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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리디스크, 목디스크, 수술이나 시술하지 않고 치료하는 방법은?

    허리디스크, 목디스크, 수술이나 시술하지 않고 치료하는 방법은?

    척추 질환을 치료할 때에는 초기 발견이 중요한데 이를 놓치고 그대로 방치한다면 수술을 받아야 하는 상황까지 이를 수 있다. 따라서 허리디스크, 목디스크는 반드시 만성이 되기 전 초기부터 적극적으로 치료하고 관리하는 것이 좋다. 초기에 발견하여 적절한 관리와 치료를 해준다면 수술 없이 비교적 쉽게 고칠 수 있지만, 직장생활로 바빠서 혹은 견딜만하다고 해서 무신경하게 넘겨버리면 만성 통증으로 진행하기 쉽다. 한의학에서는 수천 년에 걸쳐 간행된 한의학 서적들의 척추 관절 질환 치료법들에 대해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고찰한 내용을 응용하고 있다. 척척디즈크한의원 박명원 원장은 “허리디스크, 목디스크 환자마다 각기 다르게 발현되는 아픈 감각과 통증을 유발하는 동작 및 통증이 발생하는 시간과 날씨를 분석하여 치료해야 할 경락과 혈자리를 찾아낸다”고 말한 후 이어서 “이렇게 찾아낸 경락 상의 여러 혈 자리 중에서 목이나 허리 등의 아픈 부위에 대응되는 팔, 다리의 혈 자리를 엄선한 후, 침을 놓아 환자 개개인의 상태에 따라 치료하는 방법이 효과적이다”고 설명했다. 한의학에서는 튀어나온 디스크를 잘라내는 수술보다는 환자의 증상과 몸 상태에 따라 치료법을 달리한다. 디스크 치료 한약, 추나, 봉침, 약침, 침 치료를 통해 신경의 염증을 가라앉게 하고 약해진 척추 주위의 근육 인대 등을 튼튼하게 하며, 추나 요법으로 틀어진 척추를 바로잡고 뭉친 근육과 인대를 풀어주는 등 몸의 상태를 개선하는 자연 치료법으로 통증을 제거한다. 한약 중에는 디스크로 인해 손상된 신경의 염증과 붓기를 가라앉게 해 통증을 해소하고,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해 손상된 조직 회복을 도우며, 늘어나고 얇아진 인대를 강화하고 척추와 디스크를 잡고 있는 근육의 힘을 길러줘 약해진 척추 주위의 근육과 인대를 튼튼하게 하는데 도움되는 약재가 많이 있다. 박명원 원장은 “허리디스크, 목디스크 환자의 상태를 정확하게 진단하여 아픈 증상에 맞는 적절한 약재를 체계적으로 처방하게 되면 척추 신경이 자극되면서 생긴 염증과 통증이 완화되어 통증이 극심한 경우에도 수술 없이 호전되는 경우가 많다” 고 전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통증치료, 원인을 잡아야 재발도 없다

    통증치료, 원인을 잡아야 재발도 없다

    갑자기 원인을 알 수 없는 통증을 느낄 때 병원을 바로 찾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대다수는 “내일도 아프면” 혹은 “잠깐 아프다 말겠지”라는 생각으로 병원 진료를 미루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신체 부위에 통증을 느낄 때 원인을 찾기 위해서 다양한 검사를 진행하는 것에 대한 비용이 부담되거나 필요성을 못 느끼는 경우도 있다. 다른 생명체에도 마찬가지지만 특히 사람에게 통증 감각은 자기 보호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손가락이 가시에 찔리거나, 뜨거운 물에 데었을 때 바로 통증을 느끼지 못한다면 어떻게 될까? 더 심하게 찔리거나, 더 큰 화상을 입을 수 있을 것이다. 즉 통증은 우리 몸에 해로운 어떤 상황이 발생했다는 것을 알 수 있게 해 그러한 상황을 피하도록 도움을 준다. 그러므로 통증을 느낀다면 그 원인을 최대한 빨리 밝혀내 치료를 받아야 한다. 통증의 치료를 위해 통증클리닉이나 정형외과 등 관련 병원에 내원하면 대부분 엑스레이나 초음파, MRI 등의 검사와 의사의 진찰이 이어진다. 가령 발목 부위에 통증이 있다면 뼈에 손상이 있는지, 인대에 손상이 있는지 검사를 통해 확인한 이후 수술하거나 물리치료를 진행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러한 치료를 통해 통증은 완화되거나 사라질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통증이 발생한 원인과 해로운 상황이 근본적으로 해결됐다고 장담하기는 어렵다. 근골격계의 만성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들은 대부분 특정 부위를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경우에 나타난다. 또 해당 부위와 관련된 다른 구조에 문제가 있을 수 있고, 압력이 불균형하게 가해지는 것도 하나의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즉, 이러한 통증의 치료를 위해서는 환자의 체중, 근력상황, 직업과 가사 및 여가 활동 시 자세 및 활동 내역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해 원인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근본 원인을 해결해야 추후 동일한 질환이 재발 혹은 악화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SRC재활병원 김형빈 진료부장은 “한 수영선수가 고질적인 어깨 통증으로 내원한 적이 있었다. 이미 다른 병원에서 진단을 받고 주사치료와 체외충격파 치료 등을 여러 번 받았으나 일시적으로만 좋아졌다가 몇 주 뒤에는 다시 재발되기를 반복했다. 검사 결과 이전 병원과 진단명은 동일했다. 그러나 환자가 수영할 때의 자세를 확인하니 선수가 구사하는 특유의 동작이 힘줄의 염증 및 손상을 야기시킨 것을 발견했고 이 동작을 교정한 결과 어깨 통증이 재발되지 않았다. 이처럼 통증을 치료할 때는 단순히 통증을 완화하기 위한 치료만 실시하는 것이 아니라 근본 원인을 찾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속적인 통증은 중력과도 관련이 있다. 지구상에서 우리 몸에는 항상 몸무게와 비례하는 중력이 작용한다. 특히 어떤 물체를 들어 올릴 때는 그 물체에 작용하는 중력까지 우리 몸에 가해지게 된다. 이 중력에 의해 발생되는 힘은 정상적인 자세와 체형의 경우 우리 몸에 골고루 분산돼 연골이나 디스크에 크게 무리가 없지만 중력이 분산되지 못하고 특정 부위에만 집중적으로 가해지면 연골이나 디스크가 점차 손상된다. 이럴 때에는 중력에 의한 힘이 특정부위에만 과하게 전달되지 않도록 체중조절 및 바른 체형과 자세를 회복할 필요가 있다. 이와 관련, 보건복지부로부터 의료서비스와 의료기관 운영실태 수준 등을 인정받아 의료기관인증을 획득한 SRC재활병원에서는 체형분석, 보행분석, 동적 및 정적 족저압분석 등의 검사를 통해 생역학적 이상을 확인하고 이상 부위의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또 이에 대한 해결을 위한 생활습관 교정, 재가운동요법 교육, 적절한 보조장구의 처방 및 체형교정 특수치료 등을 진행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왜 사람들은 7을 좋아하는가

