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손상
    2026-07-09
    검색기록 지우기
  • 2026-07-0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7,654
  • 4명 죽게하고 ‘부자병’이유로 풀려난 美소년 논란

    4명 죽게하고 ‘부자병’이유로 풀려난 美소년 논란

    음주운전으로 4명을 숨지게 한 미국의 10대 소년이 ‘부자병’ 증상으로 보호관찰선고를 받은 가운데, 미국 전역이 처벌과 관련한 갑론을박으로 들끓고 있다. CNN 등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올해 16세인 에단 코치는 매우 부유한 가정환경을 가졌으나, 지난 6월 친구들과 마트에서 맥주를 훔친 뒤 운전을 하다 사고를 냈다. 당시 코치의 혈중알콜농도는 허용치의 3배가 넘는 수준이었다. 이 사고로 4명이 숨졌으며, 2명은 뇌 손상과 골절상 등의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중이다. 코치는 재판에 넘겨져 교도소 행 대신 10년간 보호관찰을 선고받았다. 코치와 그의 변호인이 ‘부자병’이라고 주장했고 재판부가 이를 인정해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 부자병이란 어플루언트(affluent, 풍부한)와 인플루엔자(influenza, 유행성독감)의 합성어로 어플루엔자(Affluenza)라고도 부른다. 이는 풍요로워질수록 더 많이 갖고자 하는 현대 질병 중 하나로, 삶에 대한 무력감, 스트레스, 쇼핑중독, 감정통제불능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평소 코치의 부모는 아들이 원하는 것은 뭐든 들어줬지만 ‘부자병’을 심하게 앓고 있어 통제가 어려웠다고 증언했고, 재판부가 이를 받아들여 치료를 명목으로 실질적인 ‘면죄부’를 주자 피해자의 유가족들은 실망을 감추지 못했다. 기존 판례에 따라 최소 20년 형을 예상했던 피해자의 유가족 한 명은 “사고 이후 수 주간 정신적 치료를 받아오면서 정당한 처벌이 내려지길 기대했지만, 더 이상의 희망은 사라졌다”면서 “하지만 우리는 법을 거스를 수 있는 힘이 없다”고 분노를 표했다. 미국청소년법원측은 코치가 10년간의 보호관찰 명령을 어길 경우 10년간 감옥살이를 할 수 있다고 설명했지만 유가족의 반발은 여전한 상황이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이천만원 대 명품백이 16만원에?

    이천만원 대 명품백이 16만원에?

    이천만 원을 호가하며 명품 중에 명품으로 손꼽히는 에르메스 캘리백이 16만원이라면 믿을 수 있겠는가? 말도 안 되는 것처럼 들리겠지만, 명품가방 대여 전문 쇼핑몰 렌트백(www.rentbag.co.kr)에서라면 가능한 이야기다. 여성들에게 백은 그 자체로 하나의 완결체이자, 나를 대변해주는 패션소품이기도 하다. 그 중에서도 에르메스, 샤넬 등 최고의 명품가방은 여성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꿈꿔보는 화려한 변신을 완성해주는 베스트 아이템 중 하나이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고가의 명품 가방을 브랜드, 스타일별로 소유하기란 쉽지 않다. ㈜원앤원컴퍼니에 따르면 가격이 100만원 대 내외 데일리 제품은 비교적 사용빈도가 높은 편이지만 고가 라인의 제품들은 제품 손상 등이나 코디 등의 이유로 실제 이용률이 낮은 편이다. 통계상 명품가방 등을 소비자들이 구매 후에 이용하는 횟수는 월 1회에서 3회 정도라고. 렌트백 관계자는 “몇백만원에서 몇천만원을 들여 가방을 구매하는 것은 제품 이용률과 감가상각을 생각했을 때 비효율적인 소비”라며 “저렴한 대여료로 제품을 필요할 때만 이용하는 것이 보다 효율적이고 경제적”이라고 전했다. 여성이라면 누구나 원하지만 가격 부담이 큰 명품 가방을 저렴한 비용으로 필요할 때 언제든지 이용 가능하도록 한 것이 바로 렌트백의 명품 가방 대여 서비스이다. 명품 가방을 직접 구매할 때보다 더욱 저렴한 비용으로 필요에 따라 다양한 스타일과 혜택을 누릴 수 있어 합리적인 소비가 가능해진 것. 렌트백은 기존 명품대여 쇼핑몰과는 달리 국내 최초로 에르메스, 샤넬, 펜디, 입생로랑 등 고가 명품 위주의 명품 가방 대여전문 쇼핑몰로 주목을 끌고 있다. 특히 고가 제품위주의 상품에도 불구하고 대여가는 3만원에서 10만원 초반대로 형성돼 있다. 대여기간 연장, 선물증정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이용하면 더욱 알찬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렌트백을 운영 중인 원앤원컴퍼니 관계자는 “대여사업은 미국, 일본 등지에서는 매년 급성장세를 보이는 유망창업 사업 중 하나”라며 “미국의 인기드라마 ‘섹스 앤더 시티’에 소개될 정도로 해외에서는 대중화된 사업아이템이지만 국내에서는 아직 시작 단계로 초기 진입 시 시장선점 등에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원앤원컴퍼니의 ‘렌트백’ 가맹점은 무점포 소자본 창업이 가능해 창업에 관심이 많은 예비창업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예비 창업자뿐만 아니라, 직장인이나 주부들도 쉽게 운영이 가능하며, 적은 자본금으로 무리 없이 창업할 수 있어 고수익 창출이 가능하다. 또한 렌트백이 자체 개발한 편리한 대여 시스템을 통해 누구나 손쉽게 운영이 가능하다. 본사인 원앤원컴퍼니는 직접 해외명품을 수입, 유통하고 있으며, 창업컨설팅을 포함한 모든 부분을 총괄적으로 진행하는 전문 법인회사이다. 렌트백 운영을 위한 다양한 시스템은 물론 꾸준한 노하우 전수를 통해 가맹점을 지원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명품 볼륨 몸매 이수정 ‘음주지킴이’ 선언 왜?

    명품 볼륨 몸매 이수정 ‘음주지킴이’ 선언 왜?

