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손상
    2026-06-14
    검색기록 지우기
  • 내신
    2026-06-14
    검색기록 지우기
  • 축전
    2026-06-1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7,595
  • [배민아의 일상공감] 어쩌다 자가격리

    [배민아의 일상공감] 어쩌다 자가격리

    베트남을 방문하게 되면 도로를 주행하는 엄청난 수의 오토바이 행렬에 놀라고, 오토바이와 차량이 뒤섞인 사이로 여유 있게 길을 횡단하는 보행자의 모습에 또 한 번 놀란다. 보기에도 위태로운 현장이지만 운전자와 보행자 사이에는 나름의 규칙이 있어 주행과 횡단, 방향 전환이 리드미컬하게 이어진다. 여행자로서 베트남의 도로를 건너는 일은 몇 번의 훈련과 큰 용기가 필요한 일이다. 보행자 신호에 모든 오토바이가 멈출 것을 기대했다가는 한참이 지나도 발 하나 내디딜 짬을 찾을 수 없다. 길을 건널 때는 운전자와 눈을 마주치며 진행 방향이 예측 가능하도록 일정 속도로 건너고 갑자기 뛰거나 멈추는 행동은 절대 금물이라는 남자의 거듭된 주의를 흘려들은 여자가 어둑해진 저녁 굳이 쇼핑을 하겠노라 길을 나섰다가 사고를 당했다. 남자와 함께일 때와 달리 혼자 도로 중간까지 접어들었을 때 순간 밀려든 두려움에 잠시 주춤대며 멈춘 사이 달려오던 오토바이에 그대로 부딪혔다. 다행히 골절은 없었고 염좌와 인대 손상으로 석고 붕대만 처치받고 귀가했지만 전신 타박상의 통증은 시간이 지나며 더해져 침대에 누워 손 하나 까딱하기 힘든 지경이 됐다. 예약했던 차편을 취소하고 꼬박 일주일간 호텔방이 입원실이 됐다. 혼자 고집부리며 나갔다가 사고를 당한 여자를 향해 놀란 마음으로 잔소리 한 사발을 시원하게 퍼부은 남자는 그 시간 이후 포장 음식을 사러 나가는 일 외에는 룸에만 머물며 여행의 일정과 바깥세상으로부터 강제 격리된 채 여자의 손발이 됐다. 벌써 8년 전의 일이다. 예상치 못했던 사고였지만 지나고 보니 치료를 위해 호텔에 머물며 자가격리됐던 그 일주일은 남자와 여자가 진짜 부부가 된 시간이었다. 매일 24시간을 룸에서 머물며 달달한 시간을 보냈다는 꿀 떨어지는 얘기가 아니다. 일반적으로 결혼 5년 후부터 권태기의 시작이라는데 그때가 둘의 결혼이 6년차로 접어드는 시기였으니 룸 안의 공기는 더운 나라에서 에어컨 없이도 한기가 돌았다. 더구나 아무것도 못하고 입만 살아 있는 여자와 짜임새 있게 준비했던 여행 계획을 접고 언어도 다른 TV만 지켜보다가 수시로 수발드는 일에 호출되는 남자, 그 둘의 24시간 밀착 동거는 하루에도 몇 번씩 희비쌍곡선이 그려졌다. 그래도 결론은 여차저차하며 자가격리에서 해방됐을 때 몸도 회복됐을뿐더러 서로를 더 많이 들여다보고, 다양한 감정을 어떻게 표출하며, 그것을 어떻게 받아내야 할지를 이해하는 훈련의 시간이 됐더라는 긍정의 마무리였다. 그때는! 지금 또다시 부부만의 시간이 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확대 전파되며 행여나 있을 감염의 위험을 미리 차단하고자 모든 행사와 단체 모임이 줄줄이 취소되고 가급적 소모임도 갖지 않는 게 지금 시기의 매너가 되고 있다. 자연스레 귀가 시간이 빨라지고, 외출할 기회도 줄고, 집안에 머무는 시간이 늘었다. 유증상자도 아니고 확진환자와 접촉한 적도 없지만 미리 조심하는 차원에서 대한민국 전체가 어쩌다 자가격리에 준하는 생활을 권고받고 있다. 인류의 목숨을 위협하는 신종 코로나가 속히 수습되고, 외부활동이 줄어들어 위축된 경기도 빨리 회복되기를 바라며 어차피 지나야 할 위기라면 잘 극복할 수 있는 지혜를 찾아야 할 때다. 주위를 보니 가족끼리의 시간이 늘며 호불호가 나뉜다. 그래도 어쩌랴. 내 가족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잠시 지지고 볶아야 하는 상황을 즐기는 수밖에. 그래도 특별 요리 중에 지지고 볶는 요리가 많은 것처럼 이 기회가 어쩌면 더 특별한 선물 같은 기간이 될 수도 있지 않겠는가. 8년 전 어쩌다 자가격리의 결론이 긍정이었듯 요즘 다시 부부의 시간이 늘며 또다시 겪을 여차저차한 일들도 긍정의 결론으로 잘 마무리할 수 있기를 바란다.
  • 車사고 보험금 年8000억…‘나이롱환자’ 기준 만든다

    車사고 보험금 年8000억…‘나이롱환자’ 기준 만든다

    ‘나이롱환자를 잡아라.’ 보험개발원이 작은 사고에도 보험금을 받기 위해 병원부터 찾는 경증 환자를 일컫는 이른바 ‘나이롱환자’를 줄이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최근 보험업계가 자동차보험과 실손의료보험의 손해율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결국 보험료 인상으로 이어져 선의의 소비자들이 피해를 입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다. 보험개발원은 11일 경미한 차량 사고 때 ‘인적 피해에 대한 객관적·합리적 보상기준’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미 사고로 보험사들이 지급한 자동차보험금은 지난해 대물 5600억원, 대인 2500억원 규모로 추산된다. 2018년 4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1년간 경미 손상 사고로 지급된 합의금도 850억원에 달한다. 보험개발원은 학계와 함께 탑승자 사고 재현 시험과 국제세미나 개최, 경미 사고 치료비 지급 통계 분석 등을 실시하고 경미 사고의 인체 상해 위험도 국제기준 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자동차보험 원가지수’를 개발해 진료비와 수리비, 부품비를 비롯한 주요 원가의 변동 추이를 지수화할 방침이다.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해 수리비 청구와 손해사정 업무를 지원하는 ‘AOS알파’ 시범 서비스도 보험사에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수리비 청구기간이 평균 4일에서 1일로 단축될 것으로 보험개발원은 보고 있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더 작게, 더 스타일리시하게… 삼성, 가로로 접는 ‘조개폰’ 출격