    왜 사람들은 7을 좋아하는가

    7을 행운의 숫자로 부를 때 종종 럭키세븐이라고 말한다. 이는 미국 메이저리그 야구에서 7회에만 유독 득점이 많이 나와 유래된 것으로, 럭키세븐의 개념은 국내에도 잘 알려졌다. 미국 과학전문 온라인매체 아이오나인(Io9)이 최근 ‘왜 사람들은 7이라는 숫자를 좋아하는가’라는 질문에 그 이유를 소개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신기한 수학 나라의 알렉스’라는 저서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영국 저널리스트 알렉스 벨로스는 지난 2011년 온라인을 통해 전 세계 3만 명을 대상으로 좋아하는 숫자를 설문 조사했다. 그 결과, 1000개에 달하는 숫자가 꼽혔지만 그중에서도 절반 가까이는 1에서 10사이의 숫자를 선택했고 특히 7이라는 숫자가 압도적으로 많았다고 한다. 설문 결과를 보면, 조사 대상자의 9.7%가 7을 선택해 1위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2위(7.5%)가 3, 3위(6.7%)는 8이 차지했고, 4위(5.6%), 5위(5.1%)에는 각각 4, 5가 올랐다. ‘왜 7을 좋아하느냐?’라는 질문에 대한 답변은 천차만별이었지만, 주로 다음과 같은 것이 있었다. “태양계 천체”나 “차크라(인체 속에 머무는 정신·육체적 에너지로 산스크리트어로 바퀴를 뜻함)”의 수와 같기 때문이라는 답변부터 “일요일”, “러시아 국제전화 번호”, “마법의 힘이 느껴진다”와 같은 이유로 7을 선호했다. 이런 답변에서 알렉스 벨로스는 두 가지 명확한 특징을 발견했다. 첫째는 우리가 7 등의 숫자에 대한 감정은 문화·언어·시각적 이미지와 복잡하게 연관돼 있고, 다른 하나는 7을 좋아한다고 답한 이유를 한 가지로 특정하는 것은 어렵다는 것이다. 미국 심리학 전문지 ‘사이콜로지 투데이’에서 심리학자 수잔 클라우스 위트본 박사(매사추세츠대학교 애머스트캠퍼스)는 7이 종교적·정신적인 것과 연관되는 데 ‘일곱 가지 대죄’나 ‘제7 천국’과 같은 것까지 1000년을 거슬러 올라간다고 설명했다. 또 미국 유명 심리학자 조지 밀러 박사에 따르면, 우리의 단기 기억이 한 번에 기억할 수 있는 한도는 7±2단위까지이므로 문자나 숫자를 5~9개의 덩어리로 묶으면 무한하게 기억할 수 있다. 알렉스 벨로스는 “7을 가장 많이 선호하는 이유 중 하나는 자연계에 7이라는 숫자가 따라다니는 것과 관련한 것임에 틀림없다”고 말한다. 예를 들어, 예전에는 밤하늘에 보이는 천체를 수성·금성·화성·목성·토성·태양·달까지 7개가 있으며, 어떤 것이든 항상 움직이고 있다. 7이라는 숫자의 우연성은 그 밖에도 존재한다. 일주일은 7일이고, 무지개색은 7가지이다. 또 세계는 7개의 대륙과 7개의 바다로 나뉜다. 이런 것이 정말 우연일까. 알렉스 벨로스는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세계 7대 불가사의와 일주일이 7일인 것 등은 자연이 아닌 인간이 만든 것이다. 우리 인간의 행동이나 견해와는 전혀 관계없이 원래 7이 있는 것인지 우리 의식이 무의식적인 가운데 영향을 받아 7이라는 숫자를 좋아하도록 유도된 것인지, 산술적으로도 독특한 것이 7이라서 행운의 숫자로 간주하기에 가장 좋은 듯하다” 또 7은 특이하게도 우리가 세계를 보는 시간적인 개념에서 손상에 의한 왜곡을 막는다고 한다. 언어와 문화, 숫자, 책은 모두 시간이 지나면서 변하지만, 7이라는 숫자의 구조는 절대 변하지 않는다고 그는 말한다. “7은 우리가 두 손으로 셀 수 있는 숫자이지만, 1부터 10까지의 숫자 중에서 유일하게 똑같이 나누거나 곱할 수 없다. 1~5를 배로 하면 2~10이 되고 6, 8, 10은 2로 나누면 3, 4, 5가 되고, 9도 3으로 나누면 3이 될 수 있다. 하지만 7은 특수하다. 다른 숫자와 하나의 그룹으로 묶을 수 없어 독립적이고 고고하며 문외한이다” 벨로스는 우리 인간이 그 산술적인 특수성을 문화적으로 해석하고 7과 관련된 것은 특별하다고 생각했던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사람이 1에서 10까지의 숫자 중 7을 선택하는 것은 의도적인 것이 아니라 그야말로 자유롭고 무작위로 선택한 것처럼 보이고 싶다는 욕망인 듯하다. 이 조사의 대상자들은 1과 10에서 시작과 끝이므로 임의로 선택한 것 같지 않으며 5는 가운데로 임의의 느낌이 없고, 2와 4, 6, 8은 정확히 나눌 수 있는 짝수여서 아마 무의식적으로 제외하자는 의식이 있을 수도 있다고 한다. 진정으로 무작위로 변화에 적합한 숫자로 남은 것은 7일 수밖에 없다. 7은 그 늘어선 위치도 독특한 가장 이상한 숫자이다” 사진=아이오나인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영화 ‘미세스 다웃파이어’ 촬영 주택 방화 추정 화재

    영화 ‘미세스 다웃파이어’ 촬영 주택 방화 추정 화재

    작고한 로빈 윌리엄스가 1993년 주연한 영화 ‘미세스 다웃파이어’를 촬영했던 집에 화재가 발생했다. 6일 미국 뉴욕데일리뉴스는 지난 5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 퍼시픽 하이츠의 ‘미세스 다웃파이어’로 유명해진 주택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샌프란시스코 경찰 측은 “오후 8시경 이 집의 차고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며 “차고와 집의 현관에서 가솔린으로 불을 지르려는 방화 흔적이 발견됐지만 심각한 화재 손상은 없었다”고 밝혔다. 현지 ABC방송인 KGO-TV는 “경찰이 주택 소유자인 성형외과 의사 더글러스 오스터하우트 씨로부터 최근 한 환자와 소송을 벌이고 있다는 진술을 확보했으며 환자와 화재의 상관관계에 대해서도 조사 중이다”고 전했다. 한편 이 주택은 샌프란시스코 브로드웨이와 스타이너 스트리트 사이에 위치해 있으며 주택 앞에는 지난 8월 로빈 윌리엄스의 자살 이후부터 그를 기리는 추모 카드와 꽃 등이 놓이고 있다. 사진·영상= ABC News / dhanamayo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베토벤 음악 속에 그의 심장박동 소리 녹아있다” (美 연구)

    “베토벤 음악 속에 그의 심장박동 소리 녹아있다” (美 연구)

    '악성'(樂聖) 루트비히 판 베토벤(1770-1827) 음악의 비밀을 밝힌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최근 미국 미시건 대학과 워싱턴 대학 공동연구팀은 "베토벤의 일부 작품 리듬이 그의 심장 박동에서 영감을 받아 작곡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일반적으로 심장을 울린다고 표현할 만큼 베토벤의 음악은 변화무쌍하면서도 드라마틱하다. 그러나 잘 알려진대로 소리를 듣지 못하게 된 베토벤은 이외에도 심장병, 간 손상 등 각종 지병을 앓아왔다. 이번 연구에는 심장병 전문의, 음악 역사가, 작곡가 등이 참여해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평소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는 부정맥을 앓아온 곳으로 전해지는 베토벤의 지병에 주목했다. 그의 몇몇 작품의 리듬과 심장박동을 비교한 결과는 놀라웠다. 부정맥으로 발생하는 갑자기 빨라지고, 느려지는 불규칙적인 심장박동의 리듬과 베토벤 작품의 리듬이 비슷했기 때문이다. 특히 연구팀은 이같은 특징이 가장 잘 반영된 작품 중 하나를 '현악 사중주 13번 5악장 카바티나(Cavatina)'를 꼽았다. 이 곡은 베토벤 스스로도 '눈물로 작곡했다' 고 표현할 만큼 갑자기 어두워지고 슬퍼지는 흐름의 선율을 갖고있다. 이 곡에 베토벤은 독일어 'beklemmt'(압박하다)라는 주문을 넣어 숨이 막힐듯 연주하라고 지시했다. 연구에 참여한 조엘 하웰 교수는 "작곡가에게 있어 자신의 정신과 몸 상태가 그대로 작품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다" 면서 "베토벤은 불규칙적으로 뛰는 자신의 심장박동에 영감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베토벤이 작곡한 음악 속에 녹아있는 그의 심장 박동 소리를 현재 우리가 듣고 감동을 받은 것" 이라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온라인화제] 카자흐스탄 졸음병 확산 “이틀 이상 못 깨어나”, 세계 최초 스팸광고, 몸 아플 때 피해야 할 식품, 이슬람 풍자 프랑스 언론사에 총격, 미 FBI 국장, 허니버터칩

