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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성기록은 절반이상 판독/블랙박스 해독 상황

    ◎철저보안속 외신선 “계기이상 없은듯 평온” 대한항공 801편에서 회수된 블랙박스중 음성녹음장치(CVR) 3분의 2에 대한 청취작업이 완료됐다. 미국 연방합동교통안전위원회(NTSB) 본부에서 CVR 해독에 참여하고 있는 건설교통부 김세찬 국장의 보고에 따르면 30분 분량의 CVR 가운데 첫날 15분 분량을 판독했다.이틀째인 11일에는 첫날 작업분을 재판하고 5분 분량을 추가 판독했다. 사고 항공기의 CVR이 손상되기 쉬운 테이프 타입인 점을 감안,사본을 떠서 문장별로 반복 청취하는 방식으로 분석하고 있다.하지만 기장 부기장 기관사가 모두 경상도 사투리를 심하게 쓰고,비행기 소음이 심해 해독 속도는 예정보다 늦어질 전망이다. NTSB 합동 해독반은 청취 내용을 철저하게 비밀에 붙이고 있다.김국장에 따르면 첫 회의에서도 우선 ‘보안’을 강조했다.해독 작업을 마치고 작업실을 나올때는 종이 한장 몸에 지니지 못하도록 했다 다만 외신이 관제탑과 조종사간의 교신 내용은 지극히 정상적이었고,사고 순간까지 조종실 안은 계기 이상이 없었던듯 평온했다고 전하고 있을 뿐이다. 건교부 최흥옥 사무관이 참여하고 있는 비행기록장치(FDR) 해독 작업은 CVR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복잡하다. FDR 해독은 테이프에 입력된 0과 1의 2진수로 되어 있는 디지털 데이터를 컴퓨터에 저장하는 것으로 시작했다.2진수 데이터를 10진수로 전환하는 해독 프로그램을 컴퓨터에 입력시키는 작업도 병행했다. 해독 프로그램의 입력이 끝나면 컴퓨터가 저장된 디지털 자료를 10진수와 그래프의 형태로 출력한다. 이어 출력된 자료를 바탕으로 사고 원인을 분석한 뒤 마지막으로 애니메이션과 시뮬레이션으로 비행 경로를 추정하면서 자료를 검증하는 과정을 거친다.
  • KAL기 추락 참사­희생자 신원확인·이송

    ◎시신 내일부터 국내 송환/160여구 수습… 지문·치아 대조 착수 대한항공 801편 추락사고 희생자의 신원 확인작업이 10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빠르면 12일부터 신원이 확인된 일부 시신의 본국운송이 이뤄질 전망이다. 조양호 대한항공사장은 이날 괌 힐튼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신원이 확인된 시신은 유족의 동의를 얻어 내일부터 본국으로 운구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괌 현지의 유족들은 모든 희생자의 시신이 발굴되지 않는 한 개별 인수 및 송환을 거부하고 있어 시신의 본국 운송이 늦어질 가능성도 있다. 미 연방수사국(FBI)과 미연방 교통안전위원회(NTSB)는 이날 유족들의 요청에 따라 훼손 정도가 심하지 않은 시신 60여구의 사진을 유족들에게 공개했다. NTSB는 이에 앞서 현장에서 수습한 시신을 미 해군병원으로 옮겨 사진 치아 지문 골격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의 신원 확인절차를 밟았다. 신원 확인작업에 참여하고 있는 괌정부의 전 수석법의관 박희영 박사(72)는 “지금까지 발굴된 160여구 시신 가운데 이날 37구를 사진으로 신원을 확인했으며 10여구는 지문 대조작업을 통해 12일 중 유족들에게 인도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박사는 신원확인에는 법의학·병리학자 5명,치과전문의 3명,인류학자 3명 등 전문가들과 보조인력 등 1백여명이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한국에서 보내온 탑승객 174명의 지문기록을 기초로 지문감식을 실시하는 한편 시신의 치아상태와 탑승자의 치과진료기록도 대조하고 있다.시신의 손상이 심한 경우에는 인류학자들이 뼈의 모양과 상태로 신원을 확인한다. 박박사는 “최악의 경우 유전자 감식을 시도할 수 있으나 그 이전단계에서 신원확인 작업이 모두 마무리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시신상태가 양호하면 1∼2일만에 신원확인이 가능하나 전체적으로는 1∼2개월이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 신원이 확인된 시신이 미 해군측으로부터 괌정부로 이관되면 검시관의 확인서 및 사망진단서 발급,장의사의 방부처리,간단한 장례절차를 거쳐 유족들에게 인도된다. 괌정부의 시신처리 지침은 방부처리후 24시간이 경과해야만 해외로 반출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어 이날중 일부 시신의 신원확인 절차가 마무리되더라도 빨라야 12일에나 후송될 전망이다.
  • 미,한반도 지뢰금지 추진/우리정부 “특수성 감안 예외 인정해야”

    대인지뢰 사용을 금지해야 한다는 주장이 국제사회에서 거세게 일고 있는 가운데 미정부가 한반도에서의 지뢰사용을 ‘전면금지’하려는 움직임을 보여 주목된다. 10일 국방부 등에 따르면 유엔을 중심으로 추진되는 대인지뢰 전면금지 협약인 ‘제네바 군축회의 프로세스(CD Process)’와 관련,이를 주도하고 있는 미국이 한반도를 지뢰사용 금지 예외지역으로 인정하려 했으나 자국내 반대여론에 몰려 고심하고 있다. 미 정부는 오는 2000년부터 미군이 대인지뢰를 매설하거나 비축할 수없다는 내용의 대인지뢰금지법안에 대한 입장을 곧 발표할 예정이며,국무부를 중심으로 한반도도 예외가 될 수 없다는 주장이 뒤따를 것으로 알려졌다. 미 상원 및 인권단체들이 ‘예외규정을 둘 경우 국제사회에서 대인지뢰 금지를 위한 미국의 리더쉽이 손상된다’며 정부에 압력을 행사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 정부가 ‘전면금지’ 입장을 밝힐 경우 주한미군이 보유하고 있는 대인 지뢰를 모두 폐기할 수 밖에 없어 한반도 방어계획의 중요한 일부분인 지뢰운용계획에 대한 전면 수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방부 관계자는 “한반도에서 지뢰는 방어에 필수적인 무기로 전쟁억제 효과가 크다”면서 “북한의 침략위협이 상존하는 한반도에서는 예외가 인정돼야 한다”고 말했다.
  • 중상입고 일 어린이 구한 여 승무원 이윤지씨

    ◎자신의 몸 돌보지 않고 승객 구조/기체폭발위기에 뒤돌아서 목숨구해 “엄마,승객이 많이 희생돼서 어떡해요…” 자신의 몸을 가누기 힘든 상태에서 승무원으로서의 직분을 다해 승객을 구해낸 사고기 여승무원 이윤지씨(24)는 9일 면회온 어머니 엄순남씨(50)에게 승객들의 안부부터 물었다. 이날 새벽 괌에서 후송돼 인천 인하대병원 중환자실에 입원중인 이씨는 오른쪽 다리와 팔에 골절과 근육 파열상을 입었고 왼쪽 폐 손상,오른쪽 요골신경이 마비,경추부 부상 등 6개월 이상 치료를 받아야 하는 중상. 주치의 김세중 박사는 “이씨는 3∼4차례 수술을 받아야 할 정도의 중상”이라며 “이 몸으로 승객을 구해낼 수 있었던 것은 투철한 정신력으로만 설명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사고 당시 이씨는 비행기 착륙 신호음에 따라 승무원 좌석에 앉았다가 ‘쿵’소리와 함께 기체가 용트림하며 의식을 잃었다.정신을 차려 동강난 기체를 빠져 나오려는 순간,뒷쪽에서 들리는 ‘살려 달라’는 소리에 방향을 바꿔 승객의 안전벨트를 풀어주고 함께 비행기를 빠져 나왔다. 이씨가 구해낸 승객은 일본인 마쓰다 리카양(12).29명의 생존자중 가장 먼저 퇴원할 정도로 가벼운 상처만을 입었으며 퇴원 때 이씨를 찾아 ‘고맙다’는 인사를 남겼다.
  • 세계적 석학들이 대거 몰려온다