    더 작게, 더 스타일리시하게… 삼성, 가로로 접는 ‘조개폰’ 출격

    콤팩트 파운데이션처럼 멋낸 Z플립 초박형 강화유리로 매끈한 화면 구현 14일 국내 가격 165만원에 출시 예고 ‘S20’은 역대급 1억 800만 화소 눈길 손바닥 안에 쏙 감기는 스마트폰을 열자 6.7인치 태블릿 크기 화면이 펼쳐졌다. 노트북처럼 다양한 각도로 접어놓고 셀카 촬영, 영상 통화를 할 수 있어 손을 자유롭게 쓸 수 있다. 아래위 각각 4인치로 나뉘는 화면은 위에선 사진, 영상 등의 콘텐츠를 보면서 밑에선 앱을 제어하며 사용자 경험을 넓혀준다. 크기와 무게를 줄여 휴대성은 높이고 여성들이 즐겨 쓰는 콤팩트 파운데이션 케이스처럼 세련된 모양새로 ‘멋’까지 더한 조개껍데기 폰, 갤럭시Z플립이 11일 오전 11시(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팰리스 오브 파인 아트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0’에서 비기(技)를 드러냈다.지난해 갤럭시 폴드로 ‘접는 폰의 혁신’을 시장에 처음 선보였던 삼성전자가 올해는 ‘작게 접는 경험’에 더해 스타일리시함, 기술력까지 더한 갤럭시Z플립으로 폴더블폰 대중화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건다. 셀프 카메라, 영상 촬영이 용이해 밀레니얼 세대뿐 아니라 2000년대 초반 유행했던 폴더블폰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디자인으로 중장년층에게까지 소구하며 ‘접는 폰’의 유행을 이끌어낼지 관심이 집중된다.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은 “지난해 갤럭시 폴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열광적인 반응에 힘입어 새로운 디스플레이와 폼팩터(제품 형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갤럭시Z플립을 선보이게 됐다”며 “폴더블폰 카테고리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할 갤럭시Z플립은 모바일 기기의 사용성과 사용자 경험을 재정의하겠다”고 밝혔다. 책처럼 세로로 접히는 갤럭시 폴드와 달리 조개처럼 가로로 접히는 갤럭시Z플립은 ‘패션과 기술이 만나다’란 광고문구처럼 대표 색상인 신비로운 보랏빛과 군더더기없는 간결한 생김새에서 보듯 외형에 힘을 줬다. 하지만 처음 시도되는 기술들도 두루 포진해 있다. 폴리아미드 필름 대신 초박형 강화유리(UTG)를 깔아 화면을 매끄럽게 개선했다. 힌지(접히는 부분) 사이에 이물질이나 미세한 먼지가 들어가 고장을 일으키는 걸 방지하기 위해 힌지와 본체 틈새에 마이크로파이버를 깔아 제품 보호에도 신경을 썼다. 출시일은 14일이다. 국내 가격은 165만원으로 갤럭시 폴드(240만원)보다 대폭 낮췄다.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loT), 5G의 융합으로 새 모바일 시대를 여는 첫 시리즈라는 의미에서 S11 대신 S20으로 새롭게 명명된 ‘갤럭시S20’은 “초고화소 이미지 센서의 AI카메라로 사용자가 자신을 표현하고, 공유하며, 소통할 수 있게 해 줄 것”이란 노 사장의 선언대로 ‘역대급 사양의 카메라’를 구현했다. 3월 6일부터 전 세계 시장에 차례로 선보일 갤럭시S20 가운데 최상위 모델인 갤럭시S20울트라는 현재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크고 강력한 이미지센서(S10 대비 2.9배)로 전문가급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1억 800만 화소의 메인 카메라를 품었고 화질 손상 없는 광학 줌은 10배까지 가능하다. AI 기반 기술로 100배 줌까지 확대 촬영할 수 있다. 콘서트장이나 경기장 맨 뒷줄에서도 좋아하는 가수나 선수의 모습을 선명하게 포착할 수 있다는 얘기다.갤럭시Z플립과 함께 갤럭시S20 라인업에 함께 도입된 ‘싱글 테이크 모드’는 아이나 동물을 키우는 집에서 환영할 새 기능이다. 소중한 순간을 사진으로 찍을까 동영상으로 찍을까 망설일 때 ‘싱글 테이크’가 여러 개의 카메라 렌즈로 라이브 포커스, 광각 등 다양한 버전의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하고 AI 기반 기술로 그 순간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장면을 추천해준다. 언팩 효과로 신제품에 대한 주목도는 단기간 올라가겠지만 관건은 시장 확대다. 삼성은 최근 미국의 애플, 중국의 화웨이에 거듭 치이고 있다. 지난해 4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6880만대, 점유율 18.4%)는 출하량 기준으로 애플(7070만대, 점유율 18.9%)에 밀려 2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5G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670만대를 출하해 화웨이(690만대)에 1위 자리를 내줬다. 샌프란시스코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150경기 금지 최충연 ‘AG 金 군면제’는 유지

    150경기 금지 최충연 ‘AG 金 군면제’는 유지

    최충연, 2018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획득현 병역법상 선수 생활 이어가면 특례 유지자진신고 감안… 삼성 “소속팀 선수로 활동”지난달 대구 시내에서 음주단속에 적발된 삼성 라이온즈의 최충연이 총 150경기 출장금지 처분을 받았다. 팀당 144경기를 치르는 프로야구에서 올시즌 최충연의 모습은 볼 수 없게 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0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상벌위원회를 열고 KBO 규약 제151조 품위손상행위 제재 규정에 의거해 최충연에게 50경기 출장정지와 제재금 300만원, 봉사활동 80시간의 징계를 부과했다. KBO의 처분을 기다린 삼성은 추가로 “최충연에게 출장정지 100경기, 제재금 600만원의 자체 징계를 추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충연은 총 150경기의 출장정지와 900만원의 벌금 처분을 받게 됐다. 최충연에게 강력한 징계가 내려지면서 최충연의 병역 특례 여부가 관심사로 떠올랐다. 최충연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금메달 획득에 기여하며 팀동료 박해민과 함께 병역 특례 혜택을 받았다. 현 병역법에 따르면 병역 특례 혜택을 받는 선수는 계속 선수생활을 이어가야 혜택이 유지된다. 최충연의 경우 출전 정지 조치를 받았지만 삼성 소속 선수로 계속 활동해 자격 요건을 유지하게 된다. 삼성 관계자는 “최충연은 선수 자격 박탈이 아니다. 경기에는 출전하지 못하지만 계속해서 삼성 소속으로 남는다”고 말했다. 최충연이 혹시나 삼성 선수단에서 제외돼 선수 생활을 이어가지 못하게 되더라도 중학교 이상의 학교에서 체육지도자로 남게 되면 이 경우에도 혜택이 유지된다. 그러나 최충연은 음주운전 사실을 은폐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임의탈퇴 등의 처분은 없을 예정이다. 삼성 관계자도 “일부에선 탈퇴처분 등의 요구도 나오고 있지만 자진신고를 한 선수가 그런 처분을 받는다면 아무도 신고할 선수가 없을 것”이라며 최충연의 탈퇴설을 일축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삼성, 음주운전 최충연 임의탈퇴 안 했다

    삼성, 음주운전 최충연 임의탈퇴 안 했다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삼성 라이온즈의 우완 투수 최충연(23)이 150경기 출전 정지를 당했다. 삼성은 지난해 레전드 박한이를 음주운전 접촉사고에 따른 불명예 은퇴로 잃었고, 2014년 만취한 뒤 건물을 차로 들이받은 정형식을 임의 탈퇴로 내보냈다. 사고 없는 단순 적발이라고 해도 지난해 제2윤창호법이 시행되는 등 한국 사회의 음주운전에 대한 높아진 경각심을 고려하면 솜방망이 징계라는 비판이 나온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1일 오전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상벌위원회를 열고 KBO 규약 제151조 품위손상행위 제재 규정에 의거해 최충연에게 50경기 출장정지, 제재금 300만원, 봉사활동 80시간의 징계를 부과했다. 삼성은 KBO의 상벌위원회가 끝난 뒤 “최충연에게 출장정지 100경기, 제재금 600만원의 자체 징계를 추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충연이 받는 누적 징계는 출장정지 150경기와 벌금 900만원이다. 하지만 최충연은 올 시즌 144경기를 넘기고 2021시즌 6경기만 치르면 다시 공식 경기에 나설 수 있다. 최충연은 지난달 24일 오전 2시쯤 대구 시내에서 차를 몰다 음주단속에 적발됐다. 혈중알코올농도는 0.036%로 제2윤창호법에 따르면 면허정지 기준인 0.03%를 넘는 수치다. 프로야구는 최근 2년간 100만 넘는 관중이 줄었다. 경기력 저하와 함께 선수들의 잇단 사건사고는 야구팬들이 야구장에 발길을 끊게 하는 원인이다. 2021년에는 어린 자녀들과 함께 야구장을 찾는 프로야구 팬들이 음주운전에 적발된 최충연이 프로 선수로 활동하는 것을 보게 된다. 1년 뒤 선수 활동의 길을 열어준 이번 징계는 삼성 구단의 오점으로 남을 것으로 보인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접는 폰 유행 이끌 삼성 ‘조개폰’ 떴다

