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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뿌웅~’ 방귀냄새 오해와 진실

    ‘뿌웅~’ 방귀냄새 오해와 진실

    방귀란 직장에 고여 있다가 항문의 괄약근이 이완되면서 배출되는 가스를 말한다. 나오는 방식도 제각각이며, 자신도 못 느낄 만큼 냄새가 없는가 하면 너무 고약해 주변 사람들을 기겁하게 하기도 한다. 이런 방귀 때문에 고민인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지독한 냄새도 그렇고 시도 때도 없이 나오는 잦은 방귀도 걱정거리다. 방귀는 크게 두 가지 경로로 만들어진다. 우리가 들이마시는 공기가 위장·소장·대장을 거치면서 만들어지기도 하고, 소화가 되지 않은 음식물 찌꺼기가 대장에서 세균에 분해되면서 만들어지기도 한다. 이런 방귀의 주요 성분은 질소·수소·이산화탄소·산소·메탄 등인데 실제 이런 성분은 별 냄새가 없다. ●냄새 주범은 지방산과 유황가스 방귀 냄새의 주범은 지방산과 유황가스. 지방산과 유황가스는 지방이나 단백질이 장내 세균에 의해 분해될 때 생긴다. 채소를 주로 먹으면 냄새가 순하지만 기름진 육류를 많이 먹으면 냄새가 기독한 것은 이 때문이다. 여기에다 장내 세균이 많을수록 냄새가 강해지기도 한다. 그런가 하면 항문에 인접한 직장에 대변이 차 있거나 과식·소화불량으로 충분히 소화가 이뤄지지 않은 경우에도 냄새가 독하다. 방귀에 대변 냄새가 섞이거나 소화가 덜 된 음식이 대장으로 내려와 장내 세균에 의해 재차 분해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방귀가 잦거나 냄새가 고약하다고 걱정할 일은 별로 없다. ●대장 내 세균 많을수록 냄새 강해 방귀가 잦고 가스의 양이 많다며 장 건강을 염려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지만 방귀의 양은 장 건강이 아니라 섭취한 음식의 종류와 관련이 있다. 예컨대 콩류·유제품·감자·밀·빵의 효모 등은 물론 브로콜리 등 양배추류나 매운맛이 나는 양파·마늘·파 등도 많은 가스를 만들어낸다. 탄산음료에 섞인 탄산도 마찬가지다. 따라서 방귀의 양이 지나치게 많아서 속이 불편하다면 이런 음식을 제한해 보는 것이 좋다. 흔히 방귀를 참으면 몸에 안 좋다는 속설이 있으나 정상인이라면 수면 중 항문 괄약근이 느슨해지면 자기도 모르게 나오거나 대변과 함께 배출되므로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단, 방귀가 참아지지 않고 의지대로 조절할 수 없는 상태가 한 달 이상 지속된다면 변실금을 의심해 봐야 한다. ●잦은 방귀는 음식의 문제 변실금이란 항문 괄약근에 문제가 있어 대변이나 방귀를 조절하지 못하는 질환이다. 적어도 한 달 이상 반복적으로 된변·무른변·방귀 등이 조절되지 않는다면 변실금일 가능성이 크다. 변실금은 여러 가지 원인이 있지만 분만·직장 및 항문수술·외상 등으로 인한 괄약근 손상이 가장 많다. 유병률은 0.1∼5%로 알려져 있지만, 전문의들은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한다. 수치심이나 부끄러움 때문에 많은 환자들이 병원을 찾지 않기 때문이다. ●방귀 아닌 대변 색깔이 문제 장 건강이 걱정된다면 방귀보다 대변을 살피는 게 현명하다. 특히 최근 변이 묽거나 변비 증상이 생기지는 않는지, 피가 묻어 나오지는 않는지 등을 체크해 보아야 한다. 이런 증상은 대장암의 가능성을 시사하는 경고일 수 있기 때문이다. 대장암은 최근 들어 식생활이 서구화하면서 급증하고 있다. 2000년 8648명이었던 연간 대장암 환자 수가 2007년에는 2만 558명으로 7년 새 2.4배나 증가했을 정도. 육류 위주의 식생활을 하다 보면 대변이 장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게 되고, 자연히 담즙산 등 독성 물질의 분비가 촉진돼 장 점막세포가 손상을 입는다. 담즙산은 대장 점막에 암을 유발하는 요인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대장 건강을 위해서는 정기적인 검사와 함께 기름진 음식의 과다 섭취를 피하고, 규칙적인 운동으로 정상 체중을 유지하며, 정제되지 않아 섬유질이 많은 곡류·채소류·과일 등을 듬뿍 섭취해 대장 속 발암물질을 희석·배출시켜야 한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도움말:비에비스 나무병원 홍성수 진료부장
  • ‘오십견’에 관한 세가지 진실