    [온라인화제] 카자흐스탄 졸음병 확산 “이틀 이상 못 깨어나”, 세계 최초 스팸광고, 몸 아플 때 피해야 할 식품, 이슬람 풍자 프랑스 언론사에 총격, 미 FBI 국장, 허니버터칩

    [온라인화제] 카자흐스탄 졸음병 확산, 세계 최초 스팸광고, 몸 아플 때 피해야 할 식품, 이슬람 풍자 프랑스 언론사에 총격, 미 FBI 국장, 허니버터칩 8일 카자흐스탄 졸음병 확산, 세계 최초 스팸광고, 이슬람 풍자 프랑스 언론사에 총격, 몸 아플 때 피해야 할 식품, 미 FBI 국장, 허니버터칩 인기 주춤 등 키워드에 네티즌 관심이 뜨겁다. ♦ 세계 최초 스팸광고 세계 최초 스팸 광고가 화제다. 스팸(Spam)은 무차별적으로 대량 배포하는 메시지를 말하는 것으로 주로 이메일 광고에 이용된다. 스팸을 상대방 의향을 무시하고 벌이는 일방적인 선전활동으로 정의한다면 그 기원은 무려 중세 유럽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만일 아름답게 쓰인 책이 좋다면 ○○에 있는 누구를 찾으라”는 식으로 잠재 고객에게 어필하는 문고를 광고로 삽입한 것. 이것이 바로 중세 유럽에서 태어난 세계 최초의 스팸 광고다. ♦ 카자흐스탄 졸음병 확산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 북부 아크몰라주(州)에 있는 카라치 마을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졸음병이 급속도로 확산하며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현지 일간 카자흐스탄 투데이는 지난 6일(현지 시각) 지난 2주 동안에 40명의 졸음병 환자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카라치에서는 지금까지 전체주민 680명 가운데 약 20%가 이 병에 걸렸다. 이 졸음병은 2013년 처음 나타났으며, 증세로는 신체가 마비되고 방향 감각 및 기억상실증을 동반한 졸음이 쏟아져 일상생활이 불가능하다. 또한 심한 경우 환각 증세를 보이고 한 번 잠들면 이틀 이상 깨어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현재 환자들에 대한 치료에 집중하며 추가 환자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 이슬람 풍자 프랑스 언론사에 총격 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시내에 있는 주간지 잡지사 샤를리 엡도에 이슬람 극단주의자로 보인 무장괴한이 난입, 총격을 가해 12명이 사망했다. 무장 괴한 3명은 “알라후 아크바르”(알라는 위대하다)라고 외치며 무차별로 총격을 가한 것으로 드러나 이슬람을 조롱한 샤를리 엡도의 보도내용에 불만을 품고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 파리 검찰은 이 과정에서 주간지 편집장 등을 비롯한 직원 10명과 경찰 2명 등 총 12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또 8명의 부상자 중 4명도 생명이 위독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 미 FBI 국장 “소니 해킹 북한 소행 맞다” 미 FBI 국장이 소니 해킹은 북한의 소행이라는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7일(한국시각) 제임스 코미 미국 연방수사국(FBI) 국장은 뉴욕에서 열린 국제사이버안보 콘퍼런스에서 “소니 해킹 IP주소를 추적한 결과 해커들이 북한 IP를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북한이 자신들의 정체를 숨기려고 가짜 서버를 사용한 증거가 있다”며 “해커들이 종종 실수를 저질러 북한에서만 접속할 수 있는 서버를 이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미국 정부는 지난 2일 영화 ‘인터뷰’의 제작사인 소니 픽처스 해킹에 북한 정권이 관여했다고 결론 짓고 대북제재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 몸 아플 때 피해야 할 식품 5가지 몸 아플 때 피해야 할 식품 5가지를 더헬스사이트닷컴’(thehealthsite.com)이 공개했다. 몸 아플 때 피해야 할 식품으로는 첫째 계란, 설사로 고통 받을 때는 계란을 먹지 않는 것이 좋다. 감염이 되었을 경우 위에서 계란의 단백질을 분해할 만한 충분한 효소를 생산할 수 없다. 이때 계란을 먹으면 구토를 유발할 수 있다. 둘째 치즈, 설사와 메스꺼움으로 고통 받을 경우 치즈를 소화시키는데 어려움이 있다. 또한 치즈는 감염을 일으키는 박테리아의 퇴치를 저지시킬 수 있어 좋지 않다. 셋째 정크푸드, 소화장애로 고생하고 있을 경우 햄버거와 같은 정크푸드는 피하는 것이 현명하다. 정크푸드의 포화지방이 소화기관을 자극해 위장장애를 악화시킬 수 있다. 넷째 커피, 몸이 아플 때는 커피를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특히 발열 증상이 있을 때 더욱 그렇다. 카페인을 섭취하면 면역체계를 손상시켜 상태를 나쁘게 할 수 있다. 카페인은 아울러 현기증과 땀의 분비, 떨림 현상을 불러올 수 있다. 다섯째 견과류, 견과류에는 체온을 높이는 아르기닌(아미노산의 일종) 성분이 풍부하다. 따라서 몸에 열이 날 때는 아몬드와 호두, 헤즐넛, 아마씨 같은 것을 피해야 한다. ♦ 허니버터칩 인기 주춤 품절 대란을 일으켰던 허니버터칩이 결국 유사품에 밀려 인기가 주춤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소비자들이 슈퍼에서 찾아볼 수 없는 허니버터칩 대신 유사품을 선택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농심이 지난해 12월 허니버터칩 ‘대항마’로 내놓은 ‘수미칩 허니머스타드’가 최근 편의점과 대형마트 스낵 판매 순위에서 해태 허니버터칩을 제쳤다. 편의점 씨유가 지난달 19일부터 지난 5일까지 전체 스낵 매출 순위를 집계한 결과 수미칩 허니머스타드가 허니버터칩을 누르고 1위에 올랐다. 2위는 오리온의 포카칩 스윗치즈로 허니버터칩과 맛이 비슷한 감자칩이다. 지난해 10월부터 줄곧 1위를 차지하던 허니버터칩은 3위로 밀렸다. 8일 온라인 상에는 카자흐스탄 졸음병 확산, 세계 최초 스팸광고, 몸 아플 때 피해야 할 식품, 이슬람 풍자 프랑스 언론사에 총격, 미 FBI 국장, 허니버터칩 등이 화제다. 사진 = 방송캡처 (카자흐스탄 졸음병 확산) 뉴스팀 chkim@seoul.co.kr
  • 전자담배 연기서 1급 발암물질 검출… 불법 판매 집중 단속

