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손상
    2026-06-14
    검색기록 지우기
  • AI 한계
    2026-06-14
    검색기록 지우기
  • 27억
    2026-06-14
    검색기록 지우기
  • 변경
    2026-06-14
    검색기록 지우기
  • 엠카
    2026-06-1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7,595
  • 150년 최고 美산부인과학회지 ‘최다 피인용논문상’ 윤보현 교수

    150년 최고 美산부인과학회지 ‘최다 피인용논문상’ 윤보현 교수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윤보현(64) 교수가 150년 역사의 최고 학술지인 ‘미국산부인과학회지’로부터 ‘최다 피인용논문 공로상’을 받았다. 한국인 산부인과 의사가 논문의 영향력을 가늠하는 ‘인용된 횟수’를 기준으로 이 상을 받은 것은 처음이다. 31일 서울대병원에 따르면 미국산부인과학회지는 1920~2018년 학회지에 게재된 4만여편의 논문 중 인용이 많이 된 100편을 선별하고 이 논문에 이름을 가장 많이 올린 3명의 학자를 수상자로 선정했다. 윤 교수를 제외한 나머지 2명은 미국 내 대학의 산부인과 교수였다. 학회지가 선정한 100편의 논문 중 윤 교수가 제1저자 또는 교신저자(논문 수정 책임자)로 이름을 올린 논문은 모두 6편이었다. 이 중에서도 임신 중 양수 내 감염이나 염증이 있으면 아이의 뇌 손상 위험이 높다는 내용의 논문이 580회 인용됐고 조산아 뇌성마비의 주요 원인이 자궁 내 감염이라는 사실을 밝힌 연구논문도 514회 인용됐다. 윤 교수는 “산부인과 분야에서 공로가 큰 세계적인 대가들을 제치고 변방인 한국의 의사가 이 상을 받은 게 놀랍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생각만으로 컴퓨터에 글자 입력… 페북 “비삽입형 웨어러블 기기 진전”

    페이스북은 30일(현지시간) 인간의 생각만으로 컴퓨터에 글자를 입력할 수 있는 비(非)삽입형 웨어러블(착용형) 기기 개발에서 진전을 이뤘다고 밝혔다. 비삽입형은 외과적 수술을 통해 기기를 체내에 심을 필요가 없다는 것을 말한다. 그러나 상용화까지는 갈 길이 멀다고 덧붙였다. 페이스북이 이날 밝힌 것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 저널에도 실렸다. 자발적으로 참여한 간질 환자 3명의 뇌에 전극을 붙인 뒤 이들이 두뇌 활동만으로 컴퓨터에 글자를 입력할 수 있는지를 실험했다. 그 결과 연구자들은 환자가 생각한 내용이 단어나 문구로 컴퓨터 화면에 곧장 문자로 전환돼 나타나는 것을 확인했다. 실시간으로 뇌파에서 사람의 생각이나 감정을 해독해 낼 수 있다는 얘기다. 다만 그 내용은 몇 가지 질문과 응답으로 제한됐다. 예를 들면 “좋아하는 악기가 무엇이냐”고 물어보면 환자는 피아노, 전자기타, 바이올린, 드럼, 전자악기, 아무것도 없다 등 6개 보기에서 고르는 것이다. 실험 기기는 보기 가운데 환자가 머릿속에 떠올린 한 악기를 파악해 냈다. 해독 정확도는 환자가 하는 말은 61%, 환자가 듣는 말은 76%였다. 이는 우연히 맞힐 확률인 7%와 20%보다 높았다. 페이스북은 이번 연구 결과가 심각한 뇌 손상 후 말을 할 수 없게 된 환자들이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기기를 개발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기술이 곧 상용화될 것으로는 기대하지 않는다. 페이스북은 “이 기기는 현재 너무 크고 느리고 믿을 만하지 않다”면서도 “그 잠재력은 엄청나서 우리는 이 첨단 기술을 발전시킬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인사] 언론중재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법무부

