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손상
    2026-07-02
    검색기록 지우기
  • 전호
    2026-07-02
    검색기록 지우기
  • 동서축
    2026-07-02
    검색기록 지우기
  • 박명성
    2026-07-02
    검색기록 지우기
  • 삼성역
    2026-07-0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7,634
  • 상처 치유여부 빛으로 알려주는 ‘스마트 붕대’ 개발 -하버드大

    상처 치유여부 빛으로 알려주는 ‘스마트 붕대’ 개발 -하버드大

    상처의 치유 여부를 알려주는 스마트 붕대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미국 하버드의대 메사추세츠종합병원(MGH) 연구팀이 환부를 가린 상태에서도 상처의 치료 정도를 알 수 있는 획기적인 붕대를 만들었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최근 보도했다. 궤양이나 화상 등 심한 상처의 경우 새로운 세포조직을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충분한 산소 공급이 필요하다. 영국에서는 약 20만 명의 환자가 끊임없이 치료받아야 하는 만성 상처를 지니고 있다. 이 중에서도 하퇴(종아리) 궤양으로 고통받는 사례가 많은데 이는 당뇨로 인해 악화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치료에 있어 산소 공급에 필요한 혈관이 손상되거나 치유 중인 세포의 산소 수요가 공급을 능가하면 치료가 지연될 수밖에 없다. 기존 붕대로는 주기적인 드레싱을 통해 환부를 확인해야 하므로 환자를 고통스럽게 하고 감염 위험을 높일 수 있다. 반면 스마트 붕대는 스스로 빛을 발해 산소 수치를 알려준다. 이는 산소 농도에 따라 빛의 강도가 변화하므로 카메라를 이용해 산소가 얼마나 부족한지 알 수 있다고 한다. 손상된 세포조직의 산소 농도를 측정하는 기존의 장치가 있기는 하지만 프로브 형태의 이 장치를 아물지 않은 환부에 직접 접촉해야만 하므로 환자의 통증을 키울 수 있다. 이를 통해 새로운 세포가 정상적으로 형성하는지 알 수 있고 만일 경과가 좋지 않더라도 조기에 일부 죽은 세포 조직을 제거할 수 있다고 한다. 이 스마트 붕대에는 형광체라는 것이 포함된다. 이는 발광 페인트나 야광 시계, 티셔츠 문양 등 다양한 용도로 이용된다. 이런 형광체는 빛을 흡수하고 이를 오랜 시간에 걸쳐 서서히 방출하는 성질을 가진다. 이 붕대에 사용된 형광물질은 산소 농도의 변화에 반응하는 것으로, 산소 수치가 일정하면 붕대는 빛나지 않고 그대로 있지만 산소 농도가 떨어지면 형광녹색을 발하기 시작하고 그 수치에 따라 강도가 변한다. 또한 이 붕대는 기존의 것과 달리 액체 상태이다. 이 액체는 1분 이내에 말라 피부 위에 필름을 덮어놓은 듯한 형태가 되는데 공기가 통하지 않도록 밀봉된다. 따라서 피부 이식이나 화상 치유 등에도 쓰일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하지만 아직 대규모의 임상시험이 시행되지 않아 적어도 몇 년간은 실용화가 어렵다고 한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바이오 인공간’으로 간부전 치료 첫 성공 개가

    ‘바이오 인공간’으로 간부전 치료 첫 성공 개가

     국내 의료진이 바이오 인공간(肝)을 이용해 급성 간부전을 성공적으로 치료했다. 국내에서는 처음 거둔 수확이다. 급성 간부전은 간질환의 병력이 없는 건강한 사람에게서 심한 간 기능 손상이 나타나 빠르게 진행하는 질환이다.  삼성서울병원 장기이식센터 이석구·권준혁·김종만 교수팀은 지난달 13일 B형 간염에 의한 급성 간부전으로 4등급 간성뇌증(혼수상태)에 빠진 남성 H(54)씨에게 바이오 인공간 치료를 시행해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바이오 인공간이란, 돼지의 간세포를 이용해 환자의 혈액에 축적된 독성 물질을 제거하고, 환자가 필요로 하는 응고인자 등을 공급함으로써 환자의 간 기능을 보조하는 장치를 말한다. <아래 모식도 참조>  이 환자 역시 11시간에 걸쳐 바이오 인공간 시술을 받은 뒤 상태가 안정화되자 지난달 16일 외과 김종만 교수의 집도로 뇌사자 간이식을 받아 지난 5일 건강하게 퇴원했다. 의료진은 “이번 성공은 급성 간부전 환자 치료에 필요한 골든타임을 효과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고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체내에서 생성된 암모니아가 간에서 걸러지지 못하고 뇌로 들어가면 환자가 혼수상태에 빠지는 간성뇌증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이런 간성뇌증이 동반된 급성 간부전은 생존율이 10~25%에 불과할 정도로 치명적이며, 유일한 해결책은 간이식이다.  그러나 국내 여건상 적정한 때에 응급 간이식을 받기가 쉽지 않아 많은 환자들이 고통을 겪고 있다. 또 간이식을 받더라도 수술 전 대기기간이 길어지면 망가진 간이 해독 기능을 하지 못해 쌓인 독성물질이 뇌손상을 일으키는 점도 심각한 문제였다. 하지만 이번에 바이오 인공간 시술이 성공함에 따라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실마리를 찾을 수 있게 됐다.  실제로 이번에 바이오 인공간을 시술받은 환자 역시 뇌병증의 중증도가 현저히 개선되었으며, 암모니아의 혈중 농도도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다. 이석구 교수는 “바이오 인공간 시술이 급성 간부전 환자의 간이식 대기기간 동안 뇌병증을 완화시키고, 생명을 연장시키는 효과적인 가교적 치료(bridging therapy)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이번에 확인했다”면서 “향후 연구 결과에 따라 궁극적으로 급성 간부전 환자의 간기능이 스스로 회복될 때까지 바이오 인공간이 간 기능 전부를 대신하도록 하는 성과까지도 기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급성 간부전 환자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시간”이라며 “장기 기증자가 부족한 국내 상황에서 기약 없이 간이식을 기다리는 급성 간부전 환자와 가족들에게 희망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삼성서울병원은 이번의 치료 성공을 계기로 현재 라이프리버사와 공동으로 진행 중인 바이오 인공간 임상시험에 주력할 방침이다. 바이오 인공간 임상시험에는 만 18~60세로, 급성 간부전에 의한 2등급 이상의 간성뇌증이 동반되는 환자면 참여할 수 있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당뇨합병증, 당신이 아는 것보다 훨씬 무섭습니다”