    전자담배 연기서 1급 발암물질 검출… 불법 판매 집중 단속

    담뱃값 인상 이후 금연을 위해, 혹은 담배 대체용으로 연초담배에서 전자담배로 갈아타는 흡연자가 늘자 정부가 전자담배 집중 관리에 나섰다. 전자담배를 금연보조제처럼 허위로 홍보하며 판매하거나 인터넷에서 불법 판매하는 업체 등에 대해 단속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적발 시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내야 한다. 보건복지부는 6일 “최근 확산 추세인 전자담배에도 일반담배와 동일한 발암성분이 들어 있다”며 “전자담배는 그냥 담배일 뿐 금연보조제가 아니므로, 금연 보조 효과가 있다고 과장 홍보하는 업체를 강력히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금연보조제로 지정받으려면 전자담배를 피울 때 어떠한 발암물질도 나와서는 안 된다. 하지만 복지부가 2012년 국내에서 판매 중인 전자담배 니코틴 용액 105종의 유해성분을 분석하고 이 가운데 비교적 짙은 농도의 유해성분이 든 액상 30종으로 전자담배를 피울 때 발생하는 기체 성분을 재분석한 결과 기체 성분 대부분이 ‘수증기’일 뿐이라는 제조사들의 주장과 달리 포름알데하이드 등 발암물질과 환경호르몬이 다량 검출됐다. 특히 전자담배의 주류연(흡연자가 들이켰다가 내뿜는 연기)에는 1급 발암물질인 포름알데하이드가 액체 상태일 때보다 최고 193배 많이 들었고, 아세트알데하이드는 최고 42배까지 검출됐다. 액상이 기화되는 과정에서 화학반응을 일으켜 발암물질의 양이 늘어난 것이다. 포름알데하이드는 인체 독성이 매우 강해 30 이상만 노출돼도 질병 증상이 나타나고 가스로 흡입하면 인두염이나 기관지염을 일으키며 다량 복용 시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아세트알데하이드 역시 피부, 눈, 목을 자극하고 현기증, 구토, 두통 증세를 일으키는 발암물질이다. 복지부는 “이 물질이 전자담배를 통해 지속적으로 몸에 들어가면 폐, 만성호흡기질환, 신장, 목 등에 손상을 입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 밖에 전자담배 주류연에서는 발암물질 담배 특이 니트로사민과 액상에는 없었던 독성물질인 아크롤레인 등이 모두 검출됐다. 일반담배처럼 전자담배의 주류연도 비흡연자에게 간접흡연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얘기다. 가장 큰 문제는 니코틴 남용 가능성이다. 전자담배 주류연 속 니코틴 함량은 0.41~2.2㎎(평균 1.0㎎)으로, 연초담배 1개비의 니코틴 함량(0.1~1.4㎎, 평균 0.66㎎)과 비교할 때 2배 정도 많았다. 성인 기준 니코틴 치사량(35~65㎎)을 고려할 때 니코틴 함량이 가장 많은 전자담배를 한 번에 약 150회 흡입하면 치사량이 된다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니코틴이 없는 전자담배도 해롭기는 마찬가지다. 니코틴이 없는 전자담배는 약사법상 의약외품으로 분류돼 법적으로 ‘담배’는 아니지만 향을 내기 위해 첨가한 액상 속 물질이 독성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고 이 연구위원은 지적했다. 여성가족부가 니코틴 유무와 상관없이 전자담배 기기 자체를 청소년 유해물건으로 지정해 청소년은 니코틴이 없는 전자담배도 사용할 수 없다. 정부가 연초담배에 이어 전자담배에도 칼을 빼들었지만 제대로 관리·감독이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우선 담배사업법에 따라 모든 담배를 기획재정부가 관리하고 있어 복지부는 유해성 홍보 외엔 할 수 있는 게 제한적이다. 신고만 하면 전자담배를 수입해 팔 수 있고 품질 검사조차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지만 기재부는 감독 의지가 없어 보인다. 기재부 관계자는 “전자담배 품질을 관리해야 할 필요성은 인정하지만 전자담배의 유해성이 제대로 밝혀지지 않아 고민”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자담배 세금도 연초담배처럼 올라 올해부터 니코틴 용액 1㎖당 1823원(부가세 제외)의 세금이 붙는다. 지난해까지는 1㎖당 828원(부가세 제외)의 세금이 붙었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기고] 전통의 수호자 ‘문화재 복원사’/신하순 서울대 동양화과 부교수

    [기고] 전통의 수호자 ‘문화재 복원사’/신하순 서울대 동양화과 부교수

    지난해에는 우리나라 문화재와 관련된 이야기들이 참 많이 오갔다. 숭례문 복원부터 석굴암, 첨성대 등 많은 문화재 보존 실태에 대한 따끔한 지적도 있었고 해외 선진국들의 문화재 복원 현황에 대한 공유가 이어지면서 전통이란 무엇인지, 문화재 복원의 지향점은 무엇인지를 고민하게 한 이슈들이 여럿 있었다. 유럽 대다수 국가의 문화재 복원 기관에서는 아이들에게 윤리와 역사, 철학 등을 함께 가르치며 ‘왜 문화재를 복원하는가’에 대해 끊임없는 고민을 던진다. 문화재를 복원하는 과정에서 효율성과 진정성을 모두 놓치지 않도록 도와준다. 기능을 전수하고 원형 그대로 복원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그 시대의 ‘문화와 정서’를 복원하고 담는 것이 핵심이기 때문이다. 전통은 박물관에 가만히 앉아 있는 박제품이 아니라 현대인들에게 유의미한 가치를 전달하며 일상 속에서 함께 숨 쉬어야 비로소 생명력을 가진다. 문화재를 통해 조상들의 사회 분위기, 생활모습 등을 체감하며 우리의 민족성을 되찾고, 문화적 수준을 높일 수 있다. 따라서 전통을 학술적으로 이해하기보다 오감으로 경험하고 옛것과 새것의 조화를 이루는 일이 더욱 유의미할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전통 문화재에 대한 우리들의 관심과 애정이 보다 절실하다. 우리나라에서 문화재 복원사가 전문 직종으로 자리 잡은 지 십 년도 채 되지 않았다. 여전히 문화재수리기술자, 문화재수리기능자 정도로 불리며 문화재 복원에 대한 시선이 올바로 정립되지 않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특히 미술품의 복원은 대형 건축물의 복원보다 국민들의 인식이 낮은 편이다. 그러나 미술품은 상태가 굉장히 예민하고 섬세하기 때문에 훼손되고 방치되면 작품으로서의 미적 가치가 떨어져 존재 가치마저 위협받는다. 병에 걸린 사람이 의사로부터 치료를 받듯 손상된 미술품은 문화재 복원사의 손을 거쳐 건강하게 회복된다. 이렇게 가치 있는 직업을 청소년들에게 전하고자 꿈다락 토요문화학교의 청소년 문화예술 진로탐색 프로그램으로 ‘문화재복원사, 전통의 수호자’를 기획했다. 전통을 계승·발전시켜 나가는 일의 가치를 전하고 그 의미를 직접 실현해 나가는 경험의 장을 열어 주고자 한 것이다. 세 기수에 걸쳐 참여한 많은 청소년들은 각자 전통 회화 유물을 한 점씩 모사하면서 그림에 담긴 이야기는 무엇인지, 눈에 보이는 것 이상의 역사·문화적 의미는 무엇인지 충분히 알고 우리의 전통과 문화재에 대한 인식을 새로이 했다. 미술 분야의 한 직업으로서 문화재 복원사의 역할, 가치에 대한 재인식과 사명감을 높였다. 진지한 자세로 옛것을 마주하는 청소년들을 보면서 문화재 복원과 전통미술에 대한 가치가 미래 세대에게 전해지기 위해서는 문화재 복원에서 최고의 전문기관과 전문가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낀다. 청소년들이 문화재 복원에 대한 가치를 깨닫고 우리의 전통과 문화재에 대한 자긍심을 키우기를 바란다. 전통 미술과 현 세대를 잇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장이 마련돼 문화적 맥락을 형성하게 되기를 기대한다.
  • [알쏭달쏭 건강보험 풀이]

