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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길섶에서] 5분의 기적/최광숙 논설위원

    얼마 전 광화문 거리에서 일본인 여성 자원봉사자로부터 심폐소생술을 배웠다. 그는 유창한 한국어로 양손을 깍지 끼어 손바닥에 힘을 주어 인형의 가슴 한가운데를 세게 압박하라고 했다. 분당 100~120회 속도로 가슴속 5~6㎝까지 힘차게 쉬지 않고 빠르게 누르라고 했다. 총 30회 실시하라는데 여간 힘든 게 아니었다. 숨도 차고 구부린 무릎, 손바닥도 아팠다. 최근 한 음악회에서 연주하던 피아니스트가 갑자기 쓰러졌는데 공연을 보러 왔던 의사 2명과 간호사 1명의 릴레이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으로 의식을 되찾았다고 한다. 자신의 심장이 갑자기 멈출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하지만 실상은 거리, 지하철 등에서 심정지로 목숨을 잃는 사람들이 많다. 이번 일을 보면서 심폐소생술 교육을 의무적으로 하도록 하는 것이 좋지 싶다. 더욱 중요한 것은 공공장소의 눈에 띄는 장소에 반드시 자동심장충격기를 배치하도록 해야 한다. 심정지가 발생한 후 4~5분이 경과하면 뇌가 손상을 입는다. 골든타임 5분의 기적을 만드는 주인공이 돼 보지 않겠는가. bori@seoul.co.kr
  • 아들 원했던 20대 엄마, 14개월된 딸 살해

    아들 원했던 20대 엄마, 14개월된 딸 살해

    한 엄마가 14개월된 딸아이의 숨을 막아 죽음에 이르게 했다. 딸이 아닌 아들을 원했기 때문이었다. 18일(현지시간) 영국 BBC는 낙태를 원했던 20대 여성이 딸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고 보도했다. 해당 여성은 살인을 부인하고 있다. 글래스고 고등법원 심리에 따르면, 드럼채플 출신의 아흐메드(28)는 임신 중인 아이가 딸이란 사실을 알고 매우 슬퍼했다고 한다. 아이의 이모 샤구프타 야스민은 “아흐메드가 울면서 낙태를 희망했다. 우리는 신을 절대적으로 믿으면 다음 번에 아들을 주실 지도 모른다. 만약 중절 수술을 바란다면 그건 네 결정이니, 우린 네 결정이 무엇이든 존중한다”며 그녀를 다독였다. 그러나 엄마 아흐메드는 낙태를 하지 않고 아이를 출산했다. 그리고 딸은 돌이 채 되기도 전에 숨을 거뒀다. 급히 병원으로 실려간 아이는 생명 유지 장치에 의존하다 3일 후 세상을 떠났다. 당시 마취과 전문의 조슬린 어스킨은 “아이가 맥박과 심장박동이 없는 상태로 병원에 실려왔고, 회복 불가능한 뇌 손상으로 결국 사망했다”고 밝혔다. 야스민은 조카가 숨진 날, 아흐메드로부터 “아이가 엎치락 뒤치락하거나 발차기하는 걸 막으려 자신의 다리로 제압해 베개를 딸 아이 얼굴 위에서 눌렀다”는 충격적인 말을 들었다. 야스민의 그 다음 행동은 또다른 논란과 혼선을 불러왔다. 큰 충격을 받은 야스민은 지난해 5월 경찰을 찾아가 “자신이 범행을 저질렀다”고 거짓 자수를 했다. 조카의 시신이나마 양도받을 수 있을거라는 생각에서였다. 아흐메드 또한 자신이 딸을 죽이지 않았다고 일관되게 진술했다. 하지만 법정에서 야스민은 진실을 털어놓았다. 그는 “아흐메드가 딸을 죽였다고 자백했다”며 “지난해 4월 17일 가족들이 함께 살고 있던 집 위층에서 딸을 질식시켰다”고 진술했다. “왜 처음부터 아흐메드가 그랬다고 이야기하지 않았냐”는 검사의 질문에 야스민은 “무슨 말을 해야할지, 무슨 말을 해선 안될지 몰라 변호사의 지시대로 말을 아꼈다”고만 답했다. 검사측은 딸아이가 엄마에게 폭행을 당해 3일 후 숨졌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재판은 계속 진행 중이다. 사진=비비씨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17년 10월19일

    [쥐띠] 36년생 길운과 흉운이 함께한다. 48년생 친구의 도움을 받는다. 60년생 덕을 쌓으면 경사가 넘친다. 72년생 행운이 있는 날이다. 84년생 약속을 어기면 큰 낭패가 온다. [소띠] 37년생 건강 관리에 신경을 써라. 49년생 일에 전력투구를 하라. 61년생 참는 것이 우선이다. 73년생 행운이 찾아드는 날이다. 85년생 시빗거리가 생기니 조심해야겠다. [범띠] 38년생 생각지 못한 좋은 일이 있다. 50년생 고생은 있지만 인내해야 한다. 62년생 인기를 한 몸에 모은다. 74년생 연인의 소식을 기다려라. 86년생 허세를 부리지 말라. [토끼띠] 39년생 귀인이 와서 도와준다. 51년생 새로운 일이 잘 이뤄질 듯하다. 63년생 인정을 못 받는다. 75년생 먹구름이 낀 하루가 된다. 87년생 자신을 낮추면 얻게 된다. [용띠] 40년생 일도 소득도 크니 기쁘다. 52년생 근심이 없어지고 기쁨이 다가온다. 64년생 사람마다 우러러본다. 76년생 운세가 차츰 호전된다. 88년생 적극적으로 행동하라. [뱀띠] 41년생 방심하다 손실을 입는다. 53년생 시비가 붙을 수 있으니 피하라. 65년생 분수에 맞게 행동하라. 77년생 우연한 만남이 있겠다. 89년생 이성과 즐거운 하루를 보낸다. [말띠] 42년생 여행은 삼가라. 54년생 관계에서 태도를 분명히 하라. 66년생 실수는 누구나 한다. 78년생 부족하다고 느끼면 배워라. 90년생 매사 천천히 해결해야 풀려나간다. [양띠] 43년생 소득이 있으니 재물이 늘어난다. 55년생 남의 유혹에 넘어가지 말라. 67년생 재물을 구하려다 손실을 본다. 79년생 시비에 휘말리지 않게 하라. 91년생 관계를 돌봐라. [원숭이띠] 44년생 마음을 편하게 먹어라. 56년생 하늘이 도우니 운수가 대통한다. 68년생 성공의 계기가 마련된다. 80년생 만사에 신중하게 처신하라. 92년생 추진력을 길러라. [닭띠] 45년생 행운이 따르는 날이다. 57년생 재물의 이로움이 전혀 없다. 69년생 아직은 때가 아니다. 81년생 잘해 봐야 본전이다. 93년생 행운이 다가오는 것이 보인다. [개띠] 46년생 옛것을 버리지 말라. 58년생 흉조가 있으니 각별히 조심하라. 70년생 신수가 불리하다. 82년생 기대하던 일에서 성과가 있겠다. 94년생 이익을 취하지 말라. [돼지띠] 47년생 명예에 손상을 입는다. 59년생 성실하게 생활하라. 71년생 명확하게 일을 하라. 83년생 일에서 방해가 따르니 마음을 굳게 먹어라. 95년생 운이 크게 트인다.
  • 맥도날드 패티 공급업체서 ‘햄버거병’ 일으키는 O-157균 3차례 검출