     2008년에 건강검진을 받고 고혈당이라는 진단을 받은 김충곤(51)씨. 김씨는 병원에서 혈당을 관리하고 합병증을 치료하라는 권고를 들었지만, 한 달여 만에 치료를 그만 두었다. 직장일 때문에 불편해서였다.  그로부터 6년이 지난 최근 김씨는 전립선 농양을 치료하던 중 심한 고혈당으로 내분비내과를 다시 찾아야 했다. 검사 결과, 공복혈당이 300㎎/㎗을 넘고 당화혈색소가 13.6%로 심각한 수준이었다. 그럼에도 김씨는 불편하지 않다며 치료를 거부했지만, 이어진 합병증 검사에서 망막의 황반부종, 미세동맥류, 출혈, 삼출 등 심한 망막증 소견과 자율신경 및 말초신경 이상, 불안정 협심증 등 치명적 심혈관질환이 진행되고 있다는 말을 듣고 깜짝 놀라 치료를 시작했다. 경희대병원 내분비내과 전숙 교수는 “김씨의 경우처럼 많은 당뇨환자가 심한 고혈당에도 다음·다뇨 외에 다른 불편이 없다며 진료를 기피해 합병증 조기진단을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당뇨병은 발가락 괴사부터 머릿속의 뇌졸중까지, 또 심장부터 신장까지 온 몸 어디에서든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는 무서운 병이다. 2011년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30세 이상의 성인 중 12.4%인 400만 명이 당뇨병을 갖고 있다. 이 중 3분의 1 가량은 자신이 당뇨병인지도 모르고 있는데, 특히 30~40대는 10명 중 6명이 당뇨병을 가진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신체 곳곳의 기관과 밀접한 연관성이 있는 당뇨 합병증은 실명원인 1위, 교통사고를 제외한 족부절단 1위, 만성신부전 원인 1위라는 불명예를 갖고 있지만 경각심은 여전히 허술하다.  당뇨합병증은 혈당의 급격한 변화를 초래해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는 급성합병증과, 장기간의 고혈당 상태로 발생하는 만성합병증으로 구분한다. 대표적인 합병증으로는 심근경색, 협심증 등 심혈관질환, 중풍 등 뇌혈관질환, 망막증·콩팥병·신경병증 등 미세혈관 합병증이 꼽힌다.  문제는 일단 합병증이 발병하면 치료가 어렵다는 점. 따라서 예방이 최선이다. 합병증을 예방하고, 지연시키기 위해서는 약물, 식사, 운동을 통한 철저한 혈당 조절과 고혈압, 고지혈증 등 동반 질환의 치료 및 정기적인 합병증 검사를 통한 조기발견과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당뇨환자 사망원인 1위 심혈관질환  당뇨병환자 사망원인 1위는 심혈관질환이다. 당뇨병 자체가 심혈관질환의 독립적 위험인자이며, 함께 동반되는 고혈압, 고지혈증 등도 위험인자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당뇨병 환자들은 심혈관질환의 예방을 위해 혈당조절과 함께 더욱 철저한 혈압조절(130/80mmHg 이하), 철저한 금연, 고지혈증의 치료를 병행해야 한다. 또 증상이 없더라도 관상동맥 질환의 선별검사를 받아 한번 발생하면 치명적인 합병증의 발생을 차단해야 한다.    ■가장 빠르게 증가하는 당뇨병성 망막증  당뇨병성 망막증과 같은 눈과 관련된 합병증은 2008년 23만 명에서 2012년 31만 명으로, 당뇨합병증 중 가장 빠르게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당뇨병성 망막증은 눈의 망막에 혈액을 공급하는 모세혈관이 막히거나, 이를 대체하기 위해 생긴 신생혈관이 터지면서 발생한다. 또 망막중심의 초점이 맺히는 황반부가 붓는 경우 시력상실로 이어지기도 한다.  2형 당뇨병 초기 진단 시 환자의 80%가 망막증이 시작됐다는 소견이 나오고 있고, 시력 이상으로 병원을 찾았을 때는 증상이 매우 악화된 상태여서 대부분 정상 회복이 어렵다. 따라서 혈당조절과 당뇨병을 진단 받은 해부터 매년 1회 이상, 증상이 발생하면 최소 3~6개월마다 정기적인 눈 검사를 받는 것이 시력 상실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최선이 방법이다.    ■혈액투석으로 이어지는 신장 합병증  당뇨병성 신장병은 혈액을 걸러 소변을 만들어내는 콩팥의 모세혈관 덩어리인 사구체에 이상이 생겨 혈액을 거르지 못하게 되고, 이 때문에 단백질이 소변으로 배출되고, 신장 기능이 떨어져 인공으로 혈액투석을 받게 되는 가장 심각한 합병증 중의 하나이다.  소변에 알부민이 1일 30~299mg이 검출되면 이미 신장 합병증이 시작된 상태이므로 즉시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예방을 위해서는 모든 당뇨병 환자는 매년 소변검사를 받아야 한다.    ■발을 위협하는 당뇨병성 족부병  당뇨병성 신경병증의 가장 흔한 말기합병증으로, 신체장애를 초래하는 중요한 원인이다. 매년 10~12만 명이 당뇨병성 족부병으로 발을 절단하고 있다는 사실이 이를 잘 설명해 준다.  당뇨병에 의해 말초신경이 손상되면 감각이 둔해지고, 당뇨에 동반되는 혈액순환장애로 상처가 아물지 않아 족부의 조직이 썩는 괴사가 발생한다. 특히 당뇨병이 오래되면 땀이 나지 않아 피부가 갈라지고, 쉽게 상처가 나며, 무좀 등의 감염이 동반된 경우가 많다. 따라서 항상 발을 깨끗하게 유지하고 작은 상처도 주의해 치료해야 절단을 막을 수 있다. 모든 당뇨병 환자는 매년 족부검사와 함께 감각이상과 혈액순환장애 검사를 받아 문제가 드러나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이밖에도 당뇨병은 피부질환, 폐렴, 인플루엔자, 임신의 악화 등 많은 합병증 및 동반질환과도 밀접한 관련을 가지므로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조기에 문제를 찾아내 관리하는 것이 최선이다.    ■제6의 당뇨합병증 치주질환  미국 당뇨학회는 당뇨환자의 합병증으로 망막증 신증 신경장애 말초혈관장애 대혈관장애와 함께 치주질환을 제6의 당뇨 합병증으로 꼽았다.  치주질환은 치아 주위의 조직에 병이 생기는 것으로, 흔히 ▲이가 시리거나 ▲잇몸이 붓고 피가 나며 ▲이가 흔들려 씹는데 불편함을 느끼고 ▲잇몸이 내려앉아 치아 뿌리가 드러나는 증상을 보인다. 이런 치주질환은 치아 표면에 붙은 세균덩어리인 치태(플라그)에 의해 발병한다. 치태는 칫솔질을 통해서만 제거되는데, 제때 제거하지 않고 방치하면 침 속의 칼슘, 인 등의 성분과 결합해 단단한 치석으로 변한다. 치석은 양치질로 없어지지 않아 스케일링(치석제거술)을 통해서만 제거할 수 있다.  문제는 이런 치주질환이 만성염증성 질환이어서 특정 인자의 분비를 촉진해 당뇨 환자의 혈당을 악화시키며, 이로 인한 고혈당이 동맥경화를 가속화시키고 나아가 협심증, 심근경색증까지 유발할 수 있다는 점이다. 우리나라에 많은 제2형 당뇨의 경우 정상인과 비교해 치주질환 발병은 2.6배, 치조골 소실은 3.4배 이상 많으며, 비만일수록 치주질환이 더 쉽게 중증으로 진행된다. 경희대 치과병원 치주과 신승일 교수는 “당뇨환자는 일반인과 비교했을 때, 치태의 정도는 유사하더라도 치은혈구액과 혈액의 포도당 양이 많다”면서 “이렇게 증가한 포도당이 치주질환을 악화시키는 세균의 증식을 촉진하기 때문에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치주질환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먼저 스케일링을 통해 치태와 치석을 제거해야 한다. 이후 증상에 따라 치은소파술, 치조골 성형, 치은절제술 등 다양한 치료가 시행된다. 당뇨 환자의 경우에는 혈당치에 따라 치료시기가 따로 정해진다. 신승일 교수는 “공복혈당이 70㎎/100㎖ 미만이거나 200㎎/100㎖를 초과할 경우 응급치료 이외의 다른 치료는 혈당 조절 이후에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도움말= 경희대병원 내분비내과 전숙·치주과 신승일 교수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45분간 심장정지…죽었다 되살아난 女 화제