    ◎8·9월중 국제과학기술 학술대회 20여건 개최 과학기술 관련 국제 학술대회가 8,9월 두달동안 20여건이나 잇따라 열려 한여름 과학기술계에 활기를 불어 넣고 있다. 눈길을 끄는 학술모임으로는 국제 수학학술대회를 비롯해 제7차 국제 액체미립화 및 분무시스템 학술대회,제10차 국제 진공 마이크로 전자기술 학술대회,제7차 건축·토목 분야 전산기술 학술대회,제4차 신경손상학술대회,세계 가정의학회 아·태학술대회 등. 한국과학기술원(KAIST)·고등과학원(KIAS)·한국과학재단(KOSEF)의 공동 주최로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KAIST 대덕캠퍼스에서 열리는 국제 수학학술대회의 주제는 ‘대수학 및 관련 분야의 최근 연구동향’.대수학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14명의 수학자들이 대수 기하학·정수론·조합론 등에 관해 발표를 한다. 대한기계학회가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스위스 그랜드호텔에서 갖는 제7차 국제 액체미립화 및 분무 시스템 학술대회에는 17개국 200여명의 관련 전문가가 니와 144편의 최신 논문을 발표한다.또 국제구조공학회 주최로19일부터 3일동안 서울 쉐라톤 워커힐호텔에서 열리는 제7차 건축·토목분야 전산기술에 관한 국제회의에는 40개국 400여명의 관련 학자들이 참가한다.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쉐라톤 워커힐호텔에서 열리는 제4차 국제 신경손상 학술대회와 30일부터 9월 3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있을 세계 가정의학회 아시아태평양학술대회는 세계 53개국 170여명과 35개국 500여명의 의학자들이 각각 참가하는 대규모 의·약학 관련 행사다. 이밖에 제1회 환태평양 인체유전자연구학술대회(18∼21일,부산 그랜드호텔),한국 도시 가로환경 개선에 관한 국제심포지엄(28∼29일,서울 신라호텔),분자생물학 및 세포유전학 심포지엄(26일,대전 롯데호텔),농업생물공학 국제심포지엄(27일,서울대 수원캠퍼스) 등도 눈여겨볼만한 행사들이다.
  • 서울 후송부상자 명단

    ▷1차 8일 3시40분 도착◁ ◇한강성심병원(4명) ▲김지영(12·여·서울 대치중 1년) 50% 화상 ▲오상희(25·여·승무원·서울 강남구 역삼2동 개나리아파트) 55% 화상 ▲신현(40·사업·광주 동구 계림3동 금호타운) 골반 골절 및 흉부 외상 ▲송윤호(28·서울 마포구 마포동 한신아파트) 눈 손상 및 하지열상 ◇국립의료원(2명) ▲홍현성(35·사업·대전 중구 오류동 삼성아파트) 기흉(기흉·폐손상) ▲이용호(33·회사원·서울 마포구 마포동 강변한신코아아파트) 10% 화상 ◇삼성의료원(1명) ▲홍화경(16·여·서울 서초구 서초1동 우성아파트) 늑골 골절 및 두부 손상 ◇인하대병원(1명) ▲박주희(16·여·서울 서초구 서초동 삼호아파트) 두부 외상 및 다발성 허리 통증 ▷2차 8일 하오 도착◁ ◇한강성심병원(5명) ▲김덕환(25·회사원·부산 해운대구 반여1동) 가벼운 화상 ▲권진혜(14·여·서울 강남구 청담동 건영아파트) 심한 좌수열상(좌수렬상) ▲김민석(30·회사원·경기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까치마을) 가벼운 화상 ▲손선녀(23·여) 〃 ▲유정례(39·여·광주 북구 두암동) 〃 ◇국립의료원(4명) ▲이판석(55·광주 농심초등학교 교사·광주 남구 봉선동) 늑골 골절 및 하지열상 ▲박성봉(26·아시아자동차 버스영업부 직원·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늑골 골절 및 흉관삽입증 ▲김재성(60·교사·광주 북구 용봉동) 〃 ▲이창우(29·회사원·서울 용산구 청암동 강변스튜디오) 왼쪽 발목 골절 ◇삼성의료원(1명) ▲이재남(45·여·서울 서초구 서초1동 우성아파트) 왼쪽 견갑골 골절 ◇인하대병원(1명) ▲손승희(24·여·승무원·서울 강서구 내발산동) 오른쪽 견갑골 골절 ▷현지 잔류 부상자◁ ◇한국인 ▲이윤지(24·여·승무원·서울 양천구 신정동) ▲주세진(27·여·경기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까치마을) ▲한규희(26·여·승무원·서울 서대문구 북가좌2동) ▲정영학(40·광주 북구 두암동) ◇외국인 ▲정 Grace(10·여·미국) ▲심상영(35·미국) ▲Small Barry(46·뉴질랜드) ▲심 Geannie(29·여·미국) ▲심 Angela(6·여·미국) ▲리카 마츠다(11·여·일본)
  • 휴가용품 대여점 ‘바카스 호황’ 만끽(전문매장 순례)