    맥도날드 패티 공급업체서 ‘햄버거병’ 일으키는 O-157균 3차례 검출

    지난해와 올해 맥도날드에 햄버거 패티를 공급하는 업체에서 ‘햄버거병’을 일으키는 장출혈성 대장균인 O-157균이 세 차례 검출됐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18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검찰이 맥도날드에 패티를 공급하는 다국적 기업 M사에서 생산된 패티에서 용혈성요독증후군(HUS·일명햄버거병)의 원인균으로 지목된 O-157균이 세 차례에 걸처 검출됐음을 파악하고 경위를 확인 중이다. 이날 검찰은 한국 맥도날드 본사와 협력업체 4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장출혈성 대장균 감염은 영구적 신장 손상을 일으키는 용혈성요독증후군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중앙일보는 검찰이 “M사의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혐의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았고 이 수사 차원에서 한국 맥도날드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했다”고 설명했다고 보도했다. M사는 맥도날드 햄버거에 들어가는 패티 20여 종류를 독점 공급하는 다국적 기업이다. 검찰은 지난해와 올해 이곳에서 생산된 햄버거 패티에서 HUS 원인균으로 지목된 O-157균이 세 차례에 걸쳐 검출됐음을 파악하고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 M사는 당시 자체 검사를 통해 균이 검출되자 맥도날드에 판매된 물량 중 일부를 회수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이를 알린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M사가 햄버거 패티 오염 사실을 알고도 맥도날드에 납품했는지, 납품했다면 맥도날드 측의 관리 책임은 없는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수사팀은 압수물 분석과 관련자 소환 등을 통해 오염된 패티가 실제로 유통돼 매장에서 판매하는 맥도날드 햄버거 제품에까지 유입됐는지 확인할 계획이다. 지난 7월 한국 맥도날드를 고소한 피해자들은 맥도날드 햄버거를 먹고 HUS나 장염에 걸렸다고 주장한다. 맥도날드를 상대로 한 관련 고소 사건은 4건(5명)이다. 이 중 의학적으로 HUS 진단을 받은 어린이는 A양(5·1차 고소)과 B군(2·4차 고소)이며 나머지 어린이들은 설사·혈변이나 출혈성 장염 증상만 보였다. 이에 대해 맥도날드 측 변호인은 “M사에서 원인균이 검출된 패티는 모두 쇠고기 패티인데, A양과 B군이 먹은 건 모두 돼지고기 패티라서 발병과 연관성이 없다”고 중앙일보를 통해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17년 10월 18일

    [쥐띠] 36년생 기대하던 일에서 성과가 난다. 48년생 부당한 이익을 취하지 말라. 60년생 일을 분명하게 하라. 72년생 겉만 꾸미는구나. 84년생 명예에 손상이 될 수도 있다. [소띠] 37년생 지나친 기대는 삼가는 것이 좋겠다. 49년생 욕망을 버리지 말고 일하라. 61년생 좋은 운이 들어온다. 73년생 처신을 신중히 하라. 85년생 집안에 기쁨이 넘친다. [범띠] 38년생 몸과 마음이 피곤하다. 50년생 남에게 이용당하기 쉽다. 62년생 아랫사람을 배려하라. 74년생 다른 사람을 너무 믿지 말라. 86년생 너무 서두르지 않아도 된다. [토끼띠] 39년생 걱정이 생겨 마음이 울적하다. 51년생 좋은 일이 생긴다. 63년생 시비가 생기니 울적하다. 75년생 무리하지만 않으면 성공한다. 87년생 방만하면 구설에 오른다. [용띠] 40년생 바라던 일이 마침내 이뤄진다. 52년생 계획대로 추진하라. 64년생 길운이 찾아든다. 76년생 한 가지 일에 너무 집착하지 말라. 88년생 며칠 후에는 일이 해결되겠다. [뱀띠] 41년생 마음이 불편한 하루를 보낸다. 53년생 일이 어긋나서 힘들구나. 65년생 남의 일에 간섭하지 말라. 77년생 최선을 다하면 소득이 크겠다. 89년생 음식을 조심하라. [말띠] 42년생 신수가 태평하다. 54년생 신념을 가지고 노력하라. 66년생 좋은 결실을 맺는 하루다. 78년생 가까운 사람을 너무 믿으면 힘들어진다. 90년생 고통은 서서히 물러간다. [양띠] 43년생 몸이 피곤하다. 55년생 거래에 이득이 없다. 67년생 운동으로 건강을 유지하라. 79년생 다음 기회를 노리는 것이 좋겠다. 91년생 원하던 일에서 성과를 내겠다. [원숭이띠] 44년생 이동하면 불리하다. 56년생 생각지 않은 기쁜 일이 있다. 68년생 공과 사를 분명히 구분하라. 80년생 컨디션 유지에 힘써라. 92년생 약속을 지켜야 행운이 찾아온다. [닭띠] 45년생 뜻밖의 협력자가 생기니 힘이 나는구나. 57년생 싸움은 멀리하라. 69년생 지나친 투자만 삼가라. 81년생 매사 자중해야겠다. 93년생 지나친 욕심이 화를 부른다. [개띠] 46년생 기쁜 소식이 있다. 58년생 큰일을 처리할 기회가 생긴다. 70년생 주변 사람에게 인정을 받는다. 82년생 가급적 이동은 삼가라. 94년생 망설이지 말고 도전하라. [돼지띠] 47년생 심란한 마음을 잘 다스려라. 59년생 변동에 주의하라. 71년생 자중해야 길하다. 83년생 남의 일에 간섭하지 말라. 95년생 침착하게 행동할 필요가 있는 날이다.
  • “임신 중 미세먼지 노출, 태아 노화 촉진 가능성”(연구)

    “임신 중 미세먼지 노출, 태아 노화 촉진 가능성”(연구)