    ●‘동창’과 ‘동상’은 다르다 추운 겨울철에 많이 걸리는 대표적인 한랭 질환이 동창과 동상이다. 보통 동창과 동상을 같은 병으로 오해하지만 동창은 추운 환경에 지속적으로 노출돼 조직이나 세포의 수분까지 결빙된 상태를 말한다. 동상에 걸렸다고 조직과 세포의 수분까지 얼어버리지는 않는다. 하지만 동창에 걸려 세포를 구성하는 수분이 결빙되면 세포가 괴사할 수도 있다. 추위에 대한 피부 혈관의 저항력은 개인차가 있어 제법 쌀쌀하다고 느낄 정도(5~10도)의 날씨에 동창에 걸리는 사람도 있다. 동창으로 손상된 부위는 만졌을 때 매우 딱딱하며 회색이나 청백색을 띠기도 한다. 보통 물집과 울혈, 종창, 궤양이 나타나고 가려워진다. 따뜻해지면 가려움이 더 심해진다. 동창으로 의심되는 환자는 먼저 따뜻한 장소로 옮긴 뒤 손상된 부위가 더 이상 자극을 받지 않도록 부드러운 천 등으로 감싸줘야 한다. 손상된 부위를 문지르면 세포에 박힌 날카로운 얼음 결정 때문에 세포조직이 더 많이 손상되므로 문지르지 말고 동창 걸린 발로 걷는 것은 물론 서 있지도 말아야 한다. 또 젖은 의복은 벗기고 소독된 거즈로 손상 부위를 덮어 느슨하게 붕대를 감아 준 뒤 즉시 병원으로 이송한다. 손상된 조직에 직접 열을 가하면 조직 손상이 더 심해질 수 있어 손상 부위에 대한 적극적인 치료는 응급센터에서 해야 한다. ●심한 불안… 혹시 공황장애? 공황장애란 뚜렷한 이유도 없이 갑자기 극도의 두려움과 불안을 느끼는 불안장애의 일종이다. 환자들은 심한 불안, 가슴 뜀, 호흡 곤란, 흉통이나 가슴 답답함, 어지러움, 파멸감, 죽음의 공포 등을 경험한다. 이런 증상을 겪은 환자들은 처음에는 정신과 질환으로 생각하지 못하고 몸에 병이 있다고만 여긴다. 응급실을 여러 차례 방문하거나 여러 진료과를 다니며 검사를 받다 보면 환자만 고생하고 정신과 치료가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 적절한 치료가 시작되면 비교적 증상이 잘 조절되는 질환이 공황장애이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나면 일단 정신건강의학과를 찾는 게 좋다. 공황장애는 한 번으로 끝나지 않고 수일 또는 수개월 뒤에 다시 반복적으로 나타난다. 한 연구에 의하면 평생 공황장애가 생길 가능성은 1.5~3.5%에 이른다고 한다. 공황장애 치료에는 약물요법과 환자의 불안을 알아내고 교정하는 인지행동요법을 병행한다. 항우울제는 치료 효과가 비교적 오래 유지되고 공황 발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으며 습관성이 없다. 항불안제는 항우울제에 비해 치료 효과가 바로 나타나 불안을 빠르게 감소시켜 주지만 치료 효과가 수시간 동안만 지속되고 습관성이 있어 정신과 전문의의 관리하에 약물을 복용해야 한다. ■도움말 서울아산병원 응급의학과 오범진 교수, 정신건강의학과 정석훈 교수
  • 한국 구호대 의사 에볼라 감염 의심

    서아프리카 시에라리온에 파견한 우리나라 긴급구호대 소속 의사 1명이 지난달 30일(한국시간) 에볼라 환자를 채혈하던 중 손가락에 주삿바늘이 닿아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위험에 노출됐다. 약 2주간의 안전교육과 현지 적응 훈련을 마치고 에볼라 진료를 시작한 당일 우려했던 안전사고가 발생한 것이다. 보건복지부와 외교부, 국방부 등 관계 부처는 긴급회의를 열고 해당 의사를 3일 오전 독일로 후송해 에볼라 바이러스 잠복 기간인 21일간 감염 여부를 관찰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만약 감염됐다면 에볼라 환자를 치료한 경험이 있는 독일 베를린 소재 병원에서 치료받게 할 방침이다. 사고는 하루 일과를 마무리하던 중 발생했다. 해당 의사가 이탈리아에서 온 간호사와 함께 채혈을 하던 도중 환자가 움직여 주삿바늘이 장갑을 스쳤고 왼쪽 두 번째 손가락 부위의 장갑이 찢어지면서 주삿바늘이 손가락에 닿았다. 주삿바늘이 살갗을 뚫고 혈관까지 건드렸다면 핏방울이 올라왔겠지만 피부 손상을 포함해 외상은 전혀 없었다. 이 의사는 사고 발생 직후 안전훈련 매뉴얼에 따라 5% 염소 소독약에 30분간 손가락을 담그는 등 응급조치를 취했다. 정부 관계자는 “해당 대원이 바늘에 찔리거나 긁힌 것이 아니라 스치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고 했다”고 전했다. 정부는 당사자의 신상 정보가 드러날 경우 피해나 곤란을 겪을 것을 감안해 사고를 당한 의사의 신원을 일절 공개하지 않았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현지에서 이 의료대원의 감염 여부를 수차례 점검한 결과 구토나 발열 등 특별한 감염 증상은 보이지 않았으나 에볼라 바이러스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활동을 중단하고 일단 후송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격리 조치가 끝나고 이상이 없어도 다시 구호 현장으로 돌아가는 것은 적절치 않아 보여 입국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이번 사건과 관계없이 긴급구호대 2진과 3진을 예정대로 파견할 방침이다. 2진과 3진은 각각 오는 10일과 다음달 7일 출국해 영국에서의 사전 훈련(1주), 시에라리온 현지 적응 훈련(1주), 본격 의료 활동(4주), 국내 안전시설에서의 자발적 격리(3주) 등의 일정에 따라 움직일 예정이다. 영국 의료인도 에볼라 환자를 치료하던 중 이와 유사한 사고를 당해 후송 조치를 한 적이 있다고 보건당국은 밝혔다. 복지부 권준욱 공공보건정책관은 “보호복을 입고 벗는 훈련을 수없이 하고 인체 모형으로 실습도 하며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했다”며 “이번 사고는 의료 현장에서 흔히 발생하는 돌발 사고”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수차례에 걸쳐 훈련했음에도 진료 개시 첫날 우리 의료인이 위험한 상황에 처했다는 점에서 의료진 안전 문제에 대한 전반적인 재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긴급구호대 의료진은 현재 시에라리온 고드리치의 에볼라 치료소(ETC)에 파견된 미국, 이탈리아 등 다른 국적의 의료진과 함께 에볼라 환자 치료를 계속하고 있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서울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 “경찰들은 돼지다”… 경찰서에 ‘먹이’ 소시지 투척

    “경찰들은 돼지다”… 경찰서에 ‘먹이’ 소시지 투척

    20대 미국 여성이 경찰서 민원실로 찾아와 갑자기 “돼지에게 먹이를 주기 위해 왔다”며 소시지와 베이컨 등을 던져 체포되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고 미 언론들이 최근 보도했다. 더구나 이 여성은 이 같은 짓을 한 이유를 묻는 경찰에게 “하나님이 시켜서 그렇게 했다”고 진술해 황당함을 더하고 있다. 미국 매사추세츠주 에쉬랜드 지역에 거주하는 린지 맥나마라(24)는 지난 26일 오전 인근 프레밍행 경찰서를 방문했다. 그녀는 환한 웃음을 지어 보이다가 민원실 담당 경찰관이 “무엇을 도와드릴까요?”라고 묻자 갑자기 “돼지에게 먹이를 주려 왔다”며 준비한 상자에서 소시지와 베이컨을 꺼내 경찰서 민원실 유리창 앞으로 던졌다. 사건 현장에서 체포된 린지는 이러한 황당한 짓을 한 이유에 관해 “하나님이 돼지에게 먹이를 주라면서 그렇게 시켰다”며 자신은 아무런 잘못이 없다고 주장했다. 린지는 공공기물 손상 등의 혐의로 즉각 기소되어 재판을 받았다. 하지만 담당 판사는 린지의 정신 상태가 의심된다며 병원에서 정신 건강 진단을 받아 보기 위해 최종 재판을 새해 2월 9일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사진=경찰서 민원실 유리창 앞에 투척된 소시지와 베이컨 (현지 경찰서 제공)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심한 정전기는 체내 수분 고갈의 신호”

