게 착수,열세였지만 현정부의 개혁에 대한 지역반발에 힘입어 차츰 상승세를 타고 있다고 분석.중앙당 소속 25개 지구당 위원장들이 하루 2백명씩 각개전투식으로 집중 지원활동을 전개중.5일부터 9일까지 계속되는 야 3당대표의 지원사격으로 민자당 반대분위기가 급속히 확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무소속의 김후보는 유권자의 30%이상이 살고 있는 반야월 일대에서 절대 우세하다고 자신.「50년 토박이」라는 지역연고를 바탕으로 바닥표 흡수에 총력. ▷춘천◁ 「유씨들의 각축」으로 요약되는 춘천 보선의 대략적인 판도는 「2강 1중 2약」. 유종수(민자)·유남선(민주)후보의 맞대결에 유지한후보(무소속)가 추격전을 전개하고 있는 형국.「3파전」으로 보는 시각도 있으나 시간이 흐를수록 양당구도로 정착될가능성이 크다.황환도(신정)·강청용(무소속)후보는 당선권에서 벗어나 있는 듯한 인상이다. 지구당 사무국장 출신으로 선거경험이 풍부한 유종수후보는 잘 관리된 조직에 승부를 걸고 있다.지명도가 없기는 나머지 후보와 마찬가지이지만 조직에서 앞서 있기 때문에 당선권에 근접해있다는 자체 분석.그동안 필드에서 쌓은 노하우가 만만치 않다. 전직 당직자 8백여명으로 구성된 사조직과 2만5천여명의 당원을 확보,당선안정권인 3만표고지에 다가서 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가족들을 합쳐 2만5천여명에 달하는 공무원표의 공략이 전에 비해 어려워졌다는 하소연.또 비춘천고출신(성수고)으로 민자당 공천에서 고배를 마신 변호사출신의 유지한후보가 여권및 경력을 중시하는 보수성향의 표를 잠식하지 않을까 경계의 눈초리를 떼지 않고 있다. 민자당의 조직력과의 한판승부로 보고 있는 민주당은 유남선후보의 홍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사정한파로 과거에 비해 「쪼들리고」 있는 중소상공인과 공무원표를 타깃으로 얼굴알리기에 심혈. 카톨릭신자로서 1만2천여 교우표에 기대를 걸고 있다.형과 동생이 공무원이라는 사실을 부각시켜 공무원표 흡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또 14대 민중당으로 출마했던 최윤씨와 정성헌 우리밀살리기운동본부장의 후원도 적지 않은 도움이 되고 있다는 주장.여기에 새한국당 이종찬대표가 지난 대선을 겨냥해 닦아놓은 경주리씨 문중표와 고손승덕의원을 당선시켰던 국민당 조직이 든든한 배경이 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유지한후보는 「대통령이 탐냈던 인물」이라는 점을 내세우며 저인망식 득표활동에 나서고 있다.춘천고대 비춘천고의 대결로 판세를 이끌어가려고 안간힘. 기업(광무건설)대표로 재력을 갖추고 있는 황환도후보는 춘천에 상주하다시피하며 지원하고 있는 박찬종대표의 이미지를 등에 업고 선풍을 일으켜보겠다며 동분서주하고 있다.또 출마전까지 갖고 있었던 민주산악회 춘천시지부고문 직함을 내세워 여권표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춘성고출신으로 유지한후보와 춘천 근화국교 동창인 강청용후보는 역시 비춘천고출신들의 반발표를 기대하고 있다.
  • 화성살인 40대 용의자/자해기도 중태

    【수원=조덕현기자】 화성 부녀자 연쇄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돼 경찰의 조사를 받다 풀려난 김종경씨(41·수원시 팔달구 매탄동 196의156)가 3일 상오 5시40분쯤 자기집 거실에서 흉기로 왼쪽 가슴등을 찔러 자살을 기도,중태에 빠졌다.김씨는 자해후 인근 동수원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김씨는 간과 왼쪽 가슴등 2곳에 자상을 입어 손상부위에 대한 지혈과 몸안에 고인 피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김씨의 부인 오윤자씨(39)는 『방에서 잠을 자는데 갑자기 비명소리가 들려 나와보니 남편 김씨가 가슴에 흉기가 꽂힌채 피를 흘리며 신음하고 있어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자살을 기도한 김씨는 이틀전부터 『농장에서 돼지는 잡았지만 소는 잡지 않았다.왜 잡지도 않은 소를 잡았다고 하느냐』 『경찰이 자신을 권총으로 죽이려 한다』는 등의 정신착란증세와 함께 팔다리가 마비되는 증세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 2천년대 실용화될 「꿈의 신기술」 소개/D­4일(대전엑스포’93)