    임신 중 미세먼지에 노출되면 태아에게 영향을 줄 수도 있다는 것을 시사하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CNN 뉴스는 17일(현지시간) 새로운 연구에서 임신 중 대기 오염이 심한 곳에 사는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텔로미어가 짧은 아기를 가질 가능성이 제기됐다고 전했다. 여기서 텔로미어는 세포의 염색체 말단부가 풀리지 않게 보호하는 일종의 뚜껑으로, 이 부분이 마모돼 짧아질 경우 수명 단축과 연관성이 깊은 것으로 알려졌다. 벨기에와 스페인, 그리고 영국의 공동 연구진은 벨기에에 사는 산모와 신생아 641쌍을 대상으로 한 연구 조사 자료를 분석해 미세먼지에 더 많이 노출된 태아는 그렇지 않은 태아보다 생물학적으로 더 빨리 늙는 것과 연관성이 있음을 알아냈다. 미국의학협회 소아과학회지(JAMA Pediatrics) 최신호(16일자)에 실린 이번 연구논문은 벨기에 코호트 연구 ‘조기 노화에 관한 환경 영향’(ENVIRONAGE·ENVIRonmental influence ON early AGEing)의 조사 자료를 사용했다. 인간 노화와 환경 요인의 상호 관계를 탐구한 이 코호트 연구에서 아이 한 명을 출산한 산모들만을 연구 대상자로 삼았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이들 산모가 대기 오염에 얼마나 노출됐는지는 집 주소를 통해 거주지를 파악하고 그곳에서 초미세먼지(PM 2.5)를 측정한 관측 장비의 보정된 판독 값을 통해 추정했다. 여기서 PM은 입자상 물질의 약자로 대기 중에 떠다니는 고체나 액체 상태의 미세 입자를 뜻하며 2.5는 입자 크기가 지름 2.5㎛ 이하인 먼지를 말한다. 이는 흔히 초미세먼지라고 부르는데 머리카락 지름의 30분의 1에서 20분의 1 정도 크기로 입자가 매우 작다. 또한 아기의 텔로미어 길이는 탯줄혈액(제대혈)과 태반 조직에서 추출한 DNA를 분석해 확인했다. 그 결과, 거주지에서 초미세먼지에 더 많이 노출된 임신부는 텔로미어 길이가 현저하게 짧은 신생아를 낳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관계는 어머니의 체질량지수(BMI)나 민족성(인종), 또는 흡연 여부 등 다른 요인으로는 설명할 수 없었다. 또 연구진은 특정 공간에서 미세먼지가 세제곱미터당 5㎍씩 증가할 때마다 탯줄혈액의 텔로미어는 약 9%, 태반의 텔로미어는 약 13% 더 짧아지는 것과 연관성이 있는 것을 발견했다. 심지어 연구진은 특히 태아는 임신 중기(15~28주차) 동안 미세먼지에 취약하다는 것도 알아냈다. 이에 대해 연구진은 임신한 여성이 미세먼지에 노출되면 자궁에 활성 산소가 더 많이 생성돼 결국 텔로미어가 짧아지는 속도가 증가한다는 이론을 세웠다. 여기서 활성 산소는 산소를 함유한 불안정한 분자로 다른 분자들과 쉽게 반응한다. 세포 안에 이런 활성 산소가 쌓이면 DNA와 RNA, 그리고 단백질이 손상돼 결국 세포의 사멸과 심각한 심혈관계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이에 대해 연구진은 대기 중 미세먼지를 줄이면 수명 연장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결론지었다. 사진=ⓒ alice_photo / Fotolia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웃음가스’ 다량 흡입했다가 반신불수 된 20대 여성

    ‘웃음가스’ 다량 흡입했다가 반신불수 된 20대 여성

    호주의 한 여대생이 일주일 동안 다량의 ‘웃음가스’를 흡입했다가 평생 휠체어 신세를 지게 됐다. 호주 ABC 방송 등 현지 언론의 16일 보도에 따르면 시드니에서 대학을 다니는 20대 여대생은 일주일 동안 각종 파티에 참석해 일명 ‘웃음가스’라 불리는 아산화질소를 다량 흡입했다가 병원으로 실려갔다. 아산화질소는 풍선이나 작은 통에 담겨 공공연히 판매되고 있으며, 인터넷에서는 별다른 제한 없이 구입이 가능하다. 질소산화물의 하나로 공기보다 무겁고 물에 녹는 성질이 있다. 흡입하면 상쾌하고 달콤한 맛이 나며 몸이 붕 뜨거나 취한 듯한 느낌이 들어 ‘웃음가스’라고 불린다. 마취효과가 있어 대부분 의료용으로 사용된다. 호주의 20대 여대생이 일주일간 흡입한 웃음가스의 정확한 양은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20초 동안 흡입할 수 있는 양의 아산화질소가 담긴 용기 360개가량을 불과 일주일 만에 흡입했다고 여대생은 진술했다. 이 여대생은 갑자기 현기증이 나고 걸을 수 없는 증상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고, 검사 결과 그녀의 뇌가 40년 간 알코올중독에 빠진 알코올중독자의 뇌의 상태와 유사하다는 것이 확인됐다. 당시 이 여대생을 진료한 의사인 앤드류 도우슨은 “환자는 심각한 신경 및 뇌 손상을 입었으며, 특히 척수 신경 파괴 정도가 심해 척수 마비에 이르렀다”면서 “다시 예전의 상태로 회복되는 것은 불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웃음가스’ 아산화질소는 환각성이 있어 대다수의 국가에서 판매를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환각물질로 규정하고 판매를 금지했고, 흡입 목적으로 판매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수원지법 “식물뿌리로 인한 누수방지 시공 안했다면 아파트 하자”

    아파트 공사 시 수목의 뿌리가 파고들어 방수층을 손상하는 것을 예방하는 ‘방근시트’를 시공하지 않았다면 하자에 해당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수원지법 성남지원 민사1부(부장 명재권)는 성남시 소재 A 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의가 아파트 사업주체인 LH를 상대로 제기한 하자보수금 등 청구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입주자대표회의는 아파트 입주 4년 만인 2013년 지하주차장 상부에 방근시트가 누락돼 하자가 발생했다는 등의 이유로 LH를 상대로 31억여원을 지급하라는 하자보수금 등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LH가 설계도면에 따라 시공해야 할 부분을 시공하지 않거나, 부실·변경 시공함으로써 아파트 공용·전용 부분에 균열과 누수 등의 하자가 발생하는 결과를 초래했다는 것이다. 재판부는 “콘크리트에 균열이 발생하면 이 틈새로 수목의 뿌리가 파고들어 전체적으로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국토교통부 조경설계기준 상 원칙적으로 방근시트를 설치해야 하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방근시트 재료비 차액 2억800여만원을 포함해 하자보수금 9억550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LH는 방수층만으로도 방근이 가능하다고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방수층과 방근층은 별개여서 방수층만으로는 방근층을 대체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A 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의 변호인은 “이번 판결은 법원이 아파트 지하주차장 상부 조경의 방근시트 미시공 하자를 처음으로 인정해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시론] 4차 산업혁명, 그리고 과로위험/김영선 노동시간센터 연구위원