    45분간 심장정지…죽었다 되살아난 女 화제

    제왕절개 수술 뒤 갑작스러운 의식불명상태에 빠졌던 여성이 ‘45분간 죽어있다 살아나’ 의료진을 놀라게 했다. 루비 크라우페라 카시미로(40)라는 이름의 이 미국 여성은 지난 9월 딸 ‘테일리’를 제왕절개 수술로 출산한 뒤 갑작스런 심장정지 상태에 빠졌다. 의료진은 응급처치를 시행했지만 멈춘 심장은 다시 뛰지 않았고, 의료진은 그녀의 가족에게 “어려울 것 같다”는 비보를 전했다. 심장이 멈춘 뒤 45분 후, 의료진이 정식으로 사망선고를 내리기 직전, 그녀의 맥박이 다시 신호를 보내기 시작했다. 심장이 뛰기 시작한 것. 의료진은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다. 45분 만에 ‘죽었다 살아난’ 그녀의 건강상태 역시 주위를 놀라게 했다. 산소공급 중단으로 인한 뇌 손상이나 기타 장기 손상을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 의료진은 이런 현상에 대해 ‘하늘의 선물’, ‘기적적인 회복’이라고 설명할 뿐, 의학적인 원인 분석을 내놓지 못했다. 루비 역시 “내게 왜 이런 기회가 주어졌는지 모르겠지만, 매우 운이 좋다고 생각한다”면서 “갑작스러운 상황에서도 끝까지 응급처치에 힘써 준 병원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병원 관계자 역시 “신이 내린 선물이라는 설명 밖에는 달리 할 수 있는 말이 없다”면서 “심장 압박 등 다양한 응급처치에도 그녀의 상태는 호전되지 않았었고, 우리가 사망선고를 내리기 직전, 맥박 측정기에 신호가 나타났다. 기적과 같은 순간이었다”고 설명했다. 현지 언론은 현재 루비의 건강상태는 매우 양호하며, 생후 3주차인 딸 '테일리' 역시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팔저림 현상도 목디스크가 원인?

    팔저림 현상도 목디스크가 원인?

    평소 한쪽 팔이 저리는 증상 때문에 병원을 찾았던 직장인 한정연 씨(29)는 의외의 진단을 받았다. 팔이 저리는 현상의 원인이 목디스크라는 것이다. 한씨는 평소 목 부위 통증 없었기 때문에 목디스크는 전혀 예상도 하지 못했다. 보통 목디스크는 뒷 목과 어깨에 통증이 나타나지만, 발생한 부위에 따라 어깨나 팔에도 통증이 있다. 또한 한정연 씨처럼 어깨와 팔을 따라 손가락 끝까지 저리거나 어깨뼈 사이에서도 통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심한 경우에는 척수에 손상을 줘서 다리 힘이 약해질 수도 있다. 이러한 목디스크 환자는 최근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목디스크 환자가 29.7%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목디스크 환자가 이처럼 증가하는 이유로는 스마트폰의 확산을 꼽는다. 고개를 숙이고 장시간 웹서핑이나 게임에 몰두하는 자세가 목디스크를 유발한다. 특히 스마트폰 사용자 중 10~20대가 많다는 점 때문에 목디스크 환자의 연령대도 점차 낮아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목디스크 치료법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목디스크는 보통 물리치료나 약물치료, 주사요법 등 비수술적 치료로 증상이 호전되며 수술이 필요한 환자는 많지 않은 편이다. 따라서 목디스크로 의심되는 증상이 있다면 수술에 대한 부담을 갖지 말고, 즉시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 비수술적 요법 중에서도 DNA주사는 목디스크를 비롯한 다양한 관절, 인대 통증에 활용되는 방법이다. 손상된 힘줄, 근육, 인대, 연골의 모든 세포재생을 촉진하기 때문에 주사만으로도 통증이 완화되고 조직이 강화된다. 화인통증의학과 강남점 이정욱 원장은 “목디스크는 초기에 치료할수록 완치율이 높고 치료기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다”며 “평소 스마트폰을 자주 사용하거나 장시간 책상 앞에 앉아있다면 작은 증상도 놓치지 말고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 가져오면 신권 안 준다” 한은, 내년부터 환수율 따라 지급

    “안 가져오면 신권 안 준다” 한은, 내년부터 환수율 따라 지급

    중앙은행만 떠나면 돌아오지 않는 5만원권에 대해 한국은행이 고심 끝에 대책을 내놓았다. 5만원권을 많이 가져온 금융사에 새 돈을 더 배정하는 방식이다. 5만원권 환수율을 높여야만 하는 이주열 한은 총재의 고심이 담겨 있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은은 신권 배분 규정인 ‘제조화폐 지급운용 기준’을 개정, 내년 1월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지금까지는 1만원권 신권 배분한도 기준에 금융기관 점포수, 손상권과 동전 입금 규모, 위조지폐 적발률 등 화폐 유통정책 협조 실적 등만 반영했다. 개정안은 5만원권 환수액을 처음 포함하고 배분 한도 책정 때 총 100점 중 25점 이상을 5만원권 입금 실적에 주기로 했다. 대신 한도 배정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해 온 손상권 입금 실적은 50점 이상에서 25점 이상으로 내리기로 했다. 1만원권과 5만원권 새 돈은 은행들이 명절 때 고객에게 주는 물량을 제한할 만큼 공급보다 수요가 많다. 금융사들이 새 돈으로 고액권 지폐를 많이 확보하려면 적극 협조할 수밖에 없지만 효과는 단정하기 어렵다. 5만원권이 은행에 쌓여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환수율이 일시적으로 오르더라도 5만원권에 대한 음성적인 수요를 근본적으로 차단하는 것은 아니라는 지적도 있다. 5만원권 환수율은 발행 첫해인 2009년 7.3%에서 2012년 61.7%까지 올랐다가 올 들어서는 9월까지 24.4%에 그쳤다. 지하경제 수요로 쓰이고 있다는 논란이 커지자 한은은 일반인과 기업을 상대로 화폐 수요에 대한 설문조사를 처음 벌여 올해 안에 발표할 예정이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20~30대 갑자기 찐 살 심혈관 질환 위험 높다