    ◎핵융합로·위성 태양열발전기 첫선/전기에너지관/마하 2.5 초음속여객기 “상상체험”/미래항공관 엑스포는 한시대가 달성한 성과를 확인하고 미래를 전망하는 무대로 쓰였다. 세계최초의 엑스포인 1851년 영국 런던의 수정궁박람회는 5천개이상의 철제기둥과 들보및 약30만장의 유리를 끼운 건축물이 등장,묵직한 돌건축의 쇠퇴를 가져오게 했다.특히 수정궁박람회때는 귀청를 찢을 듯 요란한 소리를 내는 기관차·선박용 엔진·수압식 인쇄기나 동력직기 등이 출품돼 영국공업의 이름을 높였다.1876년 미국 필라델피아박람회에는 전화기가 발명,출품되었으며 1889년 파리박람회는 에펠탑이,1900년에는 지하철이,1904년 미국 세인트루이스박람회에서는 비행선과 무선통신이 출현했다.이렇듯 엑스포는 신기술출현과 밀접해 사람들은 엑스포로 몰린다. ○아일랜드기법 사용 이번 대전엑스포도 예외가 아니어서 관람객들은 가까운 미래에 실용화될 새로운 기술개발과정을 접해볼 귀중한 기회를 갖게 된다. 세계 각국이 밤낮없이 경쟁적으로 개발중인 신기술은 크게에너지·신소재·항공부문 등으로 나눠볼 수 있다. 이 부문의 대표적인 국내전시관은 엑스포상징탑인 한빛탑 주위에 자리잡고 있는 한국전력의 전기에너지관,포항제철의 소재관,대한항공 미래항공우주관 등이다. 차세대에너지의 전개방향을 점쳐보는 전기에너지관은 21세기의 에너토피아세계를 창출한다는 것이 특징이다.전시관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아일랜드기법을 사용,관람객이 바다위에 떠 있는 듯한 느낌속에서 서로 연결된 전시구역을 돌도록 했다.전시관 본관2층에 마련된 미래에너지코너에는 21세기초 개발을 목표로 선진제국이 각축을 벌이는 핵융합로와 새로운 태양에너지이용시스템등이 전시돼 있다. 핵융합로는 핵융합반응을 이용,방사성폐기물등을 발생치 않고 무공해에너지를 얻는 장치.바닷물속에 무한존재하는 수소원자가 1억도이상의 고온에서 융합될 때 헬륨(He)으로 바뀌면서 생기는 열로 전기를 만드는 것이다. 태양에너지의 이용방법으로 기존의 태양열집열판을 만들어 전기를 생산하는 시스템이 아니라 인공위성에 태양열발전기를 설치해생산된 전기를 수신하는 방식이 나온다. 실용화될 경우 전기생산과정이 빠르고 생산량도 많을 뿐 아니라 전기의 손상률이 훨씬 적어 차세대 에너지기술로 꼽히고 있다. 신소재의 진전방향을 미리 탐색해보는 포항제철의 소재관에는 1층 안내판을 통해 2000년대초 본격 실용화될 것으로 보이는 형상기억합금·파인세라믹스·엔지니어링플라스틱·자성유체·탄소섬유 등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우주항공·기계·자동차등에 주로 이용될 형상기억합금은 변형되었다가도 특정한 형태를 기억시켜두면 일정한 온도이상일 때 원래상태로 되돌아가는 합금이다. ○형상기억합금 눈길 파인세라믹스는 우수한 전기절연성·내열성·열전도성·내구성·내식성 등을 바탕으로 강도를 극대화한 순수 무기재료로 전기·전자·센서는 물론 절삭공구·자동차엔진 등에 널리 쓰인다. 우주항공용의 연료공급계통에 처음 활용된 적이 있는 자성유체는 액체가 가진 유동성에다 강한 자성을 띠도록 한 신물질.마찰을 최소화해주므로 회전축의 진공실링제·자장잉크인쇄 등에 이용가능하며,탄소섬유는 알루미늄보다 가벼우면서 강철보다 강한 물질로 테니스라켓·골프채등 스포츠용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신소재다. 미래항공관에는 차세대항공기를 그려보는 계기를 마련해주는 곳.21세기의 항공기개발방향이 초대형항공기와 초음속비행기의 개발에 치중하고 있음을 암시해주고 있다. 초음속여객기는 기존 항공기보다 3배이상 빠른 시속 3천1백㎞인 마하2·5수준이며,초대형항공기는 2층구조로 탑승객을 8백명이상을 태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한창 개발중인 이런 기술들이 실용화될 날이 멀지 않음을 보여줌으로써 엑스포장은 관람객들에게 미래의 과학기술에 대한 끊임없는 도전과 희망의 불을 지피게 된다. ◎드림 캠프 6일개장/대형텐트 120개… “초중고생 누구든 환영” 엑스포 관람 청소년들의 야영장인 드림캠프가 오는 6일 문을 연다. 한국오토캠핑연맹(회장 김용문)이 주관하는 드림캠프는 엑스포장 길건너 대덕중학교 옆에 자리를 잡았다. 이곳 2만평의 부지 위에는 30인용 90개와 15인용 30개등 모두 1백20개의 텐트가솟아 있다. 국적을 떠나 초·중·고교생이면 누구나 이곳을 이용할 수 있다. 다만 가족이든 친구든 4인이상의 단체여야 한다. 이들은 여기서 엑스포장을 모두 구경하게 된다. 밤에는 주로 청소년들의 교양을 키워주는 레크리에이션과 연극공연·음악연주회등이 열린다. 이미 1백20명의 대학생들이 이 청소년들의 교육과 레크리에이션을 준비하느라 눈코뜰새없이 바쁘다. 하루 야영비는 1인당 3만원. 엑스포 입장료뿐 아니라 식대·수송비·수련활동비등을 포함해서다. 텐트 안에는 침상과 이불등이 갖춰져 있다. 또 드림캠프에는 대형식당·야외무대등이 마련돼 있기도 하다. 예약신청은 직접 찾아오거나 전화(042­861­6311)로 한다. 벌써 10만여명의 청소년들이 예약을 해왔다. 홍콩·태국등 해외에서도 신청이 쏟아져 들어오고 있다. 김회장은 『모두 30만명의 청소년들이 엑스포기간 드림캠프를 이용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이곳이 청소년들에게 첨단과학에 대한 꿈을 키워주는 터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재산등록 왜들 망설이는가(사설)

    이 시대의 양심선언으로 지칭되는 공직자재산등록이 매우 부진하다는 소식이다.오는 11일이 마감일이어서 아직 열흘의 여유가 있다고 하지만 개정된 법에 의해 벌써부터 예고됐다는 점에서 등록률이 지나치게 낮다는 것은 의아심을 갖게한다. 특히 재산등록의 대상이 4급이상의 공무원과 국회의원 시의원등을 포함해 특정공직자 3만3천명에 국한되고 있어 등록이 10%미만에 머물고 있고 일부 분야는 윤리위원회마저 구성되지 못하고 있는 점도 염려의 대상이다. 공직자들의 재산등록의 경우 재산규모의 많고 적음이 윤리성의 기준이 되는 것은 아니다.스스로 갖고 있는 그대로를 내놓고 깨끗하게 공직에 봉사하는 모습을 보인다는데 목적이 있다.재직중 직권을 이용해 재산을 증식하는 것을 감시하자는 것이다.정부공직자윤리위원장으로 선임된 이영덕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은 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직자들의 결의가 손상되지 않게 보호하는 것이지 사정기관으로 생각해서는 안된다고 다짐하고 있다. 어떻든 지금 많은 대상자들이 눈치를 보며 재산의 내용과 규모를 저울질하고 있다는 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린다.그들이 가장 고심하는 대목은 직계존비속의 재산을 등록해야 할지 여부와 비영리법인등에 출연한 재산을 어떻게 처리해야 하느냐등의 문제로 알려지고 있다.생계를 달리하는 직계존비속의 재산등록을 거부할 수 있다는 법조항을 잘만 활용하면 재산규모를 훨씬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또 일부는 아파트 토지등 내놓은 재산이 아직 팔리지 않아 등록을 못하고 있다는 얘기도 들린다.현찰유통이 늘고 금고가 잘 팔리며 은행의 대여금고의 이용이 늘고 금값이 뛰며 무기명채권이 불티나게 팔린다는 소리도 있다.등록과 공개의 그물에서 빠져나가려는 몸부림들인가. 대상자들의 등록만 지지부진한게 아니다.등록재산에 대한 심사를 맡을 공직자윤리위원회의 구성도 현재론 난산이다.등록·실사·공개절차를 담당할 위원 1천6백15명,2백95개 위원회중 대부분이 등록마감 열흘을 앞에 놓고 구성을 못하고 있다.국회윤리위의 경우 9명이 아직 선임되지 못하고 있고 동료의원의 재산을 실사하고 단죄해야 한다는 이유로 의원들이 서로 악역을 피하려 한다는 것이다. 공직자윤리법은 공직자들의 도덕적 무장을 법취지로 하고 있다.잘 설명되지 않는 경로를 통해 취득한 재산규모가 너무 큰 대상자는 사회적 지탄에 앞서 공직을 포기하는 쪽이 더 떳떳한 일일지 모른다.우리가 지금 치르고 있는 개혁은 권력과 부를 함께 소유하는 행태를 거부하고 있다.공직은 명예로 끝나야 한다는 것이다.재산을 숨기거나 다른데로 빼돌려 고의로 축소하는등 뒤탈 줄이기에 고심할게 아니라 정직하고 성실한 등록을 통해 깨끗한 공직사회 만들기에 떳떳하게 동참할 일이다.
  • 호지킨병·피부 포르피린병/“고엽제 독성으로 발병”