    접는 폰 유행 이끌 삼성 ‘조개폰’ 떴다

    폼팩터 혁신에 휴대성 높이고 개성 더해 대중화 시동 콘서트 맨 뒷줄에서도 ‘내 가수’ 선명하게 갤럭시S20울트라 역대급 카메라 사양 품어 AI가 추천해주는 소중한 순간...‘싱글 테이크 모드’ 눈길 손바닥 안에 쏙 감기는 스마트폰을 열자 6.7인치 태블릿 크기 화면이 펼쳐졌다. 노트북처럼 다양한 각도로 접어놓고 셀카 촬영, 영상 통화를 할 수 있어 손을 자유롭게 쓸 수 있다. 아래위 각각 4인치로 나뉘는 화면은 위에선 사진, 영상 등의 콘텐츠를 보면서 밑에선 앱을 제어하며 사용자 경험을 넓혀준다. 크기와 무게를 줄여 휴대성은 높이고 여성들이 즐겨쓰는 컴팩트 파운데이션 케이스처럼 세련된 모양새로 ‘멋’까지 더한 조개껍데기 폰, 갤럭시Z플립이 11일 오전 11시(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팰리스오브파인아트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0’에서 비기를 드러냈다.지난해 갤럭시 폴드로 ‘접는 폰의 혁신’을 시장에 처음 선보였던 삼성전자가 올해는 ‘작게 접는 경험’에 더해 스타일리시함, 기술력까지 더한 갤럭시Z플립으로 폴더블폰 대중화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건다. 셀프 카메라, 영상 촬영이 용이해 밀레니얼 세대뿐 아니라 2000년대 초반 유행했던 폴더블폰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디자인으로 중장년층에게까지 소구하며 ‘접는 폰’의 유행을 이끌어낼지 관심이 집중된다.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은 “지난해 갤럭시 폴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열광적인 반응에 힘입어 새로운 디스플레이와 폼팩터(제품 형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갤럭시Z플립을 선보이게 됐다”며 “폴더블폰 카테고리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할 갤럭시Z플립은 모바일 기기의 사용성과 사용자 경험을 재정의하겠다”고 밝혔다.책처럼 세로로 접히는 갤럭시 폴드와 달리 조개처럼 가로로 접히는 갤럭시Z플립은 ‘패션과 기술이 만나다’란 광고문구처럼 대표 색상인 신비로운 보랏빛과 군더더기없는 간결한 생김새에서 보듯 외형에 힘을 줬다. 하지만 처음 시도되는 기술들도 두루 포진해 있다. 폴리아미드 필름 대신 초박형 강화유리(UTG)를 깔아 화면을 매끄럽게 개선했다. 힌지(접히는 부분) 사이에 이물질이나 미세한 먼지가 들어가 고장을 일으키는 걸 방지하기 위해 힌지와 본체 틈새에 마이크로파이버를 깔아 제품 보호에도 신경을 썼다. 출시일은 14일이다. 국내 가격은 165만원으로 갤럭시 폴드(240만원)보다 대폭 낮췄다. 최근 모토로라가 북미 시장에 내놓은 레이저가 힌지 부분의 디스플레이가 손톱으로 들리고 접기 테스트도 3만번을 넘기지 못하면서 잇단 결함 논란에 휩싸여 있어 갤럭시Z플립에 대한 주목도가 더 높아질 전망이다.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loT), 5G의 융합으로 새 모바일 시대를 여는 첫 시리즈라는 의미에서 S11 대신 S20으로 새롭게 명명된 ‘갤럭시S20’은 “초고화소 이미지 센서의 AI카메라로 사용자가 자신을 표현하고, 공유하며, 소통할 수 있게 해 줄 것”이란 노 사장의 선언대로 ‘역대급 사양의 카메라’를 구현했다. 3월 6일부터 전 세계 시장에 차례로 선보일 갤럭시S20 가운데 눈길은 최상위 모델인 갤럭시S20울트라에 쏠렸다. 현재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크고 강력한 이미지센서로 전문가급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1억 800만 화소의 메인 카메라를 품었고 화질 손상 없는 광학 줌은 10배까지 가능하다. AI 기반 기술로 100배 줌까지 확대 촬영할 수 있다. 콘서트장이나 경기장 맨 뒷줄에서도 좋아하는 가수나 선수의 모습을 선명하게 포착할 수 있게 된 것. 코드명이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천체망원경 이름을 딴 ‘허블’로 붙여질 만한 ‘스펙’들이다.갤럭시Z플립과 함께 갤럭시S20 라인업에 함께 도입된 ‘싱글 테이크 모드’는 아이나 동물을 키우는 집에서 환영할 새 기능이다. 소중한 순간을 사진으로 찍을까 동영상으로 찍을까 망설일 때 ‘싱글 테이크’가 여러 개의 카메라 렌즈로 라이브 포커스, 광각 등 다양한 버전의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하고 AI 기반 기술로 그 순간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장면을 추천해준다. 이날 함께 공개한 갤럭시 버즈+가 애플의 무선 이어폰 에어팟의 돌풍을 잠재울지도 주목된다. 이번 신제품은 안드로이드뿐 아니라 iOS도 지원해 스마트폰 기종과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다. 기존에는 별도 앱 없이 아이폰에 갤럭시 버즈를 블루투스 이어폰으로만 연결해서 썼다가 이번에 iOS 앱스토어에 갤럭시 버즈+ 앱이 들어가면서 음향 효과, 주변 소리 듣기 등 추가 기능을 사용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사용 시간도 대폭 늘었다. 한 번 충전하면 최대 11시간 음악 재생이 가능하고 케이스를 통해 추가로 충전하면 최대 22시간 음악을 들을 수 있다. 언팩 효과로 신제품에 대한 주목도는 단기간 올라가겠지만 관건은 시장 확대다. 삼성은 최근 미국의 애플, 중국의 화웨이에 거듭 치이고 있다. 지난해 4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6880만대, 점유율 18.4%)는 출하량 기준으로 애플(7070만대, 점유율 18.9%)에 밀려 2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5G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670만대를 출하해 화웨이(690만대)에 1위 자리를 내줬다. 갤럭시 폴드는 지난해 50만대, 갤럭시S10 시리즈는 지난해 3600만대 판매에 그쳤기 때문에 올해 소비자들의 선택이 주목된다. 샌프란시스코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건강을 부탁해] 저녁 6시 이후 식사, 당신의 심장을 위협한다

    [건강을 부탁해] 저녁 6시 이후 식사, 당신의 심장을 위협한다

    단순히 몸무게를 줄이는 것뿐만 아니라 몸 전체의 건강을 생각한다면, ‘무엇을’ 먹는가를 고민하는 동시에 ‘언제’ 먹는가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사실은 익히 알려져 있다.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 솔크 생물학 연구소는 저녁 6시 이후에 식사하는 것이 비만을 부추길 뿐만 아니라, 심혈관 계통의 건강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솔크 생물학 연구소의 사친 판다 교수 연구진은 실험쥐를 두 그룹으로 나눈 뒤, 두 그룹에게 모두 동일한 양의 고지방-고당도 먹이를 먹게 했다. 다만 A그룹은 시간과 관계없이 하루종일 아무 때나 먹게 했고, B그룹은 낮 동안 8시간만 먹이를 먹게 하고 저녁 6시 이후는 식사를 제한했다. 그 결과 아무 시간에나 먹이를 먹은 A그룹은 몸무게가 증가하고 고콜레스테롤 및 제2형 당뇨가 나타나기 시작한 반면, 식사시간을 제한한 B그룹은 체지방이 감소하고 제2형 당뇨가 호전되는 효과가 나타났다. 연구를 이끈 판다 교수는 하루 중 음식을 먹는 시간을 제한하는 것이 지쳐있는 소화기관의 회복을 도움으로서 각종 질병의 위험을 낮추는 등 건강에 유익한 영향을 미친다고 분석했다. 판다 교수는 “우리 세포는 하루 동안 세포 전체의 최대 10분의 1 정도가 일상적인 소화작용으로 손상을 입는다. 늦은 시간 식사하고 이른 아침에 또 식사를 할 경우 손상된 세포들이 회복될 시간이 부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예컨대 우리는 도로에 차량이 많을 때에는 도로를 수리하기가 어렵다. 마찬가지로 위장에 음식이 가득 들어있으면 내장의 세포 회복이 어려워진다”면서 “결국 장 내부 및 신체의 다른 여러 부위에 알레리기를 유발하는 화학 물질 및 박테리아로 인한 염증 수준이 높아지고, 이것이 건강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예상치 못한 시간에 식사를 할 경우 소화 조직의 ‘인체 시계’에 변화가 오면서, 신진대사의 효율성이 낮아지고 심혈관 계통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펜타곤 “이라크 주둔 미군 109명 지난달 이란 공습에 뇌 손상”

    펜타곤 “이라크 주둔 미군 109명 지난달 이란 공습에 뇌 손상”

    지난달 8일(이하 현지시간) 이라크 미군 기지 두 곳을 겨낭한 이란 군의 미사일 공격에 지속적인 뇌손상(TBI) 피해를 입은 미군 병사가 109명으로 늘었다고 미국 국방부가 밝혔다. TBI는 보통 경미한 뇌진탕과 같은 의미로 쓰이는데 굳이 비교하자면 조금 더 정신적 트라우마에 치우쳐 있다. 예를 들어 매설 폭탄 공격에 자주 노출된 병사들은 언제 폭탄이 터질지 모른다는 두려움을 갖고 전투나 일상애 임한다. 미국 정부에 따르면 2000년 9·11 테러 이후 TBI 진단을 받은 미군 병사는 40만명에 이른다. 당초 이란 정부는 지난달 3일 이란 혁명수비대 쿠드스군 사령관인 가셈 솔레이마니가 미군의 드론 공격에 폭사하자 닷새 뒤 이라크의 미군 기지 두 곳에 미사일 공격을 가했다. 이란 정부는 공습 직후 80여명의 미군 병사들이 앰뷸런스 등에 실려 기지를 떠났다고 주장했는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 명도 다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그는 당시 “병사들이 두통 정도 앓고 있다고 들었다. 내가 지금 말하고자 하는 것은 용태가 심각하지 않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펜타곤은 지난달 말에야 64명이 TBI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때도 “내가 보아온 어떤 다른 부상과도 연결지어 심각한 부상이라고 여기지 않는다”고 받아넘겼다. 그런데 이번에 그 숫자가 훨씬 늘어난 것이라고 영국 BBC가 11일 전했다. 아울러 다친 병사 가운데 70% 정도가 복무에 복귀했다며 복귀한 병사들도 충실하고 세심하게 예후를 관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니 에른스트(공화당) 미국 상원의원은 이날 정부가 더 많은 답을 내놓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은 1979년 이슬람 혁명 기념일을 하루 앞둔 10일 각국 외교 사절들을 초청하고 국영방송을 통해 중계된 연설을 통해 솔레이마니 사령관이 중동의 평화와 안정에 이바지한 인물이라고 칭송한 뒤 “그가 미군 장성을 죽이려고 마음먹었다면 아주 아주 쉽게 제거할 수 있었을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등 어느 곳에서든 미군 장성을 죽일 수 있었으나 중동의 안정을 위해 절대 그렇게 하지 않고 자제했다”고 말했다. 혁명수비대가 이라크 내 미군 기지들에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데 대해선 “테러리즘과 범죄에 맞서기 위해서였다”면서 “우리는 이웃 국가를 침략하려고 미사일을 만들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국이 이란에 가하는 제재는 100% 비인도적”이라며 “그들의 전면적 제재에도 이란의 모든 경제 지표는 지난 8개월 완전히 안정됐고 우리는 미국이 실수로 저지른 제재를 성공적으로 극복했다”라고 자평했다. 우연의 일치로 이슬람혁명 기념일은 솔레이마니 사령관이 폭사한 지 40일이 되는 날이다. 한국에서 49재를 지내는 것처럼 이슬람 시아파는 죽은 지 40일째에 망자를 추모하는 아르바인 행사를 연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준비운동 안 시킨 개인 트레이너, 회원 부상 초래에 배상 책임져야”