    시상식 ‘파격 시스루’ 이수정 섹시 화보도 화제 ‘옥타곤걸’로 데뷔한 방송인 이수정이 지난 9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2013 카스포인트 어워즈’에서 파격적인 시스루 드레스를 입고 나와 화제를 모은 가운데 이수정의 섹시한 모습을 담은 화보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숙취해소제 전문업체 비포원은 최근 이수정을 자사의 숙취해소제 ‘비포원’의 브랜드 광고모델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글래머러스한 몸매와 섹시한 분위기로 남성팬들을 시선을 끌고 있는 이수정은 광고를 통해 모델로서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운동 마니아로 평소에도 건강에 관심이 많은 이수정은 “연말이면 지나친 음주로 필름이 끊겨 실수하는 사람들을 많이 봤다”면서 “지나친 음주와 필름 끊김 현상은 간 손상 등 건강에 심각한 적신호라고 하는데 연말연시 음주애호가들의 건강한 음주지킴이가 돼 보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시상식 ‘파격 시스루’ 이수정 섹시 화보도 화제

    시상식 ‘파격 시스루’ 이수정 섹시 화보도 화제

    시상식 ‘파격 시스루’ 이수정 섹시 화보도 화제 ‘옥타곤걸’로 데뷔한 방송인 이수정이 지난 9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2013 카스포인트 어워즈’에서 파격적인 시스루 드레스를 입고 나와 화제를 모은 가운데 이수정의 섹시한 모습을 담은 화보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숙취해소제 전문업체 비포원은 최근 이수정을 자사의 숙취해소제 ‘비포원’의 브랜드 광고모델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글래머러스한 몸매와 섹시한 분위기로 남성팬들을 시선을 끌고 있는 이수정은 광고를 통해 모델로서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운동 마니아로 평소에도 건강에 관심이 많은 이수정은 “연말이면 지나친 음주로 필름이 끊겨 실수하는 사람들을 많이 봤다”면서 “지나친 음주와 필름 끊김 현상은 간 손상 등 건강에 심각한 적신호라고 하는데 연말연시 음주애호가들의 건강한 음주지킴이가 돼 보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법원 “女부사관 상습추행 부대장 징계는 적법”

    법원 “女부사관 상습추행 부대장 징계는 적법”

    여성 부사관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육군 모 부대장의 징계는 적법하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춘천지법 행정부(정문성 부장판사)는 9일 영관급 장교인 김모(45)씨가 육군 모 사단장을 상대로 낸 ‘징계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의 징계는 마땅하다”면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고 밝혔다. 육군 모 포병연대 소속 부대장으로 근무한 김씨는 2010년 7월부터 같은 해 12월까지 같은 부대 부사관인 A(여·당시 26세)씨가 결재를 위해 대대장실에 들어올 때마다 어깨를 주무르고 엉덩이를 툭툭 건드리는 등 상습적으로 추행한 혐의를 받았다. 김씨는 같은 해 11월에도 대대장실에 들어온 A씨에게 ‘살이 쏙 빠졌다’며 끌어안아 추행하기도 했다. 또 2010년 7월부터 이듬해인 2011년 9월까지 결혼한 A씨에게 수시로 애정 표현 문자메시지를 전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성 군기를 위반한 성적문란행위를 함으로써 장교로서의 품위를 손상했다는 이유로 지난해 11월 정직 2월의 징계처분을 받았다. 이어 김씨는 지난 7월 1군사령부 보통검찰부로부터 A씨를 추행한 사실이 인정됐으나 기소 유예처분됐다. 재판부는 “김씨의 행위는 강제 추행 또는 기타 성군기 위반사고에 해당하고,그 행위의 반복성으로 볼 때 비행의 정도가 중하고 고의성이 인정된다”며 “원고의 부적절한 행위는 여성 부사관 부부의 이혼 원인 중 하나로 보이는 만큼 원고의 징계처분은 적법하다”고 판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전한 라식/라섹수술, 법률적으로 보호 받으려면?

    안전한 라식/라섹수술, 법률적으로 보호 받으려면?

    지난 11월 29일에 개최된 ‘제3회 라식부작용 예방 토론회’에서는 지난 2012년부터 2013년 현재까지 총 41건의 부작용사례가 접수됐다고 발표했다. 라식소비자단체의 발표에 따르면, 41건 중 과반수가 넘는 24건이 고위험군 라식부작용으로 집계돼 라식/라섹 수술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 고위험군 부작용은 △중심이탈 2건 △각막손상 11건 △세균감염 2건 △원추각막증 9건 등이 있었다. 이번 부작용 집계는 라식소비자단체로 직접 접수된 사례만을 토대로 한 자료이다. 따라서 라식소비자단체에 신고되지 않은 부작용 사례도 상당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처럼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부작용으로 인해 심신의 고통을 받은 라식 소비자들은 해당 병원 및 의사에게 라식 부작용 소송을 준비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를 일반인이 홀로 준비하기에는 실질적인 어려움이 많다. 실제 소송을 준비했던 라식부작용 경험자 A씨는 부작용이 의료진의 과실로 벌어졌다는 것을 명확히 밝히기가 어렵고 안구의 통증 및 시력 등은 주관적인 요소들에 영향을 많이 받아 객관적인 데이터로 증명하기 힘들다는 점 때문에 소송 준비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한국의료분쟁중재원 관계자는 “의료진의 주관적 의견이 증거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의료적 지식이 없는 일반인은 부작용 등에 대한 객관적 증명이 어렵다”며 “일반인들이 의료진의 과실을 입증하기 힘들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런 현실 속에서, 병원과 소비자 간의 이견을 조율하고 정보를 전달해 소비자들이 수술 후에도 안전하고 꼼꼼한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중간 매개의 존재는 더욱 절실하다. 라식소비자단체가 발급하는 ‘라식보증서’ 제도가 라식소비자들에게 각광받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라식보증서 발급제도는 라식소비자단체의 홈페이지(www.eyefree.co.kr)에서 라식 보증서 발급 신청을 하는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다. 라식보증서는 의료진들로 하여금 안전 수술 및 사후 관리에 대한 법률적 책임을 갖게 한다. 라식보증서를 발급받은 소비자는 수술 후 불편증상이 발생했을 시 특별관리센터에 ‘안전관리’를 요청할 수 있다. 안전관리 요청 이후 단체 심사평가단의 심사를 통해 증상들이 사실로 확인되면 해당 시술 병원으로부터 ‘치료약속일’을 제공받을 수 있다. 치료 약속일 제도는 라식보증서에 기재된 조항이다. 이 조항에는 수술 후 불편사항을 접수한 환자를 위해 의료진이 치료 약속일을 제시, 그 기한까지 증상을 치료하거나 개선해 주어야 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치료 약속일 이후에도 불편증상이 부작용으로 발달하거나 의료진이 만족스런 치료를 하지 못했을 시에는 보증서의 ‘제6조 배상체계’를 기준으로 라식소비자에게 최대 3억 원의 피해보상금 지급이 결정될 수 있다. 불편사항이 부작용으로 발전되지 않았더라도 치료약속일까지 해당 증상이 개선되지 않았을 경우 소비자는 해당 병원의 신뢰도에 불이익을 줄 수 있다. 단체에서 운영 중인 ‘불만제로릴레이’ 지수를 ‘0’으로 전면 초기화하는 것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홍삼, 면역억제제 부작용 줄여줘