     요즘처럼 춥고 건조한 겨울 날씨에는 정전기가 잘 생긴다. 이런 정전기는 체내 수분과 밀접한 관계가 있어 사람마다 느끼는 빈도나 강도가 다르다. 정전기는 체내 수분이 고갈된 사람에게서 자주, 그리고 강하게 발생한다. 따라서 다른 사람과 비교해 유난히 정전기가 많이 생긴다면 ‘물’이 필요한 경우에 해당한다고 보면 된다. 피부가 거칠어지고, 입술이 트고, 모발이 엉키는 것을 자각하지 못하더라도 이런 정전기 신호에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깜짝 놀라는 정도가 아니라 화재의 원인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정전기는 겨울에 많이 생겨  정전기는 말 그대로 정지돼 있는 전기다. 물체는 마찰 등 외부의 힘을 받으면 전하를 띠게 된다. 이 전하가 전선과 같은 도체를 타고 흐르면 전기가 되고, 한 곳에 머물러 있으면 정전기가 된다. 겨울철에 자동차 문을 잡는 순간 찌릿! 하고 느껴지는 전기적 자극, 스웨터를 벗을 때 머리카락이 곤두서는 현상 등이 바로 정전기가 만드는 현상이다.  인체는 옷, 특히 화학섬유와의 마찰 때문에 지속적으로 전하가 생기며, 따라서 언제든 정전기로 인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물론 습한 여름에는 전하가 축적되기 전에 피부를 통해 대기 중으로 방전되기 때문에 별 문제가 없다. 하지만 겨울에는 습도가 낮아 대부분 방전되지 않고 몸에 쌓이게 된다. 보통 겨울철에는 성인 4명 중 1명 꼴로 정전기로 인한 불편을 겪는데, 몸이 건조한 체질이라면 한층 심하게 정전기를 느끼게 된다.    ■술과 커피가 정전기 유발할 수도  술과 커피가 정전기 발생 빈도를 높이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술을 마시면 뇌하수체 후엽에서 만들어지는 항이뇨 호르몬의 분비가 억제돼 물을 마셨을 때보다 자주 화장실을 찾게 된다. 또 알코올이 이뇨작용을 촉진해 체내 세포에서 많은 물을 배출하게 만들기도 한다. 커피에 들어있는 카페인도 이뇨작용을 유발하는데, 카페인의 경우 섭취량의 약 2.5배의 수분을 배출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커피와 술을 자주 마시면 체내 수분이 고갈돼 정전기가 발생하기 좋은 조건이 만들어지게 된다.  주영수 한림대성심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교수는 “커피를 자주 마시는 데다연말 술자리가 늘어나면서 체내 수분이 고갈돼 정전기를 느끼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전기 가볍게 여기면 곤란  인체에 축적될 수 있는 전압의 한계는 약 3500V이며, 손끝에 통증을 느낄 정도의 정전기라면 대개는 3000V가 넘는다. 정전기가 이처럼 고압인데도 감전되지 않는 것은 전류가 일상생활에서 쓰는 전류의 1000~100만 분의 1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정전기를 가볍게 여기기 쉽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피부를 자극해 가려움증을 유발하고, 가려워서 긁다 보면 염증이 생기거나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피부가 건조한 사람, 피부병이나 당뇨병을 가진 사람, 노화로 체수분량이 줄어든 노인 등은 정전기를 미리 예방해주는 게 좋다. 또 잦은 정전기는 짜증·피로감·불면·두통·불쾌감을 유발할 수 있다. 머리가 빠져 고민인 사람들은 모발 관리에도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정전기로 머리카락이 엉키면 쉽게 손상을 입어 잘 빠지기 때문이다. 또 정전기로 기계가 고장 나거나 화재로 이어지는 경우도 없지 않다.    ■생활 속 간단한 정전기 예방법  -적정 습도 유지  습도가 10∼20%에 불과한 겨울에는 전하가 공기 중에 흡수되지 못하고 그대로 남아있어 정전기가 잘 생긴다. 이를 피하려면 적정 실내습도를 유지해야 한다. 실내에는 가습기를 틀거나 젖은 빨래를 널어놓는 것이 좋다. 거실에 화분이나 수족관, 미니분수대를 설치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피부가 건조한 사람은 정전기가 발생할 가능성이 많으므로 손을 자주 씻어 물기가 남아 있도록 하거나 보습로션을 발라 피부를 촉촉이 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모발은 트리트먼트 후 나무 빗으로 빗어야  모발은 샴푸와 린스 후 트리트먼트를 사용해 모발 표면에 보호막을 만들어주고, 모발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주는 것이 좋다. 또 찬물로 머리를 감는 것이 정전기 방지에 더 효과적이다. 헤어드라이어는 정전기를 발생시킬 수 있으므로 자연 건조시키는 게 좋고, 머리가 3분의 2 정도 말랐을 때 옷을 입는 게 바람직하다. 마른 머리카락을 나일론 또는 플라스틱 빗으로 빗으면 많은 양의 정전기가 발생해 두피가 상하고, 탈모를 부추길 수도 있다. 따라서 빗은 손잡이나 몸통이 플라스틱이나 금속 소재가 아닌 고무나 나무로 된 것을 사용해야 하며, 나일론이나 플라스틱 소재의 빗을 사용할 때는 물에 살짝 담갔다 쓰거나 헤어오일을 발라 사용하면 정전기를 막을 수 있다.  -차문은 열기 전에 톡톡!  차를 타고 내릴 때는 동전이나 열쇠 등으로 차체를 툭툭 건드려 정전기를 흘려보내거나, 내리기 전에 차문을 열고 한쪽 손으로 먼저 문짝을 잡은 뒤 발을 딛는 것이 좋다. 이는 운전자의 옷과 시트커버에서 마찰로 생긴 정전기를 서서히 흘려보내 한꺼번에 큰 정전기가 생기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자동차 열쇠를 꽂을 때도 열쇠 끝으로 차체를 톡톡 두드려주는 것이 정전기 방지에 효과적이다. 자동차 실내의 시트커버를 씌울 때는 화학섬유보다는 면과 같은 자연섬유 소재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옷은 가능한 천연섬유로  화학섬유는 정전기의 주범이므로 정전기가 문제라면 천연섬유의 옷을 입는 것이 좋다. 세탁 후에는 섬유린스로 헹구거나 정전기 방지 스프레이를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옷을 보관할 때도 같은 섬유의 옷을 포개거나 나란히 걸어두지 말고 코트와 털스웨터 사이에 신문지를 끼워놓거나 순면 소재의 옷을 걸어두면 정전기가 덜 발생한다. 외출 시 합성섬유로 된 겉옷을 입을 때는 속에 면 소재의 옷을 입는 것이 좋으며, 정전기가 유난히 심한 옷은 목욕탕이나 세면대에 걸어두었다가 입으면 적당히 습기가 배어 정전기를 막을 수 있다. 외출 중에 스커트나 바지가 몸에 들러붙거나 말려 올라가면 임시방편으로 로션이나 크림을 다리나 스타킹에 발라 주면 효과가 있다. 여성들이 신는 스타킹의 경우 낡을수록 정전기가 많이 발생하는데 이 때는 세탁할 때 식초를 몇 방울 떨어뜨려 헹구면 스타킹도 질겨지고 정전기도 줄일 수 있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속보]정부 긴급구호대 1명 에볼라 노출 가능성…독일 후송