    “준비운동 안 시킨 개인 트레이너, 회원 부상 초래에 배상 책임져야”

    개인 트레이너가 회원의 운동을 지도하면서 제대로 준비운동을 시키지 않아 부상을 초래했다면 배상 책임을 져야 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36단독 김병룡 부장판사는 개인 트레이닝(PT) 회원 A씨가 트레이너 B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B씨가 226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B씨는 2018년 6월 A씨의 첫 PT 수업을 진행하면서 준비운동 없이 바로 팔굽혀펴기와 아령 운동 등을 시켰다. A씨는 수업을 마친 직후 양쪽 팔에 이상을 느껴 병원을 찾은 결과 고강도 운동으로 근육이 손상되는 횡문근융해증 진단을 받아 입원 치료를 했다. 재판부는 “PT를 지도하는 B씨는 충분히 준비운동을 하게 하거나 A씨의 신체 상태에 적합한 정도의 운동을 하도록 할 주의의무가 있음에도 게을리해 사고가 났다”고 판시했다. 다만 A씨 역시 과도한 운동을 거부하지 않은 점 등을 들어 B씨의 책임을 50%로 제한했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여기는 중국] 폐쇄 정신병동 신종코로나 집단 감염...병원 측 ‘쉬쉬’

    중국 정신병원 병동의 환자와 의료진 80명이 집단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됐다는 폭로가 이어지고 있다. 중국 후베이성(湖北) 우한시에 소재한 ‘우한정신위생중심병원’의 내부 관계자는 현지 언론 인터뷰를 통해 9일 현재 병원 내부에 최소 50명의 정신 질환자와 30명의 의료진이 신종코로나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된다고 폭로했다. 현지 유력 언론 ‘중국신문주간(中国新闻周刊)’은 이날 문제의 정신질환치료전문병원 내부 소식통의 제보를 인용, 현재 병동 내부에 입원해 있는 정신질환자의 수는 총 950명에 달하며 신종코로나 감염은 빠르게 전염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논란이 된 ‘우한정신위생중심병원’은 후베이성에서 3번째로 규모가 큰 정신질환 전문 치료 병원이다. 평소 총 272명의 의료진과 1천 명에 달하는 정신 질환자가 입원 치료받아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병동 내부에서 첫 신종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정신질환자는 우한 출신의 왕응펑 씨(65세)다. 왕 씨는 지난해 8월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은 이후 줄곧 해당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왔다. 그의 신종코로나 감염이 알려진 것은 지난달 26일 왕 씨가 고열과 호흡 곤란 증세를 호소하면서 부터였다. 26일 당일 왕 씨는 최고 38.5도까지 체온이 올랐는데, 의료진의 검사 결과 그의 백혈구 세포수가 정상인의 것보다 크게 낮았으며, 림프 수 역시 크게 감소하는 등 신종코로나 초기 증상과 유사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후 추가로 진행된 CT 촬영 결과 왕 씨의 폐 일부분에 염증이 발생, 손상된 것이 확인됐다. 문제는 왕 씨가 확진자 판정을 받은 이튿날, 그와 같은 병동을 사용하는 6명의 정신질환자 역시 신종코로나 증상을 호소한 것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병원 의료진 측은 추가 6명의 정신질환자에 대해 신종코로나 검사를 실시, 지난 2일 자정 무렵 이들 모두에게 신종코로나 확진 판정을 전달했다. 사건이 외부로 알려진 직후 병원 측은 왕 씨를 포함한 병동 내 최초의 신종코로나 확진 환자 7명에 대해 강제 퇴원 조치 명령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강제 퇴원 이후 자가 격리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병동 내 최초로 신종코로나 증상 호소 및 확진 판정을 받은 왕 씨 사례 이후 불과 2~3일 만에 병동에서 입원 치료 중이던 환자 50명과 의료진 30명이 신종코로나 유사 증세를 호소하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실제로 익명을 요구한 병동 내부 관계자는 “현재 병원의 부원장을 포함해 다수의 전문의와 간호사 등 최소 30명의 의료진이 신종코로나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이는 단지 가장 적은 숫자의 감염자를 추정한 것이다. 더 많은 수의 감염자가 확진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익명의 병원 관계자는 “지난달 26일 병원 내 방역 작업을 실시하면서 환자 일부와 의료진의 감염 여부가 의심된다는 제보를 받았다”면서 “실제로 의료진 일부가 자체적으로 실시한 조직 검사 결과 병동에 입주해 환자들을 24시간 담당하는 입주 간호사 중 일부에게서 신종코로나 감염 양성 반응이 검출됐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다만 병원 측은 해당 간호사들에게 자체적으로 격리 치료하도록 권고한 바 있다”면서 “감염이 확실시 됐던 간호사들은 지난 2일부터 스스로 자택 격리 치료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현지 유력 언론들은 문제의 병동 내부의 다수의 감염 환자가 있을 것으로 추측하는 분위기다. 더욱이 정신과 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해당 병동의 경우 신종코로나 감염 방지를 위한 적절한 의료 장비가 부재하다는 지적이다. 최소 80여명 이상의 확진자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병동 의료진에게 배급된 의료 용품은 의료진 1인당 3개의 일반용 마스크가 전부였다는 내부 진술이 현지 SNS 등을 통해 폭로되고 있는 것. 특히 일부 의료진의 폭로에 따르면 이미 병동 내부에서는 신종코로나 감염으로 1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 감염자 가운데 약 50명에 달하는 확진자는 인근 신종코로나 중점 격리 치료 병원으로 이송된 상태로 알려졌다. 한편, 논란이 된 병원 운영진 측은 “3명의 의료진이 신종코로나 감염 여부를 검사하는 과정에서 양성 반응이 검출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이들 의료진에 대한 병원의 투명한 관리 감독을 통해 이미 감염 의심이 되는 의사에 대해서는 귀가 조치한 상태다. 이미 자가 격리된 이들에게는 추가 업무를 지시하지 않았다”며 문제될 것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십자인대 수술 후유증 병원, 1억원 배상

    십자인대 수술 후 잘못된 압박조치로 발목 신경이 마비된 환자에게 병원이 1억원을 배상해야 한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광주지법 민사4부(부장 남해광)는 A(27)씨와 가족이 광주기독병원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 항소심에서 피고의 항소를 기각했다고 9일 밝혔다. 재판부는 1심과 마찬가지로 병원 측이 A씨에게 8800만원,A씨를 장기간 간호했던 어머니에게 1000만원을 배상하라고 판시했다. A씨는 2014년 7월 초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해 광주기독병원에서 재건 수술을 받고 수술실 직원으로부터 부목과 압박붕대로 압박조치를 받았으나 과도한 신경 압박으로 좌측 총비골신경이 손상됐고 발목 등이 마비되면서 영구 장애 판정을 받았다. A씨와 어머니는 2016년 병원을 상대로 각각 1억6000만원,2900만원을 배상하라고 소송을 제기했다. 재판부는 “수술실 직원들이 과도하게 압박조치를 한 과실로 A씨가 총비골 신경 손상을 입은 것이 인정되므로 사용자인 병원 측이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유용하 기자의 멋진 신세계] 화학 귀마개로 소음으로 인한 청력손실 막는다