    ◎미 과학원,퇴역군인대상 연구서 확인 미국립과학원은 27일 미퇴역군인들 사이에서 발병하는 새로운 두가지 질환이 베트남전때 사용된 고엽제 에이전트 오렌지에 노출된 것과 관련이 있다고 발표했다. 의회와 원호당국의 지시에 따라 이루어진 과학원의 새로운 연구결과는 호지킨병(Hodgkin’sDisease)과 만발피부포르피린증(Porphyria Cutanea Tarda·약칭PCT)이 베트남전 참전 퇴역군인들의 고엽제와 같은 제초제에 대한 노출과 관련을 지을 수 있는 충분한 증거가 있다고 결론지었다. 호지킨병은 림프절,간 그리고 비장 등을 공격하는 일종의 암이며 PCT는 간기능장애와 피부손상을 유발한다. 미군은 지난 62∼71년에 걸쳐 적군과 군의 이동 및 군수품을 은폐시켜주는 밀림지대를 제거하기 위해 베트남에 1천1백20만 갤런의 고엽제를 포함,약 1천9백만 갤런의 제초제를 살포했다. 이 고엽제는 지난 69년 이들 화학성분중의 하나가 실험실 동물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출산상의 결함을 유발할 수 있다는 보고서가 발표된 후 사용이 중단됐다. 이번의 새로운연구를 주도한 알라배마대학의 해롤드 팔로우 박사는 골수종,전립선암및 호흡기질환을 포함한 다른 암들과 에이전트 오렌지 사이에 연관성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과학원의 이같은 보고에 따라 고엽제 노출과 관련,정부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질병은 다섯가지로 늘어 났으며 현재 호지킨병과 PCT를 앓고 있는 퇴역군인들은 새로이 정부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 신축아파트 물 새 장판·벽지 손상됐는데…(소비자상담실)

    ◎하자 보수 2년… 사업주에 배상요구 가능 ◇지난 92년 11월말경 오랫동안 전셋집을 전전하던 우리 가족이 신축 아파트로 이사했다.그런데 입주하고 1주일도 안돼 안방바닥에서 누수가 발생해 방안 여기저기 물이 고일 정도가 됐다. 아파트 관리실에 항의하니 방바닥 방수처리가 잘못됐다며 수리를 해주겠다고 한다.그러나 엉망이 된 장판지및 도배의 배상은 소모품이므로 해줄수 없다는 대답이다. 시공업자의 잘못으로 인해 생긴 사태이니만큼 장판지와 도배 처리를 요구할수 있는 권리가 있는지 알고싶다. ◇공동주택관리령 제16조에 따르면 배관 누수로 인한 하자보수 기간은 2년이고 이 기간 이내에는 사업주가 하자 보수를 해주도록 규정되어 있다. 이번 사례의 경우 누수로 인해 발생한 주택 결함이기 때문에 사업주에게 당연히 장판과 도배 공사의 마무리 처리도 요구할수 있다.
  • 민주 정치공세에 민자“맞불대응”/국정조사계획서논의 진전배경과 전망