    [시론] 4차 산업혁명, 그리고 과로위험/김영선 노동시간센터 연구위원

    퇴근 후에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업무 지시를 받아 ‘정기적으로’ 일하고, 항시 대기 상태에 놓여 있는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업무가 SNS를 타고 일상에 침투하는 빈도가 잦아졌고 이에 따른 스트레스가 높아진 것은 자명하다. ‘카톡 감옥’, ‘전자 발찌’라는 자조적 표현이 직장인들의 공감을 사고 있다.이런 상황에서 기술에 대한 유토피아적 전망은 ‘미래 신기술이 고된 노동을 줄여 주고 우리의 삶을 더 자유롭게 한다’는 논리를 앞세워 정당성을 확보한다. 하지만 장밋빛 전망과 달리 현실에서 노동자는 일거리의 네트워크에 더욱 얽매여 있고 만만치 않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단지 스트레스만의 문제가 아니다. 일종의 시간 권리로서 자유시간에 대한 침해다. 사실 일터 밖이 업무로부터 벗어남을 의미하는 시대는 오래전에 끝났다. 자유시간에 대한 침해가 전방위적으로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제 자유시간은 더이상 불가능하다는 말이 완성되는 단계에 다다르고 있다. 신기술을 매개로 일상의 착취가 최대화될 수 있는 형국이다. 게임 개발사에서 품질보증 업무를 하던 한 노동자는 게임 출시나 업데이트 시기면 주말에도 무조건 대기하고 있었고, 새벽에도 호출받으면 가야 하는 상황을 ‘새벽불림’이라 자조했다. 언제부턴가 SNS 호출이 관행화돼 다들 그렇게 하고 있다는 상황이 더욱 어이없다는 문제 제기를 되새겨야 한다. 퇴근 후에도 SNS로 업무를 지시받아 처리했음에도 이를 ‘업무’로 보지 않는 인식이 퍼져 있다. “간단한거니 좀 처리해 줘”, “그 정도는 해 줄 수 있는 거 아냐”라며 일을 건넨다.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그렇지만 거부권을 행사하는 건 어렵다고 한다. 업무 처리에 대한 연장근로수당을 청구하는 것도 사실상 어렵다. 업무가 일상 속으로 침투하는 것은 노동과 비노동의 경계가 흐릿해지는 디지털 시대에 나타난 보편적 풍경이다. 하지만 시간 권리가 부재한 한국 사회에서 유독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특수한 현상이다. 최근 이에 대한 대안으로 퇴근 후 SNS를 통한 업무 지시를 금지하는 법률안이 발의됐다. 물론 현실적합성이 떨어진다는 직장인들의 자조감을 해소하지는 못하는 수준이다. 제한적이긴 하지만 SNS를 매개로 한 업무의 일상 침투에 대한 문제 제기들이 제도화되고 있다. 그렇지만 신기술이 노동 과정과 결합하면서 빚어낸 파괴적 문제들에 대한 논의는 턱없이 부족하다. 소비자 편의, 업무 효율을 앞세운 ‘4차 산업혁명’이란 담론은 ‘크라우드 워커’, ‘플랫폼 노동’ 등 새로운 형태의 노동을 각종 미사여구로 채색한다. 혹자는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일할 수 있다는 이유를 들어 ‘디지털 노마드’라고 이름 짓기도 한다. 하지만 이런 노동 패턴은 노동자성을 제거한 채 시간의 조각들만을 취하는 방식에 불과하다. 유토피아적 전망의 신조어들은 노동 과정상의 위험이 개별 노동자에게 전가된다는 사실을 은폐한다. 얼마 전 배달대행 앱 회사 소속으로 치킨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던 한 고교생이 무단횡단하던 보행자와 충돌해 척수가 손상된 사건에서 배달 앱 노동자는 산재 보상을 받을 수 없다고 결론 났다. 배달 앱 소속 노동자는 개인사업자이지 근로자로 인정하기 어렵다는 이유였다. 신기술을 매개로 새 형태의 노동들이 확산되고 있지만, 이런 노동을 하는 사람들은 법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이면서 전례 없는 위험을 온전히 떠안아야 하는 처지다. 장시간 노동이 유발하는 건강 문제를 비롯해 관계 단절, 소외, 과로사, 과로자살, 대형사고 등의 문제를 ‘시간마름병’으로 불러 보자. 기존의 만성적 과로위험에 신기술이 불러올 새 위험들이 중첩되면서 ‘시간마름병’은 더욱 악화되고 있다. 업무의 일상 침투가 가속화되고 위험을 개인화하는 디지털 시대에 대안은 무엇이어야 하는가. 만성적인 과로위험에 대한 제한과 함께 연결되지 않을 권리와 맞닿아 있는 휴식 시간 보장, 새로운 형태의 노동자들을 위한 노동권 및 사회보장 제도의 확대, 나아가 인간 중심적 기술 배치를 위한 사회적 개입이 적극 요청된다.
  • [이효석의 신호를 찾아서] 사건의 원인

    [이효석의 신호를 찾아서] 사건의 원인

    1990년대 미국 뉴욕의 범죄율이 급격하게 감소하자 사람들은 다양한 이유를 제시했다. 한때 가장 인기를 끌었던 이유는 1960년대 이루어진 한 심리학 실험에서 유래한 ‘깨진 유리창 이론’이라는 이름의 가설이다. 1969년 스탠퍼드 대학의 필립 짐바르도는 치안이 허술한 동네에 두 대의 차 보닛을 열어 두되 한 대만 창문을 조금 깨어 놓았다. 1주일 뒤, 그는 두 차 중 유리창이 깨진 차만이 타이어가 사라지는 등 완전히 망가진 것을 발견했다.깨진 창문 이론이란 사소한 문제가 큰 문제를 부른다는 것이다. 당시 뉴욕시장이었던 줄리아니는 이 이론을 바탕으로 경찰들을 동원해 뉴욕 지하철의 낙서를 지우고 보행신호 위반, 쓰레기 투기 등의 경범죄를 단속했다. 결과적으로 중범죄를 포함한 뉴욕의 범죄율은 크게 줄었다. 그런데 정말 살인, 강도 등의 중범죄가 지하철 낙서와 관계가 있을까? 만약 있다면 어느 정도일까? 그리고 1990년대에 미국의 전체적인 범죄율 감소는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2001년 ‘괴짜경제학’의 저자인 스티븐 레빗은 동료 경제학자 존 도너휴와 함께 다양한 자료를 통해 뉴욕 범죄율 감소에 대한 새로운 원인을 제시했다. 바로 1973년 이루어진 낙태의 합법화가 그것이다. 그는 아이를 키우기 힘든 환경에서 낙태가 더 많이 이루어지며 그런 불우한 환경에서 태어난 아이들이 범죄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과 함께 실제 데이터를 이용해 낙태 합법화가 미국 범죄율 감소의 50% 이상을 설명한다는 것을 보였다. 2000년대 중반 범죄율에 대한 또 다른 설명이 등장했다. 공기 중 납 성분이 아이들의 뇌를 손상시켜 자기통제력과 판단력 등에 문제를 만들며 폭력적인 성향을 높인다는 것이다. 실제로 미국에서는 1940년대에서 70년대까지 페인트에 납을 사용했으나 납의 독성이 알려지면서 70년대부터 이를 금지하고 기존의 페인트를 제거한 일이 있다. 최근 이 가설을 다양한 형태로 뒷받침하는 연구 결과들이 속속 발표되고 있다. 최근 한 연구는 위의 요소들 외에도 CCTV의 증가, 사설 경비원 수의 증가, 신용카드의 사용, 자동차 도난방지 기술의 발달 등이 모두 범죄율 감소에 조금씩 기여했음을 보였다. 아마 뉴욕 범죄율 감소의 원인은 이런 요소들이 모두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는 것이 가장 옳은 표현일 것이다. 이는 범죄라는 분류에 매우 다양한 사건들이 포함되기 때문이며 또한 한 사건에 대해서도 그 사건을 가능하게 하는 원인이 무수히 많기 때문일 것이다. 어떤 사건의 원인을 말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우리는 본능적으로 사건을 접할 때마다 원인을 찾는다. 근본적인 이유 중 하나는 그 사건이 자신의 책임이 아니라는 것을 보이고 누구를 비난할지를 정하기 위해서인 것처럼 보인다. 물론 원인을 찾는 행동은 그 자체로 합리적인 면이 있으며 이는 이를 통해 그 같은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를 위해서는 제대로 된 원인을 찾아야 한다. 사건의 원인을 찾는 것은 역사를 공부하는 이들에게도 중요한 주제다. 영국의 역사학자 E H 카는 하나의 해결책을 제시한 바 있다. 바로 한 사건에 대해 존재하는 수많은 원인들 중 미래를 위한 교훈을 찾을 수 있는 것을 원인으로 삼아야 한다는 것이다. 같은 실수를 피하게 해 줄 원인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오늘날 우리는 수많은 사건들을 겪는다. 각각의 사건은 원인을 찾아 현실을 개선할 수 있는 좋은 소재이지만 현실에서는 그저 며칠 간격으로 우리의 관심을 끌다가 사라지는 것처럼 보인다. 아니 우리가 관심을 가지는 사건들이 과연 원인을 찾아서 같은 문제를 다시 일어나지 않게 할 만한 가치가 있는 일인지도 알 수 없다. 제대로 된 사회라면 제대로 된 문제를 찾아서 그 같은 문제가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만들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는 데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 복부 통증 심하면 무조건 췌장암? 음주·담석 원인 ‘급성 췌장염’ 의심