    [유용하 기자의 멋진 신세계] 화학 귀마개로 소음으로 인한 청력손실 막는다

    보고 듣고 말하고 맛보고 느끼는 인간 오감의 어느 하나만 제대로 작동하지 못한다면 어떻게 될까. 손가락에 작은 가시가 박혔을 때의 불편함이나 감기로 코가 막히는 것은 물론 냄새를 맡지 못하게 되면 도무지 음식 맛을 느낄 수 없다는 것은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봤을 일이다. 선천적으로나 후천적으로 오감에 문제가 생긴 이들의 불편함은 일반인들은 상상할 수 없을 수준일 것이다. 최근에는 각종 소음과 이어폰 사용이 늘어나면서 청각기능이 떨어지고 심할 경우 청력을 잃는 경우도 종종 생긴다고 한다. 생물학자들이 이같은 후천적 청력상실을 막을 수 있는 화학적 귀마개 기술을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미국 아이오와대 생물학과, 세인트루이스 워싱턴대 이비인후과 공동연구팀은 청력 손실을 막을 수 있는 수용체를 확인했으며 이를 활용해 청각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소음을 미리 차단해 청력손실을 막을 수 있다고 7일 밝혔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 미국국립과학원에서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PNAS’ 3일자에 실렸다. 이번에 발견한 수용체는 신경세포에 있는 분자의 일부로 내유모세포(inner-ear hair cells)에서 증폭된 소리정보를 뇌의 청각피질로 전달하는 기능을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청각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유모세포에서 신경세포로 음을 잘 전달할 수 있어야 한다. 연구팀은 유모세포에서 신경세포로 신호를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 수용체 중 일부라도 ‘GluA2’라고 불리는 단백질이 부족해지면 신경세포가 손상되면서 청력손실을 일으킨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연구팀은 생쥐를 이용해 GluA2 감소 수용체를 차단하는 약물을 투약한 결과 쥐가 소음에 노출되더라도 청력을 잃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했다. 내유모세포와 신경세포 사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차단해 청각손상을 막아주는 일종의 ‘화학적 귀마개’를 씌운 것이다. 연구팀이 시도한 화학적 귀마개는 큰 소리로 인한 피해를 막아줄 뿐 일상적 소리를 차단하거나 교란시키지는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연구결과를 군(軍)에서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투임무 수행 중 폭발음과 총성 등 큰 소음에 자주 노출되는 군인들은 전쟁 후 외상후스트레스장애 뿐만 아니라 청각손실 같은 신체적 손상도 입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스티븐 그린 아이오와대 교수(신경과학)는 “영구적 청력 손상은 우리가 안전하다고 생각한 수준의 소음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으며 현재 기술로는 청각 신경세포나 유모세포를 재생할 수 없기 때문에 소음 노출에 항상 주의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린 교수는 “이번에 개발한 화학적 귀마개는 일상적으로 소리를 듣는데는 문제를 일으키지 않으면서도 청각세포에 영향을 미치는 소음을 차단해줄 수는 있지만 아직 사람에게 적용하기 위해서는 추가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포장 박스 뜯어도, 반품 됩니다…상품 태그 뜯으면, 환불 안돼요

    포장 박스 뜯어도, 반품 됩니다…상품 태그 뜯으면, 환불 안돼요

    “포장 아닌 제품 훼손땐 환불 거부될 수도”직장인 이상연(가명)씨는 소셜커머스에서 진공청소기를 구매해 포장을 뜯었지만 마음이 바뀌어 사용하지 않고 그대로 반품하려 했다. 그런데 쇼핑몰은 ‘제품의 포장 개봉 또는 제거 때 반품이 불가능하다’는 안내문을 근거로 반품을 거부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러한 환불 거부가 소비자보호법 위반 사항이라는 점을 명확히 했다. 공정위는 온라인쇼핑몰 사업자인 신세계(SSG닷컴)와 우리홈쇼핑(롯데홈쇼핑)이 제품 포장 개봉을 이유로 반품 요청을 거부해 소비자의 청약철회를 방해했다며 각각 시정명령과 과징금 250만원을 부과한다고 5일 밝혔다. 다만 SSG닷컴은 환불 거부 사례가 발생한 이후에 신세계로부터 분사한 법인이기 때문에 시정명령과 과징금은 신세계 본사에 부과됐다. 공정위에 따르면 신세계는 2017년 4~6월 오픈마켓인 11번가를 통해 가정용 튀김기 등의 제품을 판매하면서 겉에 ‘상품 구매 후 개봉(박스·포장)을 하면 교환 및 환불이 불가하다’는 내용의 스티커를 부착했다. 제품을 확인하려면 스티커를 떼어내거나 찢을 수밖에 없는 구조다. 우리홈쇼핑도 2018년 2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G마켓이나 롯데홈쇼핑 쇼핑몰을 통해 공기청정기, 진공청소기 등을 판매하며 제품 상세페이지에 ‘제품의 포장(박스) 개봉 또는 제거 때 반품이 불가능하다’는 내용을 고지했다.공정위는 제품 개봉을 이유로 환불을 거부하는 것은 소비자의 청약철회를 방해하는 행위라고 판단했다. 전자상거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에선 ‘청약철회 예외 사유’를 규정하고 있지만, 제품 내용을 확인하고자 포장을 훼손하는 경우엔 예외 사유에서 제외된다. 포장을 훼손했다는 이유만으로 환불을 거절할 법적 근거는 없는 셈이다. 오히려 소비자법은 청약철회 제한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데도 ‘환불이 불가능하다’고 고지하는 행위에 대해 거짓된 사실을 알려 소비자를 방해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다만 포장이 아닌 내용물이 훼손된 경우엔 각 쇼핑몰 규정에 따라 환불이 거부당할 수 있다. 공정위 관계자는 “옷에 붙은 태그처럼 포장과 상품 가치가 일체화된 경우엔 훼손 때 상품 가치에 손상이 가므로 환불 대상이 아니다”라며 “어느 정도까지 손실이 있는지 개별적으로 따져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비자는 포장 개봉을 이유로 청약철회를 거부당하면 한국소비자원이나 공정위에 신고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해당 쇼핑몰들은 재발 방지를 위한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현재는 ‘반품 불가’와 같은 문구는 거의 삭제한 상태”라며 “가이드라인도 수립해 협력사나 회사 내에 공유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SSG닷컴 관계자도 “이미 청약철회 관련 문구에 대해선 매일 모니터링을 하고 있고 문제 협력사에 대해서도 건별로 판매중단 또는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있다”며 “조만간 전체 협력사를 대상으로 청약철회 관련 가이드라인을 다시 배포하고 신규 협력사 입점 때도 관련 내용을 포함해 다시 공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포장 뜯으면 반품 안 된다고?…“반품 됩니다”

    포장 뜯으면 반품 안 된다고?…“반품 됩니다”

    공정위 “포장 개봉으로 환불 거부는 소비자법 위반”포장 아닌 내용물 훼손시엔 손실 정도에 따라 판단온라인 쇼핑몰 “가이드라인 통해 재발 방지 강구” 직장인 이상연(가명)씨는 소셜커머스에서 진공청소기를 구매해 포장을 뜯었지만 마음이 바뀌어 사용하지 않고 그대로 반품하려 했다. 그런데 쇼핑몰은 ‘제품의 포장 개봉 또는 제거 때 반품이 불가능하다’는 안내문을 근거로 반품을 거부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러한 환불 거부가 소비자보호법 위반 사항이라는 점을 명확히 했다.공정위는 온라인쇼핑몰 사업자인 신세계(SSG닷컴)과 우리홈쇼핑(롯데홈쇼핑)이 제품 포장 개봉을 이유로 반품 요청을 거부해 소비자의 청약철회를 방해했다며 각각 시정명령과 과징금 250만원을 부과한다고 5일 밝혔다. 다만 SSG닷컴은 환불 거부 사례가 발생한 이후에 신세계로부터 분사한 법인이기 때문에 시정명령과 과징금은 신세계 본사에 부과됐다. 공정위에 따르면 신세계는 2017년 4월부터 2017년 6월까지 오픈마켓인 11번가를 통해 가정용 튀김기 등의 제품을 판매하면서 겉에 ‘상품 구매 후 개봉(박스·포장)을 하면 교환 및 환불이 불가하다’는 내용의 스티커를 부착했다. 제품을 확인하려면 스티커를 떼어내거나 찢을 수밖에 없는 구조다. 우리홈쇼핑도 2018년 2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G마켓이나 롯데홈쇼핑 쇼핑몰을 통해 공기청정기, 진공청소기 등을 판매하며 제품 상세페이지에 ‘제품의 포장(박스) 개봉 또는 제거 때 반품이 불가능하다’라는 내용을 고지했다. 공정위는 제품 개봉을 이유로 환불을 거부하는 것은 소비자의 청약철회를 방해하는 행위라고 판단했다. 전자상거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에선 ‘청약철회 예외 사유’를 규정하고 있지만, 제품 내용을 확인하고자 포장을 훼손하는 경우엔 예외 사유에서 제외된다. 포장을 훼손했다는 이유만으로 환불을 거절할 법적 근거는 없는 셈이다. 오히려 소비자법은 청약철회 제한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데도 ‘환불이 불가능하다’고 고지하는 행위에 대해 거짓된 사실을 알려 소비자를 방해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다만 포장이 아닌 내용물이 훼손된 경우엔 각 쇼핑몰 규정에 따라 환불이 거부당할 수 있다. 공정위 관계자는 “옷에 붙은 태그처럼 포장과 상품 가치가 일체화된 경우엔 훼손 때 상품 가치에 손상이 가므로 환불 대상이 아니다”라며 “어느 정도까지 손실이 있는지 개별적으로 따져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비자는 포장 개봉을 이유로 청약철회를 거부당하면 한국소비자원이나 공정위에 신고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해당 쇼핑몰들은 재발 방지를 위한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현재는 ‘반품 불가’와 같은 문구는 거의 삭제한 상태”라며 “가이드라인도 수립해 협력사나 회사 내에 공유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SSG닷컴 관계자도 “이미 청약철회 관련 문구에 대해선 매일 모니터링을 하고 있고, 문제 협력사에 대해서도 건별로 판매중단 또는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있다”며 “조만간 전체 협력사를 대상으로 청약철회 관련 가이드라인을 다시 배포하고, 신규 협력사 입점 때에도 관련 내용을 포함해 다시 공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이중계약’ 서승재 배드민턴 국대 자격 박탈