    ■ 언론중재위원회 ◇ 전보 △ 경남사무소장 이정희 ■ 문화체육관광부 ◇ 과장급 전보 △ 영상콘텐츠산업과장 안신영 △ 감사담당관 왕기영 △ 체육진흥과장 박현경 △ 국제문화과장 이정현 △ 국립중앙박물관 박물관정보화과장 정영석 ■ 법무부 <전보> ◇ 법무부 △ 장관정책보좌관 조두현 △ 대변인 박재억 △ 감찰담당관 노만석 △ 감찰담당관실 검사 박건욱 △ 형사사법공통시스템운영단장 문성인 △ 법무과장 김향연 △ 통일법무과장 구태연 △ 법조인력과장 배성훈 △ 검찰과장 진재선 △ 검찰과 검사 조아라 △ 형사기획과장 김창진 △ 공안기획과장 권상대 △ 국제형사과장 이동언 △ 형사법제과장 유태석 △ 형사법제과 검사 이경화 ◇ 법무연수원 진천본원 △ 교수 배용찬 김 웅 강수산나 △ 기획과장 김성동 ◇ 법무연수원 용인분원 △ 분원장 박성근 △ 교수 신승호 김선화 한제희 박현준 김경근 이상민(법학전문대 겸임교원) △법무교육과장 이성식 ◇ 사법연수원 △ 교수 정재신 ◇ 대검찰청 △ 수사정보정책관 김유철 △ 수사정보1담당관 김영일 △ 수사정보2담당관 성상욱 △ 대변인 권순정 △ 정책기획과장 박현철 △ 정보통신과장 이덕진 △ 수사지휘과장 엄희준 △ 수사지원과장 윤병준 △ 범죄수익환수과장 박승환 △ 조직범죄과장 천기홍 △ 마약과장 원지애 △ 형사1과장 김형수 △ 형사2과장 공봉숙 △ 공안기획관 임 현(국가정보원 파견복귀) △ 공안1과장 김성훈 △ 공안2과장 이희동 △ 공안3과장 유도윤 △ 공판송무과장 서정민 △ 과학수사기획관 박철웅 △ 법과학분석과장 주민철 △ 디엔에이·화학분석과장 정용환 △ 디지털수사과장 문현철 △ 사이버수사과장 김윤후 △ 인권기획과장 박상진 △ 인권감독과장 박주현 △ 피해자인권과장 최영아 △ 양성평등정책담당관 김지연 △ 감찰1과장 신승희 △ 감찰2과장 정희도 △ 검찰연구관 김춘수 양석조 황병주(특별감찰단 단장) 박세현(국제협력단 단장) 이진수(미래기획·형사정책단 단장) 박찬록(인권수사자문관) 조대호(인권수사자문관) 이선혁(인권수사자문관) 서정식 나욱진 김종우(인권수사자문관) 임일수 이동균 조만래(인권수사자문관) 김동희 최재만 이원모 오민재 박상희 김은정 차호동 이지혜 ◇ 서울고검 △ 형사부장 김범기 △ 공판부장 조기룡 △ 송무부장 김재옥 △ 감찰부장 송규종 △ 검사 김호영 백찬하 이 용 강길주 이주일 김성렬 이현철 안권섭 권순철 유두열 백재명 이선욱 명점식 박재현 이상욱 손영배 예세민(해외불법재산환수 합동조사단 단장) 이영재 정희원 형진휘(국무조정실 부패예방감시단 파견) 김영기(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 단장) 박영진(대검찰청 서민다중피해범죄 T/F팀장) ◇ 대전고검 △ 검사 윤영준 최용석 신호철 김덕길 ◇ 대구고검 △ 검사 고병민 김형길 안미영 이철희 류 혁 양요안 ◇ 부산고검 △ 검사 김용주 안범진 박철완 이선봉 고은석 ◇ 광주고검 △ 검사 백순현 김동주 이태승 전승수 ◇ 수원고검 △ 검사 김영태 이선훈 황의수 황은영 장기석 나병훈 이문성 ◇ 서울중앙지검 △ 제1차장 신자용 △ 제2차장 신봉수 △ 제3차장 송경호 △ 제4차장 한석리 △ 인권감독관 김효붕 △ 중요경제범죄조사단 1단장 이종대 △ 〃 부장 박봉희 이형관 이지윤 △ 〃 2단장 권도욱 △ 〃 부장 장봉문 유일석 △ 형사1부장 성상헌 △ 형사2부장 강지성 △ 형사3부장 박승대 △ 형사4부장 이종혁 △ 형사5부장 김태훈 △ 형사6부장 이영림 △ 형사7부장 김윤섭 △ 형사8부장 차순길 △ 형사9부장 박성민 △ 총무부장 안동완 △ 공안1부장 정진용 △ 공안2부장 김태은 △ 공공형사수사부장 김성주 △ 외사부장 김도형 △ 공판1부장 전양석 △ 공판2부장 김남순 △ 공판3부장 김석담 △ 특수1부장 구상엽 △ 특수2부장 고형곤 △ 특수3부장 허 정 △ 특수4부장 이복현 △ 공정거래조사부장 구승모 △ 방위사업수사부장 강성용 △ 조세범죄조사부장 김종오 △ 조사1부장 박진원 △ 조사2부장 이영남 △ 강력부장 박영빈 △ 과학기술범죄수사부장 김윤희 △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유현정 △ 범죄수익환수부장 권기대 △ 부장 김용규 △ 부부장 박철우(국회 파견) 김준섭 장윤태 양동우 정일균 김상현 김창수 이광석 윤재슬 정성현 이혜은 김정환 유광렬(법무연수원 용인분원 교수) 김호준 신혜진 강백신 김일권 마수열 윤동환 이승형 이용균 김민아 백승주 김해경 박현규 김영남 장혜영 김용식 이유선 임유경 문지선(주LA총영사관 파견 유지) 최재훈 오종렬 오기찬 최우균 조용후 박성민(朴城民) 박성민(朴成珉) 손상욱 김성원 장재완 김재혁 김형원 임예진 권성희 △ 검사 박종민 장혜영 신희영 ◇ 서울동부지검 △ 차장 홍승욱 △ 인권감독관 고경순 △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 정연헌 최성완 황성연 △ 형사1부장 김양수 △ 형사2부장 김재호 △ 형사3부장 김주필 △ 형사4부장 이창수 △ 형사5부장 장준희 △ 형사6부장 이정섭 △ 사이버수사부장 김봉현 △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서창원 △ 공판부장 이주영 △ 부부장 박홍규 유지연 박명희(외교부 파견 유지) 허수진 이성범 ◇ 서울남부지검 △ 제1차장 심재철 △ 제2차장 신응석 △ 인권감독관 최성필 △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단장 김석우 △ 〃 부장 김영익 최헌만 김재호 △ 형사1부장 강형민 △ 형사2부장 이정봉 △ 형사3부장 오정희 △ 형사4부장 이계한 △ 형사5부장 허인석 △ 형사6부장 조상원 △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오세영 △ 공판부장 김용자 △ 금융조사1부장 임승철 △ 금융조사2부장 박성훈 △ 공안부장 조광환 △ 부부장 박은정(한국형사정책연구원 파견) 김수현(법무부 정책기획단 단장) 최재민(공정거래위원회 파견) 이세진 이광우 이준동 나의엽 △ 검사 최성수 ◇ 서울북부지검 △ 인권감독관 김지헌 △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단장 김기정 △ 〃 부장 황종근 김경우 공태구 손우창 △ 형사1부장 최용규 △ 형사2부장 정종화 △ 형사3부장 이은강 △ 형사4부장 전무곤 △ 형사5부장 천관영 △ 형사6부장 이태일 △ 공판부장 김효섭 △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유천열 △ 부부장 이영준 ◇ 서울서부지검 △ 차장 이정현 △ 인권감독관 주용완 △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 정규영 김정호 김종호 이종찬 △ 형사1부장 강종헌 △ 형사2부장 정원혁 △ 형사3부장 이재승 △ 형사4부장 변필건 △ 형사5부장 배문기 △ 공판부장 이종민 △ 식품의약조사부장 이동수 △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이준식 △ 부부장 이성일 이정배 조희영 정현승 김상균 ◇ 의정부지검 △ 차장 정진기 △ 인권감독관 정진웅 △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 김성훈 △ 형사1부장 홍종희 △ 형사2부장 허정수 △ 형사3부장 진철민 △ 형사4부장 유동호 △ 공안부장 최창민 △ 공판송무부장 김종철 △ 부부장 양성필 권유식(금융위원회 파견) 국상우 박혜영 진호식 ◇ 고양지청 △ 지청장 김관정 △ 차장 이준식 △ 형사1부장 김도완 △ 형사2부장 정우식 △형사3부장 최현철 △ 형사4부장 이동원 △ 부부장 이진호 김기룡 최재준 ◇ 인천지검 △ 제1차장 주영환 △ 제2차장 이종근 △ 인권감독관 윤철민 △ 중요경제범죄 조사단 부장 박문수 유종완 주진철 류지열 박혜경 △ 형사1부장 이정환 △ 형사2부장 한윤경 △ 형사3부장 박기동 △ 형사4부장 강대권 △ 형사5부장 정재훈 △ 형사6부장 하담미 △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정은혜 △ 공판송무부장 변수량 △ 공안부장 양동훈 △ 특수부장 김형록 △ 강력부장 김호삼 △ 외사부장 양건수 △ 부부장 박광배(서울특별시 파견) 조용한(금융정보분석원 파견) 송지용 신동원 김영오(환경부 파견) 김연실 구미옥 이승훈 ◇ 부천지청 △ 지청장 이정수 △ 차장 김후균 △ 형사1부장 강범구 △ 형사2부장 이현정 △ 형사3부장 전계광 △ 형사4부장 박주성 △ 부부장 김영현 ◇ 수원지검 △ 제1차장 배용원 △ 제2차장 이진동 △ 인권감독관 장성철 △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 도상범 이철호 박인우 김정훈 △ 형사1부장 신영식 △ 형사2부장 김지연 △ 형사3부장 이병석 △ 형사4부장 권기환 △ 형사5부장 김덕곤 △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전현민 △ 공안부장 이건령 △ 특수부장 전준철 △ 강력부장 김명운 △ 공판부장 김정진 △ 산업기술범죄수사부장 고필형 △ 부부장 양중진(국가정보원 파견) △ 조재빈(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단 파견) 김경수(금융부실책임조사본부 파견) 박현주(여성가족부 파견) 김태운 홍보가 이유진 안성희 김 중 임삼빈 ◇ 성남지청 △ 지청장 이노공 △ 차장 김형근 △ 형사1부장 장동철 △ 형사2부장 진정길 △ 형사3부장 우기열 △ 형사4부장 단성한 △ 부부장 김제성 △ 부부장 장윤영 △ 조용우(공정거래위원회 파견 유지) 박지용 ◇ 여주지청 △ 지청장 박지영 △ 형사부장 한기식 ◇ 평택지청 △ 지청장 구자현 △ 형사1부장 김락현 △ 형사2부장 이준범 ◇ 안산지청 △ 지청장 임관혁 △ 차장 한웅재 △ 형사1부장 장성훈 △ 형사2부장 임창국 △ 형사3부장 임세호 △ 형사4부장 김은미 △ 부부장 강세현(감사원 파견) 김현아(국무조정실 파견) 정영수 임선화(법제처 파견) ◇ 안양지청 △ 지청장 유병두 △ 차장 이성규 △ 형사1부장 우남준 △ 형사2부장 김세한 △ 형사3부장 하신욱 △ 부부장 김원지 ◇ 춘천지검 △ 차장 황현덕 △ 형사1부장 김명수 △ 형사2부장 임종필 △ 부부장 신종곤 △ 부부장 허 준(법조윤리협의회 파견 유지) 정보영 △ 검사 한상윤 ◇ 강릉지청 △ 지청장 오현철 △ 형사부장 황정현 ◇ 원주지청 △ 지청장 손준성 △ 형사1부장 김종현 △ 형사2부장 정지영 ◇ 속초지청 △ 지청장 이만흠 ◇ 영월지청 △ 지청장 류국량 ◇ 대전지검 △ 차장 강지식 △ 인권감독관 전미화 △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단장 양보승 △ 〃 부장 이종구 이기선 박병규 △ 형사1부장 김태권 △ 형사2부장 정유미 △ 형사3부장 안희준 △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민영현 △ 공안부장 서인선 △ 특수부장 김형석 △ 특허범죄조사부장 박하영 △ 공판부장 장소영 △ 부부장 권현유(국민권익위원회 파견 유지) 김기훈 조석규 박기환 이준호 △ 검사 정 현 정희선 ◇ 홍성지청 △ 지청장 김현수 △ 형사부장 강석철 ◇ 공주지청 △ 지청장 김 현 ◇ 논산지청 △ 지청장 김지완 ◇ 서산지청 △ 지청장 박길배 △ 형사부장 김남훈 ◇ 천안지청 △ 지청장 나찬기 △ 차장 김종근 △ 형사1부장 정경진 △ 형사2부장 이곤형 △ 형사3부장 이 춘 △ 부부장 신태훈 홍성준 ◇ 청주지검 △ 차장 이철희 △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 윤진용 △ 형사1부장 양인철 △ 형사2부장 조홍용 △ 형사3부장 김윤선 △ 부부장 유정호 이완희 김도연(헌법재판소 파견) △ 검사 김정옥 ◇ 충주지청 △ 지청장 김도균 △ 형사부장 장준호 ◇ 제천지청 △ 지청장 박혁수 ◇ 영동지청 △ 지청장 용성진 ◇ 대구지검 △ 제1차장 최기식 △ 제2차장 김남우 △ 인권감독관 박기종 △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단장 강여찬 △ 〃 부장 김대룡 옥성대 △ 형사1부장 박억수 △ 형사2부장 양재혁 △ 형사3부장 박태호 △ 형사4부장 한태화 △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양선순 △ 공판부장 이정렬 △ 공안부장 진현일 △ 특수부장 김민형 △ 강력부장 문영권 △ 부부장 정원두 홍완희 황보현희 진혜원 △ 검사 신기련 ◇ 대구서부지청 △ 지청장 이용일 △ 차장 주상용 △ 형사1부장 강남수 △ 형사2부장 정재현 △ 형사3부장 박순배 △ 부부장 조지은 ◇ 안동지청 △ 지청장 주진우 ◇ 경주지청 △ 지청장 김찬중 △ 형사부장 곽영환 ◇ 포항지청 △ 지청장 송 강 △ 형사1부장 이방현 △ 형사2부장 하재무 ◇ 김천지청 △ 지청장 정영학 △ 형사1부장 추혜윤 △ 형사2부장 이정우 ◇ 상주지청 △ 지청장 이영규 ◇ 의성지청 △ 지청장 손진욱 ◇ 영덕지청 △ 지청장 이곤호 ◇ 부산지검 △ 제1차장 신성식 △ 제2차장 박종근 △ 인권감독관 이병대 △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단장 이제관 △ 〃 박용호 노상길 배성효 △ 형사1부장 정대정 △ 형사2부장 신형식 △ 형사3부장 윤중현 △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김원호 △ 공판부장 고진원 △ 공안부장 최지석 △ 특수부장 황금천 △ 강력부장 이영창 △ 외사부장 김희경 △ 부부장 이상진(국민권익위원회 파견) 윤경원(주중국대사관 파견) 이일규(금융부실 ◇ 부산동부지청 △ 지청장 이수권 △ 차장 이준엽 △ 형사1부장 나창수 △ 형사2부장 신지선 △ 형사3부장 유경필 △ 부부장 김병문(한국거래소 파견 유지) △ 부부장 박진성 ◇ 부산서부지청 △ 지청장 김지용 △ 차장 박상진 △ 형사1부장 최종무 △ 형사2부장 김선문 △ 형사3부장 하동우 △ 부부장 정지은(헌법재판소 파견) 최형원 ◇ 울산지검 △ 차장 김석우 △ 인권감독관 김원학 △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 임은정 △ 형사1부장 민기호 △ 형사2부장 강승희 △ 형사3부장 최원석 △ 형사4부장 김승언 △ 공안부장 이상현 △ 공판송무부장 김공주 △ 부부장 김은심 최대건 유옥근 ◇ 창원지검 △ 차장 정순신 △ 인권감독관 정광일 △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 채석현 △ 형사1부장 윤원상 △ 형사2부장 박광현 △ 형사3부장 최우영 △ 공안부장 차범준 △ 공판송무부장 박정의 △ 부부장 신승우 임길섭 ◇ 마산지청 △ 지청장 박윤석 △ 형사1부장 김진호 △ 형사2부장 권방문 ◇ 진주지청 △ 지청장 정진우 △ 형사1부장 이장우 △ 형사2부장 최명규 ◇ 통영지청 △ 지청장 최호영 △ 형사1부장 김봉준 △ 형사2부장 민경호 ◇ 밀양지청 △ 지청장 반종욱 ◇ 거창지청 △ 지청장 이응철 ◇ 광주지검 △ 차장 전성원 △ 인권감독관 윤대영 △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단장 박철완 △ 〃 부장 송연규 신현성 박영준 권재환 △ 형사1부장 이정훈 △ 형사2부장 신은선 △ 형사3부장 김훈영 △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유상민 △ 공안부장 최재봉 △ 특수부장 최임열 △ 강력부장 신준호 △ 공판부장 채수양 △ 부부장 조민우 강민정 강상묵 허성환 윤원기 △ 검사 홍승표 ◇ 목포지청 △ 지청장 위성국 △ 형사1부장 한진희 △ 형사2부장 원형문 ◇ 장흥지청 △ 지청장 박규형 ◇ 순천지청 △ 지청장 김욱준 △ 차장 서성호 △ 형사1부장 정효삼 △ 형사2부장 김형주 △ 형사3부장 유진승 △ 부부장 조영찬(금융정보분석원 파견 유지) ◇ 해남지청 △ 지청장 조남철 ◇ 전주지검 △ 차장 최용훈 △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 김 환 △ 형사1부장 조석영 △ 형사2부장 노진영 △ 형사3부장 최행관 △ 부부장 이찬규 임세진 오세문 ◇ 군산지청 △ 지청장 박재휘 △ 형사1부장 백수진 △ 형사2부장 손찬오 ◇ 정읍지청 △ 지청장 김우석 ◇ 남원지청 △ 지청장 이지형 ◇ 제주지검 △ 차장 박소영 △ 형사1부장 김재하 △ 형사2부장 정태원 △ 형사3부장 박대범 △ 부부장 최준호 박준영 ◇ 타 기관 파견 등 △ 식품의약품안전처 파견복귀 이주현 △ 식품의약품안전처 파견 배철성 △ 방송통신위원회 파견 이태순 △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 파견 이윤희 △ 국가정보원 파견 박 철 △ 군사안보지원사령부 파견복귀 어인성 △ UNODC 방콕 파견(내정) 박진석 △ 헌법재판소 파견 정현주 ◇ 검사 신규임용 △ 서울북부지검 차장 이문한 ◇ 의원면직 △ 김재구(법무연수원 연구위원) △ 박장우(서울고검 검사) △ 김석재(서울고검 형사부장) △ 이형택(서울고검 공판부장) △ 정수봉(광주지검 차장) △ 이성희(대전지검 차장) △ 김준연(의정부지검 차장) △ 김병현(서울고검 검사) △ 이영기(서울고검 감찰부장) △ 윤재필(서울고검 검사) △ 김광수(부산지검 제1차장) △ 서영수(수원지검 제1차장) △ 서영민(대구지검 제1차장) △ 최태원(서울고검 송무부장) △ 전형근(인천지검 제1차장) △ 김영기(법무부 형사사법공통시스템운영단장) △ 윤상호(서울동부지검 형사3부장) △ 이헌주(서울중앙지검 형사9부장) △ 송길대(수원지검 형사3부장) △ 민기홍(인천지검 공안부장) △ 서봉하(부산서부지청 형사3부장) △ 김형석(서울서부지검 식품의약조사부장) △ 이도희(청주지검 검사)
  • 美산부인과학회지 ‘최다인용논문상’에 윤보현 서울대병원 교수