    복부 통증 심하면 무조건 췌장암? 음주·담석 원인 ‘급성 췌장염’ 의심

    악성도가 높은 췌장암은 현대 의학이 정복하지 못한 난공불락의 질병으로 불린다. 수술이 가능한 1·2기 환자는 전체 환자의 30%에 불과하고 어렵게 수술을 받는다고 해도 5년 생존율이 20%에 그친다. 그러나 복부 통증이 심하다고 무조건 췌장암만 의심해서는 안 된다. 췌장암은 상당 기간 진행되기 전까지 통증이 없다. 오히려 갑작스러운 통증은 ‘급성 췌장염’ 증상일 가능성이 더 높다. 16일 윤원재 이대목동병원 췌장담도센터 교수에게 급성 췌장염의 증상과 치료법에 대해 문의했다.Q. 급성 췌장염 환자가 많은 편인가. A. 췌장암에 비하면 덜 조명받는 편이지만 급성 췌장염 환자도 최근 5년 새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급성 췌장염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3만 5000명으로 5년 전과 비교해 21% 늘었다. 2015년을 제외하면 매년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꾸준하게 늘고 있다. 고령자에게 주로 생기는 암과는 좀 다른 양상을 보이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Q. 발병 원인은. A. 급성 췌장염의 원인으로는 과도한 알코올 섭취와 담석이 있다. 술을 많이 마시면 알코올을 대사시키기 위해 많은 양의 췌장액이 분비된다. 이것이 십이지장으로 충분히 배출되지 못하고 췌장으로 역류할 때 췌장 세포에 손상을 입히고 염증을 일으킨다. 이외에도 고지혈증이나 약물, 외상, 유전적 이상 등도 발병 원인으로 꼽힌다. 급성 췌장염의 10~15%는 원인과 관계없이 중증으로 진행돼 꽤 위협적인 질환으로 분류한다. Q. 주요 증상은. A. 급성 췌장염의 주요 증상은 복통이다. 아주 경미한 통증부터 몸을 움직이지 못할 정도로 극심한 통증까지 다양하게 나타난다. 통증은 윗배와 배꼽 주위의 복부 통증에서 시작해 등이나 가슴, 아랫배로 뻗어 나간다. 가만히 누워 있으면 통증이 더 심해지고 쭈그리고 앉아 있으면 호전되는 특징을 보인다. 심장 박동수가 1분당 100회 이상으로 빨라지는 빈맥과 경미한 발열 증상이 있고 중증일 경우 저혈압과 쇼크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담석이 원인이거나 췌장 부종이 심할 경우에는 간혹 눈의 흰자위나 얼굴 피부가 노랗게 변하는 황달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런 증상과 함께 혈액검사나 컴퓨터단층촬영(CT) 검사를 통해 병을 진단한다. Q. 치료는 어떻게 하나. A. 치료는 췌장액의 분비를 줄이는 데 초점을 두고 증상에 맞게 단계적으로 시행한다. 통증을 줄이기 위해 진통제를 처방하고 정상적인 혈액량 유지를 위해 수액을 충분히 보충해 준다. 또 소화효소의 분비를 최소화하기 위해 환자에게 금식하게 하고 튜브를 위 속에 삽입해 위액을 계속 빼내는 방식으로 췌장을 편안하게 만들어 주기도 한다. 췌장액이 십이지장으로 이동하는 통로인 췌관이 담석으로 막혔다면 ‘내시경 역행 췌담관 조영술’(ERCP)을 시행해 뚫어야 한다. 식사를 한 다음 명치 끝부터 등 쪽으로 뻗치는 심한 통증이 있으면 급성 췌장염 가능성을 고려해 보고 바로 병원을 방문하는 게 좋다. 급성 췌장염은 대부분 합병증 없이 치유되지만 환자의 25%는 중증으로 진행돼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이 경우 사망률도 2~22%에 이르기 때문에 평소 지나친 음주를 삼가고 중성지방이 축적돼 생기는 고중성지방혈증이나 담석이 있으면 더욱 주의해야 한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17년 10월 16일