    ‘이중계약’ 서승재 배드민턴 국대 자격 박탈

    이중계약으로 물의를 빚은 한국 배드민턴의 기대주 서승재(23)가 국가대표 자격을 박탈당했다. 도쿄올림픽을 5개월여 앞두고 한국 배드민턴 전력에 빨간불이 켜진 셈이다. 서승재와 함께 각각 남자복식, 혼합복식에서 짝을 이루던 최솔규, 채유정도 피해를 보게 됐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4일 경기력향상위원회를 열고 오는 12월 31일까지 국가대표 훈련에서 서승재를 제외하기로 결정했다. 국가대표 훈련 제외는 곧 대표 자격 박탈을 의미한다. 국가대표 자격은 대한체육회가 인정하는 훈련 기간에만 유지되기 때문이다. 경기력향상위는 “서승재가 이중계약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이로 인해 국가대표 선수로서 품위를 손상했다”고 중징계 배경을 설명했다. 서승재는 지난해 12월 2일 인천국제공항과 가계약을 맺은 상태에서 이틀 뒤 삼성전기와 계약해 파문을 일으켰다. 협회는 ‘1월 한 달 동안 서승재와 인천국제공항, 삼성전기가 원만히 해결하라’며 유예 기간을 줬지만,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결국 징계를 내리게 됐다. 서승재는 현재 삼성전기 소속으로 등록돼 있어 5일 진천선수촌에서 퇴촌한 뒤 소속팀에서 훈련할 가능성이 높다. 도쿄올림픽 배드민턴 종목은 오는 4월 말 발표되는 종목별 세계 랭킹에 따라 본선 출전이 결정된다. 현재 최솔규-서승재는 남자복식 세계 9위, 서승재-채유정은 혼합복식 세계 6위에 올라 있다. 복식에서는 세계 8위까지 올림픽에 나갈 수 있다. 한 경기력향상위원은 “위원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크게 엇갈려 4시간가량 토론이 이어졌다”며 “올림픽과 파트너 문제는 추후 공정위나 이의 제기 절차 등에서 해결 방안이 논의되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말했다. 협회 관계자는 “4월 말에도 올림픽 출전이 가능한 랭킹이 유지된다면 그때 상황을 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이중계약 논란 서승재 국가대표 박탈... 도쿄올림픽 배드민턴 국가대표 빨간불

    이중계약 논란 서승재 국가대표 박탈... 도쿄올림픽 배드민턴 국가대표 빨간불

    이중계약으로 물의를 빚은 한국 배드민턴의 기대주 서승재(23)가 국가대표 자격을 박탈당했다. 도쿄올림픽을 5개월여 앞두고 한국 배드민턴 전력에 빨간불이 켜진 셈이다. 서승재와 함께 각각 남자복식, 혼합복식에서 짝을 이루던 최솔규, 채유정도 피해를 보게 됐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4일 경기력향상위원회를 열고 오는 12월 31일까지 국가대표 훈련에서 서승재를 제외하기로 결정했다. 국가대표 훈련 제외는 곧 대표 자격 박탈을 의미한다. 국가대표 자격은 대한체육회가 인정하는 훈련 기간에만 유지되기 때문이다. 경기력향상위는 “서승재가 이중계약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이로 인해 국가대표 선수로서 품위를 손상했다”며 중징계 배경을 설명했다.서승재는 지난해 12월 2일 인천국제공항과 가계약을 맺은 상태에서 이틀 뒤 삼성전기와 계약해 파문을 일으켰다. 협회는 ‘1월 한 달 동안 서승재와 인천국제공항, 삼성전기가 원만히 해결하라’며 유예 기간을 줬지만,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결국 징계를 내리게 됐다. 서승재는 현재 삼성전기 소속으로 등록되어 있어 5일 진천선수촌에서 퇴촌한 뒤 소속팀에서 훈련할 가능성이 높다. 도쿄올림픽 배드민턴 종목은 오는 4월 말 발표되는 종목별 세계 랭킹에 따라 본선 출전이 결정된다. 현재 최솔규-서승재는 남자복식 세계 9위, 서승재-채유정은 혼합복식 세계 6위에 올라 있다. 복식에서는 세계 8위까지 올림픽에 나갈 수 있다. 한 경기력향상위원은 “위원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크게 엇갈려 4시간가량 토론이 이어졌다”며 “올림픽과 파트너 문제는 추후 공정위나 이의 제기 절차 등에서 해결 방안이 논의되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말했다. 협회 관계자는 “4월 말에도 올림픽 출전이 가능한 랭킹이 유지된다면 그때 상황을 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불판이 아닌 현미경 속으로 들어간 민물장어

    불판이 아닌 현미경 속으로 들어간 민물장어

    흔히 장어라고 불리는 민물장어는 비타민A와 단백질이 풍부해 원기회복에 도움이 되는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민물장어는 구이나 덮밥, 초밥 등 다양한 음식에 사용되고 있다. 그런데 국내 연구진이 음식으로만 알고 있는 민물장어를 이용해 세포 구조를 더 정밀하고 오래 관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기초과학연구원(IBS) 분자분광학 및 동력학 연구단, 고려대 화학과, 서울대, 울산과학기술원(UNIST) 공동연구팀은 민물장어가 갖고 있는 형광단백질을 이용해 살아있는 세포 구조를 8배 더 오래 관찰할 수 있는 초고해상도 형광현미경법을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기초과학 및 공학분야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실렸다. 초고해상도 형광현미경은 형광 단백질을 이용해 살아있는 세포를 분자 수준에서 관찰할 수 있는 장치로 이를 개발한 연구자들은 2014년 노벨화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문제는 세포 속을 관찰하기 위해서는 빛을 비춰줘야 하는데 형광단백질이 반복적으로 빛에 노출될 경우 형광이 사라지는 광표백 현상이 일어난다는 것이다. 이에 연구팀은 2013년 일본 이화학연구소(리켄) 연구팀이 발견한 민물장어 속 형광단백질인 ‘우나지’에 주목했다. 일반적인 형광단백질은 단백질 내부의 아미노산을 이용해 발광하는데 우나지는 외부 대사물질인 빌리루빈을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나지와 빌리루빈은 서로 떨어져 있으면 형광을 발광하지 못하지만 결합하면 밝은 녹색을 내는 형광물질이 된다.연구팀은 우나지-빌리루빈 결합체에 청색 빛을 쪼이면 광표백으로 형광이 꺼지고 다시 빌리루빈을 처리하면 형광이 되살아난다는 것을 밝혀냈다. 특히 청색광으로 광표백이 되더라도 우나지 단백질 자체에 구조적 손상이 가지 않기 때문에 빌리루빈을 결합시키면 형광신호를 켤 수 있다는 것을 규명한 것이다. 연구진은 우나지-빌리루빈 결합체를 초고해상도 형광현미경에 적용한 결과 세포 속 분자들의 위치를 나노미터 수준의 정확도로 측정하는데 성공했다. 특히 살아있는 세포에서 광표백에 제한받지 않고 기존 기술보다 8배 정도 오래 세포를 관찰할 수 있어 세포의 움직임을 초고해상도 동영상 촬영도 가능하다는 것이다. 심상희 IBS 연구위원(고려대 화학과 교수)은 “이번 기술은 초고해상도 형광현미경으로 살아있는 세포의 동영상을 촬영하는데 걸림돌이었던 광표백의 한계를 극복했다는데 의미가 크다”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12세 소녀, ‘여성 할례’ 중 과다출혈로 사망… “마취도 안 했다”

    12세 소녀, ‘여성 할례’ 중 과다출혈로 사망… “마취도 안 했다”