    美산부인과학회지 ‘최다인용논문상’에 윤보현 서울대병원 교수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윤보현(64) 교수가 150년 역사의 권위지인 ‘미국산부인과학회지’(AJOG)가 선정한 ‘최다 피인용논문 공로상’을 수상했다. 한국인 산부인과 의사가 논문의 영향력을 가늠하는 ‘피인용 횟수’ 기준으로 이 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31일 미국산부인과학회지에 따르면 윤 교수는 1920~2018년 사이 학회지에 게재된 4만여편의 연구논문 중 인용이 많았던 100편을 대상으로 한 분석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논문을 발표한 최종 3인으로 선정됐다. 윤 교수를 제외한 나머지 2명은 미국 내 대학의 산부인과 교수였다. 학회지는 학회 설립 150주년을 기념해 이런 내용의 분석 결과를 올해 초 논문으로 공개하고 최근 시상식을 개최했다. 학회지가 선정한 100편의 논문 중 윤 교수가 제1저자 또는 교신저자로 이름을 올린 논문은 총 6편이었다. 이 중에서도 임신 중 양수 내 감염이나 염증이 있었던 경우 아이의 뇌 손상 위험이 높다는 내용의 논문(1997년)이 피인용 횟수 580회로 가장 많았다. 또 조산아 뇌성마비의 주요 원인이 저산소증이 아니라 자궁 내 감염이라는 사실을 밝힌 연구논문(200년)도 피인용 횟수가 514회에 이르렀다. 윤 교수는 “산부인과 분야에서 공로가 큰 세계적인 대가들을 제치고 변방인 한국의 의사가 이 상을 받은 게 놀랍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그는 이어 “그동안 뇌성마비 조산아 출산을 막아야겠다는 일념으로 기초연구에 묵묵히 열정을 쏟아부은 게 이제서야 성과로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한국의 능력 있는 젊은 의학도들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기초와 임상 연구에 열정을 쏟아부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미국에서 때아닌 ‘매키시즘 논쟁’ 이유…“러시아 자산” 칼럼에

    미국에서 때아닌 ‘매키시즘 논쟁’ 이유…“러시아 자산” 칼럼에

    미국 유력 정치인인 미치 맥코넬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가 29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 칼럼니스트 다나 밀뱅크가 오피니언면을 통해 자신을 “러시아 자산(Russian asset)”이라고 칭한 것에 대해 당당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밀뱅크는 2016년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미 대통령에 당선되면 이 칼럼이 실린 종이를 먹겠다’고 큰소리쳤다가 결국 ‘신문지 요리’를 실제로 먹은 칼럼니스트다. 밀뱅크는 지난 26일 WP에 “미치 맥코넬은 러시아 자산’이라는 제목의 칼럼에서 민주당이 제안하고 하원에서 통과한 선거법안을 맥코넬 대표가 폐기한 것을 비판했다. 이후 MSNBC ‘모닝 조’ 진행자 조 스카버러가 29일 아침 방송에서 맥코넬 대표를 미 선거를 뒤집으려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방조하고 있다며 “모스크바 미치”라고 반복적으로 불렀다.이에 맥코넬 대표는 “현대판 매카시즘이 거대 매체를 통해 나왔다. 내가 러시아 자산이라는 조롱이 WP 오피니언면에 실렸다. 내가 비(非)미국적이라는 비난이 MSNBC에 방송됐다. 이것이 2019년 좌익 정치의 현주소다”고 맞받아쳤다. 그는 이어 “나는 언론에서 근거 없이 헐뜨는 것에 반응하지 않지만 현대판 매카시즘은 공개담론을 왜곡하기 때문에 유독하고 해롭다”고 비판했다. 그는 또 “20세기 중반에 원래의 매카시즘은 미국의 힘을 손상시켰고 우리들을 분열시킴으로서 냉전시대 우리 위치를 훼손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WP 오피니언면 편집장인 프레드 히아트는 폭스뉴스에 “밀뱅크의 칼럼은 맥코넬 대표가 선거보안법 입법을 막음으로써 미국을 해칠 것이고, 러시아에 이로울 것이라는 논평은 정당한 활동”이라면서도 “맥코넬 대표가 반대 의견을 표명하는 것도 똑같이 정당하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밀뱅크 주장의 논점은 매카시즘과는 관련이 없다”고 덧붙였다.맥코넬 대표는 “선거관리에 연방정부 개입을 오래 전부터 반대해왔다”는 뉴욕타임스의 27일 사설을 인용하면서 자신의 소신임을 강조했다. 그는 특히 문제의 선거법에서 선거보안기금을 조성하는 조항과 관련해 공화당은 벌써 그런 목적으로 예산이 배정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선거보안기금안에서 3억 8000만 달러를 배정했으며 이 예산은 사이버보안을 강화하고 투표 장비를 현대화하며 선거 후 회계를 개선하는데 쓰인다는 것이다. 그는 또 선거운동 기간 외국인 개인과 접촉한 모든 사람은 FBI에 신고하도록 한 법안 조항은 수정헌법 위반 우려를 낳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주 단위 선거에 연방정부의 전례없이 과도한 개입”이라고 비판했다. 이 법안은 하원에서 통과했다. 그러나 맥코넬 대표는 만장일치로 상원에서 그 법안을 깔아뭉갰다. 그는 “민주당은 그 법안이 상원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될 가능성이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한 당파적 책략”이라고 비난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여기는 중국] 10대 소녀들, ‘스쿼트 1000개’ 했다가 신장 망가져

    [여기는 중국] 10대 소녀들, ‘스쿼트 1000개’ 했다가 신장 망가져

    여름을 맞아 몸매관리에 열을 올린 중국의 10대 2명이 신장에 심각한 손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았다. 중국 현지 매체인 차이나프레스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10대 소녀 2명을 최근 몸매관리를 위해 경쟁적으로 스쿼트 운동을 시작했다. 스쿼트는 허벅지가 무릎과 수평이 될 때까지 앉았다 섰다 하는 동작으로, 가장 기본적인 하체 운동이다. 두 사람은 각각 1000회가 될 때까지 스쿼트를 멈추지 않았고, 둔근이 부풀어 오르는 것이 눈에 보인 후에야 경쟁적인 운동을 멈췄다. 하지만 이틀 후, 두 명 중 한 소녀는 갑자기 두 다리가 따끔거리는 듯한 통증을 느꼈고, 다리가 구부러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뿐만 아니라 소변 색깔이 갈색으로 변하는 등 이상증상이 계속돼 결국 병원을 찾았다. 진단 결과 이 소녀의 증상은 횡문근 융해증(Rhabdomyolysis)으로 밝혀졌다. 횡문근은 팔이나 다리 등 움직이는 부위에 붙어 있는 가로무늬 근육인데, 이 근육이 녹아내리는 증상이 바로 횡문근 융해증이다. 일반적으로 오랜시간 고강도 운동을 하다 보면 에너지 소모량이 커지면서, 근육으로 공급돼야 할 에너지가 필요량보다 부족해진다. 이 과정에서도 지속적으로 근육이 수축과 팽창을 반복하면 세포막이 손상돼 세포 속 물질이 세포 밖으로 터져 나와 혈액에 녹아들어 문제가 발생한다. 이 소녀 역시 지나친 스쿼트 운동으로 횡문근 융해증이 유발됐고, 녹은 근육 속 물질 중 하나인 마이오글로빈이 신장 세뇨관 세포를 죽여 급성 신부전증으로 이어졌다. 제때 치료하지 않거나 증상이 심한 경우 만성으로 이여져 혈액 투석을 해야 하는 상황에 이를 수 있다. 얼마 뒤 함께 운동했던 다른 소녀에게서도 유사한 증상이 나타났다. 두 사람은 곧바로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았으며 현재 건강을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FBI 군의관인 브루스 코헨 박사는 과학전문매체 라이브사이언스와 한 인터뷰에서 “스쿼트는 본질적으로 위험한 운동이 아니다. 때문에 누군가는 스쿼트 1000회를 했어도 별다른 이상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면서 “하지만 경쟁 심리는 신체적 한계를 무시하게 하며, 이는 결국 위험한 상황에 이르게 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전문가들은 횡문근 융해증으로 인한 신장 손상을 막기 위해서는 적은 양의 운동이라도 꾸준히 하는 것이 좋으며, 자신의 몸 상태에 맞는 운동강도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사진=123rf.com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아하! 우주] 차세대 화성 탐사로보 마스 2020 ‘원자력 심장’ 탑재하다