    ‘오십견’에 관한 세가지 진실

    오십견 때문에 죽을 맛이라는 이들이 의외로 많다. 건강에 대한 인식이 새로워지면서 너도 나도 운동에 나서는 것이 한 요인이다. 운동을 하자면 아무래도 어깨를 무리하게 사용하기 쉬운 까닭이다. 흔히 말하는 오십견은 일본식 용어로, 정확한 명칭은 ‘어깨관절 통증’ 정도가 된다. 이런 어깨 통증은 증상 초기에 올바로 치료해야 후유증을 겪지 않는다. 50대 이후면 누구나 겪는다는 오십견에 대해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박진영 교수로부터 듣는다. (1)오십견이 병명이다?→어깨관절 통증…질환 아니다 어깨관절 통증의 원인 질환으로는 견관절 충돌증후군과 어깨힘줄(회전근개) 손상이 가장 흔해 전체 환자의 65%가 여기에 해당된다. 또 근막통이 11%, 견봉쇄골 관절염이 10%, 목디스크에 의한 방사통이 5% 정도를 차지한다. 이 밖에 동결견·점액낭염·건염·발음성 견관절·회전근개 관절병증·석회화 건염·근막통 증후군·유착성 관절낭염 등의 질환도 있다. 가장 흔한 견관절(어깨) 충돌증후군은 팔을 들 때마다 근육이 어깨뼈와 충돌해 점차 근육을 상하게 하는 질환이다. 초기는 건염(힘줄의 염증)과 점액낭·활액막의 염증으로 시작해 나중에는 힘줄이 실밥처럼 풀려 힘을 못 쓰는 회전근개의 파열로 이어지게 된다. 파열 부위가 점차 커지면서 관절염으로 발전할 수도 있다. 충돌증후군은 어깨관절통을 일으키는 원인의 65%를 차지하며, 통증으로 인해 일상 생활에 큰 지장을 받는다. 또 관절 윤활액을 둘러싼 점액낭에 염증이 생기는 점액낭염은 견관절에 염증이 있을 경우 2차적으로 생기기도 한다. 이 질환도 매우 흔해 거의 모든 사람이 한 번씩은 경험하는데, 나쁜 자세나 어깨 관절에 지속적으로 부담을 줄 때 잘 생긴다. 그런가 하면 어깨관절도 연골이 닳으면 관절염이 오는데, 이를 견관절염이라고 한다. 이 경우 어깨통증이 점점 심해지고, 어깨를 잘 움직일 수 없게 된다. 오십견이란 중년 이상에서 나타나는 어깨통증의 통칭으로, 질환명은 아니다. 예컨대 허리가 아프면 요통이라고 하지만 요통은 병이 아닌 것과 같다. 이 중 관절막에 염증이 생기는 활액막염이 오십견에 가장 가깝다. 어깨가 얼어붙었다는 뜻에서 ‘동결견’이라고도 하며, 고령자에게 흔하다. 동결견이 생기면 이유 없이 관절을 움직이지 못하게 되는데, 회전근개 파열, 당뇨 등의 질환이 원인이기도 하다. 이런 동결견은 팔을 움직일 때 느껴지는 통증이 점차 심해져 나중에는 팔을 움직이기 어렵게 된다. 통증은 밤에 심하며, 아픈 쪽 손으로 머리를 빗거나 옷을 입고 벗기가 불편하며, 아픈 쪽으로 눕기도 힘들다. 동결견은 약 6개월에서 2년간 어깨 통증이 심하다가 그 후 통증은 감소하나 환자의 절반 가량은 팔의 운동 범위가 크게 줄어든다. (2)50대에 주로 걸린다?→25세쯤 다쳐서 20년 뒤 염증 어깨관절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는 전체 인구의 7%에 이른다. 성인의 60% 이상이 평생 한번 이상 겪으며, 60∼69세 사이에서 가장 빈발한다. 흔한 어깨통증 충돌증후군의 경우, 어깨뼈와 힘줄의 충돌이 오래 지속되면서 주로 50대에 염증을 유발하지만 이 증후군은 25세 전후에 시작된다고 봐야 한다. 처음에는 충돌 현상으로 건(힘줄)이 붓거나 건 주위에 출혈이 생겼다가 25∼40세 사이에 힘줄이 점차 딱딱해지면서 염증이 생기며, 40세가 지나면서 힘줄이 탄력을 잃어 작은 충격에도 쉽게 찢어지게 된다. 어깨 질환자들은 목 주위와 어깨가 뻐근하고 아픈 증상에서부터, 극심한 통증으로 앉아서 밤을 새우는 심한 증상까지 무척 다양한 통증을 느낀다. 아픈 어깨 쪽으로는 눕지도 못하고, 쉴 때나 머리를 빗는 등 동작에도 심한 제약을 느낀다. 회전근개가 파열되면 목에서 어깨 바깥쪽으로 통증이 나타나며, 어깨 위로 팔을 올리면 통증이 더 심해진다. 증상이 심하면 어깨를 움직일 때 장작불이 타듯 ‘탁탁’거리는 미세한 소리가 나며, 여성의 경우 팔을 뒤로 돌려 브래지어 끈을 만지기도 어려워진다. 수영, 골프 등 어깨를 많이 쓰는 운동 후에 통증을 느꼈다면 ‘점액낭염’일 가능성이 높다. 통증은 휴식을 취하면 줄지만 어깨를 사용하면 다시 나타난다. 석회화 건염은 외상이 아닌 어깨질환 중 통증이 가장 심하며, 팔을 옆으로 벌리거나, 팔꿈치를 몸에 붙인 채 돌리지 못하게 된다. 또 견관절염은 심한 경우 어깨를 움직이면 맷돌로 가는 듯한 느낌이나 어깨 속에서 이가 맞지 않은 톱니바퀴가 돌아가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3)노화일종…못 고친다?→약물·물리치료 심하면 수술 어깨 질환이라고 모두 수술을 받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 상태에 따라 약물치료 등 보존치료만으로 기능을 되살릴 수 있는 경우도 많다. 다만, 회전근개 파열 등 관절에 심한 손상이 있다면 수술 치료가 필요하다. 견관절 충돌증후군은 물리·약물치료로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지만, 6개월 이상 지속된 통증이라면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 수술은 관절경을 통해 굽은 뼈나 문제가 되는 인대 부위를 제거·복원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회전근개가 파열된 경우에는 힘줄을 다시 뼈에 붙여주는 수술이 필요하다. 물론 파열 정도에 따라 수술법이 달라지지만 주로 관절경으로 파열된 근육을 재건하고, 문제가 되는 곳의 일부를 제거한 뒤 재활치료에 들어간다. 통상 수술 6개월 후면 정상적인 일을 할 수 있게 된다. 동결견은 물리치료와 함께 지속적으로 관절 운동범위를 넓히는 운동이 중요하다. 여기에다 필요하면 약물요법과 주사제 치료를 병행하기도 한다. 이 같은 방법으로 치료가 되지 않으면 관절경 수술을 하거나, 굳은 팔을 풀어주는 수동적 도수조작술을 실시하기도 한다. 점액낭염은 휴식과 온열·물리치료 및 약물요법으로 치료한다. 특히 초음파 등을 이용한 물리치료가 좋은 경과를 보인다. 견관절염은 관절을 다시 만들어 주는 것이 통증을 감소시키고, 일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게 돕는 유일한 방법이다. 여기에 적용되는 치료술이 인공관절 치환술이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디앤샵, 바캉스 후유증 탈피 ‘미용실 세일전’ 특별가

    디앤샵, 바캉스 후유증 탈피 ‘미용실 세일전’ 특별가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디앤샵은 바캉스 후유증 탈피를 위한 온라인 미용실 세일전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디앤샵이 운영하는 온라인 미용실 ‘온헤어 플러스’는 전국 600여 개 미용실 검색과 예약이 가능하고 오프라인 매장보다 30%까지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이색 서비스다.온라인 미용실 ‘온헤어 플러스’는 지난 8월 2째 주부터 매주 20% 가량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온헤어 플러스 ‘김가영 세마헤어 HOT HAIR TREND’, ‘TV드라마스타일로 스타일변신-한희철 에스떼띠까’ 등 바캉스 후유증 탈피 세일전에서는 휴가철 자외선과 바닷바람에 손상된 헤어를 복구할 수 있는 MD추천 헤어서비스를 특별한 가격에 선보인다. 9월 2일까지 예정된 ‘김가영 세마헤어 HOT HAIR TREND’ 기획전에서는 전문 디자이너의 진단과 컴퓨터 측정을 통해 모발 상태를 진단하고 케어할 수 있는 ‘케라스타즈 모발 케어’와 염색 서비스를 쿠폰가 5만8500원에 예약 가능하다.또한 단백질 영양 처리로 모발 손상을 최소화하고 윤기 있는 생머리로 연출해주는 ‘글로스 웰빙 매직’은 쿠폰가 5만4800원에 내놨다. 특히 ‘TV드라마 스타일로 스타일변신-한희철 에스떼띠까’ 기획전에서는 디앤샵 온헤어 플러스 예약 고객에 한해 5만원 상당의 트리트먼트 상품권을 증정한다.디앤샵 박영미 MD는 “이번 온라인 미용실 세일전은 바캉스철 야외활동으로 손상된 머리결을 가을을 맞아 새롭게 가꾸고 싶어 하는 고객들을 위해 준비했다.”며 “명절을 앞두고 헤어스타일 변화를 원하는 여성 고객들도 저렴한 가격에 많이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굿모닝 닥터] B형간염 백신 맞을까 말까