    20~30대 때 갑자기 살이 찐 사람일수록 심혈관 질환에 잘 걸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같은 나이, 같은 몸무게를 가진 노인이라도 서서히 살이 쪄 80㎏이 된 A노인보다 30대 초반에 체중이 급격히 늘어 80㎏이 된 B노인이 심혈관질환에 걸릴 위험이 더 높다는 것이다. 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임수 교수팀과 영국 글래스고 심혈관센터 사타 교수팀은 2007~2009년 병원을 찾은 제2형 당뇨병 환자 1724명을 상대로 최대 체중까지의 도달 기간이 심혈관 질환 위험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연구 참여자의 평균 나이는 50세였으며, 조사 시점의 평균 체질량지수(BMI)는 비만인 25.4㎏/㎡였다. 20세 때 평균 체중은 60.1㎏으로, 평균 41.3세 때 최대 체중에 도달했다. 이들을 체중 증가속도에 따라 4개 그룹으로 나눠 연구한 결과 체중이 가장 빨리 증가한 그룹(1년에 1.3㎏)은 체중 증가 속도가 가장 낮은 그룹(1년에 0.15㎏)에 비해 관상동맥이 절반 이상 좁아진 사람이 4.9% 이상 많았다. 임 교수는 “20~30대에 체중이 많이 급속도로 증가하면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고 염증 반응이 증가해 혈당 및 혈압이 상승하면서 결국에는 혈관내피세포가 손상된다”며 “빠른 체중 증가가 일으키는 쓰나미 효과”라고 설명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편집증 환자 간호사실 침입, 쇠막대 휘둘러 간호사 4명 부상

    편집증 환자 간호사실 침입, 쇠막대 휘둘러 간호사 4명 부상

    미국의 한 병원에서 편집증 환자가 쇠막대로 간호사들을 공격하는 일이 일어나 충격을 주고 있다고 7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USA투데이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미네소타 주(州) 골든 밸리의 한 병원에 입원 중이던 찰스 에밋 로건(68)이 지난 2일 간호사실에 쇠막대를 휘두르며 침입, 간호사 4명에게 부상을 입혔다고 보도했다. 경찰이 공개한 영상을 보면, 침실에서 뛰쳐나온 로건이 쇠막대를 휘두르며 간호사실로 침입한다. 이에 간호사들은 황급히 간호사실을 빠져나가 보지만 로건은 간호사들을 쫓아가 쇠막대를 맹렬히 휘두르며 위협을 가한다. 이 같은 로건의 이상행동으로 당시 근무 중이던 간호사 4명이 타박상 및 골절상을 당했으며 그중 한 명은 폐가 심하게 손상되어 심각한 상태라고 언론은 전했다. 이후 로건은 병원을 빠져나와 도망치다가 한때 경찰과 대치 상황을 벌이기도 했다. 그러나 로건은 경찰의 총격에 의해 결국 붙잡히고 말았으며 연행되던 중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건의 이상 행동에 대해서는 아직 정확한 이유가 밝혀지지 않았지만 의료진들은 그가 편집증을 앓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입을 모았다. 사진·영상=News Flash/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 모발 건강에 좋은 식품 5가지

    모발 건강에 좋은 식품 5가지

    탈모인 1000만 명 시대, 모발 건강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짐에 따라 다양한 관리법이 등장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건강한 모발을 유지하는데 빼놓을 수 없는 것은 바로 음식이다. 식사는 신체의 건강을 유지하도록 도와주는데 피부는 물론 모발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균형 잡힌 식생활이 모근과 두피를 보호하고 결과적으로 건강한 모발을 유지하도록 도와주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것이다. 다음은 최근 타임 오브 인디아와 카운슬 앤 힐 등 해외 매체에 실린 모발에 좋은 식품들이다. 확인하고 모발 건강을 지켜보자. 1. 호두 오메가3 지방산과 비타민 E, 그리고 비타민 B 복합체인 비오틴이 풍부해 DNA나 자외선 손상으로부터 모근 세포를 지켜준다. 또 구리를 함유하고 있어 조기 탈모나 새치를 예방한다. 호두가 맛이 없다면 호두 기름을 요리에 첨가해 섭취하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다. 2. 고구마 우리 몸에서 비타민 A로 변환되는 베타 카로틴이라는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다. 또 두피를 건강하게 유지하고 비듬을 줄여주는 필수적인 유분도 생산한다. 베타 카로틴이 풍부한 대체 식품으로는 당근이나 호박, 살구, 망고 등이 있다. 3. 연어 머리카락이 건강하게 윤기를 유지하려면 비타민 D와 단백질이 필수적이다. 연어는 이런 성분이 풍부하다. 그 외에도 두피와 머리카락의 수분을 유지하는데도 효과적이다. 대체 식품으로는 고등어, 정어리, 송어, 호박씨, 아보카도 등이 있다. 4. 달걀 단백질뿐만 아니라 철분, 유황, 아연, 셀레늄 등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다. 철분 부족은 탈모 원인 중 하나이기도 하다. 또한 모낭에 산소를 공급하기 위해서도 철분은 빼놓을 수 없다. 이런 철분은 달걀 외에도 생선이나 닭고기에도 풍부하다. 5. 시금치 비타민 C와 철분, 엽산, 베타 카로틴이 풍부하다. 적정 유분을 유지해 비듬을 줄이고 모공과 두피의 건강을 지켜준다. 대체 식품으로는 브로콜리, 케일 등의 잎줄기 채소가 있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허리디스크와 척추관협착증, 어떤 질환이고 어떻게 치료할까?

    허리디스크와 척추관협착증, 어떤 질환이고 어떻게 치료할까?