    [아하! 우주] 차세대 화성 탐사로보 마스 2020 ‘원자력 심장’ 탑재하다

    오는 2020년 7월 발사되어 2021년 2월 18일 화성에 착륙할 미 항공우주국(NASA)의 차세대 로버인 '마스 2020'(Mars 2020)에 플루토늄–238 핵연료 주입이 시작됐다. NASA의 초기 화성 로버들은 태양 전지를 사용했지만, 덩치가 커진 큐리오시티 로버부터는 태양광 전지만으로는 충분한 동력을 제공할 수 없어 원자력 전지인 MMRTG(Multi-Mission Radioisotope Thermoelectric Generator, 다중 임무 방사성 동위원소 열전기 발전기)를 사용한다. 원자력 전지 탑재는 마스 2020의 조립이 최종 단계에 이르렀다는 이야기다. 마스 2020 로버는 무게 1,050㎏에 길이 3m, 너비 2.7, 높이 2.2m로 무게 899㎏인 큐리오시티 로버의 업그레이드 버전이지만, 원자력 전지는 큐리오시티와 같은 것을 사용한다. MMRTG는 방사성 동위원소가 내놓는 열에너지를 바로 전기로 바꾸는 방식으로 효율은 낮지만, 구조가 매우 단순하고 내구성이 우수하며 크기가 작아 우주선에 널리 사용된다.큐리오시티와 마스 2020 로버에 탑재된 MMRTG는 무게가 45㎏이며 핵연료인 산화 플루토늄의 무게는 4.8㎏이다. 이 방사성 동위원소는 110W의 전기와 2000W의 열에너지를 꾸준히 생산해 로버가 필요한 동력과 열에너지를 제공한다. 전기 에너지는 두 개의 리튬 이온 배터리에 저장되어 로버가 움직이지 않는 순간에도 귀중한 에너지를 저장해 동력원으로 사용할 수 있다. 2000W의 열에너지는 로버 내부의 컴퓨터를 비롯한 중요 장비가 화성의 낮은 기온에 손상되지 않도록 보온하는 데 사용된다. 이를 위해 MMRTG에는 열교환 장치가 탑재되어 있다. MMRTG는 2012년 화성에 착륙해 지금까지 활약하고 있는 큐리오시티 로버를 통해 그 성능을 입증했다. 참고로 설계 수명은 14년으로 다른 부분이 고장 나지 않는 이상 앞으로 7년 이상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마스 2020 로버 역시 마찬가지로 장시간 임무 수행이 가능할 것이다. 마스 2020 로버가 수집한 정보는 화성의 비밀을 풀어내는 것은 물론 화성 유인 탐사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다. 고든 정 칼럼니스트 jjy0501@naver.com 
  • “360개 에어홀과 ‘마법의 60도’로 옷감 손상 없이 골고루 건조”

    “360개 에어홀과 ‘마법의 60도’로 옷감 손상 없이 골고루 건조”

    최근 가사노동 시간을 단축하려는 움직임과 장마, 미세먼지 등의 환경적 영향이 맞물리면서 국내 건조기 시장이 대폭 성장 중이다. 세탁한 빨래를 말리는 건조기. 일견 단순해 보이지만 좋은 품질의 건조기를 만드는 것은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다. 과한 열기로 인해 건조 시 옷감이 변형되거나 건조기 내부에 먼지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할 경우 옷에 냄새가 배거나 심한 경우 곰팡이가 생길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누구보다 완벽한 건조기를 만들기 위해 고민해온 삼성전자 개발자 정승은 수석을 만나 제대로 된 건조기의 조건을 들어보았다.삼성전자 개발자 정승은 수석은 “영미권에서 대중화되어 있는 기존 건조기는 제품 내부 세척 문제부터 고온으로 인한 옷감 손상 위험까지 한국 소비자 입장에서 우려되는 점이 많았다”며 한국형 저온제습 고용량 건조기를 개발하게 된 배경을 전했다. 삼성전자가 제대로 된 프리미엄 건조기를 국내 시장에 선보이기 위해 한국 시장에 최적화된 건조기를 탄생시키기까지 세심한 고민과 연구의 과정을 개발자 정승은 수석에게 들어보자. 자연의 바람과 햇볕에서 착안한 건조 기술 “제대로 만든 제품은 쓰면 쓸수록 고개를 끄덕이게 돼요. 건조기 그랑데는 그런 제품입니다.” 삼성전자 건조기 그랑데의 개발자 정승은 수석은 건조기 그랑데 개발 프로젝트의 핵심적인 목표는 “자연의 바람과 햇살 아래서 건조한 빨래를 구현해내는 것이었다”고 전했다. 정승은 수석이 말하는 자연 건조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통풍과 온도, 그리고 깨끗함이다. 정승은 수석에 따르면 건조기 그랑데는 ‘360 에어홀’로 자연의 바람을 ‘마법의 60도’로 자연의 햇볕을 구현해냈다. 제품 내부에 쌓이는 먼지를 직접 꺼내 청소할 수 있는 점도 건조기 그랑데의 깨끗한 자연스러움이다. 기존의 건조기들이 옷을 빨리 말리는 것에만 집중했다면 삼성 건조기 그랑데에는 옷감을 손상 없이, 깨끗하게 건조하기 위해 자연에서 끊임없이 답을 찾은 세심함이 담겨있는 것이다. 직접 보고 관리할 수 있는 ‘오픈형 열교환기’ 정승은 수석은 “자연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가치는 바로 대자연의 청정함”이라며 무엇보다도 “건조기 자체가 깨끗하지 않으면 청정한 의류케어를 할 수 없다”고 말한다. 특히, 의류케어의 마지막 단계가 ‘건조’이기 때문에 건조기를 청결하게 사용할 수 있는 구조적 설계 방법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다. 삼성 건조기 그랑데는 건조기에서 먼지가 많이 쌓이는 열교환기 부분을 소비자가 직접 열어볼 수 있도록 설계했다. 건조기 사용자가 필요할 때마다 열교환기 부분을 열어 청결도를 눈으로 확인하고, 건조기 구매 시 함께 제공되는 브러시로 열교환기를 직접 청소할 수 있어, 항상 먼지 없이 깨끗한 바람으로 효율적인 건조 성능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 정승은 수석의 설명이다. 그는 “마치 가글을 하더라도 남아있는 이물질을 칫솔질이나 스케일링을 통해 완전히 제거해야 하는 것과 같다, 제대로 된 의류 케어를 위해서는 건조기 내부를 소비자가 직접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전했다. ‘360 에어홀’과 양방향 회전으로 자연의 통풍 구현 개발자 정승은 수석은 “기존 건조기들의 고질적인 문제 중 하나는 빨래가 고르게 건조되지 않는다는 점”이라며 “이는 바람이 나오는 에어홀이 부분적으로만 배치돼있어 건조 바람이 빨래 전체에 닿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반면, 삼성 건조기 그랑데는 건조통 뒤판 전면에 총 360개의 에어홀을 360도로 고르게 둘러 배치했다. 360개 에어홀을 통해 공급되는 풍부한 건조 바람 덕분에 많은 양의 빨래도 빠르게 골고루 건조할 수 있다. 바람이 많은 날 빨래가 잘 마르는 것과 같은 원리다. 정승은 수석은 “자연에서 빨래를 건조할 때 다양한 방향에서 불어오는 바람에 빨래가 골고루 마른다는 점에 착안해 360 에어홀을 개발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기존의 제품은 건조통이 한 방향으로만 도는 것도 아쉬운 점”이라며 “계속해서 한 방향으로만 돌면 빨래가 꼬이게 되고, 빨래가 꼬인 부분은 결국 건조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삼성 건조기 그랑데의 일체형 건조통은 양방향으로 회전하며 빨래 꼬임을 최소화했다. 건조통과 제품 뒤판이 일체형으로 결합돼 건조 시 바람과 먼지, 습기가 제품 밖으로 새어 나오지 않기 때문에 최적화된 환경 안에서 옷 구석구석까지 건조가 가능하다. 옷감 손상 걱정 없는 ‘마법의 60도’ 정승은 수석은 “한국 소비자들이 건조기 사용에 대해 흔히 하는 걱정은 옷이 줄어들거나 옷감이 손상될 수 있다는 점”이라며 “삼성전자가 고안한 한국형 저온제습 건조 기능은 옷감 손상 걱정을 말끔히 해결해준다”고 설명했다. 한국의료시험연구원의 시험 결과에 따르면 건조 온도가 60℃ 대비 70℃로 올라가면 옷감 수축률이 2배가량 증가한다. 삼성 건조기 그랑데는 건조 시 드럼 내부의 최고 온도가 60℃를 넘지 않도록 설계해 옷감 손상을 최소화했다. 마치 맑은 날 햇볕에 건조한 듯 자연스럽고 안전한 건조 기능을 완성해낸 것이다. 정승은 수석은 “건조기 그랑데에 탑재된 마법의 60℃ 기능은 건조기 사용자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청취하고 다방면으로 연구한 끝에 찾아낸 솔루션”이라고 전했다. 현재 국내 시장에는 건조기를 이미 구매한 고객보다 앞으로 건조기를 구매할 고객이 더 많다. 시장 성장세를 타고 신제품이 앞다투어 출시되는 시점에서 한국 환경에 최적화된, 한층 ‘제대로 된’ 제품을 식별해내는 안목이 중요해지고 있다. 삼성전자 개발자 정승은 수석은 “건조기는 한 번 선택하면 오랜 기간 사용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며 “국내 소비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개발한 제품인 만큼, 삼성 건조기 그랑데로 보다 깨끗하고 만족스러운 사용 경험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 인간 ‘장수 유전자’ 주입한 쥐, 혈관 건강해져…심혈관계 질환 예방약 나오나