    ◎이창희 렌트백 서비스­여행용가방·화장품케이스 등 6종 취급/삼성렌탈­핸드폰 하루 임대료 1만원… 요금 별도/훼밀리 렌탈­레저용품서 컴퓨터까지 없는것 없어/서울 종합렌탈­전화로 신청하면 직원이 집까지 배달 본격 휴가철을 맞아 휴가용품 대여점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알뜰 여행을 추구하는 신세대의 소비성향과 새로운 비즈니스 영역을 선택한 기업체들의 전략이 맞아 떨어졌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이들 전문 대여점들은 휴대폰에서부터 여행가방,비디오 카메라,휴대용 CD플레이어,레저테이블,파라솔,여행용 자전거,배낭 등 다양한 용품들을 대여해준다.필요한 경우 배달서비스도 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창희 렌트백 서비스=지난 93년 문을 연 가방 전문 대여점.봄가을에는 신혼부부를 위한 신혼여행용 가방을 주로 취급한다.휴가철인 요즘에는 여행용 가방을 빌려주고 있다.국제적으로 품질을 인정받고 있는 ‘샘소나이트’ 가방만을 대여한다는 점이 특징이다.저가 중국산의 경우 여러차례 대여할 경우 파손 가능성이높아 정품만을 사용한다는 설명이다. 대여 가방은 여행용 가방,화장품 케이스,서류가방 등 6종.이용료는 대여가방 소비자가격의 10%선.예컨대 32만원짜리 기내용 여행가방은 배달비를 포함해 대여료가 3만원.대여료는 평균 2만∼4만원선.대여기간은 통상 일주일간이고 그 이후에는 하루에 1천∼2천원의 요금이 추가된다.요즘 찾는 고객은 하루 20여명선.전부가 휴가객이라고 보면 된다. ‘이창희…’는 또 해외여행 및 출장이 잦은 고객들을 위해 회원제 대여를 실시,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현재 회원만 약 100여명.12만원을 내면 3년간 원하는 가방을 빌려 쓸수 있다.대여회수에 제한은 없다.가방 한개가 원칙이지만 회사측에 여유가 있을 경우 추가로 하나 더 빌릴 수도 있다.본인 외에 직계가족과 장인 장모까지 사용이 가능해 경제적이다.전화로 신청하면 되고 대금을 입금하면 원하는 날짜에 제품이 배달된다.이용자 부주의로 손상이 생겨도 회사측이 수리비 등을 부담한다. 항공사 여행사 직원,택시기사 군인 ROTC 동문 등은 신분증을 제출하면 10%,장애인은50% 할인혜택을 준다.상오 8시∼하오 9시까지 영업한다.전국에 17곳의 사무실을 운영중이다.문의 538­3740. ◇삼성렌탈=지난해 문을 연 핸드폰 전문대여점이다.핸드폰 이용 인구가 폭증하면서 짭짤한 재미를 보고 있다.삼성 ‘애니콜’과 현대 ‘시티맨’ 두 브랜드만 대여하고 있다.항상 200여대 이상의 단말기를 준비해두고 있지만 휴가철인 요즘에는 예약이 ‘꽉 찬 상태’라고 회사측은 설명한다.특히 7월부터 본격적인 휴가가 시작되면서 10여대 이상 다량의 휴대폰을 빌려가는 단체대여가 늘고 있다.그러나 휴가기간에 맞춘 대여기간 일주일 이내의 단기사용 고객이 압도적인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회사측은 최근에는 외국인 여행객을 위한 대여서비스를 확대,신라 웨스틴조선 하얏트 롯데 쉐라톤워커힐 르네상스 세종 소피텔 프라자 등 국내 9곳의 호텔에 렌탈 서비스 창구를 마련해놓고 있다. 이용료는 하루 1만원선으로 3일 이상 사용해야 한다.3개월 이상 사용시에는 월 8만5천원,6개월 이상 장기간 빌릴 경우 월 7만원씩 내야 한다.보증금은 국제통화시 30만원,국내 통화시 10만원.통화료는 한달뒤 청구된다.일반 신용카드로도 결제할 수 있다.대여품이기 때문에 피서지 등지에서 떨어뜨리거나 물에 빠뜨려 손상을 줄 경우 수리비 등을 모두 변상해야 한다.영업은 상오 8시∼하오 7시까지이며 공휴일에는 휴무다.본점 515­2085,고객상담실(080)222­5568 ◇훼밀리 렌탈=레저,생활용품과 사무용품을 취급한다.지난 89년 영업을 시작,비교적 많이 알려진 전문 대여점이다.봄·가을에는 컴퓨터,가라오케 음향기기 등 생활용품을 주로 취급하고 겨울에는 스키용품을,그리고 여름에는 여행 레저용품을 집중 취급한다.대여품에는 무전기,휴대폰,쌍안경,레저테이블,파라솔,여행용 자전거,해외여행용 가방,텐트,배낭,야구세트 등이다.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최근들어 대여수요가 평소보다 50% 정도 늘어났다.대략 하루에 15∼20건의 주문이 들어오는데 주말이면 주문이 폭주한다는 설명이다.서울은 물론 부산,제주 등지에서도 대여신청이 들어오고 있는 실정이다.주고객층은 20대와 30대. 전화로 주문하면 직원이 회사의확보물량을 확인한 뒤 가격표를 알려준다.이용자는 방문해서 계약서를 작성하면 된다.계약서 작성시에는 신분증이 필요하고 고가품은 보증금(소비자가격의 30∼50%)을 내야 한다.컴퓨터의 경우 펜티엄급을 개인이 빌릴 경우 보증금 50만원에 7일 사용시 대여료는 12만원이다.주말에 5∼6대씩 나가는 비디오 카메라는 하루 대여료가 4만5천원이고 하루에 6천∼1만원씩 추가된다.보증금이 필요한 휴대폰은 하루 3만원,3일간은 6만원이며 보증금은 약 10만원이다.전화요금은 한달뒤 따로 청구된다.대여료는 선불이며 신용카드의 경우 아멕스와 다이너스 삼성카드만 가능하다.배달시에는 운송료를 본인이 부담해야 하는데 서울 강남은 무료,강북은 1만원,신도시 2만원,택배로 배달되는 지방은 지역별로 요금에 차등을 두고 있다.손상을 입히거나 못쓰게 했을 때는 수리비를 변상해주어야 한다.445­9393 ◇서울 종합렌탈=5년전 문을 연 서울 종합렌탈은 여행용품과 사무용품 및 생활용품,놀이용품 등 다양한 제품을 취급한다.휴가철에 이용할 수 있는 물품은 비디오 카메라(무비카메라),사진기,휴대용 CD플레이어를 비롯,텐트,레저테이블 세트,아이스박스 등 취사용품과 야구세트,족구세트 등 15가지 정도. 전화로 물품을 신청하면 직원이 원하는 날짜에 집까지 배달해주고 방문 회수한다.배달지역은 경기도에 한정되며 운송료를 부담해야 한다.운송료는 분당은 무료,일산 1만원이며 그외 지역은 2만∼6만원선.휴가철인 요즘 주문이 쇄도해 텐트 등 일부 품목은 부족현상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한 2∼3일전에 주문하는게 좋다.물품을 받고 나서 대금을 결제하면 되고 LG카드와 신한비자카드로 결제할 경우 5%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이용요금은 텐트(5인용 4일간) 2만9천원,레저 테이블(3일 이용) 1만2천원,비치의자와 선베드 1만2천원,배구 족구 농구세트 2만1천원이다.비디오 카메라는 하루 이용에 3만3천원,3일간 빌리면 4만5천원이다.CD 플레이어는 3일 대여시 1만3천원.카메라는 3일 이용에 4만5천,노래방 기기는 하루 10만원에 대여가 가능하다.무비카메라의 경우 분실시 감가상각비를 계산,변상해야 한다.상오 9시∼하오 7시까지만영업하고 공휴일은 휴무다.400­6677.
  • 대중문화에 대한 우리 견해(사설)

    우리 사회의 문화수준이 갑자기 중세의 암흑속으로 뒷걸음질 하는듯 싶다.검찰이 지난주 3개 스포츠신문의 연재만화와 소설의 일부분이 미성년자에게 좋지않은 영향을 줄수 있다는 이유로 작가 및 전·현직 편집국장 등 10여명을 불구속 기소했다.이는 헌법이 보장하는 표현의 자유와 언론의 자유에 대한 중대한 침해라고 우리는 본다. ○표현자유 침해하는것 우선 만화나 소설이 창작품이라는 점에서 그 작가에 대한 검찰 기소의 위험성을 지적하고자 한다.자유로운 창의력과 상상력을 바탕으로한 창작행위에 제동이 걸릴때 그 사회의 문화발전은 기대할 수 없다.우리 헌법이 표현의 자유를 인정하고 있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특히 국가간의 경쟁력이 문화력으로 판가름나는 오늘의 문화전쟁시대에 작가들의 창작의욕을 꺾는 것은 국가경쟁력을 스스로 깎아 내리는 일이다. 전문작가의 창작분야에 속하는 소설과 만화의 내용과 관련해서 신문제작의 책임자인 편집국장을 기소한 것도 매우 위험한 처사다.작가의 이름을 밝히고 게재하는 창작물은 어느 누구도 저자의 동의없이 그 내용을 수정 변경할 수 없는 것이다.편집국장에 대한 기소는 기자의 취재 보도분야와 관련된 것이라도 신중히 처리하는 것이 언론자유를 존중하는 나라의 기본적 관행이다.하물며 작가의 이름을 밝히고 게재하는 창작과 관련된 사항으로 편집국장을 법적으로 제재하겠다는 것은 검찰의 과잉대응이자 언론자유에 대한 명백한 침해라고 하지않을 수 없다.이는 나중 국제언론기구에서 한국의 언론자유 문제를 제기하는 부끄러운 사태를 초래할 우려가 있다.저 엄혹했던 권위주의 시대에도 3개 신문사의 편집국장이 한꺼번에 기소된 일은 없었다.문민정부의 검찰이 불행한 전례를 만들었다는 것은 참으로 아이러니컬한 일이다. ○편집국장 기소는 과잉대응 검찰의 이번 기소와 관련해서 차제에 스포츠신문에 대한 일반의 인식도 바뀌어야 할것이다.스포츠신문은 스포츠·연예·오락 전문지로서 대중문화 전달매체로서의 특성을 갖고 있다.그러나 도덕적 엄숙주의자들은 교과서적인 잣대로 스포츠신문을 비판하고 매도한다.그런 잣대로라면공중파 방송을 비롯한 대중매체들은 모두 검찰의 기소대상이 될수 밖에 없다. 대중매체는 현대인의 여가의 핵심이다.따라서 대중매체와 대중문화를 불길한 것으로 보는 시각은 시대착오적이라고 할 수 있다.귀족적인 고급문화만을 옹호하고 대중문화를 비난하는 사람들의 극단적인 편협성은 이미 학문적으로도 지적된 바 있으나 우리사회 일부 시민운동가들의 편협성은 너무 지나치다. ○대중문화 시각 편협성 노출 한국 신문사상 유례없는 3개 신문 편집국장 기소는 바로 그 편협성에서 기인한 것이다.물론 농경사회에서 현대사회로의 이행을 한세대안에 이룩해낸 우리는 엄청난 사회·문화적 변화를 소화해내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그렇더라도 대중문화와 매체에 대한 중세적 마녀사냥식 비판은 곤란하다. 설혹 스포츠신문에 실린 소설이나 만화의 특정내용이 우리사회의 보편적 윤리규범의 잣대로 잴때 문제가 있다면 이는 창작행위와 관련,원칙적으로 자율규제에 맡길 일이지 사법적 잣대로 다룰 문제가 아니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경제선진대국 진입을 앞둔 우리나라의 대외이미지가 자칫 문화후진국으로 낙인 찍혀 손상을 입을까 염려스럽다.우리나라의 스포츠신문은 모두 한국의 대표적 종합일간지들이 발행하는 신문이다.따라서 시대의 변화를 수용하되 보편적 윤리규범을 지키는 일을 소홀히 여기지 않는다.검찰이 기소한 것처럼 음란·폭력성의 문제가 제기되기는 본질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다. ○‘문화후진국’ 낙인 우려돼 검찰의 이번 기소는 법률적용에도 중대한 문제를 안고 있다.미성년자 보호법이 적용됐는데 성인을 대상으로 한 스포츠신문에 미성년자 보호법을 적용하는 것은 넌센스다.설사 스포츠신문에 게재중인 만화·소설의 어느 내용이 미성년자에게 유해하다는 견해가 옳다고 가정하더라도 미성년자 보호법이 스포츠신문을 처벌하는 법규로 적용될 수는 없다.스포츠신문의 주요 독자층은 20∼30대로 미성년자를 염두에 두고 신문제작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이것을 미성년자가 볼 수 있다는 개연성만으로 처벌한다고 하면 담배가게에서 미성년자가 담배를 샀다고 해서 담배를 제조한 담배인삼공사를 처벌하는 것과 다름없다.미성년자에게 바람직하지 않은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는 이유로 스포츠신문을 처벌하려는 것은 사회 전체의 수준을 미성년자의 수준에 맞추려는 것과 같은 억지다. ○검찰공소 취소해야 마땅 지금 한국사회는 선진국 진입을 눈앞에 둔 성숙한 사회다.다른 선진국들이 그러하듯 모든 다양성이 존중되는 복합사회이자,열린 사회이다.창작분야까지 사법처리 대상으로 삼는 것은 폐쇄사회나 문화후진국에서나 가능한 일이다.우리는 이를 개방된 사회흐름에 대한 몰이해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며 우리사회 발전에 위험스런 역작용을 초래하지 않을까 우려하는 바이다. 결론적으로 우리는 스포츠신문 편집국장에 대한 검찰의 공소제기를 취소할 것을 요구한다.동시에 만화와 소설작가에 대해서도 자율적인 규제에 맡길 것을 촉구한다.최근 청소년문제의 주범으로 대중매체나 만화를 지목하는 마녀사냥식 분위기에 휩쓸려 스포츠신문과 작가들을 법적으로 제재하는것은 매우 위험한 일로 청소년문제 해결에도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다.오늘의우리사회는 표현의 자유와 언론의 자유가 보장되어야 더 큰 발전을 기할수 있다.
  • 만병의 근원 담배 끊으면 장수/성인남자 흡연율 ‘세계최고’