    척추 뼈와 뼈 사이에는 척추 뼈끼리 직접 부딪히는 것을 막아주고 앞으로 숙이거나 뒤로 젖히거나 옆으로 돌릴 때 기계로 치면 베어링 역할을 하는 ‘디스크’라는 것이 놓여 있다. 디스크는 젤리처럼 탄력있는 물질로 되어 있는데 우리 말로는 ‘추간판’이라고 부른다. 말랑말랑한 추간판이 우리 몸의 무게를 지탱하면서, 움직일 때 주어지는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추간판이 버틸 수 있는 정도를 넘어서는 힘이 갑자기 가해지는 경우, 추간판은 제자리에서 벗어서 밖으로 튀어나와 척추신경을 압박하면서 심한 통증을 유발하게 된다. 이 병을 흔히 ‘디스크’라고 부르는데, 정식적인 병명은 ‘추간판 탈출증’이다. 척척디즈크한의원 박명원 원장은 “허리디스크는 척추 질환 중에서 가장 흔한 질환 중 하나로 허리 뼈와 뼈 사이에 있는 디스크가 밀려나와 허리에서 다리로 흐르는 요추 신경을 압박해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요추 추간판 탈출증’이라고 한다”고 설명했다. 척추관협착증은 노화로 인해 척추관을 구성하는 관절과 척추 뒤쪽에 있는 인대가 퇴행되면서 두꺼워지고 척추 뼈가 가시처럼 자라면서 척추관 전후, 좌우 사방이 좁아져서 척수 신경을 누르고 혈류 장애를 일으켜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허리디스크 다음으로 흔히 볼 수 있는 이 질환은 대부분의 환자가 중장년층인 것이 특징인데, 주로 50대 이상에서 많이 나타나는 퇴행성 척추 질환이다. 박명원 원장은 “보통 사람들은 허리에 통증을 느끼면 허리디스크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다. 얼핏 보면 허리디스크와 증상이 비슷한 것 같지만 허리디스크와 달리 척추관협착증은 통증이 서서히 시작된다. 허리디스크처럼 어느 날 갑자기 아픈 것이 아니라 오랜 시간 조금씩 뼈와 인대, 근육이 퇴화하면서 통증을 발생시키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약 중에는 디스크로 인해 손상된 신경의 염증과 붓기를 가라앉게 하여 통증을 해소하고,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해 손상된 조직 회복을 도우며, 늘어나고 얇아진 인대를 강화하고 척추와 디스크를 잡고 있는 근육의 힘을 길러주어 약해진 척추 주위의 근육, 인대를 튼튼하게 하는데 도움되는 약재가 많이 있다. 환자의 상태를 정확하게 진단하여 적절한 약재를 체계적으로 사용하면 허리디스크, 척추관협착증의 경우에도 수술 없이 호전되는 경우가 많다. 침을 놓을 때는 환자마다 각기 다르게 발현되는 아픈 감각과 통증을 유발하는 동작을 분석해 치료해야 할 경락을 찾아낸 후, 찾아낸 경락 상의 여러 혈자리 중에서 허리나 다리의 아픈 부위에 대응되는 팔, 다리의 혈 자리를 엄선하여 침을 놓아 환자별로 맞춤 치료하는 방법이 효과적이다.
  • 각종 만성통증, 비수술 주사치료 PDRN(DNA)주사로 해결 가능

    각종 만성통증, 비수술 주사치료 PDRN(DNA)주사로 해결 가능

    깊어가는 가을, 최근 가을이 만연해지며 등산이나 각종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다.무리한 운동 및 가사노동 등으로 최근 병원을 찾는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데 심한 경우 수술까지 이어지는 통증으로 많은 이들이 고통받고 있다. 팔꿈치가 아픈 '테니스엘보', 걷기를 하며 통증이 발생하는 '족저근막염'. 흔히 테니스엘보는 테니스, 골프 등과 같이 운동을 하는 사람에게 발견되지만 무리한 가사노동이나 직업상 팔을 많이 쓰는 직장인에게도 많이 발견되기도 한다. 족저근막염은 발바닥의 '족저근막'이라는 막이 반복적인 손상으로 인해 염증이 발생하여 통증이 발생하는데 과도한 높이의 하이힐 착용, 마라톤, 등산 등으로 족저근막에 반복적인 손상을 주게 되는 경우가 많다. 위 질환들은 수술보다 비수술적 치료가 많이 시행되는데, 족저근막염의 경우 PDRN(DNA)주사요법을 시행할 경우 손상된 족저근막을 튼튼하게 만들어주는 효과가 있다. 보존적치료 시행 후에도 호전이 없는 환자들에게 PDRN(DNA)주사는 위 질환들 뿐만 아니라 오십견, 석회성건염, 회전근개파열 등 만성질환 환자들에게도 효과적이다. 인본정형외과 송형석 원장은 "수술만이 답이 아니다. 수술 없이 비 수술치료만으로 각종 질환들을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상동역 인본정형외과에서는 실력 있는 전문의의 집도와 최신식 시설을 통해 환자들에게 관절 비수술 치료법인 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타이드(Polydeoxyribonucleotide)주사를 사용 중이다. 이 주사법은 줄여서 PRDN주사라고 하며, PDRN이 DNA의 구성 성분이기 때문에 DNA주사라고도 한다. 환자의 증상과 경과에 따라, 주 1회 3~5주, 주 2회 2~3주간 시술하며 치료기간은 경과에 따라 조절된다. PDRN주사는 연어나 송어에서 추출한 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타이드이 상처 치유에 큰 효과가 있다고 밝혀지면서 개발된 주사다. 신생혈관의 형성을 촉진시켜 조직이 재생되는데 도움을 주며, 관절염이 발생한 연골과 뼈에 있는 염증인자를 조절해 연골과 뼈가 파괴되는 것을 막아준다. 연골과 뼈 뿐만 아니라 피부, 근육 재생에도 효과가 있다. 이런 DNA주사는 치료 후 새로운 혈관이 형성되므로 주사 치료 후 효과가 더 오래 지속되고 입원이 필요 없다는 장점이 있다. PDRN주사는 연골 연화증, 골 결손 부위 등의 연골 및 뼈의 손상과 근육 부분 파열, 각종 인대 부상 등의 근육이나 인대의 손상, 혈액 순환 장애로 인한 피부 괴사와 당뇨병으로 인한 괴사 등의 말초 혈액 순환 장애에도 적용 가능하며 임산부나 수유부에도 투여할 수 있으며 시술이 간편하고 시술 후 통증이 적다. 또한 환자의 연령이나 상태에 관계없이 적용이 가능하며 식약청에서 인정한 안전한 성분으로 통증부위에 직접 사용이 가능하여 치료기간이 단축되며 손상부위에서 지속적으로 작용하므로 효과가 오래간다는 장점이 있다. 한편 인본정형외과는 바이오멧(Biomet) 선정 인공무릎관절(vanguard) 교육병원, 스트라이커(Stryker) 선정 국제 관절내시경 교육병원으로 지정된 바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승강기에 머리 끼인 여성, CCTV 영상보니 ‘충격’

    승강기에 머리 끼인 여성, CCTV 영상보니 ‘충격’

    러시아의 한 여성이 화물용 승강기에 머리가 끼이는 끔찍한 사고가 발생했다. 11일 현지 언론 보도 내용에 따르면 해당 사건은 사라토프에 위치한 한 쇼핑센터에서 벌어졌다. 쇼핑센터 내 식당에서 근무하는 여성이 승강기에서 식재료를 옮기는 도중 하강하는 승강기에 머리를 집어넣었다가 이 같은 변을 당한 것이다. 사고 당시 모습이 녹화된 폐쇄회로(CC)TV 영상을 보면, 한 여성이 승강기에서 짐을 내리기 시작한다. 물건을 옮기던 여성이 잠시 후 벽면에 있는 버튼을 누르자 승강기가 하강한다. 이때 여성은 승강기에서 미처 내리지 못한 물품을 꺼내기 위해 머리를 승강기 안쪽으로 집어넣는 순간 끔찍한 사고로 이어진다. 승강기에 상체가 끼인 이 여성은 옴짝달싹 못한 채 고통스러움에 발버둥 친다.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여성은 기절한 듯 움직임이 중단된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사고를 당한 여성은 동료들에게 발견됐다. 동료들은 그녀를 화물승강기에서 구조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피해여성은 외상성 뇌손상 및 척추에 부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사진·영상=유튜브, European news 영상팀 seoultv@seoul.co.kr
  • 45분간 ‘죽었다 되살아난’ 女 화제… “신이 주신 선물”