    인간 ‘장수 유전자’ 주입한 쥐, 혈관 건강해져…심혈관계 질환 예방약 나오나

    장수하는 사람들이 공통으로 지닌 특정 유전자가 혈관을 젊게 유지하도록 도울 뿐만 아니라 이를 이용하면 심혈관계 질환을 막는 약을 개발할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탈리아 임상보건의료 과학연구소(IRCCS)와 살레르노대 등이 주도한 국제 연구진이 이른바 ‘센터내리언 유전자’(100세인 유전자)로 알려진 장수 유전자를 쥐들에게 주입한 실험에서 해당 유전자가 일반적인 동맥경화증을 예방하는 것을 발견했다고 국제학술지 유럽심장학회지(European Heart Journal) 최신호(10일자)에 발표했다. 30명의 과학자가 서술한 이번 연구 논문에 따르면, ‘BPIFB4’(BPI fold containing family B, member 4)라는 단백질을 인코드하는 유전자의 ‘장수 관련 변이주’(LAV·longevity-associated variant) 즉 ‘LAV-BPIFB4’를 주입한 쥐들에게서 동맥 내벽에 쌓이는 플라크의 양이 줄어든 현상이 확인된 것이다. 플라크는 지방과 콜레스테롤 그리고 칼슘 등의 성분으로 이뤄진 덩어리로 동맥 내벽에 쌓이면 동맥경화증이 생겨 혈압이 점차 높아지고 결국 심장마비나 뇌졸중 등 심혈관계 질환을 유발하는 주된 원인이 되는 것이다. 연구진은 이전 연구에서 100세가 넘게 오래 사는 사람들이 공통으로 ‘LAV-BPIFB4’라는 유전자 변이주를 지니고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이 덕분에 동맥경화증이 생기지 않거나 늦게 나타나는 것을 확인했다. 그리하여 이번 연구에서는 장수 유전자가 없어도 이 유전자의 단백질을 주입하면 혈관을 건강하게 만드는 효과가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동물 실험을 진행한 것이다. 이에 따라 연구진은 심장질환 위험이 있는 쥐들을 대상으로 유전자를 조작해 LAV-BPIFB4나 정상 유전자가 발현하도록 했었다. 연구에 주저자로 참여한 IRCCS 및 살레르노대 소속 안니벨레 푸카 박사는 “결과는 극히 고무적이었다. 우리는 혈관 내벽인 내피의 기능이 향상하는 것을 관찰했다”면서 “동맥에서 동맥경화를 일으키는 플라크가 감소했을 뿐만 아니라 염증 상태 역시 줄었다”고 말했다.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면 가슴 통증과 함께 심장마비나 뇌졸중이 생길 수 있다. 염증은 신체가 동맥 속 플라크를 이물질로 인식한 뒤 그에 관한 면역반응을 일으킬 때 생긴다. 이는 시간이 지나면 혈관을 자극해 플라크가 느슨해져 색전증까지 일으킨다. 색전증은 심장과 뇌에 산소가 풍부한 혈액을 공급하는 것을 더욱 제한할 수 있다. 연구진은 또 실험실에서 인공 배양한 사람의 혈관에 LAV-BPIFB4의 단백질을 주입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LAV-BPIFB4 단백질은 혈관을 더 건강하게 하는 긍정적인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에 공동저자로 참여한 카르민 베키오네 박사는 “이는 LAV-BPIFB4 단백질을 기반으로 한 약물 개발에 관한 길을 열어준 것”이라면서도 “물론 그렇게 되려면 여전히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하지만 우리는 환자들에게 이 단백질을 투여함으로써 노화에 따른 심혈관 손상을 늦출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즉 어떤 사람이 장수 유전자를 갖고 있지 않더라도 우리는 그와 같은 수준의 보호 효과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고유정 현 남편,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에 억울함 호소

    고유정 현 남편,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에 억울함 호소

    고유정(36) 의붓아들 의문사와 관련해 과실치사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고씨의 현 남편이자 숨진 아이의 친부인 A(37)씨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억울함을 호소하는 글을 올렸다. A씨는 29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고유정 의붓아들 사망 사건 관련 청주상당경찰서의 부실·불법 수사 의혹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처벌, 그리고 이에 관한 민갑룡 경찰청장님의 답변을 바랍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A씨는 “사건 당시 집안에 친부인 저와 계모인 고유정이 있었고, 외부침입도 없는 상황에서 상식적으로 누가 더 의심을 받아야 합니까”라며 “설령 제가 의심받아야 한다면 고씨도 동등한 피의자로 고려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고씨가 카카오톡에서 언급한 저의 잠버릇을 근거로 경찰이 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하고 있다”며 “우리나라 나이로 6살 어린이가 167㎝, 60㎏에 불과한 제 다리나 몸에 깔려서 질식사 할수 있다고 믿는 것은 경찰뿐”이라고 지적했다. 잠버릇이란 고씨가 카톡을 통해 지난해 11월과 지난 2월 A씨에게 “잠을 자다 사람을 누른다”고 한 것을 말한다. A씨는 “저의 결백을 입증하기 위해 대학병원에서 수면다원검사를 받아 불면증이 있을 뿐 수면장애 등 이상질환이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며 “이 검사는 조작이 불가능하다는 게 전문의들의 소견”이라고 밝혔다. 또한 “졸피뎀 등 수면제가 제 몸에서 검출되지 않자 경찰은 고씨가 저에게 수면제를 먹인게 아니라고 단정짓고 있지만 검사는 사건 발생 3개월 후에 이뤄졌던 것”이라며 “시간이 지나 검사를 하면 미검출 될 수 있다는 게 의학계의 견해”라고 강조했다.이와 관련, 경찰은 숨진 아이가 사망 당시 우리나라 나이로 6세(53개월)였지만 키 98㎝, 몸무게 14㎏으로, 36~40개월 수준 아이와 같은 작은 체격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피해자가 잠을 자다 어른에게 눌려 숨지는 게 불가능하다는 주장이 나오지만 아이의 작은 신체를 감안하면 그럴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얘기다. 수면다원검사의 경우 경찰 입회하에 다시 검사를 하자고 제안하고 있지만 A씨가 거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경찰은 밝히고 있다. 경찰수사가 자신에게 집중되고 있다는 A씨 주장에 대해선 고씨도 피의자신분이라고 반박하고 있다. A씨의 친아들이자 고씨 의붓아들인 B(5)군은 지난 3월 2일 오전 10시 10분쯤 청주시 상당구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집에는 고씨 부부뿐이었다. A씨는 당시 경찰 조사에서 “아침에 일어나 보니 함께 잠을 잔 아들이 숨져 있었다. 아내는 다른 방에서 잤다”고 진술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결과 B군 사인은 질식사로 추정됐다. 외상이나 장기 손상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 A씨와 아이 몸에서 졸피뎀 같은 특별한 약물이 검출되지 않았다. 제주도 할머니 집에서 지내던 B군은 부모와 살기위해 지난 2월 28일 청주로 올라왔다가 이틀 만에 숨졌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조국 “정치권·언론, 한일 중 어디 동의하나 밝혀라”

    조국 “정치권·언론, 한일 중 어디 동의하나 밝혀라”

    대일 여론전을 이끌었던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3차례 글을 올리며 일본 수출규제 부당성을 다시 한번 성토하고 나섰다. 조 전 수석은 특히 “한국의 정당과 언론은 일본 정부의 주장에 동의하는지, 아니면 한국 정부 및 대법원의 입장에 동의하는지 국민 앞에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전 수석은 이날 오후 공개한 글에서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강제동원과 관련한) 대법원 판결을 정독할 필요가 있다”는 말과 함께 2012년과 지난해 대법원 판결 요지를 게시했다. 그는 “법학 지식이 없더라도 충분히 독해 가능한 문장”이라며 “분량이 많아 부담이면 논지(論旨)가 선명한 이하 2012년 대법원 판결의 판결요지만 읽어도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여기에 “지난해 대법원 판결에는 별개 또는 반대의견이 있었고 이런 의견 차이는 존중돼야 한다”면서도 “그러나 한국 대법원의 공식 입장은 분명하고 불변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일본 정부가 한국 대법원 판결이 틀렸다고 공격을 퍼부으며 한국의 ‘사법주권’을 모욕하는 것을 넘어 이를 빌미로 ‘경제전쟁’으로 도발했다”며 “이런 상황에서 한국의 정당과 언론은 쟁점과 관련해 일본 정부의 주장에 동의하는지, 아니면 한국 정부 및 대법원의 입장에 동의하는지, 국민 앞에 분명히 밝혀야 한다. 이는 일본과의 외교와 협상을 추진하는 것과 별도로 확실히 해야 할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강제징용 피해자들은 2000년과 2005년 미쓰비시 중공업과 신일철주금(현 일본제철)을 상대로 각각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가 1·2심에서 패소했다. 그러나 2012년 5월 대법원은 일본 기업에 손해배상 책임이 있다며 사건을 서울·부산고등법원으로 각각 돌려보냈다. 당시 대법원은 “국민의 개인청구권이 청구권협정의 적용대상에 포함된다고 하더라도 개인청구권 자체는 청구권협정만으로 당연히 소멸한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지난해는 강제징용 피해자들이 대법원에서 최종 승소했다. 조 전 주석은 “2012년 및 2018년 대법원판결은 참여정부 입장과 동일하다”며 “일본의 양심적 법률가 및 지식인들도 이를 지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나 일본 정부는 이런 대한민국 정부 및 대법원판결의 입장을 부정하고 매도하면서 ‘경제전쟁’을 도발했고 한국의 일부 정치인과 언론은 이에 동조해 한국 정부와 법원을 비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조 전 수석은 지난 17일 ‘국가 대전략을 손상하는 감성적 민족주의’(조선일보), ‘닥치고 반일이라는 우민화 정책’(중앙일보) 등 조선·중앙일보의 일부 일본판 기사에 대해 “일본 내 혐한 감정의 고조를 부추기는 매국적 제목”이라면서 이를 강력 비판하기도 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자유로워진 조국, 靑 떠난 뒤 대일여론전 재개…조·중 보도 반박