    홍삼이 장기 이식수술 후 신장·췌장 손상을 완화시킨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장기 이식수술을 받은 환자는 면역 거부반응을 줄이기 위해 면역억제제를 복용하는데, 이 때문에 당뇨로 인한 신장 및 췌장 손상 등의 부작용을 겪는 일이 흔하다. 서울성모병원 신장내과 양철우(장기이식센터장) 교수팀은 실험쥐를 홍삼추출물 투여그룹과 면역억제제인 사이클로스포린 투여그룹, 두 가지를 모두 투여한 그룹으로 나눠 4주간 실험한 결과 홍삼추출물과 사이클로스포린을 병용 투여한 그룹이 사이클로스포린만 투여한 그룹보다 혈당 및 당화혈색소가 감소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최근 밝혔다. 홍삼추출물과 사이클로스포린을 병용 투여한 그룹은 신장 기능을 나타내는 혈청 크레아틴 수치와 크레아틴 청소율이 회복되고, 세포조직에서의 염증반응 산물인 각종 사이토킨 및 세포사멸 유발 인자들이 감소한 사실도 밝혀냈다. 연구 결과는 ‘미국신장학회지’와 미국의 의학 전문 온라인 저널 ‘플로스원’에 게재됐다. 양철우 교수는 “이식환자뿐 아니라 면역억제제를 복용하는 다양한 질병 환자들이 홍삼을 활용하면 더 나은 수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뜻”이라면서 “앞으로 대규모 임상연구를 통해 홍삼의 면역억제제 부작용 개선 기능을 추가로 밝혀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국내에는 2만 5000~3만 5000명가량의 장기이식 환자가 있으며 최근 들어 장기이식 추세는 계속 확산되고 있다. 심재억 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도넛 먹기대회 우승남성, 질식해 식물인간 신세로

    도넛 먹기대회 우승남성, 질식해 식물인간 신세로

    평범한 인도 남성이 먹기 대회에 참가했다가 질식해 식물인간 상태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8일자 보도에 따르면 아우라크(36)라는 남성은 지난 10월 열린 힌두 축제 디왈리(Diwali)의 먹기 대회에 참가했다가 갑자기 질식하면서 병원으로 옮겨졌다. 당시 아우라크가 먹은 것은 인도에서 널리 간식으로 먹는 달콤한 도넛 종류인 굴랍자문(gulab jamun)인데, 그는 이 대회에서 우승자로 호명되어 자리에서 일어나자마자 쓰러져 의식을 잃었다. 즉각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아우라크의 뇌는 크게 손상됐고, 결국 식물인간 상태에 빠지고 말았다. 그의 가족은 “그가 쓰러지는 순간 좋지 않은 예감이 들었다. 그의 얼굴이 새파랗게 변해 있었고 숨을 쉬지 못했다”고 전했다. 가족들은 먹기대회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목소리를 높이는 한편, 치료비 마련 등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눈물로 호소했다. 한편 ‘먹기 대회’와 관련한 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3월 미국 플로리다에서는 바퀴벌레 먹기 대회의 우승자가 대회 종료 며칠 후 사망해 충격을 줬고, 비슷한 시기에 워터파크에서 열린 ‘찬 음료수 빨리마시기 대회’에서는 참가 여성이 돌아서서 입에 거품을 물고 졸도하는 등 위험한 상황이 속출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심하면 실명하는 녹내장 해마다 10% 늘어

    녹내장 환자가 매년 10% 가까이 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녹내장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가 2007년에는 36만여명이었지만 지난해에는 58만여명으로 해마다 약 9.9%씩 증가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진료비 규모도 같은 기간 약 586억원에서 1081억원으로 85%나 불어났다. 연령대로는 50대 이상 환자가 66%를 차지했다. 녹내장은 보통 높은 안압 때문에 시신경이 눌리거나 시신경에 영양을 공급하는 혈액 순환에 문제가 생겨 발생한다. 심해지면 시신경이 죽어 실명할 수도 있다. 최근에는 안압이 높지 않은데도 시신경 손상이 나타나는 ‘정상 안압’ 녹내장도 흔하다. 녹내장 치료는 아직 남아 있는 정상 시신경을 최대한 오래 보전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일단 녹내장으로 진단받으면 담배를 끊어야 하고,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꽉 조이는 넥타이를 매거나 악기를 세게 부는 등 안압을 높일 수 있는 행동은 피해야 한다. 박종운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안과 교수는 “녹내장은 대부분 서서히 진행되는 만성질환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높은 연령대의 환자가 많다”며 “이미 손상된 시신경을 회복할 수 있는 방법이 아직 없어 정기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평범한 껍데기’는 가라… 스마트폰 커버의 진화