    ◎“회피땐 YS개혁의지 손상” 계산도/실질 조사활동 조만간 시작될듯 잠시 주춤했던 국정조사문제가 민자당의 적극적인 수용의사 표명에 따라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 12·12,율곡사업,평화의 댐 사건에 대한 국정조사문제는 여야간의 입장차이로 진전을 보지 못했으나 민자당이 방향을 급선회,새로운 국면을 맞은 것이다. 이에 따라 그동안 국정조사권이 발동된지 보름이 지나도록 겉돌기만 하던 조사계획서에 대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아울러 실질적인 국정조사활동도 조만간 전개될 가능성이 훨씬 높아졌다. 민자당은 27일 열린 국회 국방위 간사회의에서 국정조사계획서의 작성 시한을 못박고 나섰다.8월 5일까지 조사계획서를 본회의에 반드시 넘기겠다는 것이다.신상우국방위원장은 이번주내로 조사계획서작성소위에서 계획서작성을 마무리한뒤 상임위에서 반드시 처리하겠다고 약속했다.그동안 다소 미온적이던 태도를 바꿔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는 의사를 처음으로 표명한 것이다. 민자당의 입장변경은 민주당이 국방위 전체회의 소집요구서를 제출한뒤 하루만에 이뤄졌다.즉 민주당의 이같은 움직임은 소위활동의 거부를 의미하기 때문에 이 경우 민자당도 일단 발동된 국정조사권을 실질적으로 무시했다는 부담을 안게된다. 신위원장과 서수종조사계획소위원장은 이날 회의에 앞서 상오에 김종필대표를 면담,대책을 논의했다.이 자리에서 민주당의 정치공세에 더 이상 끌려다녀서는 곤란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정면대응으로 맞받아친다는 방침을 굳힌 것으로 전해졌다. 민자당은 최근 들어 대여공세의 강도를 극도로 높이고 있는 이기택민주당대표의 움직임에 몹시 신경이 쓰여온 눈치다.특히 대구동을 및 춘천지역 보선을 앞두고 정치공세의 주 메뉴로 활용하는 민주당의 전략을 봉쇄하기 위한 일환의 조치라고도 볼 수 있다. 또 국민들이 의혹의 시선을 보내고 있는 이들 사건에 대해 비호하는 인상을 줄 경우 김영삼대통령의 개혁의지에 손상을 입을 수도 있다는 계산도 깔려있다. 민자당은 당초 오는 9월 정기국회에서 국정감사에 착수하는 방법이 국정조사보다 바람직하다는 입장이었다.그러나 일단 국정조사권이 발동된 이상 회피할 경우 민주당측의 정치공세는 차치하고서라도 빗발치는 여론을 감당해내기 어려울 것이라는 부담감도 입장선회를 유도한 요인으로 풀이된다. 더욱이 민주당이 전두환·노태우 두 전직대통령에 대한 표적조사의 냄새를 짙게 풍기며 정치공세를 강화하자 본론으로 들어가 봉쇄할 필요도 느꼈던 것으로 보인다. 민자당은 민주당측의 요구에 따라 국정조사활동에 응하되 특정인을 겨냥한 표적수사대신 정책조사에 중점을 둔다는 방침에는 변함없다.조사활동의 목적이 진상규명이지 전직대통령에 대한 정치보복성 조사가 아니라는 입장이다. 민자당은 그러나 전직대통령에 대한 조사 절대불가라는 당초의 방침에서 대통령의 의중이 개입되지 않고서는 불가능한 중요정책 결정부분은 조사할 수 있다는 쪽으로 상당히 진전된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 경우에도 두 전직대통령을 국민들의 심판대에 올려놓는 청문회나 소환등의 방법은 절대로 허용치 않을 방침이다.이에 따라 서면질의 또는 조사단 면담등의 간접조사는 수용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시사했다. 민주당은 이에 대해 전직대통령의 조사문제를 직접 거론하지 않고 있다.국정조사활동에 들어간뒤 논의할 문제라는 입장이다. 그러나 실질적인 활동단계에서 전직 대통령에 대한 조사여부는 여전히 뜨거운 감자로 작용될 전망이다.
  • 한·대만/수출·관광 등 실질교류 활기띨듯

    ◎양국 비공식관계 합의 의미와 전망/감정대립 극복… 상호실리 선택/「하나의 중국 인정」 대중정책도 무난/한국/금수 등 4개 보복조치 조만간 해제/대만 한­대만 양측이 27일 비공식관계수립에 합의함으로써 단교된 상황에서나마 민간차원교류의 틀을 복원했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한­중수교에 대한 보복조치로 취해졌던 자동차수출 금지및 사과와 바나나의 구상무역 중단,여객기와 선박운항금지등 대만측의 4가지 제재조치가 조만간 풀리게 됐다. 한­대만 단교이후 우리측이 입은 경제손실은 수출·운임·관광등을 포함,총 7억달러로 추정된다.대만도 4억5천만달러의 손해를 보았다.양측의 실질적 관계정상화는 이같은 손실을 끝내는 것을 의미한다.대만이 91년부터 추진중인 국가건설6개년계획에 우리 기업이 참여하는 계기도 마련했다. 그동안 양측은 짧은 기간이지만 어려운 협의를 해왔다.우리측은 대만과의 갑작스런 단교로 국민정서상 「미안함」이 상존해 있었고,나아가 중국과의 관계를 염두에 두지않을수 없는 처지였다.대만측도 한­대만 단교에따른 대국민 명예회복과 국내정치 사정상 반전을 필요로 하는 상황이었다. 보다 협의를 서두른 측은 대만인 것으로 알려진다.우리측 홍순영외무차관이 지난 26일 2차회담이 진행중인 일본 오사카를 방문,합의문에 서명하려다 연기하는등 막판난조를 보인 것도 따지고 보면 대만측의 조급함에서 비롯됐다고 볼수있다. 이번 합의는 한­대만,그리고 중국 3자가 「서로 기분 나쁘지 않는」 최대공약수를 도출해 냈다고 할수 있다.이번 합의가 한­중수교에 따른 뒤처리 성격을 가졌다는 점에서 볼때도 사후정리를 무리없이 한 셈이다.우리의 「하나의 중국 인정」이라는 정책에 손상이 가지않으면서 대만측의 자존심도 어느정도 충족시켰다고 평가된다. 특히 「MISSION」이라는 준국가기관의 성격을 부여하고 외교재산은 중국측에 양도하며 비외교재산은 중국과 대만과의 협의에 따라 처리토록 한 점등은 대만측의 입장을 상당히 고려한 것이다.이로써 대만측은 대사관및 대사관저,부산영사관저를 제외한 명동상가,화교학교등에 대해서는 자국의 역량에 따라,즉 화교들이 대만정부 편일 경우 계속 재산권을 행사할수 있는 발판을 만들었기 때문이다. 이와관련,한 외교소식통은 『현재 국내 거주 화교들중 많은 수가 중국측으로 돌아섰다』고 밝히고 있어 재산권문제는 자칫 한국 법정투쟁으로까지 이어질 공산이 큰 것으로 관측된다. 합의를 뒤엎을 정도는 아니지만,아직 해결되지않은 실무현안이 남아있다.주로 관계재개시기와 관련된 것들이다.우선 대만측은 대표부를 외교부산하로 내보낼 예정이지만 우리는 민간 차원의 관계 수립인 만큼 일본 「교류협회」와 같은 모체를 만들거나 국제교류재단과 같은 기존단체를 활용해야 한다.이 기구를 통해 이른바 「업무약정」을 체결한다는 구상이다.즉 영사업무는 어떻게 하고,대표부직원의 지위및 통신보장,우편물 배달방법,면세여부등은 어떤 형태로 하느냐를 결정짓겠다는 것이다.외무부의 한 당국자는 『원칙은 서있으나 문서로 합의 된 것은 없다』고 말하고 있다.우리측은 대표부가 영사업무접수창구로써 대행은 할수 있어도 직접 발급은 안되고,대표부직원은 민간신분이기 때문에 업무편의는 제공할 수있어도 외교관 신분은 아니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이 부분은 대만과의 추가협상을 필요로 한다. 중국은 대만에 취항하는 항공사에 대해 중국취항을 금지시키고 있다.일본의 경우는 대만만을 취항하는 국기 없는 JAL사의 자회사를 만들어 편법으로 취항하고 있다.국내 항공사도 중국노선을 포기하지않는 한 자회사를 만들어야 된다. 대만산 바나나 수입 재개로 국내생산농가가 입을 피해에도 대비해야 할 처지다.또 합의문대로 양측간 기존 11개 협정은 주체만 바꾸면 사용 가능하지만 기본적으로 손질이 필요하다.대부분 조약이 60년대에 조인된 것들로 현 실정에 맞지 않은 것들이 많다는 지적이다.항공·해운·관세·투자보장협정등이 정부의 후원아래 민간협약으로 대체되어야하는 것이다. 대표부설치를 둘러싼 실무현안의 조율을 마치려면 양측의 정상관계 회복은 빠르면 8월말,늦으면 10월초로 예상된다. ◎한·대만 기본합의서 요지 한­대만 양측은 92년8월 외교관계 단절이후 중단되었던 교류를 회복시키기위해 93년 7월21일부터 27일까지 일본 오사카에서 실무회담을 개최,93년7월27일 양측간의 새로운 비공식관계의 기본틀에 관해 상호간 이해에 도달하고 조속한 시일내 서울과 타이베이에 민간차원의 대표기구를 각각 설치키로 합의했다. ▲타이베이에 설치될 대표기구의 명칭은 「주타이베이 한국대표부」(Korean Mission In Taipei)로 하고,서울에 설치될 대표기구의 명칭은 「주한국 타이베이 대표부」(Taipei Mission In Korea)로 한다. ▲쌍방의 대표부는 경제·통상·문화·교민등 분야에서의 교류증진 기능을 가진다. ▲양측은 기존의 제협정을 상호 협의를 통해 「기타형식」으로 대체하며 이와같이 대체될 때까지 잠정적으로 기존협정이 계속 유효한 것으로 한다. ▲양측은 경제·통상등 제반분야에 걸친 협력·교류를 조속히 재개한다.
  • 국책금융기관 상시감사 강화/감사원/고액대출·부도기업 관련자료 등