    자유로워진 조국, 靑 떠난 뒤 대일여론전 재개…조·중 보도 반박

    참여정부 민관공동위원회 강제징용 의견 소개“불법행위는 일본 정부의 책임”“징용 자체 불법에 따른 손해배상청구권, 한일청구권협정으로 소멸 안돼 배상요구가능”청와대를 떠나 자유로운 몸이 된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한국 대법원의 강제징용 손해배상 판결에 불만을 품은 일본의 경제보복에 대한 대일(對日) 여론전을 재개했다. 조 전 수석은 일부 보수 언론의 보도내용을 적극 반박하며 일본 수출 규제의 부당성을 거듭 지적했다. 조 전 수석은 28일 페이스북에 조선·중앙일보의 일부 보도를 언급하면서 “참여정부의 민관공동위원회가 1965년 한일청구권협정으로 강제징용 문제를 끝냈던 것처럼 보도했는데, 이 위원회의 백서 주요 부분을 소개하니 널리 공유해주시길 희망한다”고 적었다. 소개된 내용을 보면 2005년 4월 제2차 민관공동위원회 회의에서 당시 민정수석이던 문재인 대통령은 “개인의 참여나 위임이 없는 상태에서 국가간 협정으로 개인 청구권을 어떤 법리로 소멸시킬 수 있는지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그해 8월 제3차 회의에서 위원회는 ‘불법행위가 일본 정부의 책임’이라는 기존 입장과 동일함을 확인했다. 또 한일청구권협정은 식민지배 ‘배상’ 차원이 아니라 샌프란시스코평화조약 4조에 기초해 해방 전 재정적·민사적 채권·채무 해결을 위한 것임을 확인하기도 했다. 법리분과위원회에서는 일본의 불법행위에 대한 개인 배상청구권이 청구권 협정의 물적 범위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확인했고 차관회의에서는 징용 자체의 불법성에 따른 손해배상청구권이 협정에 의해 소멸하지 않았으므로 일본을 상대로 한국 국민이 일본을 상대로 배상을 요구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다음 해 3월 위원회는 제4차 회의를 열어 한국 정부의 대책 마련으로 강제동원 문제가 법적으로 해결된 것이 아님을 명백히 해야 한다는 점과 함께 일본을 상대로 한 강제동원 피해 보상 청구 소송을 지원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조 전 수석은 “2012년 및 2018년 대법원 판결은 이상의 참여정부 입장과 동일하다”면서 “일본의 양심적 법률가 및 지식인들도 이를 지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조 전 수석은 “그러나 일본 정부는 이런 대한민국 정부 및 대법원판결의 입장을 부정하고 매도하면서 ‘경제전쟁’을 도발했고 한국의 일부 정치인과 언론은 이에 동조해 한국 정부와 법원을 비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조 전 수석은 앞서 청와대를 나오기 며칠 전까지 직접 작성한 글과 언론 기사 등을 링크한 게시물로 일본 조치의 부당성을 강조하는 동시에 국내 정치권이나 언론을 겨냥해 다수의 비판을 쏟아냈었다. 조 전 수석은 지난 17일 ‘국가 대전략을 손상하는 감성적 민족주의’(조선일보), ‘닥치고 반일이라는 우민화 정책’(중앙일보) 등 조선·중앙일보의 일부 일본판 기사에 대해 “일본 내 혐한 감정의 고조를 부추기는 매국적 제목”이라면서 이를 강력히 비난하기도 했다. 조 수석은 당시 자신의 페이스북에 MBC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 8회 캡처 화면을 게시하면서 “혐한 일본인의 조회를 유인하고 일본 내 혐한 감정의 고조를 부추기는 이런 매국적 제목을 뽑은 사람은 누구인가? 한국 본사 소속 사람인가? 아니면 일본 온라인 공급업체 사람인가? 어느 경우건 이런 제목 뽑기를 계속 할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조선일보는 지난 15일자 사설에서 일본의 무역 보복에 대한 정부 대응을 비판하며 일본어로는 ‘해결책을 제시하지 않고 반일감정에 불 붙이는 청와대’로 번역돼 포털사이트에 많이 본 뉴스에 올라왔다. 조선일보의 기사 제목은 ‘북미 정치쇼에 들뜨고 일본의 보복에는 침묵하는 청와대’(7월3일)였다. 일본의 한국 투자가 줄었다는 기사는 ‘한국은 무슨 낯짝으로 일본의 투자를 기대하나’(7월4일) 라는 제목으로 번역됐다. 조선일보는 이후 논란이 된 일부 일본어판 기사를 삭제했다. 중앙일보의 기사 제목은 ‘문재인 정권발 한일관계 파탄의 공포’(4월22일), ‘닥치고 반일이라는 우민화 정책’(5월10일), ‘반일은 북한만 좋고 한국엔 좋지 않다’(5월10일) 등이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판깨스트] 어머니 살해한 조현병 20대, 징역 30년→12년으로 감형…법원의 고민으로 떠오른 ‘치료적 사법’

    [판깨스트] 어머니 살해한 조현병 20대, 징역 30년→12년으로 감형…법원의 고민으로 떠오른 ‘치료적 사법’

    어머니를 살해하고 동생까지 살해하려다 다치게 한 20대가 1심에서 징역 30년을 선고받았다 항소심에서 무려 18년이나 감형된 징역 1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유기징역의 최고형인 징역 30년에서 절반도 안 되게 대폭 형이 줄어든 것은 흔치 않은 일인데요. 최근 법원에서는 정신질환자들을 무조건 사회에 격리하고 응보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범죄의 원인이 된 정신질환을 먼저 치료받도록 하는 것이 더 필요하다는 ‘치료적 사법’에 대한 공감대가 넓어지고 있습니다. 18년이나 감형하며 치료감호명령을 유지한 재판부의 판단도 이와 비슷한 맥락으로 보입니다. 특히 서울고등법원에서 이러한 취지의 판결과 사건들이 잇따르고 있어 사법의 역할, 교정제도의 방향을 다시금 고민해 보도록 하고 있습니다. 지난 25일 서울고법 형사2부(부장 차문호)는 존속살해 및 살인미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28)씨의 항소심에서 징역 30년을 선고한 1심을 깨고 징역 12년을 선고했습니다. 다만 1심에서 선고된 치료감호와 위치추적장치(전자발찌) 부착 30년 명령은 유지됐습니다. ●“어머니랑 동생은 뱀파이어” 흉기 휘두른 20대…재판부 “매우 심각한 심신 미약” A씨는 지난해 10월 5일 인천의 한 아파트 안방에서 어머니(당시 55세)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하고 이를 말리던 여동생도 찔러 다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1심은 국민참여재판으로 진행돼 배심원들이 만장일치로 유죄 평결을 내렸고, 6명이 징역 30년을, 3명이 검찰 구형량과 같은 징역 22년의 의견을 내 징역 30년으로 선고가 됐습니다. A씨는 중학생 때 부모의 이혼으로 제대로 된 돌봄을 받지 못하고 학교에서 왕따를 당하면서 조현병 증상이 나타났다고 합니다. 병원 진료를 계속 받았지만 호전되지 않았고 아파트에 뛰어내리려 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지난해 무렵부터는 망상, 환청 등의 증세와 함께도 나타나면서 비논리적인 사고를 보이고 현실에 대한 검증력이 매우 심각하게 손상됐다고 합니다. 어머니와 동생에게 흉기를 휘두른 이유도 “뱀파이어들이 이빨이 밖으로 튀어나온 것을 보고 나를 잡아먹으려고 하는 것 같아서”였다고 말했습니다. 1심에서 진행된 정신감정에서 “법적인 아버지와 어머니, 여동생은 모두 뱀파이어지만 기억조작 때문에 가족이 됐다”, “나라 전체와 전세계가 나를 죽이려고 했다”, “어머니는 현재 살아있다. 뱀파이어라 죽지 않는다”는 등의 말을 하며 자신이 저지른 범행조차 제대로 인지하지 못했고, 항소심에서는 이름과 주소 등을 묻는 재판장의 질문에도 답하지 못했습니다. 아주 심각한 조현병 증세를 갖고 있는 겁니다. 따라서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은 범행 당시 조현병으로 사물을 변별할 능력이나 의사를 결정할 능력이 완전히 상실된 것은 아닐지라도 매우 미약한 상태에 있었을 뿐 아니라 정상적인 판단력이 현저히 결여된 상태에서 가족인 피해자들이 뱀파이어라는 망상에 사로잡혀 범행에 이르렀다고 인정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형법의 기본 원칙 중 하나인 ‘책임주의’를 판결에 언급했습니다. ‘심신장애로 인해 사물을 변별할 능력이나 의사를 결정할 능력이 미약한 사람의 행위는 형을 감경한다’는 형법 규정과 대법원 양형위원회가 정한 양형기준에서 ‘정상적인 판단력이 현저히 결여된 상태에서의 가족 살인’을 ‘참작 동기 살인’으로 분류해 다른 살인죄보다 형의 범위를 낮게 정하고 있는 것이 모두 “형벌은 책임에 기초하고 그 책임에 비례해야 한다”는 책임주의에 따른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조현병으로 인한 망상 등으로 정상적인 판단력이 현저히 결여된 상태에서 일어난 A씨의 범행에 대한 형량을 정할 때도 책임주의를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죠. ●법원 “치료 종결 후 사회복귀로 해결돼야” 18년 감형, 치료감호 명령 유지 재판부는 “피고인과 같이 중범죄를 저지른 정신질환자 등이 상대적으로 가벼운 처벌만을 받고 출소함으로 인한 사회안전의 위협 우려는 치료감호 제도 등을 통해 정신질환자 등에 대해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도록 돌보고, 치료가 종결된 이후에서야 사회복귀가 이뤄지도록 하는 것으로 해결해야 한다”면서 “사회안전의 위협 우려를 이유로 피고인에게 그 책임을 초과한 무거운 형벌을 가해 사회에서 장기간 격리시킬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여기에 살인미수 범행의 피해자인 여동생이 A씨에 대한 처벌을 원하지 않고 있고 A씨의 아버지가 선처를 호소하며 A씨가 출소한 뒤 적절한 보호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돌보겠다고 다짐한 점도 감형의 근거가 됐습니다. 이 형이 확정되면 A씨는 공주치료감호소에 수용됩니다. 치료 경과에 따라 교도소로 옮겨질 수도 있고 치료감호소에서 12년을 보낼 수도 있습니다. 심신장애에 대한 치료감호는 최대 15년까지인데 살인 범죄는 2년씩 세 차례 연장할 수 있어 최대 21년까지도 구금할 수 있습니다. 범죄를 저질렀다는 이유로 무조건 사회에 격리시켜야 할까, 더 나아가서 범죄의 원인이 된 정신질환을 치료받게 해야할까. 치료 뒤 사회에 복귀하도록 하는 것이 또 다른 범죄를 막는 데 더 효과적이라는 ‘치료적 사법’에 대한 생각들이 최근 법원에서 여러 사건들에 담기고 있습니다. 서울고법 형사1부(부장 정준영)는 법원에서는 최초로 ‘치료 구금’이라는 제도를 시도해보기로 하고 진행 중입니다. 중증 치매와 피해망상 증상으로 아내를 살해한 B(67)씨가 치매와 정신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구체적인 계획을 재판부에 제출하면 병원을 주거지로 하고 병원에서만 머물며 치료를 받도록 하는 내용의 조건부 보석을 결정하겠다는 것입니다. 정신질환으로 가족의 생명을 잃게 해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은 B씨가 아무런 치료도 받지 못한 채 5년간 교도소에 수감돼 있기만 하면 상태가 오히려 악화되고 출소 후 다른 가족들과의 관계에서도 심각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는 판단이 담긴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병원을 찾고, 치료비를 부담하는 것은 모두 가족들의 몫이기 때문에 가족들의 생각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같은 재판부에서 술만 마시면 아내를 폭행하고 아내가 일하는 식당에서 업무방해를 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C(64)씨에 대해서도 알코올중독을 치료할 수 있도록 치료 구금을 시도하려 했지만 가족들이 “형편상 어렵다”며 뜻을 모으지 못해 무산되기도 했습니다. C씨는 법정에 설 때마다 눈물을 보이며 “다시는 술을 마시지 않겠습니다. 이제 법이 무섭다는 것을 압니다”라며 재판부에 호소하고 있지만, C씨는 술을 마시고 아내를 폭행한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뒤 3일 만에 또 술을 마시고 아내를 찾아가 결국 실형을 선고받고 항소심에 올라온 것이었습니다. ●“정신질환자 치료가 우선” 공감 확산… “치료감호 제도 보완해야” 지적도 정신질환자들이 저지를 범죄 그 자체 뿐 아니라 앞으로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한다는 방향은 많은 공감을 얻고 있지만 현실적인 문제도 큽니다. 치료감호제도가 있지만 조현병이나 자폐, 치매와 같은 중한 정신질환에 대해서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법원에서도 나왔습니다. 지난 5월 서울고법 형사13부(부장 구회근)는 자폐성 장애와 조현병 증세 등 심신미약 상태에서 이유 없이 4세 아이에게 상해를 가하고 이에 항의하는 아이 아버지를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D(20)씨에게 원심과 같은 벌금 100만원을 선고하고 치료감호를 명령했는데요. 재판부는 특히 선고와 함께 “판결 집행을 담당하는 국가기관에 대해 치료감호 등에 관한 법률의 입법 목적에 부합하는 치료감호시설 설립 및 운영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재판부가 확인한 결과 현재 국내 유일의 치료감호소인 공주 치료감호소에는 약물복용 외에 자폐장애를 위한 치료과정이 운영되지 않고 특수재활치료 과정도 없다는 지적에서입니다. 재판부는 “A씨에 대한 치료감호를 명령하는 것이 형식적으로는 법 규정에 부합할지 몰라도 실질적으로는 단지 일시적인 자유의 박탈에 그치는 것에 불과하다”며 보다 실효성 있는 치료감호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본 사건들을 비롯해 많은 안타까운 사건들은 ‘가족의 돌봄’의 중요성도 크게 일깨워주기도 합니다. 사춘기 시절 부모님의 이혼으로 제대로 된 돌봄을 받지 못하고 학교에서 왕따까지 당해 조현병 증세가 생긴 A씨, 치매 증상을 적절하게 치료받지 못하고 상태가 악화돼 결국 아내를 살해하게 되고 구치소에 면담 온 자녀들에게 “엄마는 왜 안 왔느냐”고 묻는 B씨, 술을 절제하지 못하고 가족들에게 화풀이를 해온 C씨. 가족으로 인해 아픔이 생겼고 그 아픔으로 가족을 고통에 빠뜨리게 한 이들은 또 다시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야 하는 처지입니다. 이들이 다시 가족과 회복할 수 있도록 가족과 사회가 돌봐야 한다는 것이 치료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지난 17일 서울고법 형사1부(부장 정준영)는 집에 불을 질러 어머니를 숨지게 한 E(25)씨의 항소심에서 징역 22년을 선고한 1심을 깨고 징역 17년으로 감형해 선고했습니다. E씨는 중증 정신질환은 아니었지만 전문심리위원과의 면담을 통해 성장과정에서 정신적인 어려움이 많았던 것으로 확인돼 감형을 받았습니다. “피고인이 어릴 때부터 부모의 잦은 다툼을 목격하였고, 피해자로부터 체벌과 폭언 및 감금 등의 학대를 당했으며 이로 인해 중학교 때 가출을 하기도 했고 정신적 문제로 치료를 받기도 했다. 피고인이 청소년기에 자신이 간호하던 장애 1급 남동생의 사망 후 그로 인한 죄책감 등을 해소하고자 충동적이고 무절제한 생활로 과도한 채무를 부담하게 됐으나 그 과정에서 어머니에게 별다른 정서적 지지를 받지 못했다. 피고인이 범행 며칠 전 어머니에게 과도한 채무로 인한 문제를 솔직히 털어놓았으나 ‘함께 죽자’는 말을 들은 것을 비롯해 언어적·정서적·신체적 폭력을 당하고 질책이 계속되자 범행 무렵 해리장애와 유사한 스트레스 상태에 빠졌던 것으로 보인다” 어려서부터 성인이 되어서까지 부모, 특히 어머니로부터 제대로 된 정서적 돌봄을 받지 못한 것도 범행의 일부 이유가 됐다는 것입니다. 정신질환으로 끔찍한 범행을 저지른 이들을 무조건 세게 벌을 주고 사회에 동떨어져서만 살게 하는 것이 맞을까, 치료를 받고 다시 돌아가서 남은 생이라도 잘 살아보게 해야 하는 것 아닐까. 여러가지 고민이 되는 문제인 것 같습니다. 과연 어디까지, 얼마나 공감을 얻을 수 있을까요.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잠원동 건물 붕괴사고’ 서초구청 압수수색