    45분간 ‘죽었다 되살아난’ 女 화제… “신이 주신 선물”

    제왕절개 수술 뒤 갑작스러운 의식불명상태에 빠졌던 여성이 ‘45분간 죽어있다 살아나’ 의료진을 놀라게 했다. 루비 크라우페라 카시미로(40)라는 이름의 이 미국 여성은 지난 9월 딸 ‘테일리’를 제왕절개 수술로 출산한 뒤 갑작스런 심장정지 상태에 빠졌다. 의료진은 응급처치를 시행했지만 멈춘 심장은 다시 뛰지 않았고, 의료진은 그녀의 가족에게 “어려울 것 같다”는 비보를 전했다. 심장이 멈춘 뒤 45분 후, 의료진이 정식으로 사망선고를 내리기 직전, 그녀의 맥박이 다시 신호를 보내기 시작했다. 심장이 뛰기 시작한 것. 의료진은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다. 45분 만에 ‘죽었다 살아난’ 그녀의 건강상태 역시 주위를 놀라게 했다. 산소공급 중단으로 인한 뇌 손상이나 기타 장기 손상을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 의료진은 이런 현상에 대해 ‘하늘의 선물’, ‘기적적인 회복’이라고 설명할 뿐, 의학적인 원인 분석을 내놓지 못했다. 루비 역시 “내게 왜 이런 기회가 주어졌는지 모르겠지만, 매우 운이 좋다고 생각한다”면서 “갑작스러운 상황에서도 끝까지 응급처치에 힘써 준 병원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병원 관계자 역시 “신이 내린 선물이라는 설명 밖에는 달리 할 수 있는 말이 없다”면서 “심장 압박 등 다양한 응급처치에도 그녀의 상태는 호전되지 않았었고, 우리가 사망선고를 내리기 직전, 맥박 측정기에 신호가 나타났다. 기적과 같은 순간이었다”고 설명했다. 현지 언론은 현재 루비의 건강상태는 매우 양호하며, 생후 3주차인 딸 '테일리' 역시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아는 게 약] 패치 멀미약 7세 이하·임산부엔 금물

    멀미약은 종류에 따라 유아나 알레르기 증상이 있는 환자가 사용하면 안 되는 게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수유부나 3세 미만 영유아는 멀미약 중 정제, 물약, 추어블정을 사용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3세 미만 영유아는 간 대사 능력이 부족해 자칫 위험할 수 있기 때문이죠. 또 발진, 발적, 가려움 등의 알레르기 증상이 있는 환자와 심장 장애 환자, 녹내장·배뇨 장애 환자, 허약자 또는 고령자는 반드시 약을 복용하기 전에 약사와 상의해야 합니다. 향정신성의약품을 투여받는 환자나 간질환자는 껌 타입의 멀미약을 피해야 하고 패치제는 약에 과민증이 있는 사람이나 서맥환자, 임신부와 수유부 및 7세 이하 영유아가 사용해선 안 됩니다. 협우각형 녹내장 환자, 전립성비대 등의 배뇨 장애 환자는 껌 타입과 패치 타입 모두 사용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패치의 약 성분이 피부에 과하게 흡수되면 방향감각 상실, 기억력 손상, 어지러움, 불안, 환각 등이 일어날 수 있는데 이때는 즉시 패치를 제거해야 합니다. 패치를 떼어내고서는 부착했던 부위와 손을 깨끗이 씻어 약의 잔여물이 눈에 들어가지 않도록 하고, 사용 후 버릴 때는 부착 면을 반으로 접어 어린이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버립니다. 멀미약은 효과를 제대로 보려면 출발 30분에서 1시간 전 미리 복용해야 하며 껌은 멀미 증상으로 인한 불쾌감이 느껴지기 시작할 때 10~15분가량 씹다가 버리면 됩니다. ■도움말 식품의약품안전처
  • 45분간 ‘죽었다 되살아난’ 女 화제…의료진도 설명 불가

    45분간 ‘죽었다 되살아난’ 女 화제…의료진도 설명 불가

    제왕절개 수술 뒤 갑작스러운 의식불명상태에 빠졌던 여성이 ‘45분간 죽어있다 살아나’ 의료진을 놀라게 했다. 루비 크라우페라 카시미로(40)라는 이름의 이 미국 여성은 지난 9월 딸 ‘테일리’를 제왕절개 수술로 출산한 뒤 갑작스런 심장정지 상태에 빠졌다. 의료진은 응급처치를 시행했지만 멈춘 심장은 다시 뛰지 않았고, 의료진은 그녀의 가족에게 “어려울 것 같다”는 비보를 전했다. 심장이 멈춘 뒤 45분 후, 의료진이 정식으로 사망선고를 내리기 직전, 그녀의 맥박이 다시 신호를 보내기 시작했다. 심장이 뛰기 시작한 것. 의료진은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다. 45분 만에 ‘죽었다 살아난’ 그녀의 건강상태 역시 주위를 놀라게 했다. 산소공급 중단으로 인한 뇌 손상이나 기타 장기 손상을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 의료진은 이런 현상에 대해 ‘하늘의 선물’, ‘기적적인 회복’이라고 설명할 뿐, 의학적인 원인 분석을 내놓지 못했다. 루비 역시 “내게 왜 이런 기회가 주어졌는지 모르겠지만, 매우 운이 좋다고 생각한다”면서 “갑작스러운 상황에서도 끝까지 응급처치에 힘써 준 병원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병원 관계자 역시 “신이 내린 선물이라는 설명 밖에는 달리 할 수 있는 말이 없다”면서 “심장 압박 등 다양한 응급처치에도 그녀의 상태는 호전되지 않았었고, 우리가 사망선고를 내리기 직전, 맥박 측정기에 신호가 나타났다. 기적과 같은 순간이었다”고 설명했다. 현지 언론은 현재 루비의 건강상태는 매우 양호하며, 생후 3주차인 딸 '테일리' 역시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20~30대의 급격한 체중 증가가 심혈관질환 원인”

    “20~30대의 급격한 체중 증가가 심혈관질환 원인”