    ◎분기마다 제출 요구키로 한국산업은행 한국주택은행 국민은행 중소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기술신용보증기금등 국책금융기관에 대한 감사원의 상시감사 체제가 강화된다. 감사원은 27일 감사위원회를 열고 한국산업은행등 6개 금융기관에 대해 ▲고액여신승인및 보증승인 관련자료 ▲부도발생업체 및 대위변제 관련자료 ▲정리대출금(대손상각신청)관련자료를 매분기마다 제출하도록 요구하기로 했다. 감사원은 『지금까지는 실지감사 직전에 과거 1년간의 주요업무 추진실적등을 한꺼번에 요구,감사가 부실화되기 쉬웠다』고 말하고 『이번 결정은 사전에 감사자료를 징구함으로써 감사 기간의 단축효과를 가져오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감사원은 각 금융기관별로 전담 감사요원을 지정,관련자료를 검토하게 한뒤 문제점이 발견되면 정기감사의 감사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감사원이 금융기관에 정기적으로 제출할 것을 요구한 고액여신 승인관련 자료는 ▲한국산업은행의 건당 승인금액 2백억원이상의 총재전결 여신승인 사항 ▲중소기업은행의 건당 승인금액 10억원이상의 부행장전결 및 융자심의위원회여신승인 사항 ▲국민은행의 건당 승인금액 5억원이상의 부행장전결 여신승인 사항 ▲신용보증기금과 기술신용보증기금의 이사장전결및 이사회 여신승인사항등이다. 부도발생업체 관련자료는 ▲산업은행의 부도발생업체 전부 ▲중소기업은행의 부도발생 당시 여신잔액 20억원 이상인 업체 ▲국민은행의 부도발생 당시 여신잔액 5억원 이상인 업체 ▲한국주택은행의 부도발생 업체 전부 ▲국민주택기금의 부도발생업체 전부 ▲신용보증기금의 이사장이상 보증승인 또는 보증잔액 10억원 이상으로서 대위변제 완료업체등이다. 또 정리대출금 관련자료는 ▲산업은행의 성업공사 이관업체 전부 ▲중소기업은행의 정리대출금 1억원이상인 업체 ▲국민은행의 상각신청 여신원금 5천만원 이상인 업체 ▲주택은행의 상각신청 여신원금 1천만원이상인 업체등이다.
  • 「개인정보 보호법」 제정 의의와 내용

    ◎「행정편의」 맞선 개인법익 보호장치/누설·변경땐 최고 10년형… 5장25조 구성/“전산 처리사항만 대상삼아 한계” 지적도 올 상반기 정부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주전산기는 4백여대.단말기는 오래전에 1만대를 넘어섰다. 지난 86년부터 정부가 추진해 온 행정전산망확대사업에 따른 결과다. 이제 구청이나 동사무소등 웬만한 행정관서라면 컴퓨터가 없는 곳이 없게 됐다.그만큼 행정기관 컴퓨터에 수록된 일반인의 개인정보가 유출돼 악용될 소지도 늘어난 것이다. 9월 입법을 목표로 정부가 추진중인 개인정보보호법은 이처럼 개인정보유출로 일반인의 사생활이 침해되는 사태를 막자는 것. 이미 지난 89년 시안이 마련돼 입법예고와 공청회등을 거쳐 지난해 7월 국회에 제출됐으나 여론의 관심을 끌지못한데다 여야합의실패로 통과되지 못했다. 5장25조로 구성된 개인정보보호법은 총칙을 통해 법 적용대상을 ▲국가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대통령령이 정하는 공공기관의 개인정보로 규정하고 있다. 공공기관이 개인정보를 보유하고자 할 때는 중앙행정기관장·총무처장관에게 각각 통보,총무처장관이 개인정보화일에 관한 사항을 연1회이상 관보에 게재해야 한다. 공공기관은 보유목적이외에 개인정보화일을 이용하거나 누설·제공할 수 없고 이를 위반하면 3년이하의 징역,1천만원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했다. 개인정보를 변경하거나 말소하면 10년이하의 징역에 처해지도록 했다. 개인정보보호법은 이와함께 개인에게 본인의 정보사항을 열람할 수 있도록 청구권을 부여하고 수정을 요구할 수 있도록 했다. 외국의 경우 지난 73년 스웨덴이 처음으로 이와 유사한 법을 제정한 이후 미국 독일 캐나다 프랑스 오스트리아 영국등 20여개국이 뒤따라 제정,시행중에 있다. 일본도 지난 76년 전자계산기처리 정보보호관리준칙을 마련한 이후 88년 개인정보보호법을 제정,시행하고 있다. 정부가 마련한 개인정보보호법은 전산처리정보만을 그 대상으로 할 뿐 미국처럼 수작업처리정보까지 포함하고 있지는 못하다는 점에서 일정부분 한계를 갖고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또 민간차원의 컴퓨터이용범죄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이를 규제할 별도의 법안도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개인정보보호법은 행정편의주의에 밀려 자칫 손상될 수 있는 개인 법익을 보호하기 위한 최소한의 제도적 장치라는 점에서 개혁법안으로 평가될 수 있다.
  • 전군지휘관 회의/오늘 권 국방 주재