    ‘평범한 껍데기’는 가라… 스마트폰 커버의 진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제품을 보호하고 치장하는 데만 충실했던 스마트폰 껍데기(커버)가 무한 변신 중이다. 이제 근거리 무선통신(NFC) 기능을 탑재하는 것은 기본. 플라스틱 커버 하나를 만드는 데 최신 음향 기술은 물론 첨단 자동차 도료기술, 3차원(3D) 컴퓨터 기술까지 동원된다. 이런 노력 뒤에는 평범하기만 했던 케이스를 통해 시장을 창출하려는 업계의 경쟁이 숨어 있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팬택은 새로 출시하는 스마트폰 ‘베가 시크릿 업’의 뒷면 커버에 업계 최초로 ‘진동형스피커’를 장착했다. 악기나 음향업계에서 활용 중인 피에조(Piezo)라는 기술을 도입해 이른바 사운드 케이스를 만든 것이다. 베가 시크릿 업 케이스에 달린 진동형 스피커는 일반 스피커와는 달리 접촉하는 물체에 진동을 전달해 소리를 증폭하는 기능이 있다. 종이나 플라스틱 상자, 유리잔, 양동이 등 공명(共鳴)할 수 있는 물건에 얹어 놓으면 마치 별도의 스피커를 연결한 것 같은 풍부한 소리를 낸다. 사물은 재질과 두께에 따라 공명 주파수가 각각 달라서 어떤 물건에 스마트폰을 올려 놓느냐에 따라 소리가 천차만별로 변한다. 팬택 관계자는 “액세서리로만 취급되는 케이스에 업계 최초로 진동형 스피커를 장착해 소비자들에게 듣는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했다”면서 “일상에서는 물론 캠핑 등 야외에서도 종이박스 하나면 많은 사람이 함께 음악을 즐기는 데 손색이 없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최근 출시한 곡면 스마트폰 G플랙스 후면 커버에 ‘셀프 힐링’ 기술을 적용했다. 영화 ‘X맨’의 주인공인 울버린이 특유의 세포재생 능력으로 상처를 치유하듯이, 가벼운 흠집은 2~3분 내에 스스로 사라지게 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일본 닛산자동차 등 자동차 업체에서 일부 채택한 적이 있지만, 휴대전화 제조업체가 채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원리는 스마트폰 표면의 흠집을 부드러운 고밀도 분자구조가 채우는 방식이다. 마치 눌린 고무가 스스로 원형을 복원하듯 부드러운 고밀도 분자구조는 표면에 난 작은 상처를 원상태로 밀려 올려주는 역할을 한다. 스마트폰 커버에 근거리 무선통신(NFC) 기능을 탑재하는 것도 보편화되고 있다. 실제 최근 출시한 스마트폰의 뒷면 커버에선 공통적으로 ‘안쪽 스티커를 긁거나 뜯지 마세요’라는 문구를 볼 수 있다. 이 후면 커버에는 전자결제부터 무선 음악 감상, 생활가전 조작 기능 등에 사용하는 NFC 기능이 달려 있으니 손상되지 않게 조심하라는 뜻이다.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3는 파격적인 후면 디자인 커버로 제품의 격을 높인 경우다. 한 땀 한 땀 바느질한 듯한 재봉선을 넣어 가죽의 느낌을 최대로 살리기 위해 삼성전자는 3D 프린팅 기법을 시용했다. 업계 관계자는 “단순히 커버가 스마트폰을 보호하던 시대는 지났다”면서 “최근 제조사들이 기능으로 무장한 스마트폰 커버를 속속 시장에 선보이면서 현재 1조 6000억원 정도인 스마트폰 액세서리 시장 규모는 더욱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말다툼 1년 뒤 불쑥 찾아가 상대 살해한 50대 남성 징역 30년

    말다툼 1년 뒤 불쑥 찾아가 상대 살해한 50대 남성 징역 30년

    말다툼을 벌였던 월셋방 주인을 1년 뒤 불쑥 찾아가 살해한 50대 남성에게 중형이 내려졌다. 대전지방법원 제11형사부(부장 이종림)는 한때 세들어 살던 집 주인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해 살인 혐의로 구속기소된 차모(50)씨에 대해 징역 30년을 선고했다고 7일 밝혔다. 차씨는 지난 8월 10일 오후 9시 30분쯤 대구 동구 A(49·여)씨 집 현관에서 A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수사기관에 따르면 차씨는 2008년 5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A씨 집에 세들어 살던 중 공용물건손상죄로 징역 6월을 선고받고서 지난해 7월 출소했다. 수감되기 전 차씨는 집주인 A씨에게 자신의 방 안에 있던 가전제품 일부를 팔아달라고 부탁했다. 그러나 출소 후 A씨를 찾아갔다가 매매대금과 관련해 말다툼을 벌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그로부터 1년여 뒤인 지난 8월 10일 차씨는 주거지에서 혼자 술을 마시다 자신과 다퉜던 A씨를 불쑥 찾아가 다시 1년 전의 일을 따졌다. 집주인과 다투는 과정에서 차씨는 크게 화를 내며 가지고 간 흉기를 휘둘렀다. 재판부는 “피해자와 다툰 피고인이 1년이 지난 뒤 별안간 찾아가 목숨을 빼앗는 것은 상식적으로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면서 “당시 집에서 가족과 단란한 저녁을 보내던 피해자에게 갑작스럽게 고통스러운 죽음을 맞도록 했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이어 “과거 상해치사죄로 처벌받은 적 있는 피고인이 인간의 생명을 진정으로 존중하는지 의문이 든다”며 “여생을 피해자와 유족에게 참회하는 마음으로 살아가도록 하는 게 진정한 처벌이라고 판단된다”고 중형 선고 이유를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열린세상] 어떻게 살면 행복할까?/윤석명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금연구센터장

    [열린세상] 어떻게 살면 행복할까?/윤석명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금연구센터장