     서아프리카 시에라리온에 파견한 우리나라 긴급구호대 의료진 1명이 지난달 30일 (한국시간) 에볼라 환자를 채혈하던 중 손가락에 주삿바늘이 닿아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위험에 노출됐다. 약 2주간의 안전교육과 현지 적응 훈련을 마치고 에볼라 진료를 시작한 당일 우려했던 안전사고가 발생한 것이다.  보건복지부와 외교부, 국방부 등 관계 부처는 긴급회의를 열고 해당 의료대원을 3일 오전 독일로 후송해 에볼라 바이러스 잠복 기간인 21일간 감염 여부를 관찰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만약 감염됐다면 에볼라 환자를 치료한 경험이 있는 독일 베를린 소재 병원에서 치료받게 할 방침이다.  사고는 하루 일과를 마무리하던 중 발생했다. 채혈 도중 환자가 움직여 주삿바늘이 장갑을 스쳤고, 왼쪽 두 번째 손가락 부위의 장갑이 찢어지면서 주삿바늘이 해당 의료대원의 손가락에 닿았다. 주삿바늘이 살갗을 뚫고 혈관까지 건드렸다면 핏방울이 올라왔겠지만 피부 손상을 포함해 외상은 전혀 없었다고 정부는 밝혔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현지에서 이 의료대원의 감염 여부를 수차례 점검한 결과 구토나 발열 등 특별한 감염 증상은 보이지 않았으나 에볼라 바이러스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활동을 중단하고 일단 후송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격리 조치가 끝나고 이상이 없어도 다시 구호 현장으로 돌아가는 것은 적절치 않아 보여 입국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이번 사건과 관계없이 긴급구호대 2진과 3진을 예정대로 파견할 방침이다. 2진과 3진은 각각 오는 10일과 다음달 7일 출국해 영국에서의 사전 훈련(1주), 시에라리온 현지 적응 훈련(1주), 본격 의료 활동(4주), 국내 안전시설에서의 자발적 격리(3주) 등의 일정에 따라 움직일 예정이다. 영국 의료진도 이와 유사한 사고를 당해 후송 조치를 한 적 있다고 보건당국은 밝혔다.  복지부 권준욱 공공보건정책관은 “보호복을 입고 벗는 훈련을 수없이 하고 인체 모형으로 실습도 하며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했다”며 “이번 사고는 의료 현장에서 흔히 발생하는 돌발 사고”라고 말했다. 하지만 수차례에 걸쳐 훈련했음에도 진료 개시 첫날 우리 의료진이 위험한 상황에 처했다는 점에서 의료진 안전 문제에 대한 전반적인 재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긴급구호대 의료진은 현재 시에라리온 고드리치의 에볼라 치료소(ETC)에 파견된 미국, 이탈리아 등 다른 국적의 의료진과 함께 에볼라 환자 치료를 계속하고 있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서울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 스마일라식 수술, 각막절개 최소로 라식, 라섹 부작용 예방한다

    스마일라식 수술, 각막절개 최소로 라식, 라섹 부작용 예방한다

    지금까지 널리 시행됐던 시력교정술로는 크게 라식, 라섹, 안내렌즈 삽입술을 꼽을 수 있다. 이제는 여기에 스마일라식(SMILE, 릴렉스스마일라식)까지 언급하는 것이 어색하지 않을 만큼 스마일라식술은 또 다른 종류의 혁신적인 시력교정술로 인정받는 분위기다. 스마일라식은 기존의 라식, 라섹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 독일에서 개발된 수술법으로 이미 미국, 유럽 등지의 선진국에서는 그 안전성과 효과를 인정받았고 현재 국내에서도 활발하게 시행 중이다. 스마일라식이 기존 수술법의 부작용을 예방할 수 있는 중요한 이유는 각막절편을 생성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라식수술은 각막절편을 생성한 후 각막실질에 레이저를 조사하는 방식이다. 각막절편을 생성하기 위해서는 각막을 24mm정도 절개해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각막신경 상당량이 절단돼 손상을 입게 된다. 손상된 각막신경이 제대로 복구 되지 않을 경우 안구건조증이나 빛 번짐과 같은 각종 부작용 발생 위험성이 높아진다. 또한 각막절편을 젖혀 각막 내부가 외부환경에 그대로 노출되기 때문에 공기중의 세균, 먼지에 의해 염증이 생기거나 세균감염이 될 위험이 있다. 그러나 스마일라식(릴렉스스마일)은 각막절편을 생성하지 않고 2~4mm 정도의 각막 최소 절개만으로 수술이 진행된다. 이는 기존 라식수술 각막 절개량의 10분의 1정도의 소량이다. 스마일라식은 각막절개량 및 각막신경의 손상을 최소화 할 수 있어 여러 부작용의 발생율을 현저히 낮췄다. 또한 스마일라식은 각막실질을 외부에 노출시키지 않으므로 세균이나 먼지와 같은 외부 위험요소를 차단할 수 있어 각종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 의료진의 스마일라식 수술 경험치가 높을수록 각막 손상량이 적을 수 있고 수술시간도 줄일 수 있다. 눈에미소안과의 구형진원장은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수준에서도 스마일라식 절개량을 최소화 하는 의료진으로 유명하다. 구 원장은 2mm 이하의 각막 절개만으로 수술을 진행할 수 있는 의료진으로 알려져 있다. 각막에서 절개란 0.01mm차이도 큰 것이기 때문에 대개 스마일라식의 경우 각막 절개를 3~4mm로 진행하고 있는 현재 국내 의료계에서 구형진 원장의 기술력은 가히 독보적이라고 볼 수 있다. 한편 구형진 원장은 전 세계에서 스마일라식 최다수술성과(3년간 9,000케이스)를 보유하고 있는 국내 스마일라식 전문의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 트럭에서 뛰어내리다 다리 부러진 하마 눈물 ‘뚝뚝’

    트럭에서 뛰어내리다 다리 부러진 하마 눈물 ‘뚝뚝’

    트럭으로 수송 중인 하마가 도로에 떨어져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영국 매체 ‘미러’는 지난 26일(현지시간) 대만 북서부 먀오리현에서 트럭으로 이송 중인 하마가 갑자기 트럭에서 뛰어내려 부상을 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최근 보도했다. 보도된 영상에는 거대한 크기의 하마 ‘호’(Ho)가 도로에 누워 있다. 트럭에서 뛰어내린 ‘호’가 인근에 주차되어 있던 차량과 충돌 후 도롯가에 쓰러진 것. 부상당한 ‘호’의 눈에선 하얀 눈물이 쏟아져 내리고 있다. ‘호’는 이번 사고로 다리가 부러졌으며 송곳니가 손상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이후 부상당한 ‘호’는 몇 시간 동안 도로에 누워 있었으며 화물 차량에 실려 타이중시의 한 동물원으로 이송됐다. 대만 당국은 “동물보호법률 동물보호책임위반 혐의로 운송 담당자에겐 벌금이 부과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지 주민들은 “‘호’가 완전하게 회복되고 가능한 한 빨리 다시 걷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영상= Mirror / YouTube WebTV23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의사협회 故 신해철 “수술 중 천공발생 맞지만..”

    의사협회 故 신해철 “수술 중 천공발생 맞지만..”