    ◎미 18%­일 22%보다 3배 높아/암발생의 30%는 담배가 원인 담배가 해롭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선진 각국에서는 ‘금연운동’이 확산되면서 흡연율이 떨어지고 있다.우리나라도 90년 이후 전체적인 흡연율은 매년 1%씩 감소하고 있다.그러나 담배를 피우는 청소년은 오히려 늘고 있는 추세다. 우리나라의 흡연 실태,담배에 들어 있는 해독물질,흡연으로 인해 생기는 질환 등에 대해 서울 중앙병원 금연클리닉 어광수 교수(가정의학과·02­224­4991)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우리나라의 흡연실태◁ 우리나라 남자 성인의 흡연율은 약 68%로 남자 세사람중 한사람은 담배를 피우고 있다.선진국일수록 흡연율이 낮은데 우리나라는 흡연율에 있어서는 아직 중국이나 방글라데시보다도 높은 후진국의 형태를 보이고 있다.특히 청소년의 흡연이 심각하다.고3이 되면 40%이상이 담배를 피우는데 중국과 거의 비슷한 수준이다.이는 일본의 22%,미국의 18%보다 월등히 높은 것이다.또 여성의 흡연율은 아직 선진국보다는 낮지만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담배의 해독물질◁ 담배연기에는 4천여종류의 해독물질이 들어있다.대표적인 성분인 니코틴을 비롯,일산화탄소,타르,벤조피린,폴로늄,질소산화물,시안화수소 등이 인체에 유해한 물질이다. 니코틴은 담배 한 개비에 2㎎ 정도 들어 있다.사람 몸무게 1㎏당 1㎎의 니코틴은 생명을 빼앗을수 있을 정도로 독하다.니코틴은 모세혈관 및 말초혈관수축,혈압상승,심박동 항진,신경자극과 함께 혈관벽에 손상을 일으켜 동맥경화를 촉진한다.흡연의 습관적인 중독은 바로 니코틴 때문이다. 담배연기에는 5천∼6천400ppm의 일산화탄소가 들어 있다.마치 소량의 무연탄 냄새를 계속 맡고 있는 것과 같다.일산화탄소는 만성저산소증을 일으켜 맑은 정신을 유지하기 어렵게 하고 노화를 빨리 오게 한다. 타르는 황갈색의 끈끈한 액체.흡연자의 손이나 손톱을 노랗게 물들이는 주범이다.1년간 매일 담배 20개비를 피우면 보통 종이컵 한잔 분량의 타르를 폐속으로 흡입하는 것과 같다.타르는 일단 폐속에 들어가면 75%가 기관지의 내면에 붙어 만성기관지염이나 폐기종을 일으킨다. ▷흡연으로 인한 질환◁ 심장병으로 사망한 사람중에는 흡연자가 많다.니코틴이나 타르 등 유해물질이 관상동맥의 내부벽에 콜레스테롤의 축적을 촉진해 혈관 내부가 좁아지면서 심장병이나 심근경색을 일으킨다.동맥경화로 인한 사망률은 흡연자가 비흡연자보다 1.7배 높다. 담배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것은 폐.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10배 이상 폐암에 걸릴 위험성이 높으며,하루에 2갑 이상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20배 이상 높다. 세계적으로 발생하는 암의 1/3은 담배로 인한 것이다.비흡연자에 비해 흡연자의 암 발생은 구강암의 경우,4.6배,후두암 20.3배,식도암 2.1배,간암 1.7배,위암 1.5배,췌장암 1.5배,방광암 1.6배라는 통계가 나와 있다.
  • 공관장 등 20명 인사/알제리 대사 김일건씨

    ◎아르헨 대사 경창헌씨/유네스코 대사 양동칠씨/세네갈 대사 박재선씨/요르단 대사 이경우씨/콰데말라 정태식씨/바레인 대사 정무삼씨 정부는 1일 주알제리대사에 김일건 주세네갈대사,주아르헨티나대사에 경창헌 주상해총영사를 각각 임명하는 등 공관장 및 외무부 본부간부 20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정부는 주유네스코대표부대사에 양동칠 외교안보연구원교수부장,주세네갈대사에 박재선 전주프랑스공사,주요르단대사에 이경우 아중동국장,주과테말라대사에 정태식 외교안보연구원 미주연구관,주바레인대사에 정무삼 주카라치총영사를 임명했다. 이와함께 주호놀룰루총영사에 성정경 문화협력국장,주상해총영사에 손상하 재외국민영사국장,주토론토총영사에 박대원 의전심의관,주아가나총영사에 김원태 여권관리관을 발령했다.유엔차석대사에는 조창범 구주국장,주제네바차석대사에는 주철기 국제경제국장이 임명됐다. 정부는 이밖에 외교안보연구원교수부장에 이원영 전 페루대사,아중동국장에 송영오 주독공사,재외국민영사국장에 유태현 청와대의전비서관,문화협력국장에 이석조 감사관,국제경제국장에 신장범 한국국제협력단이사,감사관에 엄근섭 인천시자문대사,구주국장에 조일환 주러시아 공사를 각각 임명했다. ◇김 주알제리대사=▲서울,60세 ▲서울대 정치학과 ▲나이지리아공사·네팔대사. ◇경 주아르헨티나대사=▲충북 단양,58세 ▲서울대 중문과 ▲정보1과장 ▲중국공사 ▲파라과이대사. ◇양 주유네스코대사=▲전남 해남,56세 ▲서울대 불문과 ▲서아프리카과장 ▲호주공사 ▲세네갈대사. ◇박 주세네갈대사=▲충남 공주,51세 ▲한양대 상학과 ▲프랑스참사관 ▲구주국심의관 ▲프랑스공사. ◇이 요르단대사=▲경남 울산,52세 ▲서울대 법대 ▲서구2과장 ▲영국참사관 ▲청와대 의전비서관. ◇정 주과테말라대사=▲전북 고창,50세 ▲외대 서반아어과 ▲남미과장 ▲페루참사관 ▲여권관리관. ◇정 주바레인대사=▲경기 화성,57세 ▲성대 불문과 ▲중근동과장 ▲시카고영사 ▲카라치 총영사.
  • ‘개조인간’맞서 마을을 구하라/한겨레정보통신 이달 출시‘에스퍼’