    이집트의 한 의사가 12세 소녀에게 여성 할례를 시술하다 사망에 이르게 한 죄로 경찰에 체포됐다고 영국 가디언 등 해외 언론이 3일 보도했다. 의료적 행위와 전혀 상관없이 종교 또는 문화적 관습 때문에 여성의 생식기 일부를 절제해 손상을 입히는 모든 행위를 일컫는 여성 할례는 인도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일부와 이집트 등 중동과 아프리카에서 일종의 성년의식으로 여긴다. 보도에 따르면 이집트 중동부 아시우트 현에 살던 12세 소녀 나다 하산 압델-마크소우드는 부모와 삼촌, 이모 등 가족의 손에 이끌려 한 개인 병원을 찾았다. 여성 할례를 받기 위함이었다. ‘알리’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70세 의사가 할례를 시작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출혈이 멈추지 않는 응급상황이 발생했다. 이 소녀는 결국 수술대 위에서 과다출혈로 숨지고 말았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당시 담당 의사는 수술대 위에 누운 어린 소녀에게 마취도 하지 않은 채 할례를 시도했으며, 현장에는 응급상황에 함께 대처할 다른 전문의나 간호사 등 전문 인력이 단 한 명도 없었다. 전문의나 간호사가 있어야 할 자리에는 소녀의 할례가 잘 진행되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수술실까지 따라 들어 온 어머니와 이모가 있었을 뿐이었다. 소녀가 숨진 사실이 알려진 뒤 경찰에 체포된 70세 의사는 “숨진 소녀의 가족들이 직접 소녀를 데리고 병원을 찾았다. 이들은 소녀의 성기를 ‘성형수술’ 해 달라고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숨진 소녀의 가족이 “할례를 위해 아이를 데리고 병원을 찾았다”고 자백하면서 사건의 전말이 드러났다. 이집트 당국은 2008년부터 할례를 법적으로 금지해 왔으나, 실제로 법을 어겨 유죄 선고 및 처벌을 받는 의사나 관련자의 사례가 적어 악습이 줄어들지 않고 있다. 2013년에는 이집트의 13세 소녀가 역시 할례 도중 사망했다. 당시 할례를 집도한 의사는 현지에서 법규를 위반한 죄로 기소된 최초의 의사였는데, 그는 고작 징역 3개월 형을 받았다. 유니세프에 따르면 이집트 15~49세 여성의 87%가 할례를 겪었다. 이중 14세 미만 소녀의 비중은 14%에 달한다. 2016년 한 해 동안 이집트 내에서 할례를 겪은 여성은 2720만 명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123rf.com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정기석의 환경과 우리몸] 환경성 폐질환

    [정기석의 환경과 우리몸] 환경성 폐질환

    폐는 산소를 흡입하고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기관이다. 공기는 산소(21%)와 질소(78%) 등으로 구성되기 때문에 우리가 흡입하는 산소의 농도는 21%이다. 질병으로 인해 혈중 산소가 부족하면 100% 산소를 투여하기도 한다. 그러나 우리 몸에 필수 성분인 산소도 높은 농도를 오래 마시면 폐포에 손상을 일으켜 폐섬유화를 초래할 수 있다. 하물며 산소와 질소를 제외한 비정상적인 물질이 공기에 포함돼 있다면 폐질환을 일으킬 가능성은 매우 높다. 우리가 숨 쉬는 공기 중에 포함된 특정한 물질이 원인이 돼 기관지나 폐 등에 질병을 일으키는 것을 환경성 폐질환이라고 부른다. 미세먼지가 대표적인 물질이다. 미세먼지는 급만성기관지염, 기관지천식, 만성폐쇄성폐질환, 폐암 등을 유발한다. 지금은 사용이 금지된 석면 역시 석면폐, 악성중피종, 폐암을 일으키는 물질이다. 실내공기 오염의 주요 물질로 휘발성유기화합물을 꼽을 수 있다. 건축자재와 청소용품, 가구, 접착제, 카펫 등에 들어 있는 휘발성 유기화합물은 탄소를 포함하는 화학물질로 실온에서 쉽게 휘발하는 물질을 말한다. 대표적인 휘발성 유기화합물이 포름알데히드다. 한때 우리 사회를 충격에 빠뜨렸던 가습기살균제 사건도 간질성폐렴의 진행에 따른 폐섬유화증으로 사망에 이르게 했고, 이를 계기로 실내공기의 오염에 대해서도 경각심을 높이게 됐다. 특정 직업군에 많이 생기는 직업성 폐질환도 작업환경에서 노출된 물질에 의해 환경성 폐질환을 일으킨다. 광부들이 자주 걸리는 진폐증, 버섯을 키우는 농민이 버섯포자를 흡입해 발생한 과민성폐장염, 디젤엔진 정비사가 디젤엔진 매연을 마셔서 생긴 만성폐쇄성폐질환, 건설노동자가 돌가루나 모래가루를 흡입해 발생한 규폐증, 자개농 장인이 조개 분진을 흡입해 생긴 기관지천식 등은 필자가 직접 진단하고 치료한 환경성 폐질환이다. 특히 매일 출근하는 작업장, 규칙적으로 하는 취미활동, 거실이나 침실의 환경이 기침의 원인 물질을 공급할 수 있다. 또한 거주지나 직장 주위에 공해 물질을 많이 배출하는 사업장이 있는지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환경성 폐질환의 증상은 건성 기침이나 운동 시 호흡곤란으로 시작한다. 기침이 특별한 이유 없이 장기간 지속된다면 환경에 의한 가능성을 생각하고 주변을 살펴보는 것이 좋다. 환경성 폐질환은 노출을 피하면 되므로 예방이 가능한 병이다. 다만 너무 오랜 기간 노출된 경우에는 피하더라도 폐질환이 없어지지 않을 수 있다. 기침, 가래, 호흡곤란이 쉽게 없어지지 않는다면 늦기 전에 진료를 받아야 한다. 기관지천식과 만성폐쇄성폐질환은 치료제가 있으나 만성질환이고 간질성폐질환, 폐암 등은 난치성 질환이다. 각자가 마시고 있는 공기가 깨끗한지 늘 신경 쓰고 산다면 환경성 폐질환으로 고생할 일은 줄어들 것이다.
  • [인사] 중원대, 경기북부지방경찰청, NH투자증권, 부산경찰청