    의사협회는 30일 오후 서울 이촌동 의협회관에서 故 신해철 사망에 대한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의사협회 의료감정조사위원장 강신몽 교수는 이날 故 신해철 사망 원인에 대해 “수술 중 의인성 손상에 의해 심낭 천공이 발생한 것으로 판단했고, 수술 중이나 수술 후 소장 천공과 이에 따른 복막염이 발생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강 교수는 그간 논란이 일었던 위 축소 수술이 시행됐고, 그 과정에서 합병증이 발생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소장 천공은 수술행위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인 만큼 천공이 일어났다는 자체만으로 의료과실이라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한다”고 전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의사협회 故 신해철 “수술 중 천공, 의료과실 단정할순 없어” 공식입장 ‘멘붕’

    의사협회 故 신해철 “수술 중 천공, 의료과실 단정할순 없어” 공식입장 ‘멘붕’

    ‘의사협회 故 신해철’ 의사협회 故 신해철 공식입장이 화제다. 의사협회는 30일 오후 서울 이촌동 의협회관에서 故 신해철 사망에 대한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의사협회 의료감정조사위원장 강신몽 교수는 이날 故 신해철 사망 원인에 대해 “수술 중 의인성 손상에 의해 심낭 천공이 발생한 것으로 판단했고, 수술 중이나 수술 후 소장 천공과 이에 따른 복막염이 발생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강 교수는 그간 논란이 일었던 위 축소 수술이 시행됐고, 그 과정에서 합병증이 발생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소장 천공은 수술행위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인 만큼 천공이 일어났다는 자체만으로 의료과실이라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한다”고 전했다. 의사협회는 “수술에 이어 발생한 심장압전과 복막염, 종격동염 등으로 심장이 정지하였으며, 심폐소생술을 시행하였으나 뇌 손상을 막지 못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故 신해철 사망 원인을 분석했다. 네티즌들은 “의사협회 故 신해철, 말도 안 된다”, “의사협회 故 신해철, 의료과실이 아니라니”, “의사협회 故 신해철, 위 축소 수술 맞구나”, “의사협회 故 신해철, 믿고 싶지 않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의협 “S병원, 故신해철 위 축소 수술… 의료과실 단정 못해”

    대한의사협회는 30일 신해철씨 사망사건과 관련해 “위 축소 수술에 이어 심장압전, 복막염, 종격동염 등으로 심장이 정지했다”고 감정 소견을 밝혔다. 다만 “천공이 일어났다는 것만으로 의료 과실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의협은 이날 서울 용산구 이촌동 회관에서 기자 브리핑을 열고 경찰에 회신한 의협 의료감정조사위원회의 감정 결과를 발표했다. 신씨 사망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 9일 의협에 68개 항목에 대한 의학적 소견을 의뢰했다. 이에 의협은 강신몽 가톨릭대 법의학과 교수와 법조, 외과학, 심장내과학 전문가 등 9명으로 위원회를 구성해 감정했다. 의협은 우선 쟁점이던 위 용적을 줄이는 수술(위주름 성형술)의 시행 여부와 관련해 “위 대만 부위에 박리 흔적이 있는데, 이는 일반적으로 위 축소술을 위해 하는 의료행위”라며 수술이 시행됐다고 판단했다. 이어 “환자의 동의 여부는 조사위가 감정할 수 없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신씨 수술을 맡았던 S병원 측은 위벽을 강화한 것이라며 위축소 수술이 아니라고 주장해 왔다. 신씨가 사망까지 이른 데 대해서는 “수술 중 의인성 손상에 의해 심낭 천공이 발생했으며 수술 중 또는 수술 후 소장 천공과 복막염이 발생한 것으로 본다”며 “소장 천공 시기를 특정하기는 어렵지만 10월 20일 이전으로 추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하지만 최초의 흉부영상검사인 10월 19일 당시 심낭기종 소견이 있었음에도 심낭 천공에 대한 발견과 이에 대한 조치가 미흡했던 것으로 봤다“고 설명했다. 송파경찰서 관계자는 “의료분쟁조정중재원에도 지난 10일 감정 의뢰를 해놨기 때문에 함께 검토해 S병원 측의 혐의 여부를 확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서울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오십견, 어깨회전근개파열 등 어깨질환… 겨울철 특히 주의해야

    오십견, 어깨회전근개파열 등 어깨질환… 겨울철 특히 주의해야

    어깨관절은 일상 생활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관절 중 하나이다. 짐을 나르고, 각종 운동을 하는 등 일상적인 활동은 물론 각종 작업을 하는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어깨를 사용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어깨관절에 무리가 갈 수 밖에 없다. 우리 몸의 관절은 자주 사용할수록 힘을 많이 가할수록 빨리 상하게 되는데, 어깨관절 역시 오랜 기간 무리하게 사용할 경우 오십견, 어깨회전근개파열, 어깨충돌증후군 등 극심한 어깨통증을 야기하는 질환으로 발전하게 되는 것이다. 대표적인 어깨질환으로 꼽히는 오십견은 어깨부위를 중심으로 심한 통증을 동반하며, 팔을 움직이는데도 불편함을 느끼는 것이 특징이다. 초기단계에서는 어깨 통증이 생기면서 관절운동의 범위가 줄어들게 되며, 증상이 심해질수록 어깨가 점점 더 뻣뻣해지고 팔을 위로 들어올리지도 못하게 된다. 보통 가만히 있을 때는 괜찮은데 팔을 위로 올리거나 뒤로 돌릴 때 어깨 한 부위가 깨지는 듯한 통증이 나타나는 어깨충돌증후군 증상이 확인된다면 오십견을 의심해 봐야 한다. 일반적으로 오십견과 자주 혼동되는 어깨회전근개파열 역시 극심한 어깨통증을 동반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하지만 어깨회전근개파열은 회전근개를 구성하고 있는 네 개의 힘줄 중 특정 힘줄이 문제가 되어 나타나는 질환으로, 오십견과는 가장 큰 차이는 팔의 운동범위라 볼 수 있다. 오십견은 어깨가 굳어 팔을 위로 들어올리는 것 자체가 힘든 경우가 많지만, 어깨회전근개파열은 통증은 있으나 팔을 들어올릴 수 있다. 전 강서힘찬병원 정형외과 주임과장을 지내며 어깨전문으로 잘 알려진 화인정형외과•통증의학과 영등포점 정덕문 원장은 “어깨통증을 야기시키는 오십견과 어깨회전근개파열은 일부 증상과 원인에 차이가 있지만, 모두 초기 단계에서의 적절한 치료로 충분히 어깨통증의 개선이 가능한 질환이다”며 “특히 추운 겨울철이면 더욱 통증이 심해질 수 있는 만큼 오십견과 어깨회전근개파열 등의 어깨질환 증상이 보인다면 빠른 시일 내에 통증 전문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현명하다”고 전했다. 오십견과 어깨회전근개파열의 치료에는 일반적으로 신경치료와 관절 내 주사치료가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DNA주사를 이용한 인대성형시술은 힘줄, 근육, 인대, 연골 등 손상된 조직을 재생시켜 강화시키는 비수술적 통증 치료법으로, 간단한 시술만으로 빠른 재생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TV 하이라이트]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SBS 오후 5시 30분) 다섯 살 샛별이는 생후 5개월 무렵 심장 심실중격에 구멍이 생기고 폐동맥이 좁아지는 등 4가지 기형이 동반된 ‘팔로 4징증’을 앓았다. 샛별이는 치료를 위해 작은 몸으로 12시간이 넘는 심장 수술을 이겨 냈다. 하지만 뇌 손상으로 인한 뇌병변장애와 시각장애를 갖고 말았는데…. 유난히 추운 겨울 땅끝마을 다섯 식구의 ‘별’ 샛별이의 일상은 어떠할까. ■한국기행(EBS 밤 9시 30분) 금강과 만경강을 흘려보내며 서해에 수놓인 작은 섬들을 품에 안은 도시 군산. 일제강점기 수탈의 흔적과 아픔이 남아 있는 곳이자 풍요로운 바다와 기름진 평야를 갖춘 다양한 삶과 문화를 간직한 곳이다. 그중 군산 옥도면 앞바다에 자리 잡은 장자도 대장봉은 첫눈을 맞아 하얀 옷을 입은 채 등산객을 기다리고 있다. 동심을 자극하는 겨울 섬의 산행을 함께한다. ■일리 있는 사랑(tvN 밤 11시) 두 남자를 동시에 사랑하게 된 여자 이야기. 희태는 아내 일리와 준의 관계를 알고 이혼을 결심하며 일리를 대신할 동생의 간병인을 고용한다. 일리는 희태가 괴문자를 받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우연히 준과 마주치며 비밀리에 남편을 만나 왔던 준에게 모진 말을 쏟아낸다. 한편 준은 계속해서 공방 안을 들여다보던 누군가의 정체를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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