    ◎무기용량 제한… 스피드로 ‘잔혹 킬러’ 눌러야/그래픽 일품·조작 쉬워… 초보 RPG로 적절 ‘에스퍼(ESPER)’는 (주)한겨레정보통신(02­3444­3721)에서 만든 국산 RPG(롤 플레잉 게임). 이달 중순쯤 출시된다. 도스용이지만 전체적인 진행은 마우스로 이루어진다.드래그 앤 드롭(Drag& Drop)을 사용,조작이 쉽다. 3D 폴리곤을 사용한 그래픽도 뛰어나며 게임에 나오는 캐릭터들도 만화의 주인공처럼 아기자기한 맛이 있다. 특히 대화가 컬러풀하게 나와 머드(MUD)게임을 즐겼던 사람들이 익숙하게 느낄 만하다.예를 들어 죽으면서 하는 말은 빨간색,사람이름은 하늘색이나 노란색으로 나오는 식이다. 게임의 배경은 서기 2147년.세계는 환경오염과 질병,자원 고갈로 심각한 상황에 빠진다.이때 SSC라는 연구소에서 질병에도 강하고 폭발적인 힘을 가진 ‘개조인간’을 만든다.이들은 마을을 공격해 사람들을 참혹하게 살해한다. 순수한 형태의 인간인 주인공 ‘겨레’는 개조인간들의 음모에 맞서 전투를 벌이게 된다. 게이머는 마을에서 아이템과 정보를 얻을수 있다.마을 사람들과의 대화에 신경을 써야 한다.특히 게임 초반에는 겨레의 독백을 잘 듣고 행동해야 한다. 아이템은 최대한 몸에 지녀야 한다.등장하는 아이템은 권총,K2 소총,산탄총,단검,장검,레이저검,활,갑옷,방탄옷등 다양하다. 하지만 ‘무게’의 개념이 있기 때문에 아이템의 무게가 정해진 양을 초과하면 아이템을 더 지니지 못한다.따라서 방어력이 높은 갑옷이나 무기들은 레벨을 높인 뒤에 지닐 수밖에 없다. 또 적들은 쉬운 상대가 아니기 때문에 두어번 전투를 치른 뒤에는 반드시 마을로 돌아가 여관이나 약국에 들러 손상된 체력을 회복해야 한다. 다른 RPG처럼 주인공은 게임중에 동료를 만나게 된다. 주인공 겨레가 죽으면 게임은 끝나지만 동료가 죽어도 게임은 계속된다.아무도 죽지 않게 하려면 방어력이 높고 가벼운 아이템을 지니고 전투에 참가하는 것이 좋다. 전투할 때 캐릭터의 공격은 민첩성이 좌우한다.무기에 더해지는 능력중 하나인 ‘스피드’는 민첩성을 늘려 준다. 전투는 리얼타임 스피드 게이지 방식으로 진행된다.캐릭터마다 다른 스피드 속성을 지녀 자신의 스피드 게이지를 다 채우면 턴이 주어지는 방식이다.전투화면에서 각 캐릭터 상단의 게이지중 청색 게이지는 에너지를,하늘색 게이지는 민첩함을 나타낸다. 게이지가 꽉 차면 공격할 수 있고 생명력이 0이 되면 패한다. 전체적으로 이벤트가 많이 나오지도 않고 섬세한 면은 부족하지만 RPG를 처음 접해 보는 사람에게는 적당한 난이도의 게임이다.
  • 위해식품 근절할 수 없나(사설)

    또한번 불량식품의 불안과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식품의약안전본부가 6월중 국민들이 많이 먹는 다소비식품에 기준·규격검사를 한 결과 무려 340종 제품에 부적합판정을 내렸다.고추장·건강보조식품·특수영양식품·도시락·면류·음용수 등 그 종류도 빠진 것이 없다.전례와 다름없이 유명회사들 제품 역시 고르게 들어있다.부적합내용은 더 악화되는 것 같다.함량미달·세균수초과쯤은 보통이고 납성분이 기준치를 넘은 통조림,독성물질이 초과된 종이컵에,토종벌꿀까지 유해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당국은 폐기조치,시정명령 등 행정조치를 했다고 한다.그러나 불량식품에 대한 우리의 견해는 가끔 단속을 하고 일정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아니라 근절책을 세워야 한다는 것이다.불량식품은 국민건강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위험일뿐 아니라 국위까지 손상시키는 측면이 있다.대부분 나라에서 불량식품 문제는 찾아보기 어렵다.식품을 상품으로 만들기 전에 제품의 안정성 기준을 확실히 하고 이에 대한 철저한 준수가 있을 뿐이다.혹시 실수가 생겼다면 이에대한 책임은 그 상표와 제품의 생명을 종식시키는 것으로만 가능하다. 우리는 전혀 그렇지 않다.몇번씩 반복해 행정조치를 받더라도 잠시뒤 다시 같은 생산을 할 수 있다.그래서 대형불량식품사건이 발생해도 늘 보아온 일이라는 인상때문에 별로 놀라지도 않는다.하지만 이러한 태도가 바로 우리가 아직 일류국가가 아니라는 증거다. 눈앞의 작은 이득을 위해 불특정 다수에게 부적합식품을 공급하는 것은 사실상 국민 모두에 대한 간접살인행위다.따라서 불량식품 제재는 적발식품의 폐기나 시정명령 또는 시한부영업정지 등의 재산상 불이익조치로가 아니라 체벌을 부과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지 모른다.실제로 식품위생사범에 사형까지 실시하는 나라가 적지 않다.지금은 폭염의 계절,잘 만들어도 부패할 수 있다.좀더 강력한 관리와 근절책 마련을 촉구한다.
  • 수입치약 쓰면 ‘시린 이’될 우려/소보원 안전성 시험

    ◎미백치약도 잇몸·치수 손상 가능성 높아 수입치약을 오래 사용할 경우 ‘시린 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또 치아를 희게 하는 치아미백제품도 장기 사용할 경우 함유된 산화제의 영향으로 잇몸과 치수(치아중심부)가 손상될 위험이 높다는 지적이 나왔다. 29일 한국소비자보호원이 일반치약 32개와 치아미백제품(흡연자용 치약,치아미백제,미백치약) 7개 등 39개제품을 대상으로 ‘치약 및 치아미백제의 안전성’을 시험한 결과에 따르면 치아의 상아질 마모도(기준 100)의 경우 수입제품인 한국암웨이이의 글리스터폴로라이드 치약의 마모도가 117,일본 제품인 덴타라이온 S치약과 작트라이온 치약이 각각 110,63으로 35로 나온 국산 페리오(엘지화학)와 각각 59인 메디안프로(태평양),미스덴탈(애경)보다 훨씬 높아 치아가 건강하지 않은 사람이 장기간 사용할 경우 ‘시린 이’를 유발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술 많이 마시면 대머리 안된다”/영 탈모전문가 주장

    ◎손상된 간 탈모호르몬 처리능력 상실/큰가슴·고운피부의 여성화는 되레 촉진 【런던 AFP 연합】 폭음이 대머리를 치료하는 한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영국의 한 신문이 27일 보도했다. 선데이 텔레그라프는 이날 영국 탈모증 전문가인 휴 러시턴씨의 말을 인용,술고래들이 폭음으로 기억력과 친구들을 잃게 될 수도 있지만 자기 머리카락만은 분명히 잃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혈액속에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을 지나치게 많이 갖고 있는 경향이 있는 대머리 사나이들과는 달리,폭음자들은 간이 너무 손상돼 이 호르몬을 적절히 처리할 능력을 잃게 된다는 것. 러시턴씨는 “만약 당신이 어떤 남성을 거세하거나 폭음하도록 강제할 경우,그가 머리카락을 잃게 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강조했다. 신문은 또 남성병학자인 맬컴 캐러더스씨의 말을 인용,폭음자들이 보다 여성화되는 경향이 있다고 전했다. 캐러더스씨는 “폭음자들의 큰 가슴,볼록한 배,부드러운 피부는 그들의 핏속에 여성발정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수준이 증가했음을 보여주는것”이라고 설명했다.
  • 미,중동평화촉진법 연장 않기로/새달13일 효력 끝나