    ■ 중원대 △ 대학원장·사회문화대학원장·평생학습대학원장 김철수 △ 사회문화대학장 박용갑 △ 융합과학기술대학장 임병관 △ 의료보건대학장 명성민 △ 항공대학장 이연숙 △ 기획처장 김형수 △ 교무처장 장지홍 △ 입학처장 이홍기 △ 총무처장 안정좌 △ 박물관장 이주희 △ 산학협력단장 강종훈 △ 국제교류원장 전춘련 △ 생활관장 ·고령친화산업연구개발센터장 최상범 △ 평생교육원장 이상열 △ 비행교육원장 함대영 △ 교수학습지원센터장 한상훈 △ 교육개발성과관리센터장 황희정 △ 인성교육센터장 이승현 △ 취창업지원센터장 이창희 △ 학생상담센터장 유경미 △ 건강관리센터장 김혜경 △ 체육학부장 유현승 △ 창의융합공학부장 김중휘 ■ 경기북부지방경찰청 ◇ 경정 △ 감사계장 김형진 △ 경무계장 조성근 △ 기획예산계장 이성원 △ 정보2계장 권영식 △ 외사계장 김재연 △ 112종합상황실 관리팀장 김민성 △ 112종합상황실 상황팀장 김성민 △ 수사1계장 문계식 △ 수사2계장 한상민 △ 과학수사관리계장 정혜정 △ 대테러계장 김학근 △ 교통조사계장 김성수 △ 의무경찰계장 강현우 △ 경무과(대기) 배현 △ 〃 (파견) 이승훈 △ 〃 (대기) 이정애 △ 〃 (파견) 전선미 △ 〃 (대기) 채유현 △ 2기동대장 지정현 △ 3기동대장 안용진 △ 의정부서 청문감사관 박일석 △ 〃 112종합상황실장 김영규 △ 〃 여성청소년과장 김연우 △ 〃 수사과장 이계형 △ 〃 형사과장 양영용 △ 〃 정보보안과장 이용선 △ 〃 경비과장 전대호 △ 〃 교통과장 조균형 △ 〃 금오지구대장 권태란 △ 〃 송산지구대장 곽성철 △ 고양서 경무과장 직무대리 김경아 △ 〃 수사과장 용장식 △ 〃 윤기석 △ 〃 화정지구대장 조명영 △ 〃 행신지구대장 김종기 △ 일산동부서 112종합상황실장 신동열 △ 〃 여성청소년과장 직무대리 서영아 △ 〃 형사과장 직무대리 장종익 △ 〃 사건관리과장 박다정 △ 〃 경비교통과장 유대승 △ 〃 백석지구대장 김인경 △ 일산서부서 탄현지구대장 조영호 △ 〃 대화지구대장 김세중 △ 남양주서 생활안전과장 나광진 △ 〃 정보보안과장 김병언 △ 〃 경비교통과장 직무대리 원천희 △ 〃 화도지구대장 김미정 △ 파주서 청문감사관 박동운 △ 〃 생활안전과장 이종현 △ 〃 여성청소년과장 직무대리 김경숙 △ 〃 정보과장 김진홍 △ 〃 보안과장 임연호 △ 〃 경비교통과장 류인화 △ 〃 금촌지구대장 박화준 △ 〃 문산지구대장 이용희 △ 양주서 생활안전과장 김일권 △ 〃 경비교통과장 직무대리 박희안 △ 동두천서 여성청소년과장 직무대리 이기중 △ 〃 수사과장 직무대리 김길수 △ 구리서 수사과장 김용대 △ 〃 형사과장 직무대리 조병화 △ 〃 교문지구대장 김봉근 △ 〃 인창지구대장 이진백 △ 포천서 경비교통과장 직무대리 지창훈 △ 〃 소흘지구대장 김경찬 ◇ 경감 △ 국제범죄수사대장 박치동 △112종합상황실 서해철 △ 생활안전과 천정민 △ 수사과 송권섭 △ 〃 장윤정 △ 〃 피준희 △ 마약수사대장 김보현 △ 형사과 김용기 △ 〃 김창배 △ 〃 한윤성 △ 사이버안전과 조진영 △ 〃 이충환 △ 경비교통과 이석주 △ 〃 김덕문 △ 경찰특공대장 박순철 △ 1기동대 정현성 △ 2기동대 이병학 △ 〃 김선기 △ 3기동대 나창민 △ 2중대장 김종진 △ 5중대장 한석수 △ 의정부서 김인성 △ 〃 김재권 △ 〃 박건호 △ 〃 박창영 △ 〃 이동욱 △ 〃 이상은 △ 〃 이신우 △ 〃 이정현 △ 〃 강진석 △ 〃 고장길 △ 〃 김강복 △ 〃 김민섭 △ 〃 김상달 △ 〃 박형철 △ 〃 오슬몬 △ 〃 유정숙 △ 〃 이우섭 △ 〃 이재학 △ 〃 이종길 △ 〃 이태영 △ 〃 이후봉 △ 〃 장경훈 △ 〃 장운기 △ 〃 △ 고양서 강우진 △ 〃 김은주 △ 〃 김창훈 △ 〃 서형민 △ 〃 유선호 △ 〃 이선복 △ 〃 이철원 △ 〃 장재성 △ 〃 한명숙 △ 〃 김영란 △ 〃 조아름 △ 〃 황호봉 △ 일산동부서 김정두 △ 〃 김정훈 △ 〃 박원태 △ 〃 백용현 △ 〃 신명호 △ 〃 이계서 △ 〃 이명희 △ 〃 정상춘 △ 〃 최효성 △ 〃 김현호 △ 〃 류명찬 △ 〃 박유신 △ 〃 최광석 △ 〃 한 필 △ 일산서부서 강준구 △ 〃 김규환 △ 〃 노옥봉 △ 〃 류평수 △ 〃 박세이 △ 〃 이광수 △ 〃 이요한 △ 〃 이정훈 △ 〃 전상호 △ 〃 최칠성 △ 〃 △ 남양주서 권영일 △ 〃 김종운 △ 〃 김종학 △ 〃 노홍영 △ 〃 문광모 △ 〃 박재명 △ 〃 손상우 △ 〃 이상복 △ 〃 이학용 △ 〃 정지운 △ 〃 지영환 △ 〃 최재성 △ 〃 최종화 △ 〃 김득겸 △ 〃 박진철 △ 〃 서행종 △ 〃 윤남주 △ 파주서 수사과장 직무대리 김성환 △ 파주서 김종인 △ 〃 서원국 △ 〃 선종규 △ 〃 신동욱 △ 〃 이남용 △ 〃 전달진 △ 〃 조대연 △ 〃 천효정 △ 〃 김 철 △ 〃 남성우 △ 〃 박철원 △ 〃 심재훈 △ 〃 이상준 △ 〃 이응식 △ 〃 조수현 △ 〃 허운산 △ 〃 황경훈 △ 양주서 김성순 △ 〃 김천영 △ 〃 류인화 △ 〃 정혁환 △ 〃 최운규 △ 〃 한상근 △ 〃 황도환 △ 〃 박상균 △ 〃 안병대 △ 〃 유성열 △ 〃 정재민 △ 〃 편원석 △ 동두천서 김광섭 △ 〃 김성록 △ 〃 박완호 △ 〃 이대훈 △ 〃 정해양 △ 〃 김혜진 △ 〃 △ 구리서 정보보안과장 김기성 △ 〃 김세종 △ 〃 김필수 △ 〃 박일순 △ 〃 복의기 △ 〃 신동윤 △ 〃 오승현 △ 〃 이만재 △ 〃 이우빈 △ 〃 이태성 △ 〃 인정숙 △ 〃 박종일 △ 〃 서은택 △ 〃 유영화 △ 〃 이대우 △ 포천서 김준희 △ 〃 김철원 △ 〃 노영민 △ 〃 안성철 △ 〃 유경곤 △ 〃 윤승표 △ 〃 이기춘 △ 〃 한근중 △ 〃 김명구 △ 〃 김응범 △ 〃 이순재 △ 〃 지승열 △ 〃 최명주 △ 가평서 청문감사관 김용식 △ 〃 경무과장 이호준 △ 〃 생활안전교통과장 이영표 △ 〃 정보보안과장 윤재경 △ 〃 박병주 △ 〃 박윤식 △ 〃 사공원규 △ 〃 이영환 △ 〃 이철웅 △ 연천서 수사과장 노승범 △ 〃 강동철 △ 〃 문중섭 △ 〃 신일수 △ 〃 이용성 △ 〃 정범철 △ 〃 양정우 ■ NH투자증권 ◇ 부장 신규선임 △ 종합금융부 최석천 ■ 부산경찰청 △ 부산경찰청 112종합상황팀장 오부걸 △ 〃 수사심의계장 이경민 △ 〃 과학수사대장 정원대 △ 〃 제3기동대장 이철민 △ 〃 5기동대장 정진우 △ 중부경찰서 112종합상황실장 김동곤 △ 〃 경무과장 박명철 △ 〃 여성청소년과장 이승주 △ 〃 수사과장 이호돈 △ 〃 형사과장 강철중 △ 〃 정보보안과장 김성한 △ 동래경찰서 경무과장 손기철 △ 〃 생활안전과장 윤경수 △ 〃 여성청소년과장 김정철 △ 〃 수사과장 김정석 △ 〃 경비교통과장 최조영 △ 영도경찰서 청문감사관 지석주 △ 〃 112종합상황실장 박상선 △ 〃 경무과장 김종우 △ 〃 생활안전과장 정병오 △ 〃 여성청소년과장 표준영 △ 〃 수사과장 전성배 △ 〃 형사과장 이윤호 △ 〃 경비교통과장 엄성재 △ 〃 정보보안과장 한다경 △ 동부경찰서 112종합상황실장 김영진 △ 〃 경무과장 하지현 △ 〃 생활안전과장 장우력 △ 〃 여성청소년과장 박노준 △ 〃 수사과장 곽성길 △ 〃 형사과장 최해영 △ 〃 경비교통과장 안정익 △ 부산진경찰서 112종합상황실장 손영호 △ 〃 경무과장 문종철 △ 〃 생활안전과장 김성곤 △ 〃 여성청소년과장 고창성 △ 〃 경제범죄수사과장 정일균 △ 〃 형사과장 신경범 △ 〃 경비과장 오창현 △ 서부경찰서 청문감사관 최호석 △ 〃 112종합상황실장 임성배 △ 〃 경무과장 배종환 △ 〃 여성청소년과장 강승재 △ 〃 수사과장 김대현 △ 〃 형사과장 한종무 △ 〃 경비교통과장 이승현 △ 〃 정보보안과장 김민철 △ 남부경찰서 생활안전과장 오세용 △ 〃 여성청소년과장 정병원 △ 〃 사건관리과장 성호진 △ 〃 형사과장 신광호 △ 〃 교통과장 이현태 △ 〃 정보보안과장 권택성 △ 해운대경찰서 청문감사관 강호진 △ 〃 경무과장 김종묵 △ 〃 사건관리과장 김경태 △ 〃 형사과장 박승철 △ 〃 경비과장 이정재 △ 〃 교통과장 조한기 △ 〃 보안과장 신주섭 △ 〃 우동지구대장 오덕수 △ 사상경찰서 청문감사관 양화석 △ 〃 112종합상황실장 윤한회 △ 〃 경무과장 강대웅 △ 〃 형사과장 박정배 △ 〃 경비교통과장 강성구 △ 〃 정보보안과장 김대원 △ 〃 감전지구대장 송창민 △ 금정경찰서 112종합상황실장 한우식 △ 〃 여성청소년과장 옥지훈 △ 〃 형사과장 김창립 △ 사하경찰서 청문감사관 한석봉 △ 〃 경무과장 손인식 △ 〃 생활안전과장 이덕영 △ 〃 여성청소년과장 박경용 △ 〃 형사과장 전진호 △ 〃 정보과장 배권수 △ 연제경찰서 112종합상황실장 김성곤 △ 〃 수사과장 성정규 △ 〃 연일지구대장 고영훈 △ 강서경찰서 청문감사관 조현덕 △ 〃 112종합상황실장 남동식 △ 〃 생활안전과장 이건탁 △ 〃 여성청소년과장 박인백 △ 〃 수사과장 김주상 △ 〃 형사과장 윤병욱 △ 〃 경비교통과장 민영웅 △ 〃 정보보안과장 박정훈 △ 북부경찰서 112종합상황실장 임종도 △ 〃 경무과장 박영옥 △ 〃 여성청소년과장 빈재수 △ 〃 형사과장 지영환 △ 〃 경비교통과장 강인태 △ 〃 정보보안과장 양재일 △ 〃 구포지구대장 박현종 △ 기장경찰서 112종합상황실장 장범수 △ 〃 경무과장 이현경 △ 〃 여성청소년과장 이광옥 △ 〃 수사과장 장재호 △ 〃 형사과장 이기원 △ 〃 정보보안과장 박만복
위로