    최근 연세의료원에서 B형 간염바이러스(HBV) 보유자의 경우 비호지킨림프종에 걸릴 확률이 2배나 높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악성림프종의 일종인 비호지킨림프종은 아직 원인이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면역기능이 떨어진 상태에서 바이러스감염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이번 연구로 비호지킨림프종과 바이러스와의 연관성이 입증된 셈이다. 바이러스는 스스로 물질대사를 못 해 자신의 DNA나 RNA를 다른 세포에 침투시켜 번식하며, 이때 대개의 숙주세포는 파괴된다. 간조직의 피해는 이렇게 나타난다. 이런 HBV는 전 세계 4억명 이상이 보유하고 있으며, 아시아·아프리카권의 보유율이 특히 높다. 국내에서도 인구의 5~10% 정도가 HBV 보유자이고, 만성 간질환의 70% 이상이 HBV와 관련이 있다. 물론 HBV에 감염된다고 해서 모두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성인의 경우 많은 HBV 보유자가 무증상이거나 증상이 나타났다가 저절로 호전되기도 한다. 그러나 적지 않은 사람에게서 간염이 진행돼 간이식이 필요하거나 간암으로 발전하기도 한다. 치료는 HBV의 활동을 조기에 제거·종식시키는 것이다. HBV가 효과적으로 제거되지 않고 간 손상이 반복되면 간경변증의 위험이 높을 뿐 아니라 일시에 간이 손상되면 간부전에 빠지기 쉽다. 최선의 치료는 예방이다. 다행히 B형 간염은 예방백신이 개발돼 있다. HBV의 주요 감염경로는 ‘수직(산모) 감염’이다. 출산 시 HBV 보유자인 산모에게서 태아로 감염되므로 자녀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예방접종은 필수다. 특히 B형 간염은 만성화가 문제다. 성인 감염 시 만성화율은 5% 미만이지만 수직감염의 경우 95% 이상이 만성화한다. 예방접종이 왜 중요한지를 말해주는 대목이다. 금기창 연세대 의대 방사선종양학 교수
  • CNG버스 폭발 원인은 밸브 오작동

    지난 9일 서울 도심에서 발생한 압축천연가스(CNG) 버스 폭발사고의 원인은 가스 연료통 손상과 밸브 오작동 등인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서울신문 취재결과 지난 11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서울시의 CNG버스 안전점검(26일 기준 49% 진행)에서 밸브 노후, 가스 누출, 나사 풀림 등 451건의 ‘이상 징후’가 포착돼 시정조치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시내버스 안전문제에 대해 전면적 보완이 즉시 시행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서울시내 CNG버스 7234대 가운데 82%인 5931대(서울시 기준)가 사고버스와 같은 형태인 ‘타입 2’의 연료통을 사용하는데도 연료통과 밸브를 따로 떼어내 정밀점검을 하는 제도나 규정이 없어 폭발사고 재발 가능성이 여전하다는 점도 문제로 지적됐다. 전문가들은 이 때문에 8개가 병렬식으로 연결돼 있어 분리가 힘든 현재의 연료통 설치 구조를 점검이 쉽도록 두세 개씩 묶는 ‘서랍형’으로 변경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서울 성동경찰서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은 27일 브리핑을 통해 “연료통 용기를 둘러싼 복합제의 고정 볼트가 헐거워지면서 장기간 용기를 긁어대 균열이 생겼고, 밸브 단선 및 오작동으로 가스방출이 안 된 상태에서 내부 압력이 상승해 폭발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국과수 감정 결과 당초 제기됐던 연료통 용기의 결함이나 과충전, 이상가스 주입 등에 따른 폭발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폭발 원인 감정을 맡았던 국과수 김의수 박사는 “사고 당일 높은 기온과 지열, 엔진 온도 등도 영향을 끼쳤다.”면서 “클램프(용기를 잡아주는 고정대)와 볼트가 접촉불량, 차체 진동 등으로 연료통 용기와 떨어지면서 마찰을 일으켰고 밸브 이상과 기온 상승까지 맞물려 복합적으로 사고가 발생한 만큼 재발 위험이 높다.”고 말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가을 헤어 스타일 연출을 위한 ‘모로칸 오일’ 출시

    가을 헤어 스타일 연출을 위한 ‘모로칸 오일’ 출시

    올해 여름은 유난히 강한 자외선과 습한 무더위로 피부 손상과 트러블로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았던 해다. 피부뿐 아니라 모발도 무덥고 습한 날씨로 손상은 물론 자주 엉키고 뭉쳐서 제대로 된 스타일링을 하기도 힘들었다.노출이 많은 여름에는 헤어 스타일 보다는 피부와 바디라인에 더욱 신경을 많이 썼지만 패션의 계절인 가을에는 스타일리쉬한 의상, 악세서리들과 어울리는 헤어 스타일을 절대 포기할 수 없다.스타일리쉬한 염색이나 펌 등의 잦은 스타일링을 하게 되는 가을을 대비해 확실한 모발 에프터 선케어를 해둬야 할 때이다.모로칸 오일의 올 9월 출시 예정 제품 인 하이드레이팅 스타일링 크림은 모든 모발 타입에 사용 가능한 리브-인 스타일링 크림으로 뛰어난 컨디셔닝 효과는 물론 다양한 용도로 사용이 가능하다.강력한 보습작용으로 모발의 부스스함을 없애고 촉촉함을 오랫동안 유지시켜 줄뿐만 아니라 부드러운 홀딩력을 주면서 모발을 매끄럽고 윤기 있게 유지해 스타일링이 잘 되도록 도와준다.하이드레이팅 스타일링 크림과 함께 출시될 예정인 인텐스 컬 크림은 노화 방지 및 집중 보습 효과를 제공하는 리브-인 컨디셔너로 수분을 집중적으로 공급 하면서 부스스함과 곱슬거림을 부드럽게 정리하고 모발의 광택을 개선시켜 준다. 마른 상태의 모발에 사용하면 모발의 컬이 되살아나고 곱슬거림이 줄어들어 풍성하고 자연스러운 웨이브 스타일링이 가능하다.사진 = 모로칸 오일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
  • 막바지 여름 워터파크 반값에 즐기기