    ◎대팔 관계악화·중재역 손상 우려/연장 안되면 팔사무소 폐쇄·원조 불가 【예루살렘 AFP 연합】 미국이 지난 93년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와의 관계 정상화를 위해 한시적으로 도입했던 중동평화촉진법(MEPFA)을 더이상 연장하지 않기로 결정,중동평화 중재자로서 미국의 역할에 심각한 손상이 우려된다고 한 이스라엘신문이 27일 보도했다. 예루살렘 포스트지는 이날 미 의회 소식통들을 인용,미 국무부가 다음달 13일자로 효력이 끝나는 MEPFA의 일시적 연장을 모색하지 않을 방침임을 상·하원에 통보했다고 전했다. MEPFA는 지난 93년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사이에 오슬로 자치협정이 체결된 후 미국과 PLO간의 관계 금지조치 해제를 위해 제정됐다.MEPFA가 연장되지 않을 경우 미국내 PLO 사무소가 폐쇄돼야 하며 팔레스타인자치당국에 대한 미국의 원조가 불가능하게 되는 것은 물론 미국은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에 대한 유엔과 세계은행의 자금지원에도 반대표를 던져야만 한다.
  • “수면부족은 과음만큼 위험”/호주대 연구소 발표

    ◎17시간 잠 못자면 혈중알코올농도 0.05와 대등/야근 다음날 피로 쌓여 정신기능도 크게 저하 【샌프란시스코 UPI 연합】 수면부족은 술을 많이 마신 상태나 마찬가지로 위험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호주 사우드 오스트레일리아대학 수면연구소의 드루 도슨 박사와 애들레이드대학의 캐스린 레이드 박사는 미국의 의학전문지 뉴 잉글런드 저널 오브 메디신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잠이 모자라는 상태는 과음한 상태나 마찬가지로 정신기능을 손상시킨다고 밝혔다. 도슨 박사는 17시간 동안 전혀 잠을 자지 못한 사람은 많은 나라에서 자동차운전 금지기준으로 삼고 있는 혈중 알코올농도 0.05와 맞먹는 정신기능 손상을 가져온다는 사실이 실험 결과 밝혀졌다고 말했다. 도슨 박사는 40명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A그룹은 28시간 동안 깨어있게 하고 B그룹은 30분마다 10∼15g의 알코올을 마시게 하여 혈중 알코올농도가 취한 상태인 0.1에 이르게 하면서 중간중간 손과 눈의 공조기능을 테스트한 결과 이같은 사실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도슨 박사는17시간 계속 깨어 있는 사람의 손·눈 공조기능 손상의 정도가 혈중 알코올농도가 0.05에 도달한 사람과 같았으며 24시간 잠을 자지 않은 사람의 공조기능 손상은 혈중 알코올농도가 0.1인 사람과 같게 나타났다고 말했다. 도슨 박사는 잠이 부족하다는 것은 그만큼 피로가 쌓여 있다는 뜻이라고 말하고 따라서 보통 정도의 피로만 느껴도 운전을 해서는 안되는 혈중 알코올 농도와 맞먹는 정신기능의 손상이 온다는 사실을 이 실험결과는 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시간제 교대근무자들은 보통 50% 정도가 야근 전날 잠을 자지 않기 때문에 이런 사람들은 야근 다음날 상당한 피로가 쌓이게 되며 그만큼 정신기능도 크게 떨어지게 된다고 도슨 박사는 경고했다.
  • 영광원전 또 고장/4호기 증기밸브 손상

    15일 상오 7시 46분쯤 전남 영광원자력 발전소 4호기 원자로에서 발생한 고열을 증기로 전환하는 증기발생기의 밸브가 고장나 발전이 중단됐다. 원자력본부는 “이번 고장은 방사선 누출 등 원전의 안전성에는 전혀 이상이 없으며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정한 고장등급도 방사선 누출 등과는 무관한 0등급”이라고 밝혔다.
  • 무령왕릉 출입통제/내년말까지 정밀조사

    문화재관리국은 훼손상태가 심한 것으로 조사된 충남 공주시 금성동 송산리 고분군의 무령왕릉과 5·6호분의 보수와 제2차 정밀조사를 위해 15일부터 일반인들의 출입을 전면 금지키로했다.이에따라 2차 정밀조사가 끝나는 내년말까지 이 고분들은 일반에 공개되지 않는다. 문화재관리국은 당초 이끼제거와 누수방지 등 보수작업을 벌인뒤 2차 정밀조사가 시작되는 올 연말부터 1년간 이 고분군을 폐쇄할 예정이었다.
  • 히트상품 퍼레이드­제2차 14종