    1990년 15억명이었던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빈곤인구(하루 1.25달러, 1350원 이하로 살아가는 사람)가 2008년에 9억 5000만명으로 줄었다. UN은 빈곤완화 노력에 의미가 있었다고 평가한다. 빈곤 감소를 목표로 내건 밀레니엄 프로젝트로 이나마 빈곤 인구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문제는 아직도 아·태지역의 9억 5000만명이 하루 1350원(한 달 4만원)도 못쓰면서 생활에 필요한 최소한의 음식물도 섭취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아프리카 지역까지 포함하면 이 숫자는 급격하게 늘어난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자문위원이기도 한 컬럼비아 대학의 제프리 삭스 교수는 지구촌의 어려운 이웃을 적극 도와야 한다고 설파한다. 단순한 지원이 아닌 자립기반 마련이 필요하다는 것이 그의 지론이며 이를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인류애적인 측면과 도덕적인 측면에서의 당위감도 있겠으나 산업화가 지구에 입힌 손상을 고려했기 때문인 것 같다. 공짜 점심이 없듯이 산업화에도 대가가 있었다. 지구 환경오염이 그것이다. 문제는 환경오염 당사자와 오염으로 피해보는 쪽이 다르다는 데에 있다. 지구훼손에 크게 간여하지 않았음에도 영문도 모른 채 환경오염의 피해를 고스란히 안고 사는 피해자가 적지 않아서다. 아프리카의 자연재해, 필리핀의 태풍피해처럼 지구 오염으로 인한 피해규모는 날로 커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에서 가장 낮은 편이라는 우리 국민의 행복도, 즉 낮은 삶의 만족도는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국민의 삶에 대한 만족도가 높지 않다 보니, 내 탓은 별로 없고 대부분이 네 탓이다. 당연히 쟁점이 되는 중요한 사회문제의 대부분은 남의 탓으로 돌려진다. 어떻게 하면 우리 국민이 행복해질 수 있을까. 필자가 최근에 들었던 에피소드를 소개하고 싶다. 집안이 넉넉하지 않은 여고생이 문예부 상금으로 20만원을 받았다고 한다. 상담한 교사에게 좋은 일에 쓰고 싶다고 알아봐 달라고 했다고 한다. 학교 행정일이 바쁘다 보니 쓸 곳을 제때 알려주지 못했던 모양이다. 다시 찾아와서 하는 말, 돈을 갖고 있으니 자꾸 쓰고 싶어서 그러는데 선생님이 맡아 주면 안 되겠느냐고. 이 학생은 IMF 경제위기 때 트럭에서 가족이 생활했으며, 지금도 방 한두 칸의 월세집에 살고 있다 한다. 학교 축제 때 의미 있는 일을 하자고 했더니, 한 학생이 돈 8만원을 들고 찾아왔단다. 편부모 가정으로 생활이 넉넉지 않음에도 자기 용돈을 쪼개 모은 돈이었다. 축제 때까지 시간이 남아 있으니 가지고 있다가 축제 때 내라 했더니 얼마 후 다시 찾아왔다고 한다. 이 학생 역시 돈이 쓰고 싶어지니, 선생님이 맡아달라고 했단다. 결국 선생님이 맡아 가지고 있다가 ‘Save the children’을 통해 아프리카에 염소 두 마리를 기증했다고 한다. 이런 따뜻한 마음을 지닌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게 살아갈 사회적 토대를 만들어 줘야 할 것 같다. 진정 대한민국에서 태어난 것이 모든 면에서 자랑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말이다. UN 사무총장을 배출한 국가로서의 국제적인 책무도 고려해야 할 때인 것 같다. 세계 10대 수출국으로서의 경제적인 지위만 자랑할 것이 아니라, 이 과정에서 우리가 훼손한 지구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지구촌의 어려운 이웃들도 돌아볼 때가 된 것 같다. 11월 하순 필자 주관의 국제 학술대회에 참가했던 뉴질랜드 재무부 관리에게 발표수당을 지급하겠다고 했으나 그 수당을 태풍 피해를 입은 필리핀 국민에게 기부해 달라는 제안을 받았다. 급속한 경제발전을 이루어 냈다고는 하나, 우리 주변에는 아직도 추운 겨울에 연탄마저 충분히 때지 못하는 취약계층이 적지 않다. 복지 논쟁 대신, 국내외 굶주리며 인간답게 살아가지 못하는 사람들을 더 배려하는 쪽으로 우리 사회의 관심이 옮아가야 하지 않을까. 그러는 과정에서 우리 삶의 행복감도 올라가지 않을까. 비만을 막기 위해 다이어트를 고민하는 우리 사회. 이 글을 쓰는 필자 역시 불룩하게 튀어나온 배가 창피하게 느껴지는 순간이다. 몸매가 나빠서라기보다 함께 나눠 먹어야 하는 것을 혼자 먹은 것 같아서 그렇다.
  • 지상파 하이라이트

    ■생명최전선(KBS1 밤 10시 50분) 온몸에 피범벅이 되어 응급실에 실려 온 이진영씨. 알코올 중독으로 정신병원에 입원 중이던 그가 스스로 목에 상처를 냈고, 발견 즉시 응급실로 이송됐다. 큰 동맥의 손상은 아닌 것으로 생각되어 비교적 안심하고 들어간 수술. 그러나 환부를 열어보니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경동맥이 두 군데나 찢어져 뇌경색이 이미 시작된 상태였다. ■세상의 모든 다큐(KBS2 밤 12시 45분) 뱅상이 비행사들의 메카라 불리며 생텍쥐페리가 1년 반 동안 근무했던 곳 타르파야의 항공 우편 기지에 도착한다. 지금은 모로코군이 주둔하고 있지만, 뱅상에게 민간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이곳을 둘러볼 수 있는 기회를 준다. 모로코 최대 항구 중 하나인 다클라에서는 세계적인 카이트서핑 선수 라시드를 만나본다. ■엄마의 꿈(MBC 오후 6시 20분) 싱글맘들은 미처 준비하지 못한 임신 탓에 경제적, 정신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좋은 엄마가 되고자 노력하는 그녀들을 응원하고자 배우 고소영이 나섰다. 유난히도 무더웠던 지난 8월. 싱글맘들과 입양아들에게 꾸준한 기부를 해 왔던 고소영은 이번 촬영으로 싱글맘들에게 연예인 언니가 아닌, 좋은 언니 고소영이 되어 본다. ■꾸러기 탐구생활(SBS 오후 4시 30분) 매일 새로 담근 김치를 찾는 임금님 때문에 고민에 빠진 예은 궁녀. 갓 담근 김치 맛을 오래 유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실험을 통해 그 비법을 알아본다. 한편 시간이 지나면 점점 지워져 버리는 벽화. 그러나 우리나라에 800여년 동안 지워지지 않은 벽화가 있다. 과연 벽화가 어떻게 오랜 세월 동안 보존될 수 있었던 걸까. ■생활의 비법(EBS 오전 9시 20분) 300~500년간 전통을 지키며 대대로 이어져 온 종갓집에서는 유구한 가풍만큼이나 소중히 여기는 것이 있다. 그건 바로 종갓집 며느리들의 손에서 손으로 전해내려 온 수 백 년 전통의 조리법이다. 본격적인 김장철이 시작된 요즘 특별한 재료와 조리법을 사용한 전남 강진의 최만리 33대손 종부 백정자씨를 통해 김치의 비밀이 공개된다. ■경찰 25시(OBS 밤 11시 5분) 아침 시간, 출근을 위해 차량에 시동을 걸던 여성을 상대로 강도 상해 사건이 일어난다. 범인은 차량에 뒤따라 탄 후, 여성을 흉기로 위협해 금품을 갈취하고 나서 사라졌고, 현장에는 어떠한 흔적도 남기지 않았다. 쥐도 새도 모르게 사라져 버린 범인을 잡기 위해 안양 동안경찰서 강력 2팀 형사들이 나섰다.
  • 미세먼지 심각, 폐암 환자 주의