    막바지 여름 워터파크 반값에 즐기기

    늦여름 워터파크의 키워드는 단연 ‘할인’이다. 워터파크 업계의 강자 캐리비안 베이와 오션월드를 비롯, 수도권과 강원, 충청권의 워터파크 업체들이 늦여름 물놀이객들을 잡기 위해 줄줄이 할인 프로그램을 쏟아내고 있다. 알뜰한 ‘늦캉스’를 즐기려는 당신이라면 절대 놓칠 수 없는 기회. ●골라 노는 재미가 있다 경기 용인 캐리비안 베이(www.everland.com/caribbean)는 모든 이용객들에게 당일 에버랜드 자유이용권(3만 7000원)을 나눠준다. 물론 공짜다. 캐리비안베이 출구에서 확인 도장만 받으면 끝. 아울러 대학생과 대학원생의 경우 홈페이지에서 할인쿠폰을 다운로드해 오면 62% 할인된 2만 5000원에 캐리비안 베이를 이용할 수 있다. 초·중·고생은 50% 할인된 3만원이다. 이벤트 기간은 8월 말까지다. 강원 홍천 오션월드(www.daemyungresort.com)도 맞불 공세다. 최대 50% 할인이벤트를 앞세워 막바지 물놀이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이에따라 초등학교~대학(원)생은 주중 3만원, 주말 3만 5000원에 입장할 수 있다. 29일까지. 주한 외국인도 같은 기간(토요일 제외) 50% 할인 받는다. 온라인을 통해 사전결제를 할 경우에도 절반 가격에 입장할 수 있다. 구명조끼와 셔틀버스는 무료로 제공된다. 일일 선착순 1000명. 역시 토요일은 제외다. 강원 속초 설악워터피아(www.seorakwaterpia.co.kr)는 최근 오픈한 신규 시설을 앞세워 ‘늦캉스족’들을 공략하고 있다. 천연온천수를 사용하는 것도 강점. 새 시설물은 SPA동 실내의 메일스트롬과 아쿠아플레이 시스템 등 두 가지다. 메일스트롬은 높이 약 17m의 깔대기 모양의 관을 타고 설악산을 바라보며 급강하한다. 아쿠아플레이 시스템은 슬라이드, 워터밸브 등 물놀이 기구들을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30일~9월26일 제휴카드를 이용할 경우 정상가 3만 3000원(성인, 당일권 기준)의 최대 40%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국가유공자와 장애우는 본인과 동반 1인까지 3만 3000원. ●노는 ‘물’이 다르다 천연온천수를 사용하는 수도권과 중부권의 중소 워터파크 업체들도 할인 대열에 뛰어들었다. 경기 이천 테르메덴(www.termeden.com)은 홈페이지 회원을 대상으로 ‘마지막 바캉스’ 할인 행사를 벌인다. 29일까지 테르메덴 홈페이지에 회원으로 가입하면 요금의 30%를 할인 받는다. 할인 쿠폰은 동반 1인까지 적용돼 ‘기쁨 두 배’다. 홈페이지에서 다운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자외선으로 손상된 피부를 위한 ‘바캉스 리페어’ 웰빙 스파와 이탈리아 ‘투스카니 온천’의 화산재 성분을 응용한 머드팩 서비스 등을 1만원에 이용할 수 있게 했다. 경기 퇴촌 스파그린랜드(www.spagreenland.co.kr)는 ‘키즈데이’ 이벤트를 마련했다. 유아와 어린이들(24개월~초등학생)이 주중에 방문할 경우 1만원(정상가 2만 8000원)에 3D와 4D영상 체험관 등 모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주말에는 46% 할인된 1만 5000원을 받는다. 아울러 눈과 뇌의 피로를 푸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진 블루베리탕과 민트탕 등 테마탕도 새로 오픈했다. 경기 이천 스파플러스(www.spaplus.kr)는 미란다호텔 1박과 뷔페 이용권, 스파플러스 이용권 등이 포함된 ‘라스트 서머 패키지’를 내놨다. 2인 기준 주중 14만원, 주말 16만 7000~18만 5000원. 새달 30일까지. 충남권에서는 리솜스파캐슬 덕산과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가 격돌하는 형국이다. 충남 예산 리솜스파캐슬 덕산(www.resom.co.kr/spa)은 성수기를 겨냥해 만든 ‘2010 핫 서머 페스티벌’을 31일까지 연장 운용할 방침이다. 3300㎡ 규모의 에어바운스와 딸기, 레몬 등 과일 노천탕이 신설됐다. 특히 이 기간 동안엔 튜브슬라이드가 무료로 운영된다. 야간 스파와 대전·충남지역민 40% 할인 제도(정상가 어른 5만 9000원, 어린이 3만9000원) 또한 그대로 유지된다.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www.paradisespa.co.kr)는 삼성·비씨·국민·하나·롯데카드 소지자에게 입장요금(어른 3만 5000~4만원)의 20%를 할인한다. 본인 포함 4인까지 유효하다. 현대카드 M 포인트카드는 최대 50%까지 포인트 차감 할인. 아울러 호랑이띠 고객의 경우 어른은 맥주, 어린이에겐 음료수를 각 1잔씩 무료로 제공한다. ●테마파크, 리조트도 ‘휴(休)~’ 패키지 출시 서울 여의도 63시티(www.63.co.kr)는 29일까지 늦여름 패키지를 판매한다. 파빌리온 뷔페에서 식사를 하는 프리미엄패키지에 2000원을 더 내면 63아트홀에서 공연하는 넌버벌 퍼포먼스 ‘판타스틱’까지 관람할 수 있다. 6만 5000원. ‘스릴러브패키지’는 판타스틱 공연과 63스카이아트 전망대 미술관, 63씨월드 수족관 또는 63왁스뮤지엄 관람에 식사까지 제공한다. 4만 4000원. 경기 광주 곤지암리조트(www.konjiamresort.co.kr)는 ‘리마인드 유어 서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곤지암 패키지는 노블스위트 1박에 와인동굴 레스토랑 라그로타에서의 저녁식사, 웰컴와인 1병, 후스파에서 얼굴 또는 경락 마사지를 묶었다. 97만 8000원. 담하 패키지(17만 9000원부터)는 프리미엄 객실 1박과 함께 한정식 레스토랑 ‘담하’에서 식사, 라그로타 패키지(16만 9000원)는 와인 동굴에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식사가 제공된다. 2인 기준.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28번 죽었다 깨어난 ‘구미호 인간’

    죽었다 되살아나기를 반복하는 구미호를 능가하는 ‘인간’이 있다? 최근 영국에서 28번이나 죽었다 살아난 ‘불굴의 인간’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스티브 닉슨(44)은 지난해 8월 보스워스 도로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달리다가 차와 충돌하는 큰 사고를 당했다. 구조대원들이 그를 인근 코번틀리의 대학병원까지 후송하는 동안 그가 심장박동을 멈춘 횟수는 무려 5번. 끊임없는 심폐소생술로 그의 생명은 23번이나 꺼졌다 켜졌다를 반복했다. 심장병 전문의가 그를 진찰하고 긴급수술을 하는 동안에도 그가 심장을 멈춘 횟수는 23번. 사고 순간부터 수술실에서 나오는 순간까지 총 28번을 죽었다 살아난 것이다. 두개골과 목뼈가 골절되고, 신체 각 부위의 신경이 손상됐지만 의료진의 도움으로 현재는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1년 전에 일어난 기막힌 사연이 알려진 것은, 그가 자신의 목숨을 28번이나 살려낸 의료진에게 공식적으로 감사의 말을 전하면서다. 닉슨의 감사 메시지를 받은 코번트리 대학병원 측은 “다른 부상도 심했지만 심장의 손상이 워낙 심각해 이를 치료하는데 집중했다.”면서 “우리는 심장의 정확한 문제점을 찾으려고 수 십차례 사진을 찍는 등 노력했다.”고 말했다. 특히 닉슨을 치료한 심장병 전문의인 다운 아담슨은 “스티븐은 매우 이례적인 환자였다. 관을 삽입해 심장을 다시 되살리는 방법도 여러차례 생각했다.”면서 “그는 매우 운이 좋았다. 그리고 나는 그를 되살린 훌륭한 나의 의료팀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강지원 좋은세상] 자살천국, 비상사태 선포해야