    ◎주택은행­파워알찬 상호부금/71일만에 23만계좌·1조원 납입 기록 주택은행(행장 신명호)이 지난 4월부터 시판한 상품.창립 30주년이 되는 해를 맞아 저금리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개발했다. 시판 71일만에 23만2천계좌에 납입액 1조원을 돌파한 ‘최단기간 최고 납입액’ 기록을 세웠다. 계약기간에 따라 9∼10.5%인 기본이율에 0.5∼2.5%의 우대이율을 더하는 등 고수익 확정금리를 보장하고 있다. 고객이 과세종류(종합,분리과세)를 선택할 수 있고 세금우대혜택(거래기간 1년 이상,저축원금 1천8백만원 이내)이 기본적으로 적용되는 장점이 있다.계액기간의 4분의1만 납입해도 총 계약금액의 4분의3까지 대출받을수 있는 ‘부금급 대출’을 비롯,만기해지 이후에도 1년까지는 해지금액 범위에서 최고 5천만원까지 이용할 수 있는 ‘만기부금 편리대출’ 등의 각종 특별 부대서비스도 제공된다. 가입대상에 제한이 없으며 계약기간은 6개월∼5년으로 월 단위.정액적립식과 자유적립식 등 두가지의 저축방법이 있다.정액적립식은 월 1만원 이상(만원 단위),자유적립식은 월 1만∼3백만원(만원 단위)이다. ◎애경산업­퍼펙트/초고농축 세제… 사용량 25% 감소 바이오 계면활성제를 주성분으로 한 초고농축 항균 세탁세제로 탁월한 세척력과 다양한 부가기능이 특징이다.바이오 성분은 기름때,찌든때 등 빼기 힘든 유성오염의 내부에 스며들어 오염 자체를 물에 녹이는 것으로 기존 농축 세제보다 사용량이 훨씬 적어 경제적이다. 애경측은 기존 농축세제보다 사용량은 25% 감소하고,같은 규격일 경우 사용회수가 33% 증가한다고 밝혔다.세탁후 배출되는 하수에도 음이온 계면활성제의 농도가 타제품보다 30% 적게 함유돼 있어 환경보호에도 기여하고 있다. 애경은 지난 93년부터 7차례에 걸쳐 각종 소비자 여론조사를 거쳐 제품의 성격을 결정했다.기존 농축세제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만이 세척력과 경제성에 있다는 조사결과를 토대로 기본 기능을 최대한 강화했다.여기에 항균 및 표백효과를 발휘하는 항균성분을 첨가하고 찬물에도 잘 용해되도록 하는 한편 헹굴때 거품이 많이 나지 않도록 했다. 출시후 두달동안 약80억원의 매출을 올려 히트상품 반열에 올랐다. ◎삼정인버터­인버터 주택조명/빛떨림 대폭 감소… 눈 피로 거의없애 조명기구 전문업체인 삼정인버터(주)가 지난해 제품화에 성공한 주택용 조기구로 날로 인기를 더하고 있다.인버터회로를 사용해 빛의 떨림 현상을 크게 개선한 조명기기로 삼정인버터가 지난 90년 국내 처음으로 개발 크게 히트시킨 인버터 스탠드의 후속타자격이다. 인버터 조명기구는 기존의 형광등의 경우 초당 120회 정도 깜빡거리는데 비해 초당 9만번 깜빡거리기 때문에 깜빡거림을 육안으로는 거의 느끼지 못할 정도로 미세해 눈의 피로를 크게 덜어준다.특히 인버터조명기구에 사용되는 3파장 램프는 한낮의 자연광에 유사한 빛을 연출해 빛의 밝기를 2∼3단계로 조절할 수 있어 일반 형광등에 비해 약 20%의 절전효과도 있다. 거실과 큰방 작은방 주방 식탁 등 방의 크기와 용도에 따라 조명을 알맞게 설치할 수 있도록 개발됐고 디자인도 다양하다.가격은 20만∼50만원 정도로 일반 조명기기에 비해 다소 비싼 편이다. 거실과 방에쓰는 제품들의 경우에는 리모콘으로 빛의 밝기를 조절할 수 있어 벽면의 스위치 위치까지 걸어가지 않아도 돼 편리하다. ◎대동­황토방 아파트/“건강아파트” 인기… 올 만여가구 공급 아파트 바닥에 시멘트 대신 황토로 시공하는 것이 이 상품의 가장 큰 특징이다.황토에서 나오는 원적외선과 열에너지의 전달로 세포의 생리작용을 활성화시켜 혈액흐름과 발한작용을 촉진시킨다.통증완화와 탈취·방균효과 등도 있다.고른 열전도와 원적외선 복사에너지 발생은 난방비도 절감할 수 있다.황토의 효소에는 카탈라아제(독소제거)와 디페놀눌옥시다아제(분해력),사라카제(비료요소),프로테아제(정화작용) 등 4가지의 미생물학적 성분이 포함돼 있다.또 황토에는 탄산칼슘도 많이 함유돼 있다. 대동주택은 건설경기 침체로 미분양 아파트가 속출하고 있는 상황에도 지난 해 6월 마산 삼계지구에 국내 최초로 황토방 아파트를 공급했다.그 이후 지난 5월까지 전국에 13차에 걸쳐 4천여가구의 아파트를 분양했다. 대동주택은 올해에 총1만3천여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앞으로 바닥뿐 아니라 벽체까지도 황토로 시공해 분양할 계획이다. 대동주택은 지난 95년에는 한국건축문화대상을,96년에는 고객만족경영대상과 건설경영대상 최고경영자상을 각각 수상했다. ◎삼성전자­독립만세 냉장고/냉각기 2개… 건조·냄새퍼짐 제거 냉동실과 냉장실이 별도로 작동하는 독립만세 냉장고는 냉장고 시장의 베스트셀러로 월드 베스트급.냉각기가 2개여서 ‘따로따로’ 냉장고로 불리며 기존 냉장고가 냉장실과 냉동실의 21도나 되는 온도 차이를 조절하지 못해 일으킨 ‘냉장­냉동불균형’ ‘보관식품의 건조’ ‘냄새퍼짐’현상을 완벽하게 해결했다. 특히 3차원 설계로 입체감이 뛰어나고 불편함 없이 왼손과 오른손으로 자유롭게 문을 여닫을 수 있도록 손잡이가 편리하게 디자인돼 있다.97년형은 신세대 주부의 발랄함에 맞춘 색감으로 더욱 호평받고 있다. 첨단 마이콤센서가 음식물의 보관량과 보관상태를 감지하는 냉기분해 시스템,0.5도 단위로 온도를 제어하는 미세온도제어 시스템,냉장고 문을 열어 놓는 시간 정도를 감지하는 도어열림 회수 및 시간감지 시스템 외에 냉장고 주위온도 감지,냉장실 과냉각방지,냉각기 온도감지,강력냉장냉동 기능 등도 갖췄다. ◎기아자동차­엔터프라이즈/6월 67,700대 판매… 대형차부문 선두 출시후 대형차 부문에서 3개월 연속 1위를 차지하고 있다.6월에만 내수 2만7천600여대,수출 4만90여대 등 총 6만7천700여대가 팔렸다. 주행시 60㎝ 이내에 장애물이 나타나면 경보음이 자동으로 울려 충돌사고를 예방해준다.경보음도 차와 장애물간 이격 거리는 물론 센서설치 부위별로도 다른데다 경보음이 시끄럽다고 판단될 때는 버튼 하나로 끌 수도 있어 운전자들이 사용하기에 편리하다. 또 뒷좌석에는 자동안마기를 설치,장거리 및 교통체증지역 주행시나 운동 뒤에 차를 타는 사람의 피로를 풀어줄 수 있게 했다. 운전자의 체형에 맞도록 운전석 시트,스티어링 휠,백미러의 위치 등을 두종류로 기억시켜 두면 단추 하나로 자동조절되는 AMS장치와 주변의 밝기에 따라 전조등이 자동으로 켜지고 꺼지는 자동헤드램프까지 설치돼 있다. ◎LG정보통신­휴대폰프리웨이/세계최장 통화대기… 실통화 6시간 디지털 휴대폰의 선두주자로서 국내 최초의 플립형 휴대폰으로 개발됐다.특히 고품질의 통화감 실현,세련된 디자인,다양한 기능 및 초경량화와 초소형화를 지속적으로 추구해 경쟁브랜드보다 우수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소비자의 욕구에 부응해왔다. 통화대기시간에 대한 소비자욕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1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탄생한 ‘SD­2000’은 아날로그­디지털 겸용으로 세계 최장 통화대기 4박5일(95시간),실통화 6시간을 실현했다. 현재 디지털 휴대폰중에서 가장 오래가는 배터리를 제공,배터리 충전시간에 대한 소비자의 불편을 해소했다.무게도 165g(소형 배터리부착시)으로 초경량화를 이룩했다. ◎SK텔레콤­디지털 011/가입자 140만… 하루평균 7천명 늘어 한국이동통신에서 SK텔레콤으로 회사명을 바꾼 SK텔레콤은 지난 96년 1월부터 인천·부천지역에서 세계 최초로 CDMA 디지털 이동전화 상용서비스를 시작함으로써 국내에서 고품질의 디지털 이동전화시대를 열었다. 5월말 현재 디지털 011 이동전화를 사용중인 가입자는 1백40만명으로 지난해 말 60만명에서 5개월만에 무려 80만명이 늘어난 숫자다.하루 평균 약 7천명꼴로 신규 가입자가 늘고 있는 셈이다. 날로 심화되는 이동전화 서비스 산업에서 디지털 011이 이같은 성장을 구가하고 있는 것은 SK텔레콤의 안정된 서비스에 근거한다. SK텔레콤은 앞선 기술력과 차별화된 고객서비스로 가입자들을 확보해가고 있다.고객만족 서비스 중에 이동전화 실적에 따라 고객에게 이익을 주는 CALL PLUS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또 최첨단 시설과 많은 상담요원을 확보,고객센터를 운영중이다. 고객만족경영 10대 과제를 선정하고 7개 비전 슬로건을 채택하는 등 고객만족 경영을 표방하고 있으며 ‘소리샘서비스’‘음성인식 다이얼링 서비스’ 등 각종 부가서비스를 개발,상용화하고 있다. SK텔레콤은 빠르면 하반기부터 서비스에 들어가는 PCS에 대비,광대역 CDMA기술을 조기에 완료해 데이터와 동화상까지 서비스가 가능한 꿈의 통신을 실현하겠다는 야심을 갖고 있다. ◎빙그레­욥닥터캡슐/장에서만 녹는 특수캡슐요구르트 유산균은 장에서 활동하면서 해로운 부패균을 억제하고 이로운 균을 증식시켜 장을 건강하게 해주는 좋은 균이다.그러나 유산균은 위산에 약해 실제로 요구르트를 먹어도 유산균이 장까지 살아서 갈 확률을 매우 희박한 것이 약점. 빙그레의 ‘닥터 캡슐’은 이같은 약점을 보완해 성공한 대표적인 히트상품이다. 원래의 효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위에서는 녹지않고 장에서만 녹는 미세한 특수 캡슐에 비피더스 유산균을 담아 위와 식도의 위산을 피해 장까지 도달하도록 하는 기술을 개발한 것이다.그 결과 닥터캡슐의 비피더스 유산균의 생존율은 최소 12∼35%로 이것은 일반 비피더스 유산균의 약 12만배 이상에 달하는 수치라고 회사측은 설명한다. ◎OB맥주­카프리/신세대 겨냥 감각적 프리미엄 맥주 국내 프리미엄 맥주의 효시라 할 수 있는 OB의 카프리 맥주는 ‘눈으로 마시는 맥주’라는 광고 카피로도 유명하다.신세대를 겨냥한 맥주답게 투명한 병과 파란색·황금색이 어울린 레이블이 눈에 띈다.일반 라거맥주보다 알콜도수는 낮은 4.2도.고급맥주답게 최고급 맥아와 아로마호프를 사용했고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 95년 처음 등장할 때만해도 20대가 많이 찾는 대학가 주변의 록카페나 고급 레스토랑,호텔 등에 한정적으로 제공됐으나 점점 소비계층을 늘려가고 있다. 맥주 성수기가 아닌 5월 한달동안만 56만 상자(330㎖ 1천6백80만병)가 판매돼 4월에 비해 무려 150%나 늘었다.병따개 없이 손으로 직접 뚜껑을 비틀어 딸수 있다. ◎대우전자­공기방울 세탁기/3차원 돌개물살… 세탁력 크게 향상 비대칭 회전판을 채용해 3차원 입체물살인 ‘돌개물살’을 일으켜 세탁력을 크게 향상시켰다.상하물살 회전물살 좌우물살 등 3차원 돌개물살을 만들어내 세탁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했다.세탁력을 기존 대우전자의 ‘공기방울 세탁기’보다 13% 향상시켰다.세탁균일도에서도 10%가 증대됐다.엉킴현상은 20%,옷감손상도는 23% 줄었다.기존 세탁기 물살의 수십배나 되는 좌우물살의 압력을 발생시키는 세탁 최적물살인 돌개물살을 생성시켜 상하좌우로 세탁물에 골고루 영향을 주도록 했다는게 대우전자의 설명이다. 비대칭 회전판위에 공기방울이 올라오는 출구를 대형 2개,소형 4개를 추가로 설치해 세탁에 미치는 공기방울 세탁효과를 높였다.가정에서는 세탁하는게 쉽지 않았던 양복과 실크류 등 드라이마크 표시의류도 간편하고 깨끗하게 세탁할 수 있다.기존의 불림 세탁기능으로도 깨끗히 세탁되지 않던 찌든 때와 세탁물을 불리는데 시간이 많이 드는 단점도 보완했다. ◎현대자동차­쏘나타Ⅲ/월평균 13.522대 판매… 중형차 1위 국내 최고를 자랑하는 중형차이다.‘다이내믹한 스타일과 최고의 안정성’을 겸비한 고급 중형세단으 위치를 확고히 굳히고 있다. 지난해 2월에 출시,월평균 1만3천522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지난 연말에는 누계 19만6천860대를 팔아 전 차종 가운데 판매실적 1위를 차지했다. 올해도 연초 3개월간 매월 7천대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다가 지난 4∼5월 두달간은 월별 판매량이 1만6천여대와 1만3천400여대로 폭증했다.7월 1일까지의 누적 판매량은 7만9천848대로 여전히 전 차종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쏘나타Ⅲ의 기술과 스타일은 다른 차종에 비해 여러모로 우위에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최적의 차체 설계로 안전성을 갖추었다.2.0급은 에어백이 기본으로 들어있다.품위와 독특한 개성을 지닌 앞면 모습,세계적 수준으로 평가받는 뒷면 디자인이 돋보인다. 이같은 우수성은 다양한 대내외적 수상경력이 뒷받침한다.지난해 모스크바 모터쇼에서 ‘최우수 디자인상’을 받았다.한국능률협회로부터는 ‘VE 고객만족 가치상품상’을 수상했다.미국 고속도로 교통안전국(NHTSA)이 실시한 안전도 테스트도 완벽하게 통과했다. ◎대현­짜식이/음식물 탈수건조기… 냄새 제거·살균 대표적 음식물 탈수건조기이다.일반 세탁기계의 4배 이상의 회전력을 갖추고 탈수중 최고 110도의 열풍을 발생시켜 음식물의 수분을 빼는데 탁월한 성능을 지녔다.오존 살균기능에 의한 냄새제거와 살균기능도 뛰어나다. ‘짜식이’는 단순히 음식물 쓰레기가 사회문제화됐기 때문에 유명해진 것은 아니다.이 상품을 만든 대현코퍼레이션은 지난 14년간 포장기계 메이커로 국내외에 잘 알려져 있다.87년부터는제조업을 발판으로 기술을 축적,자동포장기계 기술의 정상급 회사로 발돋움했다.짜식이는 바로 이같은 기술을 밑바탕으로 개발에 성공한 제품이다. 개발과정에서는 회사주변 음식점에 시제품을 공급,흠을 조기에 찾아내 보완하는 노력도 했다.지금도 주방장 및 음심점 주인들을 회사로 초청,제품시연회를 열면서 성능개선에 힘쓰고 있다. 이같은 우수한 기능은 음식물 탈수기 시장에 즉각적인 반향을 불러왔다.주방에서 짧은 시간에 다량의 젖은 음식물을 처리하는데 효과가 매우 컸기 때문이다.주방의 마지막 일거리는 음식물 쓰레기 처리이다.짜식이는 실제로 15㎏의 젖은 쓰레기를 5분만에 처리,40분이상 걸리던 음식물 쓰레기 처리시간을 절반으로 줄였다. 짜식이를 쓰면 쓰레기 봉투값을 30∼50% 줄일수 있다. ◎대우통신­복사기 DCP­8070/속도·성능 향상… 사무실·복사점 적합 월 복사량이 3만∼7만장인 대기업 사무실이나 복사전문점용으로 가장 적합한 제품이다.속도가 뛰어나고 성능이 좋은 강력 복사기다. 간접정전방식으로 원고대를 고정할 수 있으며 분당 60장의 최고 복사속도를 자랑한다.복사농도를 자동 및 수동으로 조정할 수 있으며 첫복사시간은 3초이며 예열에는 300초가 걸린다. 용지보급을 전면에서 하는 프런트 로딩방식을 채택해 좁은 공간에서도 설치가 가능하다.500장의 용지를 넣을수 있는 2개의 카세트와 2천500장의 용지 장착이 가능한 대용량의 카세트를 이용해 모두 3천550장의 종이를 동시에 공급할 수 있어 일손을 덜수 있다.1대1 복사도 실현했다. 특시 대우는 NMT현상방식을 채택해 고화질을 실현했다.자동와이어 감기로 대전기의 청결을 유지하며 AIDC센서를 채용해 자동으로 화질을 보정한다. 50∼200% 와이드 줌 기능은 대우복사기 DCP­8070의 최대 장점.
  • 돈 살포 진위 즉각 규명을(사설)