    미세먼지 심각, 폐암 환자 주의

    겨울철 미세먼지는 외출을 꺼리게 만드는 요인 중 하나다. 특히 문제가 되고 있는 중국발 미세먼지가 계속되면서 서울시 미세먼지 농도가 평소에 비해 3배 가량 높은 120㎍/㎥, 경기도 일부 지역은 더욱 심한 200㎍/㎥ 내외를 기록하고 있다. 미세먼지는 매우 작은 입자를 뜻하는 PM(Particle Matter)과 알갱이 지름이 10㎛(1㎛는 1000분의 1㎜)보다 작다는 뜻 PM-10으로 칭한다. 이는 노출되더라도 건강한 성인은 눈이나 목이 따끔거리고 기침이 나는 정도이지만 노약자나 만성 심폐질환자, 암 환자 등에게는 주의가 요구된다. 때문에 미세먼지가 심할 경우 외출을 삼가고 창문을 닫아야 하며, 외출 시에는 몸이 드러나지 않도록 옷을 입고 황사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 것이 필요하다. 일반 마스크는 미세먼지를 막기엔 부족하기 때문에 황사 마스크를 얼굴 사이에 틈이 생기지 않도록 착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특히 지름이 2.5㎛ 이하의 초미세 먼지는 미세먼지보다 더 작아서 코로 걸러지지 못하고 폐로 들어와 몸 전체를 순환할 수 있어 폐암환자에게 더욱 해롭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폐암 진단을 받은 경우라면 일기예보나 한국대기질예보시스템(www.kaq.or.kr)을 통해 실•내외 대기 환경에 주의를 기울이고 면역치료를 통해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중요해졌다. 이에 대해 소람한방병원 병원장 성신 한의학 박사는 “미세먼지는 폐포를 통해 몸 전체를 순환하는 데다 배출할 방법이 없기 때문에 외출시 마스크 착용, 실내 환기 등 각별한 주의와 함께 면역 관리가 중요하다”면서 “폐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호흡기 점막에 약침액이 직접 작용할 수 있도록 약침액을 증기로 만들어 코를 통해서 흡입하는 비훈요법을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성 원장은 이어 “비훈요법은 소화기관 손상으로 흡수력이 약해졌거나 호흡기 질환이 있는 암환자들이 탕약의 복용과 흡수가 어려운 경우 실시하는 치료법”이라며 “폐암에 효과적인 약재가 증기를 통해 폐포까지 전달되어 흡수가 빠르고 효과도 우수하다”고 덧붙였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서울대 교수, 여대생 성폭행 혐의 벗고도 해임 당한 이유는

    서울대 교수, 여대생 성폭행 혐의 벗고도 해임 당한 이유는

    성폭행 혐의를 피하려고 외국에 장기간 출국했다가 해임당한 서울대 교수가 학교를 상대로 낸 해임처분 취소 소송에서 패소했다. 서울대 공대 A교수는 지난 2009년 4월 술 취한 여대생을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경찰 수사를 받게 됐다. A교수는 수사가 시작되는 날 일본으로 출국해 이듬해 1월까지 귀국하지 않았다. 성폭행 수사를 피하기 위한 도피성 출국이었고 그가 맡은 수업 3개는 제대로 진행되지 못했다. A교수는 정부기관 초청을 받아 공식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출국한 것이라 주장했지만 학교 측은 품위 유지 의무를 저버리고 직장을 무단 이탈하는 등 국가공무원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A교수를 해임했다. 귀국 후 우여곡절 끝에 준강간치상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교수는 사건 발생 4년 만인 지난 7월 무죄가 확정됐다. 법원은 A교수의 주장과 변명이 석연치 않지만 공소사실 역시 합리적인 의심을 할 여지가 없을 정도로 입증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A교수는 서울대 교수로 복직하지는 못했다. 서울고법 행정10부(조영철 부장판사)는 4일 A교수가 서울대를 상대로 낸 해임처분 취소 소송의 항소심에서 원심처럼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수사를 회피하고 국외로 도피한 행위만으로도 국립대 교수이자 공무원으로서 품위를 크게 손상시켰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형사 사건에서 무죄 판결이 확정된 점을 고려해도 해임처분을 부당하다고 볼 수 없다”고 판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주 학교운동장 노후 인조잔디 철거

    제주 지역 학교 인조잔디 운동장이 내년부터 연차적으로 철거될 전망이다. 제주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문석호)는 2014년도 도교육청 예산안 심의에서 인조잔디운동장 철거와 정비에 따른 사업비 3억원을 통과시켰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내년에 2006년 조성된 서귀포중을 비롯, 마모 정도가 심하고 오염물질이 발생하는 등 문제가 있는 3개교의 인조잔디 운동장을 철거할 예정이다. 또 장기적으로 희망학교에 대해 천연잔디나 흙(마사토) 운동장으로 교체해 나갈 계획이다. 이석문 도의회 교육의원은 “그동안 일부 학교에서 제기된 인조잔디운동장의 유해성 문제를 교육당국이 공감했다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이라며 “2009년 이전 시공된 39개교 운동장에 대한 점검이 뒤따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인조잔디 내구연한은 대체로 8년이지만 보수가 제대로 안 되면 5년 이내 문제들이 나타난다”며 “인조잔디운동장도 내구연한을 늘릴 수 있도록 별도의 관리 비용이 책정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8월 제주 동광초 학부모회는 “인조 잔디 고무분말이 아이들 머릿속까지 들어가 피부에 손상을 입히기도 하고, 고무냄새나 먼지가 아이 비염을 악화시키기도 한다”며 도교육청에 인조잔디 철거를 요구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서울대 교수, 성폭행 의혹 피하려고 해외갔다가 교수직 해임

    서울대 교수, 성폭행 의혹 피하려고 해외갔다가 교수직 해임

    성폭행 수사를 피해 해외로 출국했던 서울대 교수가 무죄를 확정지었음에도 결국 해임 취소소송에서 패소됐다. 서울대 공대 A교수는 지난 2009년 4월 술에 취한 여대생을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경찰 수사를 받게 됐다. A교수는 수사 개시 당일 일본으로 출국해 이듬해 1월까지 귀국하지 않았다. 성폭행 수사를 피하기 위한 도피성 출국이었다. A교수가 맡았던 수업 3개도 제대로 진행되지 못했다. A교수는 정부기관 초청을 받아 공식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출국한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학교 측은 품위 유지 의무를 저버리고 직장을 무단 이탈하는 등 국가공무원법을 위반했다며 A교수를 해임했다. 귀국 후 준강간치상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교수는 우여곡절 끝에 사건 발생 4년 만인 지난 7월 무죄가 확정됐다. 당시 법원은 A교수의 주장과 변명이 석연치 않지만 공소사실 역시 합리적인 의심을 할 여지가 없을 정도로 입증되지 않았다고 판결했다. 하지만 A교수는 서울대 교수로 복직하지 못했다. 학교 측을 상대로 낸 행정소송에서 1·2심 모두 패소한 이유다. 서울고법 행정10부(부장 조영철)는 A교수가 서울대를 상대로 낸 해임처분 취소 소송의 항소심에서 원심처럼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고 4일 밝혔다. 재판부는 “수사를 회피하고 국외로 도피한 행위만으로도 국립대 교수이자 공무원으로서 품위를 크게 손상시켰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또 “형사 사건에서 무죄 판결이 확정된 점을 고려해도 해임처분을 부당하다고 볼 수 없다”고 판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보디빌더 이소희의 단백질헬스보충제 선택법은?