    국방부는 21일 권영해장관주재로 군단장을 제외한 중장급이상 지휘관 29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군 주요지휘관 간담회를 열어 율곡사업감사에 따른 후속조치 및 군 기강확립방안을 논의한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특히 군개혁조치에 반발,물의를 빚은 이충석소장(육사21기·전합참작전부장)의 발언파문등으로 군지휘체계가 크게 손상을 입었다고 보고 대처방안을 집중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 방송위,「오박사…」「특종…」 중징계/비도덕적 대사·잔혹한 장면방송

    방송위원회(위원장 김창열)는 지난 16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SBS­TV 「오박사네 사람들」에 대해 「시청자에 대한 사과」명령과 「해당 프로그램 연출자의 3개월간 연출정지」를,그리고 MBC­TV 「특종!TV연예」에 대해서는 「시청자에 대한 사과」명령과 「해당 방송 책임프로듀서에 대한 경고」결정등 중징계처분을 내렸다. 「오박사네 사람들」은 지난달 19일과 27일 방영분을 통해 장모와 사이 사이에 비도덕적인 대화가 오고가고 의료기구를 이용해 비속한 장면을 연출하는등 선량한 풍속을 해치고 방송의 품위를 손상시켰다는 이유로 이같은 조치를 받았다.「특종!TV연예」는 총격전,칼을 휘두르며 벌이는 잔인한 격투장면등이 지적됐다.한편 SBS측은 지난 12일 「오박사네 사람들」 담당자를 주병대 PD에서 윤인섭 PD로 교체했다.
  • 파란 서울하늘(외언내언)

    침침하던 눈이 갑자기 맑아진것 같다.서울을 둘러 싼 북악의 연봉이 손을 뻗치면 잡힐듯 가까이 보이고 남산과 북한산에선 멀리 인천앞바다까지 선명하게 보인다.이처럼 맑고 푸른,아니 푸르다 못해 파란 서울 하늘을 보는 것이 도대체 얼마만인가. 계속된 장마비가 잠시 멈춘 18,19일의 청명한 날씨는 서울 대기오염의 심각성을 새삼 일깨워 주었다.비가 오거나 안개낀 날도 아닌데 한강다리에서 남산도 잘 보이지 않고 하늘이 온통 희뿌옇던 것이 얼마나 비정상적인 것 이었던가 일깨워 주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멕시코시티에 이어 세계에서 두번째로 공기 나쁜 도시로 규정한 서울에 살면서도 우리는 서울 공기에 너무 길들여져 정상적인 것이 어떤 것인지도 잊어버린채 살아 왔다.서울을 찾는 외국인들에게 호흡기 질환과 피부질환을 유발하는 위험수준의 대기오염,주한 미군에겐 건강에 좋다는 새벽 조깅이 오히려 위험한 것으로 알려진 현실을 우리는 실감하지 못했다.광화문을 중심으로 반경 10㎞지역의 바위에 이끼가 사라진지 오래라는 관련학자들의 주장도,암의 발생에 관련 깊은 벤조피렌의 대기중 농도가 비흡연가들에게 하루 담배 한갑을 피우는 만큼의 피해를 주고 있다는 연구보고도 무심코 지나쳐왔다.이런 공기속에서는 『심장과 폐와 뇌의 손상이 우려된다』고 WHO가 이미 지적한바 있건만. 18,19일 서울의 시정거리는 35∼40㎞.장마비가 서울공기의 오염물질을 쓸어 가기전엔 10㎞정도였고 겨울 스모그가 심할 때는 1㎞에 불과할때도 많았다. 서울 대기오염의 주범은 아황산가스와 오존.석탄연료 사용에 의한 아황산가스는 줄어들고 있는 추세나 자동차 배기가스에 의한 오존오염은 계속 늘고 있다.대기오염에 관한한 우리 모두 가해자이자 피해자이다.침침한 눈을 밝게 하고 맑고 푸른 하늘을 계속 보기 위해선 우선 자동차 안타기 운동이라도 벌여야 되지 않을까 싶다.
  • 「하나회」등의 쌓인 불만 표출/이충석소장 발언파문 왜 생겼나