    [쥐띠] 36년생 부탁은 신중하게 하라. 48년생 행운이 물러가는구나. 60년생 작지만 횡재수가 있겠다. 72년생 지나치게 큰일은 꿈꾸지 말라. 84년생 참으면 이익이 따르겠다. [소띠] 37년생 행동에 어려움이 있다. 49년생 술자리에서 특히 조심하라. 61년생 소득이 나아져 기분도 좋아진다. 73년생 이동을 삼가라. 85년생 인덕이 많아 도와주는 사람이 많다. [범띠] 38년생 큰일이 기다리니 마음을 단단히 먹어라. 50년생 자신의 소신을 확실하게 밝혀라. 62년생 체면에 손상이 있겠다. 74년생 재물이 넘친다. 86년생 대인 관계에 신경 써라. [토끼띠] 39년생 사람들 사이에서 믿음이 중요하다. 51년생 건강에 유념하라. 63년생 오해를 받기 쉽다. 75년생 분수를 알아서 지키는 것이 좋겠다. 87년생 포기하지 말고 추진하라. [용띠] 40년생 남의 일에 간섭하지 말라. 52년생 매듭을 잘 지어야겠다. 64년생 일을 꼼꼼히 하라. 76년생 생기가 가득하니 복이 들어온다. 88년생 너무 멀리 이동하지는 말라. [뱀띠] 41년생 뜻하지 않은 어려움이 발생한다. 53년생 의견 충돌이 있겠다. 65년생 알고 지내는 사람의 도움이 있겠다. 77년생 일은 검토한 후에 추진하라. 89년생 일이 꼬인다. [말띠] 42년생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라. 54년생 기쁨이 넘치는 하루다. 66년생 일이 어렵게 풀린다. 78년생 생활에 변화가 필요하다. 90년생 시비는 참는 것이 상책이다. [양띠] 43년생 자신의 뜻을 펴기가 어렵다. 55년생 수입이 좋은 하루다. 67년생 어려움이 마침내 해결된다. 79년생 행운은 천천히 찾아든다. 91년생 건강관리에 특히 신경 써야겠다. [원숭이띠] 44년생 가까운 사람의 방해가 많다. 56년생 자신의 능력을 인정받는다. 68년생 가는 곳마다 행운이 있다. 80년생 운이 서서히 풀린다. 92년생 행운과 인기가 함께한다. [닭띠] 45년생 언쟁에 휘말릴 수 있으니 주의하라. 57년생 좋은 일이 생기겠다. 69년생 앞길이 순탄하다. 81년생 새로운 일이 잘 진행된다. 93년생 경솔한 행동은 삼가라. [개띠] 46년생 귀인이 와서 도와준다. 58년생 바라던 일이 이뤄진다. 70년생 자신을 낮추는 것이 좋겠다. 82년생 계산은 분명히 하라. 94년생 기쁨이 많은 하루가 된다. [돼지띠] 47년생 일이 순조롭게 흘러간다. 59년생 가정의 화목에 힘써라. 71년생 돈에 대한 걱정이 있다. 83년생 기회를 놓치지 말라. 95년생 오랜만에 마음이 흐뭇해진다.
  • 국내 수산용 항생제에 임산부·어린이 금지 성분

    국내 수산용 항생제 성분에 임산부나 어린이에게 금지되거나 부작용을 가져올 수 있는 성분이 포함된 것으로 드러났다. 13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현권 의원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아 분석한 자료를 보면 국내 수산용으로 승인된 항생제는 모두 9가지 계열, 21개 성분이다. 21개 성분 중 테트라싸이클린 계열은 임산부 및 12세 미만 어린이에게 금지된 성분으로 오심, 구토, 광과민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페니실린과 린코사마이드 계열도 임산부에게 금기된 성분이며 드물게는 간 기능 이상도 보고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미노글리코사이드 계열의 젠타마이신 성분은 이명, 난청, 어지러움, 보행 곤란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심지어 네오마이신 성분은 청력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 경인지방식약청은 2012년 보고서에서 식품 내 잔류된 항생제는 극소량이더라도 사람이 섭취하면 인체 내성률 증가로 이어져 질병 치료를 어렵게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안전성 검사는 전체 양식장의 11%에 불과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장은석 기자의 호갱 탈출] 유료 주차장서 흠집 난 차… 그냥 보험 처리하라고?

    [장은석 기자의 호갱 탈출] 유료 주차장서 흠집 난 차… 그냥 보험 처리하라고?

    영업맨 A(40대·남)씨는 최근 거래처 옆에 있는 유료 주차장에 차를 세웠다가 황당한 일을 당했습니다. 일을 마치고 주차장에 다시 와서 차를 타려고 했는데 차 오른쪽 범퍼가 부서져 있었죠. 자세히 보니 조수석 쪽 문에도 긁힌 자국이 있네요. 화가 난 A씨는 바로 주차장 관리인에게 달려가 “어떤 차가 이렇게 만든 거냐”고 따졌지만 관리인은 “나는 못 봤는데…”라며 말끝을 흐립니다. A씨는 “유료 주차장에 돈 내고 주차한 이유가 다 있는데 관리를 이 따위로 하면 어떡하냐”면서 보상을 요구했습니다. 관리인은 “계속 여기서 지켜봤는데 사고가 난 걸 못 봤고, 어떤 차가 그랬는지도 모른다”면서 “그냥 보험으로 처리하라”고만 하네요. 과연 A씨는 주차장으로부터 적절한 보상을 받을 수 있을까요?13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유료 주차장에서 접촉사고 뺑소니 등으로 피해를 입었는데도 주차장 측에서 제대로 보상해 주지 않는 등 유료 주차장 관련 소비자 피해가 자주 접수되고 있습니다. 주차 단속이 강화되면서 도심에 불법주차를 못하게 되자 유료 주차장을 이용하는 운전자들이 많아져서이기도 하죠. A씨의 사례처럼 유료 주차장에 세운 차가 부서지거나 차체에 흠집이 생겼는데 주차장이 제대로 관리하지 않았다면 소비자가 수리비를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주차장은 차를 일정 기간 손상되지 않게 안전하게 보관해 주는 업종입니다. 그 대가로 주차요금을 받는 거죠. 주차장법에서도 주차장 관리자는 주차된 차량을 보관할 때 ‘선량한 관리자의 주의의무’를 게을리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증명하지 못하면 차량 파손 등에 대해 손해배상 책임을 져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선량한 관리자의 주의의무’라는 법률용어가 좀 어려운데요. 이면상 소비자원 자동차팀장은 “쉽게 말해서 내 물건을 다루듯이 주의를 다했는지 여부를 말한다”면서 “돈을 받는 주차장 관리인은 자신의 차량을 안전하게 보관하는 것처럼 손님 차량에 최대한 관심과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소비자는 주차장으로부터 손해배상을 받으려면 차가 주차장에서 파손됐다는 사실을 입증해야 합니다. 차에 달린 블랙박스나 주차장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영상이 가장 결정적인 입증자료가 됩니다. 흠집이 난 부분에 묻은 다른 차량의 도색 흔적도 중요한 증거죠. 손해배상은 주차장으로부터 수리비를 직접 받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주차장과 분쟁을 직접 해결하지 않고 가입한 자동차보험의 자기차량손해를 통해 처리하는 소비자도 많은데요. 보상을 잘 해 주지 않으려는 주차장과 싸우기가 귀찮아서죠. 보험사에서 소비자 대신 수리비를 주차장으로부터 받아내면 괜찮습니다만, 그렇지 못하면 보험료가 할증되거나 소비자가 수리비의 일부를 자기부담금으로 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이 팀장은 “소비자는 보험처리를 하기보다는 주차장에 주차 계약을 이행하지 않은 것에 대한 책임을, 가해 차량이 확인되면 그 운전자에게 불법행위에 대한 배상 책임을 개별적으로 또는 연대해서 청구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조언했습니다. 주차장에서 차를 뺄 때 차가 파손됐다는 사실을 몰랐다가 나중에 알게 되는 소비자도 많습니다. 바로 주차장에 알리지 않았다가 시간이 지난 뒤에 다시 와서 따지면 손해배상을 받기가 어렵습니다. 주차장 측에서도 주차장 안에서 발생한 사건이 아니라고 우길 수 있어서죠. 주차장을 이용할 때는 반드시 차를 타기 전에 차량 상태를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이 팀장은 “주차장을 선택할 때는 CCTV가 곳곳에 설치돼 있는지, 주차요원은 많은지 등을 살펴보고 차량 관리가 잘되는 곳을 이용해야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면서 “자주 가는 주차장이라면 주차장영업배상책임보험 등에 가입돼 있는지 물어보고 보험에 가입한 곳을 이용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sjang@seoul.co.kr
  • 아빠가 만든 팬케이크 먹고 숨진 딸…왜?