    보디빌더 이소희의 단백질헬스보충제 선택법은?

    건강하고 아름다운 몸의 비결은 단연 ‘운동’이라 말하는 이소희 선수는 현재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머슬마니아 대회에서 2012년 피규어 부문 세계 챔피언을 차지하였다. 서구적인 S라인과 힙라인으로 세계적으로 최고의 평가를 받은 것이다. 이소희 선수는 운동을 통해 누구나 타고난 신체의 콤플렉스를 극복 할 수 있고 더 나아가 건강한 사고의 소유자로 거듭날 수 있다고 얘기한다. 그는 건강하고 아름다운 몸을 만들기 위해 적절한 운동은 물론, 운동의 목적에 맞게 단백질보충제를잘 선택해야 하고 보디빌더에게 필수품인 헬스보충제에 대해서는 무분별한 선택을 지양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특히 단백질보충제를 고를 때는 자신의 운동 목적에 맞는 제품인지, 안전성이 입증된 성분인지를 확인해야 한다는 것이 그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단백질헬스보충제 성분에 따른 운동 효과는 어떻게 달라지는 걸까? 이소희 선수가 강조하는 올바른 단백질헬스보충제 선택 방법을 살펴보자. 먼저 제품을 선택할 때 고려해야 할 점은 근육을 크게 만들기 위함인지 근육을 선명하게 하기 위함인지 근육 손상을 줄이기 위함인지 근육 손실을 막기 위함인지 등의 목적과 목표를 잘 세워야 한다. 근육의 선명도를 높이자! ‘WPH’ 유청 단백질보충제는 인체 흡수 정도에 따라 농축유청단백(WPC), 분리유청단백(WPI), 가수분해유청단백(WPH)으로 나누어진다. 특히 가수분해유청단백(WPH)는 순도가 높고 흡수가 빨라서 근육의 선명도를 효과적으로 증가시켜 준다. 이에 더해 근육을 크게 키울 목적이라면 WPH 제품을 주로 섭취하되 일정량의 탄수화물(게이너)도 함께 섭취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웨이트 트레이닝을 즐기자! ‘BCAA’ 근육 손상이 심한 웨이트레이닝을 즐긴다면 ‘BCAA’를 섭취해야 한다. BCAA(분지 아미노산)는 개인의 하루 단백질 소비량의 1/2을 차지하는 중요한 물질이고 일반적인 신체 활동으로 자연스럽게 소실되는 조직과 근육을 유지하도록 도와주며 빠른 회복에 도움을 준다. 큰 근육을 만들자! ‘크레아틴’ 큰 근육을 만들고 싶다면 ‘크레아틴(creatine)’이 함유된 제품을 골라야 한다. 크레아틴은 아미노산 유사 물질로서 척추동물의 근육 속에 존재하는 물질로 운동 능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크레아틴이 근육내에 많이 존재하게 되면 평소에 더 많은 에너지를 저장하고 있다가 운동을 할 때 평소보다 더 큰 파워를 낼 수 있도록 한다. 이 때 크레아틴과 함께 수분 섭취를 하면 평소보다 많은 양이 저장되어 운동시 세포 크기가 커지게 하여 더 큰 근육을 만드는 데 유용하다. 근육의 손실을 막자! ‘글루타민’ 근육의 손상을 막기 위해서는 ‘L-글루타민’(L-glutamine)을 선택해야 한다. 글루타민은 인체의 혈액과 근육 내에 가장 풍부하게 들어 있는 아미노산 중 하나로서 섭취가 부족하게 되면 면역력이 떨어지고 근육이 손실되기 때문에 충분한 섭취가 필요하다. 이렇듯 다양한 성분의 헬스보충제는 몸에 직접 흡수되는 식품이기 때문에 식약처 검사를 통과한 제품인지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소희 선수는 “헬스보충제를 주로 이용하는 프로 선수들 대부분이 국산 제품을 선호한다”며 “손쉽게 구할 수 있고 식약처 마크가 확인되면 재료와 함량이 보장된 제품으로 믿고 구매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스포맥스의 단백질보충제를 권한다. 헬스보충제 전문업체 스포맥스(www.spomax.kr)의 가장 큰 장점은 안전성이다. 스포맥스에서 생산•판매되는 헬스보충제는 식약처에서 인정한 원료만 사용하여 건강기능식품 인증마크를 획득하였으며 의약성분 및 화학성분이 함유되지 않아 많은 전문 선수들이 즐겨 찾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잔소리는 정말 간통보다 결혼생활에 치명적일까?”

    “잔소리는 정말 간통보다 결혼생활에 치명적일까?”