    [강지원 좋은세상] 자살천국, 비상사태 선포해야

    최진실이나 노무현, 그들이 가슴속 고통을 속시원하게 그 누구엔가 털어놓을 수 있었다면 어땠을까. 혹시 약물치료까지 받을 수 있었다면 어땠을까. 자살자들의 공통점 중 하나는 자신의 고통을 함께 나눌 상담자를 찾지 못했다는 것이다. 이런 현상은 소위 유명인사나 ‘높은 사람’들에게서 더 두드러진다. 최진실은 수년 전부터 죽어버리고 싶다는 말을 자주 했다. 혹시나 하여 그녀에게 정신과 치료를 받아 보라고 권한 적이 있다. 실제로 한 여자 의사를 소개해 주기도 했다. 그러나 그는 상담을 받지 않았다. 만일 그가 상담을 받았다면 자신의 고통스러운 속마음을 그대로 드러냈어야 했을 것이다. 그는 그것이 싫었다. 자신의 이야기가 알려지기를 꺼려하는 유명연예인의 또다른 고충이었다. 노무현 전 대통령도 마찬가지다. 그의 자살충동도 순간적이 아니라 상당기간을 두고 진행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그는 유서에서 ‘사는 것이 힘들고 감옥 같다.’고 썼다. 뒤에는 ‘건강이 좋지 않아서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고도 썼다. 그렇다. 그는 건강이 좋지 않았다. 신체적 건강과 함께 사는 것이 지나치게 힘들다고 생각해 정신적 건강도 좋지 않았다. 그런데 그는 그 고통을 전문가에게 털어놓지 못했다. 이 나라는 이미 유명연예인뿐 아니라 전직 대통령, 전직 대법원장, 전직 국회의원, 전직 시장 등 전직 고위공직자들이 줄줄이 자살한 나라다. 재벌총수나 가족, 대기업 임원, 교수, 교사 등등도 마찬가지다. 지금 이 나라는 자살천국이다. 경찰청 통계에 의하면 2009년에 무려 1만 4579명이 자살했다. 곧 발표될 통계청 통계도 거의 같을 것이다. 원래 우리나라는 자살률이 그렇게 높은 나라가 아니었다. 그러던 것이 1997년 외환위기를 지나면서 급증하기 시작했다. 1998년에 8622명으로 뛰어올랐다. 그런데 그후 10여년 사이에 세계최고의 증가율로 급증했다. 이 숫자는 1개 사단병력을 능가하는 엄청난 숫자다. 생명의 안타까움뿐 아니라 경제력 손실도 엄청나게 큰 것이다. 자살을 시도해 본 이들은 이보다 훨씬 많다. 실제 자살 사망자의 약 10배로 추정되니, 한해 10만여명이 자살을 시도하는 것이다. 그런가 하면 자살시도까지는 아니라 하더라도 한 번이라도 자살을 심각하게 고민한 적이 있는 사람은 무려 15%에 달한다고 한다. 최근 초·중·고 학생의 48%가 한 번쯤 자살을 생각해 본 적이 있다는 충격적인 통계도 발표된 바 있다. 지금 우리 국민의 정신건강은 매우 심각하다. 한 마디로 행복하지 못하다. 물량적으로 이만한 수준의 국가가 이처럼 행복하지 않은 나라는 세계적으로 없다. 사업실패, 경제적 고통, 가정불화, 이혼, 사별, 신체적 질병, 손상 등등 수많은 사연들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같은 사연들이 있다고 해서 모든 사람이 자살을 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어차피 살아가야 할 과제로 생각하고 이를 이겨내려고 정신력을 발휘한다. 그런데 이런 정신력이 꺾인다. 우울증 같은 것 때문이다. 선진국의 ‘심리적 부검’에 의하면 자살자의 70∼80%가 우울증 환자다. 자살에는 우울증을 넘어서는 또다른 요인들이 가세한다는 주장도 있다. 자살에 대해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해야 한다. 대책의 근본방향은 전국가적으로 행복지수를 높이는 것이다.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자존감을 높여 나가는 것이다. 시급하게 ‘자살예방법’을 제정해야 한다. 거액의 예산을 투입하고, 전담전문인력을 양성해야 한다. 당장 자살충동을 느끼는 이들이 손쉽게 상담창구를 찾을 수 있게 해야 한다. 학교·군대 등에 광범위하게 전문인력을 배치해야 한다. 자살충동자의 조기발견을 위해 모든 병원에서 혈압검사하듯 우울증검사를 해야 한다. 핀란드의 자살예방프로그램이 좋은 예다. 오는 9월10일은 세계 자살예방의 날이다.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자살예방협회(IASP)가 2003년 전 세계에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한 날이다. 오죽하면 전세계적으로 이런 움직임이 생겨났을까. 자살은 얼마든지 예방이 가능한 사회적 질병이다. 한시도 늦출 수 없다.
  • [테이크아웃 IT] 컨버전스 시대, ‘필요한 부품’ 빠진 디버전스 제품이 인기?

    [테이크아웃 IT] 컨버전스 시대, ‘필요한 부품’ 빠진 디버전스 제품이 인기?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최근 IT 컨버전스 시대를 맞아 다양한 기능을 탑재한 컨버전스 제품의 인기가 고공행진 중이다. 하지만 컨버전스의 가속화는 그에 못지않게 불필요한 기능을 빼고 단일 기능만 탑재한 디버전스 제품도 수요가 늘고 있다.디버전스 제품을 찾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사용하지 않는 기능 때문에 머리 아플 일이 없고 오히려 만족도가 떨어진다는 것이다. 또한 컨버전스 제품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다는 장점도 있다.특히 최근 디지털 기기들은 꼭 필요한 부품과 기능, 절차들을 과감하게 생략해 사용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온라인몰에서 판매 중인 자녀 안심용 ‘날개 없는 선풍기’가 인기를 끌고 있는 대표적인 예다.옥션 디지털카메라팀 손형술 팀장은 “이들 제품은 기존 제품 대비 이색적인 사용법뿐 아니라 사용시간 단축, 각종 주변기기를 거쳐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앤 것이 특징이다.”며 “기존 제품 대비 제품 가격도 합리적이고 깔끔한 디자인도 갖추고 있어 향후 관련 제품에 대한 수요가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꼭 필요한 부품 어디로? ‘날개 없는 선풍기’무더위로 폭염이 계속 되는 요즘 날개 없이도 시원한 바람을 제공하는 선풍기가 소비자들에게 인기다.날개 없는 선풍기는 원통 안에 설치된 모터가 공기를 끌어들여 링 모양 가장자리에서 바람을 뿜어내는 원리다.주변 공기를 최대 15배까지 증폭시킬 수 있어 시원한 바람을 만끽할 수 있다. 12인치 윈드헤드 제품으로 90도 회전, 풍량 조절 등이 가능하다.◆ 프린터가 필요 없는 ‘디지털 카메라’?휴가지에서 찍은 사진을 인화하기란 여간 번거로운 게 아니다.셀카를 찍었거나 자신이 촬영한 사진의 경우 컴퓨터를 통해 보면 그만이지만 친구가 촬영한 사진은 기다리고 있는 것 보다는 그냥 잊는 게 속 편한 경우다. 에이치디에스 디지털 즉석 카메라 ‘샤오’는 디카에 프린터 기능을 더해 사진을 찍은 후 약 45초 이후 직접 사진을 인화해 볼 수 있는 제품이다.‘제로잉크’기술로 인화 시 잉크가 전혀 필요하지 않으며 전용용지에 인화할 수 있다.기존 휴대형 프린터나 즉석 카메라보다 두께가 얇고 심플해 휴대가 간편하며 500만 화소급 성능으로 깔끔한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또한 분할, 프레임 적용 등 다양한 사전 편집기능을 더해 재미있는 휴가지에서의 추억을 남길 수 있다. 가격은 29만원대다.◆ 마우스패드가 필요 없는 ‘마우스’로지텍이 내 놓은 ‘애니웨어 마우스 M905’는 마우스패드가 없어도 두께 4mm 이상의 투명한 유리 위에서 작동이 가능한 제품이다.휴대하기 쉽도록 손가락 모양에 딱 맞는 콤팩트한 디자인을 갖췄으며 편안한 그립감을 제공한다.또한 앞·뒤 썸(Thumb) 버튼을 사용해 웹 페이지에서 앞이나 뒤로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다.◆ 귓속에 넣을 필요 없는 ‘이어폰’귓바퀴의 연골과 피부를 통해 소리를 전달하는 ‘골전도 이어폰’이 인기를 끌고 있다.골전도 이어폰은 귓바퀴 피부와 연골에 클립형태로 고정하는 방식으로 고막 손상을 방지하고 장시간 착용해도 귀에 무리를 주지 않는다.진동 기능도 내장해 생동감 있는 음향 효과를 느낄 수 있다.◆ 외장하드, “귀찮은 프로세스가 없다!”인디랩 외장하드 ‘조약돌터치’는 데이터 복사나 다운로드 후 ‘하드웨어 안전제거’를 하지 않고 외장하드를 분리할 수 있다.분리 전 제품 상단의 터치센서를 가볍게 터치하면 외장하드 동작이 종료되며 윈도상의 하드웨어 안전제거 기능도 자동으로 수행된다.앙증맞고 감성적인 디자인으로 여성들의 패션아이템으로도 손색이 없다.◆ 본체와 귀찮은 선을 없앤 올인원 PC소니코리아가 출시한 올인원 PC ‘바이오 J 시리즈’는 컴퓨터 본체와 모니터가 일체화된 제품으로 공간 효율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또한 스피커를 LCD 아래쪽에 배치해 별도 스피커 공간을 비롯한 불필요한 전선 수를 줄여 깔끔한 사용 환경을 완성할 수 있다.21.5인치 풀 HD LCD를 채용했으며 마치 액자를 보는 듯한 깔끔한 디자인을 채택했다.LCD에 손가락으로 그림을 그리고 색칠할 수 있는 페인트 기능을 제공해 아이들의 교육용으로 활용하기 제격이다.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폭풍에 쓰러진 ‘안네 프랑크 나무’