    ‘잠원동 건물 붕괴사고’ 서초구청 압수수색

    서초서 “구청 측 관리·감독 과실 여부 확인해야”서울 잠원동 건물 붕괴 사고 원인을 수사 중인 경찰이 서초구청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철거 공사 담당 지자체인 서초구청의 관리 소홀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26일 서초경찰서는 수사관 7명을 투입해 서초구청 건축과를 대상으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붕괴 건물과 관련된 구청의 업무 지침과 업무노트, 전자 문서 등을 압수했다. 경찰은 확보한 압수물을 면밀하게 분석해 구청 측의 관리·감독에 과실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이 사고는 이달 4일 서초구 잠원동 지하 1층, 지상 5층짜리 건물이 철거 도중 붕괴해 발생했다. 건물 잔해가 인접 도로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차량 3대를 덮쳐 예비신부 이모(29)씨 등 1명이 숨졌고, 3명이 다쳤다. 해당 건물은 1996년 준공된 뒤 6층짜리 근린생활시설을 짓기 위해 지난달 29일부터 철거에 들어간 상태였다. 경찰은 수사 전담팀을 편성해 건축주와 감리·철거업체 관계자 등을 입건해 안전 관리를 소홀히 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지난 5일 1차 합동 감식에 나선 데에 이어 25일부터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소방 관계자 등과 함께 2차 합동 감식을 벌였다. 1차 감식을 마친 뒤 경찰은 가설 지지대 또는 지상 1~2층 기둥과 보가 손상돼 건물이 붕괴됐다는 추정을 내놓은 바 있다. 경찰은 “26일에도 2차 합동감식을 이어서 진행 중이며 철거작업과 동시에 이뤄져 하루 이틀 더 연장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2차 합동감식 결과를 정밀 분석해 붕괴 원인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사고로 사망한 이씨의 유족은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 등으로 서초구청 건축과 과장을 비롯해 공무원과 건축주, 감리인, 철거업체 관계자 등 8명을 고소했다. 서초구청도 건축법 위반 혐의로 건축주 등 5명을 고발했다.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 여름 휴가서 물놀이로 상한 모발… 손상 막는 셀프케어 방법은

    여름 휴가서 물놀이로 상한 모발… 손상 막는 셀프케어 방법은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여름 기온과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여름이 작년보다 덥고 습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여름휴가철을 맞아 시원한 물놀이를 즐기는 피서객이 늘고 있다. 더운 여름철, 가까운 국내여행을 즐기는 피서객에게 부산과 제주도, 강원도에서 즐길 수 있는 각종 수상 레포츠는 매력적인 선택지다. 하지만 실내외 수상 액티비티 및 레저활동을 즐기고 나면 자외선과 바닷물의 염분 성분, 수영장 알칼리 성분에 등에 무방비하게 노출될 수 있다. 이와 같은 성분들은 피부뿐만 아니라 머리카락 손상에도 영향을 미친다.손상된 머리카락을 관리하기 위해 휴메이저가 전개하는 영국 프리미엄 헤어 브러쉬 브랜드 ‘탱글엔젤’은 여름 필수품으로 휴대성이 좋은 ‘탱글엔젤 프로 컴팩트’를 제안했다. 새롭게 출시된 이 제품은 기존 제품과 다른 ‘프로 컷팅 빗살’을 적용해 모발이 서로 다른 각도의 빗살을 거쳐가며 손상모의 원인인 헤어 큐티클을 매끄럽게 정돈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휴대하기 좋은 컴팩트한 사이즈로 제작돼 여름휴가와 물놀이 시에도 간편하게 머릿결을 케어할 수 있다. 특히 ‘프로 컴팩트’ 제품은 외출용, 여행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고안된 제품으로, 가방에 넣어도 빗 모가 바닥에 닿지 않고 외부에서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거울까지 포함돼 있어 휴가지에서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휴메이저 탱글엔젤의 브랜드 담당자는 “여름철은 물에 약해진 머리카락이 자외선과 각종 레포츠 환경에 노출돼 더욱 손상되기 쉬운 시즌”이라며, “이번 여름 다양한 수상 레포츠를 맘껏 즐기고, 엉키고 상한 머리카락은 ‘탱글엔젤 프로 컴팩트’로 간편하게 관리해보시길 추천한다”라고 전했다. 제품에 관한 더 자세한 정보 및 이벤트 내용은 탱글엔젤 공식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트럼프, 사우디 무기 수출금지 결의안 거부

    의회, 이란 연계돼 중동 불안 가중 우려 트럼프 “분쟁 단축… 민간 피해 줄일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국에 81억 달러(약 9조 5600억원) 규모의 무기 수출을 금지하는 상·하원 결의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했다. 미 의회는 특히 사우디에 무기를 판매하면 예멘 내전을 악화시키는 등 중동 불안을 가중시킬 수 있다고 우려해 왔다. 워싱턴포스트 등은 24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상·하원에서 채택된 3건의 결의안을 비토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세 결의안이 “미국의 국제 경쟁력을 악화시키고 동맹국과의 관계를 손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는 조만간 대통령 거부권을 무효화할지 결정하는 투표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를 위해 필요한 재적의원 3분의2 이상 다수를 상원은 확보하지 못할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5월 무기수출통제법상 비상조항을 이용, 의회 동의 없이 사우디와 아랍에미리트(UAE), 요르단에 81억 달러 규모의 무기 수출을 승인했다. 상·하원 결의안은 이에 대한 대응으로 나왔다. 미 의회가 가장 우려하는 점은 미국의 첨단 무기가 예멘 내전으로 흘러들어 가는 것이다. 사우디는 4년 이상 내전을 벌이고 있는 예멘 정부를 지원하고 있는데, 정부에 맞서는 후티 반군은 이란이 지원한다. 미국은 사우디 등에 무기를 수출하며 ‘제3자에게 무기를 양도하지 않는다’는 조항을 두고 있는데, 이런 조항이 전쟁 통에 지켜질 턱이 없다. 미국의 소총과 지뢰방호 전술차량인 MRAP 등 최신 장비들이 이미 예멘 정부군 측과 후티 반군 측 양쪽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심지어 이란도 손에 넣어 연구하고 있다는 사실이 올 초 CNN 보도로 드러났다. 미국 무기는 시장에서도 살 수 있을 정도로 예멘 내전 현장에 쏟아졌다. 최신 무기로 전쟁의 폭력성을 가중시키는 미국 무기 수출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무기는 오히려 분쟁을 단축시키며, (미국의) 정밀유도병기가 없으면 민간인 피해가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교회서 잠자던 4살 여아 때려 숨지게 한 여중생 심신미약 인정