    잔소리의 사전적 의미는 ‘쓸데없이 자질구레한 말을 늘어놓음’ 또는 ‘필요 이상으로 듣기 싫게 꾸짖거나 참견함’이다. 그리고 최근 국내에서는 이 잔소리가 부부 이혼사유로 자주 언급되고 있는데 지난 2012년에는 아내가 남편의 지나친 잔소리로 퇴행성 뇌질환을 앓게 됐다며 이혼한 사례도 있다. 부부심리 상담전문가인 지나 바인더(Gina Binder)는 미국 허핑턴 포스트에 ‘잔소리가 정말 간통보다 결혼생활에 치명적일까?’라는 제목의 칼럼을 30일 게재했다. 다음은 잔소리가 결혼생활에 어떻게 악영향을 주는 지 3가지 측면에서 분석한 내용이다. 1. 잔소리는 부부간 ‘커뮤니케이션’을 방해한다. 부부가 자동차를 타고 먼 여행을 떠나는 중이라고 가정해보자. 그리고 운전 중인 남편에게 아내가 시시콜콜 간섭한다고 생각해보자. “너무 속도가 빠르다”, “어지럽다”, “기름은 충분 하냐”, “자동차 청소는 언제 했냐? 너무 더럽다” 등 여러 잔소리가 나오면 남편의 머릿속은 점점 짜증으로 가득차고 어느 순간 폭발한다. 아내가 남편에게 토해낸 불만자체가 잘못된 건 아니다. 분명 짚고 넘어갈 수 있는 문제들이다. 다만 방식이 잔소리가 되면 일이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악화되기 쉽다. 서로 이해하며 좋게 언급할 수 있는 문제가 ‘잔소리 화’되면 오히려 역효과가 난다는 것이다. 또 이렇게 상황이 안 좋아지면 교통사고 위험도 함께 커진다. 2. 잔소리는 부부간 ‘연결 고리’를 끊는다. 어느 날, 남편이 아내를 데리고 근사한 레스토랑을 찾았다. 분명 비싼 곳일 테지만 남편은 아내를 기쁘게 해주고 싶어서 모든 것을 감수하기로 마음먹었다. 그런데 갑자기 아내가 “갑자기 왜 이런 곳에 왔냐?”, “전에 누구와 왔었냐?”, “나는 다른 것을 먹고 싶다”, “분위기가 별로다” 등의 잔소리를 시작한다. 남편이 틀린 것도 아내가 잘못 짚은 것도 아니다. 다만 남편은 아내를 기쁘게 해주고 싶었고 아내는 눈에 보이는 문제를 지적했을 뿐이다. 여기서 부부 간 연결고리에 문제가 생긴다. 남편은 아내에 대한 인식이 ‘배우자’에서 ‘투쟁대상’으로 바뀌고 아내는 남편이 ‘한심한 화상’으로 밖에 안 보인다. 따라서 잔소리로 인해 부부사이는 급속히 냉랭해 진다. 3. 잔소리는 부부간 신뢰를 손상시킨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신뢰며 가장 가까운 사이는 부부관계에서 이것이 중요함은 언급할 필요도 없다. 다만 잔소리가 여기에 미치는 악영향은 무척 크다. 예를 들어 아내가 늦게 들어온 남편에게 “어제 뭐하다 왔어”, “거짓말 그만해”, “당신 말은 믿을 수 없어”와 같이 바가지를 긁는다면 남편은 스스로 “아내가 나를 믿지 못하는 구나” 라고 생각해 부부 간 신뢰가 깨지게 된다. 물론 남편의 행동에 대해서 아내가 문제를 제기하는 것은 정당한 행동이지만 방식이 ‘잔소리’가 되면 안 좋다는 것이다.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처음 언급한 이혼 사유에서 볼 수 있듯이 남편도 아내를 믿지 못해 지나친 잔소리를 한다면 가정 전반에 치명적 균열을 야기시킬 수 있어 각별히 조심해야 할 것 이다. 사진=허핑턴 포스트 캡처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잔소리는 정말 간통보다 결혼생활에 치명적일까?”

    “잔소리는 정말 간통보다 결혼생활에 치명적일까?”

    잔소리의 사전적 의미는 ‘쓸데없이 자질구레한 말을 늘어놓음’ 또는 ‘필요 이상으로 듣기 싫게 꾸짖거나 참견함’이다. 그리고 최근 국내에서는 이 잔소리가 부부 이혼사유로 자주 언급되고 있는데 지난 2012년에는 아내가 남편의 지나친 잔소리로 퇴행성 뇌질환을 앓게 됐다며 이혼한 사례도 있다. 부부심리 상담전문가인 지나 바인더(Gina Binder)는 미국 허핑턴 포스트에 ‘잔소리가 정말 간통보다 결혼생활에 치명적일까?’라는 제목의 칼럼을 30일 게재했다. 다음은 잔소리가 결혼생활에 어떻게 악영향을 주는 지 3가지 측면에서 분석한 내용이다. 1. 잔소리는 부부간 ‘커뮤니케이션’을 방해한다. 부부가 자동차를 타고 먼 여행을 떠나는 중이라고 가정해보자. 그리고 운전 중인 남편에게 아내가 시시콜콜 간섭한다고 생각해보자. “너무 속도가 빠르다”, “어지럽다”, “기름은 충분 하냐”, “자동차 청소는 언제 했냐? 너무 더럽다” 등 여러 잔소리가 나오면 남편의 머릿속은 점점 짜증으로 가득차고 어느 순간 폭발한다. 아내가 남편에게 토해낸 불만자체가 잘못된 건 아니다. 분명 짚고 넘어갈 수 있는 문제들이다. 다만 방식이 잔소리가 되면 일이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악화되기 쉽다. 서로 이해하며 좋게 언급할 수 있는 문제가 ‘잔소리 화’되면 오히려 역효과가 난다는 것이다. 또 이렇게 상황이 안 좋아지면 교통사고 위험도 함께 커진다. 2. 잔소리는 부부간 ‘연결 고리’를 끊는다. 어느 날, 남편이 아내를 데리고 근사한 레스토랑을 찾았다. 분명 비싼 곳일 테지만 남편은 아내를 기쁘게 해주고 싶어서 모든 것을 감수하기로 마음먹었다. 그런데 갑자기 아내가 “갑자기 왜 이런 곳에 왔냐?”, “전에 누구와 왔었냐?”, “나는 다른 것을 먹고 싶다”, “분위기가 별로다” 등의 잔소리를 시작한다. 남편이 틀린 것도 아내가 잘못 짚은 것도 아니다. 다만 남편은 아내를 기쁘게 해주고 싶었고 아내는 눈에 보이는 문제를 지적했을 뿐이다. 여기서 부부 간 연결고리에 문제가 생긴다. 남편은 아내에 대한 인식이 ‘배우자’에서 ‘투쟁대상’으로 바뀌고 아내는 남편이 ‘한심한 화상’으로 밖에 안 보인다. 따라서 잔소리로 인해 부부사이는 급속히 냉랭해 진다. 3. 잔소리는 부부간 ‘신뢰’를 손상시킨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신뢰며 가장 가까운 사이는 부부관계에서 이것이 중요함은 언급할 필요도 없다. 다만 잔소리가 여기에 미치는 악영향은 무척 크다. 예를 들어 아내가 늦게 들어온 남편에게 “어제 뭐하다 왔어”, “거짓말 그만해”, “당신 말은 믿을 수 없어”와 같이 바가지를 긁는다면 남편은 스스로 “아내가 나를 믿지 못하는 구나” 라고 생각해 부부 간 신뢰가 깨지게 된다. 물론 남편의 행동에 대해서 아내가 문제를 제기하는 것은 정당한 행동이지만 방식이 ‘잔소리’가 되면 안 좋다는 것이다.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처음 언급한 이혼 사유에서 볼 수 있듯이 남편도 아내를 믿지 못해 지나친 잔소리를 한다면 가정 전반에 치명적 균열을 야기시킬 수 있어 각별히 조심해야 할 것 이다. 사진=허핑턴 포스트 캡처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