    폭풍에 쓰러진 ‘안네 프랑크 나무’

    안네 프랑크의 ‘꿈 나무’가 끝내 쓰러졌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 치하에서 숨어 살던 유대인 소녀 안네 프랑크(1929년 6월~1945년 3월)에게 위안이 됐던 밤나무가 폭풍에 부러졌다고 23일(현지시간)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안네 프랑크 기념관 측은 “이날 오후 몰아친 강한 비바람에 지상에서 약 1m 되는 부분의 나무둥치가 부러졌으며, 인명 피해나 주변 건물의 손상은 없었다.”고 발표했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가족과 은둔하는 동안 어린 안네가 유리창 너머로 바라보며 위안을 삼았던 이 나무의 나이는 150~170년. 뿌리 부분에 곰팡이가 슬어 주변 건물을 덮칠 수 있다는 이유로 한때 베어질 위기에 처했으나, 1년여의 법정공방 끝에 2008년 초 ‘현장보존’으로 가닥을 잡았다. 당시 안네 프랑크 재단(SAFTF)은 5만유로(약 7500만원)를 들여 나무에 철제 버팀목을 설치했다. 안네의 밤나무가 쓰러졌다는 소식이 전해지기 무섭게 온라인 경매사이트에는 부서진 밤나무 조각을 판다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999만 9999유로(약 150억원)에 사겠다는 응찰자가 있어 눈길을 끌었지만 매매가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한국사 교과서검정 신뢰도 ‘흔들’

    내년 3월에 도입되는 고교 한국사 교과서 검정위원에 근·현대사 전문가가 한 명도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사 교과서 9단원 가운데 7단원이 근·현대사 관련 내용이어서 교과서 검정 과정은 물론 내용의 신뢰도가 통째로 의심받고 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달 30일 홈페이지를 통해 교수 6명과 교사 5명 등 한국사 검정위원 11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교수 6명 가운데 3명은 한국사와 무관한 국제정치·신문제작 실습, 미국사, 사회교육학 등을 전공한 것으로 밝혀졌다. 나머지 3명 가운데 2명은 조선사를 전공했고, 1명은 1880~1890년대인 개화기 초기를 연구했다. 검정을 위한 기초자료를 수집하는 연구위원으로 참여한 교수 4명 중에도 근·현대사 전공자가 없었다. 한국근현대사학회장인 동국대 한철호 교수는 “역사교육을 좌우하는 교과서 검정이 해당 분야 전문가도 참여하지 않은 채 이뤄진다면, 한국사 교과서에 대한 신뢰가 심각하게 손상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평가원 측은 “고교 수준의 근·현대사에 대해서는 전공 영역이 아닌 교수도 충분한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고 본다.”면서 “연구위원으로 참여한 교수 4명 가운데 3명은 근·현대사 전공은 아니지만, 대학에서 근·현대사 교양 강좌를 맡고 있다.”고 해명했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이준기, 이마 50바늘 부상에 22일 공연불참

    이준기, 이마 50바늘 부상에 22일 공연불참

    이마부상을 당한 이준기가 결국 공연에 불참했다. 이준기는 22일 오후 2시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 극장에서 열린 뮤지컬 ‘생명의 항해’ 공연에 참석하지 못했다. 앞서 이준기는 21일 첫 공연을 앞두고 최종 리허설을 하던 중 암전 속에서 무대동선을 벗어나다 배의 철 구조물 프레임에 부딪쳐 이마에 부상을 입었다. 하지만 이준기는 2시간의 수술 끝에 다시 무대에 오르는 투혼을 발휘했다. 당시 이준기는 응급실로 후송돼 뇌 손상과 목 디스크 부분 신경에 이상이 있을 것을 우려해 CT촬영을 한 결과 뇌와 목 부분에는 이상이 없다는 결과를 받았다. 그러나 이마부위의 상처가 많이 벌어져 이준기는 50바늘을 꿰매는 2시간 넘는 수술을 받아야 했다. 한편 뮤지컬 ‘생명의 항해’는 21일부터 29일까지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상연된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f(x) 초미니 ‘눈길’..크리스탈 ‘매끈’ 루나 ‘말벅지’▶ ’후덕봄’서 ‘여신봄’으로..다이어트 성공 인증샷▶ 박휘순은 짝사랑 전문? "지금까지 7번..결국 차여"▶ 김성은, 촬영당일 연락 두절 연예계 복귀 불발▶ 최현우, 미쓰에이 수지 몸 잘랐다?…’절단마술’ 경악
  • [서울광장] 자유의 여신상과 광화문 해태/김성호 논설위원