    아빠가 만든 팬케이크 먹고 숨진 딸…왜?

    배고픈 딸에게 만들어준 아빠의 팬케이크가 처참한 비극을 몰고 왔다. 12일(현지시간) 영국 미러는 런던 북서부 해로우 출신의 나이니카 티쿠(9)가 아빠가 점심으로 만든 팬케이크 한입을 먹고 과민증 반응( anaphylactic reaction)을 보여 결국 숨을 거뒀다고 전했다. 나이니카의 엄마 락쉬미(37)는 딸이 숨을 거둔지 5개월도 채 지나지 않았지만, 알레르기에 대한 치료와 경각심을 높이는 차원에서 딸의 실명을 밝히며 언론과의 인터뷰에 나섰다. 지난 달 5월 20일, 나이니카는 승마수업을 마치고 아빠 비누드와 돌아오는 길에 팬케이크 재료를 사왔다. 재료에는 한 번도 먹어본적이 없었지만 나이니카가 조금이라도 먹고 싶어한 블랙베리도 포함되어 있었다. 아빠는 평소처럼 우유, 달걀, 콩으로 만든 음식에 알레르기가 있는 딸을 위해 평소처럼 유제품이 첨가되지 않은 팬케이크를 만들었다. 그러나 나이니카는 팬케이크를 한입 먹은 후 거친 반응을 보였다. 발진이 올라왔고 붓기 시작했다. 아빠는 딸에게 알레르기 약, 응급주사 에피펜, 인공 호흡을 실시했지만 딸의 상태는 점점 나빠졌다. 구급차가 왔을 때 이미 딸은 맥박을 잃었고, 얼굴이 창백하게 변한 뒤였다. 급히 병원으로 옮겨져서 맥박은 돌아왔지만 산소부족에 돌이킬 수 없는 손상을 입은 뒤였다. 이틀 후 병원은 뇌사판정을 내렸고, 결국 병원에 온지 5일 만에 부부는 딸의 생명유지 장치를 끄는 고통스러운 결정을 내렸다. 엄마는 “딸이 태어난지 6개월 뒤 유제품, 콩, 달걀에 알레르기가 있단 사실을 알고는 집에서 관련된 모든 재료를 없앴다. 아마 재료가 오염됐거나 다른 성분이 있는건 아닌지 걱정됐다. 의사는 블랙베리 때문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아 우리에겐 아직 많은 의문이 남아있다”고 슬퍼했다. 그녀는 “딸의 죽음 이후, 우리는 많은 부모들이 자녀의 알레르기로 인해 고초를 겪는다는 사실을 알았다. 우리 딸을 계기로 다른 가족들이 참혹한 고통을 겪지 않길 바란다. 부모로서 또다른 생명을 구하는데 도움이 되고 싶다”며 절실한 마음을 전했다. 부부는 딸 나이니카의 이름으로 재단을 설립했다. 알레르기 연구 자금을 조달하고 알레르기에 대한 인식과 태도를 개선하기 위해서 온라인 모금사이트도 개설했다.   사진=미러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시멘트 혼합기 빠졌던 롤렉스 시계, 3억 4000만원에 팔려

    시멘트 혼합기 빠졌던 롤렉스 시계, 3억 4000만원에 팔려

    한때 시멘트 혼합기에 빠진 이력이 있는 롤렉스 빈티지 시계 한 점이 경매에서 우리 돈으로 3억4000만 원이 넘는 거액에 팔려 눈길을 끈다. 영국 BBC 뉴스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지난 11일(현지시간) 잉글랜드 서퍽주(州) 미들샘 히스에서 열린 빈티지 시계 경매에서 52년 전 제조된 롤렉스 시계 한 점이 낙찰 예상가 8000파운드보다 28배 이상 높은 23만 파운드에 낙찰됐다. 이번 경매를 주관한 록데일스 옥셔너스 측은 이번 낙찰 기록은 지난 1996년부터 자사가 시작한 경매 중 역대 최고가로, 영국에서 경매로 낙찰된 다이버 시계 중에서도 역대 최고가라고 설명했다. 이날 경매 최고가를 기록한 이 시계는 롤렉스의 대표적인 다이버 시계인 오이스터 퍼페츄얼 서브마리너로, 1965년에 출시된 제품이다. 심지어 이 시계는 한때 소유주가 실수로 시멘트 혼합기에 빠뜨린 적이 있지만 금세 꺼내 다행히 별다른 손상을 입지 않았다고 이번 경매를 진행한 경매사 크리스 앨미는 설명한다. 특히 이 시계는 숫자판이 주황색으로 돼 있는데 이 모델은 극소수만 제조돼 믿기 어려울 정도로 희귀한 것이라고 한다. 따라서 이날 이 시계를 두고 많은 사람이 경쟁을 벌였는데 이탈리아와 미국, 그리고 네덜란드에서 온 입찰자들과 전화 입찰자 10명, 그리고 온라인 입찰자 100여 명이 참가했는데 낙찰의 영광은 이탈리아에서 온 한 남성에게 돌아갔다. 낙찰자는 익명을 요구해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이날 경매에는 1962년에 만들어진 오메가 스피드마스터 시계도 3만2000파운드(약 4800만 원)라는 고가에 낙찰됐다. 사진=록데일스 옥셔너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소규모 어린이집 15% ‘1급 발암물질’ 석면에 노출