    ◎군개혁 과정의 잇단 실세로 위기감/보직해임조치로 「지휘권 도전」차단 장성들의 공식회식석상에서 군 개혁조치에 강한 불만을 표출,전격 보직해임된 합참작전부장 이충석소장(육사21기)의 행동이 군내외에 적지않은 파문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하나회」회원인 이소장은 지난 9일 저녁 서울 사파리클럽에서 이양호합참의장이 주재한 합참 중장·소장급 이상 장성 20명이 참석한 회식모임 도중 최근 새정부의 「하나회」제거등 군개혁조치에 노골적인 불만을 토로,물의를 빚었었다. 이소장은 이 자리에서 『하나회 출신이 한일도 많은데 무턱대고 제거하는 것은 잘못』『새정부가 장군들을 다루는 태도에 문제가 있다』면서 주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군개혁을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물론 이소장의 발언은 「취중」이란 점을 감안하면 얼핏 우연한 돌출행위로도 치부할 수 있다.그러나 그가 「하나회」회원의 중추적 자리에 있다는 측면에서 볼때는 「하나회」회원등 「정치군인」들이 갖고 있는 군개혁에 대한 불만을 대변했으며 그 불만이 위기의식에서 비롯된 「위험수위」에 이르렀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새정부 출범이후 「하나회」회원들은 정치인맥 배제및 정화차원에서 「거세」됐거나 한직으로 대거 밀려났다.장성급만해도 이필섭전합참의장(육사16기)김진영전육군참모총장(〃17기)구창회전3군사령관(〃〃)김진선전2군사령관(〃19기)조남풍전1군사령관(〃18기)안병호전수방사령관(〃20기)등 6명이 옷을 벗었으며 최근에는 서완수1군부사령관(〃19기·전기무사령관)이 전역희망서를 낸 상태이다. 「하나회」출신 장성들이 전역한 이유는 통치권적 차원의 인사와 「12·12」관련 숙군인사·율곡비리관련인사등 다양하나 내용적으로는 「하나회」회원 거세와 밀접해 있다는 게 일반적인 분석이다. 이소장 자신도 89년 다른 「하나회」출신 동기와 함께 선두주자로 소장에 진급 1사단장,부군단장을 거쳐 91년 12월 요직인 현직에 임명됐으나 지난 4월 단행된 군단장급 인사에서 중장진급을 하지 못했다. 이소장의 발언은 이와함께 권령해국방장관·이양호합참의장을 축으로 하는 군수뇌부에 대한 직·간접적인 불만도 담고 있어 자칫 현군수뇌부에 대한 지휘권도전으로 발전할 소지도 있다는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이 때문에 파문의 조기차단을 위해 이소장에게 보직해임이란 극약처방을 내렸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이소장의 발언파문이 이단계에서 어떤 양상을 띠고 나갈지는 지금으로선 속단할 수 없다.그러나 곧바로 진정된다 하더라도 언제든 폭발할 소지는 충분하다고 보여진다. 율곡사업 감사결과 동생의 무기중개업체와의 금전거래로 도덕성이 심하게 손상돼 거취문제가 정치쟁점화 되고 있는 권장관의 군지휘체제 등과 연결지어 보면 잠복성 불씨로 남을 것만은 틀림없다. 군부개혁추진의 강도및 성격이 이소장의 발언파문으로 변질될 것으로는 보여지지 않으나 「내연변수」로서는 충분히 작용할 것이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보직해임돼 육본 대기발령을 받은 이소장의 차후 보직문제 역시 관심거리로 등장하고 있다.
  • 대장항문 질환의 여름관리/박응범 이대교수·대장항문클리닉(건강한삶)

    이미 알려진 것처럼 대장항문 계통의 질환은 무덥고 땀이 많이 나는 여름철엔 특별한 관리가 요구된다. 우선 음식물이나 과일을 많이 섭취함으로써 설사병 등이 일어날수 있고 설사가 반복되면 다른 계절에 비해 탈수나 탈진상태가 급속히 속발하는 것이다.더구나 설사로 인해 항문직장 계통이 계속 자극을 받으면 치질이 악화되고 혈변을 볼수 있으며 항문 주위가 습해져서 피부염과 소양증(가려움증)이 발생되기 쉽다. 특히 어린아이는 스스로 처리하기 어렵기 때문에 오물에 장시간 노출되어 피부손상과 더불어 부스럼이 생길수 있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 부스럼이 나중엔 치료가 까다로운 치루로 진행되는 경우도 많다. 따라서 설사는 일시적인 현상,별것아닌것,곧 낫겠지 하는 생각으로 자연치유를 기다리는 것보다 적극적인 치료와 예방이 선행돼야 한다.이를 위해서는 늘 안먹는 별식(좋다는 음식)등에 특별 관리가 필요하며 그래도 설사가 계속된다면 병원의 정밀검사와 투약치료가 필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항문주위에 질환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 경우엔우선 좌욕(항문주위 세척)을 자주하고(하루에 3번정도),좌욕후 타월을 사용하고 1∼2분 노출시키면 체온에 의해 마르게 된다.즉 위생처리가 깨끗하게 된 것이다.배변후에 이렇게 하는 것은 더욱 중요하다.어린아이에게는 어떤 경우든지 건조후에 베비파우다를 사용해야 한다.심하면 선풍기를 사용해도 좋다.여름철에는 항문주위가 조금이라도 불편한 감이들면 물로 빨리 씻어줘야 피부염이나 소양증·염증·치질 등을 쉽게 관리할수 있다. 일부에서는 좌욕하는 물에 소금을 탄다든가 소독약을 넣기도 하지만 부작용이 많기 때문에 일상용수로 목욕탕 정도의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적합하다.조금 불편하면 금방 연고를 사다 바르는 경향이 있는데 연고는 피부흡수가 잘 안되어 끈적끈적거려 더 큰 불편을 초래할 수도 있다. 이밖에 치루 또는 콘지름 등으로 인하여 항상 분비물이 나온다든가 직장염·대장염 등에서 나오는 분비물이 항상 항문주위를 습하게 하여 불편을 초래하는 경우에도 좌욕이 제일 좋은 치료법이다.그뒤 거즈 같은 것을 끼웠다가 자주갈아끼우는 방법도 일시적으로 모면하는 방법중의 하나이다.약물을 남용하는 것은 좋지않은 방법인 동시에 효과도 기대하기 어려우므로 약물에 너무 의존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 커피잔(알고 삽시다)

    ◎유약층의 갈라짐·구멍등 살피도록/국산제품,겉모양·내마모성등 수입품보다 양호 단순히 커피를 담아 마시는 용기로서만이 아니라 그 집안의 인테리어 소품 기능도 가진 커피잔.업체간 품질경쟁으로 점차 고급화되고 세련된 디자인의 자기제품이 시중에 많이 나와있다. 최근 공진청에서 밀양도자기등 대표적인 국산 4개사 제품과 수입 2개사 제품을 구입,겉모양과 유해물질용출량,내세제성,내마모성,내균열성등을 테스트한 결과 전반적으로 국내상품 품질은 수입품에 뒤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커피잔은 겉모양을 손상시킬 수 있는 유약층의 갈라짐,바늘구멍,이물및 비뚤어짐이 눈에 띄지 않고 안정감이 있어야 좋은 제품이다.국산 요업개발과 한국도자기제품은 이 검사에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국산 밀양도자기와 행남사제품,영국 파피스,일본 겐조제품에서 바늘구멍이 눈에 띄게 나타나 약간 미흡했다. 수시로 사용하는 커피잔은 인체에 유해한 중금속인 납·카드뮴이 도자기 표면에서 추출되어서는 안되는데 검사결과 국산·수입품등 모든 제품에서 유해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다. 장식및 광택등이 세제에 얼마나 잘 견디는가를 알아보기 위해 증류수 1ℓ당 5㎏의 무수탄산나트륨을 넣고 섭씨 99도로 가열한 후 커피잔을 담갔다 꺼내 2·4·6시간 공기중에 건조시키는 실험을 했다.그뒤 깨끗한 직물로 문질러 침식정도를 확인한 결과 타 제품은 모두 양호한 수준이었으나 국산 요업개발 제품은 상대적으로 약간 뒤지는 수준이었다. 뜨거운 물을 부어 사용하는 커피잔의 열충격강도를 알아보기 위해 컵을 섭씨 1백20도 정도의 물속에 1시간정도 넣은 후 꺼내 바로 섭씨24도의 수조에 넣어 식혔을때 유약및 소지의 결점과 갈라짐을 조사한 결과 전 제품에 이상이 없었다.이밖에 내균열성및 내마모성에 이상이 없었고 수분흡수율도 0.1%(기준 1.0%이하)로 전제품에 이상이 없었다. 흔히 도자기라고 혼용해 부르는 도기와 자기는 엄밀히 다르다.자기는 섭씨 1천3백50도의 높은 온도에서 충분히 구운 것으로 색깔이 투명한 백색을 띠고 밝은 곳에 비추어보면 투광성을 띤다.특히 손끝으로 때려보면 금속성 소리가 나며위생적인 면에서 가장 고급식기로 꼽히는데 최근에는 거의 모든 커피잔이 자기 제품으로 나와있다. 도기는 자기보다 낮은 온도인 섭씨1천1백50∼1천2백50도에서 구워내며 자기에 비해 강도가 낮고 색깔은 유백색을 띠고 손끝으로 때리면 탁음이 나며 투광성도 거의 없다.시중에는 전문업체제품보다 독창적인 디자인의 수제품 도기 커피잔이 많이 나와있다.
  • 간장 공업단지:4(영양과 인체탐험:8)