    [서울광장] 자유의 여신상과 광화문 해태/김성호 논설위원

    뉴욕 자유의 여신상이 건립 125주년을 맞는 내년 10월부터 1년간 폐쇄된다고 한다. 화재에 대비한 별도의 비상계단을 설치하려 관광객들의 접근을 원천적으로 막는단다. 보통 하루 최대 3000여명꼴로 관광객이 찾아들고, 정상부분인 왕관까지 오르겠다는 예약자가 11월까지 밀려 있다는데. 뉴욕의 상징이자 미국 대표 아이콘을 보려는 탐방객들에겐 서운한 소식이겠다. 2001년 9·11테러 때 한 차례 폐쇄된 뒤 2004년 재개방했지만, 건립 125주년에 맞춘 폐쇄 조치는 특별한 것으로 보인다. 자유의 여신상이 세계적 명성과 인기를 끄는 건 의미와 역사성 때문이다. 프랑스 국민들이 미국독립 100주년을 기념해 기증한 선물이 아닌가. 프랑스에서 장장 9년여의 제작기간을 거쳐 1886년 지금의 자리인 리버티 아일랜드에 세워진 ‘세계를 밝히는’ 자유의 여신상. 건립 후 16년간 뉴욕항의 등대로 쓰인 이후 1세기에 걸쳐 ‘아메리칸 드림’의 선봉 역을 했으니 이름 값은 톡톡히 한 셈이다. 미국 최대도시 뉴욕의 상징이 자유의 여신상이라면 한국 수도 서울의 상징은 광화문 해태상이다. 많은 이들에겐 존재감도 없지만 서울시가 2008년 공식 선정한 대표상징이다. 광화문 전면 양쪽에 얼굴을 약간 돌린 채 마주 선, 사자를 닮은 형상. 일반적으로 독특한 동물상쯤으로 인식되지만 조선 정궁 경복궁 창건 때부터 궁내 곳곳에 세웠던 수호상이다. 화기(火氣)를 제압한다 해서 불기운이 강한 관악산을 노려본다는 풍수지리설이 회자된다. 고래로 부정한 사람을 보면 뿔로 들이받는 신수(神獸)로 여겼다니, 서울시가 상징으로 꼽은 것도 우연은 아닐 것이다. 이 해태상이 서울의 상징이란 사실 말고도 그것에 담긴 의미를 아는 이가 얼마나 될까. 경복궁 정문 광화문 앞에 세운 수호의 신수를 말이다. 일제에 의해 격하, 훼손된 조선 정궁 수난사를 고스란히 보여주는 대표 증거인데도 관심에선 철저히 비켜난 소외의 상징이다. 이 땅이 일제 식민지로 전락한 뒤 경복궁 구석으로 이리저리 옮겨지면서 거듭 손상된 천덕꾸러기. 박정희 정권 시절 광화문 앞에 다시 세웠다지만 원 자리에선 멀었고 경복궁 복원공사로 또 옮겨졌다가 지난 15일 복원된 광화문 공개와 맞물려 비로소 제자리를 찾았다. 광복절 65주년 기념식 식전행사로 성대히 열린 광화문 현판 제막식에서도 그 수호상인 해태상은 관심 밖이었으니 안타까운 일이다. 서울의 상징이라는 위상이 무색하다. 125년 만에 방재설비 설치를 이유로 폐쇄되는 뉴욕 상징 자유의 여신상과 145년 만에 제자리에 복원된 서울 상징 광화문 해태상.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 만큼의 근황을 알리는 자유의 여신상과 복원사실조차도 감감한 해태상의 대비가 씁쓸하다. 따져보면 독립기념 선물에 불과한 자유의 여신상과 우리 자신의 정신이며 삶의 양식이 밴 문화재 해태상 중 어느 것이 더 값질까. 19세기말 20세기초반 외국인이 촬영해 남긴 서울의 풍경사진에선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는 광화문 해태상이다. 한 세기 전 이미 서울의 상징이었던 우리만의 문화재가 천덕꾸러기로 전락한 세태가 서럽지 않은가. 문화재의 복원은 외양 복구에 그치지 않는 정신의 부활이다. 화려한 모습의 환원을 만족해하고 반길 게 아니라 어두운 역사의 그늘을 챙기자는 말이다. 서울의 상징 해태상을 들여다보자. 아니, 수도 복판에 어렵사리 다시 선 수난과 오욕의 상징, 해태상만이라도 찬찬히 뜯어보자. 광화문 현판 제막식에서 이건무 문화재청장은 “복원된 한국역사의 아이콘(광화문)이 우리 국민의 자긍심과 역사의식을 고취할 것”이라고 했다. 번듯한 외양에 가려진 소외의 천덕꾸러기가 더 없는지 찾아볼 일이다. 시비 선악을 판단한다는 상상의 동물 해태는 왕의 재판이 공정하게 행해지는 시대에 나타난다고 한다. 인사청문회가 한창이다. 자고나면 불거지는 비리와 불·탈법의 혼탁함 속에서라도 해태상을 한번 쳐다봄이 어떨지…. kimus@seoul.co.kr
  • [인사]

    ■국토해양부 ◇과장급 전보 △항공산업과장 전재우△부산지방해양항만청 항만물류과장 서정호△2012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 파견 김광용△해외건설과장 권혁진 ■부산시 ◇4급 전보 △계약기술심사담당관 정창규△건설본부 도로교량건설부장 구자현 ■한국은행 ◇전보 △금융통화위원회실장 김윤철△공보〃 이용회△국고증권〃 박하종△투자운용〃 추흥식△국제국장 김종화△총무〃 정희식△금융결제〃 유병갑△외화자금〃 홍택기△광주전남본부장 장택규△포항〃 배재수 ■KBS ◇본사부장급 △보도본부 보도국 경인방송센터장 백인순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사무처장 전성민△국립고흥청소년우주체험센터 원장 홍승수△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하 진흥원) 감사실장 정상옥 <사무처> △경영기획본부장 조병부△경영기획본부 기획부장 이현수△〃 경영관리부장 임윤기△〃 정보홍보부장 이상주△활동진흥본부장 김정배△활동진흥본부 창의활동지원실장 전명기△〃 인증연수부장 손의숙△〃 참여봉사부장 오재법△〃 교류협력부장 김용대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활동운영부장 이상진△고객지원부장 진상현△운영관리부장 천왕우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 △활동운영부장 이교봉△고객지원부장 김용빈△운영관리부장 신용백 <국립고흥청소년우주체험센터> △우주활동부장 김병찬△고객지원부장 김형겸△운영관리부장 이용규 ■뉴시스 ◇편집이사 △김양배 ◇편집국 △국제부장(부국장) 유세진△전국부장(〃) 이득수△경제·산업부장(〃) 박석규△정치부장 서봉대△사회부장 한평수△메트로부장 염희선△사진영상부장 김명원 ■대진대 △대학원장 이만수△문화예술전문〃 홍종진△교육〃 공명수(교육연수원장 겸직)△법무행정〃 김영균△인문과학대학장 양만섭△사회과학〃 손준상△자연과학〃 김홍석△공과〃 김남준△예술〃 김광선△국제협력대학 쑤저우 〃 손상기△국제협력대학 하얼빈사범〃 강갑원△교무지원처장 정동준(출판부장 겸직)△기획〃 백경갑△인재개발〃 김명운△대외협력〃 황승준△중앙도서관장 김성렬△공학교육혁신센터장 권혁홍△학생생활상담〃 조용태△정보전산원장 이민수△평생교육〃 이정세△과학영재교육〃 이정례△산학능력개발〃 허훈△산학협력본부장 정종진△대진대신문사주간 한우정(교육방송국주간 겸직) ■신한금융투자 ◇지점장 △정자동 오성천△잠실롯데캐슬 김기덕 ■한국씨티은행◇지점장 전보△ 가락중앙지점장 전중문 △올림픽패밀리지점 개설준비위원장 박태현
  • “우주여행 다녀오면 근육 80세수준으로”

    탱탱한 젊음을 유지하고 싶다면 절대 우주인이 돼서는 안 되겠다. 우주를 다녀오면 근육이 80세 수준으로 늙어버린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위스콘신주 마르케트대 연구팀이 국제우주정거장(ISS) 소속 미국과 러시아 우주비행사 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 결과, 6개월 이상 우주에서 머문 30~50세 우주비행사들의 근육이 80세 수준으로 노화됐다고 19일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이들의 육체적 작업 능력도 40%까지 떨어졌다. 신체기관 가운데 우주에서 특히 큰 손상을 입는 골격근은 종아리다. 몇달씩 무중력 상태에 노출되면 섬유조직이 치명적으로 손상되며, 6개월여 우주생활을 하면 종아리 근육 기능이 50%까지 저하될 수 있다고 연구팀은 경고했다. 이에 따라 과학자들은 오는 2030년대 중반까지 유인 우주선을 화성 궤도에 진입시키려는 미 항공우주국(NASA)의 계획에도 적잖은 제약이 뒤따를 것이라고 우려했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故이병철회장 손자 이재찬씨 자살