    신한국당 경선 후보들간의 금품살포 논란이 더이상 설로 치부될 수 없는 국면을 맞았다.박찬종 후보가 이회창 후보 진영을 거명하며 2명 이상의 지구당위원장에게 활동비 명목으로 각기 5천만원 이상의 금품을 제공했다고 공개적으로 주장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이후보측은 이같은 주장이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하며 박후보에 대해 모든 대응조치를 취할것임을 분명히 하고 있어 현단계에서 어느쪽 주장이 진실인지는 단정할 수 없다.그러나 이같은 금품살포 시비가 빚어지는 신한국당 경선의 이전투구양상에 실망감과 심각한 우려를 표하지 않을수 없다.신한국당은 오는 21일 후보선출 전당대회 이전까지 반드시 금품수수설의 진위를 가려 국민들의 의구심을 풀어 주고 경선후유증도 없도록 해야 할 것임을 강조한다. 신한국당의 이번 경선은 집권당으로서는 처음 시도하는 본격 자유경선이어서 국민의 관심과 기대가 컸다.그러나 후보 난립과 과열로 경선이 본래 취지에서 벗어난 추한 모습을 보임으로써 오히려 국민을 적잖이 실망시켜 온 측면도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터져나온 금품살포 ‘폭로’사태는 그 사실여부에 따라 어느 한쪽의 정치적 도덕성에 치명타를 가함은 물론 신한국당 경선 후보 모두에 대한 국민적 불신감을 심어줄 가능성도 있다.결과적으로 자유경선의 의미를 크게 흐려놓은 불상사가 아닐수 없다.더욱이 한보사태 등으로 검은돈과 관련해 정치권에 대한 국민들의 시선이 그 어느때보다 곱지 못하고 깨끗한 정치자금문제가 대선의 최대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시점에 논란이 빚어졌다는 점에서 사태의 심각성이 우려된다. 금품살포 주장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이후보는 공직선거관계법상 기부행위금지 등의 실정법을 위반한 것이 되며 아울러 도덕성과 대쪽이미지에 결정적 손상을 입게 된다.반대로 허위임이 밝혀진다면 박후보는 정치 생명에 결정타를 맞을 뿐 아니라 허위사실유포 명예훼손의 범법행위를 저지른 것이 된다. 전당대회가 불과 1주일 남았지만 신한국당은 당 선관위 조사든 검찰 수사든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진실을 가려내고 잘못을 저지른 후보에게는 가차없이 응분의 조치를해야 한다.경선 결과에 모두가 승복케 하고 선출된 후보가 국민에게서 도덕성을 의심받지 않도록 하기 위해선 후보선출 전 금품살포설의 진위 확인과 응분의 조치는 필수적이라고 본다.또 문제를 제기한 박후보는 자신의 주장을 입증할 증거를 즉각 당과 당국,그리고 국민앞에 떳떳이 공개해 판단을 받아야 한다.전당대회가 엿새밖에 남지않은 만큼 박후보의 거증이나 진위규명작업은 철저하면서도 신속하게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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