    20~30대의 몸무게 폭증이 심혈관질환 위험성을 크게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제시됐다. 특히 20대 때 최대 체중에 도달하는 기간이 짧은 수록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나중에 빼면 되지’라고 방심하지 말고 20~30대부터 철저히 체중을 관리해야 한다는 것이다.  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임수 교수와 영국 글래스고우 심혈관센터 사타(Sattar)교수는 공동연구를 통해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10일 밝혔다. 연구팀은 “현재와 같이 젊은 나이에 비만이 증가하는 추세라면 향후 많은 한국인들이 심혈관질환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우려했다.   비만한 사람이 심혈관질환에 취약하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지만, 체중의 변화 양상이 이런 위험에 어떤 영향을 주는 지는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이에 착안한 연구팀은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일생 동안의 체중 변화가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이를 위해 2007~2009년에 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를 내원한 1724명의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20대 때의 체중, 일생 최대 체중 및 당시 나이, 당뇨병 진단 당시 체중과 나이 등을 조사했다. 연구팀은 이들을 대상으로 심장 단층촬영(CT)을 시행해 관상동맥질환, 동맥경화 유무, 다중혈관침범, 관상동맥 석회화 등의 심혈관질환의 위험성을 평가했다. 또 이를 근거로 20대 체중, 체중 변화 정도, 최대 체중까지 도달 기간이 심혈관질환의 위험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분석했다. 대상 환자군의 평균 나이는 50±10세였고, 체질량지수는 25.4㎏/㎡였다. 남녀비는 동일했다. 대상자의 20세 때 평균 체중은 60.1㎏이었고, 41.3세 때 최대체중에 도달해 평균 13㎏이 늘었다.  그 결과, 20세 때 체중이 많이 증가할수록, 그리고 체중 증가속도가 빠를수록 심혈관질환의 위험성이 높았다. 구체적으로 체중 증가속도를 사분위로 나누어서 분석한 결과, 상위 사분위(1년에 1.3kg씩 증가)에 해당되는 사람의 경우 50% 이상 관상동맥이 좁아진 사람이 14.4%로, 하위 사분위인 사람(1년에 0.15kg씩 증가)의 9.5%에 비해, 50% 이상 많았다. 두 개 이상의 심장혈관을 침범한 경우도 상위 사분위에 해당하는 사람(10.2%)이 그렇지 않은 사람(4,7%)에 비해 두 배 이상 많았다.  심혈관질환 발생과 직결되는 동맥경화반의 존재 여부도 체중 증가속도가 빠른 사람의 경우 24.3%가 동맥경화성 플라크가 존재한 반면, 체중 증가속도가 늦은 사람은 14.9%로, 10% 가까이 낮았다. 심혈관질환의 위험성을 예측하는데 가장 많이 쓰이는 관상동맥 석회화지수가 100 이상인 경우도 14.8% 대 11.2%로 체중 증가속도가 빠른 사람에서 심장 관상동맥이 딱딱해 질 확률이 유의하게 높았다.  임수 교수는 “이러한 결과는 기존의 심혈관질환의 위험요소인 흡연·음주·운동부족·심혈관질환의 가족력·고혈압·고지혈증 등을 보정한 후에도 유의한 것이어서 임상적 의의가 높다”면서 “이는 체중 증가속도가 관상동맥질환 발생에 매우 중요한 기여를 하고 있음을 세계 최초로 입증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60세로 몸무게가 80kg으로 같은 경우에도 30대 초반의 80kg이 계속 유지된 사람과, 계속 몸무게가 늘어 나중에 80kg이 된 사람의 경우에 심혈관질환의 위험도에 많은 차이가 있었다. 즉, 20~30대에 체중이 많이, 그리고 급속도로 증가한 경우, 인슐린 저항성이 유발되고, 염증반응이 증가하며, 혈당 및 혈압이 상승해 혈관 내피세포가 손상되고, 이로 인해 관상동맥질환이 생기는 사례가 많았다. 이 연구 결과는 당뇨병 분야의 세계적 권위지인 ‘임상당뇨병(Diabetes Care)’지 최근호에 게재됐다.   임수 교수는 “많은 체중 증가와 빠른 체중 증가가 일으키는 쓰나미효과”라면서 “따라서 20~30대부터 과체중 또는 비만일 정도로 체중이 늘고, 이것이 계속 유지되는 경우 심혈관질환 측면에서 가장 좋지 않음을 알 수 있었다”면서 “국내에서 당뇨병 및 심혈관질환이 계속 늘고 있으며, 이는 개인적·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는데, 이를 예방하려변 청소년 시기부터 고지방·고칼로리로 대표되는 서구형 식습관을 줄이고, 신체 활동량을 늘려 20~30대부터 체중이 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서구형 식사패턴과 신체 활동의 감소가 개선되지 않는 한 앞으로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질병 부담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며, 이는 전체 의료비 증가와 함께 공중보건 및 사회경제적인 측면에서도 매우 심각한 문제가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비만한 사람, 췌장수술 합병증도 많다”

    “비만한 사람, 췌장수술 합병증도 많다”

     몸이 지나치게 뚱뚱하거나 내장비만인 사람은 췌장 수술 후 합병증 발생확률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연세대의대 강남세브란스병원 간담췌외과 윤동섭·박준성·김재근 교수팀은 2002~2009년 사이 췌·담도암으로 췌십이지장 절제술을 받은 환자 159명을 대상으로 수술 후 합병증 여부를 조사한 결과, 체질량지수(BMI) 25 이상인 환자들(46명)의 합병증 발생률이 54.3%로, 25 미만인 환자들(113명)의 33.6%보다 높게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WHO(세계보건기구) 아시아-태평양 가이드라인은 체질량 지수(㎏/㎡)에 따라 정상(23 미만), 과체중(23 이상~25 미만), 비만(25 이상)으로 분류하고 있다.  의료진이 관찰한 합병증은 흔히 췌장루(膵臟瘻)라고 하는 ‘췌장문합부 누출’이었다. 이 질환은 췌장액이 밖으로 흘러나와 주변 조직이나 피부 바깥 부위에 손상을 주며, 심하면 패혈증으로 진행할 수도 있다.  의료진은 같은 질환자 181명을 내장지방이 100㎠ 미만으로 적은 그룹(100명)과 100㎠ 이상으로 많은 그룹(81명)으로 나눠 수술 후 합병증 여부를 조사했다. 그 결과 내장지방이 많은 사람의 췌장문합부 누출률은 25.9%로,내장비만이 적은 사람들의 7%보다 훨씬 높았다.  뚱뚱하거나 내장지방이 많은 환자는 다른 수술 지표에서도 정상인과 다른 점이 확인됐다. BMI 25 이상인 환자들은 평균 수술시간이 정상인 그룹보다 약 30여분이나 더 걸렸고, 평균 입원일수도 25일로 정상인 그룹(23일)보다 이틀이 더 많았다. 또 내장지방량에 따른 평균 수술시간은 약 20여분의 차이를 보였는데, 절제부위 감염률의 경우 내장비만이 많은 그룹이 12.5%로, 적은 그룹(6.7%)의 두 배에 달했다.  연구를 주도한 강남세브란스병원 윤동섭 교수는 “성인병을 유발하는 비만이 수술 후 합병증까지 증가시킨다는 인과관계를 밝힌 연구”라면서 “평상시 건강을 위해 비만에 대해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관리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JOP(Journal of Pancreas)와 JIS(Journal of Invesrigative Surgery) 최근호에 게재됐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경찰, 총으로 도심 출몰 멧돼지 잡다 행인 맞춰 중태