    故이병철회장 손자 이재찬씨 자살

    삼성그룹 창업주 이병철 회장의 손자인 이재찬(46)씨가 자신의 아파트에서 떨어져 숨진 채 발견됐다. 숨진 이씨는 삼성가 ‘비운의 황태자’ 고(故) 이창희 전 새한미디어 회장의 둘째 아들이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조카다. 18일 오전 7시쯤 서울 이촌동의 한 아파트 1층 현관 앞에서 이씨가 흰색 면티를 입은 채 숨져 있는 것을 경비원 신모(61)씨가 발견해 신고했다고 서울 용산경찰서가 밝혔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이씨가 수년간 직업과 고정소득이 없었던 점으로 미뤄 생활고 및 신병 비관으로 투신 자살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망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생활고 이외에 다른 이유가 밝혀지지 않았다. 한 달에 150만원 하는 월세도 본가에서 도와줬던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사업이 힘들어지면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아 우울증 약을 복용해 왔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유족 측은 “(이씨는) 2004년부터 한 중견 엔터테인먼트 업체의 실질적인 회장역할을 해 왔으며 현재까지도 사업에 대한 방향설정을 도왔다. 생활고로 인한 자살은 터무니없는 추측”이라고 해명했다. 경찰 조사결과 이씨는 머리와 장기 손상으로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직전 이씨는 이 아파트 5층에 있는 자기 집에 혼자 머물고 있었으며, 최근 5년간 가족과 떨어져 이곳에서 월세로 생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의 시신은 사고 직후 순천향대병원에 옮겨져 검시를 마쳤으며, 빈소는 서울 일원동의 삼성의료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이씨는 최원석 전 동아그룹 회장의 딸 선희씨의 남편으로 경복고와 미 디트로이트대학을 졸업했다. 1992년에는 ㈜새한 계열사인 디지털미디어를 설립, 운영했으나 2000년 새한그룹이 워크아웃되면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 이후 특별한 직업 없이 투자활동을 해 왔으나 크게 재미를 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두걸·김양진기자 douzirl@seoul.co.kr
  • [日총리 사죄담화] ‘옥신각신’ 日정가 평가혼선 보상 논란 우려

    간 나오토 총리의 담화에 대해 일본 정치권의 평가는 극명하게 엇갈렸다. 정파에 관계없이 긍정 평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았으나 향후 보상 논란이 증폭될 가능성 등을 들어 반발하는 목소리도 거세게 터져 나왔다. 자민당의 정신적 지주격이자 ‘일·한 협력위원장’인 나카소네 야스히로 전 총리는 “과거를 반성 점검해 미래를 향한 강고한 (한·일)관계가 구축되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간 총리의 담화를 긍정 평가했다. 마에하라 세이지 국토교통상도 “100년에 한 번 (한·일 강제병합 100년)은 올해밖에 없다.”면서 “(담화 발표는) 시의적절하다.”며 전폭적인 지지의사를 밝혔다. 반면 겐바 고이치로 민주당 정조회장 겸 행정쇄신담당상은 “민주당 내에 여러 견해가 있다. 당측과 좀더 상세히 협의했어야 했다.”고 불만을 나타냈다. 자민당 의원들은 다수가 반발했다. 아베 신조 전 총리는 “향후 문화재 반환이 여러가지 개인보상문제로 불똥이 튈 수 있어 화근을 남겼다.”고 주장했다. 자민당 탈당 의원들이 결성한 ‘일어서라 일본’당의 히라누마 다케시 대표는 “한·일기본조약 체결에 진력했던 지금까지의 양국 노력을 손상시켰다. 정부가 일방적으로 자학적 역사인식을 보여 한국 측에 전후보상에 대한 과도한 기대를 갖게 한 것은 양국의 미래를 위해 바람직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 베르베르 ‘상절지백’ 만화로 재탄생

    베르베르 ‘상절지백’ 만화로 재탄생

    만화를 통해 프랑스의 인기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상상력과 지식을 만나보는 것은 어떨까. 베르베르의 과학 에세이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이하 상절지백)이 열린책들의 자회사 별천지를 통해 만화로 나와 눈길을 끈다. 소설 ‘개미’, ‘뇌’, ‘신’ 등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를 잇따라 발표해 천재로 평가받는 베르베르의 ‘상절지백’은 1996년 국내에 소개되며 비소설 부문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기도 했다. ‘개미’에서 부분적으로 인용되며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던 상절지백은 베르베르가 일상생활에서, 또 과학기자로 일하며 만났던 세계적인 과학자들에게서 얻은 크고 작은, 그리고 발상의 전환을 할 수 있는 지식을 수록한 책이다. 프랑스 만화의 번역판이 아니라 베르베르의 원작을 국내 김수박 작가가 ‘한국 버전’, 그것도 만화로 만들었다는 점이 신선하게 다가온다. 베르베르 작품들의 국내 출판을 도맡아온 열린책들이 만화 기획을 제안하고 설득하는 데만 1년 정도 걸렸다고 한다. 지난 5월 한국을 찾았던 베르베르는 만화 원고를 살펴보고 상당히 흡족해 했다는 후문이다. 독특한 그림체의 사회성 짙은 작가주의 만화로 이름을 쌓고 있는 김수박 작가는 베르베르는 물론, 자기 자신, 한국 청소년 헐렝이, 이쁜이, 멋쟁이를 주요 캐릭터로 등장시켜 이야기를 풀어간다. 원작에는 없는 드라마적 구조와 유머를 섞으며 작품을 보다 풍성하게 만들어 독자들의 이해를 돕는 것. 강무성 열린책들 편집주간은 “김 작가의 해석력이 탁월해 원작을 손상하지 않으면서도 재미를 보탠 작품이 나오게 됐다.”면서 “일단 3권까지 나올 예정이지만, 베르베르가 열네 살 때부터 35년이 지난 현재에도 계속 작성하고 있는 방대한 지식 노트를 직접 만화로 옮기는 추가작업도 고려하고 있다. 역수출도 가능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경찰 “마천동 백골시신은 세입자 신원확인”

    서울 ‘마천동 백골 시신’ 사건 수사중인 송파경찰서는 10일, 반지하방에서 발견된 시신이 2003년 6월부터 이 방에 세 들어 살던 김모(1966년생.여)씨인 것으로 확인했다. 경찰은 이 방에 주소를 뒀던 세입자 가운데 김씨의 소재가 불분명함에 따라 시신과 김씨 언니(52) DNA를 대조해 이 같은 사실을 찾아냈다. 경찰은 국과수로부터 정확한 사망 시기를 알 수 없다는 통보를 받았으나 김씨의 휴대전화 통화내역과 달력 등 현장에서 발견된 유류품을 토대로 김씨가 2003년 10월 하순 사망한 것으로 추정했다. 경찰은 아울러 2003년 6월부터 이 방에서 김씨와 동거하다가 2003년 말 집을 나간 이모(49)씨에 대해 유기치사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받고 그의 소재를 파악 중이다. 경찰은 이씨가 김씨를 살해했거나 자연사한 김씨의 시신을 방치하다가 종적을 감춘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시신 감정 결과 뼈와 치아 등에 외력에 의한 손상이 없었지만 자살과 타살, 자연사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수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신문NTN 뉴스팀 기자 ntn@seoulntn.com 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 ’브아걸’ 가인, 어린시절 민낯 공개 "몸만 컸지 그대로네~" ▶ 산다라박, 민낯도 ‘여신’급…"물 많이 마셔요" ▶ 김태희 "말 탈 필요없다고?"…’그랑프리’ 비화공개 ▶ 조권·설리·정용화, 마린룩 삼남매 포스 "귀여워" ▶ 김지영, 방송서 남편 남성진과 붕어빵 아들 공개 ▶ ’양택조 사위’ 장현성, 아들 공개 "할아버지 닮아" ▶ 보아, 음주사진 공개 "규현과 막걸리 타임 앗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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