    소규모 어린이집 15% ‘1급 발암물질’ 석면에 노출

    석면안전관리대상에서 제외된 소규모의 학원의 절반 이상과 어린이집 상당수가 ‘1급 발암물질’로 알려진 석면에 그대로 노출돼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13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김삼화(국민의당) 의원이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2015~2016년 학원 석면안전진단사업 결과’ 자료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연면적 1000㎡ 이하 소규모 학원 800곳 가운데 53%에 해당하는 427곳이 석면 건축 자재가 사용됐다. 또 ‘2013~2016 어린이집 석면조사 결과’를 보면 연면적 430㎡ 이하 소규모 어린이집 전국 2450곳 중 360곳(14.7%)도 석면 건축물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119곳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서울 65곳, 충남 36곳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 중 석면자재 내구연한인 30년이 넘어 석면 가루가 날려 호흡기로 들어갈 가능성이 높은 어린이집도 33곳이나 됐다. 석면안전관리법에 따르면 공공건축물, 다중이용시설 등 건축물에 사용된 석면 면적합계가 50㎡ 이상인 곳은 ‘석면건축물’로 본다. 소규모 학원의 경우 석면건축물로 분류되는 곳은 375곳으로 조사됐다. 위해성 평가 결과 ‘중간’등급을 받은 곳도 54곳이나 됐다. 환경부의 석면건축물 안전관리 가이드북을 보면 위해성 등급이 ‘중간’일 경우 손상에 대한 보수, 원인 제거, 필요시 해당 지역에 대한 출입 금지나 폐쇄 조치를 취해야 한다. 지난 2월 석면 조사를 받아야 하는 학원 건축물의 연면적 기준이 1000㎡에서 430㎡로 강화됐지만 전국의 학원 8만 5092곳 중 97%에 해당하는 8만 2747곳이 430㎡ 이하로 조사의무에서 배제된 상태다. 김삼화 의원은 “석면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1급 발암물질로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특히 위험하다”며 “어린이와 청소년의 활동 공간에 대해서는 면적과 관계없이 석면 안전관리 대상으로 철저히 지정하고 조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단독]국내 수산용 항생제 성분에 임산부·어린이에게 금지된 성분 포함

    [단독]국내 수산용 항생제 성분에 임산부·어린이에게 금지된 성분 포함

    국내 수산용 항생제 성분에 임산부나 어린이에게 금지되거나 부작용을 가져올 수 있는 성분이 포함된 것으로 드러났다. 13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현권 의원실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아 분석한 자료를 보면 국내 수산용으로 승인된 항생제는 모두 9가지 계열, 21개 성분이다. 21개 성분 중 임산부, 어린이에게 금지되거나 피부 발진, 구토, 광과민 증상뿐만 아니라 심각한 부작용이 보고된 성분이 포함됐다. 테트라싸이클린 계열은 임산부 및 12세 미만 어린이에게 금기된 성분으로 오심, 구토, 광과민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페니실린과 린코사마이드 계열도 임산부에게 금기된 성분이며 드물게는 간 기능 이상도 보고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미노글리코사이드 계열의 젠타마이신 성분은 이명, 난청, 어지러움, 보행 곤란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심지어 네오마이신 성분은 청력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 일부 전문가는 항생제 사용이 인체에 끼치는 영향이 미미하다고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인지방식약청의 2012년 ‘국내 유통 축·수산물 중 페니실린계 동물의약품에 대한 잔류실태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축·수산업의 항생제 사용량은 선진국들과 비교하면 연간 축산물 생산량 대비 항생제 사용량이 많은 수준이다. 식품 내 잔류된 항생제는 비록 극소량이라고 하더라도 사람이 섭취했으면 인체 내성률 증가로 이어져 질병 치료를 어렵게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수산전용 항생제 판매량은 지난해 기준 236t으로 4년 전(2012년 228t)에 비해 증가했다. 하지만 수산물에서 검출된 항생제 검사 현황은 2013년 20건, 2014년 57건, 2015년 21건, 2016년 34건, 2017년 7월 현재 28건으로 미비한 수준이다. 김 의원은 “수산물 잔류검사를 강화하기 위한 인력과 장비를 확충하고 항생제 사용기준을 엄격히 준수하고 있는지 철저히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동대문, 취약층 ‘안전 체크’

    동대문, 취약층 ‘안전 체크’

    서울 동대문구는 주택 전기화재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재난 취약가구 852가구를 대상으로 전기·가스 안전점검과 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기초생활수급자, 홀몸어르신 등 재난 취약가구는 경제적 여건이 어렵고 안전의식이 미약해 각종 사고위험에 노출되기 쉽다. 이에 구는 14개 동 사회복지담당자의 추천을 받아 안전복지 수요가 절실한 852가구를 선정, 지난 3월부터 사업을 추진했다. 구는 전문업체인 한국전기안전공사, 예스코와 연계해 누전 여부, 차단기 손상 여부, 옥내배선 상태 등 전기·가스 시설의 안전 점검을 했다. 낡은 시설은 현장에서 즉시 정비했다. 이와 함께 올바른 전기사용요령, 화재 예방수칙, 응급상황 발생 시 조치방법 등 1대1 맞춤형 안전교육도 시행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겨울철에 전기와 가스 사용이 많아 이번 정비 사업이 재난 취약계층의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앞으로도 안전사각지대에 놓인 재난 취약계층의 최저 생활안전을 보장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안전도시 동대문을 구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대문구는 지난해에도 총 918가구의 생활 시설 안전점검을 시행하고 사고 위험에 노출된 노후·불량 시설을 정비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헌재에 조작 일지 제출했다면 공문서 위·변조 혐의 적용될 듯

    헌재에 조작 일지 제출했다면 공문서 위·변조 혐의 적용될 듯

    법조계에서는 박근혜 정부가 세월호 참사 당일인 2014년 4월 16일 대통령이 최초 보고를 받은 시점이 적시된 상황보고일지를 사후 조작했다면 형법상 공문서 위·변조에 해당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상황일지는 청와대 홈페이지에 게재됐고 박 전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 탄핵심판에도 제출됐다. 따라서 모해위조증거 사용, 허위공문서 행사에 해당할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이 밖에 세월호 참사 후인 2014년 7월 말 김관진 당시 국가안보실장 지시로 재난 분야 국가위기상황 컨트롤타워를 청와대 국가안보실에서 안전행정부로 국가위기관리 기본지침을 변경한 것은 직권남용 혐의로 처벌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대통령 훈령인 국가위기관리 기본지침은 법제처장 심사 요청과 재가를 거쳐야 한다. 법제처 관계자는 12일 “대통령령인 법제업무 운영규정에 보면 대통령 훈령을 발령하려면 법제처장에게 해당 훈령에 대한 심사를 요청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법제처장의 심사가 종료되면 대통령 재가를 받아야 하고. 법제처장은 대통령 재가를 받은 훈령 안에 일련번호를 부여해야 한다고 돼 있다”고 설명했다. 상황일지와 국가위기관리 기본지침은 공공기록물로 볼 수 있어 일부 내용을 손상시킬 경우 공공기록물관리법 위반 혐의를 적용할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이 관계자는 다만 처벌 규정에 대해서는 “우리가 판단하기 곤란한 내용”이라며 “청와대에서 수사 의뢰를 한다고 했으니 처벌 규정은 다른 법을 참고해 수사기관에서 결정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은 국가위기관리 기본지침 불법 변경에 대해 “2014년 6월과 7월 김기춘 비서실장이 국회 출석해 ‘청와대 국가안보실은 재난 컨트롤타워가 아니고 안전행정부’라고 보고한 것에 맞춰서 사후 조직적인 조작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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