    ◎알코올 등 「침입자」 급증땐 간경화/충분한 영량 간의과잉방어­간경화 간염·담관 폐쇄·약물·독물·알코올 중독일 때에 간은 그런 공격 세력들을 잡으려고 제 몸에 덫(섬유질)을 치는 자구책을 강구한다.그러다가 덫이 너무 많아지면 결국엔 자기 직원들(세포)까지 동여매어 숨이 막히고 혈액조차 통할 수 없게 된다.이렇게 간이 옥죄어들면서 간조직은 작은 오렌지 덩어리들 처럼 뭉쳐져 수십개가 튀어나오게 된다.원래 「간경화(Cirrhosis)」란 말도 그리스어의 오렌지(Kirrhosis)에서 유래된 것이다. ◆간경화증의 식사요법 간에 덫이 쳐지기(섬유성 변화)전에 일찌감치 손을 써야 치료가 용이하다.그런데 식사를 부적절하게 하고 술을 계속 마신다면 간손상→영양불량→간손상의 악순환이 계속된다.간경화증의 식사요법은 다음의 6가지 원칙을 따른다. ①받아들일 수 있는 만큼의 단백질 섭취:간경화증의 초기엔 고단백 식사가 필요하다.간을 치료해주고 혈액내 영양분을 채워줄 뿐만 아니라 지방간을 막기 위해서다.그러나 간성 혼수의 기미가 보이면 곧바로 저단백 식사로 작전을 변경,수행해야 한다.간에서는 이미 단백질 처리 능력을 잃었기 때문이다. ②복수나 부종이 있을 때엔 염분제한:소금이나 장류·염장식품·가공식품·화학조미료 등의 사용을 철저히 줄임으로써 체내에 물이 괴는 일이 없도록 한다. ③둔맥 고혈압이나 식도 정맥류가 있을 때에는 부드러운 식사:식도가 극도로 예민해져 있는 상태이므로 조금만 건드려도 출혈이 생길수 있다.가급적 부드럽고 뜨겁지 않은 음식으로 꼭꼭 씹어 섭취하자.잠자는 사자의 코털을 굳이 건드릴 필요가 없을 테니 말이다. ④충분한 열량 섭취:간장에서 체내 각 조직에 적절한 인력을 수급해 주지 못하므로 체내엔 대공황이 야기된다.자금이 달려 부도직전에 있는 체내 기업체들(다른 조직들)에 열량이라는 자금조달이 필요하다. ⑤소량씩 자주 식사:대부분 메스꺼움·구토·식욕부진 등이 있어서 식사를 잘 하지 못하게 되지만 그렇다고 식사를 포기하면 안된다.하루에 6∼8번씩으로 식사횟수를 늘리되 1회 식사량은 적게 하는 것이 현명한 길이다.
  • 율곡감사결과 공개않기로/감사원/무기체계 등 전력노출 우려

    ◎“권국방 지난 6일 방문조사” 감사원은 율곡사업에 대한 감사결과가 이달 중순 감사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확정된 뒤에도 무기의 성능등 군사비밀에 관련된 감사내용은 공개하지 않을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원의 한 고위관계자는 7일 『율곡사업에 대한 감사는 우리군이 보유한 주요무기의 성능,체계등 국방전력에 대한 사안을 다룬 것』이라고 전제,『이를 발표할 경우 군전력이 노출돼 국익에 막대한 손상을 초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따라서 이달 중순쯤 감사위원회가 율곡사업에 대한 감사결과를 최종 확정한다 해도 이에 대한 발표는 매우 신중해야 한다는 것이 감사원의 입장』이라면서 『특히 육·해·공군의 특정무기체계에 어떤 결함이 있다는 식의 구체적인 감사결과가 발표될 경우에는 바람직하지 않은 결과가 초래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군의 전력과 직접적으로 관계가 없는 전현직 군고위관계자의 금품수수 사실이나 로비자금을 살포한 방위산업체,무기중개상의 명단은 검찰에 고발하면서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적발 시정조치만 발표 감사원은 이에따라 율곡감사의 총적발건수와 이에 따른 징계,시정등 사후조치사항의 건수등 총량적인 감사결과만 발표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 한탄바이러스 감염/50대 치료중 사망

    【광주】 국내에서는 한동안 사라진 것으로 알려졌던 「한탄바이러스에 의한 신중후출혈열」을 앓아온 윤영곤씨(55·전남 강진군 성전면 월평리)가 28일 숨졌다. 신중후출혈열은 감염될 경우 신장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히며 가을철 논밭 들쥐의 배설물을 통해 감염되는 렙토스피라와는 다르다. 이 바이러스는 한탄강주변에서 자주 발견돼 붙여진 병원체로 윤씨는 지난 6일 친구들과 함께 승주군 조계산에 놀러가 잔디밭에서 30여분간 누워있다 귀가한뒤 힘이 없고 고열과 통증을 호소해 14일부터 전남대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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