    교회서 잠자던 4살 여아 때려 숨지게 한 여중생 심신미약 인정

    장기 3년~단기 2년 징역 선고“지능 낮고 충동조절장애 있어” 교회 유아방에서 함께 잠을 자던 이웃의 4살 여자아이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여중생이 심신미약을 인정받아 중형을 면했다. 인천지법 형사12부(부장 송현경)는 25일 선고공판에서 상해치사 혐의로 구속기소된 중학생 A(16)양에게 장기 징역 3년~단기 징역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을 상대로 정신감정을 한 결과 지능이 전체적으로 낮고 충동조절장애가 있는 것으로 진단됐다”면서 “피고인이 범행 당시 이런 장애로 인해 심신미약 상태에 있었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심신미약 상태였다고 하더라도 피해자의 사망 가능성까지 예견할 수 없었다고 볼 수는 없다”면서 “피고인의 행위로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생명을 잃게 하는 결과가 발생했고, 피해자의 아버지가 엄벌을 호소한 점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A양은 2월 8일 오전 5시 30분쯤 인천의 한 교회 내 유아방에서 함께 잠을 자던 B(4)양을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B양은 당일 오전 11시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종합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머리 등을 다쳐 혼수상태에 빠졌다가 저산소성 뇌손상 등으로 한달여 만에 숨졌다. 당시 A양은 B양이 잠을 방해하자 화가 나 B양을 일으켜 세운 뒤 벽에 수 차례 밀치는 등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양은 검찰 구형 전 피고인 신문에서 “(사건 발생 전 함께 잠을 자던) 피해자가 아무런 이유 없이 저를 깨워 귀찮게 했다”면서 “처음에는 그냥 넘어갔는데 계속 피해자가 반복해 잠결에 화가 나 5차례 벽에 밀쳤다”고 말했다. A양 측은 정신감정 결과를 근거로 “심신미약 상태에서 범행했다”면서 선처를 호소했다. 사건 발생 당시 교회 유아방에는 B양의 9살 오빠도 함께 잠을 자고 있었지만, B양 어머니는 예배를 보러 가면서 자리를 비운 상태였다. 앞서 검찰은 지난 9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A양에게 소년법상 허용된 상해치사죄의 법정 최고형인 장기 징역 10년~단기 징역 5년을 구형한 바 있다. 소년법에 따르면 범행을 저지른 만 19세 미만 미성년자에게는 장기와 단기로 나눠 형기의 상·하한을 둔 부정기형을 선고할 수 있다. 단기형을 채우면 교정당국의 평가를 받고 조기에 출소할 수도 있다. 상해치사죄로 기소되면 성인의 경우 3년 이상의 유기징역을 선고받지만, 소년범에게는 장기 징역 10년∼단기 징역 5년을 초과해 선고하지 못하도록 상한이 정해져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KBO 오심 심판도 심판대에

    앞으로 오심 잦은 심판도 심판의 대상이 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4일 심판들의 공정성과 전문성 강화를 위한 심판 운영 개선안을 발표하고 26일 재개될 후반 경기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심판 승강제, 연봉 감액 등 강력한 조치를 통해 심판에 대한 기존의 ‘철밥통’ 이미지를 깬다는 복안이다. KBO는 매년 시즌 종료 후 고과평가를 통해 최하위 1명을 퓨처스리그로 강등시키기로 했다. 2년 연속 최하위 5명에 포함될 경우에도 강등 대상이다. 평가는 경기운영위원 등의 인적 평가 40%, 스트라이크존의 일관성 등을 기준으로 한 데이터 평가 60%를 합산한다. 퓨처스리그에 강등되면 연봉도 함께 감액된다. 리그 품위를 손상시키거나 빈번한 오심으로 논란을 일으킬 경우에도 강등된다. 그동안 KBO 심판진은 석연찮은 판정에도 몇 경기 출장정지로 끝나는 경우가 많아 팬들로부터 철밥통이라는 비아냥을 받았다. 올 시즌에도 수비 방해, 3피트 위반, 아웃·세이프 판정 등을 둘러싼 오심 논란이 빈번했다. KBO는 시즌 개막 전 야구규칙과 리그규정의 정확한 숙지를 위해 심판들을 대상으로 시험을 보고, 그 결과를 고과평가에 반영하기로 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경찰 “고유정 의붓아들 10분 이상 얼굴과 몸 눌려 사망”

    경찰 “고유정 의붓아들 10분 이상 얼굴과 몸 눌려 사망”

    전 남편 살해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고유정(36) 의붓아들 의문사 사건을 수사중인 충북경찰이 의붓아들의 부검결과를 일부 공개했다. 충북경찰청은 24일 가진 기자브리핑에서 “아이 사망 추정시간은 발견되기 5시간 전 쯤으로 추정된다”며 “엎어진 상태에서 얼굴과 몸 등 비교적 넓은 부위가 10분이상 눌려 질식사한 것 같다는 게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결과”라고 밝혔다.이어 “아이의 목 부분에서 발견된 멍 자국은 질식사 시신에서 흔하게 나타나는 일혈점(붉고 조그만 점)”이라며 “이를 타살의 증거로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일혈점은 질식과정에서 혈액이 쏠려 피부가 변색된 것을 말한다. 아이의 목 부위 상처와 관련해서는 “무언가에 눌리는 과정에서 생긴 찰과상인지, 긁어서 생긴 상처인지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이날 숨진 아이의 신체가 또래보다 왜소하다는 점도 공개했다. 경찰 관계자는 “숨진 A군은 사망 당시 우리나라 나이로 6세(53개월)였지만 키는 98㎝, 몸무게는 14㎏으로, 36~40개월 수준의 아이와 같은 작은 체격이다. 같은 개월수 아이들의 평균 신체는 키 106㎝에 몸무게 17.5㎏이다”며 “비슷한 체격의 아이가 자다가 숨진 해외, 국내 사례를 수집해 다각도로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피해자가 잠을 자다가 어른에게 눌려 숨지는 게 불가능하다는 주장이 나오지만 아이의 신체를 감안하면 그럴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얘기다. 경찰은 이날 그동안 제기된 부실수사 의혹을 강하게 반박했다. 수상한 정황이 많은데도 경찰이 단순 질식사로 단정짓고 수사를 했다는 일부 언론의 지적에 대해선 “국과수 등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타살, 과실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사건발생 초기 고씨를 조사하지 않는 등 초동수사 부실 논란에 대해선 “아동학대 소견이 없어서 국과수 부검결과를 기다렸던 것”이라며 “부검결과를 통보받은 뒤 남편의 거짓말탐지기 조사에 이어 고씨도 동일하게 조사를 하려던 중에 제주에서 고씨의 전 남편 살해사건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날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위해 청주 상당경찰서를 찾은 고씨의 현 남편 A(37)씨는 여전히 경찰의 엉터리 수사를 주장했다.그는 “아이가 피를 쏟고 죽었는데 경찰이 부검결과가 나오기까지 두달동안 한 게 아무것도 없다”며 “경찰이 초동수사를 잘했다면 고씨의 전 남편은 살해되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경찰이 고씨가 아들을 살해한 것을 알고 있다. 범행수법까지 설명해줬다”며 “그런 경찰이 이제와서 자신들의 부실수사를 덮기위해 고씨를 용의선상에서 제외하려고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와 관련, 경찰은 “A씨에게 당신이 아들 사망과 관련이 없다고 한다면 고씨가 아들을 죽였다고 볼수 있지 않느냐며 여러가지 가정적인 범행 가능 형태를 질문하고 대답한 것을 오해하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A씨의 친아들이자 고씨 의붓아들인 B(사망당시 4세)군은 지난 3월 2일 오전 10시 10분쯤 청주시 상당구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집에는 고씨 부부뿐이었다. A씨는 당시 경찰 조사에서 “아침에 일어나 보니 함께 잠을 잔 아들이 숨져 있었다. 아내는 다른 방에서 잤다”고 진술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결과 B군 사인은 질식사로 추정됐다. 외상이나 장기 손상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 A씨와 아이 몸에서 졸피뎀 같은 특별한 약물이 검출되지 않았다. 제주도 할머니 집에서 지내던 B군은 부모와 살기위해 지난 2월 28일 청주로 올라왔다가 이틀 만에 숨졌다. A씨는 고씨의 살해를 주장하고 있고, 고씨는 A씨의 관련성을 호소하고 있다. 고씨가 구체적으로 무엇을 근거로 A씨를 의심하는지는 경찰이 함구하고 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경제5단체 “수출규제 철회” 日정부에 의견서 공식 제출

    국내 경제 5단체(한국무역협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영자총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일본의 수출 규제에 대해 한목소리로 우려를 표하며 철회를 요구하는 의견서를 23일 일본 정부에 공식 제출했다. 5개 경제단체 부회장단은 이날 서울 서초구의 한 호텔에서 1시간 30분가량 비공개 조찬 회동을 진행한 뒤 ‘일본 수출무역관리령 개정안에 대한 의견’을 일본 경제산업성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일본은 지난 1일 핵심 첨단 소재 3개 품목에 대해 대한국 수출을 규제하는 조치를 발표하면서 한국을 화이트리스트(백색국가)에서 제외하는 법령 개정안을 함께 고시했다. 법령 개정을 위한 의견 수렴 마감 시한은 24일이다. 경제 5단체는 의견서를 통해 “수출무역관리령 개정안이 시행되면 양국 기업이 오랫동안 쌓아 온 신뢰를 손상할 뿐 아니라 한국과 일본의 무역·산업 관계에 불확실성을 초래해 양국 산업계는 물론 세계 경제에 상당히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개정안은 한국의 (백색국가) 지위를 변경하는 중대한 조치임에도 불구하고 한국과의 의사소통이나 협의를 시도하지 않고 예고 없이 발표했다는 데 절차적으로 문제가 있다”면서 “양국의 발전적 우호 관계 구축을 위해서라도 개정안은 철회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