    경찰, 총으로 도심 출몰 멧돼지 잡다 행인 맞춰 중태

    중국에서 멧돼지를 쫓던 경찰이 발포한 총알에 애꿎은 행인이 맞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고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이 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4일 중국 푸젠성 푸칭(福淸)시 도심에 멧돼지가 출몰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들이 멧돼지를 사살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경찰관들이 멧돼지를 사살하기 위해 쏜 총알 중 한 발이 벽에 맞고 튕기면서 인근에 서 있던 여성 행인에게 맞게 된 것이다. 해당 언론은 사건 당시 상황이 녹화된 폐쇄회로(CC)TV 영상을 함께 공개했다. 영상을 보면 세 명의 경찰관들이 도심을 뛰어다니는 멧돼지 한 마리를 향해 총을 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이어 또 다른 장소에 설치돼 있던 카메라에 찍힌 화면에는 어둠 속에서 총알이 발포된 듯 불빛이 난 후, 도로에 서 있던 피해여성이 화들짝 놀라며 등을 만진다. 경찰이 쏜 총에 맞은 것이다. 이에 여성은 몇 발짝 발걸음을 옮긴 후 고통스러워하며 바닥에 주저앉고 만다. 이 여성의 이름은 왕 카오(26)씨로 집으로 귀가하던 중 이 같은 변을 당했다. 목격자 리 메이 팅(33)씨에 따르면 “처음에는 골목 안에서 범죄 집단이 총을 쏘는 것인 줄 알았지만, 경찰들이 총을 들고 골목을 나왔다. 그러나 경찰들은 총을 맞은 여성이 땅에 주저앉아 있는 것을 알아차리지 못했다”고 전하며 “내가 그녀에게 다가갔을 때 다행히 그녀가 숨을 쉬고 있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병원으로 옮겨진 황 카오 씨는 몸에 박힌 총알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그러나 담당 의료진은 “총알이 여성의 등부터 가슴 부분까지 손상시켰다. 매우 심각한 상태다”라고 밝혔다. 현재 그녀는 매우 위독한 상태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경찰은 공식 성명을 통해 그녀에게 진심으로 사과의 마음을 전했다. 동시에 피해를 입은 여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금전적인 부분을 포함, 다각도로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영상=유튜브, CCTV News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사설] 목소리 커진 美공화당 한반도 파고 대비해야

    대외 강경노선을 걷는 미국 공화당이 중간선거에서 예상대로 상·하원을 석권하면서 한반도 정세는 더욱 복잡해졌다. 2016년 미 대선까지 미국 정가는 오바마 행정부를 옥죄는 여소야대의 정국이 현실화된 것이다. 자칫 한반도와 동북아시아가 거센 돌풍에 휘말려 가뜩이나 경색된 남북 관계가 악화되거나 간신히 균형을 잡아 가는 한·중 외교가 다시 휘청거릴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높다. ‘승자 독식’ 원칙에 따라 하원에 이어 상원의 모든 상임위원장을 공화당이 차지함에 따라 미국의 대외 정책은 지금보다 훨씬 강경 모드로 변화될 소지가 높아졌다. 특히 상원외교위원장으로 확실시되는 밥 코너 의원은 공화당 내 대표적인 매파로 통한다. 그는 오바마의 유약한 대외정책 비판론자로서 유명하다. 북한·이란핵 개발 저지에 소극적인 오바마 대통령을 질타해 왔다. 북한 인권상황 개선에 더욱 목소리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상원 군사위원장으로 내정된 존 매케인 의원 역시 북한과의 조건 없는 대화에 반대하고 압박과 제재를 통한 대북 강경노선을 지지해 온 인물이다. 공화당의 대외 강경 기조가 한반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아직은 미지수다. 한·미 동맹 강화를 중시하는 점에서 오바마 행정부와 견해가 같기 때문에 급격한 대북정책 변화가 없을 것이란 시각도 있다. 그럼에도 전작권 환수 재연기가 확정된 이후 한·미 동맹 강화를 통해 동북아, 특히 중국을 압박하는 카드로 한국이 동원될 가능성은 점점 짙어지는 상황이다. 막바지 단계에 있는 한·미 원자력협상에서 한국의 사용후 핵연료 재처리 권한 확보가 어려운 방향으로 불똥이 튈지도 모를 일이다. 미국의 정치 지형상 레임덕이 불가피해진 오바마 행정부가 공화당의 강경 목소리를 마냥 외면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민주당 클린턴 행정부(1993~2001년) 말기 공화당 집권 전후로 한반도 정세가 요동쳤던 때를 상기할 필요가 있다. 외교부 당국자들이 달라진 외교 지형을 세밀하게 살펴야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북한의 진정성 있는 태도변화 없이 어떤 협상도 하지 않겠다는 오바마 행정부의 ‘전략적 인내정책’ 역시 공화당 강경파들에게 좋은 먹잇감이다. 공화당 내부의 대북 매파들은 우선 대북 제재 이행법안의 상원 처리를 추진할 가능성이 높다. 지난 7월 하원을 통과한 대북 제재 법안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 저지를 위해 김정은 정권의 돈줄 차단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상원을 장악한 공화당은 어느 때보다 ‘김정은을 손봐야 한다’는 의지가 강하다. 대북제재법의 상원통과만큼 북한 정권에 타격을 주기에 안성맞춤인 것은 없다. 미국의 아시아 회귀 전략이 군산(軍産)복합체의 적극적 지지를 받고 있는 공화당의 강경 노선과 맞물려 극우적 방향으로 급진할 개연성도 있다. 지난 4월 한·미 정상들이 합의한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역시 강경파들에게 중국 압박 카드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 최근 전작권 환수 연기로 구체화되고 있는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의 한반도 배치가 가시화될 경우 이를 미국의 미사일방어(MD) 체계 편입으로 인식하는 중국의 반발은 불을 보듯 뻔하다. 동북아는 순식간에 안갯속으로 빨려들어 가게 된다. 미국의 정국 변화가 우리의 국익에 손상이 되지 않도록 외교 당국자들의 주도 면밀한 대비가 절실해지고 있다.
  • 승객 140명 탑승 인도 여객기 이륙 중 버팔로와 충돌

    승객 140명 탑승 인도 여객기 이륙 중 버팔로와 충돌

    140여명의 승객들을 태우고 활주로를 이륙 중이던 여객기가 난데없이 나타난 버팔로와 충돌하는 황당한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6일(현지시간) 저녁 인도 수라트 공항에서 델리로 향할 예정이었던 보잉 737-800기가 이륙을 위해 활주로를 달리던 중 버팔로와 부딪혀 비행이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다행히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기체가 큰 손상을 입었으며 버팔로는 현장에서 즉사했다. 믿기힘든 황당한 이 사고는 길잃은 버팔로 한마리가 활주로로 진입하면서 발생했다. 아직 인도 교통당국의 정확한 조사결과가 나오지 않았으나 현지언론은 부실한 공항 펜스를 통과한 버팔로가 활주로를 헤매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황당한 사고를 당한 여객기는 인도 중소항공사 스파이스 제트 소속으로 사고 직후 탑승한 승객들은 다른 비행기 편으로 목적지로 향했다. 스파이스 제트 측은 "사고를 당한 기체는 큰 손상을 입은 상태" 라면서 "공항 측의 관리 부실로 보고 현재 공항 사용을 무기한 중지했으며 조사결과가 나오면 이에대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